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608938>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6장 :: 1001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2018-01-11 03:28:48 - 2018-01-13 01:43:29

0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8:48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46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1:51:43

>>459 정답이였군요!.... 에일린이 인간에게 증오심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네요.

462 레이첼 - 알리시아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1:56:01

그녀가 그늘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과연' 이라며 작게 소리를 흘려 납득이 가는듯한 얼굴을 했다. 그 동안의 묘한 인기척의 주인공인, 직접 친구라고 소개하는 다수의 인형들이 그녀, 알리시아의 주변에 빼곡했기 때문이다. 레이첼은 그것에 대해 특별히 경계하거나 의심을 품지는 않았다. 그녀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다시 한번 더욱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었다. 이렇게까지 예를 차리는 환상종은 꽤 드문 까닭이었다. 레이첼은 오히려 좋게 받아들이는 편이었지만 그것이 밖으로 티가 나는 일은 없었다.

"레이첼이다. 이 일대의 숲을 지켜보고 있지."

숲 지킴이라는 이름이나 소문은 전혀 드문것이 아니었기에 알리시아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물론, 그녀가 그럴 겨를도 없이 저택 안에만 틀어박혀있는 생활을 이어갔다면 모르는 것도 당연한 처사일테다.

"네가 말하는 '외부'는 저 노토스를 말하는건가."

레이첼이 바로 물었다. 아까부터 신경쓰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노토스의 땅을 밟는 환상종이 특별하세 별난 것은 아니었지만 안 그래도 발이 좁은 레이첼에게는 꽤 각별한 이야기로 다가오는 까닭이다.

463 에일린주 (8997815E+5)

2018-01-12 (불탄다..!) 01:58:05

성체가 최소 3m의 크기를 자랑하는 것과 달리, 아주 어린 개체는 평범한 늑대나 진돗개, 사모예드 같은 중형-대형견의 크기가 대다수니까요. 인간들에게는 털이 아름다운 꼬리 두개 달린 멍멍이. 같은 느낌이였겠네요, 잡은 방법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것을 생각중이긴 하지만용.

464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1:58:33

나아쁜 인간넘들....!!! 나쁜 인간놈 시트 내고싶다~~!

46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00:10

>>463 인간들 가진 기술력이 기술력이니만큼 중무장한 전문 밀렵단에게 당했다는 설정도 고려해볼수도 있을 것 같네요,

466 아나이스 - 레오닉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01:57

“저런, 정말로 안타까워.”

자칫 잘못 들으면 비꼬기로도 보일 테지만, 아나이스는 순전히 정말 안타깝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말의 주체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그런 것 쯤은 모두가 짐작할 수 있겠지.

“이전의 서툴기만 하던 소년이 날 이렇게 압박할 정도가 되다니. 그렇게 말을 들먹이면 내가 항복을 할 수밖에 없잖아.”

물론, 거짓말이지만. 감동을 받았다는 듯한 말투와 표정을 지어내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달리는 것을 멈추지는 않았다.

포위망을 한번 뚫어버리기는 했으나 그걸로 완전히 자유가 되었다는 뜻은 아니였다. 우왕좌왕 해매고 있는 이들과는 다르게 레오닉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듯 했다. 시야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의 성정을 생각해 추측해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건 불법 주거침입 아닌가. 이것 참, 나 말고 붙잡아야 가는 사람이 바로 여기에 있었네. 신고라도 해 볼까.”

위쪽에서 말소리가 들리면, 이리저리 땅바닥을 훑던 시선을 올려 베란다에 서 있는 레오닉을 올려다본다. 햇빛 때문인 건지 인상을 찌푸린 채로 평탄하게 말하다 보면 어느새 손목이 붙잡힌 채였다. 일부러 내 주었다는 게 더 올바른 표현이겠지만.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놓아 줄 생각은 없겠지. 여기서 술래잡기를 끝내기엔 조금 아쉽지 않아? 그러니 이번엔 내가 술래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신호탄을 꺼내드는 것을 보고는 붙잡히지 않은 반대쪽 손으로 한쪽이라도 귀를 막는다. 총은 너무 시끄러워서 별로야.

“이 정도면 나름 얌전히 붙잡혀준 게 아닐까 싶은데. 이젠 도망 안 칠테니까 안심해.”

그러다가도 중간에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발견한다면 당장에라도 뛰쳐나갈 준비는 되어 있었다. 순순히 붙잡혔다는, 레오닉과 정장의 이들이 전혀 동의하지 못할 말을 꺼내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순수하게 미소짓는다.

467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03:03

저런 질문을 한 과거의 아나이스주 죽어라...(빵야빵야) 에일린...! 저 정도면 싫어할 만 했네요!!!

468 레온주 (9835245E+5)

2018-01-12 (불탄다..!) 02:05:38

>>463 윽 그런 댕댕이를... 끔찍해라
>>464 일인자셔서 그런지 의식의 흐름이 (아득
>>465 정세가 환상종을 향한 강경책 일변도가 아니었다면 불법이겠네요. 세례무구도 못 쓸테고

469 에일린주 (8997815E+5)

2018-01-12 (불탄다..!) 02:06:53

>>464 하고 싶으시면 내시는겁니다. (간단
>>465 스팀펑크가 섞였으니, 그런 설정도 괜찮겠네요. 감사합니다.
>>467 괘앤찮습니다. 설정풀기는 재밌으니까요.

470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08:37

전문 밀렵꾼인가...그것도 괜찮네요!

>>469 에일린주 마음씨가..! 친절하셔..!

47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10:11

친절하신 에일린주께 저도 감사를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472 에일린주 (8997815E+5)

2018-01-12 (불탄다..!) 02:13:08

저는 친절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봐주신다면야 감사할 따름입니다 ;)

473 레온주 (9835245E+5)

2018-01-12 (불탄다..!) 02:17:21

기절합니다... 답레는 일어나서 드릴게오 아나이스주!
좋은 밤!

474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17:23

>>472 허억 너무 착하셔...!!!(감동)

정말 뜬금없지만 만약 여러분의 캐릭터가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뭘까요?

475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17:42

안녕히 주무세요 레온주! 잘자요!

476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2:19:52

>>474 ㅋㅋㅋㅋ 이건 쉽게 생각 안 나네~ 레이첼은 뭐든 엄근진하게 할 것 같은 이미지라서...

477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2:20:12

레온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47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24:35

>>474 알리시아가 좋아하는 것은 무언가를 만드는 수공예 시간이라던가 하는 문예쪽이겠지요. 그리고 싫어하는 것이라면 체육일 거에요 달리기든 수영이든 .

479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24:57

레이첼은 엄근진하게ㅋㅋㅋㅋㅋ근데 정말로 그럴 것 같기는 해요ㅋㅋㅋㅋ

48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25:03

안녕히 주무세요, 레온주

481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27:22

아나이스는 사회 과목을 가장 좋아할 것 같고 싫어하는 건 과학 쪽이겠네요! 실험하는 게 귀찮을 것 같다는 이유 때문에..

>>478 그럼 알리시아는 체육시간 때에는 관전..뭐라고 그러더라 어쨌든 그걸 하는 건가요!

48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30:02

>>481 굳이 열외까지는 할 정도로 약꼴은 아니겠지만 일단 활동적인 편은 아니니까요. 필요하다면 싫어하면서도 할 겁니다.

483 아나이스주 (8371939E+5)

2018-01-12 (불탄다..!) 02:33:36

이 모든 정보는 어쩌면 할지도 모르는 학교 AU 이벤트를 위해 메모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484 알리시아 - 레이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2:38:02


나의 행위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타고난 천성이였는지… 그녀를 바라보고 있자면 별다른 긴장이나 경계심 같은 것은 엿보이지 않는다. 혹은, 의도적으로 그것을 감추고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의사에 여부에 따라 수의 힘이라는 것은 무시 못할 되지 못한다. 다수로 부터 느껴질 수도 있는 미묘한 중압감은 어쩔수 없는 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주대하는 그녀가 한층 더 강직한 인물로서 추측될 수 있겠지. 아무튼 상황이 이쯤 되면 ‘적대’ 라는 상황은 그저 가능성일 뿐으로 일축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된다면 나 또한 좀더 편하게 대할수 있겠지.

“예ㅡ. 그러셨군요.”

자신을 ‘레이첼’이라 밝히며 자신을 소개하고 스스로 이 숲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을 덪붙혀 답한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짦는 그 한마디로 반응한다. 그녀의 그 말이 의미하는 바에는 함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아야 하겠지. 허나, 그 단어 그대로 ‘관측’일 뿐일 수도 있는 사실이라는 점은 분명있다. 그 뜻이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겠는가? 그녀의 억양이나 표현을 볼때 본다 함은 그저 시각적인 요소만을 가르키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렇다… 요컨대 추측을 해보자면 이 숲을 통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어떨까. 왜 숲을 능동적으로 관측할 이유가 있는가, 무엇이든 숲에 따른 특정한 상황을 보고 다루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그녀 앞에서 생각하고 있자면 그녀는 이어서 내게 또 다른 질문을 물어온다. 그것은 내게 물어진 것 자체가 이외의 발언이였다. ‘노토스’…. 머나먼 ‘인간’이라 일컬어 지는 존재들의 땅. 귀동냥 이나 서적만으로는 들어본 지식은 있으나 실체를 본적은 없다. 그런 곳의 존재를 내게 묻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되려 그녀가 그 곳과 관련된 인물은 아닐까 한다. 이것은 아무래도 되묻는 수밖에는 없다.

“귀하께서 말하시는 땅의 대한 단편적인 지식은 있으나…. 저에게 있어 ‘외부’라 함에 따른 일은 그렇게 머나먼 곳의 일이 아니랍니다… 보다 가까운 곳이지요. ”

485 레이첼 - 알리시아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3:01:16

"그런가. 그 곳이 아닌가."

알리시아의 답변에 제 턱을 매만지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외부라는 말에 지레 짐작해버린 모양이었다. 노토스의 일들은 덮자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접점에 흥미가 생기는 걸 보면 또 그런것도 아닌것 같았다. 그런 자신이 꽤나 우습기도하고 한심하게도 느껴졌다.

"실례했다. 아무래도 오해가 있었군."

돌아가도 좋다. 레이첼이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앞을 응시했다. 숲에 빼곡히 들어선 나무와 풀로 인해 드리워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그 어둠을 뚫고 겁도 없이 침입해오는 인간들을 위하여.

486 알리시아 - 레이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3:15:52


나는 정직하게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에 대답을 했고 그녀는 그런 나의 답에 스스로의 턱을 어루어 만지며 중얼거리듯 말을 흘리며 홀로 무언가를 생각하듯 납득하거나 의아해거나 하는 것만 같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자니 무언가 자신의 속으로 부터 어쩐지 호기심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노토스’…. 이곳과는 전혀 다를 먼 나먼 새로운 땅. 그곳은 그녀와 무슨 인연으로 매어저 있는 것일까.

“아니요, 괜찮답니다. 혹여나, 어찌하여 저에게 그 먼 땅에 대하여 물으신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나는 그녀의 언행에 따른 이유가 궁금해졌고, 또한 그녀라는 인물 자체에도 관심이 생겼기에 이대로 좀더 이곳에 남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나의 생가과는 반대로 그녀는 이제 더는 내개 관심이 없다는 것마냥 돌아가라는 말만을 남기고 막연히 그저 숲의 어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태도를 미루어 보건데 그녀가 그리 쉽게 그 사실을 말해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되려 태연히 설명해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와 내가 대면하게 된것은 아직 그다지 시간은 별로 흐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으로 그녀를 평가하는 것은 보다 많은 경험이 정보가 필요하다.

487 레이첼 - 알리시아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4:09:00

"단순한 오해였다. 나의 과거와 관련있는 일이다."

노토스의 일을 묻는 환상종이라. 확실히 유별나게 보이겠지. 알리시아, 그녀가 흥미가 동한듯 그렇게 묻는것도 무리는 아닐테다. 그렇다곤 해도 구구절절 말해줄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녀의 '흥미'라는 것이 그것을 초월핳 정도로 강한것이라면 모르지만.

"너와는 상관없다. 환상종."

레이첼이 말했다. 그것은 단순히 너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뿐이었지만 동시에 선을 긋는것 처럼 느껴져 상당히 차가운 말씨였다. 그리고 마치 자신은 환상종이라는 존재와 동 떨어져 있는 듯한 말투. 환상의 땅이라고도 불리우는 보레아스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것이었다.

488 알리시아 - 레이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4:38:43


나의 질문에 그녀는 단순히 자신의 오해일 뿐이며 내게는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일축해버렸다. 그렇다,그녀의 말이 옮고 그것은 진실이다. 그것은 그녀의 일이고 나와는 상관 없을 일이다. 그러한 그녀의 대응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였다. 아무렴, 그저 이름 뿐인 무엇도 아닌 서로의 사이에 자신의 처지나 과거를 모두말해주는 인물은 드물것이다. 하지만, 그녀도 마냥 묵묵무답이니 것은 아니였다. 그녀 스스로 자신의 ‘과거’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작은 이야기 조각을 흘려주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이것이 그녀 나름의 최대한의 양보이였을 지도 모르지…

“그러신가요…. 귀하께서 그렇게 말하신다면 더는 묻지 않겠습니다.”

그녀라는 인물이 언행으로 서 자아내는 흥미로움에 비롯한 관심이지만 그녀가 이렇게 까지 완고하게 거부한다면 더 이상 물어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굳이 캐물을 이유도 없고 무례한 행동일 뿐이겠지. 그저 스스로 추측할 수 밖에 없다. 우선, 가장 먼저 가까운 것부터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점은 바로 그녀의 ‘태도’다. 마치 자신 과는 별개의 이유, 별개의 환경이라는 양 그렇게 답하는 그녀의 언행을 말이다. 이전에 그녀가 말했던 숲과 관련된 이로 미루어 보았을때, 이곳은 그녀의 주축이 되는 곳이나 그에 준하는 곳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렇다면 그녀 스스로가 환상에 속하는 자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그녀에게 독특한 흥미를 부여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자의 경우에 중점을 두어 생각하고 싶다. 그녀의 이러한 이것은 무언가에 의거한 다분히 의도적인 언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ㅡ, 그렇게 나는 시점 부터 침묵했고 그녀의 곁에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사실 이 이상 부터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기 때문이다. 어쩌면 더는 그녀의 이야기를 이어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그대로 본래 이루려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멀어져야 할지도 모른다.

489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4:54:02

ㅋㅋㅋㅋ 뭐지 이 갑분싸... 알리주~! 여기서 막레할까? 알리시아가 돌아간걸로 해서~ 아니면 더 이을까?

49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4:56:42

>>489 분위가가 싸늘해 졌나요? 음... 부캡틴 께서는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가요?

491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5:03:18

>>490 음~ 원래 과거에 대해서 조금 말해주려고 했는데 알리가 포기하는 분위기라서~ 레이첼도 그다지 적극적인 녀석 아니구... 일단 끊고 다음을 기약해 볼까?

49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5:06:07

>>491 음, 궁금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겠지요... 알리시아는 먼저 상대에게 들이대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까요. 더불어 레이첼도 그렇다면...

49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5:08:57

>>491 아, 그런데 '일단 끊고 다음을 기약한다'라고 하심은 그 의미가 일단 진행을 킵하는 건가요? 아니면 마지막 레스를 뜻하나요?

494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5:11:56

ㅋㅋㅋㅋ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녀석이니까 이해해줘~ 내가 말한건 막레! 다음에 볼때는 구면이기도 하고 한번 더 물어보면 말해줄지도 몰라~ 아예 다른 상황도 좋고~

49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5:15:10

>>494 그렇군요. 그럼 이대로 끝맺을까요, 아니면 따로 마지막 레스를 써볼까요. 이 경우에는 돌아갔다는 묘사겠네요.

496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5:17:02

에에에에이 번거롭게 또 쓸 필요까지 없어 ㅋㅋㅋ 그냥 이대로 끝맺자! 시마이! 알리주도 피곤하니까~

49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5:19:08

>>496 그런가요? 그럼 알겠습니다. 그리고 일상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부캡틴.

498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05:26:13

음! 알리주도 수고 많았어~ 레스 길게 못 써줘서 미안해~!

49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6969669E+4)

2018-01-12 (불탄다..!) 05:30:26

>>498 괜찮습니다! 추후 앞으로도 또 일상을 하게 된다면 원하시는 길이와 함께 찬찬히 해주세요.

500 시이주 (5837024E+5)

2018-01-12 (불탄다..!) 06:12:50

잘 자고 있었는데 코피가 나서 잠에서 깼어요. 흑
그러므로 500레스는 제가 가져가며 갱신하죠.

501 시몬주 (7317503E+5)

2018-01-12 (불탄다..!) 10:46:28

갱신하고 감다!

502 슈텐주 (5900347E+5)

2018-01-12 (불탄다..!) 12:47:55

갱신갱신

503 에일린주 (8997815E+5)

2018-01-12 (불탄다..!) 13:20:50

갱신합니다

504 시이주 (5837024E+5)

2018-01-12 (불탄다..!) 13:20:53

룰루 랄라 룰루랄라 갱신갱신

505 시이주 (5837024E+5)

2018-01-12 (불탄다..!) 13:21:27

헉 내가 갱신하려했는데 에일린주랑 우연히 겹쳤어!(신기)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506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13:57:33

부캡틴이 왔다~!

507 시이주 (5837024E+5)

2018-01-12 (불탄다..!) 14:03:38

안녕하세요 부캡틴!

508 시몬주 (9205466E+5)

2018-01-12 (불탄다..!) 14:05:35

다들 안녕하세요!

509 시이주 (5837024E+5)

2018-01-12 (불탄다..!) 14:07:34

시몬주 지금 시간 있으신가요?(음흉)
시간 있으시면 답레를 내놓으시지!(???)

510 일인자 부캡틴◆l/SEpUL78Y (3894038E+4)

2018-01-12 (불탄다..!) 14:11:24

시이랑 시몬주도 안녕~

51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81909E+49)

2018-01-12 (불탄다..!) 14:25:38

피곤해.. 아침일찍 나갔다와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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