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306974>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3장 :: 1001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2018-01-30 19:09:24 - 2018-02-02 15:51:58

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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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1:16:30

ㅋㅋㅋㅋㅋㅋ 내가 거는것두 딱히 대중적인 노래는 아닌데~ 오르골이라~ 무섭지 않아??

54 린네 - 레이첼 (9959518E+4)

2018-01-30 (FIRE!) 21:29:15

"아프긴하지만, 몸이 몸인지라 잘게 다져지지 않는이상은 생체기 나는건 큰 문제도 아니거든."

그나저나 옷이 찢어져서 다음번에 새로 맞춰야 될걸 생각하니, 조금은 열이 뻗쳤다. 돈깨지는일은 사양이라서. 노토스에 들어갈려면 리스크도 있고.
그런 생각을 하며 팽이 회전을 돌리고 있으니 상대방이 사각으로 이미 몸을 피한다음 월광으로 가득찬 빛의 기둥을 전방에 쏘아내려는 시도가 있었다.

"범위기인가. 있는 힘껏 한번 해봐. 카운터 쳐줄테니까♪"

휠윈드같은 리스크가 큰 공격을 괜히 날렸던건은 아니다. 젖어있는 닻을 휘둘렀으니 주변에 물이 원형으로 그려지듯 적셔진지 오래였다. 이쪽도 범위기를 준비하고 있었으니 카운터로는 완벽했다.

빛에 휩싸이기 직전, 나는 닻을 땅을 향해 세차게 내려쳤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이 주변에 있던 지하수수맥이 한곳으로 조정되어 모이기 시작해 마치 간헐천이 솟아오르듯 빛을 역으로 집어 삼키려고한다. 동시에 그 반동을 타듯 닻위로 올라가 공중에 날아오르는건 이것조차도 사실은 이용하기위한 수단이었지, 최후의 수단은 아니였다는 것을 반증하듯 내보인다.

상공 위로 솟아오른 도약. 그리고 간헐천 처럼 솟아오른 물결, 그 수분들을 한곳으로 모아 닻에 응축한 다음, 지상을 향해 그대로 낙하해 휘둘렀다. 레이첼이 맞던 맞지않던 상관없었다.

『고대적의 괴수여, 이빨을 드러내 집어삼켜 포식하라-. 리비아탄 멜빌레이(Livyatan melvillei)』

응축된 물결은 파도, 아니 이빨을 드러내 모든것을 삼키겠다는 고래 형상의 파장이 되어 일지대를 집어삼키려한다.

55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1:30:25

음... 증기기관, 톱니바퀴. 이런 느낌은 곡은 어떨까요? 0번에다 걸어놓기에는 좀 너무 특정 매체의 색이 진하지만... 대충 이런 느낌의 다른 곡 찾는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RxQnGBFDsBE

5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1:31:30


이런거?

57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1:31:52

저거 나두 무지 생각하고 있던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다른 작품의 곡이니까!!! 그래서 걸어놓긴 좀 그러네~

58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1:32:53

라테일 ㅋㅋㅋㅋㅋㅋㅋ 베히모스?에서 좌절하고 때려친 겜,,,,

59 에일린주 (2491343E+5)

2018-01-30 (FIRE!) 21:35:38

하르파스 날개... 그려봤는데 기괴한 느낌을 못살리겠어요...엉ㅇ엉ㅇ...

6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1:35:46

사실 스팀펑크 그자체는 래그타임음악이랑 어울리는데 좀 밝은 곡조가 많아서

61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1:37:30

>>59 멋지네요! 한번 펄럭이며 깃털이 휘날리고 거대한 검은 그림자 대지에 드리운다...! 그때 하늘를 바라보면 거대한 새가!

6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1:53:03

갑분싸

63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1:55:23

그렇다면 차가워진 어장을 데워야 겠네요!

64 알폰스주 (3766333E+5)

2018-01-30 (FIRE!) 22:03:41

다시 재갱신-
앵화전 앵화전!

65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04:40

어서오세요ㅡ!

6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2:05:30

앵화전 이번주말 저녁으로 잡을까 그런 생각 토요일 일요일나눠서.

67 에일린주 (2491343E+5)

2018-01-30 (FIRE!) 22:10:07

문에 팔꿈치 박았어요... 장난아니게 아프네요;
>>59 하르파스 날개가 두쌍이라서 한짝씩 그린 건데.. 크기 조절이 애매하네요 큼

68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11:59

>>67 이런!! 저도 문지방에 새끼발가락을 찢어본적이 있어서 그 고통은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69 알폰스주 (3766333E+5)

2018-01-30 (FIRE!) 22:12:16

>>66 좋아요! 싱난다!

70 에일린주 (2491343E+5)

2018-01-30 (FIRE!) 22:14:26

>>66 오오.. 주말이면 문제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71 레이첼 - 린네 (4143914E+4)

2018-01-30 (FIRE!) 22:23:29

땅에 검을 들이박은 레이첼의 아래로 짙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고개를 들어 올려보자 거기에 있는건, 숲에 있어선 안될 파도. 이 주변에 있는 지하수를 있는대로 끌어모아 구현한듯한 바다의 괴물이 말 그대로 레이첼은 물론이고 이 숲을 집어 삼키려는듯이 높게 솟아올라 있었다. 얼굴의 피부와 파도의 바람에 휩쓸리는 머리칼에 작은 물방울들이 떨어져 나와 닿는다. 차가웠다. 그러나 오히려 그 냉랭한 느낌이 정신을 냉정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솔직히 말해 힘이 빠져나감을 느낀다. 이렇게 단 기간내에 마소를 크게 들이부어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상대는 수해의 망령이다. 단순한 어중이 떠중이가 아닌것이다. 쉽게 끝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기에, 레이첼은 그 압도적인 크기 앞에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것이었다. 오히려, 이것이 마땅하다.

"바라는 바다."

들릴듯 말듯 나직히 읊조리곤 다가오는 폭력적인 물결앞에 한 걸음 다가선다. 물러날 곳도 없다. 그렇다면, 똑같이 전력을 부딫히는수밖에. 레이첼은 빈 손에 달빛을 피워내워 도신에 발라내듯 천천히 쓰다듬는다. 그러자 기이한 소리를 내며 절대 스러지지 않을것같은 기세를 뿜는 월광은, 말 그대로 도신에 덧대어져 또다른 도신을 이뤘다. 룬 차일드. 레이첼은 그것을 고쳐잡고, 칼 끝을 파도로. 아니, 그 너머에 있는 린네에게까지 향하도록 자세를 취했다. 마치 어떤 흉폭한 야수와 대치하는 듯한 사냥꾼의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도 굉음을 일으키며 점점 다가오는 파도의 덩어리. 그에 지지 않을듯 룬 차일드에 휘감긴 월광이 격하게 진동했다.
그리고 바로 코 앞까지 다가온 지금, 레이첼은 순간적으로 전진하며 룬 차일드를 있는 힘껏 뻗었다. 파도의 괴물에게 칼을 찔러 넣은 것이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도신에 응축시켜 놓은 월광을 한번에 풀어 격류를 일으켜 폭발시킨다. 파도의 안에서 춤추는 이리저리 굴절되고 증폭되어, 마치 어떤 거대한 프리즘이라도 만난듯이 순식간에 터져 나갔다.
거대한 물의 벽을 뚫고 파도의 뒷 면을 달처럼 비추게 된 것이었다. 그 뒤에 있는 린네는 물론, 보레아스의 숲에 드리운 어둠을 모조리 쫓아버릴 정도로 위험하게 비치우는 달빛.
레이첼은 파도가 자신을 집어삼키는 그 순간에도 검을 곧게 지른 자세를 허물지 않고 그대로 전부 몸으로서 받아내고 있었다. 이것이 끝났을때에, 분명 상태는 성치 않으리라. 하지만 이것만, 이것만 제대로 버틸수있다면.

'너 또한 그렇다.'

72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25:37

참고로 이번 합 전의 '빛의 기둥'은 이런 느낌이었어!!! 햇갈리게 묘사한것 같아서 ~.~

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2:26:06

근데 능력을 보고있으면 역시나 프롬사의 월광검 생각난다..

74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27:47

신성 월광검!

75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28:32

ㅋㅋㅋㅋㅋㅋㅋ 들켰나!! 거기서 따온거 완전 맞아~~~!!!

7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2:30:03

자 이걸 어떻게 해결한다. 지기는 싫은데..

77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32:04

안녕하세요 월야어장의 (자칭)아이돌 시이주에요~ 유후

7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9959518E+4)

2018-01-30 (FIRE!) 22:32:37

>>72 그리고 이거 그런식으로 퍼져나가는거 생각해서 반경밖으로 도약한거야 음..

79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3:27

으악!!!! 이렇게 된거 멋진 싸부님 보고가자!!!

8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3:50

시이주 어서오셈~~~!!!

81 비비헨리 ◆KPsdVwuHRk (0721243E+5)

2018-01-30 (FIRE!) 22:34:19

비비안 : (안절부절)

머리는 딩한데 좀 낫네요.

82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4:37

>>78 그, 그렁거였나....털썩,,,, 전방으로 쏘아낸다는 묘사가 있길래 흑흑... 열심히 그렸는데!!!!

83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34:44

사실 전 아이돌이 아닙니다!(빠밤)

>>81
음... 나아지셨다면 다행이에요!

84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5:15

네네주 어서와~~~~!!! 레이첼이가 네네주 적적하지 말라고 같이 감기 예약인것같어!!!!

85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5:34

>>83 아이돌이,,,,아니라고......?!?!?!

86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36:32

모두, 어서오세요ㅡ!

87 비비헨리 ◆KPsdVwuHRk (0721243E+5)

2018-01-30 (FIRE!) 22:36:32

아니... 왜!?!!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레이첼 왜!!?!

>>83 딩해서 아무말이나 할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크지만요...

88 비비헨리 ◆KPsdVwuHRk (7623689E+5)

2018-01-30 (FIRE!) 22:37:05

시이주 왜 아이돌이 아닌거죠!!!? 아이돌이신데!!!!?

89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37:23

>>85
네! 당연히 아닙니다!(?)

>>87
그렇다면 그냥 쉬는 게 낫겠지만... 그래도 나아지신 건 축하드려요! 나아진 걸 기념해서 폭죽이라도 쏠까...(고심)

9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37:43

>>87 린네 물폭탄 그냥 맞아부렀음!! 잘햇지! 칭찬해주라!!!!(?)

91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37:50

>>88
전 아이돌이 아닙니다! 이름칸을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가방 빠른... 즉 육상선수에요!

92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38:07

아이돌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각각 캐릭터들이 아이돌이였으면 어떤 모습과 상황이였을까요?

93 비비헨리 ◆KPsdVwuHRk (0721243E+5)

2018-01-30 (FIRE!) 22:38:31

>>89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물론 언제 대파되어버릴지 모르지만...

94 비비헨리 ◆KPsdVwuHRk (0721243E+5)

2018-01-30 (FIRE!) 22:39:32

>>90 (떼찌)(찰싹)

>>91 아이돌로 보입니다!!!!(침침)

아이돌이요........? (비비안과 헨리른 본다)(글러머금)

95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40:08

시이가 아이돌...(상상이 안 감)
음... 일단 컨셉은 여동생 느낌일 것 같네요. 발랄하고 귀여운 옷을 입었을테죠 분명...

>>93
그런가요...(츄욱) 또 다시 안좋아지시면 그때는 꼭 다시 쉬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96 아리위트주 (7965367E+4)

2018-01-30 (FIRE!) 22:40:18

헤이 모두들 안녕!하세요.

97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41:07

>>94 어디에 모 글러먹은 니트도 아이돌을 하는데 우리의 멋쟁이 헨리와 귀염둥이 비비안이 아이돌을 못할리가 없잖습니까?

98 알리시아주 (5924393E+4)

2018-01-30 (FIRE!) 22:41:35

어서오세요ㅡ!

99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41:36

안녕하세요 아리위트주!

>>94
으아아 그럴리가업서(파들파들)

10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42:03

아리나 안녕~~~ 어서와!!!!

101 시몬주 (5543456E+4)

2018-01-30 (FIRE!) 22:42:19

오프레에선 아이돌 설정이긴 하지만...(시몬을 쳐다본다)(절래절래)

102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22:43:16


>>94

103 가장 빠른 시이주 (7004366E+5)

2018-01-30 (FIRE!) 22:43:20

시몬주도 안녕하새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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