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94285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6. 후반부의 시작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15 00:14:04 - 2018-01-17 23:21:34

0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00:14:04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543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19:04

>>539 소녀가 죽었다고는 말하지 않았... (동공지진
헤어진것 뿐이에요 그저...

544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19:47

>>540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유혜도 마찬가지...!!(동공지진
유혜 : ...도대체 몇 명이나...(소름) 이거 그건가... 짐캐리의 트루먼쇼...?

545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19:49

>>540 ㅋㅋㅋㅋㅋ 네 그럼 이정도 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더 원하시는 것 있으신가요?

>>538 이것은... 큰 찌통의 예감...(심장 부여잡기)

54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20:32

>>542 네. 한 명 더 있습니다. 센하요. 두 사람과 연관된 사건이 비슷한 느낌이라서 일단 하나로 묶었다는 느낌이랍니다. 그런데..메이비주..괜찮으세요..?

>>543 상실은..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잃었다는 의미...(시선회피)

547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20:38

>>542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보듬보듬
잠이 안온다면 이곳에서 밤을 불태우는겁니다!! (아니다

548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21:34

그럼 한명이 없어도 케이스 진행은 문제없이 되는거죠?

54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23:43

>>548 그 말의 의미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 메이비주. 시트를 내리겠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550 아실리아 - 서하 (8068435E+5)

2018-01-16 (FIRE!) 23:32:40

" 그, 그건 그렇지, 만.. 그야.. 이건 내기였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그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았, 어. "

서하의 말에 어물거리며 대답한 아실리아는 손부채질을 하는 서하를 바라보다가 문득 손으로 제 얼굴을 살짝 감싸고는 다시금 마른세수를 했다. 마치 열이 나는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기에, 아실리아는 눈을 감고 화끈거리는 것이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손을 떼어냈다.
직후, 서하가 건네는 수면제를 받아든 아실리아는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손 안에서 살짝 굴렸다. 그러고 보니, 당신도 수면제를 먹는 걸까. 알아봐야 큰 의미도 없는 의문을 가지면서 수면제를 꼭 쥐었다.

" 그 사람들과 관계가 있었다면.. 나더러 그 여자의 기억, 을 읽어달라고 하지도 않았겠지. 그런 것으로... 는 불안해하지, 않아. 그리고, 당연히 나는 너를 믿어. "

제 손을 잡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하는 말은 저번 일에 대한 염려였구나. 그에 아실리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서하의 손을 마주 잡았다.

" .....그보다, 서하는 놀랐겠네. 같은 곳에 소속된 사람이 범죄자, 였다니. "

하기사 그 때 놀라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겉으로 드러나든 그러지 않았든 적어도 그 기억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적잖게 동요했으리라. 그도 그럴 게, 당장 기억을 읽었던 아실리아 본인도 그랬으니까.

" 일단은, 좀 쉬러 가요. 한동안 피곤했었잖아. "

아마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부러 그 말까지 덧붙이지는 않는다. 솔직히 해서 좋을 말도 아니지 않은가. 이내 아실리아는 서하의 손을 잡은 그대로 걸음을 옮겨 숙직실로 향한다. 그리고 문을 열기 직전, 아실리아는 서하의 말을 가만히 곱씹다가 갑자기 침묵을 깨고 말을 건넸다.

" 그리고.. 아까는 그렇게 말했지만, 만약 서하가 곤란하다면 손.. 은 안 잡아줘도 괜찮아. 하지만, 곤란하지 않으면 잡아줘. "


// 아직 화요일이라니 무엇.. (._. 죄송해요, 어제 집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져 잤네요. ()

551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3:33:18

아.. 음.

552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34:23

어.. 별로 좋지 못한 타이밍이었을까요. () 일단 다들 좋은 밤이에요.

55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34:32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월하주도!

554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35:24

레주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실 정도니 제가 너무.. 어... 음, 죄송합니다. 이상한 질문이나 계속하고. 너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태도만 취하고 있었네요.
적응하고자하는 노력도 안하구 응응.. 굉장히.... 보기 안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까 타미엘주한테도 죄송했고...

괜히 레주 신경만 쓰이게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화나신건 아닐지 어음. 아.. 미안해요.

여기까지와서 시트 내린다고 쓸 용기는 또 안나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차분히 생각해볼게요.

55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36:08

별로 좋지 않은 타이밍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으로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조용해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던 것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것 때문에 눈치를 보고 분위기가 언다면 더욱 더 입을 열기 힘든 분위기가 되겠죠. 스레주는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556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41:53

음 메이비주 고민 많이 하셨을텐데... 사실 저도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저도 따라잡기 버거웠고 답도 잘 못하는데다 일상을 돌리지도 못해서 펑크내기도 했고요. 일단 메이비주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거에요. 메이비로서 간간히 오셔도 문제 없고, 정 부담되면 시트를 내리셔도 되고요. 레주가 항상 말하듯 현실이 더 중요하니까요.

55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45:18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메이비주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저는 짐작이 갑니다. 직접적으로 말이 나오긴 했죠. 쉬는 동안에 캐릭터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스레주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죠. 그것은 필시 AT필드로 작용하게 될 거라고...
그리고 메이비주는 이야기했죠. 자신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고... 대충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니요. 메이비주 하나를 위해서도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 그리고 변화가 있으면 위키에 항목을 실는 것. 저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위키에 스토리란을 넣은 것도 추가 될 때마다 캐릭터 정보를 갱신하고 용어 설명을 갱신하는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실제로 유혜주도 타미엘 TO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말이 나왔죠. 하지만 사실 이것도 다 독백으로 풀린 내용이지요. 스레주는 다 봤으니까요.

일단 저는 화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레가 오래 되면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 고쳐지는 법이죠. 여기서 당신 하나만 적응하면 돼. 이렇게 말을 하면... 그것이야말로 문제인 거라고 스레주는 생각합니다.

이후 캐릭터에 대한 떡밥이 풀리거나 정보가 풀리면 가급적이면 위키에 정보를 갱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비단 메이비주만이 아니라 그 독백을 못 본 분들 혹은, 신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스레주는 생각합니다. 물론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메이비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선택을 해도 저는 말리지 않겠습니다. 이건 그 누구도 잘못한 것이 아니니까요. 단지..스레가 오래 되고 많은 정보가 풀려나가고 있기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토리 스레의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들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질문을 해서 물어보고 아는 것은 서로 공유하고 답하도록 합시다. 그래야.. 서로 간에 이해를 하고 돌리기 쉬울테니까요. 한 사람만을 위해서 할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해야한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스레의 운영방침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의견 감사합니다. 메이비주.

55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54:05

........싸늘해졌어...미안해요. 스레주가 갑자기 주제에 안 맞게 진지해져서 놀랐죠..?(흐릿(시선회피(땀 삐질삐질)

559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56:19

아니에요, 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저는 말을 잘 못 하는 편이라. 그래도 여러분들 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

...그리고.....잡설정.. 써 뒀던 거.. 어디 갔어.. (허탈)

560 꽃돌이 (3036469E+5)

2018-01-16 (FIRE!) 23:56:59

음. 메이비주가 그동안 힘들었나보네.. 메이비주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 응.

그리고 스레주가 갑분싸를 시전했으니 PPAP를 추자.

561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7:42

저도 말 나온김에 이야기하자면, TO라던가 사이렉스에 관한건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이건 정주행 하면 나오는 내용이나, 솔직히 어느 보트의 몇 번째다라는 힌트조차 없어서 반응하는데 좀 애를 먹습니다. 물론 저의 떡밥이 타인에게 그리 느껴질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캡틴의 말대로, 앞으로 푸는 설정 혹은 떡밥은 위키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562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57:55

음음.... 메이비주가 많이 힘들어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저는 계속 메이비주와 메이비를 보고 싶어요. 저도 막 놓치는 독백이 많고 하다보니 스레에서 생기는 일들을 모두 이해하진 못하는걸요...! 여튼, 메이비주의 선택이지만... 우리 스레 사람들은 모두 메이비가 이곳에 있기를 원할거예요!

스레가 얼었네요...! 유혜주가 풀도록 하겠습니다!! (파아아

563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8:24

는 씻고와서 답레쓰다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

564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58:48

음음 할 수있는 소리였는걸요 레주!
아까 위키 수정을 하긴 했었지만 저도 꽤 방치 해두기도 했었죠.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갱신되지 않는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565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9:03

아 맞다 유혜주 답레쓰고 제가 선관 답한거 번호 찾아드릴게요!

566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59:22

스레가 녹았군요! 유혜주의 덕분입니다! (아니다

567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59:23

기억나는 잡설정 하나만 풀자면, 아실리아의 한국 이름(사용하지 않지만 일단은 있음)은 '은현' 입니다. 등장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스리슬쩍 풀어봅니다 (._.

568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00:10

>>565 앗 선관 답레 주셨었군요...!! (쥐구멍) 죄송해요 제가 찾아볼게요!!

>>467 헉 이름 예브다...!!

569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0:01:53

>>568 에에.. 아닌데.. (뭐) 유혜 이름이 더 예뻐요. 천유혜.. 천씨 예뻐요. (??)

570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0:02:19

아앗, 씻고 올게요!

571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02:21

다만 권주는 오너의 게으름으로 인해 풀린 비설이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아까 독백의 소녀의 존재라던가가 풀린거의 거의 전부ㅠ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렇게 가다간 전부 이야기하기도 전어 엔딩나겠어...

572 지현 - Mon amour,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00:02:34

"이, 이상해???"

괜히 원피스 끝자락을 툭툭 정리하며, 너의 눈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길었던걸까, 쪽진 선홍색 머리카락은 평소와 다르지만 알던 너와는 또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좋았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선명한 녹색의 눈동자는 그 선명함에 마음이 편해졌다. 이상하진 않구나, 다행이다.

"그, 그럼..."

연인끼리 같은 욕탕을 쓰는건 처음 해 보는 경험인게 반, 너와 좀 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낸다는게 설레는 그 반이 섞여 살짝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조심히 발 끝으로, 탕의 수온을 재어, 발 끝부터 천천히 몸을 담근다. 다행히 강서구에서 형사 언니들이랑 목욕탕 다닐때 담그던 온도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 먼 것 같아.

"조, 금 더 가까이 붙어도 될까...?"

573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04:31


>>560

57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04:52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응. 스레 숫자가 높아질수록 정주행 하기도 힘들고.
스토리는 어떻게든 위키로 본대도,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한진 되게 캐치하기 힘드니까.

개인적으론 되게 다들 남아있었으면 하지만... ◐◐...

575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06:13

와! PPAP!

응 그냥 잡설이나 쓰자...

57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06:20

>>423 유혜도 많이 놀랐을 거 같아요! 저 분도 익스퍼....??? 이러면서요!!ㅋㅋㅋㅋㅋ 그럼 더 손 봐야할 게 있을까요!?

>>569 아실리아 이름이 더 예쁜걸요..!.!! (부둥부둥 사실 천씨라는 성이 정말 예쁜 거 같아서 유혜에게 천씨를 주었네요! 뭔가 예쁜 성씨예오...! 그리고 아실리아주 다녀오세요!

>>571 ㅋㅋㅋㅋㅋ 유혜는 오너의 성급함 때문에 정말 단기간에 비설이 풀...(흐릿

577 서하 - 아실리아 (3264825E+5)

2018-01-17 (水) 00:06:39

"...나하고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면은 있어. S랭크 익스퍼. 나처럼 랭크가 높아서 선출된 존재거든. ...일단 여기 올 때 인사도 했었고..."

그때 받은 인상은 정말 무뚝뚝하면서도 일 잘하겠다..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설마, 이럴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R.R.F. ...그러니까 그 망할 범죄조직의 멤버였다고는... 그나마 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요원들은 발칵 뒤집어지겠지. 아니..이미 뒤집어졌을까? 아무튼 나를 믿는다는 아실리아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정말 좋은 여성이다. ...하지만... 역시 내가 감추고 있는 이유.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말해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니까. 누군가를 희생시킬지도 모르는 일. 그런 일을 할지도 모르는 내 손은 검게 물들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검게 물든 손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도 될까? 그리 생각하나... 그래도, 꼬옥 잡는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가 욕심이 나기에... 놓치고 싶지 않기에...

"손은 꼭 잡을거야. 약속이니까. ...하윤이에게 걸리면 어쩔 수 없지. ...당당하게 밝힐 수밖에. 귀찮아서 숨기는 거지. 떳떳하지 않아서 숨기는 것이 아니니까. 물론 엄청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일하면서 질문 폭격당해서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난 네가 더 소중해."

아실리아. 그녀가 잡길 원한다면 잡을 생각이다. 이어 숙직실의 문을 조용히 열고 안으로 들어간 후에 나는 그곳에 있는 이불을 일단 꺼내들었다. 숙직실은 침대가 아니라 침상이다. 그러니까...적당히 이불 2개를 깔고 자리에 누우면 되겠지. 남은 것은 이제 그 후 근무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나와 아실리아의 근무는 여기서 끝났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여전히 손을 꼬옥 잡다가 아실리아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아실리아.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그러니까 정말로 정말로 만약에... 내가 경찰로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너의 눈에 띈다면... 그땐 망설이지 말고 나를 단호하게 단죄해줄 수 있을까?"

어쩌면 지금 맞잡은 손이기에 조금은 내 생각을 그녀가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능력을 쓴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을 아실리아도 알겠지. 하지만...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나의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면... 차라리 날 막는 것은 그녀이길 바랬다. 내 스스로 떳떳치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기에..차라리 너에게 단죄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578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07:08

유튜브를 봤더니 시간이..

제가 설명을 덜한..거에 가깝죠. 독백..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것도 다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추가를 하기는 해야하는데 그 뭐지. 복사해두고 최종본을 이 칸에서 조금 수정하고 올리다 보니 저도 중요한 대목 외에는 약간 불완전해서 아카이브에 들어가서 찾아서 올려야 하는게 너무 귀찮기도 하고(이러면 안 되는데)

메이비주가 그.. 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부주의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언제 날 잡고 컴 켜서 정주행 하면서 찾아서 위키에 다 추가해 놔야겠네요..

57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08:03

은현이라고..? 좋아. 그럼 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무튼..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스토리나 그런 쪽은 제가 책임지고 갱신하고 최신화하겠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는 각자가 관리하도록 합시다.


결론은...저는 여러분들이 소중합니다. 이번 사태도 스레주가 부족하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스레주가 되겠습니다.

580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08:15

은현이라니 되게 예쁜 이름. 다녀와 아실리아주!

58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08:18

어..음.. 다들 안녕하세요..

582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08:23

>>576 이정도면 더 추가할 건 없는 것 같아요!!

583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10:56

정상주 잠깐 갱신하고 가요. 음음 보니까 독백 위키에 추가하기 얘기가 나오던데...! 정상주는 여태까지 게으르게 설정을 잘 안풀거나 풀어도 추가를 못하고 그랬지만 앞으로는 잘 추가하는 정상주가 되겠습니다! 깜빡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줘서 고마워요 모두:)

58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11:23

타미엘주 어서와. 음. 월하도.. 아무래도 찾아서 추가 해놔야겠다. 응.

58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1:53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입니다...! 음... 타미엘주.. 타미엘주가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사이러스나 타미엘 TO나 이런 정보들을 위키에 추가해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변화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의견들이 좀 나온지라... 그렇기에 강요는 아닙니다만..힘들지 않다면 부탁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타미엘주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게요. 사실...상판의 이전 스레들만 해도 보통은 그냥 독백으로만 풀었지. 따로 정보를 갱신하거나 하진 않았으니 말이에요.

58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2:56

어서 오세요! 정상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독백까진 아니더라도..그냥 새로 밝혀지는 정보나 그런것들을 위키에 추가만 해도 일상을 돌리기 전에 그 정보를 보고 아..이런 설정이 밝혀졌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을 제일 잘 지키는 분이 울프주에요. 그 분은 진짜 뭐 추가될때마다 바로 위키에 다 추가하더라고요.

587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3:20

>>584 그러고 보니 월하주. 웹박수 답변 한 거 보셨었나요?

58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4:20

그리고 제가 미처 인사 못 드린 분들..다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58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19:59

익스퍼 갱신하며 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졸리다. 몽롱하다. 이러면서 미뤄지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아서요..

독백은.. 진짜 열심히 찾아야 하겠지만. 네. 사이렉스나 TO나 에디같은 걸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해 둘게요.

590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20:26

음음 피곤해서 금방 자러가야 하지만... 그 레주 상이 오버익스파를 살아있는 상태의 령에게도 물리적 간섭 가능 > 간섭 할 때마다 특정 기억을 잃어버림(잃어버리는 기억은 무작위로 결정) 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591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20:26

응응 봤어! 무리라면 월하의 익스파를 본 그 날에 죽었습니다(?) 로 바꾸려고 했거든.
근데 그런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까 :p

59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22:16

>>589 다시 말하지만 타미엘주의 잘못이 아닙니다. 보통은 위키에 갱신을 잘 안하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을 쓰지 마시고..독백은 굳이 올리실 건 없습니다. 그냥 정보에 대한 것을 적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590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다....로 설정하는 건가요? 저야 딱히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만... 울프가 괜찮을지가 문제로군요. 그거. 음... 일단 자신의 캐릭터의 부작용은 레주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네.

>>591 오오오!! 제가 환자 하나를 살렸어..!!

59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22:25

>>>582 네!!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는 걸로 해요! 수고하셨어요 지현주!!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저도 위키정리를 하러 가야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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