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521598> 아 잘은 모르겠고 릴레이 소설이나 씁시다. :: 303

고등어

2017-08-12 16:06:28 - 2021-11-18 00:48:53

0 고등어 (5829706E+6)

2017-08-12 (파란날) 16:06:28

말 그대로 릴레이 소설 쓰는 어장.

비린내가 물신 풍기는 좁은 방.
정신을 잃은것처럼 쓰러져있던 정어리 박사가 눈을 떳다.

202 익명의 참치 씨 (0767658E+5)

2019-06-21 (불탄다..!) 21:54:50

한편 바다속에선 카이주와 메가샤크가 싸우고 있었다.
이를 틈타 심해에서 온 괴물이 올라오지만 전술인형들에게 사살 당한다.
하지만 이것은 페이크고 배속에서 코스가 기어나왔다.
미콜라시가 다가와 말했다.

우리의 기도가 들리나요?
누구도 우릴 잡을 수 없어!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어!

203 익명의 참치 씨 (0767658E+5)

2019-06-21 (불탄다..!) 22:18:25

그리고 두 팔을 옆으로 뻗고 말했다.
‘『성자는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라는 것 처럼 보입니까?’
그리고 웃었다.광인의 웃음이었다.

204 익명의 참치 씨 (0767658E+5)

2019-06-21 (불탄다..!) 23:59:24

미콜라시는 리도사우루스의 갈라진 배에서 피를 담았다.
그리고 말했다. 계몽을 퍼트리겠다고.

206 익명의 참치 씨 (195257E+48)

2019-06-22 (파란날) 08:59:13

는 고지라에게 죽었다.

207 익명의 참치 씨 (7309356E+6)

2019-06-23 (내일 월요일) 15:00:04

"맙소사, 고지라가 몸매 지리는 집주인 딸래미를 죽였어!" 한 소년이 말했다.

"저 개자식!" 다른 소년이 말했다.

208 익명의 참치 씨 (3255224E+5)

2019-06-24 (모두 수고..) 10:27:14

괴수 대전을 막기 위해서 닌텐도는 포켓몬 군단을 출동시켰다. 그러나 게임 프릭스에서 핑거스냅으로 포켓몬의 절반이 사라졌다. 대전을 벌이고 있던 모든 괴수들이 그 광경에 할 말을 잃고 조의를 표했다.

209 익명의 참치 씨 (0451221E+5)

2019-07-16 (FIRE!) 22:01:03

"으아아아악!!!!"

나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210 익명의 참치 씨 (31179E+56)

2019-07-16 (FIRE!) 23:02:14

"E 섹터의 1823번 해병, 기상 확인. 심장 박동 불안정.전투 자극제의 섭취가 시급함."
옆에서 부관이 나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전투 자극제를 하나 던저주었다.

211 익명의 참치 씨 (5113537E+5)

2019-07-16 (FIRE!) 23:50:48

"나는 땅개야."
"그래. 나는 물개야."
"솔개를 빼먹지마."

212 익명의 참치 씨 (1446799E+5)

2019-07-23 (FIRE!) 00:34:54

"잠깐 육군이 왜 여기 있는거지"
나는 의구심이 들었다.
E섹터란 이야기는 함선 안이라는 이야기일터인대?

213 익명의 참치 씨 (0844065E+5)

2019-07-23 (FIRE!) 17:38:59

그 시각 D섹터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214 익명의 참치 씨 (2191933E+5)

2019-08-09 (불탄다..!) 19:19:44

보쿠와 L데스

215 익명의 참치 씨 (7760026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3:12:11

미콜라시는 이글거리는 석탄불 옆에 앉아 고통스럽게 생명을 불태우며 빨갛게 타오르는 것을 구경하였다.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오르는 군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곁의 암흑 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
그리고 마침내 불길이 사그라들고 점점 약해져서 결국 말없는 먼지가 되는 것을 보았다.

그 모든 기억들은 시간 속에 사라질 것이다, 이들의 이 열화 같은 삶도 결국에는 한 줌의 재밖에 남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악몽은 휘몰아치고 뒤섞이며 영원히 계속될것이다.
미콜라시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216 익명의 참치 씨 (7760026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3:17:31

미콜라시는 리도사우르스의 피를 안고 외쳤다.
아아 코스여! 저에게 눈을 주소서! 뇌에 눈을 심으소서!

이내 그는 박하사탕을 입에 머금고 자리를 떳다.

217 익명의 참치 씨 (1088279E+5)

2019-11-07 (거의 끝나감) 18:17:06

그러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시공이 이동되었다.

218 익명의 참치 씨 (1088279E+5)

2019-11-07 (거의 끝나감) 18:27:18

어 여기가 어디지

219 익명의 참치 씨 (2388741E+5)

2019-11-09 (파란날) 23:35:08

"여기는 사티에타스요. 어서오시오, 용사여!"

220 익명의 참치 씨 (3062602E+6)

2019-11-10 (내일 월요일) 02:24:30

용사는 말했다
"배가 고프다"

221 익명의 참치 씨 (3038784E+6)

2019-11-17 (내일 월요일) 10:30:47

그때 한 식당이 눈에 보였다
"어서오세요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상큼한 미소를 지으면서 식당 주인이 다가왔다.
그러나...

222 익명의 참치 씨 (6589762E+6)

2019-11-29 (불탄다..!) 23:59:27

여긴 아직 식당 밖이었다.
뭐지, 이 사람?

223 익명의 참치 씨 (0512365E+5)

2019-12-01 (내일 월요일) 10:00:35

"가만히 두지 않을 겁뉘다아아아아---앗!!!"
그 순간, 이탈리아인 셰프가 갑자기 돌변해서 비누처럼 생긴 벽돌을 들고 달려들었다. 벽돌 모서리에 정수리를 찍힌 용사의 사고가 정지행다.

224 익명의 참치 씨 (2559758E+6)

2019-12-01 (내일 월요일) 17:54:38

벽돌은 단단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용사라 불리는 이의 두개골을 깨부숴먹을 만큼 단단했다.
하지만 그 뜻은, 용사의 두개골 또한 범상치 않은 강도를 가졌다는 뜻이 된다!

단단함은 분명 벽돌이 좀 더 우세했으나, 용사의 두개골은 벽돌을 '조금' 부숴놓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범상치 않은 벽돌의 범상치 않은 부스러기가 상처를 통해 용사의 체내로 들어갔다!
그리하여 용사는...!

225 익명의 참치 씨 (7521759E+5)

2019-12-03 (FIRE!) 23:01:51

스탠드를 각성한 것이다!
스탠드의 이름은 스타 플라티나!!

226 익명의 참치 씨 (1507419E+5)

2019-12-03 (FIRE!) 23:03:30

정식명칭, [[스타•플라티나 더•월드 오버•헤븐 레퀴엠]]!!!

227 익명의 참치 씨 (5093671E+6)

2019-12-04 (水) 14:31:06

하지만 스탠드가 망가져버렸다.

228 익명의 참치 씨 (1989744E+5)

2019-12-04 (水) 17:31:47

망가진 스탠드는 천국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이들이 "결과"에 도달하지못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로인해 스탠드 자신도 천국에 도달하지못하게 되어버렸고, 결국 어떠한 결과도 내놓을 수 없는 세계는 거대한 의지에 의해 전정되어 시라져버렸다.


[完]

229 익명의 참치 씨 (2419677E+5)

2019-12-04 (水) 18:41:11

그리고 이 전정된 사상을 이성의 신이 발견하고 이문대로 만들어버리는데...!!

230 익명의 참치 씨 (2269844E+5)

2019-12-07 (파란날) 12:06:37

정답이다 연금술사! 진리의 문을 열었구나!

231 익명의 참치 씨 (8445901E+6)

2019-12-07 (파란날) 21:02:35

그리고 연금술사는 진리의 문 너머의 이문대를 보고 등을 돌려 달아났다.

232 익명의 참치 씨 (5093411E+5)

2019-12-08 (내일 월요일) 13:21:34

그는 기사 육성 전문학원인 시로미야 학원 부속 기사단 ‘에스콰이어’의 당당한 일원이었다.
빠른 다리로 쉽게 따돌렸다.

233 익명의 참치 씨 (5093411E+5)

2019-12-08 (내일 월요일) 13:21:34

그는 기사 육성 전문학원인 시로미야 학원 부속 기사단 ‘에스콰이어’의 당당한 일원이었다.
빠른 다리로 쉽게 따돌렸다.

234 익명의 참치 씨 (7064256E+6)

2019-12-12 (거의 끝나감) 23:53:02

──그렇게 생각했지만 발을 접질린 그는 허무하게도 손쉽게 게이들에게 붙잡혀 IPS세포로 번식하는 이문대로 끌려가버렸다.

2부 完 끝

236 익명의 참치 씨 (54619E+55)

2019-12-13 (불탄다..!) 11:39:59

이문대로 끌려간 그는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그는 1865년의 고종이 되어있었다.

237 익명의 참치 씨 (0187862E+6)

2019-12-13 (불탄다..!) 13:29:19

다만 그는 이세계 사람이라 한국어와 한글을 몰랐다.

238 익명의 참치 씨 (54619E+55)

2019-12-13 (불탄다..!) 16:28:26

하지만 그는 문자를 알아서 해석하는 초능력이 있었다. 그래서 쉽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239 다음 (7714356E+5)

2019-12-15 (내일 월요일) 22:53:41

동시에, 자신이 뭔가 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미래에 큰 일이 난다는 것도 깨달았다.

240 다음 (532097E+55)

2019-12-15 (내일 월요일) 23:57:19

그래서 그는 자신이 믿을수 있는 파벌을 찾기로 했다.

241 다음 (273184E+52)

2019-12-17 (FIRE!) 00:07:34

부먹과 찍먹으로 갈린 해묵은 당쟁은 이 시대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 고종은....
1.부먹이지
2.찍먹이다
3.일단 러시아 공사로 튄다

.dice 1 3. = 1

242 다음 (7680504E+5)

2019-12-18 (水) 13:21:44

부먹파인 고종은 회식때마다 다른 신하들의 의견을 묻지않고 소스를 부었고, 이러한 고종의 횡포에 분노한 사랑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그 규모는 전 국민의 .dice 1 100. = 86%!!

243 다음 (7680504E+5)

2019-12-18 (水) 13:29:29

고종 "……86%라고!!? 어찌하여 그정도나 몰린 것이냐!!?"

그것은──
0 다른 나라가 편승했다.
1 고종은 매번 민트초코를 부었다
2 고종이 수제소스(맛없음)을 부어서
3 부먹이라도 지켜야할게 있다.
4 고종은 매번 민트초코를 부었다
5 고종이 수제소스(맛없음)을 부어서
6 부먹이라도 지켜야할게 있다.
7 고종은 매번 민트초코를 부었다
8 고종이 수제소스(맛없음)을 부어서
9 부먹이라도 지켜야할게 있다.
10 전부 찍먹이다.

.dice 0 10. = 10

244 다음 (7680504E+5)

2019-12-18 (水) 13:33:50

그 나라는 찍먹이 내려준 나라, 국민 대부분은 찍먹파였고, 그런 그들이기에 부먹을 강요하는 고종의 횡포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흥선대원군
1 부먹
2 찍먹
3 반반

.dice 1 3. = 2

명성황후
1 부먹
2 찍먹
3 반반

.dice 1 3. = 1

245 다음 (7680504E+5)

2019-12-18 (水) 13:35:59

【비보】 흥선대원군 찍먹파 【알고있었다.】

246 다음 (9214667E+6)

2019-12-18 (水) 16:47:24

그러자 고종은 명성황후와 권력을 흥선대원군에게서 빼앗기로 마음먹었다.

247 다음 (0983136E+6)

2019-12-18 (水) 20:56:56

결과

0 이걸 고종이?
1~3 실패
4~6 (1. 명성황후/2. 권력) .dice 1 2. = 2
7~9 성공
10 주... 죽었어...?!

.dice 0 10. = 0

248 다음 (6114455E+6)

2019-12-19 (거의 끝나감) 12:34:40

혹시 난리의 원인이 권력 찬탈 때문이야?

1 맞아
2 아니

.dice 1 2. = 1

249 다음 (6114455E+6)

2019-12-19 (거의 끝나감) 12:36:41

즉, 부먹파인 고종과 명성황후가 찍먹파인 흥선대원군에게서 권력을 빼앗아 부먹을 강요하자 찍먹파인 국민 86%가 들고 일어난 것 같다.

250 다음 (6114455E+6)

2019-12-19 (거의 끝나감) 12:45:11

14%인 고종 부먹파 vs 86%인 흥선대원군의 찍먹파

0 이걸 고종이……!?
1 흥선대원군 승리
2 흥선대원군 승리
3 조선☆혁명
4 고종 "외국 도와줘~!"
5 흥선대원군 승리
6 흥선대원군 승리
7 조선☆혁명
8 고종 "외국 도와줘~!"
9 명성황후 승리
10 【비보】을사늑약【알고 있습니다】

251 다음 (6114455E+6)

2019-12-19 (거의 끝나감) 12:45:22

.dice 0 10. = 8

252 다음 (6114455E+6)

2019-12-19 (거의 끝나감) 12:49:07

절대적인 열세에 고종은 역사대로 외국 세력을 끌어들이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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