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머리카락. 앞머리는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타 넘겨 이마가 훤히 드러났다. 관리를 하지 않음에도 머릿결이 좋아 걸리는 곳 없이 매끄럽다. 맑은 겨울 하늘을 연상 시키는 파란색 홍채에 큰 편인 날카로운 눈, 쌍커풀은 한 쪽 눈에만 옅게 져있다. 빽빽하고 긴 속눈썹까지 더해져 이목구비 중 눈이 가장 시선을 끌었다.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인상에 웃으면 입동굴이 생긴다. 무표정보다는 웃는 게 더 예쁜 얼굴인데, 본인이 신경 쓰지를 않아서. 새하얀 피부. 왼쪽 뺨에 점이 하나 있다. 조금 짧은 편인 치마를 제외하면 교복은 단정하게 입었지만 정규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는 잘 입지 않는다. 자주 입는 사복은 후드티에 트레이닝 바지.
성격: 조금 무뚝뚝하고 무심한 면이 있긴 해도 평범한 성격에 가깝다. 입이 험하지만 평소에는 의식해서 고치는데, 화가 나면 자기도 모르게 내뱉는 경우가 좀 있다. 남들에게 관대하고 본인에게 융통성이 부족해 스트레스 받기 딱 좋은 성격.
사용 지팡이: 11인치, 흑단, 불사조의 깃털, 단단하고 가벼운 금색 지팡이. 지팡이 끝에 자수정이 박혀 있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X
기타: 1. 뒤떨어지는 과목 없이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퀴디치 역시 추격꾼으로 선수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한 상태.
2. 혼혈. 아버지는 순혈 마법사이며 어머니는 평범한 머글이었다.
최(崔) 가 - 오래된 순혈 가문으로, 현대에 와서 비교적 위세가 꺾였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마법부의 주요 관직들을 차지하며 권력을 누렸다. 마법사 전쟁 때 적지 않은 수의 인물들이 누에의 추종자로 활동해 아즈카반에 수감 되면서 규모가 크게 줄어 들었다. 직계는 태연의 아버지와 그의 여동생 둘밖에 남지 않았으며, 여동생이 데릴사위를 들여 가문을 잇기로 결정했다. 비록 권세는 줄었으나 아직도 돈은 차고 넘칠 정도로 부유하다. - 머글이나 혼혈 마법사와 결혼한 경우 가문에서 퇴출 당하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어째서인지 태연의 아버지는 결혼을 한 후에도 퇴출당하지 않았다. 방계의 거듭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주는 태연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했다.
3. 빠른년생. 머글 사회에서 생활할 때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다. 동화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뤄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4. 어린 시절 피아노에 재능을 보여 여러 대회에서 상을 탔었다. 13살 쯤에는 예술 중학교로 진학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저 취미로 남겨두고 있다.
외형: 머리는 새카만 검은 색. 태어나 단 한번도 머리에 손을 대지 않아 본래 그대로의 색과 결을 유지하고 있다. 걸리적 거리지 않게 적당히 짧은 머리를 고수한다. 앞머리는 이마를 가볍게 덮고 눈썹 위로 올라온다.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홍채는 옅은 갈색으로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눈매는 둥글둥글 유순한 편이지만 코가 높고 곧게 뻗었고 입매가 무뚝뚝하여 완고한 듯한 얼굴이 되었다. 얼굴형도 젖살이 빠져버려 다부진 느낌. 그러나 유독 입술은 불그스레하다. 피부는 평균적 동양인의 그것. 깨끗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좀 거칠다. 키가 훌쩍 크고 어깨가 넓어 그렇게 덩치가 좋은 편은 아님에도 실제보다 커 보인다. 덕분에 허리도 잘록해 보인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한 수준. 몸은 단단하고 날렵한 편. 근육이 잘 불어나지 않는 체질인 덕에 매일 단련에 정진한 것 치고는 근육이 크지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배구선수에 가깝다고 할까. 딱 '아, 보기 좋다.'정도. 본인은 좀 더 몸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다리가 길고 발이 크다. 손이 약간 작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몸무게는 71kg. 키는 180cm. 엄청 미남은 아니어도 꽤나 멀끔한 인상이다. 키도 큰 편이라 나름대로 호감형. 교복은 제 사이즈에 맞춰 잘 입었지만 사복은 크게 입는 걸 좋아한다. 사복을 볼 일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널널한 맨투맨이나 후드티 차림의 그를 발견하게 된다. 가끔 안경을 쓴다.
성격: 곰과 개의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 벙긋벙긋 웃기도 잘 웃는데다 타고나길 순하고 무던해서 얼핏 딱딱해 보이는 인상임에도 한없이 물러보인다. 그러나 자기 주장이 분명하여 휘둘리는 일은 거의 없는듯. 제 입장을 강하게 밀고 나가기 보다는 아닌 부분에 완고히 반대하는 타입. 유순한 성격 덕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완전히 '친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다만 재미없는 사람은 아니라서 농담도 곧잘 하고 제 나이에 맞게 사고도 가아끔 치는 정도. 의외로 이기고 지는 일에는 민감하여 평소에 화도 잘 못내는 것과 다르게 열이 금방 오르는 듯 하다. 지면 눈에 띄게 분해 한다. 도전정신과 호승심도 상당한 듯 하지만 너글너글함에 싹 가려지기 일수.
사용 지팡이: 주 재료는 박달나무. 속재료로 봉깃을 사용한 38cm의 지팡이. 단단하고 가늘어 휘두르기 좋다. 별다른 장식 없는 수수한 지팡이로 손잡이 부분에 소나무 가지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게 전부. 옻칠을 하여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띤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 순심이. 순하라고 지어준 이름이지만 기대에 어긋나게도 까칠하게 자랐다. 잘못 건드리면 콱 쪼아버리니 요주의. 아연이도 꽤나 자주 쪼이는 듯 싶다. 간식으로 경계 해제.
기타: [문산 이씨] 문산 이씨는 조선 건국기 언저리에 시작된 오래된 마법사가문으로 유서 깊은 무가. 시조는 세속의 틈에 섞여 장군의 자리 까지 올랐던 이라고. 강직하고 청렴한 가풍이 유명하지만 순혈주의와는 대척점에 있었다. 시조가 그랬듯 그들은 머글들과 섞이는 데 거리낌이 없었고 머글출신이든 혼혈이든 재능이 있고 마음이 맞는 이들이라면 모두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왔다. 때문에 마법전쟁 당시에도 누에에 강하게 반발하며 수많은 구성원들이 전사로 참여해 활약했다. 그 반동으로 가문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결과야 어찌되었던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양. 전통적으로 주작 출신의 마법사를 숱하게 배출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오러가 되었다. 아연의 어머니 역시 오러. *이 씨는 아연의 어머니의 성이다. 아버지는 한 씨로 마법약 연구를 중점으로 하는 신생가문의 맏이었다. 삼남매 중 아연만 유일하게 어머니의 성을 따랐으며, 그 이유는 이씨 집안의 직계를 이을 자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나는 이 씨로의 이적을 거절했다. *위로 4살 차이 나는 누나가 하나, 아래로는 9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누나는 동화학원을 졸업했고 청룡출신이었다. 이름 한 나림. *아연은 후계자 자리가 부담스럽다.
입학하여 기숙사 배정을 받는 그 순간까지 그는 자신이 현무에 배정될 거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4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연은 제가 주작의 선택을 받은 것이 무언가 잘못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사실, 아연은 본인의 성격을 잘 모른다.
뛰어난 추격꾼으로 활동 중. 잽싸면서도 안정적인 비행과 꾸준한 득점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에게 교내 최강 추격꾼을 물었을 때 몇번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밤부터 꼭 배앓이를 한다. 남몰래 보건실에 상담도 해 본 모양이지만...
성적은 나쁘지 않다. 중상정도의 성적.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변신술이라고. 마법능력 자체는 썩 좋은 편이라 처참한 수준은 아니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섞인다.(?)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의외로 마법의 역사. 암기에 능하다. 약초학도 특기.
이것저것 잘 먹는 편.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게 먹는다는 평이 많다. 과일과 채소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혼자서 샐러리를 씹고있다든지, 사과를 우물댄다든지 한다. 안타깝게도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딸이 태어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할아버지의 선물이다. 태몽이 커다란 연꽃이었단다.
집안 분위기 상 머글문화에 개방적이다. 그는 게임에 관심이 많다. 학기 중에는 게임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우울하다. *머글 친구가 있다. 그의 부모님은 세 남매가 10살이 될 때까지 머글인 그의 조카들과 어울려 지내도록 했다. 비록 초등학교는 다니지 않았으나 남매는 그들 사이에서 다양한 상식과 머글문화를 마음껏 경험한 듯. 동네에서 사귄 친구들과는 방학마다 만나는 사이. //아직 시트를 받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제출해 봅니다! 횡설수설 하기 때문에 문제있는 부분은 마구 지적해주세욧8ㅁ8
외형: 머리는 새카만 검은 색. 태어나 단 한번도 머리에 손을 대지 않아 본래 그대로의 색과 결을 유지하고 있다. 걸리적 거리지 않게 적당히 짧은 머리를 고수한다. 앞머리는 이마를 가볍게 덮고 눈썹 위로 올라온다.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홍채는 옅은 갈색으로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눈매는 둥글둥글 유순한 편이지만 코가 높고 곧게 뻗었고 입매가 무뚝뚝하여 완고한 듯한 얼굴이 되었다. 얼굴형도 젖살이 빠져버려 다부진 느낌. 그러나 유독 입술은 불그스레하다. 피부는 평균적 동양인의 그것. 깨끗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좀 거칠다. 키가 훌쩍 크고 어깨가 넓어 그렇게 덩치가 좋은 편은 아님에도 실제보다 커 보인다. 덕분에 허리도 잘록해 보인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한 수준. 몸은 단단하고 날렵한 편. 근육이 잘 불어나지 않는 체질인 덕에 매일 단련에 정진한 것 치고는 근육이 크지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배구선수에 가깝다고 할까. 딱 '아, 보기 좋다.'정도. 본인은 좀 더 몸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다리가 길고 발이 크다. 손이 약간 작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몸무게는 71kg. 키는 180cm. 엄청 미남은 아니어도 꽤나 멀끔한 인상이다. 키도 큰 편이라 나름대로 호감형. 교복은 제 사이즈에 맞춰 잘 입었지만 사복은 크게 입는 걸 좋아한다. 사복을 볼 일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널널한 맨투맨이나 후드티 차림의 그를 발견하게 된다. 가끔 안경을 쓴다.
성격: 곰과 개의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 벙긋벙긋 웃기도 잘 웃는데다 타고나길 순하고 무던해서 얼핏 딱딱해 보이는 인상임에도 한없이 물러보인다. 그러나 자기 주장이 분명하여 휘둘리는 일은 거의 없는듯. 제 입장을 강하게 밀고 나가기 보다는 아닌 부분에 완고히 반대하는 타입. 유순한 성격 덕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완전히 '친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다만 재미없는 사람은 아니라서 농담도 곧잘 하고 제 나이에 맞게 사고도 가아끔 치는 정도. 의외로 이기고 지는 일에는 민감하여 평소에 화도 잘 못내는 것과 다르게 열이 금방 오르는 듯 하다. 지면 눈에 띄게 분해 한다. 도전정신과 호승심도 상당한 듯 하지만 너글너글함에 싹 가려지기 일수.
사용 지팡이: 주 재료는 박달나무. 속재료로 봉깃을 사용한 38cm의 지팡이. 단단하고 가늘어 휘두르기 좋다. 별다른 장식 없는 수수한 지팡이로 손잡이 부분에 소나무 가지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게 전부. 옻칠을 하여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띤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 순심이. 순하라고 지어준 이름이지만 기대에 어긋나게도 까칠하게 자랐다. 잘못 건드리면 콱 쪼아버리니 요주의. 아연이도 꽤나 자주 쪼이는 듯 싶다. 간식으로 경계 해제.
기타: [예산 한씨] 역사가 채 60년이 되지 않은 신생가문. 모태가 되는 가문은 과격한 순혈우월주의 가문이었던 것 같다. 시조는 그 가문의 방계에서 갈라져 나와 새로운 성씨를 세웠다. 마법 전쟁 중 본가의 잔악한 행위에 회의감을 느껴 스스로 가문을 떠나 가솔을 이끌고 예산 지방에 정착했다고. 본가는 마법 전쟁 이후 구성원 대다수가 아즈카반에 수감되거나 사망하면서 사실상 멸문되었다. 위세가 약하여 이미 가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구성원 대부분이 뿔뿔이 흩어졌으며 중요한 논의가 있을 때 어른들이 간간히 모이는 정도.
[문산 이씨] 문산 이씨는 조선 건국기 언저리에 시작된 오래된 마법사가문으로 유서 깊은 무가. 시조는 세속의 틈에 섞여 장군의 자리 까지 올랐던 이라고. 강직하고 청렴한 가풍이 유명하지만 순혈주의와는 대척점에 있었다. 시조가 그랬듯 그들은 머글들과 섞이는 데 거리낌이 없었고 머글출신이든 혼혈이든 재능이 있고 마음이 맞는 이들이라면 모두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왔다. 때문에 마법전쟁 당시에도 누에에 강하게 반발하며 수많은 구성원들이 전사로 참여해 활약했다. 그 반동으로 가문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결과야 어찌되었던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양. 전통적으로 주작 출신의 마법사를 숱하게 배출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오러가 되었다. 아연의 어머니 역시 오러. *그의 성은 어머니의 성이다. 삼남매 중 아연만 유일하게 어머니의 성을 따랐으며, 그 이유는 이씨 집안의 직계를 이을 자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나는 이 씨로의 이적을 거절했다. *아연은 순혈이다. 아버지는 완전한 순혈.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머글인 혼혈. *위로 4살 차이 나는 누나가 하나, 아래로는 9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누나는 동화학원을 졸업했고 청룡출신이었다. 이름 한 나림. *아연은 후계자 자리가 부담스럽다.
입학하여 기숙사 배정을 받는 그 순간까지 그는 자신이 현무에 배정될 거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4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연은 제가 주작의 선택을 받은 것이 무언가 잘못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사실, 아연은 본인의 성격을 잘 모른다.
뛰어난 추격꾼으로 활동 중. 잽싸면서도 안정적인 비행과 꾸준한 득점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에게 교내 최강 추격꾼을 물었을 때 몇번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밤부터 꼭 배앓이를 한다. 남몰래 보건실에 상담도 해 본 모양이지만..
성적은 나쁘지 않다. 중상정도의 성적.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변신술이라고. 마법능력 자체는 썩 좋은 편이라 처참한 수준은 아니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섞인다.(?)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의외로 마법의 역사. 암기에 능하다. 약초학도 특기.
이것저것 잘 먹는 편.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게 먹는다는 평이 많다. 과일과 채소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혼자서 샐러리를 씹고있다든지, 사과를 우물댄다든지 한다. 안타깝게도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딸이 태어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할아버지의 선물이다. 태몽이 커다란 연꽃이었단다.
집안 분위기 상 머글문화에 개방적이다. 그는 게임에 관심이 많다. 학기 중에는 게임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우울하다. *머글 친구가 있다. 그의 부모님은 세 남매가 10살이 될 때까지 머글인 그의 조카들과 어울려 지내도록 했다. 비록 초등학교는 다니지 않았으나 남매는 그들 사이에서 다양한 상식과 머글문화를 마음껏 경험한 듯. 동네에서 사귄 친구들과는 방학마다 만나는 사이.
외형: 머리는 새카만 검은 색. 태어나 단 한번도 머리에 손을 대지 않아 본래 그대로의 색과 결을 유지하고 있다. 걸리적 거리지 않게 적당히 짧은 머리를 고수한다. 앞머리는 이마를 가볍게 덮고 눈썹 위로 올라온다.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홍채는 옅은 갈색으로 어머니를 닮았다고 한다. 눈매는 둥글둥글 유순한 편이지만 코가 높고 곧게 뻗었고 입매가 무뚝뚝하여 완고한 듯한 얼굴이 되었다. 얼굴형도 젖살이 빠져버려 다부진 느낌. 그러나 유독 입술은 불그스레하다. 피부는 평균적 동양인의 그것. 깨끗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좀 거칠다. 키가 훌쩍 크고 어깨가 넓어 그렇게 덩치가 좋은 편은 아님에도 실제보다 커 보인다. 덕분에 허리도 잘록해 보인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한 수준. 몸은 단단하고 날렵한 편. 근육이 잘 불어나지 않는 체질인 덕에 매일 단련에 정진한 것 치고는 근육이 크지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배구선수에 가깝다고 할까. 딱 '아, 보기 좋다.'정도. 본인은 좀 더 몸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다리가 길고 발이 크다. 손이 약간 작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몸무게는 71kg. 키는 180cm. 엄청 미남은 아니어도 꽤나 멀끔한 인상이다. 키도 큰 편이라 나름대로 호감형. 교복은 제 사이즈에 맞춰 잘 입었지만 사복은 크게 입는 걸 좋아한다. 사복을 볼 일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널널한 맨투맨이나 후드티 차림의 그를 발견하게 된다. 가끔 안경을 쓴다.
성격: 곰과 개의 그 중간 어디쯤에 있다. 벙긋벙긋 웃기도 잘 웃는데다 타고나길 순하고 무던해서 얼핏 딱딱해 보이는 인상임에도 한없이 물러보인다. 그러나 자기 주장이 분명하여 휘둘리는 일은 거의 없는듯. 제 입장을 강하게 밀고 나가기 보다는 아닌 부분에 완고히 반대하는 타입. 유순한 성격 덕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완전히 '친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다만 재미없는 사람은 아니라서 농담도 곧잘 하고 제 나이에 맞게 사고도 가아끔 치는 정도. 의외로 이기고 지는 일에는 민감하여 평소에 화도 잘 못내는 것과 다르게 열이 금방 오르는 듯 하다. 지면 눈에 띄게 분해 한다. 도전정신과 호승심도 상당한 듯 하지만 너글너글함에 싹 가려지기 일수.
사용 지팡이: 주 재료는 박달나무. 속재료로 봉깃을 사용한 38cm의 지팡이. 단단하고 가늘어 휘두르기 좋다. 별다른 장식 없는 수수한 지팡이로 손잡이 부분에 소나무 가지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게 전부. 옻칠을 하여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띤다.
기숙사: 주작
함께 할 패밀리아: 까치. 이름 순심이. 순하라고 지어준 이름이지만 기대에 어긋나게도 까칠하게 자랐다. 잘못 건드리면 콱 쪼아버리니 요주의. 아연이도 꽤나 자주 쪼이는 듯 싶다. 간식으로 경계 해제.
기타: [예산 한씨] 역사가 채 60년이 되지 않은 신생가문. 모태가 되는 가문은 과격한 순혈우월주의 가문이었던 것 같다. 시조는 그 가문의 방계에서 갈라져 나와 새로운 성씨를 세웠다. 마법 전쟁 중 본가의 잔악한 행위에 회의감을 느껴 스스로 가문을 떠나 가솔을 이끌고 예산 지방에 정착했다고. 본가는 마법 전쟁 이후 구성원 대다수가 아즈카반에 수감되거나 사망하면서 사실상 멸문되었다. 위세가 약하여 이미 가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구성원 대부분이 뿔뿔이 흩어졌으며 중요한 논의가 있을 때 어른들이 간간히 모이는 정도.
[문산 이씨] 문산 이씨는 조선 건국기 언저리에 시작된 오래된 마법사가문으로 유서 깊은 무가. 시조는 세속의 틈에 섞여 장군의 자리 까지 올랐던 이라고. 강직하고 청렴한 가풍이 유명하지만 순혈주의와는 대척점에 있었다. 시조가 그랬듯 그들은 머글들과 섞이는 데 거리낌이 없었고 머글출신이든 혼혈이든 재능이 있고 마음이 맞는 이들이라면 모두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왔다. 때문에 마법전쟁 당시에도 누에에 강하게 반발하며 수많은 구성원들이 전사로 참여해 활약했다. 그 반동으로 가문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결과야 어찌되었던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양. 전통적으로 주작 출신의 마법사를 숱하게 배출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오러가 되었다. 아연의 어머니 역시 오러. *그의 성은 어머니의 성이다. 삼남매 중 아연만 유일하게 어머니의 성을 따랐으며, 그 이유는 이씨 집안의 직계를 이을 자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나는 이 씨로의 이적을 거절했다. *아버지는 완전한 순혈.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머글인 혼혈. 아연은 쿼터이다. *위로 4살 차이 나는 누나가 하나, 아래로는 9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누나는 동화학원을 졸업했고 청룡출신이었다. 이름 한 나림. *아연은 후계자 자리가 부담스럽다.
입학하여 기숙사 배정을 받는 그 순간까지 그는 자신이 현무에 배정될 거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4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연은 제가 주작의 선택을 받은 것이 무언가 잘못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사실, 아연은 본인의 성격을 잘 모른다.
뛰어난 추격꾼으로 활동 중. 잽싸면서도 안정적인 비행과 꾸준한 득점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학생들에게 교내 최강 추격꾼을 물었을 때 몇번 이름이 언급되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그러나 경기 전날 밤부터 꼭 배앓이를 한다. 남몰래 보건실에 상담도 해 본 모양이지만..
성적은 나쁘지 않다. 중상정도의 성적.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변신술이라고. 마법능력 자체는 썩 좋은 편이라 처참한 수준은 아니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섞인다.(?)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의외로 마법의 역사. 암기에 능하다. 약초학도 특기.
이것저것 잘 먹는 편. 많이 먹지는 않지만 복스럽게 먹는다는 평이 많다. 과일과 채소류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혼자서 샐러리를 씹고있다든지, 사과를 우물댄다든지 한다. 안타깝게도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
그의 이름은 딸이 태어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할아버지의 선물이다. 태몽이 커다란 연꽃이었단다.
집안 분위기 상 머글문화에 개방적이다. 그는 게임에 관심이 많다. 학기 중에는 게임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우울하다. *머글 친구가 있다. 그의 부모님은 세 남매가 10살이 될 때까지 머글인 그의 조카들과 어울려 지내도록 했다. 비록 초등학교는 다니지 않았으나 남매는 그들 사이에서 다양한 상식과 머글문화를 마음껏 경험한 듯. 동네에서 사귄 친구들과는 방학마다 만나는 사이.
외형: 은은하게 혈색이 도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 양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아 말랑말랑하다. 엷은 보라색 눈은 눈매가 살짝 올라가고 가로로 길어 표정에 따라 인상을 크게 좌우했다. 반듯하고 예쁘장한 얼굴에 첫 눈에 봤을 때 '사랑받고 자란 부잣집 아가씨'라는 느낌이 강하다. 겉모습에 불과하지만. 가슴께까지 내려온 검은색 머리카락은 튀어나온 곳 없이 단정했고, 뒷머리보다 짧은 길이의 앞머리를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타 넘겼다. 170cm,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체중. 근육은 거의 없는 듯하다. 손가락이 길고 손이 크다. 왼쪽 손목에 못 모양의 은색 팔찌를 하고 있다. 정석대로 갖춰 입은 일반 교복에 사복 역시 깔끔하고 단정한 것을 선호했다.
성격: 언뜻 보면 조용하고 까칠한 성격 같지만, 막상 마주했을 때는 상당히 능글거리고 뻔뻔해 성격을 종잡을 수 없었다. 반항적인 면이 있어 큰 사고를 치지는 않아도 주변 어른들의 속을 꾸준히 썩여왔다. 때와 장소를 잘 가리지 않는 솔직함까지 더해져 훌륭한 집안 모임 분위기 브레이커.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사용 지팡이: 산사나무와 세스트랄의 꼬리털을 이용해 만든 은회색 지팡이. 길이는 37cm. 끝부분이 날카롭게 처리 됐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흰색 털과 검은색 털이 섞인 노르웨이 숲 고양이로 제림은 '하루'라고 부른다. 기숙사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나온다고 해도 제림의 품에 안겨 있어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기타: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 하지 않아 성적은 종합 중위권 정도를 받았고,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편차가 큰 편이었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든 건지 올해가 들어서는 떨어지는 과목 없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좋아하는 과목은 천문학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싫어하는 과목은 약초학.
시력이 나쁘다.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안경이 있긴 있는데, 디자인이 영 취향이 아니라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혼자 공부할 때만 쓰고 있다. 방에서 쓰는 건 안경줄이 달린 얇은 은색 테 안경.
제림은 순혈이며, 부모님이 이혼을 해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있다.
윤 가문 * 순혈 가문, 상징은 유혈목이. * 400년이 채 안되는 역사동안 대대로 공직자를 배출해왔다. 다른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시했으며, 마법사 전쟁 때 겉으로는 중립을 취했지만 뒤에서 레지스탕스 측을 지원했다. 모순적이게도 머글들이 만들어낸 문명에 대해서 상당이 배제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제림의 어머니는 이를 상당히 우습게 여겼으며, 가문 모임 때마다 저택까지 포트키나 플루 가루가 아닌 페라리를 통해 가는 기행을 보였다. * 제림에게는 위로 3살 많은 언니가 한 명 있다. 이름은 윤제희. 주작 기숙사 출신의 퀴디치 선수였고, 졸업 후에는 가문의 사람들이 그렇 듯 마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외형: 은은하게 혈색이 도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 양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아 말랑말랑하다. 엷은 보라색 눈은 눈매가 살짝 올라가고 가로로 길어 표정에 따라 인상을 크게 좌우했다. 반듯하고 예쁘장한 얼굴에 첫 눈에 봤을 때 '사랑받고 자란 부잣집 아가씨'라는 느낌이 강하다. 겉모습에 불과하지만. 가슴께까지 내려온 검은색 머리카락은 튀어나온 곳 없이 단정했고, 뒷머리보다 짧은 길이의 앞머리를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타 넘겼다. 170cm,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체중. 근육은 거의 없는 듯하다. 손가락이 길고 손이 크다. 왼쪽 손목에 못 모양의 은색 팔찌를 하고 있다. 정석대로 갖춰 입은 일반 교복에 사복 역시 깔끔하고 단정한 것을 선호했다.
성격: 언뜻 보면 조용하고 까칠한 성격 같지만, 막상 마주했을 때는 상당히 능글거리고 뻔뻔해 성격을 종잡을 수 없었다. 반항적인 면이 있어 큰 사고를 치지는 않아도 주변 어른들의 속을 꾸준히 썩여왔다. 때와 장소를 잘 가리지 않는 솔직함까지 더해져 훌륭한 집안 모임 분위기 브레이커.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사용 지팡이: 산사나무와 세스트랄의 꼬리털을 이용해 만든 은회색 지팡이. 길이는 37cm. 끝부분이 날카롭게 처리 됐다.
기숙사: 청룡
함께 할 패밀리아: 흰색 털과 검은색 털이 섞인 노르웨이 숲 고양이로 제림은 '하루'라고 부른다. 기숙사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나온다고 해도 제림의 품에 안겨 있어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기타: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 하지 않아 성적은 종합 중위권 정도를 받았고,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편차가 큰 편이었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든 건지 올해가 들어서는 떨어지는 과목 없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좋아하는 과목은 천문학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싫어하는 과목은 약초학.
시력이 나쁘다.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안경이 있긴 있는데, 디자인이 영 취향이 아니라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혼자 공부할 때만 쓰고 있다. 방에서 쓰는 건 안경줄이 달린 얇은 은색 테 안경.
제림은 순혈이며, 부모님이 이혼을 해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있다.
윤 가문 * 순혈 가문, 상징은 유혈목이. * 400년이 채 안되는 역사동안 대대로 공직자를 배출해왔다. 다른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시했으며, 마법사 전쟁 때 겉으로는 중립을 취했지만 뒤에서 레지스탕스 측을 지원했다. 모순적이게도 머글들이 만들어낸 문명에 대해서 상당이 배제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제림의 어머니는 이를 상당히 우습게 여겼으며, 가문 모임 때마다 저택까지 포트키나 플루 가루가 아닌 페라리를 통해 가는 기행을 보였다. * 제림에게는 위로 3살 많은 언니가 한 명 있다. 이름은 윤제연. 주작 기숙사 출신의 퀴디치 선수였고, 졸업 후에는 가문의 사람들이 그렇 듯 마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 가문 * 제림의 아버지가 속한 순수혈통 가문. 100년 남짓한 역사로 다른 순혈 가문들에 비하면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벌어들인 재산만큼은 여타 유서 깊은 가문들도 가볍게 제칠 정도로 차고 넘친다. 윤 가문과는 달리 마법부에 재직하는 인원은 극히 드물며, 상업 쪽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 전쟁 초기만 하더라도 대외적으로 중립을 내걸었지만, 가문의 직계가 순혈주의 마법사들에게 살해당하자 레지스탕스 측에 가담해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