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하고 평화로운 상황극판을 위해, 멀고 먼 서로의 세계를 맛보기 위해 나타난 Miss. Memo입니다. 이 스레는 어떤 스레의 어떤 캐릭터라도 쓸 수 있는 메모판 스레로서, 행동이 아닌 쓰여진 글로만 이루어집니다. 결코 크로스오버처럼 진지한 내용이 아닙니다! 일기 쓰듯, 간단한 메모를 남기듯 대화를 이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본스레에선 이 메모 스레에 관한 언급을 금합니다! 패러랠월드의 개념으로, 혹시 캐릭터들이 공용 메모판을 갖고 있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예를 들어 A스레의 B캐릭터와, C스레의 D캐릭터가 있다면 이런 식입니다. 이름칸에는 A-B, 내용엔 (삐뚤삐뚤한 글씨, 옆엔 작은 낙서가 있다.) 여긴 뭐야? 그 다음엔 C-D, (반듯한 글씨) 메모장이네요. 그쪽 세계는 어떤가요?
단, 절대 전투적인 상황은 안됩니다. 어차피 행동 묘사가 없으니 전투는 불가능하겠지만요. 어디까지나 본인의 캐릭터가 메모를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즐겨주세요!
스레와 캐릭터 정보의 완전한 익명은 불가능하며, 한쪽을 익명으로 했다면 다른쪽은 완전히 밝혀야 합니다.
날이 추울 때는 역시 따뜻한 커피가 짱 (무언가에 밀려난듯 마지막 글씨가 엉망으로 늘어져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커피자국) 얼떨결에 하나 더 생겨서 두고 가요! 카페인이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ps. 조금 흘리긴 했지만 아무 문제 없어요! 완전 깨끗!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테이크아웃 커피잔이 놓여있다)
>>232 이 세상은 미치지 않았어. 그리고 나도... 그렇게 믿고 싶은 걸... 설령 보이게 되지 않은게 보인다고 해도, 이미 한번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해도. ...아니 두번이였나? 그리고 지금은 제대로 돌아온게... 어... 나는, 도대체 몇번 반복한거지? (낡은 노트지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적혀진 글씨. 단정한 글씨체가 점점 삐뚤어져 갔었지.)
모든 사람을 구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요. 영웅이라는 직함을 달았다 해도, 그는 어디까지나 사람에 불과하니까요. 해낼 수 있는 만큼 누군가를 도와준다고 다짐하고 있다면, 구원받은 사람들 하나하나의 가슴에는 늘 당신이 영웅으로 남을 테죠? 단 한 명만일지라도, 하나의 미래와 가능성을 지켜냈다는 건 멋진 일이잖아요.
>>243 너는 잘 해낼 수 있을 거란다, 귀염둥이야. 학교는 언제나 변함 없이 이 자리, 이 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야. 결국 나는 학교를 떠나지 않고 이 학교와 함께 잊혀짐을 선택했단다. 너희가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반갑게 맞이해줄 누군가가 한 명쯤 있는 것도 좋잖니? 후훗.
그러니 네가 금방 건강해져서 학교로 돌아오기를 선생님은 이 자리에서 변함 없이 기다리고 있을게. 매화꽃은 이미 져버렸지만 너의 노랫소리 덕분에 마법이 일어났단다! 그러니... 이 마법의 매화꽃처럼 너도 부디 포기하지 말아주렴, 알았지?
그 노랫소리를 따라서 너에게도 마법과 같은 기적이 일어날 거란다. 선생님이 보증해줄게. 사랑스러운 아이야.
Fondly,
(이름 부분은 일부러인지 적혀있지 않았다. 하얀색 포스트잇에 씌여진 글씨는 단정했고, 정말 마법이라도 걸린 듯이 예쁘게 코팅된 매화꽃들이 책갈피처럼 붙여져있다. 손수 만든 듯한 마카롱들도 작은 상자에 담겨 놓여져있다.)
박수칠 때 떠나라고 하던데, 제정신입니까? 야이 미친 해신 새끼야. 박수는 여러번 칠 수 있잖습니까, 이 빡대가리야. 풀떼기라서 그런지 대가리에 꽃밭이 피셨나봐? 아 예 제가 좀 예쁜 여자 만나고 대가리에 꽃밭이 폈지 당신처럼 뇌에 곰팡이가 핀 건 아니라서 말입니다. 아무튼 확정은 아니야. 아마도.
(서로 필담을 나누다 다투기라도 했는지 글씨가 이리저리 밀려있다.) (누가 한대 치기라도 했는지 푸른 잉크가 죽 하고 일직선을 그어놓았다.)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랬어 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 모두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 (중략) 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난 아파서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그래도 난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 짧게 빛을 내볼까 봐 포기할 수가 없어 하루도 맘 편히 잠들 수가 없던 내가 이렇게라도 일어서 보려고 하면 내가 날 찾아줄까 봐
(푸른빛 배경에 수수한 장식으로 꾸며진 연하장과 함께 낱장의, 장문으로 쓰인 편지가 엮여 있다. 필체는 시원스러우면서도 정교하게 붓질한 간필이다. 겉보기엔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편지지만 바라보고 있자면 기묘한 기운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온 누군가의 유품과 같은, 서늘하고 비릿한 해기海氣 잔뜩 서린……. 편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편지는 북태평양에서부터 시작되어 세계를 떠도는 저주받은 유언장으로-
……라고 서문을 쓸까 하였지만 농담이라오. 버리지 마시오.
나 매명을 빌려 그대에게 안부를 묻소. 이미 새해가 밝고 달이 두 번은 흐른 때에 신년 축하는 무엇인가 생각하시겠지? 수취인 미상의 당신, 우선 '이 치는 여태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가-'하는 염려는 말아주었으면 하오. 근래엔 정초를 양력으로 센다는 상식 정도는 이제는 익히 배워 알고 있거든. 그런데 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월이 멀었음에도 공사 일체 다망한 그 까닭을 몰라 연말 연초를 그만 멀겋게 구경만 하며 넘겨버렸지 뭐요? 하니 올해엔 아주 채심을 단단히 하여 원일 연휴를 쇠려 하였는데…… 모르겠다, 이곳에선 매일이 방세芳歲라 늘 중신하며 세태를 익히고 있으나 백수白叟는 아직 세사 쫓기가 무척 버겁구려. 지금껏 한세월만 오랫동안 보내온 바람에 구습 버리기가 난하니, 그리하여 어언간 적기適期를 또 놓쳐버리고 이리 늦은 연하 인사 건네오.
이 서장書狀을 받은 그대, 생활은 평안하오? 본디 신년 새로운 날에는 만인에게 지복을 빌어줌이 마땅하겠으나, 내 맡은 천명이 차마 그리하지 못할 성질의 것이라 이상의 예를 보이기 어려워 애석하구려. 안부만을 고작 물을 뿐인 대과를 용서하시길. 하지만 무척 가볍게나마 건넬 덕담이 있어 그것을 위해 나 이 문언을 작성하노니 그대는 여혹이라도 심상 마시오. 이것은 흉덕한 바다의 신이 당신에게 오롯이 내리는 축언이니, 그대는 이 사실을 명기해 나쁠 일 없을 것이외다.
〖 나의 몸 닿지 아니한 곳에서만은 그대가 인경人境의 어떠한 자보다도 무탈하기를 바라오. 〗
……어때, 무언가 불길한 기분이 들지 않으시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니올시다. 막 그대는 저주받은 셈이거든. 아, 설마하니 여기까지 읽고 종이를 찢어버리진 않겠지? 그리 대탈 아니니 기함은 마시고. 힘은 힘으로 누르고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고 하지들 않소, 같은 소이로 재액은 재액으로 누른 것에 불과하니 한동안 그대는 뭍에서는 화를 입지 않을 것이오. 이것은 내가 名을 걸고 장담하지. 뭐…… 내게 인印을 당하였으니 풍어風魚에는 더욱 호되게 당할지도 모르겠소만. 여하간 나 그대의 안녕을 살피리다.
이상, ■■■神- - 기획 신년 기념 '행운의 편지'였소. 혹 이런 무용한 짓을 왜 시작하였는지를 묻는다면 난 그저 언진해 있겠지. 진실로 아무런 이유 없이 난데없는 짓을 해보고 싶었던 게 까닭의 전부라오. 어찌되었든 지금껏 장황한 군담 읽어주어 고맙소. 언젠가 다른 모습으로 재회할 날이 있길 바라며, 이만 결어를 짓소.
추신. 이 서장, 아무러하게 물 위로 떠내려보낸 것이라 수신일이 예정보다 늦을 수도 있소. 내 목표하였던 시일이 지난 후에 발견했다면 부디 대인의 도량으로 그것은 모르는 척 참작하여 주시오.
(어디서 굴러먹던 것일지 모를 고물 CDP 라디오다.) (라디오 기능은 애저녁에 고장난 것 같고 CD 플레이 기능만 간신히 돌아가고 있다.) (지직거리는 음색으로 노래를 틀고 있다.) 'Cause I always stay too long... (라디오에 붙어있는 종이에는 손바닥만한 그래피티가 멋지게 그려져 있다.)
...병원에 이런 메모판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게다가 좀 이상한 내용이 많이 붙어 있고. 그 녀석이라면 이런 메모장을 좋아할지도 모르니까 메모를 하나 남겨 볼게. 모르는 사이에 잊어서 답장을 하기엔 너무 오래된 쪽지를 유리병에 넣어뒀어.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종이학 천 마리를 접어 넣기로 한 유리병이었지. 기대받는 게 무서워서 평생 병원에 머무르고 싶다고 생각했어. 너와 쪽지를 주고받는 건 즐거웠어. 하루에도 수없이 허망한 기대를 담으며 종이학을 접고, 병에 못 담을 만큼 못난 건 너한테 주려고 했지. 하지만 처음 너에게 줬던 건 그날 접은 것 중 가장 예쁜 거였어. 그날 너한테 준 것 같은 종이학을 단 한 번도 접지 못했어. 바보같은 토끼야, 난 아무래도 정말 손재주가 최악인 것 같다.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야기하려고 한 게 벌써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슬슬 퇴원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다... 달력을 안 보게 된지 오래됐다. 이미 너는 퇴원했어? 내가 너보다 먼저 퇴원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너한테 다 들리게 한밤중에 꼴사나운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내 윗방에서 뛰려고 한 너한테 소소한 복수를 하고 싶어. 할 수 있을까... 밖에 나가서 살 수 있을까... 이 병원이 싫지만 이곳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삶을 사는 건 더 싫어. 그냥 평생 시시한 이야기나 나누며 살고 싶어... 하지만 내 마음대로 되면 삶이 아니지. 이대로 살아가야겠지. 그러니 그냥 너도 어디선가 행복하길 바라야겠다. 이쪽은 본관 203호, 안녕이다 아웃. (액상형 프로폴리스와 목에 접힌 자국이 있는 종이학이 붙어 있다.)
- 바다고등학교 바다거북스프 동아리 홍보지 - 바다거북스프가 무엇인가?: 두뇌 퀴즈 게임의 일종. 1. 출제자가 어떤 사건의 자세한 과정을 제시하지 않고 결말부만 제시한다. "왕이 결혼했다. 이후 그 왕은 죽었다. 왜 그랬을까?" 2. 답변자는 예, 아니오, 중요하지 않음 세 가지로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을 출제자한테 할 수 있다. "왕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까요?" -> [예] "왕은 자살했나요?" -> [아니오] "왕이 결혼한 사람이 예쁜가요?" -> [중요하지 않음] 3. 답변자는 적당히 무엇이 중요한지 귀띔하거나 힌트를 줄 수 있다. "왕은 독살당했나요?" -> [네, 중요합니다.] [힌트. 왕이 살아있었더라도 행복한 결혼생활은 아니었을 거야!] 4. 답변자는 추리하다가 답이 떠오르면 얼마든지 답을 제시할 수 있고, 출제자가 정답으로 인정할 경우 전말을 공개한다. "정답. 왕은 신부님 앞에서 결혼하고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잘 살겠다고 했는데 결혼생활 개판으로 해서 천벌 받아 죽었어!" -> [땡!] "정답. 전대 왕이 목숨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죽은 척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 왕위에 오른 왕이 전대 왕의 왕비를 억지로 아내로 맞아들여서 전대 왕이 왕을 죽였어." -> [정답으로 인정! 거의 답은 맞는데, 암살한 방식이 없네. 전대 왕은 페이지 사이사이에 독을 발라 붙인 책을 왕비에게 건네주고 왕에게 읽게 해서, 잘 안 떨어지는 페이지를 침을 발라 넘길 때 독에 중독되도록 해서 왕을 죽였어.] - 간식 많음. 부비로 군것질거리 쌓아 놓음. 오면 드림. - 동아리 가입할 필요 없음. 오고 싶을 때 오면 됨. - which: 2층 오른편 복도 끝 해양과학실
짜잔, 해결사 등장이야. 지금은 나를 기억하는 사람 하나 없겠지만, 문득 철없던 옛날이 생각나서 펜을 잡았어.
바쁘다는 이유로 홀연히 사라졌지만 나는 무사히 살아있단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핑계일 뿐인 것 같은데. 분명히 잠깐이나마 너희를 만나 대화를 나눌 시간 정도는 낼 수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너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내 마음속의 한이 되어 남아있는것만 같아. 아직도 눈만 감으면 그때 너희와 보냈던 시간들이 종종 떠오르곤 한단다.
이것저것 많이 꾸미고 다니던 아가, 그리고 사투리가 인상적이었던 아가, 나에게 레벨 5는 역시 다르네 하는 생각을 심어주었던 아가, 여장시키는 재미가 있었던 아가. 그리고 나랑 같이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아가. 특히 너에게는 내가 정말 뭐라 할 말이 없구나. 너와의 쇼핑이 끝까지 마무리되지 못한게 굉장히 유감스러우면서... 늘 아쉬웠고. 늘 미안했어.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기억 속에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글로 적기 시작하니 몇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 게 한스럽구나.
나쁜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이 많았던 장소였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아서 나를 괴롭히나봐. 무책임했던 과거의 나한테 벌을 주는것만 같아. ...그래도 이게 그 날의 무책임한 나에 대한 벌이라면, 달게 받아야 하지 않겠니.
음, 내가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이 메모지에 적고 있었니? 기쁘게도 지금은 내 삶에 여유가 조금이나마 생겼단다. 여전히 자연스럽게 웃는 건 어색하지만 아무렴 어때. 예나 지금이나, 그 자연스러운 웃음은 나한테는 따라하지 못할 범주의 것이었으니.
손버릇도 여전히 고치지 못한 탓에 정신차려보면 남의 물건을 한두개씩 들고 있더라. 습관같은 것이기 때문에 딱히 죄책감 같은 건 없으니까, 그런 날이 온다면 땡잡았다 하는 생각으로 허브티 한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곤 한단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마시면 훨씬 맛있게 느껴지는 거 있지.
물론 능력 개발에도 힘쓰고 있어서 이젠 예전보다 좀 더 강해진 것 같은데.. 내 능력의 위력을 너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건 조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뭐, 그걸 굳이 보고싶은 사람이 있기야 하겠냐만은.
내가 다시 이 게시판에 서게 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양심의 가책을 털어놓고 싶어 들렀단다. 부디 안온한 하루 보내고, 인첨공의 밤길을 지날 땐 항상 주머니를 확인하고 지갑 간수에 신경쓰렴. 언제 내 허브티 값으로 빠져나가게 될 지 모를 일이잖니?
p.s 분명 처음에는 너희에게 아가라고 부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너희한테 아가라고 부르고 있게 되었어. 이거 맞니? 자신만의 캐릭터를 다루는 사람들이 가끔 언급하곤 하던 캐붕이라는 게 이런 걸까 :/
안녕 히어로 친구들? 잘 지냈어? 난 잘 지내고 있어. 그동안 소식이 끊겨서 정말 미안.. 동생 녀석이 다른 지방으로 발령나서 나도 급하게 이사를 해야했지 뭐야? 그래도 너희의 활약을 잘 지켜보고 있어. 비록 마지막까지 너희와 함께 하진 못했지만 너흴 응원할게!! (귀엽지만 정갈한 글씨체, 어딘가 투박함이 묻어나온다)
안녕 친구들? 흠..솔직히 내가 할 말이 뭐가 있을까? 우리 근황이나 풀어볼까? 그 용암 거인과 싸운 후에 얼음 여인과도 만나서 싸우고 결국에는!!..음.. 아니야!! 여백이 부족해서 말 안 할래!! 그게 더 재밌잖아? 그리고 솔직히 아직 현재 진행 중이고.. 하여튼 우리 남매를 기억해 준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대충 휘갈겨 쓴 악필 글씨체, 어딘가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이 멍청한 동생 녀석은 아직도 빌런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 계속 주시해야지. 아직 중2병이 덜 나은 것 같아. 악인을 죽이면 세상이 정말 평화로워진다고 믿는걸까? - 이 멍청한 누나 녀석은 왜 이런걸 남들 다보는 곳에 기재하는걸까? 다들 착각하는 게 두려움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통제 수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