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497149>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2. 보이지 않는 암살자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2-01 23:58:59 - 2018-02-04 22:32:10

0 이름 없음◆RgHvV4ffCs (6874534E+6)

2018-02-01 (거의 끝나감) 23:58:59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390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0:43:32

ㅋㅋㅋㅋ센하ㅋㅋㅋㅋㅋㅋㅋ악마의 미소ㅋㅋㅋㅋ

메이비주 쉬고 오세요...!! (´;ω;`)

391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0:43:41

>>387 ( 필요 없는 농담이나 취조 도중 문제가 생기면 때때로 경찰도 징계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392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44:55

엣 메이비주 푹 쉬시고 오세요...! ;ㅁ;(동공지진)

393 권 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45:10

현관문을 밟으면 작동하는 트랩... 같은 걸까? 어째서 현관이냐 하면, 들어갔을때 무조건 밟게 되는 곳이라서, 라고 생각하니 조금 의문스럽다. 범인을 잡게 된다면 알 수 있겠지만.

"...B로 가겠습니다."

일단 잡으려면 조사를 해야한다. 어디로 가든 동일할 것 같아 원룸을 선택했다.

테이저건 까지 챙기고 모든 채비를 마친다. 그렇게 나가려다 문득 아이를 돌아보았다.

"범인을 꼭 잡아올테니까, 너무 두려워 하지마"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394 타미엘-이벤트 (6563201E+5)

2018-02-03 (파란날) 20:46:10

메이비주 푹 쉬세요. 시야.. 잘 회복되길 바래요.

395 아키오토 센하 (9421151E+5)

2018-02-03 (파란날) 20:46:11

>>391 핫...(이런쪽에 상식없음)

39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47:02

저..저런 메이비주...(토닥토닥) 알겠습니다. 메이비주는 푹 쉬도록 하세요! 일단..월하주만 남았나요?

39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0:49:45

메이비주...8ㅁ8
쉬는게 좋을것 같네요. 푹 쉬어요!

398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0:50:12

50분이로군요! 다음 레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399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50:30

가는 수가 다 같으니까. 저가 따라 나설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슬몃 나가는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곤 들어온 아이에게 시선을 둔다. 가만 서 있게 하는 것 보단 앉아서 이야기 하는게 더 편할테니까. 제 자리에서 의자를 도륵 끌고와 높이를 낮추곤 윤하와 눈을 마주한채 방글 웃는다. 제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어 내밀어 보이며 슬 말을 건넨다.

"반가워요 윤하양."

400 이름 없음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0:50:51

메이비주 푹 쉬어..!

401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09:36

-A 씨의 집 (울프, 앨리스)

본격적으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울프는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지만 특별히 그녀의 눈에 띄이는 것은 없었다. 일단 집의 문은 열려있었다. 당연하지만 그곳은 경찰이 지키고 있었기에 외부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적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현관 부근에 쓰러져있던 피해자를 표시하는 하얀색 선이었다. 선의 형태로 보아 웅크린채로 쓰러진 것이 분명해보였다. 현장은 참으로 깨끗하게 현장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김호민 경위의 모습이었다.

"아. 자네들도 왔나? 이번 사건은..조금 복잡하군. 도저히 잡히는 것이 없단 말이야. 특별히 조사를 해도 좋지만.. 눈에 띄는 것이 없네. 말 그대로 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어."

난감하다는 듯이 김호민 경위는 이야기를 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현관 부근에 있는 신발장 위에 뜯겨져 있지 않은 택배박스 하나가 놓여있다는 것이었고, 그 앞의 문을 열면, 거실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거실에는 TV나 여러 화분들이 있었고 소파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거실에서 연결된 것은 화장실 하나와 방 2개, 그리고 부엌이었다. 일단 겨울이라서 그런지 문은 확실하게 닫혀있었고, 외부인이 침투한 흔적도, 누군가와 싸운 흔적등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깨끗한 상태였다.


-B 씨의 집 (권주, 타미엘)

문제의 원룸에 도착하자 보이는 것은 참으로 너저분한 집의 모습이었다. 뭔가 상당히 정리가 안 되어있고, 저 편에 빨래더미가 모여있고, 물건이 여기저기 어지럽혀져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집의 주인은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딱히 누군가가 침투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누군가와 싸우거나 한 흔적 또한 보이지 않았다. 일단 현관 부근에 엎어진채로 쓰러져있는 듯한 제법 큰 덩치의 누군가를 표시하는 하얀색 선이 그어져있었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여러 물건이 가득 쌓여있었다. 가장 위에는 아직 뜯지 않은 택배 상자가 놓여있었고, 그 밑으로는 책과 비어있는 과자상자, 그런 것들이 너저분하게 쌓여있었다.

일단 방과 연결되어있는 곳은 화장실 하나밖에 없어보였다. 부엌과 거실이 한 방에 있는 전형적인 원룸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이는 것은 말라비틀어져있는 어느 한 화분의 모습이었다. 그 이외의 화분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식물은 제대로 말라비틀어져있었으니 물을 주지 않은 것일까..싶은 의문증을 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C 씨의 집 (시은, 유혜)

이곳 역시 경찰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렇기에 외부인이 들어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현관 바로 앞에서 옆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가느다란 하얀 선이었다. 그렇게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일까. 일단 거실과 현관은 문으로 분리되어있었다. 현관에는 뜯겨져 있지 않은 택배박스가 하나 널부러져있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의 방이었다. 거실에는 고급 벽걸이 TV가 있었고, 소파도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이었으며, 가구들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고, 어항에는 물고기들이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었다.

베란다가 있는 것은 물론이며, 부엌도 있었고, 더 나아가 1층에느 방이 3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위에는 방이 또 3개가 있어보였다. 말 그대로 정말로 넓고 깔끔한 집이 분명했다. 확실한 것은 이곳 역시 누군가가 침투한 흔적이 없고, 누군가와 싸우거나 저항한 흔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이와 만나는 이 (원조, 월하, 센하)

월하가 내미는 사탕을 받으며, 윤하는 조용히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작은 목소리로 고맙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센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 윤하는 원조를 바라보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윤하입니다. 7살입니다."

"자. 그럼 윤하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보지 않을래?"

"...그게... 나가놀려고 밖으로 나갔어요. 1시에... 아이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려고... 그때 엄마가 현관에 서 있었어요. 엄마에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나가는데, 갑자기 중간에..막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기침이 쿨럭 쿨럭 났어요. 누가 속에서 막 내 몸을 뜯는 것 같았어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기침을 좀 하다가, 1층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을 열고 다시 들어갔는데, 엄마가 쓰러져 있었어요. 엄마를 흔들었는데 안 일어나고...엄마가 그 후로 깨어나지 않아요. 어떡해요? 경찰 아저씨. 경찰 아줌마! 우리 엄마 어떡해요..."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울먹거리는 윤하를 안고서 하윤은 그녀를 토닥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서하는 손가락을 퉁겨서 각자의 손 위에 자료를 전송했다. 거기에 있는 것은 과거의 사건이 기록되어있었다.

"...좀 이전 자료에요. ...서울에서 모 백화점 폭발 사고가 있었어요. ...아직도 범인이 잡히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건인데... 일단 중요한 것은 그 백화점 폭발사고에서 죽은 이가 많아요. 그런데..중요한 건 거기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 중에 이런 것이 있어요. [백화점을 겨우 빠져나오긴 했는데 그 후에 어두컴컴해지는 느낌이 들고 기침이 쿨럭쿨럭 나고 누군가가 몸을 내부에서 막 쥐어뜯는 것 같다] ...라고 말이에요."

이어 서하는 잠시 고개를 돌려 윤하를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어 말을 이어나갔다.

"...그 사건, 서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꽤 피해자가 많았나봐요. ...그리고, 서장님의 말에 의하면, 그 사건. 메이비 씨. 당신이 겪었던 사건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알기로는.. 일본의 모 대기업의 회장의 자제 2명도...그 사건에 휘말렸었다고.. ...어디였더라.. CHP였나? ...이름이..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우연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두 사람은 알아야 할 것 같단 말이죠. 센하 씨에게 왜 알리라는건진 모르겠지만, 이 또한 서장님의 지시에요."

//후우..길다..길어.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402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1:13

택배박스....이거네....(열까말까 고민중

403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12:24

함부로 열지 말고. 사진을 찍거나. 혹시 모르니까 저는 바깥에 나가고 조종으로 열까요?

404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3:11

아... 그냥 분신으로 열게 하면 되는데... 경찰.... 나가서 열까...(골머리

40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3:47

레주 경찰들 눈 피해서 택배 박스 옮긴 뒤에 익스파 사용 가능 할까요...!

406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17:02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40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18:53

앗 시은주 그럼 제가 분신 사용해서 택배박스 열게요!! 장소는... 음 일단 장갑끼고 박스 운반해서 대충 아무 방이나 들어간 뒤 열게 할게요! 혹시 모르니까 시은주랑 저는 밖에서 볼까요?

408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1:19:40

밖은 특별할 것이 없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김호민 경위가 있었다. 적당히 고개를 까딱여 인사를 하고 내부를 살폈다. 안 역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

"아직 뜯지 않은 건가..."

봉인이 그대로 남아있는 택배 박스 하나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다른 것은 볼 것도 없었기에, 그 박스로 손을 뻗었다가, 손을 거뒀다. 대신 날카로운 칼바람을 일으켜 박스를 한번 찢어버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소리는 거의 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직접 뜯었다고 하지 뭐.

박스의 내용물이 보이도록 틈을 벌려놓고 잠시 시간을 두어 지켜본다. 만약 이 집의 물건이었다면...배상하면 그만이다.

409 타미엘-이벤트 (9748335E+5)

2018-02-03 (파란날) 21:23:49

너저분한 집의 모습을 봅니다. 상당히 정리가 덜 되어있네요. 라고 살짝 기침을 하며 말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다가 택배상자가 놓여있는 걸 보고는 택배를 받은 다음 쓰러진 건가요?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택배가 왔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보통 택배 위에 붙은 표? 같은 걸요. 어떤 택배회사인지. 아니면 특이한 물건인지. 같은 것도요. 다만 문제라면 잘 안 보여서. 도움도 안 되는 것 같으니라고요. 가까이 들여다봐야 하려나요. 같이 온 분에게 확인을 부탁드리면 될까요?

"저. 권주..라고 하셨던가요. 혹시 이 택배의 표. 확인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래도 현관에서...라면 택배 배달원이 의심될 수도 있으려나요."
"아니려나요... 가능성이니까요."
택배 상자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눈에 띄는 점은 식물이었습니다.

"식물은..."
물을 안 줘서 마른 거려나요. 아니면 무언가 영향을 받아서 마른 거려나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410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24:29

"보통 이렇게 흔적이 없는 걸 봐선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은데...얼굴을 바꾸는 능력? 세뇌?"

그리고 상자를 거칠게 뜯는 울프의 뒤에서서 물건의 내용물을 보았다.

"저기 울프씨? 웬만하면 이런건 가져가서 안전하게 뜯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라도 이 안에 폭탄이나 다른 무시무시한 것이 있으면 곤란하니까

411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25:24

일단 카메라를 꺼내어 주변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찍었다. 현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것들을 보고 현장과 비교하면 되니까. 먼저 너를 바라본 나는 손을 뻗어 네게 내밀었다.

" 혹시 모르니까. 일단 한 번 손을 잡아줄래? "

일단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감각부터 연결할 생각이었다. 아마 그의 능력이 분신이니까. 분신에게 링크를 걸어도 될 듯 싶었다.

412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28:01

다들 택배를 의심하는군요. 음..음...(끄덕)

413 조원조 (4896804E+5)

2018-02-03 (파란날) 21:29:00

"윤하 양은 강하네요..."

정말로 강하다.

"만약 경찰이 되기 전의 저라면, 제대로 대답을 못했을 거에요."

내가 사람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찰로서 일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아이 처럼 똑바르게 이야기 하지 못했을거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슬픔에 빠져 제대로 이야기를 못했을거다.

하지만 윤하 양은 해냈다.

그것만으로도 이 아이의 마음이 강하다는 건 나는 알 수 있었다.

"윤하 양...고마워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익스퍼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저희 경찰 아저씨, 아줌마들은 윤하 양과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있으니까요. 이런 사건 쯤은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나는 가슴에 손을 대며 말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건 전부 윤하 양 덕분이에요. 아가씨의 말 덕분에 저희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됐어요."

하윤 선배의 품에 있는 윤하 양의 눈을 똑바로 보고난 후 나는 두 손을 포갰다.

"약속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윤하 양의 어머니를 눈을 뜨게 하겠다는 걸."

그러니.

"그러니 저희를 위해 기도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414 앨리스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29:28

A씨 집의 화분은 무사해요? B씨 집의 화분이 죽었다길래..

415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29:49

>>414 네. A씨 집의 화분은 무사합니다.

416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29:59

“ 저기, 이 택배 어디에서 온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발송지나,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여기 입구같은 곳에 따로 CCTV는 없나요? “

뭐, 당연히 택배로 위장하고 들어왔겠지만. 유혜가 근처에 서있던 경찰 하나의 어깨를 톡톡 건든 뒤 질문을 던졌다.

“ 아, 네. 좋아요. “

그녀의 손을 가볍게 잡아낸 유혜는 이내 주위를 좀 훑어보는 가 싶더니 주머니에서 검은 가죽장갑을 끼고 가장 가까운 방으로 상자를 옮겨 방에 들어갔다. 그 뒤 곧바로 분신을 하나 만들고는 분신을 이용해 택배 상자를 개봉한다.

택배 기사로 위장하고 익스퍼를 썼다면 이 안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혹시나 사람이 쓰러지지 않을 걸 대비해 조치를 취해놨겠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란 결과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혹시 모를 걱정에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며 개봉되는 택배 박스를 주시한다.

417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30:57

위에 오타... 익스퍼 X 익스파

418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30:57

시은은 유혜의 분신과 감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419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33:49

아 맞아. 이번 것은 40분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42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40:21

시간이 되었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421 권 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1:19

"... 어? 아아, 알겠습니다."

예리하시네요 타미엘씨는,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나는 널린 빨래더미를 살펴보다, 택배 근처로 다가갔다. 택배원이라면 의심을 하지 않고 문을 열어줄 테니까. 보아하니 다양한 곳에서 범죄를 저지른 모양이고.

"식물 같은 경우는... 관리 소홀이라 생각했지만요."

공기를 흡수할 수 없게 만드는 능력자, 라던가.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어 표정이 굳어버린다.

택배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무리 그래도 조심은 해야하니.

422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1:41:29

악 40분까지... 날려버렷으니 어쩔 수 없다((

423 권주즌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1:53

이름 오타까지 내면서 올렸는데...!

424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42:06

그리고 권주주의 레스를 확인했습니다. 그렇기에 권주주의 레스까지는 받겠습니다. 쓰다가 발견했으니 말이죠! 이렇게 최대한 모두의 레스를 적용한다!

425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42:06

와아 유혜 여기서 쓰러져도 재미있겠....(아님

426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42:36

레주 오프더레코드는 이번주 주말까지 포함하는 이벤트인가요!

427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1:46:54

으아아 다행...이다...(털썩

428 Case 11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54:02

-A 씨의 집 (울프, 앨리스)

우선 울프는 택배상자를 뜯어보았고 앨리스와 함께 상자 안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하지만 상자 안의 상품은 그저 평범한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컵일 뿐이었다. 정말 말 그대로 평범하기 그지 없는 택배 내용물이었던 모양이다.
그 이외에는 딱히 보이는 무언가는 없었다. 이어 그 모습을 바라보던 호민 경위가 다가왔고 둘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러고 보니, 사건 현장에는 택배 박스가 놓여져 있던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 아무래도 택배는 편리하니까 많이 이용하겠지. 일단 다른 곳에서도 택배 상자는 조사했지만 거기서 검출된 것은 없네. 그저 평범한 물건 뿐이었지."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도 택배 상자가 있긴 있었던 모양이지만 특별히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B 씨의 집 (권주, 타미엘)

타미엘의 부탁에 권 주는 택배 상자의 표를 확인했다. 해당 택배 상자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성류 택배사. 상품 - 스타링마스터 1~5권) 그 이외에는 그저 개인정보와 관련 된 것이기에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이어 타미엘은 식물을 바라보았지만, 옆에 있는 물뿌리개 안에는 물이 반 정도만 채워져있었다. 확실한 것은 물을 뿌리는 곳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화분의 흙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다만 그 안의 물은 묘하게 뿌연 느낌으로 뒤바뀌어있었다. 투명한 물과는 다른 묘한 뿌연 느낌의 물.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C 씨의 집 (시은, 유혜)
이쪽 팀 역시 택배 상자를 확인하고 있었다. 일단 유혜의 부탁을 받은 경찰은 그 택배 상자를 바라보면서 수첩을 꺼낸 후에 대답했다.

"그거 말인가요? 일단 인터넷 쇼핑물에서 보낸 상품인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평범한 화장품이라는데... 일단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담당한 회사는 성류 택배사고요. CCTV도 확인했지만 딱히 수상한 이가 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강제로 문을 연 장면은 없었고, 피해자인 여성이 문을 열었으니까요."

이어 택배 상자가 개봉되자 보이는 것은 정말로 평범한 느낌의 화장품이었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아무래도 평범한 택배 상자인 모양이었다. 당연하지만 분신이 얻는 피해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이와 만나는 이 (원조, 월하, 센하)

"응. 고마워요. 경찰 아저씨."

원조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윤하는 원조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어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눈을 감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하윤은 싱긋 웃으면서 원조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아이를 잘 돌보네요. 원조 씨. 후훗. 보통이 아닌데요?"

"...아무튼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과 봐요. 하지만, 그것은 폭발 사건. 적어도 그 당시의 사건은, 의식불명으로 쓰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그때의 일은 분명히 폭발사고였으니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서하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테이블을 오른손 검지로 톡톡 두들겼다. 그리고 모니터를 띄워서 다른 이들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다들 택배 상자를 확인한 모양인데... 택배 상자에는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어보이고...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건지 원..."

답답하다는 듯이, 서하는 작게 혀를 차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사무실에 있는 팀은 서하가 띄운 현장을 통해서 대략적이나마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단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택배 상자의 상태, 그리고 B 씨의 방에서 말라 비틀어진 화분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튼 판정은 내려졌습니다. 자. 여러분들은 이제 어쩌실건가요?

429 월하 (1345513E+5)

2018-02-03 (파란날) 21:54:13

느낌...이 무슨 연기 같은 거 아닐까 싶은데 말야. 음음.

43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1:54:22

아니요. 오프 더 레코드는 이미 끝났습니다. 스토리 시작 전까지니까요!

431 천유혜 (5089332E+5)

2018-02-03 (파란날) 21:54:38

어흐흑...

432 앨리스주 (6198045E+4)

2018-02-03 (파란날) 21:55:48

범인은 택배기사인척 위장하고 무언가 세뇌를 하든 마비를 시키든 한것 같아요!

433 이시은 (2889986E+5)

2018-02-03 (파란날) 21:57:38

한 턴 쉴겡ᆢ

434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00:23

암시? 숨을 쉬지 말라는 암시를 건걸까.

평범한 라노벨(?)이였군요.(끄덕) 택배기사의 이름을 조회해볼 수 있을까요?

435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2:00:55

아 이제야 보인다..

436 울프 (0390677E+5)

2018-02-03 (파란날) 22:01:27

"...내용물이 특별하지 않다면, 그것을 가져다 준 인물이 특별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폭탄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가정 없는 목소리로 앨리스의 말에 대꾸하고 폰을 들어 오퍼레이터 측에 연락을 취한다.

"울프입니다...김호민 경위의 얘기론 최근 현장에 택배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던데. 다른 두 곳에도 있었는지, 그 택배 회사가 어딘지, 그걸 배달한 일자와 배달원이 누구였는지 추적 좀 부탁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힐긋 내가 찢은 택배 상자를 보았다.

"...이쪽 건 확인 불가능이 되서. 이외의 특이점은 없었던 걸로 보고합니다."

연락을 종료한 뒤 김호민 경위를 보았다.

"제가 지금 말한 것들을 별도로 알아본 적은 없습니까? 관련 자료라던가."

437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2:19

알겠습니다! 시은주! 어..그리고 메이비주는 괜찮으세요?!

438 권주주 (1947068E+5)

2018-02-03 (파란날) 22:02:54

물이 뿌연 이유... 석회질?

439 메이비주 (8624083E+5)

2018-02-03 (파란날) 22:03:02

조금 , 뵤이긴 하네요!

440 이름 없음◆RgHvV4ffCs (4174189E+5)

2018-02-03 (파란날) 22:03:28

>>434 조회를 한다면 가능하지요. 그것도 경찰의 일이니 말이에요!

아무튼 10시 25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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