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9:35
VIDEO ※비율로 인한 문제로 현재 환상종 시트는 동결 상태입니다. 인간 진영에 한해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798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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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3:58
>>794 와 해석이다!(기쁨) >>795 아리아 이뻐...!
799
이름 없음
(2095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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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4:16
돌릴사람있을까~
800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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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4:30
>>795 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아리아는 두고가!!!!!!!!! (전리품 취급)
801
헨리 - 캐롤리나
(64258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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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19
나는 대체 이후배님이 콧노래를 흥얼거리시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에 들어갈 뻔했지만 답은 뻔했다. 존경하는 선배님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아이는 천진난만하게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냥 저아이가 어떻게 하면 저렇게 빠르게 음료수를 마시는지에 대한 것을 더 알아보는게 편할 거라는 생각을 지울수없었다. 헬리오스시여, 저 아이의 위는 일자인가요? 어 불편해. 의사소통 겁나 힘들어. 이 사랑스러운 계집애야! 라는 말을 수첩에 적고 싶었지만 나는 애써 참았다. 괜찮다고 적으려던 나는. 이어지는 말에 눈을 뎅그랗게 뜬 채 꿈뻑거렸다. 드디어 제 바램을 들어주셨군요!!!!!! [너 진심이야?] 빨대를 입에 물고 그렇게 적어보인 뒤 나는 혹시 얘가 곧 죽는건가? 하는 불길한 생각을 해보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말할리가...
802
시몬소류주
(67506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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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24
슈텐주 안녕하세요! 이분들은 대체... 여기 암호학 교실이었나요 (동공지진) >>787 아리앜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ㄱㄱ 아리아 주워주세요ㅋㅋㅋㄱㅋ큐ㅠㅠㅜㅠㅜㅜㅠ
803
아나이스주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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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38
아리아 예쁘다..!!!
804
레온주
(97700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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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54
어서오세요~~ 위에 저거는 뭐죠 (아찔
805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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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6:08
>>794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나는 시이의 어머니와 시이가 상처 입고 죽어갈 적 모르는 척을 한 채 방관했지만 이젠 사과하고 싶다. 라는 의미가 되겠죠.
806
시몬소류주
(67506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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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6:45
>>795 아리아 예뻐요!!
807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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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7:03
>>804 그냥 적당히 쓴 글을 base64로 인코딩했을 뿐이랍니다. 아나이스주는 그걸 디코딩해서 해독본을 가져오셨고.
808
아나이스주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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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58:47
그렇습니다! 사실 제가 알아낸 것도 아니고 이전 판을 정주행해서 알아온 것 뿐...저 소년이랑 저 글의 화자는(화자 맞나) 다른 사람이겠죠? 뭔가 새로운 떡밥이 나왔어요..!
809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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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0:49
>>808 다른 사람이죠. 저 소년의 경우 그 전에 계속 나왔던 시이쟝의 토모다찌입니다. 저 소년의 경우 이미 고인! 이거든요. 저 글의 화자는... 딱히 정하진 않았지만... 캐릭터 개인의 과거사와 관련된 이벤트가 가능하다면 중요인물이 될 겁니다.
810
에일린 - 아나이스
(39836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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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2:26
계속해서 따라붙는 집요한 시선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것인지. 늑대는 아예 고개를 푹 숙여버렸고, 여전히 후드를 꼭 쥔 채로 이어지는 아나이스의 말에 살짝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본다. "......?" 은빛 눈이 천천히 깜빡인다. 환상종이라고 했네. 후드 아래 감춰진 귀가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살짝 쫑긋였고, 자신의 후드를 향해 뻗어지는 손의 손목 부분을 잡아채려 하며 늑대는 그를 빤히 쳐다본다. "어쩐지, 냄새가 익숙하다 했더니만." 빠른 상황 파악 후에, 다시 가늘어지는 눈은 상대를 꿰뚫어 보는 것마냥 지그시 아나이스의 눈을 향했고, 늑대는 눈을 짧게 감았다 뜨더니 별 것 아닌 것을 말하듯이, 가볍게 어깨를 으쓱인다. "그대한테 말할 이유는 없는데 말이지. 왜, 여기서 당장 나한테 무기라도 들이댈 겁니까?" 싸늘하게 미소짓는 그를 보며 늑대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는가 싶더니 빙긋 웃으며 목소리를 낮춰 속삭인다. "나한테 위해를 가하는 순간, 저는 본체로 돌아가 여기 있는 자들을 죽일겁니다. 어린아이건, 여성이건, 노인이건, 상관없이. 전부요." 그대가 화살을 꺼내 날 찌르는게 빠를까요, 제가 프라이머리를 풀고 날뛰는게 빠를까요. 늑대는 말을 이으며, 가볍게 웃어 보였다. //죄송합니다.. 심부름을 하느라...
811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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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51
526292217326454616964924054633230677654576896492404579633795410331218698432964924045817221732644988896492405100833795410322217326451060121869843296492405051633795410548402217326447484337954103212186984546441218698446021230677655461659522976495123379541049845221732644576859522976457962217326446337954103233795410 저도 암호화를 한번 해봤습니다. 비양심적인 암호화라 푸는 것을 어쩌면 못할수도 있죠. 그리고 특정 프로그램을 쓴 암호화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해당 암호화의 알고리즘은 몰라요.
812
아나이스주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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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4:54
알리시아주가 괜찮다면 알리시아주가 예에에전에 만들어준 아나이스의 셀피랩 이미지를 위키에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813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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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4:59
>>811 ...?(당황) 음...... 오로지 숫자군요. 그러면 16진수일 가능성이 있으려나.
814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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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5:29
음 아닌데... 근데 16진수일 가능성은 없는데...
815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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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08:46
>>812 / ,,...-( `/:: ::〃:: :: :: :: :: :: :: :: :: :: :: :: :: :: :: :: :: :: : / 〃 ゙、r=、_/ :゙、〃:: :: :__;;..:,;__:: :: :: :: :: :: :: :: :: :: :: :: :: : ,イ __ノ ノ=======゙'" ̄:.:.`:.:.:'"⌒ヽ、:: :: :: :: :: :: :: :: :: :: :: / r'" {<^ヽ/::,イ:: :: /:.:.:.:.:.:.:.:.:.:.:.:.:.ヽー-、:.:.`ヽ、:: :: :: :: :: :: :: :: : / ,.イ ノ:: :: :: /:: ::,.イ.:.:.:.:.:.:.:.:.:.:.:.:.:.:.:.:.ハ:.:.:.:.:.:.:.:.:.:ヽ :: :: :: :: :: :: : / / ト<`''´:: :: :: :/:: ::/:.:.:.:.:.:.:.:/:.:.:/:.:/:.:.:.:.:.:.:i:.:.:.:.:.:.:.ハ:.∧ :: :: :: :: :: :: / _{ ノ:: :: :: :: ::/:: :/:.:.:.:.:.:.:.:/:.:.:.//:j!:.:.}.:.:.:.:.l:.:.:.:.:.:.:.:.:}:.:.ハ :: :: :: :: :: : / / ゙、 l イ:: :: :: :: :: :;':: :/,イ:.:.:/:.:.:!:.:.:.;'/:.:l:.:.;':.:.:.}:.:ト、:.:.:.:.:.:.ノ:.:l:.:}: :: :: :: :: :::::<< “물론, 가능해요! 아나이스주께서 원하시는대로 /_ノ _}`'´:: :: :: :: :: ;':: ::i/ !:.:/:.:.:.:{:.:.:/Tメ{/}:.:.:.ノjナ"V:}:.:l:.:.:l:.l:.:j!:: :: :: :: :: : 이용하시는 것을 위해 만들어드린 거니까요ㅡ” __| {::/ ト、/:: :: :: :: :: :: :: :: i!: :: {:: :l:.{:.:.:.:.:ヤ:.尓气 .ノ/ イ示)ノ:.:}:.l:l.:.:.:( :: :: :: :: :: :/ . j ∨ {:: :: :: :: :: :: :: :: :: :;ィ:.ァ :: :ト{マ:.:.:ト:.:.弋;タ 弋;ソ jノノ:j!{:.:.:.:`ミ=-、 :/ ヽ、γー": :: :: :: :: :: :: :: :: 弋:( __: :: _人:.:.l.:゙ヽミ、 '' 人:.ノ:.}:.:.`ト、:.:`ヽ:: ::(⌒ . 〉 ヽ:: :: :: :: :: :: :: :: :: :: :: i!`ー-ァ二彡:.`ト.:.:}ゝ、 ` .. ´ /:./:./j.:.:ノハ )ノノ :: / / :: :: :: :: :: :: :: :: :: :: :l: :: :〈(: //:.:.:/ノ:.:.:.:r`ト - '"l_.(:.〈:.:.:/:.://:《(::<`´ 〈 λ:: :: :: :: :: :: :: :: :: :: ::l: :: :: :: :{八:.:.:(イ:.:.彡ノ `ヽ、 ノ人:.:.:.(:.:代(:: :r、_/ ヽァ\:: :: :: :: :: :: :: :: :: :l:: :: :: :: :: ::_):.ノ-、-‐く /\ ヽ-r- ィ二ニヽ 弋 ノト...__ :: :: :: :: :: :! :: :: :: :: 〈:./ 寸#:ト、 /ヽ_ノヽ、l:#:! ィニニ ゙、 `´( /{~''ー-::.,;_|: :: :: :: :: :: { 寸#:∨イ: : :\ト}:#:ト、 辷,べ、 `ー‐'^廴 η }! ̄ ト、 T l {∠、 : /: : }: l: \#:#:ヽγ ニゴ、_  ̄ `ー'"弋_r、゙,| 〉 ゞ、 YL}/: : /: :r、ィャッ#:#/ __}:}  ̄ ゝr-、 `ミ、 V`ーヘ>ッェメ^}#:ィ^ヽ、 / ト `、 ∨ \__、ミ>:#}_,,,...-‐イヽ、 >'´ `、゙、 ∨ / ̄ ヽイ / ) } ,..ィ#~マ j/:{ (`'''´ ノ ,.ィ#:#:#:#:#マ ,.ン:#:#:ト、 ,.イ ` ''´ /#:#*#:#:#:#:#マ / |:#:#:#:#心/ ⌒"'''´ ̄`>#:#λ,.:::-‐┬'''" | |:#:#:#:#:#:ハ __..癶#:#:#:#:#:#`≦王≧ー-┬`ー'"~`
816
시이주
(4005968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9:16
음 무슨 프로그램인지를 알아야 감이 잡힐텐데
817
레온주
(9770019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9:17
문득 든 생각인데 캐릭터들이 카드 게임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포커나 화투
818
아리나 - 레오닉
(6110869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9:29
“진짜? 초콜릿 비싼데...” 아리나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초콜릿이라는 음식은 비교적 최근 생긴 것이었기에 고급 식품이었다. 물론 돈을 제법 많이 모은 아리나에게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지만 굳이 찾아서 사먹기에는 귀찮았다. 이제 레오닉이 있으니 그런 걱정은 모두 사라졌다. “친구? 우리 친구야?” 돌연 아리나가 벌떡 일어나 얼굴을 가까이 했다. 거의 서로의 코가 부딪칠 지경이었다. 아리나의 얼굴은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기도 했고 넋이 나가 보이기도 했다. 기분이 나빠 보이지는 않아 보였다. 친구가 무엇이기에 아리나를 저렇게 만들었을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친구 좋지... 그렇지! 친구는 최고야!” 혼자 중얼거리고는 친구에 대한 찬가를 날리며 팔을 크게 펼쳤다. 고개를 산만하게 돌리고는 끝내 레오닉을 바라본다. 입 꼬리가 과도하게 올라가 광대가 도드라져 보인다. “내가? 내가 뭘 하는데?” 아까의 질문은 잊어버린 건지 손가락으로 제 자신을 가리키며 물어본다. 만약 세상에서 가장 비밀은 털어놓기 좋은 대상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리나라고 답하리라. 그녀만큼 기억력이 안 좋은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분명 누군가가 그녀에게 엄청난 비밀을 털어놓아도 아리나는 다음날이면 모두 잊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를 대할 것이다. “염색 맞는 거지? 어쩐지 머리카락이 너무 신기했어. 잘못 봤다가는 환상종인 줄 알고 총을 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조심해.” 눈을 가늘게 뜨고 레오닉에게 소곤소곤 조언하는 모습이 퍽이나 진지해 웃음이 나올 것 같다. “아아, 머리카락!” 레오닉이 장난스레 머리카락을 뒤로 빼자 아리나는 그 머리카락을 따라 테이블을 넘어올 기세였다.
819
시이주
(4005968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0:24
>>817 시이는 잡아본 카드라고는 트럼프와 타로카드 뿐이라서... 음, 일단 솔리테어는 잘 해요! ...어차피 혼자 하지만. 시이는 얼굴에 나 지금 이거 들고 있어요, 하는 게 다 보이는 타입이라 필패.
820
캐롤리나 - 헨리
(5495405E+4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0:27
"네에~!" 캐롤리나는 완전 진심이라는듯이 대답하고 꺄르륵 웃는다. "우음~ 오늘 덕분에 맛있는것도 먹었고오~" 그리곤 이유를 늘어놓는 그녀. 오늘 광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걸음이 리듬을 타듯이 느릿느릿 변했다. 그것은 말하자면 버릇이나 같은것이었다. 그런 캐롤리나가 문득 헨리의 얼굴을 올려보고는 말한다. "헨리 선배랑 있으면 재밌을것 같아서요오...~ 히히~" 물론 그녀의 성격에 그런 마음가짐이 과연 몇 일이나 연명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녀에게 있어서 수면제나 다름없는 그 책을, 눈에 한번이라도 담는다는 것은 꽤 큰 일일테다.
821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위트니 워커
(4804324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1:52
"내가 네 주인이니까. 그리고.." 무언가 이어서 말을 하려다 그냥 입을 다물었다. 현재의 관계도 딱히 나쁘진 않으니 다른 것들은 조금 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괜히 섵부른 판단으로 관계가 꼬여버리긴 싫었다. 아직까지 내 스스로에 대한 확신감도 들지 않았다. 일단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보자. 당분간은 그녀에게 특별취급을 해주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사소한 것이라도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녀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현재도 그리 먼 사이라고 느끼진 않지만, 난 지금보다 더 한 것을 원한다. 그녀의 뺨을 향해 손을 뻗는 순간에도 그녀가 거부하지 않을까 짐짓 걱정했었다. 다행히 그녀는 뻗어오는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다가 손가락으로 콕 찔러보았다. "그래. 그러자." 담담한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그녀와 함께한 외출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함께 자주 외출하고 싶다. 일단 내가 그녀의 주인인 이상, 그녀는 쉽사리 날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 조금 이기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내 제안을 거부한다면? 그냥 억지로라도 끌고 나올 것이다. 내가 포기하긴 싫으니까. 일단 저택으로 돌아가면 먼저 주방에 들어가 그녀가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다. 그리곤 홍차와 함께 그녀가 만들어준 디저트를 음미하며 남은 하루를 즐기면 되겠지. 아까 전 그녀가 선물해준 손수건은 소중하게 간직할 생각이다. 내겐 정말 의미있는 물건이니까. 그녀가 선물해준 손수건을 고이 접어 안 주머니에 넣고는 가게를 나와 저택을 향해 걸음을 돌렸다. //아르위트주 수고하셧어요~~~~~~~~ 하 텀이 길어서 그런가 ㄹㅇ 엄청 오래 돌렸네요 ;; 하 위트니 너무 쩝니다 진짜 ;;;;
822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2:28
>>817 레이첼은 음~ 어느정도 중박은 하는데 영 거짓말에 소질이 없어서 자기가 스스로 다이할 것 같네~ 캐롤리나는 하는 법 전혀 모르는데 시작하게 되면 비기너즈 럭이 터질것 같은 타입!!
823
이름 없음
(2095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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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2:58
캐서린은 블랙잭 섯다 포커 바둑이 다잘합니다 슈텐은 고스톱 잘합니당 돌릴분도 안계시니 낼은 아침출근이라 이만가볼게용~
824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05
ㅋㅋㅋㅋㅋㅋㅋ 엘라리스랑 위트니 수고 많았어!! 둘이 잘 어울린다~
825
시이주
(4005968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15
근데 진짜 모르겠어요 저 암호...
826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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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16
-‐…・…‐-ミ . ´ ̄ .:.:.:.:.:.:.:.:.:.:.:.:.:. `' ̄: : . / .: //.: .:/ .:.:.:.:. :..\:.:.:.:.:.\ : .:. . / .: //.:.:.:.:.:{:.:.:{ :.:.:.:.:.:.:.‘,.:.:.:.:.‘,: :. / :/ {:.:.:/.:.∧ :.',:. }i{ .:.:.: | :.:.:.:.:.:.‘ : :.:. . /イ .:. ∧/」L| .:.\V八__」::|:.:.:.:.:.:.:| : .:.:. | :.:.:|:.: {|八{\:.:.:.|′ \/:.:| : | .: /.:.:.:.: } . \∧:.:.VT㍉ \| '卞㍉、、| : | :/.: :{.:.:/ /.:.:.\{、Vツ Vツノ/.:.:.|/ :/: ∨ ∨.:.: 八 ''''' 、 ''''' /ア´ | :/.:.:.:.:ヽ << “ >>816 안드르로이드용 앱으로 제작된 것으로 구글 플레이에 올라와 있는 거에요 . /^\/.:.: \ ー一 ィ^':,: .:|/.:.:∧ノノ 그리고 반쯤은 장난으로 한 것이라 해독해도 내용은 별거 없어요.” }/\ノ`'ー┬ ´ |∧}/^V /⌒\‐┬r/^'、 /ヽ_ / \ ‘,┼l|_∠コ、 //7⌒> 、 . / \j┼| 〉、_,ノV/7,//⌒', / \|// / | ./7// ′ . \ V / / │|./ | |`'r──┬/ / } ∨ 「 ‘, |___」(\_V__У`'ー<二 ,ノ /77| | ^TT^^^^〉 ̄\/^7´ /777| | _,」_L_ / /┼{ 〈777/| | |┼ ./ /‐┼‐, \/"| | |│/ /┼┼‐} \ | | |// /}┼┼ノ
827
시몬소류주
(6750637E+5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24
시몬은 처음엔 못해도 몇번 하면 평범한 타짜가 됩니다. 소류는 표정 관리는 잘하는데 묘하게 운이 나쁘고 본인이 승부욕도 없어서 fail
828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Mask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46
으악!! 슦텐주 벌써 가는거야? 좀만 놀다가지,,,
829
술고래 에이미-타겟 시몬
(5359013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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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47
에이미 안의 붉은 신호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그와 엮여서 좋을것이 없을 미래들이 하나 둘 눈앞을 지나간다.스킨쉽을 피한탓?이뇨르를 불러서? 아니 어짜피 작정하고 붙으려던이이기에 더이상의 반항은 소용없다는걸 깨닿는다. "부끄러운데에 너무 눈에 빤히 보이는거 알아요?" 어머 단걸 좋아하신다면 여기 이국의 캔디를...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펴 뺨이라도 때리고 싶은 마음을 가슴깊이 삼킨다.사실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바닥에서 여자는 꽃이요 보석 온갖 달콤한 사탕과 향기로 이루어진척 해야하기에 만들어낸 거짓말 고민하는 도중 더러운 말중 마침 귀에 익은 단어가 들린다. 주교? 그 주교?? 정말 저치가 내가 속한 집단의 머리라는것인가.꽤나 절망적이여지는 머리 이렇게된거 그를 여기서 망신을 줘 그의 위신을 발끝까지 내려버릴 계획을 세운다. "지금 나하고 단둘이 술대결에서 이기면 생각해볼께요"
830
알폰스 - 아리아
(66426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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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54
아무도 없는 조용한 저택, 단 일주일만에 생기를 잃은 저택의 주인실에 노크소리가 울린다. 알폰스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술병만 만지작 거리다가 대충 들어오라는 듯 빈 술병을 집어 던진다. [쨍그랑-] [끼익-] 그곳에는 중절모를 쓴 프레드릭가의 마부가 조용히 팔짱을 끼고 알폰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이 도련님- 이제 슬슬 어리광은 그만 부리는게 좋아. 짐작하고 있었잖아?" " - - " "떠나가서 후회하면 늦으니까 빨리 주워오라고.." '뭐라는 걸까. 애초에 내 이상에 동조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걸까? 내 이상이 틀렸다는 걸까..-' 알폰스는 방문을 닫고 나가는 마부를 보며 한참 멍하니 보다가 허공을 응시했다. 밖에는 비가 쏟아져내리는지 천둥소리가 멀리 울려퍼졌다. --------------------- 아리아는 마부의 가족들에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제 정말 떠나야한다. 미련 때문에라도 남아있었지만 더이상 남아있는다면 마부님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이다. 바깥에는 비가 쏟아져 내렸다- 그녀는 로브를 뒤집어 쓰고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어깨를 적시는 빗방울과 발목을 붙잡는 인연의 미련을 무시하고. 그녀는 지역을 떠나기 위해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슬피 우는 하늘님, 울지 말아주세요. 항상 방긋방긋 웃어주세요. 그 때 였을까- 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언가 쏟아지는 듯 한, 무너지는 듯 한. 그 순간 자신의 집이 불타오를 때 들었던 것 같은 비명소리-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아- 저 쪽은.." 설마- --------------------------- 알폰스는 검신에 기름칠을 하고 있었다- 매번하는 작업에 환상종을 죽일 생각을 하면 흥겹게 그지 없었으나 오늘은 지루할 뿐 이였다. 슬슬 그만둘까 라고 생각할 무렵. 큰 천둥소리가 울렸다- 우르릉 하는 그 기묘한 소리. 그런데 이상했다- 번개는 치지 않았는데 왜 천둥소리가 이렇게 크게? 그 순간 누군가가 미친듯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고. "도련님-! 큰 일이야. 산사태가..우리집이!" 알폰스는 서둘러 장비를 챙겨 마부와 함께 마부의 집으로 향했다- -------------------------------- 아리아는 필사적으로 부러진 나무기둥을 잡아 지렛대 처럼 그걸로 무너질 것 같은 목재를 받치고 있었다- 안에는 아이들이 울고있었고 마부의 부인은 기절했는지 대답이 없었다- 이대로 나무기둥이 얼마나 버틸지 모른다. 아리아의 손은 잔뜩 금이가 있었고 더이상 팔에 힘도 들어가지 않았다. '아- 도련님이 소중하게 쓰라고한 부품들인데-' 이런 순간에도 그런 생각을 하며 버틴다. 아이들이 정신을 차리고 나올 때 까지 버틴다. "빨리-.. 나와주세요." 아리아가 죽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부탁하자, 아이들은 눈물을 삼키고 아리아를 바라봤다. 마치 천사와 같이 자비로운 그녀의 표정에 아이들은 하나 둘 씩 빠져나왔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부의 부인을 옮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결국 아리아는 근처의 밧줄과 도구를 이용해 기둥을 고정시키고 직접 들어가기로 했다. "괜찬으신가요?" 흔들어 깨우자 미세하게 고개를 흔든다. 아리아는 활짝 웃으며 그녀를 작은 틈세 사이로 보냈다. 그러자 아이들이 황급히 다가와 끌어당겼고, 다 빠져나온 그 순간 아리아 역시 빠져나가기 위해 움직였다. [끼익--] 그러나 마치 나무가 휘는 듯한 불안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눈앞에서 빛이 사라졌다.
831
이름 없음
(2095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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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4:23
>>828 사실 롤망겜 하면서 관전하고있당! ㅋㅋ
832
시몬소류주
(675063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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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4:42
슈텐캐서린주 안녕히 가세요!
833
아리위트주
(61108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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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4:57
엘라리스주 수고하셨어요! 엘라리스도 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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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5:30
슈텐캐서린주 잘가유! >>830 아리아는 다정한 사람이군여...
835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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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5:53
>>823 < ___..... j! ,...-―ヽ/ '" ,...:::'"{ ,...::::'": : : : : : : : ト、 /:.:.:.:.:.:.! ..:::'" : : : : }::`、 : : : :.:.:.:.:.弋 / : : : : : : j!:: :`、 : : :.:.:.:.:.:.:/.:.:.:`:.ー-....._ / : : : : : : : : j! : ゙, : : : .:.:.:./:/.:.:.:.:.:l.:.:.:.l:.:.:.:.:.:."":.7 : : : : : : : : : : j! : : ゙; : : ;:'.:.:.l:.:.!:j!:.:.:.:.:.:l:.:.:.:.l.:.:.l:.:.:.:.:.:.:! : : : : : : : : : :/ : : ::! : :/!.:l:.:.l:.:l.:l !:.:.:.:./l:.:.:.:jl.:.:.!:.:.:.:l.:.:{ / : : : :}l {:./.:l:.:l:.λ{:.{ l:.:.:.;' !.:.:.j!l.:.j.:.:.}.:l.:.:.! / : : : :j::l キ{:.:.l:.:l:.:.:ト尓、V{ ≧xノ j:.ノ:.:リ:.ル.λ / : : : : :j!: l `ミ弋{:トミゝ}リ ゞ }ll心ノ:.:/〃:.:.:.:ト、 / : : : : : j! : l /:.:.:∧ `'''"イノノ:.:.:.:.:∧:.`ー-...._<< “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행복한 꿈을 꾸시길. ” 〈:.:(:.:.:.{:.:.\ ` ー 〃:./:.:./:.:.:/:.:}}:.ノ:.:ノ{: : : : : :/ : : : : : : :/: : :j `ー-)人ト、:`ー=T''"{{:.:.ト、:.{、:/:;.イ:.:.:ノ:/ : : : : : { : : : : : : : :/ : : :j! '" //{ ̄ )ノ )ノ〈:( 弋:.( 《 : : : : : : l : : : : : : : / :! //''7..} `ー-、/ : : : : : : : キ : : : : : : :/ ;' ___//~ハ `Yr、_,.r、_,.r''=〈 { : : : : : マ ,イ / __ r┴‐、 }'´/ /_,.、_,ノ/ j ハキ : : : /ゝ..._./ / / 〉 _ 〈- 、` j!: /: /#:#:#/ } ヤ /: : : : : /: : : : : :,イ / / / >/ ! )ヽ i! / :/#:#:#:f 〃 ! ゝ...__.... ィ : : /: : : : :/ { { rf }ノ { ! /:{ __|_: :/#:#:#:#:}/ j! { {: : : / 弋 レ,ソイノ } 〈// \#:#:#:#:/ j! `ー-‐''"´`''"  ̄ { /〈: { _..._〉:#:#:/ / \ノ ト,ト γ" \#/ / `、 /#:| ゞ、 〃 ,.イ Y#:#:! マ /:l: ,イ#〉 〈:#:#:|__|マ :l ,.イ#:#ト、 ヽ/#:#:#:#\ /#:#:#:#ヽ /#:#:#:#:#:#:`ー‐''"#:#:#:#:#<
836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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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5:59
>>831 ㅋㅋㅋㅋㅋㅋ 뭐야~ 그런 거였냐구!! 나중에 또 심심하면 들러줘~ 손 비면 돌리자!
837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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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6:00
엘라리스주 아리위트주 수고하셨어여!
838
아리위트주
(61108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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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6:10
>>830 아리아 ㅠㅠㅠㅠㅠㅠ 아리아... 아리아ㅠㅠㅠ (앓이중)
839
시이주
(400596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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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6:26
알리시아주 정답을 공개해주십시오...(눈물)
840
헨리 - 캐롤리나
(05646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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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6:27
그 맛있는걸 얻어먹은건 아주 순전히 후배님께서 내말을 안들어서잖아. 라는 말을 수첩에 반쯤 쓰다가 그대로 북북 그어냈다. 진정하자 헨리 하이드. 헬리오스님. 헬리오스님. 소리없이 심호흡을 하며 나는 순간순간 울컥하려는 것을 눌렀다. 하지만 이내 그 호흡은 너무나 쉽게 끊겼으니. 재미있을거같다니. 헬리오스님, 제가 지금 들은게 사실인가요? 아니 잘못 들은게 아니구요? 와. 나는 주스의 빨대를 입에 물어 잘근잘근 씹으며 양손을 뻗어 캐롤리나의 얼굴에 손을 대고, 상큼하게 웃고는 그대로 잡아당겼다. 아유 이 사랑스러운 캐롤. 어쩜 하는 짓이 아리나랑 똑같을까. 응? 너를 어쩔까.
841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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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6:39
아리아 넘 착해 ㅜㅜㅜㅜㅜㅜㅜ
842
아나이스 - 에일린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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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7:45
"그걸 지금 알았어? 변장을 하면 잘 모르는구나." 솔직히 들킬 각오를 단단히 하고 말한 것이였다. 아니면 애초에 여기까지 들통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쳐야 하려나. 후드를 향해 뻗던 손이 에일린의 손에 붙잡히면, 아나이스는 힘을 줘 그것을 뿌리치려 든다. "말 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까 전까지의 말이 농담은 아니였거든." 그러니까 말을 안 할 거라면 당장 돈을 내놓으라는 거였다. 뻔뻔하게 붙잡히지 않은 반대편 손을 에일린에게 내밀었다. "그건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 사실 무기같은 거 안 들고 나왔다. 쓸데없이 눈에 띄는 활을 들고 당당하게 가게에 들어서서 잃어버린 깔창을 주문하는 것은 좀 웃긴 일일 테고. 게다가 그런 걸 들고 있으면 진작에 붙잡혀서 끌려가고도 남았을 것이였다. "그건 좀 사양하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너도 꽤 위험해지지 않을까." 네가 아무리 날뛰어도 전부를 다 죽일 수는 없을 테니까. 물론 여기서 에일린이 날뛰는 것은 아나이스에게 있어서 최악의 상황이였지만, 그건 에일린 스스로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테지. "여기는 내 홈그라운드야." 아무도 없는 숲 속과는 다르게.
843
엘라리스주
(480432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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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7:59
>>824 부캡두 수고하셧어요! 뭔가 수고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ㅎ >>833 하..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마세요.. 그냥 위트니가 쩌는거 좀 인정해주셈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메이드복 위트니 하...저 맨날 상상하고 행복하잔아요;
844
이름 없음
(2095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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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8:03
아리아쟝...ㅜㅜ 저는 간다해도 계속 관음하는 병이있기때문에 ㅎㅎ
845
아리위트주
(611086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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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8:06
>>840 아, 아리나가 왜요! 아리나는 저렇지 않아요...! (노양심)
846
아나이스주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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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18:31
괜찮습니다 에일린주! 심부름은 잘 다녀오셨나요!!
847
아나이스주
(41603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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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20:26
아리아...!(왈칵) 그리고 엘라리스주랑 아리나주 돌리느라 수고했어요! 알리시아주의 암호는 전혀 모르겠는 걸로!(해맑) 우선 허가를 받았으니 위키에 추가를 해 볼까요!
848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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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3:21:27
>>839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 암호를 해독하셨습니다.』라고 쓰여있을 뿐이에요. 직접 해보고 싶으시다면 구글 프레이 마켓에서 "ぬえの暗号化ツール" 라는 앱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아, 참고로 해독시 필요한 비밀번호는 '0000' 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