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RgHvV4ffCs
(2584576E+5 )
2018-02-14 (水) 02:57: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257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0:41
오오....권주야...(동공지진) ...음..음...그리고 아실리아의 불면증은..어쩔 수 없군요. 서하가 빨리 독립해서 아실리아를 데리고 온 후에... 자장가라도 마음껏 불러줘야..(안됨)
258
권주주
(24551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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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1:14
권주: 다녀왔어어☆(한손에 전기구이 통닭) 이 시간 까지 안 자고 횽아 기다린거야? 이쁜 새끼들, 형이 용돈 줄게☆ (지갑에서 천원짜리 촥촥 뿌림) 강준: ...진짜 확 깬다... 지연: 그런 말 하지 마...
259
유혜주
(058033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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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1:38
>>255 결론은 만취까지 가지 말자...! (교훈급
260
유혜주
(058033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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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2:34
>>257 아니 서하... 바로 아실리아와 살 생각을.....? (우사미눈) >>258 아니 천원짜리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횽아라니ㅋㅋㅋㅋㅋㅋㅋ(현웃)
261
지은주
(526941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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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3:39
>>258 와 천원뿌리기.... 개머시따......(대체) 근데 동생들 반응 안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262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4:38
뜬금인데 권주 한 손에 전기구이통닭... 현실성.....(끄덕
263
지현 - Saint Valentin
(13306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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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4:49
발렌타인 데이, 10대에는 신경쓸 여력조차 없었고, 20대에도 스물 여섯 정도가 될 때까지 사정은 비슷했다. 스물 아홉의 발렌타인이 유독 풍성하게 느껴졌던 것도 그 까닭일까. 내 책상 위의 수많은 초콜릿들을 보면서 느껴진 감상은 생각보다 풍족했다는 것이었다. 초콜릿박스들은 내용물을 꺼내고, 그 외의 것들은 종류별로 나눠 정리하던 중 한 상자에서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뭐지? "...세상에." 반지, 반지였다. 나한테 이런걸 줄 사람은 단 한사람 밖에 없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걸 준비했을 과정을 떠올리니 입가에 미소가 슬쩍 걸렸다. 조심스레 반지를 들어 왼손 약지에 끼니 딱 들어맞았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은거네." 조금 더 정성을 들일 걸 하는 아쉬움과, 생각지도 못한 것에 기쁜 마음이 교차하는 밤이었다.
264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5:22
지현주 어서와요!
265
지현주
(13306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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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5:36
갱신합니다 (━▽━)/
266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6:06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260 뭐...뭐..언젠가는...아마도 엔딩이 지나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언젠가는...?(??
267
지현주
(1330625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6:42
다들 좋은 밤이에요!
268
지현주
(1330625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7:12
아 레주 서장님이랑 짧게 일상 가능할까요?
269
권주주
(245518E+52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8:14
>>260 저때는 지갑에 천원밖에 없었다 카더라... >>261 막 평소에 엄근진한 아버지가 애교 부리는 느낌이에요 저거... 식겁할 수밖에
270
유혜주
(058033E+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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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08:15
지현주 어서오세요! >>266 (우사미눈) 흐으으음....? 갑자기 생각난건데, 아롱범팀이 단체로 어려졌다는 이벤트 하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일명 아포톡신4869 이벤트...! 막 시간 조절하는 익스퍼가 아롱범팀 단체로 어려지게 만들어서 (개판) 난리나는...!
271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08:58
>>270 몇살 정도요...? 나이에 따라 애 성격이 천차만별이라...(흐릿) 제발 초2전... 제발 초2 ㅊ전...(간절)
272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0:20
>>27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초3은 어떠십니까 (사악) 그 겉모습만 어려졌다고 한다면 지은주가 안심하실 것 같아서, 정신연령도 같이 낮아지는 걸 추천합니다. (찡긋) 뭐 유혜는 16살~17살,19살만 아니면 모두 오케이라... (저 셋 나이 걸리면 끝장남
273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0:34
>>268 지금 말인가요...? 어...시간이 애매한데...뭐..상관은 없겠지요. 너무 길어지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270 그것은..어...했다고 한다면...제 생각엔 아마 바로 출동 예정이기에.. 말 그대로 테러고...(흐릿) 차라리 AU로 익스유치원 아롱범 반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274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1:24
>>273 쳇쳇...(아쉽) 그래도 아롱범반 좋다!!!
275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1:38
>>272 (소오름) 지은 : (큰 유혜보고) 아줌마 저한테 말걸지 마세요. (아직 말 안걸었는데?!) 쳐다보지도 마세요. (???) 이런 느낌인데...(흐릿) 지은은 초2~고1초반 은 다 안됩니다.(절레절레) 막 어려진 익스레이버 혐관왕이 될수도 있어요.
276
타미엘주
(6468794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1:57
어서와요 지현주! 타미엘은.....솔직히 키가 나이에 비례해 좀 더 작아지고 머리카락 짧아지고 몸매가 어린아이스럽게 변한 거 외엔 달라질 게 없.. 아. 잠깐만. 어릴 적엔 약간 노랑눈+다른 색 눈이었잖아. 게다가 TO였..(뭔가 굉장히 꼬일 것 같단 기분이 들었다)
277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2:54
>>27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ㅋㅋㅋㅋㅋㅋㅋ(빵) 유혜 : ...아줌마... (이성의 끈) 유혜는 16살,17살,19살만 아니면... 아 맞다 22살 후반 23살 초반도 좀... (먼산)
278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3:28
>>276 (동공지진) 무언가가 꼬였다.... 꼬였어....!!
279
권주주
(245518E+52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3:40
권주는... 유치원생 이전은 조금 위험하고 중학생 이후는 더 위험해요(?) 딱 초딩 때가 나을지도..
280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4:10
>>276 노랑눈+다른색이라... 신선할 것 같아요... (반짝) 게다가 TO였다라...(복잡해진 관계) >>277 그럼 저희 17살로 어려진 익스레이버로-!(방긋)
281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4:40
>>279 비설인가....!! (동공지진) 코난처럼 딱 초1이 적절한 거 같기도 하네요... (별 일 없었음)
282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4:46
>>279 (동공지진) 고등학교때 괜찮지 않았어요...?
283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5:26
>>281 초 1이 좋네요! (정말 화목했음)
284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5:37
>>280 17살.... (동공지진) 한참 학대 받고 있을 때라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손목에는 붕대매고 다니고 성격은 말도 못하고...(혼란)
285
지현주
(1330625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5:53
지현이는 일단 어린시절은 진짜 안됩니다... 어린 시절이 통째로 암울해서...
286
권주주
(245518E+52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5:56
>>282 마침 고등학생때가 안정기... 근데 위험(?)하다는거ㅣ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287
지현주
(1330625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6:35
그렇게 길진 않을거에요! (*°▽°*) 선레는 제가 가져 오겠습니다.
288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6:38
그렇게 익스유치원은 접는 걸로... (끄덕끄덕) 이거 잘못하다간 캐릭터들 과거를 몽땅 뒤집을 판....!
289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7:03
>>284 흐음... 흐음... 흐음...ㅡ 흐ㅏ베 (말잇못) >>286 휴 다행이군요! 그럼 중학교때 어떤식으로 위험...? 비설이면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290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7:33
>>287 음..알겠습니다...! 천천히 써오셔도 괜찮아요...!
291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8:43
>>289 얘는 고1중반부터 갑자기 확 잠잠해졌다가 22살~23때... (말잇못) 유혜한테 진짜 미안해졌...
292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9:20
>>291 (동공지진) 어째서 과거가 다 슬픈거야 이사람들은...(오열)
293
권주주
(245518E+52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0:41
>>289 중학생때는...(이하생략)하고 (생략)이였습니다! 사실상 가장 큰 떡밥이에요. 그래서 함부로 말하지못해요
294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1:03
그렇다면 저는 언젠가 그것이 다 풀리는 것을 스레주로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싱긋)
295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2:17
>>294 (같이 팝콘 뜯음) 그러고보니... 유혜 미술부 들어간 얘기도 언제 한 번 지나가는 독백으로 풀려했는데....(잊고 있었음) 위키에 ‘어울리지도 않는’ 이 괜히 강조된 게 아니죠 (끄덕)
296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3:22
흐음 (팝콘)
297
타미엘주
(6468794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4:39
사실 사이렉스 외모를 백발과 엄청난 동안만 정해놔서 그렇습니다.. 고둥학교.. 그러니까. 17살 전 사진만 보면 지금의 눈 색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 익스유치원은 접혀졌고...인 거려나요.
298
지현 - 폭풍전야 II
(13306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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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25:27
아무 말 없이 외근계 한장만 남겨두고 부산으로 향한 것은 생각을 정리하려던 것도 있지만, 지금 내가 들고있는 이 캐리어가 진짜 목적이었다. "서장님, 계시나요?" 서 내의 서장님 개인실로 들어가기 전에 조심스레 되묻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거의 말도없이 외근을 갔다왔으니 아마 잔소리 폭탄이...
299
권주주
(24551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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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27:35
무난하게 단체 ts 어떻습니까?(전혀 무난하지 않다
300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9:20
무난하네요 마난하게 단체 ts...(끄덕)
301
이준-지현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29:49
"......." 가끔은 생각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서류 한장을 남겨두고서 갑자기 외근이니 뭐니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역시 서장으로서 조금은 꾸짖어야 할 것일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기에 작게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장본인이 일단 온 모양이긴 한데...일단 들어오라고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갑자기 그렇게 행동을 취한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가는 것이 있었다.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나라도 비슷하게 했을테니.. 하지만.... "그래. 들어오게나. ...그리고 자네의 행동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게나. 혹은, 지금 이렇게 찾아온 것에 대한 이유를 말해도 좋고. 어느쪽이건 들어보도록 하지." 나름대로 근엄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나는 내 앞에 서 있는 지현 양을 바라보면서 일단 의자에 앉으라고 말을 한 후에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하지만 위압감이 느껴지는 웃음일지도 모르는 그런 것을 느끼면서... 작게 웃어보였다. "...자. 말하게. 시간은 많아보이고, 난 듣고 싶은 것이 많으니까."
302
이름 없음◆RgHvV4ffCs
(033631E+56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3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에 대한 것은 차후 하게 되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303
유혜주
(058033E+5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39:31
단체 ts... 무난의 끝이군요 (끄덕
304
지은주
(5269411E+5 )
Mask
2018-02-15 (거의 끝나감) 00:42:49
그렇다... 단체 ts는 무난한 것이었다.
305
지현 - 폭풍전야 II
(13306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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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43:44
으으음... 역시 예상대로다. "...말없이 서류 한장만 놓고 외근 다녀온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도 쉬려고 외근을 놓은건 아니라서요." 나는 서장님의 책상 위로 쿵 소리가 나도록 캐리어를 올려놓았다. 이 캐리어 안에 내가 다녀온 목적이 들어있다. "보통 사건을 보고할 때, 대부분은 진짜로 중요도가 높은 것만 정식 보고기록에 올립니다. 나머지 차중요 기록은 보통 해당 관할서에서 보관하다 요청이 오면 받아가라고 하거든요. 제가 부산에 다녀온 건... 보고서에 올라가지 않은 차중요 기록들을 싹 다 긁어오느라 그랬습니다." 범인은 늘 흔적을 남긴다. 그걸 모두 기록했던 과거의 나, 아니 강서경찰서가 그 때의 생생한 기록을 무기삼아 이제 반격을 준비한다. "지금 보시는 이것들은 새훈, 아니 해문이 과거 저질렀던 범행기록에 대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자세한 자료입니다." 범행 수법, 프로파일링 기록, 피해자들의 상세한 기록, 범행 장소 주변 15km내의 대부분의 것을 기록한 사진 수백~천여장 등등. 이정도로 방대한 자료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곧바로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이다.
306
이준 - 지현
(033631E+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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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48:55
"....자네가 간 이유는 예상대로군. 그건 알겠네." 그녀가 제공한 서류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꽤나 많군. 이것들을 다 보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서하 군과 하윤이에게도 도맡아서 체크하게 해야겠어. 이어 그녀를 바라보면서 나는 다시 조용히 진지한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자네에게 확실하게 묻고 싶은 것이 있네만... 자네는 단순히 이것을 나에게 제출하기 위해서 온 것인가...?" 만약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훌륭한 경찰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긁어서 올 정도니까. 하지만, 그것에는 다른 집념도 느껴졌다. 그래. 그것은 내가... 아내의 죽음을 조사할 때..그때 느꼈던 그... 감정...그렇기에 나는 경찰로서 확실하게 물어야만 했다. "지현 양. 나는 자네에게 한 가지를 확실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네. 자네는 성격상, 분명히 우리가 이번에 수사하고 있는 그 사건에 대해서... 절대로 빠지지 않으려고 하겠지. 하지만 자네의 기록은 나도 체크해서 알고 있네. 자네는... 경찰로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겠나?" 유난히 R.R.F는 이번엔 우리들의 멤버들을 저격해서 일을 벌이고 있다. 마치, 우리들을 내부에서 분열시키려는 듯이... 그렇게 하려는 듯이... 혹은 경찰로서 파멸시키려는 것처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그 잔꾀가 대단하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유혜 양에게도 나는 말한 적이 있네. ...경찰로서 자세를 유지할 수 없없다면 나는 수사에서 뺄 수밖에 없다고 말이야. 자네는 그것을 지킬 수 있겠나?"
307
타미엘주
(64687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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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거의 끝나감) 00:56:06
단체 ts... 타미엘...?(상상해보니 굉장히 묘한 기분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