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결이 좋은 은색의 머리칼은 빛에 따라 푸른 빛이 감돈다.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머리숱이 폭발하곤 하는 폭신해보이는 반곱슬 헤어스타일이다. 올라간 눈꼬리 안에 담긴 연한 푸른 색의 눈은 해안가의 물색을 연상시킨다. 속눈썹이 상당이 길고, 얼굴 선이 얇아 중성적인 분위기를 띄며 남자애 치고는 피부가 깨끗하고 새하얀 전형적인 미소년,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귀하게 자란 연약한 도련님이라는 감상을 받기도 한다. '입만 다물고 있다면.'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 그의 성격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곤 한다. 디폴트로 잡힌 표정은 경박하고 가벼워보이는 웃음.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쉬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그 친밀해 보이는 웃음이다. 평소에도 서글서글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 눈치를 채기 힘드나 정색을 하거나, 표정이 없을 때 드러나는 인상은 날카롭고 차가워보인다. 간혹, 그가 짓는 미소에서도 위화감을 느꼈다하면 그 사람의 눈썰미는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키는 173cm, 키에 비해 몸무게는 조금 나가는 편이나, 전부 의족을 착용하고 검사를 받은지라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시온: 키 올린적 없어! 억울해...!) 육안으로 보이는 체형은 슬렌더지만 입으면 마르게 보이는 것 뿐, 의외로 잔근육이 붙어있어 탄탄하다. 특이하게도 빈티지한 느낌의 갈색 파일럿 고글을 머리에 쓰거나 목에 걸고 다닌다. 잘 때와 씻을 때, 수업을 할 때 빼고는 되도록 몸에 붙이고 다닌다. 짧은 선수생활 동안, 경기 때마다 썼었던 것. 그 외의 패션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 가죽 초커를 목에 차고 있다
성격: 희로애락이 확실히 드러난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저돌적인 성격. 이하 캐붕방지.
사용 지팡이: 28cm 목련나무, 천마의 안쪽 날개의 깃털. 빛이 바랜듯한 은색의 몸체는 곧게 뻗어 있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완드의 기본형태. 손잡이는 균일한 원통형에 사슴의 뿔로도 보이는 불규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은여우, 빛나는 은색과 검은색의 몸체를 지닌 붉은 여우의 흑색종. 눈은 타오르는 빨강과 주홍 사이의 색이다. 우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촐랑촐랑해서 주인이 아닌 이도 잘 따라 상대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가끔 시온의 곁에서 몰래 탈주해 교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있다. 어찌보면 주인을 꼭 빼닮은 패밀리아. 이름은 여진(旅進), 첫 만남부터 정신없이 뛰어다니기에 시온이 붙여준 이름이다.
기타: [가문]
- 견段 가문은 어머니 쪽의 가문이다. 과거 마법사 전쟁에서 구성원의 다수가 전쟁에 가담하였고 그나마 온건했던 이들을 제외하고선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 그 역사 이후로는 반성하고 머글 친화적 태도를 보여 마법사 사회에 미운털이 박히는 것은 피했다. 혼혈 마법사였던 시온의 아버지를 데릴사위로 들인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유의 사상은 쉬이 버리지 못하는 건지, 혐머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도 많다.
- 아버지의 가문도 극단적인 순혈주의 가문이였다. 견 가와 마찬가지로 전쟁때 다수를 아즈카반으로 보내고 온건파로 전향한 예. 다만 시온의 할아버지가 되는 인물이 머글과 사랑에 빠져 혼혈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파문당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견 가와의 혼인을 계기로 아버지만큼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인정을 받은 상태. 유전 형질이 유독 강한건지 대부분의 구성원이 은발의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시온도 외견은 이쪽을 닮은 듯하다.
- 견 가문은 의료사업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문으로, 전쟁 전에도 이미 무너져 가고 있었으니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멸문 위기를 겪었었다. 하지만 머글의 의료기술을 받아드리고 마법사의 방식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하였다. 그 결과 작은 규모의 가문이지만 마법사 사회에서는 제법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겉으로는 머글이나 혼혈에 우호적인 태도로 나서는 것도 머글의 과학 기술 만큼은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견 가문에서는 예전부터 다양한 기숙사를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주작은 그 수가 현저히 적다.
- 가문의 문장은 몸을 말고 꼬리를 아름답게 늘어트리고 있는 흰 공작, 시온 왈 "흰 공작은 무슨, 오골계가 하얘봤자 속살은 시꺼멓지"
- 시온은 그의 가문을 싫어한다. 아무리 현제 반성의 태도를 취하고있으나 엄연히 전쟁을 일으켰던 전범이고, 특유의 이중적 태도 때문이라도 더더욱 혐오할 수 밖에 없으려나.
[사라진 다리]
- 앞서 말했다시피 왼쪽은 무릎 바로 아래, 오른쪽은 종아리와 발목 사이가 잘려나가있다. 바로 이전에 - 대략 1년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은 - 치료와 재활 때문에 결석이 대다수. 다만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는 무리하게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출석을 했었다.
- 의족은 '일상용'과 '육상용'으로 나뉘어 있다.
* 일상용 의족: 말 그대로 일상에서 쓰는 의족. 뛰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도 피로가 덜하여 활동이 없는 이론 수업이나 생활을 할 때 주로 신는다. 의태 마법이 걸려있어 보통의 다리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첫 인상이 다리가 없는 애라면 그건 좀 슬프잖아. 나도 다른 사람이랑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다고."
* 육상용 의족: 의태 마법 대신 속도 버프가 걸려있는 의족, 신으면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다리가 있을 적 시온의 속도와 비슷한 정도다. 그렇지만 쉽게 피로하고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없으면 다루기가 힘들기에, 시온의 천부적 재능이 마법도구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과격한 활동이 필요한 수업, 모의전, 특수한 상황에 사용을 한다. 형태는 머글의 에너지 저장 의족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처음 본 이들은 여러의미로 놀랄지도 모른다.
- 휠체어는 의족을 신지 못할 정도로 다리의 컨디션이 매우 나쁘지 않는 한 외부에선 거의 타지 않는다. 약해보이기 싫다는 것이 그 이유.
[그 외]
- 퀴디치 경기의 유망주'였었다'. 최연소 수색꾼. 물론 현재는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의족을 신고 있으면 빗자루에 탈 수는 있지만... 양쪽 다리의 무게가 달라 균형 잡기가 곤란하다고. 이를 이유로 좋아하던 비행술 과목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 그와 별개로 퀴디치 경기는 재밌게 보고있다. 관람도 좋은 스포츠라며.
- 팔 힘이 유독 강하다. 잘못 깝치면 머글의 방식-죽☆빵-에 당해 코뼈가 함몰 되는 수가 있다.
- 위의 행적들을 놓고 보자면 공부 못하는 근육뇌라 착각할 수 있지만, 성적은 좋은 축에 든다. 의외로 머리가 비상하며, 사건 이후로는 노력을 많이 하기에...
- 먹성이 좋다. 요리를 배워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직접 만들기도 한다.
- 잘리기 전에는 조금 탄 피부라서 그나마 생기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 미묘하게 볼 수 있는 힘 없는 얼굴은 비단 그런 이유 만은 아닐 것이다.
- 형제 관계로는 남동생이 한명. 그 외에도 차기 당주인 사촌과 그 여동생과도 안면이 있다.
외형: 어두운 남빛의 머리카락은 얼핏 보기에 그 색이 드러나지 않아 차라리 흑색에 가까웠고, 결이 좋아 허리까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생머리였다. 이는 그저 창백해 일말의 생기조차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피부와 대조되어 기묘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그 자태가 살아 숨쉬는 사람답지 않게 정적이고 고요하니 퍽 이질적이었더랬다. 왼쪽으로 갈수록 길게 늘어져 결국 왼쪽 눈을 완전히 가려버린 비대칭 앞머리는 큰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걷히는 일이 드물었고, 따라서 평시에 드러내놓고 다니는 눈은 오른쪽 눈뿐이었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분위기와는 달리 진한 속눈썹이 예쁘게 들어찬 부드러운 눈매는 소녀의 외모에 그나마 유순한 느낌을 불어넣어주었다. 눈동자의 색은 맑고 선명한 마젠타색으로, 여느 귀부인의 모자를 장식하던 보석만큼 아름다웠으나 생기가 다소 부족해 보는 사람에 따라 유리구슬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갸름한 얼굴선, 오똑한 콧날. 적당한 두께의 입술은 색조 화장품의 도움을 받아 은은한 붉은 빛을 띈다. 말랐다기보다는 늘씬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몸은 여성스러웠고 우아했으며, 길게 뻗은 팔다리의 라인이 예뻤다. 사이즈를 잘못 맞췄는지 조금 크다시피한 교복은 흐트러짐 없이 단정했으나 치마만은 무릎 위로 올라오게끔 줄여놓았다. 신발은 걷기 편한 슬립온이나 컨버스화. 왼손 중지에 끼운 은반지엔 푸른색 큐빅이 박혀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점이라면 언제나 목에 걸고 다니는 붉은색 무선 헤드셋일까. 마법학교이니만큼 작동은 되지 않을진데, 상관 없다는 듯 꿋꿋이 들고 다니는 이유를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성격: 원체 다정하며 온화한 성격의 노력파였다.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남에게 싫은 소리 하나 제대로 못 하던 소녀가 바뀐 것은 작년 여름방학 이후서부터. 현재는 공부를 제외하면 만사에 무기력한데다가 비관적이고 까칠해져서 있던 친구도 많이 떠나갔고, 조곤조곤하던 고운 말투도 날이 서 비꼬는 투로 변했다.
" 이 사회에는 과거에서부터 자리잡은 차별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잖아. "
게다가 순혈주의를 몹시 혐오하며 순혈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한다. 아주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역차별이라 볼 수도 있는 사상을 갖고 있으나 학교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과도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본래는 이 수준으로 순혈에 대한 반감이 크지는 않았으나 작년(3학년) 여름방학 이후로 조금씩 변했다고.
사용 지팡이: 재료: 산벚나무 (Sargent cherry) 속재료: 밴시의 머리카락 길이: 20cm (약 8 inch) 특징: 나무를 깎았다기보다는 적당한 굵기의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 대충 만든 듯한 모습의 지팡이. 뾰족한 잔가지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은 물론이요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단, 손으로 잡는 부분만은 매끈하게 정돈되어있다.
기숙사: 백호
함께 할 패밀리아: 없음
기타: 0. 166.5cm, 49kg / O형 1. 9월 17일. 사파이어, 에리카, 라임나무. 2. 머글 태생. 가족은 언니(24세)와 본인으로 이루어져있다. 남동생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3.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친척집을 연연하며 살았다. 언니가 스무 살이 된 후로는 언니와 함께 집을 구해서 살고 있다. 4. 머글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백호인 것은 역사학자라는 그녀의 장래희망 탓이 아닐지. 5.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노력파 공부벌레. 시험기간에는 밤샘도 자주 하지만, 체력이 약하지는 않아 가끔 코피를 흘리는 것 외에는 큰 탈이 나지 않는다. 공부뿐이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
외형: 형형한 붉은색 눈동자가 시선을 끌었다. 색이 어두워 원색보다는 버건디에 더 가까웠지만, 그럼에도 날카롭다는 느낌을 주는 건 여전했다. 매섭게 올라간 눈매를 따라 금색 속눈썹이 촘촘하게 자리잡았다. 짙은 쌍꺼풀 위로 눈썹은 아치형을 그렸다. 온화하다는 느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냉랭한 인상의 미인이었다. 그림 같은 얼굴 위로 나타난 표정은 대개 삐뚜름한 미소나 무표정이었다. 기숙사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았지만 피부는 그을린 곳없이 새하얬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금색 머리칼이 구불거리며 허리까지 내려왔다. 운동을 할 때면 적당한 위치에서 올려 묶었고, 평소에는 가볍게 정돈해두는 수준에서 그쳤다. 172cm, 54kg. 제법 큰 편인 키에 슬렌더한 체형. 사복 스타일은 일관적이었으나 입는 옷은 매일매일 바뀌었다. 교복은 일반 교복을 주로 입었고, 그 위에 사복을 걸치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점이 없었다. 치마보다는 바지를 더 선호하는 듯 했으며, 양 쪽 모두 마법으로 길이와 통을 줄여두었다.
성격: ㅣ 자부심이 넘치는 ㅣ 타인에게 무관심한 ㅣ 뻔뻔한 ㅣ 변덕이 심한 ㅣ
사용 지팡이: 세스트랄의 꼬리털과 소나무, 21cm, 짙은 붉은색.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날카롭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X
기타: 1. 太 家 수백년 전 가문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마법사들을 배출해내며 성장했다. 정·재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계 쪽으로는 연구원들이 다수 존재했다. 사상적으로는 머글 학살을 주장할 정도로 견고한 순혈주의 사상은 아니나, 가문 내적으로는 여전히 머글차별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전쟁 시절 구성원의 극소수만이 누에의 사상에 찬동하며 전쟁에 참여했고, 종전 후에는 가문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즈카반에 수감 됐다.
2. 太 垠 RH-O, 왼손잡이, 2월 14일생. 상위권의 성적. 일정 수준의 노력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것에 가깝다. 신체 능력 역시 마찬가지로 꾸준히 운동을 하기는 하지만 선천적인 재능이 뒷받침했다.
"저가 곧 바람이 되는 것, 바람이 곧 저가 되는 것. 그런 자유야말로 진정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이름: 여 도와 余 途訛
나이: 18세
성별: 여
외형: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다.
성격: 언제나 조선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사용 지팡이: 유창목. 30cm. 속재료는 달토끼의 털과 구미호의 꼬리털. 모래색,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는 큰 수정구슬이 박혀 있으며, 단단하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기타: *의령 여씨(宜寧 余氏) : 고려시대 때 시작해서, 마법사 전쟁 이후 멸문하다시피 했다가 몇몇이 모여 다시 빠르게 일으켜 세운 가문이다. 멸문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순수혈통우월주의의 극치였는데, 마법사 전쟁이 종결하면서 가문의 중심에 속하는 대부분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에 붙잡혀 가 멸문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현재는 가문원이 무서울 정도로 많아졌으며, 덤으로 가문 자체는 순혈을 고수하면서도 머글과 혼혈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마법사 전쟁 당시 누에파에 붙는 것을 가장 강하게 주도하고 나간 이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현재 가문원 중 여성에 대한 취급이 굉장히 처참하다. 가문이 다시 일으켜세워진 후, 단 한 명의 여성도 마법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그들은 외출마저도 자유롭게 못하면서 성안에 갇히다시피 지냈고, 지금도 그렇다. 현재 실용마법에 나름 뿌리가 생겨있는 듯하다. 문장은 양쪽 날개를 기세 좋게 펼치고 있는 불사조.
*위의 설명에서 보다시피 도와는 의령 여씨의 가문원이면서도 마법학교에 들어갔다. 마법사 전쟁 이후 최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적이 없다. 참고로 의령 여씨는 동화학원이 아닌 다른 한국 내의 마법학교에 주로 입학생들을 보낸다. 즉 도와는 마법사 전쟁 이후 '첫 여성 마법학교 입학자'인 동시에 '첫 의령 여씨 출신 동화학원 입학자'인 것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 났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이와요"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저가 곧 바람이 되는 것, 바람이 곧 저가 되는 것. 그런 자유야말로 진정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이름: 여 도와 余 途訛
나이: 18세
성별: 여
외형: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다.
성격: 언제나 조선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사용 지팡이: 유창목. 30cm. 속재료는 달토끼의 털과 구미호의 꼬리털. 모래색,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는 큰 수정구슬이 박혀 있으며, 단단하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기타: *의령 여씨(宜寧 余氏) : 고려시대 때 시작해서, 마법사 전쟁 이후 멸문하다시피 했다가 남은 이들이 모두 모여 다시 빠르게 일으켜 세운 가문이다. 멸문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순수혈통우월주의의 극치였는데, 마법사 전쟁이 종결하면서 가문의 중심에 속하는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에 붙잡혀 가 뿌리없는 나무가 흔들려 쓰러지듯 멸문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다행히 남은 이들이 적지 않아 그들이 모여서 가문을 다시 세우자 가문원은 금세 많이 늘어났으며, 덤으로 가문 자체는 순혈을 고수하면서도 머글과 혼혈에 우호적인 방향이다. 마법사 전쟁 당시 누에파에 붙는 것을 가장 강하게 주도하고 나간 이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현재 가문원 중 여성에 대한 취급이 굉장히 처참하다. 가문이 다시 일으켜세워진 후, 단 한 명의 여성도 마법학교에 입학하지 못했고 그들은 외출마저도 자유롭게 못하면서 성안에 갇히다시피 지냈고, 지금도 그렇다. 현재 실용마법에 나름 뿌리가 생겨있는 듯하다. 문장은 양쪽 날개를 기세 좋게 펼치고 있는 불사조.
*위의 설명에서 보다시피 도와는 의령 여씨의 가문원이면서도 마법학교에 들어갔다. 마법사 전쟁 이후 최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적이 없다. 참고로 의령 여씨는 동화학원이 아닌 다른 한국 내의 마법학교에 주로 입학생들을 보낸다. 즉 도와는 마법사 전쟁 이후 '첫 여성 마법학교 입학자'인 동시에 '첫 의령 여씨 출신 동화학원 입학자'인 것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 났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이와요"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청룡의 5학년 학생 대표다. 올해 와서 갑자기 리더가 끌렸다나 뭐라나.
//.....마법사 전쟁에 대해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었어서 그 관련으로만 조금 수정할게요...! ..옴마야...(심장철렁)
외형: 뒷통수는 짧고, 턱으로 갈 수록 길어지는 자연 갈색 단발머리 입니다. 원래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것인지 금발에 가까운 자연 갈색이었으나, 머리를 자른 후로는 진한 갈색입니다. 2학년 때까지만 해도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머리였습니다. 적당하게 볼륨감 있는 몸매에, 교복을 입고 다니는데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지, 늘 담요를 갖고 다닙니다.
성격: 그녀의 성격은, 정말로 기분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장난 칠 땐 빠지지는 않습니다. 머글 출신이다보니, 머글 사회가 꽤 익숙한 편인 모양입니다.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은혜는 돌에, 원한은 바위에 새길 것, 을 좌우명으로 두고 있습니다.
사용 지팡이: 편백나무 / 불가살의 꼬리털/26cm. 일반적인 지팡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X
기타: 1. 그녀는 머글 출신입니다. 특기는 뒤치기입니다(?)
2. 외동이며, [강 진]과는 구면입니다.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를 고양이 남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3. 경상도와 전라도가 섞인 사투리를 씁니다. 가끔 졸다가 깨면, 이북 사투리를 쓰기도 합니다.
4. 지금은 머리를 기르려고 합니다. 어쩌면 1,2년 정도 뒤 쯤에 머리가 길다란 자연 금발에 가까운 갈색머리 학생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사라라는 캐릭터 특성상 밝고 긍정적인 글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울하고, 부정적인 글이 많더라구요^-ㅠ.... 캐릭터 처음 낼 때부터 어느 정도 감안한 상황이었지만요. 어장에서까지 우울한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아무리 좋은 일만 있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해도 처지는 글만 쓰다보니 예전처럼 우울해지고 그러는 건 어쩔 수 없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침 독백도 어느 정도 끝내 두었겠다, 며칠만 잠시 쉬다올까 해요! 이래놓고 당일날 다시 올 수도 있고, 며칠도 지나지 않아 올 거 같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휴식이 제일 필요하네용. 어장에 민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