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54465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7.발렌타인데이 :: 1001

◆RgHvV4ffCs

2018-02-14 02:57:23 - 2018-02-17 23:05:05

0 ◆RgHvV4ffCs (2584576E+5)

2018-02-14 (水) 02:57: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308 지현 - 폭풍전야 II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11:07

"..."

나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자료를 정리하면서 내렸다.

"...물론 저도 처음엔, 머릿속에 복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복수가 다가 아니더라구요. 제겐 가족같은 강서경찰서 사람들, 지금의 아롱범 팀 동료들, 순찰을 나갈 때마다 수고한다고 격려하던 사람들, 날 사랑해주는 연인, 그리고...지켜주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니, 저 혼자 복수의 길을 택하는 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생각이 정리 되더라구요."

"내가 해야할 일은 복수가 아니라, 체포다. 라는걸요."

내 생각을 말 하고 나니 한풀 후련해진 기분이다.

309 이준 - 지현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19:12

"자네의 말은 알겠네. 하지만, 나도 서장이고, 그렇기에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게."

부하의 말은 믿어주고 싶지만, 그럼에도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렇지 않은가. 당장 나만 해도... 내 아내를 그렇게 만든 이를 직접 본다고 한다면..경찰로서의 자세를 유지할 자신이 없다. 사실, 지금은... 약간의 처방으로 그것을 억제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만약 이것이 풀리게 된다고 한다면...나는, 나 자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런 공포감이 들 때도 있다. 그렇기에, 나 자신부터 그러하기에...난 지현 양을 바라보면서 확실히 신뢰할 수 없음을 밝혔다.

"자네가 해야 할 일은 복수가 아니라 체포다...인가. 그렇다면 그것을 증명해보이게. 자네의 행동으로서. 그리고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자네를 억제해줄 수 있는 이를 임명해주게.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네. 서장인 나 조차도.. 내 감정을 다스리기 힘드네. ...그런 상황인만큼 자네가 자네의 모든 것을 억제할 수 있으리란 법은 없네. 무엇보다...지금 이 상황은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니까. 어쩌면, 정말로 대거적으로 투입해야할지도 모르지."

그렇게 확실하게 선을 그은 후에 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금 무겁고 진지한 무게를 풀고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자네의 활약을 기대해도 상관없겠나?"

310 지현 - 폭풍전야 II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38:15

만약에 대비해 나를 붙잡아줄 사람. 나를 가장 강하게 붙잡아 줄 수 있는 강서의 투톱은 아마 이번 사건에 오지 못할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가능하다면, 저의 연인 로제에게 역할을 주어도 될까요."

지금 나에게 있어 가장 믿음직한 인물은 그이다. 기대해도 되느냐는 말에 나는 기다렸단 듯이 캐리어가 아닌 따로 챙겨온 봉투를 내밀었다.

"그리고, 저는 지금부터 활약할 생각입니다.

" 성류시로 올라오는 기차에서 작업했던 것들입니다. 이건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범인이 납치할 때 지정한 골목의 위치를 체크한 지도와 위치와 그 장소사진들, 그리고 이건 성류시 내에 그 골목들과 조건이 일치하는 골목을 표시해둔 지도와 로드뷰로 본 사진입니다."

311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38:27

(팝그작

312 이준 - 지현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2:04

"연인이라고?!"

생각도 못한 말에 나도 모르게 눈이 크게 떠졌다. 아니. 대체 우리 서에는 연애를 하는 이가 몇 명이야?! 전에 서하 군에 대한 것을 내가 하윤이에게 들은 기억이 있는데..이제는 지현 양도...인가..?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크게 당황하는 목소리를 냈다는 것을 느끼면서, 헛기침을 여러번 냈다. 어흠. 쿨럭. 쿨럭. 안되지. 아무리 그래도 이 자리에 있을 때는... 평소엔 두더지 굴 파기 놀이 같은 것을 한다고 쳐도 이 자리. 내 자리에서만큼은....

"어흠...그런가. 연인이 있었나. 좋네. 그럼 그 사람으로 하도록 하게. 그리고 해당 자료는 체크하도록 하지. 하지만... 과연 이번에도 같은 느낌으로 나올질 알 순 없네. 명심하게. 자네가 쫓고자 하는 이의 뒤에는 R.R.F가 있네. 솔직히 인정하기 싫지만, 여러모로 뛰어난 이들이라고 생각하네. 대체 무슨 방법으로 이렇게 연속으로 찾아내는진 모르겠네만... 그들이 있는만큼 조금 위험할지도 몰라."

만약 그들이 정말로... 우리의 멤버들을 내부에서부터 파괴할 생각이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경우에 따라선 정말로 위험할지도 모르니 조심하게나. 지현 양. 돌아가봐도 좋네."

313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2:20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밤이에요!

314 지은주 (248214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3:02

로제주 어서와요!

315 로제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3:43

로제가 재채기를 하는 1시 43분.

"...감긴가..?"

아니, 연애하는 거 들켰어!

316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4:33

하이여~~~~~~~

317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6:17

이준: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네. 솔직하게... 우리 팀에서 지금 썸타고 있거나, 연애 하고 있는 이들.. 다 손들어보게.(하윤이만 빤히)

하윤:.....?

318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7:44

>>317 로제: ...(왠지 손을 들지 않으면 서장님이 먼지만큼 구길 것 같으니 손을 든다)

않이 하윤잌ㅋㅋㅋㅋㅋㅋㅋ아버님 아니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49:01

하윤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에 사내연애 괜찮은 겁니까 ㅁㅋㅋㅋㅋㅋㅋ (사심)

320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장님은 사내연애는 일만 열심히하면 상관없다 주의랍니다.

321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0:53

쳇, 그럼 하윤이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322 지현주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1:43

로제주 어서와요! (━▽━)/

323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1:48

>>321 당연히 서장님이 구겨버ㄹ (선동과 날조죄로 끌려감

324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1:59

반가워용!

325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2:14

>>321 이준:자네. 일단 나와 긴밀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나....(엄근진)

326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2:45

>>323 (소오름)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밀한 이야기하다가 그대로 구겨지는 건가?! (아님)

327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4:13

>>326 아니요. 그냥 단순하게 절도를 지켜서 연애하라는 그런 말만 하고 말겁니다. 물론...하윤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즉시.....

이준:자네...SS급의 오버 익스파 맞아본 적 있나? 이번에 한번 맞아보게나.

328 지현주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4:57

"범인은 항상 시그니처를 남깁니다. 그의 과거 범행과 프로파일링의 성향상 아마 이번에도 시그니처를 남길 확률이 높다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말 명심하겠습니다."

가볍게 고갤 숙여 인사하고, 서장실을 빠져나왔다.

//막레 부탁드려요!

329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5:26

>>327
히익 맞아본 적이 있다면 살아있을리가 없잖아요...!!!

330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1:59:50

역시 서장님이 최종보스였어!! (선동과 날조)

로제: 그만 둬 그러다 나 조만간 죽겠어;

331 이준 - 지현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0:18

"....고생하게나."

시그니처가 남을지는 잘 모르겟지만... 아마, 그것을 R.R.F가 가만히 두고 볼리가 없다. 요 근래 우리를 저격한 4번의 사건. 그 스케일은 보통이 아니었고, 참으로 집요하고 날카롭게, 그리고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것은 틀림없이..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찾기 위함이겠지. 월드 리크리에이터. 그것이 대체 무엇이길래 그렇게까지 찾으려고 하는 것인지 난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정말로 세계를 개변하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도데체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그 정도로 강한 익스파가 존재한단 말인가? 조금 혼란스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나는 지현 양의 인사를 받아주었다.

이어 복잡한 생각을 저버리고 나는 서류를 검토했다. 아마도, 타이밍상..일단 이 사건부터 먼저 수사해야 할 것 같으니까. 이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나는 좀 더 검토하고 찾아보기로 했다. 나의 정보망대로... 물론...그것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약간의 떡밥과 함께,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지현주!

332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0:54

>>3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 죽을 수도 있습니다..! 아..아마도..!

>>330 ㅋㅋㅋㅋㅋㅋㅋ 최종보스라니..! 자..이제 최종보스에 안 오른 이 누구죠?

333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2:16

>>332 아마도는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서장님의 익스파를 보려면 하윤이를 울리면 되는건가....! 제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하윤이를 울려ㅂ...
지은 : 하지마!!! 안 돼1!!!(식겁)

덤으로 최종보스에 안 오른 사람은.... 렛쉬...?

334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5:01

일단 렛쉬는 종부터 사람이 아니니....(흐릿)

그런데 렛쉬가 최종보스 맞는 듯; 댕귀여워서 애교 떨면 아롱범 팀 멤버들이 좋아 죽잖; (?)

335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5:12

>>333 델타 최종보스 설이 뜬 적이 있었고...렛쉬 델타설도 떴으니..어..(끄덕)

336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6:21

>>334 맞습니다... 렛쉬 너무 귀여워요...(화아아)

>>335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간접적 최종보스설인가...?

337 지현주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6:38

렛쉬 최종보스... 귀여움으로 모두를 심쿵사 시킨다... 맞네요(?)

338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8:57

렛쉬:왈! 왈! 왈! 왈! 왈!!(도리도리(강력한 부정)

339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09:19

지은 : (심쿵사)범인은...렛쉬...

340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0:49

로제: 아아 세상에 댕댕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큰
멍뭉이 최고야.... (심쿵사)(범인은 렛쉬)

341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1:03

일단 확실하게 렛쉬는 최종보스도, 델타도 아님을 공개합니다.

342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3:23

아아니 저 귀여운 멍뭉미로 세계정복은 무리란 말입니까...! (레주: 그게 아니죠)

최종보스...델타...누굴까요 진짜..(흐릿)

343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4:23

최종보스도, 델타도 이미 작중에 한번은 등장한 이입니다.

아구몬:그래! 우리 태일이가...!!

태일:....(도리도리) 저..저는 그저 평범한 Case4에 한번 나온 수족관 관장일 뿐입니다!

344 꽃돌이 (1120008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5:25

아니 태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일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5 지현주 (1330625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7:13

태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6 지은주 (5269411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17:22

태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참....(흐릿)

347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23:06

여기서 약간의 정보. 델타는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흐름을 관전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관전하고 있었는지는 비밀. 능력일수도 있고, 아니면 의외로 사건 현장 어딘가에 있었을지도 모르고... 혹은 감시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트가 잘리긴 했습니다만... Case 3에서 어떤 분이 정말 어마어마한 가설을 스토리 진행때 내놓았었지요. 꽤 놀란 기억이 있답니다.

348 아실리아주 (316510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42:48

...아무리 생각해도 서장님이... 음.. (._.

349 월하 - 지은 (646714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45:09

상처를 보았구나. 당혹스러운 마음을 눌러낸다. 괜찮다며 말하려 입을 방싯거리다 다문다. 따뜻한 호의를 거절할 수도 없고. 제 상처 때문에 걱정할 지은을 마주 볼 수 없을 거 같아서. 밴드를 받아 들고는 제 손을 살핀다. 들린 웃음에 고갤 슬 들어 지은을 바라본다. 이야길 가만 듣다 끝나고선 허리를 슬 펴낸다. 시선을 정면으로 돌리며 잠깐 침묵하다. 깍지를 슬 끼며 얇게 웃는다. "그랬군요." 말하곤 입을 다문다. 과거 성격이라. 깍지 낀 손을 풀어내곤 제 손의 상처를 물그럼 살핀다. 주먹을 살짝 쥐다 피곤 말을 잇는다.

"그냥, 조금 걱정스러워서 물었어요. 응."

더 이야기하기엔 분위기가 너무 처진 거 같아서. 어떻게 화제를 바꿔야 할까 고민하다, 문득 창밖에 스친 문구를 보곤 말을 꺼낸다.

"그러고 보니까 곧 밸런타인데이네요."

350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2:45:12

>>348 아니..아직 주무시지 않으셨습니까..?! 아실리아주? 음..그리고 서장님은 지금까지 빠지는 곳이 없군요. 감마 서장님 설, 델타 서장님 설, 최종보스 서장님 설. (끄덕끄덕)

351 아실리아주 (316510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55:22

으음.. 그러게요. 왜 안 자고 있지.. (._. )

그런데 솔직히 델타 서장님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긴 해요. 걸리는 건 좀 있지만...

352 이름 없음 (646714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2:59:31

아무래도 스레 최강 캐릭터다 보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지만..

353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0:20

>>351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서장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일상에서도 R.R.F를 싫어하고 있고, 경계하고 있고.. Case4에선 알파를 후들긴 적이 있지요. 알파를 체포해서 집어넣은 것도 서장님이었고 말이죠.

354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2:00

>>352 스레 최강 캐릭터라..음음...확실히 지금 시점에선 최강급 중 하나지요.

355 아실리아주 (316510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4:48

>>353 덤으로 장난감 가게인가, 그 때도 누명쓰셨었죠. (._. ) ....다 연기일지도 모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넘) 아니면 의외로 서장님 또한 아직 요원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예전에 차씨 자매 데리고 탈출하셨는데... (동공지진) 그 때는 연구소 경비? 이시기는 했지만요. (혼란 진행중)

356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8:00

>>355 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생각하는 것도 다 연기라고 한다면...서장님은 정말로 엄청난 연기력의 소유자... 그리고 서장님은 요원이 아니에요. 연구소의 경비였고 지금은 경찰이랍니다.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요원들과는 관계가 없답니다.

357 이름 없음 (646714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9:51

으으으으음.... 이전엔 여러 생각하던 거 많은데 진행 하면서 도저히 모르겠어서.
언젠가 밝혀지겠지 하는 월하주랍니다. 하여튼.. 3시인데 다들 안 자고 깨어있네.

358 아실리아주 (316510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3:09:53

>>356 생각을 포기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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