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좋아하는 캐가 있는데 그 캐를 좋아한다고 외칠곳이 없다'하는 당신을 위한 이곳! 여기서는 눈치안보고 마음껏 사랑을 외칠수있어! 아니면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넣을수도 있겠지! 앤캐가 있다고? 이리와서 외치고 가! 그냥 짝사랑중이라고? 이리와서 외치고 가! 하지만 비밀스럽게, 자신이 누군지 인증하지말고! 마음이 러브로 가득 차오를때 여길 찾아줘!
뒤셀의 말을 듣고 있던 중 담임을 계속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레아나의 죽음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는 하지만 유능한 교사를 내쳐버리기에는 아깝지 아니한가. 저 유능한 교사는 이번 일을 토대로 더 성실하게 우리를 가리칠려고 노력하겠지. 그러다 흐려지는 뒤셀의 눈동자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로 마음이 연약하신 모양이군. 위로를 할 생각은 없다. 스스로 잘못이라는걸 아는 상태의 사람에게 위로라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기에.
아 진짜.. 내가 그날을 잊을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한번만 더 키스해줄수있어? 으 진짜 아 제발 진짜.. 나 그때 좋아서 죽는줄 알았다구.... 사실 네가 키스 해주기 전부터.. 그 전부터 사랑하고 있었어... 정말로.. 그러니까.. 그러니까 한번만 더 입맞춰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