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86762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2-17 20:40:12 - 2018-02-19 22:32:27

0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0:40:12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74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6:35

헤세드주 안녕히가세요!!

74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6:53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금손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74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58:26

헤세드주 안녕히가세요!

>>745 조용히이!!!! 본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슬쩍 피한다) 시말서정도야 금방 쓰고...(글러먹음)

750 최다솔-월하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3:01:48

헤세드주 안녕히 가세욤

>>746 굵직한 사건을 맡아본 적이 없다고 쓰려했는데 오타 오타 ;-;

75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2:04

레주는 금손입니다. (대법관 등장) 자 다갓님도 인정하시지요?

.dice 1 2. = 1
1. 인정합니다.
2. 인정합니다.

75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3:34

>>74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목숨보다 귀한 건 없어요! 빨리 도망쳐요!! (다급(??

>>751 (슬며시 함께 인정한다)

753 앨리스주 (3202006E+5)

2018-02-19 (모두 수고..) 13:04:21

오랜만에 갱신!

754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4:39

앨리스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755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6:42

>>752 ㅋㅋㅋㄱㄲ 괜찮을거에요! 데플이 없으니까...! (아마도) 그러고보니 확실히 지은이 유혜한테 할거 다했잖아...? 고백 초콜릿(???)보내기랑, 껴안기랑...(딱히 없다.)

그리고 레주가 금손인 것에 아무도 이견이 없다고 보고 레주가 금손임을 선포합니다! (망치 땅땅)

75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6:59

앨리스주 어서와요!!!

75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8:51

>>755 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 초콜릿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의 목숨이 위험해요!! (아님)

와아아아 (옆에서 거들기

75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8:58

아닛....!! 지은주...!!(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좋은 오후에요!

75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12:22

>>757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지은 : 저희는 그냥 술친구일뿐입니다...(땀삐질) 언니는 좋아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본적 없고... 오직 친구로서...(당황)

>>758 (흐믓)(끄덕끄덕) 위키에 추가하고 오겠습니다. (도대체)

76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3:51

>>759 ㅋㅋㅋㅋㅋㅋ본격적으로 해명을 하다니...!!!
유혜 : 지은이는 좋은 동생이에요... 같이 술도 마시고... 고백 초콜릿도 받고... (잠깐)

76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 정도 글은 그렇게 긴 편도 아니라구요!!

76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4:27

>>761 네에....? (흐으릿)

76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15:52

>>760 그거 해명아니잖아욬ㅋㄱㅋㅋ 이 사람이 지금 지은이를 어떻게 하려고! (식겁) 근데 유혜 애인 생기면 진짜 장난쳐보고 싶닼ㅋㅋㄱ
지은 : 후우... 그때 내가 언니 진짜 좋아했는데... 막 고백(??)도 하고...
유혜 : (끄덕끄덕)
애인 : (동공지진)(세상 뻘쭘)

764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16:34

런천미트는... 맛이 없었습니다.(울적

줄거면 스팸을 달라고오오ㅠㅠ

76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27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뻘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애인분 도망가실지도 몰라요!!! (붙잡) 지은이가 (아마도 생기지 않을) 유혜의 애인님에게 장난을 칠 날이 오길 빕니다....!
유혜 : 같이 술도 마시고... 울고... 지은이가 나 안아주고... (???)

76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40

다른 분들은 독백의 내용이 진하고 묵직하니까 괜찮은 겁니다. (끄덕)

76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58

>>764 권주주 어서오세오! 핫 런천미트... (선물세트를 바라본다(주륵

76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8:23

>>766 (방금 전 짝사랑 독백 올린 사람) (눈물팡)

769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19:12

>>765 진자... 둘 중 하나만이라도 남자였음... 세기의 커플 각입니다. 아님말고요...

770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0:23

유혜의 짝사랑 이야기는... 왜이렇게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해주는 걸까요.(달달한 독백 못쓰는 사람이다)

77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1:26

권주주 어서와요!

>>765 ㅋㄱㅋㄲㄱㄱ 진짜 애인 입장에서는 지은이는 여친에게 질척되는(??) 라이벌인데 여친이 안밀어내는...(스트레스) ㅋㅋㅋㅋ 도망가면 모두 지은이의 계획대로...(음흉)
지은 : 나 혼자만 솔로일 수는 없지...

>>766 (하찮은 중2 비밀일기 썼던 사람)(찔림)

77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1:38

>>768 왜 눈물 팡이죠?! 제가 그거 보고 얼마나 내용이 좋다고 느꼈는지 왜 모르시는거죠?!(동공지진)

>>769 어째서죠?! 동성 커플도 있을 수 있죠! 이 스레는 ALL스레인데...!

773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2:59

>>766 (자캐를 괴롭게 하는 것밖에 못 쓰는 사람이다.)

774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23:29

어라. 뭔가 이상하다.
나는 어째서 이 자리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지. 제 모친의 죽음을 향해 미친 듯이 웃은 인간이, 한 마리의 고양이를 제 손으로 죽여버린 인간이, 피로 이어진 연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조소한 인간이, 복수를 연신 다짐하고 있는 인간이, 절대로 좋게 봐줄 수 없는 인간이 어째서 지금 이 자리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지.
어깨를 토닥이는 감각이 느껴진다. 나에게 동정 받을 가치란 과연 있는 걸까. 26년을 걸쳐서 비뚤어질 때로 비뚤어진 마음이 의문을 제기했다. 정말로 있다고 생각해? 아니.

눈앞이 흐려지고 머리는 어지러워져 왔지만, 나는 평상심을 되찾으려고 했고, 어느 정도 진정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듯이. 익숙한 듯이.
그러자 옆에서는 무슨 이야기인지 알려줄 수 있느냐는 조심스러운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눈을 한 번 느리게 깜박인 뒤 자조하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능청스레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었지만, 제 과거는 묻는대로 다 들추어낸 십년지기 앞에서는 쉽사리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십년지기라는 건, 그 오랜 시간만큼 속여왔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내가 아까 내 소원이 정말로 '아키오토 센하'가 되는 거라고 했었지? 사실 15살 때 개명한 거거든, 그거. 원래 이름은."

잠시 주저했다.

"...코미키 토오야. 그 전 이름은 히라카와 토오야. 두 개야. 후자는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지만."

체념한 듯이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복잡한 이야기야.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에는 CPH라는 대기업이 있어. 지금도 일본에서 힘을 잡고 있는 그런 회산데, 그 회사의 회장이 바로 코미키 텐마. 혈연을 따지자면 내 조부야. 코미키 텐마 밑에는 코미키 히로시와 코미키 하루나, 두 명의 자식이 있는데, 코미키 히로시는 재벌 미나미 가의 미나미 라이무와 결혼했어. 코미키 하루나는 코미키 류헤이와 결혼했는데, 코미키 류헤이의 본래 성은 몰라. 애초에 많이 보지 못한데다가 묘하게 꺼려졌거든, 그 사람."

눈살을 살짝 찌푸리다가 말을 이었다.

"한편 나는 어떻게 태어났냐면...굉장히 더러운 이야기야. 사생아라고 하면 알겠지? 코미키 히로시는 코미키 라이무와의 정략결혼이 어지간히도 싫었나봐.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히라카와 하나를 만나서 나와 아키야를 만들었어. 일방적으로. 쓰레기야, 그 인간은. ...참, 아키야는 내 쌍둥이 동생이야. 고소했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히라카와 하나는 우리 둘을 낳고 키웠어. 어째선지 제 모친인 히라카와 사쿠라가 아닌 가족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녀에게만 의지하면서 우리 둘을 계속 키웠어. 심정이 보통 복잡했던 것이 아니겠지. 게다가 나와 아키야는 그 코미키 히로시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 같아.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었어. 그러다가 내가 7살이었을 때 히라카와 사쿠라가 방화 사건으로 사망하고...결국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어, 그 사람은."

그 때부터 학대가 시작된 거야, 라고 힘없이 덧붙였다.

"그랬는데, 이어지는 가을에 우리 집에 불이 붙었지 뭐야. 그 사람은 불타서...맞아, 완전히 불에 휘감겨서 죽었어."

뒤틀린 미소를 쓸쓸하게 잠시 지었다.

"그 때 코미키 텐마가 나와 아키야를 몰래 데리고 간 것 같아. 왜냐하면 아들이 부족했거든. 우리 둘이 사생아인 줄도 알고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자신의 피만 흐르고 있다면 누구든지 좋다는 것이 남아 선호 사상이 짙었던 그 인간의 심리인 듯해서...그 자식은 기억을 왜곡하는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 둘의 기억을 조작하고, 오버 익스파로 히라카와 토오야와 히라카와 아키야를 없던 이로 만들어버렸어. 그렇게, 히라카와 토오야는 없어지고 코미키 토오야가 나타난 거야. 코미키 토오야가 된 나는 기억 조작을 당한 탓에 완전히 코미키 텐마를 위해서 살아갔어. 자유롭지 못했는데다가, 가족다운 사랑마저 전혀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코미키 히로시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서 완전히 도구를 자처했어. 그러다가 어떤 한 사건으로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왔던 거지. 그 때 방황을 조금 했고, 충동적으로 몰래 밖으로 나갔다가...그 때 성재도 만났고. 응."

기어코 도게자를 하던 그 녀석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헛웃음을 소탈하게 흘렸다.

"어쩌다보니 그 녀석이랑 지내게 되었고ㅡ물론 몰래ㅡ 그러다가 타나카 카에데라는 여자아이도 알고 셋이서 나름대로 잘 지냈어. 그랬다고 생각해. 여기까지는 그나마 평화로웠지. 그런데, 14살이었을 때 어느날 우연히 어떤 이야기를 엿듣고 만 거야. 타나카 가가 위험하니 청부업자를 고용해 죽여야겠다는 이야기. 여러 의미로 놀라버려서 곧바로 밖으로 나가 카에데를 만나서 그 사실을 알렸어. 급해서 타나카 부부까지는 못 만났지. 하지만 카에데는 무슨 장난을 치는 거냐면서 태연하게 반응했고, 얼른 돌아가야했던 나는 마지막까지 경고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어. 그랬는데...당해버린 거야, 끔찍하게."

시체가 떠올라버려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다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코미키 텐마는 내가 카에데에게 경고를 주었음을 알아챘던 것 같아. 후계자로 지목한 손자가 그런 짓을 저질렀다니 보통 실망했던 것이 아니었겠지, 그 인간은. 그 뒤로 날...몇 달 동안 어두운 방에 갇히게 만들었어. 능력도 못 쓰게 손을 마구잡이로 묶어서."

강박적으로 손목을 붙잡고 고개를 다시 푹 숙였다. 어둠 속에서 환각에 시달린 것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다 마지막에...끈을 풀고 내 앞에 나이프를 던지더니 나가고 싶으면 근처에 있는 그 고양이를 죽이라는 거야. 갇히던 도중에 갑자기 들여온 고양이였어. 정이 들게끔 만들려던 속셈이었겠지. 코미키 텐마는 분명 나에게 이기심과 무자비함을 심어주려고 했던 걸 거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이기심과 무자비함. 하하, 코미키 텐마는 성공했던 것 같아. 난 그 고양이를 죽이고 밖으로 나왔어. 그리고 그 때 어렴풋이 다짐했어. 코미키 텐마에게 복수하기로. 그래, 코미키 텐마는 성공한 거야. 나는 그 때 키운 이기심과 무자비함을 그 자식에게로 향했어."

얼굴을 감싸더니 잠시 낮게 웃었다. 그러다가 손을 내리고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 해 여름, 코미키 스즈나가 죽었어. 참, 내가 동생이 자살 시도를 하다 버림 받은 거라고 했지? 자살 시도를 했던 코미키 스즈나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사고사로 등록되고, 그 후로 타나카 나츠미라는 이름으로 신분이 바뀌어서 살아가고 있어. 지금은 호시야마 나츠미지만. 그건 그렇고, 코미키 스즈나가 죽은 이후로 코미키 아키야도 실종되었어. 그래, 내 쌍둥이 동생이 말이야. 그 일들을 계기로, 나는 계속 생각해오던 복수를 실천에 옮기기로 했어. 나는 코미키 가와 절연하고, 일본에서 마쳐야만 하는 일들을 하고 난 다음에, 아키오토 센하라고 개명하고 한국으로 넘어온 거야."

그 때는 코미키 라이무의 힘을 잠시 빌렸었지. 누구의 편도 아닌 인간이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허공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네가 들은 것처럼, 토오야의 인생은 근본부터 엉망이었어. 그래서 내가 그 이름을 싫어하고, 정말로 '아키오토 센하'가 되고 싶다는 소원의 의미는 토오야와 아무런 연관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이야. 소원이라는 희망찬 단어와 어울릴리가 없지."

결국은 '토오야'로서의 인생을 모두 밝혀버렸다. 나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좋게 봐줄 수 없는 인간이야. 그런 인간을 친구로 삼고 있었다니, 성재도 너도 다 멍청한 거야. 분명 실망했겠지. 잘 알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절교를 선언하거나 하지 그래."

매정하게 단언하면서 시선을 전혀 다른 곳으로 옮겼다.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답지 않게.

//어차피 다 밝힐 이야기! 일찍 다 밝힌다! 하지만 다들 눈치채셨겠지!
(쓸데없이 길다)....으아아아아 유혜주 죄송합니다아아 ;ㅁ;(머리박)

775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4:40

>>772 그러는 저도 성적지향에 ALL을 써뒀으니까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뒀...

77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5:38

>>769 ㅋㅋㅋㅋㅋㅋ세기의 커플ㅋㅋㅋㅋㅋ (끄덕) 헉 이러다가 지은이랑 연플을 하게 되는....!? (우사미눈(장난 고백 초콜릿을 용서할 순 없다)

>>770 앗앗 (부끄럽) 사실 제가 복잡한 비설이나 무거운 내용은 잘 못써서... 여기라도 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선회피) 대상의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이 더 극대화 되는 거 같기도 해오...

>>77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리를 빌려 미래 애인님께 해명을... (할 필요가 없다)

>>772 그런...! (감동) 저는 묵직하고 어려운 얘기들을 건들질 못하니, 이거라도 열심히 하는겁미다!!! (도대체

77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7:27

이준:...그래. 우리 대원에게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 CPH...? 치킨피자햄버거인지 뭔지 내가 다 먹어볼테니 나와봐!!

그 분:...와. 우리보다 더 악질이 있었네? 후후. 한번 우리들이 손을 보러 가볼까?

778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8:48

>>776 (움찔) 장난이 아닐 수도 있잖...! (장난 맞다) 에잇 이렇게 된 이상 확실히 하도록 하죠! 아아, 유혜와 사귀고 싶다면 지은이부터 넘어야할...(아롱범팀 최약체)(쓱싹) 아니 생각해보니 그냥 사귀셔도 될 것 같아요.(차분)

77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9:56

(CPH가_위험하다.) ㅋㅋㅋㅋㅋㄱ 그나저나 센하는... (눈물) 행복하라구요!!!

78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30:28

아니 센하야...... (동공지진) 센하야.....

781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33:58

네 여러분 맞아요 센하의 이야기는 초대박☆막장☆아침☆드라마예요!!!(끄덕끄덕끄덕)

782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35:09

혹시 '진홍빛 속삭임'이라는 소설 알고 계시는 분 계시려나요? 거기에서 모티브를 딴 게 센하의 이야기예요! 읽어보신 분은 고개를 끄덕이시겠지!(아님)

78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0:49

>>782 (끄덕끄덕)

784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46:29

>>783 핫 레주 읽어보셨구나...! :D(파아)(반가움) 엄청 인상적이어서 센하의 설정을 짤 때 떠올리고 많은 요소들을 모티브 땄답니다! 고양이의 이름 유키라든지...(끄덕)

785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47:14

cph의 이야기도 윤곽을 드러냈군요... 앞으로의 센하는 어떻게 진행될지?

78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8:09

>>784 ㅋㅋㅋㅋㅋㅋㅋ 뭐... 자세하게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냥 들어본 정도라는 느낌이랍니다

787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48:20

>>785 센하->센하의 이야기...

78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8:51

생각해보니 이거 의도치않게 센하주의 비설들은 둘 다 유혜와의 일상 도중에 밝혀졌,,, (비설 킬러

78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0:07

그리고 이쯤에서 여러분들에게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죠. 사실 여러분들은 잘 몰랐겠지만 여러분들의 사건 때의 행동이나 대사, 그리고 사고 방식 등은 전부 점수로 매겨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아마 Case 13. 이번 사건을 끝으로... 분기가 갈리게 됩니다. 후후후후후후.....(뚜까맞음

790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3:50:40

심연쟝: 사이렉스보다 못되어먹은지고. 현세에 저런 폐기물이 있으면 안되는 것이니라. 이 몸을 방해할 게 뻔하지 않겠느냐. 쓸어버리도록 하마.
타미엘주: 아냐. 사이렉스는 혼자서 수많은 사람에게 그딴 짓을 벌였으니 비등비등한ㄱ...음. 역시 사이렉스보다 나쁘네!(그림자 목줄)

잠깐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어젯밤에 몸서리친다 카더라)

79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1:37

>>789 (동공지진(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도발대사)
>>790 어서오세요 타미엘주!

792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51:47

타미엘주 어서와요! 그나저나 어젯밤은...(흐릿)

793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52:48

>>785 앞으로의 센하의 이야기는....어...그다지...좋지..않.습ㄴ...(흐릿)(시선회피)

>>786 그래도 엄청 반가운 걸요!(파아) 앗, 불도 거기에서 모티브가 따인 거고...

>>788 유혜 비설 킬러설...!(끄덕) 사실 일상 때 밝힐 계획은 없었지만 그 뒤의 반응을 고려하다보니 죄다...(흐릿)

79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2:5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오후에요!

79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19

>>793 (시선회피) 유혜주가 잘못했습ㄴ다....!!! (도망)

79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31

>>789 네...??? 네??? (동공지진) 막 흑화하고 그러는건가요? (걱정)

797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58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789 ....어..........(케이스 11 때의 난동)(주마등)

센하주: (흐릿)(동공지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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