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42320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5장 :: 1001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8 23:53:19 - 2018-01-11 13:47:01

0 피안의 뱀 ◆6fGkSDZCMs (42161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53:1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03:47

핫하! 드더이! 다들 이쪽이야~

2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06:39

아 저 방금 시이주 말에 반응 못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요? 왜 반해욬ㅋㅋㅋㅋㅋ뭐가 멋져!!!
저래도...저래도...... 수화로 말하는 사람이에요.. 듣기는하는데 말을 못함. 말을 해도 더듬거리듯 말함. 한손으로 할수있는 간단한 수화를 하던가 수화 못알아듣는 사람에는 손짓으로 말함.

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06:39

.●/ \●.
/▲▲\
./┘ └\.

비설요정☆시이주도 갱신!

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07:48

>>2
하지만 수화! 머시쪙!!

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11:19

수화인가~ 수화캐릭터도 오랜만이네~

6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16:12:54

새 판이네요..갱신합니다!! 어제는 잠깐 나갔다 온다는 게 그만 새벽까지...(먼산)

7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16:13:31

흠 구상중인 캐릭터 침몰전과가 무시무시하게 짜질거같네.

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13:49

나이스주 안녕~ 어서와! ㅋㅋㅋ 나도 어제 전혀 못 들렀어... 부캡틴 자격 박탈이다!!

9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14:14

수화캐릭터는 일단 대화를 치지 못하고 행동이나 묘산데........ 하.. 할수 있을까.. (흐려짐)

>>4 ?!

1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15:04

>>6
어서와요 나이스주!!

>>9
저 수화 쓰는 캐릭터 좋아하거든요 :)

11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15:22

나이스주 어서오세요!!!

캡틴 저 질문있는데.

부캐 시트를 내면 인코는 그대로 하면 되나요?
무기는 산탄(샷건)+톤파를 섞은 느낌의 무기도 괜찮나요?

1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15:55

>>7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되네~

>>9 확실히 그건 과제지 ㅋㅋㅋㅋ 똑바로 서라!!

13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16:16:39

인코는 그대로. 무기자체도 딱히 상관은 없을거같네. 내 리코시트랑 기능적으로 큰차이 없던거같으니.
근데 그거 혹시 양 샤오롱..?

14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17:50

>>13 아니..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양 샤오롱이 누군지 모릅니다!?

15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16:18:00

다들 안녕하세요! 오오 비비안주 부캐 내시는군요!!(두근)(세근)

16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6:18:30

부활했다!

1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18:38

RWBY!!!

18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19:21

그것보다... 캡틴 전 어장에 올린 부캐 이미지 보셨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부끄러워짐)

>>10 엨...그러시구나!!! 과연, 그러니까 그렇게 환호하셨지..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힘들거 같네요.. 확실히..

19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20:10

아 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제가 또 양을 좋아하는걸 어찌아시고....후...네, 사실 부캐한테 건틀렛을 끼워버릴까 했습니다 아니면 와이스처럼.. (다뭄)

20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20:33

슈텐주 어서오세요! 그으럼..부캐시트를 짜러 가보실까..

2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20:38

슈텐주 어서오세요!!!
음, 저는 일단 이벤트부터 준비를...

22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6:22:45

다음부캐는 요런 인간 여성을...

2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23:27

ㅋㅋㅋㅋ 다들 다녀와~ 슈텐주는 어서오고~!

2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23:50

>>22
도쿠로쟝은 다메...

2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2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살벌한거 아냐?

26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6:28:59

아니면 요런 스타일이라던가

2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30:53

>>26
사, 사쿠라쨩!
하지만 너무 강해보여...!

28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6:34:56

사실 아무것도 안정해져잇엇...ㅋㅋㅋ

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6:42:13

                ┏─────────────────────┓
                │                               │
                │ 여러분의 알리시아가 왔어요~ 갱신합니다-♥ │
                │                               │
                ┗─────────────────────┛
                               ▽
 
                          .   ´  ̄ `マ7ヌメ
                             /     . >  Xく´ \`  .
                      . '   .   ∠.. ` <⌒\   ヽ  \
                          /  / / / /`>  ` <   Y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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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 ハ`≠ ヘ  ! /rテj=.X !ハ /    从 /   
               〈  〈  〈   从.∧""  )ル' 八;:ルcソイ     人 {    
                  \ ヽ  Y  / ∧      ""ー=彡 '    /!  Y!   
                 )  ) j ./ /弁\‘'     /   / ./ ノ   从    
                 }イへノ Yルjメ入 } ヌて´/   / ./{イ   /  〉   
                   /   ノ.:: : : :「jレ'´:: ̄`Y/  /jメj ル く  /
                __ト、j \ /:>==し. :: :: :: :: :メ{ 斗<⌒   Y{イ
               _}X  \ \}レ'~rァ'入: :\: : : /八メ      .}.ノ
            < }} ̄} ̄`Y/: ::7ヌ ⌒}H\: : }レ'  /      i .j\
             く 入 人 }H: :: :H{.::::::: }H: : :∨i{  /      j .∧ \
             メ \ \HレヘH\::: }H: : : :H{  /       从  \   ̄ ̄ フ ヌ´
             く _ \ \ 二 二二7 }メ: : : :H{/       /  ヽ/  ̄ ̄ X /
               }ノj       / ム斗<: jj > -- - - <斗<  __」 く 「
                 レへノ\//    j/ < ` 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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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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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j <.::::::: :: :: ::::j   ./     /: ::: :: :::/: :: :: : :: : :: : :::ヽ. :: :: ::::Y::::>-- 、
       /  ̄ `> 几_メ \:: :: ::.::: /   /     j :: :: : :/ ::: :: : :: :: : : :: : :: :::i: :: :: :.::}/.::: :: : ::\
     /  .  ´      }/ ヽ .::::::j   }  _ __.人::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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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6:43:15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31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6:43:40

어서오세용

32 비비안주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46:45

알리시아주 어서오세요 !

3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6:48:56

알리주 안녕~ 어서와~! 오늘도 AA갱신이네~

3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6:49:39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i    '/ | 才〔ハ ¦i||:  l j>=ミ,|:  |Y !    <<「네,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35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6:5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통과!!!! (기쁨의 춤)(얼쑤)
둘다 쓰기 힘들어서 이름칸은 비우고 인코만 쓸게요!

3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02:01

ㅋㅋㅋㅋ 환영해~ 얼른 돌려보고 싶다!!

37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7:07:59

후후후... 열심히 손가락을 놀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마비가 왔다고 한다)

3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10:29

ㅋㅋㅋㅋ 음, 일단은 비비안하고 쇼부를 봐야겠지만~ 집에 가고 있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레이첼은 입 맛에 맞니?

39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11:57

혹시 캡틴 있나요? 오늘 시간도 남는데 대략 6시 30분에서 7시쯤부터 개인이벤트 한번 짤막하게 진행해보려고요.
나중에 있을 개인이벤트를 위해 미리 한번 짤막하게 진행해볼 간단한 스토리의 이벤트에요.
나중에 할 건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며칠간 이어서 해야 할 지도 모르니까, 그냥 오늘 미리 짤막하게 진행이라는 느낌...

40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7:12:01

>>38 후.. 이런 찰떡같은 레이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입에 쫙쫙 붙습니다!

4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14:14

좋은...건가? ㅋㅋㅋㅋㅋ 실은~ 너무 혼자 얘기를 진행시키는건가 걱정 됐거든~ 이렇게 돌리는게 맞는건가? 싶은 기분이 들어서...

4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15:15

나중에 진행할 건 캐릭터들이 많이 다칠 수도 있지만, 오늘 진행... 해보고 싶은 건 오로지 개! 그! 를 위한 이벤트입니다.

43 ◆KPsdVwuHRk (7578877E+5)

2018-01-09 (FIRE!) 17:15:16

아, 제가 이건 좀 그래요! 라고 말할테니 너무 걱정말고 돌리시던대로 돌리시면 되요!! 저는 어느 상황이든 잘 소화하니까요! 입맛 안까다로워요!

4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22:19

아, 왜 오늘 갑자기 이벤트 얘기가 튀어나왔냐면 전 한번 스토리 정하는 게 끝나면 초고속 하이패스로 휙휙 가버리기 때문입니다.

45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7:25:49

저도 만화보면서 눈팅중이기에 언제든 돌릴수있어용

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28:14

>>43 그럼 다행이지만~ ㅋㅋㅋ 미안해! 너무 소심하게 굴었지! 조으아~ 그럼 앞으로 더 힘내서 돌려본다!!

4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28:47

슈텐이도 손 남으면 같이 돌리는걸루 하자!!!

4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7:30:55


          ,, -_‐_- 、
        / ,,-::,,´_::,,-、::_::>、 `ヽ
      / ̄`''´        ヽ  ヽ
     //    l  l l   l   l  l:l  l
    l/  l  l_ /l l、─l ─ l  l::l  l
     l /l l´l / l/ ヽr==、l  l/   l
     l/l/l l .lrトT     ヒソl / l   ヽ  
     l  V 、l└′,   ,,  l/  /    _ヽ    <<「음... 저도 한번 부캐릭터를 작성하는 것에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까요?
    /   l  l、       /  l   l l        아니면, 이벤트라던가요...」
    l/l l   l ヽ __‐_  イ   l l   lV
     l/l  / / -、ヽi ‐l  / l/ヽ l
       >‐´i´    l´ _::-ヽ/  ̄ヽ_`
     /  /    /:l:::/       ヽ
   / _ __ l _ /::::l:::l         ヽ
  /  l      l ::::::l::::l           ヽ

4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34:01

이벤트라든가~ 부캐라든가~ 어느쪽이던 환영이야! 자유롭게 기획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5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34:53

>>49
저 지금 기획한 이벤트가 있기는 합니다만...
오늘 진행하기엔 무리일까요!
캡틴 오시면 말해주시겠죠!(당당)

51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7:37:00

이벤트도 부캐도 다좋다구!

5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0890491E+4)

2018-01-09 (FIRE!) 17:37:41

>>50 그러네~ 아무래도 캡틴의 동의가 있어야 하니까~ 일단은 조금 기다려줄수 있을까? 미안해!

5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38:44

네네, 이벤트 관련해서는 기다리도록 할게요.

5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7:47:40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제가 생각하는 이벤트는 일명 '거울 세계'라고 할까요,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ヾ、ヽ!  ´        / i   }  ', ヽ       신비의 거울을 통하여 '캐릭터들의 진영이 역전된 평행세계'와 접촉 것을 생각해 본적이 있어요.」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5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48:21

전 이번 이벤트는 오로지 개! 그! 만을 중심으로 해서.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니다.

5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7:49:43

>>54
          ,, -_‐_- 、
        / ,,-::,,´_::,,-、::_::>、 `ヽ
      / ̄`''´        ヽ  ヽ
     //    l  l l   l   l  l:l  l
    l/  l  l_ /l l、─l ─ l  l::l  l
     l /l l´l / l/ ヽr==、l  l/   l      <<「다만, 이 이벤트는 아이디어 단계일 뿐이기에 어떻게 구축 해야 될지는 모르는 상태랍니다.」
     l/l/l l .lrトT     ヒソl / l   ヽ  
     l  V 、l└′,   ,,  l/  /    _ヽ
    /   l  l、       /  l   l l
    l/l l   l ヽ __‐_  イ   l l   lV
     l/l  / / -、ヽi ‐l  / l/ヽ l
       >‐´i´    l´ _::-ヽ/  ̄ヽ_`
     /  /    /:l:::/       ヽ
   / _ __ l _ /::::l:::l         ヽ
  /  l      l ::::::l::::l           ヽ

5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7:52:23

>>55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그런가요?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5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7:54:04

>>57
앗... 흥미롭다니 감사합니다!

59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8:02:48

앨리스가 앨리스이야기를 흥미롭다하고있다니 흥미롭다

59 엘라리스주 (66027E+54)

2018-01-09 (FIRE!) 18:03:27

갱신합니다!

6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04:24

엘라리스주 안녕하세요!!!


자아, 그럼 할 짓이 없군요... 뭘 할까...!
.dice 1 2. = 1
1-일상
2-이벤트 좀 고치던가

6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04:53

엑, 일상이라니...! 꼭 구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잖습니까 다갓님!
그런고로 이벤트를 좀 더 수정할게요~ 마지막 수정!

6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8:12:26

>>59



          _,, --──- 、.,_
       , '"´  _______ ` 、
      /   ,. '"´       ` 、 \
     ./   /:/''"´ ̄ ̄ ̄ ̄`ヽi  ヽ、
     |  |  |/   /__  |   ,|    、 ヽ
     ',  | /  !. ´| _ /!  / |  ,'  .∨ !
    _ノi_.ノ |   |ィソ ̄リヽ|/  !/‐ト  ! ト、 |
   / .ノ `ヽ ',  |,,´ ̄      、__, ! /ノ `   <<「그녀는 원작의 구작때 부터는 등장했고 그 당시에는 아무래도 모티브는 그쪽에 가까웠으니까요.
   ! ./    )\,ゝ      .   ,,レ (         그리고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ヽ!    /    \   ` ー    ノ \
    ヽ、  _人   )ヽ、  _,,. イ     ヽ
     )'´   )イ\   ̄| ヽノ|ノヽ/\ノ
      _,,.イ´ \>、 \_rヘ |\-‐-、       
     /´      \\\ __/ /   \
     |        Y \[__.]/ヽ    \     
     !         /::::/|::|ヽ::::\    ヽ
    ,'      _/::::::i  |::| \::::\  /ト 、
    ∧    ,.イ  |:::::::|_|::\_|:::::::|_./|  |__|
   く ∧ー-イ___|/ヽ:::::::::::::::::::::::::::::::::::|_|_ /
    `\!_∧     '>- 、,:::::::::::::::::: '"´`ヽ!
         ヽ   .〈_/ / , `ヽ. l /    ノ

6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18:22:52

부캡틴이가 집에 왔다~!

6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24:31

안녕하세요 부캡틴~

6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8:25:36

>>64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부캡틴~」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67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18:25:46

어스와용

68 엘라리스주 (66027E+54)

2018-01-09 (FIRE!) 18:27:05

시이주 알리시아주 안녕하세요! 부캡틴은 어서오시구!

헉 이벤트가 있나요?

69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28:14

>>68
아, 제가 진행하려고 하는 이벤트인데... 캡틴이 진행해도 오케이하다는 말을 아직 안 해주셔서.
만약 진행한다면 7시에서 7시 30분쯤에 시작일 것 같아요.

7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18:28:42

음! 다들 안녕~!

71 엘라리스주 (66027E+54)

2018-01-09 (FIRE!) 18:29:30

>>69 헉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빨리 집에 들어가서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ㅠㅠ!

7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30:27

>>71
집에 돌아오시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사실 8시부터 4시간만 해도 오케이일 것 같기는 해서...

73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18:32:16

허억 자고 일어났더니 이벤트라닛...!! 하지만 크흡...저는 10시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올 수 있기에..(눙물) 만약 오늘 하게되면 중도참여는 가능한가요...?

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8:33:31

>>73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7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34:22

>>73
아나이스주 어서오세요! 아... 중도참여라, 가능할거애오.

근데 그 전에 일단 캡틴이 오셔서 이벤트를 오케이해주셔야곘지만...!

76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35:16

사실 제가 이벤트를 굳이 빨리 열으려 하는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12시부터는 폰과 컴퓨터를 쓰지 못하게 되는 인간이거든요. 어떻게든 몰폰이 가능할 때가 많기는 하지만...

77 엘라리스주 (66027E+54)

2018-01-09 (FIRE!) 18:48:40

>>72 8시~8시30뷰 사이엔 올 거 같은데 늦어진다면 9시 조금 넘어야 할 것 같아요ㅠㅠㅠ혹시 중도참여도 가능한가요?

7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8:49:31

>>77
음, 일단은 그때 열 수만 있다면 중도참여 가능할거에요.

아직 캡틴의 허락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79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18:51:28

앗 그렇구나...그래도 우선 캡틴이 오셔야되긴 하겠네요!

80 이름 없음 (8610861E+5)

2018-01-09 (FIRE!) 19:02:25

8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9:05:59


어서와요 데-릭주!
아 그러고보니까 데릭 이름 보면 자꾸 이 영상 생각나요...

8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9:07:20

>>80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83 나이스주 (5264074E+4)

2018-01-09 (FIRE!) 19:27:02

그럼 전 다녀올게요! 좀 이따 다시 만나요!!!

8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9:29:31

나이스주 잘다녀와요~

8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19:33:32

>>83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 잘 다녀오세요~ 아나이스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86 이름 없음 (249734E+50)

2018-01-09 (FIRE!) 19:41:25

안녕~ 비앙카가 왔어요~(*゚▽゚)ノ

87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19:50:05

오늘은 내가 일하고있어서 왠만하면 내일이나 내일모래로 해주겠어?

8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9:52:27

>>87
뭐 그러죠! 그럼 내일로 해요!!!

그럼 전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89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19:53:07

>>88 어제 못한 일상을 여기서 신청하지! (푹푹)

90 비비헨리 ◆KPsdVwuHRk (2766408E+5)

2018-01-09 (FIRE!) 19:54:01

붙혀버려........(해결)
안녕하시구 비앙카주 어서오세요!

9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19:56:47

>>86
혹시... 스레미아...? 저희스레 시트에는 없던 이름인데...

>>89
좋어요 하죠!!! 선레는 누가?(데릭주를 빠아아아안히 바라본다)

92 레이첼 - 비비안 (6060266E+5)

2018-01-09 (FIRE!) 19:58:11

잊고있던건가. 레이첼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가늘어진 눈으로 비비안을 바라봤다. 진심이냐. 그러나 그런건 알 수 없다. 그 익살맞고 과장된, 연극을 보는것 같은 언동은 종잡을수 없다. 정말이지 긴장감없는 태도다. 그러나 숲 지킴이 앞에서 그럴수 있는것도 그녀 뿐이다. 그것이 비비안이라는 뱀파이어. 그런 그녀의 물음을 들은 레이첼이 숨을 내쉬며 지그시 눈을 감았고, 속에서 무언가를 정리하는가 한동안 말이 없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이질적인 푸른 눈을 보였다.

"...비비안. 네게는 감사하고 있다."

그것과는 다소 판이한 노을빛을 띄는 그녀의 눈. 레이첼은 그것을 응시하며 말을 이어간다.

"인간이었던 난, 솔직히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항상 환상종을 죽이는 것만 생각했고, 그것만이 나의 사명이라 믿었지. 주변의 사람 따위는 알 바 아니라는듯 행동했다. 나 자신이 결국 환상종이 되어도 그 성격은 어디 가지 않더군. 난 항상 혼자였다. 이 숲에서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너는... 넌 항상 내 곁으로 와주는군. 끈질기다고 생각 될 정도로."

어느새 좌우로 꼬았던 다리는 풀려있었다. 이것은 환상종과 환상종. 사람이었던 자로서 이야기하는 진솔한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 처럼, 마치고나서도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그것에 적잖은 무안함이 느껴지는지 여기저기에 시선을 돌리던 레이첼은 고개를 숙여 가볍게 목례를 취했다.

"고맙다. 따라서 후회는 없다."

93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0:01:12

어장을 떠돌다 잘못온 참치맞는거같은데.

94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0:01:37

>>91 (뒷걸음질) ㅆ... 써오겠습니다!

9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6060266E+5)

2018-01-09 (FIRE!) 20:01:54

ㅋㅋㅋㅋㅋ 비앙카 안녕~ 들러줘서 고마워!

96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0:02:24

완성해놓고보면 내 새캐릭터는 레이첼의 안티테제가 될거같다는 생각이드네.

9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02:25

>>94
감사합니다!!!!!(음흉)

아, 여러분! 시이는 마음껏 괴롭히셔도 좋으니 간혹 본인의 도S 기질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찾아와서 괴롭혀주세요!!!

98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0:04:02

아 그리고 비비안주 부캐관련으로 꽤 조항이 까다로워보이는거같은데 어장준비단계부터 부캐에 대한 규정은 빡세게하자는 의견이 많아서 규정이 엄할수밖에없어. 양해부탁할게.

9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6060266E+5)

2018-01-09 (FIRE!) 20:06:09

>>96 ㅋㅋㅋㅋㅋㅋ 정말...?

100 데릭 - 살인사건....? (8610861E+5)

2018-01-09 (FIRE!) 20:11:32

이거 말이야, 진짜 교회에서 나한테 힘든 일만 떠넘기는것 같다고 생각해도 되는거지?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지?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3일 연속으로 숲에 다녀오라는 일을 주는거야!? 가끔은 도시 내 봉사활동 같은걸로 퉁쳐줄 수 있잖아?

" 아, 젠장. "

이렇게 불평해도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 교회도 그닥 신경 안쓸걸? 결국엔 그냥 감수하라. 그런 말인거지.

오늘도 숲까지 임무를 나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덕분에 상처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몸을 이끌고 도시에 귀환했다. 이러다 나 죽으면, 장례는 치뤄주려나? 아니, 그냥 서류상으로는 일하다가 순직한 한 명의 이단 심문관이 될지도 몰라.

" 그나저나 레온은.... "

자주 보이던 자리에 가봤지만 오늘은 없는 모양이다. 뭐, 아무리 자주 있던 자리라도 항상 있는건 아닐테니까.

" 모르겠다~ "

몸이 피로해진 것을 느끼며 느른하게 하품을 하고, 아무데나 보이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교회는 따뜻하구나.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고. 설마 세금들이 난방비에만 쓰이는건 아니겠지.

시답잖은 생각을 하며 고개를 푹 떨구고 눈을 감았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피가 조금씩 떨어졌고, 곧 바닥에 자그마한 피 웅덩이가 생겼다.

그리고 누군가가 근처를 지나다 잠이 든 나를 보고, 소리를 크게 지른 후 도망갔다. 난 잠들어서 몰랐지만.

101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0:11:54

어랏, 100번째 갓★챠

10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12:16

>>100에 이으면 되나요!!!

103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0:12:41

내가 분석하기로의 결과지만

인간으로서 저주받아 된 환상종 - 인간이 죽어 망령이 된 환상종
인간에 대해선 경계하지만 위험도는 낮다 - 인간에 대해선 친근하지만 위험도는 높다
과거를 상당히 얽메인다 -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지금을 만족
고고한 카리스마 엄근진함 - 철없는 아이같은 성격인데, 자기가 뭘하고있는지는 알고있다(죄의식 X)
엘리멘탈 서클 빛능력 (형체없음) - 엘리멘탈 서클 - 물능력 (형체있음)

정도려나. 억지로 끼워맞추기인가.


104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0:13:27

오늘 시트가 나오는건 아쉽지만 좀 힘들겠고 내일쯤에는 나올거같네.

105 비비헨리 ◆KPsdVwuHRk (2766408E+5)

2018-01-09 (FIRE!) 20:13:45

에 알겠습니다 캡틴!!!
부캡...... 갑자기 저런 미친듯한 긴 글에 비비헨리주 당황했어요.....

저건 컴 잡을때 이어야할거같은데(울기) 잠깐 킵좀 해도 될까요? 제가 지금 컴은 못잡아서....

106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0:14:50

>>102 네! 이어주시면 되는겁니다!

10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15:23

>>106
감사합니다 그럼 이어올게요~

10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5796737E+5)

2018-01-09 (FIRE!) 20:18:01

>>103 !! 정말 그러네! 별로 끼워 맞추기도 아닌것 같구~ 오히려 그렇게 나열해놓으니 그럴듯하다 ㅋㅋㅋㅋ 음! 재밌네!

10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0:22:41

닭먹고 와써요
여러분 헬로오오오

11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22:58

어서와요 레온주우~

11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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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 /_::::::-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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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 / l  l l 弋_xr ノ    ィ´i l l   /      <<「돌아온 알리시아주가, 일상이나 잡담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어울려주실 분을 찾고있어요~」
    / /l /l /  l   l l "  ´     / / ' l /
    l/ Vl ´l  l  l l ___    , 匕 / l/ i
       l i Vl l /ヽl_    i `ー   "/   l l
        l/´ Vl/ ヾ::::`ヽ /、 _  - 、´ /V /
     _ - ´i       `ヾ::_\ _-─ '' ´ / /V
_::-::::-´::、  l    i  ̄_i\, -ヾ::ヽ l _ -:::ヽ/
- - 、 ヾ:::`l    l  ヽ`ヽl  ヽ-:´::/l::::::l
´ l /l ヽ、l   l::-::-:l、l      l l   l:::::_!::‐::、
  l/  l/ V:::-:::-l:::::::::l:::::ヽ    /\ヽ ヾ´:::::::::::ゝ
\   /`- ̄- l  ̄ lヾ:::/    /  l ` -:: 、 ̄
l/l`-、 Vヽ/\l   l_-_ - 、  /:l::\l-:: ´/l ̄l
  l/ レ Vヽ_ l─‐{_-_   ヽ::/::::::::l /l ̄ / >
   - ´ / `i __\´- 、     ヽ`ヾ:l´ ̄  / >

112 시이 - 킹갓엠퍼러제네럴데릭형님 (3598326E+5)

2018-01-09 (FIRE!) 20:26:09

"♬, ♪♩~ ♪♪, ♩~♬"

그녀는 오늘도 첼로 가방을 등에 멘 채로, 그저 주위를 살피며 교회의 어딘가를 걷고 있었다. 어쩐지 음정이 잘 안 맞는 것 같은 콧노래를 부르며.
그런데...

"시, 시이 양...!!! 저기 살인사건이...!"

...네? 잠깐, 살인사건이라뇨. 그리 말하는 그녀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이었고, 또 진심으로 그리 말하는 것 같았다. 수녀님, 정말이에요? 시이는 그렇게 되물었고 그 수녀는 고개를 끄덕인 뒤 도망쳤다. 이내 그녀는 도대체 무슨 일일까, 정말일까 하고 좀 당황해하면서도 이내 그 곳을 향했고... 그것은 사실인 모양이었다.
바닥에 고인 피 웅덩이, 의자에 앉은 채 죽은 걸로 보이는 사람.

"...자, 잠깐... 이게 무슨."

시이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바로 데릭에게 달려갔고, 정말 죽었는가를 확인해보기 위해 맥박을 한번 짚어 보았...
어라, 살아있어?

"......저, 기요...?"

그녀는 데릭이 차갑게 식은 시체가 아니라, 아직 따뜻한 체온을 갖고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안도한 뒤 데릭의 어깨를 몇번 흔들어 깨우려 했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데릭을 가만히 바라보며.

"...저기, 괜찮으세요...?"

시이는 데릭의 어깨를 몇번 흔들어보았다.

11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0:26:33

>>109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레온주 께서도 어서오세요~ 」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1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30:40

시이는 첼로 가방에 무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넣고 다닙니다.
예를 들면 붕대 같은 간단한 치료용구라던지.

시트에 있는, 갖고 다니는 큰 가방은 첼로 가방이 아닙니다.
사실은 둘 다 갖고 다니는 걸로 하려 했는데 둘 다 갖고다니기엔 얘가 너무 무겁잖아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만 주로 갖고다니고 전투할때는 잘 안 갖고 다니죠.

11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0:34:26

>>114

        _,. -──-- .,,_
      ,. ''"          ´`ヽ、
    , '        __,,,....,,,ゝ,_  ヽ、
    ,'     ,.- '"´   ____  `ヽ!、 ヽ,
   i    ,.'´ ,. --ァ'7´   `i⌒ヽ、!.、  ',
   .i   .i,' /  / /  ハ !─!-`Yヽ、 ',
   |   !/  ,' .i-i─ハノ レ´,≠ト!、ハ i i   <<「아, 그런거로군요!」
   |   イ  / ./,!ィ'=-ト、   'ト、 } !ハ,.ヘハノ
  ノ   i  ハ/イ ト、  }'    ゙ー´,,i/!  i    
  イ  /  ! ヽi` ゝ-゙'´   `   .! | 〈
  ,'  〈 ,ヘ',  ヘ ""   ー '   ,.イ ノ !
  /  i   ヽ, ハ>.、,,_  ,,.イノ、レ,.ヘノ
 〈  ハ    V>、!、/ヽ,  ̄! i>ヽ、 /
  ヽ/ ヽハ/´   ヽゝ、/ヘi/i    ',
      /        / i/ i   ',
     /、       ,〈  」、」   _ゝ、


116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34:50

사실 시이의 키와 비교한대로면 저 사이즈에 첼로 케이스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한때 첼로를 해봤거든요. 근데 콘트라베이스 가방으로 하기엔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근데 콘트라베이스로 하지 않은 게 이젠 후회가 좀 되네요.
콘트라베이스 케이스 안에 무기보다는 시이를 집어넣어버리고 싶은 욕망이 들거든요.(???)

11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35:41

>>115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설정이 독이 되었죠.

처음에 레스 쓸 때부터 콘트라베이스 가방으로 했어야 하는데! 널찍한 수납공간!!!(눈물)
무기 자체에 대한 설정을 쬐끔 고칠까...(눈물)

11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348862E+5)

2018-01-09 (FIRE!) 20:42:56

>>105 ㅋㅋㅋㅋㅋ 그렇게 길었어? 대사 조금 긴것 빼고는 다르지 않은데... 괜찮아! 부담말구 천천히 써 줘~

11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0:43:23

>>117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가능하다면 그리고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12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44:31

콘트라베이스 가방 정도면 시이가 몸 좀 구부리면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근데... 괜히 첼로로 했어...
그런 가방 같은 데에 캐릭터를 넣어보고싶은 욕망같은 거 있지 않나요 다들...?

12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45:19

.dice 1 2. = 1
1-무기를 고친다
2-가방을 고친다

에라 모르겠다! 굴러가라 다이스!
여기에서 나오는 거 대로 위키문서 고칠겁니다아아ㅏ!!!!!

12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47:11

나온 것: 1번
원했던 것: 2번
결과: 2번

12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0:48:36

>>120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뭔가, 그런 느낌은 저도 알것만 같네요. 저라면 커다란 상자쪽이지만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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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マ 〉 У .!::::::::::::::!  V / 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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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12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0:49:45

>>112
첼로 말고 콘트라베이스로 봐주세여...

12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02:10

갱신~

12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1:05:16

>>125

        /   /:::>'´ / /        丶`゙<:::::::\ ヽ
           /:::/  /       i          ヾ:::ヽ ',
     /    //       /      |    ',  ',  ヽ}
.    /     {'    /             |            |
               /            j      }  l   l  l
   , '       i   ,'   /!        , イ       ;   !    |  |
.  / /   /  !  .f-―≠‐-./ _,/ /      イ         ! .l
 / /      :|   |   / !イ   /` ./  ‐≠- i、 ./     l  !
./ /   i    :|   l ≠≧z / /   ./   /   .| ヽ/  /  ,' ,
{ / イ   !   |   l《.V:::::::::リ㍉  厶 イ x≦== レ'   イ  /! f
ゞXi|  |    :|   | _弋二ソ       〃し::::::::/》 // l / ト ゝ   <<「그래서, 어떻게 하시기로 하셨나요? 주사위보단 스스로 원하시는
./ 八  .!    :l   l  :::::::::::::      弋二ツ_ 〃j i ゝi. { `ヽ  것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ヽ人   :|   ヘ        `    ::::::::::: /イ  !   | ',   丶
 ‐-   丶  i! ',  ヽ:..    ー_-        イ .! i |  l i i     ',
     丶   Y∧ }、  ',::::...        _ < i. | ノ} ! !   | | |
       丶  }丿ヽ  if=> - ≦   ̄ ̄ ヽ ノリノ!  リ ! ! /   }
           ヽ Y }/              ∨  八乂'从〃    !
         ‐-     {ノ/               マ¨i    __ -‐    |
ニニ二二ニニ===ミ, V  , t-― - __ -‐´   /  !  ̄       |
=π≠ー―‐-- ___,{  ( J i ̄ と二 -‐≦    ∨          |
ヽ/ {/ ヽ/ ヽ/\/ヽ  >、} !// ∧     ヾ     ∨ニ二二二ニ|
  ヽ        \ヽ∧ \ l/// ∧    丶  / 〉 ‐――‐‐‐┤
  /::ヽ           \ ∨∨|/////,}―――‐ ≦ イヽヽ/\/∨_ゝ
. /::::::::}丶           \i:::::::|////八  ヽ   〃  ∧    |
 {::::::::::|              {:::::::ゝ=====\   丶       !     |

12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06:25

>>126
제가 원하는대로 수정 끝냈습니다~
이제 선관 짠 거라던지 그런 다른 것도 수정을 해야겠죠. 귀찮겠지만, 전 위키수정을 좋아하니 할 겁니다.

128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1:14:25

밖이 뭔가 소란스러운데. 왠진 모르겠지만 나랑은 상관 없을테니까 그냥 잠이나 더 자자.

다시 잠에 빠지려눈 찰나, 누군가가 내 맥을 짚었다. 응? 내 맥은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보이나? 아무리 봐도 그냥 자눈 사람으로 보일텐데...

" .....엉? "

어깨를 흔드는 것에 맞춰 고개를 들고 눈을 떴다. 그러자 내 앞에 보인것은,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여자아이였다. 그러고 보니, 같은 이단심문관 단원이었지. 이름이 시이랬나?

" 멀쩡한걸. "

조금 어지러운걸 빼면 괜찮았다. 그나저나, 난 시체처럼 보인걸까. 맥을 짚이다니. 보통 그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할 때 하는 방법이잖아? 상처를 치료하지 않아서 그런가.

" 보다시피, 아무 이상 없.... "

" 어, "

아무 이상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갑작스레 눈 앞이 핑 돌며 중심을 잃고 자리에서 넘어졌다. 피 웅덩이 쪽으로 넘어진 바람에 찰팍!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후드에 핏자국이 생겼다.

" 이런. "

어느새 피 웅덩이는 꽤나 커져있었고, 그 바람에 빈혈이 생긴 모양이었다.

" 와우. 이게 눈 앞이 핑핑 돈다는거군. "

//늦어서 죄송합니다...

129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21:15:18

슈텐 부활!

이랄까 피곤하기때문에 12시전에 갈거같지만 돌아왔다!

13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15:34

안녕하세요 슈텐주!

>>128
미안할 필요 없습니다아!

13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1:17:34

>>129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슈텐주.」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32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1:21:03

슈텐주 어서와요!

우와.... 버그를 하나 고쳤더니 20개가 쏟아져나왔어... (털썩(목매달)

13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22:55

>>132
버그라면... 음... 프로그래밍이나 그런 쪽에 종사하시는 분인가요...?
힘내요...(눈물)

13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1:26:00

>>132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그런... 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응원해줄게요 힘내세요!」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          '/   l└┘.: .: : : : : : :}   }    {
             ∨.         '/   Ⅷ: : .:.:.:.:.:.:.:.:. .:/  /.   {
                 }        '/.  Ⅷ:.:.:.:.:.:.:.:.:.:.:./  /    乂
                 }        '/   |Ii:.:.:.:.:.:.:.:.:.:./  /丈丈丈ノ⌒

135 엘라리스주 (66027E+54)

2018-01-09 (FIRE!) 21:29:08

갱신합니다! 시이주 이벤트는 연기된건가요?

136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30:59

>>135
캡틴의 사정상 내일! 입니다.(빠☆밤)

137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1:32:14

엘라리스주도 어서와요!

핳하하ㅏ 뭐 어때요! 버그야 고치면 되는거지! (이미ㅠ정신 나간 레스주입니다)

13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1:32:32

>>135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39 시이 - 데릭 (3598326E+5)

2018-01-09 (FIRE!) 21:33:16

"...히익. 자, 잠깐만요...! 금방 치료해드릴게요. 그러니까, 저는. 그냥... 그, 뭐랄까. ...어떤 수녀님이 살인사건이라면서 저한테 달려오시길래. 확인, 하러 왔었는데..."

시이는 울상이 되어서 데릭을 바라보다가 이내 등에 메고 있던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서 달달 떨리는 손으로 붕대와 연고 같은 몇가지를 꺼낸다. 붕대를 꺼내는데, 원래는 무기를 넣는 용도였던건지 그녀의 무기로 보이는 큰 식기들이 보인다.
이내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흰 후드에 핏자국이 생기고, 저에게도 피가 튀자 좀 당황하며 바들바들 떨더니 이윽고 넘어진 데릭을 일으킨다. 지혈, 지혈... 그렇게 중얼거리는 시이는 상당히 패닉에 빠진 모양이다. 원래부터 심성이 상당히 여린 편이었고, 상당히 정에 잘 휘둘리는 편인 그녀라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음, 아무튼... 그러니까, 치료해드릴테니까 상처 부위를 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응급처치 수준 밖에 안 되겠지만, 그래도..."

시이는 덜덜 떠는 손으로 연고와 붕대를 든 채 데릭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많이 아프세요...?"

시이는 조용히 데릭에게 묻는다.

14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34:11

>>137
안돼요 정신차려요! 정신을 놓으면 안돼는거에요!

141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1:36:36

>>136 헉 내일이군요! 오늘 넘 늦은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었는데 ㅠㅠ!

다들 안녕하세요!

14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39:23

여러분 모두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별 말은 아니고, 여러분의 도S 기질을 주체할 수 없을 때엔 저를 찾아와주세요! 저는 시이를 굴리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요(희번득)
시이 목도리를 뺏거나, 시이의 목도리를 뺏거나, 시이의 목도리를 뺏는다거나 하면 시이를 간단히 울릴 수 있죠!!!

143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21:40:23

슈퍼 하드보일드를 지향하는 슈텐이
과연 무슨 빌미로 시이를 울릴수 있을까...

이건 아직 공개 되지 않은 도S 인간 부캐의 농간을 통해 슈텐이 오해를 했다는 전개로 가면..!

144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1:41:56

우리어장 스타트 늦은거치고 화력정말 대단하구나 싶다.

14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1:42:17

>>144
그렇죠? 후후후후후후후후ㅜ후후ㅜ후후후후후후후ㅜㅎ후후후ㅜ(흑막미소)

146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21:42:50

>>144

늦게 자란 고추가 맵다는 격언 비슷한게 있다 들었습니다.

14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2053706E+5)

2018-01-09 (FIRE!) 21:43:32

그러게... 오늘도 꾸준한 화력 보여줬구~

14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1:47:44

>>144
>>147



              ,. '´                    `' 、
            ,. '゙       _,,..... -- ......,,_    、    \
.             , '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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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l.   l'、   ,、 ',  l.   !   l
        ,     i'  ,' .,i  ,'.! i. ',.   i!.!'、   iヽ. ',、 .!   ! l.  l
          l. ,.   /  .,'l ,'.!  , '.. l.  ',.  !l.! ,ヽ--l',、',_!ヽ l.   ! l.  l
.        l.,' ,! //  ,' l ,' _i. -!‐‐',.l、  '、 .!.l!´  ',. l !l. l!`゙!i 、  .! .',  !
.        !' ,' .,' .!  !l,ィ!´ .',. l  ヾ、、 ヽl. !.   l/ l! /  l!   .!. ', !
        / .,' l. !l  l!l. l   ヾ、   ヽ、lヽ、ィニ==ミx !   ,'!,  '、.i     <<「정말로 그렇네요! 앞으로 이렇게 쭉 계속될 수 있다면 기쁠것 같아요~」
        ,' ,i.  ',l,!'、 !.',.',ィニ==ミx.   `           /   ,' i  ヾ、
      ,.'l i.l.  'l、.!、  .i..'、                //  ,'   !   lヾ.、
     ,.'イ ', ! l、 .! l. ヽ、',.ヾ、         ,         //   ,.   i   l', ヽ.ヽ、
    / l. /y iヽ. l .!   ヽ ヽ       ____    .i i   ,.   ノ!  .,!.i  !ヽ ヽ
  ´   .i l. ! .!.i、ヽ. i i   !.  ヽ、   ∨   ノ   ,ィ.li   .i  .//l. ,' ! .!. ',. i
        '、.!.l. l. ',ヽ、 l!ヽ .l.ヽ   >- ,. `¨¨´ ,.. イ l!lヽ  .l  // ,'.!/  l  !  .! l
       ヽヾ、ヽ ヽ l、.ヽ ! ',  i. 从. !. ` ¨¨ ´  .l .! Уヽ.l , '/ ,.', '  / , '  /.ノ
                 iノ ヽ!ヽ l i.l,.rv'ヾ. !         ヾ,ヽ.、l.! .,.' ./´  ./ ´ /
              r.-r ....,,,.. -‐''゙:::ヽ i'_ '       /ゞ/:::`'::.....,_,.. 、 ´    ´
         ,. -―ヽrヾ::::::::::::::::::::::::::ヾ ゝ     γゞ/::::::::::::::::::::;! r'ー ..,_
.        ,'    `ヽヾ:::::::::::::::::::::::::::ヽ.y'ヽ、_,...r!、,..':::::::::::::::::::::;:' r'     `ヽ
.         l      ゞi'.ヾ::::::::::::::::::::::/´  ∨::;!r:':::::::::::::::::::;: 'r、ノ        !
.        l       、`ゝ `' 、:::::::; ' -‐ '' ´ _`! コ::::::::::::;: '゙,、ノ         l
.       l       ヽ ゝ!ヽ `゙∧  -‐'' ´ `l、:::;:: '゙r、ノ ./         l
         l        ヾ!  `゙' .∧   -‐ ''"ヾ'´r、ノ  l , '           l
        l         ヽ    ∧    -、.ノく´   .ノ′        i


149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1:4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리시아주 AA넘 귀여워요!

150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21:52:41

알리시아주의 자화상아니엇나요!?

151 레오닉 - 레이첼 (7853751E+5)

2018-01-09 (FIRE!) 21:55:41

"그야말로 짐승이로군. 뭔가 간과하고 있나본데, 인간에게는 전적으로 생존권이 결부된 문제다."

그것 참 가소로운 대답이었다. 정녕 대답에 진실된 것이라면 그들은 결코 우위라는 개념을 깨닫지 못하고 그 어떤 이성도 성립되지 못한 것이 아니냐며 레오닉은 생각했다.

"환상종은 턱없이 어린 존재라도 평범한 인간이라면 가볍게 넘어선다. 그게 보편적이지. 환상종 아이 하나에게 마을이 역병퍼지듯 생지옥이 펼쳐지는 것과 전력을 동원하여 환상종 하나를 죽이는 것, 이 중 어느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레오닉은 눈쌀을 찌푸렸다. 베이지 않을 자신이 있었던데다, 그 이전에 공격적인 적의를 포착하지 않았기에 가벼운 검격으로 그치리라고는 예상한 바였다. 그러나 파이프 속에 담겨진 이파리의 불이 멎어가는 것에 툭, 발치에 떨어뜨린 파이프를 뭉개어 으스러뜨렸다. 그러고는 덧붙였다. 환상종의 터전에서 인간의 도리를 요구 당할줄은 몰랐다면서.

"반면에 너희는, 그까짓 인간 하나 쯤 가만히 냅둬도 영생에 가깝게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닌가. 거기서 조금이라도 수명을 늘리기 위해 인간을 먹어치운다. 짐승은 한번 포식하고 포만감을 느낀다면 애꿎은 사냥감을 늘리지 않지. 헌데 너희는, 실로 탐욕스럽잖은가."

레오닉은 나무 줄기로 다가가 시신이 담겨진 자루를 어깨에 들메쳤다.

15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01:37


>>149
>>150


           .  ´ ̄ ̄ ̄ ̄ `丶、
           /         - 、  \
         / ノ  , -───- 、 ハ  ハ
         .' / /:::::, -──‐-ヘ j、  ム
         ! / /- イi    }ト、 ハ し' 、 丶
        ノf  '  小   ー+─ -ハ  、 \ `ー- 、 << 「칭찬에 감사해요! 그러나... 저는 그녀의 귀여움을 빌리고 있을 뿐이에요~ 」
      / /  !   7下、  N,rfテ卞、  Y^ \ ト、 ー- 、
      .' /  l |   {r≠ミ 、ノ ! 弋tン 人 ノ-- 、ノ、 ノ  ̄` ノ
      〉)  | !  ∧弋ソ`   "" ノ {::::fソ   `丶、_´___,. -  7
       レ! 人)ト、/ヘ""  _ . , く   ゝ{      } l   //    /
        Ⅴ/   { / >-   く ,ゝ、 ノ       ノ }   //   / ̄ }
        く ーァ‐-ヾ、-㍉::::::Y⌒{::::7{            //  <_,  ´
         )´     ヘ   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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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ト ──‐rヘ ´ }      '!}:::::::!}ク、  } 、  _/´   ト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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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〆 ::::::::::::::::::::::,{!\!/:.:.:.:.:.:|/:.:.:.:.:.:.:.:.:.:.:.:.:.:.:,′ ,

153 슈텐주 (8283856E+5)

2018-01-09 (FIRE!) 22:07:18

너무 힘들어서 오늘도 ㄱ가볼게요.. 8ㅅ8

낼은 꼭돌리눈

154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07:42

슈텐주 잘가요... ㅠㅠ

15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07:59

슈텐주 안녕히 가세오~

156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2:09:17

그녀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다시 의자에 앉게 되었다. 인연이 질긴 의자구만. 그러고 보면, 레온 녀석이랑 같이 있을때도 거의 대부분 이 의자였던가.

" 아, 응. "

상처 부위라... 하반신은 별로 다친 부위가 많지 않으니 나중에 집에서 따로 차료하고... 문제는 상반신인데.

후드를 벗고, 너덜너덜한 셔츠를 벗자 이리저리 베이인 자국들과 멍자국들, 또 오래 된것같은 흉터들이 상반신 전체를 뒤덮다시피 새겨져있었다.

" 아픈거야 항상 이러니까. 그닥 큰 통증은 없어. "

무뎌진거겠지. 감정이 무뎌지는것처럼, 상처의 통증도 무뎌진 것이다. 내 감정도, 어느정도는 무뎌진걸까.

" 그나저나 괜찮겠어? 그렇게 떨리는 손으로 치료해도. "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기는 한다. 저러다가 붕대를 이상한 곳에 감는다거나 하면 어쩌지. 막 옛날 흉터에 연고를 바를지도 몰라.

157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09:53

슈텐주 잘자요!

요즘 오타가 너무 늘어나는 기분이야...

15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11:28

>>153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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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15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11:53

어.... 저 데릭 상처들이 레오닉이 확장시킨건 아니겠...죠? (불안

160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14:37

슈텐주 잘자요!

161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15:14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만세! 사실 중간에 과자 사러 딴길로 새느라 좀 늦게 왔습니다(소근)

16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15:34

안녕하세요 나이스주!!!

163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16:00

>>159 그럴리가요! 또 혼자 싸우다가 저렇게 된거죠 뭐. 흉터들이야 원래 있던것들이고.

16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17:15

>>161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6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18:14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까까 부럽네요!
>>163 돌팔이는 면했다! (안도)

166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22:35

나이스주 어서오세요~

167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22:40

나이스주 어서와요!

>>165 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데릭은 마음 한켠으로 돌팔이가 아닌가 생각하고는 있다죠! (소근소근)

168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24:54

까까는 늘 맛있죠! 오징어땅콩만 3개 샀다는 게 함정이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안녕하세요!

169 시이 - 데릭 (3598326E+5)

2018-01-09 (FIRE!) 22:29:10

후드와 너덜너덜한 셔츠를 벗는 그 모습을 차마 볼 수는 없었는지, 꼬옥 눈을 감고는 가만히 제 양 손으로 얼굴과 눈을 덮어서 보지 않는다. 그러곤 이내 다음으로 말이 들려오자 살며시 손을 얼굴에서 치우곤 또 다시 히익, 놀란다.

"......늘 이런다니."

시이는 푸욱 한숨을 쉬곤 잠시 주위를 살피다가 상처를 보고는 연고 통을 엽니다.

"...아, 아니에요! 정신 차릴게요. 정신 차릴테니까... 좀 놀라서 그랬을 뿐이에요."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그러곤 이내 여러 베인 자국들에 조심조심 연고를 바르기 시작합니다. 순간 옛 흉터랑 헷갈리진 않았나 하고 조심조심 확인해가면서요.
다행히도 실수한 건 없이 전부 제대로 연고를 발라두었고, 이제 붕대를 제대로 감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붕대 감아드릴게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붕대를 살살 감습니다. 그러면서도 꽤 제대로. 한 두번 해본 게 아닌 모양입니다. 이제 잘 보니 목도리가 살짝 풀어졌는데, 목도리가 살짝 풀린 틈 사이로 보이는 흰 붕대를 보아하니 본인도 꽤 많이 감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170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2:37:23

지금 내상태

17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38:02

>>170
오 이런...
캡틴, 그렇게 정신을 놓아버리면 안돼는 것입니다...!

172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45:12

>>170 캡틴...괜찮으신거죠...?!! 고생이 많으셔요 진짜..우리 캡틴 화이팅!!!

173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45:58

앗 그리고 일상이나 선관 구해봅니다!! 팍팍 찔러주세요!

1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49:16

>>170


                    -‐ ´ ̄,.ィ ´> 、
                 ,.ィ´    /       \.,_
                /    /   , --‐‐一  -、 ̄>、_
              /       /   /_ ,.. --─‐‐ー-、ヽ ヽ  `!
               /      /   /          ゛,  \ |
                /      /   /            ヽj  ,'
                ,'      /   / -/-/─ / ,  /` ̄  V /
            l       ,'   /  / / ./ / / /l、     l/
            l      ,'   ,'// // / / /リ \    |
            |     i    |f仡示ト、// / / /     j      << 「그런... 괜찮으신가요? 일이 힘드신가 보시네요... 제가 할수 있는 것은
            |     |     l弋rzン'     ,ィfテト、 リ   |          말뿐이겠지만 그래도 캡틴을 응원해 드릴게요!」
.            ハ.    ∧   .{. ""     込ン/ /  / .|
           /       ∧  |.         , ""/,.イ  / /jリ
          ,.'        ,ハ  .l             / ,' /'/∨
            i            |  |       ´  イ l/.イ   |
            l ,  }.       |  |  ‐- t‐<  リリ ,ハ    |
            | }  ノリ     从ノ    {  /  // /    !
            )ノイ .ハ/\ ,ノ:::::\   ゙< // />、,ァ´,ィ、
             レ´ `_/´ ̄\::::::::\    `,ー'_/ ///人\
               ,.斗'     .:\::::::::.ヽ.,  Y:;/ //' / ,.ィ\\
              /         ::  `:.ー-、;ヽイ// ∠>'.人`<_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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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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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_, -‐─ -、.       / /::l.    l:::::::::::/ll:>─‐<  |
          ヽ_,/`⌒マ 7.:     ノノ::::l     l:::::.イ:::ll::::::::::::::::::|  j

17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50:47

>>173 데릭주는 돌리고 있으시고 부캡틴은 아직 안계시니 그럼 저와 한번? (입에 장미꽃)

176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2:53:27

" 그래? 그럼 됐고. "

놀랄만큼의 상처인건가. 확실히 요즘 공격당하는 횟수가 늘어났지. 환상종 녀석들이 강해진건가, 내가 약해진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더 열심히 훈련하면 되는 일이다. 내일부터 또 힘내자.

그녀의 손길은 편안해서, 나도 모르게 다시 잠에 들 뻔 했다. 조금씩 꾸벅거리기는 했지만 그 때마다 다시 몸을 움찔거리며 머릿속으론 자면 안된다는 생각을 수십번 했다. 붕대를 감는다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고개를 살짝 돌렸는데, 내 시선이 닿은 곳에는 그녀의 목도리가 있었고, 그 안에 살짝 보이는 틈새에서는 하얀색 붕대가 보였다. 내 몸에 감고있는 것과 같은 종류인 모양이다.

" 너도 다친거냐? 목. "

손가락으로 내 목을 가리키며 그녀의 목을 지칭했다. 어쩌다 다친걸까? 그녀도 이단심문관이니, 힘든 임무를 수행하다 그런걸까? 그래서 목도리를 두르고 다니는 걸지도 모른다. 다쳤으니까, 가리려고.

17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2:56:29

부캡틴이 왔다~! 다들 안녕안녕!!

17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58:45

>>177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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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부캡틴!」
      | ∨⊂⊃   __ ノ  |     |
      ノ   八          ,.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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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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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7ーr'-、'つ  //| /|ヽ       八_   _,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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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_/\.|    |
     |     / .!、::::::::+:::::::::::::::::::::ヽ_/\|    |

179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58:46

여러분 쿠레타케 워터브러시 짱이애오! (/◇ω◇)/

18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59:26

어서와요 부캡틴!

>>179
아 생각해보니까 스캔을 해도 종이 자체가 울어버린 건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181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59:34

>>175 흐,흥 절대로 장미꽃 때문에 돌리는 건 아니니까..!(츤츤)(아님)

182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59:43


>>170 캡틴이 수월히 일을 끝마치도록 노동요 한곡 띄우겠습니다

18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00:03

ㅋㅋㅋㅋ 알리시아주도 안녕~ 오늘 어쩐지 갱신만 잔뜩하네! 그치만 내일은 좀 여유있게 있을수 있을거야~

184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01:23

>>177 안녕하세요! 위에 답레 올려놨습니다!
>>181 부, 부러워...! 나도 쉬라몬 올릴꺼야! (못올림
아무튼 선레는 어떻께 할까요?

18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02:30

>>184 음! 아까 확인했어! 고마워~! 레온이는 무섭구나 흑흑...

186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04:27

부캡틴 어서오세요!!

>>179 헉 시이주 역시 대단하셔....!! 아니 근데 모바일이라 그림을 왜 크게 볼 수 없는 것인가 엉엉(땅치고 후회)

>>184 후후 귀엽죠?!! 그렇죠?!!!! 선레는 음...(레온주를 반짝이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187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04:59

>>182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

18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05:23

>>186
그림을 클릭하면 가능할텐데 모바일에서는 안돼나요...???
그보다 대단하디니 아니에요ㅎ 저거 A4용지에 그려서 종이 다 울었고...

18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09:55

>>185 레오닉이 원래 저렇게 띠꺼운건 아니에요... 흑흑
>>186 흐 흥! 원하신다면 그깟 선레 써오지요! (츤츤)

190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11:10

>>188 헉 진짜네요! 이거 지금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 쥐구멍에 좀 다녀올게요ㅋㅋㅋㅋㅋ그보다 잘 그리셨으면서...!!! 종이가 운 거야 워터브러시로 그려서 그런 거 아닌가요?? 저거 채색도 엄청 힘들었을텐데..

191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12:12

앗 진짜 클릭하니까 커지네요 (빠가)
물감에 붓만 잡았다 하면 화산 폭발하듯이 뒤죽박죽 되버리는 손으로서 시이주가 참 부러워요...

>>187 저건 그냥.... 스틸 얼라이브에 불과합미다 네 (먼산(휘파람

192 시이 - 데릭 (3598326E+5)

2018-01-09 (FIRE!) 23:12:32

붕대를 제대로 감고는 푸욱 한숨을 쉬더니 가만히 데릭을 바라보며 겨우 끝났다 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

조금씩 조는 것도 같았는데. ...역시 많이 피곤하셨던 걸까. 모르겠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데릭의 말에 반문합니다.

"...그보다 목이요?"

그녀는 잠시 당황한 듯 멍하니 있다가 제 목을 매만집니다. 그러곤 이내 목도리가 살짝 풀어져 있던 걸 깨닫고는 다시 제대로 맵니다. 그 뒤 이어진 그녀의 답.

"네, 다쳤어요. 얼마 전에..."

...뭐, 따지고 보면 내 손으로 긁어서 낸 상처니까. 그러니까... 말할 필요는 없겠지.

"...아, 근데 그러고보니까 이름. 그 쪽 이름은 뭐에요? 저는 시이라고 하고, 또... 19살이에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온화하게 웃어보입니다.

19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14:10

>>190
워터브러시로 그린 건 맞지만... 그래도... A4용지가 아니라 도화지를 썼으면 그나마 좀 덜 울지 않았을까 싶어서...

>>191
엑 부럽다니...! 그보다 저거 물감 쓴 거 아니고 수채색연필이에욬ㅋㅋㅋㅋ

194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17:21

>>189 이런 귀엽고 깜찍한 츤데레 레온주!! 천천히 다녀오세요!

>>193 도화지...로 쓰면 덜 울고 그러나요?(모름) 제가 알고 있는 건 시이주의 그림솜씨가 엄청나다는 것 뿐입니다(흐뭇)

19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19:37

>>194
수채화 전용지가 따로 있어요. 단 입시미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용지보다는 그냥 도화지에다 하지만... 도화지에다가 하면 내수성이 A4보다 낫기 때문에 덜 울어요.
유화는 캔버스에다 그리는 거니까 애초부터 종이 질에 상관이 없지만, 수채화는 종이에도 영향을 받거든요...

196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21:26

>>193 에엣 (뭐가 뭔지 모름)
아무튼 요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194 혹시 탈주한 아나이스를 납치(?)해서 교황청으로 데려가는 상황이어도 될까요?

197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23:47

>>195 오오 그런가요...(메모한다) 시이주 되게 멋있어요..!!(초롱초롱)

>>196 이런 납치범!(?) 아닙니다 부디 납치해주시길 바랍니다!(찡긋)

19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23:49

>>196
이런 걸 보고 논점 일탈의 오류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러니까 부러워할 필요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물감 쓰면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 그나마 성공률 높은 수채색연필 쓰는 거라서...

19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27:43

  

           ,..-‐'''''''‐-.,,
        ,..''´         `"' 、
      /               ヽ
     /   /  i_,,,,,,.........,,,,,,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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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イ!   |  |ノソrv´| ノ´ソ rv`vヘ| ハ |
    /N   i|   |   | | '´    | | ',ソ リハ ノ   
  / ハ  ハ  |   U     U  ', j ,イ ヘ
  /(  "  N   | ,,,         ,,, | /  iヘ  
  V`、k   ` 、 |     ─‐     ノ| 从 ノリ
.     ` 、人 ` 、|~">- ..... -<´ハノイ_,. '´
        `、Nイ   `>=<´ i` 、
         /  ヽ、 /'''■'''ヘ |   `、
        ,イ    V `又´ V    ',
       ノ       イ川ヘ      `、
       < 《      イ ハハヘ      》 >、
      / ヘ 》     イ ハハヘ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편 알리시아주는 그저 말없이 어장을 보고있었다고 한다.)
                           
┗────────────────────────────┛

200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30:16

알리시아주는 왜 말없이 보고만 계신 건가요! 같이 잡담을 하는 거에요!

20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2:47

알리시아주도 잡담을 하시죠!

20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34:14


>>200



                 /                 .,
                rf乂乂乂乂^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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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l⌒! \ {,__   ∥     !!
        | | {|    | {\\ ,ィ斧笊冖;′   |!
        レ  {、  ,ノノ斧ミ、}  )ソ,ノ      '⌒ヽ         i{     <<「하지만 말이죠..... 그럴싸하고 흥미로울 이야깃거리가 떠오르지 않아요.」
         \     )ソレ′    /′    ' ( /         八
.            \j ;「       ,′     ,/ イ        ,:'  \
              _ノ ノ{  __    ,′    /´ /        {     \
         // / ∧     ,′     /  {           {      \
             { { /     ;    /    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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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5:00

음 그러면 진실게임이라도 할래요?(???)
다이스 굴려서 나온 사람한테 질문하는 그런 식으로

20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35:49

할래!!!!

205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35:56

그렇게...진실게임이 시작되었고...(나레이션 풍)

206 레오닉 - 아나이타치 (7853751E+5)

2018-01-09 (FIRE!) 23:36:03

"교황 성하, 이번 2/4분기 결산 보고서입니다...."

레오닉은 우두커니 멈추어 비어버린 교황좌를 응시했다. 사실은 일말이라도 직감하던 바였을지도 모르는게, 이 사내가 서류철을 팔 안쪽에 품어 성큼성큼 교황실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한 관료 신도들이 하나같이 웅성거리며 자리를 뜨는 것이 불필요할 만큼 신경을 끌었기 때문에.

"창문이 열려 있다는건 뛰어내렸다는건데, 누가 전직 이단심문관 엘리트 출신 아니랄까봐. 하아, 좋아. 아니, 좋기는 뭐가 좋아. 이 얼간아."

분열적인 혼잣말을 끝으로 레오닉은 말없이 가방을 챙기고 차에 올라탔다. 한참동안, 그러니까 선글라스를 착용한 의문의 남성과 의문의 차량이 도심을 배회한다는 소문이 막 퍼져가기 직전에 그 의문의 집합은 어느 여유로워 보이는 행인의 옆에 멈추어서는 차에서 내려 무턱대고 그의 손목을 붙잡고 말했다.

"아나이스 F 테실린 본인 되시죠. 함께 가주셔야겠습니다."

207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7:18

헉 진짜 진실게임 해요??? 그럼 저도 참여 ㄱㄱ

208 레오닉 - 아나이타치 (7853751E+5)

2018-01-09 (FIRE!) 23:38:42

진실게임! 진실게임! (리듬)
근데 어떻게 하죠

20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38:45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진실 게임? 뭔가 재미있을 것만 같네요! 한번 해보도록 할까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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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 :: :: :: :/    /

21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39:19

그으건.... 나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21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9:32

저도 그냥 내뱉은거라섴ㅋㅋㅋㅋ
그러면 말 꺼낸 제가 다이스 굴릴까요? 다이스 굴려서 나온 사람한테 질문하는걸롴ㅋㅋㅋㅋㅋ

21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40:28

아니면 홀짝 정해놓고 다이스 홀짝으로 굴려서 홀 나오면 짝이 질문이라던지...

21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41:31

레온이 답레를 어떻게 줘야 잘 줬다고 소문이 날려나~ 그냥 치고박고 하는건 쉬운데 ㅋㅋㅋㅋ 다 지키지 못한게 글케 잘못이냐학,,,,!!

214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42:13

레스주적으로 진행하나오 아니면 일상으로?
근데 다 한자리서 하기는 어려우니....

21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43:13

>>211 전에 하는 법 알았는데 다 까묵어브럿어... 인원들 나열하고 다이스로 어떻게 하면 될 것도 같은데~

216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43:16

레스주적으로 할래여? 환상종이랑 인간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면 그건 그렇게 된 순간부터 하나의 이벤트가 되어버렷...

21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44:56

난 둘 다 상관 없음!! 하고 싶은 쪽으로 골라서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21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45:27

              __,,,,,,,        
            ;,""´ー―ー、`"''、,.     
         /  ̄`ヽー― 、ヽ、  `ヽ.   
       /          \ \  ヽ
       ,'   /  / ./|   , .  'ヽ |   ヽ
        | 、 |/メ、/ !_ /| i     ',     !
       \ハ/ ,ハ|j'  ァ;'<__|   !  !    |
        / r ''´   |ノ,ハヽ!  / /    |   <<「다이스 표를 만들고 다이스를 굴려 그곳에 해당하는
      /  !      ゝ-' |__/トァ'      |       사람에게 모두가 질문을 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  / ,ト、  、    "/  /イ   i   |
     !/|  /| /\     /  / /     !   !
        |/ レ'/`Y!>ーァ,/ ./_/!>、/|  /
       `  / .///r//, '´  `ヽ/ |/
         / ‐'、:::ム::´/      |
         ./ 、ヽノ/:/         .!
        ri r、ンイ::/、/\/\/ヽ./|
      /´iゝ-‐イ´:::ト、/\/\/\/レ
       /  `ー‐'i::::/      ///
     ri   __,.'/      /"´/
    〈`77´   `      ,':::::/
     ヽ!」         ,ハ:::〈\
      ハ、,__,,.. -‐<´:::::::::ヽ::〉、

21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45:57

>>213 에애액?! 죄송핮니다! (머리박)
이게 그러니까... 왜 이르케 됐냐며는..... 저번에 반응은 달라질거라고 했던 말 있자나요, 사실 레이첼이 환상종이더라도 거기서 침묵이나 안타깝다 유감스럽다는 뉘앙스로 답했다면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갈텐데 피차일반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나와서...

여하튼 부캡 답하기 어려우시면 저기서 막레로 할까요?

220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3:46:33

" 목은 조심해. 자칫하면 훅가니까. "

누구나가 그렇다. 목을 잘못 다치면 그냥 끝장나지. 결코 시원찮게 여겨선 안된다. 나도 목은 제대로 방어하니까.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목에 칼을 들이대면 꼬리를 내리기 마련이다.

" 이름? 데릭이야. 데릭 로이드. 나이는 29살. "

말하고 보니까 나도 슬슬 아저씨 나이대로 들어가는건가. 이런. 벌써 꽃같은 20대가 끝나는구나. 조금 슬픈데? 다음에 레온이랑 20대 송별회(?)를 한 번 해야겠어. 죽을 때까지 마셔주지.

" 여튼 치료는 고마워. 내일이면 또 나가서 다쳐올지도 모르겠지만. "

교회놈들이 적당히 굴려먹어주면 고맙겠다. 언제 휴가라도 안주려나? 옛날엔 자주 줬었잖아. 내가 휴가 나가있을때 흉흉한 사건이 좀 있었다고 이러는건가?

" 그 어린 나이에 여기서 썩혀도 되는거야? "

다른 일들도 많지 않나? 좀 더 부드러운 일들 말이야. 어리다고 놀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 녀석들일수록 목숨을 아껴야 하는 법이니까.

221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46:49

구러면은 지금 참가하실 분 모두 푸쳐핸섭!

22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46:59

그러면 다이스표 만들고선 해당자한테 모두가 질문 던지는 식으로 할래요? 알리시아주 의견이 좋아보여서

22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47:25

>>221
(발을 든ㄷ... 손을 든다!)

224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48:53

>>218 즉 걸리는 사람에게 다 질문하는 거죠?

22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49:47

>>219 ㅋㅋㅋㅋ 그런 표현 잘 안 한단 말이지, 레이첼은~ 아냐아냐! 어차피 대립스레니까 대립하는게 당연한거구~ 레온이를 직접 돌려보내야겠어! 숲 지킴이로서!! 그치만 짧을 수 있음!!! 머리 나빠 보일 수 있음!!!

226 아나이스 - 고생 많은 레온 (297945E+49)

2018-01-09 (FIRE!) 23:51:55

창문은 아주 빠져나가기 좋은 방법이지. 아나이스는 망설임없이 창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뛰어내렸다. 이번의 외출 목적은 꼬치를 사 먹으러 나가는 걸로 할까. 적당한 핑계거리를 만들자 괜히 마음이 편안해졌다.

몇 번 몰래 밖을 나돌아다닌 결과, 조마조마해하며 주위를 돌아보는 건 의심을 사는 행동일 뿐이였다. 어느 행상인에게서 산 안경을 쓰면서, 한 손에는 진작부터 구매한 꼬치를 손에 들고 아주 태연하게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음, 완벽해.”

역시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기는 것 같다고 내심 뿌듯하게 중얼거린다. 여전히 주변은 별다른 변화 없이 조용할 뿐이였고, 아나이스는 아직 밖에서 자유를 맛보고 있었다.

그렇게 모든게 잘 풀려감을 느끼며 잠시 방심할 때 쯤에 누군가에게 팔이 붙잡혔다.

“미안한데 사람 잘못 본 것 같아”

당연하겠지만 거짓말이였다. 아무리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하더라도 제 손목을 붙잡은 남성을 못 알아볼 리는 없었다. 그저 마지막 단 1초라도 놀기 위해서 발악을 해 본 것 뿌.

“그건 교황의 이름이잖아? 설마, 교황이 이렇게 밖을 돌아다니고 있을 리가 있어?”

그럼 난 이만.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레오닉이 붙잡은 팔을 뿌리치려 한다.

22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53:37

>>221 나나나~~!!

>>222 나도 그게 좋아보여~ 중복은 패스 하는걸로 해서!

228 아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53:45

>>221 푸쳐핸접!!! 손 번쩍 듭니다!

2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55:11

                ┏────────────────────────────────────────────┓

                   1. XXX주
                   2. XXX주    ※규칙 다이스를 굴려 표에 있는 숫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두의 질문 답해줍니다.
                   3. XXX주       그후 다이스를 굴려 다른 사람이 똑같이 합니다. 이것을 반복합니다.            
                   4. XXX주
                   5. XXX주                         
                          .dice 1 5. = 4         
                                              
                ┗────────────────────────────────────────────┛  
          ___,,,,.....,,,,__.         
       ,.-''"_,,,... -‐-...、`ヽ、.     
     / ,. '´.:::_;;::-‐─ 、! ヽ..>    
    /  / /´     ,   i `ヽ..       
   ,'   |/  i 、__,.!  ハ ,ォ-ハ  |.                     
   |    i  ハ_/_i_ヽ/ レァ-ァ| i |.  <<「예시를 들자면 이런 방식이랍니다!」          
   |   .|  /r'i´ゝi`   !_ソ'| ハノ      
    |  i レヘ `,ゝ-'    ,  "!イ、  
  ,イ  |  ,ハ"    ,.-‐ァ  ノ | ',    
  ソ   ハ    |>.、.,_ ー´,∠i i 〉     ,.-‐つ/´i_
  〈  ./i V、   |∧ベi ̄´ノ|-ヽ!/    ,.'" `'ー'ノ´r'i
   ヽ、! ,>'"\ノ`''ー-7二ン  `ヽ.  / ⌒  ー'ン
    /         /|::::|:::Y!    ',/   ァ‐''"´
    /   __,,..   //'|::::|:::::',!   _/  ./     ., "´ ̄`ヽ
   r7、.,___   - .// |::::|:::::::',!_,.-'ァ'   ,'      i ノレノλリ〉
   Wへハ>二//  ノ__,|--'"レY   ,'      |从i ゚ - ゚リi 
   ./     /7`'   -=キ‐  ',ヽ、__ノ        /'{_}_!{.}
  〈   ー'<iゝ、     -=キ‐ _,,.〉、         ,く,.n'_,_,ri〉

230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57:50

그러면 시이주 부캡 아나이스주 저 알리시아주 이르케죠?
돌립니다!

1. 시이주
2. 레이첼주(부캡틴)
3. 아나이스주
4. 알리시아주
5. 레온주

.dice 1 5. = 3

23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59:34

>>229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해당 예시는 단순 견본일 뿐이기에 결정하시는 것은 여러분들이니까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의견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거랍니다. 」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23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00:01

바로 걸렸다...?!!!

233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00:17

자.... 아나이스의 F는 무슨 뜻입니까

234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00:48

아나이스주에게 질문을 하면 되는 모양인가요.

그렇다면... 음...
관캐... 있으신가요...?(속닥)
있다면... 누군지는 말하지 마시고...

23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02:48

교황을 내자!! 라고 생각한 이유를 말해주라~!

236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03:30

? 뭔가 제 질문이 가장 위험한 질문같네요.

237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04:41

저어도 하고싶다고 말하려 했는데 늦었... 그럼 관전하져 뭐!

23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04:57

>>233 f는...미들네임입니다(당연) 파이스라고 읽지만 스펠링은 faith로, 뜻은 믿음이죠!

>>234 하하 이 질문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관캐만을 말하는 거라면 아직은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시크릿...

23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04:58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비교적 간단한 질문으로 가도록 하죠, 아나이스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240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05:01

>>237
다음턴부터는 껴도 괜찮지 않을까여?

24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06:15

>>237 드루와 드루와!! 물러서는거냐 이뇨석~~~!!

24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07:36

>>237 문제 업서요
고로 다음 다이스는 아나이스주 빼고 데릭주 넣고 돌리면 되는거죠?

그러고보니 관캐 질문을 안했내 다음부터는 있다면 어디측인지도 물어봐야지.

243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09:20

나앜! (끌려감) 조아써 나도 참가한닷!

244 시이 - 데릭 (120072E+62)

2018-01-10 (水) 00:11:10

"괜찮아요, 그렇게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심하게 다치게 할 것도 아니죠. 병적으로 긁는 거지만 목숨에 지장이 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것도 어쩌면 머릿속에 심어진 자기방어기제일까.

"데릭, 로이드... 기억할게요. 아 참고로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전 성이... 없으니까. 성이 없으니까 묻지 말아주세요."

시이는 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살짝 멈칫했다 말을 이어가지만,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보다 어리다라... 상관없어요. 14적부터 한 일이니까. 그때부터 5, 6년을 해왔는데 뭐 이 정도 나이야 상관없지 않을까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푸욱 한숨을 쉽니다.

"어쨌던 내일 다쳐온다고 해도, 이렇게 상처투성이로 앉아서 자는 건 관둬주세요. 다른 사람이 살인사건인 줄 아니까."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돌아서 멀어져간다.

24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12:09

>>235 딱히 없...는건 아니고 소설책을 읽다가 아 물론 판타지였습니다..깊은 감명(?)을 받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을...! 하고 생각하다가 이렇게 됬습니다!

>>239 아나이스 취미는 주기적으로 바뀝니다. 보통 그냥 길 가다가 끌리면 한동안 하다가 질리면 때려치는 식이고 늘 안바뀌는 취미는 의외로 뜨개질하기입니다.

2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12:27

>>242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 부탁해!

24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12:51

후후 답변 다 했다! 이제 질문만이 남아 있을 뿐...!

24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14:29

>>245 ㅋㅋㅋㅋ 감명받았구나! 현재 굴리는 캐릭터를 즐겨줬으면 좋겠네~ 내 생각에도 교황을 굴릴 수 있는 기회는 좀 처럼 안 올 것 같거든!

249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14:40

1. 시이주
2. 레이첼주
3. 데릭주
4. 알리시아주
5. 데릭주

.dice 1 5. = 5

250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15:40

>>249 아.... 이건 데릭줍니다.... 가 아니고 5번 레온주니까 저 맞습니다.

네. 질문 받아요 (덜덜

251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16:04

그럼 데릭주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죠.
관캐 있나요? 있으면 이름 안 밝히고 있다고만 해주세요.

252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16:44

>>250
아 실수였네...
>>251의 데릭주를 레온주로 바꿀게요☆

25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18:52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이번에도 비교적 쉬운 질문입니다. 데릭이 좋아하는 타입의 인물과
         ヾ、ヽ!  ´        / i   }  ', ヽ       싫어하는 타입의 인물은 무엇인가요?」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254 레오닉 - 교황님 이러시면 (1506702E+6)

2018-01-10 (水) 00:19:41

꼬치의 향긋한 음식 냄새가 후각 신경을 간질였다. 그러나 식탐을 자극하는 요인은 아니었다. 감각적으로 타고 올라오는 저것이 이번 사태의 주동이라고 연관 짓는 데에서 갖은 감정을 자각할 뿐이었다.

"자꾸 이러시면 노토스가 피곤해져요."

스스로도 허탈한 헛웃음이 복장을 솟구치고 터져나오는 것이 여실히 느껴졌다. 가령 한 사람의 땡땡이 스케일이 한 나라, 전 인류를 총망라한 생활을 영향을 미친다는 이 상황이 그로서도 어딘가에 우스운 소문으로 들려올 법하다고 생각했다.

"그럼, 사람을 부르죠. 성하."

탁, 내쳐진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는 주머니에서 금빛으로 도금한 컬러가 인상적인 자그마한 권총을 한 정 집어들었다. 방아쇠를 당겼고, 첫번째 총성이 울려퍼지며 하늘을 향한 잿빛의 기둥을 쏘아올렸다. 도로의 저편에서 검은 승용차들의 무리가 꾸물거리며 모여든다.

곧 이어 두번째 총성, 말쑥한 정장 차림에 얼굴에는 윤이 나는 선글라스로 단정한 집단이 어느샌가 하나 둘씩 아나이스를 포위해간다.

"한 낮에 도심 한가운데서 추격전을 벌이고 싶지는 않으시겠죠."

25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20:31

>>253

          /  /⌒ー 、 r‐辷==ミ>
         //          ̄  )ヽニニ}
        l|   /  /      {   マニ}
       _ノ   八/           ヽヘ マソ
      //   人、\    /   人   } l|
     .' / {   /7⌒ヽ   /斗ヒ'' ̄寸{  Y
     {/ {  l リ^ んl }、  {/ー'⌒ヾ、 ゝ } l   /    <<「아앗...! 이런, 표식을 착각해버렸네요! 레온주에 대한 질문이...」
     乂 \lゞlゝ乂  ``' ' んハ マ} }/     {
      \ ( |  ノ       乂ソ  }<' ノ   {
  ──-(_ノ` ‐l  `      ¨  チ─
  \ γ二乂_丶  r     u/    {l ,ヘ   l}
    ヽ{ (    /⌒\ゝ )     ( /    /  \ノ
      ',ヾー' { ハ__\_  - ヽ     /    \
       ',   ヾ乂__r‐、)  __ノ  /
   _,,..-‐\    ゝ ヽ rゝ`'ー==/
  ´   |  ',\   ノヽノ {`ー─/

25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21:17

>>251 관캐 질문을 할땐 호관캐라고 붙이는 편이 더 폭넓은 답을...!(소근소근)

레온주셨구나! 레온 머리카락 색이 되게 특이하잖아요? 혹시 머리카락 색에 무슨 떡밥이라도 있나요?(직설적)

257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22:07

>>251 관캐는 여러분들이죠 (맞는다
아직 관캐 까지는 없습니다.

258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22:43

>>257
관캐'까지는'...?
호캐 눈캐는 있다는 의미인가(메모)

25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23:13

음음, 굳이 무기를 서류가방으로 하자고 생각한 이유를 들려줘~!

260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23:41

>>244로 막레 할게요! 시이주 수도하셨어요!

나...난줄알고 놀랐잖아요... (안도)

261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26:09

>>260
앗 네! 데릭주도 수고하셨어요!!!

모두의 호캐/관캐 유무 합법적으로 물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26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26:33

>>253 제 질문이라고 보고 답할게요.
좋아하는, 선호하는 부류는 뭐든지 열심히하고, 착하고, 그리고 말에 신뢰가 가는 사람 정도?
기피하는 사람은 그냥 일반적인 윤리관에서 나쁘다는 부류네요.

263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28:45

음... 레온의 실제 의사로써의 능력은 어떤 편입니까!?

무난한걸로 해야징

264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30:38

>>256 사실 그냥 구글링하다 발견한 이미지의 색배합을 고대로 따온거밖에... (단순
떡밥이라고 해봐야 진짜 간단한거고 이건 캡틴에게 한번 여쭤볼 주제!
>>258 쉬잇 (메모지를 불태운다)
>>259 원래는 스핌펑크스러운 기계병사가 어떨까 했습니다. 방독면에 빔 라이플 같은걸 쓰는 고스트 처럼요.
그러다 방향을 바꿨고, 문득 신의 탑이라는 웹툰에 나오는 아이템이 떠올라서 그걸 모티브로!

26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34:40

>>263 기초 의학 지식에다 이단심문관 생활로 응급 처치만 익숙한 정도? 가벼운 진단 정도는 내릴 수 있습니다.

266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36:37

그럼 다 한건가 (초췌)
>>260 다음은 바로☆당신!

.dice 1 4. = 1
1. 시이주
2. 레이첼주
3. 데릭주
4. 알리시아주

267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37:46

뭐든 다이죠부하니 잔뜩 물어보아요 :3

26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38:49

시이구만! 시트에 올렸던 무기 그림은 직접 그린 것이냐~!

26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39:52

이 질문은 제가 하죠! 호관캐 있으신가요 시이주(해맑) 있으면 그냥 있다고만 하시면 되는 거 아시죠?

270 피안의 뱀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00:40:29

일끝났다. 자러간다..

27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40:40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 이번에도 역시 무난한 질문입니다. 시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이죠?」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272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41:15

>>268
네. 직접 그렸어요.

>>269
네. 있습니다.(해맑)

>>270
푹 주무세요 캡틴!

273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41:53

>>271
좋아하는 건 홍차와 달콤한 것, 싫어하는 건 짠 겁니다.

2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42:21


>>270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어서오세요, 캡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27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42:29

직접 그렸던 것인가...!! 캡틴 잘 자~! 푹 쉬고 또 보자!!

276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43:05

전 제가 호캐/관캐가 있을 때에만 이에 대한 걸 물어보는 편입니다.
있어요, 있습니다! 있어요!

277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44:42

캡틴 주무시고!
호관캐는 나왔으니.... 인간측인가요, 환상종측인가요?
너어무 노골적이니 패스하셔도 됩니다

278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44:43

캡틴 잘자요!

어어... 뭘 묻지. 혹시 시이의 모티브 캐릭터가 있나요?

27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46:02

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잘 자요...! 오오...있으셨구나...!!(필기)

280 뻔뻔한 아나이스 - 두통나는 레오닉 (6938237E+5)

2018-01-10 (水) 00:48:46

선택지는 두 개가 있었다. 여기서 조금 더 열심히 발뺌을 해 보거나 당장 뒤돌아서 도망치거나. 순순히 붙잡힌다는 것은 당연히 고려대상이 아니였다. 물론, 초장에 정한 목적은 이미 이뤘지만 그것은 그저 형식적인 것이였을 뿐인걸. 아나이스는 전자를 고르기로 했다.

“저런, 꼭 찾는 사람을 찾기를 바래. 너도 참 고생이 많구나.”

그 생고생을 시킨 사람이 할 법한 말은 아니였다. 이대로 한대 어깨를 토닥거려준다. 정말로 안타깝다는 듯한 표정이 레오닉의 화를 더 돋구었을지도 모른다. 자연스럽게 뒤돌아 도망치려던 때 레오닉의 품 속에서 나오는 권총에 의아함을 표한다.

“저기, 동생님.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아? 이런 말 안 했잖아.”

저런 것 까지 들고다닐 정도로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신호탄이 쏘아올려지고, 사방에서 오는 듯한 검은색 차량에 정말 진지하게 레오닉의 멱살을 붙잡을까 고민한다. 짓고 있던 웃음은 진작에 딱딱하게 변해버린 지 오래였다.

“으음, 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 자꾸 이러면, 나도 확 소리칠거야. 납치범이라고.”

저 검은 양복의 선글라스 군단은 대체 또 뭔데. 정말로 철저하구나. 정말로. 저 정도 인원이랑 추격전은 무슨, 이 포위망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다행이였다. 속이 타는 심정이였으나 겉으로는 평온하게 꼬치를 뜯어 먹었다.

“...환상종 한명 잡으러 다닐때도 이렇게 많이 모이지 않는 걸로 아는데. 인력 낭비 아닐까.”

나 하나 찾는데 이런 인력이 동원되었다는 것에 감동은 무슨, 이 모든 일을 저지른 레오닉을 향한 원망이 슬그머니 피어오른다. 정작 따지자면 시발점은 아나이스의 도주였겠지만.

281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49:03

>>277
음... 환상종 쪽입니다 :)

>>278
굳이 있다고 한다면 니플헤임이라는 웹툰(폭스툰의 웹툰입니다)의 오스카 크레이프라는 캐릭터일까요.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캐릭터에요.

28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50:31

다 질문 하신것 같으니

.dice 1 3. = 3
1. 레이첼주
2. 데릭주
3. 알리시아주

283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50:41

>>279
네, 있답니다 :)
전 사랑꾼이라서 1스레 1관통 수준으로 잘 치여요. 그리고 매일
얜 관캐가 아닐거야! 라고 외치죠.

284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0:51:39

알리시아주에게도 질문.
호캐/관캐가 있으신가요?
누군지는 말하지 말고, 그냥 호캐/관캐 유무만 말해주세요.

28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0:51:52



               '゛  /',',',',',',',',',',',',',',',\\
               /    /',',/ ̄⌒厂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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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ヽ
         ; ー=彡'  / /: : : :/ノ,斗 : { ∧: : } ':.  ‘,
        ! / / /  斗 七厶=ミj{ ; }/ヽ⌒:/  ':  ;
        / {/ {/)ノ′ { 爪 _(:::{  ;/ノィやト/!  | (
       /: .  ; : ;   :{  :{` ー‐'゛  丿 (ー' /  ノ ,ノ` ー     <<「저로군요, 어떠한 질문들을 답하게 될지 궁금하게 되네요....」
      {: : : .{: {:  {   \"""      〉厶イ(/:、      
.        ヽ: : {: . `: .  `:.   ヽ        ハ: : : ; \
       人: : \:. : )ノ\)   :}` ー 一' / ̄): :ノ:ヽ 人
            \)⌒). ^: : . \   :}\ _,./  /: :{: : : }
           /⌒V(\)゙⌒\(冖[⌒⌒〔Y´;ノ{;ノ^ヽ(
             _,.人',',',',',',',',',',',',',[',',',',',',[{…‐- .,
             / : : : :⌒^冖冖冖冖]ー--〈{_: :    ` : .,
         /,.    '"゛   : : : : : : )]',',',',','[(_   ̄ ¨¨¨` ー ‐┬┬r…ァ
     , <.,_              : : )]',',',',',',[(_              -=-[Σ
  _, '⌒`ー=ニ=-            : : : :)]',',',',',','[(_=-        -=- [⌒フ
 ⌒〕_,> .,   `ー=ニ=-           トミ'⌒〈]__',',',',','[(_ニ=-     -=- /⌒フ
  /: : :厶〕_,> .,   `ー=ニ=-       } ‘, ‘,‘,',',',',',[(_=ニ=-.-=- /\/
 ´ ̄ ̄}: : 厶〕__,> .,   `ー=ニ=-   -}  :  ‘  ’':',',',','[(_ `ー  /⌒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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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厶〕__,>  `ー=: : }       }',',',',',',',',',[(_: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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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_/⌒ヽノ゚:,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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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0:52:00

ㅋㅋㅋㅋㅋ 그 엄청난 AA들은 어디서 가져오는거냐~!

287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0:54:45

알리시아가 좋아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이 뭐가 있나요?
쑥쓰러워 하는 알리시아는 어떤 모습인가요?

28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55:51

알리시아가 고저택에서 살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나요? 뭔가 얽힌 떡밥이라던가...!(숨겨진 떡밥을 찾는 중)

28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0:57:12

언젠가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하게 되면 하나쯤은 뭔가 떡밥이 걸릴 지도 몰라요..!!! 사실 인형의 상세한 구동 원리에 대한 질문도 하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290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0:57:53

알리시아의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29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1:01:20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 >>284 글쎄요, '관캐'가 의미하는 것이 '미리 관계를 맺은 캐릭터의 사이' 라는 의미라면 있답니다. 」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286 그녀의 원작 작품 AA만을 다루는 전용 사이트가 있답니다. 알려드릴까요?」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 >>287 알리시아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멋진 '친구'를 사귀거나 예쁜 인형들 만들거나... 자신의 비밀이 새어나간다던가... 여러가지가 있죠.」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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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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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1:03:19


          /  /⌒ー 、 r‐辷==ミ>
         //          ̄  )ヽニニ}
        l|   /  /      {   マニ}
       _ノ   八/           ヽヘ マソ
      //   人、\    /   人   } l|
     .' / {   /7⌒ヽ   /斗ヒ'' ̄寸{  Y
     {/ {  l リ^ んl }、  {/ー'⌒ヾ、 ゝ } l   /
     乂 \lゞlゝ乂  ``' ' んハ マ} }/     {      <<「앗, 부끄러운 것 쪽이 '자신의 비밀이 새어나간다'이에요. 혼동될 만한 발언을 해버렸네요! 」
      \ ( |  ノ       乂ソ  }<' ノ   {
  ──-(_ノ` ‐l  `      ¨  チ─
  \ γ二乂_丶  r     u/    {l ,ヘ   l}
    ヽ{ (    /⌒\ゝ )     ( /    /  \ノ
      ',ヾー' { ハ__\_  - ヽ     /    \
       ',   ヾ乂__r‐、)  __ノ  /
   _,,..-‐\    ゝ ヽ rゝ`'ー==/
  ´   |  ',\   ノヽノ {`ー─/

29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03:43

그런 사이트도 있는건가!! ㅋㅋㅋㅋ 아냐~ 알려줄 필요까진 없고, 그냥 신기해서! 몇 개는 만드는 건가 생각했어~~!!

29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09:44

........... 저.. 죄송한데 잘못온거같아요!!!(도주

295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1:10:17

>>294
끾끼끼 어딜 가시려구!(붙잡)

29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10:48

앗 알리시아주 관캐는 관심 가는 캐릭터에요....!!(집착) 그리고 비밀이라...(필기)

29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11:03

>>294 ㅋㅋㅋㅋㅋㅋㅋ 일루와~~!!

29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11:20

>>294 이렇게 된거 비비안주도 같이 진실게임을 하는겁니다!

299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11:34

으악ㅋㅋㅋㅋ ㅋㅋㅋㅋ좀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가 깨서 와봤는데!!!!! 저게 무언가요

30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13:24

와아와아 구경만 할게요오!(해-맑

30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1:13:46

                   ,..。― ‐‐‐''¨ ̄` ー-、.,
                      /    _   _        `ヽ
                  /   r-V_」===ニ=z/ヽ_   ヽ
               ,.'/__r_.>'''´三三三三三三≧zミzr、 ヽ
               ,'.zK>''三;:zl¨¨ ̄.  ヽ ヽ `ヽ¨≒rニY  ',
.               ir'フ´ニオ'l .l           ヽ ', i `',  .i!
             l'Y了¨    l       l.  ',   ヽ ', ', i! 、ヽ
              |l!i j     i       l.  ',.  ', ', ', iト、ヽヽ、       << 「>>288 옛날에 어느 한 고귀한 혈통의 아가씨가 살아었요. 그녀는 태생부터 단순히 혈통의 따위 것과는 상관없을 정도로 일반적인 사람과 틀렸고  
              |,イ.i . l    l        .l_lヽ_lヽ', ヽ'., |i! l `ヽ、         그녀는 '인형'을 아주 좋아했어요. 그녀가 바라는 진짜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했어요. 인간을 그만둔 것이죠..」
              // .l  l   .l _,」-       7ヽ.l ̄l.λ l .トi!l ヾ>_  r,ヽ,     << 「>>290 상당히 높아요. 하지만 높아서 좋을 것은 없지요. 그녀의 '인형'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사실,
             l/l   ヽ/i'、 .i、 、     / i! ,.」z=l .j  i!i!ヽ ヾt Vi! i!        인형들은 보이지 않는 마법의 실과 비슷한 것들로 상호작용이 일어난 답니다. 무수히 많은 실이이죠. 만약 눈에 보인다면 엄청날 거에요.
              i!l    l .lヽi≧ト>ヽ.,__ i/ .ァ行示りi!| / l  ヽ V.l /       
               λ ヽ ヾi.r-≦示リ  ヾi'   弋t才/i! ハ . ', 、.jレヘz、 ヽ     << 「그리고 쑥스러워 하는 이미지라면... 이런..모습 정도 일까요.」
             ,.'  jヽ、,ヽ、.ヽ_弋tシ      xxxxx jλ i! l .j i   li!
           / // .ハ ヽ ヽヽxxxx  ヽ      .ノ::l l l./〉./Y    i!
           l / l /l   ハこ_」t、.,__  ‐ .^ ィ≦t==i! V川__ l    ヽ
              ゙j  ヾフz/  ーi!z.イ i>=ァア´l  l  l!l l´ヽ `ヽ
           __ ,'/    `こi i:/;;;;;;;;;/;;;;;;l  .l / i!      ハ_rz=ニz。、__,..ァ'''フヽ、
            / .>'.フ´.    .,.。z、jzi!___!i!≠i! ーi   '       .l l ̄>¨ ̄ ./ ./ヽ.  >
     r=、ー、'==-/    _,.。ャ': : : l!iヾi;;;;;;;;i!>: : :l.  l   .l  i.   j ,/     l  .l. ̄  ̄
   ,.'  λ  i!.    ,'    j: :/: r=zz、: : ヽ;; i!>: : :i!  l i l   l  .ノ /        l  l
 r''  _ノ:::l  .l    ,'  _/:_,ィtイ∧ト、: : ヽ;;i>: : : i!_ ', |     '' ''   ---ァフヽ .l
   ̄.. ̄,'  j    i ,t<: l¨ヽJi l.ヾレzl: : : : ヾ, : : ハ ヽ| _,.. =≠-,z--、./ /i. .l_ノ

302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14:33

>>298 아 좋아요 하죠뭐! 까짓껏

303 레오닉 - 런닝맨? (1506702E+6)

2018-01-10 (水) 01:14:35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이 느껴지자 한 손을 입에 가져다대어 옅은 헛기침으로 감정 상태를 표한다. 레오닉은 선글라스를 비스듬히 콧등에 걸치고 눈만 빼놓은 상태로 아나이스를 지긋이 주시했다.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는 무언의 의사를 강렬히 표시하며, 그 폐색한 눈동자는 돌아서는 아나이스의 뒤통수에다 권총보다도 따갑게, 만년필보다 정확하게 눈총을 쏘아댄다.

"말을 들으려조차 안 했잖아요, 형."

레오닉의 손이 허공을 가볍게 휘젓는다. 세련되고 절제미가 돋보이는 손짓으로 먼저 다가오기 시작하는 정장 차림의 군단을 지휘하듯 불러세우며 천천히 아나이스의 앞뒤를 포위하도록 한다. 당사자간의 친밀한 대화와는 어울리지 않게 이 정장 군대들의 표정은 인형처럼 엄격하고 무뚝뚝했다.

"형이 공공기관에 신고 하러 들어갔을 때 수사관 앞에서 지금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요. 우린 정당합니다."

분명 본인의 신분을 밝혀야 할 것이고, 애시당초 공무원이 노토스 최고책임자인 교황의 얼굴을 모를리야 없을 터.
아직까지도 여유로운 표정으로 꼬치를 물어뜯는 아나이스의 행각에 레오닉은 팔짱을 끼고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려는 것은 아닐지 언제라도 지원군에게 명령을 내릴 준비를 마치고 아나이스를 주의깊게 살폈다.

"그거 알아요? 이 분들 있죠, 요 몇달간 형의 행방불명으로 미결재 받고 고통까지 받으신 행정 각부 신도들이에요. 말하자면 형을 복귀시키기 위해 뛰어든 자원봉사다들이라구요. 뭔가 느껴지는 바가 없어요?"

그 말이 사실인지 그저 둘러대는 것인지, 어찌보면 이 시커먼 인력들의 표정은 초연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이나 일관성 있느 무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선글라스고 가려진 시선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도 알 수 업었다.

304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1:17:14

그렇게 된 고로 다음 주인공은?!?!
1. 레이첼주
2. 데릭주
3. 비비안주

. dice 1 3.

30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1:18:16

>>304 않이 외않되?
.dice 1 3. = 1

306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1:19:18

부캡틴에게도 지일문.
호캐나 관캐가 있으십니꽈아아아아!!!(쩌렁쩌렁)

307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19:46

레이첼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레이첼이 환상종이 될 가능성은!?

308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1:20:21

레이첼이 환상종이 되고자 피를 받아들인 마음가짐은 뭐죠?

30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21:16

ㅋㅋㅋㅋㅋ 나냐!! 오냐아 덤벼라~~! 하쵸오오!!

31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22:20

레이첼의 회중시계는 누구에게서 받은 것인가요? 아니면 직접 산 건가요??

31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1:25:02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ヽ ',ヽ|',.ヒリ      ̄ ̄/  ヽ/  | ヽl     <<「이번에는 약간 추상적인 질문을 해보도록 하죠. 레이첼에게 있어서 '숲'과 '달'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312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1:27:08

레이첼은 환상종이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31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27:54

>>306 있읍니다!!!!!!!!!!!

>>307 음~ 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다시 질문 할 기회를 주마~!

>>308 에오스의 저주말이지~? 음, 글쎄~ 그대로 죽고싶지는 않았으니까? 어느쪽이든 비참한 선택지니까 울며 겨자먹기라는 말이 딱이겠네~ 거기에 레이첼은 딱히 의지할 사람도 없었거든!

31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31:19

질문 패스 저지금 다시 깬지 10분도 안되서 정신없네요

31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35:45

>>310 회중시계 말이지! 시계 자체는 평범한 시계인데, 위의 뚜껑만 따로 제작해서 갈아 끼운거야~ 기도할때 쓰는 촉매 같은 느낌이 된거지! 사람일적에 아는 수리공이 해줬음!

>>311 돌 머리한테 그런 질문 하는거 아냐 ㅋㅋㅋ... 숲은 자신이 숨어버리기에 딱 좋은 곳. 달은 레이첼 본인이 태양보다도 의지했던 것. 그런 느낌이려나~

>>312 비참하다!!! 그런 잔뜩 부정적인 느낌~! 자기 손으로 죽이던 존재가 된다는 기분은 그다지 멋지지 않지! 그치만 최근엔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 인간과 환상종 사이에서 타협하고 있는 느낌일까~ 철 드는 사춘기 같다 ㅋㅋㅋ

31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36:34

>>314 그런거야? ㅋㅋㅋ 이해해~ 비비안주 질문 받아보고 싶었는데~

317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38:36

쏘리해요 부캡. 정신차리는거도 힘들고 안경이 어딜 굴러갔는지 뵈도 않네요! 다음에 또 기회되면 물어볼게요!

318 탈주범과 - 붙잡는 자(?) (6938237E+5)

2018-01-10 (水) 01:39:35

매우 강렬한 레오닉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이 정도 무시하는 것 쯤이야 간단했다. 애초에 이런 시선을 받아 본 적도 꽤나 많았으니 겉으로는 태연하게 미소짓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다. 그럼에도 계속 따라붙는 시선 덕에 결국 다시 레오닉과 마주 보고 서기는 했지만.

“흠, 흐음. 이런, 할 말이 없겠네.”

납치범이라고 했다가는 비웃음을 받겠고, 그렇다고 사실대로 얘기했다간 오히려 저 정장의 무리들에게 힘을 실어 줄 뿐이였다. 이건 내가 진 것 같네.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통행을 방해했다는 것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주교인 레오닉이라면 그 정도 쯤은 무마시킬 수 있겠지.

“우와아. 어떻게 이들을 모은 건지 정말 대단해. 내가 그렇게 많이 나갔었나. 그래도 나름 할 일은 다 하고 돌아다녔는데, 어째 일이 끝나지가 않아.”

반응을 살펴보려 대놓고 그들과 눈을 마주쳐보지만 영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무표정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있으니 무슨 생각인지 읽는 것은 한없이 어려운 일이였다.

“설마, 앞으로 도망칠 때 마다 이 군세를 이끌고 쫓아 올 생각은 아니겠지.”

그건 조금 많이 곤란한데. 제발 아니라고 말해달라며 간절한 눈빛을 레오닉에게 쏘아보내다가 재빠르게 주위를 훑어본다. 그리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생긋 미소짓는다.

“그건 그렇고, 정말 완벽하게 구석으로 몰렸네. 명분도 대의도 힘도 전부 다 그쪽에 있으니, 내가 뭘 할수 있을까.”

항복이야. 라고 가볍게 양 손을 들어 흔드는 가 싶더니 옆으로 재빨리 손을 뻗어 담벼락을 타고 위로 올라가려 시도한다.

31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40:05

오오 부캡도 있으시구나..!(필기)

32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42:51

>>317 음! 아무래도 이런 시간이니까~ 굳이 진실 게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물어봐도 괜찮아~!

32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43:17

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왜 필기하는건데!

32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44:04

당연히 필기해야하지 않겠습니까!!(당당)

323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44:14

그나저나 지금... 알리시아주 말고 호관캐다 다 있으신거에요? 세에상에..

324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1:46:03

자 그럼 다음 주인공은?

.dice 1 2. = 2
1. 데릭
2. 비비안

325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01:49:43

그럼 이번에도 똑같이.
호캐/관캐 있으신가요?

326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49:48

음? 아 저네요. 네네 질문주세요! 헨리에 대한것도 괜찮아요

327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1:50:04

비비안.... 혹시 비비(vivian)의 vivi가 이탈리어에서 따온건가요?

328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1:50:50

어째서.... 내가..... 마지막.....?

비비안의 그 멋진 성격(?) 의 배경이 있나요?

32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51:07

시마는 어떤 남자였을까~! 비비안은 그의 어떤 부분이 좋았던거야?

33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51:27

>>325 눈캐는 있습니다.
>>327 오프 콜스!

33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51:37

이게 진짜 너무 궁금했습니다..비비안이 가장 맛있어하는 혈액형은 뭔가요?

33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51:42

ㅋㅋㅋㅋ 원래 주인공은 라스트라구~

33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52:22

눈캐는 뭐야 ㅋㅋㅋㅋㅋ 늙어서 그런거 잘 몰라!!

33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54:12

>>328 뮤지컬 등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왔습니다. 시실 저 상태에서 더 미친 성격이였지만 글로 옮기기 힘들어서...

>>329 남들과 똑같이 대해주는 점. 예쁘다고 해주는 점. 이것저것 칭찬해주는 점. 가장 큰 건 제 머리와 저는 다리가 아름답다는 그 상냥한말에 좋아했습니다!

33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1:54:31


           __/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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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이번에도 추상적인 질문을 해보도록 할까요. 비비안은 자기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  ヽ ',ヽ|',.ヒリ      ̄ ̄/  ヽ/  | ヽl        또한, '그 남자'에 대한 것은 비비안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인가요?」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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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 └‐‐、´:::::::{ ̄ ̄::::::::::::`::ヽ、 /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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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55:32

>>331 AB형→B형→A형→O형이요!!!!

33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56:26

>>333 눈캐는 눈길 가는 캐릭터였나 그거일걸요?

33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1:56:27

나라도 반할 남자였구나 흑흑..... 그런데 왜 죽은거지,,,,

339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57:40

>>335 스스로에 대해서는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남자에 대한것은 또다른 자신이고 동시에 자신이 유일하게 대놓고 미워!!!! 쒹쒹 할수 있는 상대?

34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1:58:13

>>337 예쓰!

34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1:59:52

미워! 쒹쒹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뭇)

342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00:38

>>338 뱀파이어였고 비비안을 뱀파이어로 만들었고 비비안이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 물어서 죽었어요!

343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01:45

ㅋㅋㅋㄲㅋㅋㅋ그남자 "시마" 에 대해서 비비안은 유일하게 인간일때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건 설정풀이!

344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2:05:43

1. 데릭주
.dice 1 1. = 1

(의미없

34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05:59

오호 오호...오늘은 적을 게 참 많은 날이군요..!

346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2:06:27

자 데릭주 호관캐는 있습니까???!

347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2:07:02

>>345 나중에 필기한 거 저 좀 보여줘요... (속닥속닥

348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07:09

데릭은 뭘먹고 그렇게 잘생겼나요(아무말

34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07:58

그냥 단도가 아니라 해체용 단도를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35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2:10:16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 이번에는 다른 형태의 질문을 해보죠, 데릭에게 '소원'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이룰수 있다면 어떻게 될것 같나요?」
     /  ヽ ',ヽ|',.ヒリ      ̄ ̄/  ヽ/  | ヽl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i/ i:.:.:.:.:.:.:|:::::|:.:.:.:.:.:| ,イ´ /  / `ヽ __イ´  {  /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ヽ  `  ヽ:::::::::::::::::::::::::::::::::::::::::/    ― ´   ヽ

35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12:07

>>347 좋습니다(소근소근)

35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2:13:52

아나이스주 답레는 오후에 드려도 될까요?
아나이스주가 넘 장문러셔서 정신이 또렷할 때 다시 잡아야 할거 같아요...

353 레이첼 - 레온 (8615487E+5)

2018-01-10 (水) 02:15:06

이성적인 비판과, 증오섞인 말들. 모두 맞는 말이었다. 아니, 오히려 잘 알고 있었다. 자신 또한 꼭 저런 생각을 가진 인간이었으니까. 이런 몸이 되지 않았다면 그 대신 저 자리에 서서 또 다른 환상종을 하며 똑같은 물음을 던졌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일개 환상종일뿐. 그런 자신이 거기에 무슨 말을 해주어야 했을까.

"괴물에게서 동정의 말이라도 원한것인가. 같잖군. 마음껏 지껄이되 제 분에 못 이겨 날뛰지는 말아라. 네 말마따나 평생을 이 곳에서 떠돌고 싶지 않다면."

지나왔던 길을 다시 안내하는 레이첼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차가운,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어조로 대꾸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악은 악답게 행동하면 되는것이다. 어느샌가 제 칼의 손잡이를 힘주어 쥐고 있었다.

35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16:04

왜 그렇게 시트가 짧은거냐 이 녀석~~~!!

355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2:16:16

>>346 핫하! 아직은 없습니다!

>>348 데릭은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징지) 일단 데릭은 초코바를 자주 먹습니다!

>>349 음, 이건 좀 과거의 이야기겠네요. 혹시 제 독백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시체의 산을 토벌했잖아요? 그 때 시체의 산을 '별개의 시체' 로 해체할 때 쓴게 그 칼이에요. 결국 애용하게 되었죠.

>>350 흠. 소원이라면 네크로맨서를 찾아 진실을 밝히고, 만약 그가 범인이라면 죽이는 것. 그게 가능하다면야 정말 영혼이라도 팔겠죠.

35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16:18

헉 너무 길게 썼나요 제가(동공지진) 답레는 오후에 주셔도 되요!

357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2:17:38

>>354 엌ㅋㅋㅋㅋㅋㅋ 그거슨 작성자의 기량부족.... 이 아니라! 전 원래 초반 시트는 대충 써놓고 이야기 풀어나가면서 찬찬히 살을 붙여나가는 타입이라... 짧아서 죄송함다... (꾸벅)

35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19:13

ㅋㅋㅋㅋ 그런 스타일이구만!! 미안해 할 필요는 없구, 글은 나보다 잘 쓰는 것 같은데 시트는 짧길래 궁금해서~!

35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24:54

와 근데 별거 안 한것 같은데 벌써 2시 반이네요!

36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25:33

음음, 그러게~ 무섭다 진실게임~! 나중에 사람 더 많을때 다시 해보자!

361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30:37

폭풍이 몰아쳤다.. !!! 아니 근데 대체 좋아하는 혈액형은 왜 물어보신거야!?

362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30:37

폭풍이 몰아쳤다.. !!! 아니 근데 대체 좋아하는 혈액형은 왜 물어보신거야!?

363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31:06

네이놈 크로노스!!!!!!

36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31:45

ㅋㅋㅋㅋ 나도 그거 궁금했는데~ 부캡틴은 세번째로 맛있는 녀석이다~~!!

36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32:09

(범인)그건 말이죠...너무 궁금해서 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

366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02:33:08

"좋다. 입을 다물지. 하지만 한 마디만 하마. 너희가 스스로가 비할 데 없는 괴물임을 자각하고 있다면, 단지 너희는 괴물의 본분만을 다해라. 어설픈 인간의 흉내, 연민과 긍휼, 만족과 행복은 좁쌀만큼도 괴물에겐 주어지지 않는 것이니. 너희가 쓰러져 죽어갈 때에, 그걸 보는 모든 이가 일말의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게 해라."

어깨에 자루를 들쳐멘 레오닉은 레이첼의 얼굴을 맹렬한 분노를 담아 노려보았다. 기실 단 하나의 사건으로 인한 행동이라기에는 너무나 과도한 감정적 분출은, 무언가 복받친 듯한 일환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레오닉은 입을 꾹 다물고, 숲을 걸었다. 피냄새가 나는 숲, 점차 빛이 뚜렷해질수록 그 혈향은 옅어졌으며 숲 속의 기묘했던 광채들과 생전 가야 들어본 적 없던 괴기스럽고 신비로운 울음소리들도 서서히 멀어져갔다.
레오닉은 마차에 도착하자 짐칸에 그 자루를 내던지다시피 내려놓고는 조수석처럼 운전수의 옆으로 마련된 본인의 자리 한켠에 걸어둔 신사모를 푹 덮었다. 깊은 그늘에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마차는 떠나갔다.

//라고 여기서 막레를 드리는게 적절해 보이네요
일단 더 이어나갈 컨디션도 안되고... 전 자러갑니다! 다들 굿밤!

367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33:43

ㅋㅋㅋ첫번째로 맛있는 분 없어요!? 비비안주는 제일 맛없는 혈액형이에요!!!

36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35:02

레온주 잘 자~ 수고했어! 이거 원플인가 ㅋㅋㅋㅋㅋ 무섭다~!

36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35:57

음! 어쩐지! 비비안주는 왠지 O형 같더라~ 그보다 안 자도 되는거야? ㅋㅋㅋ

37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2:38:17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이렇게하여, 흥미로웠던 '진실 게임'도 막을 내렸네요. 이제는 무엇을 해야 될까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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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38:27

아나이스주는 제일 맛없는 혈액형이지만 아나이스는 반대로...(해맑)

37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39:08

>>370 그럴 땐 일상을....!(시간을 본다) 돌리면 안 되겠군요.. 잡담을 하는 겁니다!

37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39:15

나이스주도야? ㅋㅋㅋㅋㅋ O형 많네!

37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40:21

>>370 잠 안 오면 적당히 잡담이라도 하고있자~! 알리시아주는 원래 늦게 자던가!

37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2:43:10


          ,, -_‐_- 、
        / ,,-::,,´_::,,-、::_::>、 `ヽ
      / ̄`''´        ヽ  ヽ
     //    l  l l   l   l  l:l  l
    l/  l  l_ /l l、─l ─ l  l::l  l
     l /l l´l / l/ ヽr==、l  l/   l       <<「그렇다면 이제 무엇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워볼까요?」
     l/l/l l .lrトT     ヒソl / l   ヽ     
     l  V 、l└′,   ,,  l/  /    _ヽ   
    /   l  l、       /  l   l l
    l/l l   l ヽ __‐_  イ   l l   lV
     l/l  / / -、ヽi ‐l  / l/ヽ l
       >‐´i´    l´ _::-ヽ/  ̄ヽ_`
     /  /    /:l:::/       ヽ
   / _ __ l _ /::::l:::l         ヽ
  /  l      l ::::::l::::l           ヽ

37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45:08

이야기...이야기 주제...원래 갑자기 이야기 주제를 생각하라 그러면 생각이 안 나는 법이죠(핑계)

37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47:18

흠....캐릭터 잡설정이나 풀어볼까요??

37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47:31

풀자!!!

379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47:51

자야되는데에... 헨리 비설 정리중이라서!!!

38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49:35

헨리 비설이요??(초롱)

38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50:02

비설...!! 근데 비설이 뭐야? ㅋㅋㅋㅋㅋ

38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2:52:01


               ィ  ー -- 、
          ,, "    ィ=ニ三ミ-y,,`ヽ,,
         / .ソ  ィ仁三三三三三ミミ  \
        / /  / /  /   i'ヽミ三ミ  ヽ
        / ,'  ,' /  /    i  l  ヘ!  ', ',
        / ,,イ  ,'  ,' /i   ,' i  i   ゞ  ', ',
     / ,' .{ ,'"{ ̄l` y',  /} / ,,ノl  7 !  i .l
     イ ,'  l !ィエ≧ミ!  ', / l/ ヌ'/-, 7  l  !l  l
   / ,' ハ ,' ! .li{ ス:;;;}   V  ! イ=イ≧! `シi  l! l      <<「'비밀 설정'.... 아니면 '비하인드 설정' 아닐까요?」
  ./ ,"ク  ;   !ヘ ゞン     "ステミ,,i/イ  / i  i
  i/ /  .∧ `lト `        i ::::;ソ 》/  / l  ',
   //!./ } l' `,    '     ``"./  /::i !  ',
   /  i/ ./i i   〉  ` -    /  /:::::::l  i  i
        ハ i //::::’l\   , ィ / / ヾ::::::::l  !   l
      /  /::::::〉イ^ヘ ィ"   .//    ハyハ  ∧i
     ./ ./ i>"   ∧∧   /!      ', リ. /  !
     //ィ''"  ヘ  /ミ vソヽイ        ', v
     /      \i/./}l{ゞヽ/           ヽ
    /        i./ `" ゞi              ヽ
   /    ィ 、       /            ヽ

383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02:52:02

음~ 언젠가 AU같은 형식으로 왕게임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딘가의 평행 세계에서 인간과 환상종들이 모여 왕게임을 했다! 같은 식?

38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52:15

비밀설정?

이름이나(헨리하이드) 발성기관(목흉터) 수화는 누구에게등등?

38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53:10

비밀 설정이구나! 나한텐 없는거네 흑흑...

386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53:59

아 이건 말할수 있겠구나.
헨리는 원래 필담을 하다가 -검열- 에게 수화를 배웠습니다. 발성기관이 망가진 바로 뒤에요!

38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54:52

잡설정 하나 풀자면 아나이스는 쓸데없이 알뜰한 구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택배(택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상자를 모아 둔다건가, 음료수 페트병을 모은다던다...우선 어딘가 쓸만한 물건은 다 모아 두고 봅니다!

38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55:36

>>383 오 왕게임이라 이것도 재밌겠네요!!!

38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56:07

>>383 좋네! 언제나 말하고 있지만 그런 이벤트나 게임은 환영하고 있어~!

39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2:56:42

          ,, -_‐_- 、
        / ,,-::,,´_::,,-、::_::>、 `ヽ
      / ̄`''´        ヽ  ヽ
     //    l  l l   l   l  l:l  l
    l/  l  l_ /l l、─l ─ l  l::l  l
     l /l l´l / l/ ヽr==、l  l/   l       <<「음... 목의 상처로 인한 성대의 자체의 훼손일까요....그렇다면 식도와 기도 또한 문제가 되었겠네요. 」
     l/l/l l .lrトT     ヒソl / l   ヽ     
     l  V 、l└′,   ,,  l/  /    _ヽ   
    /   l  l、       /  l   l l
    l/l l   l ヽ __‐_  イ   l l   lV
     l/l  / / -、ヽi ‐l  / l/ヽ l
       >‐´i´    l´ _::-ヽ/  ̄ヽ_`
     /  /    /:l:::/       ヽ
   / _ __ l _ /::::l:::l         ヽ
  /  l      l ::::::l::::l           ヽ

39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02:57:03

ㅋㅋㅋㅋㅋ 알뜰한게 아니라 완전 고물상이잖아 ㅋㅋㅋㅋ

39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57:38

검열이라..그 검열 부분이 궁금한데...!! 아쉽군요....

393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58:15

와 알리시아주 완전... (말잇못) 네 그래서 씹고 넘기는게 아닌 스프나 죽같은 것, 아니면 누군가의 특적 영양주스같은걸 먹습니다!

39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2:59:30

은인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도도 다쳤는데 숨이 안차는가하는 물음은 스스로 어느정도까지 움직이면 숨이 안찬다는걸 몸소 시험해봤어요.

39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2:59:37

>>391 뭐 방도 넓은데 저 정도 모아두는 것 쯤이야...(?) 또 다른 예로는 자기가 신나서 꽃잎을 뿌리고 그 꽃잎을 모아두는 경우도 있겠네요!

39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3:00:10

헉 알리시아주 예리하셔..!

397 비비헨리 ◆KPsdVwuHRk (8941659E+5)

2018-01-10 (水) 03:02:40

예... 예리하신분....비비안이랑 일상에서도 몇가지 찔리게하시더니....

39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3:05:06


               ィ  ー -- 、
          ,, "    ィ=ニ三ミ-y,,`ヽ,,
         / .ソ  ィ仁三三三三三ミミ  \
        / /  / /  /   i'ヽミ三ミ  ヽ
        / ,'  ,' /  /    i  l  ヘ!  ', ',
        / ,,イ  ,'  ,' /i   ,' i  i   ゞ  ', ',
     / ,' .{ ,'"{ ̄l` y',  /} / ,,ノl  7 !  i .l
     イ ,'  l !ィエ≧ミ!  ', / l/ ヌ'/-, 7  l  !l  l
   / ,' ハ ,' ! .li{ ス:;;;}   V  ! イ=イ≧! `シi  l! l      <<「후후, 방금 그 발언으로 '비설'의 정답에 근접 한것 같네요. 완전히는 아니겠지만요.」
  ./ ,"ク  ;   !ヘ ゞン     "ステミ,,i/イ  / i  i
  i/ /  .∧ `lト `        i ::::;ソ 》/  / l  ',
   //!./ } l' `,    '     ``"./  /::i !  ',
   /  i/ ./i i   〉  ` -    /  /:::::::l  i  i
        ハ i //::::’l\   , ィ / / ヾ::::::::l  !   l
      /  /::::::〉イ^ヘ ィ"   .//    ハyハ  ∧i
     ./ ./ i>"   ∧∧   /!      ', リ. /  !
     //ィ''"  ヘ  /ミ vソヽイ        ', v
     /      \i/./}l{ゞヽ/           ヽ
    /        i./ `" ゞi              ヽ
   /    ィ 、       /            ヽ

39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3:07:16

헉 아니 대체 어떻게 접근하신거지...전 전혀 모르겠는데요...?! 추리의 대가 알리시아주..

40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3:12:54

(말잇못) 알리시아주는 코난이였던가!?

40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3:13:44

김전일일지도 몰라요....!!(소근)

40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3:14:43

                      .。*"≦ニニニニヽ 丶
                     / /ニ=->―-‐tミ>、. ’
                    ,:´  /ィ'"| ̄      `ヽ',. ’
                  /   / |      |  .i .∧  ’
                  /   / /! ハ     |!  |  .∧  ’
                  |   |  | | | | |   | |.|  ハ  .∧  .’
                   | |  | |  | |.| .Ⅳ   ./ ,' /-‐∨ .Y  |
                  | |  |!|  | ̄ ̄∨  /./ ./≦ミ ∨ | |
                  | |i  ∨ .|圻丐ヽ| / .| /c爿 .》∧ | |      <<「사실, 이외로 간단한 추론 방식이랍니다. 목에 상처가 있음 -> 목은 발성,섭취,호흡을 당담하는 중요한 통로 ->
           γ7     | !l  ', ',乂zソ |/ /'"ゞ-′ 从| | /!          흉터가 질 정토의 큰 피해라면 목이 절개되었을 가능성이 큼. -> 그로 인한 당담 기관 훼손 ->
           /./      | |ヽ   ',∧   ′  ,    // .!./ /!.|             발성불능과 섭칙/호읍 곤란이 예상됨. 같은 방식에이요. 」
       .,-、 / ,′       |.从 \ ヽ∧   、-= y  ノ|.ハ|,' / | |
    ,、 ,-/ |,.>' ! _    // .∨ \ヽ个s。 `ニ´ 。*" 〃-、!/| !ヾ
    〈.r〈 .!、ソノ_ |//   ./'   ヽヾ|.y'ヾヽ≧sニ"rイ}∨   /' ヽ |     _
     ハ_リγ¨ '" /       / ̄ `ヽ   ``<}.|fヽ }     | \二ニ}}┴┐
     !  〈   /       /      \   /ヽ≦Vⅵ     }  ``  }! '" >
     ヽ个  "{        ,/         ヽ./` }ニニ}\     .}     }|、 ̄}
      ':,   ',   .。*''"ノ               }:`<ニ}i: :\   .}     〃 ̄}
        l.   ',、-'"ヽ/          ,-、   }: : :マニム: : 丶  .}    〃 `Y丶
            ', ヽ} ̄ヾ}、        /    {: : : :.マニニム: : :.\   〃\.ノ    \
         !     ',`┴r'".バ      /      .}: : : : :マニニム: .:::::|ヽ/\ X_,,    >
              ', 人// ヾ}、          }::.. : : :.マニニム:.:::{. ヽ``}'/    /
          .;     ヾ  >"/ T7=- __     _}: : : : : :マニニム: :|  ヽ/     ./
               !  7 、ry、 |' i T 、ーt< ̄ヽ: : : : : ニニニム:.:!  ,:'    ./
          丶      /     `ーミir‐ァ_r=、_ノ}_ノ: : : : : ニニ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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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 : : : : : : : :イ}ノイニ|、Y゙ハ
        __r--、,r==――‐  、    r.{ .∨ニ≧s。ニニニニニニ}ニ/丁}V 〉
      f、 >≦: : : : : : : : : : : : : : : : :≧y': :ゝ〈`<ニニニニニニ>イニ}/}!./

40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03:22:29

그래도 저 추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걸요!!

전 이만 자러갑니다..슬슬 졸려오기 시작했어요..다들 굿밤되세요!

40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03:22:38

갸아아!!!!!!!!!!!!!!헨리의 비설이 파헤쳐지고있어!!!!

40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03:26:06

>>403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그런가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아나이스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406 피안의 뱀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0:35:43

3시부터는 완전히 잠들었구만.

40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12:00:39

너무 졸려서 잠들었나봐!! 부캡틴이 왔다~!

4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2:30:18

시트를 올려놓고 나는 외출준비하러감. 오늘 오후에는 활동좀 가능할거같다만

40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12:36:55

음! 기다리고 있을게! 시트 기대된다~

41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2:37:49

적어놨어.이미

41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12:41:46

아니! 보러간다는 의미였음!!

412 비비안 = 레이첼 (9490157E+6)

2018-01-10 (水) 13:29:09

잊고 있었다, 라는 자신의 말에 눈을 가늘게 뜨고 응시하는 레이첼의 눈을 피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하게 눈을 깜빡깜빡거리면서 레이첼의 말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케이크는 이미 다 먹은지 오래였다. 와인보다 케이크를 먼저 먹어버리다니! 차암. 나도. 내게 감사하고 있다는, 레이첼의 말에 비비안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의아하게 레이첼을 바라봤다.

무엇을? 뭐가? 대체?

"레이첼님? 혹시 어디 심하게 다쳤어요?"

평소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고맙다던가, 어딘가 굉장히 진심을 담아 말하는 레이첼의 말에 비비안은 과장스럽게 눈을 끔뻑이며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것뿐, 비비안은 글라스 잔을 살살 흔들면서 레이첼의 말을 들었다. 고맙다며 후회는 없다는 레이첼의 말에, 그녀는 후우 - 하고 과장스럽게 숨을 내뱉었다. 생각이 조금 느린걸 보니, 취하긴 한 모양이다. 비비안은 단숨에 제 잔을 비우고 제 입술에 피처럼 묻은 와인을 살짝 장갑으로 닦아낸 뒤 레이첼을 바라봤다. 가늘게 뜬 노을색 눈동자가 이질적인 푸른색 눈동자를 응시한다.

"레이첼님~ 레~이~첼~니임~"

비비안은 손을 뻗어서, 가볍게 고개를 숙인 레이첼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천천히, 쓰다듬는다. 아주 느릿하게.

"좋은 사람이 어디있나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맙소사, 레이첼!! 내가 왜 당신에게 가냐구요? 그거야 당연하죠! 심심하니까! 아, 뭐어!!이건 조금 농담이긴 했으니까 ~
그으냥 내 성격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레이첼니임~ 어차피 같이 인간에서 환상종으로 바뀌었는데 자알 지내보자는 거죠."

뭐가 고마우실까아 우리 레이첼님께서는! 꺄르륵, 비비안은 레이첼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었던 손을 떼어내고 턱에 꽃받침을 하고 방긋 웃는다.

413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3:30:28

아이고 살려줘.....

갱신해요!

41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13:38:18

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수고했어~

415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3:44:54

예이 안녕하세요 부캡!!! 사실 기침때문에 한 삼십분동안 변기 붙들고 헛구역질했더니 어질어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병원가기시러!!!!!!

41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14:01:54

저런... 몸조심해야지! 괜찮은거야? 빨리 병원 가 봐!

417 헨리 하이드 (9490157E+6)

2018-01-10 (水) 14:02:11

' ㅡㅡㅡ 이니까..'
'헨리 ㅡㅡㅡ 이지? 그러니까 ㅡㅡㅡ..'

앓는 소리가 약하게 들려왔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서, 얇은 민소매만 입은 채 자고 있는 사람은 잔뜩 헝크지다못해 엉킨 것 같은 붉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헨리 하이드!!! 버럭 누군가가 내지르는 소리에, 죽은 듯이 자면서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끙끙거리던 사람이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도 하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 침대 위에서 엎드려서 자다가, 양팔로 침대를 짚고 일어나려던 그 사람은 팔 하나를 잘못 짚었는지 그대로 우당탕 하며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아파! 아파아파! 바닥에 허리라도 찧었는지 그 사람은 허리와 엉치뼈 부근을 양손으로 잡은 채 그대로 엎어져서 부들부들 떨었다. 그 근처로 휠체어가 가까이 다가왔고,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낮은 한숨 소리에, 눈꼬리가 쳐져 졸린 것 같은 눈매와 어울리는 옅은 분홍색 눈동자가 슬쩍 위로 치켜올라가 휠체어에 앉은 사람을 눈에 담았다.

"얼씨구? 내가 엎드려서 자지 말랬지!"

짝! 얇은 옷 위로 등을 때리는 손길이 매웠다. 헨리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며 하필이면 제대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때린 휠체어를 탄 사람을 원망스럽게 바라보다가, 그 엄한 눈동자에 고개를 확 숙이고 침대 위로 슬슬 올라가 걸터앉았다. 아무튼, 엎드려서 자고. 저러다가 숨이라도 막히지. 기관지도 않좋으면서 왜 자꾸 엎드려서 자는거야. 자는 동안 얼굴 양 옆에 베개라도 고정시켜버릴까. 헨리는 듣기만해도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휠체어 탄 사람의 등을 바라보다가, 가볍게 양손바닥을 짝 하고 부딪혔다. 앞으로 나아가려던 휠체어가 멈추고 앉아있던 사람이 고개를 돌리자 헨리는 양 손가락을 움직였다. 잘잤어? 잠이 덜 깬 얼굴로 생긋 웃자, 그 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한번 내쉬고 대답한다. 잘잤어, 얼른 세수하고 와. 그 대답에 헨리는 미소를 짓고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한다.

샤워를 마치고, 헨리는 낑낑거리면서 제 머리와 씨름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소용이 없는 듯 했다. 아, 진짜 정리 더럽게 안되네. 좌절한 표정으로 빗을 든 채 한숨을 푹 하고 내쉬던 헨리는 제 손에 들린 빗을 가져가는 행동에 거울로 그 사람을 바라봤다. 휠체어이긴 했지만 어정쩡하게 걸린 거울때문에 살짝 허리를 숙인 탓에 휠체어에 앉아도 충분히 위치는 닿았다. 버리를 정리해준 사람은, 손짓으로 제쪽으로 돌라는 제스처를 해보였고 헨리는 얌전히 그쪽으로 돌아서 천과 엠블럼을 건넨다. 검은색 셔츠 깃 사이로 천이 끼워지고 엠블럼으로 고정된다.

"됐다. 근데 진짜 머리는.... 답이 안나온다. 안나와."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정리해줘서 고마워.'

환한 헨리의 웃음과 손짓에, 그 사람은 정체를 알수 없는 주스를 건넸다. 특제 영양주스야. 오늘은 사과랑.. 하는 말에 식은땀을 뻘뻘 흘렸다. 눈을 한번 질끈 감아, 숨을 몰아쉰 헨리가 그대로 벌컥벌컥 숨도 안쉬고 주스를 깨끗하게 비우고 되돌려준다. 맛없어! 헨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슬슬 나갈 시간이다. 오늘은 시가지를 잠시 돌아보고, 바로 처리가 들어온 환상종을 찾으러 가야한다. 그런 걸 아는지 그 사람은 휠체어에 앉은 채 양팔을 쭉 뻗었다.

"다녀와. 헨리. 다치지 말고."

헨리는 그 사람의 양팔을 제 어깨에 올리고 휠체어에서 아주 조금 들어올리는 정도로 꽉 끌어안고 손짓이 아닌 작게 그 귓가에 속삭인다. 다.녀.올.게 다시 조심스럽게 휠체어에 그 사람을 앉힌 뒤 헨리는 한손으로만 수화를 한다. 점심 잘 챙겨먹고, 산책도 좀 가고. 금방 돌아올거야. 걱정하지말고 있어. '지킬' . 고개를 끄덕이는 상대의 모습이 만족스러운지 헨리는 몸을 일으키고 검은 머리카락을 잔뜩 헝크러트리듯 쓰다듬은 뒤 벨트에 무기를 차고, 산탄을 꽂이넣은 뒤 코트를 걸치고 집 밖으로 나섰다.

418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4:02:48

괜찮슴다!!! 이게 그냥 마른 기침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성 기침이에요!

41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098065E+6)

2018-01-10 (水) 14:26:12

ㅋㅋㅋㅋㅋ 그래도~ 기침때문에 헛구역질이라니 들어본 적 없는걸~ 나는 감기 다 나았는데 너희들이 아프면 안 돼~!!

420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4:28:57

이불 덮고 누워있는데 고양이가 이불 속에서 꼬물꼬물 돌아다녀요
고앵이 기여어

421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4:39:01

>>419 괘안아요! 원래 자주 그래요! (그게 더 안좋아)

>>420 음? 시이주가 더 귀여운데요!!! 꼬물꼬물하는 고양이처럼 냥이 따라서 꼬물꼬물거리는 시이주 생각하니 (흐뭇

422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4:43:31

>>421
저는 고앵이가 꼬물거리면 그냥 누워있을 뿌닙니다
차라리 교회 뒤에서 길냥이들 밥주는 시이를 떠올려보새오

423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4:47:40

>>422 어........... 귀엽군요! (빵긋

42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098065E+6)

2018-01-10 (水) 14:47:53

괭이라~ 괭이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나 살기도 바쁘네!

425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4:48:59

어..저어는... 좋아합니다. 개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해!! 길냥이가 와서 부비적거리면 쓰다듬고 싶은데!!!!!!! 그놈의 알레르기때문에 만지지도 못해요!!

42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098065E+6)

2018-01-10 (水) 14:50:30

ㅋㅋㅋㅋㅋ 나는 놀아주려고 하는데 다 도망가 흑흑...

427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4:57:41

저희집은 동물농장 수준입니다
시이주라는 이름의 돼지 한마리, 고앵이 두마리, 멈뭄미 한마리...

428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11:05

시이 설정을 풀까요...

.dice 1 3. = 2
1-비밀비밀설정
2-비밀설정
3-잡설정

429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11:40

헨리를 돌려보고 싶다!!!!

앗, 시이 비밀설정!!!!!

430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12:33

음... 그러면 어느 쪽으로요?

.dice 1 3. = 3
1-시이 자신
2-시이의 친구였던 그 애
3-시이 어머니

431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19:03

사실 시이 어머니는 시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병이 있기는 했지만, 아주 가벼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이가 태어난 이후 병이 악화되었죠.
시이 어머니가 병이 악화된 원인은 시이의 친구 때문입니다.
친구라곤 해도 같은 집에 살며 가족처럼 지냈는데, 환상종이었던 시이의 친구는 언젠가 시이의 어머니를 잡아먹기 위해 시이의 어머니에게 천천히 독기를 주입합니다.
시이의 어머니는 그렇게 점점 병이 악화되죠.
그런 시이의 친구였지만 친구는 유독 시이를 아꼈기에 시이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았습니다.
독기를 주입해서 미리 나 얘 머그꺼야 하고 찜해두지도 않았고...
근데 그게 역으로 독이 되었는지 그 녀석은 결국 시이에게 살해당합니다.

432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22:59

어어라???? 독기를 주입...? 에..... 그럼 그 환상종이..?? 독에 관련된 환상종인가..

헨리는 환상종에게 발성기관을 다친게 아닙니다. (뜬금)

433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23:02

이름칸을 비설요정으로 한 이유는 모두의 비설을 털어버리겠다는 의미였는데 제 비설이 역으로 털리네요 하하!
그럼 이제 다른 컨셉을 해볼까.
전 이제부터 여러분의 San치를 깎기 위해서 혼돈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434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25:10

>>432
뭐 그런 느낌이죠.
일단은 위치라는 느낌이에요. 인간들 사이에서도 종종 에오스가 침발라놔서 자기걸로 뺏어가려고 위치 같은 환상종이 태어난다는 걸 본 것 같아서.
얘가 식인귀인 이유는 그냥 본인이 그렇게 냠냠 씹어먹는 걸 좋아할 뿐입니다.

435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27:21

>>434 (동공지진

................어...어..... 그, 그렇군요?!

436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29:12

>>435
어째서 동공지진 하시는거죠...!?

437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32:56

아아뇨!!!!! (필사) 침발라놨다는 거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인귀여서 씹어먹는걸 좋아할 뿐입니다! 를 보고 절대로 동공지진 하지 않았어요!?

438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33:18

헨리의 비설에 대해 물어보세요 물어보세요 이번만 풉니다!! (심심해죽으려고 함)

439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33:27

자아 그러면 어제 캡틴이 오늘이나 내일로 해달라고 하셨으니 저는 오늘 진행하려 합니다-
오늘 7시 반 쯤이면 몇명쯤 계실까요.

440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34:08

(멍뎅) ㅇㅁㅇ ..... 글쎄요...?

441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34:22

>>438
헨리에게 수화를 가르쳐준 (삐-)는 누구인가요?(두근)

442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40:07

>>441 위에 독백에서 나온 지킬의 부모님 입니다. 헨리가 (검열삭제) 로 발성기관에 문제가 생긴 뒤 지킬의 부모님에게 양녀비슷하게 거둬져서 지킬과 친자매처럼 살았고 회복이 되는 걸 기다리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필담과 수화를 가르쳐주셨어요!

443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41:07

>>442
그렇군요...! 그러면 어째서 발성기관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노골적이라면 패스해도 오케에에이...!

444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41:31

더불어 풀자면.... 헨리는 원래 글을 못썼어요. 글도 읽을 줄 몰랐고 숫자 개념도 없었고 수학,읽기 쓰기 전부 못했었습니다. 열닷서살때 지킬 부모님에게 거둬져서 그때부터 배웠고 간단한 계산도 그때 배웠습니다.

445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42:04

>>443 그것만 말할게요! 헨리의 목을 다치게 한건, 환상종이 아닙니다 !!

446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44:12

>>444
그렇구나...(메모) 그리고 헨리의 목을 다치게 한 건 환상종이 아니라.
나중에 일상하다 보면 비설이 다 밝혀지겠죠?(희번득)

447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45:26

>>446 네에 그럴수도 있죠! 헨리가 이단심문관이 된건 지킬의 부모님(자신의 양부모님)의 죽음 이후였으니까.. 이정도면 이단심문관이 된 이유도 설명되겠죠?

448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46:38

>>447
그런건가...!
이단심문관이 된 건... 양부모님의 죽음 이후...(메모)

449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5:49:3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렇게 성실하게 메모하세요 더 말하고 싶게!!! 매우 성실한 시이주시군요! (틀려

450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5:58:27

저 지금 이벤트 두개 준비하고있는데 남은 하나 이벤트가 준비가 안 돼서...
그래서 미리 진행해볼 목적으로 만들어온 게 어제 진행하겠다고 한 거에요.
남은 하나가 준비되었으면 그걸 진행하겠다고 했을걸요...

45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6:58:02

왔는데 바쁘다..

452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7:06:02

바쁘시군요 캡틴...(눈물) 힘내요!!!

45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10:27

내캐릭터 성격나쁘네 음.. 적고 나서봐도 역시 나쁘다

45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9965848E+6)

2018-01-10 (水) 17:27:58

왤케 조용한거야~~!!

455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7:31:21

그럼 제가 시끄럽게 만들죠!!!
٩( ᐛ)و
../__|
..! !

45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39:42

그런고로 일상구해보지. 선관이나.
그리고 일관련은 별거아닌걸로 해결이됬다..

457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7:46:41

아무것도 안하고 top 3에 턱걸이한 비비헨리주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꿀빨았네요.

45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47:10

.

459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7:48:16

어.. 어어어어... 무라사(그거 아냐(뒷목 후려침))

비비안말고 헨리도 됩니까!!!!

46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49:40

둘다 상관없지만 아이디어있어?

461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7:50:17

........ 죄송합니다 캡틴. 전혀 아이디어가 없네요! 캡틴은요?

46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51:12

해상전..?

463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7:52:55

앗 캡틴, 저 오늘 7시 30분에 이벤트 진행하고 싶은데 이벤트 진행 가능할까오

464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7:54:37

>>462 살려주시죠 캡틴... (와들와들
지상전에도 오래 끌면 숨차 하는 헨리한테 해상전은 무리옵니다..

비비안을 꺼내와야하나...?

46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55:22

>>463 상관없긴한데 인원이 문제겠네

46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7:56:05

그리고 선장에서 모티브 따온게 실제로 맞음.
성격이나 이런건 완전딴판에 외모도 다르지만.

467 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00:18

갱신입니다!

46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00:49

생각나는걸로 해줘 그리고 갓만든캐라 다짜고짜전투 밀어붙이는것도 그렇긴 하겠다

46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02:05

생각나는걸로 해줘 그리고 갓만든캐라 다짜고짜전투 밀어붙이는것도 그렇긴 하겠다

467 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02:18

갱신입니다!

467 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02:47

갱신입니다!!!

46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03:02

생각나는 방향으로 해줘 갓만든 캐로 다짜고짜 싸움판 만드는건 너무 억지같으니.

473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04:19

선장이요? 세이렌인줄 알았는데.
갱신.

474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04:55

뭣 뭐지 크로노스 신전 강림인가!

475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05:56

네 이놈 크로노스!!!!!!

레온주 어서오시고 나이스주고 어서오세요!!!

그으럼....................... 실종된 같은 심문관 데리러 갔다가 망령 만나는걸로.. (방금지어냄)

47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06:53

크로노스가...!!!(동공지진) 갑자기 와이파이 안 되길래 막 눌렀더니 이렇게 됐네요ㅋㅋㅋㅋ

47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07:20

크로노스 원인이 맞음. 나 레스 넘어가는게 한동안안됨.

478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08:55

크로노스의 습격...!

아나이스주 안녕하ㅛㅐ오 그리고 일상을 구할까 말까
이제 육회삐삠빱 먹으러까는데

47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09:02

그래서 캡틴도 같이 크로노스가...!!

480 비설요정☆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09:29

아 근데 오늘 이벤트 진행하려 했는데 왜 하필 부모님이 맛난걸 먹으러가자고 아

48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10:33

선레는 누가 써오는걸로하지?

48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10:44

466개에서 작성 후에는 473개가 되었다니 나니고레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아나이스주 답레는 반 정도 진행중!

48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10:54

시이주 육회비빔밥 드시러 가시는구나! 맛있겠네요!!!

오 그리고 오늘 이벤트.....그래도 밥은 먹고 오셔야죠!

484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11:29

>>481 그것은 다갓님께 물어보돍하죠!

.dice 1 2. = 2

1. 너요
2. 캡틴!

485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12:23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어제 제 호관캐를 털어가신 두분께는 저의 크고 아름다운 사랑을 담아서 호관캐를 털어드리도록 하죠...
저희 스레 첫 고백은 누구일까... 다들 눈캐호캐관캐가 있는 것 같으니...

486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12:40

레온주 어서와여오!

487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12:58

헨리로 할게요! 캡틴 부탁드립니다!

48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13:17

>>482 그것이 바로 크로노스의 힘이죠!

48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8:14:16

                    _
                      .   ´ミv-ニ=‐ .
                   /  _ -=ニニニ\ \
                 /  ./=-   ̄ ̄ ヽ  ヽ
               ′  ′ /     .}lヽ  V ハ
                   { ./ /|  从_}V Vヽ}
                | |   |/} /‐.!/ /} ´'|`} .} }
                | | | 八/ _j{_'}/ ノ _j{ | ハ从
                | | |   .〃~ `  , ´ ̄`/ /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가 왔어요.」
             从 八   {、.' ' 、   ノ' '八   |
              /  〉、. ヽ八丶、  .イ} 八/}八
             /  \ \{\.`爪V}/-}/ /
                /   / \( .,、ヽ{/\〉/ヽ  /
             ′ /  /  ∨ /V:_i}、    ∨ /     ┏─────────────┓
         _ -=ニ{./  ./   /-=!:i:i{ニ=- ._ ∨
       /////   /  ./´ニニ|i:八-=ニニ\}             ㄱ ㅐ ㅅ ㅣ
      /////     /_ イニニニ=-‐Vi:i:iヽ-=ニニ}               ㅇ    ㄴ     
     .//////≧=-=≦  八ニニニニ=-V:i:i:i:〉ニニニ人
    /////////////l{ {   -=ニニニヽ/-=≦ 人     ┗─────────────┛
   .//////////////.ゝ、ゝくrく〈≧=-=≦´〉__〈r、`ヽ.∧
   ′///////////////}_.ノ `Yニニニ-=ニニ}    Y//∧
   |/////////////////ハ   ∨-=ニニニニ!   |////|
   |//////////////_. -=ニ}   V三三三」.    ;////|
   |/////////////ニニニ从     'ニニニニニ   |////l!
   |////////////ニニニニニ∧    Vニニニニ|   |////|
   .V//////////ニニ=- _ニニ'     ニニニニl   .从///!
    V///////{ニニニニニニ\_'.   '.ニニニニ|   ハ////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ニ_//!  ′∨/
      ∨//ニニ八ニニ=-―ニニニ.∧  V´二;  ′二\
        Vl{二/ニニ/ニニニ/ニニニ∧   Vニ/  ′ニニニヽ  /
       八={ニニ{ニニ//ニニニニ∧   ∨  l{/⌒\ニ∨ /
      .〃//ヽニニlニ//ニニニニニニ人  ヽ  八ニニニニ\ニV /
      .{{/////\_/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 } /ニニニニニ\V
      .l\/////ニニニニニニニニニ}.} }j/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
        |//|≧./ニニニニニニニニニ.八´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V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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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14:40

>>485 (아직 정확하진 않음) 빵 - 긋!

아무튼 말이죠. 여러분,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호관캐 캐실려고 혈안이.. 새벽에 깨서 스레 보다가.. 이게 뭐지 했잖아요!!!!

491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15:23

헉 예정이 바뀌어서 집에서 치킨냠념이 되었네요
적어도 이벤 진행은 가능하겠따! (/◇ω◇)/

49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16:13

>>485 명탐정 시이주의 등장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팝콘이나 열심히...먹는 걸로....(슬쩍)

알리시아주 어서와요! 새로운 AA와 함께 오셨군요!

493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17:17

알리시아주 안녕하세요!!!

>>490
그리거 그 혼돈의 첫 시발점은 진실게임 할래여? 라는 제 레스였죠...(???)

494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17:28

알리시아주 어서오세요!!! 새.. 새로운 AA다!!!!

495 린네 - 유령선 (3851429E+5)

2018-01-10 (水) 18:18:05

"재미없네..."

반파되어 버려 너덜너덜하기 짝이 없어 어떻게 떠있나 의심이가는 증기선에서 나는 질려버렸다는 듯 싫증이 나버린 목소리로 말하고만다.
이번에는 이단심문관이 타고있다고 하길래 무언가 짜릿한 자극이 있을줄알았는데, 새롭게 망령이 되는 자도 없을 뿐더러 그저 공포의 질린얼굴을 감상하는 수준에 그쳤다.
평가를 내려도 들을 사람은 없다. 그저 이곳은 유령선이다. 심해에 몇번인가 담궈버린 축축하기 짝이없는 망령만이 승선한 함선. 가라앉아 버리는 감각에 누군가는 젖어들어
나와 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하지만,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모양이다.

"정말이지 재미없네. 조금더 린네에게 자극이 되는 희극을, 가라앉음을 주지않겠어?"

바다에 한가운데에서 나는 새로운 자극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96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8:18:21

>>493 네 (단호)

다들 눈캐 호캐 관캐 있으시다니 참....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런 빠른 관심이 생기셨는지 그게 더 궁금하긴 했어요 (빵긋)

49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8:19:23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네, 여러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    〈      //\/⌒゙厶:::::::::::::〉'´"ヽ{/ヾ>     〉
     \ ___〈/:: :: :: :: :: :: ::`Y´":: :: :: :: :: :: }!____ /
      <{}〉 ̄^人:: :: :: :: :: :: ::人:: :: :: :: :: :: ::人 ̄〈{}ト、
      `ー<^"⌒ ー、:=ニ二三二ニ=-一'⌒ーァ-''"^
         ‘,    ‘, :: :: :: :: :: :: :: : :: :/   /
           ∧    V :: :: :: :: :: :: :: ::/    ′
          ∧    V:: :: :: :: :: :: ::/     ′
.             l    ‘,:: :: :: :: :: :/    /

498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21:26

>>496
전 1스레 1치임을 기본으로 하는 인간이니까여.
간혹 두세번도 치여서 호캐가 휘리릭 바뀔때도 있지만...?

49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22:23

                。s≦¨ ̄ ̄¨≧s。
       xァ=ミ   。s≦: : : : : : : : : : : : : : : \
     //ililili∧/: : : : : : : : : : : : : : : : \: : : \
    /:::/ilililililil/: : : : : : : : : : : : : : : : : : : : :\: : : \
..  /i:::::/ililililili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l:::/ililililili∥: : : : : : :/i: : : : : : : : : : : : : : : :|: : : : :ト
  { !∥ilililil∥: : : : : : / .: : : : : :ト .: : : : : : : :|: : : : :| \
  ァ |:{ilililiilili∥: : : : : :├‐{ : : : : : |-}: -: :|: : : |: : : : :|  \
 r' 〔{ilililiililil{!: : : : : : : |ァ=ミ.: : : :/ァjノ=ミ|: : : |: : : : :|     i} <<「무라사는 aa가 별로없어서 실망했다..」
 {  !ilililiililili| : : : : : : :〈 {//ト. : :/   |///}} : : : }{ : : : : :
.八 |ilililili八: : : : : : : {弋ツ  :{  弋z夕: : : :八:{ : : :|
 { \ト ilililiilil/\{\:_:_:ゝ   '         }: : :/: : }\: : :|   :/
. \ ヽ \ イ    /: :八   _     厶イ: : /: : : : 八  :/
   {  丶 `ヽ    . : : : :{>。      イ: : : :/: : : : : :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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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헨리 - 린네 (9490157E+6)

2018-01-10 (水) 18:24:43

그러니까, 실종이란다. 어디에서 실종됐냐고 물으니 (물론 필담으로) 노토스의 북해 연안을 지나다가 그대로 실종됐다고 한다. 그러면, 우연히 풍랑을 만나서 가라앉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다르다. 환상종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였고, 정식적인 이야기는 그것이였다.

[실종된 이단 심문관의 생사 확인. 사망했다면 시체를 건져올것]

본인들이 꼼짝도 하지 않고 애꿎은 이단 심문관들만 아주 고생이다. 나는 지금 배 난간에 매달려 헐떡이고 있었다. 매일 지상에서 움직이다보니 배멀미가 있다는 걸 지금 알았다. 바다는 평온했지만, 이내 어느 순간 불길한 기운이 들어, 창백해진 얼굴을 들어서 같이 온 이들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창백한 피부에, 한쪽 눈을 붕대로 감은 어떻게 보더라도 나 환상종이요 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가 지루한 표정으로 있었다.

무기를 꺼내려는 이단 심문관들을 지나쳐서 나는 그 소녀와 똑바로 마주했다. 잠시 입을 열었다가 지그시 목 부분을 손끝으로 쓰다듬은 뒤 양팔을 크게 벌려 좌우로 흔들었다. 소위 말하는 여기요! 여기 좀 봐주세요! 하는 제스처였다. 저쪽에서 보여야할텐데.

501 린네 - 헨리 (3851429E+5)

2018-01-10 (水) 18:35:40

그런 바램이 신에게 들리기라도 했다는 걸까, 마침내 안개사이에서 또다른 증기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확히는 이 배를 찾으러온게 분명한 양광신성회의 표식이그려진 증기선인 모양이었지만. 그렇다는건 이 배에 타고있던 그녀석을 찾기라도 하는것일까? 이미 가라앉아 버린지 오래인데 이제와서? 나는 새로운 자극을 찾는듯 건너편에 있는 배를 향해 싱긋 웃었다. 그리고 붉은 머리에 흑색의 체크무늬 코트를 입은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아, 새로운 친구가 되고싶은데.

"자, 그럼 이 배는 질려버렸으니까 그쪽으로 넘어가볼까?"

파도가 넘실대더니 나를 돕는 계단이 되어 형태가 고정이 되었다, 물론 나의 프라이머리를 활용한 단순한 능력에 지나치지않았다. 조금더 서프라이즈 한걸 하고싶었지만 조금 이야기를
나눠 보고싶은걸. 동료를 처참하게 익사시켜버렸는데 도대체 어떤기분이냐고 라고 묻고싶으니까. 분노에 가득찬 얼굴이 나는 보고싶으니까.
그렇기에 나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포시 걸어나가 반대편에 있던 배로 넘어왔다. 태연한 척 경계하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면서.

"안녕? 나는 린네. 너희들은 아마도 사라진 이단심문관을 대리러 온걸테지?"

502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36:52

음 근데 저 이벤트 승인된건가요?

50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8:38:32

해도된다고 했잖아? 그리고 나한테 동의 얻는게 아니고 참치들 의견여부에 달려있는데 규칙부분보면.

504 헨리 - 린네 (9490157E+6)

2018-01-10 (水) 18:40:49

인사를 하기가 무섭게, 상대는 넘실거리는 파도가 계단이 되는 서프라이즈하고 놀라운 행동을 해보이더니 그 물계단을 밟고 이쪽의 증기선으로 태연하게 걸어왔다. 갑작스러운 상대의 방문(이걸 방문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이단 심문관들이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고, 나또한 상대를 향한 경계를 계속하면서 천천히 눈을 굴렸다. 뭐지? 물을 다룬다고? 다들 마른 침만 삼키고 있을 때 내가 한발짝 앞으로 걸어가서 한손은 벨트에 걸쳐놓은 무기에 손을 댄 상태로 한손을 이용해 수화를 하려고 하다가 그대로 주먹을 쥐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단 심문관을 데리러 온거냐는 질문과 이름까지 시원스럽게 알려주는 상대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 밖에 못하는 스스로가 꽤 한심하게 느껴져서 나는 주먹을 쥐었던 손으로 정리가 되지 않는 악성의 곱슬을 자랑하는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곤 천천히 수화를 했다.

'환상종이십니까. 실종된 이단 심문관을 안다는 건 그쪽이 연류되어있다는 건 사실이겠군요.'

수화는 의문형으로 말할 수 없다. 버릇처럼 수화를 했다가 나는 잠시 이 눈 앞의 소녀가 제 수화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자신의 수화는 정식이 아니라 약식일 뿐이였으니까.

505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42:41

>>503
엣 그랬던가요
이렇게 하는 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럼 하죠! 와아아!

50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43:49

와아아아 이벤트 하는 거군요!!! 대기해야겠습니다! 사실 지금도 계속 관전중이였지만요

507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46:43

아 근데 제가 개그적인 거 아니면 추리, 코스믹 호러 계열인 극단을 달리는 인간이라서...
여러분의 캐릭터가 죽... 지는 않지만 이상한 형상이 될 수도 있어요!

508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8:47:51

슈텐 갱신!
무슨얘기중이엇서?!

509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49:57

>>508
이벤트...?

아, >>507의 이상한 형상이라는 건 일시적인 거에요. 개그적인 거.
혹시 꺼려하실 분이 있을까봐...

51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50:39

슈텐주 어서와요! 시이주의 이벤트에 대한 얘기 중이랍니다!

>>507 대..대체 어떤 식이길래...! 그래도 궁금하네요!!(두근)

511 공무집행중 - 용의자 : 아나XX (1506702E+6)

2018-01-10 (水) 18:50:39

능글맞은, 때로는 그런 표현마저도 완벽히 채 담아내지 못할 자신만만한 페이스의 소유자임을 익히 알고 있다. 청년기까지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수재라고밖에 칭할 수 없는 능력으로 우러러 보았던 인물이 무슨 계기가 있어 지금과 같아졌는가, 레오닉은 당최 알 길이 없었지만 이전에 기억하는 모습보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 천지개벽으로 수준으로 유연해짐으로서 인간관계의 폭도 넓어지며, 그 특유의 우월함 만큼은 여전하다는 것에 이와 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지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한 채였다.

"그렇게 될 것 같네."

꽤 당혹스러워 하는 기색이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어쩌면 이삼류 개그 만화에서나 볼 듯한 하수구를 통한 탈출 마술 급전개라도 선보일 셈이 아니냐며 만반의, 불필요할 수준으로 지대한 준비를 마치고자 했다. 성큼성큼 근처의 둥그런 하수구까지 걸어가 그 위에 올라서서 멈추었다.

"이해는 하지만 이만한 땅덩어리인걸. 교황청에서는 노을이 져도 노토스 어딘가에선 이제 새벽녘이잖아. 그래도 업무를 분담하자는 소리가 나오고 있으니까 다음 회의까지만 버텨봐요."

결국 그 속뜻은 힘내라는 짧은 응원구에 불과했지만 실제로 교황 전속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분담해서 맡는다면 그 아래의 의원들인 자신과 시몬의 작업량이 수직 상승할 것이 자명하지만, 이만한 대규모 이벤트를 개촤하는 사회적 비용과 추가를 들이킬 카페인의 함량을 대조했을 때, 무엇이 합리적인지는 레오닉의 머리로도 분간할 수 있었다.

"이건 그저 야금야금 받아왔던 서명으로 벌인 일회성 이벤트고, 다만 이제 이 근방을 걸어다닐 때는 마주치는 모든 시민들에게 악수나 질문을 받게되겠지."

가령 성하, 저번 일은 도대체 뭐였습니까? 라며 질문을 받는다면 주교가 절 유괴하려고 했다며 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홀로 약간의 상황극을 곁들여 앞날을 예시했다.
그리고 레오닉은 분명 보이지는 않는 것임에도 검은 조직들의 선글라스 너머로 한심한 시선이 내리꽂히는 듯한 미묘한 감각이 들었다.

"그런 것보다는 한 시라도 빨리 차에 타 주시는ㄱ"

용의자의 포획을, 승리를 직감하며 레오닉의 입가는 희미한 호선을 그었고 선글라스는 정장의 포켓에 고이 끼워넣었다. 그가 검은 차단막의 보호 중에서 갑작스럽게 쨍쨍한 햇빛과 마주하며 시신경의 적응을 위해 잠시 눈을 깜빡였을 때, 이미 노토스 최고책임자는 잔상도 남아있지 않았다.

"….A팀은 흩어져서 근방 골목길은 모두 찾아내서 퇴로를 막으십시오. 하지만 눈 깜짝할 새에, 자각도 못하는 사이 기절 당할지도 모르니 2인 1조로 구성할 것을 명심하십시오."

신호탄을 쏘아 머나먼 지평선으로부터 가까워지는 차량의 파도를 흩뜨러뜨리고, 레오닉은 아나이스가 연기처럼 증발한 담벼락을 마찬가지로 훌쩍 뛰어넘어 뒤쫓았다.

51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51:35

안녕하세요!

51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8:52:13

레온주가 엄청난 답레를 들고 오셨다!!! 어서와요!

51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8:52:50

어제 열로 쓰러진사이
호관캐의 이야기가 이미 주고받아졌다니!?

51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53:43

그으리고 아직 반말을 할지 존대말에 호칭만 형을 할지 결정을 못한 제 미련함으로 말투가 이상해졌습니다
저를 매우 치십시오 아나이스주 (무릎 꿇

5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8:54:00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508 어서오세요, 슈텐주.」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507 >>509 그리고 형상 변화인가요? 저라면 촉수 몇가닥 정도라면 상관없으니 괜찮답니다. 일시적이기도 하니까요.」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   Y } 》    /:::::::::∧     《./ く  |
        |    マ〉 》    /!::::::::::::::}、   《 / ソ    !
     r'    Yハ 》 ./ :|::::::::::::::|∧  《 / く   \ 〉
      /´     マ 〉 У .!::::::::::::::!  V / 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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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린네 - 헨리 (3851429E+5)

2018-01-10 (水) 18:54:46

"흐음.. 그쪽은 수화로 대화는 그런 인간?"

내가 인간일 적에 지겹게 들었던 만인을 위한 행동을 해야된다면서 주입시킨 지식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재밌는 장난감을 찾았네.
그러니까 연류되어있는게 확실하냐는 말과 환상종이냐는 질문인 모양이다. 아, 나를 그쪽부류랑 같이 분류해버리면 좀 섭섭한데.

"너희들은 환상종이라 그러지만, 린네는 인간이었던 망령이란 말이지. 분류를 한정하는거 그리 안좋아해. 한번만 더 환상종이라 부르면 이 배 침몰시켜버릴꺼야?"

물론 실상으로선 곧바로 침몰시키는건 이쪽에서도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일인데다가 재미가 없다. 어디까지나 그럴 정도의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하는 위협에 가까운 말이었다.

"자, 그럼 아무나 좋으니 질문답변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무나 거수를 하고 질문해주면 좋겠네!"

518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55:47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7시 10분부터 이벤트 참여 가능하신 분들 출석체크를 할게요!
그리고 진행 이전에 있을 간단한 설명.

이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매우 혼파망에 개그인 이벤트입니다!

51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8:56:09



               _ -=====-  、_
             イ>'´:: :: :: :: :: :: :: < :\
         //:: ::_,,..-──‐---ミ、::ヽ ヽ
        / 厶'´  イ     |  、 \!   ヘ
.       // /   / / !     {  ヽ  ヽ :ハ
      // /   / /{ :| !    |ヽ  ハ  V: :∧
.      '/ /  _!斗七{`{ |  :|丁}¨`ト、 :|:ハ |!
     ||  | :i ´|ハト、ハ‘, !   :!ハト、ハ  :! :| : |
     |{  { :{ j 孑芹ミ:ヽ{  |孑芹ミハ :| !|:!|     <<「 >>512 어서오세요, 레온주.」
      {ハ 人 ‘, 《 ん::ハヽヘ,ノ ん::ハ 》ト、j リ:||         
     Ⅵ} {\ゞ、} 乂::ソ      乂::ソ'' | |  | :リ     
      {:|! | 个 ト       ,      从  {ハ!
      Ⅵ !  | 人             ,.イ }: :!
       ヽハ :|  :个...  `  ´   イ: :| |:/jノ
         ヽハ  :!ハト 」≧=≦ Lj: :/ {!   __
       _r<ヘ ≧{>_ノ`ー大一' {ハ厶-‐r7^} ト、
      /ヽ.{ } 》  \  ,<::::::>、  ア   ∥ /く. }
        {  〈 ハ 》   ヽ/ /⌒ヽ \/.   ∥/ 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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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マ〉 》    /!::::::::::::::}、   《 / 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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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56:54

>>516
촉수 몇가닥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말한 것 이내에서 원하는 형태로는 가능할거에요! :)
게다가 오래 지속될 것도 아니고ㅓ.

521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58:03

저요저요! 레온주 참가하고 시픕니다!

522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8:58:52

아 10분 '부터'였네요 무심코 '까지'라고 봐서...

523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8:59:29

>>514
네 그렇죠! 모두의 호관캐를 털고 싶습니다 저는!
그리고 제가 제일 많이 털렸어요... 모두의 호관캐를 묻고 다닌 것 때문일까...

>>521
아, 근데 7시 30분부터 시작할건데 그때 가능하세요?

524 헨리 - 린네 (9490157E+6)

2018-01-10 (水) 19:00:24

아, 알아들었다. 정식 수화를 하려면 양손으로 해야했고, 한손은 무기를 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약식으로 한손 수화를 했는데 다행히 저 환상종은 수화를 알고 있는 모양이였다. 나는 작게 조심스럽게 한숨을 한번 내쉬었다가 이어지는 말에 천천히 눈을 깜빡여 환상종을 똑바로 바라봤다. 인간였던 망령이라고? 그걸 굳이 분류해야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은 다음 말에 정확하게 빠르게 바뀌었다. 응, 인정하자. 표정이 한번 창백해지면서 주변의 이단 심문관들과 시선을 주고 받은 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뒤에 있던 이단 심문관이 네가 하라며 등을 툭 하고 밀었고, 나는 얼떨결에 바로 앞으로 깽깽이 걸음으로 걸어가서 간신히 넘어지는 걸 방지했다. 이러면 거수는 소용이 없잖아? 아니 그보다 가장 젊다는 이유로 왜 내가 질문을 해야하는데? 저 사람과는 일단 끝내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전혀 의미없는 거수를 해보인 뒤 다시 수화를 했다.

'좋습니다 린네. 이렇게 불러도 되죠. '

나는 무기에서 손을 떼어내고 양손으로 확실한 정식 수화를 해보인다.

'저희가 찾으러온 이단 심문관의 생사를 알려주시죠.'

52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02:27

>>523 중도참여 불가능한 형식인가요?
일단 참가합니다!

526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9:02:42

일단 약먹고 올게요!

>>523
인과응보다!

527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9:03:11

>>525
중도참여는 가능하지만 중도참여를 하게 되면 매우 당황스러울 게 분명하거든요.

528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9:03:33

>>526
네 슈텐주! 잘 다녀오세요!
그보다 인과응보라니ㅠ

5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03:53




             -─‐<⌒    _
         , -'"          ─-ミ 、
        /      γ⌒Y⌒Y⌒>_  丶ヽ
       〃      ,   /=ニニニニニ=-ミ、   \
      ' /   /  /  /ニニ=-──=ニニニヽ   丶
     l/   '  ′ ハ辷L, -マ> マ}弋フ>ム  ',  、
    ./ l /  /   l‐' ,ィ ハ iゝ=='ハl ゞソヽ_ノ ',  ', l
   .'  ,'    /   l-/77 T¨  / '.l斗ハ-lミ   ,  ', }
   {  /    /    l _,斗ぅ=ミ  / // l' Vl} l} ',  l}      <<「 그보다, 어째선지 저는 화사한 동화의 분위기 보다는
   乂'        l' l u^l ノ/ 〃 ,尤⌒ァマ l} . }  }          '앨리스 : 매드니스 리턴즈' 라는 작품이 생각이 나네요.」
 ,__ノ/    ' :l   | ゝシ_ ̄     {uソ , 7/  l }  |      
   ̄' .,ィ   |  l   |       、 `¨¨ //  ノlノ  l
   {  { ‘, .|/    \__             /厶イ_/ /リ
   ゝ-- Y ,| |i  l    ヽ   _ _    , '    l  { /
     、_/イ乂ゝ l\   .ト、      ィー 7  .l .|、_乂
        ゝj寸ゝ \ l--ミーf'´/__\' /lノ
        _l``'~-}ノ   l l /   厶イ  '
       ノ‐-ミニニニニアニニ〕ニ<}
     , -'"       ``>-く/_/ __ ヽ〕iト __
  , ´        rチニ/ニl /, -‐ 二アvニハ
 .'            {ゝ='"ニニ入// / , -'つ∨
 |          \ニニニ/  l// つ 丶 ‘,
 '            __ハニニ/     〃_/ -─〉
r'          丶  Vニ/    と/三三'    \

530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19:04:54

이벤트라닛!

하비만 7시 10분부터는 어렵겠고, 30분쯤부터...

531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9:05:45

>>529
의외로 그 작품의 영향은 없어요!
왜냐하면 이건 혼파망 개그물이거든요!!!(당당)

532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9:06:25

>>530
아, 진행 자체는 30분 시작이에요. 7시 10분부터 출석체크를 할 뿐이지.

533 린네 - 헨리 (3851429E+5)

2018-01-10 (水) 19:10:03

"린네가 거수들고 말하라고했지? 누가 떠밀려서 하라고했어? 그러니까 벌을 좀 주도록할께. 너희들끼리 이렇게 사이가 안좋아서야 무엇을 얻어갈수있겠어? 대가에 어울리는 행동을 해야지!"

나는 바다의 해수를 물방울 형태로 끌어모아 대략 사람머리가 잠길만한 공의 형태를 형성하고 그대로 붉은 머리의 여성을 떠밀었던 남자에게 던졌다. 말 그대로 벌이다. 바닷속에서 숨을 못쉬는 감각을 조금이나마 느낄만큼 실신직전까지 괴롭히다가 물방울을 터뜨려서 놓아주었다. 행여나 서투른 행동은 하지못하게 내 주변은 물의 흐름을 커튼마냥 두르면서.

"아, 그래도. 당신 정직해서 좋네. 이름은 뭘려나? 네 말대로 내 이름은 린네라고 부르면 되거든."

행여나 빠른 말투나 분위기때문에 알아듣지 못했을런지, 반복하듯 수화로도 똑같은 말을 전하고는 그녀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실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하하하!! 바로 그 질문이야? 미안하지만 시체찾는건 왠만하면 포기하는게 좋을거야. 이미 바닷길을 해매고 있을테니까.


//싸움은 안일으킬껀데, 혹시 이분위기 너무하다 싶으면 이야기 해주면좋겠네.

534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19:10:54

자 그럼 이제 이벤트 출석체크를 할게요.

53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11:04

※주의사항
-이 이벤트는 단문 위주로 진행됩니다. 짤막하게 써서 빨리빨리 돌아가는 편이 좋아요.
-이벤트 진행 이전에, 앨리스 역할을 뽑습니다. .dice 1 (참여자수).로 다이스를 굴립니다. 제가 굴리는 겁니다.
나온 분이 앨리스가 됩니다.

53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9:13:02

멀티하면서 이벤트 참여가능하려나. 이건 비비헨리주 판단에 맡길께

537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9:14:09

슈텐이 앨리스가 되는것만큼 웃기는일도 없을거야

53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14:48

재밌을 것 같으니 한번 참가해 볼까요... 그런 고로, AA는 잠시 OFF로 전환해보도록 하죠.

53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9:16:39

근데 이 이벤트는 평행세계같은느낌?

54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17:20

>>539
평행세계라기보단, 그냥 개꿈 꿨다는 느낌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541 헨리 - 린네 (9490157E+6)

2018-01-10 (水) 19:18:05

나는 당황했다. 떠밀리자마자 바로 뒤로 날아가는 사람 머리 정도 크기의 거대한 물방울에 표정 변화를 감추지 못하고 바로 톤파를 뽑아 물방울을 겨눴지만 그 행동보다 물방울의 속도가 더 빨랐다. 나를 떠밀었던 남자는 물방울에 의해 물에 빠져서 숨이 막히는, 그런 고통에 몸부림을 치다가 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한참을 발버둥치면서 뻐끔거리다가 물방울이 터지자 그제야 남자는 흐트러진 자세로 쿨럭거렸다. 하얗게 질린 얼굴. 그리고, 헐떡이는 숨.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멈췄고 나 또한 행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진정하자. 헨리. 동요하지 말고, 냉정하게.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며 호흡을 한차례 가다듬은 뒤 나는 다시 린네를 향해 몸을 돌렸다.

이름이 뭐냐고 묻는 린네의 물음과 알아듣지 못했을까봐 수화로도 똑같은 말을 전하는 행동에 나는 실소했다.

'말은 들을 수 있습니다. 말하지 못할뿐.'

수화로 다시 대답을 전하자마자 나는 아주 잠깐, 린네가 어떠한 장치를 해놨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위협사격 같지도 않게 바다를 겨냥하고 그대로 손잡이 부분에 있는 방아쇠를 당겼다. 탕!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다가 잠깐 파문을 일으켰다가 가라앉는다. 그리고 나는 입술을 몇번 잘근잘근 씹다가 입을 열었다.

"위협. 금지. 공격. 안함. "

그 뒤, 나는 가볍게 고개를 까딱여보였다. 알아들였냐는 제스처였고, 그와 동시에 무기를 집어넣고 다시 양손으로 수화를 했다.

'멍령을 받아 어쩔 수 없어요. 바닷길을 헤매고 있다는 건 사망했다는 거겠죠. 빠진 위치라도 알려주시겠어요 린네.'

잠시 손을 멈추고 나는 다시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제 이름은 헨리. 헨리 하이드라고 해요. 헨리라고 부르세요'

542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9:19:02

멀티하면서 이벤트 참여는 가능해요! 아마 중간에 이벤트 도중 탈주와 일상 킵이 될수도 있지만요!

5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19:56

>>540 드림랜드라는 나메를 보니... 어쩐지 '랜돌프 카터와 몽환의 추격'이 생각나네요.

544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21:11

>>543
아, 크툴루 신화 아니에요.
그거 아니고 그냥 꿈 속의 세계, 라는 느낌이니까. 정말로...
그냥 다들 개꿈 꾼 그런 느낌이 될 겁니다!!!

545 탈주닌자 - 술래 레오닉 (6938237E+5)

2018-01-10 (水) 19:22:25

하수구로 도망칠 생각은 없었으나, 정말로 철저하게 도망칠 구멍을 막는 레오닉의 행동에 박수라도 쳐 줄까 하다가 제 무덤을 파는 꼴이라는 걸 알고는 그만둔다.

“세상에. 드디어 나의 노력을 알아주나 봐. 업무를 줄여 달라고 그래도 다수결로 결정하면 내가 질 수밖에 없었는데. 하지만 요점은 결국 다음 회의까지는 내가 다 해야 한다는 거지.”

여기서 만약 레오닉 혼자와 대치하고 있었다면 당당하게 ‘나는 놀고 싶으니 도망치겠다!’ 라고 말했겠지만 안타깝게도 보는 눈이 너무, 그것도 과도하게 많았다.

“나는 그저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일을 벌린 게 아니라고.”

라면서 뻔뻔하게 말을 늘어놓는다. 레오닉에게는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저 뒤쪽의 정장 무리들에게는 글쎄, 잘 하면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하하. 이럴 땐 얼굴이 팔린 게 도움이 되지 못한단 말이야. 안타깝게도-“

아주 잠깐 레오닉이 눈에 들어오는 햇빛의 인상을 찡그리며 눈을 깜박이던 때가 기회였다. 자연스레 말을 끊으며 벽을 너머 가볍게 착지한다. 담벼락 너머 들리는 신호탄이 터지는 소리와 바쁜 발소리들을 뒤로 한 채로 재빠르게 내달리면 어느새 뒤에 따라붙은 이가 보인다.

“있지, 동생님. 술래잡기 하자! 지금은 내가 너무 불리하니 10초만 눈 감고 기다려주면 안 될까.”

아무래도 오늘따라 순순히 붙잡힐 생각은 없는 듯 했다. 사실 이제 슬슬 돌아가서 쉬고 싶기는 했지만, 이런 스릴 넘치는 추격극을 경험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기도 했고.

54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22:53

당연하지만 저도 이벤트 참여할게요!!!

54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23:38

일단 레온주, 레주, 슈텐주, 알리시아주, 비비헨리주 참여하는 거 맞으시죠?

54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23:51

앗, 아나이스주도... 참가 감사합니다!

549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25:05

앗 그런데 비비헨리주 참가하실거라면 둘 중 한 캐릭터만 해주시겠어요...?
처음에 다이스 굴리는 것 때문에...

55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25:07

집단 공유 자각몽 같은 느낌일까요? 그러니까, 한날 한시에 불특정 무작위 인물이 똑같은 꿈을 꾸게 되는 거죠. 그리고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꿈속에 알게 된다던가...

551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25:43

이벤트 마치고 답레 드릴게요 아나이스주!
>>547 옙

55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25:47

>>550
음... 꿈이라는 건 꿈이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되겠지만, 뭐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떤 환상종의 농간으로 꿈이 연결되었다는 느낌입니다.

55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26:55

네네 이벤트 끝나고 마저 돌려요!

554 비비헨리 ◆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9:28:45

>>549 요런건 비비안이죠!!!

55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29:43

'>>552 아, 그렇군요. '어떤 환상종의 농간으로 인한 꿈의 연결'이라면 그 점을 눈여겨 봐야될 것 같네요... 그런데, 또 어떤 작품의 특정 인물이 생각나네요.

556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0:06

그럼 다이스를 굴리겠습니다
.dice 1 6. = 2

1-레오닉
2-린네
3-슈텐
4-알리시아
5-비비안
6-아나이스

55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0:40

아 맞다, 저도 참여해야하는데 저를 빼고 굴려버렸... 다시 굴릴게요 어흐흑


.dice 1 7. = 3

1-레오닉
2-린네
3-슈텐
4-알리시아
5-비비안
6-아나이스
7-시이

55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1:11

★슈텐 당첨★
축하드려요! 그럼 이제 첫 레스 가져오죠!!!

559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31:18

앨'린'스

죄송합니다 (머리박

56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31:56

위에 있는 슈텐주의 말대로 정말 슈텐이 앨리스가 되다니...!!! 미래를 보는 슈텐주!

561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32:14

아 슈텐이구나
슈텐주 이미 이걸 직감하시고...?

>>555 프레디라던가?

562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9:32:16

슈...슈텐...?

56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2:17

아, 이 이벤트에서 시이는 NPC 취급입니다.

564 데릭주 (8752341E+5)

2018-01-10 (水) 19:32:50

훗훗후! 이벤트에 참가하러 왔다!

56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33:20

하트 퀸 시이가 되는걸까요?

566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3:53

-앨리스(슈텐) 파트
당신은 어쩐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앨리스마냥, 어딘가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자, 여러 사물들이 존재하는 동그란 방입니다. 방의 한가운데엔 원형의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에는 의자도 네개가 빙 둘러 놓아져있네요. 돔형 천장의 제일 위에는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옆에는 푹신해보이는 소파도 있고요. 어느 한 쪽을 보니 침대도 있어요. 꽤나 편해보이는 극세사 이불이 침대 위에 늘어져 있습니다. 방에서 천장의 가장 높은 곳 까지의 높이는 대략 5m 정도 되네요.
사물들의 말소리로 주변이 떠들썩하네요. 샹들리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요.

일단은 주변을 조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의 사물들에 말을 걸고 조사도 하며, 이 상황을 풀어나가세요.

-일반 파트
당신은 눈을 뜹니다. 어쩐지 눈을 떴을 적에는, 당신은 사물이 되어 있습니다.
각자 다 다른 모습이지만, 그래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방에서 그나마 행동할 수 있는 건, 저기 있는 누군가 뿐이라고요.

"으에에... 이게 뭐에요...?"

그리고 어딘가에 있던 화분에서는 시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보니 안경을 쓴 화분입니다. 호접란이 심어져있네요.

*각자 샹들리에와 테이블, 침대, 소파, 의자를 제외한, 원하는 물건이 되어서 아무 곳에나 놓아져있는 것으로 되어주세요. 너무 크고 무거운 물건은 다메.
*눈이랑 입은 있습니다. 그래야 귀엽잖아요. 코랑 귀는 없지만 들리고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움직이는 건 앨리스 역의 레더가 대신 움직여주셔야 합니다.

56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33:59

슈텐이 우리 어장 최장신이였죠?(흐뭇)

데릭주 어서와요!!

56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4:34

>>564
앗, 늦었으니 재다이스는 굴리지 않을게요. >>566에 답을 달아주세요.

569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4:47

데릭주 어서와요!!!

57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19:35:40

음... 시이는 친철의 알갱이를 뿜어주는 어떤 꽃이 된 걸까요

57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5:54

이벤트 제목이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였던 건 말 그대로 앨리스와 사물들이 꿈의 세계에 들어오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캐릭터들 형상변화 요소 있다고 했는데 이게 그겁니다.

572 린네 - 헨리 (3851429E+5)

2018-01-10 (水) 19:36:21

"뭐 처음부터 내말에 반응했다는건 적어도 알아는 듣는다거니까 알고는 있었어. 단지 상황을 파국으로 만들어서 행여나 당황했다면 어떨까해서 리피트한거지."

필요 이상의 패닉은 재미가 없기에 맨 정신으로 인간으로서의 저항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이쪽으로서는 재밌다. 방금 전과 같은 일은 요컨데 심기를 거스르지말라는 말을 행동으로 표현한것이다. 상대들이 상대들인지라 무기를 활용한다면 내 능력을 상쇄하는건 가능하지만, 여기는 내 홈그라운드다. 유리한건 이쪽이라는걸 자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을 했을 때였을까, 허공을 향해 여자가 총격을 쏘았다. 요컨데 안싸울테니 그쪽도 적당히 하라는 의미에서의 위협사격, 아니 나를 노리지는 않았으니 언제든 쏠수있다 그런 의미정도 겠지.

"뭔 이야기인줄은 알겠는데, 글쎄? 너희들 행동하는거 따라서 린네도 반응할뿐이야. 그러니까 이미 저 바다밑에 가라앉은 네 동료처럼 너무 생각없는 행동을 하지말면 좋을거야. 린네는
흔해빠진 행동을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린네를 즐겁게 해주지않을래? 그러면 가라앉히지 않을수도 있거든."

다만,지금 찾아온 이들의 목적은 복수나 자신을 잡으러 온것은 아닌 듯했다. 그저 시체의 회수인가.

"아마 내가 대략 저쪽에 널브러진 배를 가지고 놀아 이동한게 제법 거리가 되니까 대략 10해리(18.52km) 정도는 뒤져봐야할걸. 해류를 탔으면 음.. 더 멀리 떠내려갔을수도?
그리고 네이름 기억해뒀어. 헨리라고 하는구나? 조금 남자같은 이름이네. 린네가 생각하기로는 말이야."

57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36:34

>>570
Howdy! :)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57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36:46

으..으으...뭘 골라야 잘 골랐다고 소문이 날까요...

575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39:48

테이블 위에는 연한 하늘색과 대비되는 분홍 계통의 독특한 컬러로 덧칠한, 그 테가 인상적인 동그란 안경이 놓여져 있었다.

"나는 죽은건가?"

생물학적으로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의 레오닉은 심장도 무엇도 없었으니.

576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40:14

>>575 >>566

57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42:59

현재 다들 이런 느낌입니다.
이 그림은 시이에요. 예시.

57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9:43:09

생각해보니 린네는아직 캐릭터 관계라던가 부족해서 참여하고 좀 그런거같네. 그냥 관전하는걸로.

579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19:43:18

원래는 강렬하게 한쪽 알은 하늘색, 한쪽 알은 연분홍 같은 식으로 할려다가 이박사 같아서 패스 (먼산)

58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43:35

>>578
앗 네. 그럼 그런걸로 하죠!

581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19:43:57

"...머냐 이건."

그가 눈뜨고나서 가장 처음 내뱉은 말이었다.

술을 마시려 수통을 찾아보려 했지만 없었다.
초조해진 그는 당장 이것저것 조사하려했다.

우선 침대 이불을 크게 뒤집었다.

582 데릭 (8752341E+5)

2018-01-10 (水) 19:44:52

정신을 차려보니, 천장이 보였다.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움직여지지 않았고, 결국 움직이는 것을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군가가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건 별 관심 없고. 내가 어떤 상황인지 내 몸을 어떻게든 둘러봤는데...

" 뭐.... "

한켠에 잘 개어져있는 담요가 되어있었다. 이러니 못움직이지.

583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19:45:02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처음 보는 방 안 풍경이였고, 그 다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 몸이였다. 아니, 몸이라 그러기에도 뭐했다. 지금 그는 램프였으니까. 비유적 표현이 아닌 정말로 빛을 내는 유리로 된 램프 말이다.

“이게 대체 뭔 일이야.”

웃고 있는 입가가 살짝 떨려왔지만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해보려 한다. 환상종의 짓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했고, 시이의 목소리가 들린 걸 봐서는 다른 이들도 이 곳에 사물의 형태로 있음이 확실했다. 과연 몇이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이 기회를 틈타 조금 쉴까. 사물이 되면 마음 놓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

이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나이스는 몸에 힘을 빼고 얌전히(애초에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늘어져있는다.

58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47:55

지금까지 등장한 사물은 화분과 안경과 담요와 랜턴이로군요..!

585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9:48:54

이제것 많은 상황을 시뮬레이트해봤다고 생각해봤지만
앨리스같은 상황에 처한 아조시따위 한번도 시뮬레이트 안해봤다고!

뭘해야하는거지!

58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19:50:57

>>585 앨리스는 역시 커지는 물약을 마시고 커져야죠!!!(아니다)

587 이름 없음◆KPsdVwuHRk (9490157E+6)

2018-01-10 (水) 19:53:08

죄,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탈주해야할듯....

58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19:54:24

흠...

58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19:54:25


부드러운 살구색의 천을 피부로, 여러 갈래로 가다듬어 진 검은색의 천으로 머리카락과 옷으로 정교한 자수와 함게 묘사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박음질 되어 만들어진듯한 몸에 비해 머리가 좀 크고 팔과 다리는 간소화된 귀여운 봉재인형. 그것은 몇가지 사소한 차이를 제외하면 어느 환상종과 매우 닮아있었다. 그렇다. 흔히 알리시아라는 이름으로 일컬어 졌던, 어느 환상종. 그녀와 말이다.

"인형을 다루는 자로서.... 스스로 인형이 되보는 감각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네요... "

탁자위에 놓여진 그 귀여운 인형으로 부터 나지막하게 어느 여성의 목소리가 세어나오는 듯하다. 그 이후로 부터는 더이상 인형으로 소리를 들려오지 않는다.

590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19:55:36

시이주 계속 움직여도됨니까?

59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19:56:24

>>590
앗 아뇨! 잠시만요 금방 진행레스 쓸게요! 다음번부터는 두번 행동 가능해요

59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1:14

어 잠깐만, 아직 비비헨리주 레스가 안 올라와짜나...?

59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1:35

아니다 잠깐만 탈주하신다고 하셨네 못봤었어요

59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0:03:11

뭘 어떻게 건드려야 웃길까요
^~^

59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4:31

-앨리스(슈텐) 파트
"허엘ㄺ에"

침대의 푹신해보이는 이불을 뒤집자, 이불이 굵은 신음같은 걸 흘립니다.

"어이 앨ㄹ... 아니, 아저씨...? 아무튼 그 쪽! 좀 살살 다루라고!"

이불은 슈텐에게 그리 말합니다. 그러더니 이내 한숨을 푹 쉬고는 주위의 사물들에게 말을 겁니다.

"어쨌던 거기 다른 녀석들, 조심하라구! 이 녀석 굉장히 힘이 센 것 같으니까. 어쨌던 아저씨는 날 좀 놔 주지 않겠어?"

술이라도 한잔 한 듯한 걸걸한 남성의 목소리를 가진 이불입니다.
일단 다른 걸 조사해보도록 할까요.


-사물 파트

사물이 되자, 뭔가 그 전에 보이지 않던 게 보입니다. 그래요, 예를 들자면 저기 샹들리에에 고이 걸려있는 저 작은 금빛의 상자라던가.

"...저기 죄송한데 다른 분들, 저 상자 뭔지 아세요?"

화분... 아니 시이는 그렇게 말하더니 다른 사람들을 봅니다.
저 상자가 중요한 것 같아보입니다만... 과연 뭘까요?
일단 본인들은 움직일 수 없으니, 저 높은 샹들리에를 다 같이 건드릴 방법을 찾아봅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슈텐과 함께 하는 것 아닐까요?

59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0:06:27

앨리스라 말하려다 아저씨로 바꿨어! 앨리스로 말하려다가..!!!!! 이불 너무해..

59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06:39

아 앨리스 파트와 사물 파트로 나눠두긴 했는데 사실 별 의미는 없어요.

598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0:07:08

"머야 저거... 기분나빠..."

그렇게 말하고 그는 이불을 내동댕이쳤다.

"말하는 사물이냐.. 머냐고 이건"

그는 뒷머리를 긁적이곤 성큼 테이블로 다가가 안경과 화분을 조사했다.
모처럼 혼자있는 시간이다.

절대 안경을 써보고 멋을 내보거나 화분의 꽃냄새를 맡는다거나 하는짓은 하지 않았을것이다.

599 데릭 (8752341E+5)

2018-01-10 (水) 20:11:58

으아... 저도 더 이상 참여하기 힘들것 같아요... 레스가 안올라오면 과감히 넘겨주세요...

60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12:35

>>599
아 네! 알겠습니다!

601 레오닉 - 않이 무생물이라니 (1506702E+6)

2018-01-10 (水) 20:13:10

이보세요! 내 말 들립니까?"

허우적거렸다. 사실은 그런 생각에 그쳤다.
결국 레오닉(무직, 23세, 안경, 도수 없음)은 유일하게 사람으로 움직이는 저 낯선 사내를 향해서 외쳐보았다.

60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14:09

아, 캐릭터들의 모든 말은 슈텐에게 들립니다. 시끌시끌.
첫번째 레스에서 말했던 것 같지만요.

603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15:51

기왕 랜턴이 됬는데 반짝반짝 빛을 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보게 된 것은 샹들리에에 걸린 상자였다. 하지만 그럼 뭐해, 가져올 수가 없는걸. 그것 보다는 빛을 밝혀보는 데에 더 흥미가 동했다.

“그걸 알 리가 없잖아.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고 별 거 아닌 걸지도 모르지.”

아주 간단한 해결법인 ‘가져와서 열어본다’ 가 막혀버린 이상은 내용물이 뭔지는 절대 알 수 없었다. 남은 방법은 슈텐이 저걸 확인시켜보는 것 정도였다. 그랬기에 아나이스는 입을 열었다.

“안녕. 있지, 저기 샹들리에에 있는 상자 좀 내려주면 안 될까.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위에 올려버렸지 뭐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기행을 벌이고 있는 슈텐에게 평온하게 말을 건넨다. 부디 이불처럼 내동댕이쳐지기 않길 바라면서.

60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0:18:46

헉 그렇구나 다음 반응레스부턴 모두에게 확실히 반응하겓읍니다!

60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22:43

27분까지 레스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60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0:25:27

환경을 인지하는 것 이외는 어떠한 개입의 수단도 없다. 그저 지성만이 남아서 보고 듣는 것 뿐이다. 관측되는 시점은 어떠한 흔들림도 없다, 실체를 느낄만한 어떠한 느낌도 없다. 물론, 당연히 움직임 따위는 있을 수 없다. 몸이 없으니까. 스스로의 모습을 알수 없음으로 그것이 올바른 생각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그런 정신적인 감옥에서 위안이 있다면 정신만 존재한다면 무의미한 육체의 감각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고통은 없으며 죽음도 없다. 생각하기에는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차분하다.

"이 모든 것에 관심을 생기지 않나요? 허나ㅡ. 지금의 저는 지금 무력한 존재에요...."

탁자에 올려진 봉재인형으로 부터 중얼거리듯 여성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 말에는 소리치는 다른 사물들과 전혀 다른 주제에 관심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홀로 다른 이야기뿐이니까.

60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0:27:43

늦어서 죄송해요 여러분. 깊게 생각해야만 글이 써지는 저에게는 간략화된 빠른 진행은 오히려 잘 맞지가 않네요....

60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28:09

>>607
아 그렇군요! 그러면 주의하겠습니다...!

609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30:10

헛 그렇군요...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요! 각자 쓰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61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33:05

-앨리스(슈텐) 시점

"이보세요! 내 말 들립니까?"

안경이 된 레오닉의 외침은 슈텐에게 아주 잘 들렸고, 그걸 보던 시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저에게로 다가와 꽃 향기를 맡자 좀 갸아악거렸지만 그래도 멀쩡한 듯 했다.
이윽고 아나이스의 말도 슈텐에게 들려온다.

“안녕. 있지, 저기 샹들리에에 있는 상자 좀 내려주면 안 될까.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위에 올려버렸지 뭐야.”

그 말이 과연 제대로 슈텐에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확실한 건 저 상자는 슈텐의 손도 닿지 않을 곳에 올라가 있었다. 뭘 해야 닿을 수 있을까?

-사물 시점

모두의 말은 아마도 슈텐에게 전해진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 저 상자를 얻을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즈음, 한 빗자루가 중얼거렸다.

"나를 이용하면 될텐데..."

조용한 그 목소리는 다른 와글와글한 목소리에 가려져 슈텐에게는 잘 들리지 않았으나, 적어도 사물인 여러분은 어째선지 청력이 좋아진 걸까, 잘만 들렸다.

611 레온주 (1506702E+6)

2018-01-10 (水) 20:34:29

아악 어째 연달아 빠지는 느낌이라 죄송한데 제가 방금 밥먹고 약먹은 상황이라 눈이 막감기네요 눈좀 붙이고 오갰습니다...

612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0:37:21

"시끄러...으윽..."

그는 안경을 벗어 내려두곤 누군가의 말에 따라 위의 샹들리에를 바라보왔다.
분명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일 테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순순히따랏다.
도저히 영문을 모르는 상황이었으니까.

일단 주저앉은뒤 그는 전력을 다해서 점프했다.

물론 그의 수직 점프는 2m를 넘지는 못했고 샹들리에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못해먹겠는데...술이필요하다 이거다.."

툴툴거리기시작했다.

61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0:39:41

>>611
앗 네! 괜찮아요 레온주!!!

614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0:48:37

일단 슈텐에게 말을 하기는 했다. 저것을 내려달라고. 안타깝게도 지금의 아나이스는 슈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랜턴은 어둠을 밝히는 거지, 높은 곳의 물건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였으니까.

“아, 하지만 널 써서 상자를 떨어뜨리자니 내용물이 깨질지도 모르지 않는가.”

슈텐의 키에 빗자루의 길이를 더해서 높이를 가늠해보지만 지금의 한정적인 시야로는 영 짐작할 수가 없었다. 아나이스는 이 말을 전달해 줘야 하나를 고민한다.

“조금 더 분발해 보는 것은 어때. 할 수 있어!”

아무래도 응원하기로 노선을 갈아탄 것 같다. 그러다가 은근슬쩍 한 마디를 덧붙인다. 말했다가 손해볼 것은 없었으니까.

“저기의 연약한 빗자루가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

61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0:49:38

레온주 잘 자요...!

아니 그리고 슈텐 거짓말인 걸 한눈에 눈치채다니...! 눈치가 빠르군..마취총을 쏴야 하나!(안됨)

6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0:52:18

보지 않을 것이 보이고 보아야 될 것을 볼 수 없다. 들리지 않을 것이 들리고 들려야만 하는 것은 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감각이 뒤틀린 것이 아닐까... 아니,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육체의 반응성 같은 것은 그다지 고려할 대상은 아니다. 상황이 깊어질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진다. 현재 자신이 느끼는 것은 오직 전적으로 '정신'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는 추측이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 처럼 다양한 말이 들린다. 떨어지는 소리도 순간이지만 들려왔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그뿐이다. 어디에서 오가는 것인지도 알수 없다. 그저 이 방에서 귀퉁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나는 목소리들의 이야기로 그제서야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말한다. 오직 내가 할 수이는 유일한 그것.

"높은 곳에 닿기위에서는 그에 따른 도구에 필요하겠지요... 이를테면... 기다란 봉이라던가요.."

들려오는 많은 목소리뿐인 곳에서 가끔식 시선에 잡히는 이곳에 스스로 움직이는 유일한 어느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존재에게 그렇게 들릴지 그렇지 않은 소리를 중얼거린다.

61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01:36

당연하게도 샹들리에에는 닿지 않았다.

"저기의 연약한 빗자루가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

그렇게 말하는 아나이스의 말은 슈텐에게 들려왔고, 이내 덧붙이듯이 중2병 걸린 소년이 일부러 위엄있어보이려고 목소리를 깔고 말하는 마냥 기묘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이, 아저씨. 아무래도 그 상자... 우리 모두한테 필요할 것 같은데. 안 그래? 그러니까... 날 잠시 밟아도 괜찮다구?"

그것을 말한 것은 테이블이었고, 테이블은 충분히 넓고 큰 데다가 꽤나 단단한 재질로 보였기에 올라가도 상관없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의 그런 희생(?)에 잠시 조용해졌다가 모두가 박수를... 이 아니라,

"짝 짝 짝 짝 짝 짝"
"킈야아...! 멋지다 우리 테이블씨!!! 너의 그 멋진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짝짝짝!!!"

입으로 박수소리를 낸다던지, 경의를 표하는 수많은 말이라던가 하는 것이 들려왔고 이내 다시 적막이 찾아옵니다.
한편, 알리시아의 목소리는 아무래도 작지만 이제 조용해졌기에 들릴 정도가 된 모양입니다.

"높은 곳에 닿기위에서는 그에 따른 도구에 필요하겠지요... 이를테면... 기다란 봉이라던가요.."

//시점에 별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오

618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1:06:11

"..."

그는 얼굴을 묘하게 찌푸렸다.
이 말하는 사물들 하며 영문모를 상황이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일단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안을거란게 느껴졋다.

"이번만이다. 제길..."

그는 빗자루를 우악스럽게 잡고는 한발로 가볍게 점프해 테이블위에 올라가 샹들리에를 빗자루로 마구 흔들어 박스를 꺼내려했다.

619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1:09:09

테이블은 나름 멋지게 말한 것 같았고 실제로도 다른 사물들이 호응하듯이 박수 소리를 냈지만 아나이스는 딱히 그들 틈에 섞이고 싶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저 침묵을 지키는 편을 선택했다.

테이블을 밟고 올라서서, 인형이 말한 것처럼 긴 막대기. 그러니까 빗자루를 이용해서 상자를 떨어뜨린다는 된다는 것은 쉽게 유추가능한 일이였다. 걱정되는 것은 내용물이였으나 이 외에 별다른 방법은 없어 보였고.

“할 수 있는 게 지켜보는 것 뿐이네.”

별다른 걱정이 없다는 듯이 두 눈과 입 뿐이였지만 나름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눈 앞의 풍경을 바라 볼 뿐이다.

62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1:36

슈텐이 혼자서 열심히 고생하고 있구만...(팝콘)

621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1:12:30

흑흑 아조시 어쩌다 저런..

622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3:33

갱신합니다! 아조앀ㅋㅋㄱㅋㄱㅋ

62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15:01

부캡틴이 왔다~! 머야머야!! 이벤트중이야?

62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5:40

시몬주 어서와요!

슈텐은 정말로 어쩌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휴 도와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팝콘이나 먹어야죠 뭐..

62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15:48

안녕하세요! 다들 이벤트중입니다!
중도참여 가능해오!

62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6:01

부캡도 어서와요! 맞아요! 이벤트 중이랍니다!

627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6:28

628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6:49

어째서...!

629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1:17:35

어서들오세요!

630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17:49

그럼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그림 자랑을 하려고 했는데 왜 사진이 안 올라갈까요(진지)

63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19:26

>>630
네네!
앗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안 올라가니 포스트이미지( https://postimages.org/ )같은 대체용 사이트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63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1:19:34

어김없이 시끌 벅쩍한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이곳의 유일한 '사람'은 목소리들에 따라 행동한다. 이 기이한 이 모든 것이 이제는 익숙해지는 것만 같다. 내가, 본래 이렇게 적응성이 뛰어났단 말인가? 그것은 아마 아닐것이다. 자기자신의 존재를 인지한 그 순간 부터 기억의 괴리화 함께 완벽하고 남김없이 변화한 환경과 그저 무언가의 현상으로 사고(思考)할 뿐인 존재가 됨에 더불어 이상할만치 차분한 느낌을 느끼는 것에 말이다. 더 이상 내가 간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굳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만한 상황은 아니다. 적어도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그렇다. 그렇기에 이 시끄러운 목소리들에 사이에서 나 또한 말을 낼 필요도 없다.


63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19:38

그림이요???(초롱) 헉 왜 사진이 안 올라오죠....

634 이름 없음 (0472947E+5)

2018-01-10 (水) 21:19:40

얍얍 제발 올라가라

635 이름 없음 (0472947E+5)

2018-01-10 (水) 21:19:40

얍얍 제발 올라가라

63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20:21

으으으음~~! 정말정말 참여하고 싶은데! 사정상 관전만 할게~! 팝콘이나 가져 와라!!

63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1:20:48

앗... 글을 쓰니라고 지금에서야 봤네요. 돌아오신 여러분 모두 어서오세요!

63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20:58

>>634
핫 올라갔다!
엌ㅋㅋㅋㅋ 우치하 시몬ㅋㅋㅋㅋㅋㅋ

639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1:47

>>631 올라왔답니다. 2레스나 올라갔기는 하지만요!

>>633 예-쓰! 그림DA☆ZE!

>>636 그럼 같이 팝콘을(팝그작)

64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2:58

크로노스가 또...! 그리고 우치하 시몬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치하 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지막 그림은 뭔지 모르겠지만요...아니 그보다 시몬주도 그림 잘 그리셔...?!!!!

641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3:09

>>638 제가 자꾸 탈주닌자 우치하 시몬 드립을 쳐서ㅋㅋㅋㅋㄱㅋㄱㅋ 우치하 시몬으로 적어버렸ㅋㅋㅋㄱㅋㄱㅋㅋ

64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3:33

>>636 여기에 팝콘이 있급니다 부캡!(팝콘을 바친다)

643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4:46

>>640 그 환영 받았다!랄까 마지막 그림은 사정상 못 낸 부ㅋ,읍읍! 딱히 별로 못 그리지만요...?

64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25:23

호오오오오 부캐로군요...!!! 부캐인가요!!!!!

645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26:55

그리고 지금 시몬을 버릴까 부캐를 버릴까 고민 중입니다. 5일 너무 짧아....

646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1:27:35

상자는 떨어졌고, 떨어지면서 별로 망가진 곳은 없지만 아무래도 상자 안에 있던 뭔가가 튀어나온 모양이다.

"어라?"

시이(였던 화분)는 그걸 보더니 이내 슈텐에게 말합니다.

"저기, 저 별 모양 보석은 뭐에요?"

별 모양의 무지갯빛 고운 보석이 안에 들어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째선지 그나마 사람 형태인 슈텐이 볼 때 정말로 한번쯤은 쥐어보고 싶어지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물들은 그런 감정이 들지 않는 걸로 봐서는 오직 슈텐을 위한 물건일지도 모릅니다.

64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27:40

>>642

64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29:12

>>645 엣 시몬주 갱신 잘 하지 않아? 아니면 들어오지 못 할 일이라도 있는거야?

649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1:29:29

>>645
둘 다 버리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나여!

650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1:33:32

"...."

다들 이제껏 자기네들 마음대로 떠들어왔음에도 마지막에 마지막에 와서야 이런 반응이다.
수상하기 그지없다.

테이블의 옆의 화분이 뭐라뭐라 말을 하지만 그런것쯤은 본인도 안다.

께름칙한 기분을 접어두지못한채 그는 보석을 집었다.

651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35:54

>>647 엌ㅋㅋㄱㄱㄱㅋㄱㅋㄱㅋㄱ 부캡 짤술사 ㅇㅈ합니다ㅋㅋㄱㅋㄱㅋㄱㅋ

>>648 지금은 널널해서 괜찮지만 3월 되면....(끔찍) 3월 일을 지금 생각하는 건 오바일까요.

>>649 저도 제 자식같은 애들 버리기 싫어요ㅋㅋㄱㅋㅋㄱㅋ

652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1:36:42

“성공한 것을 축하해.”

형식적임이 다분한 말을 내뱉으며 상자 쪽을 유심히 보면, 안에서 튀어나온 것은 그냥 별 모양의 보석이였다. 적어도 아나이스가 보기에는 그랬다. 멀쩡해 보이는 건 다행이였지만 도통 어디에 쓰는 지 모를 물건이였다.

“그래도 저걸 판다면 재정상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리 빈곤한 것은 아니였지만 돈이 많다고 안 좋은 것은 아니고. 나중에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몰래 들고 나가보자라고 자연스레 생각한다.

“그보다,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걸까.”

653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1:37:17

확실히 3월은....(먼산) 그래도 아직 1월밖에 안 됬다고요?!!!

654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1:38:07

맞아요! 아직 1월인걸요!
그러니까 다이죠부하지 않을까요!
그보다 3월이라면... 아... 개학...

65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44:45

ㅋㅋㅋㅋ 하긴~ 신년이고 곧 바쁠 철이긴 하지~ 아니면 동결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니까 잘 생각해봐!

65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1:48:45

태이블 위에서 빗자루를 들고는 무엇을 하던 상관없었다. 그 결과도 아무래도 좋다. 그보다는 대체 어찌하여 이러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은 생각뿐이였다. 하지만 결국, 무의미한 짓이다. 이 현상에 대해서 나는 어떠한 정보도 없다. 그리고 나는 한없이 무력하다. 그렇기에 앞선 전제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모든 것들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주변의 목소리들과 같이 나 또한 행동해야만 자신에게 이로운 상황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하실건가요...?"

나는 스스로 행동이 가능 유일한 대상인 그 '사람'에 질문한다.

657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1:49:59

오긴 왔는데 관전을 택합니다!!!!

부캡!!! 저도 팝콘을!!!!!!!

65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53:54


>>657

659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1:54:03

66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1:56:06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캡틴과 비비안주!

66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56:20

캡틴이 안녕~!

66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1:56:32

발시려

66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1:57:53

ㅋㅋㅋㅋ 밖에 있다가 온거야? 아님 아직 밖인가!!

66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1:58:52

(와그작와그작)

... 떡볶이 두번 먹었다간 소화제 달고 살거같네요!

665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1:59:19

캡틴 이벤트 끝나고 일상 이을게요(와그작와그작)

666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1:59:28

>>653 일월밖에 안됐으니 그냥 지를까요(끙끙)

>>654 학교 부셔버릴 것ㅇㅂ니다. 학교 테러 당했단 뉴스 나오면 범인 시몬주임....

>>655 으으 어쩌죠. 근데 동결하고 안 올 가능성 6166010라...

66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01:04

그리고 슈텐은... 그 조그마한 보석을 줍자마자 작아집니다!
얼마 정도냐고요? 크기를 재자면 19cm. 원본의 1/10 크기네요. 다행히도 옷까지 같이 조그매졌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부끄러울 뻔 했어요. 그렇죠?
그리고 그렇게 당신이 작아지자마자...

-또옥

어쩐지 샹들리에의 장식이 녹아내리며 고소한 향이 나는 하얀 액체가 한방울씩 떨어져 내립니다.
뭘까요? 하고 생각한 순간 그것의 정체를 모두가 깨닫습니다. 저건 우유입니다.

그런데... 우유가 떨어지는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벌써 바닥에 조금씩 차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우유에 침수되어 꼬르륵, 하고 빠져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때, 여기저기에 보석이 보이네요. 이상한 보석이 말이죠. 이 보석들을 보자마자 작아져버린 슈텐은 알게 됩니다. 저걸 건드리면 다시 조금씩 커지겠구나! 라고 말이죠.
의자에 숨겨진 게 의자마다 하나씩 4개, 소파에 숨겨진 게 2개, 침대에 숨겨진 게 3개. 이 보석들을 다 찾아서 원래 크기대로 돌아오는 게 일단은 우선일 지 모릅니다.
크기가 커지면 뭔가 움직이기는 편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쩐지 사물이 된 여러분들은 염력 같은 걸 이용해 움직이고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벽은 사물인 여러분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말하죠.

"우리 사실 건빵으로 되어있어서, 저거 수분 좀 먹으면 나 금방 부술 수 있을걸. 근데... 너희는 부수기가 힘들거야. 왜냐하면 너흰 너무 가볍거든. 저 사람을 다시 원래대로 키워서, 저 우유로 꽉 차서 빠져죽기 전에 날 부수고 나가라구. 헤헷."

그렇습니다, 벽은 사실 건빵이었습니다!
아 근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아무튼 나가기 위해서 준비합시다! 이제 여러분들은 염력 같은 식이지만 둥둥 떠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니 저 사람과 함께 돌아다니면서요!

*현재 침수 상태 1%
*현재 슈텐의 크기 1/10
*여러분은 그냥 자유롭게 레스를 작성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힘들어진 슈텐의 크기를 원래대로 키우는 걸 도와주세요. 원상복귀되면 슈텐이 벽을 뽀개면 됩니다.

66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02:29

이제부터는 저도 시이의 시점으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레스를 씁니다아.
도와달라고 하시면 화분(시이)을 움직여 다니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66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02:35

>>665 앗, 나도 이벤트 끝나고 일상 이어줄게~ ㅋㅋㅋ 좀 짧게 쓸게! 길면 고생하는것 같으니까~

>>666 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엉엉ㄹ엉,,,,, 안 오면 안 돼...! 와라!!! 아니 와주세요....!!!

670 시몬주 (0472947E+5)

2018-01-10 (水) 22:04:08

>>669 저 평소에도 일상은 안 돌리고 잡담만 잔뜩 떠니까...!! 이런 시몬주따위!!(크윽)

671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2:04:38

>>670
그럼 돌리면 돼죠!!!(???)

67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05:57

>>670 ㅋㅋㅋㅋㅋ 일상도 좋지만~ 그냥 와서 잡담 떨고 가도 좋아~ 어쨌든 그냥 노는곳일 뿐이구~!

673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06:17

"...머...먼데?!"

그리고 왜 자신은 보석을 찾으면 다시 커진다는걸 아는건데?!

그는 제법당황하기 시작했지만 바로 앞에있는 눈앞 의자의 보석을 찾으려했다.

674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2:07:13

아, 현재는 자유롭게 레스 작성인데 이렇다는 건 굳이 한 턴에 한 레스 이럴 필요 없고 그냥 제가 진행레스 써주지 않으셔도 그냥 막 돌아다니시면 된다는 겁니당.
중간중간에 현재 상황보고와 함께 진행레스를 쓸 거에요. 그렇지만 진행레스는 그냥 기다리지 말아요.
보석은 총 9개이며, 한개 찾을 때마다 1/10씩 다시 커집니다.

67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2:07:20

>>670 아니요, 사람이란 행위로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사람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존귀한 법이랍니다. 잡담 뿐만이라도 상관없지요.

676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2:08:33

일단 지금은 저도 이벤트 진행자가 아닌 시이주로서의 역할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금은 진행레스가 거의 필요없거든요. 중간중간에 쓸 거니까요.

67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11:32

이벤트인가~ 고생이 많네 시이주! 나도 조금 구상해볼까아...

678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2:12:37

>>677
아뇨 별로 그런 건 아닌게 그냥 후루룩 진행하고 마는 별 거 아니고 불친절한 이벤트라서...
그래도 이런 식으로는 처음 진행해보는 거라서 그런지 쪼금은 힘드네요.

67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2:14:09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저의 레스들은 묘사가 뭔가 좀 앞뒤가 안맞는 것 같아요. 지금 따라 왜이리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걸까요.

680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2:14:12

보석을 만지자마자 작아지는 슈텐에 팔아넘기겠다는 계획을 취소하며, 그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벽의 설명에 난처하다는 듯이 미소짓는다.

“아, 이건 조금 귀찮은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좋았지만 보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귀찮기 그지없는 일이였다. 물론, 그렇다고 가만히 있다가는 우유에 빠져 죽는 꼴이 되겠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을 것 같았다. 사실 우유에 빠져 죽는다는 말을 완전히 못 믿은 것도 있었으니 시간 제한이 있는 숨은 보석 찾기쯤으로 생각하며 가장 근처에 있는 의자 하나를 향해 날아간다.

“음, 눈에 띄는 데에 두었을 리는 없겠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주위를 돌아다니며 눈으로 유심히 지켜보는 것 밖에는 없었기에 아나이스는 최선을 다해 의자를 빙글빙글 배회한다.

68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15:16

앗 그냥 막 이렇게 찾고 돌아다니면 되는 그런 건가요??

그리고 늦었지만 캡틴과 비비안주 어서와요!

682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2:16:08

>>681
아 네! 이렇게 찾아본다던지 하시면 되어요!

68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16:24

나이스도 안녕~ 반가워!

684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18:00

>>673

시이는 어느 순간부터 팔랑팔랑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걸 깨닫고는, 이내 슈텐을 돕기 위해 제 몸을 움직여서 슈텐에게 다가갑니다.
그러고는 눈 앞 의자의 보석을 향해 올라갈 수 있도록 저를 발판으로 쓰라는 듯 눈 앞에 놓여집니다.
의자 위에는 작은 보석이 놓여있습니다.

>>680

빙글빙글 의자 주위를 배회하자, 의자의 팔걸이에 살짝 얹어져 있던 보석이 보입니다.
여기에 있다고 말해주는 편이 좋을까요?

*현재 침수 상황 2%
*현재 슈텐의 크기 1/10

685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18:03

슈텐이 19cm만 아니였다면 어깨 위에 올라서는 건데..아쉽군요...(?)

686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2:18:28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팝팝)

687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20:06

"이걸로 하나..."

나머지는 몇개냐...

그는 작아진 몸과 커진 물건때문에 크기가 가늠이 안됬다.

//다들어서오세용~

688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2:24:11

아, 찾았다. 아나이스는 의자 팔걸이 부근에서 찾아낸 보석 근처를 떠돌다가 지금 슈텐의 키로는 여기까지 올라오는 게 힘드리라는 생각에 바닥에 떨어뜨리기로 한다. 바닥은 우유로 가득했지만, 보석 하나정도야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깊이였다.

그 전에 먼저 떨어뜨리겠다고 예고를 하는 편이 더 낫겠지. 그는 슈텐이 있는 다른 의자쪽으로 날라간다.

“내가 발견한 보석이 있는데, 바닥에 떨어뜨릴 테니 부디 놓치지 않길 바래.“

라고 말하며 다시 돌아간 뒤, 이 쪽으로 오라는 듯이 큰 동작으로 몸을 움직여 보석을 밀쳐 바닥에 떨어뜨린다.

689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26:05

"굳이...거기로..?"

굳이 우유로 떨어트리다니 악의를 느끼면서 그는
아나이스가 떨어트린 보석을 찾아내려했다.

69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28:21

그렇게 다시 슈텐의 고생이 시작되었고..(?)

69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28:52

>>687, >>688, >>689

슈텐은 순간 몸이 전보다 두배는 커진 것을 깨닫는다. 원래에서 2/10정도의 크기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이윽고 우유에 퐁당, 하고 보석이 빠지고 이내 슈텐이 보석을 찾다가 보석에 손이 닿는다.
이내 몸이 3/10정도의 크기로 돌아온다.

*현재 침수 상황 3%
*현재 슈텐의 크기 3/10

69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30:26

여러모로 슈텐을 고생시키는 이벤트네요...
이거 반응 좋으면 다음번엔 단체로 클로즈드 서클 느낌으로 해서 고생시키는 이벤트를 해야지...
이거 사실 완성될때까지 몇시간도 안 걸린 날림이벤트라서...

693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31:02

일단 의자는 다 뒤져볼까...

그리고 이 악의적인 공간에선 분명 찾기 귀찮은 침대 아래라던가... 분명있겠지.

그는 일단 의자들을 하나하나 수색하기시작했다.
키는 아까보다 훨씬 커졌으니 수월할것이다.

694 비비헨리 ◆KPsdVwuHRk (3186791E+6)

2018-01-10 (水) 22:32:00

오우 꿀쟁이네요!!!!!!

69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396528E+54)

2018-01-10 (水) 22:34:02


이 모든 것들이 갑작스럽게 변화했다. 가장 큰 변화점이라면 더는 자신이 정체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그저 발성과 보는 것이 전부였던 내게 움직일 수단이 생겨난 것이다. 아무런 신체적 감각도 없이 시야가 허공을 떠다니는 기분이란 묘한 것이다. 처음부터 그리하였지만 원리 같은 것은 이해될 것이 아니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유일한 행위자였단 그 '사람'은 크기가 줄어든 상태며 벽으로 부터 들려오는 목소리란 참 기이한 것이다. 하물며 과자로 이루워졌다던가 스스로 자신을 부셔달라고 한다던가 하는 것이 말이다. 샹들리에로 부터 끝없이 떨어져 바닥을 촉촉히 적시는 백색의 액체가 꾸준히 차오른다. 마치 정해진 이야기와 같이 강요되는 상황에는 따를 수밖에 없지 않던가. 어쩐지 모르게 알고 있는 정체와 위치를 알고 있는 보석을 찾아야만 할 것이다. 허공에 떠오른 상태 그대로 소파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사실 이런 형태로 얼마나 잘 되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하지 않는 것 보다 낮다.

# 늦어서 미안해요... 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혼란스러워서.

69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2:36:10

비오는날의 린네는 바다에 있는거랑 별로 다를게 없구나

697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2:36:20

“보시다시피, 내가 손이 없어서 말이야. 이럴 수 밖엔 없는걸.”

일부러 말 안 했지만, 우유에 보석을 떨어뜨린 이유는 간단했다. 찾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전달해주는 과정이 귀찮았으니까. 아나이스의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가장 편했다.

“일단 의자는 다 찾아볼...저쪽이 열심히 찾고 있네.”

그럼 쇼파로 가야지. 조금 커졌지만 여전히 작은 슈텐이 의자 사이를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과 상반되게 유유자적하게 날아서 쇼파 위에 둥실 떠 있는다.

“그럼 어디에 있으려나.”

698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36:52

>>695
앗, 혼란스러우셨구나... 갑자기 저런 레스를 던져버리면 혼란스러우셨겠죠. 여러모로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토닥토닥)

69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37:41

게다가 하필 도와주는 물체(?) 중 하나인 아나이스가 글러먹은 성격이라 슈텐의 고생이...(눈물)

70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2:38:33

>>696 그렇네요... 빗방울 초고속으로 바늘처럼 쏘아내거나 한 곳에 응축해서 쏘는 것도... 아니면 물웅덩이 쪽에서 솟아오르게 해서 공격할 수도 있겠네요.

70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39:10

>>696 눈 오는 날은 어때??

70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2:40:36

>>701 안녹으면 무용지물이다 얼어버린건 못다룸.

70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2:41:27

>>698 괜찮습니다. 그냥 제가 이상한 것 뿐을 거에요. 뭔가 묘사를 복잡하게만 생각해게 되네요... 간결하게 쓰는 것이 잘 되지 않아요.

70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42:02

그럼 린네와 싸울때는 초고속 냉각 빔(?)을 가져가면 되겠네요! 그런게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70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42:23

>>702 묘하게 구분이 확실하네...

706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2:43:41

>>693

의자를 하나하나 수색하자, 곧 두 개의 보석을 더 찾아낼 수 있었고 슈텐의 크기는 금방 5/10 정도로 커집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695
소파를 보자,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인형의 형태라서 손과 발이 있는 알리시아에게는 그다지 꺼내기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697
소파 위에 둥실 뜨자, 가만히 뜬 지점의 근처에서 작은 보석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저걸 찾으면 될 것 같네요.

*현재 침수 상황 6%
*현재 슈텐의 크기 5/10

70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2:44:21

사실 그냥 세례받은 물건 둘둘말고오면 상쇄가능하다.

708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45:13

절반정도 커졌다...이정도면 침대아래를 찾을수있겠지...

그는 첨벙첨벙 우유의 바닥을 해쳐나가 침대 밑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70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2:47:10

몆줄이면 되는 간단한 묘사를 왜 잘 하지 못하는 걸까요. 저는... 그냥 대충 묘사하고 보석을 꺼냈다! 라고 표현하면 될 텐데...

71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2:47:58

(필사적으로 안싸우려고하는 헨리)(수중전 불리함)

71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48:24

ㅋㅋㅋㅋㅋㅋㅋ 망령같네~ 다른 환상종은 그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진짜 망령이라 그런건가!!

712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2:49:26

비비안도 데릭처럼 치고빠지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너덜너덜하게 당하면 훅 갈지도요......?

71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49:37

특이한 케이스 아니구서야 수중전에 강한 녀석은 별로 없지 않을까~!

71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2:49:45

근데 지금 헨리 일상 안싸울건데 ㅋㅋㅋ

715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2:51:46

아나이스가 보석 하나를 발견할 때쯤 소파 근처에 떠 있는 인형-알리시아도 하나를 발견한 듯 싶었다. 슈텐도 순조롭게 의자에서 찾아낸 듯 싶었고.

“이제 곧 나갈 수 있는 걸까. 하지만,”

애초에 여기서 나간다고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너무나도 많았다. 과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서부터, 한 이유까지. 지금은 당장 눈 앞에 닥친 할 일이 있어서 묻어두고만 있는 의문이였으나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자 떠오르고 만 것이였다.

“고민을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우선 보석을 찾았다고 알릴까.”

여전히 가져다 줄 생각은 없는 듯 했다. 키가 커진 듯 했으니 쇼파까지 오는 데 그리 힘들 것도 아닐테고.

“이봐, 여기에도 보석이 있어.”

쇼파 위를 빙글빙글 맴돌며, 목소리를 높여 위치를 알린다.

716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2:51:46

아나이스가 보석 하나를 발견할 때쯤 소파 근처에 떠 있는 인형-알리시아도 하나를 발견한 듯 싶었다. 슈텐도 순조롭게 의자에서 찾아낸 듯 싶었고.

“이제 곧 나갈 수 있는 걸까. 하지만,”

애초에 여기서 나간다고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너무나도 많았다. 과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서부터, 한 이유까지. 지금은 당장 눈 앞에 닥친 할 일이 있어서 묻어두고만 있는 의문이였으나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자 떠오르고 만 것이였다.

“고민을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우선 보석을 찾았다고 알릴까.”

여전히 가져다 줄 생각은 없는 듯 했다. 키가 커진 듯 했으니 쇼파까지 오는 데 그리 힘들 것도 아닐테고.

“이봐, 여기에도 보석이 있어.”

쇼파 위를 빙글빙글 맴돌며, 목소리를 높여 위치를 알린다.

717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5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솝을 실수로 엄청 빠르게 두번 눌렀더니 두개가 올라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8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2:52:37

ㅋㅋㅋㄲㄱㅋㅋㅋ알아요.. 아는데에....... 싸우게 될때가 아주 그냥 무섭습니다...(벌써겁남

71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2:53:43

물은 확실히 무섭지,,,,

72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2:54:27

게다가 헨리 특성상 수중전에 무지하게 불리하니까요!!!!

721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2:55:49

수중전은 힘들죠...잘못 빠지면 그대로....(무시무시)

722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2:55:54

"니녀석 누군진 모르겠다만..."

그는 아나이스를 빤히 쳐다보면서 이야기했다.

"내가 인간이었으면 넌 죽었다."

환상종이 되고나서 살인, 살환상종에 상당히 물렁해진 그였지만 도와주지도 않는 아나이스의 태도는 그의 바가지를 박박 긁었다는것은 틀림이 없었다.

일단 아나이스가 말한 쇼파로 그는 보석을 되찾으러갔다.

72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3:02:58

뭐 밸런스적으로 지적받을거같아서 하는소리지만 지상에서는 수분을 끌어모아서 싸워야하니까 장기전가면 갈수록 힘든 타입.
접근해서 수분을 뺏는다고 해도 한계는 있으니까

724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03:09

>>722

쇼파로 가자, 보석이 보였고 그는 보석을 줍자마자 원래의 6/10까지 커졌다.
그러나 이쯤되니 슬슬 우유가 차오르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 건지, 점점 더 빠르게 차오른다.

*현재 침수 상황 12%
*현재 슈텐의 크기 6/10

725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04:12

린네를 .... 밖으로 나오게 하면 되겠..... 매우 좋은 방법이다...(반짝

726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3:04:49

음....그는 가만히 이게 다 차면 자연스레 지붕의 굴뚝같은곳으로 탈출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일단 순순히 남은 보석찾기를 하고자햇다.

이젠 침대위의 이불을 들쳐올렸다.

72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3:05:18

생각보다 태평해서 변장같은거 안하고 태연하게 노토스에도 놀러다님
어차피 바다에서 얼굴아는사람은 드무니까 배를 침몰하는 유령이 있다는 정보랑 이름만 아는거지.

728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3:05:42

“내가 누구냐니, 보시다시피 평범한 랜턴이야.”

슈텐이 묻고자 하는 것은 이런 게 아니겠지만 뻔뻔하게 말을 되받아친다. 슈텐은 그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나이스는 슈텐이 누군지 알고 있었으니까. 적어도 한 번 만나기도 했고.

“저런. 그래도 살생은 나쁜거야. 이런 경우는 물건을 부수는 행동이라고 해야 할까.”

나중에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야겠다고 다짐한다. 솔직히 겉 이미지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보니 막 나간 감이 없잖아 있는 것도 사실이였고, 슈텐이 살의를 느끼더라도 이해해 줄 수는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편한 길을 그만 둘 생각은 없었지만.

72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396528E+54)

2018-01-10 (水) 23:07:48

이 묘한 상황 속에서도 떠올라 소파를 향해 움직인 나는.. 금세 원하던 바를 이루는 것에 빠르게 진전할 수 있었다. 반짝이는 무언가, 소파의 구션들의 틈에서 보이는 그것은 보석이 틀림없었다. 그 속에서 그것 꺼내야만 한다. 그때 나는 알 수 없는 힘에 있에 자신이 떠오르는 것처럼 손과 발 또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대로 뻗어 소파의 쿠션들 틈에 비집고 집어넣는 것에 성공한 나는 그것을 자신의 쪽으로 휩쓸듯이 팔을 구부려 꺼내려 한다. 약간의 노력을 한 끝에 마침내 그것을 꺼낼수 있었다. 쇼파에 틈에서 밖으로 들어난 그 보석을 들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손가락 따위는 없는 것 같으니 쉽지는 않다.

73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3:09:10

현상수배는 걸려있지만 얼굴이 알려졌다곤 안했다

731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3:09:40

"웃기지마라 랜턴자식. 나쁘고 안나쁜건 오로지 내 안에서 정해진다."

그렇게 투덜거리고선 소파밖으로 들어난 보석을 들며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하잖냐, 어이어이. 수고했다."

73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10:26

레이첼로 투닥투닥 해보고싶다~ 투닥투닥 하려고 냈는데 기회가 의외로 잘 없네!!

733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10:40

억ㅋㅋㅋ린네 대단해!!!!!

734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3:12:41

>>732
싸움꾼 항시대기중

735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13:12

이리오세요 부캡.
헨리가 있습니다!!!!

이벤트여서 하는 말인데 기타에 안적었지 헨리는 인간기피증(혐오에 가까운)이 있는데 사회생활은 능합니다.

736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3:13:28

이제 남은 것은 침대 뿐이였다. 일단 뭐가 되었든 간에 보석을 다 모아 보자고 생각하며 이번만큼은 정말로 열심히 도와주려는 듯이 달칵거리며 배게 밑을 들춰내려 애를 써 보다가 금새 포기한다.

“침대 옆쪽을 한번 봐 볼까.”

그쪽은 아무래도 시선이 닿기 꽤 힘들기도 하고. 폭신폭신한 매트릭스 위에 내려앉고 싶다는 유혹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우유가 떨어지는 속도가 어디까지 가속될 지 불안했기에 보석이나 열심히 찾아다니기로 한다.

“그보다 이 보석을 내가 사용하더라도 키가 클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물론, 불가능할 것 같았으나 혹시라도 하는 심정에 하나 몰래 빼돌려볼까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73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13:45

>>734 ㅋㅋㅋㅋ 환상종이잖아!! 괜찮은거야?

738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14:11

슈텐ㅋㅋㅋㅋㅋㅋ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9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3:14:18

>>737
구상중인 도 S인간 부캐가 계략을 짲다는 설정으로....

740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15:20

싸움이라고요...! 저도 한 번 전투해 보고 싶어요...!!!

741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17:15

환상종분들!!! 자캐코패스를 충족하기위해 헨리를 만들었으니 싸움거세오ㅡ!!!!!(야

74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17:20

>>735 음! 헨리인가! 당장이라도 해보고싶지만 일단 비비안과의 일상을 마친 뒤에 ㅋㅋㅋ... 그보다 사회생활 하는구나~ 나보다 잘하는거 아냐? 흑흑,,,,

74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18:10

시이는 그 상황에서 뭘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침대에 있는 걸 찾기로 하고는 이내 침대에 올라가더니 침대에 있던 보석을 찾아냅니다.

"여기에도 보석 있어요-"

그녀는 그렇게 외칩니다. 그러곤 이내 침대의 이불을 들추는 슈텐에게 보석을 밀어줍니다.

>>726
침대위의 이불을 들춰올리자 이불 안에서 보석이 하나 나옵니다.
이내 크기가 곧 더 커집니다.

>>729, >>731
알리시아가 가져온 보석이 슈텐에게 닿자, 또 다시 크기가 더 커집니다.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736
침대 옆을 보자 보석이 하나 있네요. 이게 마지막인 모양입니다.

//이대로면 진행속도가 너어어무 느려지기 때문에 슬슬 끝내기 위해서 시이를 투입했어오!

744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18:12

음..생각해보니 같은 세력끼리도 대련이라는 명목으로 가볍게 싸워볼 수 있지 않을까요!

745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20:08

그렇... 죠? 가능하다면 오늘 대련같은 거 해보고싶내오

7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20:35

>>739 계락이라니...! 그럼 문제 없겠다! 아니면 레이첼쪽에서 쌈 걸어두 되고~

74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20:36

하지만 이런 시간에 가능할리가 없죠! 내일 해야지 히힣

74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3:20:48

저 때문에 진행이 더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해서... 죄송하네요.

749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3:21:04

일이 잘풀리면 끝이 안좋은데 말이지....

우여곡절 끝에 빠르게 보석을 거의다 찾곤 이제 침대옆에 놓여진 보석을 집었다.

이제 벽만 부수면 되던가.

750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21:14

>>742 네 일단 생계가 걸린 사항이니까요!! 룸메는 다리가 없어서!! 아 그리고 헨리는 어려운 말을 들으면... 머릿속에서 해석하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내서 지킬이 책 읽으라고 으르렁거려서 자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읽습니다.

10년 지났는데 책 한권 완독하는데 걸리는게 나흘이라는게 문제지만.

751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21:40

>>748
아뇨 괜찮아요!!!

752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22:14

음 그럼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곧 엔딩입니다 와아아

753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22:59

>>749

이제 벽도 적당히 우유를 머금어 잘 부스러질 것만 같은 상황이 되었다.
그럼 이제 벽을 부수면 될 것 같다.

//다음 레스에서 끝이니 모두 준비해주새오

754 슈텐 (6009934E+5)

2018-01-10 (水) 23:24:05

뭔가 석연찮구만...

그는 주먹을 강하게 쥐고 벽을 향해 주먹을 후려쳤다.

755 아나이스 (6938237E+5)

2018-01-10 (水) 23:24:11

“아, 찾았다.”

이걸로 끝인 걸까. 아나이스는 침대 옆쪽에서 찾아낸 보석을 받침대 부분에 걸쳐 보려 애를 쓴다. 노력의 보답인 것인지 결국 어떻게 잘 들어올리는 데에 성공하고 그것을 슈텐이 있는 근처에 떨어뜨린다.

“이 정도면 나름 친절하지 않은가.”

마지막이니까 이 정도 쯤은 해 줄 수 있지. 뿌듯하단 표정을 지으며 이제 곧 원래대로 돌아올 슈텐에게서 떨어진다.

“저 벽을 부수면 된다는 것을 말해 줬던가.”

안 말했다면 지금 했으니 상관 없겠지. 응원이라도 해 줄까 하다가 괜한 역효과를 낼 것 같은 느낌에 그냥 입 다물고 얌전히 있기로 한다.

75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25:18

아아...건빵 먹고 싶어......

75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3851429E+5)

2018-01-10 (水) 23:27:35

헨리와의 일상에서도 드러나지만 인간일적의 린네는 꽤 억압되고 지루한 삶을 살았다.

758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28:51

자꾸 재미있게 해달라는 린네에게 당황한 헨리는......(이하생략

759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33:44

왜져 왜 이하생략인거죠?!!!

76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36:09

>>759

761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36:38

ㅋㅋㅋㅋㅋㅋㅋ그.. 글써요?????

762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40:33

>>760 아닠ㅋㅋㅋㅋㅋㅋㅋ이건 대체 어떻게 찾으신 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

763 슈텐주 (6009934E+5)

2018-01-10 (水) 23:41:28

그냥 헨리도아니고 하드코어 헨리..!

764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42:47

그보다 하드코어... 헨ㅋㅋㅋㅋㅋㅋ리ㅋㅋㅋㅋㅋ저게 무엇이얔ㅋㅋㅋㅋㅋ

76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43:24

>>762 ㅋㅋㅋㅋㅋ 왜냐면 내가 본 영화니까!!

766 아나이스주 (6938237E+5)

2018-01-10 (水) 23:44:57

ㅋㅋㅋㅋㅋㅋ본 영화셨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767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46:32

음... 앞으로 50분까지 올라오지 않으면 그대로 마지막 레스 쓸게요?

76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3:49:52

>>767 엣... 설마, 제가 쓰는 시점이였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런줄 모르고 마지막 레스가 올라올때 까지 기달리고 있었어요.

769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50:05

>>768
아 네, 모르셨다면 죄송합니다...

770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50:18

그러면 이제 마지막 레스 그냥 올리겠습니다, 죄송해요.

77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8615487E+5)

2018-01-10 (水) 23:52:31

오랜 시간 수고했어 다들~! 특히나 쉬운 일 아닐텐데 이벤트 진행해준 시이주 고마워!! 피곤하겠다~ 내일은 느긋히 일상이라도 하면서 쉬어~

772 비비헨리 ◆KPsdVwuHRk (332432E+58)

2018-01-10 (水) 23:52:54

미리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77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528E+54)

2018-01-10 (水) 23:52:57

>>769 >>770 아니에요, 오히려 물어보지 않은 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774 Alice and objects in dreamland (120072E+62)

2018-01-10 (水) 23:58:08

벽이 부서지고, 여러분은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러자 보인 풍경은 기이한 옥색과 자색, 금색 등의 파스텔 톤 색들이 섞이고 섞여들어 아름다운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뒤섞여서 아름다운, 은하수와도 같은 하늘. 전체적으로 명도를 올린 밤하늘이 있다면 이런 풍경일까요.
이제 터져나온 건물에서 우유가 흐르고, 그것은 마치 우유의 바다와도 같이 변하여 여러분을 휩쓸고 갑니다.

우유의 바다에 첨벙, 하고 빠져버린 여러분은 이윽고 가라앉고 가라앉아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이내 생겨난 푸른빛을 띠는 뭔가의 폭풍에 휩쓸려, 다시 날려갑니다.



...그리고 이내, 참 이상했던 꿈에서 깨어납니다.
당신은 이내 침대에서 눈을 떴고, 깨어나서 보인 건 이불에 덮여 있는 언제나처럼 평범하디 평범한 당신의 몸입니다. 작아지지도 않았고, 다른 이상한 물건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거, 그냥 개꿈이었던 거 아닐까요.
생각보다 심각하게 난장판인 꿈이었습니다.
오늘도, 아무래도 평범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775 혼돈의 노예☆시이주 (120072E+62)

2018-01-10 (水) 23:59:19

>>774
참고로 '푸른빛을 띠는 폭풍'은 이겁니다.
시! 공! 조! 아!

776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0:01

>>775
아, 이건 클릭해서 봐야 돌아가네요.

물론 뻥입니다! 그냥! 폭풍! 인데! 그냥 시공의 폭풍과 엮어보고 싶었어요!!!(???)

777 슈텐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1:46

"시-공-좋-아!'


..."뭔 개꿈이지.."

77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2:27

아니..그 폭풍이란 게 그 폭풍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2:36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캡틴거를 잇고....

780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3:11

어쨌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벤트 짜시느라 시이주도 고생 많으셨고요!!

781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3:30

>>778
아니에요!!! 그냥 장난!!! 그냥 장난인데 갑자기 시공이 떠올라섴ㅋㅋㅋㅋㅋ

78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공이었다니~~!!!

78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4:17

다들 다시 한번 수고 많았어~ 벌써 12시야!

78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3605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4:18

굳이 오늘안써도 되는게 나 자러감

785 헨리 - 린네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4:34

알아듣는 걸 알면서도 리피트를 했다? 나는 잠시 눈동자를 끔뻑이면서 린네를 바라본다. 말하자면 내 능력은 이런것, 그러니까 내 홈그라운드에서 함부로 내 기분을 상하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옅은 분홍색이라서, 그렇게 보이지는 않겠지만 나는 나름 냉정하게 머리를 굴리며 생각한다. 그것도 잠시, 나는 다시 수화를 시도했다.

'알겠어요 당신에게 있어서 생각없는 행동이라는 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몇명 정도는 내려가서 시체를 찾아볼 수 있게 해주시겠어요 '

나와 다른 이들의 공통된 퀘스트는 실종된 이단 심문관의 생사 확인, 그리고 사망을 했다면 그 시체를 회수해올 것. 요컨데 시체를 찾는 척은 해야하지 않겠냐는 뜻이 내포된 의미를 보이고 똑바로 린네의 독특한 노란빛이 도는 건조하고 공허한 독특한 색감의 눈동자를 응시했다. 하지만 내 뜻과는 달리 방금 전 린네에게 물방울을 맞아 숨이 막혔던 이단 심문관은 꽤 호전적이고 환상종을 증오하는지 아무런 제스처나 공격을 할거라는 예고도 없이 무기를 꺼내 들었고 나는 이번에는 총격이 아닌, 톤파를 뽑아들어 그대로 남자의 턱을 후려쳐 증기선의 바닥을 다시 나뒹굴게 만들었다. 인간혐오증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시끄러워. 쯧, 하고 혀를 차는 것 같은 얼굴을 잔뜩 찌푸린 표정을 지었다가 나는 어깨를 슬쩍 움츠렸다. 괜히 성냈나. 재밌게 해달라는 린네의 말이 내 스스로에게는 어지간히 신경이 쓰였던 모양이다.
ㅡㅡㅡ니까, 이해하지?
ㅡㅡㅡ야.
하지만 여자앤데 그런 ㅡㅡㅡ.

노이즈처럼 귓가를 울리는 소리에 나는 고개를 가볍게 좌우로 내저었다.

'알고 있어요 여자의 이름이라고 하기에는 웃기지도 않은 당신은 어째서 스스로를 망령이라고 칭하는거죠 어차피 당신은 인간에서 망령으로 변화 한것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 보기에는 당신은 환상종이나 마찬가지에요 아니면..'

조금의 머뭇거림. 하지만 나는 다시 손을 움직였다.

'당신은 스스로가 재해라고 생각하나요'

78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3605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4:38

그리고 수고했다

787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5:21

일어나셔서 이어주세요!!! 굿밤되시구요!!

78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6:10

하지만 시공의 폭풍은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789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7:04

잘 자요 캡틴! 내일 다시 봐요!

그리고 지금 일상을 구해보면...역시 없겠죠...

790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7:28

>>789
(꼬물...)

79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9:04

캡틴 잘 자! 또 보자~ 혹시 된다면 자기 전에 시트어장 한 번만 들러줘~!

792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09:30

그럼 캡틴 수고했구 잘자요!

793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0:23

>>790 헛 설마...!!(반짝)

794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2:03

>>793
하죠.
선레는 누가...?(아나이스주를 빠아아아안히 바라본다)

79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3:06

윽...으윽....!!!눈빛에 졌다...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796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3:48

>>795
아아무렇게나요~ 어떻게든 좋아요~

797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5:30

좋습니다! 그럼 써 올게요!

79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 (이벤트)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6:22

갈라지는 벽과 그 너머로 부터 먼저 들어나는 것은 총천연색의 비단을 늘려놓은 듯한 아름답고도 비현실적인 기이하지만 아름다운 하늘이 비쳐보였다. 이에 그것을 마냥 바라볼 새도 없이 이후에 구조물로 부터 터져나오는, 하얀 바다의 급류에 빠져든다... 그리고 푸르른 거센 바람에 휩쓸렸을때 또 다시 환경은 완전히 사그러들듯이 변해간다. 다시금 정신을 차렸을 때 처음 보였던 것은 익숙한 언제나와 같았던 자택의 침실의 천장이였다. 순간적이 또다른 변화에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인다. 덮고 있던 이불이 몸을 타고 스스로 내려 간다. 나는 침대위에 있었다. 그리고 그때 바로 자각했다. 손을 들어 바라보고 이내 다른 부위를 살펴본다. 환경 뿐만 아니라 언제나와 같던 나의 몸이라는 것을 자신의 기억과 완벽히 일치하는 괴리감 따위는 없는 자신의 육체다. 그럼에도 나는 혼란을 느낀다. 모든 것이 그저 아지랑이와 같이 한 순간에 허상이였다는 듯한 감각... 그러나 기억만큼은 또렷하다. 이것은....꿈이였던 걸까..? 그렇다면 참으로 기이한 꿈이 아닐수가 없었다. 아니, 어쩌면 꿈이 아니였을 지도 모른다. 꿈은 또 다른 현실이라고 하지 않던가. 모든 것은 이전과 다름이 없다. 나는 그대로다. 자택도 그대로다.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향한다. 붉은 커튼을 치우면 그 밖으로 비치는 것은 언제나와 같이 창밖으로는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나무들로 채워진 숲에서 듬성듬성 아침의 햇살이 비춰들어 오는 것 뿐이였다. 이외는 무엇도 다름이 없는 하루가 시작된 것이다.... 아무래도 이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만 같다.

79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8:07

감상에 젖은 마무리 레스... 그런데 쓰고 보니 무의미 했던 것 같네요.

80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19:42

ㅋㅋㅋㅋ 무의미한 레스가 어딨어~ 원래 자기 굴리고 싶은대로 쓰는거라구~ 그럴라고 캐릭터 만든거 아냐~? 정답 없는 경기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

80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20:21

아, 그리고 늦었지만 참가하셨던 여러분 모두와 시이주. 수고하셨습니다!

802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23:50

시이주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80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24:13

>>800 그렇군요, 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닌 페러독스 문제 처럼 인가요...?

80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27:26

>>803 ㅋㅋㅋㅋㅋ 돌머리한테 그런 말 쓰지 말라고 했지~~~!!

805 아나이스 -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29:46

아나이스는 제 집무실 책상에 반쯤 엎어지다싶이 한 상태로 앉아 있었다. 손에 아슬아슬하게 들려있던 펜이 떨어져 바닥과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는 마냥 귀찮다는 눈빛으로 그걸 쳐다본다.

“저게 있어야 하는데.”

하지만 줍기 싫었다. 아니, 그냥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아나이스는 대신 펜을 주워 줄 사람을 부르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된 게 하필이면 시이였다는, 그녀에게는 정말로 안 된 이야기였다. 사실, 말동무가 필요하기도 했고.

“정말로 중요한 일이 있으니 바로 달려오라고 전할래.”

이렇게 말 한다면 빨리 달려 오겠지. 지나가던 신도 중 한명을 붙잡아서 말을 전달하게 하고는 다시 책상 위로 엎드린다. 왔을 때 무슨 소리를 들을지는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한다.

“종이접기라도 하고 있을까.”

잠시 기다리는 시간 동안 뭘 하고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책상 위 놓인 업무용 문서를 아무거나 집어들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면, 때마침 문이 열리고 그 쪽으로 비행기가 날라든다.

80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2:48

>>804 돌머리라니요! 부캡틴께서는 그저 모르고 있으신 것 뿐이에요. 하시고자 하면 할때는 해내는 분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답니다?

807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3:54

사실 부캡도 그렇고 알리시아주고 그렇고 다들 똑똑한 거 다 알고 있다고요! 제가 제일 바보...(눈물)

808 엘라리스주 (5059769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6:17

헉 다들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 갱신합니다!

809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8:00

엘라리스주 어서와요!!!!

810 이름 없음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8:24

어서오세요!

81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39:35

어서오세요, 엘라리스주!

812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0:08

제가 제일 바봅니다!!!!!!(손번쩍) 어서오세요!!!!

81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0:42

>>807 아나이스주가 바보라니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81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2:59

에에잇, 이곳에는 바보는 없어요! 모두가 전-부 자신을 겸허하게 낮추시는 것 뿐이라는 건 저도 알고 있다구욧!

815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3:47

엑... 저어는 바보가 맞습니다!!!!!!!!(빵긋

816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4:27

똑똑이 비비안주도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는 천사인 게 분명합니다..!!!(감격)

81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7:40

ㅋㅋㅋㅋ 난 진짜 머리 나쁜거 맞는데...!! 그보다 시닙 받아라~~~!!!

81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8:01

>>816 천사처럼 성스러운 존재가 아닌 그저 한 사람일 뿐이에요~

>>815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죠. 즉, 비비안주는 바보가 아닙니다! 네, 논파 완료.

819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49:46

오..신입 분이 오셨어요...!!!!(두근)

>>818 윽..그렇다면 멋지고 착하고 귀여운 알리시아주로 하겠습니다!

82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0:00

안녕하세요! 새로 왔습니다.

821 시이 - 나이스한 아나이스 교황 성하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0:35

"저기, 저기 시이 양! 교황 성하가 널 찾으셔."

"에... 잠깐, 네? 진짜로요?"

"응, 일단은 빨리 가봐."

그런 대화를 나눈 뒤, 이내 좀 당황하던 그녀는 교황이 부르는
데 안 갈수도 없는데다가, 또한 중요한 일이니 당연하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고는 아나이스의 집무실로 찾아가 똑똑 작게 문을 두드리더니 집무실 문을 팍 열었다.

"교황 성하."

그리고 나서 그녀는 이내 업무용 문서로 접힌 종이비행기가 제게 날아들어 콕 하고 제 머리카락에 박히는 걸 보더니 좀 당황하곤 주위를 살피다가 아나이스가 집무실 책상에서 엎어져 있는 걸 보더니 좀 당황하며 걱정하는 표정으로 몸이 안좋은 건 아닌가 싶어 아나이스에게 다가갔다가... 이내 아주 멀쩡한 걸 보곤 아,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어 아나이스에게 말한다.

"...교황 성하. 왜 부르셨나요?"

그녀는 그리 말하더니 아직도 제 머리카락 결 사이에 박혀있던 종이비행기를 집어들어 으직, 하고 구겨버린다.
분명 웃고 있지만, 조금 짜증이 났다는 게 보이는 그런 미소이다.

"대답해주시겠어요?"

82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0:36

안녕하세요! 아리나주!

823 엘라리스주 (5059769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2:01

아리나주 안녕하세요!!

82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2:06

>>819 저는 전혀 멋지지도 귀엽지도 않지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마냥 거절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니 받아드리도록 할께요.

825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2:23

안녕하세요 아리나주!
저는 저희 스레의 숟가락 살인마이자 풀떼기덕후를 맡은 시이를 굴리는 시이주이요!

82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2:54

아리나주 안녕~ 어서와~! 환영해!!!

827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2:59

반가워요 아리나주!!!!!!!!! 이름이 왜 이상한가 물으신다면!!!!!!

환상종 성격 이상한 뱀파이어 비비안& 이단 심문관 헨리를 같이 굴리기 때문입니다!! 비비안주!핸리주! 어느쪽이든 오케이!!!! 어서오세요!

828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3:02

꺅! 모두들 안녕하세요!! 아리나가 좀 많이 부족하고 정신이 좀 오락가락해도 잘부탁드립니다.

829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4:06

다들 바보가되면 내가 천재가되자나?!


아리나주는 어서오세요~

83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4:41

자 그럼 잠시 위키를 채우러 갔다 오겠습니다~

831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6:32

아리나주 안녕하세요! 글러먹은 교황님을 굴리는 아나이스주입니다!

832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8:10

위키 채우고 온 아리나주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

83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0:58:33

>>829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 인정할 수 없다!!

83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1:12

>>832 빠르네! 원래 그런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인데 부캡틴이 위키같은거 전혀 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 ㅋㅋㅋ... 미안해~!

835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2:18

>>834 아닙니다! 그냥 아무대나 들어가 배낀걸요!

836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3:49

헉 그러고보니 리코쨩이 리타이어해서 입법관련 주교자리가 비네

이럴때 내 설정하고 있던 부캐의 등장차례인가!

837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3:52

~시이가 할 일이 없을 때~

1. 무기를 꺼낸다
2. 텃밭에 간다
3. 밭을 간다

네 그렇습니다. 시이의 장래희망은 귀농입니다!

838 아나이스 - 고통받는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5:01

“아, 실수.”

문을 열고 들어온 시이의 머리카락에 제가 날린 종이비행기가 엉켜들었다. 하필 날라가도 그 쪽으로 날라가고 그런대. 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중얼거리곤 다시 책상에 머리를 박는다.

걱정스레 다가오는 것이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아나이스는 지극히 멀쩡한 상태였다. 그럼 일어나서 괜찮다고 한 마디쯤은 해 줄 법도 하지만 시이가 멀쩡한 걸 확인할 때 까지도 아무 말도 안 한채, 미동 없이 있을 뿐이다.

“흠, 중요한 일 때문이라고 전하라 그랬던 것 같은데.”

시이의 손에서 종이비행기가 처참하게 구겨지고 짜증난 미소와 마주하면서도 고개를 들어 온화롭게 미소짓는다.

“그거 중요한 문서인 건 알고 있지?”

무슨 내용이였더라.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경계 지역과 관련된 일이였다는 것 정도였다. 손에 있는 이제는 빳빳했던 제 원래의 형체를 잃어버린 종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드디어 시이를 여기까지 불러 온 이유를 말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여전히 태연하게 미소를 지은 채.

“그쪽 바닥에 떨어진 펜 좀 주워줄래.”

비싼 펜이란 말이야. 덧붙이면서 올려 달라는 듯이 친절하게 한 손을 펼쳐 보인다.

839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5:54

좋아 이 일상을 틈타 시이의 성을 불러볼까!!(시이의 고통받는 소리가 들린다)

840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6:04

>>837
사실 지금은 밭 갈 시기가 아니지만(소근)
...아닌가 맞나?

841 엘라리스주 (5059769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6:29

>>시이 너무너무 귀엽잖아요 ㅠㅠ!

842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6:35

>>839
좋아요! 시이가 고통받는 거 보고 싶어!

843 엘라리스주 (5059769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6:54

헉 앵커 ㅠㅠ >>837 이예요 ㅠㅠ!

844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7:37

장래희망이 귀농이라.... 아리나는...

~상상속 아리나~
아리나 : kill kill kill, ★피☆의 축제다! (과장된 이미지입니다)

얘 커서 뭐할라고...

845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08:53

페이트 시리즈가 내 캐릭터 메이킹의 대부분을 방해하고있다.

어째서 역사속 위인들 대부분이 TS되는거냐앗!

846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0:47

>>844 ... 어..어라?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는데요...?
헨리 :(오 세상에 신이시여)

847 이름 없음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1:03

>>843
히히 귀엽다니 감사합니다!

이참에 시이 농사짓는 독백 한번 써볼까

84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1:15

시이의 장래희망은 귀농이고 아리나는 피의 축제를 벌이는(?) 건가요! 좋은 꿈이네요!(??)

>>845 그것은...저도 모릅니다!!!(당당) 아마 작가의 사심이 아닐까요!

849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1:27

>>846 네? 그 캐릭터가 대체 누구시죠...?

850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2:42

숙여진 고개. 그 머리칼의 위로 손의 감촉의 느껴졌다. 무심코 잊고 살았던 세월들이 느껴질만큼 오랜만이었다. 생사를 건 칼과 몸의 부딫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는 것은. 따뜻했다. 그녀는 여전히 신랄하게 행동하며 말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얼마나 인망없는 사람인지 알고있었기에. 더욱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참 스스로도 참 답지않다고 느끼는지 레이첼은 작은 웃음을 흘렸다. 확실히 술이 들어가기는 한 모양이었다.

"왜 그 남자가 너에게 반했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군."

미미한 웃음기가 은은하게 입가에 번져있는 레이첼이 말했다. 사랑을 위해 인간임을 포기한 바보 같은 여자.

"잔이 비었다 비비안."

보틀은 들려졌고, 그것은 그녀의 글라스에 천천히 기울기 시작한다.

851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3:57

>>845 ㅋㅋㅋㅋㅋㅋㅋ 그 쪽이 방해되는 거냐구~

852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4:10

>>849 영화였나....... 킬킬킬! 보니까 떠오를듯말듯하네요!!!! 에이 모르겠다!!!! 신경쓰지마세요!

853 펜 줍는 시이 - 펜 주인 아나이스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5:06

"...문서가 지-인짜 중요한 건 알죠. 근데, 중요한 건 애초부터 간수를 잘 하시지 그러신가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종이를 잘 편다. 원상태와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꽤나 깨끗하게 돌아왔다. 그러곤 이내 아나이스를 보더니 나름대로 짜증났다는 걸 표현하는 방식인지 적당히 종이를 건내주곤 펜을 줍더니 아나이스에게 말한다.

"그래서 왜 부르셨어요오."

괜히 끝을 늘리며, 조금 툴툴대는 것 같기도 한 태도로 시이는 아나이스를 바라본다. 살짝 삐진 것도 같은 목소리.
펜을 줍는다던지 하는 모습은 평상시의 온화함이 배어 있는 태도였지만 얼굴에서 짜증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내 펜을 주워달라는 그 말을 떠올리곤 어안이 벙벙한 얼굴을 한 채 아나이스에게 묻는다.

"...설마 펜 떨어진 것 때문에 부른 거에요? 교황 성하, 진짜에요? 그런 건 아니죠?"

시이는 굉장히 당황한 모양이다.

85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5:18


이것은 레스쓰면서 들은 곡!!

855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16:27

헛 그러고 보니 아리나랑 선관 짜실 분은 언제든지 찔러주세요!!

856 비비안 - 레이첼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0:45

그럼요. 그럼요. 맞아요 시마. 그래요. 나는 거짓말쟁이. 스스로의 가면에 도취한 연기자. 고개를 숙인 레이첼이 보지 않을 때 비비안은 서늘한 무표정으로 레이첼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한참을 머리를 쓰다듬으며 비비안은 작은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작은 웃음이 들려오자 비비안은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를 지은 뒤 허밍을 멈춘다.

"어머? 취했어요~? 왠일로 예쁜 말이람! 레이첼님~?"

복수를 위해 인간을 포기한 핏길을 걸은 여자. 비비안은 과장스럽지만 어딘지 살짝 풀린듯한 웃음을 터트렸다. 오래된 인연. 같은 처지라면 같은 처지.

"네에네에~ 저어 지입에 못가며언! 여기서 자구 갈거에요오!"

잔에 따라지는 와인을 바라보던 비비안의 눈동자의 붉읏빛이 조금 더 짙어진 느낌이였다.

85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5:04

뭐지!! 공개되지 않은 과거가 있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858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5:47

사람에서 환상종이 된 캐릭터가 많네용 그러고보니

859 비비안 - 레이첼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7:12

아뇨!!!! 흘리듯이 말했지만 환상종 되고 성격이 180도 뒤바뀐 부..부작용?

아리나주 제가 정말 우리 헨리랑 짜고 싶은데!!!!! 모바일이라!!!! 멅티가...무리...ㅠㅠㅠ입니다ㅠㅠㅠㅠ 컴잡을때 꼭 찌를게요!!!!

86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8:10

>>598 감사합니다!! (큰 절)

861 sie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8:36

시이 성 아는 게 아나이스밖에 없어서 다행이에요.
헤헤

862 평온한 아나이스 - 당황한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28:44

“그래서 종이비행기를 접은 거지. 접힌 자국만 빼면 그럭저럭 멀쩡하잖아.”

귀퉁이에 낙서를 하는 것 보다는 이게 훨씬 더 나을텐데. 애초에 문서를 가만히 놔둘 생각은 없었던 듯 싶었다. 적어도 내용이 손상되지는 않았으니까 된 거 아니냐는 표정이였다.

“이유는 이미 말했는데.”

펜 주워 달라고. 건네받은 종이를 한 켠에 내려두고, 펜을 쥐며 가볍게 손 위에서 한바퀴 빙글 돌린다. 시이의 표정이 짜증에서 당혹함으로 변하는 걸 미소지으며 지켜보다,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느릿하게 한 번 끄덕인다.

“그것 말고도 말동무가 필요하기도 했어. 그리고 또, 종이가 날라가면 주워 달라고 할 사람이 필요했지.”

상당히 급조한 티가 나는 이유였지만 결론적으로 별 것도 아닌 일로 불러들였다는 것이였다. 자리에 앉으라는 듯이 시이에게 손짓한다.

“차라도 한 잔 마시지 않을래. 차보다 주스를 더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차 종류는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까. 평온한 표정으로 묻는다. 아나이스 본인은 딱히 짜증을 돋구려는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뻔뻔하게까지 보이는 평화로움이였다.

863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0:38

>>861 (코쓱)다행인 거...겠죠??

864 혼돈의 노예☆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3:50

>>863
아마도...?
시이 성 알고 있는 사람이 다른 캐릭터였으면 캐릭터에 따라서 완전 원플까지 갔을 수도 있거든요

86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6:40

아리나주가 선관을 구했지만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서요...(눙물)

>>864 오오...원플까지 안 가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원플 안 되게 주의를..(지금 돌리는 일상을 본다)(저 정돈 괜찮겠지)

866 비비안 - 레이첼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7:24

아!!! 헨리도 선관 받습니다!!!!!(광고)

867 시yee - 아나yee스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9:50

"그보다 이유가 정말로 그거에요...? 아, 정말... 저 속은 기분 드는 거 아세요, 교황 성하?"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한숨을 푸욱 쉬었다.

"뭐 말동무라면 충분하고도 넘치게 해 드릴게요. 제게 시간은 많고 많으니까요."

시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온화한 태도가 되어 아나이스를 바라보았다. 어쨌던 별 거 아닌 이유였지만 그래도 쓸모없는 이유라도 좋으니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으니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에 앉더니 이내 모자를 가만히 벗어 제 옆에
가만히 둔다. 모자를 벗자 머리 위로 솟아오른 한 가닥의 머리카락이 살랑거리는 게 보이지만 뭐 상관은 없나.

"음, 그렇다면 주스로 할게요. 교황 성하께서 추천하는 게 그거라면요."

시이는 그리 말하며 고이 웃어보였다.
표현하자면, 그것은 단려한 미소였다.

86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39:55

반응이 늦었지만... 저는 지금은 딱히 일이 없으니 아리나주께서 원하신다면 선관을 맺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869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0:54

>>868 헉! 그럼 지금 선관판으로 넘어갈까요? 전 좋답니다.

870 시yee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1:31

이름칸이 이상하지만 뭐 상관없겠죠.

871 시yee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3:40

이번엔 유튜브 링크가 먹히길.

872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3:52


이름칸을 보니까 이게 생각나네요!

873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4:05

결국 슈텐으로 싸우지도 않았는데 부캐를 질럿워

8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4:28

>>869 그럼 인연의 장(선관 어장)에서 만나기로 해요!

875 시yee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4:58

>>872
맞ㅇ아요 그건데 링크가 안먹혀서...
모바일에서는 안돼는 모양이애오

876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5:31

>>875 안타깝지만 제가 더 빨랐습니다 후훗...

877 링크 오류로 흑화한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47:32

모바일에서도 링크 됐으면 좋겠다...
으앙! 몰라! 흑화할겁니다!(흑화중)

878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0:03

앗 참고로 >>867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이는 왠지모르게 본인 의사대로 움직일 수 있는 바보털이 있습니다

879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0:13

취했다라. 레이첼은 딱히 부정하는 일 없이 보틀을 놓고 자신의 와인을 들이켰다. 확실히 평소라면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입에 담지는 않으니까. 눈 앞의 뱀파이어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마음대로 해라. 잠옷은... 없겠지."

레이첼이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면의 이야기라곤 하나, 한 눈에 봐도 차려입은 드레스를 입고 잠든다는것은 여간 기행이 아닐테니. 새삼 평소에도 그런것을 일상복처럼 입는 비비안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 것을 빌려주지. 얼추 비슷하게 맞을거다."

이 때를 위한건지 평소엔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는 둘의 신장은 정말로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880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0:54

저 머리칼을 베거나 누르면 흑화하는 군요.
Alter가 되는군요

88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1:48

갑자기 생각나네요... 얼터화 시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882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2:10

>>880
정답☆
다른 말로는 오르타라고도 하나?
이름이 아니라 직업에 맞춰서 이단심문관 얼터? 가 되나요?

883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2:45

>>878 저것은...마소 사용자다!! (모함)

884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3:07

>>881
그려보고 싶은 주제네요...!
음, 얼터는 아니겠지만 한번 흐콰한 시이를 그려볼까요?

885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3:39

>>883
꺆 모함당해써(두근)

88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4:30

얼터라~ 레이첼은 이미 얼터해서 딱히 생각할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887 비비안 - 레이첼 (949989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7:11

잠옷은 없겠지라는 레이첼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비비안은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하고 매우 당당히 이야기했다. 다행인 건, 레이첼과 비비안의 체형이 엇비슷하다는 것이고.

비비안은 잘때 굉장히 편안하고 노출도가 있는 옷을 입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못했다. 그대로 뻥! 하고 걷어차여서 쫒겨날지도. 하고 생각한 비비안은 잔을 반쯤 비우고 레이첼을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본다.

"불쌍해요?"

그녀는 불쑥 두서없이 레이첼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 숄을 풀어 조용히 개어넣고 그 위에 자신의 장갑도 벗어놓는다.

888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7:22

>>885 시yee주 당신은 대체...

88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9:05

>>888
ㅇ엑, 저는 뭔가 그런 쪽이 아님미다!
저는 평범한 자캐코패스일 뿐입니다!!

890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9:34

비비안도 얼티!!!입니다!!!!! 헨리는...........(힐끗)(헨리:??????)

891 아나이스 - 바보털이 귀여운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1:59:58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이유로 부르는 게 더 나을 뻔했나.”

예를 들자면 이런 걸까. 서류를 뒤적거리다가 아까 전까지만 해도 종이비행기로 날라다니던 것을 꺼내들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경계 지역 근처 마을에서, 환상종이 목격되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 정도였다.

“이런 걸 네게 토벌하라고 시킨다던가.”

어떻게 생각하냐는 듯이 안경알 너머 시이의 눈동자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반 쯤은 농담이였지만 반쯤은 진담이 섞여 있었다.

“말동무를 정말로 해 줄 줄은 몰랐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화를 낼 줄 알았거든.”

아나이스 스스로도 제 행동이 화를 돋구는 것이였다는 것 쯤은 매우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그야, 당연하겠지만. 화를 낼 줄 모르는 건 아닐텐데. 나지막히 중얼거린다.

정말로 말동무를 해 주겠다는 말엔 조금 놀랐다는 듯이 입을 벌리다가 결국 다 잘 됬으니 다행이라며 주스를 가지러 오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선다. 뭐가 좋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하나를 꺼내든다.

“내가 도망...놀러갔을 때 사 온 거니까 꽤나 맛있을걸.”

자부심 넘치는 표정으로 집무실 한 켠에 놓인 냉장고에서 사과 주스를 꺼내온다. 달달한 맛이 꽤 좋아서 몇번 사러 나가고 그랬었던 추억이 생각났다. 물론 몰래 나갔다 온 것이였다.

”과자도 있는데. 어때?”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놀 생각인 듯 싶었다.

892 데릭주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1:20

893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1:57

>>889 잠깐! EE있소! '자캐코패스'가 '평범'하다라는 것이 이미 모순이다! 그러니 당신의 말은 맞지 않아!

89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2:09

>>892 어서오세요, 데릭주.

895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2:14

어서와요 데릭주!

896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2:17

바보털도 한번 건드려볼까...!! 시이의 얼터화(?)를 위하여..!

897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2:46

데릭주 어서와요!

898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2:50

>>893
그, 그렇지만...! 저는 다른 수많은 자캐코패스들 중에서는 평범한 겁니다!

899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3:12

어서오세요~

90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3:59

데릭주 반가워요! 신입 아리나주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901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4:51

데릭주 어솨요!!!!!!

(헨리 수화에)(인간혐오)... 죄송합니다 지캐코패스네요.. 내캐릭 구르는거 너무 좋아...훜훜

902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6:16

>>893 큿-소 자캐코패스들 중에서 평범하다는 말을 받아들이지. (ㅂㄷㅂㄷ)

903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7:29

>>896
호옹이
시이 성 막 불러도 돼고 바보털도 건드려도 돼요! 목도리 풀어도 돼고요!!!

904 슈텐주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09:42

흚 아직 캡틴한테 허락도 안받았지만
슬쩍 캐서린쨩 선관을 구해볼까용

인간이면 아무나!
환상종이면 누구나!

90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1:01

여기에 자캐코패스가 대체 몇 명이나....!!!확실히 자캐를 마구 굴리고 싶기는 하지만요...(끄덕)

>>903 아닛 시이주?!!! 시이를 너무 굴리시는 거 아닌가요?!!!

906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1:41

사실 저도 재 자캐가 구르는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낀답니다.

907 슈쨩 (0342636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2:51

다들 자캐코패스라 무섭네요.
슈텐주는 본인의 몸을 막굴려서
방금기침했다가 환상종이 댈뻔햇다...
린쨩 선관은 내일다시구해보졍...일단 자러가요ㅜㅜ

90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08

슈텐주가 부캐를 낸 걸 지금 봤어...? 하지만 전 멀티가 불가능하므로 선관은 다음으로...

909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14

>>904 아무나.. 아ㅁ나.. 아리나...! 아리나를 저격하셨군요! (??) 그렇다면 받아줘야 인지상정. 선관을 요창하는 바입니다!

910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42

잘 자요 슈텐주!! 굿밤 되세요!

911 데릭 - 이벤트 예고!?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3:54

" ......찾았다. "

" 네가 그런거 맞냐? "

" 그-러니까, 지금 죽여달라고 빌고있는거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정말이지. 귀찮은 녀석이군 그래.]

" 미친놈이냐? "

[나에겐.... 나에겐.....]

" 너한텐 뭐? "

[에오스가... 에오스가 강림해있다!!]

" 지X! 내가 아는 신은 철저히 자기 주관대로 놀고있는 방관주의자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슬슬 목이랑 몸통이랑 빠이빠이 인사 나눠야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아, 나말이야.... "

" 슬슬, 죽어도 돼? "

912 데릭주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4:27

언젠가 할지도 모를 이벤트의 예고입니다. 야호! 올리니까 속 시원하당!

913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4:54

팝콘을 준비한다. (흥미진진)

914 까까를 좋아하는 시이 - 까까를 가진 아나이스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5:30

"...시킨다면 어쩔 수야 없겠지만요."

시이는 한숨을 푸욱 내쉽니다. 그러곤 속으론 생각합니다.
내가 남들보다 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까라면 까야지...
물론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그만큼의 능력이 없기에 남들보다 위에 있지 못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위험한 건 싫은걸요.

"그리고 화를 낸다니. ...못 내요. 낼 수 있을리가. 교황 성하는, 분명 저보다 위에 있는 분이시고... 그러니까 그렇게 화를 내버리면 하극상이 되지 않을까요. 전 하극상을 일으킬 생각 같은 거 없어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도망갔을 때 사왔다는 그 사과주스를 보더니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아아, 어째서 이 노토스에는 내가 알고 있는 프로 탈주자만 해도 둘인가요. 게다가 둘 다 나보다 위라서 뭐라고 깔 수도 없어. 교황님이랑 주교님을 어떻게 까냐구요!

"그, 그보다 과자요...?"

그녀는 이윽고 들려온 과자라는 말에 표정이 화아악 밝아집니다. 과자라는 말에 쉽게 남어가버린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시이는 정신 차려야지,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양 손으로 양 뺨을 한번 찹 하고 약하게 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싫지는 않아요오."

그렇지만 결국 욕망에 져버린 듯, 그녀는 얼굴을 양 손으로 덮어 가리며 그리 말합니다.

91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6:08

>>911 이벤트요?!!!(두근) 오오 데릭주 이벤트....!!!

916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7:24

>>907
슈텐주 잘자요!

>>911
시리어스의 냄새가 강하게 나네요.

그럼 저도 다음번에 며칠간 진행하고 싶은 이벤트를 조금 더 준비해볼까요.

917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8:11

헉 지금봤다!! 슈텐주 안녕히 주무세요!

918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8:36

'불쌍해요?' 정말 두서도 없는 물음이었다. 레이첼은 멈칫했고, 이내 들고있던 잔을 식탁위에 올려둔다. 볼은 상기되었을지언정 두 날카로운 눈은 여전히 이성을 잃지않고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가끔 그렇다."

정말 뚫어지도록, 한참을 바라보던 레이첼이 그렇게 입을 때었다. 평소라면 괜한 질문을 던진다느니 하는 식으로 냉대했을 그녀였지만, 확실히 술이 들어가기는 한 모양이었다.

"네 얼굴은 종종, 달라보일때가 있지."

거기에 덧붙이듯, 이어서 그렇게 말한 레이첼은 잔의 남은 와인을 털어넣었다.

91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9:47

>>904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92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0:47

데릭주 안녕~ 어서와! 슈텐주는 잘 자구 또 보자! 좋은 꿈 꿔~

921 비비안 - 레이첼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4:11

어머, 취했나봐요 레이첼닝~! 혀가 안꼬이도록 안간힘을 쓴 비비안은 천천히 탁자에 팔을 올리고 비스듬히 덕을 괴었다. 평소라면 쓸때없는 소리라느니, 라며 쌀쌀맞게 대하던 레이첼의 솔직한 모습에 그녀는 감탄했다. 박수를 짝짝 가볍게 치고 비비안이 잔을 비웠다.

"왜에요오~?"

나는 불쌍하지 않아요 레이첼. 비비안은 눈을 가늘게 뜨고 베시시 웃으며 물었다.

"으응? 레이체엘님! 취했구나!! 와! 맙소사! 술이 확깨네요 내얼굴이 달라보인다니!!"

오 우리의 숲지킴이님! 비비안은 깔깔 웃었다.

922 이름 없음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7:23

에일린 갱신합니다.
잘부탁드려요

923 데릭주 (644209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8:10

에일린 어서와요!

924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8:27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오늘은 새 시트가 많이 들어오네요 헤헤

그럼 자기소개를 하죠! 이 스레의 풀떼기덕후 이단심문관이자 숟가락 살인마(?)를 맡은 시이를 굴리는 시이주에요!!!

92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9:15

>>922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926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29:18

에일린주 어서오세요!

927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0:14

여러분!!!!!!!!!!! 혹시 본인의 도S기질을 주체하지 못하셔서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으시다면 여러분 캐에게 불행요소를 주지 말고 시이를 괴롭혀주세요!!!(???)

928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1:15

>>927 싫습니다. 둘다 하면 좋은데 뭣하러 둘중 하나를 고른답니까? (뻔뻔)

92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2:51

>>928
앗... 그런가...!
둘 다 하겠다는 의미는... 시이가 구를 수 있다는 의미인가!!!

930 아리나주 (778191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3:40

>>929 아, 아닛...! 이사람 고수! 제가 졌습니다...(털석)

931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3:47

다들 잘부탁드려요. 새벽인데 활기차네요

932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5:38

>>930
히히히 시이를 마음껏 괴롭혀주세요!
이 녀석은 동네북입니다!

>>931
헤헤 그렇죠? 저희 스레가 이렇게나 해피한 곳...(캐릭터들의 찌통과거사 등등을 본다)(미간짚)...입니다!

933 막나가는 아나이스 - 과자에 걸린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5:55

들고 있던 문서를 쳐다보다 흥미를 잃었다는 듯이 다시 원래 있던 곳에 되돌려놔 버린다. 솔직히 시킬 생각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예 없다고는 못 했지만. 기껏 시이가 와서 주워 준 펜을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내려놓는다.

“하극상이라.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대담해져도 되는데 말야.”

직위가 문제였나. 이건 그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기에 가볍게 혀를 찬다. 그렇다면 또 다른 방법이 있지. 그만이 쓸 수 있는 방법.

“내가 이렇게 불러도 가만히 있을 거야, 세레노?”

눈을 반쯤 감으면서 짙게 미소짓는다. 과연 이번의 반응은 어떨 것인가를 유심히 살피며.

이 주스 맛있는데. 거절당한 탓인지 조금 시무룩하게 보이지만 꿋꿋하게 컵을 두개 챙겨든다. 분명 한 모금 마신다면 좋아할 게 틀림없다고 자그맣게 중얼거린다.

“그래, 과자. 맛있는 과자가 꽤 많이 있거든. 내가 단 것을 좋아하니.”

물론 이것도 몰래 나가서 사온 것이지만, 이번에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채 그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뻔뻔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가끔 밤을 지새서 일을 할 때는 중간에 좀 쉬어야 효율이 높은 법이지. 그러니까 이것도 꼭 필요한 것이고, 같이 나랑 떠드는 게 네가 해야 할 거지.”

아나이스는 제 나름의 합리화를 하며 주스와 함께 과자를 한 아름 들고 와 책상에 쏟아붓는다.

“그리고 지금은 보는 눈이나 듣는 귀도 없고.”

934 비비헨리 ◆KPsdVwuHRk (8246473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6:20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93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6:56

에일린주 어서와요! 근데 우리 이러다 판 터뜨리는 거 아닐까요...?

936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7:08

돌리고는 싶지만 너무 피곤하므로.. 수다가 적합할 것 같네요. 선관도 괜찮을 것 같고요.

937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38:42

핫... 진짜로 세레노라고 불러줘써...(묘한 기쁨)

93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1:59

>>936 그럼 같이 잡담을 나눕시다!!!

>>937 대체 왜 기뻐하는 거죠?!!(동공지진)

93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2:32

>>938
그야 전 시이를 괴롭히는 걸 좋아하니까요.
특히나 정신적인 면으로요.

940 에일린주 (779839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2:33

내일 회사일이 한가하면 에일린의 본체를 그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두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941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4:34

>>940
핫... 기대되네요! 그림...!(반짝)
기대할게요! 와아!

942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6:52

>>939 그런...! 사실 성으로 부른 이유는 화내는 시이에게 한 대 맞고 싶어서입니다(?)

>>940 그림이요..!(초롱초롱) 이건 기대할 수 밖엔 없겠군요!

943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8:01

>>942
음 그런가... 하지만 멱살까진 잡아도 때리진 못할 것 같아요. 얘 성격이 이런데다가 또 얘는 하극상을 못하거든요

944 레이첼 - 비비안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49:34

말을 늘리며 경박하게, 익살맞게. 신랄하게. 마치 가면극에 오른 배우처럼. 되묻는 비비안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것은 노려보는것으로도 보였고, 탐색하는것처럼도 보였고, 동정하는것처럼도 보였다. 그저 숨을 내쉬는 소리만이 방 안을 매우고 진위가 불확실한 시선이 오갔다.

"...아니, 못 들은 것으로 해라."

오랜 시간끝에 그렇게 입을 연 레이첼은 먼저 자리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숲 지킴이라는 말에 그 동안 몸에 담았던 술이 가시기라도 한 것 처럼.

"취했나보군."

94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0:04

>>943 하지만 목도리까지 건드는 건 양심의 가책이...!!! 시이가 너무 착하군요(왈칵) 하필 저런 상사를 둬서 고생이...!

94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0:49

에일린주 안녕~ 어서와! 그림...!! 무지 기대할게!!

947 하극상을 벌인 세레노 양 - 하극상의 원인인 아나이스 교황 성하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3:13

대담해진다라. 굳이 그런 게 필요할까. 어차피 교황과 이단심문관이라는 관계에서는 그리 대담할 필요가 없다. 대담해져봤자 하극상이야.
근데 그렇개 생각하고 있던 찰나, 들려온. 가장 듣기 싫은 이름.

"교황 성하...?"

시이는 좀 당황하다가 이내 화가 치밀어 오르는 듯이, 울먹이며 아나이스에게 말한다. 그러곤 자리에서 일어나 아나이스에게 다가가더니 멱살을 잡고는 한 마디 하려다가 다시 잡았던 것을 놓습니다.

"......아,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게는 정말 부르지 말아주세요. 교황 성하."

"...제발, 부탁드릴게요. 제발...! 부탁이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았지만, 그러면서도 불안한지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손톱을 물어뜯는다. 한 손은 장갑을 꼈는데 다른 한 손은 끼지 않은 것이 언밸런스하다.

"...그보다 이렇게 떠들어도 되는 걸까요. 저. ...아무리 그래도 여긴 교황 성하의 집무실이고. ...역시 안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시이는 한숨을 푹 쉬더니 다시 얼굴을 두 손으로 덮고는 고개를 숙인다.
방금 물어뜯은 손톱에 살짝 피가 배어나온 게 보인다.

948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4:37

>>945
저런 상사를 둬서 고생이라기보단 이런 오너를 둬서 고생인거죠. 히히! 시이 괴롭히기! 짱조아!
근데 진짜 목도리 건들면 얘가 울 뿐이지 괜찮아요.

949 아리나주 (7186145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5:12

헐 시이가 고통스러워하군요. 괴롭히려 한 것에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군...

950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58:30

>>949
아뇨 괜찮아요.
저건 아나이스만 가능한 거니까. 왜냐하면 선관 내용을 봐서 시이 성 알고있을만한 사람이 아나이스 뿐이거든요. 이미 성을 버렸기 때문에 성을 부르면 화가 갑자기 치밀어오르는 것 뿐이죠 후히히
괴롭혀도 좋아요. 시이는 괴롭히려고 만들었거든요 :)

951 아리나주 (7186145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02:21

>>950 ...? 아무래도 평범한 자캐코패스는 아닌것 같지만 넘어갑니다. 아리나라면 잘 괴롭힐 것 같긴 하지만... 아리나주는 마음이 아프군요.

952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04:54

>>951
그... 그랬나요...! 마음이 아프셨다니... 이런...

953 아리나주 (7186145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07:29

>>952 하지만 괴롭히는건 아리나니까(?) 마음껏 괴롭히겠습니다. XD (빠른 회복)

954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08:11

>>953
어맛 감사합니다!!!


아 근데 저희 만약 판 터지면 어떡하죠? 1001 먹은 사람이 세우는 걸로?

95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09:58

우선 캡틴/부캡틴이 아직 있으시면 해주시실때 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우리들중 한명이 하는 것이 좋겠지요?

956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1:00

>>955
그렇겠죠?

95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1:43

이 몸이 나설 차례인가!!!

958 아리나주 (7186145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2:28

아리나주는 이만 리타이어합니다. 남으신분들 즐거운 상판되시길...⭐

95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2:59

아리나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96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3:14

>>958 안녕히 주무세요! 아리나주!

961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3:28

>>957
그대의 차례입니다!(눈반짝)
(/◇ω◇)/

962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3:47

앗, 아리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96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5:57

음음, 그럼 잠시만...

시트 1514797618의

96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6:20

ㅋㅋㅋㅋㅋ 역시 될리가 없나~ 안 돼,,,!!!

965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7:18

>>963
그거 따로 하는 법이 있을거에요.
기능 부분 들어가보시면 있을걸요? 저도 잘 기억이 안나서...

96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8:20

도와죠,,,, 이대로면 부캡틴의 위상이...!!! 원래 없었지만은!!!

967 나쁜 아나이스 - 또 성 불린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8:56

화를 좀 돋굴 생각은 있었지만 울릴 마음은 없었기에 당황해하기도 잠깐 뭘 하기도 전에 붙잡힌 멱살에 웃는 얼굴 그대로 굳어버린다. 반쯤 두근거림과, 떨리는 마음으로 굳이 반항하지 않은 채 기다리다가 힘을 준 손을 풀어버리는 행동을 의아하단 듯이 본다.

“흠, 이 정도로는 안 되나. 그래도 솔직히 멱살을 잡혔을 땐 놀랐어.”

다친 적이야 나름 많은 편이지만 멱살을 잡혀본 것은 거의 없기에 새로운 경험이기는 했지만 그가 기대하던 것에 비하면 영 시원찮기는 했다. 정신력이 강한 것인지, 약한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다.

“그래, 안 할게. 그러니까 부디 가만히 있어.”

손톱 물어뜯는 것은 좀 그만 두고. 진정하라는 듯이 말하면서 주스를 따라 시이 앞에 한 잔 둔다.

“아무도 듣는 이가 없다니까. 무엇보다 내 집무실에서 내가 부른 사람이랑 내가 대화를 하겠다는 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나.”

시덥잖은 것을 다 신경쓰네. 별 일도 아니라는 듯이 평온한 아나이스와는 반대로 여전히 조마조마해보이는 시이를 보며 한숨을 쉰다. 계속 저 상태로 두자니 덩달아 침울해질 것만 같았기에 손톱 밑에 생긴 핏방울이 그의 양심을 미약하게 자극하는 것을 무시하며 입을 열었다.

“시이-세레노 이단심문관. 내 말을 못 믿는 건가. 이 정도 일탈쯤은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내게 있음에도.”

나지막한 목소리에는 꽤나 힘이 실려 있었다. 방금 전까지 짓던 미소와는 다르게 냉정한 미소를 짓다가 순식간에 평소와 같은 유한 분위기로 바꾸어 버린다.

“그러니까 신나게 파티나 즐기자!”

968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9:02

기능... 기능 말이지? 찾아볼게... 훌쩍

969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9:19

>1514797618>0

이렇게 하면 되는 모양이네요... 지금은 off를 켰어요

970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19:38

헉 늦었지만 아리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971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0:09

아, off를 켜도 적용되네요.

>(카드)>(포스트)인 것 같아요

97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1:49

카드 포스트... 머, 머라구? ㅋㅋㅋㅋㅋㅋ 잘 모르겠어~!

973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3:19

>>972
그러니까 저거의 카드 부분에 그 스레 10글자 난수를 넣고 포스트 부분에는 앵커 걸 레스를 넣는 구조인 모양이에요!

>1514797618>
이케!

9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3:35

>1514797618>
>1514819391>

이렇게 하는 거겠죠.

97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4:20

>1515423209>0
인건가!!!!

976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4:44

그러니까...

>(1514797618)>(0) 이렇게인건가요?

97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4:58

으악 해냈다!!! 그러면...

>1515423209>

978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5:05

괄호를 빼야 하는구나!(수치사)(쥐구멍)

97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5:06

기능 문법이라면 대충 이런 느낌?

〉1514819391〉
〉1514797618〉

98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9:51

세웟,,,다,,,,, 아무나 빨리 칭찬해줘 엉ㅇ엉....

98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0:25

새로운 집이 건축됬네요!

>1515608938>

982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1:47

멋쟁이 부캡틴 잘 했어요!! 멋있어요!!(폭풍칭찬)

98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602622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1:55

>>980 축하해요! 부캡틴, 봐요! 부캡틴께서는 할때는 하는 분이시라구요!

984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2:03

>>980
보고 왔어요! 부캡틴 머시써..!

985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2:21

헉 귀엽다고 말하는 걸 깜박했다.. 부캡틴 최고에요bb

986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2:59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마워~ 핫하! 드더이 부캡틴같은 일을 하나 했다~!

987 울적한 세레노 양 - 울적하게 만든 아나이스 교황 성하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38:52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한숨을 푸욱 내쉽니다. 그러곤 이내 아나이스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주스가 눈 앞에 놓여지자 그걸 가만히 바라보다가 두 손으로 컵을 잡고 한 모금을 입에 머금습니다. 달콤새콤한 게 맛있네.

"그렇지만... 그래도 뭔가 죄송해져서."

시이는 이윽고 들린 풀 네임에 멈칫하다가 조금 울적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세레노. 안 부르신다면서요. 안 한다고 하자마자, 바로. 이렇게 불러야 할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저한테 이렇게 좋게 대해줄 이유가 있어요?"

...조금 울적한 듯이 그녀는 한숨을 쉽니다. 다크서클과 그 한숨이 더해져, 그녀는 꽤나 피곤해 보입니다.
그런 울적한 얼굴과 추욱 처진 어깨가 더해져서 그녀는 전체적으로 섬연한 모습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하죠. 네."

시이는 어찌저찌 겨우겨우 웃어보입니다.
그러곤 덧붙이듯 조용히 말합니다.

"...그보다, 교황 성하. ......성하를 못 믿는 건 아니었어요. 못 믿는 건 오히려 저 자신이라서..."

그렇게 말하는 얼굴엔 그늘이 져 있습니다.

988 악랄한 주범 아나이스 - 가련한 피해자 시이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4:03:36

시이가 주스를 마시는 것에 왜 아나이스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꽤나 뿌듯한 표정으로 맛있지? 하고 묻는다.

“정말로 죄송해 할 필요는 없는데. 정말 신경쓸 것 없다고. 이 이상 했던 말을 또 하고 싶지는 않아.”

왜냐하면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따지자면 정작 사과를 해야 할 것은-여기까지 생각하던 아나이스는 망설임 없이 말을 꺼낸다.

“또한 아까 전까지의 내 무례는 사과하지. 미안해. 성도 안 부르지. 여기서 다시 부른다면, 흠. 뭐든 하나 들어주지.”

어디까지나 지금 이 자리에서 안 부르겠다는 의미였지만. 이 정도면 안심이 조금 되었을까. 진지하게 그녀를 바라본다.

“둘 다에 대한 대답이지만, 글쎄. 그저 내키는 대로 할 뿐이여서.”

물론 진실이 아니였다. 거짓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여기서 더 묻는다고 해도 정확한 답을 듣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보다 우울하게 만들 생각은 아니였는데.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였다. 이런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것에는 그닥 능숙하지도 못했고. 어쩔까 고민하다 한숨을 쉬며 과자 봉투를 뜯어 시이 쪽으로 밀쳐준다.

“너는 네 자신을 안 믿고도 남을 믿을 수 있어?”

물론 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믿음은 지양해야 할 테지만. 무언가 말을 더 꺼내려다 그만두고 제 앞에 놓인 잔에 주스를 따라 마신다. 역시 이 맛이지. 행복하다는 듯이 미소짓는다.

“그래도 믿어 줘서 고맙군.”

말과는 다르게 고마워하는 기색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사뿐히 웃음지었을 뿐.

989 아나이스주 (401598E+57)

2018-01-11 (거의 끝나감) 04:04:23

시이주 제가 너무 졸려서 그런데 내일 마저 돌려도 될까요...? 답레는 지금 써 놓으셔도 되고 내일 주셔도 됩니다...

990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4:05:39

>>989
네 그럼 내일 마저 돌려요! 답레는 써 놓겠슴다

991 시! 이! - 아! 나! 이! 스!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4:36:16

"...네."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아나이스에게 웃아보였다. 아나이스의 그 말들에 모두 축약해서 하나의 대답을 한다면 그것이 대답이었다.

"그보다 내키는 대로 하는 거라. ...뭐 상관없어요, 저도."

...사실 내키는 대로, 라고 한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나는 그 내키는 대로, 에 진심으로 휘둘려버리는데. 그런데 저 사람은 그냥 내키는 대로 멋대로 할 뿐이라면. 그렇다면 슬플 것 같다.
그녀는 이내 과자 봉투에서 과자를 하나 집어서 꺼내더니 입에 넣고 바삭 소리를 내며 오물거립니다.

"사실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과연 난 나룰 믿는걸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한숨을 푸욱 쉰다.

"그래도 이제부턴 저도 믿어봐야죠. 제가 타인에게 진심이 되기 위해서는 저부터 믿어야 할 테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태까지의 태도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건 아니에요.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며 웃었다.

992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13:26:43

부캡틴이 갱신한다~!

993 시2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29:30

(꼬물?)

99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13:33:22

시이주 안녕~ 어서와!

995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37:03

안녕하세요 부캡틴~

996 아리나주 (632498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0:39

아리나주 갱신!

997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1:38

아리나주 안녕하세요~

998 아리나주 (632498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5:19

오늘 날씨 너무너무 춥네요! 밖인데 손이 얼어서 타자가 잘 안쳐진다...;-(

999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5:47

음! 아리나주도 어서와! 오늘은 하루종일 어장에 있어볼까~!

1000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4673176E+5)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6:46

밖이야? ㅋㅋㅋㅋㅋ 오늘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 따뜻하게 다녀!

1001 혼돈과 파괴의 시이주 (3201269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47:01

아리나주 많이 추우시겠네요(도담도담)(핫팩)

이 판을 폭파하는 건 죠죠가 아냐! 이 시이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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