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86762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2-17 20:40:12 - 2018-02-19 22:32:27

0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0:40:12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05:24

2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05:53

1001 가져간 지현주는 조용히 고개를 드시고 소원권을 가져가세요...(끄덕)

3 지현주 (4873579E+5)

2018-02-17 (파란날) 23:05:56

디요오오옹...

4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06:26

헤세드주 굿나잇 인사 하려 했는데 이미 다 꽉찼대..흑흑 헤세드주 악몽 꾸지 말구 푹 자요 *'-'*

그리고 지현주도 오랜만이어요 히히 설날 소원권 츄카포카~!!

5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06:29

슬쩍 갱신합니다 :->

6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06:49

지은주 어서오세요!!

7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07:03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8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07:31

지현주 축하드려요~~~~~~~~~

situplay>1518544653>986 아고고 이뻐라! (부둥부둥)(뽀뽀)

situplay>1518544653>989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않이 안대오 형 형아는 강해져써여 돌격하라구요!!(공격버프(?)) 허어ㅓㅇㄱ 유산소운동ㅋㅋㅌ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내라 힘!!! (치어리딩)(?)

9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08:04

모두들 안녕하세요!

10 지현주 (4873579E+5)

2018-02-17 (파란날) 23:08:11

다들 감사합니다!

음... 최종보스에 관한 결정적인 힌트 딱 하나!

11 타미엘주 (4219966E+5)

2018-02-17 (파란날) 23:08:20

다들 어서오시고 지현주는 축하드려요!

춥네요..(버스를 안 놓치려면 뛰어야 하는데 짐이 많다)

12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08:49

지현주 축하드려요! (팡파레

>>11 헉 늦었는데 조심히 들어가세요!! 。゚(゚´ω`゚)゚。

13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08:49

독백쓰고 왔더니 판이 터져써...!
화력 엄청나네요...

14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09:03

헤세드주 굿나잇이에요~~~~ 그리고 지은주 안녕! :3!!

15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09:15

>>13 원래 새벽 스레가 다들 그렇죠(찡긋) 권주주 다시 어서오세요!

16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09:54

레주레주 그럼 오바 익스파는 새로운 공격이 생긴게 아니라 기존 공격의 범위와 공격력이 강해졌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오바익스파를 어떻게 짜야할지 뼈대가 안 잡혀서용 ㅠ_ㅠ

17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10:09

.....최종보스에 관한 결정적인 힌트라고요..? 어...그거... 엄...이건 다른 이들도 전부 알게 되는건데... 괜찮을까요? 여러분들은?

18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10:24

앗 지은주 어서오세용 *'-'*

19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10:29

>>17 (기대)

20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10:34

>>16 그냥 말 그대로 필살기라는 개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단지, 능력과 연결고리가 있어야 한답니다.

21 이름 없음 (2129197E+5)

2018-02-17 (파란날) 23:11:04

>>17 (팝콘 대기중)

2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11:33

떡밥...!

23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12:08

다들 알고 싶어하는 분위기잖아...!(흐릿) 음..음...최종보스는 여성입니다.

24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12:09

(팝콘)

25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12:22

앗 떡밥 얌얌 먹을 준비 8-8

26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12:27

>>17

27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12:39

...(흐릿) 설마 하윤이는 아니겠지... 차민경 느낌이긴하지만....

28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13:19

엄마야 반전........................제 안의 최종보스는 중후한 중년이었는데.... 말투때문에 그랬나 ㅇㅁㅇ!!

29 지현주 (4873579E+5)

2018-02-17 (파란날) 23:13:58

헉 여성...(여태 출연한 여성 NPC들을 되짚어본다

30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14:34

여자... 왜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한거지...?(동공지진)

31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15:50

>>30 그것은 차민경의 영향...!!

으음... 차민경이 따로 어디 케이스 보스라는 언급은 없었...죠? (기억 안남)
히히 이렇게 된 거 하윤이가 보스해라 (아무말)

32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16:34

(차민경이 누군지 찾으러 간다)(호다닥)

33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16:53

>>31 하윤이 최종보스설... 이거 제법...?(혹함)

34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16:57

저어는 그...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여동생...이라고 생각해버렸네요.

35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17:20

다들 반가워요-
이설리스주는 자유와 행복을 찾아 이 세상을 떠납니다-

36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18:17

이설주 어서오시고 괜찮으신건가요?! (당황)

37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18:38

>>35 아니...! 떠나지 마세요...(바짓가랑이를 잡음

38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19:14

>>33 그렇죠? (속닥속닥)

>>34 바로 그분이 차민경...!!

>>35 이설리스주 어서오세요!! 근데 자유와 행복이라니...!?

39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19:17

>>36 가볍게 멘탈이 승천한 것 뿐입니다-

>>37 그건 잔상입니다 (비장

40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19:39

>>35 아앗...첫인사 드리자마자 떠나시면 어떡해요 자유와 행복은 여기에 있어요!(아무말)(매달림)

41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0:05

음 다갓님, 독백 분위기가 어두침침을 넘어서는것 같은데 지금 올려버릴까요?

1. 지금이야
2. 좀더 새벽에 올려.

.dice 1 2. = 2

42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0:26

>>38 기적의 미라클을 찾으러

>>40 반가워요 (손흔들

43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0:39

아무튼 저는 지은주와 하윤이 보스설이나 밀겠습미다... 전에는 모 서하가 최종보스일 뻔했다고 하셨는데 하윤이일 수도 있죠! 등 돌리고 있었는데! (막무가내

44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1:12

>>38 느낌 오잖아요... 엄마가 희생당했으니 충분히 악의가 있을 수도 있고...(아님)

>>39 뭐에요 그 이누야샤 가영이가 한법한 대사는...! (붙잡)

45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1:23

12시 이후에 올려야지...

46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1:25

>>41 엩 원래 다갓님 말씀은 어기는겁미다 그냥 지금 올려주세요!! (눈반짝

>>42 그것은 바로 이곳에 있다!! (비장)

47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2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J주는 그때 없었군요. 차민경은 Case 6에서 나온 하윤이의 이모랍니다. 그와 동시에 R.R.F의 보스에요.

48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2:27

>>44 아 그쵸그쵸?? 꼭 막 보스가 꼭 딜러야만 합니까 하윤이 을매나 무서운데요!! 이를테면 건강즙 공격이라던지... 약간 하윤이가 흑화해서...(아무말)

49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2:29

>>44 아니 그걸 알고계셔...?!

>>46 그..그런것인가!

50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2:42

>>41 올려주세요오...((붙잡

>>43 저도요...?!(당황) 그, 그렇죠...! 하윤이 보스해라~~((대체

51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2:59

이거 다이스식이 어찌되었죠..? (백지화)

52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3:34

>>49 (엄근진) 나를 쓰러트리면 기적의 미라클을 가져갈 수 있다!! (근엄)

>>50 (물귀신) 하윤이 보스해라!! 짱먹어라!! 이세상 짱먹어라!! (도대체)

53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23:43

.dice 1 2.

54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3:56

>>51 .dice 최솟값 최댓값. 이에요!

55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4:21

>>52 (뒷목침)

56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4:24

아 그냥 올려올려... 아무래도 일찍 잠들지도 몰라..

57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4:26

>>48 ㅋㅋㅋㅋ 건강즙 어택ㅋㅋㅋㅋ(바닥이 치지직...)
지은 : 염산이야?!(당황)

>>49 (끄덕) 이누야샤는 없습니다! 그러니 어서 이세계로 다시 내려오세요...(은은)

58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24:30

하윤:.......(흐릿)

서하:.......(침묵)

59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5:09

건강즙 어택ㅋㅋㄱㄲㅋㅋ

60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25:32

>>47 앗 잠시만...그럼 최종보스=R.R.F 보스가 다른 거였나요 (망충)

61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5:36

>>57 ㅋㅋㅋㅋㅋㅋㅋㅋ염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 : 하윤씨 그렇게 위험한 걸 저희에게... (풀파워)

>>58 ....(눈피하기) 뭐죠! 이러다가 진짜 보스로 나오기만 하면...!! (그럴 리 없다)

6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5:41

>>56 예에...!

63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25:42

아..케이스 6이 아니구나! 케이스5였어...!

64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6:02

헿헿 이러다가 진짜 최종보스가 하윤이었으면 좋겠당 헿헿 (망상)

65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6:05

여러분 사실 이설리스는 17살 고등학생이 익스파로 변신하고 있는것... (아무말)

66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26:25

아니 하윤이 보스설 왤케 지지율 높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윤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울망)

67 별명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7:00

*가정폭력 소재가 들어 있습니다. 트리거에 주의해주세요.



제 별명은 '개'에요. 으응. 어째서 강아지가 아니냐고요? 저도 강아지가 더 귀여워서 좋긴하지만요. 그렇지만 아버지는 항상 저를 부를 때 개새끼나 개자식이라고 부르거든요. 이상하죠, 저한테는 이름이 있는데. 그래서 아버지만이 특별히 부르는 별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은 궁금해졌어요. 다른 의미는 없었고, 어린아이의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물어봤어요. 내가 개자식이면 아버지는 개에요? 그냥 그렇게 질문했을 뿐이였어요. 근데 아버지가 갑자기 항상 옆에 두고 있는 사랑의 매를 들었어요. 사랑의 매,라는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튼튼하기도 하고 무거워서 그걸로 맞으면 정말 아프거든요. 도망가려고 하면 계속 붙잡아 버리고, 숨으려고 해도 계속 찾아내서 때려서 너무 무서웠어요. 어른들 말로는... 복날에 개패듯이 팬다. 였나요? 정말, 그날따라 너무 아팠거든요.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조금 억울해서 더 쓰라렸던 것 같기도 해요. 그 이후로 저는 아버지가 '개'라는 말을 싫어한다는 걸 알았어요.

'개'를 싫어하는 아버지가 저한테 '개'라는 별명을 붙였으면 아버지는 절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문득 메모장에 옛날에 썼던 독백이 있어 이어서 써봅니다... 아마도 익명으로 올렸던 기억이.

68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7:04

>>65 그렇군요... 사실 지금의 유혜는 46살 천유혜가 익스파를 써서 과거로 돌아간 겁니다....정확히 20년 전으로 맞추느라 힘들었죠...(아무말)

69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7:38

>>61 아니면 극독이라서 갑자기
하윤 : 후후 이때를 기다렸지! ((박수
뒤에서 아롱범팀원 쓰러짐
하윤 : 멍청이들 내 건강즙에 극독이 있음을 몰랐찌!!!(두둥)
어쩐지 레주가 자꾸 권유...(레주 힐끗)

70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27:49

(죽어있다)

71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8:11

>>67 헉 권주야......(눈물팡) 아니 권주 아버님...??? 가정폭력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72 별명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28:17

>>69 아니 캐릭터가 파괴되써ㅋㅋㅋㅋㅋㅋ 무서워...!

73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28:18

>>67 ...........(동공지진) 전 처음 보는것 같은데...아....아니...권주 아버님...!(흐릿)

74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8:41

>>67 (동공대지진)네...?에??에????

75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28:55

(동공지진)

76 메이비주 (3251259E+5)

2018-02-17 (파란날) 23:29:03

판이 터져있네요, 안녕하세요~

77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9:05

>>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즐을 다 맞춰져써!! 그래서 건강즙을 자꾸!!! (당당)

>>70 엩... (물을 준다) 살려야한다....!

78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29:35

아니..어..어...(동공지진)

79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29:36

아이고 권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 왜글애.... 우리 권주 괴롭히지막!(정준하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0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29:41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권주... (왈칵)

81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29:54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밤이에요!

아니...근데...왜 갑자기...하윤이 최종보스설이 유행하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29:56

>>70 ??? 로제주 왜 죽어있는거죠???(물뿌리기)

>>72 이건 파괴가 아닙니다.(엄근진) 모두 하윤이의 연기였던것...!

83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30:32

메이비주 ㅎㅇ요~~~~
>>77 안돼 술이 넘 셌ㅇ어.. O<-<

84 지현주 (4873579E+5)

2018-02-17 (파란날) 23:30:33

권주야아....8ㅁ8ㅁ8

85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30:39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86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30:40

서하:...이제 최종보스 설에 오르지 않은 것은 저 뿐인가요? (흐릿)

87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1:05

>>81 아니 막 그럴듯 하잖아요!! 서하가 최종보스 였다가 더 좋은 게 떠오르셔서 바꾸셨다면서요!! 하윤이도 그럴 듯하죠!! 모든 진실을 알고 최종보스로...!! 전에도 개인적인 목적 때문이라고 하셨으니, 어머니의 복수라던지 그런 거...!! 쟤네가 막 익스파 바꾸는 약 만드는 거 아냐...!? (아무말 대잔치)

88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1:12

메이비주 어서와요!

>>77 맞아요!! 그래서 언제든지 아롱범팀원들을 죽일 수 있게...(진지)
>>81 진실은 언제나 하나...!

89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31:27

으아ㅏ아ㅏㅇ악ㅇ악 물이다 물 (사실 선인장임)(????)

O<-<

90 이름 없음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31:38

무언가 여러가지 대화들이..

91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1:45

>>83 허억.... (초코우유를 뿌린다(술 깨는 데 좋다는 카더라가...!

9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2:25

>>89 선인장도 물 많이 마실 수 있어요...!!(대체) 힘내라 로제주! 좀더 마시는거에요!!!

93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2:37

>>88 그런... (소름) 이게 다 레주의 떡밥이었어!!!

94 이설리스주 (1726463E+5)

2018-02-17 (파란날) 23:32:51

식물은 물을 많이 머그면 뿌리가 썩어욧..

95 별명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32:58

다들 당황하고 있네요...(의도했음

96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3:27

>>94 제가 그렇게해서 많은 식물들을 보냈... (흐릿)

>>90 누구신가요...!! (๑>◡<๑)

97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3:37

>>93 (소름) 어쩐지... 계속 건강즙을... 지은이 벌써 마셨는데...(식겁)

98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33:51

하윤:....저...그렇게 믿음이 없나요...(주륵)

이준:누구냐. 내 딸을 울린 이는 당장 나와라... (번뜩)

99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33:51

좋다는 카더라..(흐릿) 아 저 지금 펜션이라 번화가 근처 편의점 가야해서 이대로 운전대 잡으면 누구 하나 조질 것 같은데...(흐려진다)(킬러조..아니 킬러꽃)

100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34:00

폰이 된 메이비주입니다!

흠 짤막한 일상이 땡기네요 ><

101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4:35

>>94
(시선회피)

>>95
아니 당황 안할수가 없잖아요!!!(식겁)

102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4:40

>>97 허억 이제 지은이는 중독 되었습니다.... 지은이는 빨리 원조에게 가야해요.......

>>95 흑 가정폭력이라니(´°̥̥̥̥̥̥̥̥ω°̥̥̥̥̥̥̥̥`)

103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35:16

>>100 일상은 지금은 좀 힘들 것 같지만...일단 확실한 것은 지금 이 대화는... 위를 보면 아시겠지만 소원권으로 최종보스에 대한 힌트를 달라고 했고... 결정적인 것으로... 그래서 스레주가 여성이라고 답을 했고...그래서 하윤이 최종보스설이 떠돌고 있습니다.(끄덕)

104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35:43

아까 제이주가 일상을 구한다는 걸 봤는데.. :3..!!

105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5:45

>>98 이건 다른 의미로 위험...(식겁)
여러분 안녕히-! 저는 서장님에게 구겨집니다.(아련)

106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5:48

>>98 아니 왜 레주 부정을 안하십니까!! 진짜 맞는 거 아녜요!?!? (그럴 리 없다)
유혜 : (사라진다)

>>99... 다메요..!!!

107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36:19

호에엑 그나저나 우리 스레 화력이... (불탄다아ㅏ

108 별명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37:04

가정폭력... 너무 어릴때기도 하고 권주도 그때의 일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있기도 하고요. 성격 형성에 영향이 가긴 했지만...

109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37:17

에에.. 하윤이가 최종보스일리 없어요!

왜냐면 보스는 메이비니까! (?(

110 다솔주 ◆wuDPSMwuRs (2129197E+5)

2018-02-17 (파란날) 23:37:24

화력에 죽어버렷

111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37:32

>>106 최종보스에 대한 것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하윤이일수도 있고 차민경일수도 있고 제 3자일지도 모르지요!

112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37:33

아니 이름 안바꾸고 있었어...

113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7:35

>>102 언니.. 난 이미 늦었, 크윽..(갑자기 신파)(팔 부들부들) 언니, 그거 기억나...? 같이 파리*게트에서 초코 케이크 구경한거... 그때 참 행복했는데...(아련)

114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38:33

>>108 그런거 신경 안쓰지 말라고요ㅠㅜㅜㅜㅜㅡㅜ

다솔주 어서와요!!!

115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39:35

다솔주 안녕하세요!

116 꽃돌이 (406814E+57)

2018-02-17 (파란날) 23:40:10

어서오세요~~~~~~

아니 다메요라눀ㅋㅋㅋㅋㅋㅋ저도 이성은 있ㅅ슴니다...(흐릿)

117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40:19

>>109 호에엗 서장님!!! (다급)

>>110 (같이 눕는다)

>>111 흐으음..,,.. (하윤이를 의심한다

>>113 지은아ㅏㅏ아아ㅏㅏ (눈물) 너 이자식...!! 지은이의 복수를 하겠어...!! (데플

118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40:40

헉 메이비주 저 손 비어요(붕바압ㅇ)(다급)

119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41:08

>>117 아닠ㅋㅋㅋㅋ 이런거 맞춰주시네...(감동) 그리고 유혜야 그거 데플...!!!(식겁)

120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41:56

>>118 (부담스럽게 바라본다

121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42:07

오 초기멤버끼리의 일상인가요...(팝콘

12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42:58

와 팝콘 준비!!(신남)

123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43:20

>>116 부라더 다메요! (쾅쾅(장난

>>119 크윽... 해치웠나...!! (데플22
그렇게 유혜는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 배드 엔딩

124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44:54

>>123 아닠ㅋㅋㅋ 지은이 복수는 어떻게 된거죠...(눈물) 생각해보니 대상이 하윤이었구나...!(서장님에 납득)

125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45:06

>>120 (부끄러쥬금) 아아니 우리 메이비 오랜만에..아니 돌리는 건 거의 처음 같은데 흑흑 제이가 메이비 사수였는데 흑흑... 제이는 제이주의 잠수로 두 달 간 요양하고 돌아왔다는 설정임닷..ㅇ(-( 선레는 누가 할까요? 다갓 굴릴까요 히히

126 그 후로 남겨진 건 (8688597E+5)

2018-02-17 (파란날) 23:46:30


"아빠, 나 사탕 꽃다발. 꼭이야. 사탕 꽃다발!"
"그래 우리 예쁜 딸 가지고 싶은거 아빠가 다 사줘야지."
"그렇다고 사탕 많이 먹으면 안된다?"

추운 겨울이었다. 입에서 하얀 김이 나오는 것을 느끼며 선물 받은 벙어리 장갑을 손에 끼고 엄마와 아빠를 맞잡았다. 벙어리 장갑너머로 따스함이 느껴졌다. 이유도 모르게 만족스러워 실실 웃고는 엄마의 팔에 머리를 비볐다. 행복한 학예회 날이었다. 행복해야할 학예회 날이어야 했다.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엄마는 검은 색 정장을 입고 있었고 아빠는 갈색 코트를 입고 있었다. 사람들은 북적였고 모두 행복하게, 모두 활기차게. 위를 올려다보면 분명 자상한 미소로 날 쳐다보고 있을 부모님들, 이었을텐데
그 둘이 어떻게 생겼었더라?
스멀스멀 밀려오는 불안감이 개미처럼 온 몸을 감쌌다. 차오르는 불안감을 무시하고 용기를 내 천천히 위를 보자 욱하고 토기가 일었다.

얼굴이 있어야할 곳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아니야, 이건 아니야. 벗어나기 위해 손을 비틀었지만 이상하게 벗어날 수 없었다. 어딘가에 단단히 막힌 듯 꼼짝할 수 없었다. 익숙한 감정이 발목을 붙잡았다. 공포.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입에서는 어째서,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행복했던 시간이 무너져 간다. 그 모든 것들이 천천히 타들어 간다. 행복은 공포가 되고 따스함은 고통이 되었다. 그 화목했던 시간은 견딜 수 없는 지옥이 되어 나에게 찾아왔다. 눈물이 삐질 흘러나온다. 투둑 투둑 떨어지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양 볼을 적셨다. 영원할 것만 같은 이 지옥이 끝나기를 빌다 문득 나는 고개를 들어 올렸다.
이 이야기의 끝을 나는 알고 있잖아?
비극이다. 위에서 덮쳐오는 익숙한 불의 열기에 눈을 감았다. 감긴 눈 밑 암흑 속에서 날카로운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소리가 나의 비명인지 과거의 파편인지 이제는 정말 알 수 없게 되었다.

번뜩 다시 눈을 뜨자 보인 것은 익숙한 천장이었다. 아직도 비명소리로 웅웅거리는 머리를 붙잡고 주위를 살펴본다. 단칸방에 나 혼자. 온 몸을 기어오르는 불안감도, 왼쪽 얼굴이 타들어가는 고통도, 머리를 강타하는 날카로운 비명도 천천히 사그라지고 있었다. 9살이었던 이지은은 다시 24살의 이지은으로 돌아와 있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린 것인지 이불이 축축했다. 습관적으로 왼쪽 얼굴에 손을 올려 흉터를 쓰다듬는다. 제 얼굴을 이불만큼이나 축축하게 적신 것이 식은땀인지 눈물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눈앞이 울렁거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지끈거리는 왼쪽 흉터는 신경에 거슬렸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흐릿한 시선 너머로 오래된 서랍장이 보였다.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급하게 서랍장으로 향했다. 서랍장을 열고 옷 틈새를 뒤적이자 오래되어서 껍질이 군데군데 벗겨진 작은 나무상자가 눈에 보였다. 그것을 조심스레 꺼내 뚜껑을 열었다.

크기가 다른 반지 한 쌍과 은행 통장, 그리고 학예회 직전에 찍은 사진.
상자에 들어있는 다였다.
부모님이 나에게 남겨준 다였다.

내 기억만큼이나 색바랜 사진이 부셔지기라도 할까 조심조심 사진을 들고서는 부모님의 얼굴을 눈에 자세히 새겼다. 단란해 보이는 가족,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사람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물끄러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깜짝 독백!

127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47:14

>>125
저는 선레에 재능이 없어서.. (흐릿

요양이군요, 그거 물어보려 했었어요. 저는 얌전히 선레를 기다리겠어요! (핵뻔뻔

128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47:36

어어어...어어어어...지은아.....지은아....지은아아아아아..! 8ㅁ8

129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48:18

후에에엥. 다들 불행한 과거야 ㅜㅜ

130 J (9025928E+6)

2018-02-17 (파란날) 23:50:19

왜 다들 암울하구 그래ㅠㅠㅠㅠㅠ 안대..안대!!!ㅠㅠㅠㅠㅠㅠㅠ(소리없는 발버둥)

>>127 핵뻔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따 오바! (호다닥)

131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50:33

>>128 (시선회피) 여기서 포인트는 지은이의 악몽이 아닙니다. 노래에요. 노래 참 좋죠...(주제 돌리기)

>>129 솔직히 다른 분들에 비하면 무난한...(땀삐질)

132 타미엘주 (3617058E+5)

2018-02-17 (파란날) 23:52:08

(집에 들어왔더니 레스가 10배로 불어있는 심정을 서술하시오)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흐느로ㅡ늘)

133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52:23

안녕하세요!

134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53:17

지은아...ㅠㅠㅠㅠ 아니 권주보다 더 슬프잖아요... (지은이 토닥토닥

135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53:18

지은아...ㅠㅠㅠㅠ 아니 권주보다 더 슬프잖아요... (지은이 토닥토닥

136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53:29

>>130 지금은 행복하답니다. :> 아마도

타미엘주 어서와요! 화력 완전 좋아요!!

137 권주주 (8792564E+5)

2018-02-17 (파란날) 23:53:35

아니 왜 두번. ..

138 유혜주 (199582E+61)

2018-02-17 (파란날) 23:53:43

헉 지은아...!! 8ㅅ8 지은아 행복하라구....ㅠㅠㅠㅠㅠㅠ 유혜랑 술마시면서....(?)
악몽이 잘못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132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139 다솔주 ◆wuDPSMwuRs (2129197E+5)

2018-02-17 (파란날) 23:55:46

왤케 다들 짠내가 8ㅅ8 다들 행복해야 해 ㅠㅠㅠㅠ...
타미엘주 어서 오세욤!

140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55:53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141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55:59

>>135 아 그건 아닙니다. 권주도 가정폭력+고아+???+흉터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권주가 더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142 지은주 (6324193E+6)

2018-02-17 (파란날) 23:57:10

>>138 역시 마음의 병은 술로써 치료...(누구는 불면증 치료라카더라)
그리고 요즘 행복합니다. 가끔 불안한거 빼고는.

143 이름 없음◆RgHvV4ffCs (0242578E+5)

2018-02-17 (파란날) 23:57:27

둘 다 슬프고 불쌍한거지... 거기에 더 슬프고 더 불쌍한 것이 어딨습니까...(주륵)

144 메이비주 (3439533E+5)

2018-02-17 (파란날) 23:57:35

솔직히 메이비가 젤 무난합니다. 어차피 부모님 사망은 여기서 기본이고.

메이비는 거기서 끝이거든!

145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0:15

>>144 기본...(눈물 흘리며 끄덕) 처음 시트 낼때는 몰랐는데 오니까 다...(말잇못)

14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0:24

...서하는 부모님 잘 살아계시는데요...(흐릿)

147 꽃돌이 (712785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0:34

으아악 지현주 으아악

148 타미엘주 (932089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0:38

타미엘도... 좀 무난하지요..? 부모님 사망한 것 외에는 개인적 문제 빼면 별 문제없음..?

14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1:19

>>142 이익... 안되겠다 유혜가 초코케이크를...!! (통장을 보라!

>>144 기본..... (하지만 맞는 말)

150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1:36

>>146 허억! 서하 부모님...! 어떤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148 아니 별다른 문제가 없는게 아닌것 같은데...(흐릿)

151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3:37

유혜는... (생각) 무난하진 않군요...? (흐릿)(아버지 언니 테러로 죽음 + 어머니가 학대 + 익스퍼 되고 약간 거슬릴 정도의 부작용 + (짝사랑)가장 친했던 친구의 죽음 + 인간관계 아작남 + 또••• )

15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3:58

>>149 (활짝) 그나저나 초코케이크 ㅋㅋㅋㅋㅋ 뜬금없지만 개인적으로 뚜*주르 5000원짜리 미니 초코케이크 맛있어요!

그나저나 조명이 자꾸 깜빡이네요; 은근 무섭네...

153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5:18

>>151 무슨 삶이...(흐릿) 고난과 고난과 고난인데요...

154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5:32

>>147 네네넨ㄴ네ㅐ네네???

155 꽃돌이 (712785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6:16

>>154 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쟈나 어디갔ㅇ었어요ㅠㅠㅠㅠㅠㅠ(꼬옥)(부둥부둥) ㅇ앗 진짜 지현이 넘 보고싶었다구 888888............

15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08:51

>>150 서하 부모님 말인가요? 음..그냥 평범한 아버지와 어머니랍니다. 아버지는 회사 다니고 계시고 어머니는 식당 일을 하고 계세요. 나름대로 보람차게 하루를 지내고 계신답니다!

>>151 ......(동공지진)

>>152 ....네..?(동공대지진

157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0:54

>>155 흑흑 저도 요즘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8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1:11

>>156 오오오... 식당에서 뭘파나요? 막 닭갈비???(아님)

159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1:40

안이 왜 다들 자캐를 불행하게 만드신거죠...!

어린 권주의 고난은... 이후에 이어집니다!

160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1:53

식당에서 공룡 ㅍ..(맞음

161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2:02

>>152 허억... (메모한다) 조명이 깜빡인다니... 거기에는 필시 귀신이....(겁주기

>>153 여기서 멈추지 않을겁니다. (싱긋)

>>156 에 뭐 다들 이정도 시련은 갖고 살잖아요? (긁적긁적(아님

16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2:05

>>159 (불안)

163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2:12

>>158 아니..어떻게 알았죠?! 스레주가 닭갈비를 좋아해서 닭갈비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16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2:50

>>160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159 그건 제가 권주주에게 묻고 싶은....(흐릿) 더있어요...?? (흐으릿)

165 꽃돌이 (712785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2:53

>>157 아구구 바쁘지 말구..88..일 잘 풀렸음 좋겠다...(부둥부둥)(둥기둥기) 조만간 일상 돌릴까요 예쁜아? :3?

166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3:04

지은주가 사이코 메트리를 썼나봐요...!(소름

167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3:16

>>161 그럴수도 있죠(침착) 아마 키큰 성인~중년 남성이라고 추정됩니다.

16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3:45

손님, 도착했습니다. 부드러운 음성이 운전석 쪽에서 들렸다. 눈을 감은 채로 소리 없이 잠에 빠져있던 제이가 한 번 더 저를 부르는 음성이 들릴 즈음에야 겨우 눈꺼풀을 올렸다. "…벌써?" 지친 목소리로 웅얼이자 기사가 작게 웃는다. 거리가 멀어서 주무시고 계셨나봐요. 제이가 끄응, 하고 앓는 소리를 내며 등받이에 기댄 몸을 찌뿌둥하게 바로했다. "네에, 그랬나 봐요." 늘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고개를 주억이며 열이난 손바닥으로 눈을 부비적댄다. 차만 타면 잠들어서 큰일이야. 기사에게 카드를 건네 계산하고 택시에서 내렸다. 그 사이에 사뭇 낯설어진 공기였다. 어쩌면 그리웠는지도 모르고. 흘러내리는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버릇처럼 눈을 감싼 흰 천을 더듬는다. 제이는 잠시 마른침을 넘기며 겨우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냈다.

그저 걷고 걷기를 반복했다. 익숙한 실루엣을 지나치고 또 지나친다. 그때마다 떠오르는 얼굴들을 애써 지우려 했고 스스로 새겨 놓았던 날카롭게 선 긴장을 품에 안았다.

나 많이 안 좋대요.

병원검진결과와 진단서를 서장에게 건넨 뒤로 책상을 비운지 두 달이 조금 더 넘어선 듯하다. 그 사이에 책상 치워버렸으면 어쩌지. 그래도 연락 한 번 없던 건 너무했나. 사무실에 도착해서야 머뭇거리는 발걸음을 어쩔 줄 모르고 난감한 숨만 한숨처럼 흘렀다.
제이는 한참이 지나서야 발을 뗄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서는 순간도 영 순탄친 않더랬다. 익숙하게 계단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것도. 저긴 항상 그래, 고쳐야 하는 거 아니야? 제 시야의 문제로 생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애꿏은 계단 탓을 하는 것도. 전부 익숙한 것이었다. 아랫입술을 자근자근 깨물며 문앞에서 주저하던 제이는 조심스럽게 두손으로 문을 열며 고개만 빼꼼 내민다.

"…아무도 없어요?"

나 왔는데. 어, 으응. 너무 늦었죠. 미안.

16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4:07

아니 닭갈비가 맞았어...!? (동공지진)

그래도 유혜는 유년시절은 행복했어요...(햅삐) 16세부터 갑자기 틀어졌을 뿐....

170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4:24

한 번 날려가꾸 머가 어떻게 쓴건지 머르겠따@_@ 그냥 생각나는 대로 붙였는데 어색한 부분은 그냥 넘겨주뗌므..

17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4:57

>>164 이제 시작일뿐...!

172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30

>>165 그나마 설끝나구 여유로워서 오늘 돌리고 싶은데 지금 체력이 간당간당해서 8ㅁ8...

173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40

권주도 초등학생때는 햅삐했어요!! 저는 인생을 통째로 시궁창에 던질만큼 모질지 모태요ㅠㅠㅠ

17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41

>>171 갸악.... 그러지 마요...!! (바짓가랑이

>>167 추정까지....! (놀람)

유혜는... 행복해질 수 없어요...(흐릿)
얘 죽음까지도 좀 계획을 해놓긴 했는데 익스레ㅡ버는 데플이 안뜨니 나중에 후일담 식으로 올려야지(신남)

175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41

공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43

>>163 (동공지진) 왠지 식당하면 닭갈비일것 같은...(아무말) 어ㅡ.음... 나 감 좋구나! (아님)

177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6:58

생각해보니 제이는 신입들과 다르게 쉬고왔더니 a에서 s급이 된거잖아요?


대체 어디서 요양하면 S급이 될 수 있는거죠?! (농담.

17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7:30

>>177 재..재활도 같이 했다고 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뜻하지 않은 설붕)

179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7:32

닭갈비 먹고싶어졌어...(?)

180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7:34

>>173 ...유치원때랑 초등학생 이후가...(흐으릿)

18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8:16

>>174 안이;;; 죽이지 마시고;;;;
권줄

18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8:23

>>174 그리고 한명이 아닐겁니다...(소곤소곤) 남자 둘 여자 하나...(대체)

지은이는 초2 전까지는 인생최대행복 찍다가 그 이후로는 소소하게 행복했습니다!

183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8:37

>>17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크리에이터님의 은혜인가... (아님)

>>179 닭갈비... (배고픔)

18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8:45

>>177 정확히는 모두가 S급이 되었을때 J도 S급이 되었다는 느낌이랍니다. 월드 리크리에이터님을 찬양하세요!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이들도,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힘으로 A급에서 S급으로 상승했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185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9:09

>>181 작성...
권주랑 같이 pc방 가야져!! 포장마차에서 술도 마시고!

186 꽃돌이 (712785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19:22

>>172 아이구 그럼 푹 쉬시구ㅠㅠㅠㅠㅠㅠ...(부둥부둥)

187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0:14

월드 리크리에이터 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을 알고나니 넘나리 안타까운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흑

188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0:17

오오 리크리에이터님... 에이멘.... (넙죽(리크리에이터교 교주

>>182 호에엑...!!? 왜이리 많아요...!!! 초2 때 절정으로 행복이라... (끄덕끄덕)
어 유혜는 아마... 18살 때가 제일...? (이유는 이후 독백에 나온다 카더라)

18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1:05

>>185 ㅋㅋㅋㅋㅋㅋㅋ 권주 소주 한 잔 마시고 넉다운 되는 거 봐여져!!! PC방 가서 라면도 시켜 봐야져!!! (의욕)

19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1:37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하윤이의 어머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어째서 하윤이가 Case9에서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겟다고 울면서 중얼거렸을 때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발동했는지, 그리고 왜 모두에게 힘을 주었는지도... 조금은 다르게 보이려나요..?

191 메이비 - J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1:55

"?"

이거 참, 오늘은 손님이 많네.
늦은밤까지 사무실에서 뇌내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사건을 정리중이던 그녀는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보인 얼굴에 입에 물고있던 볼펜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요양하러 갔다고 듣긴했는데, 어떻게든 돌아오긴 했나보네. 그녀는 꽤 반가워하는 표정으로 문을 열어재끼고는 거기서 뭐하냐고 물었다.

"소심한건 안 고치고 오셨나봅니다-"

가볍게 첫마디로 농담을 던진 그녀는, 들어가자며 그를 잡고서 좋아하든 싫어하든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푹 쉬고 오셨습니까-? 선배."

작게 그녀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19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2:29

>>188 그야 인생에 기쁜일이 찾아오면 행복하니까...? 가끔 우울하긴해도 막 시험성적잘나오고 그러면 행복했고 그랬어요. 고1부터는 불안하게(?) 행복하고요.
그리고 18살때... 역시 사랑...?(아님)

193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2:33

>>190 어흐흑... ((하윤이))((하윤아 행복해))
유혜 : 하윤씨... RRF 사라져달라고 소원 한 번만.... (간절)

194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3:12

>>190 ...! 하윤이의 숨겨진 힘...?!

195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4:12

>>192 에엫 불안하게...! 후후... 과연... (떡밥 투척)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유혜의 행복은 모두 불행을 극대화 하기 위한 장치로 쓰였네요. 예를 들자면 16살 생일 때, 정말로 행복했던 날 옷 사달라고 졸랐다가 졸지에 테러에 휘말리고... 괜한 감정 줬다가... (이하 생략)

196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4:55

아 리크쨩(?) 나와서 이야기하는건데.

전에 레주가 서장님이 왜 리크리에이터에 대해 모르는지, 서하에게 왜 아무말도 없는지, 하윤이는? 이런 말을 하셨던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안남.)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서장님과 하윤이의 기억만 왜곡시킨거 아닐까요!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알지 못하게?

197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6:06

리크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는 글쎄요?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그렇다고 한다면 왜 굳이 죽음의 진실을 알지 못하게 바꿨을까요? 그럴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198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6:33

>>195 아니 언니... 왜 그래요... 이유없는 행복 같은걸 만들라고요...(엉엉)

19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6:41

와아ㅏ 노래 틀었는데 바로 좋아하는 노래가... (감격)

200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7:00

사실 하윤이 엄마가 살아있다거나...(억측)

20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7:06

>>195 으음... 유혜주랑 저랑 캐 짤때 통하는게 있나바여. 최고로 행복할때 그것을 무너트리면...!(사악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202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7:45

이것은 확실하게 말하도록 하죠. 하윤이의 엄마. 차유리는 죽었습니다.(끄덕)

203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7:57

>>198 이유 없는 행복... (곰곰) 역시 초콜릿...!?

204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8:13

아무래도 역시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가 아닐까요?

서장님 성격에 아내가 그렇게 죽은거 알게되면 그냥 닥돌하셨을거 같기도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적대했을거 같아서요.

물논 개소리일 가능성이 높지만요.

205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8:19

>>199 축하드려요! 그 기념으로 무슨 노랜지 공유~? (억지)

206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9:39

>>202 그렇군요...(눈물) 그럼 그때는 어떻게 된걸까요...

>>203 아 (납득) 그럼 괜찮네요. 확실히 행복하니까.

207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9:39

>>199 오오..축하드립니다..! 유혜주!

>>204 음...그럴 가능성도 있겠군요. 아마... 하지만..그 뒤에는 좀 더 잔혹한 현실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것만은 말하도록 할게요.(싱긋)

208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29:57

>>201 어엌ㅋㅋㅋㅋㅋㅋㅋ 권주주 사악하다ㅏ...!! (자기는) 그러니까요. 진짜 권주주랑 뭔가 통하나봐요! U・x・U 캐릭터의 행복은 불행의 시너지로 사용되는거죠... (끄덕끄덕) ㅋㅋㅋㅋ권주랑 유혜랑 어딘가 비슷한 면도 많은 거 같구요. 좋은 건 아니지만... (가정폭력(눈물 선후배 관계기도 하고!!

20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3:13


>>205 지은주만 알려드리는거예요... (속닥(아님
Thunder 라고 Imagine dragons의 노래인데 중독성이...!

>>207 헿헿 (머쓱

>>206 ㅋㅋㅋㅋ 행복 에너지원이죠!

210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3:13

잔혹..!!

211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4:02

(스레주는 엄청난 이들을 레스주로 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순간 생각을 했습니다)

212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4:38

>>186 자구 일어나면 체력이 다시 풀충전 되니 그때 돌려요! ─▽─)/

213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4:56

>>211 엫 왜죠! (궁금

214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5:36

>>209 꺄악!! 감사드려요!!(방방)

215 J-메이비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6:55

때마침 안쪽에서 들리는 인기척이 빠르게 문으로 향하자 제이는 저도 모르게 주춤대며 뒤로 물러났다. "어, 앗." 얼빠진 소리를 내며 벌컥 열린 문 너머를 바라본다. 흰천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나마나 놀란 토끼마냥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을 게 뻔했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어?" 잠시나마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인사하기 무섭게 팔이 붙잡혔다. 잠깐, 당신 이렇게 갑자기 놀래키지 말래도. 나 진짜 옛날부터 말했던 건데!
"내가 언제 소심했다고, 어, 악, 잠깐만, 들어갈게요. 진짜, 메이비!" 끌려가다시피 안으로 들어서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꼭 엊그제 헤어진 양 구는 태도에 제이는 잠시나마 제 부재기간을 두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잘 쉬었으니까 다시 왔죠. 왜요, 많이 보고 싶었나 봐?" 제이가 잡혀있던 곳을 빈손으로 문지르며 배시시 웃어뵌다. 조금 더 높은 시야를 따라 고개를 올리며 가만히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은 여전하네. 말썽은 안 피웠어요?" 두 달이나 자리를 비운 사람이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요. 내가 당신을 좀 알아야지.

21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6:55

>>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 복지를 해달란 말이에요!!

217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7:47

어 그리고... 뮤비는 저도 지금 처음 봤는데...

기과해요...(끄덕

218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8:17

>>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림) 그럴 수는 없슴니다,,,!! 자캐의 불행은 내 행복,,,!! (그거 아님)

219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39:05

>>211 헤헤 쑥스럽네요///(칭찬 아님)

220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0:20

>>209 음 이거 어디 광고였지...(머리싸맴

221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0:42

이매진 드래곤스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ㅠ 롤드컵 주제가도 짱 좋았는데...

22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0:57

자캐복지ㅋㅋㅋㅋ

>>217 살짝 드래곤볼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도 좋아요!

223 꽃돌이 (712785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2:08

>>212 응응 기다릴게요 저 기다리는거 완전 잘해요! 열심히 댕댕이처러ㅁ 기다려야지 히히히히

22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3:09

>>220 헉 광고노래였나요...!!? (댕청

>>221 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롤드컵 주제가도 만들었나요...!?

>>222 ㅋㅋㅋㅋㅋㅋ 드래곤볼ㅋㅋㅋㅋㅋ (빵)

225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3:29

>>221 롤드컵을 보지 않았지만...다솔주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면...음....꼭 들어봐야겠군요..!

226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4:08

>>225 앗 제목은 warriors 에요

227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4:24

>>224 어디 광고에서 들어본것 같은... 으음 음 역시 생각이 나질 않네여!

228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5:16

>>221 롤드컵... 롤은 안하지만 그래도 들어볼게요!

>>224 근데 솔직히 다른 팝송에 비하면 덜하죠 ㅋㅋㅋㅋ

229 메이비 - J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6:25

"잘 지냈나? 그럭저럭인거 같습니다-"

그녀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경직했으나. 곧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선배가 들으면 화내겠지만 선배 앞에선 표정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조금 편하다.
... 진짜 들으면 화내겠지.

"커피로 괜찮아요?"

아.
그녀는 거기까지 말하고는 잠시 입을 가렸다. 조금 편하게 말하면 말투가 바로 이렇게 된단 말이지. 흔히 하는말로 다나까 식 말투가 나한테 어울리니까 말이야.
그녀의 표정이 잠시 식어갔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커피를 타며 그의 말에 대답했다.

"보고싶긴했습죠- 제가 아는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니까.."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내려갔다.
소꿉친구도 없어졌고.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울프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고.
그녀는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는 커피를 타와서 제이에게 건넸다.

"안타깝게도 사고친건 없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

230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47:17

>>227 아ㅏㅏ 헤라 광고곡이었대요...!

>>228 ㅋㅋㅋㅋㅋㅋㅋ 팝송 뮤비는... 뜻을 알 수 없을 것들이... 잔뜩... (주륵

231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0:01

(듣는 노래를 본다 (차마 광고할 수 없다 (눙물

232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0:40

>>230 마쟈자 그거였군요! (속이 뚤림

233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0:59

>>231 엩 왜죠!!! 무슨 노래이길래!! (엄청난 관심

23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1:38

>>232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 헤라... 되게 좋은 노래들만 뽑아서 광고 하는 듯한... 립스틱 광고 노래도 그렇고...!

235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2:40


모두들...듣는 음악을 말하는것인가...! 그렇다면 스레주가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을 올리도록 하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 게임의 엔딩곡입니다.

236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3:13

듣고있는거 애니곡... (부끄

237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3:59

>>236 괜찮아요!!! 어서 광고하세요!!

238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7:08


>>236 애니 곡이 뭐가 어때서요!!

듣고있는 곡...

239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7:33


요즘들어 갑자기 꽂혔어욤.. (쥐구멍

24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0:58:14

오늘 우리 스레는 좋은 곡 올라오는 날인가요?! 완전 좋은 곡들 뿐인데?!

24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0:17

>>238 음 뭔가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생각나는 곡... 원래 좋아하긴 했어요.

242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0:44

와아ㅏ 노래 파티다!!

243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1:40

>>238 오오 니어오토메타...! 저노래 가끔 들어요!

>>239 왜요!!! 이거 완전 명곡인데!!!(붙잡)

244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3:16


저는 이곡..(수줍) 좋아요... 게임도 제가 좋아하는 게임..

245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4:04

>>244
이거 무슨 게임이에요? (핵궁금

246 J-메이비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4:59

그럭저럭? 이도저도 아니라는 건가? 당신답지 않은데. 고집을 부릴지언정 이렇게 애매한 답을 내놓았던 적은 드물었잖아. 제이가 잠시 고개를 모로 기울였지만 굳이 되묻진 않는다. 그대로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 음,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은 것도 같고. 두 달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닌데, 당신이 바뀔 만큼의 시간은 되었나보네요. 제이는 평소 같은 얼굴로 태연스럽게 고개를 주억였다. "응, 커피가 좋아." 그리고 그렇게 편하게 대하는 말투는 더 좋죠. 격식 차린답시고 군대식 언어라니, 윽, 내가 아무리 사수라지만.
당신이 건네는 잔을 두 손으로 받으며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우선 앉아서 이야기해요. 할 말 많아보여. 제이는 잔에 입을 맞춘 채로 가만히 당신의 목소리를 담았다. 하긴, 우리처럼 오래 알고 지낸 관계보단 여기서 관계를 맺어간 사람들이 많았지. 오히려 더 특별했나. 평소 같지 않은 목소리였다. 제이는 적당히 미소를 띄었다.

"옛날엔 당신 뒤봐주는 게 내 일이었는데, 이젠 그럴 일도 없겠다. 많이 컸네요." 착하다. 흡사 어린아이라도 달래는 듯한 어투로 대답하며 커피로 목을 축였다.
"나 없는 동안 일 많았나봐요. 목소리가 별로 안 좋네." 알잖아. 나 안 보여도 눈치 엄청 빠른거.

247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5:30

>>245 디텐션이고... 트리거 워닝 조금 있어요 ㅠㅜㅠ 유혈... 몇몇 더있는데 스포라 말 못하겠네요ㅠㅠ 대만 독재정치 관련 게임인데 스토리 소름돋고 좋아요! 조금 무섭고요.

248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5:47


그리고 이건 덤으로...
낮은 확률로 연플이 터지면 쓰고 싶은 곡...!

249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7:41

>>247 정확히는 반교: detention 입니다!

>>248 유혜의 연플을 응원합니다!!

25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7:50

오오....오늘은 명곡이 너무 많이 터져...!(침착하게 리스트 저장중)

251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8:13

>>223 미안해요 8ㅁ8ㅁ8 멀쩡한 컨디션으로 돌리고픈걸!

252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09:08

>>249 노래 가사가 너무 예뻐요...。゚(゚´ω`゚)゚。 그리고 희망이 없는 일엔 응원을 하시면 안ㄷ...

>>250 (같이 저장)

253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1:38

>>252 왜요!!! 희망을 가져욧...!!!

254 메이비 - J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2:18

그녀는 자신몫의 유자차를 타서는 자리에 앉았다.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오늘로 벌써 5잔은 먹어버려서.. 더 마시다간 아무리 그래도 위험하다고, 일상에서 위기감을 느꼈기에 오랜만에 차를 마시기로 한것이다.
그리고나서 그녀는 "눈치도 빠르시지." 그렇게 짧게 내뱉은뒤에 차를 한모금 마셔 목을 축이고는 눈을 가늘게 떴다.

"별로 대단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냥 악연을 끊어낸 정도? 끊어냈으니까 좋은일입죠."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말하지 않는다.
누구의 앞이든간에 강하게. 빈틈없이 보인다가 그녀 자신의 모토였으니까.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줄지언정 절대로 말하는 일 따윈 없으니까.

"건강쪽은 이제 문제 없는겁니까?"

일단 가장 중요한것을 물었다. 정확히 어디가 안좋아서 쉰건지 모르니 뭉쳐서 건강이라 말했다.

255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2:40

유혜주의 연플을 응원합니다22222 ㅇㅅ<

256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3:04

디텐션... (메모

257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3:57

전 이미 득도를해서, 메이비 연플따위 포기했습니다.

여러분 연플은 부질없습니다. 하하하

있는분들은 제외.

25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4:24

앗 노래라고 하니 저도 한곡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ACDf9fhpuqo

25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4:27

>>253 (흐으릿) 어디있지... 희망아 어디있어....(더듬더듬)

>>255 아니에요 제이주,,, 희망이 없는 곳에는 (절레절레) 유혜는 솔로로 죽을 운명이란 말이에여... (대체)

그리고 유혜주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너무 졸려요。゚(゚´ω`゚)゚。 모두 좋은 꿈 꾸세요..!.!!

260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5:06

잘자요!

261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5:11

유혜주 안녕히가세요!!

262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7:16

어쨌든 여러분들의 명곡들 모두 제 리스트에...⭐

263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7:21

앗 어디서 들어본 노래닷

26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17:58

안녕히 주무세요! 유혜주!!

265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29:01

코끝에 유자차 향이 스쳤다. 마시지도 않은 달콤함이 입안에 번지기라도 한 것 같다. "아하. 다행이네. 그보다 좋은 일이 있으라구." 제이가 간만에 좋은 소식이라도 들은 사람처럼 방글 웃었다. 악연이 남긴 뿌리는 깊었나요? 그 뿌리를 뽑을 때 아프진 않았어요? 아플 때 누군가 옆에는 있어줬나요? 당신은 아닌척 해도 톡 건드리면 쏟아질 듯해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꼭 세심하고 당신을 잘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해요. 나는 지금 당장 당신의 표정을 보고 기분을 맞춰주기도 힘든 사람이니까. 많이 답답했거든.

건강? 내가 그런 걸 따질 처지였나요. 움직여주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마는 거구. "으음, 응, 그럼. 멀쩡하지. 그리고 거긴 너무 재미없어요. 힘들어도 여기가 훨 재밌어." 제이가 따분한 어조로 말했다.
"그나저나, 요새 사무실은 어때요? 내 책상 혹시 치우진 않았지…?" 새삼 밀려드는 걱정에 제이가 보이지도 않을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듣기로는 새로운 사람들도 몇 들어왔다더군요.

266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29:49

솔로로 죽을 운명은 바로 나야 나 나야 나~(아무말) 유혜주 잘자요 쫀꿈쫀밤!

267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30:28

제이는....(흐릿) 악연...체포된 것도 모를테고...(주륵)

26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31:31

>>267 마쟈...얘 암껏두 몰라....망충이에요....악연..?누군데ㅠㅠㅠ누군데!!ㅠㅠㅠㅠㅠㅠㅠ 흐윽..흑....

269 지현주 (135094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32:57


가끔 이분이 가수란걸 까먹고 있다가 이럴때 확 와닿습니다...

270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34:42

>>269 갭차이 넘나리 심하신 분 중 한 분이죠 (깊은공감)

271 메이비 - J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35:34

"그렇죠."

그녀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표정이 웃고있지 않았지만 선배를 걱정시키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녀의 악연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왔고 뭘 할 시간도 없이 끝나버렸다.
비록 마지막을 자신이 선택했더라도. 그것은 너무 부조리한 상황이지 않을까.

그녀는 그러한 생각들도 이제와서 해봐야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며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어차피 자신을 몰아세우는건 자기 자신이었다.

"일하다 쓰러지면 곤란한건 접니다만? 허약속성은 버리고 오시죠."

ㅡㅡ
그녀는 딱 이런 표정으로 쯧쯔. 장난스럽게 혀를 찼다.

"오늘도 신입이 오긴 했습니다. 사무실이야 뭐..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곤 자리는 고이 모셔져 있다며 웃었다.

272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1:45:41

멥비주 너ㅁ무 죄송한데 제가 지긍 너무 졸려가지구 좀ㅁ만 자구 이어와도 될까요?ㅠㅅㅠ

273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46:32

저도 앞이 흐릿해지기 시작했어요.. (졸림

푹 주무세요!

27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1:52:04

두 분 수고하셨고...안녕히 주무세요!!

275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2:28

자기 싫다!

27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졸리시면 주무셔야죠..!

277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4:24

하지마안.. 자기 시러요.. 그런 기분데스요!

278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6:27

안됩니다. 졸리면 자야합니다. 몸이 자야한다고 신호 주는 거예요!

279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8:19

그러면 저는 졸리지 않다고 신호를 주겠어요! (?

28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0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억지입니까...!

281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11:14

빼애애애액. 레주는 곧 주무시겠죠..

282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12:08

저요? 전 졸리면 자러 가겠지요. 아마도...?

283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14:53

후후 더 버티면 스레 점령이 가능해! (통신

28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1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스레 점령해서 뭐하려구요!

285 이름 없음 (85404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22:24

자기 전 갱신 :>

28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25:36

저 짤은.... 아무래도 아실리아주인 모양이군요.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서하로 안아주면 되나요? (싱긋)

287 아실리아주 (85404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27:34

이름이 없었구나.. (깨닫

>>286 레주 짤로 알아보셨어.. ㅋㅋㅋㅋㅋㅋ 좋은 밤이에요 :> 네!! 서하로 안아주세요!! (속보인다 이것아

288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2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저런 느낌의 짤을 올릴 만한 분은 아실리아주 밖에 없으니까요.

서하:.....(가만히 바라보기(안아주기(토닥토닥)

289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3:17



Ooh woo, I'm a rebel just for kicks, now
오 오, 난 재미삼아 반항을 하지
Let me kick it like it's 1986, now
난 놀아볼래 1986년 처럼, 이제
Might be over now, but I feel it still
이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난 느껴 여전히

290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4:28

아아안녕 월하랍니다. 새벽동안 영화 보고 그러다 보니 생체리듬이 꼬여버렸네...
그으리고... 자던동안 많은 일이 있었구나. 신입에, 제이주의 복귀에.. :o

291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5:35

어서 오세요! 월하주! 어어...괜찮으신가요? 일단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292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6:41

꽁냥거리고 있을때 갱신이에요

293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8:27

삭제버튼 오늘까진 휴일이니까...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맞춰야 하니 오늘은 안 자고 깨어있어야겠지만.
권주주 어서와!

294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39:45

삭제버튼은 어디서 들어간 것인가 (흐릿)

295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40: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밤이에요! 꽁냥거리다니..! 그런 적 없습니다!

296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02:40:38

으음 갱신하긴 했지만..ㅈ 금방 잠들겠군

297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42:46

피곤하면 다시 들어가서 주무시면 됩니다.(끄덕)

298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2:43:08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졸리면 자야합니다. (전기장판을 킨다(?

299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53:44

음..음..어느새 시간이 3시가 코앞이잖아...!(동공지진)

300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53:50

좋아하는 노래 링크 두고 자러 가욤
다들 잘 자요 :3

301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54:42

>>300 왜 첨부 안됐지 https://youtu.be/Ze6x3JUbLJY

302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2:59:44

안녕히 주무세요! 다솔주!!

303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3:18:46

잘자!

30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03:19:50

그럼 스레주도 이쯤에서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05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8:58:05

(기웃기웃(셔터를 연다)

306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17:11

안녕안녕

307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18:37

...갱신...!(하자마자 도게자)
저녁 먹고 설날인 탓에 외출 갑자기 막 나가고...돌아와서 답레 빨리 써야지 하고 쓰러졌네요...(흐릿) 나 요즘 왜 이러지...유혜주 죄송합니다아아!!! ;ㅁ;
어서 답레! 답레를...!1

308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24:18

어서와 센하주

30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36:46

월하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센하주 어서오세요! 늦게 주셔도 괜찮아요! (*´ω`*)(부둥부둥)

310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41:51

"생각해보니 그렇네. 간과하고 있었어."

여기 맛집이라니까, 라는 당연스럽다는 말에 능청스럽게 답하면서 헛웃음을 피식 잠시 흘렸다. 물론 말한 것처럼 그리 심각하게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 위는 적당한 크기라서 다행이야."

여전히 묘하게 사차원적인 화법으로 말하면서 나른한 무표정을 유지했다. 초코바 포장지는 버릴 곳을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못 찾아 결국 몇 번 접고 난 다음에 주머니에 넣었다. 가는 길에 쓰레기통을 발견하거나 하면 거기에 버려야지.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밖으로 나서자 차가운 공기를 다시금 맞이하게 되었다. 하늘은 어두컴컴해졌고, 그 공백을 채우듯이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더란다.

"당연하지."

서로 들어가냐는 물음에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면서 즉답을 돌려주었다. 제 외투를 단단히 동여매는 모습에 "벌써 추위랑 전쟁 중이야?"라는 실없는 소리를 던지기도 하였다. 하긴 아까도 생각했지만 이 녀석은 지금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얇게 입고 왔다.

"사실은 내가 뭘 먹을지 몰라서 문자로 오늘이 마지막 유효일이라고 한 거야. 메뉴는 네가 고르기로 했으니까."

별로 놀랍지도 않을 진실을 밝히면서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그래도 저쪽이 알차게 썼다고 생각했다면 그만인가. 이제는 정말로 패자 신분과는 작별이다.
문득, 그 녀석의 손목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까 저번에 팀원끼리 짧게 진실게임을 했을 때 저 손목의 타투의 정체를 밝혔었더라. 술기운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속으로는 조금 기가 찼었다. 적당히 얼버무려서 말하기는 했지만, 자해 혹은 자살을 시도한 흔적이라는 말 그 자체 아닌가. 그 날 이후로 이에 대해서는 계속 입을 다물고 왔지만, 역시 나는 이런 걸 눈 감을 수 있는 성격은 아니었다. 성가신 성격이지. 어려서부터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다음부터는 그런 짓 하지 말지 그래. 타투가 그런 의미였구나?"

소원권에 대한 대답을 뱉은 후 조금의 시간을 두고 나서 냉소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옅은 미소를 은근히 띄우면서 툭 뱉었다. 하다가도 평소의 나른한 표정으로 돌아와서 "그냥 지나가는 소리였어. 식사 끝나자마자 미안하다"라고 느릿한 깜박임과 함께 덧붙였다. 하지만 역시 그냥 넘어가는 짓은 힘들다. 더군다나 저게 자살시도의 흔적이라면 더더욱. 동생 중 한 명을 떠올려냈다. 잘못했으면 정말로 죽을 뻔했다. 그 때 코미키 아야코가 있었던 것을 감사해야하는 건가...하지만 그 인간을 용서할 수는 없다. 잠시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311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42:18

월하주 유혜주 안녕하세요! 유혜주 죄송합니다아아 ;ㅁ;(머리박)

312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09:52:01

정주행을 쭉 해보니까 캐가 언제까지는 행복했다는 이야기가 잠시 돌았군요...!
센하는.....
...7살 여름 전까지는 나름대로 행복했어요...그것조차도 조금 위태롭기는 했지만...(시선회피)(먼산)(흐릿)

센하: 원수를 착각했다. 코미키 텐마가 아니라 센하주였어.(?)

313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04:22

뾰잉!

314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06:32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315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07:12

어서와!

31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07:5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아침이에요!

317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1:14

모두 좋은 아침 (=゚▽゚)/

318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1:59

레주 어서오세요!

319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3:25

다솔주를 포함해서 모두들 좋은 아침이에요!! 안녕하세요!

320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3:47

다솔주 어서오세요!
인사가 늦었슴다! 환영합니다! 이 스레에서 미☆친☆놈과 폭탄마, 막장비설(센하의 위키를 보시면 엄청난 막장드라마를 보실 수 있으십ㄴ), 악마(?)를 맡고 있는 센하를 굴리는 센하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0

321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5:28

교회가기 직전에 갱신하고 가요! 다녀올게요!

322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16:54

헤세드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손흔들)

323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21:19

어서들와용

32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31:32

교회 잘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325 센하-유혜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34:43

(스레가 얼었다는 드립을 치려다가 마지막으로 새로고침을 해보니 레주의 레스가 달려있더라)(이불킥할 뻔)

32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36: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327 다솔주 ◆wuDPSMwuRs (0047395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37:30

>>320 헤헤 저도 잘부탁드려요!

헤세드주 다녀오세요!

328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40:04

>>326 끄흡 역시 방심할 수가 ㅇ벗어....(동공지진)

>>327 >ㅁ<(부둥부둥)

329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45:22

방심하고 말고 할 것이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는 그냥 틈틈히 유튜브 보다가 레스 남기러 오는 것일 뿐!

330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0:46:39

핫 레주도 유튜브를 병행하고 계시는군요! 유튜브는 헤어나올 수 없는 늪입니다아...(흐릿) 젠장 끝이 없잖아...!!! 0ㅁ0

331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51:49

유튜브는...어...네. 너무 재밌는 영상이 많아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주륵)

332 유혜주 (2292013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55:42

셍하주,,, 답레는 저녁에 드리게ㅛ습니다,,.ㅠㅠㅠㅠㅠ 밖은 넘모 추워요,,,

333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56:40

저...저런...밖이시군요. 유혜주....(토닥토닥)

33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0:57:36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원래 R.R.F의 멤버인 알파,베타,감마,델타는 원래는...전부 전투일때의 이미지 브금 곡이 다 다른 곡이었습니다만... 뭔가 복잡할 것 같기에 하나로 통일했다고 합니다.

335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05:07

>>331 맞아요 빠져나올 수가 없어...!!(주륵22)

>>332 괜찮아요!(토닥토닥) 제가 더 죄송한 걸요ㅠㅠ 요즘 많이 춥던데 조심히 다녀오세요!(부둥부붕)

>>334 핫 그렇군요..! 아무래도 RRF 멤버들도 각각의 개성이 있다보니까..(다혜쟝...) 각각 다르게 선정되었으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내심 궁금해지네요 :3

336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15:27

>>335 ㅋㅋㅋㅋㅋㅋㅋ 센하주는 아무래도 베타인 민다혜가 역시 많이 인상적인 모양이로군요!

337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24:00

>>336 다혜쟝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어요...!(끄덕) 물론 악역답게 마지막은 치졸했지만...저격수스러운 그 모습 엄청 취향이었다고요!(파아)

338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29:02


>>337 다혜쟝은 전반부 최종보스나 마찬가지인 이였죠. 사실상 전반부의 모든 사건의 뒤에는 전부 다혜가 있기도 했고 말이에요. 원래 배정하려고 했던 곡은 이런 느낌의 곡이었답니다. 정말로 모든 것을 다 계획적으로 진행시키다가 정말로 마지막에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발동으로 모두가 S랭크로 오르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결국 비틀거리면서 순식간에 무너져버렸죠. 참으로 인상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339 타미엘주 (932089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2:39

타미엘주: 녹아내려 시커먼 덩어리 모습 호러스럽네요...
심연쟝: ?? 아직 호러는 시작도 안했는데? 눈도 안 떴고..그냥 협박이고..
타미엘주: 아.
타미엘TO: 누가 믿어요...는 위가 믿는구나.
타미엘주: 아니 그치만 사실이긴 해요!

잠깐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뭐죠 이 미묘한 피로감은..(흐느적)

34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4:1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아...아니..근데..괜찮으세요..?!

34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5:28

권주주에욥!

342 타미엘주 (932089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6:28

꿈에서 굴려저서 그런지 영 몸이 쑤시네요.. 운동이랑.. 먹는 거랑.. 잘 해결해야하는데..

일단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오늘 도넛 살 생각인데 시간 맞출 수 있으려나요..

343 타미엘주 (932089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6:43

다들 안녕하세요!

344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8:00

영화보러 가는길이에욤!

345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39:02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아침이에요!! 그리고 타미엘주는....부디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주륵) 그리고 메이비주는 영화 잘 보고 오세요!

346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1:15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라서 걱정되지만, 유명하니까 재밌을거라 믿어요!

347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3:41

음..마블의 그 영화 보러 가시나요? 저도 오늘 그걸 볼지 다른 영화를 볼지 고민중이랍니다.

348 타미엘주 (932089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3:48

그치만 도넛 사러 가려면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걸요! 귀찮아..(글러먹음)

349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5:14

네 맞아요! 제가 마블 영화는 관심이 아예 없는지라.. 그저 추천받아서 같이 보게 되었거든요.

레주 영화취향이 궁금하네요.


도넛 마시써요

350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8:37

>>348 그 귀차니즘을 이겨내는 겁니다! 타미엘주!

>>349 제 영화 취향이요? 그냥 재밌어보이면 보러가는 편인지라..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휴먼드라마 장르 좋아해요. 저는..! 마블도 좋아하기는 하지만요.

351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48:58

>>338 우오아아ㅏ 헐 다혜쟝 곡 엄청나게 웅장하잖아요...!(반짝)(취향저격) 뭔가 악역스러움도 엄청 보이고...결론은 진짜 어울린다는 겁니다! 으아아 다혜 덕캐라고요 으으윽ㅠㅠㅠㅠㅠㅠ(눈물펑펑) 그쵸..책략가처럼 여기저기에 손을 뻗으면서 활동했는데 마지막의 예상치못한 변수로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꼴이죠...(끄덕)
음 언젠가 다혜 만나러 갈까...(욕심)(센하: 내가 왜...?)

타미엘주 권주주 어서오세요!

352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50:02

휴먼드라마! 뭔가 취향폭이 넓으실거 같네요. 전 취향이 매우 좁아서 (땀땀.

잔잔한 영화는 지루해하고..
액션도 안 좋아하구..
ㅜㅜ

353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1:53:16

영화라...전 액션이나 스릴러 좋아합니다! 네, 그냥 격렬하고 그러면 취향이라는 겁니다.(?)

354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54:05

>>351 다혜를 만나러 가도 다혜는 센하를 보면 님 누구세요? 이 정도의 반응밖에 안 보일 것 같은지라...(흐릿) 그래도 다혜가 꽤 매력적인 악역으로 보인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352 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폭이 넓다기보다는...그냥 재밌어보이면 보러 간다...라는 느낌에 가깝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패딩턴2도 보고 왔어요!

355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1:58:52

저는 공포영화를 보면 잘 놀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요.

아 그리고 추리도 잼병이지만 반전있고 추리하는 영화도 좋아합니다!

356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0:20

허약속성 버리면 나한테 남는 게 있긴 해요? 제이가 메이비의 알만하다는 듯한 혀차는 소리에 깔깔 웃었다. 당신이 곤란할 게 어디 있다구요. 내가 쓰러지면 챙겨주긴 할 건가봐. 제이가 부드럽게 숨을 죽여 웃었다. "왜, 나 쓰러지면 당신이 업어주면 되잖아." 설마 이젠 사수 아니라고 매정하게 굴 건 아니죠? 남은 커피 전부로 목을 축인 뒤 소리없이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음, 난 정말 익스파라도 없었으면 이 험한 세상 살아가기도 힘들었을거야. 그치?

"헉, 오늘도 왔어요?" 제이가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의자 위에 두 무릎을 끌어모았다. 남자? 여자? 능력은 어떤거래요? 아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어차피 만날 거잖아. 다들 잘 지냈나 몰라. 조금씩 기억나는 인영들을 기억으로 더듬던 제이는 다행이 제 자리가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서야 날숨을 흘렸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늦기 전에 서장님한테 인사도 드려야 하는데. 서하 씨랑 하윤 씨한테도. 서하 씨는 여전히 깨가 떨어지나? 다른 커플들은 어떠할까. 내가 없는 동안 뭐가 변했을까. 그걸 내가 아는 날은 올까. 시덥잖은 걱정과 상념을 전부 밀어내고서 제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두 손으로 툭툭 털며 정리하는 모양새를 한다. "뭐어…, 우리 사무실은 조용하지 않은 게 매력이니까." 잠잠하다 싶으면 또 사건사고 처리하러 나가고, 툭하면 삐지고 싸우고 그러다가도 웃고 울고. 그런 거지. 사람은 외로워서 어쩔 수 없다나요, 뭐라나. 제이가 빙글 웃으며 메이비를 올려다본다.

"오늘은 그냥 인사차 왔어요. 당신 얼굴이라도 보고 가서 다행이다. 그래도 몸은 챙기면서 해요." 제이의 걱정어린 잔소리는 아마 당신에게 익숙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달리는 법만 알지 멈춰서 쉴 줄은 모르니까. 퓨즈가 없다구요. 가끔은 그런 당신이 염려스러워요. 나보다 젊은데, 많이 살아야지. 제이가 발끝을 살짝 올려 손을 쭈욱 뻗고는 당신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린다. "또 봐요. 음, 아마 내일?" 서장님한테도 연락 해야 하니까. 오늘은 짐정리가 바빠요. 윽 청소도 해야하구, 할 게 너무 많아요. 제이가 허공에 손을 휘적이며 당신을 지나쳤다.

357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0:30

>>355 그런 당신에겐 오펀 천사의 비밀을 추천드립니다 :P
검색했을 때 스포일러 조심하구.....

35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1:16

>>356 핫 이름칸 J-메이비 입니당!

답레 이으면서 갱신~! +_+ 슬슬 막레주셔도 좋을 것 같구 더 이어도 상관없구 편하게 이어주세요 ㅇㅅ<

359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2:12

어서 오세요! 제이주!! 좋은 오후에요!!

360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3:03

앗 레주도 쫀오후 유후~!ㅇㅅ<

361 이름 없음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3:43

제이주 어서와!

362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6:48

>>361 앗 예쁜이 누구시지. 반가와요! +_+

363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7:15

제이주 어서오세요!

>>35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끄덕끄덕) 으윽 욕심은 접어둬야지...

364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08:24

센하주도 반가와요! ㅇㅅ<

365 월하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11:50

>>362 월하였답니다.
모두 안녕안녕

366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12:15:18

야호 다들 안녕하세요!

367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18:17

헉 월하주였구나..! 권주주도 안녕하세요 ㅇㅅ<

368 센하주 (79019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23:12

이 시간부터 사람이 많다니 좋은 광경이로군요! :)(파아)
그럼 센하주는 이만 점심 먹으러 가겠습니다! 다들 맛점하세요!

369 이름 없음◆RgHvV4ffCs (442008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2:23:45

그럼 스레주는 잠시 갈 곳이 있어서 외출하고 오겠습니다. 민나. 나중에 봐요!

370 월하 (76018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2:27:16

간단하게 점심 먹구 다시 월하가.
권주주 어서와! 센하주랑 스레주는 다녀오고!

371 메이비 - J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2:33:34

"보통은 업히지 않는게 정상입니다만."

아니면 남자가 업어주는데..
그녀는 그렇게 말하다간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키덕에 업히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아주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정도 차가 식자 반정도를 들이키며 그녀는 신입을 떠올렸다.

"여자애에.. 빙결 능력자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둘이 상성이겠습니다 하하."

만화보면 툭하면 싸우잖아. 불하고 얼음.
포**에서도 상성이고. 그녀는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하며 속으로 킥킥거리다가는 제이가 일어나자 자신도 일어나서 배웅할 준비를 했다.
이제 가보려는거겠지. 뭐어 이제 막 왔을테니 근무는 내일부터려나.

"그러십쇼."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에, 자기 걱정하고 살지. 하고 생각했지만. 굳이 말하지는 않고 자신을 지나치자 그녀는 갑자기 덥썩잡고서 밖까지 데리고 나갔다. 당연하지만 거절은 거절하겠다는 눈빛으로.
어쩐지 혼자 내보내기에 불안한 사람이니까.

"조심히 들어가십쇼."

흔들-

/ 핫, 수고하셨어요.
영화보기전에 딱! 는 완결형(혼남

372 이설리스주 (550957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3:06:16

갱신합니다!

373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3:12:58

앗 다들 다녀와요 메이비주 수고하셨어용~~^-^

374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3:13:30

이설리스주 엇솨요!ㅇㅅ<

375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4:12:37

교회 다녀와서 갱신이에요!XD

376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4:21:36

헤세드주 어서와요^-^!

377 헤세드주 (5603191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4:29:16

반가워요! 저는 밖이어서 나중에 만나요!!XD

378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4:34:51

379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4:35:36

아ㅏㅏ 중도...

유혜주 밖에서 잠깐 갱신해요! 친구들이랑 놀러 오니까 신나요(*´ω`*)

380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5:07:16

영화보고 와써욥!

381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16:27:58

뱃속이 음... 뭔가... 허한건가? 더부룩인가?
모르겠넉.

382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6:39:31

앗 다들 어서오세용 권주는 괜찮으신가 8ㅅ8 점심 챙겨먹었어요? 속이 얼른 괜찮아져야 할텐데(보담보담)

383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6:40:48

헉 권주말고 권주주 'x'

384 [T]rue End - WolF (277874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7:41:19

" 아주 기나긴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꿈이어서, 깨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매일 잠에 빠진 듯 살았습니다. "


" 하지만

꿈은 언젠가 깨어야 하는 것.

꿈에서 깨어난 후에 어떠한 아픔이 기다리더라도

언젠가는 깨어 눈앞의 현실을 봐야하죠. "


" 그 현실이 괴롭고 슬플 뿐이더라도

반드시, 꿈은 깨어져야만 해요. "


" 꿈이기 때문에.

헛되고 허망한 허상이기 때문에.

매달려봐야 아픈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

.
.
.


지독한 열병 끝에 눈을 떴을 때에 보인 것은 익숙한 방 천장이었다. 성류시에 있는 내 집 내 방의 천장. 지난 4년간 눈을 뜰 때마다 지겹도록 봐온 천장.

밋밋한 벽지가 발린 천장을 보며 지난 날을 되짚어본다. 분명, 바람이 매섭던 날 바깥에서 밤을 보냈다가 정신을 잃고 찾으러 온 프레이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중간에 상태가 나아져 집으로 돌아온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 뒤로도 한 이틀은 잠만 잔 것 같은데.

"아-...크흠, 흠."

무어라 말을 해보려다 목이 깔깔해 관뒀다. 물이라도 마실까 싶어 일어나려는데 침대 옆 협탁에 이미 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그들이 놓아둔 모양이었다.

미지근한 물 한잔을 천천히 마시고 일단 폰을 집어들었다. 별도의 연락은 없었는지 슥슥 넘겨보다가 문득 위화감을 느낀다.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진 듯 한' 위화감. 명치 깊숙한 곳을 긁듯 느껴지는 불길한 그 감각.

그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싶어 연락처를 죄다 뒤져본다. 한명 한명 넘겨보다가 무언가 공백 같은 걸 느끼지만 그게 무언지 알 수가 없다. 연락 기록도, 갤러리도, 전부 뒤져보지만 알 수가 없다.

나 무언가 정말 중요한 걸 잃어버린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알 수가 없어. 모르겠어.

기억 나지 않아.

"...아, 아니야...아닐거야...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떨리는 손에서 폰이 툭 떨어져 바닥을 뒹굴었다. 떨림은 손에서 시작해 팔을 타고 전신으로 퍼진다. 이내 온 몸을 와들와들 떨며 일어나 방을 나갔다.

조용한 집 안, 불 꺼진 거실. 평상시와 같은데 이 속에서 무언가 없어진 것만 같다. 없어졌는데 그게 뭔지를 몰라 미칠 것 같다.

거실, 부엌, 욕실, 서재, 현관, 침실. 떨리는 다리를 이끌어 곳곳을 돌아다녔다. 고작 집 안을 돌아다니면서 몇번을 넘어졌는지 모르겠다. 넘어져서 아픈 줄도 모르고 집 안 전부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돌아다닐수록, 희미한 기억을 붙잡을수록 그 정체는 점점 멀어져만 간다. 멀고 멀어져 나를 '떠나갔다'.

더는 일어날 힘도 없어 부엌과 거실 사이에 주저앉았을 때, 나는 무심코 내 귀를 만졌다. 일종의 버릇이었다. 귓볼에 달린 귀걸이를 만져 안정을 찾는. 그러나 손 끝에는 잡히는 것이 없었다. 구멍 뚫린 귓볼만이 손가락 사이를 맴돌고 있었다.

"...아."

아아. 그 하나의 부재로 나는 내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내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얼마나 중요했는지도 잔인할만큼 확실히 깨달아버렸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사실이자 현실도.

"......"

그것을 깨달은 후, 나는 목놓아 울었다. 불안감의 정체를 안 뒤에 찾아온 것은 그저 쓰디 쓴 아픔 뿐이었기에. 이미 너덜한 마음을 다시 죽죽 그어내리는 아픔에 나는 울고 또 울었다. 흘린 눈물에 잠겨 숨이 멎어버릴지도 모를 만큼 눈물을 흘리고 흐느낌을 흘렸다. 혼자뿐인 집 안에 내 울음소리만이 가득 채워지고 또 사라져간다.

얼마나 울었을까.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었을 무렵 나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였다. 다리가 제대로 서지 않아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기었다.

가는 길을 눈물로 장식하며 어두컴컴한 부엌으로 들어갔다. 빛이 없어도 어디에 뭐가 있는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나는 도구꽂이로 손을 뻗어 날붙이 하나를 뽑았다. 어둠 속에서 날붙이가 시퍼렇게 빛나며 그 날카로움을 뽐낸다. 나는 잠시 날을 내려다보다가, 그것을 두 손으로 쥐고 내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는 기도하듯 두 손을 모인 채 앞으로 쓰러졌고 어두운 부엌엔 선명히 붉은 웅덩이가 생겨났다.

마지막 눈물 몇 방울은 붉은 웅덩이로 흘러들어가고 이내 멈추었다.

모든 것이.

.
.
.


담배 연기가 그림자 드리운 손가락 저 편
모든 것을 놓아버린 아침

깨달았지
내가 투명해져 가는 것을
그대 향한 마음이 내게 색을 입혀주고 있었음을

하얀 세계로 사라져 버려야지
달빛도 닿지 않고 햇빛 비쳐들 길도 없는

하얀 세계로 사라져 버려야지
잠들어가는 발자국 소리와 함께

......
......
......

-


The End.


//그동안 함께한 스레주와 여러분 모두 감사했습니다.
정말 고마웠고, 즐거웠고, 잊지 못 할 거에요.
잘 있어요. 안녕.

385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7:51:00

집에 돌아오니 엄청난 것이 보이는군요. 뭐, 굳이 말은 하지 않도록 할게요.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울프주. 다음에 또 연이 있으면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38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7:51:17

일단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영화 보고 왔다!

387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7:56:39

답레를 쓰던 폰이 꺼져버린 것입니다!XD


헤세드주 갱신인데.. 아아앗...

울프주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어디선가 만나요:)(토닥토닥)

388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7:56:57

레주 영화 보고 오셨군요! 어떤 영화인가요?:3

389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7:59:04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저녁이에요! 골든 슬럼버 보고 왔답니다!

390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1:02

오오 골든슬럼버! 예고편 가끔 보면 재밌어 보이던데 언젠간 봐야겠어오!:3

39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1:52

골든슬럼버....재밌다면 재밌긴 한데...결말이..좀.... 뭔가 좀 용두사미라는 느낌이라서 강력추천은 조금 힘드네요... 8ㅁ8

392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2:25

에고 울프한테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떠나보내게 돼서 너무 안타깝고 그러네.;-;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딜가서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잘 가요 몸 잘 챙기구.

393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3:38

헉 레주 골든슬럼버 보셨어용?ㅠㅠㅠㅠㅠ 난..영화관에서 영화본지가 언젠지 모르겠어요 흑흑 올레티비 영화에서 헤어나올 수 업따... 전 저번에 쥬만지에 좋아하는 배우 나와서 봤는데 괜찮게 봤어요 히히

39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6:04

>>392 정확히는 연플러인 정상주가 아버지 병환 사정으로 인해서 시트를 내린 것이 결정타였겠죠.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답니다. 어느 정도는요. 아..그리고...ㅋㅋㅋㅋㅋㅋ 쥬만지..! 그것도 재밌긴 했죠. 다만...쥬만지가 쥬만지가 아니라는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8ㅁ8

아무튼 제이주도 안녕하세요!

395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7:11

전 영화를... 마지막에 본 게.... 검은사제들때니까.. 15년도 10월이네욥:3

동료 직원들이 그 사실을 듣고 다들 웅성웅성 거렸던 게 생각이...(흐릿)


그러고보니 생각났는데 제 지인의 지인이 배우 강동원을 실제로 만나서 잠깐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엄청났대요.. 목소리라던지 외모라던지 진짜 멋져서 남자인데도 반하실 뻔 했다고...(끄덕끄덕)

396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7:23

제이주 어서와요!!

39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8:27

여러분. 패딩턴 2 추천합니다. 훈훈한 가족드라마 영화 재밌어요...!! 스튜어트 리틀 좋아하시는 분은 강력 추천이에요!!

398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8:43

>>394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상주도, 정상주 아버님도 얼른 호전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앗 맞아요 그런 아쉬움은 있었지만 게임으로 어레인지 한게 신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즈물은 원래 처음이 재밌는 법이니까 +_+

399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9:36

패딩턴2!!!:D 스튜어트 리틀 되게 좋아했는데!!!!XD 한 번 봐야겠네요!!!

400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09:58

헤세드주도 안ㄴ여! ㅇㅅ< 전 영화관에서는 제대로 집중이 안 돼서 잘 안 찾게 되더라구요 ㅠ_ㅠ 옛날엔 혼자서 잘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수근거리고 웅성거리는게 너무 신경쓰여가꾸ㅠㅠㅠ흑흑...

40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10:38

강동원....!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중얼중얼)

402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12:33

헐 스튜어트 리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옛날에 너무 좋아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함 볼게요! 전 1987을 보고 또 한 번 강동원에게 빠지게 되어꼬 ㅇ(-(

403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12:51

사실 어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방탈출 가능한 이들 구해봤는데...아무도 생각없다고 해서...결국 그 돈으로 1인 뷔페 갔다오고 영화보고 왔답니다. 흑흑... 8ㅁ8

404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19:16

뷔페와 영화.. 알차게 보내셨군요!>:3 그리고 방탈출...(토닥토닥)

405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0:01

(지침) 살려죠요,,,

40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0:04

으흑흑....모처럼 돈이 모였는데....그래서 하고 싶었는데....흑흑......8ㅁ8

40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0:17

유혜주...?! 유혜주는 왜 죽어가요..?! 이..일단 어서 오세요!

408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1:54

유혜주 어서와요! 그리고...(토닥토닥)

409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2:21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느라...(죽어감) 노래방 가서 높은 노래들이랑 신나는 노래들을 너무 많이 불렀더니 목이ㅣ,,, (티얼스가 범인)

41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4:41

......(토닥토닥) 티얼스라니.... 그 곡은...(말잇못)

411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4:49

티. 티얼스는 엄청나용.. :3c

412 타미엘주 (6692664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7:57

다아들 안녕하세요! 엣.. 날리셨다니..(토닥토닥)

413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8:34

아무튼 방탈출 좋아하시는 분들 중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건대에 있는 '이불 밖은 위험해' 이거 추천합니다.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스토리도 좋아요. 특히 마지막 연출은 사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잔인한 인간들아....! 어떻게 그럴 수 있어..!

41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29:02

타미엘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415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30:47

유혜주 엇솨요 ㅇㅅ< 티얼스.. 부르기 가능한 곡이에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꽥꽥)

방탈출 재밌어요! 보니까 방털기도 있더라구요 ㅇ0ㅇ 나중에 함 해보고싶어

416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31:03

타미엘주도 어솨요~!

41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31:57

방털기는...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방탈출이 재밌는 것은 인정합니다. 돈 값을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돈값도 못하는 망할 업체도 있긴 하지만...소문난 곳을 가면 돈값은 하고도 남지요..!

418 타미엘주 (0971599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33:47

다들 안녕하세요!

419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18:48:19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딱 한군데밖에 없어요. 그나마도 돈이 업서서...ㅜㅜㅠ

한번 해보고 싶군요.

42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49:36

어서 오세요! 권주주! 권주주가 사는 곳이 어디인진 모르겠지만...업체 이름을 알려준다면 거기가 좋은지 아닌지 정도는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답니다!

42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49:55

아......전에 제주도라고 했었지..(끄덕)

422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51:14

그 혹시 업체 이름이 [셜록 홈즈]라면 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시선회피)

423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18:53:51

서귀포에 있는 건 더 코드라는 곳이에요. 아마도 체인점.

보니까 생각보다 싸네... 담주에나 가볼까요?

424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58:01

갸악 지하철 안와ㅓㅏ...

그 제주도에는 무슨 바 컨셉 방탈출이 있다던데... 가보고 싶어요....ㅠ

그리고 티얼스 부르고 약간 피 나오는 줄 알았어요^ㅠ^...

425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8:59:17

>>423 더 코드는 괜찮은 곳이에요. 단점이 있다면...조금 무서운 테마가 많고...난이도가 어렵다는 것 정도...? 나름 괜찮은 곳이랍니다!

42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00:25

>>424 바 컨셉 방탈출은 은근히 흔한 편이랍니다. 의외로 많이 쓰이는 곳이라서... 어쩌면 근처에 있을지도 몰라요!

42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05:41


여담이지만... 위에서 원래 베타에게 지정될 뻔 했던 전투 브금의 이미지도 올렸으니..보너스로 알파도 올려봅니다. 제가 굳이 바꾸지 않았다면 알파는 이런 느낌일 거예요. 좀 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느낌이지요. 알파가 첫 등장 할 때, 무대가 12시간 후에 완전히 가라앉아버리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처음으로 싸운 S급 익스퍼엿다고 생각해본다면...

428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19:16:30

갱신합니다!

429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17:25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저녁이에요!

43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28:43

스레주는 잠시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431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29:04

>>426 친구가 가봤는데 되게 좋다고 해서요... 막 되게 화려하고 디테일 하다고 하더라구요... (부럽)

432 유혜주 (3447354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29:39

지은주 어서오세요! 레주 다녀오세요!

저는 아직도 ,,,(쥬읃

433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19:39:47

밥먹도 사이왔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시고 유혜주는...(토닥토닥)

43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19:56:46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435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00:55

갱신해요! 뭔가 일상 답레를 쓰는데 나른해서 잘 안써져요.. :3 슬럼프인가!(???)

436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20:04:03

ㄷ두분다 어서오세요!!

437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06:15

반가워요!XD

438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07:19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어어...나른해서 안 써진다는 것은...슬럼프가 아니라..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지은주도 안녕하세요!

439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10:55

그런걸까요:3c 확실히 나흘 연속으로 잘 못 자기도 했고... 음음...

최대한 빨리 써야겠어욥!>:3 답레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44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14:25

...그건 진짜로 피곤한 거잖아요...!! 어...그리고..여담이긴 한데...Case 13은 사건의 특성상 추리라기보다는 활동과 작전에 조금 더 맞춰져있답니다. 당연하지만 조금 난이도는 높은 편이에요.

441 유혜 - 센하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17:55

“ 그러게. 적당한 크기라 다행이다. “

실 없는 농담에 대꾸하며 유혜가 풋 웃음을 삼켜냈다. 수 많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힐긋 올려다보며 그녀가 후 입김을 불어내자 희미한 입김이 피어올라 이내 사라지고 만다.

“ 그런거야? 뭔가 속은 기분인데..., 뭐 타이밍은 적절했지만. “

하기야 이 소원권을 오늘 쓴 게 다행이란 생각이나 떠올리며 유혜가 그의 말에 가볍게 대꾸했다. 오늘 센하가 말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소원권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을지 모를 일이었다. 오늘만해도 센하에게 온 문자 덕에 소원권을 쓸 생각을 하게 됐으니. 이걸로 내기는 완전히 종결이네. 유혜가 어깨를 약간 으쓱였다.

“ 어? 아, 타투... “

무얼 말하냐는 듯 눈을 깜빡이던 그녀였다. 그의 입에서는 손목의 타투, 라는 단어가 흘러나왔다. 그녀는 뻗어내던 걸음을 아주 잠시 움찔이더니 이내 별 일 아니라는 듯 다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뻗어낸다. 묘하게 느릿해진 속도는 기분탓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흐릿해지는 말꼬리를 끊어내며, 그녀가 다시금 입을 열어낸다.

“ 아니 뭐, 오래 됐으니까. 괜찮아. 어쨌거나 홧김에 한 일인걸. 신경 안써도 돼. 거의 십년은 넘은 일인데. “

괜찮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내는 그 얼굴에는 희미하게 그늘이 쳐져있었다. 그의 충고를 듣자마자 바로 손을 옮겨 타투를 가리며 제 손목을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이내 제 양손을 외투 주머니에 푹 찔러넣어버린다.

16살의 겨울. 느릿히 깜빡인 눈꺼풀 뒤로 저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어머니가 한 번 깜빡, 별들이 아름다운 하늘이 한 번 깜빡였다. 느릿해진 발걸음은 이제 다시 조금 속도를 붙여낸다. 도망치고 싶은 거야?
아니.

“ 걱정해줘서 고마워. “

이 흉터가 생기기 전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어줬다면, 어땠을까. 그녀의 눈꺼풀이 천천히 깜빡인다.

442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18:13

헤세드주 레주 어서오세요!!

443 헤세드 - 타미엘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25:29

"그럼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제가 지금 타미엘을 찾았으니 다행이 맞는걸요"

헤세드는 타미엘을 향해 부드럽게 말했다. 그러다, 사이렉스를 매섭게 노려봤다.

-불허한다. 네놈이 감히 내 신체를 데리고 도망가는 것을 두고 볼 성 싶더냐?

"당신의 신체가 아니죠. 타미엘은 타미엘입니다. 당신은 타미엘이 아니잖아요?"

능력부터 시작해서 왜 이리 위험한 사람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간을 더욱 좁혔다.

"지금 뭐 하는 짓입니까! 당장 손 떼요!"

사이렉스의 모습을 한 심연이 한 손으로 타미엘의 목을 조르는 것을 보자마자 자신에게 그르렁 거리는 그림자도 무시하듯 가까이 걸어가려 했다.

"그리고 녹여요?! 누가 누굴 녹인다는 거죠?"

오, 헤세드. 당신은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건가요?

444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26:00

반가워요!!XD

445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27:16

음.... 조금 쉬었다가 일상이나 한번 구해봐야겠어요! Case 13의 떡밥이나 뿌려야지..!

446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0:42:31

느긋하게 쉬길 바랍니다!XD

44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0:49:56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정말로 푹 쉴 생각이에요!!

448 타미엘-헤세드 (222285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0:12

"같이.. 나가는 게.. 사실은 무서워요."
그런데도. 다행이라 생각하는 것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헤세드. 그래요. 헤세드를 믿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나. 그걸 두고 볼 그가 아닙니다.

-네놈... 네놈이 타미엘을 망쳤도다. 이런 말이나. 이런 놀이같은 설득 따윈 필요없게 해뒀는데!
역시. 사이렉스는 좀 더 늦게 죽었어야 했는데! 아니더라도 한 쪽은 살아있었어야 했는 것을.. 이라 한탄하고는 놓으라는 헤세드의 발언에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려 사악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 걸 해 줄 것 같으냐?

-이 몸이 얼마나 기다렸는가. 최초로부던 근 60년 가까이. 적당히로는 30년도 더 기다렸단 말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것이냐? 계약의 내용의 일부에 따라 녹아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네 놈 같은 제 3자가 끼어들 문제일 것 같느냐?
드물 정도로(어디까지나 타미엘의 입장이었지만)무언가에 염증을 느끼는 듯 무료하고 동시에 약간의 분노마저 섞인 말이 뚝뚝 끊기듯 이어진 뒤. 끝없이 줄줄 흘러내리며 온실의 부드러운 흙바닥을 더럽히는 시커먼 무언가들을 그는 내려다보더니 쯧. 하고 혀를 차고는 팔을 올리지 못하는(파랗게 질려서 반쯤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습니다.) 타미엘을 보고는 목에 목줄을 채운 채로(손..같은 게 그대로 목줄이 되었던 것 같다) 좌에 놓아두고는 일어서서. 일어서서? 헤세드에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잡아먹어 버려라.
저런 건 내 신체엔 어떠한 관계로도 필요없도다. 냉랭한 소리와 함게 그림자들이 붙잡으려 달려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타미엘 쪽엔 신경을 못 쓰는 것 같습니다. 목줄을 믿는 거려나요?

449 타미엘-헤세드 (222285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1:47

다들 안녕하세요. 리갱(?) 합니다!

심연쟝: 아 진짜.. 파리 사이에서 모기만 잡는 것 같은 기분이다..
타미엘주: 사실은 개인 이벤트로 허락받고 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요..

450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4:13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45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8:00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개인 이벤트는 할 마음이 없기에...(시선회피)

452 타미엘주 (79083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8:19

안녕하세요 유혜주.

묘하게 춥네요.. 밤이 되어서 당연한 거긴 하지만서도.. 이불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져요..

453 타미엘주 (79083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9:15

레주도 안녕하세요!

45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09:31

으윽 눈건조해...!

저도요, 조금 있다 빨리 전기장판 안으로 꾸물대면서 들어가야겠어요 (*´ω`*)

455 헤세드주 (138403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1:12:07

모두 어서오세요! 나른도가 너무 심해져서 가볼게요....ㅠㅠㅠ 자꾸 늦어져서 미안합니다8-8

45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13:27

음...음...안녕히 가세요!! 헤세드주!!

457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14:01

앗 헤세드주 좋은 꿈 꾸세요..!!

458 타미엘주 (267777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17:19

안녕히 가세요 헤세드주! 푹 쉬시고 오셔요!

459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1:43:37

다시 등장!

46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46:14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밤이에요!!

461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1:49:55

이욥!

462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55:10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463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57:21

갱신합니다 (━▽━)/

46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1:58:24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465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01:38

갱신합니다!

466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02:55

지현주 로제주 어서오세요

46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05:56

어서 오세요! 로제주! 로제주도 좋은 밤이에요!!

468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08:17

반가워요~

469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15:43

로제주 어서와요 (*°▽°*)

470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18:38

다들 좋은 밤! 지현주 피곤한건 좀 괜찮은가요? (부둥부둥)

47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23:30

어느새 밤 10시 반이 코앞이라니...시간...왜 이리 빠르죠...(흐릿)

472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24:01

네네 괜찮아요! 역시 잠이 답이었습니다!

473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30:54

다행이네요 :D! 잠이 보약이라잖아요? (꼬옥)(둥기둥기)

앗..벌써 10시 반...(흐려진다)

47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3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흐려지나요..! 로제주..!

475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37:35

안돼요 월요일은 안돼...(죽었음)

476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39:12

갱신합ㅁㅣ다 내일 월요일 실화냐..? ^-ㅠ

477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39:42

월...요일...

478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1:09


후 월요일 좋아 최고로 좋아...(자기최면)

좋긴 뭐가 좋아...(시들시들)

479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1:28

어서 오세요! 제이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월요일...월요일....모두들....생각을 바꿔봐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라고..(털석)

480 메이비주 (7091178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4:23

월요이..ㄹ

481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6:24

제이주 어서오세요!

월..요..일...(쥬금

482 아실리아주 (85404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6:57

월요일! 학원! (창문깸)
좋은 밤이에요. 씻고 올게요 :>

483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7:16

제이주 어서와요!

484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7:43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485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49:09


월요이이이이이이이일!!!!!!!!!!!!!!! (발악)

486 아실리아주 (85404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0: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몬그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좋은 밤이에요!!

487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1:42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488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1:47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48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1:56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490 아실리아주 (8540421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4:19

다들 어서오세요!!!!

491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5:12

다들 어서와요 ㅠㅅ<

492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5:27

잠시 쉬면서 남은 케이스의 스토리를 봤거든요. 아직...보자... 10개나 남았는데...왜..얼마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까요...대체...왜...?

493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9:29

아 맞다아아아... 로제주 일상 하실래요?

494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2:59:53

일상이요? 네! :)!!!

495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01:26

일상.. (부러운 눈빛

49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06:11

커플 일상인가...하지만 지금은 마냥 해피해피달콤달콤한 일상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497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08:07

제가 부둥부둥 하고 도담도담 하겠습니다.

로제: 아니...
로제주: 이성이 이겨야한다 로제.
로제: 아니이....
로제주: 저번처럼 본능이 이기면 안 돼!
로제: (로제주 때림)

498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15:11

(*°▽°*)

그러면 선레를 누가...

.dice 1 2. = 2

1=me

499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15:26

(두리번 두리번

500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17:39

앗 저네요!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앗 상황은 부둥부둥 해주고싶은데 괜찮으려나...(._.

501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17:54

메이비주는 일상을 돌리려는 이를 찾으려는 것이 분명하군요..(끄덕)

502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19:06

저번에 일상을 마음껏 돌려봤으니. 조금 더 용기를 내보려구용!

503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0:05

경찰서나 아니면 로제 집...은 너무 무리려나. 아마 지현이는 지금 사건자료랑 노트북 사이에서 쓰러져 자고 있을거에요!

504 꽃돌이 (763362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1:45

집... 제가 집으로 데려가겠습니다! 여기서 자면 감기걸려요 88..선레 써올게요!!

505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2:41

갱시이인!!!

50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5:24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507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6:34

레주도 좋은 밤이에요!

508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7:18

어서와요

509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7:20

지은주 어서오세요!

510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23:27:41

모두들 안녕하세요!!!

511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35:23

(고슴도치!

512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37:10

역시 유튜브는 마의 소굴이에요. 음악 몇개만 듣고 오면....왜 이렇게 시간이 훅훅 지나가죠?!

513 지은주 (503642E+61)

2018-02-18 (내일 월요일) 23:39:43

>>511 고슴도치는 귀엽습니다! (끄덕)(해피)

>>512 맞아요... 유튜브 연관 영상은 끝이 없...

514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41:56

>>513 그러게 말이에요. 솔직히 무서워요. 마약이라도 발린건가...이거!

515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0:01

>>514 조심하세요! 정말 마약일 수도 있습니다..(소곤소곤)

516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1:30

>>515 엗...! 그런 겁니까...!(흐릿) 아무튼 내일은 정말로 쭉 쉬는 날이니 일상이나 찾아봐야겠네요. 후후후...

517 J (8786812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2:32

유튜브 마약설 적극지지합니다ㅠㅠㅠㅠㅠㅠ 정말 시간 잡아먹는 거 최고 흑흑 ㅠㅅㅠ 그리고 제이주는 먼저 들어가보아요 다들 쫀밤쫀꿈~!

518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3:23

>>516 일상... 한동안은 컴퓨터를 오랫동안 못써서 ㅠㅠㅠㅠ 퀄리티가 들쭉날쭉할 것 같...

519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3:36

헉 제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520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4:02

안녕히 주무세요! 제이주!

521 지현주 (16131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4:55

>>504 씻고왔어요! 기다릴게요!

그리고 제이주 잘자요!

522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5:57

제이주 좋은 꿈 꾸세요!

523 권주주 (151273E+59)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6:34

제이주 잘자욥!

524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7:00

엩 권주주 어서오세요!

525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7:38

군주주 어서와요!

526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7:57

???? 권주주 어서와요!!! 군주주라니... 이 무슨...(당황)

527 이름 없음◆RgHvV4ffCs (414363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7:59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밤이에요!

528 유혜주 (4234946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8:33

ㅋㅋㅋㅋㅋㅋ군주ㅋㅋㅋㅋㅋㅋㅋ (빵) 순식간에 한 나라의 우두머리가...!

529 지은주 (7653732E+5)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9:26

>>528 ...(당황)(땀삐질) 천하를 호령할 대군주...

530 메이비주 (8410018E+6)

2018-02-18 (내일 월요일) 23:59:36

군주... (머리 숙임

53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0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주라니..! 어..엄청난 분이...!

532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00:58

으응... 다들 안녕하세요!

마치 침대가 절 잡아당기는 듯한 기분이예요..

533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00:01:14

타미엘주 어서와요!

534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0:01:34

군주요...?

LMG Mounted and Loaded!!!!!

535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00:02:03

(아무래도 엄청난 실수를 한 듯하다.)

536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00:03:21

아니 잠시 한눈팔았는데 이상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어...?!
뭐 저도 많이 오타내니까요.(권주즌이라던거

53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05:56

타미엘주....? 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 그리고...그건 주무시라는 거예요!

53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0:07:05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539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00:08:46

타미엘주 안녕하세요!

540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09:45

다들 안녕하세요..

여러 이야기를 좀 나누고 나니 아무래도 심력이 빠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침대가 블랙홀같아요..

54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11:11

흠..흠.... 아무튼 모두들 연휴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542 로제 블랑쉬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0:14:10

설 연휴고 뭐고 집안에서 모일 일도 없을 뿐더러 모인다 하여도 딱히 갈 일은 없었더라지. 순찰을 갔다오기도 하고 이전 서에 연락도 해보고. 서에 남아 할 일을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늦은 것이었다. 집에 돌아갈까. 꺼뒀던 핸드폰을 켜고 휠체어를 끌던 그는 문득 고개를 돌렸다. 작지만 자신의 귀엔 익숙한 숨소리가 신경쓰였던게지.

이런, 당신은 잠들어 있었던게다. 휠체어를 끌고 당신의 곁에 다가가선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전히 혼돈 속의 고요다. 주변에 널린 자료를 잠시 바라보던 그는 조용히 제 입술을 깨물었다. 그랬었지. 그때 녀석이 했던 말은. 아니다, 아냐. 어느새 당신의 귓가에 고개를 기울이고 팔을 뻗은 그는 잠들어있는 당신을 뒤에서 끌어안고 나지막히 속삭였다.

"여기서 자면 감기 걸려요, 누나."

아니면 못된 늑대가 잡아갈지도 모르겠지요. 입술을 휘어 웃어보이곤 당신이 깨기를 기다렸다. 자료를 정리하는게 많이 힘들었겠지. 응. 푹 쉬어도 여기선 안 돼.

// 늦어서 미안합니다...8-8...

54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0:25:52

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544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28:12

다들 설연휴 잘 보내셨기를 바래요...

꿈이려나.. 으음.. 부유하는데. 아닌가. 맞나..?

54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28:49

.......타미엘주...그건 자야한다는 신호에요.(흐릿)

546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36:00

아녜여! 어차피 지금 아마도 자고있는 거 같으니까 흐릿하게 스레릉 하는가예여! 잡담! 나 진짜 중덕즌증인가 봐...스레하는게 리얼더기야!

54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37:28

.............(동공지진) 타미엘주....! 내일 이불킥하세요..!

548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41:48

우리 레주우.. ㅇ메젼주너항산 생갇라은 갼데.. 진자. 다전해.. 니벤닽은거 하능 거나.. 응..진다 재단하다도 샌닫해..

54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0:42:09

타미엘주... 어서 주무세요...!! (이불덮

550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42:35

저믄 잠에서 분명 깼다가 다시 자려고 했었는데...(줄줄)

밤에 알람을 포기하고 핸드폰을 꺼야 할까봐요.. :D 술 먹고 전화를 왜...(얼감)

55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43:58

........타미엘주...(동공지진) 그리고....헤세드주는....왜...왜...(흐릿)

552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43:58

타미엘주 어서 주무세요!(동공지진)

553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47:25

>>548 저도 매번 레주가 이벤 진행하시는 거 보면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을...(깊은 공감)

>>551 후후후후후후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흐릿) 30분이었나 그 때 쯤에 다시 자야지~ 하고 누웠는데 눕자마자 술 취한 지인의 전화가...(말잇못(얼감)

554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0:50:05

헤세즈부다!ㅁㅁ 응.. 누이 정망저나아ㅜ점망..말로 다 못항 정도로 젛아하고.ㅡㅡ절아하는 헤ㅛㅔ드주가 자라며누ㅜ ㅁ굼이아도 자우수 앗어여!! 다즐 잘자오! 꿈솢의 ㅁ굼..

555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0:51:05

???!!! 타미엘주 안녕히 주무세요...???(해석이 맞는지 자신이 없다)

55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51:19

.........(동공대지진) 아...이 와중에 저 칭찬받은 거예요...?(흐릿)

557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52:11

네 헤세드주입니다!:) 푹 주무실 수 있을거에요! 헤세드가 꿈에 나올거에요! 정말로 잘자요;)

55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0:54:08

어....제 이벤트 진행력이 놀라운진 모르겠네요. 가끔...사람 빼먹을 때도 있고 해서...오히려 미숙하다고 생각해요... 8ㅁ8

559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54:31

얼추 문맥으로 해석해보자면...

항상 생각하는 건데 매번 이벤 하시는 거나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56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0:55:08

타미엘주 좋은 꿈 꾸세요!

561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0:56:51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3 저는 다이스시스템이 들어오고 난 후에 상판에 뿅! 하고 입문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다이스 없는 양심전투에서 모든 반응레스를 하나하나 반응해주시는 것도 정말 대단하시고, 떡밥이라던지 추리요소 진행력 등등도 웬만한 추리소설 이상인걸요!:D

562 지현 - 로제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0:59:07

그 과거의 악연을 그렇게 다시 만나고, 나는 낮이 밤인지 밤이 낮인지 모를 삶을 살며 거의 모든 신경을 과거의 사건 자료를 보고, 분석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을 전부 할애했다. 그 놈이 다시 그런짓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경찰로서 끝내지 못한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그리고 내가 구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밤낮없이 이것들에 매달렸다.

처음 며칠은 괜찮았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그 많던 내 체력은 금세 바닥을 드러냈다. 결국 나는 자료를 조사하다 한계에 부딛혀 그 자리에 쓰러지듯 잠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 그렇게 잠들었던 나는, 익숙한 감촉과 목소리에 아주 조금 잠에서 깨었다.

"으응..."

...하도 피로가 쌓여 그 이상은 안 깨지더라. 옛날이었다면 그냥 다시 잤겠지만, 지금은 널 걱정시키고 싶진 않았다.

"...피곤, 졸려..."

나는 몽롱한 정신으로 완성조차 안된 두 문장만을 겨우 뱉었다. 그러고보니 집은 어쩌지. 6층에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못올라갈텐데.

563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1:00:11

저도 다이스 없는데다 이렇게 꼼꼼한 반응을 해주시는 스레주 정말 리스펙합니다!

564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01:03:30

일단 저도 어떻게든 다시 자야할 것 같습니다... :3 이대로는 출근이 위험해요(흐릿)

56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04:34

어......사실 추리 부분은 그냥 제가 끼워맞추는 것도 어느정도 존재하기에...(흐릿) 그리고...사실 뭐, 그냥...전투시스템은... 솔직히 조금 힘든 거 인정합니다만...그래도...으음...나름대로 난이도나 공략법 정도는 제가 대충 생각한 것이 처음부터 있기에 거의 끼워맞추는 것 뿐인걸요!

566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1:10:56

일단 지금까지 거의 없었던 방식이었으니 리스펙...이런 방식으로 스레를 이끄는건 진짜 흔치 않은 일이기두 하고. (엄지척)

56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1:11:24

헤세드주 주무세요! 앗 레주... 대단해요! (끼어들기) 판정 하나하나 내리시는 것도, 저였으면 진즉에 때려쳤...(아님)

그나저나 새벽감성... 정말 무섭네요...(흐릿

56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11:41

....어...흔치 않나요...? 이런 방식...?

56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23:20

...왜 침묵이죠....다들...(흐릿) 아무튼...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570 로제-지현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1:25:30

이렇게 무리하는 이유가 있겠지. 어쩌면 당신에게서 과거의 내가 겹쳤을지도 모르고, 당신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품에 들어오는 당신이 잠에서 쉽게 깨지를 못한지라 얌전히 당신의 뒷목에 고개를 파묻었다. 어쩜 이리 작고 사랑스러운지.

"많이 졸려요?"

몽롱한 목소리에 작게 미소를 지어보이곤 맥도 추리질 못하는 당신을 잠시 미안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렇게 졸린데 깨워서 미안해요. 그래도 당신이 이런 곳에서 불편하게 잠들기를 원하지는 않는 걸. 몸을 천천히 움직여 당신을 무릎 위에 앉히려는 듯 팔을 뻗었다.

"자기야."

어차피 잠에 취해서 이런 말 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당신을 부른 그는 입술을 휘어 웃었다.

"우리 집에서 잘까? 여기서 멀지도 않고. 여기서 자면 감기도 걸리고 입도 돌아가니까."

57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1:25:40

(침묵)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반응을 묶는 건 번거롭고 힘든 일이니까요. 스레주라는 직책이 무겁기도 하고요. 그렇네요!!

57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27:11

음...음...아무튼 다들 정말로 감사할 뿐이에요. 이 방식... 어쩌면 판정에 불만을 가질수도 있는데...다들 의외로 불만이 없어서..정말로 감사하답니다. 8ㅁ8

57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1:28:13

그나저나 오늘은 웹박수가 올라오는 날!! (와아아아)
음... 4개...!

57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29:14


아무튼 스레주는 여러분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 가사의 내용은 아니지만, 대충 가사의 느낌이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번역은 알아서...(??

57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1:35:02

어어 슈퍼붐맨... 닌텐도 게임이었던가... (확실하지 않음) 옛날에 플레이 해봤던 기억이 나는데, 아닌가... (댕청) 에잇 가사 해석은 제가 찾으러 가죠 뭐!!

57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38:58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건 닌텐도 스위치 게임입니다!

577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1:41:19

일알못은 울 뿐입니다...(엉엉) 그리고 레주 쵝오...!

57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1:41:24

아니 졸린건가 붐버맨을 붐맨이라네 (흐릿) 스위치 게임이군요... 닌텐도 스위치 사고 싶다... (흐릿)

오늘은 새벽에도 조용하네요. 내일이 월요일이라 그런가... 저도 좀 자야하는데... (흐릿)

57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1:42:44

아마도 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결론은...저도 여러분들 최고입니다.(싱긋)

580 지현 - 로제 (2729671E+5)

2018-02-19 (모두 수고..) 02:02:33

"응..."

그렇게 졸린데도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이 어딘지, 그 따뜻한 품속이란 것 하나는 알것만 같았다. 너의 집. 그날 가고난 후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지.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치료 능력자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렇, 하자..."

나 너무 피곤한데 잠시 기댈게. 웅얼웅얼 작은 소리로 겨우 말하자마자 나는 너의 품 안으로 들어갔다. 건조한 공기가 잠깐. 거기서 잠시 의식이 멀어졌다 차가운 바깥공기에 한번 정신이 들고, 차 문 닫는 소리에 조금 더 정신은 현실에 비중이 커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뒤로
제껴져 눕기 쉽게 되어진 조수석이었다.

"고마워."

너무 졸려서 정신이 없었네. 그러고보니 네 차는 노란색이었지 창문너머의 노란 본네트가 보이길래 든 생각이었다.

//로제 다리 좀 나음+오프레에서 나온 차 색깔로 맞춰봤는데... 아니라면 미안해요 (˚ ˃̣̣̥Д˂̣̣̥ )

581 지현주 (2729671E+5)

2018-02-19 (모두 수고..) 02:05:03

저는 월요일까지 쉽니다! ヾ(*´∀`*)ノ

58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2:09:02

이 와중에 새 시트가 들어왔군요...어...검사하러 가야겠네요.

583 로제-지현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2:21:46

정말 피곤했나보네. 겨우 웅얼거리며 품속에 들어오는 당신을 가볍게 끌어안고나서 휠체어를 끌었다. 혹여 당신이 추위에 떨까 두려운지 품속에 단단히 안아보이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개나리, 우리 개나리. 오늘은 손님이 탈 거란다. 안전운전, 그리고 무리하지만 않으면 운전 정도는 할 수 있으니.

휠체어에서 일어난 그는 잠시 익숙치 않은 감각에 비틀거리다가도 당신을 안은 상태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휠체어는 잘 접어서 뒷편 트렁크에 보관하고, 당신을 조심스레 조수석에 눕히듯 앉혔다.

"고맙긴요."

가볍게 눈을 휘어 웃어보이곤 시동을 걸었다. 마음 같아선 과속을 해서라도 당신을 편한 침대에 눕히고 싶었지만, 명색이 경찰인데 어떻게 과속을 할 수 있겠냐고. —이래놓고 그는 차를 타고 도주하는 범인을 쫒기 위해 신호위반과 불법유턴까지 서슴치 않았던 전적이 있었다만—

"많이 피곤했나봐요, 우리 누나."

정신없이 잠들었던 모습도 사랑스러워선. 그는 입꼬리를 올려보였다가도 능숙하게 차를 주차장에서 빼내어 도로를 가볍게 달렸다.

58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22:41

새시트!!! 신입!!! (행복)

58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2:25:33

무려 조인 능력자입니다. 드디어 동물계가 나타났어...!(??

58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28:10

>>585 창의력 대장입니다!! 저는 도무지 감이 안 잡혀서 인터넷에 '초능력 종류' 이런 거나 검색했는데 말이죠.... 'ㅁ' 그 중 25번까지는 거의 차지되어있거나 별로 쓸모 없어 보이는 능력이어서 한참을 고민했던 기억이 드네요.

58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2:3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군요. 사실...스레주만 너무 편하게 정한 것 같아서.... 뭔가 죄책감이..(흐릿)

588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2:31:58

목말라서 깨서 접속했는데. 안녕하세요!

뛰어내려도 되는거죠. 이거..?(좌절스러움)

58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33:20

레주가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다 제 창의력이 없어서 그래요...! (눈물) 어렸을 적부터 수학책에 창이력 문제를 제일 싫어해서 그런가...(아무말)

590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2:33:22

생각해보니까 지현이 오버익스파는 굳이 아군에게 안쓰고 적에게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이를테면 감각공유의 강도를 일반적인 사람의 오감 정도로 낮춘 채로 줄이고 사용하면 지현이랑 공유되기 때문에 범인의 행동이 극도로 제약받는다던가...

591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33:59

다들 반가워용!!

592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2:34:05

창의력 대장들...다들 빨간펜이나 구몬이나 눈높이 하셨져?!

593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02:34:50

어서오세요!!! 신입!!!이다!!!!!!

((레드카펫))

59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35:01

>>588 예에???? 뛰어내리시면 안돼요!!!(당황)

>>590 생각해보니 그런 방법이...! 그렇게 된다면
엄청 강력한 한방이 될 수도 있겠네요!

595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36:06

>>593 조신하게 레드카펫을 밟아본다

596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2:36:12

어서오세요 신입분! 저는 팀에서 스캐너(?)를 맡고 있는 이 지현의 오너에요!

597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36:36

사실 캐릭짤때 이름이랑 능력이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598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2:36:38

다들 안녕하세요.. 속의 속의 속 마음 같은 거 꺼내놓다니. 이건 뛰어내릴 각이예요..

아 신입분 어서와요! 환영해요!
...갑자기 생각난 건데.. 날 수 있..나요?

59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36:52

와아아!!! 신입분 팬이에요!! 실물이 더 멋져요! (아무말 대장인)

600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37:10

>>598 날아갑니다!!

601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37:46

>>599 까-악 (감사하다는 뜻

602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02:39:18

물만 마시고 들어갈 생각이었으니.. 자러 가볼개요.. 다들 잘자요..

꿈애서 잔뜩 떨어져버랄 것 같..

60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39:41

타미엘주 안녕히 좋으시고 부디 좋은 꿈 꾸시길...88

604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40:18

잘가요 타미엘주

60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2:40:51

타미엘주...! 뛰어내리면 안돼요...!!

음...아무튼 해링턴주.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스레주가 인사드립니다! 우리 시트스레에서 잠깐 만났었죠? 일단...이 스레에 시트를 내주신 점..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40판이 훨씬 넘어서 시트 내기 많이 고민되었을텐데....(흐릿) 일단 스토리도 50%가 조금 넘어버린지라...
일단 이 스레는 스토리가 있는 스레랍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진 새로운 정보라던가...그런 것들도 있어요. 그것은 시트 스레에 없고 위키에 있으니까 꼭 위키를 읽어주세요! 덧붙여서 스토리도 정리를 해뒀으니까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 요약본은 꼭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스토리를 따라오실 수 있을 거예요!

아무튼 환영하고...앞으로 궁금한 점 등이 있으면 꼭 저에게 문의해주세요! 환영합니다!

60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2:41:04

그리고 타미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07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42:35

아 자동완성... 주무시고 입니다... 요즘 오타 왜이러지ㅠㅜㅜㅜㅜ 모바일이라 그런가

608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02:45:18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0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02:58:10

지은주는 이만 자러갈게요! 모두들 안녕히계세요! 그리고 내일 웹박수가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61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3:01:33

안녕히 주무세요! 지은주!!

611 지현 - 로제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03:05:04

"나흘, 정도 밤 샌것같아..."

옛날에 뉴스까지 났던 사건이라 자료의 양도 엄청났고, 그만큼 속된말로 상대하기 빡센 범죄자기도 해서 놈이 행동을 하기 전까지 최대한 자료를 분석해서 놈의 행동을 묶어놓고 싶었다. 내겐 그정도로 중요한 범죄자다. 그런 짓을 해 놓고 그리 뻔뻔하게 나타난 그 범죄자를 아직 잡지도 못했는데 여기서 절망하는것은 사치라고 생각했었다.

"살면서 제일 혹사했던 것 같아."

빚 갚을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조금 억지로 웃음을 섞어넣은 그 목소리에는 지친 목소리가 섞여있었다. 아니, 솔직히 지친다. 다시 그놈을 상대해야 하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도 지친다. 차라리 그냥 이대로... 아니, 그래서는 안되지, 조금만 힘내자 이지현.

61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3:28:18

그럼 스레주도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61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9:32:43

(두리번 두리번) (셔터 드르륵)

614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09:51:52

안녀엉

61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09:56:05

월하주 어서오세요! (*´ω`*)

616 웹박수 공개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9:56:19

착각인 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 당연한 결과죠. 날 의식해서 그런 건 아닐지, 날 말하는 건 아닐지. 허나 억지로 끼워 넣은 퍼즐이 제대로 들어맞을 리가 있나요? 기대하며 설레던 것도 이전이에요. 이미 다 식어버린 마당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냈던 건데. 애초에 착각으로 시작한 설렘이니까. 뭐 확인하고 나니 마음은 편하네요. 슬프진 않아요. 그냥 단지 내 아이를 좀 더 사랑스레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워요. 그래도 괜찮아요. 아무도 절 호명하지 않는다면 저는 절 부둥켜안을 수 밖에요. 그러니까 용기 못 내는 당신. 조금 용기를 내봐요.


언젠가 생각했어요. 당신이 나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나는 말도 못 하는 바보이니 이제 이 마음을 접어야 할 때가 온 거 같군요.


유혜의 발렌타인 독백 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 너무 예쁘다. 감히 내가 좋아해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모두들 행복하자!!!


선물 1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쓰인 메모가 붙은 상자가 모두의 책상에 올려져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약과와 한과 등이 정갈하게 담겨있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작은 인형 열쇠고리도 함께 놓여 있네요. + 서하의 책상에는 그것들과 함께 또 다른 자그마한 상자가 올려져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은빛 반지가 들어있습니다. 반지 안쪽에는 당신의 이름이 영문 필기체로 새겨져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빠르게 갱신합니다!

61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09:58:39

보아한까...선물은...음...음..(끄덕)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일상 한번 돌려야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1월달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긴 하는데... 아실리아가 다른 이와 잘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스레주로서는 고민되고...(시선회피)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후우....이거 아마 새벽에 들어온 것으로 기억하는데...아무튼 정말로 고마워요! 아실리아주!

61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04:55

레주 어서오세요!

(머리박) 유혜는 감히가 붙을 정도로 대단한 아이가 아니라구요!!! 이 바보같은 애를!!! (엉엉)

619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07:02

이게 실명앓이가 계속 되면 말입니다. 처음에는 무진장 기쁜데 다음에는 부정의 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유혜주도 그 단계에 들어선 모양이로군요.(끄덕) 아무튼 안녕하세요! 유혜주! 좋은 아침이에요!

62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10:31

ㅋㅋㅋㅋㅋㅋㅋㅋ부정의 단계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정말 한 없이 고마울 뿐입니다. (엉엉) 정체를 드러내시면 제가 제 사랑 억만개 드릴게요...! (필요 없다)

좋은 아침이에요 레주! 어제 새벽에 써둔 독백 다시 수정하느라 죽겠네요. ((새벽감성))

62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0:16:15

아니 왜 모두 포기...(동공지진)

62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17:11

지은주 어서오세요! 다들 왜 포기... (동공지진22

62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0:19:28

안녕하세요!
저도 막상 관캐가 생기면 지켜보기만 해서 차마 용기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네요88

624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0:23:51

갱신 ^♡^ 좋은 아침이에요

62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24:53

>>623 음음 그렇죠... 쉽사리 말은 하기 힘들고... 。゚(゚´ω`゚)゚。 모두의 연플을 응원할 뿐이에요!! (끄덕끄덕)

>>624 다솔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626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25:46

어서 오세요! 다솔주! 좋은 아침이에요!!

627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0:26:16

"이게 어째서 감사 인사를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네."

무심한 말투였지만 나름 진심이었다. 유혜는 조금 씁쓸해진 분위기였다. 그것이 내 탓이라고 누가 원망하더라도 나는 변명할 말이 없었다.

"그나저나 오래 되었으니까 괜찮다는 건가."

눈을 느릿하게 깜박이면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유난히 별이 밝은 이 도시의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어 나지막히 읊조렸다.

"...자살 시도를 했다가 버림 받고 만 동생이 있어. 10년도 더 된 일인데, 우습게도 그 일은 그 녀석의 인생을 근본부터 뒤집어버렸지."

자살 시도를 한 코미키 스즈나는 가문의 이름에 먹칠하기 싫어하는 코미키 텐마에 의해 사고사 처리 되어버리고, 죽지 않은 본인은 타나카 나츠미라는 이름으로 신분이 바뀌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코미키 텐마의 뜻대로는 질색이어서, 그런 나츠미를 내가 찾아간 것이다.
그건 그렇고, 나는 내심 조금 놀라버렸다. 어째서 나는 이런 이야기를 입밖으로 꺼낸 것인가. 게다가 무심코 제 손목까지 붙잡고 있었다.
...최악이다. 코미키 토오야라는 이름, 더 나아가서 히라카와 토오야라는 이름까지 버렸던 이유가 무엇인데. 표정을 살짝 구기면서 강하게 붙잡고 있었던 손목을 놓았다. 정말로, 11년이나 지나도 사라지지 않네.

"...방금 한 말은 잊어. 생산성 없는 이야기이니까."

쓸쓸하게 지은 미소는 자조적으로 보이기도 하였다. 발걸음 속도를 높인 십년지기를 따라 자신도 발걸음의 속도를 올렸다.

"......"

침묵을 지키다가 그 침묵을 스스로 깼다.

"...어쩌다가 그런 건지 물어도 될까. 아니, 안 좋은 기억인 건 아니까. 무시해도 좋아."

그런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스스로도 잘 아니까. 자살이라는 단어에 조금 민감한 자신을 책망해야만 했다.

//아침갱신합니다! 그리고 답레! 으아아 이거 안 짚고 넘어가면...센하 캐☆붕이라서...(흐릿)(먼산)

628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26:47

그리고 지은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어서 오세요!!

629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27:59

센하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630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0:29:02

다들 안녕하세요!

웹박수 앓이의 분위기가 포기라니...!! 포기라니...!!(동공지진)

631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0:33:31

다들 안녕. 그리고 웹박.. 웹박.... (흐릿)

632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34:50

월하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그리고 보낸 이는 있는데 다들 왜 포기하냐고 말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 저는 뭐라고 해야할까요..?(흐릿)

633 그의 옛날 이야기-막간 1: 어딘가 어설픈 자유와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0:35:04

친구 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성격이 꽤나 많이 바뀌어 있었다.
경계심이 가득하여 쉽게 낯을 가리던 성격 대신 능청스럽게, 어쩌면 속을 모르겠는 성격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고, 웃음도 많아졌다. 그 전의 어색한 미소가 아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미소. 그의 친구는 퍽 달라진 그의 모습에 익숙해지는 데 생각보다 애를 많이 먹은 듯하다.

그의 친구는 그가 숙식을 해결할 곳이 없음을 눈치채고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한 후 겨우 그를 설득하여 자신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는 그렇게 내키지는 않는 눈치였다. 아무리 성격이 바뀌었어도 여전히 따뜻함에는 서툴렀던 것이다.

"...야, 넌 복 받았다."

언제였을까. 그가 친구를 보고 무심코 나지막히 흘린 말이다. 무슨 소리냐고 묻자 정신을 차리더니 아무것도 아니라며 무시하란다. 하지만 그 말을 했을 때의 눈빛은 어딘가 어두워보였다. 비단 그의 그늘진 인상 때문만은 아니리라.

여튼, 그는 자유를 얻게 되었다. 대부분의 연을 스스로 끊어내면서. 홀로.
끊어낸 그 많은 연들. 복잡하게 꼬여있었던 연들. 하지만 그가 만든 인연 중 유일하게 평범했던 것은 그의 친구와의 연이었으니 어쩌면 그 때문에 오랜만에 친구를 찾아갔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센하 자냐?"
"...자려고."
"야, 무서운 이야기해줄까?"
"됐어. 나 최대한 빨리 잘 거니까."
"왜? 내일 어디 가?"
"아니."
"그럼?"
"...어둡잖아."

자유를 얻은 그였지만, 그림자는 여전히 존재했다.

//막간은 이렇게 짧게짧게 갈 생각인데, 미리 이야기하지만...사실 막간에는 엄청난 스포가 숨어있습니다.(뚜둔)사실 별 거 없음 한 막이 끝날 때마다 막간이 올라가는데 총 9개의 막간을 나중에 잘 보면 무언가가 교묘하게티나게 숨겨져 있답니다!

634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41:36

음...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을 잘 눈여겨봐야겠군요....!

635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10:42:05

월요일 쉰다! 이에이!

636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44:20

"어머.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네요. 서하 씨. 오늘은 불평 안해요? 일 하기 귀찮다고?"

"...귀찮아. 하지만, 하루 정도는 열심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가끔은 말이야."

-자신의 자리에 앞에 놓여있는 약과와 한과를 먹고, 각자에게 선물된 고양이와 토끼 모양의 열쇠고리를 즐기고, 그와는 별개로 은색 반지를 손으로 잡고 서하가 안 쪽의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윤이 놀리듯이 웃고 있는 오전 10시 44분

63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44:40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아침이에요!

638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0:46:08

웹박 왜이리 아련..

639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0:47:14

포기 한대도 지르고 포기하라던가...
지현주 축하해! 메이비주도 어서와!

640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48:42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아침이에요!

641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49:08

근데 스레주의 입장을 조금만 얘기하자면...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하면 그거 진짜 평생 남아요. 내가 왜 이때 이랬지..라는 느낌? 차라리 지르고 포기하면 마음은 후련해집니다.

642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0:49:11

권주주에욥!

643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0:50:50

전 포기한지 오래기 때무네 꺄항

644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0:51:27

다들 어서와요! 아침부터 북적북적한 느낌이에요

64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54:14

메이비주 권주주 어서오세요!

646 센하주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0:54:30

다들 어서오세요!

후후 왜 제가 비설을 이따구로 짰는지 지금 현타중입니다.....(흐ㅡ릿)

64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0:54:44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아침이에요!

648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0:55:08

>>644 그러게요... 새벽스레가 왠일로...?
아마 저 웹박수들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씁슬

649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56:55

“ 그냥. “

짧디 짧은 한 단어, 하지만 그 단어만큼 제 심정을 잘 표현할 단어 또한 없었다.

“ 이제는 아문 상처니까. 흉터는 남았지만. “

과거의 일을 아직까지도 붙들며 울고 싶진 않았다. 그녀의 말대로 상처는 다 아물었고 그날의 그림자도 사라진지 오래였다. 다만 제 몸에 남은 상처가 이따금 그날의 기억을 상기 시키긴 해도, 그건 자신의 과오가 내리는 벌일 뿐이었으니.

아아, 그랬구나. 그녀가 두 눈을 무겁게 내리깔았다. 십년을 봐왔는데도 모르는 것 투성이었네. 물론 그도 유혜를 전부 아는 건 아니었고, 그녀가 센하를 전부 아는 건 아니었다. 어쩌면 당연한 사실일지도 모른다. 다만 마냥 가볍지 못한 이야기이기에 그랬을까. 피가 베어온지도 십년이 다 된 상처가 욱씬거리는 느낌에 그녀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어낸다. 처음부터 뒤틀린 인생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낯선 목소리가 속삭였다.
“ 응. 네가 원한다면. “

남의 상처를 들쑤시는 악취미는 없었다. 그녀는 느릿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부탁에 부드럽게 대답한다.

“ 어..., 그. 16살 때. 그 일 이후로 엄마가 조금 정신병..., 같은 게 있었거든. 정신병이라기 보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같은건가. “

애써 감추어둔 과거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간다. 가장 가깝고도 먼 곳에서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먼지 쌓인 기억. 다신 들추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기억. 하지만 언젠가 내 손으로 그 상자를 열어야만 했던 기억. 아마도 성재와 센하는 자세히 몰랐겠지.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통제함과 동시에 그녀 자신도 제 스스로를 그 숨막히는 집에 가두어버렸으니. 드문드문 지워진 기억을 되짚던 그녀가 잠시 끊어진 말문을 다시금 이어간다.

“ ...너한테 숨길 건 없겠다. 그냥 다 말할래. 그 일이 있고나서 그, 학대라고 해야하나. 그랬어. 막 니 언니 아빠는 죽었는데 너 혼자 살아서 좋냐고, 좀 심한 날은 너 말고 언니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웃기지? 하긴 언니가 살았으면 나나 엄마가 힘들겐 안살았지. “

시간이 지났다고 상처가 아프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녀는 상처를 지우는 대신 상처에게사 도망치는 방법을 택했다. 그녀에게 가장 가깝고 쉬운 방법이었기 때문이었다.

“ 다른 날은 다 괜찮았는데. 그냥 내가 이상했어. 그날 따라 너무 참기가 힘들고 아픈거야. 평소에는 그냥 잠자코 맞기만 했으면서. 그런데 하필 그냥 엄마가 액자를 집어 던졌고, 좀 반쯤 제정신은 아니었어. “

중간중간 공백이 생기는 문장들이었다. 뒤이어질 문장에 어떤 단어를 넣어야할지 고민하는 탓에 말이 잠깐씩 끊기기도 했고, 기억을 되짚기 위해 잠시 끊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웃긴 사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의 원인을 저로 돌려버리는 일관 된 태도였을까. 그녀는 그리 믿었다. 그저 모든 건 제가 잘못한 탓이라고. 조금만 더 참았으면, 모르는 척 했으면, 바라지 않았으면 괜찮았을 일이라고. 모든 건 저에게서 시작 된 악연이라고. 그래, 내가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지.
“ ...뭐 그래, 지나간 일이니까. “

그녀가 두 눈을 깜빡였다.

650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57:27

앗 너무 우울해졌어.... (주륵) 저도 린넨? 써봤어요! 이거 재미지네요!! (씨익)

651 헤세드주 (5610477E+6)

2018-02-19 (모두 수고..) 10:57:34

(웹박수를 본다)(눈물팡)(눈물줄줄줄줄)

갱신하고 가요ㅠㅠ

65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0:58:14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

653 로제-지현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10:58:29

나흘이라. 운전대의 핸들을 붙잡았던 손이 유난히 하얀것은 기분 탓이겠지. 공감할 수 없음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 적어도 당신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있었지. 다른 사람도 아닌 연인이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은. 핸들을 꺾으며 그는 잠시 당신에게 눈길을 주었다. 살면서 제일 혹사했던 것 같다니.

"누나."

당신이 그렇게 괴로운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억지로 웃는 목소리에 들린 지친 감정을 어찌 읽지 못할 수 있을까. 많이 들어보았고, 그때마다 무시했던 목소리였다. 그럼에도,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그는 기어를 바꾸곤 핸들을 천천히 꺾었다.

"다 도착 했으니까 푹 쉬어요. 그리고 그때랑 지금은 다르다는 걸 잊지 말아줬음 해요."

어느새 주차를 마친게다. 얌전히 앉아있는 당신을 마주보고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곤, 그는 낮게 조곤거렸다.

"그때는 내가 없었지만, 지금은 내가 있어요."

제가 곁에 있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길. 그는 차 문을 열고 먼저 밖으로 나와 당신이 있는쪽의 문을 열더니, 안기라는 듯 팔을 뻗었다.

654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0:59:32

다들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울 아이 빼구! (해맑

655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0:59:47

어서와용

656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0:39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아침이에요..!

65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1:31

>>654 아니 왜 메이비는 빠지는거예요...!! 에잇 유혜가 빠질테니 그 자리에 메이비가 들어가요!! (민다)

로제주 어서오세요!

658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11:01:32

모닝이에요. 다들 안녕 ;3

659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1:01:46

권주주 어서와, 헤세드주는 나중에 다시 보자!
그러게 월요일 아침인데 사람이 되게 많네.

음음. 그래서 혹 짧게라도 돌릴 사람 있는지 찾아봅니다 :P

660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1:01:46

헤세드주 어서와요! 진심 웹박수 아련터진다눈...

혹시 일상 돌리실분 계신가요!

661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1:02:44

>>659 (빼꼼)

662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2:45

>>659 >>660 이렇게 이어주면 되겠군요!

66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2:48

앗 바로 이어졌다...!

664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3:42

그나저나 우리 스레 시트복이 터지는군요. 까마귀 신입이라니!! (눈반짝

665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03:48

메이비가 누군가에게 연애감정을 느낄일이 있기는할까.. (흐릿

666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03:56

아니... 유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흐릿)
ㅠㅠㅠㅠㅠ네 탓이 아니라고 해주고 싶다....응

667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04:43

까마귀씨가 들어오시네요! 개성강한 능력...(매우좋음

668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05:24

오오 까마귀, 눈앞에 반짝거리는거 내밀고 놀려보고싶다

669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1:07:25

헤헤 신입분 또 오셨다! (붕방) 반가워요!

67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7:40

>>666 유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222 애가 어린 나이에 충격을 적잖이 받다보니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에서 내가 잘못했어. 로 생각이 바뀌었죠. 차라리 그 편이 타격감도 적고... 그래서... (흐으릿) 만약 얘가 실존 인물이었으면 아마 전 맞아 죽었을거예요....

헤링턴... 왠진 모르게 하울이 생각나요...

67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8:02

>>668 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반짝이는 거 선물하면 좋아하시려나...!! (기대

67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08:38

앗 해링턴이군... (머쓱)

673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10:36

권주: (손 위에서 바로 목걸이, 반지같은 악세사리를 만들어내었다. 반응은...?)

674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1:13:00

일단 스레주는 바로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7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14:29

레주 다녀오세요!

>>673 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시려나...! (궁금)
유혜 : ...어... 까마귀도 초콜릿 좋아해요...? (조심스레 들이민다)

676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1:17:01

>>661 앗 다솔주구나 안녕안녕. 늦게 봐서 미안해
음... 선레는 내가 써올까 하는데, 혹 원하는 상황 같은 거 있어?

스레주 식사 잘 하고와!

677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1:23:26

>>676 앗 조금 늦었네요..! 다솔이가 신입이라는 설정이니까 음.. 첫 인사를 받는 설정 어떨까요, 이것저것 가르쳐준다거나...

678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1:28:17

그게... 좋겠네. 응.
선레 써올게. 조금..... 늦을 수도 있을 거야. 워낙 곰손이라.........

679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30:29

일상이다 일사앙

680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1:35:05

"......"

나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어째서야. 어째서 그렇게도 똑같은 거야. 어째서.

"...액자의 유리 파편이구나."

억지로 평상심을 유지하려 하면서 중얼거렸다. 할머니의 죽음, 그 때부터 점점 기울어지다가 히라카와 하나는 키우던 고양이인 유키를 불태워 죽였다. 그 때부터였다, 뒤틀린 변화는. 그 사람은 내가 그 전에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정신이 약했고, 저가 유일하게 의지하던 모친의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만 것이다. 히라카와 하나는 평소 '어느 사람'에 대한 분노가 강했고, 그 화살을 결국 나와 아키야에게로 향해버렸다. 사실 완전히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행동은 아니었다. 평소에도 우리 둘을 보며 심정이 복잡하다 못해 위태로웠겠지. 겉으로는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해주지만, 우리 둘이 점점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 사람은.

"그런 일이었구나. 지금까지 잘도 숨겨오셨네. 그 정도 수준일 줄 누가 알았겠어."

책망하듯이 말하다가 나답지 않게 고개를 푹 숙이고는 중얼거렸다. "...힘들었겠다". 억지로 쥐어짜내듯이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절대로 빈말일 수가 없었다. 그 고통을 잘 아니까, 나도. 그러니까.
지나간 일이니까, 라며 넘어가버리는 소리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솔직히 소름 끼쳤어."

나도 그런 일을 당한 적이 있으니까. 속으로만 생각하려고 했는데 무심코 입밖으로 나와버렸다.

"의지할 사람이 사라지자 그 때부터 시작됐어. 그 사람이 화나는 건 당연한 일이었겠지. 이성을 잃어버리는 것도 그럴만 했어. 그야, 전혀 원하지 않았을테니까."

나와 아키야를. 혼잣말을 하듯이 두서없이 계속 읊조렸다.
나츠미가 구해준 자료에 의하면 코미키 히로시는 B형, 코미키 라이무도 B형이다. 하지만 나와 아키야는 AB형. 무슨 소리인지는 바보가 아닌 이상 알겠지. 두 손을 외투 주머니에 푹 찔러넣고 고개는 여전히 숙이고 있었다. 나답지 않게 자신없이.

//어차피 다들 알고 있었겠지!
비설 하나와 함께 답레예요!

681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37:35

까-악

682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39:04

앗 까마귀주다!

어서와요

683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39:42

안녕하세요 시닙푸 까마귀입니다~

684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39:51

(쓰담

685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1:40:01

그나저나 저는 신입분에게 인사를 해야겠습니다!(뒷북) 해링턴주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이 스레에서 미친놈!!(강조)이랑 폭탄마랑 막장비설을 맡고 있는 센하를 굴리는 센하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686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40:19

앗 어서오세요! 까마귀주!

687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40:43

센하주 반가운겁니다! 까-악.

688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41:05

권주도 반갑습니다~

689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11:41:25

참고로 저는 잉어에오

690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41:41

어... 가난과 브라콤 담당인 권주입니다...?

691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11:44:57

점심 먹고와서 갱신합니다! (━▽━)/

692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1:45:14

지현주 어서오세요!

693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45:25

이제 일어났으니 12시여도 아침밥을 먹는겁니다..

694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1:45:48

>>687 그나저나 까마귀주라니 귀엽다...! >ㅁ<(부둥부둥)

69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45:58

헉 까마귀주...!? (아님) 저는 복사기와 인생 막장 끝판왕 자리를 담당하는 유혜의 오너입니다(*´ω`*) (아님)

지현주 다시 어서오세요!

696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11:46:21

안녕하세요 까마귀주! 저는 스레에서 최단신과 인간스캐너를 맡고있는 지현주입니다!

697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11:49:43

다들 너무 반가운데수~~ 까악~~

698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49:55

.dice 1 2. = 1

1. 일상?
2. ㄴㄴ

699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51:20

“ 응, 진짜 칼은 무서웠나봐. “

남의 이야기를 전하듯 중얼였다. 얼핏 센하의 표정이 좋지 않아진 걸 눈치 챈 그녀는 센하에게 괜찮냐며 걱정스러운 물음을 건넸다. 어딘가 좋지 않은 곳을 건들여버린 걸지도 모르지. 또다시 자신을 책망해야할 순간이 올까 두려워진 그녀였다.

“ 드러내고 싶진 않았으니까. 좋은 일도 아니고. “

학교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곳으로도 외출을 않고 하루에 한끼 조차 먹지 못하는 날이 다반사였다. 안타깝게도 모두 그녀의 의지였으니, 책임을 돌릴 곳은 없어. 센하가 그런 저에게 떨려오는 목소리로 힘들겠다는 말을 건넸다. 유혜는 걱정이 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센하, 괜찮은거야? 난 멀쩡해. “

어렴풋 그녀도 알고 있었다. 그의 반응에는 저가 모르는 무언가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저의 이야기로 하여금 그의 어떠한 부분을 억지로 끄집어내게 되었다는 걸. 하지만 그녀는 모른다. 그가 어떠한 일을 짊어지고 살았는지, 너는 전혀 모르겠지.

소름이 끼쳤다는 그의 말에 유혜가 약간 고개를 기울였다. 절반이 넘는 조각이 사라진 퍼즐을 맞추는 기분이었다. 그러면서도 잠자코 센하의 말을 들어주는 건, 그의 상태가 몹시도 불안정했기 때문일까.

“ 센하, 괜찮아. “

그녀는 모른다.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 일이 이미 끝마쳐진 일일지, 아직도 그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일일지. 그 무엇도 모르는 주제에 함부로 입을 여는 건 멍청한 생각이었다. 발걸음을 멈추고, 불안정한 그의 상태를 살핀다. 그의 말이 끝날 무렵 그녀가 외투 안으로 찔어넣었던 손을 빼내어 천천히 어깨를 토닥였다.네가 무얼 아는데 함부로 도움도 안 될 위로를 건네? 익숙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그럼에도 그녀는 센하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에게 위로를 건넨다.

“ 진정되면, 나중에 어떤 일인지 알려줄 수 있어?
...안된다면 괜한 말을 꺼내 미안해. “

발걸음이 완전히 멈추어버린 둘이었다. 느릿히 어깨를 토닥이던 손은 그대로, 시선은 그를 바라본다. 괜찮아, 마음 속으로 수 없이 중얼인 단어였다.

700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1:52:18

일상인가...
일단 점심 먹고 와야지.

70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53:02

권주주 다녀오세요.

약간 독백을 올릴 타이밍인가! (아님)

702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1:53:55

오늘 아침밥 시리얼로 때워야겠어요 (´・ω・`)

70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55:56

>>702 앗 시리얼...! 맛있게 드세요 다솔주 (*´ω`*)

704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59:27


언제였을까.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던 너의 사소한 모습들이 내 눈에 들어왔던 건. 너는 고민이 있으면 귓볼을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있었지. 웃을 때는 입가의 보조개가 움푹 들어가곤 했어. 너는 콜라를 좋아했지. 아침에는 늘 이어폰을 끼고 교실로 들어와. 그림을 그릴 때는 늘 근처에 달콤한 사탕들을 한가득 부어놓고말야.
—네 하루가, 네 모든게. 언제부터 나의 일부가 되었던걸까?

*

매미의 울음소리도 점차 멎어가는 늦여름이었다. 푸르른 나뭇잎들이 옷을 바꾸어 입을 준비를 하고 어둠이 하늘을 색칠하고 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도 했던, 그러면서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늦여름. 봄처럼 달콤한 계절도 아닌, 겨울처럼 새하얀 계절도 아닌. 마치 너를 닮은 계절.

“ 천유혜, 너는 왜 방학동안 연락이 안된거야? 걱정했잖아. “

얇은 커텐이 바람에 팔랑이며 파도가 치듯 일렁였다. 창 밖으로는 뒤섞인 소음들이 간간히 들려왔고 그 뒤로 불어온 미지근한 바람은 교실의 끝에 채 닿기도 전에 네 목소리에 짓눌려 바닥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나는 느릿히 책가방을 챙기던 손을 멈추고 바람의 손 끝이 내게 닿은 그제야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본다.

“ 그냥..., 집안 사정. “

창문 밖에서 매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힐긋 시선을 던진 창 밖은 마치 주황색 물감을 흐트러놓은 듯 아름다운 노을이 저물고 있었다. 온통 주황빛의 하늘은 마치 내가 꿈을 꾸는 것같은 착각을 하게끔 아름다워서, 쉽사리 시선을 떼기가 어려웠다. 지금 이 순간도 꿈이라면 좋을텐데. 아쉬운 시선을 다시 돌리며 책가방을 메고, 너에게는 말할 수 없을 사정을 씹어삼키며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 미안. “
“ 뭐, 멀쩡하니까 괜찮아. 집 같이 가자. “

평소와 다를 게 없던 네 목소리인데 오늘따라 왜이리 네 목소리가 내 마음 깊게 다가온건지, 나는 느릿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목소리가 너무도 가깝게 다가와서 내 마음 한 켠을 간질여. 먼저 발걸음을 떼낸 네 뒤를 쫓으며 나는 내뱉을 수 없을 한마디를 꿀꺽 삼켜냈다.

아이들이 떠난 학교에는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웃음소리와 조잡한 소음들이 사그라진 학교는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었지만 나는 이 고요한 학교가 싫었다. 그덕에 나는 이상하리만치 크게도 울려대는 심장 소리가 혹여나 너에게 닿을까 걱정을 해야만했으니. 혹여나 꽃이 한가득 피어오른 마음을 들켜버릴까, 구태여 네 뒤를 밟겠다며 발걸음을 늦추어 올려다본 네 뒷모습에 그리 가슴이 뛸 수가 없었다. 새카만 머리카락과, 나와 같은 교복. 그 하나로도 이리 가슴이 뛸 수 있다니 너는 참 대단한 아이었다. 계단을 한 칸 내려갈 때마다 심장이 주저앉을 듯 요동치는 바람에 나는 일부러 시선을 돌려버리고 말았지.

“ 방학동안 철이라도 든건가, 애가 달라졌네. “

그저 친구에게 던지는 시덥잖은 농담이었다. 그런데 왜 그 한마디가 그리도 기분이 좋았던걸지. 또다시 요란스레 요동치는 심장 소리가 들릴까 걱정했건만 늘어지는 매미 울음소리가 다행히도 눈치 없는 심장 소리를 덮어냈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바람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 이따금 들려오는 자동차들의 소음. 미적지근한 바람과 서서히 어두워져가는 하늘. 그 가운데에는 네가 있었다.

“ 그런가. “

그러고보면 나는 참으로 바보 같았다. 짧디 짧은 단어로 막을 내린 내 대답에 너는 어떤 생각을 품었을까. 하지만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는걸. 아까와는 달리 마음 속이 샤프로 찔리듯 콕콕 쑤셔오는 느낌에 나는 편히 웃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우물쭈물 네 뒷모습만 쳐다보며 한참동안 한숨을 쉬어내야했다.

언제부터였을까. 너와 나의 눈높이가 달라진 건. 너를 보는 나의 눈높이가 달라진 건. 크레파스로 뭉뚱그린 그림과도 같던 네가 언제 이리 정교하고 세밀한 작품이 되어 있었을까. 나는 언제부터 네 얼굴의 보조개를 보고, 네가 자주 하는 말버릇을 알아채고, 네가 하는 말들을 기억하려 안달이었을까. 문득 궁긍해졌다. 그 시작은 어디였을까.

“ 너 여기서 버스타고 가지? 기다려줄게. “

네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학교 앞 정류장이었다. 네 생각과 목소리에 잠겨 눈을 감았더니 앞도 보질 못하였구나. 이리도 너에게 흠뻑 잠겨들었으니 어찌라면 좋을까. 나는 얼굴을 만지작 거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너는 누구에게나 친절했다. 나는 너의 그런 점이 좋았지만 너의 그런 점이 불만이었다. 감히 원하건데 나에게만 그런 웃음을 지어주라는 이기적인 소원을 바람에 흘러보내며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고,내가 타야할 버스의 타이어가 펑크라도 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다가오는 버스들을 보며 제일 먼저 숫자를 읽어내고, 숨을 내쉬고. 겨우 몇 센치가 될까 싶은 너와의 거리에 숨을 졸이고. 매미가 조금만 더 크게 울어주기를 바랬다.

“ 나, 갈게. “
“ 어? 그래. 내일 봐. “

네가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는 차마 붉어진 얼굴을 네게 보이지 못하고 쫓기듯 버스에 탈 뿐이었다. 자리에 앉자 버스 정류장에서 나를 보고 있는 네가 창 밖으로 비추었다. 열심히도 손을 흔드는 너였다. 버스가 출발하고, 너의 모습이 사라진다. 나는 그제서야 새카만 책가방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네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어딘다 공허했고 동시에 파도가 일었다. 물밀듯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에 잠시 사고회로의 전원이 과열 되어 픽 꺼져버린 느낌이었다. 푹 숙인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자 약간 열린 창문 틈 사이로 부드러운 바람과 구름 너머로 날려보낸 소원이 내게로 돌아와 살랑살랑 살결에 닿는 느낌에 다시금 얼굴이 달아올랐다.

십 몇분을 달려 내가 내린 정거장은 우리를 지나간 다섯 대의 버스들이 서있었다.

*
내 사랑에 빠져 숨을 멈추면
그곳은 아마 나의 전부이자 일부분의 너일 것이었다.


/새벽 세 시

705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1:59:51

막무가내로 올리겠다 이거예요(°▽°)

706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2:16:25

아아악........... 타블렛 진짜..
복사는 해놨으니까 잠깐만...

70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22:1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점심 식사 끝!

708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23:51

뭔가 독백이 보이는군요...! 음...! 음...! (끄덕)

70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24:49

방금 유혜 독백보는데 이야 스윗하네요... 과연 유혜가 빠질만한 남자...(두둥)

710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25:09


앗시 브금 안올렸다:;;;; (위키 수정하다 깨닫)

선우정아 - 구애 입니다 ;>
레주 어서오세요!

711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26:35

호엑 지은주 어서오세요! 쫌 스윗하죠! (끄덕) 하필이면 저 가정사라는 게 그 익스퍼 각성이라 말도 못하고... (말하면 요원 아찌 찾아옴) 저 친구는 저 성격 때문에 인기도 많았습니다 경쟁자가 많...(읍읍

712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27:30

>>711 요원 아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랑은 쟁취하는 것...! 경쟁자 따위 조용히 쓱싹하면...(위험하다)

713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2:29:01

>>706 천천히 하셔두 괜찮아요!

독백..너무 스윗하잖아요!(두근)

714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29:30

>>712 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해요...!! (공동지진)
유혜 : 쓱싹... (눈물)

715 愛情 - 中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30:17

>>713 (신입의 두근거림을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후후후... 후후후... ( 행복을 불행의 받침대로 쓰는 사람)

716 월하 - 다솔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2:31:49

전기포트를 올려놓고는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 보니 신입이 새로 들어왔다던데. 저도 슬 지나가며 들은 이야기라 자세히 듣진 못했지만. 이름이 다솔이라던가 했었지. 혀를 굴려 작게 이름을 발음해보다, 테이블에 축 늘어진다. 요즘 사건의 수위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는데. 어째 참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온 지원병이다. 서장님이 손이라도 쓰신 건지 우연인 건지. 어쨌든 앞으로 손 부족할 일은 없겠단 생각을 하다 보니 문득 R.F.F가 마음에 걸려온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의 범인들이 저희 아롱범 팀원들과 관계가 있어서. 이전엔 알트가 그랬고, 그다음엔 센하가. 그리고 지금은 지현이. 설마 신입에게도 그럴까 싶지만. 겪어 보기 전 까지는 모르니까. 앞으론 팀원들의 상처를 건드는 일이 없으면 하단 생각을 하다 물 끓는 소리에 고갤 든다. 미리 종이컵들의 티백에 뜨거운 물을 부어내곤 쟁반을 든 채 걸음을 옮긴다. 저희 사무실로 들어서다, 낯선 얼굴을 마주 하곤 걸음을 멈춘다. 타박 다솔에게 다가가 조심히 컵 하나를 건네보이며 방글 웃는 얼굴로 말을 건다.

"좋은 아침이에요."

71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32:54

그럼..으음...이쯤에서 스레주도 한번 독백을 써볼까요? 좋아...무슨 독백을 써볼까?

.dice 1 5. = 4
1.떡밥성 독백
2.시리어스성 독백
3.추천을 받도록 합시다. 스레주
4.분홍빛이라던가? 반지 받았으니까
5.그냥 누워서 잠이나 자라.

718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2:33:59

자꾸 타자 틀려서 휴대폰으로 이어서.. 엄청 늦어서 미안.
그리고... 해링턴주였지. 까마귀주라고 하는게 좋으려나. 하튼 안녕안녕ㄴ 어서와!

스레의 최고 곰손을 맡고있는 월하주랍니다..

71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34:27

....(우사미눈)

그리고 저 BGM은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 꼭꼭꼭!!! (협박수준

720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34:30

......?

721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2:35:46

헤헥 답레 써올께요 신난당

722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38:31

저보고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분홍빛 독백을 쓰라는 것입니까? 다갓님? 정녕으로..?

.dice 1 2. = 2
1.지금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스레주.
2.말을 돌리지 마라. 스레주.

72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38:46

>>714
지은 : 눈물을 쓱싹하지 말고 그 왜....! 목 윗부분...!(무려 경찰)
지은이는 학창시절 좋아하는 사람 없어서 다행... 만약 그랬다가는 감옥에서 봤을지도...(농담)

그리고 bgm들었어요!!(협박에 히익)

72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39:57

다갓님은 우리의 편이 아니었군... (핑크핑크빔을 준비하고 있다)

725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40:46

다갓은 정녕 사람입니까....?

.dice 1 2. = 2
1.그래. 사람이다. 난 사실 수동 시스템이야.
2.아니요. 저는 인공지능입니다. 한쿡말 어려워요

72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41:33

ㄱㄲㅋㄱㅋㄱ 다갓님 너무 말잘하시잖아...!

72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42:52

>>723 ...!!! (동공대지진)
유혜 : 서장님....! (다급)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무서운 말을 농담으로 하지 말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브금,,, 개인적으로 저 독백이랑 진짜 잘 어울린다 생각해요!!

>>725 다갓님이 인정했어...!?

728 헤세드주 (944723E+58)

2018-02-19 (모두 수고..) 12:44:06

갱신!!! 앗 신입인가요!


저는 세피로트 나무와 그에 속한 세피라 두 개인 자비와 공의를 맡고 있는 헤세드/게부라의 헤세드주입니다!XD


그리고 다갓 뒤에 사람 있는 게 확실해요:3

72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44:5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730 헤세드주 (944723E+58)

2018-02-19 (모두 수고..) 12:45:50

반가워요!!!XD

731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2:45:51

으아아아아ㅏㅏㅏ 답레 길어져 길어진다고오(동공지진)
유혜주 기다려주세요오 ;ㅁ;(도게자)

73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46:40

괜찮아요!! (토닥토닥) 센하주 천천히 오세요(*'ω'*)

73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47:07

>>727 노래 애뜻하면서도 아련해요... 크흑 유혜야 내가 사랑해줄게...!!!!(으;)

73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47:54

헤세드주 어서와요!

73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48:07

>>733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가 사랑해준다니!! 어서 안겨라 유혜!!! (??)

736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2:48:54

브금이랑 같이 쭉 읽었는데.. 되게 좋다. 마지막에 새벽 세 시도 너무 맘에 들구.

737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2:49:17

헤세드주 어서와!

73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0:15

>>736 아앗... (부끄럽) 정말 엄청난 우연인게 진단메이커에서 천유혜로 돌려봤더니 딱 저 시가 나왔더라구요... (운명) 그래서 헉! 대박! 하면서 바로 추가했어요...!! ((실상))

739 최서하 - 손 안에 든 작은 행복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1:16

"...진짜 어쩔 참인지. 나 참."

일하는 시간 도중 찾아온 1시간 정도의 휴식 시간. 오늘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내가 먼저 쉬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잠시 쉬고 온다고 말하고 2층에 있는 휴게실로 향했다. 그리고 2층 휴게실에서 캔커피를 뽑은 후에, 그것을 뽑은 후에 마셨다.
안 그래도 요즘 어린아이 유괴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단서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아서 보통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다. 아마도 저번 사건의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낸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 정말로 한숨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단서를 숨길 정도면... R.R.F. 그러니까 그 녀석과 손을 잡은 감마. 나와 같은 요원 출신인 그 사람이 어느정도 관여하고 있다고 봐도 좋겠지.

"...안 그래도 따로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말이야."

자연스럽게 랭크가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관찰해서 보고서를 해야하고, SSS급 익스퍼. 통칭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혈육, 정확히는 그 딸을 찾아야하는 것도 나의 일 중 하나다. 그런 것까지 함께 병행하려고 하니 체력이 버틸래야 버틸 수가 없었다. 정말 피를 토할 것만 같은 나날이다. ....진짜 귀찮은데 왜 일만 이렇게 점점 늘어나는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이렇게까지 나에게 일이 몰리는건지 버틸 수 없었다. 솔직히 피곤하다 못해 토가 나올 것만 같았다. 이 커피가 없었으면 어떻게 버텼을지...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또 내가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것.

손가락을 가볍게 퉁긴 후에, 일단은 서랍 속에 넣어둔 은색 반지를 내 손바닥으로 전송했다. 이런 것은 또 언제 구입한건지. 이것을 구입할 만한 이는 딱 1명 밖에 없었다. 그 1명이 아니면 보통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 ...맞출거면 같이 맞추면 좋잖아. 이렇게 갑자기 반칙급으로 준비하는 것은 또 뭐람. 영문 필기체로 내 이름을 세길 정도면... 이것은 틀림없이 이전부터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다. 아실리아. 나의 연인인 그녀가 이렇게 준비를 했을 것을 생각하면 절로 미소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정말, 이렇게까지 욕심나게 할 참이야? 이리 되면, 나도 진짜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이곳에 오고서 처음으로 욕심이 난 존재. 그녀에게 민폐가 될지도 모르지만 고백했고, 그녀는 나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이제는 공개적으로 사귀고 있다. 물론 경찰이고, 최근 일이 넘치고 있으니... 조금 만나는 시간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 직장이니 보는 것은 거의 매일같이 보고 있다. ...일단 일은 확실히 해야하니,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거나, 혹은 가끔 버터쿠키를 선물한다거나...하는 식의 일밖에는 못하고 있지만...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면 반칙이야. 아실리아."

작게 웃으면서 손바닥 안에 올려진 그 은반지를 바라보면서 작게 소리없이 웃었다. 대체, 이런 것은 언제 준비한건지... 꼭 감사인사를 해야겠지. 나중에 시간이 좀 나면 그때 만나러 가던가 해야겠네. 물론 지금은 일이 바쁘니까 못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발렌타인 초콜릿도 그렇고, 반지도 그렇고... 받는 것이 많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미소지으며 내 손 안에 든 이 작은 행복을 꼬옥 쥐었다. ...아실리아. 그녀는 정말로 욕심이 나는 존재였다.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내가 이렇게까지 마음을 먹게 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두려움을 느끼지만...그와 동시에 그런 것이 너무 행복하기에, 작게 중얼거렸다.

"...이렇게까지 크게 파고들줄은 몰랐지. ...그렇기에, 나도 안 놓을 거야. 절대로. ...그러기 위해서라도, 이번 일만큼은..."

이번 일 만큼은 확실히 끝내리라 다짐했다. 이번 일만 끝이 나면... 내가 요원으로서 해야하는 일만 완수한다면, 그땐... 나도 어쩌면 여기서 계속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다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내 손 안에 들어있는 작은 행복을 꼬옥 쥐면서...

740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51:26

>>735
지은 : (급수줍)(부둥부둥)

이거 위험한데? 유혜실앓하신 분께 지은이는 경쟁자가 아님을 밝힘니다. 그러니 쓱싹만큼은...(아롱범 최약체)

74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2:23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74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3:33

...아니 저 긴걸 벌써...?? (동공지진) 레주 금손 맞잖아요!! (투닥투닥

>>74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수줍) 쓱싹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며칠 후 지은이가 사라진다던지... (소름)

74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55:07

레주 빨라...!

>>742
지은 : 'ㅁ' (투명화로 스스슥)
지은이 잠시 휴가떠났습니다. (자체 휴가)

744 헤세드주 (944723E+58)

2018-02-19 (모두 수고..) 12:55:44

레주 엄청난 금손!!

음음.. .저는 점심 시간이 끝나서 이만 가볼게요!!

74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6:16

>>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지은이 도망친다ㅏ...!!! (쩌렁쩌렁)
자체휴가... 그 후에는 시말서가...!?

746 최다솔-월하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2:56:24

다솔은 습관적으로 안경을 올리려다 그제서야 자신이 오늘 렌즈를 끼고 출근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월요일에 항상 안경을 꼈는데 이유는, 그냥, 월요일엔 출근 준비하기 무척 귀찮으니까. 일종의 월요병일지도 모른다고 그녀 스스로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오늘 렌즈를 끼고 온 것은 그녀 나름대로 어어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증거였다. 물론 처음으로 아르바이트가 아닌 제대로 된 직장이라는 생각에 아침에 눈이 저절로 뜨인 이유도 있지만. 그렇지만 막상 서내의 자기 책상에 앉아있자니 한가했다. 처음 들어온 직후로 신문에 실릴 정도로 굵직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다행이었지만), 별 사고나 일 없이 월급을 받는 거야말로 그녀가 원하는 것이기도 해서, 그냥 책상에 앉아서 다시 한 번 이제 정리 할것도 없어 보이는 책상 정리를 하는 중에, 아마도 자신에게 인사하는 듯한 목소리가 귀에 들어와 뒤를 돌아보았다.

" 아, 안녕하십니까. 최다솔이라고 합니다. "

처음 보는 얼굴임을 알자 반사적으로 꾸벅, 정중히 목례를 하며 인사를 했다. 키가 큰 여성이었다. 이 경찰서엔 다들 키 큰 분들 밖에 없는걸까, 힐을 신고 와야 할까. 잠시 다솔은 생각하며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왔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종이컵이 눈에 들어와,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며 손에 받아들었다.


" 혹시 성함을 여쭈워도...? "

질문을 한 뒤, 뜨거운 것은 잘 못 마시기에 능력으로 살짝 냉기를 주어 차를 식힌 뒤 한모금 마셨다.

74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6:35

헤세드주 안녕히가세요!!

74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2:56:53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금손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74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2:58:26

헤세드주 안녕히가세요!

>>745 조용히이!!!! 본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슬쩍 피한다) 시말서정도야 금방 쓰고...(글러먹음)

750 최다솔-월하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3:01:48

헤세드주 안녕히 가세욤

>>746 굵직한 사건을 맡아본 적이 없다고 쓰려했는데 오타 오타 ;-;

75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2:04

레주는 금손입니다. (대법관 등장) 자 다갓님도 인정하시지요?

.dice 1 2. = 1
1. 인정합니다.
2. 인정합니다.

75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3:34

>>74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목숨보다 귀한 건 없어요! 빨리 도망쳐요!! (다급(??

>>751 (슬며시 함께 인정한다)

753 앨리스주 (3202006E+5)

2018-02-19 (모두 수고..) 13:04:21

오랜만에 갱신!

754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4:39

앨리스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755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6:42

>>752 ㅋㅋㅋㄱㄲ 괜찮을거에요! 데플이 없으니까...! (아마도) 그러고보니 확실히 지은이 유혜한테 할거 다했잖아...? 고백 초콜릿(???)보내기랑, 껴안기랑...(딱히 없다.)

그리고 레주가 금손인 것에 아무도 이견이 없다고 보고 레주가 금손임을 선포합니다! (망치 땅땅)

75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06:59

앨리스주 어서와요!!!

75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8:51

>>755 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 초콜릿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의 목숨이 위험해요!! (아님)

와아아아 (옆에서 거들기

75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08:58

아닛....!! 지은주...!!(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좋은 오후에요!

75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12:22

>>757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지은 : 저희는 그냥 술친구일뿐입니다...(땀삐질) 언니는 좋아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본적 없고... 오직 친구로서...(당황)

>>758 (흐믓)(끄덕끄덕) 위키에 추가하고 오겠습니다. (도대체)

76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3:51

>>759 ㅋㅋㅋㅋㅋㅋ본격적으로 해명을 하다니...!!!
유혜 : 지은이는 좋은 동생이에요... 같이 술도 마시고... 고백 초콜릿도 받고... (잠깐)

76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 정도 글은 그렇게 긴 편도 아니라구요!!

76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4:27

>>761 네에....? (흐으릿)

76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15:52

>>760 그거 해명아니잖아욬ㅋㄱㅋㅋ 이 사람이 지금 지은이를 어떻게 하려고! (식겁) 근데 유혜 애인 생기면 진짜 장난쳐보고 싶닼ㅋㅋㄱ
지은 : 후우... 그때 내가 언니 진짜 좋아했는데... 막 고백(??)도 하고...
유혜 : (끄덕끄덕)
애인 : (동공지진)(세상 뻘쭘)

764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16:34

런천미트는... 맛이 없었습니다.(울적

줄거면 스팸을 달라고오오ㅠㅠ

76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27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뻘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애인분 도망가실지도 몰라요!!! (붙잡) 지은이가 (아마도 생기지 않을) 유혜의 애인님에게 장난을 칠 날이 오길 빕니다....!
유혜 : 같이 술도 마시고... 울고... 지은이가 나 안아주고... (???)

76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40

다른 분들은 독백의 내용이 진하고 묵직하니까 괜찮은 겁니다. (끄덕)

76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7:58

>>764 권주주 어서오세오! 핫 런천미트... (선물세트를 바라본다(주륵

76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18:23

>>766 (방금 전 짝사랑 독백 올린 사람) (눈물팡)

769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19:12

>>765 진자... 둘 중 하나만이라도 남자였음... 세기의 커플 각입니다. 아님말고요...

770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0:23

유혜의 짝사랑 이야기는... 왜이렇게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해주는 걸까요.(달달한 독백 못쓰는 사람이다)

77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1:26

권주주 어서와요!

>>765 ㅋㄱㅋㄲㄱㄱ 진짜 애인 입장에서는 지은이는 여친에게 질척되는(??) 라이벌인데 여친이 안밀어내는...(스트레스) ㅋㅋㅋㅋ 도망가면 모두 지은이의 계획대로...(음흉)
지은 : 나 혼자만 솔로일 수는 없지...

>>766 (하찮은 중2 비밀일기 썼던 사람)(찔림)

77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1:38

>>768 왜 눈물 팡이죠?! 제가 그거 보고 얼마나 내용이 좋다고 느꼈는지 왜 모르시는거죠?!(동공지진)

>>769 어째서죠?! 동성 커플도 있을 수 있죠! 이 스레는 ALL스레인데...!

773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2:59

>>766 (자캐를 괴롭게 하는 것밖에 못 쓰는 사람이다.)

774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23:29

어라. 뭔가 이상하다.
나는 어째서 이 자리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지. 제 모친의 죽음을 향해 미친 듯이 웃은 인간이, 한 마리의 고양이를 제 손으로 죽여버린 인간이, 피로 이어진 연을 스스로 끊어버리고 조소한 인간이, 복수를 연신 다짐하고 있는 인간이, 절대로 좋게 봐줄 수 없는 인간이 어째서 지금 이 자리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지.
어깨를 토닥이는 감각이 느껴진다. 나에게 동정 받을 가치란 과연 있는 걸까. 26년을 걸쳐서 비뚤어질 때로 비뚤어진 마음이 의문을 제기했다. 정말로 있다고 생각해? 아니.

눈앞이 흐려지고 머리는 어지러워져 왔지만, 나는 평상심을 되찾으려고 했고, 어느 정도 진정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듯이. 익숙한 듯이.
그러자 옆에서는 무슨 이야기인지 알려줄 수 있느냐는 조심스러운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눈을 한 번 느리게 깜박인 뒤 자조하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능청스레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었지만, 제 과거는 묻는대로 다 들추어낸 십년지기 앞에서는 쉽사리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십년지기라는 건, 그 오랜 시간만큼 속여왔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내가 아까 내 소원이 정말로 '아키오토 센하'가 되는 거라고 했었지? 사실 15살 때 개명한 거거든, 그거. 원래 이름은."

잠시 주저했다.

"...코미키 토오야. 그 전 이름은 히라카와 토오야. 두 개야. 후자는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지만."

체념한 듯이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복잡한 이야기야.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본에는 CPH라는 대기업이 있어. 지금도 일본에서 힘을 잡고 있는 그런 회산데, 그 회사의 회장이 바로 코미키 텐마. 혈연을 따지자면 내 조부야. 코미키 텐마 밑에는 코미키 히로시와 코미키 하루나, 두 명의 자식이 있는데, 코미키 히로시는 재벌 미나미 가의 미나미 라이무와 결혼했어. 코미키 하루나는 코미키 류헤이와 결혼했는데, 코미키 류헤이의 본래 성은 몰라. 애초에 많이 보지 못한데다가 묘하게 꺼려졌거든, 그 사람."

눈살을 살짝 찌푸리다가 말을 이었다.

"한편 나는 어떻게 태어났냐면...굉장히 더러운 이야기야. 사생아라고 하면 알겠지? 코미키 히로시는 코미키 라이무와의 정략결혼이 어지간히도 싫었나봐.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히라카와 하나를 만나서 나와 아키야를 만들었어. 일방적으로. 쓰레기야, 그 인간은. ...참, 아키야는 내 쌍둥이 동생이야. 고소했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히라카와 하나는 우리 둘을 낳고 키웠어. 어째선지 제 모친인 히라카와 사쿠라가 아닌 가족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녀에게만 의지하면서 우리 둘을 계속 키웠어. 심정이 보통 복잡했던 것이 아니겠지. 게다가 나와 아키야는 그 코미키 히로시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 같아.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었어. 그러다가 내가 7살이었을 때 히라카와 사쿠라가 방화 사건으로 사망하고...결국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어, 그 사람은."

그 때부터 학대가 시작된 거야, 라고 힘없이 덧붙였다.

"그랬는데, 이어지는 가을에 우리 집에 불이 붙었지 뭐야. 그 사람은 불타서...맞아, 완전히 불에 휘감겨서 죽었어."

뒤틀린 미소를 쓸쓸하게 잠시 지었다.

"그 때 코미키 텐마가 나와 아키야를 몰래 데리고 간 것 같아. 왜냐하면 아들이 부족했거든. 우리 둘이 사생아인 줄도 알고 있었던 것 같아. 하지만 자신의 피만 흐르고 있다면 누구든지 좋다는 것이 남아 선호 사상이 짙었던 그 인간의 심리인 듯해서...그 자식은 기억을 왜곡하는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 둘의 기억을 조작하고, 오버 익스파로 히라카와 토오야와 히라카와 아키야를 없던 이로 만들어버렸어. 그렇게, 히라카와 토오야는 없어지고 코미키 토오야가 나타난 거야. 코미키 토오야가 된 나는 기억 조작을 당한 탓에 완전히 코미키 텐마를 위해서 살아갔어. 자유롭지 못했는데다가, 가족다운 사랑마저 전혀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코미키 히로시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서 완전히 도구를 자처했어. 그러다가 어떤 한 사건으로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왔던 거지. 그 때 방황을 조금 했고, 충동적으로 몰래 밖으로 나갔다가...그 때 성재도 만났고. 응."

기어코 도게자를 하던 그 녀석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헛웃음을 소탈하게 흘렸다.

"어쩌다보니 그 녀석이랑 지내게 되었고ㅡ물론 몰래ㅡ 그러다가 타나카 카에데라는 여자아이도 알고 셋이서 나름대로 잘 지냈어. 그랬다고 생각해. 여기까지는 그나마 평화로웠지. 그런데, 14살이었을 때 어느날 우연히 어떤 이야기를 엿듣고 만 거야. 타나카 가가 위험하니 청부업자를 고용해 죽여야겠다는 이야기. 여러 의미로 놀라버려서 곧바로 밖으로 나가 카에데를 만나서 그 사실을 알렸어. 급해서 타나카 부부까지는 못 만났지. 하지만 카에데는 무슨 장난을 치는 거냐면서 태연하게 반응했고, 얼른 돌아가야했던 나는 마지막까지 경고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어. 그랬는데...당해버린 거야, 끔찍하게."

시체가 떠올라버려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다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코미키 텐마는 내가 카에데에게 경고를 주었음을 알아챘던 것 같아. 후계자로 지목한 손자가 그런 짓을 저질렀다니 보통 실망했던 것이 아니었겠지, 그 인간은. 그 뒤로 날...몇 달 동안 어두운 방에 갇히게 만들었어. 능력도 못 쓰게 손을 마구잡이로 묶어서."

강박적으로 손목을 붙잡고 고개를 다시 푹 숙였다. 어둠 속에서 환각에 시달린 것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다 마지막에...끈을 풀고 내 앞에 나이프를 던지더니 나가고 싶으면 근처에 있는 그 고양이를 죽이라는 거야. 갇히던 도중에 갑자기 들여온 고양이였어. 정이 들게끔 만들려던 속셈이었겠지. 코미키 텐마는 분명 나에게 이기심과 무자비함을 심어주려고 했던 걸 거야.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이기심과 무자비함. 하하, 코미키 텐마는 성공했던 것 같아. 난 그 고양이를 죽이고 밖으로 나왔어. 그리고 그 때 어렴풋이 다짐했어. 코미키 텐마에게 복수하기로. 그래, 코미키 텐마는 성공한 거야. 나는 그 때 키운 이기심과 무자비함을 그 자식에게로 향했어."

얼굴을 감싸더니 잠시 낮게 웃었다. 그러다가 손을 내리고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 해 여름, 코미키 스즈나가 죽었어. 참, 내가 동생이 자살 시도를 하다 버림 받은 거라고 했지? 자살 시도를 했던 코미키 스즈나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사고사로 등록되고, 그 후로 타나카 나츠미라는 이름으로 신분이 바뀌어서 살아가고 있어. 지금은 호시야마 나츠미지만. 그건 그렇고, 코미키 스즈나가 죽은 이후로 코미키 아키야도 실종되었어. 그래, 내 쌍둥이 동생이 말이야. 그 일들을 계기로, 나는 계속 생각해오던 복수를 실천에 옮기기로 했어. 나는 코미키 가와 절연하고, 일본에서 마쳐야만 하는 일들을 하고 난 다음에, 아키오토 센하라고 개명하고 한국으로 넘어온 거야."

그 때는 코미키 라이무의 힘을 잠시 빌렸었지. 누구의 편도 아닌 인간이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허공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네가 들은 것처럼, 토오야의 인생은 근본부터 엉망이었어. 그래서 내가 그 이름을 싫어하고, 정말로 '아키오토 센하'가 되고 싶다는 소원의 의미는 토오야와 아무런 연관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이야. 소원이라는 희망찬 단어와 어울릴리가 없지."

결국은 '토오야'로서의 인생을 모두 밝혀버렸다. 나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그러니까, 나는 절대로 좋게 봐줄 수 없는 인간이야. 그런 인간을 친구로 삼고 있었다니, 성재도 너도 다 멍청한 거야. 분명 실망했겠지. 잘 알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절교를 선언하거나 하지 그래."

매정하게 단언하면서 시선을 전혀 다른 곳으로 옮겼다. 자신이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답지 않게.

//어차피 다 밝힐 이야기! 일찍 다 밝힌다! 하지만 다들 눈치채셨겠지!
(쓸데없이 길다)....으아아아아 유혜주 죄송합니다아아 ;ㅁ;(머리박)

775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24:40

>>772 그러는 저도 성적지향에 ALL을 써뒀으니까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뒀...

77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5:38

>>769 ㅋㅋㅋㅋㅋㅋ세기의 커플ㅋㅋㅋㅋㅋ (끄덕) 헉 이러다가 지은이랑 연플을 하게 되는....!? (우사미눈(장난 고백 초콜릿을 용서할 순 없다)

>>770 앗앗 (부끄럽) 사실 제가 복잡한 비설이나 무거운 내용은 잘 못써서... 여기라도 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선회피) 대상의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이 더 극대화 되는 거 같기도 해오...

>>77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리를 빌려 미래 애인님께 해명을... (할 필요가 없다)

>>772 그런...! (감동) 저는 묵직하고 어려운 얘기들을 건들질 못하니, 이거라도 열심히 하는겁미다!!! (도대체

77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27:27

이준:...그래. 우리 대원에게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 CPH...? 치킨피자햄버거인지 뭔지 내가 다 먹어볼테니 나와봐!!

그 분:...와. 우리보다 더 악질이 있었네? 후후. 한번 우리들이 손을 보러 가볼까?

778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8:48

>>776 (움찔) 장난이 아닐 수도 있잖...! (장난 맞다) 에잇 이렇게 된 이상 확실히 하도록 하죠! 아아, 유혜와 사귀고 싶다면 지은이부터 넘어야할...(아롱범팀 최약체)(쓱싹) 아니 생각해보니 그냥 사귀셔도 될 것 같아요.(차분)

77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29:56

(CPH가_위험하다.) ㅋㅋㅋㅋㅋㄱ 그나저나 센하는... (눈물) 행복하라구요!!!

78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30:28

아니 센하야...... (동공지진) 센하야.....

781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33:58

네 여러분 맞아요 센하의 이야기는 초대박☆막장☆아침☆드라마예요!!!(끄덕끄덕끄덕)

782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35:09

혹시 '진홍빛 속삭임'이라는 소설 알고 계시는 분 계시려나요? 거기에서 모티브를 딴 게 센하의 이야기예요! 읽어보신 분은 고개를 끄덕이시겠지!(아님)

78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0:49

>>782 (끄덕끄덕)

784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46:29

>>783 핫 레주 읽어보셨구나...! :D(파아)(반가움) 엄청 인상적이어서 센하의 설정을 짤 때 떠올리고 많은 요소들을 모티브 땄답니다! 고양이의 이름 유키라든지...(끄덕)

785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47:14

cph의 이야기도 윤곽을 드러냈군요... 앞으로의 센하는 어떻게 진행될지?

78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8:09

>>784 ㅋㅋㅋㅋㅋㅋㅋ 뭐... 자세하게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냥 들어본 정도라는 느낌이랍니다

787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3:48:20

>>785 센하->센하의 이야기...

78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48:51

생각해보니 이거 의도치않게 센하주의 비설들은 둘 다 유혜와의 일상 도중에 밝혀졌,,, (비설 킬러

78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0:07

그리고 이쯤에서 여러분들에게 충격적인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죠. 사실 여러분들은 잘 몰랐겠지만 여러분들의 사건 때의 행동이나 대사, 그리고 사고 방식 등은 전부 점수로 매겨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아마 Case 13. 이번 사건을 끝으로... 분기가 갈리게 됩니다. 후후후후후후.....(뚜까맞음

790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3:50:40

심연쟝: 사이렉스보다 못되어먹은지고. 현세에 저런 폐기물이 있으면 안되는 것이니라. 이 몸을 방해할 게 뻔하지 않겠느냐. 쓸어버리도록 하마.
타미엘주: 아냐. 사이렉스는 혼자서 수많은 사람에게 그딴 짓을 벌였으니 비등비등한ㄱ...음. 역시 사이렉스보다 나쁘네!(그림자 목줄)

잠깐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어젯밤에 몸서리친다 카더라)

79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1:37

>>789 (동공지진(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도발대사)
>>790 어서오세요 타미엘주!

792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51:47

타미엘주 어서와요! 그나저나 어젯밤은...(흐릿)

793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52:48

>>785 앞으로의 센하의 이야기는....어...그다지...좋지..않.습ㄴ...(흐릿)(시선회피)

>>786 그래도 엄청 반가운 걸요!(파아) 앗, 불도 거기에서 모티브가 따인 거고...

>>788 유혜 비설 킬러설...!(끄덕) 사실 일상 때 밝힐 계획은 없었지만 그 뒤의 반응을 고려하다보니 죄다...(흐릿)

79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2:56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오후에요!

79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19

>>793 (시선회피) 유혜주가 잘못했습ㄴ다....!!! (도망)

79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31

>>789 네...??? 네??? (동공지진) 막 흑화하고 그러는건가요? (걱정)

797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54:58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789 ....어..........(케이스 11 때의 난동)(주마등)

센하주: (흐릿)(동공지진)

798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3:56:03

>>795 에엣 괜찮은 걸요!(부둥부둥)

79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3:58:32

이제와서 밝히는 것은....제가 그것을 미리 밝히면 모두가 진엔딩 가려고 합심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스레이버는 철저하게 여러분들의 선택과 행동으로만 전개되는 스레입니다.

800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4:00:20

>>799 칫 들켰군요.(???) 우와아 센하 이거 케이스 11 때 행동 무지막지하게 걱정되는데....(흐릿)(동공지진)

801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02:56

>>789 아니 권주는 괜찮게...(도발에 넘어가서 돌진했었음) 전혀 괜찮지 않아?!

802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4:03:00

>>799 여, 열심히 살아야겠다...!(대체)

803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04:00

흐음...일상...(눈치)

80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4:06:20

(팝그작(팝그작(팝그작)

805 월하 - 다솔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07:42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얕게 웃는다. 저가 기억해야 할 얼굴이 하나 더 늘었다. 그리고 이름도. 항상 사람의 이름을 잘 잊고 하던 저라. 선배로써 신입의 이름을 잊는다던가 하는 불상사를 막으려 한동안 다솔의 그레이 색 머리카락을 눈에 담다, 컵을 받아들자 빈손을 거둔다. 따뜻하던 손이 금세 차게 식었지만. 다행히도 한 컵 더 가져와서. 제 자리도 아닌 남의 책상 위에 빈 쟁반을 내려놓고는 의자까지 끌어 앉는다. 다솔을 향해 몸을 돌린 채, 물그럼 바라보다 차를 홀짝인다. 입가에서 컵을 거두곤 한 박자 늦게 입을 열어 낸다.

"월하라고 해요. 응. 윤 월하."

말을 끝내곤 눈을 마주하며 바라보다, 다솔이 차를 홀짝이는 모습에 방글이 웃는다. 매화 차라며. 티백이랴 향은 덜하지만 좋을 거라는 둥. 재잘 말을 이어내다 저 혼자 신나게 떠들고 있단 걸 깨닫곤 입을 다문다. 낯간지럽단 표정을 지어 보이다, 금세 다시금 웃는다.

"미안해요. 말이 많아서."

806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08:12

헉 점수라니..
타미엘주 어서와!

807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4:08:13

>>803 (손을 슬쩍 든다.) 지금은 컴퓨터가 비었으니...

80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4:10:11

어느 루트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은 언젠가 나올 엔딩을 확인해주세요.(??)

809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11:00

으...(불안) 지은이 막 속으로 욕하고 과격하고.. 으ㅓ배 ..(안절부절)

810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4:18:25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무슨) 그러니 제발 진엔딩 루트를...(간절)

81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0:29

...( 유혜가 한 짓을 생각 ) 이거 베드엔딩....(흐릿)

812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0:41

코미키 토오야, 히라카와 토오야. 순서대로 지나간 이름이 아키오토 센하의 진짜 이름이었다. 그랬구나, 유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뒤이어지는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CPH, 어렴풋 들어본 이름이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대기업. 그녀가 이어지는 센하의 이야기에 잘근 입술을 깨물었다. 모든 것이 움직이는 이 공간에서 멈춘 것은 오로지 우리 둘, 길 한복판에 서있는 이들을 힐긋 쳐다보며 지나가는 이들이 간간히 있었지만 그녀는 신경쓰지 않았다. 학대, 센하의 입에서 그 말이 흐르자 유혜의 두 눈이 가늘게 흐려진다.

“ 센하..., “

애처롭기 짝이 없는 목소리였다. 덤덤히 저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그에게 무슨 말을 해주어야할지, 아니. 애초에 어떠한 말을 건네도 괜찮을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녀는 그와 10년을 알아오며 서로를 잘 안다고 멋대로 생각해놓고, 정작 그의 이야기는 단 하나도 알지 못했다. 웃기는 일이야, 너말이야. 유혜가 시선을 바닥으로 한 번 떨구고는 이내 다시 제 십년지기에게로 시선을 옮겨낸다.

끝까지도 파렴치한 인간들이었구나. 그 어린아이에게 능력을 써 기억을 지워버리고, 그렇게까지 자신의 소유물로 귀속 시키고 싶었던건가. 머릿 속이 달아오르는 느낌에 유혜가 무겁게 가라앉은 한숨을 내쉬어냈다. 복수라는 감정은 감히 내 스스로가 다룰 수 없는 감정이란 걸,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토오야와 센하는 다른 인간인가, 그렇다면 내 앞에 서있는 사람은 토오야인가 센하인가. 그녀가 느릿히 두 눈을 깜빡였다. 그녀는 다시 한 번 더 센하의 이름을 불렀다.

“ ...너는 어쩌고 싶어? “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었다. 그에게 질문을 되돌리다니, 하지만 그녀의 말투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 뭐라 말을 해야할까, 괜한 위로가 상처가 될까봐. 말을 아끼게 되네. 센하, 나는 실망하지 않았어. “

그녀가 흐릿히 미소를 지었다. 절교는 무슨, 어딘가 가벼운 말투로 남은 문장을 덧붙인 뒤. 그녀가 하늘을 잠시 올려다보더니 다시금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센하를 바라본다.

“ 네가 토오야든, 센하든. 너는 나와 10년을 함께 한 친구잖아. 네가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난 네 편인걸. “

범죄는 안돼, 형식적으로 우린 경찰인데. 유혜가 입꼬리를 올려내며 웃었다. 설마 나랑 절교 하고 싶은거야? 가벼운 장난을 덧붙이며. 그녀가 센하의 등을 툭툭 두드린다.

“ 소원은 원래 말도 안되는 걸 비는거야. 소원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는 없어. “

그러면서 느릿히 발걸음을 떼어내는 그녀였다. 여기서 너무 오래 머물렀어. 어차피 사무실까지 가려면 길은 한참이나 남아있었다. 대화라면 충분히 할 수 있어.

“ 힘들었겠다. “

진심이 실린 말이었다. —너도, 나도. 유혜가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두 눈을 깜빡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813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1:13

밷엔딩이면 RRF가 이기는 엔딩인가...(흐으릿)

814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22:16

지은주랑 일상이다....! 선관 짜고 처음이네요.

혹시 선레 써주실수 있나요? 상황은... 편의점이나. 뭐 아무곳이나 괜찮지만요!

815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22:33

넵!

816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22:49

권주주는 간단하게 샴푸만 하고 올게요!

817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3:10

권주주 다녀오세요! 일상이다! (팝그작

81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5:24

다녀오세요 권주주! 그리고 스레주는 엔딩관련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끄덕)

819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26:03

데플은 없으니 다행이지만..... (흐으릿) 아니 이거 진짜 점수 마이너스 뚫겠는데요...! (범인은 유혜)

820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28:12

(월하가 한 짓을 떠올린다) (뭐했지) (?)

821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28:22

권주주 다녀와

822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32:31

야호 권주주 다녀왔어요.
10분 밖에 안걸렸따?

823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35:10

점심시간이 주어지자 밥을 먹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음료수라도 하나 사 마실 생각이었는데 무엇을 마실지 고민이었다. 옆에 2+1이라고 적혀있는 탄산 음료가 있었지만 탄산 음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2개나 사기에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2+1이면 하나에 800원인데...”

이걸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평소에 즐겨마시던 밀크티를 꺼내들었다. 값이 좀 더 나가더라도 맛있는 걸 사자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렇게 무사히 음료수를 고르고 계산대를 향하던 도중 또 다른 시련이 지은에게 닥쳤다. 발렌타인 특별 이벤트 1+1 초콜릿 바. 평소의 초콜릿 바라면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이었지만 이렇게 활인 행사가 있으니 그냥 지나가기 힘들었다. 뭘 먹을까 초콜릿 앞에 걸음을 멈추어 서있는 지은의 모습은 진지해보였다. 활인 이벤트는 언제나 감사한 것이었지만 이렇게 행복한 고민거리를 주고는 했다. 뭘 고를까...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지은이 중얼거렸다. 오래 고민했다가는 점심시간을 모두 쓰고 말 것이다.

824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35:27

아 이름칸...

82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4:37:54

월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그렇게 가혹하게 채점하진 않았으니까 안심하십시오! 여러분!

826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40:02

>>825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P

827 최다솔-윤월하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4:40:09

" 그렇군요, 기억하겠습니다. ... 잘 부탁 드려요. "

키 크고, 끝이 약간 갈색인 흰 머리카락. 윤 월하 선배님. 어감이 예쁜 이름이었다. 아는 한자들을 생각해보자면 분명 이름의 뜻도 예쁘지 않을까. 머리속으로 다시 한 번 되짚어본 다솔은 차를 한 모금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기억해야 할 이름이 하나 더 늘었구나. 다행히 다들 기억할만할 특징이 있어서 이름을 외우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매화는 들어봤지만, 단순히 꽃으로만 생각했지, 차로 마셔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애초에, 그녀는 차를 마셔본 적이 손에 꼽았다. 돈의 여유 탓이기도 했고, 먹어볼 기회가 없기도 했고. 단순히 차는 쓴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깊고 은은한 맛이라 방금 내심 놀랐을 정도였다. 얼마 안 남은 차를 잠시, 쟁반 위에 소리 없이 조심스레 내려놓고, 월하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 아, 괜찮습니다. 얘기, 재밌었는데요. 차 좋아하시나봐요? "

다솔은 월하의 말에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곤 다시 컵을 들어 남은 양을 두 모금에 걸쳐 비웠다.

828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4:41:02

그리고.. 여담이지만 제이주가 추천했던 Whiskey and Morphine 란 곡 되게 좋네.
어제부터 쭉 듣고 있는데 남자 보컬도 목소리 좋고. 여자 보컬이 부드럽게 지르는 부분도 너무 좋고...

829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41:26

어...존댓말로 써야하나...?(명색이 존댓말캐)
유혜는 그래도 학교 선배여서 존댓말이였는데...?

830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42:22

>>829 어음... 지은이는 반말 씁니다....! 권주가 존댓말 쓰면 뭔가 지은이가 선량한 권주 괴롭히는 것 같...
지은 : 초콜릿 내놔 임마- (인상)

831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4:44:05

>>830 권주: 드...드리겠습니ㄷ...
지은: 필요없어!(?)

음...그냥 권주도 반말로... 사적인 자리니까?

832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45:16

>>831 아닠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럴것 같다... 그럼 반말로 가죠! (에라 모르겠따)

833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46:52

헉 그 노래 되게 좋아요!!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 (방방) 그 가수 노래중에 so bad랑 Roses And Violets도 좋아요!

834 다솔주 ◆wuDPSMwuRs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14:48:55

노래 추천 좋아요 오홍홍

O.O.O-눈이 마주쳤을 때 조용히 추천하고 갑니다

835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49:56

>>828 맞아요 ㅠㅠㅠㅠ 여자 가수분 목소리 너무 좋음...

836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14:50:41

>>834 헉 O.O.O<- 이거 이름이었군요 ㅋㅋㅋㅋ 처음에 오류뜬줄... 'ㅁ'

837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4:54:02

>>834 (들으려 달려간다)

838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4:59:56

너는 어쩌고 싶냐. 실망하지 않았다. 10년을 함께 한 친구니 무슨 짓을 해도 네 편이다. 경찰이니 범죄는 안 된다. 설마 자신이랑 절교하고 싶은 것이냐. 소원은 원래 그런 것이니 어울리지 않는 단어는 없다. 마지막으로, 힘들었겠다.
수많은 말들이 진심과 함께 다가왔다. 나는 그 모든 말들을 납득할 수가 없었다. 내용은 이해한다. 그러나 그 문장들이 어째서 자신에게 오는 것인지, 그것을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다.

"...바보 같아. 한없이 착한 게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본인은 몰라? 멍청하게도."

먼저 발걸음을 옮기는 유혜를 보며 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평소의 능청스러움이 아닌 까칠한 모습을 보이며, 진심과 함께 온 그 모든 말들을 향해 매정한 말로 대꾸하고 만다. 보통은 실망하기 마련 아니었던가. 걸어가면서 시선은 바닥에 내리꽂은 상태로 복잡한 기분에 휩싸였다.

"...범죄는 안 된다 했지? 그래,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예전 사건 때 저지 당했던 거겠지. 나중에 코미키 가에게도 복수해야해서, 그 일을 잊어버리게 하려고 팀에 선물을 돌린 건데...하하, 것 봐. 나도 죽일 놈이라니까."

계속 스스로를 조롱하고 깎아내렸다. 어쩌면 지금껏 느껴왔던 위태로움의 정체는 이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코미키 텐마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거만하게 굴지만, 사실은 저의 분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다. 그런 모순된 생각들이 혼란을 일으킨 것이니라.
바닥을 여전히 내려다보다가 결국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그래, 이것이 저의 분수인 것이다.

"...미안해."

쓸데없는 이야기로 기분을 망쳐버렸네. 라고 힘없이 덧붙인다.
분명히 소원권을 쓰게 하려고 만난 건데 어쩌다가 나는 내 과거를 전부 토로하고 있는 것일까.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아, 오늘 밤도 술을 찾아야하는 건가. 기분이 엉망일 때는 술을 찾아서 언제나 도피해왔다.
뒤늦게 몰려오는 후회감. 그건 어째서일까.

"꼴 사납네. 그렇지?"

하하. 허탈한 웃음을 나지막히 흘리면서 계속 걸어갔다.

839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5:06:06

열어분 사실 센하의 비설은 모두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뜬)
분명 시원치 않은 부분이 몇 가지 있지...!!(하지만 아무도 관심없음)

84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5:07:45

>>839 스레주는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끄덕)

841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5:10:37

>>840 안대 그럴 수는 ㅇ벗어!!(?)
사실 센하의 비설 중 일부는 센하 자신도 모르는 겁니다. 나아아중에 밝힐 예정이지!(끌려감)

842 센하-유혜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5:12:12


여담이지만 이 곡을 조금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면 센하의 이야기나 그런 거에 나름 잘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으악 화질.(동공지진)

843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13:32

>>839 ...(동공지진) 센하 언제 행복해져요...? (주륵

84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5:13:42

음..음...확실히 비슷한 느낌이 나는군요..에잇..!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스레주가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845 유혜 - 센하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13:51

“ 한 없이 착한 건 아닌데, 센하가 10년동안 다른 애랑 친구를 했나? “

유혜가 장난스레 그의 말에 대꾸했다. 그의 말을 듣고 난 뒤로 달라질 건 없었다. 그녀 또한 모순 된 복수의 칼날을 갈았으며 마냥 착하기만 한 인간은 아니었다. 그런 인간이 어찌 남을 탓하고 남을 욕할까. 물론, 센하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 그게 죽일 놈이야? 그럼 나는 벌써 죽었어야 하는데..., 불 지른 놈 죽이려 드는 건 잘한 일인가. 게다가 내가 그 날 옷 사달라는 말 한마디만 안했어도 우리 가족은 멀쩡했을거야. “

흐릿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안타깝게도, 진심이 실린 문장이었다. 그렇네. 나만 없었으면. 흐릿한 기억이 선명해져 눈을 비춘다. 눈을 감아도 빛은 스며들어온다. 그렇게 영원히 네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거야.

“ 뭐가 미안해. 미안할 짓 안했는데? “

사과할거면 나한테 맛 없는 버터 준 거나 사과해. 흐릿한 입김이 피어올랐다. 무거운 진실을 마주한다는 건 생각보다도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차라리 내가 타고난 달변가였다면 좋았을텐데. 어릴 적부터 말재주는 꽝이었지.

“ 너는 너무 네 생각을 안해서 문제야. 사람이 그정도 일을 겪었으면 당연히 가지는 감정인데, 왜 꼭 네가 못난 사람인 것마냥 구는거야. 좀 더 이기적이어도 괜찮을 걸. “

제가 할 말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툴툴 거리는 투로 대꾸했다. 주머니에는 아직 초코바가 두세 개는 남아있었고, 그녀는 그것들을 집어 그에게 들이밀었다.

“ 이거라도 먹어. 단 거 먹어야 기분 좋아져. “

별달리 줄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는 서로 돌아가야했고, 그녀는 서로 돌아가지 않았다. 언뜻 보아도 자책을 엄청나게 하고 있을 것 같은 센하의 얼굴을 보며 유혜가 외투 속으로 제 손을 푹 찔러넣는다.

846 권주 - 지은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5:31:03

이 곳 편의점은 경찰서 앞이라 그런지, 근무중인 경찰들이 많이 몰리게 된다. 특히 점심이라면 미어터질 정도로. 뭐 오늘도 예외는 아니네, 컵라면만 사고 휴게실에서 먹을까. 유리문을 열자 그 인파 속 유독 신나보여서 눈에 띄는 주홍색 뒤통수를 발견했다.

"뭐 해? 초콜릿 앞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기척없이 다가가 뒤통수에 말을 건다. 지금은 업무 중이 아니니, 조금 친근한 말투로. 월 단위의 행사인지, 발렌타인이 끝난 지금도 1+1인 초코바.

"이게 맛있어. 양도 많고."

뭐, 실은 자신이 자주 먹던 초코바다.

847 이름 없음 (5390967E+6)

2018-02-19 (모두 수고..) 15:31:35

아진짜빠크ㅠ
몰래다른기기로접속하고ㅓ빨리쓻니다ㅠㅠㅠ죄송합니다ㅠㅜ

848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5:33:14

괜찮아요 ㅋㅋㅋㅋㄱ

84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37:02

천유혜: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1. 가족들이 모두 백화점에서 불타는 꿈
2. 찬경이 나오는 꿈
3. 주위 사람들이 죽거나 사라지는 꿈

133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편인가요?
별로..., 좋아하는 감정은 확실하게 숨길줄 알아요.

295 슬픔을 참는 방법
초콜릿을 먹습니다. 그냥 그거 밖엔 없어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아니 얜 왜 분위기 전환용 진단도 이런 질문만...(흐릿)

85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5:38:02

오늘 일상은 흥미진진하군요. 그리고...슬슬...새 판 만들어야 하나요..? 잠깐만...근데 나 분명히 토요일에 판 만든 것으로 기억하는데...왜 벌써...800?

85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38:36

와아아 미친화력!!! (환호)

852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15:42:53


제가 덕이라서 그런지 이런 곡 밖에 못찾겠네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이런 느낌입니다. 아님말고.

853 지은 - 권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5:44:52

"권주! 오랜만이다."

문득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니 제 오랜 친우가 보였다. 괜히 반가워 가볍게 웃어주며 녀석이 추천하는 초코바를 확인한다. 한 번 먹어본 초코바였기에 걱정은 없었지만 왠지 오늘은 새로운 선택을 하고 싶은 날이었다.

"그으래? 그럼 난 이거."

권주가 추천한 초코바가 아닌 다른 것을 고른다.
'옥수수맛 초코바', 대체 무슨 정신으로 만든 제품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인기는 없어보일 상품이다. 지은은 장난스레 웃어보이며 권주를 툭 치더니 말한다.

"그러고 보니 너 내가 준 초콜릿은 잘 받았지? 그리고 쪽지도. 그러니까 너가 사."

초코바 한 쌍을 건네며 툭툭 친다. 하나의 800원. 싼 값이다. 게다가 1+1이기 때문에 둘이 나눠 먹기도 좋았다. 다만 맛이 걱정된다.

85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5:46:45

아 권주주가 아니었...((흐릿

85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50:05


엩 다들 노래를 밝히는 시간인가...!
저는 breathe me가 유혜를 제일 잘 나타내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테마곡) 가사나 분위기나... 다 제일 잘 맞아떨어져요. 과거 현재 미래 모두... (끄덕

85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5:51:17

흐윽...저 sia 좋아하슨걸 어떻게 아시고... 사실 유혜 위키에서 처음 봤을때 좋아했습니딘!

857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5:53:59

>>852 살짝 긁는 것 같은 허스키??(잘 모르겠음) 여자 목소리 너무 좋아요 ㅠㅜㅜㅜㅜㅜ

85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54:24

>>856 허억 동지....! (기쁨) sia 노래는 다 좋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추한 유혜의 인생 표현곡으로 데려온 게 죄송할 정도...(머언산

85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5:55:14

>>852 가사가... (동공지진) 누가 빨리 권주좀 구원해줘요!! (?)

86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08:42

음...이럴때 뭔가...스레주도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고로 독백 써줬으면 하는 거...추천 받습니다!

86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10:03

스포...(속닥속닥) 떡밥...(속닥속닥)

862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6:10:33

ㅋㅋㄱㅋㄲ 하윤이의 일상...?

86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12:30

스포 떡밥에 하윤이의 일상... 음..음...더 없습니까?

864 아실리아주 (9182075E+6)

2018-02-19 (모두 수고..) 16:16:33

렛쉬의 일상..

865 아실리아주 (9182075E+6)

2018-02-19 (모두 수고..) 16:17:31

아니면 이 시각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모습이라던가.. R.R.F의 모습이라던가!

86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17:41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오후에요! 그리고...렛쉬의 일상...ㅋㅋㅋㅋㅋ 이..이건 생각도 못했다..!!

렛쉬:왈왈? 왈왈왈? 왈왈왈왈왈왈?? (갸웃)

86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18:23

익스퍼보안 유지부, R.R.F의 모습... 음..리스트가 점점 늘어나는군요! 익스퍼 보안 유지부는...사실상 엄청난 떡밥이 되는데...아실리아주가 그걸 캐치해내다니..!

868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6:19:34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86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20:22

일단 4시 40분까지만 리스트를 받아보고 다이스 굴리도록 할게요! 그리고 아실리아가 보낸 반지는 잘 받았습니다.(싱긋)

87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20:36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와아 떡밥이다아 (기대

87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2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굴리는 거예요! 렛쉬쟝의 일상이 걸릴지도 모른다구요!

87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25:29

... 다갓님.... (흔들리는 눈동자) 전 다갓님을 믿어요...!

873 아실리아주 (9182075E+6)

2018-02-19 (모두 수고..) 16:25:40

좋은 오후에요 ;>!! 익스퍼 보안 유지부가 떡밥이었나요..? (몰랐다

>>869 :> (파닥파닥파닥)

87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27:49

>>8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3 아무래도 후반부 스토리를 직접 참가하신 분은 아시겠지만..이미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해서... R.R.F, 익스퍼 보안 유지부, 익스레이버... 3팀이 맞닿은 상태나 마찬가지니까요. 나름 떡밥적인 요소는 존재한답니다.

아...그리고..아마..위에 답례로 쓴 독백이 있을 거예요. 어쩌면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87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30:04

아니... 다갓님은... (횡설수설) 다갓교 교주 할테니 제발 떡밥을...! (필사적

876 아실리아주 (9182075E+6)

2018-02-19 (모두 수고..) 16:32:48

다갓교 교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주.. (옆에서 같이 기도)

>>874 독백은 봤습니다 :>!! 흑.. 서하 고생하고 있어... (우럭.....

87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36:01

>>875 대체 얼마나 떡밥을 원하시는 거예요....!!

>>876 서하는...음... 뭐, 아무래도 요원이라는 것이 나름의 족쇄죠. 그것에 완전히 벗어날 수도 없는 상황이고...그것에 저항할 수도 없고... 사실 이것도 떡밥이라면 떡밥이라고 할 수 있지만요.

87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36:37

>>876 아실리아주도 같이 기도를.....(간절)

87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37:58

>>877 관캐를 향하는 마음 정도...? (찡긋

880 아실리아주 (9182075E+6)

2018-02-19 (모두 수고..) 16:40:37

>>877 보안 유지부가 잘못했네.. (대체)
으음, 마음대로 그만두고 할 수 없을 것 같기는 했지만 떡밥이라. 흐으으음... (고민)

881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16:42:12

권주주 저 가봐야해서 ㅠㅜㅜㅜ죄송합니다 밤에 다시 올게요ㅠ

88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2:14

>>879 ...과연...간절하군요...바로 이해했습니다.(끄덕)

>>880 사실 그것도 후반부 스토리에서 밝혀지긴 하겠지만..굳이 말하면...아주 옛날에..정말로 옛날에...서하의 상사가 독백으로 나왔을 때 서하는 저항을 하는듯 했지만... 바로 저항을 그만두고 수긍해버렸죠. 그리고 그 상사는 결국엔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고 말이에요. 그런 느낌이랍니다.

88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3:05

안녕히 가세요! 지은주..! 그리고 벌써 40분이 넘었잖아 좋아! 다이스다!

88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3:50

.dice 1 5. = 5

1.떡밥 스포일러성 독백
2.하윤이의 일상
3.렛쉬의 일상
4.익스퍼 보안 유지부
5.R.R.F

근데 제 느낌은 2번이 뜰 것 같습니다.

88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4:20

호에엗...? RRF...!

지은주 다녀오세요!

88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4:21

R.R.F라고...?! 음..음... 사이드 스토리 식으로 올려야겠군요. 이건....

887 헤세드 - 타미엘 (944723E+58)

2018-02-19 (모두 수고..) 16:44:30

"제가 계속 옆에 있을게요, 무섭지 않을 거에요"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듯 말했다. 안 무섭다면 정말로 좋을 것이다.

"저는 망친 적 없습니다. 그대들이 타미엘을 망친 겁니다. 지금도 망치고 있잖습니까!"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인 목소리가 헤세드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더 이상 자비를 구가하는 걸 멈출 셈인가요, 헤세드? 아니라고? 흐음.

"그 긴 시간 기다리는 건 좋다 그겁니다. 하필이면 왜 타미엘입니까. 그리고 그 목줄도 당장 푸세요."

자유롭게 두란 말입니다, 라고 으르렁 거리는 목소리로 헤세드가 덧붙이듯 말했다.

"잡아 먹혀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그대를...."

그대를? 그대를 어쩌려고요, 헤세드? 누를건가요? 아니라고? 흐음. 헤세드가 그림자들의 맹렬한 공격ㅡ붙잡으려는 그림자들의 움직임이지만ㅡ에 흠칫 몸을 떠는가 싶더니, 점점 가까이 다가갔다. 효력이 없지만 때리려는 듯 싶었다.

//4, 4퍼다아아아아!!! 갱신하고 가요!!!

888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45:24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

889 권주주 (2048794E+5)

2018-02-19 (모두 수고..) 16:47:29

권주주에요! 심부름 갔다 왔는데 지은주가 떠났어?!
말하고 갔어야 했는데...ㅠㅜ

89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6:54:15

앗 권주주 다시 어서오세요!

891 Side story - 그 시각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09:52


R.R.F. 그 조직을 이끄는 민경은 조용히 자신의 장난감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Case 5 참조) 그리고 그곳에 있는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간 후에, 그곳에 설치되어있는 계단을 통해서 천천히 걸어내려갔다. 계단 아래는 칠흑같은 어둠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녀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맞춰 천장의 불이 들어왔고, 이내 어두컴컴한 복도는 환한 불로 밝게 비쳐졌다. 넘어지지 않게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며,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언니..."

월드 리크리에이터.
그 이름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자신과 한 피를 나눈 언니가 가지고 있던 능력의 이름. 세계를 개변하고 바꿔버릴 수 있는 힘. 이 세상의 진실. 그리고 성류시의 진실을 알고 있는 이 중 하나로서, 그녀는 그때 그 날을 잊을 수 없었다.
눈 앞에서 펼쳐진 잔혹한 사건. 그것은 사고가 아니었다. 사고라고 믿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절대로 사고가 아니었다. 그것은 고의적인 살인. 그 모든 것을 민경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되찾아야만 했다.
반드시 되찾아야만 했다. 자신의 언니를... 그리고 언니가 가지고 있던 그 힘의 파편을... 그리고 그 힘의 파편을 이용해서 이 세계를 바꿔버려야만 했다. 희생이 되는 이? 익스퍼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파멸하는 이? 자신이 알바가 아니었다. 자신들은 그 힘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이제와서 자신이 그런 것을 신경쓸 이유은 없었다. 잔혹하더라도, 상관없었다. 자신은 절대로 자신의 언니처럼 착한 이가 아니었으니까. 하늘에 떠 있는 밝은 별은 그녀에게 있어선 저주나 마찬가지였다. 매일매일..그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족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별하늘을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것은 자신의 언니가 남긴 것 중 하나였으니까.

"......."

이어 그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기계음의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그 짧은 목소리를 들으며, 민경은 입꼬리를 올리면서 입을 열었다.

"여보세요. 델타. 여전히 수고하고 있나보네. 정말 고생이 많아."

"상관없어. 우리들의 이상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기계음에서는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노이즈가 끼여있는 그런 탁한 기계음만이 조용히 울릴 뿐이었다. 치직...치지직. 하는 변조기 특유의 기계음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너무 쓰레기가 아닌가? 지금 날뛰는 이는?"

"상관없어. 리크리에이터만 발동시켜주면 족해. 우리의의 목적은 그것 뿐이니까."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해. 델타."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할 것은 없지. 이제 와서."

"아무튼 특이사항은 없어?"

"없어. 있다면 연락을 또 하도록 할게."

"....부탁할게. 델타. 당신만 믿을게."

"......."

델타는 그 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핸드폰을 끊을 뿐이었다. 상당히 무례한 행동일지도 모르지만, 민경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보지.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불쾌함은 엿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델타에게 가지고 있는 것은 절대적인 신뢰였다. 무엇이 그녀가 델타를 그리도 신뢰하게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적어도 그녀는 델타가 있는 한, 자신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강한 확신이 마음 속 깊게 박혀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의 뒤로 보이는 것은 벽에 그려져있는 검은색 하이에나의 그림이었다.

892 권주주 (2048794E+5)

2018-02-19 (모두 수고..) 17:09:57

뭐... 만약 아까 올린 곡의 화자를 정하자면.

후렴구의 화자는 권주가 아닙니다.

893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10:13

보조배터리 최고에요!XD

894 월하 - 다솔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10:45

기억하겠다는 말은 너무 듣기 좋아서. 녹음이라도 해뒀으면 하는 것도 웃기지만 진심이고. 평소에도 항상 듣고 싶었던 말이니까. 그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에. 시선을 쥐고 있던 컵으로 떨군다. 손톱으로 꾹 컵 가장께를 눌러대다, 휙 차를 홀짝인다. 다솔의 말이 퍽 마음에 들었는지. 입가를 가리고 있던 컵이 거둬지고서 보이는 건 비스듬하니 말려 올라간 입꼬리에 화하니 밝아진 얼굴. 물그럼 다솔을 바라본 채 있다, 건네져온 질문에 눈을 두어번 깜빡인다. 아 하며 한박자 늦게 반응하고서야 웃는 목소리로 답을 건넨다.

"응. 평소에 몸이 많이 차거든요. 그래서 코코아라던가 많이 사서 마셨는데, 너무 단 거만 마시는 건 또 몸에 안 좋을 거 같고.
그러다보니까 차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응. 향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들 많이 하니까."

말을 끝내곤 반쯤 식은 컵을 휘 흔들어 보인다. 홀짝이던 차도 바닥이고. 남은 차를 휙 마셔 넘기곤 쟁반에 내려놓는다. 그제서야 정작 중요한 걸 물어보지 않았단 생각이 들어서.

"그러니까... 으음, 서는 어때요? 좀 돌아다녀는 봤어요?"

89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7:12:02

차민경이 원하는 게 익스퍼가 사라지는건가...?

896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12:32

우와아아아... 역시 언니의 능력이라서...8ㅁ8....(줄줄줄)

89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7:12:5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보조배터리 최고죠...!! (끄덕끄덕)

>>892 호에엑,,,? (다시 확인하러 간다)

898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16:25

너무 늦어서 미안해 다솔주. 중간에 잠깐 어디 좀 급하게 다녀오느라...

89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17:56

>>895 익스퍼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파멸하는 이? 라는 문구에서 보다시피 모든 이를 다 익스퍼로 바꿔버리는 것이 민경이 원하는 일이랍니다.

그리고..헤세드주... 보조배터리인가요..?!(엄지척)

900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18:06

저...번에 이벤트에서 일반인 모두 익스퍼로 만든다고 했던 거 같았는데 아마.
그 과정에서 익스퍼가 되지 못한 이들의 희생은 뭐 어쩔 수 없다..고 했었고.

90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20:18

>>900 월하주가 말한대로랍니다.

902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21:41

보조배터리는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샤오미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3c

으으 햄버거 먹고 싶네요... 왜 난 당분간 육류 금지인가...(주륵)

903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22:23

맞다 레주 시트스레에 문의 들어왔어요!:D

904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23:27

>>901 맞다니 다행이네! 되게 스토리 파고 들고 싶은데..
정주행 하기엔 요즘 기력이 딸리구. 추리력도 안 좋고 으음.
>>902 앗 어쩌다가...

905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23:42

헉 문의 :o

90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7:24:48

>>899 아... 전에 생각했던 게 맞았네요... 으으... 보스쟝,,,

>>900 (댕청) 제대로 확인을... (흐릿)

>>902 헉 육류금지... (청천벽력) 햄버거! 저는 맘X터치가 좋더라구요. 닭다리살...!

907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17:25:20

...역시 우리 스레는 시트복이 넘치는 것같...

908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32:19

그게 최근들어서 육류를 먹으면 소화가 아예 안되고 체해서 좀 많이 고생하게 되더라구요.. :3c 회사에서 식사하면 고기가 꼭 나오니까 당분간은 사내식당에서도 금지가 되었습니다:3

90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33:56

그리고 스레주는 문의를 보고서 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910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35:26

어서오세요 레주!

911 다솔주 ◆wuDPSMwuRs (7875355E+5)

2018-02-19 (모두 수고..) 17:37:24

>>898 갑자기 일이 생겨서 7시 이후에 이어도 될까요 ㅇ<-< 죄송합니다 ㅠㅅㅠ...

912 헤세드주 (0138154E+6)

2018-02-19 (모두 수고..) 17:38:14

다솔주 어서와요!!

저는 나중에 올개요! 속이 조금 안좋아욥.. :(

91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41:22

다녀오세요! 다솔주! 헤세드주!

914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46:12

응응. 괜찮아.
둘다 나중에 보자...!

915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53:51

테스트
테스트

91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54:01

무엇을 테스트하는가...월하주는..!

917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7:54:02

"미안해요. 나. 믿지 못했어요.."
그런데도 정말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어서 고마워요. 리고 중얼거리고는 조금은 결심을 굳힌 눈을 했습니다.
숨어버리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그렇지요. 어리석었어요. 놓아두고 가버릴 순 없던 걸 알아요. 그 감각과 감정은 절대로..

"꿈이 아니었어요.."
한숨쉬듯, 한탄을 하듯 타미엘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주저앉은 채 중얼거렸습니다.어디선가 쩍. 하고 무언가 갈라지고 부서지는 전조의 소리가 들린 것만 같았습니다.
https://youtu.be/dJlTBn3Q5oY

-어리석은 소리를! 모든 것이 순리대로 다 잘 되어가고 있었는데. 네놈이 망친 것이다. 원망하고. 분노하는가? 그런 감정이 내 힘이 될지어니. 정당하지도 않은 분노에 내가 답해줄 이유는 하등 없다!
약간은 초조한 듯한 기미가 보이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점차 형체가 무너지면서 덩어리에 가까운 무언가로 부풀어 변하면서(끝없이 커지는 것 같았다) 구물거린다. 그다지 호감받을 외형은 아니었다. 시커먼 덩어리에. 뭔가 질퍽질퍽한 것 같은 느낌에. 여러 개의 뜨인 눈과 그것보다 더 많은 감긴 눈.

-네놈을. 네놈을 여기에서 말 그대로 짓이기고 으깨서 흩어놓고 전시하마. 그정도는 해야지 포기할 성 싶구나. 아니면..
그렇게 말하면서 때리려는 헤세드를 이미 나타난 그림자가 으르렁대면서 왈칵 하고 입에서 뜨거운 용암을 뱉어냈습니다.

"아니예요.. 아니라고요.."
숨을 몰아쉬며 반쯤 그 심연에 잠긴 타미엘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빠져나오려고 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하고 켁. 하는 소리를 내면서 잡아당겨져 다시 품 안에 끌어안겼지만요. 약간 두려움에 젖은 눈빛이었습니다만. 이건 아니예요. 아니야. 라고 하면서 빠져나오려고 했습니다.

[SYSTEM]정면승부에 들어가시겠습니까..?
[Y]-N route-nuclease
[N]-Y route-yeshua
어쩐지 눈 앞에 그런 콘솔이 깜박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잘 봐요. 무언가 흔들거리는 것 같지 않아요? 콘솔도 지지직거리고, 공간 자체가 떨리는 거려나요?
오 유감이예요 심연. 공간이 당신을 버티지 못하고 있어요. 들리시나요 공간이 지르는 그 끔찍하고도 처절한 비명이?

918 월하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17:54:13

다른 색도 되는군.. 음음 (고개 끄덕

919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7:54:56

갱시인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92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7:59:37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저녁이에요....! 아...아니..근데 왜 저기는 호러 분위기...?!

921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8:02:47

호러스럽진....(심연의 모습을 본다)(훌륭한 호러물이다)

922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18:39:54

집에 왔습니다!!!

앗 소소한 팁입니다만 테스트 할 때 콘솔란에 test라고 적고 레스창에 적으면 올라가지 않고 미리 출력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XD

그리고 저녁 먹고 올게요!!

92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8:42:42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924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8:45:22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타미엘주도 뭘 먹..어야 하는데 뭘 먹지..

92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8:46:00

어어...일단 집에 있는 반찬을 보고 결정하는 겁니다! 그럴땐!

926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9:00:40

일단 스레주는 슬슬 저녁을 먹어야겠군요! 다녀오겠습니다!

927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19:31:26

저녁먹고 와습니다! 바로 답레 드릴게요!!!

928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9:32:34

다들 어서오고.. 레주는 다녀오셔요!

92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9:41:31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합니다!

930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19:44:14

레주 어서오세요!!

창문 바로 아래가 컴퓨터라서 타자가 자꾸 느려지네요.. 이런..;ㅁ; 창문을 닫았는데도 웃풍이....ㅠㅠㅠㅠ

931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9:45:58

...세...세상에.... 8ㅁ8 추...춥진 않으세요?!

932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9:48:32

어서와요 레주!

....추위..(따뜻한 이불이라도 둘러주고 싶다) 타미엘주는 춥진 않은데.. 묘하게 배고프네요..(애매함)

933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19:51:01

일단 이불을 덮었어요!!;ㅁ;

타미엘주는 얼른 저녁 드세요!!8ㅉ8

934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9:51:52

...어서 밥 드시라구요...! 타미엘주..! 그리고 헤세드주는 잘하셨어요..!

935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19:55:32

악 마우스!!!8ㅁ8!!!!! 마우스가 미쳐 날뛰고 있네요...(주륵)

잠시 다녀올게요88!!!

936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19:57:59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93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0:10:20

마우스가...?! 다..다녀오세요...! 헤세드주...!!

938 당신을 기억하지 못한다.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20:12:54



눈은 따가워지고 졸음은 몰려오는데 잠만은 오지 않았다. 제 몸을 쿡쿡 지르다시피 한 통증이 얄미웠다. 저와 다르게 편하게 잠을 이룬듯한 당신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새벽이 다 되가도록 몸을 뒤척이다겨우 잠에 들었지만 깊게 들진 못했다. 잠깐이지만 무언가 좋은 꿈을 꾼 것 같았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졌다. 잠에서 깨었을 때도 통증은 여전했다. 눈이 부셔 반쯤 감은 눈으로 고갤 돌리자, 병실 문 사이로 빛이 세어 들어오고 있었다. 당신의 자리를 가린 채 많은 이들이 서 있었다. 개중엔 저와 인사를 나누던 간호사도 함께였다. 항상 미소를 걸고 있던 친절한 여자. 그녀가 깬 저를 눈치 채곤 가까이 다가왔다. 절 다정하면서도, 강하게 껴안았다.

왜 이러는지 의아해하면서 그녀의 얼굴을 살폈다. 그녀의 눈이 떨리고 있었다. 어째서 이 소란에 당신은 이렇게나 조용한지. 왜 저들이 당신을 가리고 서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때 의사의 사망선고가 귓가를 스쳤다. 그제서야 그녀가 왜 절 껴안았는지. 저들이 당신을 가리고 서 있었는기 깨달았다. 의사가 새벽 4시를 외치곤 자리를 떠났다. 절차는 빠르게 진행됐다. 남은 이들의 당신의 침댈 끌어냈다. 일어나 따라 문 밖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몸이 돌덩이처럼 무거웠다.

어리광 피우지 않겠다며. 다신 죽겠다는 말에 입을 담지도 않을게요. 멀어져 가는 침대에 대곤 소릴 질렀다. 무엇 하나 명확하게 발음하지 못했다. 짐승 같은 외침이었다. 울렁 거리던 속을 토해냈다. 간호사는 닦을 걸 가지고 오겠다며 자릴 떠났다. 그제서야 빈 당신의 자리를 바라보며 당신을 떠올리나,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름 하나 떠올리지 못했다. 머리를 쥐어뜯었다. 기억해라. 기억해라. 그렇게 절 몰아세워도. 당신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939 이름 없음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20:13:05

(만족)

94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0:20:54

월하의 독백...?! 아...아니..근데...이 연출은 대체...?! 아..아니..근데 왜 기억하지 못하는거죠? 어째서...?!

941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0:26:56

월하의 독백...연출 멋져요!

기억..

942 이름 없음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20:32:34

이 연출은 모바일보단 PC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왜 기억.. 못 하냐면. 음... 그것은...

맞춰보시라 (??)

94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0:36:33

좋아..! 익스레이버 코난 분들! 출동..! 어....그리고 어쩌면...음.... 음..... 저 연출로 보아...점점 정신을 잃는 것 같은 느낌인데...혹시 병의 부작용같은 것이려나요...?

944 헤세드- 타미엘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0:49:58

"타미엘은 나쁘지 않아요."

어느 정도 힘 있는 목소리로 네가 말했다. 그렇군, 넌 나쁜 건 저 그림자라고 말하고 싶은거구나. 네게 있어서 가장 나쁜 건 저 남자겠지. 그러니, 자비를 구가하ㅡ 오, 이런.

"...."

오, 헤세드. 네가 무서워하는 모습이다. 넌 언제나 귀신이라던지 크리쳐 같은 것을 두려워했었다. 덜덜덜 떨면서도,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한 헤세드가 입을 열었다.

"순리대로요? 타미엘은 사람인데 사람에게 물건이다, 인형이다 라고 계속 말하는 게 순리입니까?!"

계속 너를 화나게 하는 말은 그것이었다. 물건, 인형,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이라는 말들이 괴롭게 만든 것이다. 소중한 사람이니 더욱 그런 것이겠지만.

"우왁!"

그림자가 뜨거운 용암을 너에게 토해냈고, 그대로 맞은 넌 뜨거워서 몸을 크게 떨었다. 화상 입을지도 모른다.

"정면승부던 뭐던 하....ㅡ"

무언가에 말하려던 헤세드가 흔들리는 느낌에 몸을 주춤, 기울였다. 신경쓸 곳은 저 남자가 아니라 타미엘 아니던가. 그가 황급히 고개를 돌려서 타미엘 쪽을 바라봤다.

"타미엘, 괜찮아요??"

일단 네가 괜찮은 겁니까, 헤세드?


//마우스 진짜... 진짜...!!!(파들파들)

945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0:50:41

워, 월하 독백...(동공지진)

아련하고 막....;ㅁ;....

946 앨리스주 (6814861E+6)

2018-02-19 (모두 수고..) 20:50:43

다들 뭔가 사연이 많은거 같아요.
(사연같은 거 없는 평범한 경찰인 1인)

94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0:52:20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사연같은 거 없을 수도 있죠...!

948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0:53:25

앨리스주 어서와요!!

헤세드도 사연은 없는 평범한 경찰인걸요!:3c

949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0:56:34

사실 따지고 보면 서하도...(시선회피)

950 이름 없음 (784651E+61)

2018-02-19 (모두 수고..) 20:59:20

태블릿으로도 괜찮구나. 음, 이름은 서로 안 물어봐서 그렇고, 얼굴은 죽었다는 충격 때문에..?
아니면 그냥 정말로 잊었을 수도 있고. 시트랑 돌리면서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한다던가 했으니까.

상상하기 나름이랍니다. 연출은 기억이 흐려진단 걸 표현하고 싶었고 으음
앨리스주 어서와! 월하는 잠깐 외출을..

951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1:00:53

다녀오세요 월하주!! 춥고 미세먼지가 꽤 있으니까 조심하시구요!!XD

952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1:01:21

...딱히 정해진 이유는 없다라는건가요...?! 그러니까 뭔가...더 여운이 남아....!

953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1:16:13

"그렇다 하여도 미안해요."
미안할 수 밖에 없어요.. 라고 말하면서 파묻힌 몸을 꺼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확실히 손이 허전하지요? 권한. 권한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것은.. 밖에 있지요? 그 셉터.

덜덜 떠는 헤세드에게 뭔가 입 같아 보이는 것이 크게 벌어져 히주욱 하고 웃는 듯했다. 뭐.. 눈이 아니라 입 같은 것도 온 시커먼 데에 다 붙어 있나 보다. 카드득하는 소름끼치는 그가 웃는 소리가 흔들리는 공간의 균열의 까드득거리는 소름끼치는 소리로 새로 생기게 만들었다.

-인형.. 그래. 그것은 인형이다.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나를 담을 그릇에 불과하지. 너는 진정으로 저걸 좋아하나 보구나. 안타깝게도 말이지.
-저건 원래 그런 용도로 쓰려고 그릇을 강제로 넓히고, 부어넣어지고, 능력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ㅌ그래서 네놈이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정말로 한탄스럽도다. 어째서 네놈인 것이지?
우렁우렁하게 공간 전체에 울리는 목소리가 살의를 담았다. 하지만 검은 그림자들은 함부로 공격하지는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아까의 용암들을 뱉어내는 정도.

"나느..는.. 괜찮아요. 헤세드. 정말로 괜찮아요."
헤세드야말로, 다치지 말아요. 저건.. 정면으로 승부해선 이길 수 없어요. 라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하면서 목줄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이것을. 끊을 수 있을까? 란 확신은 없었지만..

밖으로 나가는 게 급선무인 것 같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부풀어오르면서. 목줄의 길이도 좀 길어져서 생각보다 사정거리는 길어진 것 같았으니까요. 겨우겨우 제일 깊게 빠졌던 다리 한 짝까지 다 빼냤습니다.

954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1:16:30

다들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95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1:36:44

음..음.... 다음주쯤에는 이벤트 하나를 기획해서 해야겠군요. 무슨 이벤트가 좋을지...한번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해볼까...그거... 마법소녀 소년..!

956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1:39:29

심연쟝: 사업 물려주려고 잘 교육시켜놓은 딸래미가 사업까지 날로먹고 튀려 하다니!
타미엘주: 조금 다르잖아요! 마치 본도ㅇㅇ처럼 내가 전생하려던 부하 딸이 내 힘까지 훔쳐서 튀려 한다가 더 알맞지 않나요?
타미엘: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95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1:4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연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8 헤세드 - 타미엘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1:44:50

"에드워드라는 사람도 그렇고... 왜 그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타미엘은 인형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사람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인형이라는 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헤세드는 미간을 확 좁혔다.

"안타까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걸 인정 못하고 원하는대로만 휘두르려고 하는 그대가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사람을 그렇게 몰아간 당신은 정말로 최악이고요."

어쩌면 상대에게 화를 돋우게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넌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말하다가 타미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비켜줄 수 있나요? 소중한 사람에게 가야 하거든요"

다행인지 뭔지 헤세드는 자신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그림자들을 보고 늘 그랬듯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정말로 가야했다. 정면으로는 이기기 어려우니만큼, 더욱 그러했다.

"다치지 않을게요. 타미엘도 같이 꼭 나가요, 여기서."


//늦게 발견했어욥;ㅁ; 으아악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959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1:54:57

저 왔어요~

960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1:56:00

시.. 심연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세드: 아버님!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심연: 안된다 이눔아!!

같은 느낌이 드네용.. :3c(???????)

마법소년소녀 멋있을 것 같습니다!!!XD

961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1:59:42

-인형. 그릇. 이 몸이 현세에 영향을 끼치고자 하였는데. 그걸 다 망친 네놈을 용서할 수 없도다. 처음부터 빠르게 녹여버렸어야 했는데...
-감히.. 감히 네놈이.. 이 몸을 재단하려 하는 것이냐. 네놈을 반드시 찢어내어 물고기 밥으로 던져주마.
화가 돋구어졌는지 그 여러 눈에서 시퍼런 불꽃이 뚝뚝 떨어져 치익 하는 소리를 내며 그림자를 태웠습니다.

-우리는 네가 좋아서 공격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힘을 함부로 분출하면 무너지기에..
-이미 균열이..
그르렁대는 그림자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슬금슬금 비켰습니다. 우리의 주인께서 임계점에 다다르시어 폭발하신다면 이런 연약한 공간은(우리의 주인께 연약하지 아니한 공간이란 본디 있던 곳 밖에는 없다만은) 말 그대로 초토화가 되어버릴 것이었고, 애꿎은 우리가 휘말리면 돌아가도 꽤나 요양해야겠지.

"...헤세드.."
몸이 떨리는 타미엘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헤세드를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같이 나가서, 이걸 끊어내고 돌아가는 거예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헤세드를 끌어안고 싶어요. 목에 멍은 들겠지만. 괜찮아요. 나아갈 수 있어요.

-원통하다.. 원통하도다..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이 연약한 공간 때문에 손을 휘두르지도 못하다니.. 라고 흐느끼듯 이야기하면서 거대한 손으로 그들과는 상관없는 옆을 한번 내리치려 했습니다. 조절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이런 힘을 지니고 있으니 당장 항복해라. 라는 과시용인지.. 확실히 위력은 대단해서 그 많던 식물들로 뒤엉켜 정글과도 같던 뒤편이 완전히 초토화되어 벌건 흙과 약간의 잔해만 남은 폐허로 될 정도였지만요. 그럼으로서 균열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962 유혜주 (893494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0:17

(기웃기웃)

963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00:59

(따라서 기웃

964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2:01:17

(기웃기웃)(''*

96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1:56

(기웃기웃)

아....제 옆에서 기웃거리는 분들 모두 좋은 밤이에요! 안녕하세요!

966 유혜주 (893494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3:0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다들 이리 귀여우신검가요...!!
모두 반가워요(๑>◡<๑)

967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2:04:26

쥥니님이탈출해ㅅ금방올게요!!!!

968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4:49

유헤주도 귀엽습니다...!

969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04:51

(손 흔들

97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6:59

물론 손을 흔드는 메이비주도 엄청 귀엽습니다.(끄덕)

971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07:37

? (당황

97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8:43

>>968 레주에게 인정 받은건가여 (아님

으윽 다갓님... 제 선택을 대신 해주세여...

.dice 1 2. = 1
1. 늘려
2. 고대로해

97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0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비주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빵)

음... 다갓님의 결정.....

974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09:26

무슨 다이스인가오

975 타미엘-헤세드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2:10:06

다들 어서오세요!

앗. 헤세드주.. 쥐인님.. 잘 들어가길 바래요!

97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2:09

>>974 독백 관련 다이스입니다!! (쩌렁쩌렁) 원래 총 3개 챕터로 나누려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건너뛴 에피소드가 많아진 거 같아서 고민을 좀 했거든요! 근데 다갓님이 늘리시라하니 원래 진행하던 애정 시리즈는 상중하로 마무리하고 뒤이어지는 시리즈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네요...!

97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2:30

늘린다니...? 무엇을 늘리는 겁니까? 유혜주?

978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12:36

우와앗! 독백! (초롱초롱

97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3:23

>>977 후후... 무엇일까요...(의미심장(이미 말함
설마 막 제가 유혜한테 또 막 이상한 사건 만들거라 생각하신건가요...! (찔렸다

98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3:36

음...독백인가.... 음...음...그렇다면 기대를 해야겠군요...!

98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4:17

사실 다갓님 그대로 해라고 하셨으면 좀 서운할 뻔 했어요...? (답정너

98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5:30

전 사이트에서 이미 다 풀어놓은 이야기이긴 한데 사이트 날아가기 전에 위키에 등록을 못해둬서...(먼산) 계획했던 내용이랑 독백들이 다 날아가버린지라 그냥 처음부터 다시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구요. 이게 바로 백업의 중요성 입니다ㅠ

983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6:44

>>982 어...이미 전 사이트의 그것은 아카이브로 다 복구되지 않았던가요?

984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16:59

전 사이트라면 백업본이 있지 않나오?

985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18:48

>>983 엌 아카이브....! 아 진짜 아카이브가ㅜ있었네.....(댕청) 근데 또 독백 찾으려면 뒤져야겠군요... 위키 미리미리 작업할 걸... 귀찮다고 등록 안하지 말고 좀.....

98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20:03

이게바로 멍청한 자의 최후예요 여랴분 저처럼 사시면 안됩니다..... 난 또 날아간 줄 알고 기획 다시 했네.....아 진짜 이건 댕청이란 단어가 아깝다 멍청한 유혜주..... 왜 그걸 또 까먹고 있었지.....

987 J (2677789E+6)

2018-02-19 (모두 수고..) 22:24:56

다들 예쁜밤 좋은밤! 제이주 갱신해요 ㅇㅅ< 퇴근하니 이 시간이네용 시간 넘 빨라 쳇

988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2:25:32

안녕해요!

989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22:25:56

갱신해요!!!

990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2:26:33

까악~ 까마귀랑 돌려주세요~

991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2:26:37

자신의 입장에서는 꽤나 괴상해진 심연을 보던 그는 몸을 계속 주춤주춤 떨었다. 그러다 비켜주는 그림자들에게는 고맙다고 중얼거리며 타미엘에게로 바삐 걸어갔다.

"네, 저는 여기있습니다. 바로 여기 있어요. 이제 나갑시다."

뻗어진 손을 잡은 네가 괜찮다고 연신 중얼거리면서 타미엘을 꽉 끌어안았다. 아, 그리웠구나. 그렇지?

"그동안 잘 참으셨어요.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보고 싶었어요, 엄청"

타미엘을 안은 팔에 힘을 꽉 주며, 말한 그는 당장에라도 달려 나갈 것처럼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 타미엘씨, 만나자마자 이런 부탁하기 죄송하지만.. 제가 그림자 밖으로 완전히 나가는 법을 몰라서 그러는데..."

흐느끼는 심연을 보며, 아차 싶었던 듯 그는 타미엘에게 들릴 정도로 속삭이듯 물으며 그녀를 내려다봤다. 확실한 타미엘이다. 다행이네요, 헤세드.

"나가는 법, 혹시 아나요..? 일단, 여기 오래된 문 같은 곳에서 나가는 건 아는데ㅡ 어떻게 완전히 나가는지는 모르거든요."

더군다가 현실에 심연이 나오면 분명 요원들이 출동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몸을 부르르 떨며, 뛸 준비를 하려는 듯 했다.

99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26:49

제이주 지은주 어서와용... 멍충한 유혜주입니댜...

993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2:26:56

악 이름칸!!! 헤세드 - 타미엘 입니다!!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994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22:28:30

까마귀주 어서와요! 전 이미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88

995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28:37

유혜주....(토닥토닥) 그리고 제이주와 헤링턴주 어서 오세요!! 둘 다 좋은 밤이에요!

996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22:29:00

>>992 왜죠...?!

997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29:00

그리고 지은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저도 지금은 일상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라서... 8ㅁ8

998 J (2677789E+6)

2018-02-19 (모두 수고..) 22:29:17

오잉 유혜주가 왜 멍충해요 아닝데! 유혜랑 유혜주는 꽃길만 걷자~~^-^

다들 어서와요!

999 J (2677789E+6)

2018-02-19 (모두 수고..) 22:31:33

흑 저와 일상을 돌리시려면 일주일은 돌려야 할거에요...왜냐면 제이주는 손이 거북이니까 뚜엥ㅇ(-( 그러니 다른 분께 양보하겠읍니다!

1000 이름 없음◆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32:04

>>999 하지만 일상을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손이 느려도 돌리면 되는 거지요!

1001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32:27

>>992 아카이브... 백업 있는 지도 모르고 저는 전에 써둔 독백 사이트와 함께 다 날아간 걸로 착각하고...... (댕청) 이렇게 된 거 그냥 찬경이 설정 뒤엎은거랑 같이 독백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ㅠ^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

>>998 제이주....。゚(゚´ω`゚)゚。 제이주밖에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유혜 꽃길은...(눈피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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