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곳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미 묻힌 스레의 상황극판/상황극Lite판 참가자들이 이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기는 스레입니다. 1달 이상 일상과 이벤트가 없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소실된 참치/스레더즈 스레의 전 참가자들이 이용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레스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단, 상황극판 규칙상 지나친 개인정보 및 외부 연락처를 공개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주십시오.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61 이해해줘서 고마워. 세아주도 2~3주 텀으로 한번 남겨주면 괜찮다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그게... 그... 공개된 곳에서 수위 쓰기가 사방이 투명한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라... 아예 수위 쪽은 건드리고 싶지 않다는 게 본심이야...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쪽에 개인적인 콤플렉스도 있거든... 그럼 일단 R15 정도로 생각해 둘게. 세아 시트는 남아있어? 없으면 내가 가지고 있기는 한데. 이상은 1:1 스레로 가서 조율해도 괜찮을 것 같아.
안녕하세요 내 옆자리의 신님 어장 유타카주라고 합니다 후반 판을 담당하셨던 츱틴...a.k.a 츠바사주를 찾습니다 사유는 무엇이냐 하면 염치없습니다만 내옆신 어장 마지막 판 (84번) 다음 레스의 하이드를 부탁드리기 위해섭니다 아니라도 괜찮지만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할것같습니다!!! 넙쭉!!!! 인코는 만약을 위해 남깁니다
하고 끝내고 cool하게 떠나려고 했는데 천성이 그런 사람은 못되나봅니다 따흐흑 신마을 친구들 다 잘지내고잇는지...크흐흑 청춘이고뭐고 모르는 유딱까주에게 사이버 청춘을 선물해주신 우리 포카포카 친구들...저으 상판..아니 자캐..아니 찐인생이 끝나는날까지 잊지않겠습니다 가끔 재밌었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판을 재탕하곤 한답니다 스토커나할법한발언 죄송하지만 사실인걸요 우리 친구들 모두모두 여전히 재밌고 사이좋고 즐겁게 잘살고있었으면 좋겟네여 그럼...진짜안녕!!!! 헉 혹시나해서하는말인데 꼭 언급한분 아니고 다른분도 안부인사 얼마든지해주셔도 됩니다 원하신다면말이지여!!!!! 어장부활보단 이게나은거같아서 부득이하게 이용했습니다ㅠㅠ 문제있을경우 분쟁쪽으로 부탁드려요 그럼정말끄읏~~
코요... 시라세... 코토네. 켄야. 유카타카랑 다메가미즈- 나쿠루... 츠바사. 나츠토시 마리아. 아, 봄 축제 때. 활쏘기... 다 안 잊을 거 같았는데 이제 제대로 떠오르는 게 없어. 나쿠루주가 돌아오고 다시 떠나게 되기까지, 그 후, 케이주가 떠났을 때. 시라세의 서사에 얽힌 캐들이 거의 다 떠나고 어쩔 수 없이 시라세도 떠나게 됐을 때. 나도 떠날 때. 떠나는 순간들은 그래도 꽤 기억에 남아 있네. 코토네가 떠났을 때도 기억이 나는 것 같아. 과자 선물이나 계절별 축제 이벤트나 찌름이나 아무튼 그럭저럭 기억나는 것도 있구나. 또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거 아니지만 입에 담고 싶지는 않고. 그냥 모두 잘 지내.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유피네스 전기의 크라우스주 입니다. 오랜 기간이 지나 남아있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가끔씩 여러분들 생각이 나곤 합니다. 새벽에 스레를 잡담으로 갈아치웠던 기행이라던가. 그런것들이 문득 떠올라서 괜시리 웃기도 하고... 아무튼. 마지막이 좋게 끝나진 않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에 뒤늦게나마 여러분들께 정말 좋아했다고, 즐거웠다고.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모두들 아무쪼록 무탈하셨기를 빌며. 남은 2021년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466-472 정말 우연히 이 스레를 클릭했다가 가미아리 글이 보여서 고민하다 이리 글을 올리게 되네요. 케이주예요. 가미아리의 낯가림남 케이를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가미아리는 확실히 좋은 기억이 많이 있는 곳이라서 그립네요. 글을 보고 누군지 짐작 가는 분들도 있고요. 다들 잘 지낸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 싶어요. >>467의 레스가 없었으면 글을 쓸 일도 없었겠지만 걱정하시는 것 같으니 그냥 잘 지내고 있다는 글을 남길게요. 그러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맘 같아선 가미아리를 다시 깨워보고도 싶지만 어디까지나 마음만 품게 되네요. 아무튼 다들 남은 한해 잘 보내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아니...! "됐고, 다같이 파이나 먹읍시다"가 못다말에 나올줄을 몰랐네요. 아니 저도 너무 오랜만에 참치 왔다가 훑어보는데 보인 거라 이제 브리안느주가 못보실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너무 오래되어서 캐릭터 이름도 기억 못하는 머저리 레스주 중 하나입니다 ㅋㅋㅋ.... 설명하자면 가게 내에서는 꼬마의 모습으로 변했던 것 같은데... 주인장 안나타나는 후반쯤에 난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브리안느랑도 얘기를 좀 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제 캐릭터는 분석...?이었나?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카멜레온 능력자인... 아... 너무 오래되어서 이름도 까먹고 말았네요 ㅠㅠ 쨌든 다른 분과 1:1로 나왔던 적이 있었죠. 한주와 브리안느주 1:1하는 건 열심히 관전했었습니다. 한이랑 브리안느 캐미가 너무 좋았어서요 ㅠㅠㅠㅠ서로 상처 보듬어주고 브리안느는 원래 남자였었잖아요 맞죠?(기억 가물가물) 너무 반가워요~~~!! 저는 캐릭터 설정 다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그때 참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가 ㅅㄹㄷ 상판 극초창기였잖아요 ㅋㅋㅋ
안녕. 오랜만이네. 타래고 스레주야. 아니, 별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상판을 오래 떠났다가 뉴레딕 상판이 터진 사실을 알고 참치에 와서 기웃기웃하다가 또 상판을 떠났다가 요즘 다시 기웃기웃하고 있는 중에 못다말을 보다보니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
그때 정말 재밌었는데 그치? 처음 타래고를 만들 때 뉴레딕 상판은 초창기 무렵이었잖아. 그때 엄청 휑했던게 기억나는데. 그때 잡담스레에서 잡담 하다가 연애를 하고싶다고 해야하나? 그런 얘기가 나왔고 학원물 얘기가 나와서 내가 총대 매고 세울 테니 와라!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 그 때 스레주 해본 적도 없었으면서 왜 그랬는지 몰라.
그 때 해주주가 부레주로 반장을 해줬었지. 사실 내가 그렇게 좋은 스레주인지는 잘 모르겠어. 사실 스레를 지킨 건 내가 아니라 해주주랑 꾸주였어서. 나는 판만 세우고 진행만 하는 느낌이었고. 그래도 다 사이좋게 지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하루에 한 판을 우습게 갈고 뉴레딕 최고 판수를 갱신하고 여러 이벤트도 하고 크로스오버도 하고 이래저래 웃고 떠들면서 놀 수 있었던 건 타래고에 참여해준 많은 레스주들 덕분이었어. 나도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준걸까 얼떨떨하기도 해.
연애 지향 스레라고 해놓구선 초반 10스레 넘을 동안 아무도 연애를 안해서 엄청 웃었었지. 위에 어떤 레스주가 했던 망사랑이라는 건 서한 선생님을 향한 짝사랑이었던 걸까? 아직도 비슷한 생각을 해. 아니 아무리 상판이라고 해도 선생과 제자는 사귈수 없어...! 라는 생각이지. 결국 다들 좋은 짝을 찾았지만 말이야. 시리-어스라는 건 뭘 말하는지 모르겠네. 시리어스한게 있었던가? 크오때를 말한건가?
상라임에도 시트스레도 만들고 썰이나 티엠아이 올리는 스레도 만들고 일상 잇는 스레도 만들고 엄청 다양한 시도들을 했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본스레를 너무 자주 갈다보니 캐릭터 정보들이 묻히고 그랬던 게 아까워서 그랬지만.
주저리주저리 얘기하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백업본이 없어서 타래고 학생들이 다 기억나지 않는 게 아쉽네. 하지만 나 누구주인데, 라고 하면 알아볼 자신은 있어.
사실 백업본 가지고 싶다.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었는데. 백업을 해놨었어야 했어.
내가 타래고를 진행할 당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미쳐가지고 스레를 열고 진행을 했었지 뭐야. 결국 취업은 무사히 했지만 그땐 정말 왜그랬나 싶어. 그 덕분에 너희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다행이었지만.
타래고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잘 지킨 스레였다고 생각해. 커플도 많이 생기고 상주 레스주들도 어느정도 정착했고. 물론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때 완결을 잘 했다고 지금도 생각해. 다들 정말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나, 그러니까 한서와 연플을 해주었던 은하주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일대일로 계속 이어가다가 그만두게 되었었잖아. 그 때 서로 텀이 길어지기도 했었고. 내가 말을 하고 기다러달라고 했었는지 아니면 말도 없이 사라졌었는지 아님 그 반대였는지 사실 기억이 안나지만. 그냥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미안한 마음도 들어. 일대일을 재미있게 끌고가지 못했단 느낌이랄까? 아직도 은하는 가끔 생각나. 스레 내에서 고백할 때도 엄청 떨렸었는데.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머리카락도 레몬빛 눈동자도 너무 취향이었었거든.
너무 주절주절 떠들었나? 혹시 참여했었다면 한번 말 걸어주면 기쁠 것 같아. 백업본 있는 사람 있으면 나도... 갖고싶다 ㅋㅋㅋ...
타래고.. 상라의 전설이었지. 그 이후로 상라가 뿜어져 나왔으니 말 다 했지 뭐. 자잘한 사건도 있었지만 왁자지껄 재밌었어. 나는.. 이름도 기억안나는 남캐를 굴렸었는데.. 진짜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쓰읍.. 대충 구석탱이 머저리였것지 싶다. 서한쌤 인기 너무 많아서 진짜 웃겼었어 무슨 페로몬으라도 흘리고 다니시나요ㅋㅋㅋㅋㅋ 커플링도 후반에 많이 터져서 뷔페였었다구.. 해달이랑 은하한서 and 그 덩치 큰 친구랑 무당아들.. 그리고 축구부남캐랑 아이돌이었나? 깨발랄한 여캐.. 또 작고 귀여운 남캐와 어른미 넘치는 여캐.. 그 병약남캐 맹인남캐(시은이랑 시후? 한쪽이 은하 남동생이었던가 그랬었던 듯) 으악 레즈컾도 있었고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력에 문제가.. 아무튼 캐설도 진짜 많이 풀어주고 관계성이 미쳐서 관전만해도 재밌던 스레였어ㅋㅋ 정작 본인이 돌린 캐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추억에 한 번 떠들어봤다ㅎㅎ
>>478 선생님 한, 학생들은 쿠쿠, 이화, 해주, 선달, 남우, 규리, 무아, 현, 영원, 취아, 물음, 느낌, 서, 은하, 은후, 유, 노을...... 많은 이름이 더 있는 것도 알고 제대로 기억했는지도 모르지만 기억하고 있다! 너무 반가워서 이름부터 막 적어버렸네. 타로카드 연성도 기억해! 두서없는데 진짜 너무 반가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업본을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게 됐지... 아무튼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야! 다들 어디선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이렇게 스레주 보니까 갑자기 문득 생각난 타임캡슐 찾아서 열어버린 거 같아. 이쪽도 잘 지내고 있어! 가끔씩 타래고 생각하면서. 잊으려고 해도 안 잊어질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481 정체를 밝히기에는 흑역사도 많아서 부끄러워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표물음 표느낌으로 쌍둥이 캐였던 거 같아. 쌍둥이캐들도 많았지... 타래고에 연성 많았지! 그려주겠다고 선뜻 나서서 그려주니 눈호강하고, 보는 재미도 있고... 그때 그림들도 기억나는건 많은데 정작 갖고 있는 건 없네... 단체 연성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벤트도 기억나. 다같이 학교에서 합숙한 것도 있고, 물총싸움 귀여웠어. 바닷가에서 불꽃놀이 했었지... 2p랑 어려지는 것도 있었던 거 같아. 크오 이벤트도 재밌었고. 스레 끝날 쯤에는 졸업하고 10년 후 쯤을 기준으로 이벤트도 했었던 거 같은데. 결혼식이었나, 돌잔치였나.
>>482 이미 흑역사는 저 아래에 묻혔다고 ㅋㅋㅋ 맞아 표씨였었지. 기억난다. 타래고 연성은 주로 해주주 쿠쿠주가 주로 했지. 나도 조금 했었고. 단체 연성은 해주주가 했었어. 기억난다.
학교에서 왜 합숙을 했더라? ㅋㅋㅋ 기억이 안나...! 어려지는 거 기억난다. 한서나 서한이 어려졌던거 기억나네. 졸업하고 십년 후 이벤트 아마 서한쌤 둘째 돌잔치였을 걸. 서한쌤 첫째 애기랑 인사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 그 때 다들 어떻게 변했는지 얘기 많이 했었지.
그 중에 영원이가 카페 사장 된 거 넘 부러웠다고... 건물주에 카페 사장이라니. 아닌가 이전에 영원주가 이렇게 될거라고 썰풀어서 그랬나? 영원이 앤캐였던 현이는 대학원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484 역시 시간이 오래 되어서 흑역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나 또한 흑역사 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정체를 밝히지 않는 것이냐...!! 잘 지내고 있다고 해서 다행이야. 최고로 재밌었고 예쁜 추억이라고 해줘서 너무 고맙고. 너레더도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
옛날 옆동네 시절에 편지 스레에서 나눴던 아카데미 마법학부 조교와 정체를 숨긴 황태자(였나?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사이에 나눴던 편지가 생각나네. 결국엔 일대일로도 못가고 흐지부지 끝났지만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남겨놓는다. 설정이 재미있어서 좋았어. 대학같은 아카데미물 느낌에 판타지적인 요소라서 더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해. 일대일로도 못간 그저 편지일 뿐이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기다렸었어.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메스러를 사랑했던 참치가 레스를 남기고 갑니다. 캡틴의 필력도, 특유의 흡입력 있는 배경 설정과 3사 간의 긴장감 있는 구도도, 주간 의뢰 시스템이나 NPC 설정도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참여해 주신 다른 분들도 쟁쟁한 필력의 소유자뿐이라 글솜씨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저로서는 많이 공부가 되었네요. 지금은 몸이 좀 괜찮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편지가 캡틴께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못다말 러쉬가 많아보이네. 이 러쉬를 타고 나도 끄적거릴게. Bite스레를 뛰었던 하늘주야. 난 이미 시트를 내렸으니 본스레에 쓰긴 애매해서 여기서나 끄적거리게 되네. 사실 두 달 정도 뛰긴 했지만 플러팅스레가 잘 안 맞는 감도 있고 이런저런 개인적 이유가 있어서 시트를 내렸지만 이후에도 관전은 하고 있었어. 커플 3호도 결국 제대로 맺어졌었지? 실시간으로 다 보고 있었어. 늦게나마 축하해.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시트를 내린것이 많은 피해를 준게 아닐까하고 생각될때가 많아. 다들 바쁜 시기인데 누구 하나라도 스레를 지키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문뜩 들더라. 하지만 이제와서 이런 생각한들 뭐하겠어. 내가 시트를 내린것으로 스레에 피해를 줬다면 사과할게. 하늘이 근황이라도 끄적이자면 유학가서 열심히 피아노 공부를 하고 있어. 다들 예상했다시피 독일쪽으로. 거기서 열심히 공부하고 언젠간 다시 한국으로 오겠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진 모르겠네. 걍 그렇게 설정만 잡고 내 개인 노트에서 이것저것 끄적이고 있어. 날 기억할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다만 그냥 뭔가 쓰고 싶더라. 다들 잘 지내길 바라고 감기 걸리지 않길 바랄게. 다들 바쁜것도 잘 풀리기야! 보통 끝에선 관캐를 불렀던가? 허나 난 부르지 않겠어. 불러봐야 부담일테니. 걍 그 캐 오너님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암튼 다들 잘 지내길 바라며 안녕안녕이야!
Bite 스레 참가자였던 나도 슬쩍 나와봐도 되려나. 내가 나와도 될지 모르겠지만... 모두 어떻게 지내는지는 몰라도, 모두 잘 지내고 있길 바라. 하늘주도 안녕. 내가 너무 부담을 준 게 아니라면 좋겠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그랬다면... 미안, 정말 미안. 사실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으니 이런 말 하는 것도 양심이 없지만... 처음에는 그 아이의 비설이라도 간단히 풀어볼 생각이었지만, 뭔가 쓰고 싶어도 생각나는 게 없고 여기서 더 얹을 만한 말도 없으니 이만 가볼게. 다들 안녕.
>>489 그러니까 비랑주지? 아니야! 부담은 아니였어! 오히려 하늘이를 좋아해줘서 난 기뻤는걸! 다만 내 호관은 따로 있었기에 응해주지 못해서 슬프다가 더 큰 것 같아. 절대 부담 아니었으니 안심해도 돼! 오히려 춤 춰줘서 고맙닷! 미안한 일 아니니 상판 잘 뛰길 바라고 나도 비랑이 덕캐였어! 고마웠고 또 어디선가 보자!
>>486 정체를 숨긴 황태자가 만약 재이수 관련 문의편지를 보내던 모지리라면 제 캐릭터인 것 같네요.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 아직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레스 보고 정말 반갑고 기뻤습니다. 그때 편지 나누면서 저도 매번 참 즐겁고 두근거렸는데 마지막이 그렇게 된 건 제가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때 뭔가 글을 좀 잘못 읽고 이대로 끝인가보다 하고 오해를 했었습니다. 나중에 일대일 제안 주셨던 것마저 너무 늦게 발견해버려서 뭔가 레스를 못 드렸어요. 제가 참 여러모로 미숙했는데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펜실리아주께도 매일매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구요,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보온마법 잊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494 앗! 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답 주어서 고마워! 나도 이렇게 다시 만나니까 너무 반갑고 그렇네! 그때 내가 너무 애매하고 말을 잘 못 썼나봐... 나도 마지막 레스 올리고 오해하면 어떡하지? 하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지금은 백업본도 없고 이름도 플렘주가 말해줘서 이제 생각났어ㅋㅋㅋ 펜실리아였구나. 같이 썰도 풀고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내가 기억이 안나서 너무 슬푸다 ㅠㅠ 혹시 기억나는 것 있으면 얘기해줄 수 있을까? 플렘주랑 두근두근 재미있게 편지 썼던것만 기억이나서 ㅋㅋㅋ....(생각해보면 펜실리아가 너무 튕겼던 것 같다... 면목없음) 배경이 너무 대학교스러워서 넘 좋았는데 뒷설정이 있었다면 설정도 좀 풀어ㅈ....제발...
응답한다 오버! 코드명은... 멸망을 기다리는 채팅방의 누군가들, 멸망을 견뎌낸 사람들 중 누군가, 그리고 멸망 이후의 세계의 날개 부러진 까마귀와 손망치 든 닭대가리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 기수제 스레 비슷한 스레니까 이전 스레의 누구였는지는 비밀로 해야 할 것 같아서 누군가로 퉁치는 거야. 아무튼 벌써 1년이라니... 내가 또 1년을 흘려보냈구나. 시간은 금이라면 난 론 위즐리일 거야. 말포이한테 네 뇌가 금이라면 넌 거지겠다는 소리를 들었다던가. 그만큼 재밌는 상라를 다시 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방장이 올려주던 세계 근황이라던가 유능한 q1w2e3이라던가 사람이 없어서 난이도 하향된 마지막 러쉬라던가... 기억이 새록새록.
아아, 기억해 기억해... 슬펐다 배연호 씨. 음악 선생님이라서 서툰 피아노 연주를 칭찬해 줬더라는 게 서글프게 남네.
새삼 마지막 스레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의 애들도 다들 내 아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할 수 없어도. 채팅방의 사람들, 연구소의 사람들, 좀비 아포칼립스의 사람들... 애매한 기수제라서 다 모이는 건 절대 가능할 리 없겠지. 난 모두 추억이라 다 보고 싶은데도... 힝. 그래도 한 명 와줘서 고마워! 그때의 노래도 들어줘!
>>495 이름이 아마 펜실리아 디 엔시오, 로웬 스티그마 였을겁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기억은 어쩔 수 없죠... 저도 옛날 메모 찾아보니 조금씩 기억나고 그러네요. 편지 나눴던 건 분명 제가 편지만 따로 정리해서 백업해둔게 있었을텐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찾으면 올려드릴게요. 설정은.. 메모해둔것들이 남아있어서 풀어드릴수는 있는데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보여드리려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500 고마워! 정말 기억에 남았었거든. 이제 폭파되어서 흔적도 남지 않게 되었지만.... 정말 무슨 일인 건지... 나도 기억을 더듬어보면 펜실리아가 귀족 출신인데 몰락 귀족이라 돈을 벌기 위해 조교일을 했던가... 그런데 귀족이었다는 걸 숨기고 있었나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틀릴 가능성이 크다...!) 찾아준다고 하니 너무 고마워! 나는 바로바로 쓰곤 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건 없어서 슬퍼 ㅋㅋㅋ...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다시한번 더 고마워!
>>501 https://www.evernote.com/shard/s467/sh/232c74db-468f-4186-a256-77dbf20cd604/03c711226be35a37e6815c6f09f3621a 이런저런 뒷설정 정리본입니다. 좀 길어서 링크로 드립니다.
편지 정리해둔건 여전히 찾을 수가 없네요.. 원래 쓰던 아이디가 아닌 다른 아이디에 저장해둔 모양인데 비밀번호가 기억나질 않습니다ㅜㅜ 나중에라도 찾으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좀 더 기억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펜실리아 관련 설정도 좀 더 풀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펜실리아가 귀족인 걸 숨겼던 이유도 궁금하고, 로웬과의 관계도 궁금합니다. 스티그마라는 성 때문에 로웬에게 뭔가 떡밥이 있는것 같아서 굉장히 궁금했어요. 간단하게라도 좋습니다!
세...세상에.... 이런 뒷설정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과거의 나 왜 그랬어. 그냥 얌전히 따라가면 저 재미있는 설정을 냠냠 할 수 있었을텐데... 왜.... 튕겨서....큭...
설정을 설정으로만 읽어도 너무 재미있다. 플렘주의 세계관 너무 매력적이고 줄거리나 사건들도 너무 좋아보여 ㅠㅠㅠㅠ 이렇게 보니까 조이도 생각나네...! 첫째황녀라니 엄청난 조력자. 플렘의 삽질이 느껴저서 정말 귀여운 편지라고 생각했다가 그 내용의 디테일함에 두근거렸었는데 그 너머에 이런 디테일한 설정이 있을 줄 몰랐어. 내가 못다말에서 부르지 않았다면 그냥 묻힐 설정이었던 거야? 세상에.... 왠지 생각나더라니 이 설정이 묻히기 싫다고 나를 부른게 아닐까? 대충 플렘주 대단하다는 뜻이야!
이름과 성을 보니 귀족인 걸 숨긴게 아닌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진짜 너무 기억이 안나서 답답할 뿐이다 정말 ㅠㅠ 내 생각엔 1. 펜실리아가 귀족이라는 것을 숨김 2. 펜실리아가 귀족가문이 아닌 자인데 귀족가문에 편입되어서(사생아라거나) 황가와 얽히는 것을 꺼림(신분이 들킬까봐) 3. 펜실리아의 가문이 황가와 관련된 비밀(반역, 매국, 아님 다른 엄청난 것)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한번 폭싹 망했었고 그래서 황가에 얽히지 않음.... 이 셋중에 하나였던 것 같은데 펜실리아 개인적인 이유인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혼란스럽다... 생각이 안나.... 2번이 제일 가까운 것 같기도하고....
확실한 건 펜실리아가 그 축제 이후로 도망쳐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전에 플렘을 한 번 만나려고 했었던 거지.(왜 도망쳐야 하는지는 역시 기억이 안난다...) 로웬은 펜실리아는 모르지만 펜실리아의 불행으로 인해 이득을 얻었었고, 그래서 펜실리아를 도와준다는 그런 것으로 기억나... 친구이기도 하면서 조력자...였던 것 같은데(가물가물)
플렘주의 편지 너무 궁금한데 어쩔 수 없지... 아마 보더라도 내 편지가 아니라서 기억이 안날지도 몰라ㅋㅋㅋ 상세히 기억이 안나니 더 아련한 추억 느낌이다 ㅠㅠ 설정 정말 디테일하고 좋아보이는데 나 때문에 묻혔다고 생각하니 넘 미안한걸?
(기억나는 게 없어서) 많이 못 알려주는 것 같아 미안 ㅠㅠ! 설정도 그때그때 추가하고 캐릭터도 진행하면서 만들어가는 편이어서... 확실한 건 그때 너무 재미있었고(픽크루도 만들었었다...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ㅠㅠ) 더 얘기 못해서 아쉬웠다는 거야! 지금이라도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안녕하세요 :) 인류가 멸망한 스레에서 복숭아를 굴렸던 사람입니다! 저도 오랜만의 상라였던데다 뿌리고 싶던 떡밥도 실컷 뿌렸고 결말도 마음에 들게 지을 수 있었어서 만족스러웠던 스레로 기억에 남아있네요. 시시각각으로 멸망해가던 세계를 중계해줬던 방장, 설마 정말 오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전혀 무섭지 않은) 우리 씨, 복숭아와 착착 케미가 맞던 이름 없음 씨, 사랑은 곰팡이라는 명언을 남긴 날개 씨, 대학교 캠퍼스와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인상적이었던 행복한 인생씨, 170cm대의 커리어우먼인 줄 알았던 배연호씨, 좀 더 친해지고 싶었던 감자샐러드씨(노인 복숭아 드립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구요!), 박승아가 추천해준 에로 책은 다 읽었는지 궁금한 워커홀릭씨, 분위기 있는 곳에서 읽는 책을 좋아하던 갈리나씨... 헥헥 모두 불러드리지 못하는 걸 용서해주세요! 아무튼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D~ 이후 기수에도 살짝 참여해보려 했으나........ 초반의 폭발적인 화력에 못 버티고 튕거져 나갔기 때문에 지금은 닉네임도 기억나지 않네요 (;;) 모두 즐거운 상판생활 보내고 계시길 바라며, 재밌는 스레에 참여할 기회 주신 캡틴께 감사의 쮸왑을 보냅니다!
ex) 제 플레이리스트에는 아직도 이름 없음의 피아노곡이 존재해요! 노래 너무 좋아서 자주 듣고 있답니다~
>>504 불러주시지 않으셨으면 아마 그대로 제 에버노트에 잠든 채로 잊혀져갔겠죠..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그때 오해했던것을요. 오히려 제가 사과드릴 일인데 이렇게 불러주시고 설정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펜실리아의 설정은 그랬군요. 1번이나 3번은 저도 혹시 하고 생각해봤던 가설인데 2번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그렇다면 조교 일을 하던 것도 황가와 얽히는 걸 꺼린 것도 이해가 갑니다. 축제 이후로 도망쳐야 할 정도라면 좀 더 엄청난 뭔가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펜실리아의 불행으로 이득을 얻는 로웬의 사정도 궁금하고... 사실 어느 쪽이든 정말 재밌었을 것 같고 아쉽고 그렇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다시 얘기할 수 있어서 저도 정말 기쁩니다. 이제 행복하게 성불할 수 있어요....(?)
픽크루 말씀을 들으니까 약간 아차 하는 기분이 듭니다. 외형에 대한 건 완전히 생각을 못하고 있었네요; 펜실리아 픽크루 너무 궁금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링크는 남아있지 않을 것 같고 혹시 묘사라도 해주실 수 있나요? 너무..너무 궁금합니다....성불하려다가 그만 다시 땅에 묶여버렸습니다.......
>>509 응. 아마 2번이 제일 유력할 것 같아. 혼외 자식인데 들여와서 키우는 건데 뛰어나지면 안 되기 때문에...? 아닌가? 기억이 안나(슬프다). 아마 독립을 하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으음). 그 때는 그 엄청난 뭔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지금 기억이 나지 않는게 너무 아쉽네 ㅠㅠ. 안 돼! 성불하지 마!!
흠... 펜실리아 픽쿠르는 지금 찾을 수 없어졌지만 외형은 기억이 나. 화염마법 전공이지만 뭔가 반대의 외향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얼음같은 은발에 푸른 눈동자, 긴 생머리 정도? 차가운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얼음 마법을 할 것 같은데 화염마법이라니, 그런 느낌? 불꽃도 어느 순간이 되면 파란색과 흰 색이 되잖아. 그런 느낌일까?
펜실리아 편지도 되게 딱딱했는데 점점 편지 이어가면서 따뜻한 말을 조금씩 넣었던 것 같아. 플렘이 매번 편지를 되게 정중하고 다정하게 보내줬었잖아. 그래서 아마 펜실리아도 마음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아직 성불하지 말고 플렘이나 조이나 외향 세워놓은 것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