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 한 병원에 다 수용된 것도 아니고... 병원마다 분할이 되어있으니 해봐야 많아봐야 15명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바로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몇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니까요. 현 상황이... 저 택배 차량이 이동하는 방향이 알려졌을 때, 원조도 병원으로 이동했으니 말이에요.
덧붙여서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의 행동까지 다 지정해주진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캐릭터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같은 것은 스레주에게 물어도 곤란합니다. 그 캐릭터를 다루는 것은 여러분들이고...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의 여부는 전 진행때 없었던 이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지정해줄 수 있지만... 전 진행에도 계셨는데 지금 제 캐릭터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하면 저도 답할 수 없어요. 그건 캐조종이 되니까요.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다만 병원에 계속 있는다를 택하게 되면 병원에서의 진행은 제가 따로 할 생각이 없기에.. 어떻게 해줄 수가 없네요. 굳이 제가 도와준다면 서하에게서 용의자가 나타났으니 우선 그곳으로 합류하라는 통신을 보내는 것 정도네요.
>>751 제가 제 캐릭터 어딨냐고 물어본게 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 마치 익스레이버 팀 전부가 권찬기가 있는 곳으로 간 줄 알고 병원에서 일은 다 끝난 줄 알았나 하고 깜짝놀라서 그런겁니다. 저번 스레에서 병원에서 몇 명 치료했다는 이야기 없고 치료된 사람이 있다. 고 정확한 정보를 얻진 못했으니까요;;;;
"권찬기씨 맞으시죠? 저는 성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오나은 경위입니다. 신종 마약 80kg을 운반하려는 목적으로 권찬기씨 택배회사가 이용되어 전 택배기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로 가셔서 자신이 무엇을 옮겼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기억하지 못하셔도 이 마약이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는 성질이라 택배기사분들도 중독되있을 가능성이 높아 검사가 필요합니다. 언제 효과가 나타날지 모르니 가서 검사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배달하다가 약 반응이 일어나면 큰일이니까요."
원조의 통신을 들은 서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의 뜻은 알 수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 상황은 아니었다. 상대가 R.R.F와 연결되어있는 익스퍼라고 한다면 더욱 더 지금은 한 명의 전력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바로 원조에게 통신을 넣었다.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아요. 원조 씨. 당신이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지만... 전에도 말했죠. ...당신은 구급요원이 아니라 경찰이에요. ...R.R.F와 연결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지금, 전력은 하나라도 더 필요해요. ...귀찮기도 하고,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당신이 경찰이라면, 경찰로서의 일을 우선시 하세요. ...그것이 더 많은 피해자를 낳지 않는 길이니까요."
그것은 말 그대로, 현장으로 출동하라는 나름의 통보와 마찬가지인 일이었다. 그것을 원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원조의 자유였다. 서하는 상관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3번 출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대기를 하고 있고, 울프가 가장 먼저 접촉했다. 그러자 찬기는 잠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더니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러신가요? 마침 저도 역무원에게 찾아가는 길이거든요. 그럼 저랑 같이 가실까요? 그리고..."
이어 자신에게 달라붙은 앨리스를 바라보던 그는 잠시 또 말 없이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신종 마약 80KG이라고 했나요? 후훗. 아무래도 경위님이 뭔가를 착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제가 무엇을 옮겼는지 기억하냐고 했나요? 글쎄요? 저는 택배상자를 옮겼을 뿐, 그 내용물은 모르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경위님은, 마약을 전담하는 이는 아닌 것 같은데요? 보통은 마약견을 데리고 오지 않나요? 마약 수사를 하면..? 그 마약견이 저에게서 반응을 잡으면... 그때부터 저는 수상한 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진다라. 그리고 제가 중독될 수도 있다라. 그러면 피라도 뽑으면 될까요? 아. 그 전에, 그런 것이 있다면 틀림없이 저희 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전 그런 이야기는 못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관련으로 조사를 부탁하실 생각이시면, 먼저 그 관련 자료를 저에게 보여주겠어요? 조사를 할 정도면 저희 회사가 모를리가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어 그는 고개를 돌려 울프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가보도록 할까요?"
깔끔하게 앨리스를 무시하면서, 그리고 나름의 논리로 반박하면서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뒤이어, 그는 역 안에 있는 역무원에게 택배를 건내줬다. 그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상자를 건네주고, 싸인을 받는 행위. 이어 그는 꾸벅 인사를 하면서 역무원에게서 멀어졌다. 그리고 그는 울프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었다.
"아가씨가 누군지도 알아요. 경찰이죠? 후훗. 전에 수사를 하는 모습, 본 적 있어요. 정확히는 수족관 때 말이에요. 음.. 당시엔 여러모로 보통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에겐 무슨 볼일인가요? 경찰인 분이, 설마 진짜로 길을 잃었을린 없고... 저에게 무슨 볼일이 있어서 찾아온 거 아닌가요? 아. 80KG 마약 그거 사실인가요? 하지만 그거 진짜로 아닌 것 같은데."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이 보통 능글맞은 것이 아니었다.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반응하면서 그는 싱긋 그녀를 보면서 웃어보였다.
//어차피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고로 각자의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자고로 일련의 행동은 일단 원조를 제외하면 모두 보고 있다는 것으로 부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