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497149>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2. 보이지 않는 암살자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2-01 23:58:59 - 2018-02-04 22:32:10

0 이름 없음◆RgHvV4ffCs (6874534E+6)

2018-02-01 (거의 끝나감) 23:58:59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01:56:20

그리고 42판을 갱신하겠습니다!

2 잠시은 (8751388E+4)

2018-02-02 (불탄다..!) 01:56:57

3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01:57:10

새판이네...
시은이의 비밀...? 왠지 모르지만 뭔가...어(잘모름

4 잠시은 (8751388E+4)

2018-02-02 (불탄다..!) 01:58:18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 모티브니까. 조금 무서울수도?

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02:00:30

음..음...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좋아. 추리를 해보죠! 모두들!

6 잠시은 (8751388E+4)

2018-02-02 (불탄다..!) 02:01:20

레주깨는 웹박수로 답을 보내드리죠!

7 잠시은 (8751388E+4)

2018-02-02 (불탄다..!) 02:03:44

이거 어떻게 레주만 보게 할 수 있죠...

8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02:05:34

그러고보니 레주한테 질문할게 있었는데
웹박수로 보내면 되겠죠?

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02:08:04

>>7 그거 그냥 보내면 저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공개쪽으로 옮기지 않는 한 아무도 못 봐요.

>>8 여기서 바로 질문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웹박수로 하실 거면 웹박수를 쓰셔도 됩니다.

10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02:10:58

>>9 스포가 될 수도 있기도하고... (애매함
일단 웹박으로 보내죠

11 잠시은 (8751388E+4)

2018-02-02 (불탄다..!) 02:12:12

엄청 쉬운 트릭이어서 캡틴도 아셨겠지만...

12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02:20:54

보냈습니다!
지금 보니 딱히 밝혀도 상관없는 질문이 섞여잇서...

1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02:22:09

>>11 사실 조금 함정에 빠진 것도 있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만....

1.보통 그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만..엄청난 감정변화가 일어나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아무튼 좀 말 그대로 심적으로 크게 흔들리거나 할 때 낮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발견된다면 거의 웬만하면 제압당합니다. 하지만 가끔 제압당하지 않고 도망치는 이들도 있죠. 이들은 범죄자 익스퍼로서 따로 분류되고요. 대표적으로 Case8과 Case10의 범죄자가 그에 해당합니다.

3.네. 통지됩니다.

1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02:35:52

그럼 스레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15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02:38:11

스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야겠어요. 무서운건 둘째치고 너무 졸려...

16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0:02:55

자비(공의)주가 갱신합니다아아아아....

1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0:44:52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18 유혜주 (4157245E+5)

2018-02-02 (불탄다..!) 12:44:17

유혜주 갱신!!
오늘은 뭘 먹지이ㅣ...(흐릿

1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2:46:44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오후에요! 점심은.....먹을 것이 없을땐 배달집을 찾아봅니다.

20 유혜주 (4157245E+5)

2018-02-02 (불탄다..!) 12:50:03

>>19 3분 카레를 찾았어요!! (행—복) 좋아 오늘은 점심은 카레다...!
레주 반가워요!

2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2:50:26

으윽...! 배달음식이 기각되다니..! 이럴 순 없어...!!(땅침

22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2:53:57

약은 굉장히 효과가 좋네요.

단. 쎄면 쎌 수록 부작용이 심할 뿐이죠. 물론 부작용이 좋아서 부작용 목적으로 먹는 약도 될 수 있지만..말이예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02:34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음..음..건강이 빨리 회복되셔야할텐데... 8ㅁ8

24 이름 없음 (3227604E+4)

2018-02-02 (불탄다..!) 13:10:20

호엑!

2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19:39

저건 메이비주의 삘이로군요. 일단 어서 오세요!

26 메이비주 (3227604E+4)

2018-02-02 (불탄다..!) 13:35:05

이름카안..

27 흘러내린 그 색은 붉음 혹은. - WolF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3:35:27


무기력하게 출근하고, 업무를 보고, 퇴근하고, 자고.

신년회를 다녀온 후에도 한동안 무기질적인 생활이 반복되었다. 너무나 담담하고 틀에 박은 듯 똑같은 일상이 이어졌다.

그 날도 퇴근 후 거실 소파에 늘어져 있다가, 이대로는 무기력에 잠식되어버릴 것만 같다는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튕기듯 몸을 일으켰다. 의욕은 없지만 뭐라도 해야겠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거나 하진 않았다. 폰은 울리지 않은지 며칠. 이미 기대는 밑바닥까지 말라버렸고 내겐 여유가 없었다.

그러니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게 좋았을텐데.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생각도 나지 않았기에 한동안 베이킹에서 손을 떼고 있었다. 식사를 프레이가 만들어주는 탓이기도 했다. 덕분에 살이 좀 붙긴 했지만, 그럼 뭐해. 지금은 그전보다 더 말라버렸는 걸.

하아. 한숨을 쉬고 재료들을 꺼내었다. 박력분, 버터, 계란, 이스트, 과일들... 크고 작은 베리들이 담긴 봉투를 꺼내다가 잠시 멈칫했지만 그 뿐. 곧 담담하게 꺼내어 조리대에 올려놓았다.

"그럼, 자."

시작할까.

버터가 말랑해질 동안 과일들을 손질한다. 가볍게 세척하고, 한번 더 하고. 작은 소쿠리에 담아 물기가 빠져나가도록 잠시 내버려둔다. 두고, 절구를...

"아니, 아니지. 계란을."

...준비한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흰자는 거품을 내고 노른자는 커스터드 크림을 만든다. 눅눅하고 질척하게 만들어진 크림을 보고 생각한다. 어라. 나 뭘 하려고 했지?

흰자로 머랭을 쳐서 그걸로 쉬폰을...아니 제누와즈를...거기에 바르려던 건 생크림? 초콜릿 글라사주?

내가 만들려던 건, 대체...?

"!!!"

혼란 속에서 크림 그릇을 내려다 본 순간. 나는 질색하며 그릇을 개수대로 내던졌다. 와장창, 철퍽. 스텐레스 특유의 카랑카랑한 소리에 크림이 뭉개지는 소리가 뒤섞인다. 그 크림의 색은 샛노란, 아니,

새빨간-

"아...으....!!"

나는 발작적으로 내 손을 살피고 내 목을 어루만지고 나를 감싸안았다.

괜찮아. 어디에도 상처는 없어. 저건 환상이야. 환영이라구. 숨을 쉬어. 숨을 쉬고 다시 봐. 그것은 아무 문제도 없는 크림일 뿐이야. 붉은색 따위 섞이지 않았어. 순수하게 샛노란 커스터드 크림일 뿐이야.

수없이 자기암시를 걸며 떨리는 손으로 개수대를 짚었다. 눈을 감고 천천히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한 뒤 더 천천히 눈을 뜨며 뭉개진 크림을 다시 보았다.

크림은, 그 크림의 색은.

"...응, 응. 맞아. 맞네. 노란색이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금빛이라구! 아, 멍청하게 무얼 겁냈던 것일까. 무얼 겁내어 기껏 만든 크림을 버린 건지."

한심하네. 내 뒤에 누군가가 내게 속삭였다.

"......"

......

크림은 이제 쓸 수 없었다. 나는 일단 만들어놓은 머랭에 가루를 체쳐넣고 쉬폰의 준비를 했다. 완성된 반죽을 틀에 붓고 예열된 오븐에 넣었다. 그 다음은 곁들일 스프레드의 준비.

미리 씻어둔 과일을 조림용 냄비에 쏟아붓고 설탕과 함께 데운다. 약불에서 천천히, 뭉근하게. 녹은 설탕이 스며들어 겉이 말랑해지면 짓이기는 도구로 자근자근 뭉개준다. 약간의 덩어리만 남도록. 과즙이 설탕시럽과 섞여 새빨갛다 못해 검붉게 물들도록.

"휴."

뭉개는데 너무 힘을 주었는지 이마에 땀이 송글 맺혔다. 식은땀인가? 구분할 틈도 생각도 없었다. 때마침 오븐의 타이머가 울렸으니.

오븐에서 갓 구운 쉬폰을 꺼내어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고, 만들다 만 과일소스를 냄비째로 들어 식탁에 올린다. 수저통에서 구르던 스푼 하나를 집어와 버터나이프를 대신한다. 어차피 나이프로는 뜨지도 못 하지만.

"잘 먹겠습니다."

함께하는 이도 없고, 할 필요도 없지만 작게 중얼거렸다. 중얼거림은 금방 흩어져 조용해졌다.

"......"

나는 전등 하나만이 비추는 4인 식탁에 혼자 앉아서, 거칠게 잘린 쉬폰에 식지 않은 과일소스를 얹어, 손에 소스가 묻건 덩어리가 흘러 떨어지건 상관하지 않고 그것들을 먹었다.

빵 점시가 비고 소스 냄비의 바닥이 보일 때까지. 마지막 한 조각으로 바득바득 냄비를 훑어 전부 먹었다.

배가 불러 숨이 턱 끝까지 막혔지만 그래도 왜인지 가슴 속 한켠의 허전함은 채워지질 않아서, 가슴을 두드려봐도 알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도 그 부분만은 채워지지 않아서.

그 다음엔, 그 다음엔-

......
......

그 다음엔 뭘 했더라.

기억이 나지 않았다. 눈을 떴을 땐 이미 아침이었고 나는 식탁에 엎어져 있었다. 빈 접시와 그릇들이 즐비한 식탁에 엎드려 잠인지 기절인지 모르게 밤을 보내버렸다.

"......"

출근해야지. 나는 담담하게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전날 밤의 참상은 돌아보지 않고, 기억해내지도 않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 오늘도 어제와 변함없는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다.

28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3:37:08

갱신

29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3:40:32

으윽 외출하기 싫어 외출하기 싫다고오오오(땡강)

다녀오고 독백을 몇 개 써올려야겠네요. 내일 Case 11이기도 하니 센하가 5년 전 그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라든지...? 그리고 떡밥성 독백도..!

으아아악 나가기 싫다아아아아ㅏㅣ(흐려진다)

30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3:41:40

가만히 생각해보니 웬만하면 외치던 갱신을 안 외쳤네에.(아무소리)

울프...울프 왜이렇게 슬퍼요오...;ㅁ;(눈물펑펑)

아무튼 센하주는 이제 정말로 밖에 나갔다 올게요!(흐릿)

3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41:58

울프주와 센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음..그리고 울프의 상태가 다시...(흐릿)

32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42:19

그리고 센하주는 잘 다녀오세요!!

33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3:46:52

끌과 정으로 멘탈을 조금씩 찍어 부서내는 듯한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잘 나타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센하주 다녀오고, 좋은 오후입니다.

3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48:43

이대로 울프는 정말로 괜찮은겁니까...(흐릿)

35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3:50:44

후후후후후후후.... 멘탈 회복이 왜 이리 안 돼죠.... ㅇ<-<(털썩) 10분간 쉬게 되었어요!>:D

36 메이비주 (3227604E+4)

2018-02-02 (불탄다..!) 13:51:38

(찹쌀떡

37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3:51:53

메이비주 반가워요!

38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53:18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10분이라도 푹 쉬세요...! 8ㅁ8

39 메이비주 (3227604E+4)

2018-02-02 (불탄다..!) 13:54:40

앗 저게 헤세드라고 읽는건가보네요.

안녕하세요

40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3:55:48

네네 헷세드/헤세드 라고 읽습니다!XD 히브리어에요!!

>>38 그래야 하는데 미묘하게 잘 안돼요...(꾸물)

4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3:58:15

사실 저도 저거 어떻게 읽는지 몰라요. 그냥 위에 써져있길래...(흐릿

42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3:58:41

>>34 더 찍어낼 것도 없어지면 그 땐.....(으쓱

헤세드주 메이비주 안녕. 쉬엄쉬엄 해..

43 지현주 (3192239E+5)

2018-02-02 (불탄다..!) 14:10:25


헤세드 하면 자꾸 모 게임의 삼투신이 쓰는 헤세드 -> 삼중강타 콤보가 떠오릅니다...

44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4:25:01

지현주 어서와요!! 오오 신기하군요!!! 성류시의 삼중강타콤보 경찰 헤세드!!!XD

이 복지팀 세피라도 헤세드에요 :3

4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4:35:56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오후에요!!

46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4:36:42

헤세드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보이는구나...

47 지현주 (3192239E+5)

2018-02-02 (불탄다..!) 14:37:51

다들 안뇽하세요!

>>44 저 영상 잘 보시면 보스가 팔 세개에 힘주고 죽빵 때리는데 그게 삼중강타고 그 다음에 바로 부채꼴 범위로 공격하는게 헤세드라는 기술이에요!

48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4:44:31

내일이 Case 11이라고 하니 뭔가 진짜 많이 왔다는 것이 절로 느껴지네요. 아무리 못해도 이대로 쭉 가면 다음 달에는 감마와 결전이 있을 예정이고 그 후부터는..음..쭉 진행이 되겠네요. 좀 진지한 느낌으로... Case20까지만 가면 된다! 힘내자! 나!

49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14:45:03

와아 (박수

50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4:48:57

와아..까지는 아니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못해도 Case 20까지 가려면 제 생각이지만 4월까지는 가야..(흐릿)

51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4:50:38

헤세드 자체가 뜻이 자비이기도 하고 헤세드가 있는 세피로트의 나무도 곳곳에서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3 대표적으로 하가렌과 단풍이야기 길드 생성(...)...


>>47 오오 신기하네요!!!

52 חסד주 (6780836E+4)

2018-02-02 (불탄다..!) 14:51:00

와아아... 벌써 11.... 오오..!!

53 아키오토 센하-검은 고양이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4:54:07

순찰을 돌다가 적당한 높이의 바위를 보고 그 위에 걸터앉았다. 이제 슬슬 이것도 마무리하고 돌아가야지.
어느새 하늘은 어둑해졌고 가로등들이 대신 길을 밝히고 있었다. 이보다 조금이라도 더 어두웠다면 나는 밤중의 순찰을 거부했겠지. 어두운 건 싫어서...아니, 별로 무서워한다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내 말은...그 누가 어둠을 좋아하겠느냔 말이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깊은 어둠을.

안 그래도 그늘진 것 같은 얼굴이 더욱 어두워지는
것 같았지만 나는 바로 나른한 얼굴로 돌아와 일부러 숨을 크게 쉬었다. 하얀 입김을 바라보며 아이 같은 미소를 잠시 지었다. 몇 분만 더 있자.

ㅡ야옹.

날카로운 울음소리에 순간 놀랐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니 검은색 고양이가 그곳에 있었다. 분명 길고양이다. 내가 앉은 자리와 1미터 가량 떨어진 자리에 우뚝 서서 황색 눈을 나에게로 향한다.
...검은...고양, 이...

"...보지 마."

목소리 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두 눈이 커졌다. 호흡이 불규칙해졌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제 손목을 다른 손으로 잡았다.

ㅡ야아옹.

나는 새파랗게 질린채로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났다.

"저리 가. 저리 가란 말이야...!"

날선 목소리로 외치고는 강박적으로 잡은 손목을 문질렀다.
그대로 굳어있다시피 하다가 정신을 퍼뜩 차렸다. 복잡한 눈빛으로 고양이를 응시하다가 발걸음을 돌려 도망치듯 그곳을 떠났다.

아니야. 정신차려, 아키오토 센하. 저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야. 그 때의 그 고양이가 아니야. 그저 색깔이 같을 뿐이야. 다른 고양이라는 건 너도 잘 알잖아? 그야.

그 고양이는 이미 죽었으니까.

호흡이 거칠어졌다.



여기저기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은 노인 여성.
완전히 타버린 고양이.
전신이 끔찍하게 타버린 여성.
잔인하게 온몸을 난도질 당한 남성.
마찬가지의 상태인 여성.
그리고 같은 결과의 소녀.
영정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소녀.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남성.
똑같이 피투성이가 된 여성.
피와 가루로 뒤덮힌 여성.
비슷한 상태의 소년.

남이 앗아간 목숨들은 잘도 기억하고 있네.
그런데 네가 저지른 건 어디갔어?

무자비하게 온몸을 찔린 고양이.

이게 일곱번째잖아. 그렇지 않아?
이기적이네.
코미키 토오야.

//센하주: 이제 나가요 다드을(죽어감)
가족들: 아, 그거 내일로 미뤘어.
센하주: ...음??

...그런고로 리갱!(흐릿)

5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4:56:44

..........(동공지진) 센하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오후에요!

55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4:58:39

다들 어서와요..

음.. 헤세드 하면 사실 얘가 먼저 떠올랐..(얜 클 모 나무의 4잖아요)
타미엘을 짤 때 약간 영향받은.. 거라서 그랬으려나요?

56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4:59:17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오후에요! ...아..아니 근데 대체 헤세드는 없는 곳이 어디입니까?!(동공지진

57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5:02:06

세피로트의 나무는 음.. 뭐라고 해야하지. 창작물에 쓰이기 아주 좋은 떡밥인걸요. 많을 걸요.

아 맞다. 얘도 헤세드의 세피라를 가진 애예요.

58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5:03:50

...요시농...?(??

슬슬 일상이 돌리고 싶은데, 손 비는 사람이 있을까요.

5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04:03

.....의외로 엄청 유명한 나무였군요..! 그거!

60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05:00

다들 안녕하세요!!

후후 괜찮아요. 저 독백의 검은 고양이는 그냥 센하의 트라우마를 강하게 건드렸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랍ㄴ(이미 노답) ...하하핫☆(도주)

61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05:56

아아 세피로트의 나무 하가렌에 자주 나오는 그 철문(??)에서 봤어요 저도!

>>58 (소심)()

62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09:33

그런데 울프랑은 최근에 돌려서...괜찮을지...(흐릿)

63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5:10:29

난 상관없긴한데. 오프레로 돌린다던가?

6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12:20

돌릴 분이 없을 때 돌리는거야 상관없는 일이죠. AT나 편파는 돌릴 이가 충분히 있는데도 난 이 사람과 꼭 돌려야만 해! 빼애액! 하는 그런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65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12:39

>>63 그런가요! 그렇다면 안심인데...저는 일단 웬만하면 본편 상황으로 돌리고 싶어서, 울프주는 괜찮으실까요..? 앗 오프레 상황을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도 좋고요!!(끄덕끄덕)

66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13:09

>>64 다행이네요~(파아)

67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5:14:59

>>65 그럼 본편으로 해도 좋고. 센하주가 부담 느끼는 것 같아서 오프레는 어떨까 얘기해본 거니까.
원하는 상황 있어? 선레 내가 쓸게.

68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16:37

>>67 울프주 천사셔...!(파아) 네, 선레 잘 부탁드릴게요. 상황은 어떤 거여도 좋아요!

69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5:20:03

>>68 그럼 적당히 써올게- 시간대는 밤으로 해서.

70 Side Stroy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28:17

평화가 지속되면 그 평화가 계속해서 유지되면 참으로 좋겠지만 성류시는 그에 해당하지 않았다. R.R.F가 뒤에 있는지, 아니면 범죄자들이 최근 날뛰는지, 그것도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건이 일어나는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만 해도 TV에선 긴급속보가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었다. TV의 화면에는 눈을 감고 쓰러져있는 환자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침대를 빼꼼하게 채운 그 환자들의 모습이 하나, 하나 카메라에 담긴채로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최근 성류시에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있지만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의사들도 도저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기에, 단순히 기절하거나 잠을 자는 것과는 다르며, 일단 의료기기를 통해서 산소를 계속해서 공급하고 있지만 만약 이 사태가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환자들이 전원 뇌사 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발표가 있어 큰 충격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답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사건이었다.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확실한 것은 그곳에 익스파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었다. 즉, 이 사건은 익스퍼와 연관된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어째서 사람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뒤쪽에서 미소짓는 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완벽하군. 이 상태면 조만간에...훗."


이를테면 식당에서 TV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감마, 용성을 예로 들 수 있었다.
그들이 또 무엇을 꾸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또 다시 뭔가 엄청난 일이 성류시에서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다지 좋은 징조는 아닌 듯 보였다.

7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30:29

이것은 다음 스토리와 관련된 약간의 떡밥 스토리..!

72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30:53

갸아 RRF...!!(동공지진) 으음, 케이스11이랑 관련이 있을 것 같은디...메이비와 센하의 친척이 각각 휘말렸던 사건과는 무슨 관계일까요...(골똘)

7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33:13

Case11과 직결되는 사건이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R.R.F가 얼마나 경우에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지 잘 알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휘말렸던 사건과 직결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도 여러분들의 몫이지요.

74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35:10

>>73 역시 RRF는 우린/착한/악당을 가장하는 트래쉬였군...!!(결론)(?)
오오오...내일이 기대되네요!(반짝)

75 울프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5:35:51

묘하게도 조금 이르게 퇴근을 한 날이었다. 일렀다고는 하나 아직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계절 탓에 하늘은 어두웠고 집으로 가는 길은 더더욱 어두웠다.

어두운 그 길을 혼자 가는 것이 싫어 홀로 선술집에 들렀던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이었을까. 다 아물지도 않은 속에 쓴 술을 흘려넘기며 한병 두병 비우다보니 어느새 늦은 밤이 되어있었다. 립스틱 자국이 남은 잔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엔 아마 자정 가까이 늦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

그 즈음엔 역시 거리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선술집을 나와 쌀쌀한 분위기가 내려앉은 거리에 발을 내딛기 시작한다. 걸음이 느리고 발이 살짝 꼬이긴 했지만 걸어가는데는 문제 없었다. 술냄새 섞인 숨을 내뱉으며 무의식중에 얼굴로 손을 올렸다가 내린다. 마스크, 오늘은 안 했었지.

"......"

입을 다물고 집을 향해 걸어간다. 하지만 걸음은 자꾸만 엉뚱한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집이 아닌 어딘가로. 그렇게 걷다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인적 없는 광장 같은 곳에 와 있었다. 가운데 분수대를 기점으로 둥글게 만들어진...가장자리에 벤치가 쭉 늘어선.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긴 집과 반대여도 정 반대였다.

"...에휴."

어지간히도 집에 가기 싫었니. 내 다리야. 내 발아.
누가 들으면 헛소리 같을 말을 중얼거리고 가장 가까이 있던 벤치에 쓰러지듯 앉았다. 차가운 나무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지만 아무렴 어떠랴. 겨우겨우 몸을 추슬러 등받이에 기대고선 허공에 긴 숨을 뱉어내었다. 아, 그냥 여기서 자버릴까. 몽롱한 정신 속에 그런 생각이 지나쳤지만 그것 뿐.

"......"

목이 꺾어져라 뒤로 젖히고 오늘따라 유난히 별이 많은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는지도 모르고,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76 센하주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5:37:29

메이비 가족도 그렇고 하루나&코우스케 모자도 그렇고 두 사건 모두 백화점 테러인데...
음...분명 파괴/붕괴 관련 익스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골똘)(골똘)(골똘)

7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38:43

애초에 R.R.F가 어째서 저런 사건을 뒤에서 지시하는지는..여러분들도 그 답을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78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15:43:01

권주주에요!

>>70 스레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npc가 휘말렸다는 식으로 글을 쓰고 싶은데요...(눈치

79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15:43:32

(모름(시무룩

80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45:39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오후에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npc가 휘말렸다...라.. 구체적으로 어떤 NPC이고 그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79 .....(토닥토닥) 에...뭐 별 거 없고 리크리에이터를 발동시키기 위함입니다.

81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15:49:16

>>80 뭐 극적인 장치... 인가요? 뭔가 진행이 더 이상 안되는 느낌이라, 동생들 중 한명을 희생(?)시켜서 권주의 정신을 흐트러 놓을 예ㅈ...(노양심

82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15:50:33

그건 알아요! (반짝

8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5:52:11

>>81 한명을 희생시킨다라...(동공지진) 동생아! 도망쳐..! 뭐..일단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휘말리게 하는 것은 괜찮긴 합니다만.. 사건을 개인적으로 추측해서 증상을 추가한다거나 그러진 말아주세요.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82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막 여기까지 와서 새로운 이유가 나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R.R.F의 목적은 이미 다 설명이 되었고 그 뿐이니까요.

84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6:01:54

순찰을 마치고 방에 돌아와서도 구석에 웅크려앉은채 손목을 신경질적으로 문질렀다. 그 피부가 붉게 되어버릴 정도로. 제정신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나는 그 때처럼 쓸린 자국이 남은 제 손목을 두려움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제일 싫은 기억 중 하나를 떠올리고 말았다. 심호흡을 하였다. 이미 지나간 일이야.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다시는. 스스로에게 세뇌하듯 말했다.
...답답하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방이 굉장히 답답하게 다가왔다. 찬 바람이나 쐬러 외투를 아무렇게나 걸쳐서 밖으로 나갔다. 아마 자정 조금 안 되었을 것이다.

서있으며 멍이나 때릴까 싶었지만 그냥 걷기로 하였다. 외투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고 터벅터벅 천천히 걸었다. 뒤늦게 손목 부분이 따가워진 것을 느꼈다. 젠장. 모국어로 욕지거리를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이렇게 아파오면 그 때와 똑같잖아. 이를 으득 갈다가 밝은 빛을 발견했다. 마트다. 우울하거나 짜증나거나 할 때는 술만한 것이 없던데.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나는 주저없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외투 안에 소량의 돈이 들어있어서 맥주를 살 수 있었다. 밖으로 나와 캔을 따고는 벌컥벌컥 마셨다. 얼른 취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도피하고 싶었는가보다. 자신의 과거에서.

목적없이 발을 내딛으며 아무데로나 걸었다. 그렇게 걷다보니 광장 같은 곳에 다다랐다. 사람은 없다시피하였다. 뭐, 오늘 밤 언제부터 그런 것을 신경썼는가. 나른한 눈으로 맥주를 홀짝이고는 발걸음을 계속 옮겼다. 그러다가 본 적 있는 얼굴을
발견한 것이다.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달라 한 울프
씨.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녀에 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지금은 목을 뒤로 젖히고 하늘을 바라본다. 그래서 내가 바로 앞에 있음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여기에서 두 가지 선택지를 가졌다. 무시하고 지나치느냐, 아니면 아는 척을 하느냐.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도시 치고는 별이 밝다. 덕분에 조금 나은 느낌일까. 나는 다시 시선을 울프 씨에게로 향했다.

"...당신에게 별을 보는 취미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평소처럼 능청맞게 아무런 말이나 던졌다. 시선을 내리깔며 맥주를 한모금 마시고는 적당히 거리를 두어 옆자리에 앉았다. 그래, 내가 언제부터 남의 눈치를 보던가.

85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16:02:00

>>83 뭐... 이번 사건에서 메이비와 센하의 분량에 영향이 가지 않을 정도로만 너무 튀지 않게 행동할 예정이에요(찡긋

딥하게 빡친 권주를 볼 수 있겠지만...

86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6:02:42

권주주 어서오세요! 는 도, 동생아...!! ;ㅁ;(동공대지진)

87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6:06:49

센하는...케이스11에서 범인이 과거 그 사건과 관련된 걸 아는 순간...이성을 잃을 거예요.(흐릿) 진심으로 찢어죽이려고 달려들 것 같네요..(노답이다)
...누가 막아줘야해...!!(동공팝핀)

88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6:07:56

>>85 >>87 그 말은 Case8에서도 Case10에서도 들었지! 이번에도 잘 될거라고 믿어!(??

89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6:10:13

>>88 ...(조용히 센하를 바라본다)(흐릿)(절레절레)(??)

90 울프 - 센하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6:19:48

하염없이 밤하늘을 바라보던 나는, 누가 오거나 뭐가 일어나거나 그런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고 해야겠지. 거기서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그대로 눈을 감고 잠들어버렸을 테니까.

그 불퉁하고도 능청스런 목소리를 나는 들은 적이 있다.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겨우 내 앞의 인기척을 눈치채었다. 놀리는 것처럼 말을 걸어온 그는 내가 앉은 벤치의 빈자리에 앉았다. 적당한 거리감과 함께 혼자던 벤치에 무게감이 느껴졌다.

"이 날씨에 이런 곳에서 만취한 채로 밤하늘을 보는 걸 취미라고 부르나."

그가 앉고도 얼마간 지나고서 내 입이 열렸다. 고개를 젖히고 있었던 탓인지 목소리가 조금이 갈라졌다. 침이라도 삼켜보려고 했지만 입안은 뻑뻑하게 마르기만 했다. 혀로 마른 입천장을 한번 훑으며 시선을 흘긋 센하 쪽으로 돌렸다가, 그의 손에 들린 맥주캔을 보았다. 한모금만 마셔도 속이 시원해질 것 같은 맥주.

"한모금 마시게해주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는 나는 생각이라곤 일절 하지 않고 있었다. 그저 저 음료를 한모금 얻어마실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 생각만으로 내뱉은 말이었다. 반쯤 풀린 눈으로 멍하니 응시하면서 그의 대답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91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16:26:24

빡친다리..

92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6:31:24

과연 모두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서 스레주는 나름대로 크게 기대중입니다.(끄덕)

93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6:36:56

갈라진 목소리로 대꾸하는 말에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세상은 넓고 취미는 많으니까요, 라고 여전히 능청스럽게 반응하였다. 벤치에 등을 기댔다. 이런 자세를 하니 시선은 자연스럽게 허공으로 향하는 것 같았다. 조금 애매하게 보일 수도 있는 시선처리. 하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이대로 울프 씨가 말을 걸어오지 않고, 나도 할 말을 떠올려내지 못하면 나는 그냥 계속 맥주나 마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작별인사를 건넬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입을 열었다. 그 내용을 예상하지 못해서 그렇지.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어이없다는 듯 '허'라는 감탄사를 낮게 흘렸다. 어중간하게 허공을 향하던 시선을 도로 그녀에게로 옮겼다. 아까는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눈이 반쯤 풀렸다. 멍하니 응시하는 눈을 똑바로 보니 아무래도 이 사람도 술을 마신지 얼마 되지 않은 눈치다. 그런데 또 술을 마시겠다 나오는 상황인가. 거기에다 생판 남이 마시던 것을.

"진심이에요? 갈증이라면 물을 추천하고 싶은데."

나는 살짝 비웃는 분위기로 울프 씨에게 흘러가듯 말하였다.
그렇게 말해놓고는 저가 들고 있는 맥주캔을 잠시 지그시 응시하다가 그녀에게 내밀었다. "하지만 선배 맥주 못 마시게 해서 죽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는 싫네요"라고 무심히 읊조리면서. 어떻게, 얼마나 마시든 알아서 하라는 눈빛으로 그녀를 똑바로, 그러나 어중간하게 쳐다보았다. 이미 나도 조금 술기운이 돈 것이다. 술에 강하지는 않은 것,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9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6:43:39

스레주는 잠시 간식거리를 사러 나갔다오겠습니다! 금방 오겠지만요!

95 울프 - 센하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6:48:31

허. 그 소리는 분명 어이없어하는 울림이었다.

그렇겠지. 나라도 그의 입장이었으면 같은 기분이었을 거다. 그래서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인데. 지금의 나는 제정신이 아니니까. 그 말을 방패 삼아 나를 보는 그 시선을 똑바로 마주했다.

"물로는 풀리지 않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술을 마셨을 때의 나쁜 버릇 같은 것이었다. 주사라기는 좀 그렇고, 나쁜 버릇 정도로 치부할만한. 내 눈에 든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강박 아닌 강박.
그래서 그가 캔을 내밀었을 때 주저않고 받아가 곧장 입에 대었다. 마시던 캔이니 그의 입이 닿았던 곳이건만 그런 건 지금 걸릴 것이 없었다. 나는 그저 목을 축이고 싶었을 뿐이니까.

급히 받아간 것 치곤 정말 딱 한모금만 마셨다. 입안을 한번 채울만큼만 들이키고 캔을 벤치에 내려놓았다. 그대로 그의 쪽으로 밀어놓으며 천천히 입안에 머금고 있던 것을 삼켜내었다. 바싹 말랐던 입안과 식도가 짜릿한 탄산과 알콜로 적셔져 내려가는 감각은 정수리를 찌를 정도로 짜릿했다...

"...잘 마셨어."

한박자 늦게 말을 하곤 좀을 좀더 편히 늘어뜨렸다. 빈 손을 겉옷 주머니에 꽂고, 아까처럼 고개를 뒤로 젖히진 않고. 느릿하게 숨을 내쉬며 정면 어딘가를 멍하니 응시했다. 그러고 또 잠시 시간이 흘러갔다.
그 시간 뒤에 입을 연 것은 나였다.

"너 같이 뻔뻔한 인간도 잠 안 오는 밤이 있나보지."

아니면 집이 싫어지는 밤이라던가. 묻는 건지 혼잣말인지 모를 말이 조용하던 공기를 울렸다.

96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17:03:15

계란 삶으려다가 냄비에 손을 데였어 8ㅁ8
물집 생겼네요...ㅠㅠ

97 잠시은 (2603515E+4)

2018-02-02 (불탄다..!) 17:06:42

98 센하-울프 (9473554E+5)

2018-02-02 (불탄다..!) 17:08:39

...분명히 충전기를 연결했는데 왜때문에 숫자는 자꾸 줄어...들...(동공지진)
아아 아무래도 꺼놔야할 것 같아요오 ;ㅁ; 죄송합니다 킵해주세요 울프주..!!(도게자)

99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7:13:01

괜찮아 센하주. 천천히 이어줘-

권주주는 괜찮아? 찬물로 식히고 약 발라..

100 울프주 (1385375E+5)

2018-02-02 (불탄다..!) 17:13:11

아, 시은주 어서와.

101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7:24:11

어서와요

102 잠시은 (2603515E+4)

2018-02-02 (불탄다..!) 17:33:35

다들 반가워요.
구하는 일상.

10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7:42:1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104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7:45:32

어서오세요

10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7:46:10

안녕하세요! 메이비주! 그리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

106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7:46:30

뭘 사오셨나요? (슬쩍 손 내밀기

10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7:52:46

>>106 제가 먹을 간식이요. 손을 내밀어도 제가 보내줄 수 있는 방도는 없으니 보내줄 수가 없군요!(끄덕)

108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7:54:03

히이이이이잉! (삐죽

10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7:56:49

아무리 입을 삐죽여도 모니터를 뚫을 수는 없는 법이지요!(끄덕)

110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7:57:42

제가 뚫어버리겠습니다! (물리적으로

111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7:58:58

타미엘주가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간식 먹고 싶네요.. 곧 저녁을 먹어야 해서 안되지만요..

112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00:44

어서와요!

11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8:00:46

>>110 그렇게 되면 메이비주의 모니터만 고장날 뿐이에요!

>>111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저녁이에요!!

114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02:53

>>113 유감! 고장나는건 제 손이랍니다! (?

지금 노래를 하나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애니메이션도 봐볼까..

115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08:08

오늘 저녁은 소고기예요. 소금을 촵촵 뿌려서 먹어야겠네요. 후추나 올리브유는 없지만.. 그래도 소고기인걸요.

뭐라고 묘사해야 더 맛있게 보이려나요..

116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11:34

소고기.. 부럽.... (눙물

117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13:28

메이비주도 소고기 먹을 기회 막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118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18:11

꼬기를 사준다고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먹으려고하면 먹기 싫어지는 이상한 기분이 되더라고요!
사실 라면이 더 좋은걸지도..

119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20:23

아. 가끔 인스턴트적인 게 끌릴 때가 있을수도 있지요.

타미엘주는 아직 그런 기분은 잘 모르겠어요. 사준다라는 걸 잘 들어본 적 없어서 그러려나요?

120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24:51

제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몰라요, 그리고 누구한테 얻어먹는거 자체도 싫어하구요.

기왕 먹는다면 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121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26:04

그렇군요..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까요.

타미엘주는..잡담잡담 하면서 멀티를 좀 해야겠어요..

122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27:36

그렇죠, 항상 뭘 사주고 싶어하는데 돈이 없다는게 슬프지만요!

잡담잡담!

12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8:28:44

잠깐 게임하고 오니 소고기라니...소고기라니..! 소고기라니..!!(주륵)

124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29:58

안녕하세요 레주. 네. 소고기예요.

맛있겠죠.. 냠냠..

125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30:29

저는 개인적으로 뱀고기를 먹어보고 싶어요, 랍스타도...

126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35:25

뱀고기... 그러게요. 뭔가 쫄깃할 것 같긴 한데 말이죠.

랍스타는.. 버스 타고 가면 수산시장이 있어서 먹을 수 있겠지만.. 혼자는 무리니까요.

127 잠시은 (3560336E+5)

2018-02-02 (불탄다..!) 18:37:23

뱀고기 자체는 은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편.

128 메이비주 (4268828E+5)

2018-02-02 (불탄다..!) 18:38:36

부드러우면서 쫄깃...

랍스타 랍스타!

129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18:47:56

저는 게 같은 갑각류는 못 먹어요... 없어서...

130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8:53:01

어서와요 권주주. 갑각류.. 먹고 싶어지네요.. 그치만 오늘은 소고기니까요. 더 욕심내면 안되니까요.

131 이름 없음◆RgHvV4ffCs (7732685E+5)

2018-02-02 (불탄다..!) 18:55:12

왜 갑자기 잘 되던 인터넷이 식별이 안된다고 끊어질까요? 일단 스레주는 인터넷 고치고 밥먹고 다시 올게요.

132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19:01:20

다녀오세요 레주. 저도 준비는 해야겠네요..

133 지현주 (6355553E+4)

2018-02-02 (불탄다..!) 19:05:13

갱신할게요!

134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19:53:12

인터넷을 고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끄응.... 인터넷...갑자기 왜...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13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0:24:22

또 다시 우리 스레는 밤~새벽이 되면 활발해질 것인가...그런 것인가..!

136 아실리아주 (5833818E+5)

2018-02-02 (불탄다..!) 21:05:26

갱신하고 가요.

13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1:09:48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138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1:20:14

핸드폰이 맛 갔어요... :( 그래서 내일 밤 늦게나 갱신이 가능해요... 흑흑흑흑;ㅁ;

13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1:20:56

헤..헤세드주....(토닥토닥) 빠..빠른 시일내로 핸드폰이 고쳐지길 기원합니다!

140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1:41:33

흑흑흑;ㅁ; 반가워요오오....ㅠㅠㅠㅠㅠ

14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1:47:35

.......(토닥토닥) 울지 말아요..헤세드주우우우...(토닥토닥)

142 로제-지현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21:53:54

"기자들한테 찍히면 당황스럽다고. 잘생긴 내 일상을 얼마나 찍어대는지."

그것 때문에 내가 요즘 게임을 못한다고. 흥. 나쁜 녀석들. 품속에서 움찔, 하는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랬었지, 우리 당신. 우리 개나리의 빠른 속도에 정신을 못 차려서 내가 당황했었지.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그럴줄 몰랐다고. 그때 그냥 확 키스를 해버렸어야 했을까. 그랬더라면 당신이 깨어났을 때 조금 좋은 분위기가 있었을텐데. 괜히 당신의 머리를 쓸어주며 "물론이지. 약속할게" 라고 답했고, 당신이 자리에서 일어서자, 정확히는 품에서 벗어나자 웃음을 흘리며 모자를 벗었다.

"그럼 퇴근합시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눈을 휘어 웃었다. 손 잡고 갈까? 나는 우리 누나 손 잡고 가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던데.

14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1:54:22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밤이에요!!

144 꽃돌이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21:56:22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145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01:53

어제 코피 많이 흘리시는 것 같더니..이젠 좀 괜찮으신가요? 로제주?

146 유혜주 (5432551E+5)

2018-02-02 (불탄다..!) 22:02:32

유혜주 등장!!
추위를 뚫고 서브웨이를 먹으러 갑니당 (*´∀`*)

14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09:55

어서 오세요! 유혜주! 그리고..서브웨이..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서브웨이가 사는 곳에 없는 자(아예 없다)

148 지현주 (2600645E+5)

2018-02-02 (불탄다..!) 22:25:02


오늘의 음악은 이소라의 track9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가사같아요.

14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30:51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음...가사와는 별개로 차분한 느낌의 곡이네요. 이런 곡 상당히 좋아해요!

150 지현주 (2600645E+5)

2018-02-02 (불탄다..!) 22:37:30

안녕하세요 레주. 저는 그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담으로, 저 곡은 7집 수록곡인데 이소라는 곡의 제목을 듣는 청자 스스로 정해보라는 의미로 곡명이 아닌 트랙 넘버로 제목을 정했다고 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9번 트랙의 제목을 붙이자면 '삶' 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어요.

151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22:38:49

다들 안녕하세요.

서브웨이.. 되게 우후죽순까진 아니지만.. 많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것보다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올 모 화장품 가게.. 이걸 뭐라고 하더라..무슨 용어가 있었는데. 무슨샵..이던가. 굉장히 가까운데에 많이 생길 것 같더라고요.. 별로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152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40:38

>>150 음..음..그렇군요. 지현주가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것이 답이겠죠! 실제로 그런 의도인듯 보이고 말이에요.

>>151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하지만...음...그 많이 생긴 서브웨이가...제가 사는 곳에는 없네요.(주륵

153 유혜주 (4157245E+5)

2018-02-02 (불탄다..!) 22:40:57

>>147 맛있다...! (행복) 하지만 그다지 배가 차지 않는단 단점이.....(흐릿

모두 반가워요!

154 권주주 (0987605E+4)

2018-02-02 (불탄다..!) 22:41:29

>>148 고스트 메신저 엔딩 곡이네요...
극장판 보고나서 뒷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후속작 나올 확률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실망했었죠...
지금 들어도 엔딩은 좋네요.

155 잠시은 (3560336E+5)

2018-02-02 (불탄다..!) 22:41:51

기상...

156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22:44:50

우후죽순..까진 아니지만..의외로 눈에 띄더라고요.

다들 어서와요.

157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47:05

권주주와 시은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시은주는 자다가 깨신건가요?!

158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2:59:21

여담이지만 스레주는 스토리와 관련된 판은 꼭 제목부터 떡밥을 뿌립니다. 보이지 않는 암살자. 그냥..음..네.. 너무 강하게 던졌어.(끄덕)

159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23:02:04

능력이 투명화안거신가?!

160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3:05:15


헤세드 브금을 올리며 갱신해요:3 이 곡 정말 마음에 들어요!!XD

161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06:27

>>159 후후후후..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하지만 진실을 들으면 아마 제목이 이해가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진실이 내일 조사에서 밝혀질지, 아니면 좀 더 끌리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160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162 메이비주 (4316217E+4)

2018-02-02 (불탄다..!) 23:08:07

어서와요

163 꽃돌이 (0266455E+5)

2018-02-02 (불탄다..!) 23:14:04

늦었지만 글쎄, 일주일동안 쉬어야지. 아니면 죽을지도 모른대. 의사쌤이 말을 원래 좀 험하게 하셨지만.

164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14:20

정상주 갱신- 다들 좋은 밤입니다!

165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15:15

로제주 많이 아파요...?(동공지진)

166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3:17:39

모두 어서오세요!!

로, 로제주...(동공지진) 푹 쉬어요8ㅁ8.....

167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3:21:56

그리고 오늘의 순우리말 움짤을 가져와습니다:3

168 헤세드주 (3045748E+4)

2018-02-02 (불탄다..!) 23:22:14

저도 속이 울렁거려서 이만 가볼게요.... 내일 밤에 만나요:)

169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23:40

어서 오세요! 정상주! 좋은 밤이에요! 아..아니..근데 로제주....뭐라...고요..?(동공대지진) ...죽을지도 모른다구요?!(동공대지진22222) 그..그럼 진짜로 푹 쉬세요!! 8ㅁ8

그리고 헤세드주는 안녕히 가세요!

170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24:09

헤세드주 안녕히 줌시구 로제주는 푹 쉬세요 8ㅁ8

171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23:24:52

다들 어서와요.

로제주... 푹 쉬세요.. 푹요..(단호)

보이지 않는 이란.. 눈에 띄지 않게. 라는 것으로 가스나. 영능력이나. 투명화나.. 암살이라는 형식으로 미리 표식을 찍어두고 일정 조건을 이뤘을 때..
저주도 가능하려나요...

172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28:16

다 재워버리는....보이지않는...... 모르겠습니다ㅜ정상주의 머리는 파업했어요

17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29:39

그리고 이제 몇몇이들은 지금까지의 판들을 바라보며 제목을 확인해보겠지!(??)

답은 저만 알고 있고 여러분들이 추리를 해야만 하는 부분입니다! 조금 난이도는 있을지도요..?

174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30:42

음 내일의 나에게 맡기겟습니다 믿는다 미래의 나!

175 잠시은 (3560336E+5)

2018-02-02 (불탄다..!) 23:30:43

오히려 역설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같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너무 익숙하거나, 우리에게 너무 친숙해서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게 되는. 그래서 범인이 보이지 않는. 같은 의미도 있을지도요.

176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31:32

>>175 이건 좀 날카로운데...?!(동공지진) 역시 현역 변호사..!

아..물론 그것이 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177 울프주 (4852463E+5)

2018-02-02 (불탄다..!) 23:32:22

갱신해요

178 잠시은 (3560336E+5)

2018-02-02 (불탄다..!) 23:33:03

답이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연관성만 있으면 상관없어요. 어느정도 판을 만들기 시작하면 되니까요

179 타미엘주 (0153388E+5)

2018-02-02 (불탄다..!) 23:35:23

잘자요 헤세드주. 울프주는 어서와요.

180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37:16

어서 오세요! 울프주! 좋은 밤이에요!

>>178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진다...!!(동공지진

181 정상주 (5421762E+5)

2018-02-02 (불탄다..!) 23:44:29

울프주 시은주 어서오세요!

182 울프주 (4852463E+5)

2018-02-02 (불탄다..!) 23:45:11

좋은 밤이에요.

...엇갈렸군요. 이런.

183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48:20

음...? 엇갈리다니...무슨 의미려나요...?

184 울프주 (4852463E+5)

2018-02-02 (불탄다..!) 23:48:59

퇴근하면서 생각한건데
진지하게 동면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한 일주일..?

185 울프주 (4852463E+5)

2018-02-02 (불탄다..!) 23:52:11

>>183 아. 위에 보니까 정상주가 앞서 왔다간거 같아서요. 그래서.

186 이름 없음◆RgHvV4ffCs (7784705E+5)

2018-02-02 (불탄다..!) 23:54:20

>>185 하지만 정상주는 정확히 >>181에도 있고 아마 지금도 계실 것 같은데..음... 그리고 동면이라.. 시트 동결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물론 울프주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울프주..요새 좀 힘들어보이고 말이에요.

187 정상주 (2011673E+5)

2018-02-03 (파란날) 00:01:24

엇 저 아직 있는데..! 울프주 힘드시면 푹 쉬고 오세요 (부둥부둥)

18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14:52

음..음...토요일이 찾아왔군요. 스토리 진행..2주만인가요...?

189 정상주 (2011673E+5)

2018-02-03 (파란날) 00:17:10

오랜만의 스토리네요... 음... 이번 스토리는 추리 위주일려나?

190 울프주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00:21:16

>>186 생각중이지만요...하지만 돌아오면 왠지 자리 없어져있을거 같고. 지금보다 더 힘들거 같고...

정상주 아직 있나요? 괜찮다면 일상 어떨런지..

19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26:28

>>189 이번에는 확실하게 조사파트가 있습니다. 네. 조사파트가 존재하고 있으니 추리 요소도 있답니다.

>>190 동결을 한다고 해도 자리가 없어져있거나 하진 않아요. 다만..불안하다면... 좀 더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어디까지나 선택은 울프주의 몫이니까요.

192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0:27:01

그래서 그 남자는. 담배를 즐기곤 했었다.

*

서릿바람이 창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도시의 겨울은 제법 추웠다. 하루에 한 번 수도관이 터지거나 강이 얼어붙거나 남극보다 춥다는 등. 여러 얘기가 뉴스에 정신없이 나왔다.

" 야. "
" 왜. "
" 오늘 바쁘냐? "
" 너랑 시간 써줄 생각은 없으니까 저리 꺼져라. "

달라붙으려는 에디를 떼어내고는 시은은 두꺼운 교재로 눈을 돌렸다. 이번 교수님은 깐깐해서 그런지 시험도 그렇고 수업도 난이도가 높았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갈 수 없어서 우리들은 그 교수를 '공부쟁이 교수'라고 얕잡아 불렀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자신들의 수준이 꼭 낮은 것처럼 보이곤 했으니까.

" 너네 교수는 어떻냐? "
" 말도 마라...이거 한 권이 전부 시험이야. "

고개를 저어대는 시은의 모습을 보면서 에디는 티비소리에 집중했다. 저번주에 있었던 대규모의 경영계 게이트가 그의 새로운 관심거리였다.

" 시은아. "
" 어. 왜? "
" 저런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잡을까. "

읽던 책을 내려두곤 시은은 뉴스를 잠깐 들었다.

" 일단 관련자랑 사법거래를 해서 정보를 얻어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고삐 잡는 일부터가 쉽지가 않을걸. "
" 역시 위쪽에 손을 쓰는 방법밖에 없나? "
" 포기해. 만약에라도 꼬리를 잡아도 그건 쥐 꼬리야. 언제든 자르고 도망칠 수 있는 꼬리. "

시은의 무덤덤하게 말했다.

" 하지만 그걸 계기로 누군가를 찌르려 한다면. 방법은 없을까. "
" 인터넷에 올리면 일단 효과가 커지는 대신. 신뢰성이니 어쩌니 하면서 당분간 뜨거워질걸. 그때 흔적을 잡아보든지. "

바삭, 과자를 씹던 시은에게 에디가 손을 뻗었다. 그 위에 과자를 올려주곤 시은은 손을 털었다.

" 괜히 경영계를 찌르려면 일단 패기가 필요하다고 하겠어. 일곱시 뉴스에 괜히 나오기 싫으면. 무시해. "
" 하지만. "
" 누나 화낸다? "

슬쩍 손을 들어올려 에디의 머리를 툭 치고는 시은은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 시은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은 에디는 시은을 품기라도 하려는 듯 크게 그녀를 안았다.

" 잘못했어요 누나. "
" 알았으면 괜히라도 그런 짓 하지마. 그러다 골로 간 선배들 자주 봤어. "

귀찮은 듯 말하는 시은이었지만 그 말뜻을 알아서. 에디는 피식 웃었다. 생각보다 시은의 몸은 뜨거웠다. 그래도 그 뜨거운 몸을 꼭 안으면서 에디는 눈을 감았다.
잠든 에디를 귀찮다는 듯 들어올려 침대에 던져놓고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러곤 다시 거실에서 전공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얼굴이 조금 붉어진 것은. 아마도 조명 탓일 것이다.

- 과거사 01

193 지현 - 로제 (0009328E+5)

2018-02-03 (파란날) 00:29:21

응, 좋아. 너의 손으로 내 손을 뻗어 깍지를 끼듯 조심스레 손을 파고들어간다. 작고 빨리 차가워지는 내 손과 다르게 너의 손은 크고 늘 따뜻했다. 그래서 이렇게 잡고 있으면 뭔가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느낌을 늘 받는 듯 했다. 정말이지, 당신이 나의 연인이라는 것에 정말 고마워요. 당신을 올려다보며 살풋 미소를 보였다.

"후훗."

좀 더 깊은 스킨십을 하고싶지만, 그건 조금 나중에. 저녁을 먹은 후에라도 늦지 않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당신의 손을 잡고 스튜디오 지하의 주차장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간다.

19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35:17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시은이의 과거가 풀리는군요. 저 에디가 중요 인물이려나요? 음..음..아무래도..(끄덕)

195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0:36:13

02에서 죽어요. 사실상 시은의 과거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니까요.

19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38:31

......(동공대지진) 시은아....?!

197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0:39:37

사실상 피가 물 대신 흐르는 꽃밭...

19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47:17

.......그..그런 꽃밭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밭을 걸어야죠!

199 센하-울프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00:47:59

"예상과는 달리 이런 거에는 결벽증이 없으신 모양이네요."

놀랍게도 저도 없어요. 무게없이 덧붙이면서 울프 씨가 벤치에 내려놓은 맥주캔을 다시 집어들어 이쪽 또한 주저없이 마셨다. 남이 봤을 때는 좋은 집에서 잘 자란 도련님이겠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할까. 손목이 다시금 욱씬거리는 기분이었다. 뭐, 정말로 아낌 받으면서 자랐으면 그런 결벽증, 어쩌면 생겼을지도. 의미없는 생각을 해본다.
한박자 정도 뒤에 들려오는 잘 먹었다는 말에는 맥주캔에서 입을 떼며 "천만에요"라는 형식적인 답변으로 반응을 다하였다.

물로는 풀리지 않는 갈증을 푼 울프 씨는 자세가 좀 더 나른해졌다. 나 또한 편한 자세로 맥주를 계속 홀짝였다. 약간의 시간 뒤, 캔 안의 맥주가 어느샌가 거의 다 없어지려 할 때, 그녀가 입을 열었다. 너 같이 뻔뻔한 인간도 잠 안 오는 밤이 있나보지. 잠시 그 말을 곱씹었다. 뻔뻔한 것과 잠이 안 오는 것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아니면 집이 싫어지는 밤이든가라는 첨언도 들려왔다. 혼잣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대답하기로 하였다. 애초부터 술에 조금 취한 것도 있고.

"제가 그렇게 뻔뻔한 인상이었나요? 재미있네요."

말끝이 살짝 늘어진 기분이었다. 이것도 술 때문인가. 맥주캔을 흔들어 일부러 물이 찰랑이는 소리를 내었다. 그 소리에도 피식 웃었다. 잠시였지만.

"그나저나 예리하시네요. 맞아요. 오늘따라 집이ㅡ아니, 뭐 정확히는 방이ㅡ 싫어진 모양이에요. 답답하더라고요. 갇힌 기억이 있으니 당연하겠죠..."

말은 다 해놓고 입을 다물었다. 헛소리까지 나와버렸네. 하, 정말로 술에 강하지는 못한 모양이지. 어쩐지 우스워져서 실소를 흘렸다. 그리고 싸늘하게 표정을 굳혔다. 두 눈이 공허해지더니 손에서 맥주캔을 놓쳤다. 맥주캔이 땅과 부딪쳐 깡하는 소리가 작게 울려퍼지는 동시 제 손목을 잡았다. 붉어져있는 손목을 어루만졌다. 순간적으로 두려움이 덮쳐왔다.
괜찮아. 나지막히 스스로를 향해 중얼거렸다. 겨우 손목을 놓고 이마를 짚었다. 그리고 다시금.

"...괜찮아."

그런 일 다시는 없을 거고, 환상도 보이지 않을 거야.
손을 거두고, 다시 여유로워진 분위기로 태평하게 고개를 들었다. 그러고 "아, 조금 남았는데. 아깝다"라고 능청스레 말하며 내용물 흘린 맥주캔을 주워 바로 옆 쓰레기통에 버렸다.

//갸갸 떡밥!
몰래답레 힘드러어어 ;ㅁ;

20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0:52:56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201 정상주 (2011673E+5)

2018-02-03 (파란날) 00:58:47

너무 늦었지만 아직 울프주 계시다면 일상 괜찮아요! 그리고 센하주 어서오시구 시은아....... 헤라클레스처럼 열두가지 시련을 넘기라도 하는 걸까요ㅠ

202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01:00:31

테스뚜

203 정상주 (2011673E+5)

2018-02-03 (파란날) 01:05:18

권주주 어서와요!

20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05:24

>>202 무슨 테스트인가..! 불길하지 않은가..! 저거!

205 센하-울프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01:06:29

다들 안녕하세요오
몰컴중인데 사라질 삘이랍니다아아앗...(흐려진다)

20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07:19

>>205 저..저런....(토닥토닥)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센하주!

207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1:09:50

...열두 가지 시련...아니다 두개 적네...

208 정상주 (2011673E+5)

2018-02-03 (파란날) 01:11:48

센하주 무리하지 말기... 글구 10개나 되는 건가요????? 진짜로??

20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15:01

10...개..? 시련이 10개요? .....(동공지진)

210 울프주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01:17:50

>>201 머리감고 오느라 이제 봣네요. 괜찮다면 돌려요. 연플 감각마저도 흐릿해질 지경이라..

211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1:18:25

1. 남자친구 죽음
2. 가족들 파탄
3. 변호사 작위 잘릴뻔함.
4. 최면때문에 능력 오남용.
5. 다니던 회사 파탄
6. 대기업의 경제적 압박
7. 담당하던 범죄자 사망
8. 아버지 자살

두개는 비밀.

21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19:10

.........(동공대지진) 저..저것은 정말로 시련입니까?!

213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1:20:26

사실입니다.

21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22:50

.......저 정도면 게속 버티고 있는 것도...신기할 지경이군요...으아아..시은아..! 8ㅁ8

215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01:23:45

그래서 처음부터 멘탈 케어가 이루어지냐고 물어본 것...

21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1:33:41

........(토닥토닥) 흑흑...앞으로의 시은이은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17 로제-지현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2:01:26

우리 누나 손이 차갑네. 작은 손을 꼭 쥐고서 깍지를 꼈다. 자신을 올려다보며 살풋 미소를 보이는 모습이 마냥 좋다는 듯 다정한 미소를 지어보인 그는 지하의 주차장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며 코트 주머니를 뒤적여 차키를 꺼내고 능숙히 버튼을 눌렀다.

"나리나리개나리.."

멀리서 차의 시동이 걸리고 헤드라이트가 켜지자 익숙한 음을 흥얼거리고 당신을 흘끔 바라본 그는 눈을 휙 휘어 웃었다. "지하주차장에 사람도 없는데..농담이야." 라고 농담을 던져보기도 하고, 당신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기쁜 듯 행복하게 웃어보인 그는 차를 향해 걸어갔다.

"차 안에서 뽀뽀 한 번만 해주라. 기분 좋게 운전하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

21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2:02:39

이 조용한 분위기를 깨준 로제주에게 박수를....!(??

219 꽃돌이 (1474691E+5)

2018-02-03 (파란날) 02:03:55

아니 박수치면 부끄럽잖아요 (PPAP 춤)

흐흫ㅎ흐 자야하는데 아까 자서 잠이안와여 망햇ㅅ다

22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2:04:37

.....로제주..어서 주무셔야죠..! 위에서 한 말도 있는데 안 쉬면 어떡해요...! 8ㅁ8

221 울프 - 센하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02:19:32

"......"

결벽증 같은 건 살다보니 그저 그런 걸림돌 같은 것에 불과했다. 있어봐야 나만 괴로운, 나만 귀찮은 무언가.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늘어져있으니 옆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가 그리 뻔뻔해보였냐는 말부터 예리하다던가, 방이 싫어졌다던가, 갇힌 기억이 있다던가. 술기운 때문인지 들어서는 안 될 소리까지 들은 기분이었다. 아니. 기분 탓이 아니었지.

"네 낯짝이 얼마나 뻔뻔하고 두껍게 보이는지 너는 좀 자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군."

늘어진 자세와 다시 마른 목 때문에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한마디 하고, 좀더 늘어져 있는데 날카로운 소리가 귀를 찔렀다. 분명 캔 떨어지는 소리였다. 그전에 가느다란 헛웃음 소리도 들린 듯 한데.

"......"

흘끔 눈을 떠서 그쪽을 보니 바닥에 나뒹구는 캔과 부여잡은 손목이 보인가. 밤이고 술기운이라 손목의 상태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구태여 그 상태를 묻지 않았다. 묻지 않고, 가만히 기다렸다. 그가 태연스레 중얼거리며 캔을 버리고 오는 것을. 쓰레기통에 캔이 나뒹구는 소리가 들린 후 기척이 돌아오자 느긋하게 말을 꺼내었다.

"내가 스무살 때,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려다 차이고 도리어 찔린 적이 있어. 상황적으로는 내가 찔렀어야 맞겠지만, 당시의 나는 너무 어렸어. 지금보다 더한 철부지였으니까.
그 때의 상처는 7년이 넘은 지금도 흉터로 고스란히 남아있어. 흉터로 남아서....가끔 아파. 악몽 같은 걸 꾸면 피도 나더군."

이미 아문지 오래된 흉터였지만 그런 기묘한 부분이 있었다. 악몽을 꾸다가 극심한 고통에 깨면 배가 피로 흥건한..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였다. 그만큼 말로 꺼내기 쉬운 얘기도 아니었고.

"술이 제법 취한 모양이야. 생전 누구한테도 안 하던 얘길 하고..."

느릿하게 중얼거리곤 작게 하품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22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2:20:38

.......으아아아...울프야...8ㅁ8 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그렇지만...!

223 울프 - 센하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02:20:43

답레 올렸으니 이만 자러갑니다.

22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2:54:43

이눔의 404!!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울프주!

225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03:02:00

앗 올릴려고 했는데 튕겨서 못 올렷서...

좀 더 검토해보라는 계시인가

22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03:08:27

권주주가 무엇을 올리려고 했는지 너무나 궁금하지만...스레주는 정말로 졸립니다. 고로 자러 가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2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03:13:46

주무세요!
내일... 내일 올려야지. 밤의 감성만으로 쓰면 뭔가 글이 이상해져...

228 울프주 (78375E+56)

2018-02-03 (파란날) 10:53:18

갱신

22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1:29:29

오늘도 힘차게 익스레이버!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230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13:23:48

ㄱㅅ

23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3:32:36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오후에요!

232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3:36:20

유혜주도 갱신!
참치에서 너무 많은 판에 참가했다가 감당 못해서 허덕이는 꿈 꿨어요.....(도대체....???

233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3:40:27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오후에요! 음..음.. 가끔씩 그럴 때가 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조절을 잘 해야겠지만 말이에요!

234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3:45:51

>>233 진짜.... 저는 별로 참가하는 판이 많지도 않은데 꿈에서는 무슨 커플스레에 뭐에...(당황) 꿈에서 막 한 번에 여러 스레에서 스토리 진행하니까 당황하고....왜 하필이면 이런 꿈이....????

여튼 반가워요 레주....(´;ω;`)

23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3:46:22

>>234 알고 보니 그것은 예지몽이라던가....?!

236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5:01:10

>>235 ...!! (세상에) 그런일이 있으면 안돼요....!! 진짜 엄청 놀랐....(´;ω;`)

23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5:03:20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은 꿈일 뿐이니까요! 괜찮은겁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오늘은 스토리 진행 있습니다.

238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5:50:06

와아!! (박수

239 case 11에 들어가기 전...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15:52:53

계속해서 방송되고있는 긴급속보만이 사무실을 울렸다. 하루종일 울리는 뉴스라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서류를 정리하거나, 순찰을 돌거나 그저 무기질적으로 할 일을 수행할 뿐. 아마도 자정을 조금 넘길 무렵이였을거다. 단조로운 벨소리가 그런 단조로운 일상을 깨고 울려퍼졌다. 수화기 너머 울먹이는 목소리. 예기치 못한 불행이 찾아왔다.

"...어...?"

얼빠진 소리가 그 입술안에서 새어나왔다. 쓰러져? 어째서? 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누가?

...지연이가?


---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 누나가 눈을 안 떠... 어떡해야해?

--- 전원 뇌사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발표가...

--- □□병원으로... 응급실이야... 빨리...


그제야 화면 속 아나운서가 지껄이는 말들이 귀에 들어왔다. 아무 대답 없이 강준의 전화를 들어준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를 거부한 채로. 제정신이 아닌걸까? 머리가 이상해져 잘 못 들은걸까? 손으로 앞머리를 쓸 어올리다 그대로 쥐어뜯는다. 통증조차 느끼질 못했다. 수많은 물음표들과 수많은 말소리들이 의미불명의 웅성거림이 되어 뇌리를 가득 채워갔다. 웅성거림은 점점 커지다가

한순간에-

"...저, 어디 갔다오겠습니다."

겨우 한마디를 던졌다. 곧바로 첫번째 서랍 속 오토바이 키만 챙긴 채, 수없는 웅성거림들을 뒤로하고 사무실 문으로 뛰쳐나갔다.

**************

수십분의 거리를 단 몇분만에 온 것 같다. 넘어질 듯 말 듯 단 한 숨도 채우지 못하고 달려갔다. 그렇게 도착한 응급실은...-- 공간을 빼곡히 채운 침대 위에 죽은 듯이 누워있는 사람과, 분주히 움직이는 흰 가운의 사람, 침대 옆 금방이라도 실신할 듯이 울고있는 사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애꿎은 의사를 상대로 분풀이를 하는 사람, 모든게 다 혼란스러워서--
그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다.

멍하니 눈으로 그 풍경들을 좇다, 익숙한 사람을 찾아 낼 수 있었다.

"지연이..."

기계장치에 의지해 숨을 이어가는 지연이는 마치 잠에 빠진 듯 했다. 하지만 얼굴에 생기가 없어서, 금방이라도 부숴질 것 같아서,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서... 귓속에 벌래가 들어간 것 처럼 웅웅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게 현실이라는듯 누군가가 비웃었다. 어금니가 뿌득 갈렸다. 하지만...

절망스럽게도 상황을 직시할 수 있었다.

"강준아."

침대 옆 의자에 웅크리고있는 강준이에게 말을 걸었다. 빨갛게 달은 눈가가 방금까지 울고있었다는 걸 말해준다. 평소의 어른 흉내는 온데간데 없는 모습. 정신을 못차리고 바들바들 떨고있어서 어깨를 강하게 흔들었다. 강준이는 한참을 끅끅거리다 잠긴 목소리로 말한다.

"으...형... 어떡해?

"...권강준."

"누나... 누나 괜찮을까?"

"괜찮을거야, 분명."

지금까지의 사건들은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왔지만, 솔직히 확신이 서지 않았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뇌사에 빠질 수 있다... 였나? 속에서 불덩이가 치밀었다. 그럼에도, 안심 시키려는 듯 침착하게 말한다. 지금은 그저 다독일수밖에.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서 혼란스럽겠지만... 형은 경찰서에 돌아가야 해."

"하지만...!"

"정신 차리고, 세수도 좀 하고, 너무 힘들면 한숨 자고... 그러니까."

"네가 누나를 돌보고있어."

짧은 대화를 끝으로 등을 돌려 밖으로 걸어나갔다. 불안하게 맥동치던 심장이 조금씩 가라앉는걸 느끼고, 안개가 짙게 껴있던 머리 속도 점점 맑아져갔다.

...누가 저지른 일인지 모른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아는 건 익스퍼의 소행이라는 것 뿐.


그 놈을 잡으면 되는거야.

그렇게 말하는 그 눈은 기묘한 빛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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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쓰겠다...(내던짐

24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5:53:55

어서 오세요! 권주주! 으어어어...저렇게 권주의 동생이...! 으아아앙..! 미안해..! 지연아..!! 이 스레주가 죽일 눔이야...!! 8ㅁ8

241 case 11에 들어가기 전...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15:55:42

>>240 ㅋㅋㅋㅋ...아님니다.. 오너를 잘 못만나 고생하는 것일뿐...ㅠㅠ
권주의 트리거가 가족이라 언젠가는 작동시켜야 했지만...(흐릿

242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5:55:54

헉 권주 동생....!!!! 어떡해....(동공지진) 권주 어떡해요.....
그리구 권주주 어서오세요!! (´;ω;`)

243 이름 없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16:01:45

>>242 유혜주 안녕하세요!

뭐... 범인 잡으면 살아나겠지만요. 그리고 걔는 아롱범 팀이 제압할테고. .

24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6:04:31

.....범인을 잡아도 살아난다는 말은 스레주는 한마디도...(시선회피

245 메이비주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6:05:50

호에에에에엑!!

246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6:06:35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247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6:08:15

>>243 스레주가 눈을 피하고 있...!!!

>>244 (지그시

>>245 메이비주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246 시은주 어서오세요!

248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6:08:54

유혜주, 메이비주 반가워요

249 이름 없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16:08:55

>>244 으아아아...? (동공지진
왜 그걸 생각하지 못해찌...(권주: 야 이 ♡♡놈아

250 메이비주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6:09:46

안녕하세요 (꾸벅

251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6:10:25

괜찮아요! 극적으로 일어났다고 하면 되죠!! (글러먹음

25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6:10:37

메이비주와 시은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그리고 시은주는 수고하셨습니다!

253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6:11:36

또다시 꾸물거리며 구하는 일상.

25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6:14:35

>>253 스레주는 저녁 7시 30분부터 있을 스토리 때문에 지금 일상을 하기는 조금 힘들것 같네요. 사실 이전의 일상이 시은주이기도 하고..음..음.. 결론은..이번 사건도 모두 열심히 해봅시다..!

난이도가 있다고는 했지만 의외로 빨리 파악할지도 모르고... 결론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네.

255 이름 없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16:16:02

권주주는... 한숨 자고 옵니다.

스토리때 돌아올게요!

25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6:16:53

푹 주무세요! 권주주!

25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6:34:00

그럼 스레주는 잠깐 나가서 간식거리를 좀 사오겠습니다! 진행할때 뭐라도 먹으면서 하는 것이 더 힘이 나기에....!

...그래서 제가 살이 찝니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258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16:44:12

레주 저번에 10kg 빠졌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아무튼 갱신해요. 좋은 오후 :>

25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05:10

간식을 사고 돌아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물론..빠지긴 했지만..... 그 이후 다시 조금 찌게 되었고...(주륵) 그렇다고 합니다!

260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17:13:39

다 그런 거죠.. (주륵)
어서 오세요 :> 무슨 간식 사 오셨나요?

26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18:32

그냥 가볍게 홈런볼하고 음료수 이렇게 하나씩 사왔답니다! 갑자기 홈런볼이 엄청나게 끌려서 말이에요!

262 메이비주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7:19:05

홈런볼!

263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17:22:40

오.. 홈런볼 맛있겠네요 ;>!! 메이비주도 어서 오세요 :>

아실리아주는 어제 졸업식을 했답니다. 학교는 제일 친한 친구랑 같이 1지망으로 붙었네요. :> .....한 달 있으면 이제 고등학생... (._. )

26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26:21

>>262 그렇습니다! 홈런볼! 맛있죠! 그 안의 초콜렛이..크으..! 아무튼 좋은 저녁이에요! 메이비주!

>>263 그러고 보니 어제가 금요일이었죠. 졸업 축하합니다! 그리고 학교 합격도 축하드려요! 아실리아주!

265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17:28:40

>>264 축하 감사합니다 :>!! 새삼스럽지만 시간 되게 빠르네요.. 익스레이버 시작할 때가 2학기 기말고사 전이었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고등학생이라니 :0.....

266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7:29:26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졸업 축하합니다!! (팡파레) 이쯤이 제일 바쁠 시기죠...(끄덕끄덕

26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35:26

유혜주도 다시 한번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265 시간이 빠르다면 빠르죠. 익스레이버가 10월 9일에 시작되었고 벌써 2월이니까요. 조금만 더 있으면 개장하고 딱 4개월을 맞이하게 되네요. 음..음.... 그리고 또 다시 시트 정리의 시간이..크흠..쿨럭..쿨럭..

268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17:44:51

>>266 축하 감사합니다!!;> 그쵸.. 하.. 바쁘고 싶지 않아.. (._.

>>267 시트 정리인가요.. (._. ) 여러모로 살짝 씁쓸하네요. 음. 그리고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간다니! :0 와.. 시간이 진짜 빠르긴 빨라요.

26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46:49

>>268 그래도 할 것은 해야만 하는 법이니까요. 원래대로라면 6개월. 딱 반년만 하려다가 만 스레긴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아실리아주를 포함해서 다른 분들도 잘 부탁하겠습니다!

270 메이비주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7:49:03

에 반년이었나요? 그럼 스토리가 더 짧았으려나요..

271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7:51:01

시트정리....(쿨럭쿨럭) 으음...제이주는... 안오시려나요...

>>268 (토닥토닥) 앞으로 새로운 학교 가서도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요!!

27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51:29

>>270 스토리의 길이는 동일하답니다. 다만 스레더즈가 사라지고, 혹은 제가 갑작스런 사정이 생기고, 혹은 또 가끔 쉬어가자는 느낌으로 쉬기도 하고..그런 느낌으로 스토리 진행을 안 한 주가 중간중간에 생겨났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초기 6개월을 기획했던 것이 조금 더 늘어났다는 느낌이랍니다.

..당장 2주 뒤에 설연휴라서 또 스토리 진행 안 할거거든요. 그땐.

273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51:55

>>271 ...아마 오지 않을 것 같네요. 스레주의 느낌으로는 말이죠.

274 타미엘주 (6272358E+5)

2018-02-03 (파란날) 17:52:59

왜인지 모르겠는데. 어제부터 어장뿐만 아니라 폰이나.. 그런 게 갑자기 낯설어진 기분이예요.. 이걸 데자뷔랑 반대로 자메뷔라 하던가요.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울증은 약 덕분에 좀 나아진 것 같지만..

275 메이비주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7:53:06

설연휴...... (끔찍

27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55:03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저녁이에요. ....으음...글쎄요. 그 증상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8ㅁ8

그리고 설 연휴...다들 힘내요..!

277 타미엘주 (6272358E+5)

2018-02-03 (파란날) 17:57:50

다들 안녕하세요.. 설연휴...(울먹

그래도 울증이 나아진 건 그걸 제어만 가능하면 정말 건강한 것 같은 느낌이니까요. 느낌만이라도 활기있는 거면 좋은 거니까요.

과하면 안되지만요..

27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7:59:01

하지만 무리하게 활기찬 느낌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은 안된다는 점도 명심해주세요!

279 타미엘주 (6272358E+5)

2018-02-03 (파란날) 18:11:07

그렇죠.. 그게 제일 힘들어요. 몸이랑 정신이 맞지 않는 기분은..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오늘 참여하면 음... 아마도 다시 감을 잡아야 할지도요.

280 앨리스주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18:11:50

갱신!

28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8:16:33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좋은 저녁이에요!

282 타미엘주 (2805651E+4)

2018-02-03 (파란날) 18:18:25

어서와요 앨리스주.

283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8:25:09

그럼 스레주는 스토리 시작 전에 식사를 먼저 하고 오겠습니다! 출석체크는 밥 먹고 온 후에 하겠습니다!

284 חסד주 (5636689E+5)

2018-02-03 (파란날) 18:28:00

핸드폰이 잠깐 살아났어요!! 일하면서 갱신해요!XD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지만요... :3c

285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8:53:08

식사 대접받는데 왜 예약자...

286 센하주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18:59:27

아아악 외출 이놈...!!(털썩)
결국은 답레도 독백도 쓸 시간이.......((무한점)(흐릿) 바로 이벤트겠네요..
센하주가 갱신합니다!

28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09:08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져서 실겁하고 어떻게든 고쳤습니다.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출석체크합니다!

288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19:11:42

체크!

289 울프주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19:11:52

어이쿠야.

갱신 겸 출석합니다 어휴 시간;

29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12:42

메이비주와 울프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울프주는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음... 어제 동결쪽으로 말이 나왔었는데 오늘은 괜찮으신건가요?

291 권주주 (5892769E+5)

2018-02-03 (파란날) 19:14:12

체ㅋㅡ

292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14:40

원조주 왔습니다 저도 체크하겠습니다!

293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15:05

권주주와 원조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원조주는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294 앨리스주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19:17:30

체크

295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17:59

>>293 저야 말로 좋은 저녁입니다 스레주!

296 חסד주 (4449111E+5)

2018-02-03 (파란날) 19:18:31

갱신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저는 11일부터 참여가 가능하니까요;3

29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19:14

앨리스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헤세드주는..음..화이팅입니다!

298 울프주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19:20:14

>>290 괜찮아요. 도망치는게 답이 아니란 걸 알고 있으니까요.

29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21:36

>>298 음..저로서는 무슨 일이 있었고, 지금 울프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화이팅이에요!

300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22:35

>>296 넵 화이팅 입니다!
>>298 울프주 힘내시길ㅠㅠ

301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19:22:37

월하아아

30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22:55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음... 출석체크하시나요?

303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19:25:09

아 응 체크!

304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25:27

시은.

305 센하주 (9430962E+5)

2018-02-03 (파란날) 19:25:30

으아아 다시 밖에서 갱시인(동공지진)

306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25:43

월하주 안녕하세요!

30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26:39

월하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은주는 체크의 표시인가요? 자기 캐릭터 이름만 말하면 스레주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체크하실거면 확실하게 체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센하주는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음..그리고 슬슬 25분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70을 보는 것을 권장하겠습니다! 일단..지금부터 레스 쓰겠습니다!

308 센하주 (9430962E+5)

2018-02-03 (파란날) 19:27:08

일단은 체크할게요! 근데 레스는 집가서 쓸 수 있을 것 같네요오..(노답)
어차피 곧 돌아갈 거라서...!

309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28:23

시은 체크.

310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29:12

>>309 시은주 안녕하세요! 원조주 입니다! 함께 즐거운 플레이를 하죠!

311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30:26

>>310 당신은 이제 딜러가 됩니다.

312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31:16

>>311 조원조(힐러): !?!?!?!?!?

313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32:39

>>312 성기사가 된 것을 환영하네.

314 타미엘주 (053267E+51)

2018-02-03 (파란날) 19:34:48

으으...음.. 타미엘주 라갱합니다.. 체크도 동시에..

아마 다음 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15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34:55

Case 11. 보이지 않는 위협자

성류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문의 사건. 그것은 성류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기 충분한 일이었다. 집 안이나 건물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경찰은 조사를 서두르고 있었지만 크게 잡히는 무언가는 없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현장에서 검출된 것은 익스파의 파장. 즉, 익스퍼가 개입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큰 일이었다. 그렇기에 익스퍼와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의 오퍼레이터인, 하윤도 그 관련으로 설명을 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서, 성류시에서 무슨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아실 거예요. 일단 설명을 하자면 최근 집 안에서 원인불명의 상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의사들도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단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일단 지금은 기기로 어떻게든 다들 버티고 있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뇌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리고 일단 현장에선 공통적으로 익스파의 파장이 남아있어요. 즉, 이 사건은 익스퍼가 개입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커요. 어쩌면 R.R.F. 그들이 관여된 것일지도 모르고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하윤은 자신의 미간을 꾸욱 잡았다. 그리고 이어 서하를 바라보았고, 서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 일단, 이 일은 귀찮다고 적당히 할 사안도 아니고... 대충 조사를 해봤는데, 지금까지 쓰러진 사람의 수는 총 152명. ...뭐, 그 집을 다 조사하는 것은 무리고, 나중에 현장 조사를 나갈 때 우선 여기서 가장 가까운 3명의 집의 위치를 알려줄게요. ...뭐, 그와는 별개지만... 일단은 목격자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조금 신경쓰이는 말을 하는 이라고 해야할 지... 하윤아. ...뭐라고 해야하냐? 이거?"

"일단은...증언자라고 할게요. 아무튼 그 증언자가 1명 오기로 되어있어요. 익스퍼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어린아이니까, 질문을 하거나 할 때, 주의해주세요. 일단 집에 계시던 어머니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상태에요. 그만큼 입은 충격도 크고요. 일단 상황에 대해서 좀 더 확인해야 할 사안이 있나요?"

"...뭐, 아는 대로는 답할게요. 아는 대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서하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사건에 대한 개요등을 알려면, 지금 묻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316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35:38

헉 유혜주 늦게 참가합니다!

31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35:40

시은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타미엘주도 일단은 체크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음턴부터라는 거죠? 알겠습니다! 그리고 센하주는 돌아오면 다시 이야기해주세요!

아무튼 반응레스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31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35:52

유혜주도 지금 체크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319 울프주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19:35:55

시은주. 행여나 능력을 쓸 때에는 대상에서 울프는 제외시켜줘요.

320 타미엘주 (053267E+51)

2018-02-03 (파란날) 19:35:56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이...그저 그렇네요..

321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36:03

타미엘주 유혜주 안녕하세요!

322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36:36

모두 반가워요! (흔들흔들

323 잠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37:30

능력 사용도 상호 합의가 있어야 가능해요.
여기서 제 능력으로 버프를 받고 싸워도 된다는 분. 손 좀 들어주세요.

324 메이비 (5915195E+5)

2018-02-03 (파란날) 19:38:12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없나요? 사소한거라도."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이번엔 대체 무슨 익스퍼지 하는 생각곽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 아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쓰러진 사람들의 증상은 어때요? 그냥 원인 불명? 아니면 의학적으로 있기는 한 병이라던가 그런거?"

그렇게 말하며 겉옷을 입었다.

325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38:51

>>323 저요! 저요!

326 권주주 (5892769E+5)

2018-02-03 (파란날) 19:41:21

>>323 저욤/

32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42:46

일단 레스는 8시 10분까지만 받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진행의 텀은 30~40분 사이입니다!

328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42:59

사무실안에 냉기가 감돌았다. 사람들이 연달아 쓰러지는 사고, 이는 필시 그 뒤에 RRF가 있음에 분명했다. 유혜는 하윤의 목소리에 미간을 찌푸리며 가만히 그녀의 말을 기다린다.

“ ...152명이요? “

미쳤군. 유혜가 두 눈을 크게 뜨며 되물었다. 거의 테러급인데..., 어떻게 하면 사람을 152명이나 공격 할 생각이 드는지. 허, 실소를 터트린다.

“ 쓰러진 원인이 뭐죠? 가령 가스라던지, 중독이라던지, 쇼크라던지. “

유혜가 서하를 보며 물음을 던졌다. 몸에서 어떠한 성분이 검출 되었다면 앨리스씨와 같이 독을 이용할 수 있거나, 가스를 사용하거나. 하다못해 약물 중독일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범인을 상대할 때 방독면을 사용하면 될 일이었지만, 아니라면—
유혜가 흐음, 작게 숨을 내쉰다.

329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19:43:10

마스크도 벗고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건만, 그러자마자 사건이라니. 참 귀찮다. 정말 바람 잘 날 없는 도시야.

사람들이 일제히 '잠자는 공주'가 되어버린다는 증상은 동화 같이 로맨틱한 것이 아니었다. 호흡곤란이 동반된다고 하니까. 자칫하면 뇌사에 이를지도 모를 그 상황이 반가울 리도 없고 달가울 리 없는 것도 당연했다. 오퍼레이터들의 말대로 그들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겠지.

"아이 상대로라면 도움이 안 될 테니 바로 현장으로 가겠어..."

딱히 물을 것이 없다고 하며 나갈 채비를 하고 일어났다. 조사는 체질과 안 맞지만, 이것도 사건이라면 해야지.

"가장 가까운 곳 좌표 좀 알려주지 그래."

혼자 가도 상관 없으니까. 폰으로 전송해달라는 듯 한 손에 들고 휘휘 저으며 말했다.

330 타미엘주 (053267E+51)

2018-02-03 (파란날) 19:44:11

다들 안녕하세요. 음..시은의 버프...환영하겠지만 고통도 공유된다는 말에 안되겠다 하겠네요. 아픈 거 드러내긴 싫어할 거라서...

331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45:03

특정한 패턴 없이 일어나는 범죄. 보통 이런 범죄자의 종류는 사이코패스이거나, 우발 범죄자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그 숫자가 크거나 무겁다면. 보통의 범죄자로서는 이르키기도 어려운 수준이니. 대충 생각해도 머리가 아파서 미간을 꾹 눌렀다. 어쩐지 정신이 없을 것 같다. 그 생각이 들어서였다.

" 위치는 랜덤인 것 같고. 피해자들의 상태는..좋지 않고. 한 가지만 물어보려는데. 피해자들의 공통점이나. 특정된 범행 장소가 있었어? "

범인들의 사소한 행동 패턴이나, 범위가 필요했다. 탭을 손에 들고는 간단히 메모를 적어두고 손가락의 굳은 살을 물어뜯었다. 조금은. 진정이 되는 듯 싶었다.

33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45:29

저도 괜찮긴 하지만 오버익스파 빼면 서포터라...(흐—릿
저도 능력 사용 괜찮아요!

333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45:30

"이건 어디를 봐도 익스퍼의 짓이네요."

또다시 그 범죄자들은 스케일이 큰 짓을 벌이고 있는건가...

"그 아이가 오면 미약하지만 저도 힘내겠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는 건 익숙하거든요."

나는 경찰로서의 경험은 아직 많지 않지만.

아이들과의 대화는 여기에 있는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번 대화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해봐야겠다.

334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46:07

>>330 조원조: 아픈 사람이 있다고요?!! (화들짝)

33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46:34

>>334 ㅋㅋㅋㅋㅋㅋ원조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빵

336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47:47

(후후후 위험하면 던지고 도망칠 친구들이 셋이나 있군)(흐뭇)

오버익스파는 뭔지...

33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48:37

>>336 전에도 말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시트스레에는 적혀있지 않은 설정들이 하나둘씩 공개된 것이 있답니다. 오버 익스파도 그와 관련된 것이고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s-3.3

자세한 것은 여길 보시면 되겠습니다.

338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19:49:28

확실한 건 저는 물 S라는 것...

33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50:55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1회 전투에서 딱 1번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 같은 개념이랍니다. 당연하지만 자신의 익스퍼로서의 능력과 연관성이 있어야하고요! 버프나 디버프처럼 설치형은 쭉 지속이 되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1번 사용으로도 끝이랍니다. 아무래도 필살기니까요.

340 센하주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19:51:22

갸아 집에 도착!
다음 턴부터 난입할게요!

34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52:28

알겠습니다! 센하주!

342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19:52:48

>>340 집에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센하주!

343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52:48

그리고 집에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센하주!!

34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19:53:49

센하주 어서오세오!! (부둥부둥

345 권 주 (5892769E+5)

2018-02-03 (파란날) 19:54:33

"..."

자리에 앉아 가만히 탁상을 노려보았다. 전화로 강준이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저 모르겠다는 답변, 듣자하니 당시에 집에 아무도 없었고 와서 보니 지연이가 쓰러져 있었다. 그게 끝. 더 물어보려 했지만 다시 울음을 터트려서 진정이 안되어 통화를 끊었어야 했다.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건물 안... 이라고 하셨죠? 자택에서의 침입 흔적이라던가는 있었습니까?"

34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19:55:04

이제 두 분만 남았군요. 위에도 썼지만 8시 10분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347 권 주 (5892769E+5)

2018-02-03 (파란날) 19:57:49

공통점 물어봤었네...(머쓱

348 타미엘주 (6785339E+5)

2018-02-03 (파란날) 20:01:42

다들 어서오세요.

349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03:00

모두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조사... 유혜는 바보라.....(흐릿
유혜 : !?

35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03:20

하지만 152명의 목숨이 모두의 손에 달려있지요..!(??)

351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04:14

악악.. 와이파이가 또 끊겨가지고.....
월한 이번 레스 패스할게..

35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04:33

알겠습니다! 월하주! 이번턴 패스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앨리스주만 남았군요.

353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05:25

>>350 역시 체포하면 일어나는....(아니다)
유혜야!! 너가 잘못하면 152명이 죽는대!!! (그거 아님

월하주 어서오세요!! (보듬보듬

354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0:08:18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라...설마 나 같은 독관련 능력자일리는 없고...설마 아니겠지...

"152명이 한꺼번에 쓰러졌으면 넘어지면서 다친사람들도 꽤 많겠네요."

앨리스는 안타까워하며 무슨 능력일까 궁금해했다.

"쓰러진 사람들이나 그 주위에 무슨 공통점이 있었나요?"

355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08:21

필살기로 떠오르는 거는 여왕의 기사밖에 업습니다...

35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09:44

그럼 다 올라왔군요! 슬슬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357 앨리스주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0:09:51

왜 이후 51을 눌러놓고 기다렸을까...

358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10:06

>>353 흑흑흑.. 폰 만지다가 카톡 안 보내지길레 왜 이러나 했더니.. (보듬 받음

359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0:11:02

>>355 너무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요 ㅎㅎ

360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12:55

하나 잡고 신체능력 증폭시켜서 진짜 딜러로 만드는 것...

361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0:16:43

>>360 그건 좋을 듯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사실 공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체능력이 딸려서 제대로 활약하기가 힘들어요 공격은 ㅎㅎ;;;
상대에게 닿아야만 발동하거든요 이게...

362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20:13

권주 능력 특성상 근딜도 가능하고... 대부분 중-원거리에서 공격을 하긴 하지만요.

363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20:32

역시 가장 많이 나온 물음은 바로 공통점이었다. 그것에 대해서 서하는 손가락을 퉁긴 후에, 서류 더미를 자신의 손으로 전송시켰고, 그 물음에 대답하면서 다른 이들의 물음도 대답했다.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피해자들은 전부 자신의 집이나 혹은 건물의 현관 근처에서 쓰러져있었다는 것. 그리고 겨울이라서 문이 다 닫혀있었다는 것. 그리고 의식을 잃고 전혀 숨을 쉬지 못하고 몸의 체온이 상당히 떨어져있었다는 점 정도에요. 그리고 쓰러진 사람의 원인이라고 해도... 의사들도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적어도 지금의 의술로는 어떻게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뭐, 전문가가 말한거니까 힘든 거겠죠. 아무래도. 그리고 누군가가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한 흔적은 없어요. 덧붙여서 현장도 상당히 깔끔한 것으로 보아 무언가에 저항한 흔적도 없어요.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일단 조사중인 것 같지만... 특별히 이거다 싶은 것은 없었고... 특정된 범해 장소도 없어요. 덧붙여서 몸의 외상도 전혀 존재하지 않고요. 물론 넘어지면서 다친 흔적은 있어보이지만 그 뿐이고.."

"일단 울프 씨가 그렇게 말하니 지금 오는 증언자 분의 집. 이하 A 씨의 집으로 칭할게요. 그곳의 위치를 보내줄게요. 제일 가까우니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조사를 나가실거면 나가셔도 좋아요. A 씨와 B 씨와 C 씨의 집도 위치를 보내줄게요."

이어 하윤은 핸드폰을 전송한 후에 모두에게 현장의 위치를 전송했다. 3군데 전부 이 근처의 집이었다. 차를 타고 가면 아무리 못해도 15분 내로는 도착할 수 있는 거리. 일단 A의 집은 놀이터가 딸려있는 아파트 5층의 가정 집이었고 B의 집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원룸 방이었고, C의 집은 마당이 없는 2층 주택이었다. 여기서 증언을 할 아이를 기다려도 좋고, 현장으로 나가도 상관은 없을지도 모른다. 조사는 어떻게 하더라도 자신의 자유였으니까.

하지만 서하는 딱 3명을 찝어서 따로 이야기했다.

"...일단 메이비 씨와 센하 씨. 그리고 원조 씨는..지원했으니까... 일단 3명은 여기서 대기해주세요. 일단..다른 것은 몰라도 메이비 씨와 센하 씨는 상황을 알아야 할 듯 하고."

"자. 그럼 각자 움직여주세요! 꼭 저 3명이 아니더라도 조사를 하러 가셔도 좋아요!"

이제는 모두가 각각 움직여야 할 시간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곧 머리에 방울을 해서 양갈래로, 마치 하윤이처럼 머리를 묶은 어린 여자아이 한 명이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그 아이의 표정은 상당히 시무룩했다. 이어 하윤이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이 아이가 증언을 하러 온 아이에요. 이름은 박윤하. 올해 7살인 모양이에요."

"...아..안녕하세요... 경찰 아저씨. 아줌마."

윤하의 표정은 그렇게 좋지 않아보였다. 정말로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혹은 무서운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그 아이는 고개를 숙였다.

//지금부터 각자 어떻게 할지 정해주면 되겠습니다. 지금부터 팀이 나뉘게 될 테니까, 확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는 어디로 가는지 지정해주세요! 그리고 원조와 메이비, 센하는 이동하는 일 없이 필수로 여기서 증언자와 대면하면 되겠습니다. 반응 부탁합니다!

364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22:02

변호사씨랑 팀 짜실 분?

365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23:25

권주는 B로 갈까요?

366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25:07

레스는 50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36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25:22

“ 흐음..., 집 안에서... “

생각할 수록 미스테리하네, 문도 닫혀있고. 집 안에서? 가정용품을 이용한건가. 유혜는 고개를 까딱이며 휴, 한숨을 내쉬었다.

“ C의 집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유혜가 외투를 챙겨 입으며 나직히 대꾸했다. 혹시 모르니, 테이저건도 챙기며.
이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곤 서하에게로 다가간다.

# 나는 C로 간다아ㅏ...!

368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25:22

사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냉동창고 효과이기는 한데. 맞을지 몰라서 조심스럽네요

369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26:13

... 미리 말할 걸!
짐덩이 유혜와 함께 C의 집으로 가주실 분을 구합니다...!!

370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0:28:21

한차례 설명이 지나간 후 폰으로 위치를 받았다. A인가. 따로 팀을 꾸릴 것도 없이 먼저 나왔다. 이동수단은 있으니까.

출근 때 몰고왔던 개인차로 좌표에 지정된 위치로 향했다. 가장 가깝다고는 하나 그래도 15분 정도는 걸린 듯 했다. 현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후 일단 이어셋을 챙겨 꼈다. 정보가 늦어 헛발짓 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었으니까.

해당 집은 놀이터가 딸린 아파트였다. 5층이었지. 들어가기 전에 누구 없나, 뭐는 없나 싶어 밖에서 외관 및 5층 부근을 올려다보았다. 그 피해자의 집으로 추정되는 근처를.

"...뭐..."

내가 본다고 나왔으면 진작 나오고도 남았겠지. 어깨를 으쓱이곤 한번 더 둘러보았다. 별 거 없으면 들어가볼까.

37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29:06

이미 초능력자가 나오는 시점에서 단순하게 과학적인 요소로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익스레이버 스레입니다. 물론 상식적인 것도 있긴 하지만.. 적들이 S급으로 바뀌어버린 지금..단순한 상식으로는 안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372 타미엘-이벤트 (8729928E+5)

2018-02-03 (파란날) 20:29:41

"집 안에서, 외상없이..."
"통풍의 문제도 있으려나요.."
뭔가 문이 닫혀 있어서 가능했다. 일지도. 란 생각이 희미하게
들었던 타미엘은 그것들을 조용히 듣고 있었지만 속은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그거야 엉망진창이었으니까요. 그나마 몇 번 업무를 했기 때문에 나았죠. 업무 안 하고 나가라 했으면 사직서를 냈으면 냈지(물론 망설인 끝에 안 하기로 일단 결정했지만..)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건..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결정하는 것보다는 먼저 결정하는 타입입니다. 타미엘과는 반대로네요.

"저는.. B쪽으로."
B. 그러니까 원룸 방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빠르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사실 가습기 청소제가 생각났ㄷ..

373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30:18

저는 C로 갈게요.
다만 레스는 생략 부탁드려요. 운전해야해서.

37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30:19

근데 진짜 생각 할 수록 미스테리하네요. 152명이 거의 다 각자의 집에서 쓰러졌단건데, 범인이 마당발일리도 없... 설마 가습ㄱ...(읍읍)

37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30:45

알겠습니다! 시은주!

37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31:44

가습기라...확실히 그것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네요. 음..음...

377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0:33:21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원조라고 해요. 이제 부터 이 나쁜 상황을 해결할 경찰 아저씨죠."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무릅을 숙이고 인사했다.

일단 아이와 대화할려면 높은 곳에서 내려다기보단 눈높이에 맞게 천천히 상대의 얼굴을 보는 게 좋다.

그래야 일방적인 느낌이 조금 사라질테니까.

"혹시 괜찮다면 저 같은 경찰 아저씨에게 이름을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378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0:34:21

>>371 여윽시 초능력! 물리법칙을 뛰어넘는 힘이로군요!

379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35:14

A에 울프
B에 권주랑 타미엘
C에 시은이랑 유혜

남는다에 원조, 메이비, 센하

맞나?

38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36:35

>>379 아직 권주주는 레스를 쓰지 않았으니 어디로 갈지 모르지요!

일단 확실한 것은 권주만 빼면 일단 저런 구도가 맞습니다!

381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0:36:50

"A로 갈게요."

놀이터가 있다는 말에 혹한 32살 아줌마였다.

전부 자신의 집이나 혹은 건물의 현관 근처에서 쓰러져있었다는 것.
그리고 겨울이라서 문이 다 닫혀있었다는 것.
그리고 의식을 잃고 전혀 숨을 쉬지 못하고 몸의 체온이 상당히 떨어져있었다는 점

가스같은 걸로 중독시킨건가?
의사도 모른다는 건 일단 나와 같은 독 계통 능력자는 아니라는 건데...아니다. 과학이고 상식이고 싹 다 무시하자 어자피 익스퍼야, 이런거에 발을 묶이면 안돼

382 타미엘-이벤트 (3831281E+4)

2018-02-03 (파란날) 20:37:16

편의점에서 홍삼양갱을 발견했다.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한데 돈 주고 살 엄두는 안 나네요..

역시 초능력...

383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38:07

다시 생각해보니, B가 원룸이라 상대적으로 좁아서 조사가 편할...(후회(글러먹음

384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39:40

"흐음? 무슨 상황을 알아야한다는 걸까요."

프레스티 씨와 내가.
살짝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잠시 기울였지만 따르기로 하였다.
이어서 박윤하라는 아이가 들어와서 인사했다. 나는 그 아이를 향해 사무적인 미소를 옅게 지어보였다.

"안녕하세요, 윤하 양."

그리고 무게없는 농담까지 덧붙였다.

"걱정마요. 해치지 않아요."

공적인 자리이지만 아무렴 어떤가라는 비딱할 수도 있는 생각.

385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40:28

아ㅣ 아직 안 썼었구나 ((

386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41:09

전직 변호사 : 애들에게 그런 농담하지 마...

387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42:15

>>386 센하: (악마의 미소)()

388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0:43:06

저 죄송한데 시야가 점멸해서..

좀 쉴게요.. 앞이..

389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0:43:26

>>388 ?! 메이비 주 푹 쉬세요!

390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43:32

ㅋㅋㅋㅋ센하ㅋㅋㅋㅋㅋㅋㅋ악마의 미소ㅋㅋㅋㅋ

메이비주 쉬고 오세요...!! (´;ω;`)

391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43:41

>>387 ( 필요 없는 농담이나 취조 도중 문제가 생기면 때때로 경찰도 징계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392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44:55

엣 메이비주 푹 쉬시고 오세요...! ;ㅁ;(동공지진)

393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45:10

현관문을 밟으면 작동하는 트랩... 같은 걸까? 어째서 현관이냐 하면, 들어갔을때 무조건 밟게 되는 곳이라서, 라고 생각하니 조금 의문스럽다. 범인을 잡게 된다면 알 수 있겠지만.

"...B로 가겠습니다."

일단 잡으려면 조사를 해야한다. 어디로 가든 동일할 것 같아 원룸을 선택했다.

테이저건 까지 챙기고 모든 채비를 마친다. 그렇게 나가려다 문득 아이를 돌아보았다.

"범인을 꼭 잡아올테니까, 너무 두려워 하지마"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394 타미엘-이벤트 (6563201E+5)

2018-02-03 (파란날) 20:46:10

메이비주 푹 쉬세요. 시야.. 잘 회복되길 바래요.

395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46:11

>>391 핫...(이런쪽에 상식없음)

39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47:02

저..저런 메이비주...(토닥토닥) 알겠습니다. 메이비주는 푹 쉬도록 하세요! 일단..월하주만 남았나요?

39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49:45

메이비주...8ㅁ8
쉬는게 좋을것 같네요. 푹 쉬어요!

39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50:12

50분이로군요! 다음 레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399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50:30

가는 수가 다 같으니까. 저가 따라 나설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슬몃 나가는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곤 들어온 아이에게 시선을 둔다. 가만 서 있게 하는 것 보단 앉아서 이야기 하는게 더 편할테니까. 제 자리에서 의자를 도륵 끌고와 높이를 낮추곤 윤하와 눈을 마주한채 방글 웃는다. 제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어 내밀어 보이며 슬 말을 건넨다.

"반가워요 윤하양."

400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50:51

메이비주 푹 쉬어..!

401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09:36

-A 씨의 집 (울프, 앨리스)

본격적으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울프는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지만 특별히 그녀의 눈에 띄이는 것은 없었다. 일단 집의 문은 열려있었다. 당연하지만 그곳은 경찰이 지키고 있었기에 외부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적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현관 부근에 쓰러져있던 피해자를 표시하는 하얀색 선이었다. 선의 형태로 보아 웅크린채로 쓰러진 것이 분명해보였다. 현장은 참으로 깨끗하게 현장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김호민 경위의 모습이었다.

"아. 자네들도 왔나? 이번 사건은..조금 복잡하군. 도저히 잡히는 것이 없단 말이야. 특별히 조사를 해도 좋지만.. 눈에 띄는 것이 없네. 말 그대로 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어."

난감하다는 듯이 김호민 경위는 이야기를 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현관 부근에 있는 신발장 위에 뜯겨져 있지 않은 택배박스 하나가 놓여있다는 것이었고, 그 앞의 문을 열면, 거실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거실에는 TV나 여러 화분들이 있었고 소파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거실에서 연결된 것은 화장실 하나와 방 2개, 그리고 부엌이었다. 일단 겨울이라서 그런지 문은 확실하게 닫혀있었고, 외부인이 침투한 흔적도, 누군가와 싸운 흔적등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깨끗한 상태였다.


-B 씨의 집 (권주, 타미엘)

문제의 원룸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참으로 너저분한 집의 모습이었다. 뭔가 상당히 정리가 안 되어있고, 저 편에 빨래더미가 모여있고, 물건이 여기저기 어지럽혀져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집의 주인은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딱히 누군가가 침투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누군가와 싸우거나 한 흔적 또한 보이지 않았다. 일단 현관 부근에 엎어진채로 쓰러져있는 듯한 제법 큰 덩치의 누군가를 표시하는 하얀색 선이 그어져있었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여러 물건이 가득 쌓여있었다. 가장 위에는 아직 뜯지 않은 택배 상자가 놓여있었고, 그 밑으로는 책과 비어있는 과자상자, 그런 것들이 너저분하게 쌓여있었다.

일단 방과 연결되어있는 곳은 화장실 하나밖에 없어보였다. 부엌과 거실이 한 방에 있는 전형적인 원룸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이는 것은 말라비틀어져있는 어느 한 화분의 모습이었다. 그 이외의 화분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식물은 제대로 말라비틀어져있었으니 물을 주지 않은 것일까..싶은 의문증을 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C 씨의 집 (시은, 유혜)

이곳 역시 경찰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렇기에 외부인이 들어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현관 바로 앞에서 옆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가느다란 하얀 선이었다. 그렇게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일까. 일단 거실과 현관은 문으로 분리되어있었다. 현관에는 뜯겨져 있지 않은 택배박스가 하나 널부러져있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의 방이었다. 거실에는 고급 벽걸이 TV가 있었고, 소파도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이었으며, 가구들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고, 어항에는 물고기들이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었다.

베란다가 있는 것은 물론이며, 부엌도 있었고, 더 나아가 1층에느 방이 3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위에는 방이 또 3개가 있어보였다. 말 그대로 정말로 넓고 깔끔한 집이 분명했다. 확실한 것은 이곳 역시 누군가가 침투한 흔적이 없고, 누군가와 싸우거나 저항한 흔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이와 만나는 이 (원조, 월하, 센하)

월하가 내미는 사탕을 받으며, 윤하는 조용히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작은 목소리로 고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센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 윤하는 원조를 바라보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윤하입니다. 7살입니다."

"자. 그럼 윤하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보지 않을래?"

"...그게... 나가놀려고 밖으로 나갔어요. 1시에... 아이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려고... 그때 엄마가 현관에 서 있었어요. 엄마에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나가는데, 갑자기 중간에..막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기침이 쿨럭 쿨럭 났어요. 누가 속에서 막 내 몸을 뜯는 것 같았어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기침을 좀 하다가, 1층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을 열고 다시 들어갔는데, 엄마가 쓰러져 있었어요. 엄마를 흔들었는데 안 일어나고...엄마가 그 후로 깨어나지 않아요. 어떡해요? 경찰 아저씨. 경찰 아줌마! 우리 엄마 어떡해요..."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울먹거리는 윤하를 안고서 하윤은 그녀를 토닥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서하는 손가락을 퉁겨서 각자의 손 위에 자료를 전송했다. 거기에 있는 것은 과거의 사건이 기록되어있었다.

"...좀 이전 자료에요. ...서울에서 모 백화점 폭발 사고가 있었어요. ...아직도 범인이 잡히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건인데... 일단 중요한 것은 그 백화점 폭발사고에서 죽은 이가 많아요. 그런데..중요한 건 거기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 중에 이런 것이 있어요. [백화점을 겨우 빠져나오긴 했는데 그 후에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이 들고 기침이 쿨럭쿨럭 나고 누군가가 몸을 내부에서 막 쥐어뜯는 것 같다] ...라고 말이에요."

이어 서하는 잠시 고개를 돌려 윤하를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어 말을 이어나갔다.

"...그 사건, 서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꽤 피해자가 많았나봐요. ...그리고, 서장님의 말에 의하면, 그 사건. 메이비 씨. 당신이 겪었던 사건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알기로는.. 일본의 모 대기업의 회장의 자제 2명도...그 사건에 휘말렸었다고.. ...어디였더라.. CHP였나? ...이름이..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우연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두 사람은 알아야 할 것 같단 말이죠. 센하 씨에게 왜 알리라는건진 모르겠지만, 이 또한 서장님의 지시에요."

//후우..길다..길어.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40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1:13

택배박스....이거네....(열까말까 고민중

403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12:24

함부로 열지 말고. 사진을 찍거나. 혹시 모르니까 저는 바깥에 나가고 조종으로 열까요?

40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3:11

아... 그냥 분신으로 열게 하면 되는데... 경찰.... 나가서 열까...(골머리

40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3:47

레주 경찰들 눈 피해서 택배 박스 옮긴 뒤에 익스파 사용 가능 할까요...!

40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17:02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40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8:53

앗 시은주 그럼 제가 분신 사용해서 택배박스 열게요!! 장소는... 음 일단 장갑끼고 박스 운반해서 대충 아무 방이나 들어간 뒤 열게 할게요! 혹시 모르니까 시은주랑 저는 밖에서 볼까요?

408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1:19:40

밖은 특별할 것이 없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김호민 경위가 있었다. 적당히 고개를 까딱여 인사를 하고 내부를 살폈다. 안 역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

"아직 뜯지 않은 건가..."

봉인이 그대로 남아있는 택배 박스 하나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다른 것은 볼 것도 없었기에, 그 박스로 손을 뻗었다가, 손을 거뒀다. 대신 날카로운 칼바람을 일으켜 박스를 한번 찢어버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소리는 거의 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직접 뜯었다고 하지 뭐.

박스의 내용물이 보이도록 틈을 벌려놓고 잠시 시간을 두어 지켜본다. 만약 이 집의 물건이었다면...배상하면 그만이다.

409 타미엘-이벤트 (9748335E+5)

2018-02-03 (파란날) 21:23:49

너저분한 집의 모습을 봅니다. 상당히 정리가 덜 되어있네요. 라고 살짝 기침을 하며 말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다가 택배상자가 놓여있는 걸 보고는 택배를 받은 다음 쓰러진 건가요?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택배가 왔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보통 택배 위에 붙은 표? 같은 걸요. 어떤 택배회사인지. 아니면 특이한 물건인지. 같은 것도요. 다만 문제라면 잘 안 보여서. 도움도 안 되는 것 같으니라고요. 가까이 들여다봐야 하려나요. 같이 온 분에게 확인을 부탁드리면 될까요?

"저. 권주..라고 하셨던가요. 혹시 이 택배의 표. 확인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래도 현관에서...라면 택배 배달원이 의심될 수도 있으려나요."
"아니려나요... 가능성이니까요."
택배 상자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눈에 띄는 점은 식물이었습니다.

"식물은..."
물을 안 줘서 마른 거려나요. 아니면 무언가 영향을 받아서 마른 거려나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410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24:29

"보통 이렇게 흔적이 없는 걸 봐선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은데...얼굴을 바꾸는 능력? 세뇌?"

그리고 상자를 거칠게 뜯는 울프의 뒤에서서 물건의 내용물을 보았다.

"저기 울프씨? 웬만하면 이런건 가져가서 안전하게 뜯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이 안에 폭탄이나 다른 무시무시한 것이 있으면 곤란하니까

411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25:24

일단 카메라를 꺼내어 주변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찍었다. 현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것들을 보고 현장과 비교하면 되니까. 먼저 너를 바라본 나는 손을 뻗어 네게 내밀었다.

" 혹시 모르니까. 일단 한 번 손을 잡아줄래? "

일단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감각부터 연결할 생각이었다. 아마 그의 능력이 분신이니까. 분신에게 링크를 걸어도 될 듯 싶었다.

41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28:01

다들 택배를 의심하는군요. 음..음...(끄덕)

413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1:29:00

"윤하 양은 강하네요..."

정말로 강하다.

"만약 경찰이 되기 전의 저라면, 제대로 대답을 못했을 거에요."

내가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찰로서 일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아이 처럼 똑바르게 이야기 하지 못했을거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슬픔에 빠져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을거다.

하지만 윤하 양은 해냈다.

그것만으로도 이 아이의 마음이 강하다는 건 나는 알 수 있었다.

"윤하 양...고마워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익스퍼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 경찰 아저씨, 아줌마들은 윤하 양과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있으니까요. 이런 사건 쯤은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나는 가슴에 손을 대며 말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건 전부 윤하 양 덕분이에요. 아가씨의 말 덕분에 저희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됐어요."

하윤 선배의 품에 있는 윤하 양의 눈을 똑바로 보고난 후 나는 두 손을 포갰다.

"약속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윤하 양의 어머니를 눈을 뜨게 하겠다는 걸."

그러니.

"그러니 저희를 위해 기도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414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29:28

A씨 집의 화분은 무사해요? B씨 집의 화분이 죽었다길래..

41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29:49

>>414 네. A씨 집의 화분은 무사합니다.

416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29:59

“ 저기, 이 택배 어디에서 온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발송지나,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여기 입구같은 곳에 따로 CCTV는 없나요? “

뭐, 당연히 택배로 위장하고 들어왔겠지만. 유혜가 근처에 서있던 경찰 하나의 어깨를 톡톡 건든 뒤 질문을 던졌다.

“ 아, 네. 좋아요. “

그녀의 손을 가볍게 잡아낸 유혜는 이내 주위를 좀 훑어보는 가 싶더니 주머니에서 검은 가죽장갑을 끼고 가장 가까운 방으로 상자를 옮겨 방에 들어갔다. 그 뒤 곧바로 분신을 하나 만들고는 분신을 이용해 택배 상자를 개봉한다.

택배 기사로 위장하고 익스퍼를 썼다면 이 안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혹시나 사람이 쓰러지지 않을 걸 대비해 조치를 취해놨겠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란 결과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혹시 모를 걱정에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며 개봉되는 택배 박스를 주시한다.

41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30:57

위에 오타... 익스퍼 X 익스파

418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30:57

시은은 유혜의 분신과 감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41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33:49

아 맞아. 이번 것은 40분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42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40:21

시간이 되었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421 권 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1:19

"... 어? 아아, 알겠습니다."

예리하시네요 타미엘씨는,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나는 널린 빨래더미를 살펴보다, 택배 근처로 다가갔다. 택배원이라면 의심을 하지 않고 문을 열어줄 테니까. 보아하니 다양한 곳에서 범죄를 저지른 모양이고.

"식물 같은 경우는... 관리 소홀이라 생각했지만요."

공기를 흡수할 수 없게 만드는 능력자, 라던가.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어 표정이 굳어버린다.

택배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무리 그래도 조심은 해야하니.

422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1:41:29

악 40분까지... 날려버렷으니 어쩔 수 없다((

423 권주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1:53

이름 오타까지 내면서 올렸는데...!

42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42:06

그리고 권주주의 레스를 확인했습니다. 그렇기에 권주주의 레스까지는 받겠습니다. 쓰다가 발견했으니 말이죠! 이렇게 최대한 모두의 레스를 적용한다!

42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42:06

와아 유혜 여기서 쓰러져도 재미있겠....(아님

426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42:36

레주 오프더레코드는 이번주 주말까지 포함하는 이벤트인가요!

42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6:54

으아아 다행...이다...(털썩

428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54:02

-A 씨의 집 (울프, 앨리스)

우선 울프는 택배상자를 뜯어보았고 앨리스와 함께 상자 안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하지만 상자 안의 상품은 그저 평범한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컵일 뿐이었다. 정말 말 그대로 평범하기 그지 없는 택배 내용물이었던 모양이다.
그 이외에는 딱히 보이는 무언가는 없었다. 이어 그 모습을 바라보던 호민 경위가 다가왔고 둘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러고 보니, 사건 현장에는 택배 박스가 놓여져 있던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 아무래도 택배는 편리하니까 많이 이용하겠지. 일단 다른 곳에서도 택배 상자는 조사했지만 거기서 검출된 것은 없네. 그저 평범한 물건 뿐이었지."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도 택배 상자가 있긴 있었던 모양이지만 특별히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B 씨의 집 (권주, 타미엘)

타미엘의 부탁에 권 주는 택배 상자의 표를 확인했다. 해당 택배 상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성류 택배사. 상품 - 스타링마스터 1~5권) 그 이외에는 그저 개인정보와 관련 된 것이기에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이어 타미엘은 식물을 바라보았지만, 옆에 있는 물뿌리개 안에는 물이 반 정도만 채워져있었다. 확실한 것은 물을 뿌리는 곳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화분의 흙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다만 그 안의 물은 묘하게 뿌연 느낌으로 뒤바뀌어있었다. 투명한 물과는 다른 묘한 뿌연 느낌의 물.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C 씨의 집 (시은, 유혜)
이쪽 팀 역시 택배 상자를 확인하고 있었다. 일단 유혜의 부탁을 받은 경찰은 그 택배 상자를 바라보면서 수첩을 꺼낸 후에 대답했다.

"그거 말인가요? 일단 인터넷 쇼핑물에서 보낸 상품인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평범한 화장품이라는데... 일단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담당한 회사는 성류 택배사고요. CCTV도 확인했지만 딱히 수상한 이가 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강제로 문을 연 장면은 없었고, 피해자인 여성이 문을 열었으니까요."

이어 택배 상자가 개봉되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평범한 느낌의 화장품이었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아무래도 평범한 택배 상자인 모양이었다. 당연하지만 분신이 얻는 피해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이와 만나는 이 (원조, 월하, 센하)

"응. 고마워요. 경찰 아저씨."

원조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윤하는 원조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어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눈을 감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하윤은 싱긋 웃으면서 원조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아이를 잘 돌보네요. 원조 씨. 후훗. 보통이 아닌데요?"

"...아무튼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과 봐요. 하지만, 그것은 폭발 사건. 적어도 그 당시의 사건은, 의식불명으로 쓰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그때의 일은 분명히 폭발사고였으니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서하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테이블을 오른손 검지로 톡톡 두들겼다. 그리고 모니터를 띄워서 다른 이들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다들 택배 상자를 확인한 모양인데... 택배 상자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어보이고...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건지 원..."

답답하다는 듯이, 서하는 작게 혀를 차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사무실에 있는 팀은 서하가 띄운 현장을 통해서 대략적이나마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택배 상자의 상태, 그리고 B 씨의 방에서 말라 비틀어진 화분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튼 판정은 내려졌습니다. 자. 여러분들은 이제 어쩌실건가요?

429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1:54:13

느낌...이 무슨 연기 같은 거 아닐까 싶은데 말야. 음음.

43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54:22

아니요. 오프 더 레코드는 이미 끝났습니다. 스토리 시작 전까지니까요!

431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54:38

어흐흑...

432 앨리스주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55:48

범인은 택배기사인척 위장하고 무언가 세뇌를 하든 마비를 시키든 한것 같아요!

433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57:38

한 턴 쉴겡ᆢ

434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00:23

암시? 숨을 쉬지 말라는 암시를 건걸까.

평범한 라노벨(?)이였군요.(끄덕) 택배기사의 이름을 조회해볼 수 있을까요?

435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2:00:55

아 이제야 보인다..

436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2:01:27

"...내용물이 특별하지 않다면, 그것을 가져다 준 인물이 특별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폭탄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가정 없는 목소리로 앨리스의 말에 대꾸하고 폰을 들어 오퍼레이터 측에 연락을 취한다.

"울프입니다...김호민 경위의 얘기론 최근 현장에 택배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던데. 다른 두 곳에도 있었는지, 그 택배 회사가 어딘지, 그걸 배달한 일자와 배달원이 누구였는지 추적 좀 부탁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힐긋 내가 찢은 택배 상자를 보았다.

"...이쪽 건 확인 불가능이 되서. 이외의 특이점은 없었던 걸로 보고합니다."

연락을 종료한 뒤 김호민 경위를 보았다.

"제가 지금 말한 것들을 별도로 알아본 적은 없습니까? 관련 자료라던가."

43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2:19

알겠습니다! 시은주! 어..그리고 메이비주는 괜찮으세요?!

438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02:54

물이 뿌연 이유... 석회질?

439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2:03:02

조금 , 뵤이긴 하네요!

44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3:28

>>434 조회를 한다면 가능하지요. 그것도 경찰의 일이니 말이에요!

아무튼 10시 25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441 센하주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2:05:37

아블루스크린 제발 아.....
이번턴스킵요...아아...

442 타미엘-이벤트 (6228106E+5)

2018-02-03 (파란날) 22:07:07

별 건 없다니 다행이네요. 라고 생각하고는 다시 식물을 고나찰합니다.

촉촉한 흙이나 그런 것을 보면 물을 안 준 것으로 식물이 말라죽은 것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을 안 줘서 식물이 말라죽을 정도인데 뒤늦게 물을 줘서 살리기보다는 뽑아내고 다른 걸 심거나, 말라죽어가는 걸 발견했을 때 물을 주거나이지 않을까요.

"물이 뿌옇게 변했다는 건.."
인상을 막 찌푸리면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물은 뿌옇습니다.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이 물을 다른 식물에 뿌렸을 시 말라죽느냐. 라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뿌연 느낌..아. 혹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분진..?"
무언가 가루같은 것이 퍼져서 호흡으로 들어가 호흡계에 손상을 주고, 물을 뿌옇게 만들었다던가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443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07:08

스레주 c에 있는 택배는 뜯겨져 있지 않다고 해도 조그만 구멍이나 공기가 들어갈 틈이 있나요?

444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2:07:20

창밖을 보며 놀이터를 바라본다.
'어릴때 저기서 많이 놀았지...'

대충 할 수 있는 일은 다 끝난 것 같고...놀이터에서 놀면 주책이라는 소리 들을까?

445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22:07:26

(관전 중)

446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07:31

>>441 으아 블루 스크린;;;;

447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08:19

>>443 시은이나 유혜가 열기 전에

448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08:40

“ 그렇다면 성류택배에서 이 집에 배정 된 택배 배달원을 알아봐주실 수 있나요? “

택배 기사가 익스퍼인가. 유혜가 고맙다는 듯 목례를 건네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제복에 있는 통신기를 톡톡 건들여낸다.

“ 택배 기사가 익스퍼가 아닐까 싶은데, 서하씨 혹시 데이터 베이스에서 택배 기사를 직업으로 가진 익스퍼를 찾을 수도 있나요? “

으음, 못한다면 어쩌지. 우선은 성류 택배라는 이름을 곱씹으며 유혜가 택배 박스를 빤히 바라본다. 환자의 실신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니 어떠한 종류의 익스파를 다루는 지도 불명, 정말 복잡하다. 복잡해. 혹시나 피해자의 신체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증상이 있다면 좋을텐데.

44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8:51

세...센하주....?!(동공지진) 세상에..블루스크린이라니..! 8ㅁ8

>>443 아니요. 없습니다. 3개 다 완전히 밀봉된 택배박스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450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09:11

>>441 헉 센하주 블루스크린...(토닥토닥

45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9:28

메이비주는...무리하지 말아주세요.... 8ㅁ8 ....아직 정상이 아니신 것 같고 말이에요... ㅠ

45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09:28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453 타미엘-이벤트 (6228106E+5)

2018-02-03 (파란날) 22:12:44

어서와요 아실리아주. 메이비주랑 센하주는.. 다들 무사하길 바래요.

타미엘주의 창의력으론 물이 뿌옇다라는 건 뭔갈 섞어서, 가루? 분진? 미세먼지? 호흡계마비? 분진? 분진폭발?이 한계입니다..(아무 생각없습니다)

454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2:16:28

와타시 젠젠 멀쪙하댜스!

으.. 내일 참가할수밖에..

45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17:05

으음... 익스파니까... 미세한 입자를 다루거나 만들어서 중독 시키거나 마비를 시킨다...? 백화점 생존자분 증언에서 막 뜯는 듯한 고통? 이 있다고 한 걸 보면...(무식

456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17:20

택배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알 수있는건 상자를 굳이 열어 볼 필요는 없다는 것과 택배기사에게 무언가 있다는 것인가. 택배 상자의 태그를 쳐다보다, 이어셋으로 다른 팀에게 전했다.

"혹시 상자 위 태그에 어느 택배사의 어떤 기사가 전해줬는지 보실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택배기사를 조회해주세요."

45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17:23

메이비주...(부둥부둥) 무리하지 마세요!!

458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17:45

음...스레주 스마트폰에 익스레이버 팀 끼리 대화할 수 있는 채팅방이 있나요? 서장님도 볼 수 있게?

459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22:17:57

다들 좋은 밤이에요 :>

46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17:58

일단 괜찮아졌다고 한다면 다행이에요..! 메이비주..!! 8ㅁ8

461 아실리아주 (2617121E+5)

2018-02-03 (파란날) 22:18:21

앗, 그리고 메이비주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8ㅁ8

462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18:55

>>459 좋은 밤 입니다 아실리아 주!

>>454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ㅠㅠ

463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2:19:16

다행이네. 진정한 윤하를 바라보다 서하의 말에 고갤 돌려 모니터를 살핀다. 택배 상자엔 특별히 보이는게 없다라.
그럼 택배이라던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하다 계속 들고 있던 서류를 살핀다. 혹 대략 추정되는 원인이 뭐라던가 그런 내용은 없으련지.

464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2:19:45

메이비주 무리 말고 푹 쉬구..
아실리아주 어서와

46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21:31

>>458 그야..개인 톡방 정도는 있겠지요. 당연히...?

466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21:31

이번 범인의 능력은 영 오리무중이네요...ㅠ
뭐지 진짜...

46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25:09

그럼 시간이로군요. 이번 것은 보아하니, 그냥 공통적으로 처리해도 좋을 것 같기에 공통으로 묶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다른 것은 조사하지 않고 택배에 집중하는 것 같으니 말이죠.

46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25:20

고로 다음 레스 가겠습니다!

469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2:26:51

의사도 모르는 걸 봐선 독같은건 아닐거 같고...흠...뭘까?

470 지은주 (6729665E+5)

2018-02-03 (파란날) 22:29:34

뒤늦게 갱신합니다 이벤트 정주행하고 올게요!

471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31:51

이거 혹시 원조가 능력을 씀으로서 적의 능력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능력을 써서 치료가 되면 병이나 독이고.

아니면 무언가 정신 조작에 걸린거고. 만약 서장님이 허가 한다면 환자분 중 한 명에게 능력을 써보고 싶네요.

472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32:09

"하하 이건 저보다는 윤하 양 같은 마음 씨 고운 아이이기 때문에 된거에요."

그렇다 지금은 어른이 된 나의 친구들. 그리고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 덕분에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거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거기에 맞게 솔직하게 말한 것 뿐이었다.

473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32:54

지은주 어서오세요!

오...! 원조...!!

474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32:55

>>471 하지만 문제는 환자분들 주위에는 가족이나 병원 관계자분들이 계신다는 거고...카메라도 있으니 능력을 쓰지 어렵다는 점이죠...

47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33:29

참 그 152명 중에 익스퍼도 있을까요...??

476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35:26

울프의 물음에 호민 경위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수첩을 꺼낸 후에 그 내용을 확인했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 멈춰선 후에 울프의 말에 답했다.

"확실히, 아직 다 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권찬기라는 남성이 택배배달을 온 것으로 되어있었지. 성류 택배사의 우등 배달원인 것으로 아네. 많은 상품을 배달한다지? 일단 대부분의 택배의 물건을 배달하는 것으로 아네. 나도 만나봤지만 꽤 성실하더군."

이어 서하는 서하대로 물음에 집중한 후에 뭔가를 검색하면서 알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면서 어느 한 데이터에서 멈춰섰다.

"일단 3개의 택배의 위치를 추정컨데, 그곳을 담당하는 배달원은 권찬기. 올해로 37살 남성이에요. 그리고 익스퍼고요. ...능력은 [미스트 파우더]. 곱고 고운 가루니 입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모양이에요. 그 가루는 자신의 힘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같고요. A 랭크의 익스퍼네요. ...R.R.F와 접촉했다면 S 랭크가 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하겠네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어 서류를 보던 월하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과거 사건의 관계자 중 한 명이었다. 그곳에는 분명히 하나의 정보가 쓰여있었다. 당시의 백화점 경비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이는 바로 권찬기라는 남성이었다고.
하지만 딱히 그 당시에는 범인으로 조사를 받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 이유까진 거기에 실려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실은 곧 서하에게도 전해졌고, 서하는 모두에게 그 정보를 알렸다. 그리고 이어 서하는 모두에게 정보를 찍어주었다. 핸드폰에 찍혀있는 점은, 지하철역 중 하나인 성류역이었다. 이어 서하의 통신이 모두에게 전해졌다.

"...일단 택배원 조사를 해본 결과, 현재 그 사람은 그 안에 있는 역무원에게 택배를 보내러 간 모양이에요. 지금부터 간다고 하면 만날 수 있겠지만..어쩔 거예요? 더 조사를 할 거예요? 아니면...."

조사를 더 해서 확신을 가지는 것도 좋고, 아니면... 이대로 찾아가서 만나는 것도 상관은 없었다. 그 또한 자유이니까...

//반응레스를 부탁하고..일단 이쯤에서 끊으면 될 듯 하군요. 음..음..네. 그렇습니다. 반응레스 부탁할게요!

47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36:29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그렇게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원조주는 병원으로 향해주시겠어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제가 따로 판정을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152명 중에는 익스퍼도 있습니다.

478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36:51

미스트...파우더...? 이, 이건...

479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37:43

와... 순간 이름이 지인이랑 똑같아서 놀랐....(주륵

480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38:51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윤하 양 기도 힘내세요."

나는 한 쪽 눈을 찡그리고는 잠시 윤하 양이 있는 곳에서 떨어져 스마트폰을 만졌다.

그리고 익스레이버 팀 끼리 이야기하는 채팅방에 들어가 문자를 했다.

[허가를 받고 싶은 행동이 있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사람 중 한 명에게 능력을 써보겠습니다. 그걸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지 그리고 적의 능력이 뭔지를 판별해보겠습니다.]

나는 허가가 되는 대로 제복과 테이저건을 여러 비상약품을 챙기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481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39:15

폐에 분진이 들어가서...
아마도 전의 백화점 폭발 사고는 분진폭발이였겠군요.

482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2:42:17

"가야죠, 일단 역무원에게 전화로 접촉해서 미리 피신시키고 대신 그 역무원으로 위장한 경찰을 투입시켜서 현행범으로 잡는게 어떨까요?"

시간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역무원을 희생시키고 잡아야지

483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2:43:07

세상에 정말 별별 능력이 다 있구나. 유혜가 서하의 대답을 들음과 동시에 고개를 까딱였다. 더이상 조사할 것도 없어 보이고, 범행에 쓰인 가루가 어떠한 성질인지나 알면 좋을까. 분명 가루를 이용해 호흡곤란을 일으켰거나 호흡계나 신경계를 마비 시켰겠지. 뭐, 어찌되던 그 인간한테 물으면 되는거고.

“ 흐음... CCTV에 찍힌 모습과 대조해보면 좋을텐데. “

아까 분명 CCTV에 찍혔다고 했지. 우선은 급한 일이 아닐테니...

“ 저는 그 남자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

테이저건을 챙겨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며, 유혜가 뒷목을 쓸어내린다.

484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2:46:46

가루 입자라 :o
혹시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이라는게 가루 때문에 시야가 가려졌다던가 그런 걸려나.

485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2:48:05

"역시나..."

김호민 경위가 말한 정보와 서하가 조사한 정보에서 동일인물이 나왔다. 거기에 익스퍼, 등급은 A. 이정도면 거의 맞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조사와 대면. 두 선택지에서 나는 대면을 택했다.

"과거 사건의 참고인 정도로 붙잡으면 되겠죠. 만나러 가겠습니다."

그렇게 팀에 연락을 넣은 후, 그 집을 나와 성류역으로 향했다. 가루의 입자보다 대기의 요소가 한수 위라는 걸 가르쳐주지.

다만 혹시 모르니 만나는 건 일반인을 가장하고 부딪혀볼 생각이었다. 그 상태에서 능력을 쓴다면- 현행범 확정이니까.

"......"

성류역에 도착한 후에는 자켓을 벗어놓고 일반인인 척 하며 역무원실 쪽으로 향해본다. 길을 잃은 척, 무언가 도움이 필요한 척 하면서 권찬기로 보이는 사람은 없는지 찾아본다.

486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48:53

"금방 가겠습니다."

얻을 정보는 충분히 얻었다고 감히 판단한다. 아니, 그저 조급했던걸까. 한시라도 용의자에게 가까히 다가가고 싶어서, 그리고 그 낯짝을 날려버리고 싶어서.

문득 휴대폰에서 문자 알림이 들려서 확인했다. 원조 선배, 이런 건 이어셋으로 전해도 될 텐데 말입니다. 잠시 생각하다 익숙하지 않은 자판으로 문자를 남겼다.

[지연이 부탁해요. 원조 선배.]

487 타미엘-이벤트 (4253451E+5)

2018-02-03 (파란날) 22:50:15

가루나. 입자를 만들어낸다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의심이 가긴 가네요."
호흡기에 많은 부담을 주는 건 가루나 물의 흡입..이니까요. 라고 생각하고는 가야한다는 말에 조금 고민하다가. 적어도 마스크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으려나요. 란 말을 합니다. 투명마스크까진 아니더라도..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운 입자를 흡입.. 날려버린다거나.."
그러면 되려나요. 란 생각. 응용할 수 있는 걸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조금 조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챙기려 합니다. 식물에 뿌렸을 때 죽을까. 혹은 이 안에 든 뿌염이 어떤 가루인가도 알아야 하지 않으려나요.

48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50:21

일단 11시 5분까지만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489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2:51:04

정주행 완료! 지금 참여하기엔 애매하니 오늘도 관전인건가.

490 조원조-권주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51:04

[예. 권주 씨. 부디 맞겨만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습니다.

491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2:52:04

월한 패스..!

49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52:42

>>489 오늘은 여기서 한개만 더 판정하고 끝낼 생각이니까요..! 흑흑..지은주..내일은 꼭 같이 참가해서 결말을 보도록 합시다!

493 타미엘-이벤트 (4253451E+5)

2018-02-03 (파란날) 22:53:12

아. 다들 어서와요.. 곧 집에 가네요.. 추울 텐데..

494 조원조-권주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53:29

>>489 안녕하세요 지은주!

495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2:53:56

>>492 내일은 꼭...!! 저번에는 럭키!(?)하게도 시험이 두개나 걸려서 10시에 끝났고오... 내일은 미리미리 시험을 봐둬서 꼭 참여할게요!! ㅠㅠㅠㅠ

49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54:13

일단 권주와 원조주의 상태로 보아하니... 동생에게 능력을 쓰려는 것 같네요. 그럼 두 분이서 병원까지 가서 능력을 쓰는것까지 해주시겠나요?

49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54:29

>>495 .....(토닥토닥) 세상에나.....지은주..고생 많으셨어요..!

498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55:01

스레주 원조의 능력으로 중상을 입은 사람 혹은 병이나 독에 걸린 사람을 한 명 치료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오버 익스파가 아닌 그냥 능력으로
저는 S급으로 승급했으니까 빠르다고 생각하는데...(아직 병원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지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499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56:15

>>496 저는 물론 그렇게 할겁니다. 권주도 환영이고요!

500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2:57:01

>>497 아니에요...ㅔ작 미리미리 시험을 안 본 잘못이죠! 내일은 시험 1개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501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57:13

>>498 그냥 능력으로 한다고 한다면... 바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빠르게 할 수는 있습니다. 대충 3분 정도면..어차피 시간은 관계없이 판정을 해 드릴테니 그냥 레스를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502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2:57:30

>>500 네넵! 시험 치시느라 힘드시겠네요ㅠㅠ 빨리 끝나길 기원합니다!

503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00:09

일단 문맥상 현장으로 먼저 갈 듯 한데...

504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00:35

>>501 네넵!

50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00:53

>>503 물론 그렇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506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01:25

원조에게 맡길게요 일단. 재회는 나중에!

50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02:36

일단 11시 5분이 되면 마지막 레스를 올리고 진행은 여기서 종료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찾아낸 답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내일 밝혀지는 것으로...!

50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05:59

11시 5분이로군요! 그럼 마지막 레스로 가겠습니다!

509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10:32

현 상황에서 모두가 집결할 곳은 다름 아닌 성류역이였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그곳으로 향하려고 했다. 물론 좀 더 조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와는 별개로 원조에게 이준에게서 허락하는 답변이 떨어졌다. 간단하게 원조의 행동을 허락한다는 의미였다.
울프와 앨리스, 권 주, 유혜. 그리고 그 외의 이들은 성류역으로 향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대기라고 있었다. 그와는 별개로 타미엘은 물을 챙겼다. 그 안에 뭐가 들어있을진 알 길이 없지만, 일단 물에 대한 실험은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서하의 도움이 있었으니까.

일단 물을 식물에게 뿌리자, 정말로 순식간에, 순식간에 식물은 말라 비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간단하게 그 물에는 유해한 무언가가 섞여있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그 안에 섞인 것이 무엇인지는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알 수 없었다.

이어 원조는 그대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능력을 사용했다. 그러자... 쓰러져있던 사람들 중 하나는 정말로 겨우겨우 눈을 떴다. 숨을 쉬는 것도 문제없이 할 수 있었고, 그 모습에 사람들은 크게 당황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으로 확실한 것은 원조의 능력으로 일단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사실들이 벌어지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가운데...
마침내, 성류역 지하철 입구 근처에 성류 택배사의 차량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남성, 그는 틀림없이 모두의 핸드폰으로 서하가 전송한 사진. 권찬기의 모습이었다.

//일단...편의상 제가 판정을 미리 할 부분은 조금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510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11:16

원조 멋지잖아...!

511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3:11:34

수고하셨습니다

512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11:50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513 원조주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11:55

좋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았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51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12:56

원조 최고!!! (팡파레) 모두 수고하셨어요!!

아 진짜 이름 보면 볼 수록 집중이 안 돼...(흐릿) 되게 흔한 이름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먼산

515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13:51

>>514 권찬기라는 이름이 의외로 많이 들어본 이름이어요 ㅇㅇ

516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13:54

>>514 ㅋㅋㅋㅋㅋ 그기분알아요. 저 저번 빌런이 저희 오빠랑 이름이 같더라고요... 사람들이 성게머리랑 찌질하다고 욕할때 기분이 묘했습니다 ㅋㅋㅋㅋㅋ

517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3:15:00

수고했어요 모두..

518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3:15:16

수고하셨어요

519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15:55

>>515 헉 진짜요...!? 전 작년에 처음 알게 된 사람 이름인데... 성씨가 달라서 그런가...(흐—릿) 그땐 이름 진짜 신기하다 생각했거든요...!! 흔하다니...!!

>>516 아닠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성게라 한 사람) 아... 저분도 곧 욕 먹겠군요.... 저도 이름 부르면서 욕을...(흐릿(기분 이상

520 타미엘-이벤트 (2689598E+5)

2018-02-03 (파란날) 23:17:04

다들 수고하셨어요. 일단 집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21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17:26

원조 멋있어...!

522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17:42

>>519 그래서 일부로 빠졌습니다 ㅋㅋㅋㅋ 오빠와 친한 사이는 아닌데 그래도 공격하거나 욕하기에는 좀 묘해서 ㅋㅋㅋㅋㅋ

523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18:03

타미엘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ㅋㅋㅋㅋㅋ권주주 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52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18:49

>>522 (빠져야하는가(심각한 고민) 앜ㅋㅋㅋㅋㅋㅋ그렇죠... 내 가족의 이름....(먼산

525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18:51

>>520 잘 들어가세요!

526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19:16

>>521 (엄지척!)

52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19:58

.............스레주가 미안합니다..(흐릿)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고...타미엘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528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21:12

>>52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동공지진) 다만 택배기사 이름 말할 때 헉...!? 이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음음... 어느새 빌런이 되어있는.....(우사미눈

529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21:26

>>527 미안하긴요..! 스레주는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530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3:22:23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이름이라, 빌런으로 나오니 반갑네요. 성까지 같을 줄이야...(뿌득

531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22:56

원조가 치료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
타미엘주는 조심히 들어와, 그리고 스레주 수고했어!

53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23:12

>>530 헉..!!! 이 이름 진짜 흔했구나...!!! 저는... 성은 다르니 다행...(아니다

533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23:17

>>527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희 오빠는 나쁘니까요! (???)

53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23:49

정작 메이비와 센하가 제대로 끼이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일단 둘과 관련된 범인이건만.... 내..내일은 꼭 참가해서 싸울 수 있기를..! 아..물론 그렇다고 저 자가 범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네.

53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24:33

>>534 ...! 의미심장...!! 뒤에 정신계열 익스파가 끼어 있는건가.... 그 분같이...!!

53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26:28

>>535 범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캅니다.(??)

53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26:34

영화채널에 주토피아 나오는데 닉이 진짜 멋잇쏘...

538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27:18

>>536 슈뢰딩거의 범인인가...(??)

539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3:27:41

이쪽은 끼어봐야.. 별 재미도 없을거라, 다른분들 반응이 더 궁금하네요

54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27:48

확실한 것은 이번 사건으로 R.R.F가 얼마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지 잘 전해졌을 거라고 믿습니다.

541 이름 없음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28:11

>>537 주토피아가 나온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최신 영화라는 느낌이 나네요....

54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28:16

>>536 이익...!!

>>537 헉 저도 지금 그거 보고 있는데!!! 닉 목소리ㅠㅠㅠㅠㅠㅠ(녹아내림

여담으로 듀랑고를 시작했는데... 사유지....(부들부들

543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28:59

뭔가 남 일이 아니게 되었지요... RRF...(빠득

54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29:24

>>539 에이. 메이비가 끼여서 재미도 없을 거라니. 메이비의 과거의 악연이 얽혀있는 범인이기도 한데...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겁니다.

545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31:15

>>542 듀랑고 재미있어요! 조금 노가다가 강하지만 전 노가다를 좋아하니까요!

546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33:09

>>545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 시작해서인지 진짜 재미있더라구요!! 섬에 가서... 사냥하고... 나무 베고... 갖다 바치고...(???

547 지현주 (0009328E+5)

2018-02-03 (파란날) 23:33:28

피곤해서 잠깐 잔다는게 벌써 이시간이... 갱신합니다.

548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33:45

>>542 닉주디 사겨라!!
으으 후속작 안나올까요...?

549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34:04

지현주 어서와요!

>>546 개인적으로 처음에 나오는 낙관적인 누구...?가 가장 좋아요! 예쁘다아!!! 안타깝게도 상점에만 계시더군요...

55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35:32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551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35:52

>>540 민간인 상대로 저래서 뭐 좋을게 있냐 싶다만... 응.
지현주 어서와!

552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36:15

지현주 안녕하세요!

553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37:24

>>547 헉 지현주 어서오세요!! (부둥부둥

>>548 닉 주디는 평생 갈겁니다. (진지
진짜 주토피아 더빙판에서 주디랑 닉이 마지막에 ‘ 넌 날 사랑해 ‘ ‘ 맞아 ‘ 이 부분 때문에ㅠㅠㅠㅠㅠ 제 심장이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요 시즌2ㅠㅠㅠㅠㅠ 시즌2는 둘이 사귀는 이야기로...(망상

>>549 아아 그 찰리...?? 였던가! 낙관적인 친구!! 그 친구 정말 예쁘죠!! (부럽) 네 눈에는 자기처럼 낙관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554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38:02

>>551 맞아요! 차라리 아롱범팀한테 현피 신청을 해라!!! (안됨

555 타미엘-이벤트 (4997004E+5)

2018-02-03 (파란날) 23:39:23

집에서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어째 어제부터 침대에 누우면 잠들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나네요..(앉아있음)
나름 기분이 좋아져서 활발하게 다녔는데 기분만 좋았던 모양입니다..

556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39:51

>>553 낙관적인 친구라길래 주토피아 캐릭턴줄 알고 찾아보고 있었는데 듀랑고였구나 :P
나도 되게 목소리도 그렇고 마음에 들었는데

>>554 맞아! 차라리 서에 쳐들어와라! (안됨2

55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39:55

>>553 경찰 닉주디 커플로 후속작 가즈아ㅇ아아아ㅠㅠㅠ

으음 궁금해서 듀랑고 깔고 있슴다...
사실 사전예약까지 했었는데 서버가 폭발했다는 이야기 듣고 미루고 있었네요.

55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40:05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타미엘주!!

559 원조주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3:40:17

지현주 어서오세요!

560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41:02

주토피아쪽 낙관적인 얘는 그 뚱뚱이 표범... 클로하우저였을걸요..
가젤 이쁘다ㅠㅠㅜㅠ

561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3:42:08

트라이 에브리씽!!!
노래 좋고...ㅠㅠ

562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44:21

>>553 찰리구나! 처음 봤을때 눈웃음이 너무 예뻐서 ㅠㅠㅠㅠ

>>557 확실히 서버가 조금... 계속 오류뜨고 버벅거리고 하긴 하는데 사람 많은데만 그래요.

>>560 그 친구 엄청 귀여워요ㅠㅠㅠㅠ 엄청 좋아하는데에ㅔ... 실제로 보면 엄청 말랑말랑 복슬복슬 할것같아요.

563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44:43

타미엘주 어서와요!! (부둥부둥

>>553 맞아요 목소리 되게 예쁘던...! (부럽) 캐릭터 일러스트랑 목소리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556 ....서장님이 쓸어주시겠죠!!! (아님) 와라 RRF!!! (안됨


>>557 닉주디로 시즌2 가즈아아아!!! (소원) 진짜 덕질 할 준비 되어있어요...ㅠㅠㅠㅠ 더빙판 자막판 둘 다 목소리가 너무 꿀이라 진짜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ㅠ 앗 저도... 사실 서버 터졌단 이야기 듣고 포기를(...)
재미있긴 한데 역시 넥슨... 노가다가...(먼산) 사유지 미어 터지는 거 보고 살짝 뒷목 잡을 뻔 했습니다...

564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46:19

>>560 ㅋㅋㅋㅋ큐ㅠㅠㅠ 도넛 좋아하는 친구ㅠㅠㅠㅠㅠㅠ 귀여워요 그 친구... 진짜 절친 느낌ㅋㅋㅋㅋㅋ

>>562 진짜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라 보이스 듣고 헉 했던...! 또 만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묘하게 연예인 닮은 얼굴이기도 하고..!!

56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46:37

다들 이준 서장님만 믿고 있어...?!(동공대지진

566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47:51

타미엘주 어서와!
주토피아는 예고편만 보고 바빠서 당시에 못 봤었는데. 되게 재밌나보네 오늘, 내일로 한번 봐봐야겠다 :o

아 혹시 돌릴 사람 있으면 언제든 찔러줘!

567 유혜주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3:47:57

>>565 사실 서장님은 쪼렙 쩔해주는 고렙 느낌...(아니다

내일 놀러 나가는데... 영하 14도...(쥬륵(코트를 집어 넣는다

568 타미엘주 (4997004E+5)

2018-02-03 (파란날) 23:48:04

다들 안녕하세요. 듀랑고.. 광고 많이 나오더라고요.

569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48:16

>>565 그것은.. 최고 강캐이기 때문.... (?

570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3:53:10

후아암

할게 없군요!

571 공기계 헤세드주 (4288942E+4)

2018-02-03 (파란날) 23:53:10

야호.. 모두 안녕이에요... 결국 핸드폰의 에러는 더욱 심각해졌고()근육통이 너무 심해져서 내일 병가냈어욥... :0... 너무 자주 병가내는 것 같아서 눈치보이네요... <:3

572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3:53:35

쉬어야해욧 헤세드주

573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3:55:00

>>570 그럼 우리 건강을 위해서 푹 쉬는게 어떻까! (이불을 깔아준다(?
헤세드주 어서와! 아프면 어쩔 수 없지..

574 타미엘주 (4997004E+5)

2018-02-03 (파란날) 23:55:13

어서와요 헤세드주. 한번 푹 쉬고 다 나아서 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아아....따끈해.. 녹아가네요..

575 공기계 헤세드주 (4288942E+4)

2018-02-03 (파란날) 23:56:35

고마워요! 일단 조금 나중에 올게요!:)

57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3:57:35

>>567 >>569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현시점 최강급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아..아니..근데..유혜주..! 내일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570 제가 볼땐..메이비주도 쉬셔야합니다! 아까전에 앞이 안 보인 것도 그렇고 말이에요..!!

>>571 헤세드주...헤세드주도...부디..휴식을...!!

577 지은주 (7558503E+4)

2018-02-03 (파란날) 23:58:22

모두들 아프시면 푹 쉬셔야해요 ㅠㅠㅠㅠ

578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3:58:33

저는 멀쩡합니다 여러분! (쒸익쒸익

57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00:07

>>578 지금은 괜찮지만....아까전엔 아니었잖아요!! 8ㅁ8

580 유혜주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04:0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576 중무장해서 나갈 예정입니다!! (추위가 무서움) 어흐흑... 내 코트....

581 메이비주 (24377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07:10

아까전엔

전엔..

(그냥 쒸익쒸익

58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08:11

부정하지 못하는 메이비주. 제발 건강 회복을...!! 8ㅁ8

583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15:24

>>581 (토닥토닥

584 타미엘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17:37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리 부러졌어도 얍얍얍얍 빨리 나았던 예전이랑 그때부터 지금까지를 비교하면.. 비교하면... 흑흑... 훅가는거 순식간이예요..

몸은 항의하지만 정신은 기묘하게 맑네요. 설치는 거만 아니면 되지만요.

58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24:34

타미엘주....(토닥토닥)

586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24:44

후아아아.... 뭐라고 하지...? 지난주 일을 쉰 게 스위치가 된 건지 몸에서 막...(흐릿) 미묘하게 감기기운도 있는 것 같은데... 괜... 찮겠죠...? 그래도 10일이 주말 직장 마지막 출근날이니까요:)(햅ㅡ삐)


정말 쉬는 날 없이 몸을 계속 쓰면 건강이 훅 가요:3c 아무튼 갱신이에요!:D 오늘 스토리 진행하시느라 레주도 고생 많으셨고 모두 고생 많았어요!XD

587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25:27

그리고 모두 건강해야해요...8ㅁ8... 타미엘주.. 메이비주...(토닥토닥)(도담도담)

588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25:51

자꾸 튕기네...
노트 5라 해도 산지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58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29:06

헤세드주도 마찬가지에요...!! 건강해야해요...!! 8ㅁ8

590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30:58

감기 기운 있는 거 같음 미리 따뜻하게 있고.. 응. 헤세드주도 건강해야 합니다.. (토닥토닥

591 타미엘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32:24

다들 건강해야 해요...(모두에게 토닥토닥)

592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42:19

그럴게요...!! 저는 자러 갑니다! 내일 만나요! 내일은 하루종일 공기계로 접속 가능해요!XD

59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42:56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음..음...그리고 역시 이벤트가 있는 날은 판이 훅훅 채워지는군요! 신기해라..!

594 타미엘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44:53

잘자요 헤세드주.

59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52:55

....근데 진짜 어느새 새벽 1시가 코앞이라니..왜 이리 시간 빨리 가죠..?!(동공지진)

596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53:55



그러게 벌써 1시네..
스레도 조용한게 다들 자러갔나보구 :P

597 타미엘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00:55:24

그렇네요... 1시.. 애매하군요.. 잡담하다 보면 훅 가는 게 시간일지도요..

59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58:58

그렇죠. 아무래도 이야기 나누면 시간이 훅훅 가고는 하죠. 다들 스토리 때문에 피곤해서 쉬는 모양입니다! 네.

59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05:21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이긴 한데...정말로 사건을 짜거나 할 때, 아무래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적당히 어렵지 않을지..그런 것들..? 아무래도 추리물이라고는 해도 너무 어렵게 하면 저만 즐겁고 푸는 이들은 재미없을테니 말이에요.
그래서 늘 난이도 조절이 너무 힘들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쉽게 하면..너무 시시할테고..으윽...곤란하네요. 이 문제.

600 타미엘주 (678754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01:09:04

난이도 조절은 어렵죠.. 무작정 어렵게도, 쉽게도 안 되고요..

레주가 굉장히 고생하는 게 보이는데..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없으니까요..?

601 메이비주 (24377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10:33

전 어려워도 되요! 다른분들이 풀어주니까!

60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12:18

>>600 즐겁게 즐겨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스레주는 말이죠.

>>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메이비주도 같이 푸는겁니다..!

603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27:52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정도면 딱 적당한 난이도라 생각해.

60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38:24

>>603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8ㅁ8

605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45:23

거진 사건이 익스파 때문에 일어나니까 그 익스파가 뭔지 추측하는 재미가 있고 그래서 응. :D

60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1:50:32

아무래도 사건의 범인들이 전원 익스퍼니까요. 그런 것도 추리를 해보라는 느낌으로 사건을 짜기도 한답니다. 물론 범인이 누군지 대충 짐작을 하면, 서하가 데이터베이스를 보고 능력도 말해주긴 하지만 말이에요.

607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00:11

새벽까지 상담하고 돌아왔네요

60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00:37

....이 시간에도 일이라니..세상에...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은주..!

609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11:38

갱신 :> 오늘 스키장가요 :D

61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13:49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세상에...!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스키장이라... 안 다치게 조심해서 잘 놀다오세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마음껏 노셔야죠!

611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16:01

헉 스키장. 재밌게 놀다와!

612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18:03

맞아요, 고등학생 되면 놀기 힘드니까.. (._.
네, 조심해서 놀다 올게요! 더 이상 다리 다치는 건 안 돼.. () 근데 내일 한파라네요. 한파 플러스 스키장이라니.. 어.. 아실리아주는 내일 냉동생선이 되겠군요 :>

그와는 별개로 5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밤을 샐까 생각중이에요. :0

613 메이비주 (24377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21:28

(빤히

61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33:41

.....아실리아주..따뜻하게 입고 가셔야해요..! 이거 진짜에요..!! 그리고 메이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돌아왔는가..! 에러 떠서 놀랐습니다. 좀.

615 월하 (622880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34:49

한파라뇨... 저체온증 조심하구. 5시면.... 얼마 안 남았긴 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자두는게 좋을 거 같아.

616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35:56

고등학교 전까지 즐거운 추억 하나정돈 쌓아둬요.
전 그 시절의 추억이 조금도 없어서.

61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37:20

다들 살아 계시는군요. 404에러..무시무시하네요..이거...

618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50:05

404.. 놀랐네요. 다시 왔어요 :>

61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52:46

404에러의 피해자로군요. 아실리아주도. 음..그리고 타 스레를 언급하는 것은 안 좋지만.. 아실리아주. 잡담스레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거기에 아실리아주를 향한 메시지가 있던데.

620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55:38

잠이 오질 않는다

621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2:58:03

다녀왔어요, 잡담스레. 끝맛이 좀 씁쓸하네요. 결국 당사자들은 안 넘어왔고.. 뭐, 저걸로 됐어요. 네. 이제 대부분 털어냈으니까.

시은주.. 잠이 안 오시는 건가요..? ASMR이라도 추천해드릴까요?

62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01:20

시은주...괜찮으신가요..? 잠이 안 오시다니..하긴 이 시간에 깨이었는 제가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
그리고 아실리아주가 털어냈다고 한다면.. 그리고 저것으로 되었다고 한다면 저는 더 할 말이 없지요. (토닥토닥)

623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02:31

고등학교를 생각해봤는데. 3년간의 기억이 독서실 - 집 - 학교 - 독서실 - 집만 생각이 나네요

62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07:14

>>623 ........(왈칵(토닥토닥)

625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07:42

>>622 (토닥받음) 저걸 끝으로 더 언급되는 일만 없다면야 적당히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별별 욕을 다 한 사람들이 안 나온 건 조금 싫지만, 애초에 나올거라는 기대도 안 했고요. 으음. (마주 토닥)

>>623 ((((동공지진)(동공지진)(동공지진)))) .....으아아.......8ㅁ8

626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07:54

성적과 기억의 등가교환

62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15:17

>>625 ....그들이 나올 일은 없겠죠. 역시. 나오리라 기대도 하지 않고요. 그저.. 스레주로서는 더 이상 그들에 대한 소식은 듣고 싶지 않네요. 정말 비겁한 사람들..아무튼 아실리아주가 그렇다고 하니 저는 더 이상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626 ......그놈의 성적이 뭐길래..! 대체 뭐길래...!! 8ㅁ8

628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18:29

>>626 ...성적이 뭐길래.. (라고 말하면 안 될것 같은 사람) 시은주.. 8ㅁ8.

>>627 (부둥부둥) 레주도 맘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늘 감사합니다. 걱정끼쳐서 죄송하고.. (._. ) 네.

629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20:36


그리고 노래 하나 추천해요 :>

63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24:36

>>629 음.. 일러스트가 상당히 예쁘네요. 그리고 곡도 뭔가 되게 차분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진짜 멜로디가 상당히 예쁜 것 같네요..! 오오..!

631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28:40

성적 좋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던데...

632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29:35

요즘에 자기 전에 한 번씩 듣는 노래에요 :> 마루 밑 아리에티. 좋아하는 영화라서 저 노래도 좋아해요 :> 개인적으로는 원곡보다는 저 커버곡이 마음에 드네요. 사실 저거 아실리아 목떡 후보였습니다. (...)

아, 레주. 혹시 서하 목떡 이름.. 한 번만 더 알려주실 수 있나요.. (._.
하윤이는 기억나는데 유독 서하 걸 맨날 까먹네요.

633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29:54

>>631 ..소용 없어요..??

63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2:23

>>631 성적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정말..우리나라는 너무 성적에 투자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정말...

>>632 음..음..그렇군요..! 원래는 아실리아의 목떡 후보였다라..! 그리고 서하의 목떡 이름은 저도 기억이 잘.. 아마 이토 카시타로였던가 그랬을 거예요. 그 느낌의 목소리!

635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4:26

목숨 걸고 저처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63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5:21

그건 저도 공감하는 바에요. 저도 나름대로 고등학생 때 열심히 공부를 한 케이스인데... 성적이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성적이 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적이 무작정 중요한 것은 아니었어요.

637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5:51


이거인가..!

638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9:31

아실리아주는 고등학교 가는데 참치어장을 끊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흐려진다)

그렇군요. 으음.. 아실리아주는 일단 진로가 확정되었고, 그 대학 가는 데에 필요한 점수만 관리하면 되니 조금 나을까요. (._.
늘 생각하는거지만, 예전 사이트나 참치나 대학생-직장인분들이 많아서 잡담하다보면 뭔가 배워가는 느낌이에요.

63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39:36

>>637 네! 저 목소리! 서하의 목소리는 대충 저런 느낌의 목소리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64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0:51

>>638 고등학생이더라도 할 수도 있죠! 참치어장! 물론 여기만 너무 치중하면 안 좋지만.. 그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전.

641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5:58

이렇게 하는 게 맞던가.

642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6:24

>>639 >>640 저런 느낌이군요! ;> 사실 이토카시타로랑 이스보쿠로랑 헷갈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m )

즐길 수 있는 공간이죠. 그렇다면.. 끉지 않겠습니다.. (비장) 고3때는 끉어야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당연히 여기에만 치중할 순 없죠. 여담이지만 이제 개학하고 입학하면 진성 새벽러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물론 지금도 그렇긴 한데..

64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6:33

>>641 음.. 시은주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644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7:04

그렇게 올빼미가 되어가고..

645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7:51

>>641 ..??시은주,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0

64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47:51

>>642 고3때는 끊을 수밖에 없죠. 아무래도 환경을 생각해보면 말이에요. 그때는... 아예 시간조차도 안 날테고.. ....와아..진짜 고3을 어떻게 버텼나..지금도 신기하네요. 그 지옥같은 순간을 어떻게 버텼지..진심...

647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0:17

>>646 ...2년 뒤를 상상하니 갑자기 미국으로 다시 날아가고 싶어졌어요.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다곤 하지만.. (._. ) 으으으으...실기.. 투시.. 투시.. 수채화.. 명암 테러블.. () 수느으으으응!!!!!

648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0:23

이건가...!

649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0:45

유튜브 링크가 안올려집니다..

65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2:44

>>647 .....그..그래도 언젠간 지나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토닥토닥)

>>648 watch가 쓰여있는 주소를 복사해오면 된답니다..!

651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4:23

이거 watch가 있어요

65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4:54

음....그렇다면 잘 모르겠는데..일단 유튜브 링크하기 말고 그냥 여기다가 주소를 올려보는 것은 어떠세요?

653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5:02

이제 슬슬 힘들군

654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5:29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jc00ZZ8a7dY

시은이 목소리 떡밥이기는 한데.

655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5:45

유튜브 링크는 PC링크를 복사하시면 돼요~ :>

>>650 지나가겠죠.. ㅎㅎ.

으음, 조금이라도 자고 올게요. 내일 저녁에 뵈요 :>

656 아실리아주 (442824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6:27

오, 시은이 목소리 예뻐요... (반함)

657 이시은 (319996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7:33

고마워요.

65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7:45

음..이런 느낌으로 하면 올라가려나요? 여담이지만, 시은이 목소리 정말 예뻐요! 막막..진짜 시은이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실리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스키장 잘 다녀오세요!

65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8:23


음..음..실수! 실수! 자..! 다시 올리기!

66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3:59:52

아무튼 어느새 4시..스레주도 슬슬 졸리기에 자러 가야겠습니다..! 시은주도 너무 늦게까지 깨어계시진 말고 주무시고요..!

661 유혜주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9:50:05

유혜주가 셔터를 열겠습니다!! (드르르륵) 아니 오늘 꿈을 꿨는데 진짜 무슨 코미디물이...(동공지진) 꿈에서 계속 꺽꺽 대다가 일어났더니 아직도 명치가 아파요;;;

66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1:16:43

자고 일어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663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1:53:51

갱신...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좀처럼 못깨고 있었...

66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2:01:06

어서 오세요! 울프주! 음..음...좋지 않은 꿈을 꾸신 모양이네요. 괜찮으세요..?

665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2:41:26

갱신해요!!!

난생 처음으로 고무장갑에서 독도 올라보고..(흐릿) 열이 좀 있지만 괜찮겠죠:)

66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2:43:28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오후.....인데..좋은 오후가 아니야..! 오늘 하루 푹 쉬세요! 정말로!

667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2:46:20

고마워요!:D 오늘 병가도 냈으니까 푹 쉬도록 할게요!! 일단 할 게 조금 있어서 그것만 마무리하면 약 먹고 바로 자야겠어욥:3

66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2:47:36

푹 주무시는 거예요! 그래야 몸이 더 빨리 낫는 법이니까요..!

669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2:54:45

고마워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ㅁ;

67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2:55:47

빨리 나으실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이에요! 헤세드주!

671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3:26:54

>>664 정신차리고 찬물 한잔 마셨더니 괜찮아요.

헤세드주 푹 쉬길.

67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3:31:03

괜찮아졌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요새 많은 분들의 상태가 그리 좋진 않은 것 같아서 스레주로서 정말 걱정이 된답니다.. 8ㅁ8

67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4:06:13

공지가 떴네요. 3시 이후에 렘 용량 증설...그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뭘 올리면 안되겠네요. 그러니까 3시부터는 모두들 레스를 쓰지 않길 권장합니다!

67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4:25:10

스레주는 잠깐 개인 볼일로 외출을 좀 하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보겠습니다! 여러분!

67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21:30

모든 작업이 끝이 났군요!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676 아실리아주 (188752E+52)

2018-02-04 (내일 월요일) 16:26:29

갱신 :>

677 권주주 (366268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26:32


67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27:59

아실리아주와 권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679 권주주 (366268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47:21

조용하네...

68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48:59

스토리가 시작되면 또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을까요? 언제나 그러했듯이 말이에요!

681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6:56:36

갱신

68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7:06:24

어서 오세요! 시은주! 좋은 저녁이에요!!

683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42:01


뮤지컬... 뮤지컬 보러 가고 싶다아아... 갱신해요!>:3


아 맞다 저 낮잠 잤을 때 익스레이버 아롱범팀 꿈 꿨어요!!XD 아롱범팀이 해적이 되는 꿈 꿨어요!!!XD

684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44:19

여담이지만 아실리아주의 짤을 보면 제가 키우던 햄스터 아가씨가 생각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7:44:53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저녁이에요! 아니..근데..아롱범 팀이 해적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누..누가 선장이었나요?!

686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0:15

서장님이 선장이었어요!!XD 엄청나쒀요!!!>:D 어느 섬에서 내렸는데 놀이공원이 있으니까 구경갔었어요! 그런데 줄이 엄청 긴 놀이기구가 하나 있는 거에요!! 그래서 다들 저거 타보자고 해서 기다렸는데 몇 시간 동안 기다리게 되니까 메이비가 지나가면서 능력으로 맨 앞줄로 옮겨줘서 놀이기구 탔어요!!! 그렇게 탄 놀이기구가 회전목마였워욥:3c

68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8:48

서장님이 선장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해적단은 원피스로 치면 사황급이겠군요. 아마..아무도 못 이길거야..! 그리고..오오..메이비..! 잘했어! 메이비! 그리고 회전목마라...정말 귀엽잖아요!! 혹시 헤세드주 회전목마 좋아하시나요? 꿈은 무의식을 반영한다고 하죠? 아마?

688 타미엘주 (08178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00:36

타미엘주가 갱신합니다아... 평화로운(?) 꿈이네요...(어젯밤 열심히 굴렀던 걸 기억하면.. 부럽네요..

689 타미엘주 (08178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01:04

다들 안녕하세요. 체력이 딸려지게 되다니. 큰일입니다..

690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02:54

사황급 그 이상일지도 몰라요...!!! 엄청났어요!!! 막 전투하는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기억이 안나네용.. :3c 회전목마 좋아하는 편이에요!!XD 탈 수 있는 몇 안 되는 놀이기구 중
하나이기도 해서 좋아해요! 그래서 나온건가...!!! 회전목마를 마지막으로 타 본 게..... 3년 전 추석인걸요.. :3c 숙소 근처에 회전목마만 딱 있어서 타고 왔었답니다!!XD

691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03:53

타미엘주 어서와요!! 타, 타미엘주....8ㅁ8(토닥토닥)(부둥부둥)

저어는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라.. 이렇게 평화로운 꿈을 꾸면 굉장히 기억에 강하게 남아욥.. :3c

69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05:11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아니..근데 점점..체력이 떨어지다니... 으아아아! 타미엘주..! 8ㅁ8... 모..몸은 괜찮으세요?!

그리고..사황급 그 이상이라..확실히 애들의 능력을 생각해보면..(납득) 그리고 회전목마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나름 좋아한답니다. 그다지 무섭지도 않고..평화롭고 해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693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10:26

레주도 회전목마 좋아하는군요!! 맞아요 회전목마 무섭지 않아서 좋아요:3c 회전목마는 그 속도가 적당해서 좋아요:3c 거기서 속도가 빨라지거나 갑자기 위로 붕뜨면 진짜 무섭... 무섭습니다아..;ㅁ;

맞아요맞아요(끄덕끄덕) 물건을 이동시키기도 하고 바람을 조종하기도 하고 그림자를 조종한다거나 중력을 조종하거나 상처를 치료해주거나 사이코메트리를 하거나..... 엄청난 것 같아요:3c .... 사황으로 치면 아롱범팀은 어느 쪽과 맞을지 궁금해지네욥 :3c

69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13:08

애초에 사황의 모습이 모두 나온 것도 아니니..그것에 대한 답은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준 서장님을 굳이..따지자면..음...음...카이도우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의미에서 말이에요.

695 타미엘주 (08178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13:45

타미엘주는 스릴있는 걸 조금 더 좋아해요. 자이로드롭, 자이로 스윙, 아틀란티스. 티익스프레스 등등..

물리적으로 올림픽 스키점프대에서 만화처럼 눈덩이에 파묻힌 채 굴러서 꿈이구나 인식했어요. 그리고 어디로 날아갔더라..(흐릿)

분명 현실에선 저러면 체력이 딸려서 안될 거거든요. 아니 그것보다 여기랑 거기는 너무 멀어.. 아니 그 이전에 스키점프대에서 굴러서 날아가는 건 현실적이지 않아..(흐릿)

69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15:02

.........네...? 타미엘주...? 꾸..꿈이..여러 의미로 짜릿했군요..그거..(동공지진

697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19:47

타, 타미엘주 꿈이....(동공대지진)

698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21:15

갱신합니다
얼어죽는줄알았네..

699 타미엘주 (08178E+5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22:31

어서와요 울프주.

결론적으론 집에 도착했을 때 올림픽 미스테리란 방송으로 눈덩이 등등이 나오는 걸 보고 동공지진으로 끝났지만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700 유혜주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23:35

ㅇ아아ㅏ 추워.... 배터리 10%남았는데 꺼져버려서 당황했어요 8ㅅ8 (보조배터리가 있는 자

70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27:17

울프주와 유혜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오늘 진짜 춥긴 춥죠..덜덜덜...와아... 진짜...(절레절레) 그리고..배터리..진짜 뭔가 잘못되었어요.

..갑자기 떠오르네요. 35%의 배터리가 있었는데 꺼져버린 상황... 진짜 패닉이었답니다. 그때.

702 타미엘주 (018272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34:51

어서와요 유혜주.. 진짜 춥긴 춥네요..(알바지 동파나서 대걸레로 못 닦고 음식물 비우는 것도 못함)

70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35:44

......타미엘주...(토닥토닥)

704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8:37:13

>>694 서장님... 카이도우...(동공지진)

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유혜주...8ㅁ8...........(토닥토닥)

타미엘주도...(토닥토닥)

70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39:20

>>704 샹크스를 예상했을지도 모르지만 전혀 아니랍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카이도우 쪽에 가깝네요. 그 이유는 언젠간 밝혀질지도 모르죠.

706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1:00

추워서 뇌도 얼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뭘 검색하려고 폰을 들고 있었는데, 그대로 10분간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것도 옆사람이 뭐하냐고 흔들어서 정신 차린거...

70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1:34

여담이지만 오늘은 진행 도중에 제가 식사를 하러 갈 것 같네요. 모처럼만에 가족이 다 모여서 먹는데... 아직 배가 안 고픈 이도 있고 그래서... 조금 있다가 먹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진행 도중에 스레주가 식사를 하러 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708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4:58

저의 경우는 스트레스의 문제인지 쓴 음식이 남들보다 달다고 느끼더라고요.

70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46:03

>>706 세상에..... (동공지진) 정말로 얼어버리면 어떡하나요..! 울프주..!!

>>708 어서 오세요! 시은주! 좋은 저녁이에요! 음.. 스트레스의 문제라.. 그렇다기 보다는..그냥... 음식의 맛 취향이 아닐까 싶은데..잘은 모르겠네요. 그건.

71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8:56:31

여담이지만 시스템 중 하나인 로직 배틀을 조금 개량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바꾸는지는 오늘 해당 사안이 나오게 되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711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2:18

>>709 찬바람 속에 서있다보니까 그렇게 되더군요...

이벤트 중 식사라.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겠죠.

712 메이비주 (24377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3:08

로직 배틀?

71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5:13

음..음... 식사를 언제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슬슬 시간이로군요. 25분까지 출석 체크 받겠습니다!

>>712 저에도 한번 메이비주도 해보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차후에 설명은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714 메이비주 (243776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09:03

쩨끄

715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1:16

716 원조주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1:52

원조주 체크입니다!

71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1:52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저녁이에요! 메이비주와 권주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718 원조주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11

모두들 좋은 저녁입니다!

71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16

원조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체크하겠습니다!

720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30

체크

72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2:58

울프주도 체크하겠습니다!

722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6:06

출책

72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7:06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저녁이에요!

724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7:26

갱신하면서 체크 가능... 할 것 같아요:D 공기계도 있고...

725 유혜주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7:29

체크!

72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9:38

헤세드주와 유혜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음..그리고 가능하시면 어제 진행된 부분의 정보를 다시 한번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헤세드주 빼면 어제 다 있었던 이들이긴 한데..그래도 혹시 잊었거나 하면 막막할 수도 있으니까요!

727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19:47

체크.

728 센하주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1:06

아으 어제는 기절잠에다가 오늘 하루는 노답...(흐릿)(털썩)
개, 갱신...!! 체크할게요오

729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1:38

>>726 네 그럴게요!!! 체크 한다고 하자마자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참가가 불가능 할 것 같아요..;ㅁ; 근육통이 갈수록 심해져서...orz.... 으으으...ㅠㅠ 나중에 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3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1:48

시은주와 센하주 둘 다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센하주는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73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2:37

....헤세드주....! 8ㅁ8 네..!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제 나온 정보 부분을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아무래도..무작정 적이다. 두들기자..이런 스레가 아니라 추리적 요소도 있는 스레니까요. (끄덕)

73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4:56

시간이로군요. 슬슬 스토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733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29:13

이것이 진실이건 거짓이건, 모두가 모이는 곳은 바로 지하철 역 중 하나인 성류역이었다. 그 근방에 주차한 택배 차량 안에서 택배 박스 하나를 들고서 유력하다고 판단되는 용의자인 권찬기, 그가 이동하고 있었다.
말끔하게 유니폼을 차려입고 상당히 신사적인 외모에, 깔끔한 인상. 깔끔하게 정돈된 갈색 머리까지.. 참으로 사람은 선한 사람의 인상 그 자체였다. 일단 그 모습을 모니터로 바라보면서 하윤은 모두에게 이어셋으로 연락을 넣었다.

"방금 전에 보낸 사진. 다들 확인하셨죠? 권찬기. 그 사람이 지금 지하철 역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3번 출구 쪽이에요. 접촉하실 분들은 그곳으로 이동해주세요."

그녀에게서 서포트적인 연락은 들어왔다. 남은 것은 이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있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직 그는 용의자일 뿐, 범인으로 확정난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무작정 달려들어서 공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일이었다. 자신들은 경찰이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상당히 긴박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지만, 또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가 섞여있어, 그 둘은 참으로 모순적인 배경이라고 밖엔 할 수가 없었다. 그 분위기를 읽지 못한채, 수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 내려가고 있었다.

//권찬기 출연. 권찬기 출연.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반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3번 출구 계단으로 권찬기 씨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734 원조주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1:31

스레주 원조는 지금도 병원에 있는 건가요? 아니면 미리 병원에 쓰러져 있든 150 이상의 사람을 전부다 치료하고 온 건가요?

73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2:00

>>734 쓰러져있던

73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3:10

>>734 그 행동까지 제가 지정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52명의 사람들을 다 치료하고 올 순 없겠죠. 그것에 대해서는 원조주의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737 메이비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3:25

"...."

지금 접촉해서 뭐라고 몰아붙여야하지. 그녀는 고민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3번 출구 계단 근처로 이동했다.

일단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기다려보도록 하자.

73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6:33

저는 일단 권찬기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건들여서 자극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73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7:47

덧붙여서 레스는 8시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740 유혜주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8:12

으음... 난감하네... 우선 지켜보다가 백화점 이야기로 먼저 말을 트는 게 좋을까요... 어차피 저 남자가 관련 된 일이기도 하고 이상하게 용의자에는 제외 된 인물이니까... 그 당시 백화점 사건 관련으로 찾아뵈었다 하면 멘탈이 흔들려서 막 별별 말 다 해주려나....

741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8:22

" 일단 누구든 지하철 통제실에 연락 좀 넣어줘. 그리고. 유니폼 잠깐 벗는다. 사복경찰이야. "

아롱범 코트를 대충 벗고는 안에 입은 와이셔츠에 변호사 베지를 달았다. 가장 간단하게 위장할 수 있는 방법이 이거뿐이니까. 지하철 보관소에 옷을 집어넣고는 머리를 단정히 묶었다. 정말 간만에, 변호사로 변장하는 것 같았다.
3번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걸음걸이는 느긋했다. 스스로 변호사라고 되뇌이면서,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어중간하면 또 사고가 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742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9:15

"......."

심호흡을 한 번 하였다. 평상심을 유지해, 아키오토 센하. 범인으로 확정난 게 아니잖아. 아직은 용의자야. 아직은.
그렇게 스스로에게 되뇌지만 나는 어느새 옅은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눈을 가늘게 뜨면서 테이저건을 고쳐잡았다. 그러다가 심심한 듯 빙글 돌려보기도 한다.
코미키 코우스케의 복수를
할 수 있어.


"...큭."

소리낮춰 섬뜩하게 웃고는 테이저건을 든채로 3번출구쪽으로 내려갔다.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발걸음. 별로 몸을 숨길 생각은 없었다.
아아, 복수가 코앞이야. 이 복수를 마치면 이 다음은 코미키 텐마겠지.
복수로만 머릿속이 가득차있다.
이성을 잃을 것 같다. 저 사람이 범인인 것이 완전히 확정난다면...나는...
아하하.

//...(시선회피)

743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39:51

“ 으음, 어쩌지. ”

유유히 3번 출구를 따라 내려가는 권찬기를 보며 유혜가 한숨을 내쉬었다. 먼저 건들여봤자 좋을 건 없겠지. 조심스레 그의 뒤를 쫓으며 그의 행동을 관찰한다.

744 지은주 (025138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0:05

지금 끝났다 흑흑 10분후에 다시올게요

74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0:22

예상치 못한 곳에서 위험 플러그가 터지려고 하고 있어...! 누군가가 센하를 막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인데..이거...

746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0:23

그러면 원조 병원에 오자마자 사람들을 치료했잖아요. 지금 이 시각에 맞춰서 본다면 원조는 지금 몇명이나 치료한건가요?
원조는 다 치료하자 마자 바로 다음 사람을 치료할텐데.

747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0:35

센하...! (동공지진

74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1:07

>>746 갑자기 100명을 치료했다 그런게 아니라면 제가 수를 결정해도 괜찮은 건가요?

749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1:11

전송된 사진을 보고 외모를 기억한 후, 그가 내려오고 있다는 3번 출구 쪽을 본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그가 정말 범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택배를 전달할 때 능력을 쓰는지 알아야 했다. 즉, 그가 역무원과 접촉하는 때를 봐야한다는 것.

'그렇다면...'

혹시 모르니 이어셋도 빼서 주머니에 넣고, 위장용 가방에 보이지 않게 폰도 넣었다. 그러곤 권찬기가 다 내려와 역무원실 쪽으로 갈 무렵, 다급한 척 정신없는 척 하며 그에게 부딪힌다. 그냥 지나치지 않게 조금 세게 부딪히곤 놀라며 그를 본다.

"어머, 죄송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만...역무원분을 찾고 있는데 안 보여서 허둥대다가 실례했네요. 죄송합니다."

별도로 접근하는 팀원은 없어보이니 이대로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 역무원에게로 향하도록 해볼 생각이었다.

750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1:18

센하. 혹시라도 문제 생길 것 같으면 제가 능력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75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4:22

>>746 한 병원에 다 수용된 것도 아니고... 병원마다 분할이 되어있으니 해봐야 많아봐야 15명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바로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몇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니까요. 현 상황이... 저 택배 차량이 이동하는 방향이 알려졌을 때, 원조도 병원으로 이동했으니 말이에요.

덧붙여서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의 행동까지 다 지정해주진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캐릭터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같은 것은 스레주에게 물어도 곤란합니다. 그 캐릭터를 다루는 것은 여러분들이고...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의 여부는 전 진행때 없었던 이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지정해줄 수 있지만... 전 진행에도 계셨는데 지금 제 캐릭터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하면 저도 답할 수 없어요. 그건 캐조종이 되니까요.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다만 병원에 계속 있는다를 택하게 되면 병원에서의 진행은 제가 따로 할 생각이 없기에.. 어떻게 해줄 수가 없네요. 굳이 제가 도와준다면 서하에게서 용의자가 나타났으니 우선 그곳으로 합류하라는 통신을 보내는 것 정도네요.

752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5:15

권찬기가 일하는 택배회사가 마약 사건과 연관되어있고 그 때문에 전 택배기사를 조사하고있다고 한 후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척하며 신원을 확보 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은데...

753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5:59

나는 뭘 해야 하는가..

75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8:12

>>751 제가 제 캐릭터 어딨냐고 물어본게 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 마치 익스레이버 팀 전부가 권찬기가 있는 곳으로 간 줄 알고 병원에서 일은 다 끝난 줄 알았나 하고 깜짝놀라서 그런겁니다. 저번 스레에서 병원에서 몇 명 치료했다는 이야기 없고 치료된 사람이 있다. 고 정확한 정보를 얻진 못했으니까요;;;;

75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9:11

>>754 그러하군요. 그럼 원조주는 그냥 편한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료된 사람이 있다라고 전 진행에서도 판정은 제가 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어떻게 이어서 할지에 대해서 원조주가 정하면 될 듯 합니다.

756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49:54

>>753 저와 함께 팀원들이 무얼 하나 관전하죠...!! (팝콘을 내민다

757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2:29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걸까? 문득 수없이 봤던 책의 한 페이지를 기억한다. 솔직히 마음 속으론 저 사람이 범인이다, 라고 속단하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시피 하니까.

울프 선배가 그에게 다가가는 것을 보고 일단 뒤에서 지켜보기로 한다. 만약 진범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나이프 하나를 단단히 잡는다.


는 법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죄추정의 원칙 맞죠 시은주?

75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3:40

무죄 추정의 원칙이 맞을 거예요! 일단 제가 알기로도 그래요!

759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4:16

일단은 그 사람이 확실히 범죄를 저질렀다 확정받기 전에는 그 사람을 무죄로 취급해주는 거.

760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18

>>759 대충 뜻은 통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시은주!

761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6:51

인터넷 잠깐 쳐도 나오는 거라.
전 일단 범인 차 뒤져보려는데. 여러분은요?

762 앨리스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7:33

"체포영장 신청해줘요. 나중에 뻗대면 귀찮아지니까"

그리고 권찬기에게 다가갔다.

"권찬기씨 맞으시죠? 저는 성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오나은 경위입니다. 신종 마약 80kg을 운반하려는 목적으로 권찬기씨 택배회사가 이용되어 전 택배기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로 가셔서 자신이 무엇을 옮겼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기억하지 못하셔도 이 마약이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는 성질이라 택배기사분들도 중독되있을 가능성이 높아 검사가 필요합니다.
언제 효과가 나타날지 모르니 가서 검사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배달하다가 약 반응이 일어나면 큰일이니까요."

자연스럽게 경찰서로 데려가려고 시도했다.

/흠, 너무 튀는 것 같지만 알아서 잘 처리해주시겠지...

763 지은주 (879389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8:17

갱신해요! 늦었으니 다음턴에 참가해도 되나요?

76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9:09

"다행히 치료는 가능한 것 같네요."

나는 병원에 있는 환자에게 능력을 쓴 결과 다행히 오버 익스파를 쓰지 않아도 숨을 쉴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을 했다.

하지만 오버 익스파를 쓰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지금 152명의 사람들이 15명 씩 분할되어 있기에 이대로 전부 치료를 속행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거다.

그 사이에 쓰러진 사람이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 하나 범인을 잡아 능력을 해제시키는 거다.

하지만 지금 내가 가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내 능력은 내 자신을 회복 시키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내가 당하면 다른 사람을 회복시켜주지 못할거다.

지금 내가 해야할 행동은 하나 범인이 본격적인 전투로 팀원들을 공격할 때 까지 성류시에 있는 각각의 병원으로 이동하는 거다.

전부 다 치료를 할 각오로.

하지만 팀원이 쓰러졌을 경우엔 바로 현장에 갈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저는 다른 병원으로가 할 수 있는 만큼 쓰러진 사람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긴급할 경우 현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제가 공격을 당하면 치료할 사람이 없어지니까요."

76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9:21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네! 다음 턴에 참가 가능합니다! 우선..전 진행의 자료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음..그리고 이렇게 되면...문제는 없겠군요.(끄덕)

766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19:59:46

>>750 만약에 아주 만약에 문제가 정말로 터진다면 부탁드릴게요!(이미 센하는 노답이다)

767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0:02

수사에서 형사 하나가 붙으면 나머지 하나는 떨어지는 게 좋아요. 지금은 튀는 게 아니라 범인이 딱 봐도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느끼게 만드는 상황... 나머지는 잠복하거나 범인 주위를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거나. 범인의 위치를 잡는 게 좋답니다...

76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0:16

시간이 되었군요. 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겠습니다!

769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1:03

>>767 이런 쓰면서 다른 사람 스레를 못 보다 보니 이상하게 되었네요.

770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2:56

보통 수사에서 한 명이나 두 명이 붙는다면 둘이 같은 직업이나 행동을 취해요. 이건. 그냥 수사에서 쓰는 방법.

771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4:52

>>769 ㅇㅇ 바로 새로고침 누르지 않으면 누가 어떻게 썼는지 알기가 힘들더라구요

772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6:56

저주파 자극기.. 최고에요...(녹아간다) 갱신해요! 모두.. 화이팅...!!!


참고로 움짤이에요!

773 지은주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7:46

헤세드주 어서와요!

77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7:53

>>772 화이팅 하겠습니다! (저주파 자극기...

775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8:36

>>772 그거 아프지 않나요...?(신*유기에서 봄

776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9:45

미국 사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총을 받았다네요.

777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09:51

저주파안마기 저주파자극기 이름이 다양한 것 같아요:3

일단 근육 뭉쳤을 때 효과 최고 입니다! 'ㅂ')b 15분마다 다시 전원 켜서 다시 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지만요:3c

778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1:02

화장... 지우기... 귀찮아....(먼산

>>772 오오 저주파...(신서유기 손오공이 달고 다니던) 윽 안마기 쓰고 싶다...!! (찌뿌둥

779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1:26

원조의 통신을 들은 서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의 뜻은 알 수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 상황은 아니었다. 상대가 R.R.F와 연결되어있는 익스퍼라고 한다면 더욱 더 지금은 한 명의 전력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바로 원조에게 통신을 넣었다.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아요. 원조 씨. 당신이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지만... 전에도 말했죠. ...당신은 구급요원이 아니라 경찰이에요. ...R.R.F와 연결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지금, 전력은 하나라도 더 필요해요. ...귀찮기도 하고,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당신이 경찰이라면, 경찰로서의 일을 우선시 하세요. ...그것이 더 많은 피해자를 낳지 않는 길이니까요."

그것은 말 그대로, 현장으로 출동하라는 나름의 통보와 마찬가지인 일이었다. 그것을 원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원조의 자유였다. 서하는 상관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3번 출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대기를 하고 있고, 울프가 가장 먼저 접촉했다. 그러자 찬기는 잠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더니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그러신가요? 마침 저도 역무원에게 찾아가는 길이거든요. 그럼 저랑 같이 가실까요? 그리고..."

이어 자신에게 달라붙은 앨리스를 바라보던 그는 잠시 또 말 없이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신종 마약 80KG이라고 했나요? 후훗. 아무래도 경위님이 뭔가를 착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제가 무엇을 옮겼는지 기억하냐고 했나요? 글쎄요? 저는 택배상자를 옮겼을 뿐, 그 내용물은 모르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경위님은, 마약을 전담하는 이는 아닌 것 같은데요? 보통은 마약견을 데리고 오지 않나요? 마약 수사를 하면..? 그 마약견이 저에게서 반응을 잡으면... 그때부터 저는 수상한 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진다라. 그리고 제가 중독될 수도 있다라. 그러면 피라도 뽑으면 될까요? 아. 그 전에, 그런 것이 있다면 틀림없이 저희 회사에서 연락이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전 그런 이야기는 못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관련으로 조사를 부탁하실 생각이시면, 먼저 그 관련 자료를 저에게 보여주겠어요? 조사를 할 정도면 저희 회사가 모를리가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어 그는 고개를 돌려 울프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가보도록 할까요?"

깔끔하게 앨리스를 무시하면서, 그리고 나름의 논리로 반박하면서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뒤이어, 그는 역 안에 있는 역무원에게 택배를 건내줬다. 그것은 참으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상자를 건네주고, 싸인을 받는 행위. 이어 그는 꾸벅 인사를 하면서 역무원에게서 멀어졌다. 그리고 그는 울프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었다.

"아가씨가 누군지도 알아요. 경찰이죠? 후훗. 전에 수사를 하는 모습, 본 적 있어요. 정확히는 수족관 때 말이에요. 음.. 당시엔 여러모로 보통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에겐 무슨 볼일인가요? 경찰인 분이, 설마 진짜로 길을 잃었을린 없고... 저에게 무슨 볼일이 있어서 찾아온 거 아닌가요? 아. 80KG 마약 그거 사실인가요? 하지만 그거 진짜로 아닌 것 같은데."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이 보통 능글맞은 것이 아니었다.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반응하면서 그는 싱긋 그녀를 보면서 웃어보였다.

//어차피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고로 각자의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자고로 일련의 행동은 일단 원조를 제외하면 모두 보고 있다는 것으로 부탁하겠습니다.

780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1:39

>>775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저는 괜찮아요!!XD 지금 8정도로 하고 있는데 이 이상으로 하면.. 많이 아파요... :3c

>>776 총.. 총을... (동공대강진)

781 지은주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1:48

>>776 어... 이런게 문화차이겠죠? 그래도 신기하네요.

782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2:00

>>776 과연 총기소유국가;;;;

783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2:37

(머리 싸매 잡)

784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5:04

이런...다음부턴 창 2개 띄워놓고 진행해야겠네. 본의아니게 트롤링을 해버렸어

785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5:29

이렇게 되면...(계속 대기) 백화점 사건을 언급하는 건 안될까요? 가령 재수사라던지, 익명의 신고가 들어왔다던지...

786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5:37

( 현직 변호사가 머리를 싸매잡는 모습입니다 )

78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5:51

트롤링은 아니랍니다. 어차피 묻건 안 묻건 둘에 대한 반응은 변하지 않으니까요!(싱긋)

788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6:51

사실 지금 상황대로면 사건과 연관 지어서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든지 해야 해요. 역시 제가 접근했어야 했나...

78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6:51

아무튼 스레주는 빨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790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7:39

일단 이번 턴은 전 패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791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8:58

아 유혜가 갑자기 끼들기도 그렇고.....(흐릿)

792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9:05

제가 사건에 대해 물으면서 좀더 캐보도록 하죠. 어차피 이상황에서 숨기고 돌려 말해봤자 득될 것도 없어보이니.

793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19:15

>>785 좋지 않은 방법같아요..

794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0:56

다녀오세요 스레주! 저도 어깨 안마 받고 올게요!! 양 어깨가 계속 들썩거리네요:3

795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1:00

>>793 지금은 유달리 뾰족한 수도 없으니까요........ 여튼 계속 대기 하는 게 좋겠네요...

796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2:11

사실 제 머릿속에는 보통 제가 알아보듯 방법 생각하다가 뻥뻥 터지니까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797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2:20

딱히 추가할 행동은 없으니 패스해야겠네욤...

798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3:50

권주도 대기, 일단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79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4:15

"...죄송합니다. 지금 현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역시 서하 선배가 보기에는 나의 행동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누가 봐도 무리가 가는 행동이라는 걸 서하 선배는 굳이 알려주셨다.

하지만 전투에서 제대로 활약도 못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른 모든 사람은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원거리 공격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치료하는 것도 병에 걸리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껏해봐야 몸을 좀 훈련시킨 내가 도움이 될까?

아니야, 아니야 잊지말아줘 원조.

지금 사람들은 너를 필요로 해 경찰로서의 너를.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 사람들의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어떻든 상관없어.

그리고 그 아이는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어.

그 기도에 대답하지 않으면 안돼.

가자. 가서 범인을 잡는거야.

경찰로서.

800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4:29

중간에 앨리스의 접촉이 있었지만 권찬기는 예상 외로 깔끔히 그 접촉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내게 가자고 하는 모습은 그냥 사람 좋은 택배 배달원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내 안에서는 아주 약간의 의문이 생겼다. 과연 이 사람이 범인일까? 행여나... 저쪽의 교란 작전이라면?

나를 혼란케 하는 모습은 역무원에게 택배를 건네준 후에도 있었다.

"...이런, 내 생각이 짧았군요. 알고 있었을 줄은."

태연스럽게 내가 경찰일 것을 알고 있었다, 제게 무슨 볼일이 있어서 왔느냐고 묻는 모습이 보통내기 같지 않았다. 어차피 들킨 거 숨길 필요가 뭐 있으랴. 나는 이어셋을 다시 끼우며 그를 보고 말했다.

"당신이 생각한대로 마약 건은 아니에요. 이쯤 되면 숨기는 건 의미가 없겠죠.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최근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러운 기절 사건, 그 사건의 용의자 선상에 당신이 떠올랐어요. 증거는 피해자의 집마다 그날 택배를 받았는데, 그 택배의 배달원이 당신이라는 것과 당신의 익스파가 사건에 연관성을 보인다는 것.
사실대로 말할지, 거짓을 말하고 이 자리를 피할지는 당신의 자유에요. 그러나 당신이 진범이라면 우리는 끝까지 쫓아 잡을 겁니다."

도망친다고 해서 순순히 보내줄 생각도 없지만 말이에요. 담담히 말을 마치곤 어쩔 거냐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801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4:40

유혜도 패스합니다. 다만 별개로 혹시 피해자들의 집 CCTV중에 권찬기가 찍힌 장면들만 수집하는 걸 부탁 가능 할까요?

802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4:41

>>789 맛있게 드세요! 는 늦었구만ㅠㅠ

803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27:22

지은은 지하철역 벽에 서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누가 본다면 그저 핸드폰을 하며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은은 눈을 흘깃 돌려 권찬기와 울프 선배를 보았다. 가깝지 않은 거리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길은 없었지만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을 어렵잖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멀어지는 그를 따라가기 위해 적당히 텀을 두었다가 벽에서 등을 떼었다.
여전히 손에는 핸드폰이 들린 상태였고 천천히 거리를 좁혀가는 지은이라 권찬기가 눈치채지 못할 것이었다. 이제 상대의 목소리가 겨우 들릴 듯한 거리가 되자 지은은 그 거리를 유지했다. 괜히 더 가까이 갔다가는 걸릴 위험이 있었다.

804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0:00

패스~

80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0:25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왔습니다. 음. .그러니까 유혜에게 CCTV 자료를 보내주면 되는거로군요..! 알겠습니다!

80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0:55

센하주만 남았나요? 지금 상황? 40분까지만 기다리고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0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5:45

정말로 10분간 다들 조용히 있을 생각이신가..! 하지만 곧 머리를 맞추는 모습이 나타나겠지..!!(끄덕)

808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8:13

"아아, 뭐가 어떻든 좋아요."

공허한 눈빛을 하며 다짜고짜 테이저건을 태연한 그에게 겨누었다.
지금 한가하게 대화할 기분은 아니라고.

"이번 사건, 알고 있겠죠? 그 사건과 관련 있죠?당신. 혹은 5년 전의 백화점 폭발 사건."

소리 죽여 이를 으득 갈았다.

"그 사건과."

아아, 얼마 남지 않았어. 복수가.
뭔가 감이 온다. 이 사람이 범인이다.
차갑던 무표정이었지만 이내 섬뜩한 미소가 다시금 떠올랐다. 자아, 인정하라고. 어서.

"두 사건은 모두 당신의 소행이죠?"

809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8:32

아가아아아으아그그 세이프으으으ㅡ으ㅡ!!!!!

81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39:32

이렇게 되는군요. 좋습니다. 레스 다 올라왔고...다음으로 가보도록 하죠!

811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0:31

( 오 하나님 제발 )

812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2:00

이거 막아야겠지요?

813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3:14

끄흡 센하가 너무 노답이네요오...(먼산)

814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3:35

솔직한 맘은 전 나서기 싫습니다 ..지금대로면 시은이 트리거밖에 없어요. .

81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4:45

>>813 어쩔 수가 없죠 원수인데;;;; 저렇게 대화를 하는 것도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ㅇ

816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5:03

>>815 아니지 원수일 확률이 높다인가?

817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6:02

그러면 권찬기가 말한대로 택배 회사에 연락을 넣는게 어떤가요?

818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8:06

쟤가 범인이면 연락 넣어봐야 사람 죽는 건 똑같아요.

81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49:16

>>818 또 아니면 아닌대로 사고만 커질 수 있으니....

820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0:30

다행히 원조가 늦거나 하진 않았다. 일단 원조가 그곳에 도착하자 눈에 보이는 것은 다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롱범 팀의 모습. 그리고 저 안 쪽에서 대치를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일단 원조의 폰에도 전송된 사진과 비교하면 그 사람이 찬기임은 분명했다.
그와는 별개로 유혜의 요청에 따라 서하는 각각의 CCTV의 영상을 복사했고 찬기가 확실하게 안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의 자료를 그녀에게로 보내주었다.

아무튼 찬기는 울프의 말, 그리고 자신을 향해서 테이저 건을 겨누고 있는 센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태연하게 두 손을 들어올렸다. 이어 그는 센하와 울프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자. 자. 진정합시다. 경찰 아저씨. 후훗. 5년 전 백화점 폭발 사건. 아아. 그때 그거인가요? 위험했죠. 정말로... 근데 그 폭발 사건과 관련이 있냐고 하면. 네. 있어요. 그때 저도 휘말렸으니까. 제가 일으켰다고요? 제가 어떻게 일으켰단거죠? 그리고 익스파라는 것을 거론하는 것을 보면 제가 익스퍼라는 것은 알고 있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답이 더 쉽죠. 제 능력이 뭔지도 알고 있지 않나요? 제가 어떻게 폭발을 일으킨단 거죠? 그 백화점을..? 그것을 따지려면 방화점을 찾아가야죠. 후훗. 그리고..이번 사건. 아. 저도 뉴스로 봤어요. 안타까운 사실이죠."

히죽.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는 울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태연하게 그녀의 말에 정말로 침착하게 반론을 던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RAg93iyEJro

"확실히 저의 능력. 미스트 파우더를 이용하면 불가능하진 않겠네요. 작은 입자를 만들어서 침투시키면, 호흡기 하나를 파괴해버리는 것은 일도 아니니까요. 네. 그 점은 인정할게요. 하지만 말이죠. 경찰 아가씨. 제 능력이 실제로 쓰였다는 증거가 있나요? 확실하게 쓰였다는 물적 증거라던가 그런거요. 사실이고 뭐고 저는 역으로 묻고 싶네요. 설마..심증만 가지고 이러는 것은 아니겠죠? 후훗."

이어 그는 태연하게 두 손을 아래로 내려놓으면서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쓰러진 것들에 대해서... 그 안에서 범행이 일어났다는 증거는 있나요? 그러니까..이를테면 좋아요. 호흡기가 파괴되었다고 쳐봐요. 그럼 그 안에서 호흡기가 파괴되었다는 증거가 있냐는 거죠. 지금 아무것도 없지 않아요? 제 능력인 입자가 쓰였다는 물적 증거, 혹은 안에서 범행이 일어났다는 증거. 혹시 모르잖아요?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뭐 잘못 마시고 쓰러졌을지. 안 그래요? 증거가 있으면 듣고 싶네요."

//용의자 혹은 범인과 직접적으로 논쟁을 하게 되는 로직 배틀 시간입니다. 저번에는 아는 이가 대답을 한다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모두에게 정보가 공유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즉, 여러분들 중 1명만 레스로 답을 하면 됩니다. 아무나 말이죠. 오너가 알고 캐릭터는 모른다.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확실하게 아는 이가 최소 1명 답을 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문제는 2개가 되겠네요.

1.그의 능력, 미스트 파우더. 즉 작은 입자가 실제로 그 안에 뿌려졌다는 증거가 있는가.
2.범행이 정말로 안에서 벌어졌다는 증거가 있는가.

100% 확실하게 이거다 하는 단서는 아닐지라도, 정황증거도 인정됩니다. 자... 지금부터 문제를 풀어보시면 되겠습니다.

82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1:43

일단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과열되는 것 같아서 말합니다. 잘 풀리건 안 풀리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주세요. 상황극이고 어디까지나 즐기기 위함이지. 그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822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2:08

지금부터 저는 약 5분 동안 사라집니다.

823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2:17

으음 이건 슬슬 나가볼까..

824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3:40

호흡기를 파괴해본 적이 있으니까1!! 저렇게 말하는 거야!! !이얏 꽤심죄다 맞아라!!! 라고 하고 싶지만 무리군요.

82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4:10

>>822 잘 다녀오세요!

826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4:35

>>824 괘심죜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7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4:39

일단 저는 저번 이벤트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기에 저 두가지를 입증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정주행은 했는데 확실하지가 않아서.. (땀땀

그냥 굳이 한가지 이상한점은 알거 같은데.

828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5:21

실제로 쓰였냐는 타미엘이 발견한 화분이 있겠네요. 물을 뿌렸을 때 뿌옇게 되었다고하니...

82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5:33

일단 물적증거 말라비틀어진 화분에 있던 하얀 액체가 있지 않나요? 그 성분과 미스트 파우더로 조종할 수 있는 입자의 성분을 대조해서 보면 어떨까요?

830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5:48

>>828 바로 그거죠 ㅇㅇ

831 지현주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6:28

갱신할게요.

음... 파우더...고운입자... 지난 케이스에서 방화범 상대로 분진폭발 일으켰죠? 분진폭발의 조건은 바람이 안 부는 공간에 일정 밀도이상의 입자가 있는거니까...

832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6:31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모두들 똑똑하셔어! (박수 짝짝)

833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6:40

어서와요

834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6:50

범행이 안에서 벌어졌다는 증거는 분무기의 뿌연 물이 될 수 있을것같은데, 그렇다면 어항의 물도 더러워져야하는데 딱히 더러워졌다는 언급은 없었다는게 문제인데

835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6:57

지현주 어서와요!

836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7:12

그 물이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대조해본다고 하면 꽤 오래걸리지 않으려나.

우음 잘 모르겠당.

837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8:03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1. 식물은 생각보다 공기 중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B에 나왔던 화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호흡기는 생각보다 정화 작용이 강해서,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 숨을 쉬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지 않아요. 그리고 배경상 겨울이라는 점도 문제가 생기기 좋겠죠.
3. 어린아이의 증언에 따르면 어머니는 안에 계시다가 돌아왔을 당시 쓰러졌다고 했어요.

일단 제 판단은 여기까지.

83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8:18

이쯤에서 스레주가 힌트를 하나 던져주자면... A씨의 집은 현관과 거실은 문으로 분리가 되어있었고 B씨의 집은 원룸이라서 현관 이후에 바로 거실이었고, C씨의 집은 현관과 거실이 문으로 문으로 분리되어있었죠.

스레주는 이렇게 힌트를 던져줍니다.

83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8:24

>>832 익스레이버 분들은 굉장하답니닷!

그리고 또 안에서 벌어졌다는 증거는 발자국을 통해 알아보면 어떨까요? 안에만 있었다면 밖으로 나가는 발자국은 보이지 않을테니.

피해자가 오늘 하루동안 게속 같은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으니 더 조사하기 좋을 것 같구요.

840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8:36

지현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안에서 벌어졌냐는 질문은 유혜가 요청한 CCTV를 증거로 대면 될 거 같구.

841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8:49

끄아아 저 공부때메 이번턴은 패스요ㅠㅠㅠㅠ

842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9:01

그리고 하나 더.

4. 만약 바깥에서 퍼졌다면 왜 어린아이는 쓰러지지 않았을까요?

5분간 분석해보니까. 의심스러운 부분은 이렇게 4개.

843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9:33

>>837 참고해두겠습니다!

844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9:43

후에..... (팝콘

84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0:59:53

>>841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846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0:16

센하주 다녀오세요!

847 지현주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0:32

저는 이벤트 참여 안하고 관전할게요. 이 시점에 끼는것도 민폐인 것 같아서...

848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0:44

>>841 공부라...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정말로..... (토닥토닥) 알겠습니다. 그래서 답을 할 한 분은 누가 될 것인가...음...음...

84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1:18

>>837 그렇다면 A에 있는 화분은 왜 같이 말라비틀어지지 않았을까요....그것도 좀 의문

85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1:25

그리고 어서 오세요! 지현주! 조금 인사가 늦었네요! 좋은 밤이에요!

85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1:49

그리고 끼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딱히 지금 끼인다고 해서 민폐가 될 것도 없으니까요.

852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02

설거지 하고 와써욥

85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17

어서 오세요! 권주주! 설거지 수고하셨습니다!

854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28

>>849 A의 집은 현관과 거실이 분리 되어있다 하지 않았나요? B의 집은 원룸이라 화분이 현관과 같은 공간에 존재했겠지만, A는 아마 중간에 막히지 않았을까 싶어요!

85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28

>>852 오셨군요 권주주님!

856 타미엘주 (3741464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37

타미엘주가 갱신... 합니다..는 뭔가 논리적인.. 은.. 언제 참여 가능하려나요.. 다음 턴.. 정도려나요.

타미엘이 가져온 물을 다른 식물에 뿌리자 말라비틀어졌다고 기억이 나는 느낌인데요...

857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2:47

들어와서 현관에서 분진을 뿌린것 같아요. 백화점 폭발은 분진 폭발인가?

858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3:05

권주주 타미엘주 모두 어서오세요!

859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3:09

잠시 쓰다보니까 제가 쓰던 것과 내용이 얼추 맞네요. 마저 정리해서 쓸까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860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3:19

>>854 확실히 그렇게 되면 입자가 화분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네요!

861 지현주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3:29

음 그래요? 그러면 센하쪽에 가도 될까요?

862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3:57

>>859 다른 분들 추리를 보고 뭔가 상황이 정리된 듯 한데 제가 추리한 것도 아니라서 당당히 말하긴 좀 그렇네요 허허...

86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4:12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이에요! 참가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 일단 체크하겠습니다! 사실 지금부터 체크해도 됩니다. 모두 현장에 있고..정보는 모두 공유되고 있으니까요.

86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4:53

>>861 물론 괜찮습니다! 어차피 지금 이렇게 추론을 한다고 해도 각자의 행동 정도는 가볍게 적을 수 있으니까요.

865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5:51

권주주 어서오세요!!

1의 증거 : B의 집에 있는 화분이 말랐으며 물을 뿌려보니 뿌옇게 변하였다. (맞나...!?)
2의 증거 : 아 근데 사실 2번은...(흐릿) 모두 현관에서 ‘뜯기지 않은’ 택배박스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는 점.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쓰러졌다면 모두가 동일히 현관에서 쓰러질 이유가 없으며 만약 택배 기사와의 접촉 그 이후에 쓰러졌다면 택배 박스가 개봉 되어 있거나 한 곳에 정리 되어 있었을 것이다.

866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6:46

>>865 가 맞길 바라며...(쥬륵

867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6:57

사실 여러분들..방향은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울프주가 지르셔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86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8:11

저는 울프주가 시원하게 지르셔도 괜찮아요 하핫!

869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9:05

보통 택배를 받으면 바로 뜯어보지 않나요??
근데 피해자의 집 안의 택배가 전부 뜯기지 않은걸 보면... 택배 받은 직후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을까요(억지

870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9:06

저도 울프주가 지르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추리를 하기에는 머리가 안돌아가서...

871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09:10

사실상 2번은 CCTV증거 외에는 별다른 물증이 없기에... 정황 증거밖엔 없겠네요...(쥬르르륵

872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0:03

>>869 C집은 뜯기지 않은게 확실하고 A집이나 B집에 있는 상자는 열려 있던 것 같아요 (제 기억상으론

873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0:27

울프주가 이미 정리하고 계셨다고 하니 울프주가 써주시는 게 좋을 듯해요! 애초에 범인과 대치 중인 인물이...(먼산

87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0:30

>>871 정황 증거도 도움이 된답니다! 스레주도 그렇게 말했어요!

875 지현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1:06

"분진폭발."

범인의 궤변을 끊어버리듯 내 말을 이어가며, 나는 울프와 센하 두 사람 사이로 천천히 걸어갔다.

"공기 중에 떠도는 농도 짙은 아주 미세한 가연성의 입자가 공기중에 적당한, 대략 1㎥당 40~4000g 농도로 퍼져 있을 때, 약간의 불꽃, 혹은 열 만으로 돌발적 에너지를 받아 열과 압력을 발생하면서 돌발적으로 연소·폭발하는 현상."

방화, 방화라... 가볍게 산탄총의 펌프를 당겨 테이저셀을 약실에 올리고 범인을 향해 조준한 채로 대기했다.

"너의 그 능력이라면 충분히 방화를 저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안그래?"

876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1:45

>>872 전부 뜯어지지 않은 택배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울프랑 유혜가 뜯었었죠

877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2:16

그렇다면 마저 정리해서 올릴게요.

878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2:20

>>874 괜히 저분이 꼬투리를 잡으실까봐...(눈물) 그래도 정황 증거가 먹힌다니 다행이지만요!

879 지현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2:35

어... 죄송합니다 울프주 혹시 백화점 부분도 정리중이시다면 진짜 죄송해요... (._.

880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3:38

>>876 그렇군요...

881 타미엘주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3:46

역시 다음 턴부터 참여해야 할 것 같아요(는 손님러쉬)

88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3:47

>>872 아니요. 택배 상자는 모두 뜯겨지지 않았답니다!

883 이시은 (24538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4:08

정리는 하고 있었지만 저는 하나하나 되짚는 타입이니까. 이미 정리된 울프주께 부탁드릴게요

884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4:21

끼어드는 센하를 보고 쯧, 혀를 찼다. 뭐에 눈이 뒤집혔는지 몰라도 확증이 없는 지금 권찬기를 공격했다간 위험하다. 센하 쪽을 보고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내뱉었다.

"방해가 될 거면 뒤로 빠져. 지금 필요한 건 이성이지 광기가 아냐. 너 자신을 다스릴 수 없다면, 이 자리에서 물러나. 안 그러면 내가 널 쏘겠어."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고 다시 권찬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심증 아닌 물증을 원한다면 그래, 논파해주지.

"원한다면 얼마든지. 당신의 능력은 미스트 파우더. 고운 입자를 만들어내는 능력이죠. 그 능력이 걸린 이유는 저희가 조사한 집 중에서 있어서는 안 될 곳에 특정 입자, 가루가 있었다는 것과, 피해자들의 집의 식물들이 말라있었다는 겁니다. 아무리 사람에게만 침투하도록 했어도 남은 입자가 식물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었겠죠.
그리고 안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대한 증거는 그 피해자가 쓰러진 곳, 즉 집에서 익스파 반응이 검출된 것과 피해자들이 이미 택배를 받은 뒤라는 점이죠. 당신이 피해자들의 집 내부에 들어갔다는 증거는 CCTV로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사건이 안에서 일어난 것에 대한 증언도 있습니다. 피해자의 자녀분으로부터 말이죠."

긴 말을 마친 나는 한 박자 쉬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좀더 말하자면, 백화점 폭발 사건에 관해서도 당신의 익스파를 연관지을 수 있죠. 입자 자체는 폭발과 무관해보이지만... 분진 폭발이라는 현상을 생각해본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니 말입니다."

자세한 설명 있네요. 힐끗 이지현 쪽을 보며 말하곤 더 설명이 필요하냐는 듯 권찬기를 마주했다.

88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5:13

음..음...두 사람의 반론이 나왔군요. 그렇다면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886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16:00

아뇨 뭐 죄송할거까지야. 지현주에게는 저번의 무례가 있었으니.

887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0:08

https://www.youtube.com/watch?v=gOEpQlndpPU

난입한 지현, 그리고 울프의 대답을 들으면서 찬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혀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말로, 정말로 이 사람이 지금 밀리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정도의 침착함. 그 능글맞은 미소 너머에 숨겨져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찬기는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박수를 치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재밌네요. 확실히 증거도 있고, 백화점..그것도 가능성은 있네요. 하지만 그렇게 된다고 한다면... 제가 형성된 그 입자가 집 안에 남아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설마, 피해자가 모두 그것을 마셔서 없어졌다고 할 참은 아니겠죠? 그곳에서 정말로 입자가 뿌려진 상태라고 한다면...적어도 피해자가 쓰러진 곳 부근에 입자가 남아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겨울이라서 창문이 다 닫혀있을테니... 설마 환기가 되어서 빠져나갔을리는 없을테고.. 아니. 애초에 환기가 되었다면 그 입자는 단번에 밖으로 빠져나갔을테니, 쓰러질 이도 없겠네요. 자.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찰 여러분? ...피해자가 있는 곳 근방에서 그 입자의 반응...있었나요?"

싱긋 웃으면서 태연하게 다음 질문을 던지는 찬기의 표정은 참으로 침착하고 태평하기 그지 없었다. 마치 이런 상황이 매우 익숙한 듯한 모습은 어찌보면 참으로 싸늘하기 짝이 없었다.

//이번 문제는 겨울이라서 창문도 다 닫혀있는 집 안에 남아있어야 할 입자는 대체 어디로 사라졌는가...입니다.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하게 나올지도 모르지요. 역시나 답을 짐작한 1인이 대답하면 되겠습니다.

888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1:31

스레주우 로직 배틀이 끝나면 범인은 그냥 바로 잡히나요? 저번엔 그랬던거 같은 느낌인데.. 그냥 막 변신해서 뻘짓하다 잡히지 않았나

889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1:51

익스파의 범위를 조종할 수 있나...?

890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2:42

찬기 능력이 가루 조종이었나요? 그냥 주위에 흩어진 가루만 끌어모으면 되는 거 아닌건지...

891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2:51

권찬기 능력이 정확히 뭐였죠? 만들어낸 입자를 조종할 수 있던가요?

892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3:10

>>888 그건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그때의 케이스는 애초에... 전투가 없었죠.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스레주의 힌트를 주자면...정말로 그곳은 밀페된 공간이었나...라는 물음을 줄 수 있겠네요.

89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4:35

미스트 파우더의 능력은... 곱고 고운 가루나 입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며. 그 가루나 입자는 자신의 힘으로 조절하거나 조종이 가능하답니다.

893 타미엘주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4:35

저번엔 공격력이 없어서 잡혔지만 지금은 충분히 공격력이 있는 상태니까..제압으로 갈지도요.. 란 생각이 드네요.. S로 오르기도 했고요.. 아니면 협박이려나요. 이 지하철 전부에 뿌리겠다..식의..

앗.. 전혀 짐작이 안되네요.(머리가 안돌아가는 타입)
뭐지..뭐에 녹았다. 혹은 작은 폭발로 연소되었다. 그런 거려나요.(궁리)

895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4:44

으음...? 환풍기? 아니면 문이 열리고 닫히면서 가루가 빠져나온건가... 공기청정기...?

896 지현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5:07

아 울프주 혹시 모르니까 울프한테 오버익스파 써도 될까요? 지금 거리라면 범인이 뭔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아서...

897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5:23

아씌 그냥 자기가 나갈 때 남은 가루도 쓸고 나오면 되는 거 아냐 (쒸익쒸익

898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5:28

>>893 그냥 흩어진 가루를 주워담으면 되겠네요

899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7:34

가루라면. 일단 남아있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피해자를 발견했다는건 즉 문을 열었다는 소리잖아요? 현관이든 어디든간에 말이에요. 그때 저절로 빠져나가지 않을까요?

900 타미엘주 (070732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01

쓰러진 이후에 실려갔다는 건 최소 문이 열리고 구급대원들이 왔다는 거니까요.. 게다가 경찰조사도 왔고요.. 남는 게 이상할지도요.. 란 생각도 드네요.(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는데 손님이 오신다)

901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8:42

그리고 화분에 있던 물을 미처 못 치우고...

902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9:55

너가 나갈 때 조종했겠지!!! 라고 말한다면 비웃음을 살테니, 타미엘주와 메이비주의 말 대로 이후 누군가가 출입하면서 밀폐 공간이 개방되고 그때 남은 가루들이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 라는 가설을 들이밀면 되겠네요!

903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0:38

일단 추론된 것들로 정리하자면..

집 안이기 때문에 완전 밀폐가 아니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입자들이 쉽게 흩어져 남은 흔적이 없다는 점.

정도일까요?

>>896 아뇨 거절합니다.

904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0:38

근데 권찬기가 나갈때 조종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의심스러운데... ㅜㅜㅠㅠㅠ (머리의 한계)

905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1:48

여러분들 의견에 따라 권찬기 능력에 대해서도 한마디 덧붙일 수 있겠네요.

90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5:21

그럼 슬슬 답이 나오게 된다고 봐도 좋을까요?

907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6:28

음...이번에도 제가 올리면 될까요?

908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8:04

그렇지 않을까오?

909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38:28

>>907 음.. 그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나 최소 1명이 올리면 되는 것이니까요!

910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0:12

울프주의 추리력은 굉장하니까요!

911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4:00

아니에요. 저도 틈틈히 여러분의 의견을 보고 종합하는 것일 뿐...

912 타미엘주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4:44

울프주 추리력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어.. 그냥 반응은 그냥 올리면 되는 거 맞나요..?(순간 헷갈려졌다)

91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5:03

답이 올라오게 되면 판정과 함께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음..일단 다음 레스...빡침 주의를 미리 드리겠습니다.(끄덕)

914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5:20

>>912 지금 같은 경우는 그냥 답을 아는 1명만 대답하면 되기에 굳이 대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915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12

테러인가? 이래서 경찰서같은 밀폐 공간에 밀어넣으려고 했는데

916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15

빡침주의.. (두근

917 아실리아주 (555797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55

모두들 화이팅 ;> 좋은 저녁이에요. 조금 있다가 올게요 :>

918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7:55

빡침주의...(흐릿)

아실리아주 어서오세요!

919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11

어서오고 다녀와요

920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28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921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43

>>917 네넵 천천히 오세요~~

922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9:25

아실리아주 어서와요!

923 타미엘주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9:46

다들 어서오고, 다녀오세요.

924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53

"아..."

그 탄식 같은 소리는, 곤란한 것 같지 않았다. 명백히 짜증이었다. 뭐 그딴 걸 반박이라고 하냐는 듯. 표정 역시 싸늘하게 식어 희미하게 경멸의 빛이 비치고 있었다. 아주 미미하게.

후. 한번 숨을 내뱉곤 그 물음에도 따박따박 대꾸해주었다.

"그런 질문에 의표를 찔릴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남은 입자의 유무? 자신이 만들어낸 입자를 조종할 수도 있는 당신이 그런 질문을 하다니, 너무 얕보였나 봅니다. 간단하게 당신이 조종해서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라고 하면 편하겠지만 그걸론 또다시 꼬투리를 잡히겠죠. 그러니 다시 한번 답하겠습니다.
제가 조금 전 말했죠. 피해자의 집에서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입자가 있었다고. 그 집은 원룸이었고 현관에서 바로 실내가 이어지는 구조였어요. 그 집의 식물들은 모두 말라있었고 물이 남아있던 물뿌리개에 그 입자가 있었어요. 영양제도 아닌 입자가 식물에게 주는 물에 섞여 있었다는 건 외부에서 들여졌다는 사실 그 자체지요.
그리고 또 다른 사실은, 피해 장소가 가정집, 완전한 밀실이 아니라는 점과 당신이 만들어낸 것이 입자라는 점입니다. 완전한 밀실도 아닌 곳에서 고운 입자가 남을 곳이 과연 있을까요? 앞선 사례처럼 물이나 별도의 습기 같은 것이 있지 않은 이상 입자는 아주 미세한 움직임에도 흩어지죠. 그리고 피해자들은 모두 기절 후 병원으로 이송 되었어요. 구급대원이 오고가고, 가족들이나 관련자들이 오가는 와중에 고운 입자는 충분히 흩어져 자취를 감출 수 있었겠죠. 제 생각에는, 당신이 그렇게 흔적이 남을 정도의 입자를 만들어낼 것 같진 않습니다만."

말을 마친 나는 테이저 건을 꺼내들었다. 그대로 권찬기를 조준하고 차갑게 중얼거렸다.

"상기와 같은 증거를 토대로 권찬기, 당신에게 임의동행을 요청합니다. 거부할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므로 순순히 응하시길 바랍니다."

925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3:12

그럼...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이번엔 모두 공통 참가가 되겠습니다!

926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3:24

어서와요!

927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4:13

네넵

928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7:05

울프의 반론을 들으면서 찬기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손을 들어 박수를 치는 행동을 보였다. 그리고 뒤로 한 걸음 물러서면서 울프를, 지현을, 센하를, 그리고 주변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후훗. 과연... 그 사람들. R.R.F였나? 아무튼 주의하라고 할만 한 정도는 되는군요. 쉽게 찾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침착하게 반응했는데... 설마 물뿌리개. 그것이 있었다니. 안을 좀 더 봤어야 했는데. 그것만 없었다면.. 확실했을텐데 말이에요. 어쩔 수 없죠. 네. 저입니다. 지금 사건의 범인. 거액의 돈을 줄 테니까 조금 그렇게 해달라고 말이에요. 사실... 300명은 채우려고 했는데.. 50%밖에 채우지 못했네요. 스케일을 크게 해달라고 해서 크게 했는데... 아쉽네요. 아직 148명이 남았는데 말이에요."

참으로 싸늘한 표정이 참으로 무시무시하기 그지 없었다. 이어 그는 오른손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 모두의 핸드폰에 설치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전용의 익스파 탐지기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기에 찍혀있는건 S랭크의 익스파 반응.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그것은...

"...오버 익스파..! 모두들 조심하세요..!"

이어 하윤의 목소리가 이어셋으로 통했다. 그리고 이어 찬기의 손 위에 뭔가 뿌연 무언가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위로 던졌다. 그러자 순식간에 역 안 천장이 뿌연 안개로 완전히 뒤덮였다. 이어 서하가 손가락을 퉁겼고 모두에게 마스크를 전송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하늘에서 하얀색의 무언가가 눈처럼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둘 씩 괴로워하면서 쓰러지기 시작했다.

"...오버 익스퍼.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그 사람이 준 자료를 보니까 여러분들도 다 S랭크라는 모양이던데.. 후훗. 바람으로 날리려고 해도 소용없어요. 저의 오버 익스파는 입자가 날아가지 않게 고정시켜버리는 것이니까요. 솔직히 공격 능력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여러분들은 대처법도 알테니까.. 솔직히 여기서 여러분들을 어떻게 할 순 없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자고로 잡히지 않는 범죄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는 법이죠."

이어 그는, 주머니에서 분홍색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유리병 같은 것을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흔들면서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혹시나 제가 휘말리면 곤란하니까, 저는 언제나 이것을 해독할 수 있는 약을 가지고 다닌단 말이죠. 후훗. 사실 중화 입자를 이용한 치료제 같은 건데... 필요하겠죠? 지금도... 사람들은 쓰러진다구요. 자. 거래를 해볼까요? 절 놓아주시겠어요? 그러면 이것을 드리도록 하죠."

하지만 그는 이어 말이 끝나자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모두가 보는 눈앞에서 그 유리병을 땅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것을 발로 짓밟았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어이쿠. 떨어뜨려버렸네. 후훗. 아. 참고로 저도 영향을 받는 것은 거짓말이에요. 그야 저는 지금 마스크 안 하고 있잖아요? ...그래도 칭찬해드릴게요. 여러분들. 꽤 머리 좋네요. 이전의 백화점 폭발사건. 그것은...후훗.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던데 말이에요. 아. 김에 왜 그것을 일으켰는지도 직접 말해드릴까요? 지금은 모든 것을 말할 시간 같으니까요. ...그때 말이죠. 조금 다툼이 있었거든요. 저와 같은 곳에서 일한 팀장인데... 너무 사람을 험하게 다뤄서 말이에요. 그래서..확김에 죽여버렸거든요. 이 능력으로. ...그런데 그게 발견되면 곤란하잖아요? 그래서... 방금 전에 말한대로 그 방식대로 폭발을 일으켰죠. 그저..라이터를 켜고 불을 켰을 뿐. 아주 활활 잘 타더라고요? 하하하하! 덕분에 폭발에 휘말려서 죽은 것처럼 처리되는 것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를 거예요. ....뭐, 운 나쁘게 휘말린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잡힐 순 없었거든요. 일단 묵념이라도 해둘까요? 후훗."

그 비웃음은 참으로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이어 그는 반대편 주머니에서 아까와 같은 액체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꺼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방금 전은 제가 떨어뜨렸으니까 새로운 거. 자. 비켜주실까요? 이거 필요하잖아요? 설마..경찰인데..다 죽게 내버려두진 않을 거 아냐. 안 그래요?"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929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0:02

어떻게 해야할까요...

930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0:10

우와 재수없다...

931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0:43

오... 인성...(어이없

유혜가 찬기의 익스파를 오버익스파로 카피한다 한들 입자가 고정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입자들을 조종한다거나 할 수는 없겠죠...? 우선 저 가루들을 어떻게 해야하는데. 물이라도 뿌려야하나

932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01

저거 원조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저번 스레에서 병원에서 환자 몇 명 치료했는데 성공했어요
문제는 지금 공기중에 입자가 있고 이걸 흐트려야 제대로 치료할 수가 있어요

933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51

일단 지은은 투명화가 가능하니 몇몇은 빠지는 척 하고 남을 수 있습니다. 그게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93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00

...제가 능력을 가지고 허세를 해볼까요? 그 치료제 같은 건 소용없다고.

935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13

드디어 처음으로 오버 익스파를 사용할때가 된건가..

936 헤세드주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44

갱신! 그리고... 우아아아아...... 인성이...

937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45

투명화 좋은거 같으면서도, 상대도 우리 능력을 다 알고 있는게 걱정되네요..

93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48

>>931 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ㅇㅇ 하지만 물 관련 익스퍼가 없어서ㅠㅠ
>>933 기습은 아주 좋습니다

939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2:53

그냥 한대 후려치고 병을 빼앗는게 더 쉬울지도...땅에 떨어뜨려서 발로 밟아 깼으니까 일단 떨어뜨리는 정도는 안 깨진다는 소리니까요.

940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09

스프링쿨러?

941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15

>>935 오오오 메이비의 오버 익스파....

942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22

오오 스프링쿨러...! 천재다!!!

943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33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944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4:04

헤세드주 어서와요!

945 Case 11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4:08

레스는 10시 40분까지 받겠습니다!

946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4:14

>>9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려쳨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 메이비의 오버익스파가 역 사람들 모두를 옮길 수 있는 정도인가요? 그렇다면 메이비와 원조가 환기가 되는 곳으로 이동한 뒤 아롱범팀 대원들이 찬기를 때려잡으면 될텐데...!

947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4:37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94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4:46

>>936 갱신은 아주 좋습니다..
>>939 확실히 병이 생각보다 튼튼해요 ㅇㅇ 과연 우리쪽에서 공격을 하면 저쪽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949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32

메이비의 오버 익스파로 다 옮기는건 무리에요,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상대한테 표식을 남길필요 없이.

상대 뒤쪽에 표식이 새겨진 나이프를 조건없이 텔레포트 시킨후에, 곧바로 그 나이프로 메이비가 순간이동을 하고, 병을 갈취(??) 하면 되지 않을까요?

950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7:03

갸아아 다들 어서오세요!(털썩)

음음...센하는...닥돌할 것 같은데...안 될텐데...(흐릿)

951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7:46

>>949 그것도 그렇네요. 설령 저희쪽 능력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냥 아는 거랑 체험하는 건 다르니까요.

일단 저는 주변에 있는 사람중 한 명에게 능력을 써서 회복시켜볼게요. 그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가려주셨으면 좋겠어요

952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7:59

권주도 능력을 무력화 시키는 데에는 재능이 없어서...
그냥 센하를 말리겠습니다(??)

953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51

으음... 유혜도 딱히 도움이... 우선 스프링쿨러라도 작동 시킬까요?

954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55

무엇보다 저들이 알고있는건 우리가 S급이 되었다는거지. 오버 익스파까진 모르지 않을까요? 한번 쓴적이 있는게 아닌 이상.

955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9:52

사실 저 분은 오버익스파를 알고 있다 한들 조치 방법이 없을...(먼산)
그리고 메이비가 곧장 찬기를 경찰서로 텔레포트 시키는데...(생략)

956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07

앗 그러고보니 아롱범 팀들도 지금 저 미세먼지 익스파의 영향을 받고있는거죠...?

957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59

>>956 ㅋㅋㅋㅋ미세먼지ㅋㅋㅋㅋㅋ 아뇨 서하가 마스크를 줬습니다!! 다만 그 마스크를 벗은다면 위험하겠죠...!!

958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1:39

미세먼지 익스파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세먼지의 원흉이렸다!

959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06

>>957 음... 잘 못봤었네요.

960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18

>>951 지은이가 투명화를 해줄 수 있습니다. 둘이 접촉하고 있어야하는 제약이 있지만요. 하지만 이미 사방에 가루가 퍼져있는데 괜찮을까요...?

961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25

(내가 미세먼지를 보고 얘를 떠올린 것을 어떻게 알았지..(흐릿)

962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26

다들 마스크를 받았을 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영향에 관해서는.

일단 권찬기를 구속하는게 좋을 것 같으니 울프가 질량 있는 대기로 붙잡아둘까 해요. 그러면 병을 떨어뜨리지도 못할테고. 그 다음에 구속을 하거나 이동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963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32

>>956 호흡기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마스크를 써서요

964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34

구지 말릴 필요 있나요? 찬기는 지금 경찰들이 자신을 공격하지 못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그걸 센하가 보기좋게 깨버리면서 당황할것이고 그틈에 누군가가 병을 빼앗으면 되지 않을까요?
익스파를 가지고 있다뿐이지 신체능력은 보통사람과 똑같으니 사람이 떨어뜨려도 안 깨지는 유리병을 악력으로 깨는데에는 시간이 꽤나 걸리니까요.
빼앗으면 제일 좋고 못 빼앗아도 그대로 센하가 두들겨 패버릴테니까 병은 어떻게든 손에 넣게 되있지 않을까요?

965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4:28

유혜의 능력으로 원조를 여러명으로 카피하면 수는 의외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네요...전부다 치료할 수 있다고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966 메이비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4:41

"그런 이유였나......"

그녀는 혀를 차고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지금의 내 본분을 생각하자. 그래 나는 '경찰'이니까.
전송된 마스크를 쓴 그녀는 곧바로 앞으로 나서선 오버 익스파를 발동하였다, 실전에서 사용한것은 처음인 기술.
곧바로 필드가 전개되고, 그녀는 표식이 새겨진 자신의 나이프를 범인의 뒤쪽으로 텔레포트 시키고 곧바로 자신도 나이프로 텔레포트 했다.

"너처럼 똑똑한 녀석이 왜 이런 짓을 한거지? 정말 안 걸릴거라고 생각한건가? 지금까지 봤던 무대포들과 넌 어딘가 달라보이는데 말이야."

그녀는 그대로 병을 터치해서 표식을 새기려 했다. 무리하게 뺐으려고 하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만약 마킹이 성공한다면 병을 자신의 손위에 옮길것이다.

967 권주주 (52372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5:21

그럼 권주도 돌진해야지...

96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5:39

>>964 기대를 깨버리는 게 빈틈을 크게 만들어주죠..!

969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5:59

"...처음부터 순순히 인정하지 왜 발뺌을 시도하는지 모르겠다니까."

가소롭다는 듯 조소를 흘렸다. 아, 이성을 잃어버릴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아키오토 센하'가 화를 내면 이상하겠네.

"ちょっと小宮力遠也に戻ります。"

섬뜩한 미소를 짓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코우스케, 내가 복수를 해줄게.
이성적인 판단은 이미 사라졌다. 나는 나이프를 여섯개 꺼내서...

"하하, 아하하! 쓰레기는 지옥에나 떨어져!"

복수의 상대에게로 던졌다. 그리고 손가락을 튕기려고 하였다.

"코우스케, 보고 있으라고!"

//...마, 말려주세요...(동공지진)(도게자)

970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6:40

...! 네 그럼 원조의 분신을 만들어도 될까요? 우선... 퇴로를 봉쇄한 후 닥돌이 좋을지도요. 혹여나 깨질 가능성이 있다면 울프가 대기를 다뤄서 케어할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일단 저 입자들도 어찌저찌 하는 게 좋을텐데...

971 타미엘주 (896985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12

타미엘은.. 어..할 수 있는게..병을 떨어뜨리면 그걸 밟기 전에 슥삭 회수할 수 있으려나요?

아니면.. 할 수 있는게...없..나

972 앨리스주 (586747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28

흠...구지 말릴필요가...(고민중)

973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29

어어 근데 지금 센하가 폭발시키면 분진 폭발 일어나지 않나요?? 아닌가??

97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45

>>970 당연히 괜찮죠! 오히려 만들어주세요! 입자가 문제네요...치료를 해도 입자가 있는 곳에선 다시 호흡기에 걸릴테니 ㅇ

975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7:49

센하 막아야하는데에... (식겁)
그리고 원조를 가리는 문제는 지은이 해결할 수 있어요. 오버익스파라면 여러 물체를 접촉없이 투명화 가능하니까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이ㅣ

976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03

저것이 터지게 되면......네.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977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17

...분진폭발 일어날 것 같아요...(흐릿)
누군가 말려주세요오...(노답)(도게자)

97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17

>>973 분.진.폭.발!! 위험합니다 친구!!!

979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41

잠깐 진짜 위험하잖아..!!! 아직 죽고싶지는 않다고요

980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41

>>975 오오오오오오오오!!!!! 그럼 지은주도 부탁드립니다!!

981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44

아 입자... 그냥 스프링쿨러 가동 시키죠 뭐! (글러먹음) 찬기를 제압하면 오버익스파도 풀릴까요....

982 지현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8:46

가장 가까운 지현이가가 말려도 될까요

983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9:10

...!! 저도 말릴게요....(흐—릿

984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9:15

>>977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소이다 음...일단 폭발 시키기 전에 누군가 말려주세욧!!!

985 타미엘주 (896985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9:17

타미엘이 후려치겠습니다. 저건 후려쳐야해요.

일단 센하를 말리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986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9:35

>>985 일단 폭발하지만 않으면 되요 ㅇㅇ

987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02

"저, 씁..."

권찬기가 벌인 일들을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 혀를 찼다. 손에는 서하가 전송해준 마스크를 든 채로. 써야겠지만, 지금 치미는 짜증이 마스크고 뭐고 전부 날려버리라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랬다간 내가 귀찮아져.... 관두고 대신 센하가 던진 나이프를 바람으로 휘감았다. 메이비가 이동한 것을 본 직후였다.

"팀원까지 죽일 셈이냐 멍청아!"

결국은 센하에게 일갈하며 그 나이프의 폭발을 저지한다. 일단 이것부터 막은 뒤에 메이비를 엄호하거나 권찬기를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았다.

988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07

1. 스프링쿨러 가동
2. 센하 말리기
3. 주변에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거나 치료하기

이런 식으로 가면 될까요?

989 이지은 (927661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07

그럼... 일단 센하는 다른 분들이 막을테니 저는 원조주를 도울게요. 근데 이거 어떻게...?

990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17

정리 하겠슴당 우선 원조 분신을 만들고 다른 분들과 함께 센하를 말릴게요. 입자는... 우선 찬기를 제압하고 생각하는 게 좋겠어요.

991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0:57

유혜주 유혜의 능력은 제가 투명화된 상태라도 만지기만 하면 분신들도 투명화가 되나요?

992 울프 (499074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06

....뭔가 실수한 것 같은 기분이....

993 이름 없음◆RgHvV4ffCs (161961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06

좋아...언제나처럼의 아롱범 팀이야..!(끄덕)

994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10

근데 생각해보니 스프링쿨러 작동이 연기가 들어가거나 근처에 열이 가해져야하는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분진폭발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서...(골머리

995 타미엘주 (896985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13

>>986 타미엘은 상당히 놀랄 것 같아서요... 분명 타미엘..아니 TO라면 저 상황에서 후려칠 것 같거든요.

센하주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건 후려칠 것 같아요..

996 메이비주 (487259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15

나이프의 폭발은 울프가 진공으로 만들어둔거 같으니 저걸로 막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997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30

(센하 민폐캐 등극)(매우 죄송함)(조용히 계속 도게자)

998 지현 (742873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35

잠깐만 저거 지금터뜨리면! 샷건 탄의 화약으로도 불이 붙어 분진폭발이...! 나는 냅다 달려가서 총구를 양손으로 잡고...

"미안해요 센하씨!"

개머리판 풀스윙으로 센하씨의 뒤통수를 노린다.

999 조원조 (0171702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38

저는 분신이랑 투명화 되자 마자 바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보겠습니다!

1000 천유혜 (5333855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1:43

>>991 어어... 그건 지은이의 능력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엄연히 따지면 다른 개체인데...

1001 아키오토 센하 (309815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32:10

괜찮아요 여러분 센하를 반죽음 만들어도 괜찮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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