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하고 평화로운 상황극판을 위해, 멀고 먼 서로의 세계를 맛보기 위해 나타난 Miss. Memo입니다. 이 스레는 어떤 스레의 어떤 캐릭터라도 쓸 수 있는 메모판 스레로서, 행동이 아닌 쓰여진 글로만 이루어집니다. 결코 크로스오버처럼 진지한 내용이 아닙니다! 일기 쓰듯, 간단한 메모를 남기듯 대화를 이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본스레에선 이 메모 스레에 관한 언급을 금합니다! 패러랠월드의 개념으로, 혹시 캐릭터들이 공용 메모판을 갖고 있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예를 들어 A스레의 B캐릭터와, C스레의 D캐릭터가 있다면 이런 식입니다. 이름칸에는 A-B, 내용엔 (삐뚤삐뚤한 글씨, 옆엔 작은 낙서가 있다.) 여긴 뭐야? 그 다음엔 C-D, (반듯한 글씨) 메모장이네요. 그쪽 세계는 어떤가요?
단, 절대 전투적인 상황은 안됩니다. 어차피 행동 묘사가 없으니 전투는 불가능하겠지만요. 어디까지나 본인의 캐릭터가 메모를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즐겨주세요!
스레와 캐릭터 정보의 완전한 익명은 불가능하며, 한쪽을 익명으로 했다면 다른쪽은 완전히 밝혀야 합니다.
4명이었던 우리 미술부 부원이 2명으로 줄어버렸어. 동아리를 유지하기 이해서는 최소 3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 미술부는 큰 위기를 맞아버렸어. 이대로 가다가는 기껏 힘들게 만든 미술부가 사라지고 말텐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미술 전시회라도 한번 열어야하려나? 유령부원 넣고 싶진 않은데. 아니, 그, 착각은 하지 마! 미술부가 있건 없건 딱히 크게 신경은 안 쓰니까. 그, 그냥 일단은 부장이니까 살리는 노력은 해야할듯 해서 알아보는것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노란색 포스트잇, 검은색 볼펜으로 적은 읽기 편한 깔끔한 글씨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 그림이 SD풍으로 그려져 있다.)
하티하티하티호! 하티하티하티호! 게임부 부원을 모집중입니다! 많이 많이 있을수록 대작게임들이 탄생할지 몰라요! 근데 사실은 게임만드는건 겉만 번지지르한 그야말로 존재하기 위한 핑계일뿐이지 실상은 게임만 하는겁니다. (이 부분만 읽기 힘들게 검은색 펜으로 덧칠해져있다.) 현재는 부장까지 포함해서 총 4명의 부원을 가지고있는 게임부! 거기 지나가는 당신, 가입하지 않겠는가. (아베 타카카즈가 엄청난 고퀄로 그려져있다.) 새로운 부원은 언제나 환영! 연락처는 010-TROL-GAME
그렇군요. 음. 세상 사는건 어딜 가든 비슷한건가... 아니면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은건가... 우리세계는 바이러스가 하나 있는데 사람들마다 살인충동을 들게 만들다가 괴물로 바뀌어 버려서 죽여지는거거든요. ...오. 가만 생각해보니 당신의 세계랑 비슷하네요어응.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