>151965097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53. 나아가라! 도술포도청! 얼수! :: 1001

◆RgHvV4ffCs

2018-02-26 22:16:03 - 2018-03-01 20:01:54

0 ◆RgHvV4ffCs (8496792E+6)

2018-02-26 (모두 수고..) 22:16:0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390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0:40:33

레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391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0:40:43

월하주도 어서오세요!

392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0:41:43

일단은 아침에도 말했지만 제가 내일은...어..놀러갑니다. 2월 마지막을 기념으로..그래서 스레를 밤이 되어야 들어올거예요. 한..10시 쯤..? 잘 부탁합니다..!

393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0:42:14

그렇군요! 잘 놀다 오셔요 레주!!

394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0:51:04

뭔가 다이스라도 굴려서 잡담이라도 해야 할 것 같군요..이건...(흐릿) 뭐가 좋지...?

.dice 1 5. = 2
1.위에서 떡밥으로 푼 빨간 눈의 서하는 뭐야?
2.그냥 조선시대풍으로 지금 서하와 하윤이가 뭐하는지 써봐. 간단하게
3.다른 캐릭터 덕질을 시작해라.
4.사라져라. 스레주!!
5.빨리 일 마치고 일상이나 구해라!

395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0:51:21

와아아!!! (팝콘 준비)

396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0:51:47

빨간눈 서하... 중요한건가...! 막 조종 당하는 건가요...(아무말)

그리고 내일 잘 다녀오세요!

397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0:52:19

"인삼과 산삼, 자라의 즙과, 도라지, 거기에 막걸리를 조금 넣어서 다린 건강약이옵니다. 한 모금 어떻습니까?"

"....싫사옵니다. 낭자."

하윤이 서하에게 건강약을 권하고 서하가 그것을 거부하는 오후 8시 52분

398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0:52:30

앗 레주 시트스레에 앨리스주가 문의 남기셨어요!

399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0:53:13

>>398 그러하군요! 일단 다녀오겠습니다!

400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0:59:21

그리고 한쪽 눈이 붉게 물든 서하는...음..그러니까 저 위의 오프닝 떡밥에서 나온 서하는...음.. 중요하다면 중요할지도요...? 뭐인지는 비공개입니다만..!

401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07:12

핫 역시 떡밥....!!!

402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09:48

>>401 알고보니 진심모드인 서하일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까지 감추고 있던 것일 수도 있고...?? 정답은 스레주만이 일단 아는 것으로..!

403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14:35

>>402 이런 못된 스레주.....! (그거 아님)

404 타미엘주 (9017344E+5)

2018-02-27 (FIRE!) 21:18:50

타미엘주가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온몸이 녹진녹진해요오.. 분명 침대로 기어들어가면 그대로 잠들어버릴지도...

405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19:37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피곤하신가봐요...!!! 8ㅁ8

406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19:48

타미엘주 어서와요! 그리고 피곤하시다니 ㅠㅠㅠㅠ 푹 쉬시는게 어떨까요?

407 헤세드주 (7533396E+5)

2018-02-27 (FIRE!) 21:21:04

드디어 집에 온 헤세드주입니다... ㅇ(-(

408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21:14

헤세드주도 어서와요!

409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24:11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헤세드주...!! 둘 다 좋은 밤이에요!

410 修羅와 해질녘 (0596745E+5)

2018-02-27 (FIRE!) 21:26:51


"얘! 너 눈이 참 이쁘구나!"

하룻저녁에 아가씨는 마당쪽 창문을 통해 저에게 말을 걸었더랍니다. 평소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던 둘째 아가씨가, 그날따라 변덕으로 저에게 가탈이라도 부리고 싶었던 것이던가. 희여멀건하게 색이 바랜 제 눈에 뭐가 그리 관심이 갔던건지. 그러나 아가씨의 말에 응대하기에는 주인마님에게 혼쭐날 일이 두려워 빗질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이름이 뭐니?"
"...쇤네에게는 이름이 없습니다."
"푸흡! 말투 진짜 웃겨! 애늙은이 같아!"
"..."

아가씨의 몽니에 휘말려드지 않으려 애써 마당 한모퉁이 쪽으로 설설 가로새려 합니다. 그러나 종놈의 무시와 수모에도 역정조차 내지 않은 아가씨는 오히려 저에게 한가지 제안을 내었습디다.

"그러면 내, 특별히 너에게 이름을 붙여주마. 그러고보니... 네가 쇠담사리 권씨와 몸종 주씨의 아이였었지."



"그렇다면 '권 주'가 좋겠구나!"

참말로 얼토당토 하지 않는 소리, 였습니다.

------------------

저잣거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뛰는 사내가 있었더라. 그 꽁무니를 거구의 무뢰한들이 쫓지만 사내는 이리저리 용케 잘도 피한다. 원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짚신이 다 헤져 벗겨지고, 거친 흙길이 발에 생채기를 내도 달음박질을 멈추지 않았다. 거풀거리며 사내의 목을 감싸고 있던 천쪼가리가 돌개바람에 하늘로 치솟더라니, 그 아래의 맨살이 드러나더라. 모가지 오른편에 새겨진 奴(종 노), 사내의 모든 팔자와 인생을 멋대로 설명해버린 단 한글자의 흉이였다.

낙인이 드러남에 약간의 당혹스런 표정을 짓고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더랬다. 그렇게 골목에서 골목으로 어지러히 달음질치는 사내의 옷자락이 끝끝내 시야 밖으로 벗어나 추노꾼들은 헤메인다. 사내는 그제야 안도한 듯 그 자리서 주저 앉아버리더니 사지가 후들후들 떨리고 몸뚱이가 말을 듣지 않는 모양새가 반나절은 갈 것 같더이다.

'여기는 안돼... 더, 더 도망쳐야...'

단내가 나도록 숨을 가삐 몰아쉬던 사내는 자신에게 닦달하듯 몸뚱이를 거칠게 일으켜낸다. 낙인이 드러난 이상은 일개 평민에게도 눈총을 받아 들키려니, 한시라도 빨리 이목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다 미처 떨구어내지 못한 추노꾼 한 놈과 맞닥뜨리더라.

'이런...'

똘마니 한마리가 바로 사내의 위치를 알리려 입을 벌리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자빠뜨리고서는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 모르는 환도를 목에 데밀더이다. 칼날이 은은히 빛을 반사하며 그의 눈과 같이 첨예하게 빛났다.

"... 조용히 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안그러면..."

...대충 뜻은 전해졌는지 저항을 멈춰 힘이 빠진 팔다리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옷을 찢어 입에 쑤셔박아버린다.

"땅을 파내면 금방 빠져나올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환도가 귀 옆을 아슬히 빗겨나가 땅바닥에 꽂혀진다.

"...이걸 팔면 돈이 꽤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혼절해버린건가. 아마 동료가 데려갈터이니. 그를 내버려두고 재빠르게 고샅길을 빠져나오려한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것이, 흉곽을 단숨에 찔러버리면 소리가 새어 알리지 못할테다, 아예 목을 베어 저잣거리 한가운데 걸어 놓아도 경고의 의미로서는 훌륭할테지.

다만 사내는 귀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살고 싶었을 뿐이였다.

어느새 하늘을 바라보면 이내에서 해가 저물어버린 밤으로 넘어가고있었더라. 사내도 시나브로 칠흑에 스며들어가, 형체를 잃고 어둠속으로 몸을 숨겼다.

411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29:23

저기 저 숨겨진 메시지...뭡니까...! 8ㅁ8 으어어어엉...!! 계급 차별이 없는 도술포도청에 어서 오시옵서서..! 권 주여...!!

이준:응? 자네 계급이 뭐라고? 아. 몰라.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게나!

412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29:52

이잉? 권주 세상에 왜 여기서도 찌통이죠 88

413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31:05

그럼..이제 일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고...스레주는 잠시 샤워 좀 하고 오겠습니다. 이어 바로 일상 구하겠습니다! 다녀올게요!

414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34:34

레주 다녀오셔요~~

415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34:55

사실 올리고싶었던 곡이 또 따로 있었지만, 너무 일본일본해서(???) 여기는 조선시대이니까....

416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36:04

레주 다녀와요!!

417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37:43

않이...... 권주야......!!!!! 8ㅁ8...... 권주 너무 찌통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주 다녀오세요!

418 헤세드주 (7533396E+5)

2018-02-27 (FIRE!) 21:40:36

권 주야... 권주야...!!!!8ㅁ8(우름)

레주 다녀오세요!!

419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40:58

>>411 권주: 여기서 뼈를 묻겠습니다!

권주는 도산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420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42:29


이 곡들으면서 썼습니다...? 스포주의

421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50:34

안이.... 노래도 뭔가 좀 서글프잖아요....(흐으으릿

422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52:48

권주: 이왕 지어주시려면 좀 성의있게 지어주시지..
아씨: 뭐래? 원래대로라면 너 권쇠똥이 됬을거야.
권주: ...잘 쓰겠습니다.

423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53:39

권쇠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권주주 (0596745E+5)

2018-02-27 (FIRE!) 21:55:46

>>423 아니면 개똥이라던가... 뭔가 되게 친숙해졌네요.(흐릿

425 지현주 (3810786E+5)

2018-02-27 (FIRE!) 21:56:46

갱신합니다.

426 헤세드주 (7533396E+5)

2018-02-27 (FIRE!) 21:57:10

지현주 어서와요!!

권쇠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7 지은주 (4029891E+5)

2018-02-27 (FIRE!) 21:58:38

지현주 어서와요!

428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58:38

이쯤에서 스레주가 샤워를 마칩니다. 그리고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죠!

429 헤세드주 (7533396E+5)

2018-02-27 (FIRE!) 21:59:19

레주 어서와요!!!
어어.. 일상... 다솔주와 돌리기로 했..어서...8ㅁ8...

430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1:59:46

권쇠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음.. 독백을 올리고 싶은데 길이가....(흐릿)

431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1:59:54

음..음...괜찮습니다!! 선약이 있으면 선약을 중시해야 하는 법!

432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2:00:06

레주 지현주 어솨요!

433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2:00:42

어... 지금 조선시대 에유죠...!? 레주 괜찮으시면 저랑 돌리실래요? 근데 유혜가 기생이라.......(흐릿)

434 아실리아주 (9610535E+5)

2018-02-27 (FIRE!) 22:02:19

얼어주4겟씁니다 집에갑니다 이따봐요:>

435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2:02:55

>>433 물론 조선시대 AU입니다. 저도 조선시대 돌리고 싶다구요..! 8ㅁ8 그리고 유혜주인가요? 물론 환영입니다! 음...유혜가 기생인 것이 무슨 문제죠? 서하나 하윤이나 이준이나 전혀 신경 안 쓰는데...누굴 만나고 싶으신가요?

436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2:03:01

앗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이거 양보해야하는 건가...!

437 헤세드주 (7533396E+5)

2018-02-27 (FIRE!) 22:03:31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나중에 만나요!

438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2:03:53

세상에...아실리아주...조심해서 들어오세요!! 8ㅁ8

439 유혜주 (7520423E+5)

2018-02-27 (FIRE!) 22:04:26

>>435 기방에서 만나거나 하는 상황인지라...! 괜찮으시다면야!!! 저야 좋죠! (방방)

.dice 1 2. = 1
1. 서하
2. 하윤

440 ◆RgHvV4ffCs (2404945E+5)

2018-02-27 (FIRE!) 22:04:52

....아니. ...왜 양보죠..?(흐릿) 저 마지막으로 돌린 이가 아실리아주인데...(흐릿) 2번 주고 받고 끝났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마지막으로 돌린 것은 아실리아주이기에....(끄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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