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94285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6. 후반부의 시작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15 00:14:04 - 2018-01-17 23:21:34

0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00:14:04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0:36:17

센하주가 새로운 판에 안착합니다!

2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0:39:16

갱신하자마자 새 집이구만 홀홀

3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0:55:30

헤세드주가 잠깐 갱신해욥:3

4 이름 없음 (4448807E+5)

2018-01-15 (모두 수고..) 11:38:40

권주주에요!

5 웹박수 공개 ◆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1:40:20

Te amo. Pero usted no me ama.


호명되지 않는 자의 슬픔을 아시는지요. 대답하지 못하는 자의 비애를 아시는지요. 늘 그랬습니다. 이젠 투신하지 못한 자의 고통이 제 몫입니다. 내게 세상은 빙하시대입니다.


그 사람하고 일상 한번만 돌려봤으면 소원이 없을거 같아. 아아ㅏㅏ아아ㅏㅏㅏ 난 왜 이렇게 용기가 없는걸까 친한 사이라도 되고 싶어


//웹박수를 공개하며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2번째가..상당히 신경 쓰이는군요. 이거..

6 메이비주 (7782203E+5)

2018-01-15 (모두 수고..) 11:43:55

안녕하세요!

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1:50:15

메이비주를 포함해서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1:53:03

후후 몰폰은 힘들다아..(흐릿)
다들 안녕하세요! 말없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9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1:57:58

저...저런..센하주.. 너무 무리하게 접속하실 필요는 없는데..!

10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1:58:25

아 다 썼다 올릴까...말까...

.dice 1 2. = 2
1. 독백이 완성됐으면 올리는 게 정상 아니야?
2. 센하주는 블록을 머거라 두번 머거라

11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1:59:17

>>9 무리하게..랄까요 괜찮습니다!(파아)

>>10 갸아아아아ㅏ아ㅏㅏ아ㅏㅏ아(흐려진다)

1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2:05:58

블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스레주는 블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13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2:17:32

...그랬더니 진짜로 순간적으로 사라져따고 한Dㅏ(쿵)
다갓을 거스르고 올리겠읍니다!!

1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2:18:15

....(동공지진) 누군가가 나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인가..!

15 아키오토 센하-たまや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2:20:03

새빨간 빛.
아아.
어쩌면 저렇게도 붉을까. 어쩌면 저렇게도 밝을까.
어쩌면 저렇게도 아름다울까.
어두운 밤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온몸이 피와 멍으로 물든 소년은 고개를 살짝 돌려 빛이 나오는 곳을 흘기듯 바라보았다. 자색 눈동자에 그 붉은 빛을 조용히 담았다.
집이 불타고 있었다.

언젠가의 여름축제.
새카만 밤하늘을 아름다게 수놓던 그 불꽃놀이.
두 아이는 엄마의 양손을 각자 잡고 그 절경을 올려다보았다. 소년이 "たまや"라고 말하니 반대쪽의 형제도 덩달아 같은 말을 입에 올렸다. 그러자 가운데의 엄마가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かぎや"라고 받았다.
맞잡은 그 손은 절대로 놓칠 것 같지 않았다.

소년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입가에 초승달을 머금었다. 아아, 아이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뒤틀린 미소였다. 소리를 죽이고 섬뜩하게 히죽히죽 웃었다.
공허한 두 눈은 여전히 불꽃에 휩싸인 집에 향해있다.

"たまや。"

소년에게는 절경이었다.

//...라는 짧은 독백!
이번 이벤트에서 예상치못한 파이어 토네이도가 등장해서 벌써 이 독백을 풀게 됐네요...원래는 조금만 나중에 풀려고 했는데 트리거가아아..
(그리고 탈주한다)(와장창)

16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2:20:36

>>14 그리고 그것은 센하주였읍니다☆(이거아님)

1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2:23:49

아..아니....어제도 분위기가 이상했다고 생각은 했지만... 뭔가 상당히 불길하군요. 이거.. 트리거라니.. 저저 불꽃에 흽싸인 집은 어쩌면... 우와아...(동공지진)

18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2:37:37

레주는 비설 일부를 들으셔서 짐작이 가실지도 모르겠는데......진짜로 제가 센하의 비설은 유안이 것보다 더욱 꼬아놨거든요...(흐릿) 이 정도에서 알아채시는 분이 계신다면 엄청난 거예요..

네, 센하는 큰 불을 보면 정신이 좀 띠리리(...?)해지는 그런 게 있어요. 저 독백 시점에선 센하는 겨우 7살이었죠..

19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2:50:08

결론은 파이어 토네이도가 센하에게 있어선 플러스는 아니란거군요. 음..음..(끄덕)

20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09:19

하지만 마이너스도 아니죠! 굉장한 화력이니 간간히 써먹을 겁ㄴ..(?)

그나저나 다이스으으(다이스 엄청 많이 굴린다)

.dice 1 2. = 1
1. 빨리
2. 하지마

21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10:57

>>20 음음 그렇군.....그럼 미리 풀 건 모두 풀고...그 사전 작업이 끝나면 다갓님의 지시대로 예정보다 빨리 '무언가'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22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3:11:33

잠깐 갱신하니.... 세, 센하....(동공지진)

23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13:07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후후후...저게 정상은 아니죠...(흐릿)

24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3:13:55

아하 센하가 어제 말했던거 그 불꽃 보면서 말하는 그거였구나. 타마야 카기야 였나?

25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17:03

>>24 네네 그거 맞아요! 타마야카기야! 원래는 불꽃놀이를 즐기면서 외치는 건데...센하는...(시선회피)
사실 센하를 일본 출신으로 설정한 게 이 타마야를 외치고 싶은 것도 있었답니다! 물론 더 핵심적인 이유도 있지만...(일단은 입꾹)

26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3:17:11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와 울프주! 음.. 그리고 파이어 토네이도는 써먹어도 나쁘지 않겠지만 어디까지나 오버 익스파 개념의 기술이니까요. 만약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멋지게 빗나갈 가능성도 있지요. 오버 익스파라는 것은 다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중하게 쓰는겁니다.

그리고 전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 무언가..!

27 센하주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20:09

그리고 센하주는 이만 점심먹으러..

28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3:21:09

저 역시 점심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29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3:22:53

센하주 레주 맛점!

나도 간만에 독백 써야지

30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3:28:30

모두 어서와요! 그리고 다녀와요!!

31 유혜주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13:53:45

모두 반가워요! (휘적휘적

32 유혜 - 센하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13:54:04

“ 뭐, 그렇지. “

가볍진 않은 그의 대답에 유혜가 느릿히 고개를 끄덕였다. 반쯤 감은 눈을 힐긋 바라보던 시선은 어딘가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이 흐르는 것 같은 그의 모습에, 다시 고개를 돌려 앞으로 움직인다. 이내 자신의 질문에 쓴웃음을 짓는 센하를 보며 저 또한 그를 향한 옅은 미소를 지어낸다.

열일곱 적이라는 대답에 ‘그 때라면...’ 이라고 흐릿한 대답을 하는 그에게, 그녀 또한 쓴웃음을 지어낸다. 익스파의 발현과 동시에 뒤틀린 인격. 그리고 변화된 성격. 우연이라 한다면 엄청난 일일 것이고, 익스파의 발현에 의한 일이라면 그녀는 그에 고마워 해야할 것이었다. 흐릿히 말을 얼버무리는 그를 보며 유혜 또한 옅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그만 두어버린다.

“ 아, 그런 방법도 있네. 역시 편리한 능력이야. “

생긋 미소를 짓는 얼굴 뒤로 리프트가 다가왔다. 묵직한 보드를 안고 리프트에 착석함과 동시에 리프트는 아주 느린 속도로 하늘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 아..., 그런 말을 들으니 더 무섭잖아. “

라는 대답을 하며 피식 웃음을 짓는다. 뭐, 그의 말대로 죽기보다 더 하겠냐만. 느릿한 속도와 흔들리는 리프트는 무섭기도 무서웠지만, 발 밑으로 보이는 새하얀 눈밭과 사람들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이었다. 유혜는 제 옆에 앉은 센하를 보며 살풋 미소를 짓는다.

“ 이러니까 친구끼리 여행온 거 같다. “

안타깝게도, 친구들과의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던 유혜였다. 유혜는 신난 어린아이 마냥 방싯 미소를 지으며 제 발 밑을 바라본다.

33 이름 없음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4:00:09

.dice 1 3. = 3

TEST

34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4:15:20

앗 의미심장한 다이스

35 센하-유혜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15:53:38

"너 겁 먹으라고 일부러 그런 거야. 그랬더니 성공했네. 팡파레라도 연주해야하나."

더 무섭다면서 피식 웃는 상대의 모습을 보며 평소의 무표정으로 능청스럽게 답하였다. 결국은 서로 웃기기도 하고 시시하기도 한 농담을 주고 받는 것이다. 한가하네.
그리 생각하면서 리프트 제 자리 옆의 팔걸이라고 해야하나, 단순 추락 방지용이라고 해야한나ㅡ여튼 그 부분에 한쪽 팔을 올려 태평하게 턱을 괴었다. 그러면서 문득 아래쪽을 보았다. 새하얀 눈밭 위의 사람들이 모두 작게 보였다. 그 광경을 보며 꽤 높다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아까도 제 입으로 말했듯이 나는 고소공포증이 없다. 덕분에 발밑 풍경을 나름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시선이 느껴져서 턱을 괸 손을 잠시 떼며 유혜를 다시 보았다. 살풋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가 말하는 것이, 이러니까 친구끼리 여행온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런 말을 남기고는 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와 함께 제 발밑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이 녀석, 친구와 함께 멀리 여행간 적이 없는 건가? 그런 말을 하는 당사자로서 우습지만, 나도 없다. 일본에서도, 한국에 와서도. 그냥 가볍게 놀다오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멀리까지 간 적은 없다.

"유혜, 너 친구랑 여행간 적 없구나? 우연이네. 나도 없어."

대답을 듣지도 않고 계속 말하는 건 그냥 확신했다는 소리이다. 여튼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피식 웃었다. 이번을 처음이라고 치자. 둘 다. 라고 천하태평하게 덧붙였다. 다시금 아까처럼 턱을 괴고 다시 아래를 바라보았다. 시선을 아래로 향한채로 뒷쪽을 슬쩍 바라보아 높이를 보니 확실히 많이 올라왔다. 턱을 괸 자세는 풀지 않고 시선을 앞으로 제대로 향했다. 나른하게 눈을 깜박이다가 문득 생각이 난 듯 뒤로 기대던 등을 살짝 떼었다. 입고 있던 외투의 커다란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종이봉투를 하나 꺼냈다. 붕어빵이다. 1000원을 주고 세 개 산 것이다. 나중에 먹어야지, 생각하면서 주머니에 넣어놓고...잊어버렸다. 이제서야 기억이 난 것이다. 탄식을 가볍게 흘리면서 종이봉투를 가볍게 노려보다가 십년지기 친구를 다시 보았다.

"...사놓고 잊어버렸어. 먹을래? 보드 타다가 잃어버리면 곤란하니까."

아직 도착까지는 시간이 있다. 그 사이에 먹어치워버려야지. 아아.

//답레예요!! 아아, 집안일 너무 싫다...

36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6:44:27

타미엘주가 정신을 차려보니 오후인 것에 절망합니다.(마치 상어에 잡아먹힌 듯한 기분)

아니 분명 아침에 정신을 차렸었는데. 왜 그때 일어나지 못하고..(일어나긴 했다. 바로 열 절절 끓으며+기침 도져서 침대행이어서 그렇지..)

37 > 새벽 4시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7:07:20

잠에서 깨어난 그녀의 얼굴에 짜증이 어린다. 다시 자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깨어 있기도 그런 시간. 앓는 소리를 내며 액정을 끄곤 미끄러트리듯 내려놓는다. 쿵 하며 바닥에 떨어진 거 같으나 애써 살피진 않는다. 애매하게 졸려서 그리고 추워서. 대체 창문이고 전부 닫아놨을 텐데 왜 이렇게 추운 건지. 이불을 목 위까지 휙 끌어올려도 전해오는 한기는 여전해서. 찬 손가락을 접어 주먹을 쥐곤 안는 베겔 꼭 껴안는다. 어떻게든 잠을 이루려는 듯 몸을 뒤척이다, 문득 화끈 몰려오는 통증에 눈을 감고 있다 느리게 떠낸다. 자리에서 일어나 아직 반쯤 잠긴 눈으로 휙 이불을 거둬 살피니 어렴풋 베인 상처에 새로 피딱지가 굳어 있는 게 보였다. 분명 어제 붕대로 칭칭 감고 잤었는데. 도륵 시선을 굴려 살피니 매트리스 끝에 풀린 붕대가 흐트러져있다. 아래로 밀어 버리려다 멈칫 제 손을 살피니 손톱 아래로 피딱지가 끼어 검하다. 이리저리 살피니 이불이며 시트며 갈색 핏자국 가득이다. 그 모습을 가만 보고 있자니 머리가 지끈 아파와서. 제 두 손을 모아 쥐어 얼굴 위로 덮는다. 꾹꾹 눈두덩이를 누르곤. 흐, 하며 간신히 울음을 삼켜 넘긴다.

"... 꼴사나운 것 좀 봐.."

정말 처참하네 진짜.

38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7:07:34

안녕안녕! 좋은 오후!

39 After Case - Wolf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7:12:09

태생은 변하지 않아. 그리고,

내 몸에 흐르는 피 역시 변하지 않아.

.
.
.

랭크가 오른 그 날, 나름 충격과 놀람의 사건을 마무리하고 귀가했다.
부상을 아예 안 당한 건 아닌지라 온몸이 욱신거리긴 했지만 그 정도는 버틸 만 했다. 부상의 통증 따위는 잊을 정도로 짜릿한 감각에 휩싸여 있었으니까.

집에 들어오니 나를 기다린건지 뭔지 프레이와 리키가 거실에 있었다. 웃으며 반겨오던 그들은 상처를 보고 놀라며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일일히 듣기도 귀찮을 정도로 그들이 성가셨던 나는 일하다 보면 다칠 수도 있다고 대충 대답하며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그걸론 설명이 부족했는지 잠깐만을 외치며 프레이가 내 팔을 잡았다. 나는 그 팔을 당겨 그대로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쿵 소리가 나게 자빠진 프레이의 배에 걸터앉으니 숨이 막히는지 컥컥 거린다. 그 모양을 한번 보고, 나를 제지하려는 듯 한 리키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한 손을 들었다. 마치 총 쏘는 것처럼 한 손으로 그를 겨누고-

"Bang."
"윽-?!"

그 소리에 맞춰 날카로운 바람이 리키의 뺨을 스치고 지나간다. 픽 스쳐간 바람에 얕은 상처가 생기니 그도 주춤한다. 손을 거두지 않은 채로 히죽 웃은 나는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이 빌어먹을 인간들.

"기어들어오지 말라고 몇 번이고 얘기했는데, 응? 내 말이 말 같지 않나 봐. 알아서 들어올 때 되면 니들 집으로 꺼져야지. 내가 몇 번을 더 얘기해야 해? 어? 응?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것들아."

웃으면서 말했다. 평소보다 활짝, 화사하게 웃으면서 리키를 노리고 프레이를 밟은 채 말했다. 연막탄이라도 터뜨려야 제때 니들 집으로 꺼져줄래? 평소에도 그들에게 썩 나긋하진 않았지만 지금의 나는 더했다. 그런 나를 보고 벙찐 리키는 아무 말도 못 했고, 내 밑에 깔려있던 프레이가 가는 소리로 물었다.

"켁, 윽...울, 너, 혹시 랭크...올랐...?"
"어, 눈치 빠르네. 맞아. 랭크 올랐어. 신기하지? 직장 비밀이라 자세한 건 못 알려주지만 말야. 나도 이제 너랑 같은 S급이야. 그리고, 재밌는 스킬도 생겼어."

보여주고 싶지만 그랬다간 집이 남아나지 않을테니 참아줄게. 라고 나는 선심 쓰듯 얘기했다. 즐거운 나와 달리 그들의 얼굴은 순식간에 시커멓게 죽었다. 지금 이 순간 나와 그들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에 담긴 느낌은 정반대였겠지.

얼마간의 정적이 지났을까. 재미를 잃어 어깨를 으쓱이곤 프레이의 위에서 비킨다. 내가 비키자마자 몸을 일으킨 그가 떨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고, 나는 그 시선을 즐기듯 받아쳤다. 베시시 웃으면서.

"인생 참 재밌어. 그치, 프레이?"

망연자실한 프레이와 말문이 막힌 리키를 두고 욕실로 향했다. 아, 일단 씻고 뭐든 해야지. 배가 좀 고픈 것도 같고.

"♪-"

즐겁게 흥얼거리며 식사는 뭘로 할까 고민하는 나와

"...어째서..."
"...젠장."

절대 맞이하지 않길 바랐던 순간을 맞은 그들의 희비가 아프게 스치는 날이었다.

40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7:13:28

좋은 저녁!

41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7:16:19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없이
편안할 맘이없어 불편했던 아이였지
그 흔한 조명없이 밝았던 아이였지
대부분 열이 붙던 내 나인 파랑이었지

이별로 취해야지 저별로 날아가지
하루를 별일 없이 사는건 바보 같았지
낮에는 노랠 했지 밤에는 주정 했지
뜨겁던 스물 일곱 여름은 빨강이었지

밤을걷지 그리운 일을적지
좋아서 걷는거고 불안해서 적는거지
사실은 잘모르지 어떻게 살아갈지
적당한 어른이고 아프면 작아지겠지
감았던 눈을 뜨면 남은건 초록이겠지

//갱신할게요!

4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17:09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음..월하주의 독백은... 진짜...월하..불길하잖아요..진짜 병 안 걸린 거 맞아요?! 8ㅁ8...으아아..월하야... 그리고 울프쪽은..음..음..불길하네요. 이쪽은 이쪽대로... 말이에요.

43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7:17:35

오 문문이다! 가끔 유튭으로 듣는데 ㅎㅎ
어서와 지현주1

4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17:57

계시는 분들...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45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7:18:49

저는 문문 좋아해서 자주 들어요! 물감 듣다보니 약간 좀 지금의 지현이 이야기 같기도 해서 한번 올려봤어요

46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7:19:34

레주도 어서와요! 랭크업...그거슨 각성의 그것...!

47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7:20:47

우울한 10대, 열과같이 타올랐던 20대, 곧 맞이할 30대의 지현이가 느낄 것 같은 감정이 다 녹아난 것 같아요

48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7:23:04

으응.. 다들 어서와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막 쓰는데 영 엉망이네요.

49 최서하 - 기밀 임무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32:30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내가 소속되어있는 익스퍼 보안 유지부가 무슨 일을 했는지 나는 얼핏 들은 적이 있다. 사실 자세히 들은 것은 없다. 그저... 어떠한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요원들이 SSS급 익스퍼를 희생시켰다는 사실을 아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그 SSS급 익스퍼가 발산하는 익스파를 유지해서, 리크리에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정도의 이야기도 상사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런 느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

그리고 그 관련으로 우리 요원들은 꽤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 공개되는 일 없이, 우리 요원들에게만 전달되고 있는 기밀 임무 같은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기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성류시로 내려오게 되었다. 어차피, 익스레이버라는 경찰 팀에 소속되게 되었기에, 나는 성류시로 가야만 했으니까. 그곳에 있는 요원들은 할 수 없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임무였던가. 아무튼 그런 느낌인 것으로 기억한다. 일단 내가 맡은 임무는 2개. 확실히 2개를 생각해보면, 익스레이버에 소속되어 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1번째.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은 100% 익스퍼로만 이뤄진 팀. 그리고 익스퍼들의 범죄를 막기 위해서 좋건 싫건 계속해서 능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팀이다. 익스퍼를 제압하고 조사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평범한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과연 익스퍼의 랭크가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찰이 내가 맡은 일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매일매일, 팀원들을 바라보면서 특이 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 당연하지만 이번에 S랭크로 모두가 변하게 된 것도 보고를 올린 참이다. ...대체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아니. 의미는 있겠지. 2번째 임무를 생각해보면 말이야. 아마도 이것은 2번째 임무를 달성하지 못하게 될 시에 참고하려는 사안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정말로 중요한 2번째 임무. 그것은 이 성류시에 살았다고 하는 SSS 익스퍼의 혈육을 찾아내는 것. '익스퍼 전이 실험'. 그것은 우리 팀의 경찰견인 렛쉬도 받은 실험이다.
누군가의 익스파를 주입해서 그 익스파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 그것으로 SSS급 익스파를 다른 이에게 주입시켜, 그 사람이 SSS급 익스파를 발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난 들었다. 다만... 이미 몇번의 실험이 있었지만, 전부 실패로 끝났다고 난 들었다. 익스파를 받아들이는 것 이전에, 거부 반응 때문에 익스파가 온전히 들어가진 못한다...라고 들은 것 같다.
그렇기에, 그 익스파를 발산하는 이의 혈육이라면 어쩌면 거부반응 없이 그 익스파를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가설 아래에서 나온 임무가 바로 이것이다. 내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그 SSS급 익스파에게는 자식이 하나 있다고 들었다. 그 자식이 어디의 누구인진 나도 모른다. 그에 대한 데이터는 마치 삭제된 것처럼 아예 존재하지 않고 있으니까.

내가 여기로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곳에 있을지도 모르는 그 혈육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나름 시간을 들여서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원들도, 꽤 비협조적이라고 해야할 지... SSS급 익스퍼와 관련된 이를 밤에 찾아가서 물어보지만, 아무도 제대로 된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마치... 그 SSS급 익스퍼에 대한 정보를 감추는 것처럼...

이렇게 되면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SSS급 익스퍼가 누군지 알아야 그 가족관계도 알 수 있을테니까. 그 자식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안쓰럽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요원이다. 요원으로서의 임무를 달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일이니까. 귀찮고 번거롭고 짜증나지만 그것이 일이니까.

"...애초에 이 도시에 존재하긴 하는건가. 이거."

그렇게 생각하며 작게 한숨을 쉬지만, 결국 단서가 잡히는 것이 없었다. 일단 일을 수행해야 하니 좀 더 찾아보긴 하겠지만..정말로 이곳에 있긴 할런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쉬었다.

"...슬슬 쉬는 시간 끝이네. 일하러 갈까."

너무 자리를 비우면 하윤이가 잔소리 할 테니까. 그것만큼은 피하기 위해서 난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아아. 정말 일하기 싫다. 귀찮네. 정말... 그렇게 불평을 하며 나는 계단 아래로 천천히 내려갔다.

50 울프주 (0293823E+6)

2018-01-15 (모두 수고..) 17:34:17

우오오오....저런 저런 임무였다니....!

하나하나 들춰지는게 너무 스릴 넘친다!

5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38:16

여러분들이 본 모든 것은 결국 하나로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렛쉬가 받은 그 실험조차도 말이지요. 그리고 이를테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지만.. 그때 익스퍼들이 폭주하는 사건 때, 서하는 천체연구소로 함께 가지 않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그곳으로 전송을 했던 부분이라던가 말이죠.

의외로 찾아보면 참 미묘하게 떡밥을 뿌릴지도 모릅니다. 네.

52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7:40:37

멀미하며 갱신합니다... 사흘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설쳤더니 제 몸이 몸이 아니군요..(흐릿)

53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7:41:58

온 모두 안녕안녕! 월한 괜찮답니다. 그냥 자다가 긁은거야 (?
헉 그리고 서하.. 기밀 임무.. :o

54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7:42:32

어서와요 헤세드주. 세상에. 사흘 내내..(말잇못)

잠 설치는 건 괴롭습니다.. 괜찮아지길 바래요.

55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43:46

>>52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저녁이에요!! 아니..근데..3일간 잠을 못...자...(동공지진)

>>53 자다가 긁은 것 치고는...으아아아...월하야..! 병원 가 봐..! 병원...!! 8ㅁ8

56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7:43:56

사흘이라니.. 엄..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 거 아냐? (흐릿
되게 링거라도 맞으면서.. 푹 쉬다가 오는게 좋을 거 같은데.

5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45:36

음..아무튼 이것으로 서하로 풀 수 있는 것은 다 풀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서장님과 하윤, 그리고 의문의 존재인 SSS급 익스퍼에 대한 것이겠군요. 이건 천천히 풀어가보도록 하죠.

58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7:46:10

>>55 월하:(◐◐
진짜 싸우면서 베인 상처 긁은거니까 다시 붕대 칭칭 감고 있으면 괜찮답니다. ~-~

59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7:49:28

쉬, 쉴 수가 없어요...(주륵) 쉬고 싶어요...(주륵) 무슨 잠을 자면 10분마다 깨고 5분마다 깨고...(흐릿) 오늘은 집 들어가면 최대한 쉬어야 할 것 같아요ㅠ

60 ??? - 그것은 운명적인 만남...일지도 몰라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57:24


"......"

어느때와 다를 바 없는 힘든 나날. 실험이라는 것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 역사에 길이길이 남고, 이 나라의 영웅이 될 수도 있다는 실험은 오늘도 어김없이 진행되었다. 온 몸에 장치를 달기도 하고, 무언가를 먹기도 하고, 뭔가를 주입하는 것 같기도 했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고 또 반복되니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버티고 이겨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내가 가장 적합한 이기에...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고 말을 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 머리에서는 다른 이들에게는 발산되지 않는 무언가가 발산되는 모양이다. 그것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제대로 나왔을 때, 연구원들은 정말로 기뻐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처럼 웃긴 너무 힘들었다.
언제부턴가, 여동생과의 시간도 점점 줄어갔다. 연구에 참가하고, 실험에 참가하는 나날이 더욱 길어졌다. 동생은 괜찮을까? 그런 걱정이 되었다. 동생을 보고 싶다고 연구원에게 부탁하기도 했지만, 실험이 바쁘니 조금만 참으라고 나에게 말해왔다. 참으로 냉정하기 짝이 없는 말이었다.

모두가 나를 바라보며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나 자신이라기보다는 내 안의 무언가에게 축하를 건네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매일매일 힘든 실험을 하며, 나를 동생과도 만나지 못하게 할 리가 없으니까. 매일 매일, 내 동생은 내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어쩔 땐 모든 것이 끝나고 돌아가면 이미 자고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할 때도 있었다. 물론 내 동생은 어린 아이는 아니다. 내가 19살. 그리고 동생이 15살. 그러니까 내가 없어도... 사실 울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혈육이다. 그렇기에...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니까. 그러니까...

"괜찮니?"

그런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는 이가 있었다. 그 사람은 이 연구소를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매일매일 하얀색 제복을 입고 이곳을 지키는 일을 하는 남성은 매일 매일 나에게 찾아왔고,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그 목소리가 참으로 따스했다. 차가운 느낌만 드는 연구원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듯한 그 눈빛은 마치 내 동생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가까웠다. 매일매일.. 그 사람과 동생이 있었기에 난 버틸 수 있었다. 이런 힘든 나날도...

"네. 고마워요. 저는 괜찮아요."

그렇기에 나는 웃었다.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는 그 사람에게 웃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니까. 아무리 힘들도, 아무리 지쳐도.. 당신만큼은 다정한 느낌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줬으니까.

6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7:57:54

베였는데 왜 병원 안가고 붕대만 감아요! 월하야..!! 8ㅁ8

62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8:00:22

월하야......병원을 가...병원을...8ㅁ8

62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8:01:08

월하야......병원을 가...병원을...8ㅁ8

64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8:05:16

>>59 저런.. 집 돌아가면 푹 쉬어..!
60 헉 :o, 또 떡밥인가! 기존에 생각 했던 거랑 전혀 다르네 음음
61 왜 병원에 안 가냐면 어.. ◐◐.. 나중에 월하에게 물어보도록 합시다. 응응.

65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8:05:18

월하야......병원을 가...병원을...8ㅁ8

66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8:05:39

아니... 왜 3스택이죠(동공지진...

67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8:06:10

그것은 바로 뒤로가기의 힘이다...!

68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06:53

>>>64 엗...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엇을 생각하신거죠? 그리고...떡밥일 수도 있고 의미없는 독백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크로노스의 행동...!

69 헤세드주 (4354114E+5)

2018-01-15 (모두 수고..) 18:07:35

워, 월하야....8ㅁ8(눈물팡)

지현주 어서와요!

으으윽 저는 나중에 얼게요ㅠ 멀미때문에 힘드네여.. :(

70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8:08:20

에드워드: 전 언제까지 머리를 부여잡고 멘탈 약간 금간 연기하면서 이 취조실에 있어야 하나요?
타미엘주: 어.. 지현주가 시간이 날 때까지?
에드워드: 아 좀 극한직업-연기자 그만하고 싶어요.. 밖에 나가면 애들이 울면서 도망간다고요!
타미엘주: 인터넷에서도 엄청 까이고 있지. ㄹㄹㅋ범죄자 드립에서부터.. 얀데레, ㅅ범죄자..드립..음음.
에드워드: 수명이 한 백년은 늘어났겠네요!

7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15:07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푹 쉬세요..! 그리고 에드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18:16:02

푹 쉬다와아아아!
에드워드 ㅋㅋㅋ.....

73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18:24

사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모든 진실을 다 알려주고 싶지만 꾹 참아봅니다. 아직 진행해야 할 스토리가 많으니..!

74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8:22:40

익스레이버 드라마에서 공식 까임캐인 느낌입니다...?

에드워드: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공식 까임캐라니.
타미엘주: 그만큼 연기력이 괜찮았단 뜻이지 않을까..? 시청자들이 그만큼 작중 인물이 느끼는 것에 공감을 했다는 뜻이겠지.
에드워드: ......으..

75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30:21

아니요. 아마 공식 까임캐는 알파와 베타가 아닐까 싶습.... 일단 어그로 엄청 끈 빌런 캐릭터니까요. 그리고 한올 씨..?

76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8:32:36

아 그러려나요.(납득)

저녁 먹어야 하는데 그저께 가져다 놓은 도시락이 없네요. 다 먹어버린 거냐..

7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33:12

그리고 아마 Case 10의 보스님도..무진장 엄청 어그로의 대상이 될 듯 합니다. 네.

78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8:38:34

레주레주 질문 있어요! 지현이는 기존의 테이저건의 사정거리가 자기 능력의 탐지범위를 못 따라와서 고화력 총기류에 사진같은 테이저 셀을 넣고 쏘게 될 것 같은데 'S랭크 경찰' 정도면 허가가 나려나요?

79 아실리아주 (0583156E+5)

2018-01-15 (모두 수고..) 18:41:59

어제 답레를 쓰다가 배터리가 나갔네요 (._. ) 집이 아니라서 충전기가 느렸어요.. ()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학원에 온 아실리아주가 갱신합니다. 투시를 하기 싫으면 일러스트 작업을 하라니..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된다는 건가)(그거 아님)

그리고 기밀이 풀렸군요. 혈육이면.. ㅎㅎ... 그렇군요. 저거였군요.

80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8:45:01

어서오세요 아실리아주! (일러스트 작업.. 뭔가 대단해 보인다 카더라)

81 아실리아주 (7806957E+5)

2018-01-15 (모두 수고..) 18:47:56

앗, 대단하지 않습니다.. (쥐구멍)

8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47:59

>>78 S랭크 경찰은 상관이 없습니다. 막 랭크가 높아진다고 해서 무기가 더 좋은 것이 지급되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단지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이 사용하는 전용 테이저건은 모두의 익스파를 에너지원동력으로 삼아서 발사되는 것이기에 익스파가 강화되니 위력이 강화된 것 뿐이죠. 실제로 경찰이 사용할 수 있는 총기라면 그게 무엇이건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79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저녁이에요! 여행 가셨었군요. 그런데..답레를 쓰고 스토리 참가를 하신 거예요?!(동공지진) 그리고...아실리아주가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지 조금 불안해집니다...

83 아실리아주 (7806957E+5)

2018-01-15 (모두 수고..) 18:54:27

>>82 앗, 아뇨. 어제 새벽에 잇던 것 답레를 쓰다가 배터리가 죽었어요.. (쾅) 네, 강원도 쪽에 잠시 다녀왔답니다 ;>

으음.. 글쎄요, 전 뭘 상상하고 있을까요 :> (?)

8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8:59:28

>>83 어..네..그러니까 제 말은 여행을 가셨는데 스토리 참가에 답레를 쓰셨습니까..라는 의미...(시선회피)

음..그리고 이것으로 서하가 가지고 있는 모든 비설이 다 공개가 되었습니다만..네..서하는 마냥 선량한 이는 아니랍니다. 일단 기밀임무 자체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모두 말하면 아마 아롱범 팀이, 그리고 아실리아가 정말로 크게 실망할지도 모른다고 서하는 생각하고 있고 말이죠.
그럼 저것으로 충돌이 일어나느냐...? 글쎄요. 그건 노코맨트로...

85 지현 - 새 파트너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03:43

"이 지현 경위님 맞으시죠? 상부에 요청하신 물건 배달왔습니다, 요구하신 테이저 셀, 작은 크기, 성능 좋은 조준경 등등 어지간한 조건은 다 만족할겁니다."

주문한지 겨우 한나절이나 됐다고, 벌써 내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전부 채운 총이 배달되었단 연락이 왔다. 익스파로 강화가 되는 진압용 테이저 셀 탄환, 성능 좋은 조준경, 10발들이, 작은 크기, 긴 사정거리, 소염 및 소음 효과, 빠른 탄종교체 등 내 능력을 보조해줄 수단이자 파트너기에 절로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모두 해당되는 좋은 파트너가 온 것 같아 다행이다.

86 지현 - 새 파트너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03:59

.

87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04:18

어랏 사진이 왜 안올라가지(흐릿

88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04:46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1/VSSM_Vintorez_6P29M_-_4thTankDivisionOpenDay17p2-20.jpg

89 꽃돌이 (83278E+60)

2018-01-15 (모두 수고..) 19:05:18

호에에에에에엑 (나풀나풀(화분에서 피어남

90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06:38

어서와요 로제주! 화분이 마르지 않았으려나요..(물뿌리개를 들고 화분을 살핀다)(농담)

9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9:06:40

........저거 저격총 아닙니까...저거...(동공대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저녁이에요! 그리고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사라지겠습니다!

92 꽃돌이 (83278E+60)

2018-01-15 (모두 수고..) 19:08:22

>>90 다행이게도 아직은 흙이 촉촉하답니다!

반가워요! 그리고 스레주 다녀와요!

93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09:38

로제주 어서와요!

>>91 지현이의 지금 랭크라면 분명 권총에 테이저셀 넣는걸로는 불만족일 것 같아서...

94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10:19

다녀와여 스레주!

이제 밀린것들을 어서 해치워야 되는데...

95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11:20

어...타미엘주 우리가 어디까지 돌렸었죠(동공팝핀뿌셔

96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13:56

다녀오세요 레주! 어. 지현주 복사한 거 올려드릴까요..?

97 지현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14:11

넵 부탁드려요!

98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14:25

34판의.. 790대.. 즈음이었을 거예요. 음음.

99 아실리아주 (7806957E+5)

2018-01-15 (모두 수고..) 19:15:08

>>8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사)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죽음)

실망은.. 일단 저 임무가 임무이니만큼... 으음. 그리고 충돌이라, 걱정되네요 (._. (착잡)

일단 전 그림 좀 그리러 가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답레 들고 돌아올게요 :>

100 아실리아주 (7806957E+5)

2018-01-15 (모두 수고..) 19:16:01

지현주, 로제주 어서 오세요 :>

101 에드워드-지현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16:30

"헤세드.."
고개를 숙인 에드워드에게서 짐승이 그르렁대는 듯한 낮고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이를 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고개를 든 에드워드의 눈은 광기로 녹빛과 푸른빛이 섞인 형광빛같이 불타고 있었지요.

"그 이름.. 나의 타미엘이 수없이 불렀지. 내 타미엘을 울리다니. 용서 못해. 그가 올 리. 가 없다고 수없이 반복해서 상흔을 남기며 말해줬는데도 말이야.."
"멍 하나하나. 정말 아쉬웠어요. 알았다면 전에는 팔이었으니 도망 못 가게 바로 다리부터 부러뜨렸었어야 했는데."
부르면서 울어버렸는데도. 울린 헤세드란 놈은 나쁜 놈이지..라고 그르렁대며 중얼거렸지만. 근본 원인은 본인에게 있으면서. 뻔뻔하기 그지없네요.

"타미엘 마음에 터럭만도 못하다고? 아냐. 그럴 리 없어. 좋아한다. 라고 분명히 그에게 들었었단 말이야."
"하. 하.. 그래서. 난 그 마음을 섹슈얼을 수단으로 썼던, 약물을 썼던 간에 돌릴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기도 전에 너네들이 체포해서 완전히 망쳤어! 너희들은 마음을 돌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면서도 날 방해했으니까."
낮고 울리는 웃음소리는 약간 실소에 가까웠습니다. 그에게 들었었다는 말을 몇 번 더 반복하더니 이마를 두 손으로 짚었습니다. 수갑 때문이었겠지요?

//살짝 추가해서 올립니다아..

102 에드워드-지현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22:32

다녀오세요 아실리아주우..

103 지현 에드워드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29:26

"......"

흐으음, 뭔가 쎄한데...조금 진정한 후에 그의 말을 들어보니, 미쳤다...라기보다는 미친걸 꾸며냈다, 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든다. 능력을 좀 사용해봐야 하나. 호흡, 손의 움직임, 안구의 운동 같은걸로 저것이 진짜 미친 것인지, 아니면 미친 연기를 하는 것인지 구별이 가능하니까. 일단 능력을 사용한 채로 조금만 더 떠보자. 혹시 광증의 스펙트럼이 좀 독특한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그래, 넌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했고...지금 여기서 취조나 당하고 있지."
"그런데말야, 과연 '그'는 네편이었을까?"
"모든게 헤세드라는 남자와 '그'가 짜고 친거라면?"
"넌 거기에 순진하게 낚인거라면?"

과연 이 말에 어떤 행동으로 대답해주려나. 그 호흡, 눈, 손, 네 모든 행동은 진실을 말할까, 거짓을 말할까?

104 에드워드-지현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19:39:55

그에 대한 것을 듣고 헤세드랑 연결하였고.. 실낱같은 이성이 거의 끊긴 듯이 지현을 향해 흔들리는 눈으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아니. 거의 소리치듯 절규에 가깝군요.

"거짓말. 거짓말 하지마! 그가 헤세드란 놈이랑 짰을 리가!"
"그가 헤세드를 알았을 리가. 이미...이미..!"
광기에 절어서 시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소리쳤습니다. 이 말에서는 '그'에 대한 굉장한 신뢰감.. 약간의 동경.. 그러나.. 미약한 두려움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가. 아니. 그가 그럴 리가 없다고! 타미엘은 분명 나를 조금은 좋아하고 있다고 했단 말이다. 나에 대해서 죄책감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도 해줬다고! 네가 뭘 안다고 그딴 식으로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타미엘을 데려올 수 있었어! 그 마음을 전부 내 걸로 만들 수 있었다고! 그가 그녀에게 약간 했던 것처럼!"
정신 나간 듯이 소리치면서 애꿎은 테이블을 쾅쾅 내리치는 게 정말로 반쯤은 이성이 나가버린 것 같았습니다. 시선도 굉장히 흔들리며 지현을 향했다가 허공을 향했다가. 어지러웠습니다. 물론 그가 그녀에게 한 것은 에드워드처럼 천박하고 드러나기 쉬운 것이 아니었지만요.

105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19:45:0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음..음..흥미진진한 일상이 보이는군요. 이거.

106 지현 - 에드워드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19:52:01

"글쎄, 뭘 아느냐고?"

과연, 그에 대한 믿음은 동경이라고 해도 될만큼 무서울 정도로 높고, 약간 두려움에...거기다가 이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믿을 정도라면 굉장히...이건 강력계 수사에서 굉장히 자주 보이는 패턴인데, 농담삼아 코드:토사구팽이라고 부를 정도로.

"난 말이야, 적어도 7년동안 강력계에서 썩어온 사람이거든? 믿었던 이의 말만 믿고 범죄를 저지르다, 붙잡혀와서 배신당했다고 깨닫는 사람을 무척이나 많이 봐왔거든. 아, 설마. 넌 해당이 없을거라 생각한건가? 이봐, 세상은 그렇게 녹록치 않아."

그럼에도, 그의 반응에도 이상하리만치 알 수 없는 뭔가가 켕겼다. 어쩌지... 잠시 고민을 하던 나는, 블랙미러에 주먹을 쥐고 노크 세번, 잠시 취조를 멈추되, 녹화는 멈추지 말 것이라는 신호를 말 사이에 섞어 범인에겐 훈계처럼 보이게끔 하고, 잠시 빠져나오기로 하자. 이건 나 혼자의 판단으론 무리야, 같이 영상판독을 봐줄 사람이 필요해.

"잠시 쉬어둬, 마실거나 밥 필요하면 뒤에 유리 보이지? 거기다 대고 말하면 수사관이 와서 밥시켜줄거다."

녹화는 꺼둘게, 맘놓고 쉬어. 그렇게 거짓을 덧붙이고 나는 취조실에서 나왔다.

//마지막 반응 부탁드려요!

107 이름 없음 (935572E+60)

2018-01-15 (모두 수고..) 20:04:01

월하가 외식 하러 나온 밖에서 잠깐 갱신합니다!
이따 늦게 돌릴 사람 있음 좋겠는데, 아 음. 일단 다녀올게!

108 아키오토 센하-벽을 뚫고 다니는 일본의 여경 (6931214E+6)

2018-01-15 (모두 수고..) 20:04:39

S랭크로의 성장. 그것은 충분히 극적이었고, 그만큼 어이가 없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보다도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온 것이 있었다. 아아, 그래. 불꽃. 커다란 불꽃의 소용돌이. 나는 그 절경을 향해 웃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불타던 집. 불타던 그 사람. 잊어버렸다가 예전의 웃기지도 않는 일로 다시 떠올릴 수 있었던, 그 사건.
그 사건은...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입꼬리는 올려 뒤틀린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차갑게 정색하고 으득, 이를 갈았다. 그 불꽃은 분명 절경이었만, 어차피 그것도 결국은 의미가...
역시 그 인간은 지옥에 떨어뜨려야해. 허공을 노려보면서 감정을 차분하게 가지려고 하였다.

아니, 그런데 잠깐.
S랭크로 성장하면서 나는 접촉한 적이 있는 것, 그 어떤 것이든지 원하는 때에 폭탄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는 건.
그 생각에 젖어든 나는 기뻐하였다. 겨우 차분해진 감정이 또 다시 흥분하였다. 하하, 아하하하.
당장 오른손을 손가락을 튕기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뭘 터뜨릴까. CPH사? 아니면...코미키 가의 주택?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손가락을 튕길 기세였다.
하지만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가 나를 멈추어세웠다. 몇 번이나 울려펴지는 경쾌한 짧은 멜로디에 현실로 돌아왔다. 이성을 되찾은 나는 휴대폰을 들어 나른한 눈으로 라인을 켰다.
星山夏美. 네 글자가 보였다. 그 녀석으로부터 온 메시지다.

[좋은 저녁! 좀 오랜만이네~ (*´ ワ `*)"]
[요즘 잘 지내? 일은 안 힘들고?]
[나는 괜찮아!]
[아, 그리고 단서도 좀 잡아냈고.]
[좋아! v('∀´v) ]
[아아, 근데 진짜 단서 안 남겨준단 말이야, 그 자식. ( #`Д´)]
[짜증나아...]
[아무튼 말이지!]
[조금만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
[조만간에 한국으로 갈 거야.]
[여기저기 구경할 거야~]
[성류시도 들를 거야.]
[길게.]
[그야 센하 오랜만에 보고 싶으니까 (´▽`)]

...일본어와 이모티콘을 섞으면서 엄청나게 보냈다. 나는 옅은 미소를 부드럽게 지으면서 한숨을 가볍게 내쉬었다.

[오랜만이네.]
[이쪽도 문제없음. 단서는 수고했어.]
[오는 건 알아서 해.]
[난 상관 없으니까.]
[비행기 추락 안 하기를 빌어.]

보냈더니 금방 답장이 온다.

[엣, 뭐야 그거 불길하게! (;◔д◔ )]
[아무튼 금방 갈테니까!]
[기다려~ ٩(ˊᗜˋ*)و]

[그래.]

호시야마 나츠미. 나보다 한 살 어린 여성으로, 일본에서 경찰로 활동하고 있다.
A랭크 익스퍼이다. 능력명은 프리 패스(Free Pass). 여러모로 유용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녀석...오늘은 내 이성을 되찾게 해주었네. 돌이키지 못할 실수를 저지를 뻔하였다. 이마를 짚다가 무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벌써 어둑해지고 있다.

//잠시 갱신! 독백이랑 같이!

109 에드워드-지현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04:40

"아냐. 그럴 리 없어. 없다고."
정말로 배신했다면. 그는 왜..라고 말하다가 고개를 숙이고 내가 너무 미숙했던 탓이야. 라고 계속. 반복해서 중얼거렸습니다. 녹화를 꺼둔다는 말에도 고개를 들지 않고 취조실에서 그러니까. 누군가가 나가자

"으아아아!!"
거의 반쯤 마친 듯 의자를 내리치지를 않나. 테이블을 걷어차지를 않나. 한참을 그렇게 난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지칠 즈음에. 뭐라뭐라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답해줘! 배신했을 리가 없잖아!"
"당신은 어째서 나에게 그런 시시콜콜한 걸 가르쳐 준 거야!"
"아냐. 당신은 너무 잘 알고 있었잖아. 어째서. 아니. 난 당신에게 인정받았던 게 아니야?"
허공에 외친 다음 머리를 부여잡고 그니 당신이니 중얼거렸습니다. 신뢰감이 살짝 흐트러진 이후에는 그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 두려움.. 존경..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에게 매혹된 듯한 감정도 존재했습니다.

//야압..? 마지막 반응입니다!

110 에드워드-지현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07:20

센하주랑 월하주랑 안녕하세요!

111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20:08:18

타미엘주 수고하셨어요! 와 진짜 에드워드 종잡을 수가 없네요...

11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0:10:02

다녀오세요 월하주!! 맛있는 거 드시고 오세요!! 그리고 센하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센하...너..너무..불안하잖아요... 저거...(동공지진)

여담이지만 위키에 용어 설명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도 업데이트. 그리고 서하의 기타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13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10:09

지현주도 수고하셨어요!

아. 이제 독백 올릴 수 있겠다(사실 아직 다 안씀)

11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0:10:32

그리고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115 지현주 (5538145E+5)

2018-01-15 (모두 수고..) 20:11:19

센하... 센하야... 8ㅁ8

116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0:16:59

스레주는 잠시 간식을 좀 사오겠습니다!!

117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20:49

다녀와요 레주!

118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0:42:13

그리고 꿀맛 감자칩을 사고서 스레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119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45:25

오오. 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 행사를 하고 있단 소문을 얼핏 들은 것 같네요... 맛있겠다..(의문의 죽을 보고 안 먹으려 듬)(도망)

120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0:47:54

꿀맛 감자칩이 요즘 행사하나요? 음...어차피 유행 다 지났으니까 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겠네요!

121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0:53:19

그걸 사면 웨하스 하나를 더 준다.. 라던가..인 걸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하. 내 과자... 내 군것질거리..(의문의 죽을 본다)(먹으면..먹으면..)

12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1:00:04

.....그럼 어서 죽을 드세요! 타미엘주!!

123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1:14:14

타미엘주:....이 죽 누가 끓인 거야..
동생: 음... 나.(눈치)
타미엘주: (고 모 빙의) 밥이 이따위 맹탕에 밑은 탄 죽이 되려고 길러진 줄 아냐! 니 눈에는 이 새카만 게 보이지도 않음? 게다가 간은 왜 이따위야! 탄 쓴 맛에 짠 맛까지 아주 대환장쇼네! 처음 비주얼을 봤을 땐 좀 묽은 죽이라서 층이 분리(중략)
....이딴 식으로 레시피 무시하고 끓일 거면 차라리 사와.(지침)

동생이 끓인 죽이 아주..(먼산) 그래도 어머님이 끓여주신 죽은 그나마(정말 그나마) 괜찮았으므로. 먹었습니다.

12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1:15:21

......(동공지진) 그것은 물체 X였던 것입니까?!

125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1:18:33

후후. 하윤이의 건강즙은 건강해지기라도 하지 이 죽은 먹었다간 위를 버릴 맛이었습니다. 안 먹어서 다행이다..

126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1:19:36

....세상에...세상에나..... 고..고생 많이 하셨어요...(토닥토닥)

127 지현주 (0202844E+5)

2018-01-15 (모두 수고..) 21:43:57

갱신합니다 얍얍!

128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1:44:18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129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1:47:44

어서와요 지현주!
에디는 이제 헤세드한테 털리면 이제 출연 끝이군요!

에드워드: 해방이다! 해방! 축배! 이예에에에에에!
타미엘-TO: 난 언제쯤이면 가능하려나...

130 헤세드주 (6741125E+5)

2018-01-15 (모두 수고..) 21:50:59

어째서 마법의 약을 먹었는데도 잘 수 없는 겁니까....(머리박)


갱신해여(,_, )

13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1:53:50

>>129 오오!! 오오오오! 털려라! 에드워드! 어서 털려라!!

>>130 .....(동공지진) 헤세드주...일단 어서 오세요. 그리고 괜찮아요..?!

132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1:54:04

헤세드주도 어서오세요!

아. 그런 현상.. 가끔 있지요..빨리 푹 자야 잘 나을 텐데.. 타미엘주는 관례같지만요..(지금도 약발이 받는데도 몸만 늘어지지 정신은 멀쩡하다 카더라)

133 헤세드주 (6741125E+5)

2018-01-15 (모두 수고..) 22:05:24

에디... 에디와도 만나봐야 하는데..... 후후후후....(흐릿)

저, 저는 아마도 괜...찮겠죠...? 다시 자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욥8ㅉ8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데에에에에에에...(흐려진다)

134 유혜 - 센하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22:06:10

유혜주 갱신 (얼어있다
조금 이ㅛ다 답레 드릴겡요오......

135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2:07:48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어..어서 몸을 녹이세요..! 그리고 헤세드주는...부디 푹 쉬세요..! 8ㅁ8

136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2:12:51

어서와요 유혜주!

헤세드주는 푹 쉬시고요..

13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2:26:00

오늘은 이전보다 날씨가 좀 따스하다고 느끼는데...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138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2:39:42

밖에 안 나갔으니 모르겠지만요..? 조금 따뜻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수요일에 비온다고 해서 그런가..(아님)

139 유혜 - 센하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22:39:43

“ 그럴 필요까진 없고, 보기 좋게 당했네. “

원래 그리 겁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는데, 유혜가 피식 웃으며 대꾸했다. 이내 제 발 밑에 보이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왼발과 오른발을 가볍게 들어찬다. 그녀 나름대로 기쁘다는 신호였으니,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이미 그 얼굴에 미소들이 피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그러게. 뭐, 센하도 없으니까. “

이번을 처음으로 치자는 그의 말에 유혜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같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게, 돌이켜 되짚어보면 어째서일지 친구들과의 추억이 텅 비어있는 그녀였다. 그다지 행복한 추억도,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도. 모두 텅 비어 겨우 몇 개를 짚어낼 수준이었다. 그마저도 성재와 센하, 그리고 찬경이ㅡ 아, 더 이상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기에 그녀가 작게 고개를 흔든다.

“ ...그런 걸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

놀란 눈초리로 그를 잠시 바라보더니, 다시 밝은 웃음을 지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유혜였다. 거의 다 식은 붕어빵은 그래도 맛있었다. 팥은 달았고 기분은 좋았다. 초콜렛과는 또 다른 단 맛이었다. 리프트를 타면서 붕어빵을 먹는 일은 오늘이 또 처음이었기에,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간다.

“ 붕어빵 맛있네! 리프트에서 붕어빵을 먹기는 또 처음이다. “

유혜가 미소 가득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이제 곧 리프트가 도착지점에 다다르고 있었고, 슬슬 내릴 채비를 해야 할 지점이었다. 유혜는 제 팔에 끼워둔 보드를 다시 품에 안고 점점 다가오는 하차지점을 바라보던 시선은, 다시 센하에게로 향한다.

“ 자, 이제 보드 타겠다! “

내일 겪을 근육통 걱정도 미리 해놔야겠다, 라고 유혜가 조용히 중얼인다.

140 유혜 - 센하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22:40:05

이전보단 따뜻하지만.....(그래도 춥다

14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2:43:19

제 기준으로는 오늘 잠깐 밖에 나갔는데...진짜 이전보다 따뜻했어요. 그다지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묘하게 신기했답니다..와아...

14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08:11

음..음..오늘은 평소보다 조용한 느낌이로군요..

143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11:16

안녀엉

14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13:51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145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3:16:23

어서와요 월하주!

146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17:32

외식은 맛있게 잘 하시고 오셨나요? 월하주?

147 메이비주 (7841399E+5)

2018-01-15 (모두 수고..) 23:21:51

뇨롱

148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22:22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밤이에요!

149 메이비주 (7841399E+5)

2018-01-15 (모두 수고..) 23:23:43

안녕하세요!

150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23:58

안녕안녕! 응응 외식 되게 잘 다녀왔어.
메이비주 어서와!

151 메이비주 (7841399E+5)

2018-01-15 (모두 수고..) 23:26:06

(손 흔들

152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28:13

외식 잘 다녀왔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네요! 어떤 것을 드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153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3:34:45

메이비주도 어서와요!

웹박수는 익명의 질문이나 독백 같은 건 그냥 보내면 되는 건가요? 으..음..(웹박수 형식이 처음 보는 거라 굉장히 어색하다)

15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36:52

>>153 네! 그냥 보내면 됩니다!

155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41:04

아 이제 봤다. 닭갈비 먹었어 응.

156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43:27

닭갈비라...! 오오! 저 닭갈비 진짜 좋아하는데..! 으윽...먹고 싶어요!!

157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46:38


개인적이지만... 익스레이버 후반기가 TV로 방송이 된다고 한다면 여는 테마곡은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막스 부분에는 막 R.R.F 멤버들과 아롱범 팀이 능력을 사용하면서 충돌하면서 쾅쾅..하는 효과라던가...?

158 메이비주 (7841399E+5)

2018-01-15 (모두 수고..) 23:52:47

오오

159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53:28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오오라고 하면 제가 부끄럽습니다..(흐릿)

160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53:44

스레주도 닭가비 좋아하는구나 ~-~.. 디게 맛나지 닭갈비.. 들어간 떡도 되게 맛나구..

161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54:56

>>160 네. 네! 진짜 닭갈비는 진리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162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58:15

지금 듣고 있는데 되게 괜찮은 느낌..

163 이름 없음 (0929145E+6)

2018-01-15 (모두 수고..) 23:58:38

161 진리의 닭느님 오오.... (찬양)

164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23:59:41

>>162 ...그냥 듣다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올린건데 의외로 평가가 좋아..?!

>>163 그렇습니다. 진리의 닭느님...닭느님을 찬양합시다!

165 타미엘주 (7390647E+5)

2018-01-15 (모두 수고..) 23:59:50

진리의 닭느님! 내일...내일...음...(나가고 싶은데 가능하려나..)

16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04:54

나가고 싶으면...마음껏 나가시면...아아..아직 몸이 덜 나으셨군요..타미엘주... 8ㅁ8

167 울프주 (6180577E+6)

2018-01-16 (FIRE!) 00:04:59

갱신~ 야근하고 술자리 불려갔다왔더니 이시간이네...히히힣

168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05:26

이벤트 시작 레스에 넣는 곡도 그렇고.. 되게 잘 어울리는걸 :p
내일..내일.. 나갈 수... 있지 않을까

16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05:38

저..저런..울프주..야근하셨어요? 일단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170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07:42

울프주 어서와!

171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10:55

되게 오늘은 밤 새고 싶은 느낌

17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11:56

>>170 >>171 아니요! 주무셔야죠! 월하주...!! (동공지진)

173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12:47

잠 따윈.. 잠 따윈 ((
하지만 음음. 돌리거나 아니면 스레 정주행 하거나... 하면서 밤 새고 싶은걸.

17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0:13:43

어서와요 울프주!

17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14:05

>>173 스레 정주행이라니... 월하주..엄청나군요. 스레주가 체력이 좋다면 같이 밤을 새겠습니다만..스레주는 내일 아침 11시에 어디 좀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할 운명..(흐릿)

176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00:16:07

슬쩍 갱신합니다! 제가 지금 타자가 익숙치 못한 태블릿이라서 답레는 당장 못 드릴 것 같아요 유혜주...;ㅁ; 죄송합니다아...

177 울프주 (6180577E+6)

2018-01-16 (FIRE!) 00:17:07

헉 잠깐 사이 졸아따 안돼 클렌징해야해

오자마자지만 이만 드가께용 뇽뇽

17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18:12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울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79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19:06

175 그냥 이전에 돌리던 거 다시 보고 뭐 ~-~.....
내일 아침에 나가야 한다면 일찍 자랏

센하주 어서와!
울프준 잘자구!

180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00:19:16

다들 안녕하세요!
울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81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0:23:59

뀨뀨!

18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24:27

>>179 아니요! 아직 안 잘겁니다! 아직 안 잘 거예요!!(도리도리)

>>181 뀨뀨? 뀨뀨뀨! 뀨!

183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24:56

182 자자 우리 스레주.. (이불을 덮어준다
181 (쓰담쓰담

184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0:26:59

뀨뀨뀨!!

18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27:01

아...아니..아직 안 잘 거예요!! 정말로..! 강제로 재우려고 하지 마세요..!(동공지진)

186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28:13

184 (개껌을 내민다
185 전기장판과 포근한 이불이 스레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후후..

18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28:36

>>186 ..........(동공지진) 월하주가 지금 저를 강제로 재우려고 하고 있어?!

188 센하와 성재의 유쾌한 만담(1) (7696209E+5)

2018-01-16 (FIRE!) 00:28:41

성재: 아아, 심심하다.
센하: 그래?
성재: 어, 심심해. 우리 유치한 놀이 하나 할래?
센하: 아니.
성재: 역할 놀이 해보자고. 난...어제 로또에 당첨돼서 벼락부자된 백수.
센하: 엄청 상세한 걸...나는...네비게이션.
성재; 네비게이션?
센하: 어, 불만 있냐?
성재: 물도 있어.
센하: 다른 건?
성재: 몰라. 아무튼 해보자, 역할 놀이.

(센하주는 심심해진 나머지 이런 짓을 한다)(태블릿 타자 힘들다)

189 센하와 성재의 유쾌한 만담(1) (7696209E+5)

2018-01-16 (FIRE!) 00:29:07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19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30:38

............귀..귀엽군요.저 둘..!

191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0:31:35

개껌이라니.. (울망

192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32:31

ㅎ-ㅎ, 일찍 자야 건강에 좋으니까. 응. 아 맞아. 스레주 나 질문 하나 있는데
일반인에게 익스파 쓰는 거 들키면 어떻게 돼? 요원님들이 와서 일반인은 기억소거 뿅뿅하고 들킨 익스퍼는 잡아가나..?

193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33:21

네비게이션으로 역할 놀이...
개껌이 싫다면 여기 참치캔과 어... 음.... 치즈도 있단다.

19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34:03

>>192 요원님들이 와서 기억소거를 한 후에 익스퍼에겐 주의를 줍니다. 조금 주의하라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만약 그 정도가 심해지면 따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너무 심하면 벌금을 물리기도 하고요.

195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0:35:41

뀨뀨!! (참치캔! 치즈!

196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00:36:05

지현주 갱신합니다!

지현이같은 겉으로 눈에 띌 일 없는 능력은 익스파를 조사해서 주의를 주나요???

19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40:36

>>196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음.. 기본적으로 요원들은 익스파 탐지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 것으로 능력을 쓰는 것을 탐지한답니다. 그리고 무조건 능력을 쓴다고 주의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이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기본적인 조건이에요. 일단 익스파가 탐지가 되면, 근처에 있는 요원이 그곳으로 출동하고 상황을 파악한답니다. 그리고 딱히 민간인에게 들키지 않으면 넘어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래도 조금은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기도 한답니다.

198 센하와 성재의 유쾌한 만담(2) (7696209E+5)

2018-01-16 (FIRE!) 00:41:00

성재: 네비게이션아, 내가 고민 상담 하나만 할게. 돈이 많아져서 그런지...여자가 자꾸 꼬이는 것 같아. 어떡하지, 어쩔 수 없이 다 받아줘야겠지?
센하: 잠시 후에 유턴하십시오.
성재: ...뭔 소리야.
센하: 잠시 후에 유턴하시라니까요.
성재: 네비, 미워.
센하: 너님이 제 때 유턴을 안 하셔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성재: 그래서 바뀐 결과는...?
센하: 잠시 후에 유턴하십시오.
성재: ......

투 비 컨티뉴...☆

199 센하와 성재의 유쾌한 만담(2) (7696209E+5)

2018-01-16 (FIRE!) 00:42:07

지현주 어서오세요!

200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00:42:17

역시 우리스레는 밤새벽 스레군요...(엄지척
유혜주가 흐물흐물 갱싱합니다....

20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44:2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하야..! 성재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202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44:51

195 자 먹으렴 (쓰담쓰담
196 어서와!
197 아 헉. 능력 쓰면 바로 찾아오시는구나..

203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45:14

센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주 어서와!

20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0:47:27

다들 어서와요!

의외로. 보내려고 했는데. 글자제한이 좀 있군요... 에버노트씨. 감사합니다.

생각하기엔 딱히 비설은 아니지만. 먼저 보내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20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49:04

>>204 일단 보긴 했는데... 접근 거부가 뜨네요. 아무래도 공유제약이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타미엘주!

20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50:32

그리고..오늘은 새벽이니까 레주 보너스를 드립니다. 앞으로 나올 전투 브금 중 하나를 공개해드리죠...!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1.S급 익스퍼 범죄자 전 브금
2.??? 전 브금
3.최종보스 1차전 브금

이것밖에 없어..솔직히..(동공지진) 공개 안 된 것이...

207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0:50:33

칽... 하나씩 다시 보내겠습니다.

208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52:18

비설.. 월하도 보내볼까 :p
엄엄 난 2번! ???가 되게 궁금해.

209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00:54:39

오늘은 일찍 자야하지만... 잠이 안오네요 (반__짝

21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0:56:07

일단 2번이 한 표인가요? 그리고 유혜주...?! 그럴땐 주무셔야죠...!! 잠이 안와도!

211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0:56:26

☆-★
그럴땐 엄엄. 밤을 새는 것이다. (?

21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0:57:45

이번에는 되려나요오...으윽.. 솜노트에서 확인했을 땐 잘만 되던데..(본인 폰인 걸 간과한 것 같다)

213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00:57:50

>>210 아닙니다 이럴 때는 몸을 불사지르라고 배웠어요! (??

>>211 역시 그렇죠!!! (하이파이브

214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0:59:36

좋겠다.. 다들 비설도 있고

215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01:01:06

>>214 그러게요....(´;ω;`) 나도 풀고 싶...... (이 스레에서 제일 적은 양의 비설을 제일 빠르게 풀어버린 사람

21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01:52

>>212 확인했습니다.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그대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4 에엗...ㅋㅋㅋㅋㅋㅋ 비설이 없을 수도 있죠! 애초에 메이비는 케이스가 배정되어있기도 하잖아요?

217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1:03:04

호에? 케이스요?

21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03:45

그러므로 독백을 올릴 것입니다..? 사실 헤세드랑 에드워드 돌린 다음 완전 퇴장한 다음 올리고 싶었지만.. 헤새드주가 좀 바쁘고 아파보여서.. 일단 먼저 올리져!

21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05:26

>>217 전에도 말했다시피 Case 11은 메이비와 센하와 악연이 있는 범죄자가 나온답니다.

22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06:15

더 의견이 없다고 한다면....2번.. ??? 전의 브금을 미리 서비스로 공개해보겠습니다!

221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1:08:16

아, 악연...! 원수!

22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09:16

>>221 네. 그 백화점 터트린 범죄자님이 등장합니다. 한올 못지 않게 인성 상태가 안 좋지만 말이에요.

22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11:03


아무튼 케이스 극 후반부에 나오게 될 ???와의 전투 때 나오는 브금입니다. 사실 이 브금은 스레 초기에도 공개한 적이 있지만 말이에요. 이 브금이 나오면 극후반부라고 말이죠. ???가 누군지는 철저하게 비밀입니다. 하지만 이 전투가 최종전투 제외하고 2번째로 어려운 전투입니다. 그리고.. 최종전투 제외하고 가장 어려운 전투는 델타. 그렇다고 합니다. 결론은..그때까진 그냥 무난무난한 난이도이니 다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24 ῥίζα γὰρ πάντων τῶν κακῶν ἐστιν (7325139E+5)

2018-01-16 (FIRE!) 01:12:10

https://youtu.be/1MPBnVU8_I4
OR...
https://youtu.be/ZApi_e0WKN8

정말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나를 거부했던 걸까.. 에드워드는 타미엘을 정말로 좋아했다. 사랑했다. 다만.. 그 사랑은 소유욕에 가까웠다는 게 문제였지만요. 사랑의 6가지 종류 중 mania에 가까운 그런 사랑.. 그 연구자가 말했던가요? 그 6가지 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뒤틀리고 결함적인 사랑이 될 것이라고.. 그리하여 뒤틀림과 결함은 그 존재를 아주 희미하게 드러냈고, 한번 드러난 것은 급격히 크기를 키워나가기 시작했지요. 그것은 처음에는 타미엘 또한 그런 결함과 뒤틀림을 가지고 있었지만. 에드워드가 너무 큰 결함과 뒤틀림을 가져버렸기 때문에, 스리슬쩍 묻혔습니다. 그리고 타미엘은 좋아하게 되어버렸고요.

...그런데. 누가 그 뒤틀림을 크게 만든 걸까요?

분명 타미엘이 에드워드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죄책감에 가까웠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요. 분명 그런 감정이 존재하기는 하였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감정을 이용하기로 생각한 것은 에드워드가 처음은 아니었으며, 창의적인 방법조차도 아니었어요.

"조금 지켜봤는데. 어린 친구는 '저것들'을 갖고 싶은 거려나?"
그는 마치 갑자기 나타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마치 공간을 이동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정상적으로 걸어왔는데.. 어째서 그런 느낌이 들었던 거지요?

"'저것들'이라뇨. 제 타미엘인 걸요. 아버지란 사람이 그런 말을 써도 되는 건가요?"
타미엘의 아버지는. 정말로 젊었습니다. 동안인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일 거라고 지레짐작하기는 했지만.. 의중을 전혀 읽지 못할 것 같은 노련함은 그 구분마저 애매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한 번 항의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고는 에드워드에게 한발짝 다가왔습니다. 아니. 한발짝이었나요? 순식간에 가까워진 것만 같았는데.

"저런. 너무 열내지 말라고.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가르쳐줄까 어린 친구?"
사이렉스는 각각 색이 다른 눈을 곱게 휘며 에드워드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허리와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신.. 왠지 불길해."
에드워드는 뒷걸음질쳤습니다. 하지만... 지독히 끌리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정도로 매혹적인 제안이었는걸요. 자신과 닮았다느니. 하는 소리라던가. 자신도 올람을 붙잡았다라던가. 하는 것에 매혹되었으니까요. 결함과 뒤틀림을 잡아낸 그는 희미하게 웃으며 눈을 가리고 속삭였습니다.

"어린 친구. 저것들이라고 칭한다 해서 본질이 달라지는 건 아니잖니. 나는 올람을 사랑하는 거지, 저것들을 사랑하는 게 아니야."
"다만..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호를 하고 있을 뿐이지.."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사람을 홀리는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습니다. 어디선가 키득대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 같기도 하였는걸요.

"분명 너를 아직 좋아하고 있을 거란다."
"너와 헤어진 것에 죄책감마저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말이야..."
"더 듣고 싶다면..자.. 여기 있단다. 조금은 참는 게 어떨까?"
에드워드에게 확신을 불어넣으며 말하고 설득하는 척하는 듯 부추기는 목소리는 악마와도 같이 나긋나긋하며 달콤했고. 속삼임을 불어넣는 그 미소는 요염했습니다. 전혀 나이들어보이지 않고 젊어보이는 그의 매력은.. 끔찍하게 사람을 사로잡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가 좀 더 순진했다면 옴므 파탈이 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고, 그가 좀 더 악독했다면 사악한 일을 몰아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올람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그는 절대 선한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저 사람은... 저번에 네헤모트랑 같이 있던.."
올람은 에드워드를 힐긋 보았습니다. 그와 같이 있던 딸을 생각해서였는지. 병색이 완연한 얼굴에 약간이나마 희미한 생기가 돌기는 했지만, 금새 사라져버렸지요. 사이렉스를 믿고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사실은... 저 밑바닥에서부터 의심과 의문이 속속 들어차는 것일까요?

"뭐. 저것들을 갖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약간의 말을 해준 것 뿐이예요."
"그러면 올람. 오늘은 어디로 가보는 게 좋을까요?"
그는 그런 것에 아무것도 상관없다는 양 꾸며내지 않은 천진하기까지 한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로 올람의 손을 잡고 이끌었습니다.
올람은 저것들.. 이라고 칭해진 것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분명 알았다면 그 약해진 것은 더욱 타격이 컸겠지요. 아니. 이미 의심하고 있다 하여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것을. 그냥 포기한 것이거나 분명한 사실을 외면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질투일까나. 증오일까나. 아니면 둘 다일까."
정말 행복해 보이도록 만들어놓았는걸. 게다가 그것은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고 말이야. 보람이 느껴지도록 행동해보렴. 저것아. 아니다. 약속은 지켰으니. 그릇이라고 불러주는 게 좋을까.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건 누구지?

22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14:30

어...저거..저에게 보내준 바로 그 독백이로군요...(끄덕) 음..음... 그리고 역시 사이렉스.....(절레절레)

226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1:15:46

부모님의 원쑤!

뭐.. 메이비의 반응은 정해져 있어서 아쉽네요

227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16:01

후후. 만악의 근원 사이렉스!

저런 얼굴..비슷하게 생각중인데 에드워드랑 이야기할때 60이 좀 안되었거나 이미 60이 넘었거나 자칫 나이 좀 더 먹었다 치면 7에 가깝다는 게 호러입니다. 자기관리 끝내주네!

22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18:33

>>226 저번 사이드 스토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R.R.F는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자객 비슷한 느낌으로 아롱범 팀을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메이비의 원수도..나온다는 느낌이지만 말이에요.

>>227 ....과..관리의 문제인겁니까?! 그거?!(동공지진)

229 메이비주 (818108E+56)

2018-01-16 (FIRE!) 01:20:37

그렇군요오... 흐음~

23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21:04

어.. 복합적이긴 하지만 일단 관리도 들어갑니다! 그 관리를 하인에게 시키고 능력으로도 조금 받기도 했으니..

음.. 관리지요.(사실 저 사진속의 캐릭터도 생년만 따지면 저 모습일 때 앞자리가 7이었다)

23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22:27

........저도 관리 받으면 그 나이 때 저런 동안 가능합니까?(동공지진)

23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29:36

음.. 능력관리빨도 좀 있기는 해서 사이렉스같은 정도는 불가능합니다만.. 이승환씨나 손석희 앵커같은 분처럼 동안은 현실에서도 가능합니다..?

233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1:32:50

7... :o
스레주 월하주도 잠깐 이거 정리 끝나면 웹박수에 뭐 하나 보낼게..!

23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34:06

>>232 으아아아아!! 왜 나는 능력이 없는 것인가..!!

>>233 음..네..알겠습니다!

235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38:40

독백 시점이 타미엘 나이 16즈음의 일이고..

올람이 타미엘을 2X에 낳았는데 24에 낳았다 치고..사이렉스와 올람의 나이차가 2X인데 그걸 25으로 치면.. 독백 시점에서
64~65로군요! 그리고 2X의 차이와 올람이 타미엘을 2X에 낳았느냐에 따라서..

236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1:43:50

아 음 되게 에전에 정리해놓은게 어디갔지 ((

23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44:41

>>235 ......(동공지진(동공대지진)

238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01:46:20

...궁금한게 있는데, 사이렉스가 현시점에서 사망한거죠??

239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1:53:32

네. 사망했습니다. 저 독백 시점으로부터 약 1년쯤? 뒤에 익스퍼 관련으로 사망했어요. 사실 그 사건을 안 정했지만 딱히 작중에 케이스로 나올 것도 아니니까요.

24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1:59:44

벌써 2시가 코 앞...오늘 뭐했다고...(동공지진)

24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02:03:27

그럼 스레주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또 봐요! 모두들!

242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2:05:11

들어가!!... 아 막 적다보니 되게 길어져서 그냥 쓱쓱 다 지우고
처음부터 적느라 응. 하튼.. 잘자!

243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02:07:51

잘자요 레주! 타미엘주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하하. 이제 비설같은 거 더 없을 것 같네요! 만악의 근원은 사이렉스예요!

244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2:15:40

잘자아

245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03:23:13

되게 별거 아닌거 물어보렸는데 오래걸렸네
웹박두 보냇구 극 너므ㅡ 졸려서 월하도 꼬르르ㄱ

246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1:38:55

갱신하고 갈게-으 속 부글거려....

24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1:54:03

웹박수 확인했습니다! 일단 월하주의 물음에 답을 하자면... 요원들도 인간이기에 100% 확실하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일단 밝혀야겠네요. 그러니까... 그렇게 놓치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는겁니다. 다만 그게 SNS나 그런 곳에 올라온다거나 하면 바로 출동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사후처리를 할테고요.

24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1:54:19

그리고 레주레주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249 메이비주 (6444086E+5)

2018-01-16 (FIRE!) 12:04:31

그럼 전 메이메이 메이비주!

25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2:07:28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오후에요!

251 센하-유혜 (7696209E+5)

2018-01-16 (FIRE!) 12:19:04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 같은 미소를 짓다가도 어떤 다른 생각에 그치기라도 했는지 갑자기 그 고개를 작게 흔든다. 친구 이야기가 나왔으니까...그 일에 대한 생각인가, 라고 나는 유혜의 심정에 대해 짐작해보았다.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남에 대해 파악하는 것. 어려서부터 사라지지 않은 버릇이다. 이건 좋은 버릇일까, 아니면 나쁜 버릇일까. 적어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아무튼 내가 붕어빵을 꺼내들면서 잊었다고 하자, 십년지기는 그런 걸 잊어버렸냐면서 놀란 눈치다. 그 시선을 살짝 피하면서,

"어, 놀랍게도."

멋쩍은 듯 뒷통수를 잠시 긁적였다.
유혜는 금방 밝은 웃음을 지으면서 고맙다면서 붕어빵을 손에 쥐었다. 나는 다시 그녀를 돌아보면서 태평한 말투로 "천만에"라는 형식적인 대답을 입에 올렸다. 나도 봉투에서 붕어빵을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붕어빵, 일본어로는 たい焼き. 일본에서 파는 것과 맛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모양은 조금 다르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은 좀 더 배가 둥글고...꼬리가 올라간 모양이라고 할까. 뭐, 아무래도 상관없다. 맛있으면 됐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나는 계속 붕어빵을 먹었다.

"추운 날 먹는 붕어빵만큼 맛있는 것도 없지. 음, 그리고 난 리프트도 처음이라서."

유혜의 말에 그리 답했다. 리프트가 도착지점에 다다르기 전에 우리는 붕어빵을 모두 해치웠고, 다 먹고 보니 슬슬 내릴 채비를 해야했다. '자, 이제 보드 타겠다!'라고 들뜬 듯 들려오는 말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중얼이듯 들려오는 근육통 이야기에는 무심코 실소를 흘렸다. 어찌됐든 한가한 이야기네.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스키보드를 제대로 안아들었다.
리프트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는 내리면서 유혜에게 능청스러운 어조로 말하였다.

"보드는 역시 처음이라. 잘 부탁드릴게요, 초심자 천유혜 선생님?"

다소 놀리듯이 피식 웃음을 흘렸다. 그러다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왔지만. 아래쪽을 내려다보았다. 초심자 코스이기는 해도 높은 것은 높은 것이었다. 운동신경에 자신이 없는 건 아니지만...이런 건 경험이라는 것도 크게 작용하는 법이란 걸 알고 있어서 약간은 긴장한 것도 사실이다.

//투 비 컨티뉴...☆
...해놓고 기절잠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

25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2:30:18

어서 오세요! 센하주... 그리고 기절잠이라니..(토닥토닥) 여러모로 많이 피곤하셨군요...

253 메이비주 (6444086E+5)

2018-01-16 (FIRE!) 12:34:48

집에 가고싶다요

25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2:38:34

>>253 (토닥토닥)

255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2:47:01

타미엘주:어째서 몸이 이상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 거였습니다. 어쩐지 어제 여기저기 영 이상하더니..

좀 더 자야 하려나요..는 일상 돌리고 싶은데!(스키장 못 가는거 팩트)(팩폭 아파!)

256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2:47:17

다들 안녕하세요오!

25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2:49:22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아니...근데 몸 안 좋은 거예요?! 하..하루만이라도 몸이 좋으시면 좋을텐데... 8ㅁ8

25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2:52:23

안녕하세요 레주! 나아가는 거에 찬물 끼얹은 그나쁜놈들 때문에..그렇습니다. 어제는 정신만 멀쩡했는걸요.

오늘은 비 때문에 정신도 반쯤 헤롱헤롱..이려나요. 일상 돌리고 싶은 의견은 헤롱헤롱 쪽에서 낸 건가. 아님 멀쩡한 쪽인가..

쌩쌩할 날도 있겠죠! 근데 이번 주는 아니예요.

25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2:58:29

......그거..진짜로 푹 쉬셔야할 것 같습니다. ....에구..나쁜놈들...!! 8ㅁ8

26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3:07:52

적당히 뭐 좀 먹고 좀 자면 좀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아니다. 잠은 괜찮으니 일상 호시이..

26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3:18:25

일상이라... 저도 스키장 돌리고 싶어지네요.. 8ㅁ8 일단 스레주는 점심 좀 먹고 하던 일 좀 하고 오겠습니다!

26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3:33:29

다녀와요 레주! 저도 점심 먹어야겠네요..

263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3:34:07

윽엨뇽냉(아무말

갱신! 나도 일상 돌리고 싶다

26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3:41:28

어서와요 울프주! 점심이 맛없네요..

265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3:42:38

뇨로로로... .갱신해요오오오... :3


졸려요8ㅁ8!!

266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3:46:56

헤세드주도 어서와요!

267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3:49:47

안녕 타미엘주 헤세드주!

26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3:52:11

일상.. 하고싶은데 아직 점심이 남아있네요..

269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3:53:39

>>268 찬찬히 먹어 찬찬히- (토닥

27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4:40:04

다 먹고 설거지도 끝냈다아..이제 노닥거려야지.. 리갱합니다아!

어쩐지 집에서 초등학생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려나요..

돌리시고 싶으시면 찔러주셔도 됩니다..는 스키장이 불가능하다니 이게 무슨 말이요..(온천엔 갈 수 있을까..)

271 알트리플렛드라이버주 (4559746E+5)

2018-01-16 (FIRE!) 14:59:06

갱신!!!!!!!(?)

27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5:03:09

어서와요 알트리플렛드...주!

273 화려한 포장으로 감춰온 그것은 - WolF (5770706E+6)

2018-01-16 (FIRE!) 15:36:45

[19XX. XX. XX.]

[환자 - 울프 첸들러 (8세)]

[병명 - 가학성 성격장애 (sadistic personality disorder)]

[진료 내용 - 환자의 연령이 낮은 점고 특수성을 고려, 카운슬링을 통한 교정 시행.]

[이하 내용 (카운슬링. 총 XX회.) 담당의, 관계자 외 열람금지.]

.
.
.


#. 1

환자의 건강상태 매우 양호. 자기의지 확고하고 질의응답의 대답도 확실하다.
'사건'에 대해 질문. 클래스메이트가 나빴다는 대답. (학교에 고양이를 데려온 사람이 잘못한거다)
선악, 질서의 구분, 불확실?
보호자로부터 친부의 정보 전달 받음. 선천적인 영향 가능성 있음.
차후 계속.


#. 5

건강상태 양호. 정신적 상태, 양호? 불확실.
보호자 제외 카운슬링 실시. 예상 외의 대답이 나왔다.
'사건'에 대해 질문. 이전 대답에 이어 추가 대답. (고양이를 죽였을 때 클레스메이트의 반응이 궁금해서)
결과에 대한 재질문.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대답. (우는 클래스메이트가 바보 같아서 재밌었다, 웃음)
차후 계속.


#. 8

건강상태 양호. 정신적 상태 불확실. 보호자 제외.
보호자의 유무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사건'에 대해 심리적 접근. 모든 질문에 확실한 대답이 나왔다. 자신이 일반적인 것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중.
사물이나 사람에게 무의식적 집착을 가짐 > 얻지 못 할 시 없애고 싶어함.
심리적 구멍 있음. 이를 메울 수단 필요. (보호자 전달)
차후 계속.


#. XX

건강상태 양호. 정신적 상태 양호.
2회 전부터 등장한 '프레이'와 '리키'의 얘기 다수. 집착 보이지 않음. 증상 완화로 판명. (완치는 불가)
환자의 특수성에 따라 재발의 가능성 있으나 희박. 만약의 경우 격리 조치 필요.
본 회차를 마지막으로 한다.

[이상 마침. 열람시 내용 누설 주의.]

274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5:37:30

짤막하게 하나 들고 와서 갱신!

275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5:39:39

어서와요 울프주! 으흠.. 그렇군요..(주워먹기)

276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5:41:37

그렇습니다! (끄덕(?
새디스틱한 면모는 팀원들이나 일반인들에겐 안 그러겠지만 사건 나갔을 때는 팍팍 드러낼 예정! 다혜 때도 그랬고 ㅋㅋㅋㅋ

277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5:45:20

타미엘주: 상담같은 걸 하기는 했지만.. 글쎄.
사이렉스:(히죽)
타미앨주: 저 사악하기 그지없는 사람이 무섭다아아..

278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6:03:08

사이렉스는 진짜....무섭......(오오싹

279 이름 없음 (4341325E+5)

2018-01-16 (FIRE!) 16:05:29

권주주에요! 지금 입원중...

280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6:06:25

권주주..?! 어디 아파? ;ㅁ; 입원이라니 ㅠㅠㅠㅠ

281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6:07:16

유혜주 갱신! 울프 상담기록... 그렇군요...(끄덕 이제 사건 때마다 울프의 새디스트 기질을 볼 수 있...!

그나저나 >>279 권주주....입원이요...??? (동공지진

28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08:17

어서와요 권주주 유혜주!

이..입원이라니. 어디 아프신가요? 아니면 무슨.. 음.. 검사려니요?

283 이름 없음 (7984824E+5)

2018-01-16 (FIRE!) 16:10:14

에 그냥 작년에 다리수술한거 그거 그 뭐지... 다리에 쇠 박혀있는거 빼러 온거에요. 금방 퇴원 할겁니다!

284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6:10:17

>>282 타미엘주 반가워요!! (손흔들

285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6:11:32

>>283 앗... 그래도 아픈 게 아니셔서 다행이네요! (*´∀`*) 무사히 퇴원하시길 바라요!

우리 스레에 아프신 분들이 많으셔서...8^8 다들 아프지 마세요...!!! (´;ω;`)

286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13:32

사이렉스 전적이..

올람 키잡
에드워드에게 진실에 기반한 착각을 한껏 불어넣음
타미엘 인생을 근본부터 망침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을 나락으로 떨굼. 올람의 자매들...도 포함될...까?

...타미엘 성격은 사이렉스 딸 치고는 덜 나빴네요! 아닌가. 비슷한가..?(갸웃)

287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14:45

다행이네요! 그래도 잘 빼고(?) 퇴원하세요! 아픈..거.. 아프고 싶지 않아서 관리 열심히 하는데도 이런걸요.. 진짜..흐극흐극..왜째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는데도 안 되는 걸까요..

288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6:17:12

>>281 어서와 유혜주! 기대해도 좋다구? (찡긋

>>283 앗 아픈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별일 없이 무사히 퇴원하길!

289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6:20:36

>>286 ...(창백

>>287 앗.... 건강해질거예요....!(?)

>>288 기대할게요...!! (두근

290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16:22:14

센하 위키를 조금 갱신하고 갱신합니다!(?)

291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25:14

어서와요 센하주!

>>289 안심하세요! 저 분은 이미 돌아가셨으니까요! 다만 심연이 데이터를 좀 가지고 있을 순 있습니다만..

292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6:25:14

>>290 센하주 어서오세요! 곧 답레를 드리겠습니다...! (호다닥

293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16:26:04

다들 안녕하세요!

>>292 앗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보듬보듬)

29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6:32:39

자다가 깨니 독백이 보이는군요. 새디스틱한 면모라. 그것이 너무 심하게 나오면 아마 서장님도 약간 제약을 둘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아닌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조금 피곤했던지라 잠깐 누워서 쉴까 했었는데 눈 한번 깜빡하니 이 시간입니다. 자..제 시간은 어디로 갔죠?

....아무튼 다들 좋은 오후에요!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295 메이비주 (0104501E+5)

2018-01-16 (FIRE!) 16:35:26

뀨아아아아, 일상 해보고 싶다

296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36:00

어서와요 레주! 비오는 건 좋지만 축 늘어지는 건 영 그렇군요..

눈한번 깜박하니.. 음..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297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6:36:44

어서와요 레주! 아마 조만간 잔소리 들을만한 짓을 할지도 모르고.... 제약을 둬도 헿(코웃음) 이러고 멋대로 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29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37:00

>>295 시간 되신다면 타미엘-TO쟝이랑 해보시는건.. 어떠려나요?

(그런데 병문안 혹은 경찰서만 가능하다는 게...)

299 메이비주 (0104501E+5)

2018-01-16 (FIRE!) 16:37:49

>>298 ....? To 쟝?

30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41:08

어... 음... 타미엘입니다! 별다를 건 없어요! 기억도 좀 잃고 감정도 바삭바삭하게(?) 잃어버리고 붕대투성이에 멘탈이 나가버려서 다른 걸 앞에 내세운 것 뿐이니까요!

30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6:41:56

>>297 시말서를 체크해야하는 서하가 그 발언을 싫어합니다.

>>296 음..아무래도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긴 하지요. 아무래도 이것저것 또 처리하고 왔다보니.. 그래도 요즘은 일이 잘 없어서 그나마 좀 쉬는 편이긴 합니다. 네.

302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16:42:07

레주 메이비주 어서오세요!(한눈팔고 있었음)

303 메이비주 (0104501E+5)

2018-01-16 (FIRE!) 16:43:30

.....? 사실 다른분들 독백이 나오는거보면 뭔가 많이 진행된듯한데, 제가 공백기가 있다보니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독백이 나와도 뭐라고 반응도 못하고, 정주행 하자니 몸이 안좋고 시간도 없다보니 끄응...

미아네요 무슨 상황인지 오너가 이해가 안되서 돌리는건 힘들거 같아요.
사실 사건도 많이 일어난거 같은데 스토리 정리는 읽었어도 멤버 개개인에게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서. 어음...

힝 잘 모르겠네요. 구냥 이불안에 들어갈래.. (꾸물꾸물

304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6:44:51

차가운 바람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먹는 붕어빵은 정말로 맛있었다. 정말로, 내가 상상했던 평화로운 나날이 찾아온 것만 같아서. 이 날이 영원할 것만 같아서.
센하의 대답에 유혜 또한 밝은 미소로 화답한다.

“ 처음이야? 센하는 처음인게 많네, 나도 그래. 이렇게 친구끼리 여행온 것도 처음이고. “

유혜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센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학생 때 이후로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지낸 게 얼마 만인지, 잡생각 없이 또래 아이들처럼 어떻게 노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 게 얼마만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도 않았다. 드디어 리프트가 도착지점에 다다르고, 조금은 아슬아슬하게 리프트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하마터면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하긴 했지만, 역시나 어린 아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넘어간다.

“ 아, 초심자 선생님이라니. 멋 떨어지네. “

라며 장난스레 쿡쿡 웃어댄다. 하지만 센하의 말대로, 초심자인 것을 반박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초심자라 하더라도 꽤 높은 코스였기에 사실 잘 탄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저 옆에서 보드나 스키를 타고 휙휙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며 후우, 숨을 내쉬었다.

“ 보드는, 우선 넘어져야지! “

반쯤은 사실이었다. 처음에 출발할 때도 세로가 아닌 가로로 타보아야 하는 걸, 넘어지는 걸 반복하다 보면 알아서 통달한다 카더라. —우선은 센하의 운동신경에 모든 것을 걸어보는 수 밖엔 없었다.

“ 너 내려가는 거 보고, 바로 내려갈게. 센하, 나는 너의 운동신경을 믿어! 그냥 타 봐! “

처음부터 잘 타보겠다고 숙련자의 포즈를 따라해 가속도가 붙은 채로 내려갔다간 바로 쇠고랑을 찰지도 모를 일이었다. 얼마전에도 스키 초급자가 고급 코스를 타다가 부딪혀 남자 하나를 사망하게 했다던데, 그 다음의 주인공이 우리가 아니길 비는 수밖엔.

305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6:46:27

갸아아아 메이비주 레주 모두 어서오세요...!
>>303 저두요^_^... 사실 아직까지도 무엇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전 그냥 넘어갑니다...(당당(슬픔

306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6:46:38

>>301

울프 : 하하, 자 시말서! (왕년에 시말서제조기였다.

307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6:55:40

으...음.. 그냥 처음 만나는 거니 별로 신경쓸 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메이비주가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

30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6:56:30

확실히 이런 문제는 조금 애매하기 그지 없네요. 음.. 사실 이 부분은 스레를 쉬는 동안 캐릭터의 변화를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게 되겠죠. 그럼 더욱 더 상황을 모르니 겉돌게 될 수도 있겠고...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정하도록 합시다.
캐릭터에게 변화가 확실하게 생기게 되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 항목 위키에 표기를 하도록 합시다. 모두들. 그렇게 하면 위키를 보고서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확실하게 지금 서로의 캐릭터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 비설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질문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죠. 앞으로 계속해서 스레는 이어나갈텐데 이런 미묘한 문제...?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뭔가 알 수 없는 그런 삐꺽임은 그냥 넘길 순 없으니까요.

어떤가요? 모두들?

309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6:58:51

어음 굳이 그러실필요 없어요 ㅜㅜ.

저 때문에 수고들이실 필요는.. 그냥 그 TO란게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왔을때 보면 되는거고..

다른 비설 인물들말고 본캐릭터들을 만나보면 될거에요...

아마.

310 알트리플렛기가드라이버오메가주 (4559746E+5)

2018-01-16 (FIRE!) 16:59:21

필살기같은 이름을 달고 등장!

드디어 대망의 정리타-임인건가...

311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7:01:25

알트주 안녕하세욧

31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02:02

>>309 굳이 메이비주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스레에 잘 못 오시는 분들. 그리고 새로 오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겐 모두 그것이 작은 장벽으로서 작용하게 될 테니까요. 그런 것이 AT고 그런 것이 소외감으로 이어지는 법이지요. 그렇기에 스레주로서는 한번은 정리를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10 어서 오세요! 알트주! 좋은 오후에요!

313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02:21

알트주 어서오세요!
사실 저도 TO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8ㅅ8... 에디까지는 이해가 가겠는데... 중간에 그다지 오래 쉰 적은 없는데... 왜 이해를 못 할까요...(´;ω;`)

31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02:54

그런고로 스레주가 스토리 관련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지금 모든 비설이 다 풀린 서하 쪽이라던가..?

315 알트주 (4559746E+5)

2018-01-16 (FIRE!) 17:03:33

오늘은 비교적 빠른 시간인 9시에 돌아갈 수 있어서 기분이 무쟈게 죠습니다 으흐흐!
다들 안녕!

316 악몽(PTSD) (6589917E+5)

2018-01-16 (FIRE!) 17:03:58

넓은 폐공장, 의자에 묶인 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 아니야, 아닐거야. 왜 이제와서?

"이 하연, 저 어리석은 경찰 앞에서 목숨이 덧없다는걸 알려주세요."
'네, 주인님.'

제발, 제발 그만 둬. 그만두라고! 목 안쪽에서 강하게 힘을내어 말을 꺼내보아도, 목구멍 언저리에서 막혀 올라오지 않는다. 예닐곱살 된 아이가 의자 위로 올라서 목에 올가미---그만, 제발그만---를 건다. 아이의 표정---제발 그만둬---은 초점 없이 공허하기 짝이 없다.

"봐, 결국 경찰이라는 것도 이렇게 무력하기 짝이없잖아. 안 그래?"
"잘나신 경찰 이지현 경사 나으리-"

아이의 발이 의자를 걷어차기 직전---

"그만해!!!!!!!!!!!!!!"

---꿈, 이지? 하지만 그 꿈은, 과거의 내 실수는... 이제 되돌릴 수 없어.

"미, 안해...내가, 미안해..."

다시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317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7:04:27

비설을 아아아주 살짝 풀면서 갱신합니다

31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05:33

어서 오세요! 지현주! 음..저건 그거군요. 음..제가 받은 그 비설. 일종의 트라우마..그거로군요. 그리고..아마 인성 쓰레기 4보스 중 하나가 될 그 분의 이야기. 음..음..확실히 정말로 무시무시하네요. 여러 의미로...

31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07:15

참고로 TO같은 경우는 좀 이제 약간 좀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게... 에디 이야기만으로는 이해가 힘들어요. 그게.. 좀 하나의 설정이 더 있는데.. 그것이 독백으로 한번 나온 적은 있거든요. 그거 전에 타미엘주가 올린 적이 있어서... 일단 본 사람들은 이해가 가겠지만..간단하게 말하자면.. 음..네. 그냥 또 다른 인격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 몸을 같이 쓰는 쌍둥이라는 느낌으로..? 대충 그런 느낌이랍니다.

이거 일단 독백 풀린 적이 있으니 말이에요. 스레주가 답해도 되겠지요.

320 알트주 (4559746E+5)

2018-01-16 (FIRE!) 17:08:09

지현주 어서와!

321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17:13:12

...어...음..아...어..날려버렸다......;ㅁ;
죄송합니다 유혜주...! 빨리 써올게요...!

322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7:14:49

흠. 사실 전 다 모르니까 말이죠.

독백을 찾아 읽는게 나을거 같아요. 어떤 캐 위키엔 정리된것도 있던거 같은데.

그냥 쉬다오니 다 바뀐듯한 느낌이라 ㅇㅅㅇ..

32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15:57

>>322 아무래도 그 부분은...음... 메이비주가 쉰 기간이 좀 있다보니.. 스레주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일단 스토리에 대해서는 스레주에게 모르겠는 점을 말하면 최대한 자세하가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관리하는 부분이니까요.

324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16:39

>>316 앗 지현주 어서오세요! 비설독백!(받아적음

>>319 아... 그런 느낌이군요...!! 이해 됐어요!!

>>321 아녜요 천천히 와주세요!! (보듬보듬

32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18:14

그럼 이쯤에서 원래 Case 9에서 나올 예정이었던 범죄자 보스님의 모습을 조금 보여보도록 하죠. 아마 알트주에게는 정말로 궁금한 사안일듯 하고 말이죠.

326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20:14

>>325 아앗..! (두근두근

327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7:22:28

>>318 그때문에 지금도 사진같이 등받이 없는 둥근 나무의자를 보면 플래시백이 오고, 팀원들에겐 그런 모습을 안보이려 하지만 정기적으로 상담치료도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사실 담배 못끊는 이유부터가...

328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7:23:13

(이불속

329 이름 없음 (4341325E+5)

2018-01-16 (FIRE!) 17:27:30

권주주 갱신이에욥.
병원식은 뭔가 배가 고프더라도 식욕이 사라지는 그런... 마법이 있는것 같아요.

33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7:29:27

잠깐 졸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흐느적)

331 Side story - 그 시각 (5342315E+5)

2018-01-16 (FIRE!) 17:32:07

조용하고 어두운 골목길 한 구석. 그곳에는 삐쭉거리는 머리 스타일의 한 남성이 서 있었다. 껌을 질컹질컹 씹고 있는 그의 모습은 30대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가까이 다가가기엔 조금 불길한 느낌의 모습인 그는 키득거리면서 입에 물고 있던 껌을 땅에 툭 뱉었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남성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다. 그의 앞에는 R.R.F의 멤버인 감마인 용성, 그가 서 있었다.

그를 바라보며 남성은 다가가서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정말로 건방지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용성은 자신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털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남성은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렇게 더러운 거 취급하듯이 어깨 터는 것은 너무 한 거 아니야? 잘 살고 있는 나를 찾아내서 여기로 부른 거 당신 아니야?"

"...확실히 그렇다만, 너와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어. 아무튼, 슬슬 일을 해줘야겠어. ...무슨 일을 해야하는 지는 알고 있겠지?"

"아. 드디어 움직이면 되는 거야? 알았어. 그러니까 짓밟아버리면 되는 거잖아? 그런데 말이야. 당신이 제공해준 데이터는 전부 봤는데.. 나, 한 명은 짓밟는 것으로 끝내기 싫고, 그냥 끝장을 내고 싶은데... 괜찮아?"

"...그 사내인가. 상관없어. 녀석들에게 타격만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이거나 받아두도록."

이어 용성은 그 사내에게 보라색 액체가 들어있는 플라스크를 건네주었다. 거기에는 알파벳 S가 쓰여있는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다. 그것을 남성이 받아들이는 것을 확인한 용성은 양복의 옷깃을 정리하면서 말했다.

"그것을 사용하면 너는 지금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할거야. 사용해두도록. 전 세계에서 3%밖에 존재하지 않는 S랭크의 익스퍼가 되어서 나쁠 것은 없겠지."

"S? ...A인데 S가 될 수 있는 거야? 나?"

"...물론. 물론 믿지 못하겠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좋아."

"하하하하! 사용 안 할리가 없잖아. ...약 같은 거겠지? 뭐. 좋아. 어차피 현상수배도 되어있는 몸이니까 약 하나 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도 없으니까. 그것보다... 언제쯤 움직이면 돼? 나.. 두근두근거려. 드디어 성아가 완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는 거니 말이야. ...이 세상 그 누구도, 성아를 기억하는 것조차 난 용납 못해. 오로지, 오로지 나만 기억해야만 해. 그러니까 말이야. 가능하면 빨리 지시 내려줬으면 좋겠는데."

"...범죄자라는 이는 하나같이 이 모양이군. 광기로 가득차 눈 하고는.."

"그쪽이 남말 할 처지야?"

"...확실히. ...대의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우리들이 하는 일도 범죄라는 것에는 차이가 없지."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혀로 햝는 남성을 바라보며 감마, 용성은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차후에 연락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는 골목길 바깥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어 거기에 혼자 남은 남성은 손바닥을 펼쳤다. 거기에선 검은색 스파크가 강하게 튀고 있었다.

"자. 드디어 때가 왔어. 성아야. 이제 곧, 너는... 너는...하하..하하하하.."

광기 가득한 웃음소리는 골목길을 가득 채웠다. 그야말로 그것은 뭔가에 미친 광인의 웃음소리 그 자체였다.

332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17:32:39

권주의 비설같은건... 찾아보지 않는편이 좋아요(먼산
사실상 아직도 휙휙 바뀌고 있거든요. 3개월 정도 굴린것 같은데ㅠ 그래서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기도하고 캐붕설붕도 심하고...
사실 다른 분들의 비설을 보는게 더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권주는 거의 방치 상태라.

33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32:48

어서 오세요! 권주주! 음.. 네. 소식은 들었습니다! 부디 무사히 퇴원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334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7:35:29

이야 때려잡는 맛이 있겠네 저놈은! (눈 반짝(기대

335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17:36:30

로제와 알트의 파트였죠? 검은색 스파크는... 전기 관련 능력자려나

33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39:39

음..음..일단 이번에는 두 분 중 한 분만 출석해도 바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미룰수는 없기에... 무엇보다 다음주엔 레주가 금토일로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든요. 그래서 다음주는 정말 죄송합니다만..스토리 진행이 없습니다.(꾸벅)

337 울프주 (5770706E+6)

2018-01-16 (FIRE!) 17:41:06

아 벌써 다음주구나.와 시간 빨랏...!

338 알트주 (4559746E+5)

2018-01-16 (FIRE!) 17:41:57

다시 돌아와서 사이드 스토리 떡밥을 보니까 저건 말리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닌 녀석이라는걸 깨달았다....(흐릿)

33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43:44

어서 오세요! 알트주! 네. 저런 이입니다. 역시 누군가의 아내와 아이를 죽일 정도면... 저런 이밖에는 저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340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44:38

오.... 대단한데....(감탄(어이없
저정도로 인성이...(감탄

341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7:47:33

와...인성 수준이...

34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48:03

기본적으로 캐릭터들과 악연이 있는 보스들은 다 인성이 하나같이 엄지를 올리게 되는 이들로만 선정했습니다.

343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7:48:56

기대되네요, 다들 원수와 맞닥들였을때 어떤 반응일지..

344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7:49:24

알트가 이정도인데... 지현아... 네 과거를 험하게 짜서 미안해 8-8

345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49:33

저건 한올쟝은 비빌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한올쟝은... 착한 편이군요... (도리도리
한올 : 난... 보석만 원했을 뿐...

34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51:39

>>343 저는 메이비도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이비 쪽도..참 멋진 이로 배정해뒀습니다.

>>344 지현이 쪽도...음..네..(토닥토닥)

>>345 글쎄요. 비빌 수 없을지는 모르겠네요. 한올은 그냥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고 싶어서 자신이 가진 힘으로 다 파괴하고 뺏는 이였으니까요. 그리고 그에 대해서 희생당하거나 다치는 이들은 약해빠진 이들이니까 그런 것을 내가 뭐? 내가 왜 신경 써야 해? 이런 느낌이었으니 말이죠. 인성으로 치자면 둘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47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7:53:42

>>346 그렇긴 하지만... 저 녀석 너무 쎄...(창백
저건 싸이코잖아요...!! (엉엉

348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7:58:35

갱신해요!! 집에 간다...!!!


앉지를 못한다...(주륵)

34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7:59:58

>>347 한올도 충분히 말하는 거 보면 사이코패스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아마도....

한올:...그때 나 중2병이라고 부른 이들 다 나와봐. 크크큭...(끌려감)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아..아니..근데...앉지를 못한다니...! 8ㅁ8

350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0:15

아 맞다 레주 그 사건은 서하나 하윤이, 강반장님은 알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 세사람도 열람을 못해서 모르나요?

350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8:01:05

여기는 콩나물시루 같습미다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ㅠㅠㅠ 지옥철도 아닌데....(흐릿) 나중에 올게요!!8-8

350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8:01:16

여기는 콩나물시루 같습미다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ㅠㅠㅠ 지옥철도 아닌데....(흐릿) 나중에 올게요!!8-8

350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1:32

아 맞다 레주 그 사건은 서하나 하윤이, 강반장님은 알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 세사람도 열람을 못해서 모르나요?

350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8:02:37

>>348 아아... 헤세드주...(토닥토닥 어서오세요!

>>349 (S급으로 진화(...) 아니 레벨업 되어서 당당하다
나다!!! 이 중2병아!!

350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2:39

아 맞다 레주 그 사건은 서하나 하윤이, 강반장님은 알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이 세사람도 열람을 못해서 모르나요?

350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8:03:18

>>348 아아... 헤세드주...(토닥토닥 어서오세요!

>>349 (S급으로 진화(...) 아니 레벨업 되어서 당당하다
나다!!! 이 중2병아!!

357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8:04:26

(동공지진

358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4:34

아니 크로노스님;;;

359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5:05

헤세드주 어서와요 고생했어요 8ㅁ8

36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06:43

크로노스님...(동공지진)

>>350 기본적으로 이준은 대원이 될 이들의 데이터를 해당 서나 그런 곳에서 받아보기에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유혜의 건도 알고 있었듯이 말이에요. 필요의 경우에는 서하나 하윤이에게도 알려주긴 합니다만 지금 시점에선 서하나 하윤이에게 알려주진 않았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36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07:14

이준:그리고 반장이 아니라 서장일세! 나는! 훨씬 위야!!

362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8:07:44

반장님! (?

363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8:07:53

자꾸 졸다깨다를 반복하네요.. 으윽.. 안되는데에..(밤에 잘 못 자게 됨)

다들 어서와요!

364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8:08:25

여기는 콩나물시루 같습미다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ㅠㅠㅠ 지옥철도 아닌데....(흐릿) 나중에 올게요!!8-8

365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09:00

지현: 그냥 반장님이라고 부르면 안됩니까. 좋잖아요 입에 착착 붙고.

36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09:39

>>362 이준:서장이야! 나 서장이야! 서장이란 말일세!!(방방)

하윤:아빠! 체통없이 그러지 말아요!!!


>>363 ....어어..타미엘주..그..그럴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은 어떠세요?!

>>364 에엗...나..나중에 봐요..헤세드주..!

367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8:10:03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364 아아... 지옥철...(눈물

유혜 : 반장님...?

36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10:13

>>365 이준:(어째서 나는 서장인데 반장으로 칭해지는 것인가..(깊은 고민)

369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8:12:35

서장님이랑 술래잡기 해보고싶어요.

스릴 넘칠듯.

잡히면 사망각(?

370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18:12:49

월하

371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8:13:35

안녕하세요

372 유혜 - 센하 (1628066E+5)

2018-01-16 (FIRE!) 18:14:19

>>36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진짜 해보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혜 : 그것은 제가 아닌 저의 잔상입니다만...? (분신술

>>370 월하주 어서오세요!

37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15:34

>>369 글쎄요. 그거 도망칠 수 있을지... 서장님 육체적인 능력은 엄청 강력하니 말이에요.

>>370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374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18:20:25

>>373 텔레포트를 써서라도...!

왠지 텔레포트 한곳으로 음속을 넘어 오실거 같아..

375 이쯤에서 정리하는 R.R.F 멤버 정리 ◆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24:24

그 분:차민경 능력:??? 랭크:SS 오버 익스파:???

알파:박샛별 능력:아쿠아 컨트롤러 랭크:S 오버 익스파:아쿠아 크리에이터

베타:민다혜 능력:오토 록온 랭크:S 오버 익스파:올 오토 록온

감마:하용성 능력:??? 랭크:??? 오버 익스파:???

델타:??? 능력:??? 랭크:??? 오버 익스파:???



여담입니다만...... R.R.F는 아니지만....


SSS 랭크 익스퍼:??? 능력:월드 리크리에이터 랭크:SSS 오버 익스파:???

376 권주주 (7085357E+5)

2018-01-16 (FIRE!) 18:37:19

여행가서 2호선 타봤었는데...(절래절래
헤세드주 힘내욧!

377 꽃돌이 (8598095E+5)

2018-01-16 (FIRE!) 18:38:28

오오 다들 강하잖아..(동공지진

이와중에 사이드 스토리라던가 지현이라던가 지현이라던가 지현이라던가 예쁜아아아아아!!! (눈물팡)

378 권주주 (7085357E+5)

2018-01-16 (FIRE!) 18:41:58

1. 잡설
2. The First Layer
3. 소격동

.dice 1 3. = 3

뭐라도 해야지 가즈앗

379 이쯤에서 정리하는 R.R.F 멤버 정리 ◆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42:32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저녁이에요! 그리고....권주주가 독백을 쓰려고 하고 있어?! 좋아..! 구경이다!

380 권주주 (7085357E+5)

2018-01-16 (FIRE!) 18:42:34

브금은 소격동인가(끄덕
써와야지...

381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8:47:01

헤세드: 지금 심경은 어떤가요?
헤세드주: 메이비와 서하가 부러워어어어.....(기절)



아직도 집에 못 들어갔읍니다...(주륵) 집에 도착하고 싶어요오... 흑흑흑

38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49:34

....어째서..서하가 부러운거죠? 서하는 텔레포트 못하는데요?! (동공지진) 그..그리고..헤세드주....8ㅁ8 (토닥토닥)

383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8:50:52

음음 모두 어서와요! 그 차민경 이라는 분은 정신계 익스파셨던 거 같은데... 아닌가..(긴가민가 차차 제대로 된 능력명이 나오겠죠!! (기대

38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8:55:25

>>383 아주 잠깐 언급이 되긴 했죠. 암시를 거는 능력이라고 말이에요. 언젠간 제대로 나옵니다.

385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8:56:10

>>384 하윤이 이모님이랑은 싸우기 싫은데...!!! (그래도 기대중

386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59:03

다들 어서와요!

387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8:59:57

아 맞다 지현주 유혜주 계시나요?

388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00:16

아니 지현주가 아니라 로제주(땀

389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19:00:27



다시 월하가 짠짠합니다. 모두 안녕안녕.
되게 노곤한 하루네.

39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9:00:55

어서 오세요! 월하주! 피곤하시면 좀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일단 스레주는 식사하러 갑니다!

391 헤세드주 (9772647E+5)

2018-01-16 (FIRE!) 19:01:31

모두 반가뤄료!!

>>382 서하 능력이 전송이 가능한 능력이이까 짐을 옮길 수 있으이까 부러워료8ㅁ8


집이다! 와아아!!"

392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01:38

월하주 어서와요!!

393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19:03:08

월하주 어서와요! 레주 다녀와요!!

394 꽃돌이 (474163E+56)

2018-01-16 (FIRE!) 19:04:28

있답니다 예쁜이! :3!

395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19:04:29

아냐 지금 자면 오늘 거진 하루종일 자는게 되버리니까 ((
잠만보가 될 순 없다. 응응. 스레주 식사 맛나게 하고와!

396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08:08

넹넹 있는데용! 모두 어서오세요!

397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10:28

>>394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그 일상 하실래요?

>>396 지현이 설정이 9할 이상 정립되어서 오래전에 흐지부지 되었던 선관 다시 하고싶은데 어떠신가요?

39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9:11:27

다들 어서와요- 아 저 노래 좋아하는 노래인데.

환기하니까 비 냄새가 훅 끼쳐오네요.

399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19:11:34

저도 저녁 먹고 올게요! 오늘은 반드시 돌린다! 일상!>:3

40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9:11:47

다녀와요 레주!

401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11:49

헉 비냄새 좋죠!!

402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12:25

>>397 앗 저야 괜찮죠! 다만 접점이...(흐릿 우선 유혜는 경찰대를 나와서 바로 성류시에서 수사과로 배정 받아 순환 보직 근무를 하다가 스카웃 되었어요! 어떻게 접점이 나올까요...!?

403 꽃돌이 (6382086E+5)

2018-01-16 (FIRE!) 19:13:06

>>397 밖이긴 하지만 여유롭답니다. 좋아요 ;)!

로제: .......(두 손 모아 기도

40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19:13:16

비냄새에. 아무래도 집 안 공기랑 섞여들어서 춥지 않은 바람에. 약간 달콤한 차까지 있으니까. 내일은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예요.

아니 그것보다. 일상 하고 싶단 생각이 이제야 기억나버렸어.

405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17:24

>>402 경찰대...라면 혹시 학사대회 같은데 학교에서 보낸다던가 해서 갈 일이 있었을까요?
>>403 쪼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그리고 로제야... 넌 할 수 있어...

406 꽃돌이 (6382086E+5)

2018-01-16 (FIRE!) 19:21:06

>>405 다이스 굴리죠!

.dice 1 2. = 2
1. 꽃돌이
2. 여신님

407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23:22

>>405 국제 치안 학술대회 같은 곳에 나가기도 하네요!

408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28:26

>>406 선레 써올게요! ─▽─)/
>>407 지현이도 그런데 많이 다니면서 가끔 범죄심리학 테마가 나오면 발표자로 나오기도 하는데 거기서 인연이 닿을 수도 있겠네요!

409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30:32

>>408 앗 그럼 지현이는 어떤 분...? 으로 참가하는 건가요! 보통은 교수와 대학생이 나올텐데, 외부 초청...? 같은 걸까요?

410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37:59

>>409 음 아마 현직 종사자 외부초청? 같은 느낌일거에요! 당시나 지금이나 지현이는 엄청난 노력파, 꼼꼼한 메모, 꾸준한 공부와 더불어 에 거의 실적부 하나만으로 고속승진하던 경찰계의 모범사례라서 젊지만 초청이 들어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411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42:37

>>410 그렇군요! 그럼 대충 연이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혜도 거기 갈 장도면 나름 학교 내 엘리트 소리 들었을테니, 유혜가 발표 한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지현이가 다가온 걸로 할까요? 유혜도 아마 자기가 강력범죄 피해자였으니 그와 관련해서 발표를 했을 거 같네요!

41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9:51:36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이에요!

413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19:52:34

레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414 知見 - Rosé (6589917E+5)

2018-01-16 (FIRE!) 19:53:24

온천에 가지않을래, 무의식중에 한 말이 설마 여기까지 올 줄이야.

이 이야기가 나오게 된 건 우리가 잡은 2인실에서 내 무의식의 언저리 어딘가에서 입밖으로 튀어나온 말이 도화선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라는 매우 충동적인 결과에 의한 것. 그 결과 나는 탈의실에서 야외탕으로 가는 문 앞에 서있다, 아니. 지금 무척 떨린다. 내가 어쩌다가 이런 말을 했을까, 아니아니 물론 좋지만! 이런거 좋지만!!! 지금 내 머릿속은 동생이랑 야외탕 뿐이라 더더욱 혼선이 온다. 나 진짜 가끔 보면 쓸데없이 실행력이 좋다니까... 반쯤 체념을 삼키며 온천용 겉옷의 매무새를 고치고 야외탕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드, 들어갈게..."

하, 실수하면 어쩌지, 혹시라도 실수하면...

415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19:53:49

야압 갱신해욥!!:3 텀이 매우 길어지지만(....) 일상 구합니다!!>:3

416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19:57:00

>>411 앗, 그렇다면 아마 지현이는 발표 당시에도 되게 감명깊게 들어서, 저녁만찬 자리 가면서 일부러 유혜의 팜플렛도 챙겨놓고 그랬을거에요. 지현이 자리가 자리다보니 높으신 분들이나 교수들 사이에서 막 이야기 하는데 유혜 발견하고 막 되게 감명깊게 들었다 이야기하면서 이리 오라해서 인사도 하고... 그 뒤에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눈여겨보게 되었다던지...

41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19:58:31

모두들 좋은 밤이에요! 음.. 일단 월하주가 이전부터 일상을 구하셨는데 월하주와 일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계실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밤이에요!

418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19:58:59

그렇군요!

월하주 아직 계신가용!?>:3

419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0:04:09

>>415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416 앗 네네 좋은 거 같아요! 유혜는 처음에 어리둥절 하다가 감명 깊게 들었다는 말 듣고 막 지현이랑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 아롱범팀에서 다시 재회해선 놀라고...!ㅋㅋㅋㅋㅋㅋㅋ

420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0:07:12

다들 어서와요! 저녁 반찬은 만족스럽네요. 음음. 비빔밥이라.(소고기고추장을 듬뿍 넣으려다가 그렇게 넣어도 괜찮겠느냔 눈길을 받았다)

42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0:11:26

타미엘주는...어찌하여 매일매일 그렇게 모든 생활에 제약을 당한단 말입니까...(동공지진)

42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0:14:52

타미엘주: 아니 내가 넣겠다는데!
동생: 위장도 약해지지 않았어?
타미엘주: 멀쩡해! 멀쩡하다고!

후후.. 그러므로 모두 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이런 꼴이 되지 않도록 말이예요!

423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20:25:37

>>419 지현: 어 혹시 그때 그...

재회하고 나서 지현이도 되게 많이 놀랄 것 같아요! >ㅁ<

42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0:25:53

>>422 ......(토닥토닥)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란 말이에요! 타미엘주..!! 8ㅁ8

425 지현주 (6589917E+5)

2018-01-16 (FIRE!) 20:27:25

타미엘주... 아프지마요 8ㅁ8

426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0:33:29

잠시 씻고 왔습니다!! 타미엘주 아프지말아요8ㅁ8(토닥토닥)(부둥부둥)

42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0:44:52

음...월하주가 사라진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헤세드주와 타미엘주가 돌리는 것은 어떠신가요?

428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0:49:24

그런 것 같아요옵... :3 제가 너무 늦게 구하기도 했으니.. :3c

타미엘주 돌릴래욥?!>:3

429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0:58:03

... 타미엘주도 자리를 비우신 것 같습니다...orz...

43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0:59:41

.....헤세드주...(토닥토닥) 아니에요! 기다리면 오실 거예요!!

431 알트주 (4559746E+5)

2018-01-16 (FIRE!) 21:00:09

드디어 집에 갈 수 있어.....(스르륵)

432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00:47

그러고보니 헤세드주는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를 확인하셨나요? 이번 Case9는 아무래도 많은 것이 밝혀졌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이후의 독백을 보면...서하의 남겨져있는 비설인 기밀임무도 공개되었는데..이 또한 스토리와 연결되니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43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01:06

아..알트주....! 고..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43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07:47

앗.. 절 찾으셨나요..?(이러저러해서 잠깐.. 비웠다 돌아왔다)

다들 안녕하세요!

435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07:49

알트주 어서와요!!(토닥토닥)

>>432 후후후후후후.... 감마가 서하의 상사라는 것도 알고있지요!!!!!(챠ㅡ킹)(????)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읽다가 "어머나!!" 하고 놀랐었어욥:3 서하야...(흐릿해진다) sss익스퍼가 하윤이 어머님이 아닐까 싶어지기도 하고.... 그렇지만 저는 추리를 잘 못하고.. :3c

43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15:11

>>435 아닛..! 아닙니다! 감마는 서하의 상사와는 관계가 없어요. 단지 같은 요원 멤버일 뿐이랍니다! 일단 안면은 있지만 서하의 상사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그리고..많은 이들이 SSS랭크의 익스퍼가 하윤이의 어머님이라고 추리하는군요. 으음..글쎄요?

437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16:31

타미엘주 어서와요!!

>>436 앗 그렇군요:3 왜 서하의 상사라고 기억하고 있었지...(흐릿해진다)

438 Rosè-오 세상에 여신님 (3036469E+5)

2018-01-16 (FIRE!) 21:17:13

부분적이나마 다리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남 몰래 이를 악 물고 재활 치료를 병행한것은 둘째치고, 제 주치의조차 영문을 모르겠다 하였다. 그럼에도 무리는 하지 말라 단단히 주의를 받은 로제는 팀원들과 스키장에 가게 된게다.

온천에 가지 않을래. 평범하듯 평범하지 않은 제 정인의 말에 로제의 두 눈이 드물게 뜨였다. 도대체 왜 하고있는지 모를 뜨개질을 하던 손이 멈추고, 잠시동안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본 로제는 이성이 판단하기도 전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본능이 이기고 만 것이다.

그리고, 신이 이번엔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신이여, 감사합니다. 날 좋은 날 절이라도 해야지.

쪽진 머리 때문인지 목 뒤로 싸한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그는 조용히 온천의 물에 발 끝을 대 보았다. 싸늘한 몸과 달리 물은 꽤 뜨거운지라, 그도 모르게 표정이 찡그려졌다. 그래도 제 정인을 기다리자니 꽤 바람은 싸늘했고. 결국 몸을 물속에 덥히던 그는, 작은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의 두 눈동자가 또 다시 보였다.

// 이런, 이제 집에 돌아왔네.. 갑자기 바쁜일이 생겨서 늦었어. 미안해 8-8..

43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19:51

>>437 아무래도 전에 서하의 상사 분이 한번 독백으로 나온 적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굳이 관계를 따진다면 서하와 용성은 같은 계급의 요원이랍니다. 물론 둘 사이에 친분관계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서로 얼굴은 아는 사이에요.
결론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이곳. 익스레이버..!!(자랑이 아님)

호민:그래서 자네들. 나에게 사과는 다 했나?(주륵)

440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19:59

로제주 어서와요!!

44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20:06

어서 오세요! 로제주!! 좋은 밤이에요!

442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21:58

아. 다들 안녕하세요! 그런데. 무슨 일상 이야기가 니온 것 같았는데요..

먹방을 보니 맛있어 보이네요..

443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22:54

먹방... 와아아... 저녁 굶었는데 배고파지네용.. :3c


이게 아니라... OAO.. 타미엘주 일상 돌릴래용?:3

444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26:11

그럴까요..? 그러면.. 음.. 에드워드려나요..?

445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29:37

드디어 에드워드쟝을 만나는건가...!! 네네:3 그렇게 될 것 같아욥!!

446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32:00

시점은 지현이랑 돌리고 나서 멘탈 3분의 1쯤 나간 상태에.. 구치소? 에 있는 상태려나요. 음..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447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37:48

네네 금방 써오겠습니다!!!!!!:D


생각해보니 지금의 에드워드가 헤세드를 만나면... 어떻게 나오는거지..(흐릿)

헤세드: 가명을 대야 할까요(흐릿해진다)
헤세드주: 아니, 경찰이니까 너님 명찰....
헤세드: 일반인이니까 능력을 쓸 수 없는걸요:3
헤세드주: .... 자비이길 그만두는거냐(흐릿)

448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42:36

어차피 타미엘 능력도 봤겠다. 맘껏 쓰고 지워버리면 될지도요..?

449 2부 PV ◆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45:50


드러난 R.R.F의 정체와 그 목적. 세계를 개변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도움으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은 S랭크로 분류되는 익스파를 얻게 되고 다룰 수 있게 되지만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더욱 더 강력한 범죄자들.

더욱 성류시를 혼란에 빠뜨리는 교활하고 악랄한 범죄의 현장, R.R.F가 보내는 자객, 개인적 욕망으로 익스파를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

R.R.F에 남아있는 멤버인 감마와 델타. 그리고 그들을 지휘하는 보스는 더욱 더 강하게 성류시를 압박하며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을 위협하면서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노리는데..!

그리고 그들을 관망하면서 조용히 움직이는 누군가.


성류시의 진정한 비밀.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잔혹한 과거의 진실. 그 모든 혼란의 파도 속에서 성류시가 향하는 결말은 무엇인가?


"그 선택에 후회는 없는 건가요?"

"......"

"그 침묵이 대답인가요? 그럼 전 경찰로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의 멤버로서 성류시를 위협에 빠뜨리는 당신을 막겠어요!"


모든 이야기의 결말 속에서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한번 심심해서 살짝 써본 후반부의 내용들입니다. 사실 후반부라고 해도 13개의 에피소드가 있지만 말이에요.

450 헤세드 - 구치소에 왔습니다! (0225031E+5)

2018-01-16 (FIRE!) 21:49:12

구치소에 온 헤세드는 빈 말로도 그다지 좋은 몰골은 아니었다. 계속 제 이름을 부르는 용의자가 있다나... 그가 에드워드를 직접 대면한 적은 없었다. 그건 그 스스로도 단언할 수 있었다.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가장 처음 들은 것은 구치소였으니.

문제랄까, 그 상대방이 제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조금 놀랐다. 아니,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안녕하세요-"

구치소의 경찰들이 그를 반겼고, 헤세드는 에드워드가 있을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참, 그 복도가 어찌나 길고 춥던지, 머릿속이 제대로 정리되는 느낌이었지? 강화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앉을거냐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행동이었다. 아아, 가엾은 그에게 자비를ㅡ


"... 안녕하세요?"

문을 열고 들어선 헤세드가 조용히 물었다. 공간이 공간인지라, 조용히라고 말해도 충분히 전달될만한 음성이었을 것이다.

451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50:19

>>448 지워지는거군요..(흐릿)(게부라: 오!(두근(????))

오오오오오 2부 엄청날 것 같아요!!(두근두근(팝그작팝그작)

452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51:12

지은주 갱신합니다!

453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51:42

지은주 어서와요!!

454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53:10

방금 정주행 하고 왔는데 모두들 엄청난 비설... 저는 수정 이후로 비설을 깔끔하게 포기한 사람으로 열심히 즐기겠습니다!

455 타미엘주 (7325139E+5)

2018-01-16 (FIRE!) 21:53:44

어서와요 지은주!

아. 그럼 헤세드는 저 에드워드가 타미엘 납치감금폭행 및 추행을 했다는 건 들은 상태인가요..?

456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1:54:12

괘, 괜찮아요 지은주! 헤세드도 비설이 없어요!! ..... 아마...?(흐릿)

457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56:56

헉 다행이군요 모두들 엄청난 비설! 이러고 있었는데... 그건 그렇고 아마는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

458 2부 PV ◆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57:12

어서 오세요! 지은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비설이라..비설은..저도 없는걸요! 전 그냥 스토리의 일부에 넣었을 뿐..!!

>>451 엄청나지 않기에 저렇게 엄청난 척 사기를 치는겁니다.(끄덕)

459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1:58:25

>>458 그건 그럼 뭐죠, 그냥 엄청난 설정...?

460 2부 PV ◆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1:59:18

>>459 에.... 엄청난 설정도 아니라고 일단..생각합니다.(끄덕)

461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02:10

>>455 아마 못 듣지 않았을까요...:3 제가 현실에 치이느라(.....) 일상을 제대로 못 돌려서 에드워드와 만났던 캐릭터들을 만나질 못했...어용...8ㅁ8...(주륵) 현실이 세상에서 제일 미워요8ㅁ8!!

>>457 그으게.... 비설이랄지 아니랄지 애매한 게 딱 하나 있어서...(흐릿해진다)

헤세드주: 자비는 애매한 상황이지...(흐릿)
헤세드: 저는 자비에요
헤세드주: 헤세드 뜻이 자비니까...(흐릿)

462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03:18

레주 설정은 엄청난걸요... :3c

463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04:11

>>460 일단 이라는 말은 앞으로 엄청난 설정이 나온다는 건가요? (아무말)
>>4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애플이 알고보니 사과였다!! 라고 하면 비설이라기에는 좀 그렇죠....

464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05:01

사실 구치소 직원들의 정신을 갉아먹는 주범일지도 모릅니다. 매일 밤마다 운다던가.. 자신이 하려고 생각하는 걸 말한다거나.. 여러 가지라던가.. 지금처럼 웅크리고 앉아서

"죽여버릴거야.. 그러면 날 볼 거니까.. 분명히 말했잖아요. 내게 대답해줘요."
자신에게 충고해준 그 누군가를 부르짖다가도 미슥했다라면서 용서해달라고 한다던가.. 헤세드를 완전 원한에 찬 듯한 목소리로 갈라지는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르다가도 감정이 북받치는지

"타미엘.. 타미엘...내 타미엘..."
어째서 내가 아니라 헤세드란 이름을 부른 거야.. 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모습은 정말 정신이 나간 것처럼도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들어온 헤세드의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듣고 눈을 들어 그를 바라본 직후 분노와 증오에 붙잡힌 눈으로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하. 하.. 웃었습니다.

"넌 누구야.."
그르렁대는 목소리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일단은 무난하게..
아마 아실리아가 서장님? 에게 전하고 서장님 성격이라면 전체에게 공지했을 것 같은 기분이지만요..

465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05:43

비설이라고 하면 그것도 맞는말이고 아니라고 하면 그것 또한 맞는 말인지라...(흐릿) 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 그런 느낌이에요!!(?????)


고로 헤세드는 비설이 없습니다!!>:3(?????)

466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06:23

그렇다면 헤세드의 비설은 없는걸로...? 확정!

467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2:07:33

갱신합니다! (*°▽°*)

저녁 먹을 시간이 없어서 맥에서 행운버거 세트 사가는 길이네요!

468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08:01

지현주 어서와요! 저녁먹을 시간이 없다니 너무 슬프잖아요 ㅠㅠㅠㅠㅠ

469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08:12

<clr white lightsteelblue>실험!<.clr>

47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08:26

>>462 >>463 엗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스레만 봐도 더 엄청난 설정 많은데요! 스레주는 그냥 머리에서 떠오른 이야기 펼친거라서... 그리고 앞으로..는..그냥 아직 풀리지 않은 25%의 떡밥이 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드 리크리에이터에 대한 것이라던가.. 성류시의 숨겨진 진정한 비밀이라던가.. 혹은 익스퍼에 대한 진실이라던가..그런 것들 말이에요.

471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08:34

권주주 어서와요!

472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09:28

<clr white light steel blue>또 안되네...<.clr>

473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10:25

그게 엄청난 설정인걸요! 권주주 어서와요! 마지막에 <.clr> 점이 아니라 /일 걸요..?

비설.. 이제 뭐 더 풀만할 것도 없네요! 오왓타!

타미엘주: 결론. 사이렉스=만악의 근원 ㅇㅇ
타미엘:....

47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10:48

어서 오세요! 지현주! 권주주! 둘 다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저 명령어는...저도 쓰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8ㅁ8

475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11:54

또 안되네...
<clr white lightsteelblue>또 안되네...</★clr>
얍.

476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11:59

>>473 감사해요 헤세드주! 헷갈렸어요 순간...

477 헤세드 - 에드워드씨 (0225031E+5)

2018-01-16 (FIRE!) 22:12:02

"... 저, 저기 괜찮아요?"

괜찮냐고 묻다가 타미엘의 이름에 헤세드의 행동이 일순, 멈췄다. 아, 그랬다. 앞에 있는 건, 네 연인에게.... 그렇지? 그런데도 자비를 구가ㅡ 오, 이런. 헤세드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처럼 발걸음을 옮겼다. 그르렁거림에 들려오는 말에 그제야, 너는 네 소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었다.

".... 헤세드 엘 게둘라 형사입니다. 어떻게 부르셔도 상관은 없어요"

어느 것이든 제 이름이었으니, 헤세드는 의자에 앉기 위해, 의자를 당겼다. 차가운 쇠와 가죽의 느낌이 참으로 묘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을 것이다. cctv도 있고, 여차하면 밖에 직원들도 있었으니까.

"그렇게 경계하실 필요는 없어요"

나름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듯 나오는 건 실없는 소리였다. 너한테 원한이 가득한 상대에게 경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건 무슨 의미일까?


//모바일로 들어올게요!>:3

478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12:33

권주주 어서와요!!

아앗 알려준 건 제가 아니라 타미엘주에욥...!!

479 센하주 (7696209E+5)

2018-01-16 (FIRE!) 22:12:54

아 ㄷ다른폰 급하게 빌리고 잠시만 갱ㅅ신합니다...아 유혜주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정말ㄴ로ㅠㅠㅠㅠㅜㅠ 갑자기 안 좋은일이 ㅅ생겨서요ㅠㅠㅜㅠㅠ아 핑계네요 면목억ㅂㅅ습니다ㅜㅜㅠㅠㅠㅠ
일이 풀리는대로 답레드릴게요 다시 한번 죄송합닏ㄱㆍ다ㅠㅜㅠㅠㅠㅠㅜ

480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14:06

센하주 일 잘 풀리길 바래요!

답레를.. 음음. 쓰러 가야겠군요..얍얍.

481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14:16

지현주 어서와요!! 얼른 저녁 드세요8-8!!!!


센하주 어서와요! 괜찮아요..?8-8(토닥토닥) 현실이 중요해요8-8

482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15:01

센하주 어서와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483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15:20

아아니 왜 헷갈린거지...(동공지진 죄송합니다...
타미엘주 감사해욥!

484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16:13

센하주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ㅜㄴ

48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16:16

세..센하주....(토닥토닥)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 잘 해결되길 바라요...!! 8ㅁ8

486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17:12

권주주 혹시 저번에 선관 맺자는 거 아직도 유효한가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건 아닌가 해서(아련) 선관 맺기 싫으시면 안맺으셔도 돼요!

487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20:07

헤세드라는 이름이 들려오자 이성이 거의 끊겼는지 반쯤 눈을 희번덕하게 뜨며 그를 바라보면서 뭐라뭐라 말했습니다. 대충 해석해보자면 네놈 때문에 마음을 돌리는 걸 실패했다.느니.. 왜 내 이름이 아니라 네놈 따위의 이름을 불렀느냐 느니. 그런 말들이로군요.

"네가.. 네가... 감히 내 타미엘에게.."
그리고는 순식간에 헤세드의 멱살을 잡아올리려고 하는 행동을 취하려 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은 굳은 몸이어서 그런지 둔해서 싑게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피하면 꼴사납게 넘어질지도 모르갰네요.

"내 타미엘을 내 걸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나 상흔을 남겼는데! 목마저 피멍들 정도로 졸랐는데 왜 너 따위의 이름을 부르며 울었던 거야! 저따위에게 갈 리가 없었잖아!"
나에게 죄책감이 있다면서 어째서! 라고 이를 갈며 말하면서 경계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하핫.. 하고 실없이 웃으며 설마 그걸 믿을 거라 생각한거야 헤세드 형사나리? 라고 제정신인 것 같은 모습을 잠깐 보여줬었지만 금새 적대적인 눈길을 보냈습니다.

488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21:03

아앗. 지현주도 어서와요!(지금 발견) 행운버거 세트.. 맛있으려나요.. 한번 나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영 갈 만한 기회가 안 나네요.. 학기중 외에는 밖에 나가서 맥을 잘 안 가기도 하고요..

48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23:06

행운버거 세트...그거 진짜 살 수 있나요? 저 맥도날드 여러번 갔는데 갈 때마다 다 팔렸던데....8ㅁ8

490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25:03

>>486 저는 괜찮아오! 시간이 안나니 이런 사단이...!

491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26:42

맥도날드.... 버스타고 40분을 가야 갈 수 있는...(흐릿)

492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6:42

>>490 아 그럼 계속 선관 짤까요? 저번에랑 설정 수정 이후로 성격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초~중학생까지는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성격 엄청 나빴고 고등학생때부터 좀 밝아졌는데 틱틱거리는 수준? 정도로 생각해요! 지금의 지은은 초중+고1초반을 흑역사 취급합니다....

493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28:15

(시름시름

494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29:39

저희동네는 딱히 다 팔렸다 그런 말 한번도 안 나오던데..(본인이 항상 점심즈음이나 이른 오후에만 가서 그런 걸지도)

495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29:55

메이비주 어서와요!

496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30:05

어서와요 메이비주!

뭘했다고 벌써 열시 반이지...(흐릿)

49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31:03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아...아니..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498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32:08

(주거감

갑자기 컨디션이..

499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2:32:28

월하아아아! 혹시 돌릴 사람 있으려나?

500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32:46

...그..그럼 어서 푹 쉬셔야죠...!! 어후...진짜...우리 스레..왜 이렇게 아픈 분들이 많으신가요... 8ㅁ8 다들..빨리 건강해지길 기원해요!

501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34:50

돌리는거라아..

502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34:51

>>492 권주가 그쪽 고아원에서 살던 시절이 중3~졸업 이후였죠.... 그러니까 지은의 흑역사(?) 시절을 약간 알고 있었을지도?
참 권주는 항상 동생들이랑 다녔었어요. 동생들 앞에서만 잘 웃고 다른 사람 앞에선 약간 숫기 없는? 그런 느낌? 한살 어린 지은이한테도 존댓말을 했을거 같네요...

503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37:35

월하주도 어서오세요!

504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37:52

>>502 앗 그럼 지은은 인상 찡그리고 "나한테 말걸지마" 라고 하지 않을까요? 역시 고아원애들이랑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니였고 그때까지는 흉터를 가리지 않고 있었으니... 라고 하면 진짜 안 친해질 수도 있잖아?! 완전 깡패수준이어서 막 고아원애들이랑 맨날 욕하고 다녔는데... 가벼운 주먹다짐도 가끔하고... (개망나니) 사실 그래도 친구는 없어서 다가오는 권주를 은근 반기지만 자기때문에 괜히 피해받을까봐 피하는 그런정도...?

505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38:05

월하주 어서와요!

50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39:19

어서 오세요! 월하주! 바..방금 전까지만 해도 헤세드주가 일상 구하고 있었고 제가 연결시켰었는데..으윽..어째서...이렇게 타이밍이 또...(주륵)

>>501 메이비주가 돌리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둘이서 돌려보는 것은 어떠한가요? 지금 온천겸 스키장이니까 둘이서 친목을 다져도 좋지 않을까요?

507 헤세드 - 에드워드 (0225031E+5)

2018-01-16 (FIRE!) 22:39:54

"엇...!"

제 멱살을 잡으려는 에드워드를 보자마자 헤세드가 거의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슬쩍 피했다. 순순히 잡힐 생각이 없구나, 너.

"... 상흔을 남겨요? 피멍이요?"

그러했다. 아직 대면조차 하지 않았으니 너는 모르고 있었다. 자, 너는 자비를 구가해야지? 범죄자들에게도 네가 늘 자비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니까 에드워드의 멱살을 잡으려는 그 손을 치워요, 헤세드. 정의와 공의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었잖아?

"당신이 그렇게 하니까 안 가는 게 당연하죠."

네 목에서 나오는 건 낮은 으르렁거림이다.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바로 이렇게 나오는구나. 그러니까ㅡ 오, 이런. 저를 적대하는 에드워드에게 그 역시 으르렁거리며 마주 응시했다.

"그대 때문에 타미엘이 얼마나 울었을거라고 생각해?"

이제 나오는 건 존댓말도 아닌 반말이다. 오, 다행인 점은 아직 '헤세드' 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일까. 헤세드가 에드워드에게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에드워드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건지 파들파들 떨고 있었다.

"이름 모를 범죄자씨. 당신은 절대로 타미엘을 만나선 안 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절대로 못 만나게 막겠습니다."

설사, 범ㅡ오, 그래. 그만하지. 헤세드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으어억 졸려온다아아....ㅠㅠㅠㅠㅠㅠ 킵.. 가능할까욥... 내일 출근하면서 답레를 드리겠읍니다..8-8

50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40:48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509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40:51

월하주 메이비주 어서와요!!


일상.. 아아앗....(흐릿해진다)

510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2:43:55

헉 음...

511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2:47:21

난 누구든 좋은데 엄..

512 헤세드주 (0225031E+5)

2018-01-16 (FIRE!) 22:48:58

저는 너무 졸려서 이만 가볼게요ㅠ


다음에 꼭 돌려요ㅠㅠㅠ

513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2:49:44

앗. 이어둘게요. 편안히 들어가세요!

514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49:51

뀨?

515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50:03

잘자요!

516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2:50:04

>>502 권주도 신경 안쓰려고 해도 신경쓰여서 계속 말 걸것 같아요... 왠지 지은이가 그냥 보고만 있기엔 불안해서 따라다니다가 욕먹고(?)
옛날 권주와 지금 권주의 차이는 붕대정도? 목의 흉을 숨기려고 붕대나 반창고를 붙이고 다녔었어요. 그냥 그 정도.

517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2:51:03

유혜주 왔어요! (초롱초롱
센하주 일 잘 해결하시고 와주세요! 전 괜찮아요! (보듬보듬

51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53:33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음...그리고 지금 일상 돌릴 분은 없는건가요? 그럼 스레주가 돌리죠 뭐. 이리 오시죠. 월하주.

519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2:54:19

>>516 업... 그러고 보니 권주 목에 흉이 있었네요... (흐릿) 죄송합니다 권주의 과거사를 잘 몰라서... ㅠㅠㅠㅠ 그래도 그렇게 붕대하고 다녔으면 같은 처지라고 생각해서 지은도 은근 잘해줬을지도..?
지은 : 야, 이거 받아. 1+1이더라.

520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54:35

꾸꾸

521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55:47

...어어..메이비주가 돌리겠다는 의미인가요...?

522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2:56:17

아음 여려명이라도 괜찮으니까. 응응.
나 잠깐만 그럼 심부름..

523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2:56:59

어.. 어 아니에요, 스레주랑 월하주랑 돌리는거 볼게요!
(사라짐

52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2:58:05

어..어디로 사라지나요...?! (동공지진) 메이비주..! 사라지지 마세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월하주!

525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01:10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다 제 문제니까 신경쓰지 마셔요. (흐릿

어으.. 모르겠다, 미안해요. 좋은밤 되세요.

52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03:15

음...으음...으으음... 일단 알겠습니다. 메이비주! 안녕히 가세요! 왜 미안한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527 권주224 (4341325E+5)

2018-01-16 (FIRE!) 23:04:21

>>519 권주: 에...? 응 고마워요. 동생들이랑 나눠먹을게요.
고아원 이후로는 간간히 연락만 이어지는 정도 일까요? 개처럼 일하던 시절...

528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05:15

앗 메이비주 월하주 안녕히가세요...!!(??)
으 드디어 모든 할 일을 마쳤습니다 (행복

52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06:26

축하합니다! 유혜주!! 일 수고하셨어요!

530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07:04

이제 남은 것은... 프리덤...! (눌러붙음

531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07:24

>>527 네 ㅋㅋㅋㅋ 그정도가 좋겠네요 고등학교 끝자락 쯤에는 성격이 많이 순화되어서 특유의 능글맞음 + 개그 욕심 이래가지고 지금과 비슷해지겠네요! 권주가 개처럼 일할때 지은은 아마 경찰대....(학비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532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08:22

그런고로 심심하군요...(구경하다가 사라진다

53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08:29

그리고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스토리 중에서 이해가 잘 안 가지 않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해주세요! 그럼 스레주가 답합니다!

534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10:41

으아아아! 유혜주! 어디로 사라지세요!! (도리도리) 으음..그러고 보니 유혜와 월하는 아직 만난 적 없죠? 음..그럼 유혜주도 심심하신 것 같고 제가 일상 양보를 할까요? 저는 일단 월하와 3번 정도 만났고.. 월하는 아직 다른 캐릭터와 그다지 만나본 적도 없고 말이에요.

535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11:02

>>531 친구 두명이 경찰대 출신이네요! 유혜도 경찰대였죠...?

개처럼 일하던 시절의 권주: 나도 대학 가고 싶었는데에에에(눈물

536 에드워드-헤세드 (7325139E+5)

2018-01-16 (FIRE!) 23:12:31

헤세드가 피하자 거의 넘어질 뻔했습니다. 쿠당탕 같은 소리까지는 나지 않았지만..

"하하. 네 이름을 부를 때마다 하나씩 남겼어. 널 부르면 그런 결과밖에 낳지 않는다고 깊숙히 새겨넣었으니까.. 멍도. 칼로 베어낸 것도.. 폭행도.. 모두 다 네 탓이야. 네 이름. 네 이름을 불렀어. 타미엘...타미엘이 내 이름을 부르기만 했다면 되었을 텐데."
텐데.텐데. 왜. 왜? 라고 부르면서 정말 미친 듯이 허리를 꺾으며 웃었습니다.

"안 올 리가. 분명히 어떻게 하면.. 어..어라. 어떻게 하면?"
사이렉스가 무어라 말했던 그건 이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듯 헤세드를 증오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타미엘. 내 것일 타미엘..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엔 팔을 부러뜨렸는데도 도망갔으니 팔과 다리 둘 다 부러뜨리거나. 그가 한 것처럼 도망칠 수 없게 아이나 섹슈얼도 이용했었어야 했는데!"
으흐윽.. 하며 거의 울면서 얼마나 울었을 거냐는 질문에는 그런 거 알 게 뭐야. 내 것이 되었으면 울 필요도 없었잖아! 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네가 그따위로 말한다 해도 난 결국 너같은 놈을 제치고 타미엘을 손에 넣을 거야!"
"그리고 결국은 타미엘도 그걸 받아들일 거고.."
분명 사이렉스도 그걸 바라고 있었을 거고! 사이렉스가 인정한 건 나 뿐일 테니까! 나에개 그렇게 말해준 걸 보면 당연해..라고 약간 풀린 눈으로 말하며 어깨를 짚은 손을 탁 떨쳐내려고 했습니다.

537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13:16

>>535
네 맞아요 유혜도 경찰대 출신이죠

지은 : 으아아.... 학비 미쳤.... (알바 병행)

둘다 나름 고통받던.... 권주가 좀 더 힘들었겠지만... (눈물)
그리고 아롱범팀에서 처음 본 지은은 권주를 보고 당황하는데.

지은 : ...? 너 임마 그동안 날 속인거냐? (당황)

대충 이런 관계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38 별이 빛나는 밤에 (4341325E+5)

2018-01-16 (FIRE!) 23:14:53






아무도 밟지 않아 깨끗한 눈 위에 조그마한 발자국이 나란히 총총. 소년은 소녀의 팔목을 잡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었다. 둘 다 잠옷 위에 외투만 대충 걸친, 한밤의 겨울 산 속과는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였다.
아슬아슬하게 달리던 소녀가 콩 하고 앞으로 넘어져버렸다. 소년은 발을 멈추고 넘어진 소녀 앞에 쭈그리고 앉아 손을 내밀었다.

"으... 미안, 괜찮아? "

"나 참, 그렇게 잡아끌지 않아도 된다니까..."

볼멘소리로 대답한 소녀는 소년의 손을 잡고 일어나 무릎을 툭툭 털었다. 얇은 면 바지 위로 피가 베어나와 주위를 붉은색으로 물들였다. 소년이 걱정스럽게 말을 건냈다.

"역시... 돌아갈까?"

"니가 오고싶어 한거면서."

내려가다보면 언젠가는 마을이 나올거야. 킥킥, 소녀는 장난스래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사실 길은 한참전에 잃어버렸었고, 둘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다만 입 밖으로 꺼내기 두려워 애써 무시했을 뿐.

평소의 둘에겐 앞마당 처럼 잘만 돌아다니던 곳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밤중의 산 속은 어른에게도 위험한 곳이였고, 걷고 또 걷던 둘은 결국 지쳐서 넓은 공터의 너른 바위에 주저앉아버렸다.

"흐으 추워..."

소년은 말하다 입에서 새 나오는 하얀 입김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문득 소녀가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걸 깨달아 황급히 소녀를 부른다.

"시끄러워. 그것보다, 위에 봐봐."

소녀의 일갈의 시무룩해져서 위를 바라보면 검푸른 하늘에 별이 잔뜩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나무나 지붕에 가려져 볼 수 없던, 넓은 하늘과 반짝반짝 흐르는 은하수. 보고있어도 계속 보면서 눈에 잔뜩 담고 싶었던 그런 풍경.

그런 풍경 속의 소녀는 아마 웃고 있던 것 같았다.

.
.
.

그리고 그 뒤에는 어떻게 되더라?




해가 뜨지 않은 어둡고 새까만 새벽, 잠에서 깨어나버렸다. 불안감에 옆을 확인했다가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었지만, 이윽고 스키장 옆의 숙소라는것을 깨달았다. 눈가가 축축히 젖어있어서 소매로 쓰윽 닦는다.

떠올리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저 악몽이였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53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16:03

권주의 독백이로군요... 저 소녀는 전에도 한번 나온 적이 있지 않았던가요? 음...으음...저 소녀의 상실이 역시 권주에게 있어선 키워드가 되려나요?

540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17:59

>>537 권주는 경찰시험으로 교통과 들어갔다가 우연히 익스레이버에 들어갔으니 모르고 있었을지도

권주: 설마 유혜 선배 말고도 또 익스퍼가 있을줄이야...(동공강진

541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18:31

>>543 아앗 아녜요 지금 월하주도 안계시고, 메이비주가 먼저 돌리고 싶어 하셨는걸요!

>>535 앗 네ㅋㅋㅋㅋㅋㅋ!! 유혜도 (뼈빠지게) 공부해서 경찰대에 들어갔죠! 어쩌다보니 경찰대 친구가 둘이군요... 권주는...!!!

>>538 앗 권주 독백... 저 소녀가 어떤 존재였길래....(보듬보듬

542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18:54

(흐릿 흐릿) (잠이 안와.)

레주 그 케이스 11인가, 거기에 해당되는 캐릭터가 메이비말고 하나 더 있죠?

543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19:04

>>539 소녀가 죽었다고는 말하지 않았... (동공지진
헤어진것 뿐이에요 그저...

544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19:47

>>540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유혜도 마찬가지...!!(동공지진
유혜 : ...도대체 몇 명이나...(소름) 이거 그건가... 짐캐리의 트루먼쇼...?

545 지은주 (5546264E+6)

2018-01-16 (FIRE!) 23:19:49

>>540 ㅋㅋㅋㅋㅋ 네 그럼 이정도 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더 원하시는 것 있으신가요?

>>538 이것은... 큰 찌통의 예감...(심장 부여잡기)

546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20:32

>>542 네. 한 명 더 있습니다. 센하요. 두 사람과 연관된 사건이 비슷한 느낌이라서 일단 하나로 묶었다는 느낌이랍니다. 그런데..메이비주..괜찮으세요..?

>>543 상실은..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잃었다는 의미...(시선회피)

547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20:38

>>542 메이비주 어서오세요! (보듬보듬
잠이 안온다면 이곳에서 밤을 불태우는겁니다!! (아니다

548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21:34

그럼 한명이 없어도 케이스 진행은 문제없이 되는거죠?

549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23:43

>>548 그 말의 의미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 메이비주. 시트를 내리겠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550 아실리아 - 서하 (8068435E+5)

2018-01-16 (FIRE!) 23:32:40

" 그, 그건 그렇지, 만.. 그야.. 이건 내기였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그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았, 어. "

서하의 말에 어물거리며 대답한 아실리아는 손부채질을 하는 서하를 바라보다가 문득 손으로 제 얼굴을 살짝 감싸고는 다시금 마른세수를 했다. 마치 열이 나는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기에, 아실리아는 눈을 감고 화끈거리는 것이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손을 떼어냈다.
직후, 서하가 건네는 수면제를 받아든 아실리아는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손 안에서 살짝 굴렸다. 그러고 보니, 당신도 수면제를 먹는 걸까. 알아봐야 큰 의미도 없는 의문을 가지면서 수면제를 꼭 쥐었다.

" 그 사람들과 관계가 있었다면.. 나더러 그 여자의 기억, 을 읽어달라고 하지도 않았겠지. 그런 것으로... 는 불안해하지, 않아. 그리고, 당연히 나는 너를 믿어. "

제 손을 잡고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하는 말은 저번 일에 대한 염려였구나. 그에 아실리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서하의 손을 마주 잡았다.

" .....그보다, 서하는 놀랐겠네. 같은 곳에 소속된 사람이 범죄자, 였다니. "

하기사 그 때 놀라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겉으로 드러나든 그러지 않았든 적어도 그 기억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적잖게 동요했으리라. 그도 그럴 게, 당장 기억을 읽었던 아실리아 본인도 그랬으니까.

" 일단은, 좀 쉬러 가요. 한동안 피곤했었잖아. "

아마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부러 그 말까지 덧붙이지는 않는다. 솔직히 해서 좋을 말도 아니지 않은가. 이내 아실리아는 서하의 손을 잡은 그대로 걸음을 옮겨 숙직실로 향한다. 그리고 문을 열기 직전, 아실리아는 서하의 말을 가만히 곱씹다가 갑자기 침묵을 깨고 말을 건넸다.

" 그리고.. 아까는 그렇게 말했지만, 만약 서하가 곤란하다면 손.. 은 안 잡아줘도 괜찮아. 하지만, 곤란하지 않으면 잡아줘. "


// 아직 화요일이라니 무엇.. (._. 죄송해요, 어제 집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져 잤네요. ()

551 이름 없음 (900437E+59)

2018-01-16 (FIRE!) 23:33:18

아.. 음.

552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34:23

어.. 별로 좋지 못한 타이밍이었을까요. () 일단 다들 좋은 밤이에요.

553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34:32

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월하주도!

554 메이비주 (0021789E+5)

2018-01-16 (FIRE!) 23:35:24

레주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실 정도니 제가 너무.. 어... 음, 죄송합니다. 이상한 질문이나 계속하고. 너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태도만 취하고 있었네요.
적응하고자하는 노력도 안하구 응응.. 굉장히.... 보기 안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까 타미엘주한테도 죄송했고...

괜히 레주 신경만 쓰이게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화나신건 아닐지 어음. 아.. 미안해요.

여기까지와서 시트 내린다고 쓸 용기는 또 안나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차분히 생각해볼게요.

555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36:08

별로 좋지 않은 타이밍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으로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조용해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던 것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것 때문에 눈치를 보고 분위기가 언다면 더욱 더 입을 열기 힘든 분위기가 되겠죠. 스레주는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556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41:53

음 메이비주 고민 많이 하셨을텐데... 사실 저도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저도 따라잡기 버거웠고 답도 잘 못하는데다 일상을 돌리지도 못해서 펑크내기도 했고요. 일단 메이비주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거에요. 메이비로서 간간히 오셔도 문제 없고, 정 부담되면 시트를 내리셔도 되고요. 레주가 항상 말하듯 현실이 더 중요하니까요.

557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45:18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메이비주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저는 짐작이 갑니다. 직접적으로 말이 나오긴 했죠. 쉬는 동안에 캐릭터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스레주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죠. 그것은 필시 AT필드로 작용하게 될 거라고...
그리고 메이비주는 이야기했죠. 자신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고... 대충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니요. 메이비주 하나를 위해서도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 그리고 변화가 있으면 위키에 항목을 실는 것. 저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위키에 스토리란을 넣은 것도 추가 될 때마다 캐릭터 정보를 갱신하고 용어 설명을 갱신하는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실제로 유혜주도 타미엘 TO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말이 나왔죠. 하지만 사실 이것도 다 독백으로 풀린 내용이지요. 스레주는 다 봤으니까요.

일단 저는 화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레가 오래 되면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 고쳐지는 법이죠. 여기서 당신 하나만 적응하면 돼. 이렇게 말을 하면... 그것이야말로 문제인 거라고 스레주는 생각합니다.

이후 캐릭터에 대한 떡밥이 풀리거나 정보가 풀리면 가급적이면 위키에 정보를 갱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비단 메이비주만이 아니라 그 독백을 못 본 분들 혹은, 신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스레주는 생각합니다. 물론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메이비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선택을 해도 저는 말리지 않겠습니다. 이건 그 누구도 잘못한 것이 아니니까요. 단지..스레가 오래 되고 많은 정보가 풀려나가고 있기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토리 스레의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들 이 부분에 대해선 조금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질문을 해서 물어보고 아는 것은 서로 공유하고 답하도록 합시다. 그래야.. 서로 간에 이해를 하고 돌리기 쉬울테니까요. 한 사람만을 위해서 할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해야한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스레의 운영방침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의견 감사합니다. 메이비주.

558 이름 없음◆RgHvV4ffCs (5342315E+5)

2018-01-16 (FIRE!) 23:54:05

........싸늘해졌어...미안해요. 스레주가 갑자기 주제에 안 맞게 진지해져서 놀랐죠..?(흐릿(시선회피(땀 삐질삐질)

559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56:19

아니에요, 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저는 말을 잘 못 하는 편이라. 그래도 여러분들 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

...그리고.....잡설정.. 써 뒀던 거.. 어디 갔어.. (허탈)

560 꽃돌이 (3036469E+5)

2018-01-16 (FIRE!) 23:56:59

음. 메이비주가 그동안 힘들었나보네.. 메이비주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 응.

그리고 스레주가 갑분싸를 시전했으니 PPAP를 추자.

561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7:42

저도 말 나온김에 이야기하자면, TO라던가 사이렉스에 관한건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이건 정주행 하면 나오는 내용이나, 솔직히 어느 보트의 몇 번째다라는 힌트조차 없어서 반응하는데 좀 애를 먹습니다. 물론 저의 떡밥이 타인에게 그리 느껴질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캡틴의 말대로, 앞으로 푸는 설정 혹은 떡밥은 위키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562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57:55

음음.... 메이비주가 많이 힘들어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저는 계속 메이비주와 메이비를 보고 싶어요. 저도 막 놓치는 독백이 많고 하다보니 스레에서 생기는 일들을 모두 이해하진 못하는걸요...! 여튼, 메이비주의 선택이지만... 우리 스레 사람들은 모두 메이비가 이곳에 있기를 원할거예요!

스레가 얼었네요...! 유혜주가 풀도록 하겠습니다!! (파아아

563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8:24

는 씻고와서 답레쓰다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

564 권주주 (4341325E+5)

2018-01-16 (FIRE!) 23:58:48

음음 할 수있는 소리였는걸요 레주!
아까 위키 수정을 하긴 했었지만 저도 꽤 방치 해두기도 했었죠.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갱신되지 않는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565 지현주 (343338E+57)

2018-01-16 (FIRE!) 23:59:03

아 맞다 유혜주 답레쓰고 제가 선관 답한거 번호 찾아드릴게요!

566 유혜주 (1628066E+5)

2018-01-16 (FIRE!) 23:59:22

스레가 녹았군요! 유혜주의 덕분입니다! (아니다

567 아실리아주 (8068435E+5)

2018-01-16 (FIRE!) 23:59:23

기억나는 잡설정 하나만 풀자면, 아실리아의 한국 이름(사용하지 않지만 일단은 있음)은 '은현' 입니다. 등장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스리슬쩍 풀어봅니다 (._.

568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00:10

>>565 앗 선관 답레 주셨었군요...!! (쥐구멍) 죄송해요 제가 찾아볼게요!!

>>467 헉 이름 예브다...!!

569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0:01:53

>>568 에에.. 아닌데.. (뭐) 유혜 이름이 더 예뻐요. 천유혜.. 천씨 예뻐요. (??)

570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0:02:19

아앗, 씻고 올게요!

571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02:21

다만 권주는 오너의 게으름으로 인해 풀린 비설이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아까 독백의 소녀의 존재라던가가 풀린거의 거의 전부ㅠ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렇게 가다간 전부 이야기하기도 전어 엔딩나겠어...

572 지현 - Mon amour,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00:02:34

"이, 이상해???"

괜히 원피스 끝자락을 툭툭 정리하며, 너의 눈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길었던걸까, 쪽진 선홍색 머리카락은 평소와 다르지만 알던 너와는 또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 좋았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선명한 녹색의 눈동자는 그 선명함에 마음이 편해졌다. 이상하진 않구나, 다행이다.

"그, 그럼..."

연인끼리 같은 욕탕을 쓰는건 처음 해 보는 경험인게 반, 너와 좀 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낸다는게 설레는 그 반이 섞여 살짝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조심히 발 끝으로, 탕의 수온을 재어, 발 끝부터 천천히 몸을 담근다. 다행히 강서구에서 형사 언니들이랑 목욕탕 다닐때 담그던 온도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 먼 것 같아.

"조, 금 더 가까이 붙어도 될까...?"

573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04:31


>>560

57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04:52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응. 스레 숫자가 높아질수록 정주행 하기도 힘들고.
스토리는 어떻게든 위키로 본대도,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한진 되게 캐치하기 힘드니까.

개인적으론 되게 다들 남아있었으면 하지만... ◐◐...

575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06:13

와! PPAP!

응 그냥 잡설이나 쓰자...

57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06:20

>>423 유혜도 많이 놀랐을 거 같아요! 저 분도 익스퍼....??? 이러면서요!!ㅋㅋㅋㅋㅋ 그럼 더 손 봐야할 게 있을까요!?

>>569 아실리아 이름이 더 예쁜걸요..!.!! (부둥부둥 사실 천씨라는 성이 정말 예쁜 거 같아서 유혜에게 천씨를 주었네요! 뭔가 예쁜 성씨예오...! 그리고 아실리아주 다녀오세요!

>>571 ㅋㅋㅋㅋㅋ 유혜는 오너의 성급함 때문에 정말 단기간에 비설이 풀...(흐릿

577 서하 - 아실리아 (3264825E+5)

2018-01-17 (水) 00:06:39

"...나하고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면은 있어. S랭크 익스퍼. 나처럼 랭크가 높아서 선출된 존재거든. ...일단 여기 올 때 인사도 했었고..."

그때 받은 인상은 정말 무뚝뚝하면서도 일 잘하겠다..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설마, 이럴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R.R.F. ...그러니까 그 망할 범죄조직의 멤버였다고는... 그나마 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요원들은 발칵 뒤집어지겠지. 아니..이미 뒤집어졌을까? 아무튼 나를 믿는다는 아실리아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정말 좋은 여성이다. ...하지만... 역시 내가 감추고 있는 이유.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말해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니까. 누군가를 희생시킬지도 모르는 일. 그런 일을 할지도 모르는 내 손은 검게 물들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검게 물든 손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도 될까? 그리 생각하나... 그래도, 꼬옥 잡는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가 욕심이 나기에... 놓치고 싶지 않기에...

"손은 꼭 잡을거야. 약속이니까. ...하윤이에게 걸리면 어쩔 수 없지. ...당당하게 밝힐 수밖에. 귀찮아서 숨기는 거지. 떳떳하지 않아서 숨기는 것이 아니니까. 물론 엄청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일하면서 질문 폭격당해서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난 네가 더 소중해."

아실리아. 그녀가 잡길 원한다면 잡을 생각이다. 이어 숙직실의 문을 조용히 열고 안으로 들어간 후에 나는 그곳에 있는 이불을 일단 꺼내들었다. 숙직실은 침대가 아니라 침상이다. 그러니까...적당히 이불 2개를 깔고 자리에 누우면 되겠지. 남은 것은 이제 그 후 근무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나와 아실리아의 근무는 여기서 끝났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여전히 손을 꼬옥 잡다가 아실리아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아실리아.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그러니까 정말로 정말로 만약에... 내가 경찰로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너의 눈에 띈다면... 그땐 망설이지 말고 나를 단호하게 단죄해줄 수 있을까?"

어쩌면 지금 맞잡은 손이기에 조금은 내 생각을 그녀가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능력을 쓴다면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을 아실리아도 알겠지. 하지만...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나의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면... 차라리 날 막는 것은 그녀이길 바랬다. 내 스스로 떳떳치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기에..차라리 너에게 단죄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578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07:08

유튜브를 봤더니 시간이..

제가 설명을 덜한..거에 가깝죠. 독백..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것도 다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추가를 하기는 해야하는데 그 뭐지. 복사해두고 최종본을 이 칸에서 조금 수정하고 올리다 보니 저도 중요한 대목 외에는 약간 불완전해서 아카이브에 들어가서 찾아서 올려야 하는게 너무 귀찮기도 하고(이러면 안 되는데)

메이비주가 그.. 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부주의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언제 날 잡고 컴 켜서 정주행 하면서 찾아서 위키에 다 추가해 놔야겠네요..

57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08:03

은현이라고..? 좋아. 그럼 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무튼..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스토리나 그런 쪽은 제가 책임지고 갱신하고 최신화하겠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는 각자가 관리하도록 합시다.


결론은...저는 여러분들이 소중합니다. 이번 사태도 스레주가 부족하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스레주가 되겠습니다.

580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08:15

은현이라니 되게 예쁜 이름. 다녀와 아실리아주!

58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08:18

어..음.. 다들 안녕하세요..

582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08:23

>>576 이정도면 더 추가할 건 없는 것 같아요!!

583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10:56

정상주 잠깐 갱신하고 가요. 음음 보니까 독백 위키에 추가하기 얘기가 나오던데...! 정상주는 여태까지 게으르게 설정을 잘 안풀거나 풀어도 추가를 못하고 그랬지만 앞으로는 잘 추가하는 정상주가 되겠습니다! 깜빡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줘서 고마워요 모두:)

58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11:23

타미엘주 어서와. 음. 월하도.. 아무래도 찾아서 추가 해놔야겠다. 응.

58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1:53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좋은 밤입니다...! 음... 타미엘주.. 타미엘주가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사이러스나 타미엘 TO나 이런 정보들을 위키에 추가해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변화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의견들이 좀 나온지라... 그렇기에 강요는 아닙니다만..힘들지 않다면 부탁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타미엘주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게요. 사실...상판의 이전 스레들만 해도 보통은 그냥 독백으로만 풀었지. 따로 정보를 갱신하거나 하진 않았으니 말이에요.

58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2:56

어서 오세요! 정상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독백까진 아니더라도..그냥 새로 밝혀지는 정보나 그런것들을 위키에 추가만 해도 일상을 돌리기 전에 그 정보를 보고 아..이런 설정이 밝혀졌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을 제일 잘 지키는 분이 울프주에요. 그 분은 진짜 뭐 추가될때마다 바로 위키에 다 추가하더라고요.

587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3:20

>>584 그러고 보니 월하주. 웹박수 답변 한 거 보셨었나요?

58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14:20

그리고 제가 미처 인사 못 드린 분들..다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58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0:19:59

익스퍼 갱신하며 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졸리다. 몽롱하다. 이러면서 미뤄지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아서요..

독백은.. 진짜 열심히 찾아야 하겠지만. 네. 사이렉스나 TO나 에디같은 걸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해 둘게요.

590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20:26

음음 피곤해서 금방 자러가야 하지만... 그 레주 상이 오버익스파를 살아있는 상태의 령에게도 물리적 간섭 가능 > 간섭 할 때마다 특정 기억을 잃어버림(잃어버리는 기억은 무작위로 결정) 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591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20:26

응응 봤어! 무리라면 월하의 익스파를 본 그 날에 죽었습니다(?) 로 바꾸려고 했거든.
근데 그런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까 :p

59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22:16

>>589 다시 말하지만 타미엘주의 잘못이 아닙니다. 보통은 위키에 갱신을 잘 안하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을 쓰지 마시고..독백은 굳이 올리실 건 없습니다. 그냥 정보에 대한 것을 적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590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다....로 설정하는 건가요? 저야 딱히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만... 울프가 괜찮을지가 문제로군요. 그거. 음... 일단 자신의 캐릭터의 부작용은 레주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네.

>>591 오오오!! 제가 환자 하나를 살렸어..!!

59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22:25

>>>582 네!!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는 걸로 해요! 수고하셨어요 지현주!!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저도 위키정리를 하러 가야겠네요!!

59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25:16

아 위에서 이름 하니까 생각난거지만, 원래 월하의 이름은 월하가 아니었습니다. ((
그냥 윤.. 으로만 지어놓고 말려 했는데. 스레주가 가명인지 물어봐서.. 급하게... ◐◐

595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26:03

잡소리지만 분명히 처음 지현이 성격은 약간 어린애인 척 하는 어른이었는데, 설정에 살이 붙다보니 쿨하면서 따뜻한 부산아가씨가 되어 있던...

59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27:30

>>594 그거야 경찰은 가명으로 일을 할 수 없으니까요. 공무원이라구요!

>>595 원래 다 그렇게 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말했다시피 어느 순간 서하는 쿨데레 남캐가 되어있었습....

597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28:03

>>592 으악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네요!! 정상이ㅡ아니라 상이가 공격한 상대가 기억을 잃어버린다...로.... 공격했는데 공격을 나타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니...

598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28:25

오 근데 끌리기 시작했어 정말 정상 기억을 지울까요?

599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29:38

>>592 그래도 어차피 죽는데 :P
자세한건 언젠가 풀릴 월하의 비설에서 총총..

60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30:51

>>597 음... 그렇게 되면 보스의 기억을 무작위로 하나 삭제한다는 것이 되는데.. 그건 조금 애매한 느낌이네요. 이를테면 R.R.F가 그거 맞고 R.R.F에 있는 이유라던가 기억이 삭제되면...(동공지진) 차라리 스턴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니까 살아있는 상태의 령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줘서, 몸은 다치지 않았지만..뭔가 내부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는 느낌으로 스턴이라던가..?

60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31:15

>>599 왜 죽어요?! 의사 선생님...! 제발 그 환자를 살려주세요!!! 8ㅁ8

602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34:09

캡틴은 이걸 아셔야 할 것 같아서...

경찰이 되고자 마음을 먹은 것은 14년 전, 은행강도 사건에 휘말렸을 때 활약한 익스퍼 경찰을 보고서 결심을 했고 그 뒤 성인이 되어 부산 강력계에서 일하다 아롱범 팀으로 발령받았다.

까지가 기존의 지현이였는데

사실 위의 이야기는 겉으로 하는 이야기고, 실은 강도사건에 휘말린 적은 없다. 그저 고통스럽기만한 집에서 빨리 독립하기 위해 경찰의 길을 택한 것이다. 뒤늦게 경찰로서의 정의감이 생긴 케이스.

현재의 지현이를 설명하기 위해 아래에 추가했습니다. 물론 위키에 갱신한걸 긁어온거에요.

603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00:34:11

>>586 아니 정주행하는데ㅋㄱㅋㅋㅋㅋㅋㅋㅋ끄앙 뭔가 부끄러웟....!

>>598 ..? 모라구요...?????

앵커와 함께 갱신!

60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35:30

>>602 음..그러하군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알도록 하겠습니다!

>>603 어서 오세요! 울프주! 좋은 밤이에요!

605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36:40

>>601 왜냐면 죽어야 지금의 월하가 있기 때문에 :p
비설이니까 이젠 입에 지퍼를 쫙. 스레주가 원한다면 웹박으로 이야기 해줄 순 있긴 합니다. 응응.

울프주 어서와!

60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37:18

>>605 그렇군요. 그럼 희생되세요 환자 ㅂ....(뚜까맞음) 음..음..어떤 이야기일지 정말로 궁금하군요. 그것은 차후에 독백 등으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607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37:27

>>600 으음 한 전투당 한 번 사용에 레주가 어떤 기억을 지우는 지 결정하는 걸로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러면 스턴 느낌으로 갈게요!

>>603 울프주 자러 간 거 아니었어요...?

608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39:38

>>606 응. 미리 알고 있는 것 보다 독백으로 천천히 풀어야 재밌는 법이니까 응응.
근데 언제 풀릴진 모릅니다. 월하주가 워낙... 독백 쓰는 걸 귀찮아라 하니까.

앗 맞아 그래서 돌릴 사람..?

609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39:48

울프주가 오기 전에 레주와 얘기를 다 끝내려고 했는데...! 아ㅅ...읍읍

61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40:52

>>607 그 기억이라는 것이 후반부가 되면 아무래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테니까요. 후반부는 대충 스토리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월드 리크리에이터와 크게 관련이 되거든요. R.R.F의 목적 그 자체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니... 기억이 삭제되는 것이 아무래도 좀 신중해질수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자기 나이을 잊어버렸다. 혹은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렸다..이럴 수는 또 없는 거고 말이죠?

61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41:49

>>608 아무래도 지금 이 시간에는 일상을 구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고로 여기로 오시죠. 월하주. ..음..다만 스레주가 2시~3시 사이에는 자러 갈 것 같아서..그것이 조금 문제네요. 킵하면 그만이긴 한데.

612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43:47

>>610 그렇다면야..! 애초에 좀 어려운 설정이라서 저도 레주한테 물어보고 정해야겠다고 생각한걸요!

613 로제-Ma déesse (4870033E+6)

2018-01-17 (水) 00:45:41

이상하냐고 묻는다면 이쪽이 이상하다고 말 해야할 것 같은데. 오, 신이시여. 잘 들어요. 만약 이번에도 당신을 부른다면 제가 갭니다 개. 그는 눈웃음을 지어보이고 당신에게 능글맞게 답했다.

"볼때마다 눈부시게 예뻐서 잘 모르겠는데."

물안개와 함께 보이는 작은 여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꿈 속을 거니는것인가 잠시 진지하게 고민하며 당신을 마냥 바라보았다. 눈에 넣어도 안아프겠어. 당신이 들어오자 작은 물결이 친다. 찰랑이는 물에 젖은 옆머리를 어깨 너머로 넘긴 그가 조용히 머리를 넘기던 손을 멈췄다.

"....."

잘 들어요, 아까 제가 한 말을 기억하겠죠. 당신. 로제는 눈꼬리를 휘어 환히 웃었다.

"물론이죠."

멍멍.

614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46:20

>>611 항상 늦게 찾으니까 흑흑 (쫄랑 다가간다
음음. 그쯤이면 나도 졸려올테니까.. 킵 한다던가. 응.

615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00:47:50

온천 속의 누군가는 분명 이런 모습일거야.

로제: 왜 절 쳐다보시는데요

616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00:48:07

다들 좋은 밤! 어쩐지 쎄해서 와봤더니 오호통재라...

머 상관 없어! 울프는 울프 나름대로 개차반으로 굴릴 예정이니까(?(다음은 까만 피카츄랑 싸운다지?(중상 예약(어-예

617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48:45

case 4 - 나이프(보위 나이프), 방패(히터 실드), 사슬, 벽(?)

case 5 - 제압전이 없었음

case 6 - 보위 나이프, 사슬

case 7 - 사슬 달린 작살

case 8 - 레어피어

case 9 - 동전, 벽


이때까지 만든 무기들 대충 정리...? 권주의 능력이 많은 무기를 쓸 수있어서 좋은데 정작 오너가 무기에 대해서 몰라서... 샛별이랑 싸우면 뭔가 방어전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욤...

618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49:00

아악 울프야 제발 그만 다치자ㅠ 치유전문캐 와줘라....... 아예 치료만 하는 캐.... 우리 울프좀 그만 다치자ㅠ

61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49:16

>>614 음. 음. 그럼 누구를 만나보실 예정인가요? 월하주는..? 음.. 이렇게 되면 다음 케이스 떡밥이나 살짝 풀어야겠다!

62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50:08

>>617 샛별이는 아무래도 케이스가 엄청나게 거대하니까요. 대놓고 쓰나미를 날리니..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오오..저것을 다 정리하다니..! 엄청나군요! 권주주!

621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50:28

권주주 꼼꼼해..!

622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50:41

(독백을 위키에 올리고 온 유혜주
중간에 오류나서 심장 떨어졌...(눈물

623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51:21


권주가 자주 쓰던 나이프는 이런 느낌이였는데 이름을 몰랏서... 얼마전에 찾아보다 보위 나이프란걸 알았서요. 평소에는 제압용으로 무딘 칼을 쓰는 느낌

62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51:36

>>617 ...(존경
유혜는... 분신,분신,분신,(이번에)벽 일까요... 벽마저도 복제....
(???: 복사기누님)

625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52:55

.dice 1 2

626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53:04

엥 다이스 저거 아니었나 ((

627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53:20

.dice 1 2. = 2

628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00:53:43

>>618

울프 : 치료? 내 몸에 손대면 죽인다...?(웃음(살벌

>>623 호오 호오...무기 정리까지 하다니 권주주 대다내!

629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0:55:05

>>620, >>621 ㅋㅋㄱㅋㅋㅋ... 대충 기억나는 걸로 정리했는데 어째서...!

앞으로는 무기 같은 걸 많이 조사해야겠어요... 다양하게 써봐야지

630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55:20

다갓님이 하윤일 집어주셨다!

63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55:30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혜주! 오오..그리고 나이프 멋져요! 오오..!

632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0:56:11

>>628 상이가 사정사정해도...?

63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56:21

막막 무기 만들고 하는 거 보면 너무 멋져요...!!! 나도 막 엄청 알아보고 써먹어 보고 싶은데!! 앨리스주가 막 독 종류 알아오시는 것도 멋있고!!

63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0:56:39

>>631 삼초간 사고 정지가 ^ㅠ^....

63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0:57:17

하윤이로군요. 하윤이라...하윤이도 좋죠. 떡밥 던지기 딱 좋아. 그럼 여캐끼리 온천이나 들어갈까요?

636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0:57:21

지현이는 음... 한게 추리밖에 없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요런 테이저셀을 발사하는 저격총을 듭니다(?

637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0:58:24

>>629 막막 고드름 처럼 뾰족한 금속 조각들은 어때? 휙휙 던지기 좋게.
>>633 그러니까! 막막 월하도 전투에 써먹고 싶은데, 영혼 상태선 몸이 가사상태에 빠진다는게 (흐릿)
저번에도 그래서 다쳤고. 응.

638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0:34

>>637 아앗...(흐릿 유혜도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유혜는 공식 탱커죠! 몸빵!!! (당당 월하... 다치지 말아요...(흐릿(보듬보듬

639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00:34

>>633 권주: 하지만 총이 최고인겁니다. 총은 휼륭한 대화수단이 ㅈ...

총은 못 만들어서 아쉬운 권주였습니다... 총을 여러개 대여 받을 수 있으면 어? 공중에 띄어놓고 어?! 동시에 쏘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640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1:00:52

갠차나요 월하주 정상주도 마찬가지니까.... 다음에는 무조건 전투계열 능력을 내겠다...

641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01:00:55

>>632 엄...엄.......아마 좀짜식은 눈으로 보지 않을까.....(시선회피

울프 : 아 이정도는 침바르면 나아...아 좀!(도주

642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2:02

>>6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수단ㅋㅋㅋㅋㅋㅋㅋ(빵
맞아 그런 것도 생각했는데! 금속을 총알처럼 만들어서 빠르게 슉숙 던지는거예요!! (인간총
이게 사실 권주가 어느정도의 빠르기로 총알을 던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초능력으로 던지는건데 웬만한 빠르기는 다 나올 거 같아서...!!!

643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1:02:20

>>635 앗 다갓님이 잘 집어주셨네. 응. 그러자! 스키는 월하가 탈줄 모르고 ((
애초에 추워서 되게 나가기 싫어 할테니까. 온천이면 되게 편하게 대화 할테니 떡밥 풀기도 좋을테고. 응.

64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02:32

음...그럼 선레는 월하주에게 부탁해도 될까요? 온천에 들어가계시면 하윤이가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다들 느낌이 2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아니요. 없습니다. 익스레이버는 이 스레로 이야기 끝이에요.(도리도리)

645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1:03:02

>>640 우리에게 남은 답은 테이저건이야 흑흑..

64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3:05

>>644 ...해주세요!!! (매달림

647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1:04:23

응응. 금방 써올게 잠깐만.

64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05:06

>>646 이 이야기는 2기로 더 끌 것도 없단 말입니다. 안됩니다.(도리도리)

649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06:56

>>637 송곳... 모 저지먼트가 생각나는데...?
흠 옷에만 박아놓고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642 사실 그 정도 속도가 나오질 않습니다(절래절래
s급이 된 지금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a급때는 총보다는 느려요. 그래서 칼날을 주로 쓰죠.

650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7:11

>>648 어흐흑...(주저앉음 새로운 악당의 출현은 안되겠습니까 스레주 나으리...

651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1:08:23

>>641 히잉....울프야..... 하긴 정상이 사정사정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병원으로 끌고가면 모를까

65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08:36

언젠가...스레주가 내키면 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계획된 것이 없습니다.(도리도리)

65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8:41

>>649 앗 그렇군요...! 이러나저러나, 역시 여러가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제일로 부러워요...!!

654 정상주 (5137969E+5)

2018-01-17 (水) 01:09:06

2기가 나온다고요????

655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09:10

>>652 저는 그럼 스레주가 내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활짝

65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11:07

>>654 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요...ㅋㅋㅋㅋㅋㅋ 계..계획된 것은 없습니다! 애초에 이 이야기로 끝내려고 만든 스레라서..!

657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12:07

하지만...! 총을 쓰는 순간 권주의 개성이 날아가버렷...! 그래서 여러가지 무기를 쓰게하기 위해 총을 안 쥐어주는 겁니다... 테이저 건을 거의 안 쓰는 이유도 그것때문...ㅠㅠ

비전투계 능력은 조사할때 좋으니까요. 조사 파트에서 권주는 그저 하루하루 금속 싸는 기계일 뿐... 오너 머리가 안 좋아서 미안하다. 흑흑

658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01:13:24

>>651 하지만 울프도 순순히 끌려가진 않겠지....(참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659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14:28

>>657ㅋㅋㅋㅋㅋㅋㅋㅋ 권주의 뒤를 보시면... 전투에도 조사에도 쓸모가 없는 복사기가...(?) 그래도 S랭크로 진화(...!) 한 덕에 전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죠!! 리크리에이터님 최고...!! (야광봉

660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1:17:57

(위키를 고치다가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침을 누르면 다
뜨는데 정작 저장을 누르면 아무것도 안 뜬다)(동공지진)(아..아니. 아니.. 아..안돼!)

661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8:45

뭐죠 돌아오니까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한탄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우리 지은이를 보시고 안도하세요! 지은이야 말로 하등 쓸모없는 능력! 할줄 아는건 곤란할때 사라지기빼고 딱히 없습니다. 그냥 옆에서 "쓰,쓰러뜨렸나?" 라고 하는 엑스트라 24 정도 일까요

662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19:17

>>660 아... 타, 타미엘주 화이팅... (눈물)

663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19:22

>>659 월드 리크리에이터님 짱이에요... 화끈하게 18명을 S급으로 만들어주실 줄이야.
근데 이상한 물약때문에 적들도 죄다 s급된게 함정이지만요...

66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20:35

>>660 ...! (공감) 그거 수정 내용 중 어디 하나가 잘 못 되면 그렇더라구요...!! 가령 폴딩에서 }}}를 안붙였다던가...!

>>66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을 해선 안돼....!! (악당도 살리는 마법의 주문

66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21:12

>>660 명령어 오류였던 것 같네요. 일단 누가 고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네.

66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21:33

>>663 리크리에이터님 버프 최고...! ...그 이상한 물약...(울먹 세상은 참 공평한 거 같아요...네...

667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21:53

>>661 지은이 능력은... 기척만 숨긴다면 적의 뒷통수 치기 딱 좋은 능력이죠. 다른 얘들이랑 싸우느라 정신팔려있을때 빈틈을 찌른다면...!

668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24:27

필살기 생긴 것 빼고는 난이도가 여전해요...(울먹)
남은 개노답 3형제(남...매?)한테 그 물약을 먹일게 뻔해...! 흑흑

66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25:50

아니..그거야...ㅋㅋㅋㅋㅋㅋㅋ 다들 S랭크인데, 적들을 A랭크로 보내줄 순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670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1:26:40

아. 고쳤다... 음..일단은 추가해두긴 했는데... 애매하네요. 완전 싹 정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능력.. 위키 보면서 깨달은 건데. 타미엘 얘 도검소지허가 받아놓았고 도검들 구비해뒀기 때문에 그거 들고 제압할 수 있었네요.(얼마나 위키에 관심이 없었는지 드러난다)

타미엘은 일상생활 정도엔 유용하려나요..

671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27:07

>>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노린겁니다. 이거이거 숨겨왔던 지은의 비설을 알려드릴 수 밖에... 사실 지은은 어둠의 다크☆나이트의 일원으로서 이 세카이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라는 명령을 받은 겁니다. 자, 아롱범팀원들? 분발하시길 (정신 나감)

>>667 그리고 제압당합니다! (노답)
늘 생각하는데 잘하면 팀킬도 당할수도...
팀원들 : 좋아! 이제 저 녀석에게 불을 쏴!
옆에 있던 지은 : 와, 잠깐만!!! 타임타임!
팀원들 : 쟤 왜 저기있어? (환장)

672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27:49

>>669 A랭크 적: ㅅ...살려주세요...아무 짓 안할테니까...(울망

673 월하 (5893846E+6)

2018-01-17 (水) 01:29:03

동료들을 따라 스키장에 오긴 했다만.
이런 곳에 온 건 처음. 당연히 스키는 탈 줄 모르고. 누구에게 배울 수도 없고, 아니 애초에 배울 의지도 없지만. 날씨가 싸해서 말야. 물그럼 창 밖에 눈 쌓인 언덕에 시선을 두다 거둔다. 되게 아무것도 안 해도 시간은 잘 가고. 음. 오늘도 잠깐 다녀올까. 금세 식어버린 손난로를 휙휙 흔들다, 내려놓곤 방으로 나선다. 온천으로 향하곤 이하 생략. 길게 내린 머리를 가지런이 모아 묶고는 안으로. 온천 앞에서 머뭇거리다 조심 따뜻한 물속으로 들어선다. 그렇게 자릴 잡고 앉으니 슬 몸이 노곤해져서. 눈을 반즈음 감곤 슬몃 입맬 당기며 웃는다.

674 월하 (5893846E+6)

2018-01-17 (水) 01:30:07

빨리 쓴다는 월하주는 어디로..

675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1:31:49

>>671 앜ㅋㅋㅋㅋㅅ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ㅋ(빵터짐
미치겠닼ㅌㅌ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 이제 아롱범팀에서 지명수배 내리는 걸로...! (?)

>>670 도검소지...(멋있음) 여러모로 유용할 거 같아요!

>>668ㅋㅋㅋㅋㅋ 개노답 삼남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약...(울먹) 우리가 그냥 바를 수 있었는데...!(?

676 지현 - Mon amour,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01:32:25

"ㅅ,ㅅ시시ㅅ시시끄럽데이!!!"

아, 어떡해... 너무 좋아... 말의 내용이랑 내 어투의
갭차이가 많은건 착각이다 착각.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갈팡질팡하던 마음은 너에게 물을 살짝 뿌렸다. 바보, 바보야. 이렇게 설레게 만들고.

"그러면...."

환히 미소를 짓는 너의 곁으로 한뼘 한뼘, 조금씩 다가갔다. 다가갈때마다, 조금씩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 같았다.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던 거리는, 손 하나정도의 공간만을 남겨두고 있었고 나는 조심스레, 너의 오른손을 잡았다.

"......"

이제, 어쩌지? ...내 마음속의 악마는 네가 더 연장자야! 확 더 다가가버려 라고 외쳤고, 천사는 제발 진정하라고 말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나는... 그대로 몸을 확 돌려, 너의 품안에 몸을 맡겼다.

"......"

막상 행동으로 옮기고 나니 얼굴에 열이 확 올라와서, 깍지낀 너의 손을 좀 더 붙잡았다.

677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3:05

>>675
지은 : 에잇! 내 비장의 무기"안은 생각보다 깨끗하군!" (도주)

678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34:51

>>671 ㅋㅋㅋㅋㅋㄱㄲㅋㅋ그러면 안대여...! 서장님이 맴매하러 올거라구...?

679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01:34:56

스키장. 역시 겨울이 되면 스키장이 정답일까? 이전에 살던 곳은 시골이라서...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던 시골이라서 스키장은 그다지 와본 적이 없기에 조금 신이 났다. 낮 시간에 스키를 실컷 타기도 하고, 서하 씨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그런 느낌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이곳에 온천이 있다는 것도 알고, 나는 온천으로 향했다.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온천을 즐겨야 하지 않겠어? 후훗.

양갈래 머리를 풀어 허리까지 내리며, 조심스럽게 옷을 벗고 온천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아 미소가 지어졌다. 탕으로 들어가면 더욱 몸이 풀리겠지. 그리 생각하며 탕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조심스럽게 몸을 담그자 몸에 닿는 그 따스한 느낌이 정말로 좋았다. 역시, 평소 일을 하다보니 어깨가 뭉친것일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럼에도 요즘 들려오는 소식에 긴장을 놓칠 순 없었다. 고작 3일이지만..그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

그렇게 탕에 들어가자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눈을 반쯤 감고 웃는 이는 바로 월하 씨였다. 그 월하 씨를 바라보며 나는 웃으면서 천천히 물을 헤치면서 그 옆으로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앉았다. 그리고 월하 씨에게 이야기했다.

"안녕하세요. 월하 씨. 월하 씨도 언천에 들어오셨나봐요? 확실히 이 탕... 정말 좋긴 하네요. 온 몸의 피로가 싸악 풀리는 것 같아요."

//한번 머리를 풀어보았습니다. 하윤이는 머리를 풀면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네.

680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1:35:57

>>675 그런데 지금까지 도검 한번도 쓴 적 없다는 게 팩트입니다.

물론 지금은 타미엘 최종 병기 중 하나인 셉터를 들고 있으니까 잊혀진 게 나쁜 건 아니지만요..(도검소지허가:먼지가 쌓여가요..(우럭)) 아 맞다. 셉터 이것도 위키에 추가해야 하는데.

68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36:23

당연하지만...난이도는 점점 올라갑니다. 단지... Case20이 2번째로 어렵고 Case21이 제일 어려울 뿐이죠. 아..물론 최종전투 제외하고 말이에요.

68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36:44

>>680 천천히..천천히 추가하시면 됩니다. 타미엘주...(토닥토닥)

683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36:57

>>678 하지만 지은의 능력은 일할때 몰래 핸드폰 하거나 간식 까먹는 용도 이외에는 쓸모 없다구요! (애잔) 잠깐, 생각해보니까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684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01:38:37

지현이 능력은 이기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지지도 않는 능력인 것 같아요!

68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40:17

>>683 하윤:.......(능력 가동중(지은이를 빤히(빤히(빤히)

>>684 지현이의 능력은 아실리아의 능력과 더불어서 조사계열 때 정말로 유용한 능력이죠. 경찰로서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68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1:44:35

타미엘의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돈 쓸 일 거의 없이 니트로 살 수 있는 능력이란 점 외엔.. 경찰로써는 구속 외엔 별볼일 없는..?

687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1:45:11

>>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하윤은 잊었다...★

688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01:46:48

세상에 지현아~~~????

68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47:54

>>686 그거..경찰로서 엄청 유용한 능력 아닙니까...(동공지진)

>>687 하윤:후훗. 어서 일하세요. 지은 씨.(윙크)

690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01:48:24

권주의 교통과 시절에는 능력을 꽤 잘 써먹었었죠. 도주하려던 음주운전 차량을 손 안대고 고장시킨다던가... 그렇지만 징계먹었겠지.

기계 같은것를 고장내려고 하면 권주가 한 큐에 고장낼 수 있답니다(??)

69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1:50:43

아 그런가요..그림자 없는 사람이 없으니까 구속이 쉽다는 느낌..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마도요?

하물며 밤에는..

692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01:51:34

않이 왜 짤이 안올라갔어

69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1:52:18

여러분들의 말을 듣고서 서하와 하윤이가 얼마나 능력을 잘 활용하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그거 아님)

>>69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00:35

유혜주 재등장!
두...시야.......

69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01:27

그러게나 말입니다..시간의 흐름이...(동공지진)

69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2:01:56

타미엘은.. 사실 타미엘의 능력활용은 소소한 게 아니라면 경제의 붕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믄에 봉인된 겁니다(농담)

697 월하 (5893846E+6)

2018-01-17 (水) 02:04:44

평소엔 잘 몰랐지만 아무래도 이리저리 피로가 많이 쌓여 있었나. 하긴 서류며 출동이며 되게 고생 많았었단 생각을 하다 축 늘어진다. 저절로 눈이 감겨와 슬 감길 잠깐. 물소리가 들려와 눈을 뜨곤 고갤 돌린다. 수증기에 가려져서. 가르다래 눈을 접은 채 응시하다 상대를 확인하곤 크게 떠낸다. 옆에 앉기 편하게 살짝 자리를 고치곤 고갤 끄덕인다. 여전히 웃는 낯으로 말을 건넨다.

"하윤 씨도요. 응. 아무래도 밖은 너무 춥고 하니까."

말끝을 잠깐 흐리다 "그쵸? 되게 편해서 성류시에도 이런 온천이 있으면 한다니까요." 하며 웃음기 배인 목소리로 이어서.

698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04:58


우오오오오오오!!!!
불어라 새벽바람이여!!!! 진 알트주 등장!!!

(파스스)

699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2:05:01

ㄷ...ㅜ...시....
유혜주 어서와!

70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05:30

어서 오세요! 알트주! 좋은 새벽이에요! 아..아니..근데 왜 파스스하고 사라지려고 하십니까?!

701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2:06:19

알트주 어서와!

702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02:06:25

어서와요 알트주! 타미엘주는 이만 자러 가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70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06:44

>>695 시간이 왜이리... 빠르죠...? (주륵
>>696 경제붕괴...(동공지진

>>69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트주 어서오세요!!
>>699 월하주 반가워요!

70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07:06

타미엘주 좋은 꿈 꾸세요!!

705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07:09

(울고 있다)

706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07:15

>>700 혼신을 다한 샤인 스파크를 날리고 기력이 다했다고 전해다오...(?)

다들 안녕~
타미엘주도 잘 자!

707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07:50

타미엘주 들어가세요 ;> 그리고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708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2:07:53

타미엘주 잘자아아
아니 아실리아주 왜 울어 :O

709 지은주 (7400373E+6)

2018-01-17 (水) 02:08:08

알트주 어서와요!

710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09:39

>>705 엣 어째서 우는거야?

711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11:17

아실리아주... 설마 날리신....(걱정

712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02:11:30

"성류시에도 있긴 할 거예요. 온천. 단지 여기만큼은 없는 거죠."

성류시는 젊은이들을 위한 젊음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물론 북쪽 단지는 연구소가 많긴 하지만...그것은 별이 잘 보이는 이유를 연구하기 위함이니까. 묘하게 뇌파를 연구하는 곳도 많은 것 같지만... 아무튼 거기까진 나도 잘 알 수 없었기에 그냥 넘기기로 했다.
그와는 별개로 역시 월하 씨도 상당히 지쳤던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푹 즐기는 모습을 보일리가 없을테니까. 우리도 힘들지만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이들도 만만치 않게 힘들 것이다.

지금 이렇게 푹 쉬는 월하 씨에겐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그래도 역시 말하는 것이 좋겠지.

"지금 이럴때 푹 쉬어두세요. 아마..돌아가게 되면 우리는 쉬지 못하고 또 일해야할지도 모르니까요. 우리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 들어온 연락인데... 성류시에서는 지금 감전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온 몸이 검게 타버릴 정도로 강한 전류에 감전되어서 쓰러진 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아직 죽은 이는 없다는 것 같지만..."

감전 사고. 그것은...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온 몸이 검게 타버릴 정도인데 목숨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도 이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역시 익스퍼와 관련된 일일지도 몰라요."

//이렇게 살짝 떡밥을....

71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12:39

안녕히 주무세요! 타미엘주! 아..아니..근데 아실리아주는...왜 우세요..? 무..무슨 일이 있으세요?! (동공지진) 그리고..알트주...! 으아아아아!(에너지 주입중)

71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14:28

Oh Oh.... 검은 피카츄...

715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15:12

우는 이유.... 는, 어.. 일상에서 서하가 되게 위태로운 느낌이라서 그랬습니다.... (._, )(뭐) 날리진 않았는데 조금 생각하면서 쓰느라 레스가 오래 걸리네요. (평소에도 오래 걸렸음)

71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15:32

>>714 ???:....피~~카~~츄우우우~~(씨익)

717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02:16:04

이어와야하는데 졸음이 쏟아진다...88
오후즈음 이어올게요 으ㅡ윽..

718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17:10

것보다 전기사건...
좋아, 알트 '그건' 준비해뒀겠지?

알트: 겟타선과 광자력... 둘 중에 하나만 있어도 충분해(할짝(????(흑막포스(?????

>>715 윽... 이건... 주, 죽창인가 아니면 토닥인가..!(고뇌(?

719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17:16

>>716 ...(소름
너는 내가 먼저 끝장낸다! (오버익스파

>>717 앗 좋은 꿈 꾸세요 로제주!

720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17:44

>>718 ...(끄덕

721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18:08

로제주 잘 자!

722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20:39

>>718 죽창 꽂고 토닥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체)

로제주 들어가세요 :>

723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21:19

>>722 좋아 받아라 100연발 빅뱅 죽창!(????)
그리고 파이널 블래스트 토닥임!!!!!(???????)

72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21:20

>>715 음..음...서하는....(끄덕) 아무래도 일이 있다보니 말이죠. 하지만 아실리아의 곁을 떠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연플이 깨지고 그러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안심을..!

>>717 안녕히 주무세요! 로제주!!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잠깐...?!

>>719 ???:피카아아아아츄우우우우우우!!(그거 아님)

725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23:46

>>72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 마스터볼이...

726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24:03

>>723 (충격으로 모래가 되었다)(!)

>>724 그놈의 일이 뭐라ㄱ.. (급기야) 그럼 안심하고 다시 이으러 갈게요 :> 후 이번 답레는 약간 아무말 느낌이 있을 것 같으니 이해를.. (._.

727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25:04

>>724 기적적으로 SSS급 익스퍼가 된 알트는 광자력 빔과 스토나 선샤인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아님(절대 아님)

알트: 상대가 기계라면 쳐부순다! 생명체라면 쳐죽인다!
알트주: 엩 알트야 그거 다른사람...


후후후 알트주도 이만! 다들 잘 자!

728 알트주 (1839979E+5)

2018-01-17 (水) 02:26:03

>>726 어...

알트주은(는) 죽은자의 소생을(를) 사용했다!

72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26:56

>>725 정작 다음 보스는 피카츄처럼 귀요미가 아니지만 말이에요!

>>726 음..음..천천히 이으셔도 됩니다. 과연..어떤 말이 나올런지......

>>727 안녕히 주무세요! 알트주!

730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28:06

>>729 ...(침묵
유혜 : 감히 성아를...(고교동창

앗 알트주 좋은 꿈 꾸세요!

731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2:28:24

>>728 알트주 들어가세요 :>

(이미 모래라서 효과가 없었다)(?)
(Bad Ending)
(넘)

73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30:52

혹시나 >>331에서 얀데레의 기운을 느꼈다면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733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02:32:08

>>732 오... 신이시여...(절레절레

73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2:40:04

덧붙여서 강합니다. 네. R.R.F가 아닌 이들 중에서는 1번째 S랭크 보스가 되겠네요. R.R.F보다는 쉽지만.. 일반 A급보다는 강하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오버 익스파도 씁니다.

735 월하 - 하윤 (5893846E+6)

2018-01-17 (水) 03:01:36

고갤 슬쩍 기울인다. 이거 저만 몰랐던 건 아닌지. 그래도 성류시에서 지내면서 이곳저곳 다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하다 지워낸다. 잘 생각해보면 그것들도 전부 순찰이며 출동이며 해서 돌아다닌 거고. 원해서 갔던 건 아니었으니까. 평소에 집에서 눌러만 있고 하니, 문득 병원 생활하던 때가 떠올라 슬 시선을 돌린다. 그땐 되게 퇴원하면 못했던 거 다 해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뭐 해본 게 있긴 한지. 제 손을 옴작대다 들린 말에 고갤 돌린다. 감전 사고. 의아하단 듯 눈을 살짝 뜬 채 있다 고갤 끄덕인다.

"되게 인위적인게. 응. 분명 익스퍼랑 관련 있을 거 같아요."

736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3:08:52

악음 벚ㄹ써 3시...

737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03:12:58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갑자기 감전 사고라니. 말도 안되거든요. 무엇보다.. 감전된 사람 전원이 골목길 내부였다는 것도 신경 쓰이고요."

전봇대 근처라면 그래. 아주 운이 나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치지만..골목길에서 감전사고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틀림없이... 익스퍼와 관련된 무언가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째서 갑자기..? 무엇보다 왜 사람들을 노리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일단 지갑을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현장엔 쓰러져있는 사람만 남아있다고 김호민 경위가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마치 그 모습은, 누군가에게 과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야...돈도 안 가져가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그렇게만 하고 사라지는 것이니까. 하지만 어째서? 누구에게? 도저히 그 답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조금 골치 아픈 사건일지도 모르겠어요. 온천 와서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진 않은데 말이에요."

살며시 고개를 물 속으로 아주 살짝 집어넣으면서 보글보글 거품을 불어넣었다. 온천에 오자마자 바로 사건 이야기를 들을 줄 누가 알았겠어. 아아..싫다. 정말.. 싫어. 나도 모르게 울상을 지으면서 계속해서 온천 물 속에 보글보글 거품을 불러 일으켰다. 정말..싫어어...

73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03:24:49

그럼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내일 또 봐요! 모두들!

739 월하 - 하윤 (5893846E+6)

2018-01-17 (水) 03:34:41

골목길 내부라는 이야길 들으니 인위적인 게 확실하네. 혹 강도 짓은 아닐까 하다 멈짓한다. 돈이 목적이라면 감전 시킬 필요는 없고 위협만 해도 충분할테니까. 아니 애초에 돈이 목적이라면 강도 짓이 아니라 가게를 털던가 했겠지. 죽은 이는 없다고 하니 일단 살인도 아니다. 그럼 혹 자기 존재를 세간에 알리려고 하는 정신병잔 아닌지. 문득 아쿠아리움 사태가 떠올라 눈을 가늘게 접는다. 제 뺨에 손을 얹으며 아니겠지 하다, 하윤의 반응에 옅게 웃는다. 슬몃 손을 뻗어 조심 머릴 쓰다듬으며 말을 건넨다.

"어쩌겠어요. 힘내야죠. 응."

740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03:34:49

잘자!

741 헤세드주 (9806284E+5)

2018-01-17 (水) 08:33:26

갱신해욥!! 나 왜 이제 일어났...(흐릿) 그, 금방 옻게요!!!8-8

742 아실리아 - 서하 (3897233E+6)

2018-01-17 (水) 09:47:19

당신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이 묘한 감정과 말 하나하나에 심장이 잘게 떨려오는 아릿한 느낌을 당신도 알까. 당신이 좋아서 되려 불안하고, 마음을 줄 때는 혹여나 상처로 돌려받을까 두려워 마음 한 구석에 언제나 의심이라는 가시를 잔뜩 쌓아두는 마음을 당신은 알까.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서투르게나마 애정을 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양 제 문제를 애써 무시하고 숨기며 외면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건 제발 몰라줬으면 좋겠다.

" 질문 폭격, 이라니. 하윤 씨.. 푸흐. 그나저나, 소중하다.. 내가, 서하에게는 그렇구나. "

솔직히 말해서, 보다 깊게 신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렸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까지 듣고, 서로간의 감정은 진실되게 좋아하는 감정이 맞다는 것을 알아차렸기에 아실리아는 더더욱 그리하였다. 그래서 지금 이런 말을 듣고도 어색한 기색이 다소 사라진 말간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이겠지. 하지만, 역시 아직은 이를까.

곧 숙직실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것은 침상과 이불들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며칠간 제대로 자지 못 했으니 피곤하기는 꽤 피곤했는지, 얼른 누워서 몸을 쉬게 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다. 아실리아는 서하가 꺼내든 이불을 적당히 펴가면서 두 사람이 누울만한 자리를 만들다가, 곁에서 들려온 저를 부르는 서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서 서하를 가만히 응시했다. 안타깝게도 그 내용은 이전의 것처럼 마냥 단 것만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상당히 썼다.

" ....단죄, 라. 갑자기 이런 얘기를 왜 하는지... 잘 모르겠어. ....나는.. "

말 끝을 얼버무린 아실리아는 서하와 마주 잡은 손으로 시선을 내렸다. 경찰로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눈에 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단호하게 단죄해달라. 그 불안한 말의 숨은 의미가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사실 알고자 하면 알지 못 할 것도 없었지만, 되도록이면 그러고 싶지 않았다.

" ...정말 만약에 네, 가 그렇게 한다면 나는 당연히 막을 수 밖에 없겠지만... 글쎄. 단호하게 대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어. 솔직히, 자신은 없어. "

다소 무거운 침묵이 감돌던 중, 돌연 아실리아는 엷은 한숨을 내쉬면서 가만히 입을 열었다.

" 어긋나는 행동.. 이라는 게 정확히 뭘 말하, 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되도록 단죄 이전, 에 설득을 하고 싶은걸. 그리고 그 이전에 어긋나는 행동... 을 하지 않도록 지켜보고 싶고. "

물론 그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아실리아는 그렇게 말한 뒤 떨어뜨렸던 시선을 도로 올려 서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 그런 건 역시, 어려울까? 너무 이상주의적인 대답이야? "

743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09:48:07

영어 빠진다.. 미술은 가야 하지만 그래도 신나네요 ;>!!! 갱신합니다 :0

744 이름 없음 (1523108E+5)

2018-01-17 (水) 10:28:55

갱신해요

745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0:46:01

붕어빵 안에 든 달콤한 팥의 맛을 나름대로 즐기면서 유혜가 하는 말을 들었다. 센하는 처음인 게 많네, 라는 말. 그 말을 속으로 조용히 곱씹었다. 그렇네. 나는 경험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풍부한 편이 아니다. 당연한 일이겠지. 자유롭지 못했으니까. 어렸을 때 일본에서 성재를 만나서 논 것도, 속으로 고백하건데 몰래 한 짓이다. 아아, 들키지 않은 것이 용했지.
뒤따라오는, 자신도 처음이라는 유혜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미소를 옅게 지으면서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떴다.

아무튼 지금은 스키장 초심자 코스에 있다, 우리는.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하는 십년지기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무심코 칠칠치 못한 "으엇"이라는 외마디를 작게 흘리면서 어떻게 잡아주려고 손을 뻗었지만, 금방 다시 제대로 일어서면서 넘어지는 일을 모면하고는 금방 다시 어린아이 같은 미소를 지어서 손을 거두고 안도의 한숨을 작게 쉬었다. 이런 눈 위에서 넘어지면 꽤 아프다고.
초심자 천유혜 선생님이라고 부르자 상대는 멋 떨어진다며 장난스레 쿡쿡 웃어보인다. "그렇다면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면 되잖아?"라며 약간 도발적으로 보일 수 있는 능청스러운 미소를 잠시 보였다.
그러다가 들려오는.

ㅡ보드는, 우선 넘어져야지!

"...다짜고짜? 와, 경험담인가보다."

조금 황당한 기색을 무표정에 내비추었다. 보드는 우선 넘어지는 거라니, 이게 어렵기는 어렵다는 건가. 그런 소리인 걸까. 눈을 가늘게 뜨면서 사람들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눈의 경사로를 내려다보았다. 초심자 코스라서 그런지 불안할 정도로 어설프게 타는 사람은 물론 넘어져있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자신은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 되지 않기를 내심 조금 바랐다.

"원래 무경력자부터 내려보내고 시작하는 거야? 희한하네..."

경험이 없다보니 모든 게 새로웠다.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보드를 내려놓고 그 위에 올라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장면을 떠올리면서 신발을 보드에 고정시켰다. 이렇게 하니까 역시나 발을 자유롭게 못 움직이네. 솔직해지자면 괴상한 느낌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나는 너의 운동신경을 믿어, 라는 소년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말이 십년지기의 입에서 씩씩하게 나온다. "아, 그래"라고 어색하게 답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다가, 유혜를 살짝 돌아보다가 다시 경사로를 내려다보고는 간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좋아. 내려가자. 내가 언제부터 불상사를 걱정하던 사람이었나. 일단 자신만만하게 저지르고 보는 사람이었잖아. 앞쪽에 무게를 실고, 내려갔다.

.dice 1 3. = 2
1. 그리고 얼마 후에 자세가 무너지고 넘어졌다! 잘했어.(?)
2. 아니야, 처음이라서 완전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가!
3. 처음 맞으새오?

//으윽...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ㅁ;
답레와 함께 드디어 센하주가 갱...시이인..

746 위키를 수정하다 미스터치로 수정하던 거 싹 다 날려버린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1:00:42

아아아ㅏㅏㅏㅏㅏ아ㅏㅏㅏ아ㅏ아아ㅏ아ㅏ아ㅏ....(뒷목)

747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11:04:40

유혜주 등장! 그런데....
>>746.....(토닥토닥) 위키에는 백업이란 아주 좋은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안되는 걸까요.......?

748 위키를 수정하다 미스터치로 수정하던 거 싹 다 날려버린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1:09:23

>>747 유혜주 어서오세요! 아아...그게...저장을 안 한 걸 날려버려서요...(흐릿) 말씀은 감사합니다!

749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1:09:47

아악 이 긴 이름...ㅋㅋㅋㅋㅋㅋㅋ

750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1:23:30

어릴 적부터 눈을 좋아했던 거 같다. 이유는—글쎄. 새하얀 눈을 보고있노라면 마음도 같이 새햐얘지는 것 같았기 때문일까? 어쩌면 새카만 밤하늘과는 대조되는 이 모습이 좋았던 걸지도. 제 앞에 드리운 새하얀 눈밭을 보며, 유혜가 고개를 약간 까딱였다.

하마터면 보기 좋게 넘어질 뻔했다. 유혜는 그런 저에게 손을 뻗어준 센하에게 고맙다며 생긋 미소를 지어보인다.
문득 앞을 바라보았을 땐 사람들이 넘어지기도, 폼을 잡기도 하며 스키와 보드를 타고 있었다. 어찌되던 초심자 코스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는 센하의 말에 유혜가 토라진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본다. 이내 얼굴은 다시금 미소를 되찾았지만.

“ 너무 쉽게 알아챘네. 나도 처음에는 구르면서 탔는데! “

이 말만큼은 진짜였다. 처음 보드를 탈 때,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다음날 맥도 못 추릴 정도였다. 유혜는 신난듯 크게 웃으며 센하가 보드에 신발을 고정하는 일을 돕는다. 혹여나 다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초심자코스였고 근처에 부상자가 생기는지 감시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 내 교육법이야. 참신하지? “

그녀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센하가 보드를 타고 경사를 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타네?
유혜가 처음 보드를 탈 때는 정말 몇 센티도 나가지 못하고 구르기를 반복했다. 중심 잡는 것을 고사하고 원체 겁이 좀 많던지라 넘어지길 싫어하다보니 더 많이 넘어지고, 구르고. 유혜는 센하 또한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저보다도 더 잘 타는 것 같은 모양새다.

“ 너 생각보다 잘 타네...? “

아,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보드에 신발을 고정한 뒤 뒤따라 내려가는 유혜였다. 생각해보니, 여기서 내가 넘어지면 큰 창피일텐데...

.dice 1 3. = 1
1. 시작부터 넘어졌다
2. 불안불안하게 나가다가 결국 넘어졌다
3. 퍼펙트! 잘탄다

751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1:24:32

오 갓...(머리짚
>>748 센하주...(토닥토닥 어제 일은 잘 해결하셨나요?? 답레가 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

752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1:27:01

갸하핫 위키 다 수정해따!!(환희)

>>751 네네, 무난하게 해결되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파아) 답레 어서 가져올게요!

753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1:27:52

>>752 (축하의 박수) 네네! 천천히 와주세요!

75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1:43:2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일단..써야 할 답레가 2개로군요! 써보도록 하죠!

755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11:48:59

".....?"

갑자기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는 월하 씨의 행동에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갑자기...? 물론 힘내야한다고 위로하는 것은 알겠는데 어째서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는건지 알 수 없었다. 물론 월하 씨가 나보다 연상인 것은 알고 있다. 23살이시고 나는 22살이니까. 그러니까 쓰다듬는걸까? 이해가 잘 가지 않아 보글보글 거품을 내면서 월하 씨를 바라보았다.

쓰다듬어지는 그 느낌이 묘하게 부끄러웠다. 뭔가...뭔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그러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보글보글 거품을 내다가 얼굴을 물 속으로 빼냈다. 그리고 월하 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정말.. 갑자기 쓰다듬으면 어떡해요. 놀랐잖아요. 하지만, 위로하는 거죠? 고마워요. 정말로 골치 아픈 입장은 제가 아니라 월하 씨처럼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이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별 일 없게 말이에요."

별 일 없게.
그것은 우리 아롱범 팀에게 있어서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맡은 사건들 중 별 일 없게로 끝난 것은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월하 씨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절대로 무리하면 안돼요. 이번에 범죄를 저지르는 이는 생각보다 위험할지도 모르니까요."

사람을 감전시킬 정도면... 그것도 온 몸이 검게 타버릴 정도로 감전시키고도 목숨을 잃지 않게 할 정도면...보통 위험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조금 불안함이 생겨... 월하 씨에게 당부하듯이 그렇게 이야기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마세요. 알았죠?"

756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1:50:10

어서와요 스레주!

757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1:54:00

보드가 경사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감각은, 좀 겁이 많은 사람이라면 기겁할만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괜찮았다. 본래 이런 것에 겁이 없는 타입이다. 오히려 눈 위로 미끄러지는 스릴에 쾌감이 느껴진다고 해야겠다. 아아, 그래. 스키보드란 이런 거였구나. 어쩐지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자신이 타는 도중 넘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더욱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만족스러운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입에 호를 옅게 그렸다.

위쪽에서 생각보다 잘 탄다는 조금 얼빠진 목소리가 들려온 듯했다. 그 소리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장면을 다시 떠올리며 스키보드를 멈추어세우고 그쪽을 올려다보았다. 대답을 하는 대신에 그냥 아까부터 짓던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기만 하였다. 말을 한 이후에 정신을 차리고 신발을 보드에 고정하고 나서 십년지기는 뒤따라 내려왔다. 나는 그 모습을 구경하듯 팔짱을 딱 끼었다.

"좋아, 경험자 선생님은 얼마나 잘 타시..."

중얼거리듯 말하다가 잠시 굳었다. 경험자 선생님은 시작하자마자 넘어지고 말았다. 조금 멍청해보일 수도 있는 무표정으로 멍하니 그 넘어진 모습을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렸다. 이렇게 스키보드에 신발을 고정한 상태로는 어떻게 올라갈지 모르겠으니까 그냥 부르기로 하였다.

"어...유혜야, 괜찮아?"

꽤 아플텐데, 그거. 라고 걱정스레 덧붙였다. 아, 올라갈 수만 있었다면 일으켜세웠을텐데. 멍청하게 서서 바라보는 것밖에는 불가능했다.

758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1:54:20

레주 어서오세요!

759 이름 없음 (1523108E+5)

2018-01-17 (水) 12:01:47

갱신

760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2:02:40

>>759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서오세요!

761 서하 - 아실리아 (3264825E+5)

2018-01-17 (水) 12:08:39

아실리아의 말에 나는 조용히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사실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무엇보다 좋을 것이 없었다. 설득. 그리고 그 이전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켜보는 것. 참으로 이상적인 느낌이었다. 사실 지금 손을 잡고 있으니 아실리아는 자신의 능력. 사이코매틀리로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노리는지도 알고자 한다면 손쉽게 알 수 있었다. 능력을 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능력을 쓰지 않는다는 거겠지. 그런 것을 추리하며 나는 아실리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금은 무거울지도 모르는 말을... 그런 말을 입을 열어 대답했다.

"확실히 네 말대로 된다면 모든 것이 이상적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경찰인 것과 동시에 요원이야. 요원으로서 내려지는 명령도 있어. ...나는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안돼.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롱범 팀을 배신한다거나 하진 않을 거야. ...어디까지나 만약의 경우니까.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은 아니야. 그저... 요원으로서 내가 경찰로서의 자세를 배신해야 한다면... 나는, 네가 막아줬으면 하고 생각해. ...설득이건, 그런 행동을 못하게 막건..."

이어 피식 웃으면서 나는 아실리아의 손을 더욱 꼬옥 잡으면서 아실리아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나를 똑바로 바라보는 눈동자를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시선이 마주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선을 마주하며 나는 아실리아를 보며 말했다.

"...걱정시킨 모양이네. ...괜찮아. 괜찮아. 나는 그런 이상적인 것도 좋다고 생각해. 당장 내가 바라는 행복한 연금 라이프도 나의 이상이니까. 연금 타먹으면서 너와 인생을 보내는 것. 내 꿈이거든. ...조금 말도 안되게 이상적이지만 말이야. 하지만, 이상적인 것도 나쁘지 않잖아?"

이상적인 것. 그것은 정말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장 나만 해도, 연금 라이프만 바라보고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거니까. 그것이 없으면 당장에 그만뒀지. 연금을 타먹으면 얼마나 이상적으로 인생대비가 되는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열심히 한다고 자부하면서 피식 웃으면서 아실리아를 똑바로 바라보며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불안하게 해서 미안해. ...그저 그 말이 하고 싶었어. 요원 중 하나가 범죄조직에 소속된 지금이니까. 그럼 걱정시킨 보상이라고 하면 좋을까. 자기 전에 마지막 입맞춤이라도 해줄게. 눈 감지 않을래? 아실리아? ...부끄럽다면 어쩔 수 없고."

이미, 그녀의 입술은 가져갔다. 그렇기에 굳이 억지로 고집을 피울 마음도 없었다. 그저... 그녀의 불안함을 달래기 위해선 이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그리 생각했으니까. 나는 정말 생각보다 엄청난 욕심쟁이일지도 모른다.

76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2:09:33

유혜주와 센하주와 갱신하신 분. 셋 다 안녕하세요!!

763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2:11:01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었던가? 나름 여유로히 곡선을 타고 내려가는 센하를 보며 유혜가 곰곰히 생각했다. 밑에서 의기양양히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센하를 보며, 급하게 보드를 고정하고 경사를 내려간다.
그리고, 처참히 넘어졌지.

세상에...., 넘어짐과 동시에 흘러나온 한탄이었다. 보드를 처음 타본다는 제 친구도 저리 잘 타는데, 경험자가 보여준다는 게 처음부터 넘어지는 꼴이었다. 얼굴이 새빨개져 도저히 얼굴을 들 수 없을 것 같지만, 넘어질 때 박은 무릎이 아파 어떻게든 혼자 낑낑거리며 일어난다. 유혜는 옷에 뭍은 눈들을 툭툭 털어내며, 새빨개진 얼굴을 겨우 들어낸다.

“ ...그게, 아니... “

아, 미치겠다. 갑자기 터져나온 웃음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참을 웃어서야 얼굴의 붉은기가 조금 가시는 듯 했다. 진짜, 어떻게 하면 처음부터 넘어지지? 창피함에서 흘러내리는 웃음은 참, 불쌍했다고 해야하나.

“ 괜찮아..., 내적으로 상처 받은 걸 빼면. “

처음에 잘 탄다는 듯 으스대지마 말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아주 천천히, 조심스레 센하가 있는 곳까지 내려온 유혜가 다시금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미소를 짓는다.

“ ...어, 너 되게 잘탄다... 그리고 이 일은 우리끼리의 비밀 인걸로, 알지... “

생각해보니, 태권도랑 유도까지 배웠다는 애가 보드 하나를 못타는 게 말이 되냐. 뼈 속까지 창피하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남들이 본다면 먼저 타고 내려간 센하가 선생이고, 내가 제자인 줄 알 듯 했다.
사실 실력적인 면으로도 그런 것 같지만.
이번에는 체면을 구길 수 없을 거 같았다. 다시 한 번 보드를 밀어 아래로 내려간다. 이번에는 과연—

.dice 1 2. = 2
1.굴렀다
2.잘 탄다!

764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2:11:29

(다행

모두 어서오세요!

765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2:11:35

(팝그작)

(며칠에 걸친 독백을 다 썼다)(올릴까 고민중)

766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2:12:32

오오 독백...!! (야광봉

767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2:13:42

답레부터 써올리고 올려야겠네요~ 그런고로 답레를 쓰러!!

768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2:16:12

센하주 천천히 다녀오세요!! (*´∀`*)

76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2:16:17

독백인가..독백인 것인가...이건 구경해야만 해..!

770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2:30:24

시작부터 넘어져버리는 모습을 보여버린 친구는 낑낑대며 일어났다. 옷에 묻은 눈을 툭툭 털어내더니 보이는 얼굴은 새빨갰다. 하긴, 창피하기는 하겠다. 경험이 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나왔으니까. 나도 모르게 눈을 가늘게 뜨며 조금 안쓰러운 눈빛을 하고 말았다.
유혜는 제대로 된 말을 성립시키지 못하며 중얼거리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채. 나는 그 모습을 보며 하하, 의미없는 헛웃음을 흘렸다. 한참을 웃고 난 뒤에 십년지기가 보인 얼굴은 붉은기가 조금 수그러져있었다.

"이런. 카운셀링이라도 해줘야하나. 무릎은 괜찮아?"

유혜는 조심스럽게 보드를 타고 내가 내려온 곳까지 내려왔다. 조심한만큼 이번에는 안정적이다. 그리고 어느새 그녀는 또 얼굴이 빨개져있었다. 응, 이해해.
내려온 친구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잘 탄다고 하였다. 그러고는 이 일은 우리끼리 비밀인 것으로 하자했다.

"보잘 것 없는 운동신경의 영향일테지. 아, 그리고...응, 비밀로 할게. 죄 없는 남 약점 퍼뜨리는 취미는 없거든."

피식 웃으면서 유혜의 어깨를 몇 번 가볍게 두드렸다.
유혜는 다시금 자세를 잡고 보드를 밀어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어딘가 비장한 분위기가 은근히 느껴지는데, 내 기분탓인가. 그리고 과연. 드디어 경험자로서의 실력이 나온 것인지 잘 타고 내려갔다. 나는 묵묵히 그 모습을 보다가 무표정을 지은채로 뒤따라 내려갔다.

.dice 1 2. = 2
1. 아까와 같은 실력으로 무난하게.
2. 초심자는 초심자. 넘어져라 센하!

771 센하-유혜 (0674802E+6)

2018-01-17 (水) 12:30:59

드디어 센하를 넘어지게 만들었다...!!(반짝)(...)

독백 가져올게요!

772 호시야마 나츠미-한국으로 가요 (0674802E+6)

2018-01-17 (水) 12:36:05

"~

773 호시야마 나츠미-한국으로 가요 (0674802E+6)

2018-01-17 (水) 12:36:32

엑 잠깐만요(당황)

774 호시야마 나츠미-한국으로 가요 (0674802E+6)

2018-01-17 (水) 12:37:55

"~♪"

지금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리겠죠. 누굴까요.
거울에 모습을 비추어봐요.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그런지 성숙한 외모의 여성이네요. 예쁜 갈색의 머리카락은 포니테일로 묶어올렸고, 앞머리는 깻잎머리예요. 눈꼬리가 올라간 반달 눈매의 눈은 회색이네요. 피부는 투명하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하얗고, 길쭉한 몸은 말랐어요. 옅은 미소를 입에 머금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굴까요.
놀랍게도, 바로 저였답니다!
아, 방금 외모에 대한 자화자찬이 지나간 것 같지만 기분탓이에요. 절대로 자화자찬 같은 게 아니니까요. 전 나르시스트가 아니에...

안녕하세요. 호시야마 나츠미라고 해요. 라인 아이디는 starmt723이에...아니, 제가 왜 라인 아이디까지 말하고 있는 걸까요.
아무튼 지금 저는 보시다시피 엄청 들떠 있는 상태예요. 휴가를 내고 한국으로 놀러갈 거든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거예요. 내일 공항에서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을 떠나겠죠. 한국의 여러 명소들을 돌아다니면서 엄청 유쾌한 시간을 보낼 생각이에요. 후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 그리고 성류시도 방문할 거예요. 뭐라고 설명할까...좀 복잡한 사이이기는 한데 아무튼 지인이 거기 살고 있거든요. 아키오토 센하라는 사람. 저보다 한 살 연상이고...저도 경찰이듯이 그 사람도 경찰이에요. 하지만 다른 점은 저는 일본의 경찰이고 그 사람은 한국의 경찰이라는 점이죠. 센하는 한국으로 귀화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당황하기는 했지만, 괜찮아요. 센하는 언제나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가득찼으니까요. 언제나 자신만만한 사람이에요. 그랬기에 저를 도와줄 수 있었던 거겠죠. 그 일에 대해선 언제나 고맙게 여기고 있어요. 아아, 그 일이 아니었다면...

참, 저에 대해서 많이 모르시죠? 그럼...제 과거에 대해 말씀드릴까요. 공식적인 과거 말이죠. 좋아요, 말씀드릴게요.
저는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라왔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명은 타나카 나츠미였다네요. 하하. 그런데 14살 때 교통사고로 그 부모님이 죽어버려서 결국 고아원에 맡겨진 거라고 해요. 그렇게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저는 지금 가족인 호시야마 가에 입양되었어요. 아빠와 엄마, 두 분 엄청 좋으신 분이에요. 상냥하시고, 부드러우시고, 때로는 엄격하시고...행운이었죠. 그 분들을 부모님으로 따를 수 있게 된 것은. 덕분에 지금의 저는 행복해요.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참, 제가 속해있는 부서는 익스퍼들을 스카웃해서 모아놓은 특별부서랍니다. 아직 초창기라서 그런지 혼자서 활동하는 중 익스파를 사용할시 서장님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등 아직 제약이 강하기는 하지만, 제 능력을 이렇게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역시 기쁜 일이에요.
여기까지 말한 김에 제 능력도 소개할게요. 저는 A랭크 익스퍼고요, 능력 이름은 프리 패스라고 해요. 조금 특이하게 명명하기는 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접촉한 물체의 투과 상태를 조종하는 능력이에요. 예컨대 어떤 벽을 건들고, 그 벽의 투과 상태를 저만 통과가 가능하고 다른 이들은 불가능하게 조종해서 혼자 도주한다든지...할 수가 있다는 거죠. 어째 예시가 도주이기는 하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그러고 보니 센하도 제가 속해 있는 곳과 비슷한 한국의 특별부서에 들아갔다고 하더라고요. 공적인 일은 비밀이라면서 제대로 안 알려주기는 하는데, 분명 많이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 예전에 센하를 어떻게 부를지 많이 고민했었죠. 센하. 센하 씨. 센하 군...이해해주셔야해요. 당연히 고민할 수 밖에 없죠. 그야 센하는 과거에...

앗, 경쾌한 멜로디가 들려왔어요. 전화네요. 화면을 봐요. 서장님으로부터 온 거예요.

"여보세요. 네, 서장님! 어쩐 일이세요? 네. 네...아아, 네, 비행기는 내일 있어요. 네, 엄청 기대돼요! 한국에 처음 가는 건 아니지만 들러보지 못한 곳이나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요. ...네, 오미야게 꼭 사갈테니까요. 후후. ...네? 배웅해주시겠다고요? 에이,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는...아니요, 감사합니다! 서장님 그리울 것 같아요. 네..."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네, 내일 봬요."

//이 독백에는 많고 많은 떡밥이 있습ㄴ(아님)

77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2:42:49

음..떡밥이라.... 저기서 떡밥이라고 한다면 라인 아이디의 의미와 교통 사고. 타나카... 이런 것이려나요? 아무튼 상당히 밝고 유쾌한 느낌의 이네요. 아. 도주도 어찌보면 떡밥일 것 같고 그러네요.
자세한 것은 차후에 점점 풀려나가게 되겠죠.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끄덕)

776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2:49:30

>>775 ...우와...소름끼쳤다. 레주, 라인 아이디가 떡밥인 걸 어떻게 아셨어요...?(머엉) 자세한 건 나중에 밝힐 예정이에요! 아, 금방 밝힐 것 같네요. 라인 아이디 건은. 아니면 말고..(끌려감)
네, 점점 풀려나갈 거랍니다! >.0 아아, 사실 엄청 막장스러운 비설이기는 하지만...기대해주세..(뻔뻔)

777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2:51:17

>>776 그거야..굳이 저렇게 표현을 할 리가 없을테니 말이죠. 분명히 저런 것에는 어떤 장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나름대로의 감이었습니다.(끄덕)

77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2:52:48

사실 아이디 중에서 가장 떡밥인 부분은 723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tarmt는 아마 호시야마(星山)일테니 말이에요.

77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2:54:24

라인 아이디.. 스타는 별에.. mt는.. 산..호시야마.. 723은 7-나나. 2-후타츠 3은 미츠..로. 나츠미..? 본인 이름인 거려나요..(아님)(그냥 막 뱉은 거임)(아니면 다른 사람 이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비오는 날은 집 안에 있으면 좋네요. 나가야 하지만 말이예요.

780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2:54:55

>>777-778 레주 대단하셔...(감탄) 그리고 그 723은 알고 보니 생일..(????)

나츠미: 내...내 생일이 저 말 한마디로 바뀌는 불상사가...!(동공지진)

781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2:57:10

>>779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뭔가 타미엘주라면 센하의 비설을 쉽게 꿰뚫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동공지진)

782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2:57:54

다들... 난 아무런 생각 없이 봤...(흐릿

783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2:58:16

일본쪽에도 익스레이버가...?
센하 측 비설은 방대해질것 같네요. 일단 대기업이 얽혀있으니...?

784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3:00:02

다들 안녕하세요! 아뇨. 전혀 못합니다(단호)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때. 하는 마인드라서요..(그다지 좋은 마인드는 아니다)

오늘 점심은..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앱 있는 사람에게 시켜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집에 아무도 없으니 (몰래)나가야겠네요!

785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00:11

나츠미가 호칭으로 고민하는 걸 보니 센하가 과거에 좀 높은? 집안 아이였거나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나츠미를 도왔거나 나츠미에 의해 별로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렸거나...(궁예질 에라 모르겠다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786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00:30

다리를 펴고 일어나는 순간까지 정말 긴 시간이 지난 것만 같았다. 경험자라고 으스대더니, 꼴 좋네.
창피하다는 듯 붉어진 얼굴은 좀처럼 가라앉질 않는다.

“ 응, 괜찮아. 조금 얼얼하지만 다치진 않은 거 같네. “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대답하는 유혜의 얼굴은 아까보단 조금 붉은기가 가신 듯 했다.

“ 보잘 것 없다니. 적어도 나보다는 훨씬 좋은 걸. “

진심이었다. 아, 또 다시 창피함이 울컥울컥 떠밀리려는 듯 얼굴이 화끈거린다. 제 어깨를 두드리는 센하를 보며 생긋 미소를 짓더니 다시금 보드를 밀어 아래로 내려간다. 이번에는 아까의 실수를 만회하듯 나름 매끄러운 실력으로 내려왔다. 아, 다행이다.

“ 어, 어... 센하 괜찮아...? “

그에 뒤따라오던 센하, 분명 아까와 같이 편안히 잘 내려올 것이라 생각 했는데—
센하 또한 넘어지고 말았다. 유혜는 어떡해! 를 연발해대며 그대로 넘어져버린 센하를 멀뚱히 보고있을 수 밖엔 없었다. 걸어서 위로 올라갈 수도 없었고, 조금 움직이다간 미끄러져 아래로 내려갈 지 모를 일이었으니. 그저 넘어져버린 센하를 보며 안절부절, 걱정스런 표정을 짓는다.

787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3:02:51

오늘도 컴퓨터는 못 켤 것 같.. 아 진짜.. 옆동네..(집에서 원래 기르고 있던 사랑초를 볼때마다 울컥한다)

그래도 폰으로도 위키문법은 조금은 할 수 있으니까...말이지요..

78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3:05:49

타미엘주와 권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789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3:07:31

저는 1시간 30분 후에 수술하러갑니다하하하하하ㅠㅠㅜ
왼손에 굵은 바늘 들어가서 너무 아파요...ㅠㅠ

79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3:08:47

으아아..으아아아...으아아아아아....8ㅁ8

791 지현주 (4178656E+5)

2018-01-17 (水) 13:09:28

듣기만 해도 고통이.....8ㅁ8

792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11:21

>>789 아아ㅏ... (대리고통 수술 잘 마치고 오시길 바래요!!

79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3:11:51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오후에요!

794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3:13:00

......그..그거 무섭습니다..수술은 몇 번 받아봤지만 익숙해지지 않고 진짜 무서워요..(겁쟁이) 권주주 수술 잘 받기를 바래요..

795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3:13:21

어서와요 지현주!

796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13:43

지현주 어서오세요!

797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3:15:56

지현주 안녕하세요!
작년에 한번 넘어진걸로 이렇게 오래 고통받을줄이야...(ㅂㄷㅂㄷ

798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13:16:18

아아아앗 갑자기 어디 나가야할일이...유혜주 킵해주세요 죄송합니다 ;ㅁ;
그럼 다녀올게요오오

799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3:17:20

센하주 다녀와요!

800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18:22

넵넵 킵해요! 다녀오세요 센하주!!

80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3:19:06

일단 스레주는 잠시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802 유혜 - 센하 (5682261E+6)

2018-01-17 (水) 13:23:12

레주도 다녀오세요!

803 지현주 (4178656E+5)

2018-01-17 (水) 13:37:56

카뱅에 신청한 체크카드가 드디어 왔어요!

804 로제-여우야 여우. 꼬리 아홉개. (38731E+57)

2018-01-17 (水) 14:23:23

"우왓, 사실을 말했는데 왜 그래요."

뿌려지는 물을 막듯 한 팔을 들어올리고 그런 정인을 또 사랑스럽다 생각하였지. 이런 말에 내성이 없는 모습이 마냥 귀여운터였다. 팔을 다시 물 속으로 내리자 당신이 조금씩 다가왔다. 물결이 일렁일수록 그의 심장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진짜, 어쩜 저리 사랑스러울까.

"....."

당신이 포갠 작은 손길이 닿자 그 손을 부드럽게 감싸쥐었다. 여기까지 했었더라면 참 좋았을 터다. 순간 물결이 크게 일며 당신이 내 품 안에 몸을 맡기기 전 까지는. 벙찐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다, 자신과 깍지를 낀 그 작은 손에 힘이 주어지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긴 침묵이 이어지다, 그가 나지막히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제가 인내심이 강해도..."

깍지를 끼지 않은 팔을 들어 당신을 품 속으로 끌어당겼다. 여우야, 여우. 젖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헤집기도 해보고, 붉은 뺨을 쓸어주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말랑한 입술을 쿡쿡 눌러보기도 하던 그는 마찬가지로 붉어진 뺨으로 당신을 빤히 쳐다보다 시선을 피했다.

미치겠네. 이러다 잡혀가는거 아냐?

805 헤세드 - 에드워드 (7258032E+5)

2018-01-17 (水) 14:25:19

"....."

에드워드의 대답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 너는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그러니까, 타미엘이 목 졸린 게 제 잘못이라는 거죠?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까?

손을 뻗으려던 헤세드가 무슨 생각을 한 건지 손을 거뒀다.

"어떻게, 라고 해도 당신이 했던 방법으로는 얻질 못합니다. 그건 장담해드리죠"

으르렁거리듯 말한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같은 익스퍼도 아니니, 능력을 함부로 쓸 수도 없었던 게다.

"이번에는 제가 몰랐고, 지키지도 못했지만- 한 번만 더 같은 일이 생긴다면 당신이 어디에 숨더라도 난 당신을 쫓을겁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막을겁니다. 경찰 자리를 내려놓는 한이 있더라도, 그럴거에요"

그라는 말에 헤세드가 미간을 더욱 찌푸렸다. 에드워드만으로도 힘든데 그 라는 정체모를 인물이 나오자, 더욱 그러했던 것이다.

" 도대체 그가 누굽니까?"

어지간히 그 사람도 제정신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네네.. 그렇게 믿어도 말리진 않겠습니다. 사이렉스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그 라는 것 같은데, 그 사람도 이상하군요. 타미엘이 당신과 있지 않으려 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대가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게 참 아쉽군요"

능력으로 마음껏 제압하지 못해서? 오, 이런. 헤세드는 미간을 찌푸린 채 에드워드를 더욱 꽉 붙잡았다. CCTV도 능력으로 망가뜨릴 수 있지 않아? 아닐까. 그러니, 자비를 그만 구가할 것이지.

"그럼, 사이렉스 라는 사람은 어디에서 본 겁니까?"



//후다닥 답레를 올리고 갑니다! 5시 넘어서 만나요!!!!

806 오후의 여유 - WolF (6422213E+6)

2018-01-17 (水) 14:45:16

한낮의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포근한 온기가 가득한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책이나 팔랑팔랑.

아, 비번날 최고.

"....흐아아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근처에 놓아둔 과자를 집어 야금야금 먹는다. 이럴 때 혼자 있다는 건 참 좋아.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이제는 골반에 닿을 정도로 길어진 머리를 아무렇게나 풀어 헤치고,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멍하니 창 밖의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무기력함이 전신에 속속 들어찬다. 보이지 않는 늪이 나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나른하게 눈을 감으며 입술을 연다. 살짝 마른 입술 사이로 중얼거린다.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내 미련함을 탓해도 돼요
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기쁠 거예요..."

후, 후후, 으흐흐흐흐......

왠지 웃음이 났다. 아하하하. 늘어져 있던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늘어진 테이프처럼 웃었다. 웃고, 천천히 손을 내리며 중얼거렸다.

"사건 좀 안 터져 줄라나, 응..."

붉은 눈이 곱게 휘고, 입술은 찢어질 듯한 호선을 그렸다.

참으로 화창한 어느 비번날의 오후 2시 45분에, 자택 거실에서.

807 아실리아주 (3897233E+6)

2018-01-17 (水) 15:13:05

...몸이 안 좋아서 살짝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학원 갈 시간이 한참 지났네요. 이게 무슨 일이야..??? (동공지진)

808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15:54:28

"그럼. 당연히 네 잘못이지. 내 타미엘에게 나쁜 물을 들여버렸으니까.. 응.. 당연해.."
전혀 당연하지 않은 말이었지만. 에드워드에게는 진리였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진실된 말로 믿어지고 있었어요. 헤새드의 으르렁대는 듯한 목소리를 듣고는 욱했는지

"얻을 수 없다고 함부로 단정하지 마! 결국엔 타미엘은 나에게로 오게 될 거야. 그 뒤에 어떤 일이던 저질러도 다 용서해주겠지.."
예전에도 날 결국 완전히 끝내진 못했으니까.. 라고 중얼거렸지만. 힘의 차이로 못 밀어낸 거에 가까웠는데요. 게다가.. 그냥 보는 것조차 끔찍해서 본인이 도망간 것인데. 착각도 유분수지요.

"평범한 사람... 아쉬워? 역시 너희들 같은 족속들이 더 있는 게 분명해.."
"분명 그 때에도 타미엘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사라진 시간동안의 카메라는 사라져 있었어.."
게다가 이번엔 타미엘이 날 그림자로 쳐 버렸는걸..이라고 중얼거립니다. 네놈도 그따위 능력으로 타미엘의 환심을 산 거야? 라고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길거리에서 말한다면 망상증 환자로 끌려가기 가장 빠른 방법이나 다름없는 말이었지요.

"어디서? 아하.. 역시 그랬어. 사이렉스. 당신은 정말 날 생각했던 거로군요.."
취조실의 그 여자가 한 말은 믿을 필요가 없었어.. 라고 중얼거리다가
헤세드의 질문에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당연히 타미엘과 같이 있던 그를 보았어. 그는 정말로 타미엘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었고.. 그는 나에게 타미엘이 지닌 죄책감이 있다는 것도 말해줬고, 나에게 확신을 주었으며, 타미엘을 붙잡을 방법을 말해줬지.. 나는 인정받은 거나 다름없었어.. 라고 뭐라뭐라 중얼거렸습니다. 사이사이 내가 좀 더 능숙했더라면. 의 말이 흘러나오긴 했습니다.

//리갱합니다아.. 햄버거.. 맛있었어.. 다들 안녕하세요!

809 울프주 (6422213E+6)

2018-01-17 (水) 16:09:49

울프 뉴짤! 히히히히히히

모두 좋은 오후......★

810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6:21:24

좋은 오후예요 울프주!

811 울프주 (6422213E+6)

2018-01-17 (水) 16:32:12

안녕 타미엘주! 날이 따셔져서 한결 좋다 ㅎㅎ

812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6:53:11

그러게요.. 확실히 날이 풀려서 좋아졌어요.. 내일도 흐리다지만... 말이예요.

813 헤세드주 (4606797E+5)

2018-01-17 (水) 16:55:21

후후후후후휴류휴.... 집.. 집 가고 싶어요오.... 패딩에 페인트 냄새가 뱄어요..(,_, )

814 울프주 (6422213E+6)

2018-01-17 (水) 16:56:18

그치..다음주는 또 추워진다고 하고.... 추위도 추위지만 독감이 훅 퍼져서 문제야. 내 주변에도 지금 몇명인지 ㄷㄷㄷㄷ

815 울프주 (6422213E+6)

2018-01-17 (水) 16:56:50

엑 페인트냄새라니 ( 동공지진

안녕 헤세드주!

81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7:00:06

페인트냄새... 안녕하세요 헤세드주!

독감.. 그래도 나아가니까요. 약을 좋은 걸 써서 그런가.. 저는 타미플루보다 흡입식이 약발은 더 낫네요...

817 헤세드주 (2181204E+5)

2018-01-17 (水) 17:12:35

모두 반가워요!!XD


락커를 새로 받았는데 거기에 페인트냄새가....(흐릿) 앗 제가 자리에 앉으면 바로 답레 드릴개오 타미엘주!:3

818 헤세드주 (2181204E+5)

2018-01-17 (水) 17:13:50

그리고 울프....(동공지진)

81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7:26:0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이에요!

820 이름 없음 (8554814E+5)

2018-01-17 (水) 17:34:18

갱신 투

82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7:36:05

다들 어서와요!

저녁에 일이 생길까.. 란 고민이 생기네요.. 미묘하다아..미묘해!

82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7:39:47

>>820 분과 타미엘주! 둘 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823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7:46:39

후...후후 다리에 감각이 없어...

824 헤세드 (2181204E+5)

2018-01-17 (水) 17:48:56

[올 때 온천계란!]
[-나는 메로나!]

"........ 안 사갑니다!!"

- 헤세드가 친구들의 기념품 요구에 안 사간다고 전화로 대답하는 오후 5시 48분


//멀미가 덮쳐옵니다아아아.....(주륵)

825 헤세드 (2181204E+5)

2018-01-17 (水) 17:50:19

모두 어서와요!! 궈, 권주주...(토닥토닥)


누가 전철에서 담배를 피운 걸까요... 왜 담배냄새가...(흐잇)

82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7:54:40

어서와요 권주주!

827 헤세드 - 에드워드 (2181204E+5)

2018-01-17 (水) 17:56:11

"전혀 아닙니다"

당연하지도 않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한 헤세드는 눈을 꽉 감았다가 떴다. 악몽 같았구나, 악몽이라면 다행이었을터인데.... 아니라고? 흐음.

"용서해주지 않을 걸요. 당신이라면, 폭력을 당했을 때 용서해줄 것 같습니까?"

오, 이런. 갈수록 자비와 멀어지는 것 같은데.... 그렇지, 네 안에는 언제나 위ㅡ 오, 이런. 헤세드가 여전히 으르렁거리는 어투로 물었다. 쓰지마. 그것은 자비와 어긋나는 것이니. 네 친우처럼 사람을ㅡ오, 이런. 너는 모르지?

"아, 그렇겠죠. 어디에도 있도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그렇지만ㅡ"

헤세드는 에드워드의 멱살을 강하게 잡으려는 듯 팔을 뻗었다.

"당신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해주고 싶군요. 애초에 그런 것도 아니니까."

주먹질까지는 하지 않았네. 끝까지 자비를 구가할 생각이니? 사이렉스에 대해 듣는 그는 미간을 찌푸렸다. 더 이상 들을 것도 없다고 생각이 든 것이다.

"타미엘의 아버지, 같기도 한데ㅡ 저는 잘 모르겠군요. 그렇지만 그 사람이 당신을 생각해줄 것 같나요?"

악의를 품은 자비는 어찌보면 잔인하다. 하나하나 내뱉는 말은 상대를 공격하는 말들 뿐이다.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당신을 구해주지 않는 것 보면 이미 버림 받은 것 같은데 말이죠. 누가 범죄자를 감싸주겠어요? 공범자, 공조자로 낙인 찍히는 게 더 무섭지"

짐짓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헤세드는 말을 이어갔다. 그것이 거짓이나 진실인지는 상관 없었다. 이미 상대에 대한 생각은 그의 안에서 결론이 나와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년 자비가 아니ㅡ오, 그만하지.

"결국 당신은 버림받은 범죄자에 불과합니다. 얌전히 실형을 사는 게 좋을 겁니다. 구치소에서도 죄를 추가적으로 구형 받고 싶지 않으면."

828 헤세드주 (2181204E+5)

2018-01-17 (水) 17:58:54

헤세드주: 그래서 결론은 말로?
헤세드: 그렇다고 때리거나 능력을 쓸 순 없잖아요. 나도 기억 지우는 도구나 능력이었다면 좋았을텐데....(한숨)
게부라: 그냥 중력으로 내ㅡ
헤세드주: 거기까지!!!(게부라 입틀막)

82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01:23

권주주와 헤세드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아니...근데..권주주는 다리 괜찮아요?!

82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02:49

권주주와 헤세드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아니...근데..권주주는 다리 괜찮아요?!

...그건 그렇고 또 다시 크로노스님의 장난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이거?!

83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08:28

권주주와 헤세드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아니...근데..권주주는 다리 괜찮아요?!

...그건 그렇고 또 다시 크로노스님의 장난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이거?!

832 헤세드주 (2181204E+5)

2018-01-17 (水) 18:10:03

헉 권주주 다리...8-8(부둥부둥)

오오오 시간의 신이시여 제발 장난을 그만....(흐려진다)

83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10:21

망할 크로노스니이이이이임...!(주륵)

834 권주주 (1370657E+5)

2018-01-17 (水) 18:17:35

일단은 괜찮은데... 마취 풀리면 어떻게 될지...(덜덜
고양이 영상을 보면서 힐링해야겠어요...

835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18:18:33

"아냐. 용서해 줄 거야. 용서해 줄 거라고"
"내가 사랑하는 타미엘이 한다면 그저 바라는 대로 다 들어 줬을 텐데."
부정하지만.. 그럴 리가요. 자기만의 부정입니다. 게다가. 반대로 하는 것만으로는 상황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어디에도? 너희같은 족속들은 분명 세계의 뒷면에서 암약하면서 날 방해하려고 혈안이 되어있겠지!"
그렇게 망상을 드러냈고. 헤세드의 손에 멱살을 잡혔습니다. 강하게 틀어잡힌 멱살은 에드워드의 생각보다 강해서 살짝 끌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이렉스가 도와주지 않는다거나. 타미엘의 아버지 같기도 하다는 말을 듣고는 약간은 고개를 떨궜급니다.

"구..구해 줄 수 없으니까!"
"사..사이렉스는 타미엘을 '저것들'이라고 칭했어."
사이렉스는 죽었어..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다가 헤세드의 마지막 말에 버림받은 게 아니야! 라고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렸습니다. 악의를 타인에게 전가했으면서도 자신이 받는 것엔 취약한 것이었을까요?

"널.. 널.. 죽여버리고 싶어.. 너라도 없다면 적어도 타미엘은 나를 받아들였을 텐데.."
멱살을 잡힌 채로 손을 뻗어 맞멱살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아니. 멱살이 아니라 목 쪽으로 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느릿느릿해서..

836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18:19:19

안녕하세요! 아..마취.. 영상이랑 진통제로 힐링하세요..

837 월하 - 하윤 (5893846E+6)

2018-01-17 (水) 18:21:21

"아,"

방글 웃고 있더라도 하윤의 반응에 금세 당황한 표정이 된다. 시선을 피하려는듯하다 이어지는 말에 슬쩍 웃는다. 그제서야 손을 거둬 물 안으로 감추기 전 머뭇거린다. 제 손목을 매만지고, 주먹을 쥐었다 피며. 입꼬릴 당긴 채. 뭔가 생각하는 기색으로 있다 들려온 말에 슬쩍 고갤 든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방글이 웃어 보이곤 힘 있게 고갤 끄덕인다.

"응. 절대 무리 안 할 테니 걱정 마요."

하며 말을 했다만. 지킬 수 있을까.

83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21:40

>>834 어어어...어어어어...고..고양이 영상을 보면 버틸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랑이고 진리에요!

839 월하 (5893846E+6)

2018-01-17 (水) 18:25:32



헉 음. 그럼 오늘은 갱신하면서 노래 대신 고양이 영상을...

84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26:47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바로 답레를 써야겠군요!

841 권주주 (3188971E+5)

2018-01-17 (水) 18:28:05

>>839 저 아까 그 영상 보고 왔는데...ㄷㄷ
디디 너모 기여웠어요ㅠㅠㅠㅜ

842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18:28:12

어서와요 월하주! 아 저 영상.. 오늘 유튜브 들어갔더니 있던 영상이었ㅋㅋㅋ

843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18:34:48

".....?"

월하 씨의 지금 모습. 묘하게 신경이 쓰였다. 뭔가 당황하는 표정이었는데... 내가 이상한 말을 했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오른손을 들어 이마를 콕콕 찌르며 잠시 생각을 하면서 내가 무슨 이상한 말을 했는지 고민을 하다가 다시 월하 씨를 빤히 바라보았다.
절대 무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긴 하지만... 묘하게 이상한 느낌. 그렇기에 도끼눈을 뜨고 월하 씨를 빤히 바라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리 할 생각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즉...그렇다는 것은... 거기까지 생각이 오자 나는 월하 씨를 빤히, 정말로 빤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더 손을 뻗어 월하 씨의 어깨를 잡고 추궁하듯이 이야기했다.

"방금 전의 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넘기기 힘들어요! 자. 여자끼리만 있는 자리니까 솔직하게 불라구요. 월하 씨!"

안 그러면 막 흔들 거예요. 그렇게 위협 아닌 위협을 하면서 싱긋 웃었다. 그냥 내가 오버 한거라면 좋겠지만...현실은 언제나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기에 보통 애매한 것이 아니었다.

844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8:40:23

집에 와서 갱신해요!

권주주...8-8(토닥토닥)

앗 크림히어로즈 오랜만에 보네요!!XD

845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18:42:41

>>844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저녁이에요!

84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42:58

음..음..이름은..레드썬...!(그거 아님)

847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8:43:47

어서와요 헤세드주!

감귤젤리 맛있네요..냠냠.

84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18:58:02

어느새 저녁 시간이로군요. 오늘 뭐했다고 벌써 저녁..(흐릿) 아무튼 스레주는 식사 하고 오겠습니다!

849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9:02:32

감귤젤리 맛있을 것 같아요오... ;3

레주 다녀와요!

850 월하 - 하윤 (5893846E+6)

2018-01-17 (水) 19:05:29

어째 절 바라보는 하윤의 눈빛이 되게 따가워서. 눈을 마주한 채 있다 슬 시선을 아래로 돌린다. 들려온 말엔 잘게 웃다, 휙 하윤이 제 어깰 잡아오자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한다. 잠깐 동안 상황이 이해가 안 된 듯 눈을 깜빡이며. 제 어깨에 얹어진 손이며, 절 빤히 바라보는 하윤이며. 휙휙 번갈아 바라보다 들려온 위협에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휙 고갤 떨궜다가 들어 올리곤 고갤 끄덕인다. 웃음기 짙게 낀 목소리로 답한다.

"알았어요. 응. 알았으니까."

말하곤 잠깐 입을 다물다 달싹인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응. 조금은요... 아무래도 너무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아서. 아쿠아리움 때도 아무것도 못했고..
아 그렇다고 막 다쳐가면서 싸운다는 건 아니에요. 애초에 익스파부터 별로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도 아니고. 응."

작아지는 목소리로 중얼 거리곤 슬쩍 하윤과 눈을 마주한다.

851 지현주 (4178656E+5)

2018-01-17 (水) 19:13:28


갱신합니다. 오늘 들고온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852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9:30:51

어서오세요 지현주!

쇼핑몰 본인인증이 안되어서(분명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완료버튼을 눌렀는데 창이 안 넘어감) 시간을 낭비하다 어쩔 수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회원으로 결제를 완료했더니.. 동생에게 컴을 뺏겼습니다.. 빨리 마무리하고 위키 정리나 할까 했더니! 이놈이 모 고급시계를 막 해대는 꼴이 맘에 안 드네요.

853 알트주 (5989943E+5)

2018-01-17 (水) 19:50:47

갱신과 동시에 케이스9이 끝난후의 알트는 과연 어떻게될지 궁긍해서 돌려보는 다이스!

.dice 1 7. = 7

1. 평범하게 경찰이나 계속 한다
2. 허무함을 느끼고 결국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3. 원피스는 실존한다는 말을 듣고 해적이 되었다(?)
4. 우주 해적이 되었다(???)
5. 세상의 모든 진리를 깨우치고 섭리를 뛰어넘은 자가 되었다
6.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을 더 이상 먹지못하게 되었다
7. 자폭해라 알트(????)

854 알트주 (5989943E+5)

2018-01-17 (水) 19:51:36

아이아이 써!

855 헤세드 - 에드워드 (7837194E+5)

2018-01-17 (水) 19:51:45

"네, 경찰로서 당신을 막을겁니다. 범죄자를 막는 것이 경찰의 일이잖습니까."

그것도 모르나요? 라고 덧붙인 헤세드가 비웃는 건지 한 쪽 입꼬리만 틀어올려 웃었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행동인 건 확실하다. 게부라는 아니다. 정말이에요? 나는 아직 주도권을 잡지 않았으니까?

"죽었다고요? 아~ 당신이 죽인거군요? 타미엘씨에게 했던 것처럼 사이렉스도 죽였던 거야. 그렇고도 타미엘에게 사랑 받길 바랐어요? 자녀에게 저것들이라고 칭했다는 사이렉스란 사람도 이상하지만, 당신은 그 이상으로 이상한 사람이에요. 죽은 사람이 당신을 챙겨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을 따르는 당신이 정말로 이상하게 느껴져요"

한 번 시작된 말은 끊어지지 않아서 그는 신랄하게 말을 이었다.

"이렇게 의견이 일치할 줄은 몰랐군요. 그렇지만, 당신에게 죽어줄 만큼 저는 성자가 아닙니다."

에드워드의 손에 채워진 수갑을 꽉 잡은 헤세드는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당신이 절 죽이려 한 것에 대한 정당방위는 해도 괜찮죠?"

주먹을 꽉 쥐고 그대로 내질렀다. 맞을지 안 맞을지 그것은 생각하지 않은 듯 했다. 네 머릿속에서 자비는 이미 사라져버렸구나. 그러니까 너는ㅡ 아니라고? 흐음. 이미 하는 행동은 그것이 없어진 것 같은데?

"가엾군요. 당신은 영원히 그 사랑을 얻지 못할테니까요. 날 죽인다고 타미엘이 그대를 좋아할 것 같나요?"

856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9:52:26

모두 어서와요!!!

857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19:55:21

않이 자폭이라뇨 (동공지진

로제는 어떻게 될까요 다갓
.dice 1 5. = 3
1. 탱커랑 서포터는 영고랬어. 4딜1탱 3딜2서폿 모르냐
2. 지현이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3. 아버지가 나타나 정치인 루트를 밟을지도..
4. 죽었어 없어
5. 사실 개꿀잼 몰카였던거임

858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9:55:52

아....아아알트주! 아니아ㄴ...알트! 자폭은 다메요!(동공대지진)

85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19:56:12

아니. 이게 아니라. 다들 어서오세요!

860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9:56:26

로제주 어서와요!!


알트도 로제도 다이스가....(흐릿)

861 알트주 MK.II (5989943E+5)

2018-01-17 (水) 19:57:49

버전업한 알트주! 지금 등장!
알트: 자폭한 건 난데...?

다들 안녕안녕!

>>857 로제는 결국 높으신 분 루트로...(?)

862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9:58:26

궁금해졌다!>:3 성장한 헤세드+게부라는 어떻게 되나요:3c


.dice 1 6. = 2
1. 자비는 주거써 공의가 자비를 쥬겨써
2. 자비가 공의를 쥬겨써
3. 헤세드는 더 이상 자비가 아냐
4. 너도 과거를 살아라(?)
5. 부정해졌어
6. 사라져라 헤세드!(????)

863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19:58:28

않이 정치인이라뇨

864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19:59:13

게부라: 나 죽어요...?(동공지진)
헤세드: ?
헤세드주: 헤세드는 게부라의 존재를 모르니까.... 어... 게부라 화이팅(?)

865 광기의 알트주 MK.II (5989943E+5)

2018-01-17 (水) 20:00:17

>>863 위잉 치킨 기호4번 로제를 뽑지않는다면 배제한다 치킨(????)

>>862 누군가를 죽이다니 정의의 사도...
어... 죽인..건가?

866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0:01:28

로제..정치인...

정치인 루트를 탄 로제가 빌런(루나리아 난도질해 살해, 익스레이버 앞에서 피투성이로 환대함 기타등등 쓰레기) 로제인데...

오호...그렇구만..

867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02:41

타미엘주: 사실 처음엔..음...음... 다갓님은 뭐가 마음에 드십니까?

.dice 1 3. = 2
1. L.루트
2. A.루트
3. 둘 다 아님. D&A?

868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0:02:59

저, 정치인 로제 무서워요...(동공지진)

86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04:39

"사이렉스를 죽여? 내가? 미친 소리 작작해! 사이렉스는 괴물이야. 괴물을 죽인다고?"
웃기는 소리 작작 해! 라고 말햇지만.. 글쎄요. 미ㅊ

870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04:59

.....에라이 도중작성!

871 하윤 - 월하 (3264825E+5)

2018-01-17 (水) 20:05:04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 하지 말아요. 월하 씨는 저와 서하 씨가 직접 데이터를 보고 선정한 멤버이고 아빠도 허락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우리들은 절대로 랭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익스레이버로 스카웃하지 않는다. 정말로 잘 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믿기에.. 그렇게 생각하기에 스카웃을 한 것이다. 랭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스카웃을 하기엔... 아무래도 우리 팀은 특수성이 매우 강하니까.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내 능력도 특별할 때 이외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걸. 하지만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에 환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월하 씨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익스파로 싸울 필요는 없어요. 물론... 제압을 할 땐 공격적인 능력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월하 씨는 월하 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예요. 그것이 무엇인지, 저는 딱 이거다 말할 순 없지만...그래도, 모두가 한 팀이기에 우리가 우리로서 존재할 수 있는거니까요. 후훗.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월하 씨."

첨벙거리는 물소리가 조용히 그곳에 울렸다. 아무래도 말을 하면서 조금 몸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했다. 당신은 필요없는 존재가 아니라고.. 도움이 안되는 존재가 아니라고.. 그런 말 하기 없기라고...

"경찰로서, 꼭 싸움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말하지 마세요. 알았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이에요!

872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0:10:48

물론 로제가 그만큼 한계였단 뜻이겠지만...

위키에 아직 일부밖에 못 썼지만 아버지 크리스토퍼가 작게는 식단부터 크게는 친구까지 통제한터라..

로제가 밥 대신 과자로 끼니를 채우는 이유도 반항심이 굳은 것 비슷한거고. 정우를 보통 친구가 아니듯 대했던것도 처음 간섭없이 사귄 친구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873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0:12:26

안녕~ :3~~

87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12:44

계시는 분들, 다들 좋은 밤이에요!!

875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20:12:51

"빌어먹을 경찰들 같으니라고."
그 여자 때문에 잡히고 내 타미엘도 경찰이라서 빠져나가려 했고.. 경찰이랑 왜이리 악연인 것 같은가. 란 생각을 하면서 헤세드와 눈을 마주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렉스를 죽여? 라는 말에 고개를 휙 꺾으며(샤프트각도?) 미친 듯이 키득거렸습니다.

"하..하.. 사이렉스를 내가 죽여? 그 사이렉스를? 차라리 사이렉스의 딸을 내가 영원히 가질 수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죽였다면 모를까 사이렉스 본인을 죽이는 건 불가능해."
괴물을 죽일 수 있을 리가. 미..미친 소리 작작하시지! 라고 소리는 쳤지만. 솔직히. 미친 소리는 그쪽이 하고 있지 않던가요?

"아니. 죽인다면 아마도 타미엘은 부서지지 않을까?"
"피해자들을 위해서 사라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나의 타미엘이 견딜 수 없도록 한다면.. 부서뜨려서라도 가질 거야.. 가질 거라고.."
그 피해자들이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그 때의 정말 부서지기 직전의 그런 모습이라도 정말 아름다웠던걸. 깨진 유리처럼 반짝거리는 모습도 정말로. 눈을 빼앗고 마음을 빼앗았지..
헤세드에게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쿨럭거리면서, 그렇게 크륽대는 갈라진 목소리로 주장했습니다.

"정말로. 죽여버리고 싶어."
주어가 불분명한 말을 하며-헤세드에게 달려들지 않는 걸 보면 주어는 아마 타미엘이지 않았을까요?

87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14:09

다들 안녕하세요!

877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20:21:32

아악이키보드 뭐야아 이러면 답레를 못쓰잖아 내 쿠ㅓ티키보드내놔 이 이상한 태블릿아아(맛감)

878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28:49

어서와요 센하주!

어 왜 마지막 짤렸..

않았을까요?-에드워드는 헤세드가 아닌 허공을 노려봤습니다. 마치 그 곳에서 어둠에 잠긴 타미엘이나 그를 위로해주는 척 나락으로 밀어버릴 사이렉스가 있는 것마냥 말이예요.

87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30:22

어서 오세요! 센하주..! 좋은 밤이에요! 그..그런데..키보드가 이상해지셨나요?!(동공지진)

880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20:30:41

히후후훙5히히히히히히

갱신★

881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0:31:17

우아아아아 날려버렸다.....!! 나, 난 뭘 새로고침한거지...(흐릿)

모두 어서와요!!

882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20:32:40

으흫ㄱ 다들안녕하세요오 키보드가 영 이상하네요.....답레..못써요 지금 엄천 느려 ;ㅁ;

883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20:34:17

음 이거나 올려야겨ㅔㅆ다...!
저어어번에 셀피로 한 센하아

884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20:36:48

센하 머리 부스스해...쓰담하고싶다 흐헿

885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0:37:58

오오오 센하 귀여워요!

88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38:09

어서 오세요! 울프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헤...헤세드주....?!(토닥토닥)

그리고....오오..센하라...뭔가 되게 잘생기고..머리..부스스한 것이 묘한 느낌이네요..오오오...!

887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38:57

센하로군요! 어서와요 울프주!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888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20:40:08

다들 좋은 밤!!!!!!붕밯방방

아...머리가 자꾸 앞으로 꺾여 왜이러짘ㅋㅋ

889 지현주 (4178656E+5)

2018-01-17 (水) 20:43:40

"ㅇ...어......"

너의 품 안으로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 내 가슴이 빠르게 뛴다. 너의 그 작은 행동, 내 머리카락을 헤집고, 달아오른 뺨을 쓸어주고,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쿡쿡 누르다 이내 나와 같이 발간 꽃을 피우곤 시선을 돌리는 네가, 너무 예쁘고 설레면서도, 똑같이 꽃을 피운 둘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우리 너무 똑같이 빨개졌다..."

이런것까지 비슷하지 않아도 되는데, 실없는 소리가 나왔다. 너와 나, 우리가 닮은 점을 하나 발견한 것. 그게 마냥 좋다.

"쪼금만, 쪼금만 더. 이라고 있자."

내가 좋아서 그렇데이. 이건 너에게만 보여주는 거야, 붉어진 뺨 위로 활짝 웃음을 그려냈다.

890 지현 - 나는 그대만의 여우인걸. (4178656E+5)

2018-01-17 (水) 20:44:27

>>889 아뿔싸 이름칸!!

89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45:42

음..음...이렇게 되면 새벽에 판이 깨질 확률이 증가하는군요. 오오..(끄덕) 다음 판은..음.. 목요일부터 시작된다고 치더라도..2일만에 판이 깨질리는 없을테니 스토리와 관련된 판의 이름으로 지어야겠군요.

892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0:45:47

모두 안녕하세여 방금 집에 들어온 유혜주입니다 어흑 추워ㅠ

89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45:59

그리고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894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0:47:03

지현주랑 유혜주 두 분 다 어서오세요!

895 울프주 (6461218E+6)

2018-01-17 (水) 20:47:37

어서와 유혜주! 짤 커엽ㅋ.ㅋㅋ

896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0:48:26

다들 어서오세요!!

로제쟝의 외형 모티브는 이분이심네다..:3

897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0:52:07

모듀 반가워요!!

>>895 ㅋㅋㅋㅋ 제가 애정하는 짤입니다!!
>>896 헉 존잘...! 유혜의 모티브는 현직 아이돌...이신데, 사진을 올려도 되는건가...(흐릿

898 센하주 (0674802E+6)

2018-01-17 (水) 20:56:14

타자 ㅎ힘들..
이건 광기어린 센하예요 타마야아

899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0:56:17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어어..그리고 로제...오오...오오미....!!

900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0:58:27

오 센하...!! (야광봉 흔들
레주도 좋은 밤이에요!

90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02:07

>>898 타마야~~ .....아니..근데...그거 한번 제대로 설정을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센하주.... (동공지진)

902 CHESED - 에드워드 (7837194E+5)

2018-01-17 (水) 21:03:33

"범죄자들은 언제나 그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범죄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말입니다."

정말로 노력했어? 너는 자비를 노래하면서도 위, 오- 이런. 헤세드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한탄하듯 말하며 에드워드를 노려봤다.

"이미 당신도 훌륭한 괴물이라고 생각하는걸요? 조금 다르게 이야기 할까요? 사람의 흉내를 낸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신랄하기 짝이 없네요, 헤세드. 너는 언제나 그랬어. 아니라고? 흐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헤세드가 웃는 에드워드에게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 말했다.

"가지고 싶다고 꼭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리고 타미엘은 물건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작작 하시죠"

꽤 세게 때린 것 같은데 여전히 쿨럭이는 모습에 헤세드는 제 손을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손을 털었다. 다음에 때리면 꼭 기절시켜야겠다고 다짐한거야? 아니라고? 흐음.

"누굴 죽일 건가요? 저요? 타미엘이요? 아니면 당신을?"

허공을 보며 말하는 에드워드에게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 이미 자비는 머릿속에서 잊혀졌고, 배제되었다. 너는 언제나 그랬잖아, 그렇지? 헤세드가 조용히 그에게 다가갔다. 드디어 내 이야기를 듣는건가요, 헤세드?

903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05:30

오오 모두 외형 모티브 이야기인가요:3 헤세드는 이 캐릭터가 외형 모티브가 되었어욥:3

904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05:46

그리고 유혜주 어서와요!!

90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12:43

오..오오...오오오..뭔가 빌런 느낌이...?!

90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13:54

오.. 쎄보여..!!(?)

907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15:05

성격은 이쪽과 외형 쪽을 조금 짬뽕해서 모티브로 삼았지요:3 빌런... 아마 게임에서도 빌런 비슷한 무언가 쪽을 담당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D


정확하게는 세피라 지만...(흐릿)

908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15:18

(현직 아이돌이라 사진을 못 올리겠음) 어흐흑...

909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15:54

오오.... 되게 성격이 쿨 할 거 같아요...!!

910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16:18

그리고 드림셀피로 만든 서술자 겸 헤세드의 교대인격을 맡고 있는 게부라쟝입니다:3

911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18:35

>>909 >>908의 캐릭터 성격은 굉장히 느긋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적당히 해~ 직원들은 곧 죽을텐데 왜 강하게 통제하려고 하는거야~" 하면서 절대로 화도 안내요:3

912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20:27

(유혜의 드림 셀피는...(만들자!

>>910 게부라쟝...! 무섭...!!
>>911 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웤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죽을텐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내는 거 보다 무섭잖아요..!!

91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25:49

현직 아이돌이라...음..영 찝찝하다면 그냥 누구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정도로만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게부라...뭔가...광기가 느껴집니다..저거..(동공지진)

914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26:58

저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에서는 직원들이 매일마다 갈려갑니다(먼산) 그래서 그런지 절대로 화내지 않아욥:3


그러고보니 저 캐릭터들 이름도 각각 게부라, 헤세드네용:3 역시 같은 모티브...(끄덕끄덕)

91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27:43

서하와 하윤 이준은...그냥 제 머리속에서 조합한 모습이랍니다. 딱히..모티브는 존재하지 않아서..사진을 올릴 수가 없군요. 이거.

91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28:20

>>913 (굉장한 고민 중 어으으으으으....... 에라 모르겠다
아이돌 아이린양에게서 모티브를 따왔어요! 아이린양이 애쉬퍼플로 염색한 사진 보고 아 이거다...!!!! 했습니다....

(그리고 드림셀피를 만들러 도주

917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28:38

몇 번 게부라의 입장이 나온 서술 부분이 있었죠:3 그걸 보면 게부라는....(흐려진다)(먼산)

918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29:23

앗 그러면 오랜만에 돌려볼까요:3

.dice 1 2. = 1
1. 적으로 조우
2. 플레이어블 캐릭터

919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29:40

>>914 ......! (충격) 갈려나가...!!!!

>>915 사실 그게 제일 어렵죠...! 모티브 없이 캐릭터짜기...!

920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29:50

유혜는 아이린에게서 모티브를 따왔군요! 오오오오!!!!

921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31:06

>>920 감히 아이린을..모티브로...! 싶어요. 검색창에 아이린 애쉬퍼플 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제가 모티브로 삼은 사진들이 많이 뜹니다!!

922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21:32:41

"이해? 이해..그래. 아해해봤자 아무 소용없을 거야!"
헤세드를 보고 이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듯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헤세드가 말한 것처럼. 에드워드는 괴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손을 잡지 말았어야 했어.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런 말이 있었던가요? 나락 위에 서 있는 사람의 손짓에 한발짝만 다가가도 그건 이미 사로잡힌 것이라. 나락에 떨어져버린다.. 라는 말.

"타미엘이 물건이 아니야? 당연한 거 아니야? 타미엘은 그저 원하는 말만 계속 하면 될 뿐이야. 인형이면 그걸로 된 거였는데!"
"그래서 더 싫어! 어째서 인형이 제멋대로..떠나버린 거야?"
"너 같은게 어떻게 타미엘의 마음을 잡은 거야! 타미엘을 홀로 내버려두게 될 거면서!"
이제는 논리는 커녕 되는 대로 아무 말이나 매도하는 듯 쏟아내는 것 같군요. 누굴 죽일 거냔 물음에 실실 웃으면서

"누구든 상관없어. 인형이던, 그걸 뺏어서 망가뜨린 너던, 그걸 지키지 못한 나던."

92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33:36

오오..아이린이라...어떤 느낌인지 확 전달이 되네요! 그렇군요! 그 모습이 모티브였군요..(끄덕)

924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34:35

타미엘주 반가워요!!!

>>923 그렇습니다! (속시원

92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36:00

생각보다 판이 빠르게 차오르는군요. 이거... 확실히 오늘 판이 깨지게 되겠네요..음..음...

926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1:36:19

답레가 조금 늦어질 것 같습니다 미안해요 상황이 왜 갑자기... 아....

927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1:38:00

타미엘의 외양 모티브는... 어.. 너무 애매하고 많은데..

머리카락은 브리아계 컬러 스케일을 좀 참고했습니다.(혹시 달마시안에게서 따온 거 아냐..?)(아님. 아니라고요)

92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39:02

달마시안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9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1:44:43

타미엘주: 이 캐릭터는 흰색 바탕에 군데군데 검은색이 섞여 있는 머리카락을 지녔어.
??: 젖ㅅ..
타미엘주: 아냐!
??:달마시ㅇ..
타미엘주: 아니라고!

93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4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얼룩말은 없나요?!(그거 아님)

931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50:03

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달마안ㅋㅋㅋㅋㅋㅋㅋㅋ젖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2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1:52:10

(셀피랩을 아무리 뒤져도 유혜 머리스타일이 나오지 않는다 (죽을 맛

933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1:55:03

>>932 아무래도 모든 머리스타일을 다 구현된 것이 아니니까요. 저도...셀피를 만들때 정말 그 관련으로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934 로제-그럼 나도 여우가 되어볼까요? (4870033E+6)

2018-01-17 (水) 21:58:29

얼굴에 홍매화가 가득 만개했구나. 웃음을 흘리는 그 모습마저 어찌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지. 요동치는 감정을 잔잔히 가라앉히고 조용히 당신의 눈을 마주했다.

"..."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는 당신의 환한 미소에 다시금 손을 올려 당신의 볼을 쓸었다. 정말 꿈일지도 모른다. 꿈결을 걷다 못해 황홀하다.

"아름다운 보물을 보여준 답례예요."

아주 잠깐이었다. 장난스레 당신에게 입을 맞춘 시간은. 그 또한 환히 웃었다.

935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2:01:15

모티브중에 전두엽 절제수술 주식회사가 보이는군요!

버튼 누르고 발할라 가는 게임...

..........(울적

93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02:20

>>935 ....네...? 네..? 네...?(동공대지진)

937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2:03:55

>>936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꽤 재밌지만! :3!!

93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06:24

>>937 음..들어본 보고 실제로는 해본 적이 없는 그 게임이로군요. 과연..해봐야 이해가 가능한 것인가..!

939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2:06:28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재밌죠!!>:3 개인적으로 큰 새가 정말 귀엽다고 생각합니다:3c



예소드 코어 억제와 헤세드 코어 억제는...(흐려진다)


상황이 좋아져서 감자칩 과자와 함께 다시 갱신하는 헤세드주에요!!XD

94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07:50

다시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상황이 좋아졌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941 꽃돌이 (4870033E+6)

2018-01-17 (水) 22:10:29

어서와! 나는 징벌새가 넘 귀여워..뱁새같아...흑흑 작고 귀여운건 최고야...큰 새도 귀엽구 ㅠㅠㅠㅠ 그냥 새들은 다 좋지만...

제발 모이지만 말았으면...(흐려진다)

94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12:24

새라...전에 한번 기차를 타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델리만쥬를 먹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비둘기들이 제 주변으로 빠르게, 무수히 많이도 돌진해오더군요.

스레주:뭐! 뭐! 뭐! 안 줄거야! 안 줄거라고!!

943 메이비주 (8554814E+5)

2018-01-17 (水) 22:14:03

이름을 멍하니 치다보니 메이지주가 되어있던 제가 갱신해요

944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2:14:31

로보토미.. 재미있다고 들었지만요..

타미엘은 꽤나 모티브가 복잡하게 얽혀 있네요!(대충 만들때 이것저것 가져다붙임)

94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15:24

어서 오세요! 메이비주! 좋은 밤이에요! 메이지라... 메이지 유신..?!(그거 아님)

946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2:15:29

어서와요 메이비주!

947 메이비주 (8554814E+5)

2018-01-17 (水) 22:18:40

마법사의 메이지에요!

94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19:58

그렇다는 것은 메이비주는 마법사인가요?! 오오! 마법을 보여주세요!!(??)

949 헤세드 - 에드워드 (7837194E+5)

2018-01-17 (水) 22:21:30

"그 태도가 잘못 되었다는 겁니다. 사람이 어떻게 인형이 된답니까?"

이젠 그 어떤 호칭으로도 지칭하지 않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위ㅡ아니라고? 흐음. 그렇구나. 아니라고 믿고 싶어하는구나, 너.

"..... 좋아요, 저도 결론이 나왔네요. 소중한 연인을 인형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계속 대화를 시도한 것 자체가 잘못이었군요. 대화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바보같은 생각이었어요."

헤세드가 밝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에드워드를 잡아 당기듯 멱살을 잡고, 고개를 뒤로 슬쩍 젖혔다. 박치기라도 시도하려는 모양이었지만, 곧 그것을 그만둔 듯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이래보여도, 이쪽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거든요. 지금처럼 계속 공무원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범죄자에게서 최소한 몸을 지킬 정도로 정당방위를 저질렀다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지금 이 자리에 없는 경찰 까지 포함해서, 전부 증거로 만들어서ㅡ"

이것마저 녹취되면 조금 위험하겠지만요, 라는 생각을 하던 그의 표정은 어지간히 굳어있었다. 너는 언제나 그러했다. 결국에는 자비와 거리가 먼 것을 선택할 것이면서- 오, 이런.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하게 무기징역을 살게 만들겁니다, 당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렇게 할 거에요, 라고 덧붙인 헤세드가 주먹을 꽉 쥐었다.

950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2:22:11

메이비주는 메이지주였군요! 메이지주 어서와요!!(?????)

951 메이비주 (8554814E+5)

2018-01-17 (水) 22:26:08

(동공지진..

95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28:13

>>951 (기대의 눈빛)

953 메이비주 (8554814E+5)

2018-01-17 (水) 22:29:40

이렇게 된 이상 메테오로 지구를 날려버릴수 밖에 (비장

954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30:35

아닛....!! 메이비주는 SSS급 익스퍼였단 말인가..! 출동하라! 익스레이버!! 지구를 파괴하려는 범죄자를..(뚜까맞음)

955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2:30:46

징벌새 귀엽죠ㅠㅠㅠㅠㅠㅠ 으으윽 플레이 하고 싶어진다아아아...!!!


델리만쥬 하니까 생각났는데... 학생 때 새우깡 먹으면서 배 갑판에 나가 있으니 갈매기들이 계속 제 주변에 맴돌았....

헤세드주: 어어어... 내 거야. 내 간식이야?(봉투 꼬옥)

갈매기: 끼룩끼루끼룩!!!

헤세드주: 갸아아아아악 갈매기가 내 과자 습격한다아아아아아아


그리고 결국 과자를 뺏겼었습니다... 갈매기들이 삥뜯어요8ㅁ8 새우깡 뜯어가요8ㅁ8


그나저나 모두 모티브가 대단하네요.. 오오오...!!!

956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32:53

갈매기는 무서운 새입니다. 정말로 깡패 그 자체에요. 진짜로 다 뺏어간답니다. 그래서 갈매기 앞에선 간식을 꺼내면 안되죠.

957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22:33:06

월하 다시 안녕. 답레 금방 써올게!

95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33:39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959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2:34:47

까치들도 깡패라고 생각했는데 까치 이상으로 깡패였어요8ㅁ8

월하주 어서와요!!

960 에드워드-헤세드 (0347268E+5)

2018-01-17 (水) 22:40:43

"인형이지. 용도부터가 그러려고 만들어진 거니까."
태도가 많이 다르니까요. 인형이니 뭐니. 라고 말하면 당연히 반발이 일어나는 건 당연한 일. 헤세드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자 킬킬 웃고는

"대화? 대화를 했던가? 바보같은 생각을 너무 늦게 깨달은 걸까.."
"너 또한 타미엘을 인형처럼 취급하게 될지도?"
평행선을 달린 걸 대화라 인식하지 않은 건지. 그냥 헤세드가 싫고 끔찍스러워서 부정한 건지. 어쨌거나, 대화라는 건 성립되지 않았지요. 하지만 헤세드가 하는 말을 계속 들으며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참지 못했습니다. 증거? 정당방위?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한다고? 누가 그렇게 되도록 둘 것 같아?"
그렇지만. 아무래도 벗어나긴 힘들 것 같지 않을까요? 잡아당겨지듯 멱살을 잡혔지만 더 맞던 말던 이젠 아무 느낌조차 들지 않기를 바래요. 어차피 두번 다시 나오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 없이 탁 털어지는 수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뭐. 원래 생각한 대로였다면 조금은 잔인할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A니까요.

96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2:48:12

여담이지만. 원래 루트 L이거나 D or A였다면 사이렉스가 선물로 준 것에서부터 심연발 무언가가...(잔인) 전개였을 수도 있었으나. 헤세드의 시각보호+수위문제+다갓님의 결정이었습니다.

에드워드: 사..살았다?
타미엘주: 다갓님은 헤세드의 시각보호가 더 중요하셨나 봐요!(해맑) 수위문제도 있었지만요..

96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49:10

벌써 수요일이 끝나가는군요. 오오..시간이..정말...! ...또 스토리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963 메이비주 (8554814E+5)

2018-01-17 (水) 22:50:06

수요일..

964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22:54:38

언젠가 나올지도 안 나올지도 모르는 머리 푼 권주(공허)
...사실 다른 캐 만들러 간건데 적절한 헤어가....

96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55:01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음...음... 이번 스토리도 부디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966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22:55:54

앗시 날렸다

967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22:56:22

>>964 지금 보니까 완전 누구세요? 수준이잔엌ㅋㅋㅋㅋㅋㅋ

96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2:57:40

어서 오세요! 권주주! 좋은 밤이에요! 오오..그리고 권주...! 진짜 완전 멋져..! 오오..!!

이준:자네..앞으로 머리 풀고 다닐 생각 없는가...?(진지)

>>966 에....(토닥토닥) 괘..괜찮아요..월하주...! 일단 멘탈의 회복부터...!

969 이름 없음 (5893846E+6)

2018-01-17 (水) 22:58:38

위키 드림셀피랑 다르게 되게 부드러워진 느낌이네. 눈 모양이 달라서 그럴려나 :o
월하도 드림셀피 만들어 보고 싶지만.. 너무 이리저리 찾기가 귀찮아서 (흐릿

아 그래서 날린 답레는 잠시만.. 더.. 기다려.. 주시길..

970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22:58:44

>>966 으아아아아아ㅇ...(공포

97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2:59:03

다들 어서오세요!

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멍..)

97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02:46

>>969 음. 괜찮습니다. 그냥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973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3:05:47

아아아악 날렸어어어억!!!

모두 어서와요!!


스토리... 스토리....(이번 주와 다음주 마감인 사람)(일이 끝나면 밤9시다)(주륵) ..... 모두 화이팅이에요!!!8ㅁ8!!!!

974 지현 - Mon beau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23:06:40

"내한테도 보여줘서, 고맙대이."

입맞춤. 짧았지만 달콤하고 황홀한 그 기분. 나에게 그런 것을 주고 활짝 웃음꽃을 피워낸 너의 그 모습은 너무나도 예쁘고 소중했다. 이런 너와 내가 서로 사랑이라는 단어로 묶이게 됨이 너무나 고마워서, 이번엔 내가 너에게 입을 맞추었다.

"내도 선물이다."

너의 그 따스한 품안에 좀 더 머물고싶어. 조금더라고 하기에는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 이곳이라면 얼마든지 있고싶다. 시간이 어떻게든 나를 방해하더라도, 난 너를 놓지 않을거야. 절대로.

"내, 쓰다듬어조."

너에게 부리는 어리광, 너의 몸에 내 머리를 기댔다. 답례로 다시한번 입맞춰줄까. 행복한 상상이다.

//파파고 좋아요 프랑스어 1도모르는데 번역이 ヾ(*´
∀ `*)ノ

975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07:28

아아아...(쓰러짐
...드림셀피 보는 것 보다 아이린 애쉬퍼플 염색 사진을 찾아보는 것이 유혜 생김새 파악에 더 도움이 됩니다...

976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23:07:44

>>968 권주: 제 아이덴티티입니다. 건들지 마세요.(단호박

>>969 위키가 원래 모습에 더 가까워욥.
저 위에건 부드러워 졌다기 보다는 나사가 빠져버린..?

977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08:03

...!? 안올라갔네

97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08:12

>>973 ......(토닥토닥) 헤세드주우우우.... 8ㅁ8

>>974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975 유혜주...정말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으어어어... 8ㅁ8

979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09:04

>>964 (야광봉) 잘생겼다!!!
유혜 : 그냥 머리 풀고 다녀!

980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09:30

>>978 이걸 붙잡고 정말....(서럽

981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3:09:33

어서와요 지현주, 유혜주!

982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09:41

그리고 유혜도 상당히 예쁩니다...! 우와아아아아...!!(야광봉)

983 지현 - Mon beau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23:09:45

지현이 셀피는 예에에에전에 만들어둔걸로...

984 지현 - Mon beau Rosè (7393291E+5)

2018-01-17 (水) 23:10:25

헉 유혜 예쁘다 /(*°▽°*)/ (야광봉

985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10:45

어울리는 헤어가 없어서 최대한 어울리는 걸 고른 것이 저것...
셀피랩에 사복 패션도 많아졌음 좋겠어요...(울컥

>>982 과찬이신걸요...! (찡긋

986 지현주 (7393291E+5)

2018-01-17 (水) 23:10:55

엩 이름칸...

987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11:10

지현이가 더더더 예브다ㅏ아아아... (야광봉 두 개 흔들흔들

988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3:11:51

모두 어서오세요!! 주와 유혜 모두 예뻐오!!


흑흑흑... 답레... 아마 내일 가능할 것 같습니다...ㅠ 너무 졸려서... 으윽... 미안해요 타미엘주... 내일 답레 드릴개오ㅠㅠ

989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3:12:14

오 지현이도 엄청 예뻐요!!

990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13:22

지현이도 상당히 예쁩니다! 아롱범 팀 멤버들은 다 멋지고 예쁘고 좋아요..!(야광봉)

991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13:42

그리고..헤세드주...(토닥토닥) 어서 주무세요..! 8ㅁ8

992 권주주 (4410211E+6)

2018-01-17 (水) 23:14:20

>>977 유혜 너모 이뻐욥... 머리색도 옙브다ㅠㅠㅜㅠ

993 헤세드주 (7837194E+5)

2018-01-17 (水) 23:14:50

정말로 자야겠어요...(흐릿) 내일 교육도 있는데 내일도 늦잠 자벌이면...(핏기싹)


흐으윽 밍나 내일 만나요8-8

994 타미엘주 (0347268E+5)

2018-01-17 (水) 23:15:06

헤세드주도 푹 주무세요!

다들 예쁘고 다들 멋집니다!(형광봉 흔들흔들)

995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17:31

안녕히 주무세요! 헤세드주! 자..일단 여기서 판을 터트립시다. 우리 모두들!

996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17:44

>>992 권주가 더더더 잘 생겼습니다...! 그리고 +염색 ^ㅠ^...

사실 우리 스레 사람들은 다 예쁘고 잘생겼죠!! (진리
헤세드주 좋은 꿈 꾸세요!!

997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18:21

자자 이제 터트립시다!

998 이름 없음◆RgHvV4ffCs (3264825E+5)

2018-01-17 (水) 23:19:46

자..! 37판이 코앞입니다!

999 월하 - 하윤 (5893846E+6)

2018-01-17 (水) 23:20:30

데이터라. 대체 무슨 기준으로 잘난 거 하나 없던 절 뽑았냐 싶다가도, 배시시 웃는 하윤의 표정에 다시금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휘 다릴 흔들다 살짝 고개를 숙인다. 그때 아쿠아리움 때처럼? 숙인 고갤 슬 기울이곤. 눈을 깜빡인 채. 잠깐 동안 시선을 발치에 두다 들어 올린다. 한 팀. 작게 소리 내 중얼거리다 방글 웃는다. 고갤 느릿 끄덕인다.

"응. 알았어요."

1000 월하 (5893846E+6)

2018-01-17 (水) 23:21:19

터져라 얍얍얍

1001 유혜주 (5682261E+6)

2018-01-17 (水) 23:21:34

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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