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보통은 시트스레와 본스레를 읽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거야. 본스레는 꼭 안 읽어도 되지만 보면 이 스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감잡는 데 도움이 되고, 시트스레는 그 스레의 세계관 설명과 시트 양식이 나와 있으니 꼭 읽어봐야 한다! 그 뒤 관심이 있으면 TRPG처럼 세계관과 시트 양식에 맞추어서 사용할 캐릭터의 시트를 작성해서, 스레주의 확인을 받고 본스레로 와서 올리면 될거당 간혹 시트가 필요없는 스레도 있는데 이런 스레는 맨 첫 레스들을 보면 될거야. 어느 스레든 간에 '설명을 잘 읽어보고' 오는 게 중요해!
단 상황극은 TRPG와 달리 스레주가 없는 시간대에도 레스주들끼리 일상을 돌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패러디:코메디의 일종으로서, 표절의 대상이 된 원작을 아는 사람들에게 지적 유희를 제공하는 것. 오마주:위대한 작품 혹은 작가에 경의를 표하고, 그의 영향력 아래에 있음을 알리는 의미로서 인용하는 것. 모티브:창작의 시작이 되는 것. 해석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표절로 거론된다. 클리셰:어떤 장르의 정의 혹은 암묵의 룰이 되는 구성 요소들. 표절이라기 보다는 진부함의 문제로서 다뤄진다.
이런데, 쉽게 설명하자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든 아니면 창작물의 것이든간에 기존에 있던 형상, 현상을 작가가 받아들여서 심화, 발전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결과물이 안나오면 표절,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면 모티브가 되는거지.
시트를 내야할지 너무 고민된다. 내가 한 번에 확 불타는 성격이라 한 스레에 시트를 내면 거짓말 안 하고 2분에 1번씩 스레를 확인하거든.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가 시트를 낸 스레의 모든 진행과 이벤트는 참가해야한다!라는 강박감도 생겨서 현실의 일도 제쳐두다보니 일상이 너무 망가져... 동결과 폐인의 중간 타협점을 찾는 비결이 필요하다X(
>>342 앗... 내가 말을 좀 헷갈리게 했네. 나는 여러 스레를 못 뛰어서...ㅋㅋㅋ 멀티를 딱 한 번 뛰어보긴 했는데, 한 스레에만 집중하다보니 자동으로 편파 멀티가 되어버리더라. 결국 죄책감 때문에 내렸지만. 조언 고마워! 놀러오는 것이라는 말 맞으니까. 나는 좀 심하게 노는 걸지도...ㅍㅅㅍ 만약 시트를 낸다면 휴대폰을 어디 묶어놔야 확인하는 빈도가 줄어들겠지...! 즐거운 상판해!
>>345 그냥 지나가던 참친데, 시트양식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하고 있는 듯하네. 최대한 내가 참가자였을 때를 가정해서 보자면 그 양식 자체에는 딱히 없어. 다만 세계관의 지리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해서 주소지 란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할까. 내 조언은 여기까지. 스레 흥하기를 기원할게. 힘내라 너참치!
>>345 평범한 스레주. 난 평범한 스레주가 누군지 너무나도 잘 알 것 같아. 그리고 이곳의 규칙에는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라는 말이 있어.
지금 스레주가 하는 행위는 인증이라는 행위야. 여긴 익명성 홈페이지니까 그러면 안돼. 실제로 잡담스레를 보면 알겠지만, 스레 만들고 나서 인사차원에서 떡 돌리는 이가 아니면 다들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뛰는지 밝히는 글은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을거야.
다들 익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거야. 다음부터는 그렇게 인증코드 달고 글 쓰고 그러면 안돼.
아무튼 다시 답으로 가면 말이지. 미안. 평범한 스레주. 그 관련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는건 아닌데.. 솔직히 난 평범한 스레주가 그것을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래서 지금 답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도 고민중이야. 무엇보다도 그 답변을 여기서 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말이야.
어느 공동체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고자 하면 우선 그 공동체의 풍습이나 예절같은 걸 좀 알아오렴. 말 심하게 해서 미안한데 애초에 넌 들을 생각이 없다면서 조언 구한다고 말하고 시트 안 올라온다고 다른 스레에서 인증하고 성심성의껏 충고해준 사람들 말을 그저 오지랖, 욕으로 치부해버릴 뿐이니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네. 어느 스레에 시트 낼 지는 상판러들 선택이고 너한테 조언하는 이유는 네가 스스로 조언 부탁한다고 했을 뿐더러 다른 상판러들의 스레에도 피해끼치고 나아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까지 가서 욕을 하는데 조언해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지. 정말 미안하지만 더 이상 뭐라 말해줘야 할 지 모르겠네.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옳은 말을 해줬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