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468785>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5장 :: 1001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2018-01-21 02:19:35 - 2018-01-22 00:46:59

0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9:35


※비율로 인한 문제로 현재 환상종 시트는 동결 상태입니다. 인간 진영에 한해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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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849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2:18

아나이스주 이거 뭡니깤ㅋㅋㅋㅋ

850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3:17

>>848
앗 그랬던거군요...(메모메모)
해독 감사합니다 해독 안 햐주셨으면 세계 7대 난제 될 뻔 했어요...

851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3:31

? 뭐가요? 아 맞아요 기타사항이 조금 추가됬답니다! 이미지는 왜 자꾸 링크가 올라가지지...(고민)

852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4:04

>>851
아뇨 기타사항을 얘기하는 건 맞는뎈ㅋㅋㅋㅋㅋㅋㅋ 볼드체 뭐죸ㅋㅋㅋㅋㅋ(뿜)

853 비비헨리 ◆KPsdVwuHRk (3086942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4:44

놓쳐서 무슨 잡담인지.....(팝콘뜯)

854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5:06

>>851 잘 못하시겠다면 제가 대신 수정해 드릴까요?

855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5:39

>>848 저렇게 적혀있었구나..드디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었어..!(감격의 눈물)

>>853 어서와요 비비안주! 잡담 주제는 음..뭘까요..?(바보)

856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5:59

>>851
이미지는 포스트이미지에 올리고 나서 직접 링크 칸에 있는 걸 올리면 되어요!

857 비비헨리 ◆KPsdVwuHRk (3086942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6:21

>>855 (동공지진) 저.. 저한테 묻지마셔요....?

858 알폰스 - 아리아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7:54

정신을 차리자 자신의 왼쪽 다리파츠가 완전히 부숴진게 보였다.
아프진 않았다. 하지만 이런식으로도 조그마하게 남기고 싶었던 추억이 부숴지는 느낌이라 우울한건 어쩔 수 없었다.
아- 이 나무가 얼마나 버텨줄까.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모습에 아리아는 고개를 저었다.
이미 다 망가진 것 같았지만 눈물이 흘러내린다. 아..

-끼익-

그 때, 다시 틈이 열렸다.
마부가 사람을 불러오겠다고 하는 소리와 함께 작은 틈 사이로 빛이 세어들어왔고 비에 흠뻑 젖은 알폰스가 새로운 나무기둥을 잡고 지붕이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이란 인형은 퇴직하는 그 순간까지 사람을 귀찮게 하는게 특기입니까?!"

나무기둥에 핏방울이 맺혀 떨어진다. 이미 잔뜩 상처입은 알폰스의 손에서 흐르는 피일 것 이다.
아리아는 틈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도련님.. 위험해요. 그냥-"

알폰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끝까지 버텼다.
나무의 색이 점점 붉게 물들어도. 땅바닥에 맺힌 핏방울들이 점점 웅덩이처럼 보여도.
그는 아리아를 무시하고 계속 버텼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어쩌면 자신이 아리아를 부활시키고 제작한 이유는. 환상종을 같이 사냥할 사람이 필요했던게 아니라.
가족이 필요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도련님? 정말 위험하니까 제발 떨어지세요."

팔이 미친 듯이 떨린다. 근육이 찢어지는 느낌이 너무 이질적이다.
이 마부는 돈을 어디서 구해서 이렇게 큰 집을 지은걸까. 귀찮다 참..

"도련님? 도련님!"

참 끝까지 시끄러운 인형이다-
점점 풀리는 팔과 아늑해지는 정신을 끝으로 알폰스의 시야가 어두워졌다.
-----------------------------------

비는 그쳤다.
숨을 돌리기 위해 앉아있는 알폰스 옆에 그의 손에 붕대를 감아주는 아리아가 앉아있었다.
다행히 마부가 부른 사람들은 늦지 않게 와주었다. 사망자도 없고 크게 다친 사람도 없다.
오죽하면 마부가 '도련님이 제일 크게 다쳤다고. 내구성 약하네 도련님 ㅎ' 이라며 농을 건넸기에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다.

".. 도련님-"
"뭡니까 인형"

붕대를 다 감은 아리아는 자상하게 붕대를 잘 묶어주고는 그의 옆에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실, 전 환상종에게 죽은게 아니에요... 마을 사람들에게 죽었어요."
" - "

마을 사람들이 왜 아리아를 죽인걸까?
알폰스가 그 이유를 물어보기도 전에 아리아는 희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집에 다친 환상종이 찾아와서 숨겨줬는데 들켜버렸거든요. . ."

그렇다면 마을을 불태운 환상종이 아리아의 집에 숨어 있었는데..
머릿속의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아마도 제가 쓰러지고나서 환상종이 저를 보고 마을을 불태운 것 같아요."
"이상하군요- 아이들을 잡아먹는 환상종이 그런 정과 의리로 복수를 한게 이상합니다"
"아니에요"
"?"

"아이들을 납치한건 그 환상종이 아니에요"

알폰스는 얼어붙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인생이 더이상 쉬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훗날 어쩌면 그 때, 아리아를 다시 받아주는게 맞았던걸까? 라고 후회하겠지만- 일단 지금은 아닌 것 같다.

859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8:09

아 됐다!! 완성했씁니다! 위키 선관은...언젠가 다 채우는 걸로..

>>857 저, 저는 물어본 적 없는데요?(뜨끔) 사실 저 레스는 제가 아니라 제 손가락이 친 겁니다

860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9:40

>>858
아아 다행이다... 알폰스랑 아리아랑 다시 같이 지내게 되었어... 아리아는 버려지지 않았고... 알폰스도 그나마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어...

861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29:41

>>852 흠...역시 색깔과 글씨크기까지 조절했어야..(중얼중얼)

알폰스 츤데레..? 아니 그리고 뭔가 충격적인 떡밥이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요??

862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0:19

>>585 다행이네요.. 알폰스가 다정한 모습... 그나저나 엄청난 떡밥이군요. (나초 와그작와그작)

863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0:30

>>861
아 젠장 이렇게 된 거 저도 위키 수정하는 김에 쓰도록 하죠.
내일 안에 이미지도 목도리 색 바꿔서 새로 가져오고.

864 비비헨리 ◆KPsdVwuHRk (3086942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1:11

어라....? 알폰스주.... 내용에 아리아 최종보스설이 보이는거같은데.....?

865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2:02

>>863 어...어....(동공팝핀) 기대할게요..?

866 캐롤리나 - 헨리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3:08

"으와아아~ 선배에~"

제 볼에 손을 뻗는 헨리에게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녀가 그대로 끌려와선 자연스레 품 속에 알맞은 사이즈로 들어온다. 그러나 그녀는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기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었다는 듯이 푸근하게 기대거나 비비적 거리거나 하는 그 모습은 사신은 커녕 어떤 작은 동물같은 반응이다. 그런 캐롤리나는 문득 아차싶은지 헨리의 품 안에서 빠져나와 말한다.

"아, 선배에~! 저어~ 이제 가봐야겠어요~"

어느새 끝나있는 점심시간. 알차다면 알찬 시간이었다. 샌드위치를 먹고, 그 샌드위치를 놓치지 않기위해 달리는 헨리에 타고, 후식으론 주스까지 마셨다. 캐롤리나에게 있어선 더 없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867 레오닉 - 아리나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3:10

"그, 그렇지. 아니었어?"

그 행동은 레오닉도 당황케 만들었다. 불쾌한 기분이 아니라 순수하게 당혹스러웠다. 돌연히 시야를 장악하는 무언가가 접근해 왔다는 것에서 순간적으로 몸을 튕길 뻔 하다가 그것이 아리나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무턱대고 일어났다가는 부딪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잠잠히 눈만 꿈뻑였다.

"너도 참 신기한게 많은 사람이야."

레오닉은 그녀의 얼굴이 멀찍이 떨어진 다음에야 담담히 감상평을 내리듯이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친구라는 단어에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건 단지 그녀의 성격 탓인걸까? 레오닉은 깔끔히 비워진유리잔을 손가락으로 두들겼다.

"뭘 하냐면, 술 마시는걸 하지."

그는 사실을 말했지만 그 인과관계를 그녀가 캐치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본인의 발언에도 진정 어렴풋한 수준으로나마 흔적을 챙기는 사람이 아니던가. 그녀는 순수하다는 말보다 순진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레오닉은 아리나의 되물음에도 어깨를 으쓱였다.

"정말 놀랍지만, 설마 주교를 환상종이랍시고 쏘는 인간이 있을 수가..."

아무리 눈 앞의 아리나라도 초면에 자신이 주교임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그저 착각이라는 명분으로 총을 뽑는다면 반란이라는 의미에서 더 무서운 이야기가 되었다. 레오닉은 충고를 귀담아 듣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의 진지한 표정에 옅은 웃음을 지었다.

"네 것도 있잖아."

레오닉은 넉살을 떨며 살짝 속도를 늦추었을 뿐 멈추지 않고 머리카락을 당겼다.

868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4:24

1 - 알폰스의 과거에 일어난 아동 실종사건 (모든 일의 시초) 의 범인은 ??? 다. (이전까진 마을을 불태운 환상종이 범인이라고 생각)
2 - 환상종이 마을을 불태운 이유는 빈사상태의 자신을 숨겨준 아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해쳤기 때문.

3 - 알폰스가 아리아를 제작한 이유는 어쩌면 가족이 필요해서 (이전 까지는 자신의 이상에 동참할 전술인형이 필요해서)

869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4:55

아리아 무, 무슨...!

870 에일린 - 아나이스 (398366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5:27

"짐작은 하고 있었다만...."

냄새가 섞이면 조금 헷갈려서. 늑대는 살짝 곤란한 듯이 대답을 이었고, 손목을 붙잡으려던 손이 뿌리쳐지자 천천히 그 손을 내리며 그를 바라본다.

"아까의 말이라면... 돈 말하는 겁니까?"

내가 그걸 왜 내야 하죠.
조금 뻔뻔하게 대꾸하던 늑대는 반대쪽 손이 자신에게 내밀어지자 그것을 빤히 쳐다본다. 움찔, 하는 후드를 붙잡지 않은 쪽의 손과 고개를 살짝 돌리던 그는 흐음. 하며 다시 아나이스의 눈을 바라본다.

"그건 마찬가지긴 합니다. 가능하면 눈에 띄지 않는게 저에게도 좋으니. 어디까지나 최악의 수로 두고 있는 정도일까요."

그걸 왜 굳이 말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상대가 더 잘 알 것 같으니.

한쪽 손은 후드를 붙잡고, 한쪽 손은 땅을 짚은 채로 아나이스를 빤히 바라보던 늑대는 흠. 하며 눈을 살짝 감더니 시선을 사선으로 내리며 입을 연다.

"누굴 만날 일이 있어서 온 겁니다. 이쪽을 가로지르는 것이 훨씬 빠르니까요."

이제 됬냐고, 말하기라도 하듯이 늑대의 귀가 앞으로 세워졌고, 후드가 조금 올라가며 귀의 일부분이 드러나보인다.

871 비비헨리 ◆KPsdVwuHRk (3086942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5:39

부캡 수고하셨어요!!! 저거를 막레로 해요!!!! 아진짜 캐롤..... ㅋㅋㅋㄲㅋ헨리한테 아리나랑 같은 느낌이 됐어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872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6:25

아리아와 알퐁스가 다시 뭉친건 모두 이 부캡틴 덕이었다는걸 알아달라구~ 찡긋찡긋.

873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7:19

컴퓨터 앞에 앉아서 타자를 치려니 허리가 아프다..잠깐만 누워있다 답레 드릴께요 끄아아

874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38:39

>>871 엑! 한 레스만 더 이어다주지~ 어쩔수없나! 수고 했어~ 캐롤이가 헨리 롤러코스터 재밌었다고 해!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아리나랑 그렇게 비슷해??

875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1:01

퉤에엣(수정된 위키문서를 뱉는다)

876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1:24

>>868 그랫구만,,, 생각보다 많이 흥미로운 이야기네~ 무엇보다 나 같은 돌머리도 이해가 쉽다!!

877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1:48

>>874, >>871 엄연히 다른 객체입니다!! 아리나는 아리나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구욧! 캐롤이랑 같이 돌려본다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사실 모름)

878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3:19

이어서 또 돌릴사람!!! 오늘의 나는 멈추고 싶지 않다~~~!!

879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4:53

아까 말했던 카드 게임을 주제로 단체 일상 돌려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아 매워
>>878 곧 사라질거라...

880 에일린주 (398366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4:58

>>873 네네. 쉬엄쉬엄 하세요.

흐음. 만약 아나이스가 에일린한테 손을 내밀면서 멍멍아 손! 이라고 했으면 손을 줬을것같네요.

881 이름 없음 (209560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7:04

>>878
한시까지만 달릴까?

882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7:13

>>877 ㅋㅋㅋㅋㅋㅋ 나두 안다구~! 캐롤이도 아리나랑은 엄연히 다른 느낌이 있다!!

>>879 왜 갑자기 매운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카드겜 일상!! 좋은 생각이다! 문제는 내가 카드겜을 할 줄 몰라 엉엉,,,,

883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7:23

>>878 저 멀티 가능합니다! 컴퓨터니까요! 혹시 일상 요청이 없다면 저랑 하셔도 좋아요!!! (사실 캐롤리나가 보고싶었다.)

884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8:03

>>881 음! 그럴까!! 슦짱이지! 돌리자 돌려~!

885 이름 없음 (209560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8:24

섯다 하고싶다...

아물론 저말구 캐서린이..^^

886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9:22

>>882 시뻘건 진짜 피마냥 뻘거죽죽한 떡볶이 먹었어요
진행하기도 난관이 있어서 한다면 간단한 도둑잡기?

887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9:25

>>883 이런 신청자가 있군요! 제 요청은 없었던걸로! (도주)

888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9:25

>>883 ㅋㅋㅋㅋㅋ 늦었네!! 조금만 더 빨리 찌르지~ 다음 일상은 같이 돌리자!

889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49:31

카드게임... 시이는 빠르게 리타이어 할 것 같네요!(눈물)

890 이름 없음 (209560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0:08

>>884

누구랑 누구로 돌릴까나~
부캐가 생기니까 고민되자너~

891 비비헨리 ◆KPsdVwuHRk (778357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0:37

네 헨리 롤러코스텈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하면서 헨리는 진땀이 났다고 합니다.........(헨리(동공지진)) 한레스 더 잇기에는 엄..........(흐릿)

892 시몬 - 에이미 (675063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1:40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동시에 저렇게 싫어하는데 재미는 봤으니 그만 놀고 풀어줄까 생각도 들었다.

"역시 그렇습니까."

시몬이 하관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누가 봐도 수줍고 풋풋한 청년의 그것이었으니 터져나온 웃음을 가리기 위한 행동이였다는 것은 이무도 모를 일이다.

"이런, 곤란하군요. 이미 제법 마셔서."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치는 솜씨가 정치인답게 제법이다. 이번엔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기 시작한 여론을 사법주교의 감찰권으로 막아주며 버티던 시몬이 거듭 야유를 듣다가 결국 두손두발 들었다. 차라리 꼴아박아 기절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란 생각에서였다.

"그럼 시작할까요?"

아무거나 잡히는 술의 뚜껑을 딴 시몬이 자신의 술잔에 따른 후 에이미의 술잔에도 따라주기 시작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893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2:04

>>885 그거는 패를 어떻게 보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게써요

894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2:14

>>890 음~ 나두 빨리 부캐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캐롤이를 내줄게! 아니면 슦텐이랑 투닥투닥 한 판 해볼까!!

895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3:10

>>891 ㅋㅋㅋㅋ 아냐~ 안 이어줘도 괜찮아! 실은 '헬리오스의 축복이 함께하길'하면서 막레하고 싶었거든~ 그것 뿐임!

896 이름 없음 (209560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3:25

>>893
화투패는 직관적이지 못해서 조금 그렇죠
따지자면 1~10까지 두쌍의 카드로 숫자맞추기에용
자세한 족보는... 해보시면 압니다 한게임 섯다같은거

897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3:54

>>875 아..아니 이분 정말로 수정해오시다니! 그런 걸 보고 제가 쓰러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죽음)

>>880 !! 해보고 싶다! 오늘의 목표는 이걸로 한번 해 볼까요!(즉흥적) 음 설마 이번에도 이상한 길로 빠지지는 않겠..

898 아리나 - 레오닉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4:30

“있지, 레오닉.”

아리나가 뒤로 얼굴을 쑥 뺐다. 당황해하는 레오닉을 신경쓰지 않는 건지 단순히 눈썰미가 부족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레오닉을 당혹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미안해하는 기색은 없어보였다.

“친구라고 해줘서 고마워.”

또다. 평소의 천진난만함과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였다. 조금 더 진지한, 그런 아리나. 어울리지 않았다. 아리나가 옅게 웃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내가 신기하다고? 맞아! 난 신기하지!”

놀랍게도 분위기를 바꾸는 스위치라도 있는 건지 평소의 밝고 발랄한 아리나로 돌아왔다. 레오닉을 슬쩍 보고 그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던 건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좋아! 술을 마시자고!”

레오닉의 추측은 정확했다. 아리나는 인과관계는커녕 그 단어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조차 모를 사람이었다. 아리나는 제 눈앞에 먹음직스러운 사냥감이 던져진 다면 미끼인지 진짜 사냥감인지는 우선 잡아 놓고 고민하는 타입이었다. 그저 제 눈앞에 보이는 목표에 집중한다. 실로 짐승과도 같은 사람이다.

“어... 그건 맞아!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 어떤 멍청이라면 쏠 수 있을지도?”

그 멍청이가 누군지는 몰라도 아리나보다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울컥해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단 심문관들 사이에서 아리나는 생각 없는 또라이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레오닉이 자꾸 제 손에서 머리카락을 멀리하자 아리나는 미련없이 그의 머리카락을 놓아주고 뒤로 물러섰다.

“됐어! 안 만질래.”

899 이름 없음 (209560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54:47

>>894
술을 삥뜯긴 캐서린쟝의 치졸한 복수로
신참 이단심문관을 보낸 설정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슈텐은 습격을 받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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