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42320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5장 :: 1001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8 23:53:19 - 2018-01-11 13:47:01

0 피안의 뱀 ◆6fGkSDZCMs (42161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53:1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59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0:03:11

뭘 어떻게 건드려야 웃길까요
^~^

59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4:31

-앨리스(슈텐) 파트
"허엘ㄺ에"

침대의 푹신해보이는 이불을 뒤집자, 이불이 굵은 신음같은 걸 흘립니다.

"어이 앨ㄹ... 아니, 아저씨...? 아무튼 그 쪽! 좀 살살 다루라고!"

이불은 슈텐에게 그리 말합니다. 그러더니 이내 한숨을 푹 쉬고는 주위의 사물들에게 말을 겁니다.

"어쨌던 거기 다른 녀석들, 조심하라구! 이 녀석 굉장히 힘이 센 것 같으니까. 어쨌던 아저씨는 날 좀 놔 주지 않겠어?"

술이라도 한잔 한 듯한 걸걸한 남성의 목소리를 가진 이불입니다.
일단 다른 걸 조사해보도록 할까요.


-사물 파트

사물이 되자, 뭔가 그 전에 보이지 않던 게 보입니다. 그래요, 예를 들자면 저기 샹들리에에 고이 걸려있는 저 작은 금빛의 상자라던가.

"...저기 죄송한데 다른 분들, 저 상자 뭔지 아세요?"

화분... 아니 시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다른 사람들을 봅니다.
저 상자가 중요한 것 같아보입니다만... 과연 뭘까요?
일단 본인들은 움직일 수 없으니, 저 높은 샹들리에를 다 같이 건드릴 방법을 찾아봅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슈텐과 함께 하는 것 아닐까요?

59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0:06:27

앨리스라 말하려다 아저씨로 바꿨어! 앨리스로 말하려다가..!!!!! 이불 너무해..

59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6:39

아 앨리스 파트와 사물 파트로 나눠두긴 했는데 사실 별 의미는 없어요.

598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0:07:08

"머야 저거... 기분나빠..."

그렇게 말하고 그는 이불을 내동댕이쳤다.

"말하는 사물이냐.. 머냐고 이건"

그는 뒷머리를 긁적이곤 성큼 테이블로 다가가 안경과 화분을 조사했다.
모처럼 혼자있는 시간이다.

절대 안경을 써보고 멋을 내보거나 화분의 꽃냄새를 맡는다거나 하는짓은 하지 않았을것이다.

599 데릭 (8752341E+5)

2018-01-10 (水) 20:11:58

으아... 저도 더 이상 참여하기 힘들것 같아요... 레스가 안올라오면 과감히 넘겨주세요...

60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12:35

>>599
아 네! 알겠습니다!

601 레오닉 - 않이 무생물이라니 (1506702E+6)

2018-01-10 (水) 20:13:10

이보세요! 내 말 들립니까?"

허우적거렸다. 사실은 그런 생각에 그쳤다.
결국 레오닉(무직, 23세, 안경, 도수 없음)은 유일하게 사람으로 움직이는 저 낯선 사내를 향해서 외쳐보았다.

60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14:09

아, 캐릭터들의 모든 말은 슈텐에게 들립니다. 시끌시끌.
첫번째 레스에서 말했던 것 같지만요.

603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15:51

기왕 랜턴이 됬는데 반짝반짝 빛을 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보게 된 것은 샹들리에에 걸린 상자였다. 하지만 그럼 뭐해, 가져올 수가 없는걸. 그것 보다는 빛을 밝혀보는 데에 더 흥미가 동했다.

“그걸 알 리가 없잖아.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고 별 거 아닌 걸지도 모르지.”

아주 간단한 해결법인 ‘가져와서 열어본다’ 가 막혀버린 이상은 내용물이 뭔지는 절대 알 수 없었다. 남은 방법은 슈텐이 저걸 확인시켜보는 것 정도였다. 그랬기에 아나이스는 입을 열었다.

“안녕. 있지, 저기 샹들리에에 있는 상자 좀 내려주면 안 될까.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위에 올려버렸지 뭐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기행을 벌이고 있는 슈텐에게 평온하게 말을 건넨다. 부디 이불처럼 내동댕이쳐지기 않길 바라면서.

60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0:18:46

헉 그렇구나 다음 반응레스부턴 모두에게 확실히 반응하겓읍니다!

60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22:43

27분까지 레스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60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0:25:27

환경을 인지하는 것 이외는 어떠한 개입의 수단도 없다. 그저 지성만이 남아서 보고 듣는 것 뿐이다. 관측되는 시점은 어떠한 흔들림도 없다, 실체를 느낄만한 어떠한 느낌도 없다. 물론, 당연히 움직임 따위는 있을 수 없다. 몸이 없으니까. 스스로의 모습을 알수 없음으로 그것이 올바른 생각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그런 정신적인 감옥에서 위안이 있다면 정신만 존재한다면 무의미한 육체의 감각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고통은 없으며 죽음도 없다. 생각하기에는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차분하다.

"이 모든 것에 관심을 생기지 않나요? 허나ㅡ. 지금의 저는 지금 무력한 존재에요...."

탁자에 올려진 봉재인형으로 부터 중얼거리듯 여성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 말에는 소리치는 다른 사물들과 전혀 다른 주제에 관심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홀로 다른 이야기뿐이니까.

60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0:27:43

늦어서 죄송해요 여러분. 깊게 생각해야만 글이 써지는 저에게는 간략화된 빠른 진행은 오히려 잘 맞지가 않네요....

60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28:09

>>607
아 그렇군요! 그러면 주의하겠습니다...!

609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30:10

헛 그렇군요...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요! 각자 쓰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61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33:05

-앨리스(슈텐) 시점

"이보세요! 내 말 들립니까?"

안경이 된 레오닉의 외침은 슈텐에게 아주 잘 들렸고, 그걸 보던 시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저에게로 다가와 꽃 향기를 맡자 좀 갸아악거렸지만 그래도 멀쩡한 듯 했다.
이윽고 아나이스의 말도 슈텐에게 들려온다.

“안녕. 있지, 저기 샹들리에에 있는 상자 좀 내려주면 안 될까.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위에 올려버렸지 뭐야.”

그 말이 과연 제대로 슈텐에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확실한 건 저 상자는 슈텐의 손도 닿지 않을 곳에 올라가 있었다. 뭘 해야 닿을 수 있을까?

-사물 시점

모두의 말은 아마도 슈텐에게 전해진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 저 상자를 얻을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즈음, 한 빗자루가 중얼거렸다.

"나를 이용하면 될텐데..."

조용한 그 목소리는 다른 와글와글한 목소리에 가려져 슈텐에게는 잘 들리지 않았으나, 적어도 사물인 여러분은 어째선지 청력이 좋아진 걸까, 잘만 들렸다.

611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20:34:29

아악 어째 연달아 빠지는 느낌이라 죄송한데 제가 방금 밥먹고 약먹은 상황이라 눈이 막감기네요 눈좀 붙이고 오갰습니다...

612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0:37:21

"시끄러...으윽..."

그는 안경을 벗어 내려두곤 누군가의 말에 따라 위의 샹들리에를 바라보왔다.
분명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일 테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순순히따랏다.
도저히 영문을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

일단 주저앉은뒤 그는 전력을 다해서 점프했다.

물론 그의 수직 점프는 2m를 넘지는 못했고 샹들리에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못해먹겠는데...술이필요하다 이거다.."

툴툴거리기시작했다.

61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39:41

>>611
앗 네! 괜찮아요 레온주!!!

614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48:37

일단 슈텐에게 말을 하기는 했다. 저것을 내려달라고. 안타깝게도 지금의 아나이스는 슈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랜턴은 어둠을 밝히는 거지, 높은 곳의 물건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였으니까.

“아, 하지만 널 써서 상자를 떨어뜨리자니 내용물이 깨질지도 모르지 않는가.”

슈텐의 키에 빗자루의 길이를 더해서 높이를 가늠해보지만 지금의 한정적인 시야로는 영 짐작할 수가 없었다. 아나이스는 이 말을 전달해 줘야 하나를 고민한다.

“조금 더 분발해 보는 것은 어때. 할 수 있어!”

아무래도 응원하기로 노선을 갈아탄 것 같다. 그러다가 은근슬쩍 한 마디를 덧붙인다. 말했다가 손해볼 것은 없었으니까.

“저기의 연약한 빗자루가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

61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0:49:38

레온주 잘 자요...!

아니 그리고 슈텐 거짓말인 걸 한눈에 눈치채다니...! 눈치가 빠르군..마취총을 쏴야 하나!(안됨)

6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0:52:18

보지 않을 것이 보이고 보아야 될 것을 볼 수 없다. 들리지 않을 것이 들리고 들려야만 하는 것은 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감각이 뒤틀린 것이 아닐까... 아니,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육체의 반응성 같은 것은 그다지 고려할 대상은 아니다. 상황이 깊어질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진다. 현재 자신이 느끼는 것은 오직 전적으로 '정신'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는 추측이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 처럼 다양한 말이 들린다. 떨어지는 소리도 순간이지만 들려왔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그뿐이다. 어디에서 오가는 것인지도 알수 없다. 그저 이 방에서 귀퉁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나는 목소리들의 이야기로 그제서야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말한다. 오직 내가 할 수이는 유일한 그것.

"높은 곳에 닿기위에서는 그에 따른 도구에 필요하겠지요... 이를테면... 기다란 봉이라던가요.."

들려오는 많은 목소리뿐인 곳에서 가끔식 시선에 잡히는 이곳에 스스로 움직이는 유일한 어느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존재에게 그렇게 들릴지 그렇지 않은 소리를 중얼거린다.

61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01:36

당연하게도 샹들리에에는 닿지 않았다.

"저기의 연약한 빗자루가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

그렇게 말하는 아나이스의 말은 슈텐에게 들려왔고, 이내 덧붙이듯이 중2병 걸린 소년이 일부러 위엄있어보이려고 목소리를 깔고 말하는 마냥 기묘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이, 아저씨. 아무래도 그 상자... 우리 모두한테 필요할 것 같은데. 안 그래? 그러니까... 날 잠시 밟아도 괜찮다구?"

그것을 말한 것은 테이블이었고, 테이블은 충분히 넓고 큰 데다가 꽤나 단단한 재질로 보였기에 올라가도 상관없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의 그런 희생(?)에 잠시 조용해졌다가 모두가 박수를... 이 아니라,

"짝 짝 짝 짝 짝 짝"
"킈야아...! 멋지다 우리 테이블씨!!! 너의 그 멋진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짝짝짝!!!"

입으로 박수소리를 낸다던지, 경의를 표하는 수많은 말이라던가 하는 것이 들려왔고 이내 다시 적막이 찾아옵니다.
한편, 알리시아의 목소리는 아무래도 작지만 이제 조용해졌기에 들릴 정도가 된 모양입니다.

"높은 곳에 닿기위에서는 그에 따른 도구에 필요하겠지요... 이를테면... 기다란 봉이라던가요.."

//시점에 별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오

618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1:06:11

"..."

그는 얼굴을 묘하게 찌푸렸다.
이 말하는 사물들 하며 영문모를 상황이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일단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안을거란게 느껴졋다.

"이번만이다. 제길..."

그는 빗자루를 우악스럽게 잡고는 한발로 가볍게 점프해 테이블위에 올라가 샹들리에를 빗자루로 마구 흔들어 박스를 꺼내려했다.

619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1:09:09

테이블은 나름 멋지게 말한 것 같았고 실제로도 다른 사물들이 호응하듯이 박수 소리를 냈지만 아나이스는 딱히 그들 틈에 섞이고 싶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저 침묵을 지키는 편을 선택했다.

테이블을 밟고 올라서서, 인형이 말한 것처럼 긴 막대기. 그러니까 빗자루를 이용해서 상자를 떨어뜨린다는 된다는 것은 쉽게 유추가능한 일이였다. 걱정되는 것은 내용물이였으나 이 외에 별다른 방법은 없어 보였고.

“할 수 있는 게 지켜보는 것 뿐이네.”

별다른 걱정이 없다는 듯이 두 눈과 입 뿐이였지만 나름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눈 앞의 풍경을 바라 볼 뿐이다.

62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1:36

슈텐이 혼자서 열심히 고생하고 있구만...(팝콘)

621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1:12:30

흑흑 아조시 어쩌다 저런..

622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3:33

갱신합니다! 아조앀ㅋㅋㄱㅋㄱㅋ

62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15:01

부캡틴이 왔다~! 머야머야!! 이벤트중이야?

62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5:40

시몬주 어서와요!

슈텐은 정말로 어쩌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휴 도와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팝콘이나 먹어야죠 뭐..

62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15:48

안녕하세요! 다들 이벤트중입니다!
중도참여 가능해오!

62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6:01

부캡도 어서와요! 맞아요! 이벤트 중이랍니다!

627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6:28

628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6:49

어째서...!

629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1:17:35

어서들오세요!

630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7:49

그럼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그림 자랑을 하려고 했는데 왜 사진이 안 올라갈까요(진지)

63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19:26

>>630
네네!
앗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안 올라가니 포스트이미지( https://postimages.org/ )같은 대체용 사이트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63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1:19:34

어김없이 시끌 벅쩍한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이곳의 유일한 '사람'은 목소리들에 따라 행동한다. 이 기이한 이 모든 것이 이제는 익숙해지는 것만 같다. 내가, 본래 이렇게 적응성이 뛰어났단 말인가? 그것은 아마 아닐것이다. 자기자신의 존재를 인지한 그 순간 부터 기억의 괴리화 함께 완벽하고 남김없이 변화한 환경과 그저 무언가의 현상으로 사고(思考)할 뿐인 존재가 됨에 더불어 이상할만치 차분한 느낌을 느끼는 것에 말이다. 더 이상 내가 간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굳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만한 상황은 아니다. 적어도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그렇다. 그렇기에 이 시끄러운 목소리들에 사이에서 나 또한 말을 낼 필요도 없다.


63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9:38

그림이요???(초롱) 헉 왜 사진이 안 올라오죠....

634 이름 없음 (0472947E+5)

2018-01-10 (水) 21:19:40

얍얍 제발 올라가라

635 이름 없음 (0472947E+5)

2018-01-10 (水) 21:19:40

얍얍 제발 올라가라

63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20:21

으으으음~~! 정말정말 참여하고 싶은데! 사정상 관전만 할게~! 팝콘이나 가져 와라!!

63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1:20:48

앗... 글을 쓰니라고 지금에서야 봤네요. 돌아오신 여러분 모두 어서오세요!

63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20:58

>>634
핫 올라갔다!
엌ㅋㅋㅋㅋ 우치하 시몬ㅋㅋㅋㅋㅋㅋ

639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1:47

>>631 올라왔답니다. 2레스나 올라갔기는 하지만요!

>>633 예-쓰! 그림DA☆ZE!

>>636 그럼 같이 팝콘을(팝그작)

64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2:58

크로노스가 또...! 그리고 우치하 시몬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치하 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지막 그림은 뭔지 모르겠지만요...아니 그보다 시몬주도 그림 잘 그리셔...?!!!!

641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3:09

>>638 제가 자꾸 탈주닌자 우치하 시몬 드립을 쳐서ㅋㅋㅋㅋㄱㅋㄱㅋ 우치하 시몬으로 적어버렸ㅋㅋㅋㄱㅋㄱㅋㅋ

64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3:33

>>636 여기에 팝콘이 있급니다 부캡!(팝콘을 바친다)

643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4:46

>>640 그 환영 받았다!랄까 마지막 그림은 사정상 못 낸 부ㅋ,읍읍! 딱히 별로 못 그리지만요...?

64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5:23

호오오오오 부캐로군요...!!! 부캐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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