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632953>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7장 :: 1001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2018-01-22 23:55:43 - 2018-01-24 01:09:53

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7180911E+5)

2018-01-22 (모두 수고..) 23:55:43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제16장 >1516549886>

951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46:10

맞아요!
실제로 아리나(이단심문관)에 경우 그냥 교황청 계단에서 우당탕탕 넘어져서 다리가 나갔답니다! (하늘을 뚫는 하찮음)
위트니(일루젼)에 경우 인간만 보면 놀라서 도망가요!
그러니 걱장 말라구욧!(???)

952 早期休息의 알리시아주 (8435126E+5)

2018-01-24 (水) 0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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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八: {:八: {弋iツ 乂{ ´てi:ル'アl : /:|: |: :|  〉
      _,.ィ    \}: l\〉   '    `¨´}': }イ : |: |: :|¨´
    /´ イ_.   /:∧ |: :込、 ` ‐    ィ:| : : |: : !: !: :!  << “ 「모두 동등하다」 라는 의미는 다르게 말하면 어떤 초상능력을 가진 환상종이든
      / r-r ´  {:/ }:{: : : |: :>,.-=≦ ':.| : : |: :ノ: |: 八     그런 것이 없는 인간과 단순 무기와 기술만으로 서로 대등한 위치에 있다는 거에요. ”
   / '/⌒ー;ァ / r'-从: :{´  ヽ     { ,: :./}ィ}: :}/
   /   r⌒ヽ、   / 匸乂、    \- / 、{:イ ||匸}ヽ
   {   /イ `´  ,{   匸乂、   /}ィハ} \ ,||匸} ヽ、
   {  イ   _/     匸乂、/ /::Y::、 ∨!乂     `ヽ、
.       {  {          / {_イ /::::/::::::\ Y_ノ       }
   :  ∨´:ヽ      {:.   /::::{⌒ヽ::::_〉|{       /_,.ィ7
.    l   ∨::::{=ミ 、   ,」ヽ.  {_/      }L_   _,...イ乂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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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ー'}__〉::::::::::∨   /  '    / ヽ:::::/__|_ノ__ T
     、    } /、_ノ:::::::::::::{ /   _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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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イ   ー r'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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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ー'.ノ
              /     :.             /     |¨´

953 에일린주 (1291496E+5)

2018-01-24 (水) 00:46:33

나는 늑대를 굴리는 것인가.. 여우를 굴리는 것인가....

954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46:42

>>950 바보야 이걸 써야지!! (총을 꺼낸다)

955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47:15

>>950
아나이스주는... 미래인이다...(메모)

>>951
맞아요맞아요! 이단심문관인 평범이 시이도 환상종만 보면 놀라서 도망가죠!

956 에이미주 (2506837E+5)

2018-01-24 (水) 00:47:21

모두의 어린시절을 보니 햇님반과 달님반 구도의 유치원Au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주교와 귀족정들이 선생님 나머지는 원생들로ㅋㅋㅋㅋ

이단심문관:너네는 코끼리 미끄럼뜰쓰지마! 우리꺼야!
환상종:너네는 우리 모래사장에서 놀지마!

스케일이 코딱지로 줄었어ㅋㅋㅋㅋ

957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47:55

>>953
귀여운 댕댕이를 굴리는겁니다! 어차피 늑대도 여우도 개과니까요!!!

958 아나이스주 (5554184E+5)

2018-01-24 (水) 00:48:00

>>948 크윽..역시 돌부리의 힘은 강력했나..!(?)

>>951 계단에서 넘어지면 누구나 다 다리가 다친다고요? 낮은 계단도 잘못 디디면 매우 위험합니다..위기탈출 넘0원을 늘 새겨두세요!(??)

959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48:11

>>956 뭐야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일 미니미닠ㅋㅋㅋ 엄청 귀엽겟다... (화아) 누가 이벤트로 주최해줫으면!

960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48:59

>>955 그렇군요! 이거 뭐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너무 평범해 ㅋㅋㅋㅋㅋㅋㅋㅋ

>>958 그런건가...?!

961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49:02

>>956
? 그러면 교황과 에버초즌은 원장일까...!
그보다 스케일 코딱지만해진 거 기엽잖아옄ㅋㅋㅋㅋㅋㅋ

962 早期休息의 알리시아주 (8435126E+5)

2018-01-24 (水) 00:49:06


              _,.  ─   ̄ ̄ ̄     、
       {\  / ̄                ヽ_
       ヽ:::\'                    }/ ̄\
    --、/∨::::\            ,. - 三三'´ ̄\--- 、
   / ,:|_  |:ll:::::::::\___,.-- 三三/ ̄ ̄ \    \ /
   l /l|  \|:ll::::::::::::::::::/_,.---、  ̄\  \     \__/
   ∨_,{   |:ll::::__ / /    \__\/\_/: 、
     \_{:l/_/ ̄/ \__/:∨: ヽ: : :ヽ: : : :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ム斗'|: /: ': : }:.:|:∨
        |:\{、 : |: l/不≧、}∧: :/ ,ィ≦下}/:/:/: : :.:|: |  << “ 간단하게 말하자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라는 명쾌한 답이죠.”
        |: : :|: :、:}:ム 弋zソ  ∨ 弋zソ ,|:/}':|: : : :|: |
        |: : :,: :/リ: ム      、      ,:}': |: ,: : :∧:|
        /: :イ{:/: : /: /: .、   ー ‐ '   ィ:.|: :{:/: : :{ リ
        {:/: |/: : :,: :/: :.|: |:`: l - l: ´: |:.:.|: :/: : : :|
       / /从: {:/-、_从!イ/    ∨、j!:/}:/ }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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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乂ニ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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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三三{、`¨ ー ::::::::::::| 〉'二`ァ三 {
        //_,.-、_/ヽ、      ̄ ` ー⌒´l_}、\
         {,/T /      `ヽ、        ヽ   }ー '

963 헨리 - 에이미 (4465745E+5)

2018-01-24 (水) 00:49:16

죽자. 응 인간을 포기하자. 나는 바로 자신의 이름은 에이미라는 상대의 말에 얼굴을 확 하고 붉히고 말았고 그와 동시에 아으.. 하는 앓는 소리를 하더니 허둥지둥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는 몸짓을 하다가 재빨리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는 다시 에이미의 손바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허겁지겁 글씨를 쓴다.

[미안해요! 옛날에 알던 친구를 많이 닮아서!! 미안해요.]

많이 친했냐는 말에 나는 잠시 에이미를 바라보다가 밝게 미소를 지었다. 화사하기 그지 없는 미소였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한구석이 따뜻해지는.

어린 자신이 의지하던, 아델라이. 아, 그 고아원을 나오고나서 한번도 보지못한 내친구.

[네. 아마도,친했을거에요]

나는 미소를 지은 채 자신도 모르게 필담이 아닌 수화를 하고말았고 곧 후회했다.

아 진짜 헨리 하이드. 수화를 모를 사람에게 왜 수화를 한거야 멍청아!

964 아나이스주 (5554184E+5)

2018-01-24 (水) 00:50:41

>>954 ???? 아니 그건 너무 위험하잖아요? 총이라니..!!(동공지진) 뭐 하지만 원하신다면야...(?)

>>955 안돼요..적지 말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몰랐단 말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케일잌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도 저 상황은 굉장히 박진감넘치는 것이 분명합니다. 모래사장과 미끄럼틀은 각 진영을 의미하고 그것을 빼앗기면 놀이터의 변화가 빠른 생태계에서 밀려나 도태되기 마련이기에(아무말)

965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50:59

>>958
사실 우리 어장의 최강자는 돌부리...(소근)

>>960
거봐여 평범하죠!!!

966 아나이스주 (5554184E+5)

2018-01-24 (水) 00:51:48

아 에일린 귀여운데 왜 저기 있는게 아나이스란 말인가(오열)

967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52:57

>>964 ? 무슨 소리입니까 이 총은 제가 쓰려고 꺼낸건데요..? (총을 겨눈다.)

>>966 비켜요1! 거긴 제가 있어야 해요!! 제가1!!!

968 이름 없음 (6076474E+5)

2018-01-24 (水) 00:54:01

으앜ㅋㅋㅋㅋㅋㅋ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이로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좋네요! 혹시라도 적대 세력을 만나면 압도적인 차이에 의해 파삭 하고 쿠크다스마냥 바스라지지 않을까 했는데...! 안심하고 시트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69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56:04

~시이가 어릴 적에 진심으로 믿었던 거짓말 목록~
1. 산타는 아빠야!(곡해해서 믿었다)
2. 자기 전에 세번 돌고 인형과 노래를 부르며 강강술래를 한 뒤 잠들면 달나라에 갈 수 있어!(진심으로 믿었다)
3. 사실 난 비버랑 대화할 수 있어!(진심으로 믿었다)
4. 양 손 검지와 엄지로 세모를 만든 뒤 하늘의 달을 안에 담아서 땅에 묻으면 달꽃이 피어나!(진심으로 믿었다)

>>964
아뇨! 아나이스주가 미래인이라는 걸 적어버릴건데요!(데스노트를 펼친다)

970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56:59

>>969의 4번째는 안에 담은 뒤 그 손을 옮겨 땅에다가 기운을 묻는다는 느낌... 애매하게 적어버렸네여!

971 早期休息의 알리시아주 (8435126E+5)

2018-01-24 (水) 00:57:45

                ,................__      _
             ,  ´         `ヽ、 /:ll:{_,..- 、
           ,  ´      ____   `ヽ、:./:.:.:.:.:.ll:.:}
          {   __  ,__-―-- r―-、7ュ、 _ \:.:.:., -/
          _冫´ {   /ヽ   人_,.イ`ヽ /  \':.:.:.:.ll:{---、
         { /l___>'´: : /: ー': :´: :l: : V \{ ̄ ̄}:.:.:ll:/:./´
        /V/: : : :/: : :,イ: : /: : : : : :}: : :ト、__)ヽ_/ll/:.:ll:l
        ヽ,': :l: : :{: : /:- l、/: イ: : : :/: :./: : |: : : }l >'-- '´
         /: :/: : :l: : :{ォュx、`リl: : :./-―/: /: : : リ/―‐  << “>>968 뿐만아니라, 이 어장에는 아주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면
       /: :/: : : }l、: :弋z)ソ l: /,ィ=-ァ/:イ:/: :/_,..-、       기본적으로는 "데드 플레그"는 존재하지 않아요.”
      /: イ:/: : :イ: :lヽ: : }   ´, 弋)ソ/イ:´: ´: : : -- 、}
      {/ l:/: ´: :.|: : :/: :/  ー    /:、: : `ヽ: : :-、
        リ レル /: : : /:{`! -┬ ''"´x_l:/:}: : }  リ ,l`ヽ、
      __  l从/lリ/ ̄!//lァ、 /ニ{   `ヽ: /   /::::::::::::\
    /:::::::イ   _ミ/  ゙、 /ォV人フ、:.   \__/:::::::::::::::::::\
   /::::::::/::::|   /  }-! ,ィフ、V:.:.:.{-_/  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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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   /_フィァ-冫 -=_:.:==―´    ∧゙、   ゙、

972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0:58:53

>>968
시트 기대할게요!!!

973 비비헨리 ◆KPsdVwuHRk (4465745E+5)

2018-01-24 (水) 00:59:20

자 여러분....? 뜬금인데 지금 에이미에게 얼굴 붉히고 당황해하는 게....



헨리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974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0:59:44

>>969 뭐야 엄청 순수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산타야 ㅋㅋㅋㅋㅋㅋ

975 비비헨리 ◆KPsdVwuHRk (4465745E+5)

2018-01-24 (水) 00:59:45

>>968 시트 기대하겠사옵니다!!!!(큰절

976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0:47

>>968 걱정마요! 시트 들고 오시면 제가 야광봉 준비하고 기다릴게요!

>>973 어멋 연플이 여기서 터지는 건가요...! 아아 이거 배신입니다!! 아리나도 아직 연애 한번 못했는데!

977 에이미-헨리 (2506837E+5)

2018-01-24 (水) 01:01:46

허둥대는 손짓하나하나가 어릴적의 헨리가 묻어나는 모습에 가볍게 웃어보인다.술집에서 남자들과 있을때 웃는 모습과는 사뭇다른 표정

"다행이다"

그녀는 수화를 배운적이 없지만 분명 그녀가 말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할수 있었다.

"친해서 다행이예요"

의미모를 소릴 하는 에이미 그녀의 눈에 살짝 눈물이 고인듯 눈가가 발개진다.

"저는 에이미 칼리스타 저쪽 술집에서 일하고있어요 시간이된다면 놀러오세요"

자신의 명함과 케이크상자를 억지로 건내준뒤 눈물을 숨기며 제갈길을 다시가기시작한다.

/여기서 끊을수있을까요? 슬슬 졸려서

978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1:54

>>974
그러나 시이는 정작 아버지가 없었죠. 어머니가 시이를 임신했을 적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버려서... 그래서 아버지가 지금은 우리를 만나지 못하지만 우리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주고 있어! 그래서 아빠는 산타야! 라는 행복회로를 가동했다는 느낌?

979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3:13

>>978 ...?! /? ? 행복회로의 한계란 대체...(당황)


갑자기 산타하니까 떠오른게 저 어릴적에 산타 루돌프 주겠다고 생 당근을 접시에 뒀는데 아빠가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씹어드셨... 그걸 보고 전 기뻐했답니다!

980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3:41

>>973
어맛.(팝콘)

981 시몬소류 - 옛날 어떤 과거에 (3459066E+5)

2018-01-24 (水) 01:03:45

"저 또라이가!"

쓸만한 거라곤 저격 밖에 없는 주제에 지가 뭐라고 거리를 좁혀, 거리를 좁히긴! 까만 머리칼이 개판으로 헝크러진 남자가 거칠게 욕지걸이를 내뱉었다. 총이 소용 없다는 걸 알자마자 총을 냅다 집어던질 판단력은 있으면서 전략은 무식하게 짝이 없다!

"머가리는 장식으로 달았냐?! 마소가 떨어질 때까지 벤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더 좋은 생각 있으면 말하던가!"

시몬이 자신에게 붙은 팔을 잘라냈다. 파란색 젤리처럼 생긴 주제에 질기긴 또 더럽게 질겨 단검 하나를 박고 다른 하나로 위를 내려쳐야 간신히 뿌리칠 수 있다. 체력이 소모되는 이쪽과는 다르게 간단히 재생시킨다는 점에서 짜증이 난다.

"꾸우?"

귀여운 소녀 형상의 젤리라 그닥 위협적이게 보이지 않고, 지금까지 파악한 프라이머리도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이쪽의 소모되는 체력과 삼켜지면 빠져나올 방도가 없다는 것이 크나큰 흠일 뿐. 그럼 속전속결로 기볼까? 소류의 신호와 함께 본능적으로 시몬이 물러나자 소류가 달려와 젤리의 목과 왼쪽 어깨-라고 표현해도 된다면-을 크게 베어냈다. 재생되는 그것들을 끝임없이 베어낸 결과, 젤리의 재생되는 속도가 느려져 꾸물꾸물 젤리가 젤리의 위로 올라섰다 무너져 내린다. 끼이이이-하는 불쾌한 절규와 꾸덕꾸덕 올라가는 젤리들이 벌레라도 되는 것처럼 징그러웠다.

"검날이 나간 것 같아. 어쩔 수 없네. 막타는 양보할게."
"응 다음 헛소리."

찬란한 금발과 생기있는 뽀얀 얼굴, 누가 부잣집 도련님 아니랄까봐 척 봐도 값비싼 원단으로 만든 코트를 점액으로 가득 적신 시몬이 손으로 대충 점액을 걷어냈다. 검 또한 점액을 털어내 몇번 휘휘 돌려보더니 제 검집에 넣어버린다. 그런 거지꼴에도 잘생기긴 역시 더럽게 잘생겼더라. 이래서 리얼충이란. 방금 시몬처럼 축 늘어진 머리를 쓸어넘기며 시원스럽게 웃는 자신을 떠올렸다가 역시 무리라서 그만뒀다.

"끼이이이-"

"닥쳐 좀."

뭉치려는 젤리들을 검으로 떼어내던 소류가 잔뜩 인상을 쓰며 거칠게 젤리들을 쑤셨다. 벌써 말라붙어 끈적거리는 옷이 영 기분이 나쁘다. 더 기분 나쁜 건 저 꼬맹이는 같이 젖어도 상큼하기만 하다는 거고. 소류가 괜히 곱게 다져져서 꿈틀꿈틀거리는 젤리들을 발로 짓밟았다.

"인성. 누가 악당인지 모르겠다."

질척질척 끔찍한 소리에 표정을 잔뜩 찌푸린 시몬이 가볍게 타박을 놨다. 리얼충에 대한 적의 서린 눈으로 노려봤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 저 대범한 척 하는 소심한 놈이 미움 받았다고 착각하고 쭈그라들까봐 -절대 쭈그라든 시몬을 본 아델의 등짝스매싱이 무서운 게 아니다- 등 펴라고 등짝을 짝짝 두들겼다.

"이제 끝난 것 같지?"
"아마도."

기다리다 지친 시몬까지 가세해서 쿡쿡대니까 한두시간 만에 끝났다. 시커먼 사내놈 둘이서 바닥을 쿡쿡대고 있으니 신기하게 쳐다보고 가던 사람들도, 형들 바보냐는 꼬맹이도 있었다. 얼굴 기억해뒀다.

"난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니가 다녀와. 빨리 다녀와라."
"응. 이거 수습할 것도 같이 가져올게."

정식 보고랑 기타 등등도 시몬의 몫으로 미뤄둘 생각이다. 원래 이런 건 막내가 하는 법이니까.

982 에일린주 (1291496E+5)

2018-01-24 (水) 01:04:03

연플이면 팝콘을 씹으면 되는 걸까요.

983 비비헨리 ◆KPsdVwuHRk (6901842E+5)

2018-01-24 (水) 01:04:36

고생하셯.....아니 에이미 왜울어요!!!!!!!!8ㅁ8 고생하셨어요 에이미주!!!!!!

>>976 오해..아주 크은 오해......(흐릿) 예시에요 아리위트주...

984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4:55

>>982 맞아요! 전 나초파니 나초를 씹겠습니다!

985 에이미-헨리 (2506837E+5)

2018-01-24 (水) 01:05:23

>>973,6 사실 에이미도!..(bgm 숨겨왔던 나~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부정맥입니다.(정색)

986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6:05

>>979
어릴 적엔 그만큼 순수했다는 느낌...? 근데 얘가 어쩐지 삶과 현실에 찌들어버려서... 이젠 아니야요...(눈물)

그보다 씹어드셨다닠ㅋㅋㅋㅋㅋㅋㅋ

987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6:10

>>983 아 그렇군요 >:-)

그나저나 시몬소류주 독백 길이 무엇....? 저 내용은 무엇...? 이번엔 그녀는 안나오는 건가요... (사랑과 전쟁을 기대했는데.)

988 비비헨리 ◆KPsdVwuHRk (4465745E+5)

2018-01-24 (水) 01:06:12

아 그리고 헨리는 어릴때 머리가 비비안처럼 길었습니다.

그리고 오해다 이분들아.....!!!!(팝콘나쵸 뺐음)

989 시몬소류주 (3459066E+5)

2018-01-24 (水) 01:06:16

연플이면 역시... (죽창)

990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6:53

>>988 내놔!! 이 악마야!!! (콜라를 마신다.)

991 에이미주 (2506837E+5)

2018-01-24 (水) 01:06:58

>>983 부정맥이기때문이죠! 심장이 아픈것입니다!
헨리주도 수고하셨어요

992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7:09

두분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993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7:33

>>981
오, 과거군요. 그리고 이제 시몬이 사망하고, 아델하이트 씨가 사망하고, 벨이라는 이름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실종일까요.

994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8:15

그리고 에이미주 비비헨리주 수고했어영!

995 에일린주 (1291496E+5)

2018-01-24 (水) 01:08:44

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996 早期休息의 알리시아주 (8435126E+5)

2018-01-24 (水) 01:08:52

       「::|「ヽ.     ___
     _|:::||:::::::\,. '"´       ̄`゙'' ー- 、_
    //::::\|::::::::::/ 、/ ̄ ̄`ヽ__     `ヽ.
   .//:::::::::::::\/ ̄ ̄>-──く.___`ヽ.,__   \
   | |::::::::r-‐'"´>'"´   /        \_]ー-、 |__
   //:::::::::|  7´    ./   |    ハ _/ イ !    八 |\_`ヽ
   |」___/ .,'     .|、 |∧  / レ'-‐-、|  /  ∨   `|  << “여러분 벌써, 이 어장이 990대 레스를 넘었어요!언제나 한결같은 화력이네요!”
     /  |      レ>‐、∨    l´`ハ〉イ  |  ハ  __,/  ト 、
    L__ 八 、  |〈 l´ハ     ゝ-'゚ .!  /!   ∨   .|  \
       `ヽ.)ノ \,ハ. ゝ'゚ .     " |/ .|    \   |    ヽ、
      ∧  `'ー/ ,|"    -‐ '    /   |     ノ  .,'       ';.、
      /  \ /  / ゝ、,        , 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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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비비헨리 ◆KPsdVwuHRk (4465745E+5)

2018-01-24 (水) 01:09:02

아니 무슨!!!!!!!!!!! 에이미주에게 사과하세요!!!!!!!!사과하라고!!!!!!(버럭버럭)

>>991 으아니!!!!! 헨리때문에 울지마..에이미...부정맥 안돼요... 아직 정체도 못밝혔자나.... 수고하셨습니다!!!

998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9:23

>>993 시몬 죽는거에요...?!!

999 시몬소류주 (3459066E+5)

2018-01-24 (水) 01:09:44

>>987 호에에 쓰고 싶은 거 쓰니까 길어지더라구요! 옛날 옛날 과거에 있었을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진짜 있었는 지는 시소주도 모름. 그녀는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 언젠간 써서 올리겠습니다ㅋㅋㅋㄱㅋㅋ

1000 아리위트주 (9499457E+6)

2018-01-24 (水) 01:09:45

꺄아앆! 마지막 갖고 싶다!

1001 시이주 (6888574E+5)

2018-01-24 (水) 01:09:53

>>998
어, 헷갈렸다... 소류에여!!!(황급히 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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