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늑대는 갯과고, 개과 동물의 공통점 중 하나는 단 것들을 미친듯이 좋아한다는 점이죠, 곶감으로 여우를 낚아 잡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닐 정도로요, 단 것으로 인연을 맺는다거나 하는 것은 어떨까요. 에일린네 종족은 크기만 스스로 줄이면 집 지키는 멍멍이 정도의 크기도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꼬리만 두개 달린 것 뿐이지.
>>611 그것 괜찮을 것 같네요. 자꾸 따라오면 지친 에일린이 슬쩍 사람모습으로 변한 다음에 모른 척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616 꽃이 한참 필 때쯤 에일린이 냄새를 맡고 강아지 크기 정도로 텃밭까지 와서 꼬리 살랑거리면서 빤히 쳐다보다 가고, 열매 맺을때쯤 또 와서 쳐다보고 가고, 열매 익을때쯤 또 와서 꼬리 파닥거리면서 쳐다보고 가고, 그런 식으로 주기적으로(?) 목격하게 되는 건 어떨까요. 시이 입장에서는 일정 주기마다 찾아와서 작물을 빤히 보다 가는 은빛 꼬리 두개달린 멍멍이.. 가 되려나요.
>>615 음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으음.. 그런데 에일린은 종족특성도 그렇고 거의 사람만한 덩치의 늑대일 텐데 비비안은 첫만남에서부터 쓰담쓰담을 시전한 걸까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618 사람만한 덩치라고 해도 비비안은 전혀 겁을 안낼걸요...???? 어차피 여기 있으면 같은 환상종일테니까 하면서 편안하게 다가가서 안녕!!! 멍멍아!!! 너 되게 멋지다!!! 하면서 막 친근한척 쓰담쓰담하고 푹하고 베개로 베고 누워서 노닥노닥거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겁을 어디다가 팔아서 엿바꿔먹어서..
거의 억지로 막 줄인 거지만 잘 줄이니 우치하 모임이 탄생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모임 들키면 해체당할 게 분명하네요ㅋㅋㅋㅋ(다른 이들의 고통받는 소리가 들린다) 위키에 추가되어있던 시몬 과거사에 나와 있는 시몬 아버지랑은 면식이 있겠죠..? 시몬이 벗어나기 위해서 거래를 건 사이라..오오 그것도 좋네요! 아니면 시몬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아나이스가 큰 선물(?)을 주기 위해 시몬을 온건파 쪽으로 밀어 준다거나...?
>>619 한 5년 정도 된 것으로 할까요. 작물마다 주기가 다르니.. 복숭아 철에는 복숭아밭에서 보이고, 딸기 철에는 딸기 밭에서 보이고.. 꽃에 나비 날아다니면 그거 빤히 바라보다가 쫒아다니면서 컹컹 짖고..? 그러다가 시이랑 마주치면 자리에 멈춰서 빤히 쳐다보다가 꼬리 낮게 한번 흔들고 가버리고. 그런데 시이는 과일 같은거 쉽게 나눠주나요? 꼬리가 두개인걸 알면 환상종이라는걸 눈치챌 수도 있는데..
>>620 좋은 대담함이네요. 에일린은 처음에 재 뭐지. 싶다가도 나중에는 귀찮아 할 뿐, 별로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621 들키면 빼박 강제 해산당할 모임ㅋㄱㅋㅋㄱㅋㅋㄱㅋㄱ 비서관님들이랑 다른 분들이 죽어나가실 모임이네요ㅋㅋㅋㄱㅋㄱㄱㅋㄱ 일단 설정상 시몬 아버지는 상당히 유명한 강경파입니다. 강경파 내에서도 발언권이 강한 인물이라는 설정이라 교황님이랑은 면식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엌ㄱㅋㄱㄱㅋㄱㄱㅋㄱ 둘을 섞는 건 어떤가요. 거래로 면식을 터 시몬을 온건파로 밀어주는 느낌?은 어떨까요!
>>629 교황과 주교가 모여서 탈주에 대해 논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겉으로만 보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회의로 보이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 짬뽕이라..역시 다 섞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시몬이 먼저 거래를 걸고, 시몬 아버지를 내심 싫어하던 아나이스가 잘됐다! 싶은 마음으로 온건파로 밀어주는...하지만 거래를 건다면 나중에 아나이스가 이걸 빌미로 뭘 저지를지도 모릅니다...대놓고 '난 네 아버지가 싫으니 도와주겠다!'라고 할 리도 없고 빚을 지워 둘 찬스를 놓칠 리가 없기에...(먼산)(절레절레)
>>630 (비서관님:뒷목) 교황과 주교 둘이서 비밀스럽게 논하는 이야기이니 엄청 중요한 이야기로 보이겠죠ㅋㅋㄱㅋㄱㄱㅋㄱㄱ 막 이야기 하나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내용같을 것 같구(실상:탈주) 네넹. 시몬은 가문의 개가 되느니 교황의 개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괜찮아요!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니까요. 어쩔 수 없죠(쑻)
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비밀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탈주에 관한 얘기들이죸ㅋㅋㅋㅋㅋ효율적인 탈주 방법이라던가 들키지 않고 도망다니는 법이라던가...진지하게 모여서 한다는 얘기가ㅋㅋㅋ 아니 괜찮은 건가요?!! 근데 사실 저걸 빌미로 안 잡아도 아나이스가 시몬에게 뭐 하라고 그러면 왠만해선 할 수밖에...(먼산) 그보다 개라니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요 엉엉....쓰다듬어도 되나요(?)
효율적인 탈주 루트라던지 은신 방법, 숨을 장소라던지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 모아놓고 보니 교황청 보안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어지네요ㅋㅋㅋㅋㄲㅋ 주교와 교황이 비밀스럽게 모여서 하는 진지한 이야기의 내용이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가문에서 엿을 줄 수 있다면 뭐든지 할테니까! 어차피 상관이라 까리면 깔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네ㅋㅋㅋㄱㄱㅋㄱㅋ 쓰다듬어도 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황청 보안이랔ㅋㅋㅋㅋㅋㅋ그래도 분명 나름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을 겁니다ㅋㅋㅋㅋ탈주 관련이지만욬ㅋㅋㅋㅋㅋㅋ시몬...!(왈칵) 시몬이라면 그래도 주교니까..! 분명 언젠가 가문에 크고 아름다운 엿(?)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쓰다듬기에는 둘의 키 차이가...어 그럼 이 정도면 다 된걸까요? 더 추가하실 거 있으신가요??
이렇게 막 나가고 글러먹은 교황은 별로 없죠! 헉 그렇다면..원플을...!(초롱) 사실 아나이스랑 에일린이 우플을 찍으려면 음...뭔가 많이 힘들 것 같은 예감이라서요...원플이라고 가정하고 관계를 짜 본다면 길을 잃고 헤메던 아나이스가 에일린을 만나서 환상종인 척 하고 길을 찾아달라고 하다가 들켜서 싸운다던가..아니면 에일린이 혼자 있는 아나이스를 발견하고 기습 선빵(?)을 날린다건가 해도 되고요!
>>642 첫번째가 더 좋다면 거기에 조금 더 살을 붙여 봅시다! 아나이스가 환상종인 척을 한다면 에일린도 나름 친절하겠죠? 길을 찾은 아나이스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을 한다던가.. 아니면 우연히 들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나가던 이단심문관이 “교황님 여기서 뭐 하세요?” 라고 말한다던가...
>>643 허억 둘다 좋은데 어떡하죠 하지만 전 캐서린이랑 친해지고 싶으니 두번째를...하지만 아나이스라면 일을 전부 다 미뤄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일처리 관련해서는 완벽을 추구하고 있으니까 적당히 괜찮겠다 싶은 것만 넘기겠죠!(하지만 그 양도 많았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