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 ㄷㄷㄷㄷㄷㄷㄷㄷ 치찬주 내일 7면 그냥 줌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 주무셔도 괜찮으심까???
>>577 ???? 그랬었음????? 아제가 님에 관한 건 웬만해선 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기억 안 나는 거 보면 못본 것 같음 쨌든 ㅈㅅ합니다;;;; ????? 아 제가 니ㅁ한테 좀 깊은 애증이 있어서 말이죠 제 말 듣고 마음 바꿔먹은 거 아니죠????? 뭐 님이 그렇다니까 그렇게 믿기는 할게요;;;;;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합니다@@@@@@@@
?????? 않이 그리고 님들 왜 존잘금손 비하경쟁ㅇ하심?????? 님들 다 존ㄴ잘님이잖아요 왜이러심 당혹스럽게;;;;;;
>>501 이제야 잇는 EU=페이주 답레찾아 삼만리감 최악의 엔당 아놥ㅇ____ㅇ;;;;;;;;;;;;;;;아니 아버님;;;;;;;;;;;;;;;;;;;;;;;;;;;;;;;;;;;;;;;저 커뮤뛸때 그런느낌으로 캐 엔딩띄워서 알아서 그거 완전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망 그자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썰푸는거 완전 좋은데 지금 푸는것도 일종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주영이는 미래셀피대로 일단 숏컷일거같구ㅇ___ㅇ;;;;;;치마 잘 안입을거같구;;;;;;;;;그리구 괜찮아요^♡!!!!!!!영이도 아마 가주되고나선 본가 서울로 옮기지않았을까요^___^??????????솔직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가에서 별꼴을 다겪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 계속 있는단것도 미친짓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이가 부릅니다 https://youtu.be/ALj5MKjy2BU ~~~~~~~~~~~~~~~~~~~~~!~!~!!!!!!!!!!!!!!!!!!!!!!!!!!!!!!!!!!!!!저 요즘 아침에 자는때가 많아서 이르면 정오때올지도몰라요>____ㅇ!
"하얀 웨딩 드레스는 빅토리아 여왕 이후부터의 유행이니까요.." 그 결혼식의 신부는 파멸과 절망의 색. 검은 빛을 두르는 것이 관례였다. 깊은 어둠의 색을 둘렀으니. 그녀는 돋보였다. 일부러였을까. 날 봤을지도 모른다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느릿하게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보통 초상화는 죽기 전 제작해서 물려주는 것이니까요.." 사실은 원래 남아있으면 안 되지만 남아있는 그녀로서는 무령의 수장님(이 주예)에게 깊이 감사했다. 그가 숨겨 주지 않았더면 그녀는 찢겨지고 불에 타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였을 것이었으니. 안도였니? 불쌍하게도. 어쩌다가. 라는 말에는 결혼식의.. 주역..으로 인해 죽었지요.. 라고 굉장히 돌려서 완곡하게 말했습니다. 거짓말은 아니었어요. 신부였으니 남편이 죽음이라고 볼 수 있고..말이지요. 신성한 맹약으로 인해 초상화 속 그녀는 더욱 조심해야 했어요. 언제 나타나서 자신을 찢어 불태울지 몰랐잖아요? 다른 초상화로 도망가 봤자..잖아요? 비참하게 연명해가기는 싫었죠?
"그건 그렇네요.. 도윤 씨." "성인이 되면 쓸 이름이었지만.. 영원히 17(8)살이니까요."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진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17 혹은 18에 사그라들어 그녀는 영원히 그대로가 되었습니다. 이름이 불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세상에 가느다란 선이나마 남긴 것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본래는 남아있을 수 없지요? 사실은 만족했지요..? 아니요. 만족을 할 수 없지요. 왜냐면 그녀는 체념을 짙게 둘렀고 어차피 잊을 것이었잖아요?
"어쩔 수 없네요. 결국엔.. 그런 것이었군요." 자조적인 말을 하고는 봐주겠다는 말에 느릿하게 부드럽고 화사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생전에 이렇게 화사한 미소를 지었던 적이 있었던가요? 아아. 있었습니다. 있었어요. 그러하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어요. 기쁨과 슬픔은 종이 한 장 차이라, 그 화사하고 밝은 미소는 금새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었지만요. 그 표정을 기억하고는 화사한 미소에서 희미한 표정으로 변해갔습니다.
페이의 무기질적은 눈은 영을 거쳐 동백나무에 도달했다. 붉게 꽃 핀 동백꽃은 분명 곱다 못해 아름다운 것이었다.하지만 페이는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동백꽃을 쑥 훑으며 단편적인 감상밖에 떠올리지 못했다. 분명 예쁘긴 예뻤으나 꽃이 아름다운 것은 당연한 일일터, 페이는 더 깊은 감정은 느끼지 못했다. 꽃 보다는 오히려 영에게 관심이 더 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이제보니 피부도 우유처럼 하얗다. 동양계 출신이 아닌가, 또 다른 의문이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있었다.
"너 이름이 뭐니."
페이의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울렸다. 전혀 맥락에 맞지 않은 질문이었지만 페이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기색이다.
>>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 찾느라 수고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사라 입장에서는 해피는 아니어도 노멀 엔딩까지는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가 못 되는 이유=아빠 깨어나는 거 못 보고 죽음이라 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영주랑 풀면서 온갖 거 스포 다했잖아요 젤 중요한 거 독백으로 풀어야 돼서 참고 있는데 이것도 좀 풀고 싶어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영이 본가 서울로 옮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긴 하네요 저 위키에서 솎아내기 보고 충격이 만만치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오르네 모냐구요 제가 빨머 김태형과 회색머리 민윤기를 많이 사랑했지만 여기서 볼 줄은 몰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아직 시간 남아있을 때 불태우고 학교 가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를 고치고 제 다리를 책상삼아서 꽃받침을 하며 초상화 속의 아가씨(세연)을 바라보았다.빅토리아 여왕 이후부터의 전통이라..그런건 모르고 있었는데.내 알바가 아니었으니까..아무튼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배워가는 셈 치기로 했다.뭐,알아두면 나중에 언젠가는 써먹을 곳이 있을 테니까.
"으응,그건 그렇죠?죽은 다음에 제작하는건 초상화가 아니니까."
그보다 죽은 다음에 초상화를 그릴 수나 있을까.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다.응,아마 절대로 불가능할거야.기억력이 정말 좋거나 어딘가에 영상 같은게 있지 않은 이상은 절대로 살아있을때 모습 그대로 그리는 게 불편할테니까..그 무령 수장이란 사람이 직접 그린 것이려나? 곧 이어진 말에 정말 의외라는듯한 표정을 짓고서 세연을 바라보았다.세상에,그건 또 무슨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소식이야.
"결혼식의 주역으로 인해서 죽었다구요?뭔가 완전..내가 알던 상식을 벗어난 결혼식이었나보네.아하핫,이거 참.."
쯟.하고서 가만히 입맛을 다셨다.결혼식의 주역..이라면 신랑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말인가...뭔가 그렇다면 신랑쪽의 취향이 심히 걱정되는데 말야.아무리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아껴줘야지..게다가 저렇게 예쁜 사람을 갖고 말이야.
"그 결혼식의 주연 되는 사람이 잘못했네~"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일단 지금 결혼식의 주연이 저 아가씨 본인같지는 않아 보였거든. 그리고 곧 이어지는 말에 다시금 놀랐다.오,내가 예측한 나이가 얼추 맞네?..라기보다는.응.역시 나이 때문에.
"..뭐야,졸업도 못 하고 그렇게 된거예요?세상에,나 지금 진짜로 충격먹었는데.안쓰러운걸요.."
지금이라도 많이많이 불러 드릴게.조금 측은하다는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며 다시금 자세를 고쳐잡았다.그러는 와중에도 마음속 한 켠에서는 예전에 그렇게 어이없이 떠난 사람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짚고 있었다.허나 명확하게 짚히는 부분은 없었다.
"으음,그게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자,보여요?이렇게나 예쁘다구~"
화사한 미소를 짓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안주머니에서 손거울을 꺼내고는 그림 속 인물의 앞에 가져다대었다.아마 나를 보고 대화할 수 있으니까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도 볼수 있을거야.그리고는 곧 다시 서글퍼지는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우리 치희 아가씨,왜 또 슬퍼졌어요?아까 웃을때 엄청 예뻤는데..자꾸 그러면 나도 슬퍼져버릴거야~"
물론 내가 슬퍼질 일은 없지만요.하면서 가벼이 웃어 보였다.내가 그렇게까지 슬픔에 잠길 일?....글쎄다..아마 없지 않...을까.
>>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랑 같은 가수분 노래인데 진심 분위기 차이 댕다르구요ㅇ___ㅇ;;;;;;;;;;;여기서 더 안바꾸길 바랍니다 물론 더 맘에드는 목소리가 뜨면ㅎ;;;;;
>>607 않이 최악의엔딩인데 노멀?????????실화에요???????????????????;;;;;;;;;;사라입장 진짜 나중에 자세히 보고싶네요 독백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젤중요한거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사라아부지 오래오래 살아계셔야하는데ㅎ......사라 어케요 패트로누스 못뽑는거 진짜 슬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 본가 서울로 옮깁니다ㅎㅎ!!!!!!!!노래 그대로 싹다 불태워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싹 다 엎어버립니다 문자그대로ㅋㅋㅋㅋㅋㅋㅋ웃긴건 이게 지금AU 영이에요 저 이거로 일상까지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라주 저랑 취향 쫌 맞으시는거같아요 저 흑발박지민이랑 회발민윤기 진짜 짱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빨강태형이야 말할것도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글고보니 쫌만있음 3월 2일이네요ㅎ;;;;;;;아 개강하기싫다;;;;;;;;;;지옥의 통학러 오늘도 눈물 흘리고갑니다ㅠ___ㅠ;;;;;;;
>>627 넵 ㅠㅠㅜㅡㅜㅜ 실제로 한국에서 지낸 중국인을 만났을 때 한국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시더라고요;; 케바케였는데 그분은 전문적으로 배웠데요 ㅠㅜㅜㅡ그래서 페이도 분명 전문적으로 배웠을 것 같고 한국에서 오래간 살았으니... 그래도 빗의 모양이라던가 분위기상 한국인은 아닌 느낌은 분명 있습니다!
>>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멀 실화 맞구요 ^------^ 나중에 꼭 써볼려고요 외전 에이드리언씨 시점까지 더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중요한 거 지금 올린 거에 좀 있어요 저거 완전 짧은 주제에 스포덩어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아버지 빨리 깨어나서 장수하자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불태워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스케일 크다 사라 지금 원래 본가 버려둔 거 처리 고민하고 있는데 불태워버리는 것도 좀 좋은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저랑 취향 맞으시네요 저 예전에 사랑했던 직캠 박지민 행사 불타오르네 + 흑발 노모얼드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는 빨간옷 입은 싸이퍼3 좋아햇구요 아 진짜 3월2일;;;;;;; 3월 1일이 금요일이었어야 해요 그래야 학교를 좀이라도 더 늦게 가는데ㅠㅠㅠㅠㅠㅠ 아 통학러...... 힘내세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8 ㅎ저 지금 사라목소리 댕기대중이잖아요;;;;;;;;;;;;;;솔직히 사라 완전 차분하게 예쁜목소리일거같아요;;;;;;;;;;;아니그보다??????????????????????????????????에버노트??????????????????????????????????????????마지막줄 뭬에요???????????????????????????사라야..........왜 피흘리는지 쫌 알거같습니다 여러모로............
>>633 분위기 살리겠다고 온갖 우울한 노래 들은 게 효과가 있었나봐요^♡!!!!! 저도 넘 기대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634 저 진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잘 안 보이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위키에 있는 테마곡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왜 피를 흘리는지^-----^........ 아침에 후회할 거 같으니 곧 삭제해야 겠어요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토리아 여왕 이전에는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결혼식을 치렀지요..." 그리고 여왕의 직위에 있는 이가 하얀 드레스를 입고 혼례를 치루었으니, 유행의 선도주자가 되어... 정도려나요. 라고 덧붙인 뒤 죽은 다음에 제작하는 게 초상화가 아니라는 말에 아마도 죽은 다음에 만드는 건 데스 마스크가 아닐까요. 라고 말했지만, 데스 마스크 같은 거 남진 못했겠지. 한순간에 사그라들었으니까요.
"그렇죠.. 주역으로 인해.. 넘어갔.. 아니 죽었지만요.. 평범한 결혼식은 아니었어요." 그렇지. 그것은 산제물이나, 공물.. 혹은.. 신성한 희생.에 가까웠으니까.
"주역은..." 사람이 아니었지만요. 라는 말을 못내 삼키고는 졸업도 못하고 그렇게 되었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졸업 하고 싶었는데. 삼남님처럼 그녀도 졸업은 결국 하지 못하고.. 이 초상만 남긴 채로 넘어가버렸지요. 거울을 보여주자 자신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화사한 미소를 내가 그녀에게 보여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게 그녀는 혼잣말인지 대화인지 모를 것을 중얼거렸습니다. 이 미소를 지었다면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미안해요. 결국 연이란 건 강하군요."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말을 하면서 그녀는.. 사실 겁에 질려 있었다. 하나가 다시 이어진다면 다른 이들도 이어지지 않을까? 내 -이 완전히 부정되어버릴거야. 그렇지만.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걸. 조금 더... 응? 어리광처럼 생각될 법도 했지만, 분명 세연이 살아 있었다면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믿고 싶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