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으음, 그러니까 아나이스가 이단심문관으로 활동할 무렵부터 친해진 거 말인가요? 어릴적의 아나이스는 말수 적고 무뚝뚝한 성격이였으니 레오닉은 지금의 모습과 과거를 비교해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친한 형동생 사이는 찬성입니다! 그렇게 되면 필히 레오닉은 아나이스가 여기저기서 굴러다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겠군요ㅋㅋㅋㅋ회의 가기 싫다고 막 난리칠지도 모릅니다(진지)
저 다시 왔어여! 음 레오닉도 어린 시절에서 교회에서 심문 기관으로 보내져 심문관 교육을 받았다는 설정을 염두해 뒀었는데 마침 잘 됐네요! 동문이라는 개념이랄까 물론 아나이스가 선배지만! 이 설정이 된다면 레오닉은 어렸을때 (약간) 사교적인 편이어서 아나이스의 시크함을 눈여겨 보고 몇번 말을 걸어보는 정도? 였을 거 같내요!
오오 그런가요! 그럼 같이 교육을 받다가 친해진 거로 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선배여도 되고 후배여도 재밌을 것 같고요..! 레오닉이 말을 걸어준다면 아나이스도 제 딴에는 친절하게(하지만 겉으로는 그냥 무뚝뚝하다고 한다)대답 해 줬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나이스 쪽에서도 레오닉에게 말도 걸고 교육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는 게 적당하려나요??
>>396 제가 생각한건 교육이나 훈련 과정 중에 레오닉이 낙오되는 일이 발생하고, 그걸 데려온게 아나이스였던 설정이 떠올랐는데 어떠세요? 아 딱히 사스케랑 나루토 같은 구도는 아니거... (시선회피 결론적으로 지금 레오닉이 아나이스를 보는 관점은 : "아따 그땜시 참말로 성실한 행님이었는디 워쩌다..." 이런 느낌이었음 하거든요 *^*
>>398 사스케랑 나루ㅌ...(동공지진) 그럼 다 합쳐서 어느 정도 면식 있는 사이였다가, 아나이스가 레오닉이 낙오된 걸 발견하고 도와줬다는 것이로군요. 아나이스는 먼저 말을 걸어준 레오닉을 흘끔흘끔 지켜봤을 테니까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고 도왔을 것 같네요! 성실한 행님ㅋㅋㅋㅋㅋㅋ어릴 적 아나이스는 여기 말고 갈 데가 없었으니 나름 필사적이였을 것 같아요. 성적도 상위권이였겠고 말이죠. 그러니까 레오닉을 도와줬다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럼 아나이스는 그 때의 기억으로 조마조마한 물가의 내논 동생(?)보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겠네요
>>399 사실 과거사 설정을 제대로 안 짜서..그렇다면 이런 건 어떠시나요? 사실 처음에 아나이스를 만난 신도는 환상종과 일종의 계약을 맺은 상태였고, 아나이스는 그 피해자였거든요. 그 신도는 나중에 환상종의 피를 받아 일루젼이 되었고, 이런 관계를 알게 된 리코가 아나이스에게 귀띔을 해 주고, 배신감이 든 아나이스가 그 신도를 단숨에 쏘아죽인 계기로 중립에서 강경파로 바뀌었다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럼에도 완벽하게 강경파로 돌아서지 않은 이유는 리코의 말을 완전히 신용하지 못했다는 것과, 기억을 가져간 환상종을 만나 정확한 사실을 듣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정도로 두면 될 것 같네요.
>>407 데릭은 체술에 능하다고 그랬으니 쉽게 쫓아올 수 있겠네요! 아나이스가 데릭이 잡으러 온다는 걸 알고 일부러 술래잡기를 하며 놀기 위해 유도할 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결국엔 붙잡혀서 가겠지만...아마 붙잡힌 와중에도 기회를 엿보고 있을 테니 데릭의 고생이 벌써부터..왜 자꾸 어딜 가냐고 막 잔소리하셔도 됩니다!
>>408 아나이스는 리코가 전에 알려준 정보가 있기도 하고, 유능하기도 하니 완전히 조언을 무시할 수는 없겠네요. 게다가 같은 강경파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조언대로 행동할지, 아니면 그냥 있을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큼 이상하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은 받아들일 것 같네요. 아나이스는 리코에게만큼은 공적인 자세-그러니까 겉모습만 보여주겠네요.
>>411 리코가 유리한 방향으로 조언을 해 준다고 해도 그게 타당하다면 아나이스는 들어 줄 겁니다. 철저하게 본심을 숨긴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아나이스는 리코의 본색을 눈치채지 못했고, 마찬가지로 리코도 아나이스의 속성격을 모르는 교황과 책사의 관계 정도로 정립하면 될까요? 더 추가할 건 있으신가요!
>>414 차 마시는 사이도 괜찮겠네요! 아나이스는 차보다는 주스 파이기는 하지만 못 마시는 건 아니니까요. 만나서 그냥 평범하게 얘기하는 것도 좋고,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는 것도 좋고요(같은 강경파니까) 달콤한 다과를 잔뜩 준비해 놓는다면 아나이스를 낚아올리실 수 있습니다(?)
>>420 (포크에 찔림)(사망) 안녕하세요 리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보다 아까 그 분위기가 그렇게 좋았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희야에게 능글맞고 장난걸고 깔깔거리는 비비안을 보는 리치는 질투하고 그거 보고 비비안은 또 리치 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일단 귀족정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비비안 이래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안 : 세 - 상에!! 리치님!! 지금 질투하시는건가요?? 누구한테 그리 질투가 나셔서 그런 표정이신가요? 리치님! 말씀해보세요? 네?
>>426 헉 그건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진짜 안돼요!!! 건드리면 뭅니다. 왈왈컹컹크르릉 막 때립니다(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울어도 안통합니다() 완전 예민한 부분이라.... 그래도 미안하다고는 할것같은데, 우는척이었단걸 알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슬퍼할것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놀림받는 리치... 화이팅!!(리치:죽...여줘....) ㅋㅋㅋㅋㅋㅋ 앗, 그럼 이런 관계로 할까요??
>>432 네 왔습니다!(방석 받음) 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리시아가 딱히 거부할 이유는 보이지 않는 군요. 막무가내라고 해봐야 그저 같이 놀아달라는 것 뿐이니까요. 다만, 알리시아는 비비안과 반대로 타인과 잘 어울리질 못하니(속으로는 하고 싶어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비비안에게 휘둘릴 것 같은 느낌이군요. 타인의 행동을 알수 없기에 상처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지만 비비안은 항상 자신이 먼저 치근덕 되면서 친근하게 구니 알리시아의 발상도 나름 누그러 질 듯 합니다.
>>433 두유 빌더 스노우맨? 같은 드립이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이 알리시아! 같은 느낌.. (흐려짐) 알리시아가 종잡을 수 없는 비비안의 성격에 태클을 걸어도 비비안은 꺄르르 거리면서 능글맞게 넘어갈 것 같네요. 알리시아가 태클걸 것 같지도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엗.. 휘둘리나요? 알리시아? 큰일났넼ㅋㅋㅋㅋㅋㅋㅋㅋ휘둘리면 끝없이 휘두를 비비안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안도 행동을 알수 없지만 대체로 같은 환상종에게는 친근하고 다정한게 베이스로 깔리니까 상처받지는 않을거에요! 괜찮아요 알리시아!! 거의 매일 찾아가서 차나 과자나, 달거나 담백한거를 대접받으면 비비안은 누가 괴롭히면 말해요! 내가 혼내줄게! 하고 말할것 같네요.
>>463 으으흠... 뭔가 표현이 이상하네요. 그러니까 알리시아는 일단 남에게 다가서는 것 자체에 의심하고 경계심 있어요. 인물 관계에서는 상처도 있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싫어하죠. 오직 좋은 관계만 같고 싶어하기에 '인형'들을 친구로 두면서 일종의 일인다역을 하는 거죠. 자신이 조종하니 상처 받을 일도 없지요. 어떻게 보면 알리시아는 겁쟁이 아닌 겁쟁이라고 볼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