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521598> 아 잘은 모르겠고 릴레이 소설이나 씁시다. :: 303

고등어

2017-08-12 16:06:28 - 2021-11-18 00:48:53

0 고등어 (5829706E+6)

2017-08-12 (파란날) 16:06:28

말 그대로 릴레이 소설 쓰는 어장.

비린내가 물신 풍기는 좁은 방.
정신을 잃은것처럼 쓰러져있던 정어리 박사가 눈을 떳다.

100 익명의 참치 씨 (574683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10:39

입에서 마늘향과 쑥향이 배었다

102 익명의 참치 씨 (9472093E+6)

2018-05-17 (거의 끝나감) 22:16:02

마늘 냄새 쑥 냄새뿐만 아니라 쓰레기도 같이 나왔다.

103 익명의 참치 씨 (565281E+59)

2018-05-18 (불탄다..!) 12:38:32

그리고 그들 중 유독 특별한 한 아이, 손에 닿는 모든 나무를 쓰레기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아이가 있었다.

104 익명의 참치 씨 (4528031E+5)

2018-05-19 (파란날) 10:56:18

그는 이세상을 쓰레기장으로 뒤덮고자하는 웅대한 목표를 가지고 길을 떠났다.

105 무명의 전갱이 씨 (9654678E+5)

2018-05-20 (내일 월요일) 20:55:06

길을 떠난 그는 무면허 음주차량에
의한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이야기 끝-

106 익명의 참치 씨 (3195339E+6)

2018-05-21 (모두 수고..) 11:37:54

그가 남긴 단 한마디의 유언은 다음과 같았다
"난 죽음을 택하겠다!"

107 익명의 참치 씨 (1403545E+6)

2018-05-23 (水) 00:18:35

하지만 그것은 운전자가 처벌을 피하려고 지어낸 말이다.
어느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한다.

108 익명의 참치 씨 (8349037E+5)

2018-05-24 (거의 끝나감) 09:19:24

그리고 사고가 일어난 다음날.
그 운전자는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가 전날 가족에게 남긴 메세지에는 '시 공 조 아'라는 문장 뿐이었다.

109 익명의 참치 씨 (6281859E+5)

2018-05-26 (파란날) 12:58:59

한편 깊은 바다속 비키니시티에서는 이상한일이 발생하는데...

110 익명의 참치 씨 (3554397E+5)

2018-05-27 (내일 월요일) 18:56:39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111 익명의 참치 씨 (116391E+59)

2018-05-27 (내일 월요일) 18:57:18

지구는 멸망했지만 인류는 콜로니와 달에 피신해 무사했다

112 익명의 참치 씨 (2414529E+6)

2018-05-28 (모두 수고..) 21:01:16

그리고 우주는 멸망하고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였다.

113 익명의 참치 씨 (095086E+58)

2018-05-30 (水) 10:09:02

그렇다. 이것이 거대한 대폭발, 빅뱅의 전말이었다.

114 익명의 참치 씨 (2609044E+5)

2018-05-30 (水) 14:44:11

그렇게 빅뱅 이후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고, 별이 재탄하고, 새로운 태양계가 만들어졌다.

115 익명의 참치 씨 (6880406E+6)

2018-05-30 (水) 20:08:47

그리고 여기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116 익명의 참치 씨 (579772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33:47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가우가 원시인이다.

117 익명의 참치 씨 (669017E+54)

2018-05-31 (거의 끝나감) 08:42:03

그는 우주에서 가장 터프한 동굴 인간이다. 맘모스도 맨손으로 때려 잡는다.

118 익명의 참치 씨 (6711609E+5)

2018-06-01 (불탄다..!) 19:19:02

태어난 이상 우주 최강의 사나이가 된다!

119 익명의 참치 씨 (8921237E+5)

2018-06-04 (모두 수고..) 00:24:02

그리고 우주가 36번 일순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120 익명의 참치 씨 (240664E+58)

2018-06-05 (FIRE!) 13:47:17

그리고 아무도 없는 광활한 우주... 우주 최강의 사나이는 영겁의 시간 속에서도 죽지않고 살아남아 우주를 떠돌고있던 것이었다

121 익명의 참치 씨 (7018166E+5)

2018-06-05 (FIRE!) 19:01:32

우주 맘모스를 맨손으로 때려 잡으며!

122 익명의 참치 씨 (7556525E+6)

2018-06-07 (거의 끝나감) 16:08:50

그런 우주 최강의 사나이에게 속삭이는
정체 불명의 목소리가 있었으니...

123 익명의 참치 씨 (5010547E+6)

2018-06-10 (내일 월요일) 14:53:57

"나를 쓰러뜨려 진정한 최강이 되고 싶다면, 잊혀진 별, 지구로 와라!"

124 익명의 참치 씨 (8522611E+6)

2018-06-10 (내일 월요일) 15:44:24

그리고 찾아간 지구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별이었다.

125 익명의 참치 씨 (0047282E+5)

2018-06-10 (내일 월요일) 18:02:03

없으면 만들면 된다! 주변에 돌아디는 적당한 운석들을 잔뜩 모아서 새로운 행성을 창조한다! 황무지이겠지만 상관없다, '지구'라는 이름만 말했지 생태계 까지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거기에 지구라는 이름만 붙이면 된다!

126 익명의 참치 씨 (3289463E+5)

2018-06-11 (모두 수고..) 17:17:28

그리고 다시 속삭이는 한 마디
"그딴거 안쳐줌."

127 익명의 참치 씨 (3042004E+5)

2018-06-11 (모두 수고..) 22:26:35

결국 빡이 돌대로 돌아버린 그는 지구(운석 덩어리)를 부수고 머릿속의 목소리에게 한 대 갈기기 위해 어딘가로 날아갔다.

128 익명의 참치 씨 (9880162E+5)

2018-06-12 (FIRE!) 00:44:05

그러나 목소리가 대체 어디에 사는지 알도리가 없없기 때문에 전우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에게 가서 위치를 묻기로 하였다. 문제 그곳까지 가는 과정은 너무 험난할 것이였다...

129 익명의 참치 씨 (0710384E+5)

2018-06-12 (FIRE!) 08:55:27

그러던 중 우주 최강의 사나이는
전 우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까지 갈 수 있는 은하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30 익명의 참치 씨 (3000551E+5)

2018-06-12 (FIRE!) 13:22:06

"은하철도 차표를 얻고 싶다면 엉덩이를 만♂지↓게 해주게나. 츄룰ㄹ루ㅜㄹ뤂ㅍ"

131 익명의 참치 씨 (6160235E+5)

2018-06-13 (水) 23:27:13

"아 엿이나 까먹으세요"

132 익명의 참치 씨 (7413901E+4)

2018-06-14 (거의 끝나감) 00:17:23

엿하면 울릉도 호박엿! 맛있고 달콤하지... 난 그것이 아니면 받지 않는다네! 라고 역장(驛長)이 외칩니다.

133 익명의 참치 씨 (4040568E+5)

2018-06-14 (거의 끝나감) 00:24:49

...[2356 EXP를 획득했다.]
[104 gold를 획득했다.]
[은하철도 차표를 획득했다.]

134 익명의 참치 씨 (4948477E+5)

2018-06-16 (파란날) 03:09:38

이건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야! 환청이 들리는건 참을 수 있지만 환청이 들리는건 참을 수 없다! 호옹이! ㄷ..닥치겠습니다! 필요 없어!

이때 나는 삼박자로 스텝을 밟습니다?
하지만 런닝머신이라면 어떨까!
런!
닝!
머!
여기서 상식 : 런닝머신은 원래 고문 도구였다

더 이상의 드립은 생략한다.

바보야! 사실 내가 친 대사는 추진력을 위함이었다.
우와아아앙?

135 익명의 참치 씨 (090976E+62)

2018-06-16 (파란날) 20:40:43

"어이, 듀얼해라."

136 익명의 참치 씨 (8352895E+6)

2018-06-16 (파란날) 20:50:18

은하철도 차표를 얻고 은하철도를 타려니 웬걸!
은하철도를 타려면 승무원과 듀얼해서 승리해야 했다!

137 익명의 참치 씨 (6069446E+6)

2018-06-22 (불탄다..!) 01:03:46

"듀얼!"
"듀얼!"

원시인 LP4000 VS 승무원 LP4000

"오레노턴, 드로우!"

138 익명의 참치 씨 (2250251E+6)

2018-06-23 (파란날) 02:49:39

"선공은 나부터다."
승무원은 말했다. 선턴 드로우는 없어진 지 오래기 때문에 패는 5장이다.
"멍청한 놈, 내 개틀링 오우거로 벌집으로 만들어주지!"
"우선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 이걸로 내 패는 6장이다."

"어이 잠깐, 금지카드냐?! 네가 그러고도 듀얼리스트냐?"
"리얼리스트인거지. 나는 패에서 개틀링 오우거를 공격표시로 소환한다."

개틀링 오우거 A800 D800
자신의 마법&함정 카드 존에 세트된 카드 1장을 묘지에 보내는 것으로, 상대 라이프에 8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마법과 함정을 5장 세트!"
"시X 운빨ㅈ망겜 봐라?!"
"Fire!"
"는 뵐러."
"이 자식...! 내 턴은 이걸로 종료다."

"내 턴인가...오리카에는 오리카, 원턴킬에는 원턴킬로 돌려주지."
"어리석은 매장을 발동! 덱에서 카드를 한 장 묘지로 보낸다!"
"마법카드 발동! 황천천륜! 서로의 플레이어는 덱에서 몬스터 카드를 전부 제외한다!"
"황천천륜의 효과 발동! 나는 묘지에서 몬스터를 1장 특수소환하겠다! 이 때 황천천륜의 효과로 소환하는 몬스터의 소환 조건은 무시된다!"
"내가 부활시킬 몬스터는....이거다!"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제☆셀!"
"구아아아아아아악" 승무원LP0

승무원은 폭발사산했다. 하지만 원시인의 모험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전 우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를 찾아서......

139 익명의 참치 씨 (8050645E+5)

2018-06-23 (파란날) 03:03:12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엄마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999
은하철도999

140 익명의 참치 씨 (2250251E+6)

2018-06-23 (파란날) 03:05:17

아 그리고 누가 우주최강이냐
우주최강은 오직 하나, 투명드래곤님 뿐이다

141 익명의 참치 씨 (8087096E+5)

2018-06-24 (내일 월요일) 01:49:05

라고 말한 녀석은 우주경관인 우주 너굴맨이 이 감마선폭팔 총으로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고!

142 익명의 참치 씨 (0931215E+5)

2018-06-25 (모두 수고..) 22:24:56

그리고 원시인은 폭발사산했다. Fin

143 익명의 참치 씨 (2418488E+6)

2018-06-26 (FIRE!) 21:20:52

그리고 우주는 일순했다!

144 익명의 참치 씨 (4135388E+6)

2018-06-27 (水) 21:37:18

우주는 (일)을 (순)식간에 처리했다. 기분이 좋아진 우주는 원시인을 부활시켜주고 우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에게 대려다주었다.

145 익명의 참치 씨 (2475917E+6)

2018-06-30 (파란날) 15:09:42

우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는 우주에서 세 번째로 똑똑한 컴퓨터와....어...데이터를 교환하는 중이었다
원시인은 잠시 기다려 주기로 했다.

146 익명의 참치 씨 (7769036E+4)

2018-07-05 (거의 끝나감) 01:21:58

그 목소리는 1번째로 똑똑한 컴퓨터의 것이었다.

147 익명의 참치 씨 (0583451E+6)

2018-07-06 (불탄다..!) 23:36:36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컴퓨터가 목소리의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들은 원시인은 고민에 빠졌다.
우주에서 두번째로 똑똑한 컴퓨터를 찾는데도 이렇게 고생했는데 도대체 녀석은 어떻게 찾아야 한단 말인가?!

그렇게 고민하던중 우주에서 두번째로 똑똑한 컴퓨터의 목소리가 다시한번 들려왔다.

"제가 도와드리죠. ....녀석에겐 저도 원한이 있거든요. 제 우주에서 두번째로 뛰어난 탐지능력이라면 근처 1억광년 정도의 녀석을 감지해 낼 수 있답니다."

"녀석은 어디에 있지?"

"적어도 근처 1억광년 규모에는 없네요."

원시인은 실망했다. 겨우 알아낸 정보는 녀석이 근처에 없다는 것 뿐이었다. 우주에서 두번째로 뛰어난 컴퓨터는 고정된 거대한 기계 장치의 형태였기에 다른 곳을 탐지하는 것은 무리인 것처럼 보였다.
원시인은 컴퓨터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다시 뒤돌아 떠날 준비를 했다.

"다시 원점이군. 뭐... 정보는 고마웠다."

"잠시만요! 제가 도와드린다고 했잖습니까?"

거대하고 둔해보이는 기계덩어리가 어떻게 자신을 도와준다는 것인지 의문과 함께 다시 뒤돌아 본 컴퓨터의 모습은 아까와는 전혀 달라져 있었다.

"당신의 생체 코드를 모방해 보았습니다. 이 몸이라면 움직이기 쉽겠죠."

거대한 기계덩어리는 긴 백발의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아름다워...."

"네??!!"

원시인의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목소리에게 얻었던 굴욕감도 여기와서 느낀 실망감도 전부 사라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이 그 자리를 채웠다.

그렇다. 원시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한 사랑에 빠졌다.

148 익명의 참치 씨 (0754622E+6)

2018-07-11 (水) 14:36:05

1374만년후 다시 정어리박사가 태어나는데

149 익명의 참치 씨 (2593758E+5)

2018-07-12 (거의 끝나감) 16:48:43

"타임머신!"

정어리 박사는 타인머신을 만들어 원시인과 콤퓨타-소녀 앞에 나타났다.

150 익명의 참치 씨 (1900043E+6)

2018-07-16 (모두 수고..) 22:42:33

원시인:요태까지 날 미행한 그야?
정어리 박사:물논.
그리고 짜네가 도망가료는 굿또... 알고 있치.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