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869 데릭주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39:02

근력 내구 민첩 행운이라...

A B A+ Z

정도?

870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39:26

>>864 꼬리가 두개면 꼬리 흔들때 어떤 기분일까요? 막 흔들다가 둘이 서로 맞아서 아프지 않을까요/....?

871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39:30

>>867 네, 에일린은 본체가 늑대니까요. 인간 모습은 불편해해요, 기본적인 행동 정도를 하는 것은 큰 불편이 없지만 아무래도 힘조절도 잘 못하고 손가락도 그렇고, 어색해하는 편이죠.

872 슈텐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39:46

>>869
데릭쨩... 클래스 랜서..?!

873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0:43

>>869 산사태의 범인이 당신이엇군요???

뭔가 저도 하고싶어지네요! 저도 해볼ㄹ까요?

근력 내구 민첩 행운이면
B+ B A+ B
정도일까요!

874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2:54

능구렁이같은 그의 말에 레이첼의 눈이 살짝 가늘어진다. 그러나 거기에 일일히 반응해도 허사다. 적당히 한숨을 뱉는다.

"욕심도 많군. 적당히 말해라."

875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4:05

대사 고민하느라고 7분을 소비한 돌머리 부캡틴!!

876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4:29

지금보니 이름도 그대로잖아!!! ㅋㅋㅋㅋㅋㅋ

877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4:40

"적당히 말해서, 한잔 하자 이거지."

그는 자기가 들고잇는 술통을 눈으로 가리키며 이야기합니다.

"신라의 달밤이란 말도 있듯이 달밤에 술잔을 채워가며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878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5:31

>>876
순간 전문가 레이첼로 보긴했다! ㅋㅋ

87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49:21

                           진명 :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성향 : 질서 중립

                           클래스 : 캐스터

                           근력 : C

                           내구 : B
          ___,,,,.....,,,,__
       ,.-''"_,,,... -‐-...、`ヽ、          민첩 : B
     / ,. '´:::_;;::-‐─ 、! ヽ.>
    /  / /´     ,   i `ヽ.       마력 : A+
   ,'   |/  i 、__,.!  ハ ,ォ-ハ  |
   |    i  ハ_/_i_ヽ/ レァ-ァ| i |       행운 : C++
   |   .|  /r'i´ゝi`   !_ソ'| ハノ
    |  i レヘ `,ゝ-'    ,  "!イ、        보구 : A
  ,イ  |  ,ハ"    ,.-‐ァ  ノ | ', 
  ソ   ハ    |>.、.,_ ー´,∠i i 〉     ,.-‐つ/´i_
  〈  ./i V、   |∧ベi ̄´ノ|-ヽ!/    ,.'" `'ー'ノ´r'i
   ヽ、! ,>'"\ノ`''ー-7二ン  `ヽ.  / ⌒  ー'ン
    /         /|::::|:::Y!    ',/   ァ‐''"´
    /   __,,..   //'|::::|:::::',!   _/  ./
   r7、.,___   - .// |::::|:::::::',!_,.-'ァ'   ,'
   Wへハ>二//  ノ__,|--'"レY   ,'
   ./     /7`'   -=キ‐  ',ヽ、__ノ
  〈   ー'<iゝ、     -=キ‐ _,,.〉、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

 알리시아를 표현한다면 대충 대략적으로 이정도 될것 같네요! 어찌되든 정확한 것은 아니에요
  
┗───────────────────────────────────────────┛

880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0:27

>>879 고퀄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행운이 낮군요... ㅠ

881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0:45

"연고도 모를 환상종과 함께 술잔을 기울인다라."

레이첼은 술통과 그것을 쥔 슈텐에게 한 번씩 눈길을 옮겼다. 그럴 순 없었다. 보레아스에서는 웃긴 이야기지만 일단은 '근무중'이었기에.

"시시하군. 그런 이야기라면 돌아가겠다."

발 길을 돌리고 등을 보였다.

882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1:34

ㅋㅋㅋㅋㅋㅋ 나도 하고싶은데 페이트는 전혀 모르는 장르야!!!

883 데릭 - 아리나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1:37

" 거 참 맞는말이네! 쳐 맞는말! 것보다 지금 이 상황에서 포커페이스가 가능하겠냐!? 좀 있으면 강제 천연 머드팩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

진짜 저게 천연 머드팩이었으면 아주 그냥 신바람이 나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겠네! 저 여자도 슬슬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기는 한 모양이다. 화를 내는걸 보면.

" 아아악! 소매좀 놔봐! 더 빨리 달릴 수가 없잖아! "

그러다 어느 한 쪽이라도 넘어지면 둘 다 죽어! 사람이 둘 죽는것 보다는 하나가 죽는게 낫겠지! 그러니까 이 손 놓으라고! 물론 둘 다 사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소매를 잡는거랑 그건 별개의 문제겠지?

" 아는거!? 있지! 나중에 교회에서 우리 시체 수습하기가 까다로울 거라는거! "

산사태에 휩쓸려서 땅 속에 깔려있는데 교회에서 무슨 수로 우리 시체를 찾겠어? 땅파기 국가대표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그건 거의 불가능이다. 아마 그냥 포기하고 명복이나 빌겠지!

" 아니면 지금 달리는 속도로 조금씩 옆으로 이동하던가! "

이건 힘들어보인다. 애초에 그럴거면 그냥 30분 걸려서 다 내려가고말지. 체력적으로 힘들거다. 나야 그렇다쳐도, 저 여자에겐 힘들수도 있지.

" 다 싫으면 아예 그냥 역주행 하던가! 산사태에 휩쓸려 오는것을 잘 밟고 가다보면 끝이 있겠지! "

884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1:44

>>870 두개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살랑살랑 흔들리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에일린이 흥분하거나 기분이 매우 좋으면 흔들리다가 부딪힐 때도 있는데, 털이 워낙 빵실해서 부딪혀도 안아파요. 싸울 때 전력을 다해 휘두른다면 무척 아프지만요.

885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1:51

아리나주는 이만 자러 갈게요! 데릭주에게는 죄송하지만 너무 졸리네요.. 참고로 답레는 >>854에 있답니다. 혹시몰라서 남겨놔요

886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2:04

"연고라. 인간 시절의 연고를 말한다면 같이 마셔주겠다는거냐?"

그는 영 탐탁치 않은 말투를 하면서 이야기합니다.

"여전히 자신은 쏙 빼놓고 환상종을 지칭하는 구먼, 그게 썩 켕기는 부분이라 이거지."

887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2:19

>>88 라고 하는 순간 올라왔군요! 답레만 쓰고 자러 가겟습니다...

888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2:51

>>884 저런 ㅋㅋㅋㅋ 빵실하다니 너무 만지고 싶잖아요...! (눈 반짝)

88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3:58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 >>880표준적인 C 가 아니라 C++ 라는 것을 생각해주세요. 특정 상황에서는 2단계 랭크 업으로
     /  ヽ ',ヽ|',.ヒリ      ̄ ̄/  ヽ/  | ヽl       A가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기본능력이 원작 캐스터 타입의 기본능력에 비해 꽤 후한 거랍니다?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890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4:07

>>888 만지셔도 좋답니다. 후후

891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5:27

>>889
고기 등급도 아니고 +가 그렇게 많이 붙을수도 잇는거군용!

892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6:21

>>890 헉헉! 그전에 아리나랑 에일린이랑 한번 만나야하는데... 매번 시간이 안나에요... (오열)

>>889 그런건가요...? 그래도 2단계 랭크업으로 a가 되는건 마치 150cm인 아이에게 10cm만 더크면 160대라고 하는 것 과 비슷한 기분이군요...

893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7:04

"네 녀석과는 관계없다."

여전히 등을 돌린채 말했다. 말씨 하나하나가 허공에 흩어지는 듯 했다. 잠시 그 허공을 바라보던 레이첼이 고개만을 돌려 슈텐을 돌아본다.

"나 또한, 너와는 관계가 없다."

894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8:06

내 등급 보는줄 ㅋㅋㅋㅋㅋ....

895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2:58:56

"흠..."

그는 팔짱을 낀채 빤히 그녀를 바라보다 이야기합니다.

"관계가 없다라, 본인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그렇기에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곤 말하기 어렵지않겠어? 자자, 시간은 금이다. 어서 마시자구?"

896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0:05

>>892 숲속에서 향이 잘 퍼지는 단걸 들고 있으면.. 첫만남부터 만질 수도 있을 겁니다. 아마도

897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3:01

>>896 예스! 좋아요. 꿀을 따갈게요! 까이꺼 꿀벌에 몇번 물리면 되겠죠.

898 아리나 - 데릭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3:33

”와, 독설... 나 같은 레이디는 슬퍼서 어떡하지.“

정혀 슬퍼보이지 않는 표정으로 안 그래도 약하지 않은 힘으로 당기던 소매를 더더욱 세게 당긴다. 분명 그다지도 힘이 세 보이지 않건만 저 많은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 좀 더 빨리 달려봐! 너무 느려서 깔리겠어.“

아리나는 뻔뻔하게도 데릭에게 더 빨리 달릴 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어쩜 그리 당당한지 처음부터 데릭이 아리나를 책임지고 뛰어야하는 존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아리나는 자신이 죽으면 억울해서 혼자 못 죽겠다는 타입이었다. 이왕이면, 저놈과 함께 간다면 외롭지는 않겠지.

”뭐야. 아는게 그것밖에 없어? 당연한 사실을 마치 대단한 것처럼 말하지 마!“

사실 아리나에게 30분동안 뛰는 일은 그다지 힘든 일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이단심문관들의 신체능력은 모두 우수했으니. 다만, 아리나는 이렇게 힘들게 뛰고 싶지는 않았다. 더 쉬운 방법을 찾고 싶었던 아리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엄청 큰 나무위로 올라가면 괜찮지 않을까?“

역시 무리겠지. 아리나는 한숨을 쉬며 데릭의 말에 답했다.

”웃기지 마, 그거 진심으로 한 소리야, 정말? 와, 나 살면서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동정심 느낄 뻔 했는데.“

#데릭주... 아리나주는 이만 자러갈게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899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4:02

레이첼은 솔직히 놀랐다. 그정도나 말했으면 포기하고 물러날줄 알았기에. 그러나 그러긴 커녕 다시 술을 권하는 오니.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이군..."

하아. 한 숨이 흘러나왔다. 그리곤 이내 다시 발을 돌려 슈텐에게 다가와 그 앞에 앉는것이다.

"조금뿐이다."

90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6:21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898 안녕히 주무세요~ 아리나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901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6:27

"킥킥 오니에게 통하는건 말이아닌 술잔이다."

지금에 와선 가슴이 조금 시린 이야기였다.

"흥, 달빛을 안주삼아 먹으면 금방 다시 내일의 해가 뜨겠지."

레이첼이 앉자 그 앞에 털썩 앉고선 술통을 열었다. 포도주 였는지 진한 포도향이 퍼졌다.

"이건 상품이로구만, 한잔 먼저 하지그래?"

포도주를 나무잔으로 퍼서 줍니다.

902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7:39

아리나주 잘자요!

903 데릭주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8:16

아리나주 잘자요! 내일 이어놓도록 할게요!

904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8:51

돌리실 분은 없는 듯..하고요. 데굴거려야겠군요.

905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1:08

술통을 열자 둘 사이에 진하게 퍼지는 알딸딸한 포도의 향.

"상도덕도 모르는군. 술 잔에 먼저는 없다."

레이첼은 그가 술을 따라준 조촐한 나무잔을 들어올려서 슈텐에게 내밀었다. 건배라는 녀석이었다.

"건배."

906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1:40

아리나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907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2:36

ㅋㅋㅋㅋ 음~ 잡담이라도 해볼까? 아님 같이 데굴거리던가~

908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3:43

"훗.. 건배다."

그는 자그마하게 웃고선 술잔을 맞댄뒤 원샷합니다.

"역시, 술이다. 정신을 헤집어 놓기에 오히려 정신을 정리하기 좋아지지. 내가 권하긴했지만 그쪽은 술은 잘 마시나? 내가 볼땐 혼자선 안마실거 같은데 말이야."

909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6:45

데굴데굴~

910 데릭주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0:02

(꾸물꾸물)

911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1:16

나무잔과 술통이 부딫히자 유리 잔의 경쾌한 소리대신 아예 없는듯한 둔탁한 소리가 울린다. 그러나 별로 신경도 쓰지않는 그들.

"보통 마시는 만큼은 할거다. 이 참에 말해두지, 난 나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지."

레이첼이 그렇게 말하곤 슈텐을 따라 원샷으로 한번에 들이킨다.

"그러니 엄한 기대는 말아라."

91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4:52

                  . ' ´  ̄ ̄ ``ヽ、
                /     _,, ... _、  ヽ、
                /    /´ __,,..... 二ヽ-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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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イ   ノ //ィァ'イ /l /, ,!ノ )'
          /,'    ,' ./l  , 'ナ'7什/'  iナ7オノ'ノ ト
             !  ,  V |  / ,大宀ァ   T アイ レ'
           ! l、 !  ! i. | ヽ,`¨   , ´ / /!
           k |ヽ レ ハ ヽ! 卞ミ.. _ ‐ . イ,  !  , .. _
            ノハ i ,イ | ヽ∠l、ヽニニ.乏:ヽム,」/   `ヽ,
              リ ,>'^Y_ヽ::::ヽ!::ーく:::〈:;ノ {::,'  /,レノλリ〉
                 /^ヽ、 レ、`ー‐‐'爪::ヽ }:! 从iヮ ヮリi
                 ,'     、 `'^ヽ/,!::::ヘ:::ヾ| ノl |>t'rイ ト,
                ノ ,     ' :..   !::::::ハ::::〉!, -ヘ|≧≦ソ ヽ、
               / ヽ!レ     ';:.  |:::::」 l`' f  ,ハ,. ‐っ_ヽ斗', 、
            /.  イ'|ヽ   ,、rfヾ;:  i7|:.:.:.| K_,rァ' '´ 'ノ_,ヽ/ ノ‐,
          ∧  ,/X|  ,、f:.:.l {.:.:ヽ:::|Y!:.:.:.:!/,イニニヽ、 ´.イ;;;`"l_/_ト,
          ^`ヘ`ト、,イ  !:.:.:.:i ,!:.:.:.:ヽKi:::::.;ィく`ヽ、:.:ヽヽ/;;ォ'´   `ヽ、
            ヘi小 | rく.:.:././:.:.:.:.:.:.:`::":.:.:.:.:.\ ヽ;ノ j`"´ 、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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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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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지작 만지작)* 한가하네요ㅡ. 딴짓 하기에 좋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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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5:01

"킥.. 오니앞에서 허세인가. 배짱 두둑한 '사람'이구만."

그는 레이첼에게 원샷한 잔을 더 채워 주웠다.

"엄한 기대라니, 이러한 술에 기대 여자를 취하지 않아. 거기에 옛날 진짜배기 오니와 달리 매너정도는 갖고있다."

"이렇게 되고나니 나는 오니가 부러워진다. 잔뜩 즐기는 술친구가 잔뜩 있지않느냐. 매일 축제도 하고 말이다."

914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2:12

"두고보면 알겠지."

채워지는 잔을 뒤로하고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는 그런 기대따위 하고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건 꼭 여자를 취한다거나 하는걸 말하는게 아니었다. 술이란 정신을 무르게 만드는 물건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겠지. 가령 숨통을 끊는다던가.

"전엔 그렇지 않았다는 것 처럼 들리는군."

그것 또한 두고봐야 할 일이다. 레이첼이 잔을 입가로 가져갔다.

915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4:32

"어이어이, 슈텐(酒呑)의 앞이다. 술앞에서 불경한 짓이라니, 내가 직접 벌할거야."

껄껄 웃으면서 술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전에 이야기했었나? 동류의 소문을 들었다고, 나도 인간에서 환상종이 된 몸이다. 그 이후 누구 말마따라 연고도 없이 떠도는 방랑자 신세지. 뭐, 여하튼간에 나는 오니가 아니라 오니의 찌꺼기다. 인간은 오래전에 져버렸다."

9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7:44


뜬금 없는 이상한 질문이지만 여러분들 께서는 메이드복의 치마 길이가 짦은 것이 좋으신가요? 긴 것이 좋으신가요? 또한, 반팔이라던가, 긴팔이이라던가요

예를 들면.... 이 그림 처럼 말이죠.

91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9:09

>>916 앗... 그림이 업로드가 안되네요. 이미지는 그냥 넘어갈까요...

918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0:56

그렇게 다시 능구렁이처럼 웃어 넘기는 그. 아니, 슈텐. 넉살도 좋다.

"그것은 알고있다."

그가 전에 자칭했듯 '동류'라고 일컫었던 때에 레이첼 또한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 원하는 것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헌데 왜 하필 오니지?"

919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2:09

난 둘 다 좋아!! 각각 다른 매력이 있지 메이드는~ 전엔 짧은게 좋았는데, 요즘은 롱 스커트가 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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