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88365>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8.검은 번개 속에서 잃어버린 것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20 03:59:15 - 2018-01-21 22:06:20

0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03:59:15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55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03:43

우리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후우... 역시 범죄자를 두들겨 패는걸로 하나되는 아롱범팀
매우 보기좋읍니다(??)

156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05:29

시간이 되었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157 메이비주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05:32

노트북을 키는 사이 이상한 대화가 오가고 있어요.. (112에 신고한다

158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07:01

>>157 경찰이 경찰한테 조사받는 순간이 결국 찾아왔구나...(체념(?)

알트: ...이거 익숙한데

159 조원조 (6389776E+5)

2018-01-20 (파란날) 20:08:05

헤헷★

160 앨리스주 (3863072E+5)

2018-01-20 (파란날) 20:10:29

갱신! 지금 참가되나요?

161 조원조 (6389776E+5)

2018-01-20 (파란날) 20:12:07

앨리스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62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12:23

앨리스주 어서와

163 권주주 (2665391E+5)

2018-01-20 (파란날) 20:12:45

증발 안하려고 했ㄴ는데.,.ㅠ

164 권주주 (2665391E+5)

2018-01-20 (파란날) 20:13:05

앨리스주 안녕하세요!

165 앨리스주 (3863072E+5)

2018-01-20 (파란날) 20:14:49

모두 안녕하세요!

166 메이비주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18:49

어서와요 앨리스주!

아윽 기침이 떨어지지 ㅇ낳아..

167 Case 10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20:29

팀 중에는 투덜거리는 이들도 있었고, 대기를 하는 이들도 있었고, 출동준비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일단 호명된 알트는 계속하라는 말과 함께 하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하윤은 일단은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해서 통화에 응했다.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요. 장난전화라고 하면 끊겠습..."

"장난전화?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경찰 아가씨. 지금 성류시에 퍼지고 있는 그 사건 알지? 사람이 검은색으로 타버리는 거. 그거, 내가 한 거야. 솔직히 알트는 어느정도 실감하지 않았어? 하하하하. 뭐, 이번에는 적당히 한거지만 말이야. 사실 말이야. 어디라고 말은 안하겠는데 당신들을 손봐달라고 부탁하는 곳이 있어서 말이야. 당신들도 꽤 원한 많이 사는 모양이지? 하기사 경찰이 다 그런 식이지. 별 것도 아닌 것들이 옷 좀 입었다고 잘난척 하기나 하는 국가의 개들이 뭐가 그리 잘났다고. 지금만 해도 내가 이렇게 설치는데도 아무것도 못 잡잖아? 안 그래? 한심한 녀석들. 아무튼 내 이름은 최태훈. 조사해보던지. 아무튼, 알트. 날 만나고 싶겠지? 그렇다면 와. 내가 있는 장소는 성류시 큰별로 8길. 20-22. 그 건물이 있는 골목길이니 말이야. 아. 안 와도 돼. 네가 안 와도 별로 상관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여기서 기다릴 마음은 없어. 다시 만날 일이 또 있을까? 하하하.."

전화는 그대로 뚝 끊어졌다. 이어 서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작동시켰고 최태훈이라는 이름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야기했다.

"있네. 최태훈. A급 익스퍼. 능력은 라이트닝 일렉트. 말 그대로 전기를 다루는 능력. 온 몸에서 전기를 발산시킬 수 있는 능력. 심플하지만 가장 위험한 능력이네요. 이거. ...심플할 수록 그 활용도가 엄청나게 달라질테니까."

"...어쩔까요? 출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출동 이전에,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겠지."

이어 이준의 사무실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나오는 것은 다름 아닌 이준이었다. 평소의 유쾌한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진지한 모습으로 선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이질적이었기에 딸인 하윤조차도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아무튼 그런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이준은 말을 이어나갔다.

"최태훈. 지금은 지명수배가 된 A급 익스퍼 범죄자로서, 그 범죄가 너무나 흉악한 범죄자다. 그는. 은행의 직원들을 검게 태워버린 것이 시작이었고, 마지막으로 살해한 이는 여성 하나와 어린아이 하나로 기록되어있지. ...그에 경찰은 정말 대대적으로.. 익스퍼가 아닌 경찰들까지 동원해서 그를 잡으려고 했지. 그 직후, 갑자기 맑은 하늘인데도 불구하고 천둥소리가 계속해서 울리는 상황이 도시에 발생했지. 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경찰이 출동하자, 그곳에는 번개가 연속으로 몰아쳤고.. 그곳으로 간 경찰들은 단 한명을 빼고 전멸했다. ...기억이 생생하지 않나? 로제?"

이준은 로제를 잠시 바라보면서 작게 혀를 차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저번에 화재 사건도 그렇고 이번의 사건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도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의 대원을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지.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행방도 알 수 없었던 범죄자들이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모습을 드러냈고, 자신들의 존재를 보이는가에 대해서 자네들은 생각해본 적이 있나? 나는..이것을 함정이라고 보고 있네. ...자네들을 말살시키기 위한 함정.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일이 일어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자네들이 출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익스퍼 경찰들을 출동시켜한다고 보고 있네. 이런 함정에 넘어갈 순 없지 않겠나."

//반응 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68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21:10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네. 출석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참가 가능합니다.

169 메이비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27:04

"다른 익스퍼 경찰들이 간다면 뭔가 상대를 팍- 하고 제압할 수 있는 힘이라도 생기는겁니까?"

그녀는 나이프 하나를 벽에다 박아둔채로 일어나서는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익스퍼 경찰이라고 해봤자 A급 정도 아닌가.
그리고는 적당히 제복 외투를 입은뒤에 하품을 한다.

"그리고 저들이 노리는게 우리나 우리중 일부라면 상대가 도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쪽이 아니라면 상대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렇다면 그 결과 더 많은 피해를 낳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은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기위해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녀는 담배를 입에 물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저런 놈들 잡으라고 있는거잖습니까."

다른 사람들 의견까지야 모르겠지만, 그녀는 간다는 의사를 밝히고는 피식 웃었다.

170 유혜주 (330977E+62)

2018-01-20 (파란날) 20:28:20

드디어 집에 온 유혜주 체크요! 참여 가능 할까요?

171 울프 (8374431E+6)

2018-01-20 (파란날) 20:28:38



전화는 끝까지 -같은 도발로 끝났다. 흉흉해진 분위기 속에서 슬슬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서장님이 나오시더니 의외의 얘기를 하셨다.

"......"

함정, 맞다. 노골적이고 당당한 함정이다, 이건. 팀원이 두명이나 연관된. 하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함정인데 뭐.

나는 자켓을 걸치고 테이저건을 챙기며 말했다.

"함정이면 뭐 어때요. 말살이라, 재밌군요. 어디 한번 해보라지. 그리고, 우리가 안 나가고 다른 사람들이 나가면, 뭐 그들은 괜찮습니까? 말리셔도 전 나갈 겁니다."

말과 함께 준비를 마친 나는 전송해주지 않으면 자력으로 가겠다는 듯 오토바이 키를 꺼내들었다.

172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29:12

네. 유혜주! 지금 바로 쓰시면 될 것 같네요!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173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32:23

마지막으로 살해한 이는 여성과 어린아이.
서이준의 목소리에 알트는 눈썹을 꿈틀대며 미세한 표정의 변화를 보였다.
또한 그에게 원한이 있는이는 비단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그는 로제를 힐끗 바라보다 다시 서이준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때와 같은 날,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게 아니었다. 그저 최태훈이 너무 강했던 것 뿐이었다.

서이준의 말마따나 함정일지도 몰랐다. 아롱범팀을 전멸시키기위한 함정. 하지만 최태훈은 알트가 오지 않는다면 그곳에서 만날리 없다고 말했다. 최태훈의 말을 떠올리며 그는 이를 꽉 깨물었다.

"과소평가 하시고 계시는군요."

기분나빴냐고 물어본다면 거짓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다른 익스퍼 경찰이라고 해도 상황을 타개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야합니다. 다른 이들이 남는다고 해도 나는 꼭."

단순한 복수때문이 아니었다.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다.

174 앨리스 (9355631E+6)

2018-01-20 (파란날) 20:32:48

"하..왜 이런 강력한 능력자들은 꼭 나쁜 짓을 하는걸까요?"

앨리스는 푸념을 하며 테이저건과 산이나 가스따위가 든
작은 병 몇개를 챙겼다.

"되도록 생포, 어쩔 수 없으면 사살 맞죠?"

그리고 서장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서장님? 이따위 함정에 걸려 죽을꺼였으면 진작에 죽었을꺼예요."

"그런데 단순히 몸에서 전기를 발사할뿐이라면 방전재질로 만들어진 옷을 입으면 되지않을까요?"

175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33:57

유혜주 어서와!

176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34:28

이준:...나는 강씨일세...강이준...(주륵)

177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36:20

>>176 알트: 지금부터 개명하시죠(뻔뻔(???(끌려감)

으아아 이런 내가 또 실수를...!

178 천유혜 (330977E+62)

2018-01-20 (파란날) 20:36:51

기분 나쁜 남자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자, 유혜가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미간을 찌푸렸다. 자만하는 목소리와 우리들을 도발하는 말들. 문득 얼마전 자신이 직접 체포했던 빌어먹을 인간이 떠오른다.

“ 진짜, 제정신인 놈들이 없네. “

짧게 흘러나온 목소리는 무거웠고 낮게 으르렁 거리는 듯 거칠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족속들, 하루 빨리 사라지는 것이 지구에 도움이 되는 놈들.
생각이 채 끝나기 전에 이준이 진지한 얼굴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유혜는 어딘가 어두워진 얼굴로, 이준을 바라본다.

“ ... “

정말 빌어먹을 인간들이었다. 살인을 즐기는, 정말로 상종 자체가 싫은 인간들. 그리고 동시에 그 이야기를 듣고 있을 로제를 바라보았다. 어쩌면, 내가 느꼈을 감정을 그 또한 느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 경찰이 목숨 아끼면 어쩌나요, 그리고...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놈인데, 우리가 있는 힘껏 도와야죠. “

그렇다고 풀릴 원한은 아니겠지만.

179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37:13

>>177 하윤:.....(빤히)

ㅋㅋㅋㅋㅋㅋㅋㅋ 헤깔릴 수도 있는 법이지요! 괜찮은 것입니다.(토닥토닥)

180 이름 없음 (5062976E+6)

2018-01-20 (파란날) 20:37:26

센하주 패스할게요 ;ㅁ;

181 천유혜 (330977E+62)

2018-01-20 (파란날) 20:37:35

모두 반가워요!

182 메이비주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38:29

어서와요오

183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38:36

알겠습니다! 센하주! 패스처리하겠습니다!

184 조원조 (6389776E+5)

2018-01-20 (파란날) 20:39:07

이준 서장님의 말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서장님의 판단은 옮다고 생각합니다. 함부러 나섰다간 해결은 커녕 다른 시민분들과 경찰분들, 팀원분들이 피해를 입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갔다가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

하지만 나는 납득하기가 힘들었다.

"허나 다른 분들이 저희들 대신 출동하는 것 때문에 다친다면 그건 저희들 떄문에 다치는 게 되지 않겠나요? 그게 함정이라면 더더욱. 저희들 때문에 그 분들을...다른 분들을 다치게 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범죄자를 용서할 수 없었다.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 아이를 태운 그 범죄자를.

내가 한 말을 당연하듯 범죄자를 붙잡겠다는 어찌보면 오만하면서도 상대방을 얕잡아보는 태도였다.

우리 전부가 s랭크 익스퍼라도 말이다.

하지만 가야한다. 상대가 어떻든 우리는 가야한다.

우린 저런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익스레이버니까.

"건방진 소리를 해서 죄송합니다. 바보 같아도 저는 저 범죄자를 붙잡고 싶습니다. 부디 허가를."

185 조원조 (6389776E+5)

2018-01-20 (파란날) 20:39:40

유혜주 오셨군요! 잘 오셨어요!

186 천유혜 (330977E+62)

2018-01-20 (파란날) 20:40:28

역시 집이 최고예요!! (손흔들

187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42:33

레스는 50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188 자비(공의)주 (450664E+64)

2018-01-20 (파란날) 20:43:08

예에에에에 드디어 퇴근하는 헤세드주입니다!! 다음달에도 마감일지도 모르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눈 앞이 아찔해진 헤세드주입니다...(주륵)

189 로제 (314353E+63)

2018-01-20 (파란날) 20:43:47

그는 꽤나 차분했다. 전화의 주인공이 범인이라는 자백과 함께 그의 이름을 대기 전 까진. 최태훈이라는 단어가 들리자마자 그는 포갠 손을 조용히 오므려 주먹을 쥐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두 주먹은 새하얬고,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A급 익스퍼, 전기를 다루는 능력. 그는 떠오르는 기억을 애써 밀어내고 진지한 모습의 이준을 바라보았다. 경찰까지 동원하여 그를 잡으려 했었지. 맑은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천둥소리가 계속해서 울렸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출동했던 너와 나는.

"당연히 생생하죠. 이렇게 휠체어 신세를 지는게 누구 때문인데."

차분했다. 차분했을 터였다. 빈정거리는 듯 싶어도, 그는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다른 익스퍼 경찰이 출동하면, 그들은 잡아낸답니까?"

노력이 무색하게도.

"그들은 뭐 말살 당하지 않는답니까? 어차피 걸리는 거, 엄한 사람 인생 저처럼 조지지 말고 맞서죠 뭐."

그는 조용히 테이저건을 챙기며 표정을 구겼다.

//늦어서 미안해요!! 갸ㅏㅏ아악!!

190 지현 (0234004E+5)

2018-01-20 (파란날) 20:43:53

"...전 가겠습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갈 것이며, 전화로 주절주절 도발이나 해대는 꼴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도 한몫 거든다. 그 이전에, 한 가정을 거의 박살 낸 것이나 다름없는 범인의 경력은 용서할 수가 없다. 전기...전기라... 테이저셀 말고 인센디어리 같은것도 좀 챙겨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탄창에 테이저셀을 한발씩 집어넣는다.

191 메이비주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44:53

헤세드주 어서와요!

192 권 주 (2665391E+5)

2018-01-20 (파란날) 20:45:01

알트 선배를 아니, 우리들을 도발하고 함정으로 유도하려는 범인의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방금의 전화통화에서 기분 나쁠정도로 확연하게 범인의 속셈이 들어나있었고. 하지만 다른 경찰을 보낸다고 이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도 않다. 아직은 미숙하다고 해도 우리들은 S급이 아닌가?

"저는 갈 겁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비슷한 것 같고요"

무덤덤하게 툭 말하고 챙기던 것을 챙긴다.

193 천유혜 (330977E+62)

2018-01-20 (파란날) 20:45:03

아아.... 헤세드주....(토닥토닥

194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45:20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그..그리고...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8ㅁ8

195 알트 (4817079E+5)

2018-01-20 (파란날) 20:45:37

>>188 (토닥토닥

196 조원조 (6389776E+5)

2018-01-20 (파란날) 20:45:48

헤세드주 퇴근 축하드립니다!

197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45:52

그럼 다 올라왔다고 봐도 되겠군요! 그럼 다음 레스로 가겠습니다!

198 메이비주 (3940646E+6)

2018-01-20 (파란날) 20:47:45

설마

설마 독감인가.. 제발...

199 이름 없음 (2169958E+6)

2018-01-20 (파란날) 20:50:54

안녀엉

200 자비(공의)주 (450664E+64)

2018-01-20 (파란날) 20:52:55

메, 메이비주...8ㅁ8(토닥토닥)

201 Case 10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52:59

이준의 말에 모두는 전부 자신들이 출동해야한다고 말해왔다. 말려도 억지로나마 가야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일부의 모습도 존재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이준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들어 서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서하 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특별히 모니터링을 하고 서포트를 하도록 하게. 하윤이 너도 마찬가지야."

"...귀찮지만 어쩔 수 없겠죠."

"네! 알았어요! 아빠!"

두 명의 오퍼레이터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준은 다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목소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상당히 비범한 느낌이었다. 그야 당연했다. 지금 이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틀림없는 함정이었으니까.

"출동을 허가하겠네. 만약 저항이 심하면 사살해도 상관없네. 그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지. 이번에는 그만큼 너무 많은 이를 죽이고도 아직도 사람을 감전시키고 있는 위험한 이니까 말일세. 그리고 앨리스 양이 말한대로 모두들 절연 조끼 정도는 입고 가도록 하게. 서하 군."

"......"

이어 서하는 손가락을 가볍게 퉁겼다. 그러자 모두의 자리 앞에 검은색 절연 조끼가 전송되었다. 하반신까지 막는 것은 부리지만 적어도 상반신. 그리고 심장이 있는 곳은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조끼였다. 이어 서하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 장소는 제가 가본 적이 없어서, 전송이 불가능하니까 경찰차를 타고 이동해주세요."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조심해주세요! 부디!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니까요."

서하의 말이 끝나자 하윤이 두 손을 포개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부디 조심해달라는 말. 이번에는 뭔가 조금 위험한 예감이 든다는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각자의 자유였다.

"그럼 준비가 끝나면 출동하도록 하게.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 서장으로 명하겠네. 다치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겠네. 하지만 그 누구도 죽어서 돌아오지 말게! 우리 팀에서 범죄자에게 희생되는 이가 있으면 내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네! 저승까지 쫓아가서 잡아오겠네! ...그리고 담배피지 말게. 건물 안은 금연이야!"

메이비가 입에 문 담배를 가볍게 지적하며 이준은 출동 명령을 내렸다. 아무도 희생되지 말라는 말은 참으로 비장한 느낌이었다.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친 후에 경찰차에 탑승하면 되겠습니다.

202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53:19

메..메이비주...독감이라니..으아아!! 8ㅁ8

203 자비(공의)주 (450664E+64)

2018-01-20 (파란날) 20:54:21

저는 그럼 집에 가서 만나요...!!! 아마.... 자정 즈음에....(흐릿)

204 이름 없음 (2169958E+6)

2018-01-20 (파란날) 20:54:47

메이비주 아직 초기면 막 따뜻하게 있구 과일 같은 거 비타민 C 많은 거 챙겨먹어, 약도 꼭 먹구

그래서 일단 월하랍니다. 갱신하면서 위에 말하는 걸 깜빡햏네.

205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20:56:02

타이밍이...! 아무튼 헤세드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시고 월하주는 어서 오세요! 일단은 스토리 중인데..체크하실건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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