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7180911E+5 )
2018-01-22 (모두 수고..) 23:55:43
VIDEO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제16장 >1516549886>
818
시이주
(369687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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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FIRE!) 23:36:25
>>815 음... 일단은 힘내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819
슈-서린쨩
(0093956E+6 )
Mask
2018-01-23 (FIRE!) 23:37:14
사실 아까 들은 가사에서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팔을 내줄수 있냐 라는 가사에 너무 감명받아서.. 근데 슈텐쟝..애인 없자나..?!
820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38:21
아리나는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바로 뒤를 획 돌았다. 다리가 다쳐 깁스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가 먹잇감을 낚아채는 듯한, 실로 놀라운 반응 속도였다. 캐롤리나가 뒤에서 허리를 끌어안으려 했지만 갑자기 뒤를 돈 아리나 때문에 그녀의 배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후배님! 왜 이리 늦게 온 거야?” 아리나는 입을 삐죽이고 당장이라도 불평불만을 마구마구 쏟아내고 싶었지만 후배님이니 특별히 용서해주겠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수도복을 오른손으로 집어 니트가 더 잘 보이도록 들어 올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옷 예뻐!” 활짝 웃고 칭찬하는 아리나의 얼굴에는 더 이상 불만이 없어보였다. 그녀는 주위를 휙휙 둘러보고는 캐롤리나의 팔을 붙잡고 끌어당겼다. “우리 저기 가자! 아까부터 가고 싶었어.” 아리나가 손을 뻗어 가리킨 곳에는 아까의 가게가 있었다. 가판대에는 귀여운 액세서리부터 세련되 보이는 손거울까지 여러 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캐롤리나를 기다리며 집었던 손거울의 출처가 저 가게였었다.
821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38:35
>>817 무... 물론 하드보일드한 느낌도 나고 간지도 나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팔을 왜...!
822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23:39:08
>>817 그게 아니구! 우리 전투하고 있었자나!! 계속 기다렸는데~! 그래도 일하느라 수고 많았음!! ㅋㅋㅋㅋ 나도 외팔 검사는 좋아하는데... 재생되지 않을까?!
823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39:47
>>815 원래 셀피가 그렇죠... 옷은 엄청 많은데 정작 딱 이거다! 하는건 없고요 ㅠㅠ >>817 흐음... 한 팔을 옷안에 끼어 넣는건 어떨까요? 그렇다면 외팔처럼 보이잖아요! (간-지)
824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23:41:44
소류도 한 팔 잘라보고 싶어요! 물론 재생되니까 괜찮지만!
825
슈-서린쨩
(0093956E+6 )
Mask
2018-01-23 (FIRE!) 23:42:41
>>822 흑..감동..ㅜㅜㅜ 오니는 재생능력은 부족하기때문에 팔짤린다고 도룡뇽처럼 재생되지 않눈.. >>824 캐서린쟝이 슬퍼합니다
826
시이주
(369687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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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FIRE!) 23:42:58
으-음 새로운 AU를 던져볼까요. 전 AU를 좋아하니까요.(일억오천AU모음집을 꺼내며) 만약 ㈜월야주식회사 뭐 그런 게 있어서 캐릭터들이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827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3:37
>>826 아리나 : 청소부 위트니 : 청소부 둘다 청소부네요! XD
828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4:11
>>824 어째서죠...?!
829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23:44:32
저는 외눈 간지를..! 그래서 안대를 벗으면서 쿡쿡..이 안대를 벗을 때가 오다니..라는 느낌의 중2중2한 말을 내뱉어 보고 싶어요!!!
830
헨리 - 에이미
(2942689E+5 )
Mask
2018-01-23 (FIRE!) 23:44:32
나는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린 탓에 가뜩이나 정리가 안되는 새빨간 머리카락을 그대로 두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사실 잘됐잖아? 그래. 진정해. 헨리 하이드. 진정. 심호흡. 후.후. 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대강 머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대강 거리 여기저기를 쏘다니면서 시간을 때울 속셈이였다. 누군가가 부르지 않았다면. 나는 자신을 부른 여자를 바라보다가 잠시 고개를 까딱인다. 누구냐는 물음이였다. 묘하게 익숙한데? 헬리오스시여. 제가 아는 사람중에 저런 사람이 없는데.
831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44:33
시이는 뭔가 평범한 직원 A일 것 같네요. 공기같은...? >>827 어째서 청소부...?!(당황) 왜 청소부인거에요?! 적어도 인턴사원은 나올 줄 알았...
832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5:06
>>831 그야 아리나는 사무적인 일을 못하고 위트니는 청소를 잘하니까요! (???)
833
슈-서린쨩
(0093956E+6 )
Mask
2018-01-23 (FIRE!) 23:45:22
>826 슈텐 : 만년과장 캐서린 : 캐전무나 캐상무..?
834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45:51
시이는... 음... 두 다리를 마비시키고 싶어요. 물론 이건 간지가 아니라 그냥 병약한 게 취향이라서 그래요. >>824 아니 왜 자르려고 하는 건가요 다들... >>829 으아아 외눈은 앙대...!
835
아나이스주
(96888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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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FIRE!) 23:46:01
>>826 아나이스라면 어쩌면 횡령을 했을지도 모릅니다(심각) 어쩌면 사기를 치거나..!! 일 안하고 땡땡이 치는 불량 사원인데 사실 윗선의 비밀을 쥐고 있어서 자르지도 못한다던가..!(막장)
836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6:09
>>829 질문! (손 번쩍) 그래서 그 눈에 숨겨진 능력이 뭐죠? 간지러운거?
837
아나이스주
(96888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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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FIRE!) 23:47:01
>>834 그럼 사륜안은 괜찮나요(???) 다리 마비라니 안돼...!! 그래도 이게 제일 정상적이네요...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선...
838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47:08
>>832 그럼 아리나는 영업사원을...! 그리고 위트니는... 청소 말고 잘 하는 게 없는 건 아니겠죠...?! >>833 슈텐은 만년과장ㅋㅋㅋㅋㅋㅋ이고 캐서린은... 그렇군요! 캐전무님 안능하제옇! 이라고 하면 되려나
839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7:19
>>835 아나이스 그는 대체... 모든 AU에서 사기꾼 포지션을 하고 있잖아...?! (교황 클라스-) 개인적으로 아리나는 다리가 다쳤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정말 다치게 했지만!
840
헨리 - 에이미
(2942689E+5 )
Mask
2018-01-23 (FIRE!) 23:48:16
부캡. 레이첼 팔 자르면 비비안이 가만 안둬요.....(해맑) 자른 상대를 가만 안둬요....
841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8:28
>>838 영업사원이요...? 아, 돈 갚으라고 윽박지르는 일은 잘하겠네요... 뭐 (시선 회피) 위트니는.... (말잇못) 얘는 가사일말고는 딱히...?
842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23:48:55
시몬은 금수저 낙하산, 소류는 인턴 정도 되겠네요. >>825 괜찮아요 다시 붙이면 멀쩡히 쓸 수 있답니다! >>827 왜째서 청소부인 것이죠...?????? >>829 그건 중2간지 아닐까요ㅋㅋㄱㅋㅋㄱㄱㅋㄱㄱ 왼쪽 손목에서 붕대를 풀며 쿡.쿡. 이 봉.인.을 풀 날이 올 줄은. 인간 주제에 제법이군! 같은 느낌의 대사잖아요! >>831 일단 회장님과 사귀는 순간부터 평범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ㅋㅋㅋㄱㅋㄱㅋㅋㅋ
843
시이주
(369687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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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FIRE!) 23:49:40
음 근데 시이는 직장생활을 하기엔 나이가 부족하네요. 적당히 .dice 2 4. = 4 살 더 +하죠. >>835 왜 횡령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횡령은 앙대...! 아아...!!! 게다가 불량사원인데 윗선의 비밀을 쥐고 있어서 자르지 못하는 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사륜안도 안돼여! 그리고 다리 마비... 음... 그래요 어째 제가 제일 정상적이네요. 사실 제 취향은 양 눈을 다 실명시키거나 두 다리를 잃게 만드는 그런 거... 라서... 일단 아예 못 써먹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
844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49:51
>>842 그거야! 위트니는 청소를 잘하고 아리나는 사무적인 일을 못하니까요! (???)(그나저나 데자뷰)
845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23:49:54
>>836 간지러운 거라니 그게 대체 뭔데욬ㅋㅋㅋㅋㅋㅋ원래 저런 건 아무 능력 없는데 본인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중2함을 떨치고 다니는 게 가장 멋있는 법이죠!(?) 아니면 진짜 쓸데없는..음..눈을 마주친 사람의 키를 0.01cm줄어들게 만든다던가 >>839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사원A 아나이스라니 어울리지 않잖아요? 그리고 이분..실제로 다리 다치게 하는 걸 실행에 옮기셨지 맞다..
846
헨리 - 에이미
(2942689E+5 )
Mask
2018-01-23 (FIRE!) 23:50:01
>>826 비비안은 패션쪽에서 팀장님. 헨리는 말단으로 굴려지기!!!!!
847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51:43
>>845 하, 저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po당당wer) 어쨌든 정말 대-단한 능력이군요! 박수! 박수! (한손으로 박수를 친다.) >>846 (그리고 화장실에서 청소하는 아리나를 만나는데...)
848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23:51:51
>>842 이런...나의 원대한 야망이 들켜 버리다니..이렇게 된 이상 이 사왕진완★으로 기억을 지울 수 밖엔 없겠는걸? >>843 헉 안돼요 그건!! 결사 반대합니다!!!! 사륜안도 안 되다니 시무룩..그럼 백안은...(집착)
849
에일린주
(2696182E+6 )
Mask
2018-01-23 (FIRE!) 23:51:55
갱신합니다아
850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52:24
에일린주 어서와요! 아니 어서 다시 와요인가...?
851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23:52:52
>>833 슦텐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 무슨 짱구 아빠냐몈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 >>834 시이 이단심문관이라서 싸워야 하지 않나요...?(동공지진) 쟤는 잘라도 붙이면 붙으니까요(?) >>835 횡령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ㅋ 포돌이 아저씨!!
852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53:00
각자 어떤 부서일까... 나중에 앵전 끝나고 나서 이걸로 AU이벤트 열까요? ㈜월야주식회사라던지 하는 그럴듯한 이름 붙여놓고... 일단 시이는 마케팅이나 개발 쪽일까요... >>841 하긴 그러려나...!(납득) >>842 과연 이 AU에서도 아나이스가 회장님일지는 의문...(씨익)
853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54:31
>>846 왜 굴리는거에여...!!! >>848 하긴 그렇죠...? 역시 양 눈 다 실명은 너무했죠. 네. >>851 아, 맞다. 그걸 생각 못 했네요... 그러면 적당히 한 쪽 다리만 분지르죠.
854
슈-서린쨩
(0093956E+6 )
Mask
2018-01-23 (FIRE!) 23:55:15
>>851 ㅋㅋㅋ 약간 노렫읍니다 그나저나 돌릴사람?
855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23:55:46
아무튼 에일린주 어서와요! >>854 전 좀 힘들... 일상보다는 잡담을 할래오... 기운빠져...
856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23:56:12
>>844 엌ㅋㄱㅋㅋㄱㅋㅋㄱㅋㄱㅋ 그럼 아리나는 보안팀하면 되겠네요!! 위트니는... 음... 청소부가 천직이라고 합시다!!!(???) 직업에 귀천은 없는 것이야요! >>848 사왕진안ㅋ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 (뿜) 그거 기억도 지울 수 있는 거던가요ㅋㅋㄱㅋ
857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56:16
>>854 흐음... 저번에 하던거 혹시 답레 주셨나요...?
858
헨리 - 에이미
(2942689E+5 )
Mask
2018-01-23 (FIRE!) 23:56:23
에일린주 다시 어서와요!!!
859
아나이스 - 에일린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23:56:49
"만약 네가 커졌을 때 지금의 기억이 있다면 상당히 부끄러워할지도 모르겠는걸." 아나이스는 유쾌한 듯이 피식거리면서 웃다가, 애매하게 허리를 굽히기 보다 차라리 쪼그려 앉는 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세를 바꾼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이젠 진짜로 그냥 꼬마 아이를 대하는 느낌이였다. 포기한 듯이 중얼거리던 순간 아나이스는 머리를 짚을 뻔 했지만 가까스로 진정하고 쓸데없는 말다툼을 시작하는 대신에 어색하게나마 미소를 띄워 보이는 데에 성공했다. "흐음. 네 이름은 에일린이였던 건가. 좋은 정보 하나 얻었네" 방긋 웃으면서 대답한 그는 속으로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잘 이용해볼까, 하는 꿍꿍이 가득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에일린이 부끄러워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자기 알 바가 아니라는 듯이. "누가 지금을 얘기했다고 그래. 만약이라고, 만약." 아나이스는 그가 에일린에게 종종 하고는 했던 시선을 따라가서 눈을 마주치기에 당한 느낌이 어떤 건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어서 반성했다는 건 아니였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게 더 맞으려나. "그러니까, 지금 이게 다 진담이라는 건데." 막막하다는 듯이 그는 잠깐 침묵했다. 이대로 버리고 도망쳐버릴까? 하지만 그랬다가 지금의 에일린이 뭔 짓을 저지를까 두려움이 밀려왔다. 갑갑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다가 깔끔히 포기했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원래도 난 네가 싫었지만 지금 상태의 넌 더 별로인 것 같아." 평소와는 달리 상당히 유치해진 아나이스가 대꾸한다. 해맑게 웃고 있는 에일린과는 비슷하게 웃고 있기는 했지만, 그 웃음의 속뜻은 다를 것이다.
860
아 - 리나
(067958E+65 )
Mask
2018-01-23 (FIRE!) 23:57:01
>>856 맞아요! 청소부 좋죠! 아리나가 보안팀이요...? (동공지진) 막 이제 신입사원만 보면 친입자라고 총 겨누고 그러나...?
861
캐롤 - 리나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23:57:35
"우음~ 그게 말이죠오~ 실은~ 약속장소가 저 쪽인줄 알고오... 히히-" 아리나가 당장에라도 불호령을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지만, 긴장감 없게도 늘어지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거기에 그 사유란것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다. 약속 장소를 착각하다니... 그렇다는것은 아리나가 방금 소리치지 않았다면 평생을 거기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아닌가? "으에~ 주세요 그거어~" 그리고 그때, 아리나가 후드를 집어 올리자 그녀는 그것을 도로 가져오려 손을 위로 뻗고 휘적거렸다. 옷에 대한 칭찬은 들리지도 않는 듯 보였다. 힘껏 뛰어서 낚아챈 제 후드를 머리에 꾹 눌러쓴 그녀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아리나는 그 손을 잡고 제 멋대로 이동해버린다. 거기에 또 어쩔 수도 없이 '으와'하는 단말마를 내며 끌려가는 캐롤리나. "헤, 선배에~ 이런거 좋아하셨나요~" 그 끝에 도착한 것은 액세서리 가게다. 농인지 진담인지, 캐롤은 약간 의외라는듯 말하면서 무릎에 손을 얹고 고개를 낮춰 눈에 들어오는 머리 장식을 구경한다.
862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23:58:22
에일린주 어서오세요! >>851 (마취총을 쏘며) 해치웠나...? >>856 그래도 사왕진완★ 버전 인데 기억은 지울 수 있지 않을까요!!
863
슈-서린쨩
(0093956E+6 )
Mask
2018-01-23 (FIRE!) 23:58:29
>>857 좋아용 가지고오겓읍니다 ^~^/.
864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23:59:32
>>84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말도 안했는데 왜 구래~~~!!! 그런 짓 안한다구!!!! 애초에 레이첼이 컨셉은 그런쪽이 아냐~!
865
비비헨리 ◆KPsdVwuHRk
(4465745E+5 )
Mask
2018-01-24 (水) 00:00:19
>>864 앗....그렇군요!!!!!! (햅삐)
866
시몬소류주
(3459066E+5 )
Mask
2018-01-24 (水) 00:01:02
에일린주 안녕하세요! >>852 그것도 좋네요! 시이는 마케팅이나 개발 쪽인가요? 시몬은 영업 쪽일 것 같..ㅋㅋㄱㅋㅋㄱㅋㄱㄱ 포돌이 아저앀ㅋㄱㅋㄱㅋㄱㄱ 아닠ㅋㅋㄱㅋㄱㅋㄱㅋ 한쪽 다리 분지르는 정도면 괜찮긴 하겠지만...(동공지진) >>854 이제 38년 동안 값아야 하는 빚만 있으면 완벽하네요!(?) 전 돌리기 시작하면 또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동공지진)
867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507916E+4 )
Mask
2018-01-24 (水) 00:02:05
>>865 나는 자캐코패스랑은 거리가 머니까 맡겨달라구~ ㅋㅋㅋㅋㅋ
868
早期休息의 알리시아주
(8435126E+5 )
Mask
2018-01-24 (水) 00:02:07
일단 만들어봤지만... 영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역시ㅡ 동양은 내 취향이 아닌거에요. 서양이면 충분한 거에요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