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5066>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45판) :: 1001

◆DIO1piyxzY

2022-02-25 09:07:35 - 2022-03-06 19:54:13

0 ◆DIO1piyxzY (72Ukz/zF3M)

2022-02-25 (불탄다..!) 09:07:35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1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2판: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6392070/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위키독: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스레디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4%BD%ED%81%AC%EB%A3%A8%20%EC%9E%90%EC%BA%90%EA%B4%80%EA%B3%84%20%EC%96%B4%EC%9E%A5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타 게시판에서 본 어장 참치의 본인인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단 본인인증 문제로 물의가 생긴 장본인의 경우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상황을 매듭지을 것.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 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 혹은 위키 연성 가이드란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이름이 없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818 ◆VCP7u0SFAk (iDBCNcTHKc)

2022-03-06 (내일 월요일) 01:40:48

>>817 디자인 링크에선 남학생 동복이랑 춘추복이 동일한 링크라서요~

819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1:45:58

? 어 왜지
아 다시 올리기 귀찮은데()

어... 여캐 동복 링크에서 색만 파랑색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해 주세요...

820 ◆VCP7u0SFAk (iDBCNcTHKc)

2022-03-06 (내일 월요일) 01:48:43

같은 링크라는 걸 보고 신경을 끄려고 했으나(여캐 옷에서 파런색이겠지! 라고 생각하긴 했다)
....그걸 실패해버린 참치입니다...

그거 있잖아요.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신경쓰여서 자꾸 근질거라는 그 그 느낌..

되게 쪼는 것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넙죽)

821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1:50:21

...허허....
아닙니다 제대로 확인못한 제 잘못인걸요
그치만 지금 다시 올리기엔...너무 힘들어.....흑흑

822 ◆VCP7u0SFAk (iDBCNcTHKc)

2022-03-06 (내일 월요일) 01:54:03

으으.. 졸리다...참바여요..

자고 일어났을 때에는 목이 나아지기를..

823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1:55:57

참바참바,,,
목이 아프시구나 회복하시길,,,

824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1:59:17

아 맞다 3t참치 >>771레스 확인하셧나용

825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02:58

그리고 자러가는참치 잘자용
몬가 이것저것 딴거에 집중하다보니 자꾸놓친다

826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08:29

>>824 오
누구를 향한 짝관이죠?!

827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2:04

>>826 952 육서현이한테 짝관인거같은데 나중에 k/s참치 오시면 다시물어보는게 나을지도

828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3:20

>>827 아하
전 일단 상관 없어용!

829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4:06

아닌가? 일단 맥락상 그런거같긴한데
전 일단 다시 뭐 좀 그리러감...

830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4:20

헉......

>>826 육서현이요.....죄송합니다..이런소리해서(ㅋㅋㅋ
그런데 거절하신 줄 알구 이미 내버렸구..괜츦아요 아
못보신거엿구나 내가 DOG소리해서 무시하신게 아니셨구나(제법비관적인편

831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5:49

앗아... 아까전에 봤던 그 거절하신건가 했던 말이 내게 한 말이었구나(멍청
앗아아...

일단 신캐 보고 와야지

832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5:56

다다다다녀오세요
언급해죠서 고마워요,,

833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17:19

신캐 기엽당
먼가...전에 그 무키무키만만수? 느낌도 나고 좋네요

아 그러고보니 나도 신캐 낼 거 있었는데...어...어...
신화학교 신캐...어......

834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0:30

감사합니다,, 무키무키만만수 제가 참고한 수많은 가수들중에 하나맞아여
신화학ㄱ교 신캐요?? 스포해주세요 그 케니쌤 동창인가

>>828 허락해주셔가지구 감사합니다.. 메이즈 전멤버였던거로 신캐 설정 바꿀까말까는 내일 고민해보겟읍니다 내가또 쓸데없이...혼자굴을팠군요

835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3:19

나느으으으은
빠리에 텍시운전사아아아아아(움 빠 둠 빠)
나아느으으은
빠리에 텍싀운전사아아아아아아(움 빠 둠 빠)

836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4:38

>>834 넹 맞아여
일단 스포는 이전에 밝힌거랑 크게 차이 없을 거 같아요

-한국인
-해당금이 아들
-케니쌤 동창 겸 참전 경험자
-현 세계신화연합정부(왠지 매번 이름이 달라지는) 소속

정도?

추가적으로 밝힐 건 장!발!

837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5:09

>>835 귀에서 자동재생되는 그녀들의 음성(ㅋㅋㅋㅋㅋ

838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6:25

생각난김에 무키무키만만수 듣고잇음
지듣노... 식물원

839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6:34

>>836 (두근!) 오
한국국적에 장발남이요? 이건 무조건 무조건이다 기대할게요

840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27:27

아 맞다 혹시 케니쌤 오너분 계신다면
혹시 케니쌤 참전하셨던 전쟁이 몇년 전이었죠? 지금 제가 좀 가물가물해서
일단 둘이 나이가 한 100대 초반(?) 정도라고 생각하고 2차 세계대전 때는 아직 부인과 알콩달콩할 때라고 하셨으니 대강 1950년대..?

841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31:27

제가 김케니스 오너입니다(등장) 일단 윅기에 이새기 나이를... 만 121세로 때려박아뒀으니까 그걸 기반으로 신화학교 세계관 내의 시간대가 2021~2022년 한 그쯤이라고 가정하고 역산하면 2차 세계대전 시기가 대충... 케니쌤이 30대 후반~40대 초반이었을 시절이겠네요 일단 이것까지는 계산이 되는데 얘가 참전했던 전쟁 그거는 제가 설정에 관여한 부분이 없어서 저도 모름

842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33:16

제가 설정에 뭐 얹은게... 혹시 있던가요? 그때 얘기하면서 내가 했던거... 오 좋다 오... 오오...<이러고만잇었던것같은데 일단 143판~144판 함 가보시면 뭔가 답이 보일지도?

843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38:56

아무튼 대충 뭐냐... 갑작스레 날아온 입영통지서에 눈물을 훔치며 토끼같은 아내와 햄쥐같은 자식들을 남겨두고 입대하게 된 케니스(당시 nn세, 한 가정의 가장, 교수직으로 애들 입에 풀칠하고 있었음)같은 그런거죠?(개쌉소리)

844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39:45

오...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마... 그 때...어.... 뭐였지()
2차 대전 때 3~40대였으면 그 때 참전할 수 있었으려나요?
갠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스토리가 제가 아마 그 때 한번 풀었던 거 같은데

두 번의 세계대전을 신들이 봄 > 인류는 다시 신이 필요하다!는 강경파 vs. 대부분의 신 없이 산 게 2천여년이다 인간은 인간들이 살게 둬라!는 온건파의 전쟁에 케니스쌤과 우리집 애가 참전함
이런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었어서요
만 121세면..
음....

어렵네(고민)

845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0:17

>>843 앗아아... >>844 같은 스토리...갠찮나여...?

846 ◆k/smF/9grY (nkpi5OGT9g)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2:32

>>844 이 전쟁 뭔가 끌린다 고인캐내도 재밌을거같구
끊임없니 확장되는 신화락교

847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5:03

케니쌤 아내 이름도 정해둬야하나......
마거릿 테일러(Margaret Tailor)로 하겟습니다 케니쌤은 메그라고 불렀어요
시대별 출생아들한테 자주 쓰인 영어이름 찾아봤는데 1900년대 3위에 마거릿이 있더라고요

혹시 이 자료 필요하신 분 있을까봐 같이 올려두는 출처:
https://www.ssa.gov/OACT/babynames/decades/
여기에서 원하는 시기 설정하고 보시면 됨 nn년대 태생 자캐이름같은거 짤 때 쓸만합니다

848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6:24

>>844
참전... ㄱㄴ하지 않았을까요? 일단 윗놈들이 까라면 까야죠 결국 살아돌아왔으니까 이제와서 회춘도 하고 잘사는거아니겟음? 비록 아내와는 사별했지만(자연사임) 뭐... ㄱㅊ지않을까?

849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6:38

>>846 무한확장의 신화학교

일단 >>844 설정 그대로 들고갈게유

옛사람 이름이라 정하는게 고역이네 쩝

850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47:53

옛사람 이름......
한국 이름은 1940년대 이름 자료까진 나오는데 그 이전 시기는 잘 안나오네요

851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2:52:44

검색해도 정말 촌스러운 이름들이라(...)
적당히 옛스러우면서도 예쁜 이름 찾기가 힘드네요.
그냥 반쯤 포기하고 순우리말 뒤지고 있음...

852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2:58:46

https://ibb.co/fkJ3M94
두명추가해옴
이쯤되면 교복이 아니라 컨셉을 통일한 사복같아보이는건 착각이 아니겠지

853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00:17

부회장(이었던 것)이 제일 많이뜯어고쳤다는 사실에 저는 통탄할수밖에 없었고

>>851
옛스럽고 이쁜 이름은...
힘듭니다

854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03:16

가장 큰 문제점: 이대로 가면 싹다그려야하는데 문제는 학생이 아닌 사람이 둘이나 껴있음
교수한테... 교복을?
말이됨?

855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3:03:38

어렵네요()
아 그냥 대충 지울까....으ㅏ...

856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05:17

적당히 대강대강 지어도 의외로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 못 합니다
편하게 하시는것이

857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3:09:33

아 대충 마음에 드는거 찾아서 픽했습니다.
다만 오늘 자기 전에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일단 대충 쓰고 자고 일어나서 다듬어야겠어요.

858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12:43

오 축하드립니다 참치의 신캐를 응원하고여... 그리고 제가 내일도 들어와있다면 가족모임이 파토난것으로 알아주십시오
친척집에 모이기로 했는데 하필 그 친척이 지금 뭐냐... 그...... 역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이 되는 상황이라
어흐흑.

859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3:13:47

앗아... 아아... 파파너글이여...<
그렇다면 조심해야져...앗아...

860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18:35

뭐...... 저는 덕분에 보기 싫었던 친척 안 보게 될 가능성도 생겨서 다행이지만... 개인 시간 생길지도 모르니까 다행이지만... 그치만... 그래도 별로 싫은 마음 없었던 고마운 친척이 갑자기 역병신의 저주를 받은 건 슬프고
일단 혹시 모르니까 잠을 좀 자두겟습니다 증상 봐서는 취소될 가능성이 높긴 한데... 건강하시면 좋겟다

861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25:06

아 맞아 자기 전에 이것만 정하고 가야지
케니쌤의 자식은 몇명일까 .dice 1 3. = 1

862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3:25:54

아? 잠만 자식이 아니라 자식들이라고 써놨네 최소 2명으로 했어야 하는구나...... 일단 그럼 위키에 두명인걸로 적어두고 가겟습니다 이거 올려두고 아내분 성함 올려두고 진짜 자러가야지

863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3:31:09

자러 가세용

우리 애..스포 아닌 스포 해주자면 이름이 참 옛스러우면서도 나름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어요

864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4:05:43

이름 아천탄, 성은 아 씨요 이름은 천탄(淺灘)이다. 한국 태생으로 한국의 달의 여신인 해당금이와 사냥꾼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구한말, 혼란스러웠던 시기 그의 아버지는 일찍이 부모를 떠나보낸 후 세상을 등지고 산을 벗삼아 사는 젊은 사냥꾼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산 속의 폭포수에 비친 달의 형상이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그 주변을 거닐는 것을 본 그는, 마치 동화 속 이야기처럼 그 선녀(?)님에게 푹 빠지게 되었고 몇날 며칠을 지켜보기만 한 끝에 마침내 고백했다더라. 마침 오랜 시간 궁상맞기만한 궁상이(해신 겸 해당금이의 남편)에게 지쳐있었던 해당금이도 그가 마음에 쏙 들었고, 두 사람은 눈이 맞아 아이를 잉태하게 되었다.

해당금이는 사냥꾼과 만났던 곳을 기억하며 아이가 비록 세상이 어려움에 처했으나, 그럼에도 오히려 그렇기에 세차게 달려가길 원하는 의미에서 천탄(강이나 바다 따위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네이버 국어사전)이라는 이름을 주었고, 사냥꾼은 자신의 성씨를 붙여 아이를 아천탄이라고 이름지었다.
달의 신의 피를 이은 그는 월광을 쏙 닮은 흰 머리카락과 조선 땅에서 보기 어려운 푸르른 눈동자를 타고났다. 이후 자라며 그는 사냥꾼인 아버지 밑에서 활을 배우다 그와 같은 이들이 가는 학교가 있다기에 그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당시로서는 산 속에서 평민이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터라 그의 아버지가 퍽 좋아하면서도, 오랜 시간을 하나 뿐인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함에 뭇내 아쉬워하던 얼굴이 아직도 그에겐 선명하다.

그는 학교에서 썩 괜찮은 학생이었고, 자신과 비슷하게 세상의 여러 신들의 피를 이은 친구들을 만나며 시야가 크게 확장되었다. 세상과 이미 멀어진 그의 아버지와 달리 그는 세상 속에 뛰어들어,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경험을 쌓았다. 다행히도 동양인 같지 않은 외모라 당시에도 서방세계를 돌아다니기엔 어려움이 없기도 했다.

아천탄은 충분히 세상을 돌아본 후 전쟁을 피해 아버지와 지내기 위해 귀국했고,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임종을 맞고 장례가 끝나자마자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들려온다. 인간들의 전쟁이 끝났더니, 이젠 신들끼리 전쟁이 났고, 인간 세계가 휩쓸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전쟁에 합류하라는 거다.

말인즉,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지켜본 신들 중 일부 과격하고 사악한 신들이 강경파를 이루어 인세를 다시 점령하겠다며 나섰고, 이를 막아야 인간들의 세상을 지켜낼 수 있다나. 인간세상에 연관되었다는데다, 그의 어머니까지 나서서 그를 부르니 그는 하는 수 없이 아버지가 가르쳐준 활과, 언젠가 호랑이로부터 구해준 뒤 자신을 유난히도 따르던 솔개-여울이를 데리고 신들의 세상에 가 강경파를 막는 온건파를 지원해 전쟁에 참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것도 아주 나쁜 경험은 아니었던 것이, 한국 신화 출생자라는 이유로 서천꽃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상대도 그래도 신들인데 이게 통하나 싶었는데, 적어도 같은 반신 아군을 치유하고, 인세로 내려오려는 신을 돕는 일부 반신 세력을 저지하는 데에는 크게 통해 어쩌다보니 보잘것없는 동방의 작은 나라 출신의, 그것도 전쟁신의 자녀가 아닌 그가 덜컥 공을 세워 인정받아버렸다.(feat. 멸망꽃)

다행히 전쟁은 승리로 끝났고, 그는 공을 세운 특혜로 옥토끼들과 서천꽃밭으로부터 불로약을 선물받았다. 120세가 넘은 그가 오늘날까지 젊은 외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 약 때문이다. 약초를 다루는 옥토끼들이 귀한 불로초로 만든 최상급 불로약이라, 적어도 그가 이젠 평생 늙어죽을 일은 없게 된 것. 겸사 겸사 약의 일부를 함께 마신 여울(솔개)도 늙어 죽지 않는 새가 되었다.

딱히 원한 건 아니었지만 불로장생도 얻었겠다, 전쟁에서 세운 공도 있겠다, 세상을 계속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니 전후 처리와 수습을 하는 과정 중에 세계신화연합정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그가 맡은 역할은 신화적 존재가 평범한 일반인들의 세상에 개입할 수 없게 막고, 필요시엔 즉결처분도 가능한 스페쿨라토르(speculátor; 관찰자, 사형집행인, 감시인, 검찰인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 중 하나. 여울이의 도움으로 하늘에서 자신의 주변을 훑어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배운 활 솜씨로 속전속결의 처분이 가능한 그는 꽤 유능한 요원이다. 짬밥도 무시 못할 만큼 쌓이기도 했기에, 정부 명령에 지나치게 얽혀있다기보단 마음이 내킬 때 나서는 타입이라고.

가끔 지나다니다 후배를 만나면 높은 확률로 근처 카페 호라이에서 커피라도 한 잔 사 줘야 하는 대선배가 되었지만, 나름 썩 만족하고 있다. 요즘은 후배들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다시 듣는 걸 즐긴다고.

1년에 한 번씩은 며칠 동안 한국 고향 땅에 돌아가고 있다. 아버지의 제사를 지낼 겸, 봉분 관리도 할 겸, 그리고 세상에서 본 것들을 전하러 간다고. 신(神)인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에게 애착이 더 있었던 터라, 그리고 하나 뿐인 아들로서의 효를 다할 겸 가는 거라고 한다. 본인도 여행은 좋다만은 1년 내내 외국에서만 살기엔 토종 한국인인 그의 위장이 못 버틴다고.


(케니스)
신화학교 동기이자 동갑의 친구. 한국과 외국의 나이세는 법이 조금 달라, 처음에는 자신보다 연하로 오해했던 적이 있었더란다. 또한 함께 전쟁까지 겪으며, 비록 최근에는 교류가 좀 적었지만 사교에 적극적이지 않은 그의 성격상 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유일한 친구로까지 생각하고 있을지도?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불로장생을 취한 친구라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가정까지 이루었고 아내와 사별한 케니스를 가정을 이루지 않았던 그가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한 때 그가 늙어가는 과정을 보았기에 가끔 그 시절을 두고 놀리기도. 어쩌면 케니스가 젊음의 샘물을 찾게 된 계기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한 번도 육체적으로 늙어본 적이 없어, 가끔 그 시절에 대해 묻기도 한다.
최근 후배들로부터 전해듣기로는 꽤 재미있는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종종 졸업생으로서 모교 방문을 할 겸 찾아가볼까 고민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부르는 애칭은 켄, 그가 자신에게 불러주길 원하는 애칭은 탄.
(그도 자신의 이름이 서양권의 출신자들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일단 스포로 올리고 가는 신캐
한번 훑어보시고 케니스 오너님의 컨펌(?) 부탁드립니다

865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4:10:47

아 몇 가지 부연설명 더

-전쟁 참여 당시 그의 신체/외관 나이도 40대가 맞습니다. 그 기준에서 케니스를 놀리는 늙음의 기준은 60대 이상이었을 때, 이후 불로약 복용으로 젊어졌다는 설정. 이게 가능한가 싶지만 뭐 여기는 어장이니까요(...)
-애완동물이 솔개인 이유는 해당금이와 관련된 동물이 걔밖에 음슴(...) 정확히는 궁상이로부터 해당금이를 빼앗았던 배선이가 벌 받아서 된 게 솔개라네요. 갠적으로 그 외 특별한 이유는 없음. 진짜 호랑이한테 사냥당해 죽을뻔한 걸 아천탄이 구해주고 그 보답으로 따르게 된 거. 전쟁 2~3년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가정을 만들어두진 않았지만..어..추후 설정 변경 가능. 썸 탄 여자 하나 쯤은 있겠지 얘도<

866 ◆c141sJ2oTE (iWJ1FPTkzU)

2022-03-06 (내일 월요일) 04:17:36

자려고햇는데 잠이안와서 야식이나 먹을라고 깨어잇던
ㄱㅊㄱㅊ이어요~~~~~ 아근데 불러줬으면 하는 것과는 별개로 글케 불러주진 않을 듯
어찌 벗의 이름을 부르기 어렵다는 이유로 마구 부를 수가 있겠는가. 노력해서라도 이름을 불러 주어야지 않겠어. ...그래, 천탄이. 잘 지냈는가. 나는 잘 지냈네.(이하생략근황토크줄줄늘어놓기)

867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4:24:04

ㅇㅋ 애칭부분은 빼야겠네요
하긴 천탄이도 옛사람이라 어찌 부모에게 받은 이름을 함부로 줄여부르는가 같은 생각으로 지금 오너 보고있을듯

스포에 예고되었지만 백발청안의 장발미남입니다
픽크루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요 히히

868 ◆3tT9wRGB.s (muD3m9ytho)

2022-03-06 (내일 월요일) 04:30:24

https://picrew.me/image_maker/1505570/complete?cd=7bNsnuRZZX

여러분의 주식을 이 픽크루로 만들어주세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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