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155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37:07

>>148
그렇군요! 다른 문화라...


민족 얘기 나온 김에 하나 말하자면, 일단 제가 생각한 시이와 시이의 어머니는 헝가리 쪽의 문화를 가진 소수민족에서 갈라져나온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헝가리식으로 읽고 쓴다면 셰리노 시이가 맞을거에요 아마... 저도 사실 헝가리식 발음은 잘 몰라서 그나마 비슷한 단어인 serény를 찾아서 그걸 참고해 읽었어요.

15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5:37:15

>>152 '린네'라는 이름도 일본에서 실제로 쓰이기도 하는 이름이니까요. 한글로는 표기가 전부 같지만 한자로 표기한다면 꽤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157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38:15

그러고보니까 린네 하면 떠오르는 게 '윤회'라는 의미인데(일본어로 윤회를 린네라고 읽죠)
린네는 지금 배유령이 되어 있죠. 어쩌면 이름도 그에 맞춘 걸까요?

158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5:38:23

오호.. 오호... (반짝반짝) 그런 뒷설정이...

159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41:14

그리고 네이버 헝가리어사전에서 Serena Williams라는 인명이 있길래 발음을 들어봤는데 그것도 세리나 윌리엄스라고 하고, 발음듣기 해보니까 세보다는 셰에 가까워서 적당히 글케 했어오.
저 사실 헝가리어 모르거든요!!!(???)

160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42:53

아 잠깐만, 진짜 헝가리식으로 하면 셰리노 시에가 맞을것같네요.
이번에도 역시나 스펠링이 겹치는 다른 단어, 인명을 참고해서 낸 발음입니당.

161 어떤 망령의 태엽장치를 되돌려본다면 - 2 (7604677E+5)

2018-01-13 (파란날) 15:45:46

103대 가주는 자신의 후계만을 걱정했다. 자신이 이끌어낸 사세보의 업적을 자신의 혈육이 이어받기를 간절히 갈망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손녀를 후계자로서 키우려는 것이 그의 의도였다.그것이 어떤 비극을 불러올지에 대해서 그는 생각하지도 예측하지도 않았다. 그저 사세보가가 계속해서 명예를 유지한다는 그 관념에만 사로잡힌 인물이었으니까.
어떻게 본다면 손녀를 그저 도구로만 인식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대를 이어 똑같이 사세보가의 부흥만을 생각하는 인물로서 키워내려고 했으니까.

그렇게 103대 가주의 유지를 이어 반복한다는 의미로 린네(輪回)라는 이름을 받은 린네 사세보(輪回 佐世保)의 인생은 104대라는 이름의 새장에 갇히고 만다.

오직 103대의 유지를 잇기 위해서 말을 땐 시점부터 그녀는 정신적으로 망가질 수 있는것을 억지로 극복해가며, 주입해가며 103대의 말처럼 '이롭게 사세보의 이름을 널리 세계에 알린다' 라는 명목하에 제왕학, 수학, 언어학, 조선설계, 항해술, 경영학 등 일반인이 과연 하나라도 제대로 익히는게 가능할까 싶은 내용들을 다른 아이들이 뛰놀고 있을 시절부터 계속해서
챗바퀴 위를 반복하듯 깔려진 도로위를 걸어가며 새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16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5:48:32

>>161 당주(當主)가 잘못했네요! 저러니 린네가 삐뚤어질만도 하지!

163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49:01

>>161
아... 이래서 린네가...(눈물)
린네한테 왜 그래요!(울뛰)

164 아리나 - 헨리 (8890123E+6)

2018-01-13 (파란날) 15:51:22

아리나는 얌전히 헨리의 손에 볼을 맡기고 있었다. 헨리가 갑자기 이마를 서로 부딪치자 퍼뜩 놀라 몸을 부르르 떨며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 얼굴에서 그녀의 숨은 뜻을 용캐도 알아들은 건지 아리나는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헨리의 말을 알아듣고 아리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갈아마시는 닭꼬치... 우웩. 그리고 싫어! 내가 살거야. 나 부자니까 괜찮아."

장난스레 헛구역질하는 모션을 취한 아리나는 뒤에 이어지는 헨리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괜히 신세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게다가 아리나가 자신이 부자라는 주장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일을 놀이로 아는 아리나는 휴가와 여가시간 모두 반납하고 일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사고칠 바에야 차라리 집에서 쉬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찌나 끈질기게 매달리는지 차마 휴가를 줄 수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리나는 임금에 추가 수당까지 더해진 돈을 쓸 줄도 모르고 차곡차곡 모아놓았다. 어찌되었든 아리나는 자신이 닭꼬치를 사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165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5:51:53

>>161 당주가 나빴네!!! 린네한테!!!!! (벽뿌숨)

166 풀떼기성애자(?) 시이 - 귀엽고 깜찍한 댕댕이 에일린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52:09

"...???"

시이는 멍멍 짖어보이는 에일린을 가만히 바라본다.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으로.

"......저기,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말 할 줄 알죠? 할 줄 알면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못 알아듣겠거든요..."

시이는 가만히 에일린을 바라보며 그리 말하더니 다시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문다. 그러곤 덧붙이듯 한 가지 더 말한다.

"그리고 환상종 맞죠? ...여태까지 5년인가 봤는데, 저는 자랐지만 당신은 자라지도 늙지도 않았잖아요."

시이는 그렇게 물으며 가만히 에일린을 바라본다. 그러곤 가만히 에일린의 머리를 쓰담아준다.
근데 그렇게 되면, 보통 환상종들은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데 이렇게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닐까? 그녀는 그리 생각하며 손을 멈칫멈칫한다.

//잡담이 너무 재밌어서 일상 답레를...

167 아리나 (8890123E+6)

2018-01-13 (파란날) 15:53:27

우와 모두들 설정 어마어마하네...

168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5:55:21

만약 제가 다음주 월요일에(혹은 월요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면 참여하실 분은 몇분인가요?
일단 수요조사를 해 보려고요.

169 헨리 - 아리나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5:57:34

내가 생각해도 내가 산다고 하는 건 좀 오지랖이 넓었다.
이단 심문관들 사이에서 아리나의 악명은 높았지만 그만큼 휴가나, 여가시간을 모두 반납하고 일에 몰두하다못해 사고를 칠 바에야 집에서 좀 쉬어!! 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좀 달라고 매달리는 바람에 휴가도 줄수 없다고 이단 심문관들 사이에서 도는 소문을 나또한 알았다. 아리나 같은 사고뭉치랑 왜 친하게 지내? 라는 말도 들었고,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소리도 들어봤다. 쯧, 나는 소리없이 혀를 찼다. 인간 포기해버리고 싶은 게 한두번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리나는 사고를 치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알려주면 사과도 할줄 알고 행동도 바뀔것이다.
물론, 내 생각일 뿐이지만.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나보다야 아리나가 더 돈이 많겠지. 나는 알았다는 듯이, 한쪽 손을 부드럽게 쥐고 손목을 살짝 까딱였다. 알았다는 뜻이였다.

'대신 나는 닭꼬치 말고 마시는 걸로 사줘'

심부름거리를 들고 있는 터라, 한손으로 천천히 수화를 하면서 나는 아리나를 바라보곤 방긋 웃어보였다.

17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5:57:38

>>168 어떤 종류의 이벤트인가요? 참가해볼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벤트와는 별개로 제는 워낙 속도가 느리니 참가하기가 주저하게 되네요.

171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0:06

>>170
클로즈드 서클 형식의 이벤트에요.
나갈 수 없는 꿈 속의 한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파악하는 방식이며, 이 이벤트 한정으로 적용되는 멘탈 수치가 있습니다.
멘탈 수치는 100%에서 시작하며, 0%가 되면 꿈에서 깨어남과 함께 그 캐릭터에 한정하여 이벤트 종료 처리가 됩니다.

172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6:00:37

>>168 어떤 종류의 이벤트인지..........?? (상황이 안될가능성 매우 높음)

173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1:02

이번에도 단문 위주일 것 같아요. 대략 한두줄정도만 써 주셔도 괜찮은...?
TRPG적인 요소가 조금 있을 예정이니까 짧고 간단한 반응 위주로 돌아가는 편이 좋아요.

174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2:09

>>172
>>171, >>173에 적어뒀어요.
>1515608938>629에도 있고요.

17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04:29

>>171 SAN 수치 인가요... !

한마디로 이런 거군요!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광기에 저항할 수 있습니까? 평범한 죽음(꿈에서 깨어남)은 기대할 수 없을 겁니다."

176 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16:04:51

개애애앵신합니다!!!

177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5:56

>>175
네, 그런 느낌이죠.
근데 멘탈 수치... 라곤 해도 0%가 되면 그냥 한번 악몽 꾸고 깨어나는 느낌이 될 테니까...
뭐 괜찮지 않을까요!(???)

178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6:07

안녕하세요 나이스한 아나이스주!!!

179 비비헨리 ◆KPsdVwuHRk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6:06:26

아나이스주 어서오세요 !!!!

아니 멘탈 적용수치라니... (동공지진)

180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7:19

>>179
뭐 제 이벤트에는 깨진 멘탈을 회복시킬만한 것도 존재하니까요. 희희

181 어떤 망령의 태엽장치를 되돌려본다면 - 3 (7604677E+5)

2018-01-13 (파란날) 16:07:53

한 소녀의 인생은 그렇게 정해진 운명대로 끝나야 했어야했지만 단 한 번 103대와 시찰을 나간 하룻날에 모든 것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103대가 잠깐 한눈을 판사이에 소녀의 호기심으로 또래를 만나게 되자 거기에는 자유가 있었다. 소녀가 느끼기로는 넓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자신의 또래들을 우연히 발견하고 진상을 깨달았을때 소녀가 느낀것은-.

자신이 살아왔던 삶이 깡그리 부서지듯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던가 하는 허무함과 분노. 그리고 자유로의 갈망이었다.

결국 자신이 살아왔던 것은 103대의 대체품에 불과하지 아니한가?

그후의 일은 말도 할것도 없이 103대와 104대 후계자인 소녀와의 갈등으로 빚어져 마침내 소녀는 자신의 부모가 했던것 처럼 103대와 절연한다.

"네가 여기까지 살아왔던것은 결국 내가 닦아준 고속도로위를 걸어왔던 것이지 않느냐? 그 길을 벗어나면 낭떠러지뿐일 터인데? 마음대로 하거라. 네 부모가 그랬듯 후회하면서 비참하게 길가에서 죽어가거라."
"닥쳐! 영감탱이. 댁이 만들어놓은 길따윈 결국 노망난 영감쟁이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품에 지나지않아. 린네는 하고 싶은걸 하고 행복하게 죽어버릴꺼야. 그럼, 다시만나지 말자 영감쟁이."

다만 절연 이후는 103대가 말한것처럼 순탄치 않았다. 103대가 없으면 어떠한 자립능력도 갖추지못한 린네는 결국 마지막 여로에서 생을 마감한다.
아니, 파도에 일부러 휘말려 구출될수 있었음에도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오히려 업에서 해방되었다는 듯 웃으면서.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어떤 망령의 끝이었지만, 이야기를 지켜보던 새벽에 의해 운명이 뒤바뀔줄은 누가 알았으랴.
망령은 그것으로 부터 태어났다-.

이것은-.
어떤 태엽장치로 돌아가던 소녀가 망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18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08:13

>>177 그래도 무시무시한 원초적인 극한의 공포를 겪고 깨어난 거니만큼 깨어난 직후에도 일시적으로는 제정신이 아닐지도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겠지만.

18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08:44

>>176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184 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16:08:59

저는 나이스하진 않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그보다 이벤트라..! 전 참여하고 싶지만 시간이 될 지 모르겠어요 엉엉..그래도 된다면 꼭 참여를 하겠습니다!

185 아리나 - 헨리 (8890123E+6)

2018-01-13 (파란날) 16:09:33

사람들 사이에서 아리나가 반갑지 않은 손님임을 아리나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을 피한다는 사실또한 아리나는 알고있었다. 하지만 아리나는 딱히 신경써본 적 없었다. 신이 계족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한, 아리나와는 하등 상관없는 것들이었다. '친구'들도 있었다. 남들에게 안보이는 나만의 친구. 아리나에게 자신이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건지 진짜 신의 계시를 받은건지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진실을 알고나서는 도저히 자신이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아리나는 외로움을 느꼈다. 온기가 필요했다. 그런 아리나에게 헨리는 고마운 사람이었다. 이런 나와 함께 있어주는 사람.

"그래 내가 음료수 사줄게."

아리나는, 헨리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었다.
아리나는 말갛게 웃었다.

186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09:47

>>182
아뇨!!! 그런 거 아니에요! 그냥 경미한 정신적인 충격.
원초적인 극한의 공포는 없습니다!!!
그냥 악몽 꿨구나... 가위 눌렸구나... 싶은 느낌?

187 레온주 (7389209E+5)

2018-01-13 (파란날) 16:10:53

늦었지만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는데 장르를 뭐로할지 고민중
방탈출은 머리가 아프고 그냥 무도회라기엔 딱히 목적이 안 떠오르고...

188 아리나 (8890123E+6)

2018-01-13 (파란날) 16:11:18

오신분들 모두 어서와요! 시이주의 이벤트는 시간이 되면 뛰고싶네요!

18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604677E+5)

2018-01-13 (파란날) 16:11:25

굳이 설명하자면 사세보가는 그 이후에 가주가 죽음으로서 후계가 없으니 양광신성회 소유로 일체 넘어가버렸다. 정도의 결말.

19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12:47

>>186 앗, 그렇군요. 제가 너무 크게 생각했었나 보네요.

191 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16:14:03

그보다 린네 과거사가 너무 찌통이지 않나요...??(왈칵)

192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15:16

>>190
아뇨아뇨, 괜찮아요!
애초에 저거에다가 부연설명으로 분위기를 적어놨어야 할 걸 까먹은 제 잘못도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동화적인 분위기에요!

193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16:07

사실 근데 이벤트 완성 다 안 돼서... 언제쯤 완성될지는 의문...
대충 월요일이면 완성되겠지 싶은데...

모르겠네요. 일단은 월요일은 좀 아닌 것 같고...
나중에 이벤트 꼭 해야지...

19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18:28

>>181 린네의 과거는 슬픈 이야기네요... 그나저나 환상종(악령에 가까운 실체적인 영(靈), 된 것이 그녀에게는 행운이였던 걸까요, 불행이였던 것일까요.

>>189 당주의 자업자득(?) 이겠지요. 명예를 바라지만 정작 그 명예를 얻을 만한 짓은 근본부터 뒤틀려 있었으니...

19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604677E+5)

2018-01-13 (파란날) 16:19:45

사춘기 반항아가 그대로 죽어서 망령이 됬다는 느낌을 살리려는게 린네의 캐릭터성.
물론 변호하지는 않는다. 악행은 저지르고 다니니까. 말그대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다녀서 위험한 인물이니까

196 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16:21:23

늦게 봤지만 레온주도 이벤트 짜고 계시는구나!(두근두근)

197 에일린 - 시이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16:23:14

[......]

입에 든 사과 조각들을 꿀꺽 삼키던 늑대는 고개를 들고 다시 짖으려는 듯이 주둥이를 벌렸다가, 그녀의 말을 듣고선 다시 주둥이를 다물며 눈을 깜빡인다.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이라도 하는 듯이 자신의 앞발로 시선을 내리던 늑대는 대답을 하는 대신, 끼잉. 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발에 자신의 앞발을 턱. 올려놓는다

[멍멍!]

나는 말 못하는 꼬리 두개 달린 멍멍이에요- 라고 말이라도 하고 싶은 것일까, 꼬리를 살랑이던 늑대는 자신의 털이 쓰다듬어지자 지그시 눈을 감았고,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뭔가 깨달은 표정에서 곤란한 표정으로 바뀌며 시선을 슬쩍 내린다.

[.....멍!]

198 아리나 (8890123E+6)

2018-01-13 (파란날) 16:24:07

사실 이벤트는 모두 좋아서... XD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9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16:24:09

아나이스주 어서오세요. 음.. 씻고 컴퓨터 키느라 답레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이주.

20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604677E+5)

2018-01-13 (파란날) 16:24:17

여기서 밝히는거지만 나름대로 시나리오틱한 이벤트하나 구상중. 물론 스토리같은 장대한건 아니고 나름 장기적으로 이어지는느낌.

201 헨리 - 아리나 (9392858E+5)

2018-01-13 (파란날) 16:24:19

그러니까, 그 친구인지 뭔지 때문에 아리나가 사람들이 슬슬 피하는 제 1순위가 된거 같긴 하지만. 일단, 나는 관계 없었다. 힘들게 필담을 쓰지 않아도 대충 의미를 짐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몇 없기 때문이니까. 그보다, 사실.. 다른 사람들보다 아리나가 편하다는 건 안다. 인간 전부 죽었으면 하는 나에게 동정도, 불신도 보이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는 아이.

나는 음료수를 사주겠다면서 떵떵거리는 아리나의 머리에 손을 얹은 뒤 다시 버릇처럼 쓰다듬었다.
지킬에게 하듯, 시선을 정면으로 던진 채 손만 움직이는 가벼운 쓰다듬이였다. 물론, 지킬보다는 조금 더 위에 있었지만.

'난 곡물 음료수나 건강 음료수가 아니면 안마셔 이상한 거 들이밀고 사줬지 하지마'

심부름거리를 들고 있는 손으로 가볍게 수화를 한다.
지킬의 건강음료는 질색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 몸쑤신다 는 생각을 하며 아리나가 말한 닭꼬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202 에일린주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16:25:36

그리고 컴퓨터 켰으니 멀티도 가능합니다. 네, 그냥 그렇다구요.

203 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16:27:03

에일린주 답레를 써 드려야 하는데...흐으으음...(고민중이다)

>>200 오오 캡틴도 이벤트 구상 중이시군요!! 장기적이라..이것도 기대되네요!

204 꼬물꼬물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16:28:40

그러고보니까 아나이스도 사시사철 목도리를 매고 다니잖아요, 시이가 목도리 하고 다니는 이유는 트라우마 때문인데 그럼 아나이스는 왜 하고 다니는걸까요?

20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113912E+5)

2018-01-13 (파란날) 16:30:55

>>204 단순히 개인적인 패션취향이던가.... 아니면 모종의 이유가 관련된 것을 수도 있겠지요. 시트의 내용상 목도리 자체를 바꾸는 것을 보면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것'이라는 설정 같은 것은 아니 아닐것 같아요. 아니면 여러개를 받았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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