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4 에일린은 평상시 모습이 꼬리 두개달린 은빛 늑대니 .. 두번째의 경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이단심문관이 에일린과 아나이스를 보자마자 에일린을 때리려 들 것 같으니.. 음 첫번째에서 제가 생각한 걸 좀 섞어보는걸 어떨까요. 아나이스가 환상종인 척을 하는데, 에일린은 냄새로 그걸 알아차리고, 길을 알려주는 척 하면서 이상한 곳으로 끌고 들어가서 잡아먹으려 든다거나... 하는 것 어떠신가요.
>>645 일 벌리는 데 협조를 구한다면 캐서린이 도와준 것도 있으니 왠만해선 협력하겠지만 너무 크게 벌이면 나몰라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ㅋㅋㅋㅋ그리고 독설이라니!!!(좋음) 하지만 못된 아나이스는 친근감의 의미로 하는 걸 알면서도 적당히 맞받아칠지도 몰라요...? 캐서린은 그렇게 일에 치여 살게 되고...왜냐면 늘 놀고 싶은 아나이스가 몰래몰래 캐서린 일거리 틈새에 자기 일거리를 끼워 넣을지도 모르거든요!
>>646 그러게욥...뭐 일단 많이 생각해놓고 안 될 것 같으면 지워버리면 되니까요! 헛 아니 그리고 그거 좋은데요? 아 맞다 코가 좋으니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겠네요!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면 아나이스는 수상쩍어 하면서도 별다른 수가 없으니 쫄래쫄래 다라가고 거기서 습격을 당하는 건가요! 그때 크게 다쳐서 겨우 도망치는 데 성공하거나 아니면 일부러 에일린이 놓아 준다거나..근데 에일린이라면 일부러 안 놓아줄 것 같은데 말이죠..
>>647 에일린이 만약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라면.. 굳이 잡아먹기보다는 가지고 노는 식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뭔가 운동하는 그런 느낌이려나요. 아니면 예상보다 반격이 크게 들어와서 '오 애는 좀 재밌네' 하고 도망치는 걸 내버려 둔다거나..? 뭐 저런 것 말고 다른 생각 있으시면 말해 주세요!
>>650 아닠ㅋㅋㅋㅋㅋ캐서린 부하들 너무 불쌍하잖아요....? 힘내라 힘...그리고 뭔가 더 추가할만한 관계가 더 있으신가요?
>>651 으음 하지만 잡아먹힌다는 설정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니...! 사실 먹잇감 취급(?) 당해보는 게 좋아서.. 그럼 적당히 잘 짬뽕시켜서 처음에는 잡아먹으려고 데려 왔다가 아나이스의 반항에 조금 더 가지고 놀다가 그걸 눈치챈 아나이스가 일부러 비실대는 척 하다가 크게 한 방 먹이고 냅다 도망친다던가 하는 건 어떨까요??
>>652 오 그거 좋네요. 에일린은 잘만 저항하던 애가 갑자기 비실거리면 '내가 혹시 급소를 때렸나..?' 하고 살짝 겁먹어서 끼잉거리면서 앞발로 살짝 치면서 고개 갸웃거릴 테니까요. 그러다가 반격 크게 얻어맞고 깨개갱!! 거리면서 정신없어 하다가 정신 차리니까 뿅 하고 사라져 있어서 낚인 거 깨닫고는 부들부들거린다거나..!
>>653 사적으로 아는 관계가 좋겠죠! 서로 사적으로 안다면 캐서린의 독설거리가 늘어나고 캐서린의 일거리가 늘어나고..(?) 여러가지가 다 늘어나니 좋지 않나요!
>>654 ㅋㅋㅋㅋㅋㅋ오 마음에 듭니다! 말하자면 내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였다! 같은 상황인거죠. 게다가 잘 도망친 아나이스가 에일린에게 이를 갈면서 수색 명령을 내려서 붙잡으려 한다면 에일린은 더 부들부들거리겠죠..? 다시 만나면 진짜로 거하게 다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아주 완벽합니다..후후...
>>666 대책없이 싸돌아다니다가 돈 떨어지면 그때그때 동물 잡아다 가죽을 판다는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뒷세계의 비즈니스 관계는 힘들 수도... 가끔 사람도 죽여달라면 죽여주는데. 그걸로 만났다고 할까요? 저도 캐서린이 너무 매력적이라 있는 머리 없는 머리 굴려가면서라도 관계를 맺어보고 싶어요!
>>670 그렇군요! 사실, 만나는 것은 자체는 쉬울 거에요. 딱히 큰 이유없이도 현관을 두드려도 반응해줄 것에요. 예를 들면 어쩌다가 인간이나 환상종이 숲에서 길을 잃었는데 비까지 내리고 있죠, 그런데 왠 저택을 발견한 거에요. 해당 주택에 찾아가면 잠시 비를 피할 동안 그 인간을 안으로 들려보내줄 정도라... 물론, 좀 감시는 당하겠지만
>>678 알리시아 본인에게 위해가 될 일만 하지 않으면 알리시아가 스스로 직접 쫒아내진 않아요. 내방객이 스스로 나갈때까지 머무는 것 정도는 허용합니다. 말상대가 되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알리시아가 스스로 말을 거는 것은 별로 없을 거에요. 사람하고 대하는 것을 여러워 하는 터라... 그런데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685 물론이에요, 알리시아는 시트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처음에는 친해지기는 어렵지만 한번 친구가 되면 잘 챙켜줍니다! 이때부터는 딱히 내색하진 않지만 상대를 걱정해준다거나 무상으로 자신의 선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뭔가를 만들어주거나 수리해주거나 하고 선물을 준다가거나(대부분 인형이나 옷 관련이겠지만)할겁니다. 원한다면 멋진 식사에도 초대될 겁니다!
>>686 한 번 친해지기가 어렵지 정이 깊은 타입이군요. 소류와 알리시아가 친구가 된다면 소류도 알리시아 앞에선 많이 풀어질 것 같아요. 자신을 걱정해주는 존재는 알리시아 밖에는 없을테니까요. 소류도 알리시아한테 나름 선물을 준다던가 표현이 약간 더 커진다던가 할텐데. 알리시아랑 소류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ㅋㅋㅋㄱㄱ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