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270577>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3장 :: 1001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8 19:16:07 - 2018-01-19 22:01:13

0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778887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6:07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104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1:59:20

다들 안녕하세요!

105 스컬 - 축제! (095747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1:59:39

내 능력을 보여봤자 멋있어할 사람보다 징그러워할 사람이 아마 더 많겠지.
조용히 붕대를 하나도 풀지 않은 상태로 다른 이들의 프라이머리를 바라보며 축제를 조용히 내 나름의 방식으로 즐겼다.

그때, 슬금슬금하고 팔을 떼려고 다가오는 아이를 발견하고는 모르는 척을 해주었다.


//이렇게 하면 되려나..

106 비비안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0:09

환상종이 하는 말에 비비안은 톡톡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리다가 지팡이를 돌려 칼날을 빼냈다.

그녀는 가볍게 제 손비닥을 베어내고 그대로 자신의 주프라이머리를 만들어냈다.

"또 영원이군요~"

검은 안개가 퍼져나간다.

107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0:26

엌ㅋㅋㅋㅋㅋㅋㅋㅋ 팔을 떼려고 다가오는 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그들의 향연 (49735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1:40

>>103 다음 레스에 폭죽 발사하고, 그리고 종료요.

109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1:56

혹시 축제의 탈을 쓴 레이드 흥미 있으신 분 계신가요(속닥속닥)

110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2:16

>>109
아 저 흥미 넘침요!!!(신남)

111 아리위트주 (555696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2:33

폭죽대신 총쏘는 아리나 보고싶은데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짤릴 것 같군요...

112 그들의 향연 (49735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2:35

원래 당일로부터 3일 동안이 예정이었다가 활발하면 5일로 할 생각이었는데.
이런건 불확실하게 끌기보다 확실히 끊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113 헨리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3:24

나는 불꽃놀이를 바라봤다. 축제라, 지킬이 나가기 싢어해서 숙소에서 보는게 다였지만 불만은 없었다. 휠체어가 다가오는 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렸다.

"헨리."

응.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킬을 바라봤다.

"다음 축제도 잘부탁해."

나는, 방긋 미소를 짓고 손을 움직였다.

'나도'

114 백소진 (331260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03

백소진은 문득 휘영청 달이 매달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또다시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달빛 아래서, 그녀의 손에 들린 청릉초의 꽃잎이 나비의 날개처럼 아름답게 빛을 산란하는 것이 보였다. 소진은 그 반투명한 꽃잎을, 잠깐 달빛에 비쳐보았다. 은을 녹여 고운 실로 뽑아서는, 고운 손으로 그물 엮듯이 한 잎맥이, 달빛을 그 표면에 굴리며 맑은 수정처럼 깜빡이고 있었다. 잠깐 그 꽃잎을 빤히 바라보던 소진은, 그것을 곧 한쪽 팔에 끼고 있던 소쿠리에 넣었다.

그녀는 소쿠리를 흔들어 보았다. 이 정도의 양이면 한동안은 또 달밤에 나와서 청릉초를 따겠다고 고생할 일이 없을 터였다. 아마 이번 겨우내 감기약 처방에 쓸 월청유가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는 곧 발을 내딛었다. 그녀의 발끝이 보라색으로 반짝이는가 싶더니, 이내 주변 풍경이 보랏빛으로 휩싸이곤, 바뀐다. 낯익은 풍경. 그녀의 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그녀는 잠깐 자신의 집을 빤히 내려다본다. 반가운 나의 집. 다행히 잘 있구나- 하고, 그녀는 습관적인 동작으로 집 근처의 숲을 훑어보았다. 평소와 별다를 것이 없음을 확신하려던 그녀의 눈에, 무언가가 보인다. 집 근처의 숲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는, 작고 왜소한 어떤 형상을 발견한 것이다. 어찌 보면 연기 자락처럼도 보이고, 어찌 보면 아까 보았던 청릉초 꽃잎과도 비슷하게 보이는- 하지만, 그것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백소진은 그 형상을 주시하다가, 이내 산비탈을 빠르고 소리없이 타고 내려가서는 그 형상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한 위치까지 다가갔다.

"─실례하겠습니다. 저의 집에는, 무슨 용무이신지."

115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12

전 이벤트... 있는 줄도 몰랐....(무한점)(충격)

>>110 가면무도회 중간에 와장창!하고 적이 출연한다는 요지로 짜고는 있습니다!

116 스컬 - 에이미 (095747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20

"연기는 특기가 아닌데.."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고선 그녀를 안은 채 방을 나섰다.
이렇게 두 인생을 사는 건 정말 어렵고 적응이 안 될 것 같다. 나는 저런 귀찮은 짓은 절대 못하지. 하지만 이렇게 어울리려면 표면적으로는 어느정도는.. 해보여야겠지.

"....아, 행복해라."

적당한 대사를 쳐야할까 싶어서 대사를 쳤지만 안 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117 에이미주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41

스컬 뼈ㅋㅋㅋㅋㅋ
조심하세요 스컬의 뼈를 노리는건 아이들뿐만이 아니랍니다
에이미:(뼈해장국)...

118 백소진주 (331260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55

늦은 선레 미안합니다... (땅바닥에 딥다이브)

119 레이첼 (4167533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58

레이첼이 축제 한 가운데에 성큼성큼 나타나자 주변의 시선이 집중된다. 인간은 물론이고 환상종까지 배척하는 성향으로 있는 숲 지킴이가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상당히 드문일이었던 까닭이다. 한창 웅성거리던 군중의 파도에 잠시 침묵이 인 것도 신경쓰지 않고, 그녀는 모두의 프라이머리. 마음이 모인 원기옥에 손을 뻗었다. 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듯 쏟아져 내리던 것처럼, 그 손아귀에서 월광이 환하게 밝혀져 나오기 시작했다.

"즐거웠다."

눈 앞의 환상종에게 그것을 전달한 숲 지킴이는 그렇게 한 마디만을 하고 다시 숲의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120 아리나 - 이벤트 (555696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4:59

"응? 뭘 쏘아올리라고?"

아리나가 길거리로 나와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술에 취해 상황에 판단이 서지 않았다. 아리나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풀린 눈으로 번쩍번쩍거리는 하늘을 보았다.

"폭죽을 쏘란 말이구나!"

자신도 폭죽을 쏘고 싶었다. 아리나는 자신의 옷을 뒤적이며 폭죽을 찾았는데 있을리가 만무했다. 그때였다. 옆에 지나가는 행인이 폭죽을 들고있는 것을 발견한 것은. 아리나는 망설임없이 그에게 달려가 폭죽을 빼앗았다.
사람들의 웅성거림과 비명소리를 배경으로 아리나가 이를 들어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모두 즐거운 축-제!"

그게 아리나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121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4167533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6:51

룰루루 ~.~

122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6:59

랄까 모바일이라 (많이) 느긋한 단문이겠지만 불쌍한 시몬소류주와 돌려주실 분 계신가요?

123 비비헨리 ◆KPsdVwuHRk (577569E+56)

2018-01-18 (거의 끝나감) 22:09:51

으으.... (털썩) 부캡 저번 제 레스에 답레 다셨나요....?

124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위트니 워커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0:32

"아ㅡ 시끄러워."

비명을 지는듯한 그녀의 목소리에 엘라리스는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사소한 칭찬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저러는 건지. 분명 의도치 않은 칭찬에 후회하던 엘라리스였지만 그녀의 반응을 보자 후회되는 마음이 싹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줄까 생각해봤지만,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입에 담는건 스스로가 용납할 수 없었다. 뒤를 돌아보자마자 붉게 상기된 얼굴을 목격해버린 엘라리스는 잠시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번도 그렇고, 요즘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것 같은데. 정말 아프지는 않은 것인지 조금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 열사병이라도 걸린거 아냐?"

그래도 죽진 않을거야. 작게 덧붙이곤 바짓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 살면서 지금까지 병에 걸려 죽은 뱀파이어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뭐, 그런 뱀파이어가 있더라도 알 바 아니지만. 유능한 메이드가 아픈건 가슴아픈 일이다. 그녀가 앓아 누으면 내 식단을 책임져줄 사람이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로선 그녀가 유능한 메이드인걸 재쳐 두더라도, 그냥 그녀라는 사람이 아픈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만히 있어봐. 움직이면 죽일 거야."

지난번 손바닥을 올려봤을땐 제대로 온도를 느끼지 못했는데. 무언가 잘못됐던 걸가. 이번엔 이마를 맞대어 열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확인해볼 심산으로 천천히 그녀의 이마를 향해 제 이마를 가져갔다.

"네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 잔말말고 따라오기나 해."

자신의 시선을 은근슬쩍 피하는 행동에 기분이 상한 엘라리스는 살짝 찡그린 얼굴을 한채 등을 완전히 돌려버렸다. 그리곤 그녀가 제대로 따라오고 있나 확인도 하지 않고 그저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125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4167533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4:08

>>123 음! 아직이야! ㅋㅋㅋㅋ 미안해! 조끔만... 쪼끔만 기달려주면 안될까?

126 비비헨리 ◆KPsdVwuHRk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6:40

>>125 제가 못보고 지나쳤을까 싶어서 여쭌거니 천천히 써주세요!

127 린네 - 소진 (5896386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7:44

만약에 지난 날의 흔적을 이국에서 만났다면 어떨까?

보름달이 밝은 보레아스의 땅. 나는 그곳을 배회하며 떠도는 뱃유령이다. 굳이 바다가 아니더라도 떠돌아 다닐수는 있기에 지금 이 땅에서도 배회하는 것이지만.
과거에는 민족을 팔아버린 남자의 손녀이자, 민족을 팔아버린 가문의 차기 가주로서 길러지는 인형이기도 했지만, 그런것은 죽고나서 업에서 벗어났다고 그렇게 생각했것만.
과거에 얽메이는 것은 필연인것일까. 익숙한 화민족의 양식을 가진 집을 보고 내가 대체 무슨 반응을 보여야 할까.

대체 누군가가 이런 집을 짓고 사는 것인가. 배회하던 끝에 근처에 가보자니, 위화감이 심하게 들었다.

마소의 기운. 집근처에 강하게 깃든 그 기운은 무언가 트랩을 쳐놓았음을 암시하고 있었기에, 가까이 가지 아니하고 나는 그저 주변에서 그것을 관측하기만을 반복했다.

"짜증나.."

괜히 기분이 나빠졌다. 결국 과거가 생각나게 한다. 어째서 이런곳에 화민족의 발자취가 남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꺼번에 수장시켜버렸으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근처에서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본다. 언덕에서 누군가 올라와있었다.

하얀머리에 단발, 조금은 비대칭인 머리카락에 여우귀를 가진것이, 일전에 전승으로만 듣던 환수-. 구미(九尾)임에 틀림없었다.
그런가. 뿔뿔이 흩어졌다 하더라도 여기까지 흔적은 남은것인가. 정말이지..

"화 민족의 발자취가 여기까지 펼쳐져있는게 헛것이나 본건가 했는데, 정말이었잖아. 그쪽은 내 일족하고 관련이 있었어?"

128 에이미-스컬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7:59

그 귀여운 얼굴로 살살 웃으며 그의 머리를 세게 내려친다.그는 보통의 환상종보다 무해하다는걸 알아 이렇게 데리고 다니지만 연기를 못하는것은 그 죄가 큰 모양이다.

"에에 조금만 싸게 해줘어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는동안은 모두의 사랑스러운 에이미로 말한다. 사실 이렇게 평화로웠다면 그까지 대동할 필요는 없었다만..
순간 스컬의 뒤에서 각목이 온힘으로 그를 후려치며 들어온다.여러방향에서 오는 공격에 에이미는 반격을 가할까 준비를 하지만

"꺄아아악!"

별로 도와줄생각은 없나보다

129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4167533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8:14

>>126 ㅋㅋㅋㅋ 오카이~ 고마워~!

130 비비헨리 ◆KPsdVwuHRk (018781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8:27

아리나.... 뭘ㅋㅋㅋㅋ한거에요!!!!!!!(식겁)

131 이름 없음 (523607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19:28

>>130 초, 총은 안쐈어요!!! 원래 계획은 총쏘는 거였는데 캡틴의 답변이 의미심장해서... (아리나 엔딩각) 참고로 아리나는 저렇게 정신 잃고 다음날 길거리에서 일어낫다고 합니다!

13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5896386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0:44

장문으로 써오면 내 체력이 버티기 힘들다 구웨엑

133 비비헨리 ◆KPsdVwuHRk (730107E+50)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2:00

>>131 ㅋㅋㄲㅋㅋㅋ왜 길거리에서 ... 어째서....(왈칵)

134 스컬 - 에이미 (095747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2:38

빠직. 아 다행히 머리에 금이 가는 소리가 아니라 목뼈에 금이 가는 소리였다. 하머터면 머리가 깨질뻔 했네.

"머리는 조심히 다뤄줘."

소근소근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게끔 속삭였다. 방금 장면을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고 싶었지만 뭐.. 이 정도는 한참 어른인 내가 참아주자.
....라는 생각도 사방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순간 흔들렸지만.. 후우, 심호흡 심호흡. 이런 애기들한테 공격을 할 수는 없지 않는가.

"너희 떄문에..."

양손으로 머리부분을 붙잡고는 뽁하고 뽑아내서 가슴 앞에 들어보였다.

"머리가 떨어졌잖아. 어떻게 책임져줄래? 어?"

이걸로 겁먹어서 사라져주면 좋겠다.

135 이름 없음 (523607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2:39

>>133 그야 아리나의 술버릇은 아무말(+사고치기)하다가 잠들기였으니까요!

136 알리시아주 (2399287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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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아리위트주 (523607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5:46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AA 귀엽네요!!

138 비비헨리 ◆KPsdVwuHRk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5:51

(말잇못)

139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5:55

알리시아주 어서와영!!!

140 스컬주 (095747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6:10

알리시아주가 너무.. 너무....
당당하게 나오셔요. 거기서 그러시지 마시고.

141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26:48

어서와요 알리시아주!

142 비비헨리 ◆KPsdVwuHRk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0:23

아.. 알리시아주 나오세요......(왈칵)

143 알리시아주 (2399287E+4)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0:57

                          _____    }\      /ハ
                        〈ニニニニニ>'" ̄ ̄¨ニ=┐ /ニニ|
               /\       冫‐¬ア           ∨ニニニニ|
              /ニニニハ      /   /           __,才Iニニニ/
                /ニニ厂|ニ|    _厶 彡         ,ノ⌒ 八ニ/
           /ニ/  |ニl     {          ,≫彡  r-く⌒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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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   ∧ニハ     >-==彡⌒  r‐┘   ト.    V⌒
       /ニ/ /--.  /___Vニi  く/   厶__/ ∧ハ  .が    |  << “ 좋아요, 무언가라도 해볼까요ㅡ. 일상은 아마 무리겠지만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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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Ⅵ 〈__/
                     八   ⅱ  /

144 백소진 - 린네 사세보 (331260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1:28

"자랑은 아니오나, 사람을 즐겨 사귀는 성미가 아니라 지내온 세월에 비해 맺은 인연이 넓지 못합니다."

백소진은 먼저 고개를 약간 숙여 보였다. 그 볼은 이미 생명의 빛을 잃어, 장밋빛은 온데간데없고 창백한 그림자만이 남은 뺨을 한 그 소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실루엣으로 예전의 좋았던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것도 같았다. ...얼굴에 서린, 비칠 듯 말 듯한... 어떤 원한, 혹은 증오가 드리운 듯한 안개가 아니었으면 말이다. 저렇게 고운 얼굴로 좀더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다면, 하고, 백소진은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속하신 일족이 어느 가문인지 일러 주신다면, 좁은 인연이나마 기억을 더듬어보겠습니다."

145 스컬주 (095747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1:35

아무것도 안 하셔도 눈이 행복하네요. 저랑 선관은 어떠신가요 알리시아주?

146 도와줘요 알폰스 탐정!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4:07

신도 A " 으아앗-! 알폰스 심문관님! 사람이 죽어있습니다! "
알폰스 " 흠- 걱정하지 마십쇼 A 신도. 저건 사람이 아닐 뿐 더러 존재가치가 의심되는 물건입니다. "

아리아 " XoX "

신도 A " 또 다시 스레 사람들이 아리아 취급 상향을 외칠 것 같은데요. 그보다 아리아 사망네타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닌가요? "
알폰스 " 그야 물론 밀고 있으니까요 ㅇㅇ "
신도 A " - "

알폰스 " 그보다 잔혹한 사건이로군요. 제가 추리하자면 범인은 키가 어느정도 있는 남성이며, 범인과 지극히 가까운 사이에, 흠? 장갑이 떨어져 있군요.
정말 범인이 누군지 짐작이 안갑니다... 응? 왜 절 그렇게 보시나요? "
신도 A " - <0 ㅁ 0?>

알폰스 " 훗 뛰어난 추리였습니다 엑스트라 군. 설마 저의 완벽한 알리바이 조작을 간파할 줄이야.
하지만 당신이 놓친게 있습니다. 저 역시. <clr #4169e1 # 00ced1> 유열에 홀린 한 사람의 피해자란 사실을-</clr> "

-END

147 백소진주 (331260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4:16

에엑... 미안해. 나도 줄일 테니 가볍고 심플하게 가자 캡틴.

148 비비헨리 ◆KPsdVwuHRk (056340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4:28

...소.. 소진이.... 와... 잠깐 고풍스럽다...에요.. (일상관전 꿀)(팝콘)

149 도와줘요 알폰스 탐정!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4:34

아 또 실수했어 빼액! (엎음)

150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4:41

>>146
아니 어째서...!!!

151 시몬소류주 (732303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5:02

엌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 아리아 살인사건...(자와자와)

152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5:07

>>149
아 그거 색 이름으로 써야돼요
헥스코드가 안되던 걸로 기억합니당...

153 아리위트주 (523607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5:16

>>146 (동공대지진)

154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22:35:24

아 잠깐- 환상종 구미호가 닝겐 까마귀 귀족보다 고풍스러운거 무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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