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맨날 나보고 재수 없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미안. 나는 공감 같은 거 잘 못해."
이름: 王菲 [Wáng Fēi] 중국식 발음으로는 왕페이. 한국식으로는 왕비.
나이: 17세
성별: 여
외형: 169cm로 절대 작지 않은 키와 마른 체형 때문에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항상 뻣뻣하게 고아한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다. 평소에는 교칙대로 교복을 입지만 사복으로 즐겨 입는 옷은 검정색과 빨간색. 가끔은 흰색을 배경으로 금색으로 장식된 옷을 입기도 한다. 잠옷으로는 중국의 전통의상을 선호한다. 치파오 보다는 한푸에 가깝다.
그녀의 눈매는 올라가 있지도 내려가 있지도 않고 옆으로 약간 길게 째져있다. 그런 눈매 때문에 모든 일에 감흥 없는 태도를 고수할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눈썹은 눈매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굳어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생기면 눈을 가늘게 뜨고 눈썹에 조금 힘을 주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그 모습이 나름 사나워 보여 잘 먹히는 모양.
길게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빛을 받아도 밝은 기미가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카만 칠흑 그 자체. 눈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밝은 기운을 띠우기 마련인데 페이의 눈은 말 그대로 검은 옥과 같다. 그녀는 옆머리를 오른쪽 한 곳으로 모아 둥글게 말아서 빗으로 고정했다. 그래서 앞머리는 중간 부분만 남아있는 독특한 머리 스타일. 중간에 남아있는 앞머리는 일자로 가지런하게 잘려있다. 빗은 푸른색이 은은하게 띠며 끝이 나비모양으로 장식된 줄이 달려있다.
성격: 세상 모든 일에 감흥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런 것은 또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감정의 폭이 굉장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다. 가끔은 지나치게 솔직한 평을 거침없이 내뱉어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단순히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 굳이 상대의 비위 맞추지 않는 것뿐이다. 어렸을 적부터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얻어왔기에 물건에 대한 집착도 그다지 없다.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기초된 태도. 삶에 의욕이 없는 것인지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흐지부지한 태도로 넘어가버린다.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가 기본 베이스. 자기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프라이드가 매우 높고 또, 가주 자리에 대한 야망도 대단하다. 아마도 유일하게 욕심내는 것이 가주 자리. 때로는 독선적인 결정을 내리고는 하는데 그런 그녀의 태도는 주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그만큼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지내다보면 잘 챙겨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챙겨주는 스케일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다.) 그리고 저래보여도 속은 그냥 일상을 지루해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한국에 와서는 계획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애초에 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학교에 온다. 그래서 학교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시험기간에도 유유자적하게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짜증나게도 성적은 나쁘지 않다.
사용 지팡이: 매화나무로 만든 22cm의 지팡이. 속재료는 용의 비늘과 기린의 털. 특징은 유연하고 가볍다. 은으로 만든 용이 지팡이를 휘감고 지팡이 끝에는 용이 금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은 천(페이는 티엔[tian]으로 부른다). 서신을 전달할 수 있고 똑똑하다.
기타: - 王가에 대하여 : 1) 왕가문은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서 유명한 가문이다. 순혈 가문이 아닌 머글 가문이고 엄마 쪽이 평범한 마법사 가문. 따라서 페이는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 익숙하다. 2) 그녀의 가문은 먼 옛날부터 소문난 무예 가문이었다. 그 전통을 물려받아 어렸을 적부터 머글식 전투를 익혔다. 마법사의 재능을 발현한 이후로 마법사 전투를 배운 케이스라 전투를 하면 지팡이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 3) 가족 관계. 페이는 둘째다. 위로는 2살 많은 오빠, 아래로는 5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 부 – 王秀英 [wáng xiù yīng] 한국식으로는 왕수영 현 가주. 엄격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가족에게는 매우 잘 대해준다.
모 - 金春华 [jīn chūn huá] 한국식으로는 김춘화 평범한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마법 실력이 뛰어난 혼혈 마법사이다.
오빠 - 王勇 [wáng yǒng] 한국식으로는 왕용, 19세 페이와 차기 가주 자리를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성격도 정반대라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도 둘 다 야망 있고 프라이드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서 가끔 죽이 잘 맞는다. 나름 챙겨주는 것을 보아서는 그렇게 사이가 나빠 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느라 바쁜데 이유는 같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가문의 명예에 먹칠하지 않기를 바라서, 라고 한다. (사실은 서로 츤데레) 오빠도 마법사이다. 굳이 한국에 있는 마법학교로 온 이유도 학교 내에서 오빠를 보고 싶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
여동생 - 王梅 [wáng méi] 한국식으로는 왕매, 12세 반면에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다. 너무 어려서 경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낙관적인 성격이어서 애교가 많다. 여동생은 가주자리에 욕심이 없다. 여동생은 아직 발현되지 않은 머글이다.
- 외숙모가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는 제법 잘 알고 있다. - 현재 삶에 굉장한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한다. - 한국식으로 이름을 부르면 장난으로 ‘왕비님이라 불러.’ 라고 한다. 근데 장난인지 진담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사람들이 맨날 나보고 재수 없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미안. 나는 공감 같은 거 잘 못해."
이름: 王菲 [Wáng Fēi] 중국식 발음으로는 왕페이. 한국식으로는 왕비.
나이: 17세
성별: 여
외형: 169cm로 절대 작지 않은 키와 마른 체형 때문에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항상 뻣뻣하게 고아한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다. 평소에는 교칙대로 교복을 입지만 사복으로 즐겨 입는 옷은 검정색과 빨간색. 가끔은 흰색을 배경으로 금색으로 장식된 옷을 입기도 한다. 잠옷으로는 중국의 전통의상을 선호한다. 치파오 보다는 한푸에 가깝다.
그녀의 눈매는 올라가 있지도 내려가 있지도 않고 옆으로 약간 길게 째져있다. 그런 눈매 때문에 모든 일에 감흥 없는 태도를 고수할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눈썹은 눈매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굳어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생기면 눈을 가늘게 뜨고 눈썹에 조금 힘을 주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그 모습이 나름 사나워 보여 잘 먹히는 모양.
길게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빛을 받아도 밝은 기미가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카만 칠흑 그 자체. 눈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밝은 기운을 띠우기 마련인데 페이의 눈은 말 그대로 검은 옥과 같다. 그녀는 옆머리를 오른쪽 한 곳으로 모아 둥글게 말아서 빗으로 고정했다. 그래서 앞머리는 중간 부분만 남아있는 독특한 머리 스타일. 중간에 남아있는 앞머리는 일자로 가지런하게 잘려있다. 빗은 푸른색이 은은하게 띠며 끝이 나비모양으로 장식된 줄이 달려있다.
성격: 세상 모든 일에 감흥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런 것은 또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감정의 폭이 굉장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다. 가끔은 지나치게 솔직한 평을 거침없이 내뱉어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단순히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 굳이 상대의 비위 맞추지 않는 것뿐이다. 어렸을 적부터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얻어왔기에 물건에 대한 집착도 그다지 없다.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기초된 태도. 삶에 의욕이 없는 것인지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흐지부지한 태도로 넘어가버린다.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가 기본 베이스. 자기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프라이드가 매우 높고 또, 가주 자리에 대한 야망도 대단하다. 아마도 유일하게 욕심내는 것이 가주 자리. 때로는 독선적인 결정을 내리고는 하는데 그런 그녀의 태도는 주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그만큼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지내다보면 잘 챙겨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챙겨주는 스케일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다.) 그리고 저래보여도 속은 그냥 일상을 지루해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한국에 와서는 계획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애초에 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학교에 온다. 그래서 학교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시험기간에도 유유자적하게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짜증나게도 성적은 나쁘지 않다.
사용 지팡이: 매화나무로 만든 22cm의 지팡이. 속재료는 용의 비늘과 기린의 털. 특징은 유연하고 가볍다. 은으로 만든 용이 지팡이를 휘감고 지팡이 끝에는 용이 금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은 천(페이는 티엔[tian]으로 부른다). 서신을 전달할 수 있고 똑똑하다.
기타: - 王가에 대하여 : 1) 왕가문은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서 유명한 가문이다. 순혈 가문이 아닌 머글 가문이고 엄마 쪽이 평범한 마법사 가문. 따라서 페이는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 익숙하다. 2) 그녀의 가문은 먼 옛날부터 소문난 무예 가문이었다. 그 전통을 물려받아 어렸을 적부터 머글식 전투를 익혔다. 마법사의 재능을 발현한 이후로 마법사 전투를 배운 케이스라 전투를 하면 지팡이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 3) 가족 관계. 페이는 둘째다. 위로는 2살 많은 오빠, 아래로는 5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 부 – 王秀英 [wáng xiù yīng] 한국식으로는 왕수영 현 가주. 엄격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가족에게는 매우 잘 대해준다.
모 - 金春华 [jīn chūn huá] 한국식으로는 김춘화 평범한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마법 실력이 뛰어난 혼혈 마법사이다.
오빠 - 王勇 [wáng yǒng] 한국식으로는 왕용, 19세 페이와 차기 가주 자리를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성격도 정반대라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도 둘 다 야망 있고 프라이드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서 가끔 죽이 잘 맞는다. 나름 챙겨주는 것을 보아서는 그렇게 사이가 나빠 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느라 바쁜데 이유는 같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가문의 명예에 먹칠하지 않기를 바라서, 라고 한다. (사실은 서로 츤데레) 오빠도 마법사이다. 굳이 한국에 있는 마법학교로 온 이유도 학교 내에서 오빠를 보고 싶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
여동생 - 王梅 [wáng méi] 한국식으로는 왕매, 12세 반면에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다. 너무 어려서 경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낙관적인 성격이어서 애교가 많다. 여동생은 가주자리에 욕심이 없다. 여동생은 아직 발현되지 않은 머글이다.
- 외숙모가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는 제법 잘 알고 있다. - 현재 삶에 굉장한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한다. - 한국식으로 이름을 부르면 장난으로 '왕비님이라 불러.' 라고 한다. 근데 장난인지 진담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사람들이 맨날 나보고 재수 없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미안. 나는 공감 같은 거 잘 못해."
이름: 王菲 [Wáng Fēi] 중국식 발음으로는 왕페이. 한국식으로는 왕비.
나이: 17세
성별: 여
외형: 169cm로 절대 작지 않은 키와 마른 체형 때문에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항상 뻣뻣하게 고아한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다. 평소에는 교칙대로 교복을 입지만 사복으로 즐겨 입는 옷은 검정색과 빨간색. 가끔은 흰색을 배경으로 금색으로 장식된 옷을 입기도 한다. 잠옷으로는 중국의 전통의상을 선호한다. 치파오 보다는 한푸에 가깝다.
그녀의 눈매는 올라가 있지도 내려가 있지도 않고 옆으로 약간 길게 째져있다. 그런 눈매 때문에 모든 일에 감흥 없는 태도를 고수할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눈썹은 눈매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굳어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생기면 눈을 가늘게 뜨고 눈썹에 조금 힘을 주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하는데 그 모습이 나름 사나워 보여 잘 먹히는 모양.
길게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빛을 받아도 밝은 기미가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카만 칠흑 그 자체. 눈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밝은 기운을 띠우기 마련인데 페이의 눈은 말 그대로 검은 옥과 같다. 그녀는 옆머리를 오른쪽 한 곳으로 모아 둥글게 말아서 빗으로 고정했다. 그래서 앞머리는 중간 부분만 남아있는 독특한 머리 스타일. 중간에 남아있는 앞머리는 일자로 가지런하게 잘려있다. 빗은 푸른색이 은은하게 띠며 끝이 나비모양으로 장식된 줄이 달려있다.
성격: 세상 모든 일에 감흥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런 것은 또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감정의 폭이 굉장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기뻐하지도 않는다. 가끔은 지나치게 솔직한 평을 거침없이 내뱉어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단순히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 굳이 상대의 비위 맞추지 않는 것뿐이다. 어렸을 적부터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얻어왔기에 물건에 대한 집착도 그다지 없다.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기초된 태도. 삶에 의욕이 없는 것인지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흐지부지한 태도로 넘어가버린다.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가 기본 베이스. 자기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프라이드가 매우 높고 또, 가주 자리에 대한 야망도 대단하다. 아마도 유일하게 욕심내는 것이 가주 자리. 때로는 독선적인 결정을 내리고는 하는데 그런 그녀의 태도는 주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이다. 그만큼 자신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지내다보면 잘 챙겨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챙겨주는 스케일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크다.) 그리고 저래보여도 속은 그냥 일상을 지루해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한국에 와서는 계획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애초에 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학교에 온다. 그래서 학교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시험기간에도 유유자적하게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짜증나게도 성적은 나쁘지 않다.
사용 지팡이: 매화나무로 만든 22cm의 지팡이. 속재료는 용의 비늘과 기린의 털. 특징은 유연하고 가볍다. 은으로 만든 용이 지팡이를 휘감고 지팡이 끝에는 용이 금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은 천(페이는 티엔[tian]으로 부른다). 서신을 전달할 수 있고 똑똑하다.
기타: - 王가에 대하여 : 1) 왕가문은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서 유명한 가문이다. 순혈 가문이 아닌 머글 가문이고 엄마 쪽이 평범한 마법사 가문. 따라서 페이는 마법 사회보다 머글 사회에 익숙하다. 2) 그녀의 가문은 먼 옛날부터 소문난 무예 가문이었다. 그 전통을 물려받아 어렸을 적부터 머글식 전투를 익혔다. 마법사의 재능을 발현한 이후로 마법사 전투를 배운 케이스라 전투를 하면 지팡이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 3) 가족 관계. 페이는 둘째다. 위로는 2살 많은 오빠, 아래로는 5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 부 – 王秀英 [wáng xiù yīng] 한국식으로는 왕수영 현 가주. 엄격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가족에게는 매우 잘 대해준다.
모 - 金春华 [jīn chūn huá] 한국식으로는 김춘화 평범한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마법 실력이 뛰어난 혼혈 마법사이다.
오빠 - 王勇 [wáng yǒng] 한국식으로는 왕용, 19세 페이와 차기 가주 자리를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성격도 정반대라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도 둘 다 야망 있고 프라이드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서 가끔 죽이 잘 맞는다. 나름 챙겨주는 것을 보아서는 그렇게 사이가 나빠 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느라 바쁜데 이유는 같은 가문의 일원으로서 가문의 명예에 먹칠하지 않기를 바라서, 라고 한다. (사실은 서로 츤데레) 오빠도 마법사이다. 굳이 한국에 있는 마법학교로 온 이유도 학교 내에서 오빠를 보고 싶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
여동생 - 王梅 [wáng méi] 한국식으로는 왕매, 12세 반면에 여동생과는 사이가 좋다. 너무 어려서 경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낙관적인 성격이어서 애교가 많다. 여동생은 가주자리에 욕심이 없다. 여동생은 머글이다.
- 외숙모가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는 제법 잘 알고 있다. - 현재 삶에 굉장한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한다. - 한국식으로 이름을 부르면 장난으로 '왕비님이라 불러.' 라고 한다. 근데 장난인지 진담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외형: 168cm. 가느다란 팔다리가 도드라졌다. 키에 비해 손이 큰 편이다. 발은 상대적으로 작다. 본인의 몸보다 크게 입은 교복 탓에 소매는 언제나 손의 반 정도를 가렸고, 교복 위에는 긴 두루마기를 걸쳤다. 어디를 가도 흔하게 보이는 검은색 머리카락. 조금의 곱슬끼도 없는 머리칼을 허리까지 길렀다. 머릿결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빗었을 때 심하게 엉키지도 않았다. 숱이 많지 않아 이마가 조금씩 드러나는 앞머리는 눈썹을 덮고도 조금 내려왔다. 안쪽으로 둥글게 말린 앞머리 밑에는 짙은 담자색 눈이 자리 잡았다. 눈매는 느슨하게 아래로 처졌고, 쌍꺼풀이 짙게 존재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듯 가끔 눈가에 다크서클이 생겼다. 높고 곧게 뻗은 콧대에 입술은 색이 조금 옅었다.
성격: 대체로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며, 다혈질적이거나 호전적인 사람을 조심스럽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특별히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며 상대방과 쉽게 분쟁을 일으킬만한 성격은 아니다. 언성이 오가는 상황을 반기지 않는 성향이 컸다. 가벼운 자기 비하 농담을 하기는 하지만, 우스갯소리에 불과해 그렇게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용 지팡이: 물푸레나무, 불사조의 깃털, 25cm. 눈 색과 같은 담자색으로 도색이 된 것을 제외하면 별 특색 없는 지팡이.
기숙사: 현무
함께 할 패밀리아: 없음!
기타 : - 머글 · 마법사 혼혈의 아버지, 순혈 가문의 어머니. 그리고 동화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이부형제가 있다. - 연서는 13살에 가문에 입적되었다. 그 전까지는 아버지와 단 둘이 서울에서 살았다.
- 지(池) 가: 19세기 중반에 생겨난 마법사 가문. 연서를 제외한 모든 가문의 일원들은 순혈이다. 가문원들의 유일한 공통점인 담자색 눈을 제외하고는 머리카락 색도, 기숙사도, 선택하는 직업도 저마다 달랐다. 가진 능력이나 재력에 비해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나 마법사 사회에서 산다면 한 두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가문이다. 단 하나, 사상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표명하지 않겠다는 듯 침묵을 유지했다. 6년 전 혼혈이 가문에 들어오면서 친머글주의 성향으로 돌아서나 했지만 여전히 가문은 대답하지 않았다.
- 계단을 내려갈 때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가는 습관이 있다. - 커다란 소음, 인기척, 멀리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모두 연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들이었다.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못 들을 법한 작은 소리도 쉽게 알아챘다. 언제 민감하게 굴었냐는 듯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했다. - 마법 실력은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필기 과목보다는 실기 쪽에 더 재능이 있었다.
외형: 새하얀 눈을 빼다박은 피부는 결이 매끄럽고 투명하다 느껴질 정도. 그 작은 얼굴 안에 조목조목 들어있는 이목구비는 얼굴을 꽉 채워 화려하다는 느낌과 동시에 고고함을 느낄 수 있다. 크고 시원하게 트인 눈 안에는 밤하늘을 빼다박은 짙은 남색의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다. 늦저녁을 지나는 밤하늘 같기도, 깊은 바다의 색 같기도 한 그 눈동자는 제 아비를 꼭 빼다박은 것이 틀림 없다고. 그 눈은 눈매가 날카롭고 약간 위로 올라가 매서운 느낌을 줌과 동시에 우아한 매력이 있는데, 풍성하고 긴 속눈썹과 옅은 쌍꺼풀이 그 매력을 더해준다. 높고 매끄러운 콧대, 적당히 도톰하고 붉은 빛이 도는 입술. 그 얼굴이 웃으면 패이는 입꼬리 보조개가 퍽 예쁘단다. 마치 어여쁜 인형을 하나 빚어놓은 듯한 얼굴은 가히 미인이라 불릴 정도. 얼굴의 선은 날렵하고 그 크기는 작은 편.
머리칼은 제 아비를 꼭 빼닮은 잿빛인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골반께까지 내려오는 그 머리칼이 잿빛으로 시작해 새하얀 백색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날개뼈까지는 잿빛, 그 아래로 천천히 하얀색 물감과 희석 되듯 허리 중반까지는 아래로 갈 수록 옅어지는 밝은 회색이었다가 결국에 허리 중간부터 골반까지는 새하얀 백색이다. 이 모든 색이 매끄럽게 잘 이어져 그녀의 오묘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켜준다. 머리칼은 숱이 많고 부드러우며 풍성하다. 눈썹 아래까지 내려오는 약간 적은 숱의 앞머리는 잿빛, 이 앞머리 또한 단정하게 잘 관리된다.
몸의 선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연약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얕보아선 안된다. 신체능력은 우월한 편이기에 절대로 약골은 아니니. 키는 170cm에 몸무게는 마른편, 이따금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니기도 한다. 보통은 학교에서 지급한 생활한복에 새카만 두루마기 같은 것을 걸치고 다닌다. 누구의 옷인지는 불명.
성격: 무릎을 다쳐 피가 철철 나는 상황에도 잘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로 둔감한 편. 감정이 얼굴에 비치지 않으며 늘상 차가운 무표정을 유지한다. 냉철하고 무정한 성격이나 감정은 다채로운 편이다. 누구에게나 존대어를 사용, 품위를 중요시하는 듯. 이따금 이상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사용 지팡이: 나무 종류 - 때죽나무 속의 종류 - 이무기의 비늘 상세 - 길이는 40cm. 매끈하고 견고하게 마감 된 지팡이는 겉이 아주 새카맣고, 매우 미세하게 지팡이의 머릿부분으로 갈 수록 날카로워지는 모양새이다. 다만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손잡이 부분에 덩쿨 모양의 금박 장식이 붙어있으며 지팡이 중간부분까지 올라온다.
기숙사: 백호
함께 할 패밀리아: 일반 조류보다 조금 더 영리한 까마귀, 이름은 하데스.
기타: - 유명 순혈 가문인 ‘MELPOMENE’ 가의 유일한 후계자. 어째서인지 14세가 되는 날 갑작스레 자신의 존재를 밝혔다. 이전에는 혹시 멜포메네 가문이 후계자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고.
- 멜포메네 가문은 세간에 알려지기로 멜포메네 가문은 머글과 혼혈 배척이 극심하다고 알려져있다.
- 이 극심한 순혈주의 가문이 어떻게 살아남았냐면, 그 당시 꽤나 드세던 가문의 명성도 한 몫 했겠지만 이 가문은 중립을 선언하며 전쟁의 뒷편으로 빠져버렸다. 몇몇 누에의 추종자들은 자신의 가문 내에서 퇴출시켜 꼬리를 잘라낸 비열하기 짝이 없는 가문으로, 전쟁이 시작 된 후 잠적한 뒤 전쟁이 종결 될 무렵 다시 나타났다.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보다는 그 규모가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건재한 가문. 그 특출난 재능과 실력 덕일지도 모른다.
- 멜포메네 가문은 공격 마법에 특화 된 가문이다.
- 이런 가문의 특성과는 다르게 판도라는 머글과 혼혈에 대한 배척이 없다. 따지자면 모든 이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해야할까.
- 아버지 : 후온 로렌스 멜포메네 (Huon lawrence melpomene) - 가주 어머니 : 멜리나 로즈몬드 멜포메네 (Melina rosemonde melpomene) - 결혼 전 성은 나단 (nathan)
외형: 묶어서 날개뼈 근처까지 오는 백금발. 앞머리까지 모두 올려 묶었으며, 곳곳에 자연스러운 잔머리가 튀어 나와있다. 숱이 많고 머릿결이 좋아 머리를 풀면 물결치듯 내려온다. 머리칼과 같은 색의 눈썹은 얇고 굴곡이 적은 아치형이었다. 흔히 헤이즐 색이라고 말하는 홍채. 눈매가 날카로워 마치 뱀을 떠올리게 했다. 눈 때문인지 조금만 비웃는 표정을 지어도 바로 비열하거나 사람 성질을 긁는 것처럼 보인다. 주로 밤에 활동해서 그런지 피부는 새하얗다. 관리를 하고 있는지 가까이서 봐도 흠 없이 깨끗하다. 화장을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밖으로 나갈 일이 있으면 상당히 공을 들여서 한다. 신장은 170cm. 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이지만 안에는 잔근육이 존재한다. 교복은 단정하게 입지만 사복 취향은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입고 다닌다. 스카쟌, 항공 점퍼, 무릎 부분이 찢어진 바지 등. 아이돌 무대 의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교복과 달리 단정함이나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다. 겨울에는 얼어 죽을 지언정 코트.
성격: 자신감 넘치고 매사에 당당하다.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제 얼굴에 금칠하는 걸 보면 자기애도 높다. 호기심이 강하지는 않지만 한 번 꽂히는 게 있으면 끝까지 파고든다.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반대로 하기 싫은 건 곧죽어도 안 한다. 입학식 때 청룡에게도 선택을 받았다고 하면 설명이 될 것이다.
사용 지팡이: 34cm. 개암나무와 인어의 비늘, 불사조의 깃털로 만들어진 갈색 지팡이. 지팡이 끝에는 남색 보석이 박혀 있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골든 리트리버. 순하고 산책을 좋아한다. 이름은 성까지 붙으면 정현식.
기타: 가문은 연일 정씨. 조선시대 쯤에 생긴 순수혈통 가문으로 초기에는 마법부에서 일했으나, 지금은 화장품이나 향수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해당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며 당연히 대단한 부를 쌓고 있다. 가주와 직접적인 경영을 하는 사람이 분리되어 가주에게는 큰 권한이 없다. 가주 자리는 직계 일원 중 한 명이, 경영권은 지호의 어머니가 갖고 있다. 가주 자리는 무조건 직계에게 가지만 경영권은 직계·방계 구분을 하지 않고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 때문인지 머글과 혼혈에 대한 차별도 심하지 않다.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바깥의 사람들에게는 호의적인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전쟁 시절에는 사업에 집중을 해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당시 경영자와 가주가 상당히 걸걸한 입담의 소유자라, 압박이 들어오면 온갖 욕설을 하며 쫓아냈다.
주작인만큼 신체 능력이 뛰어나며, 작년까지만 해도 파수꾼으로 퀴디치에서 큰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해에 와서는 퀴디치를 그만 두고 학업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마음만 같아서는 지금도 퀴디치 선수로 뛰고 싶지만 꾹꾹 참아내고 있다. 주작이 퀴디치를 할 때 구경을 가는 게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