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2093>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17판) :: 1001

이름 없음

2021-08-10 23:13:54 - 2021-08-14 21:55:58

0 이름 없음 (t/bHnDLocA)

2021-08-10 (FIRE!) 23:13:54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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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인터넷 어장: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세계관 통합 위키문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5ee5dae09bc7caf635bccb4d/View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 가이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60bb8c5f59d49b042e1565e2/View

어장 규칙
1.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에 관련된 팬픽, 팬아트, 팬툰 등의 각종 연성 및 썰풀이, 잡담만을 허용하며 역극과 로그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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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DIO님이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798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6:58:44

세메르케트: 이성적인 논리 위주의 정의
에메트: 선(善) 위주의 정의

이런 차이가 클 거 같아요.
약간 좀 비유하자면
셈은 '니 말은 이게 맞고 이게 틀렸다' 라면
에메트는 '그것은 이래서 옳고 저래서 옳지 않다' 는 식.

799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01:59

은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에서 은둔자 카드엿군아(이해)
갠적으로 샤미타가 탑 카드인 점에서 의외다 싶었어요 탑은... 스스로 무너지는 카드니까...... 파멸을 불러올지언정 파멸할 것 같지는 않았음

800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04:12

셈이나 에메트 정의 비교 하면서 든 생각이
확실히 논리적 옳고 그름과 도덕적 옳고 그름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논리적 정의는 오히려 기계적 연산에 가깝다면 도덕적 정의는 어딘가 종교적 양심을 베이스로 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세메르케트와 에메트는 서로 겉으로는 추구하는 게 같을 때가 있어도 거기로 도달하는 과정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음.
학생회 안에서 은근 잘 싸울듯(?)

801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04:56

>>799 그럼 13번 죽음 카드는 어때유(대체
확실히 그래도 지 혼자 파멸할 거 같은 캐는 아니긴 한데 샤미타가

802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06:16

생각난 김에 뽕차서 타로카드 꺼내옴
어라... 캐 짜야 하는데

>>801
저는 오너의 캐해가 제일 맞다고 생각합니도 남의 캐에 대해 완전히 아는 건 아니고? >>799도 걍 제 생각일 뿐인

803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08:02

>>802 (본인의 캐해에 자신이 없어 남의 캐해에 의지 많이 하는 편)
타로카드 멋지다 나도 어딘가 서랍 구석탱이에 예전에 쓰던 타로카드가 있었던 거 같은데


샤미타가 탑이라면 지가 무너지면서 주위의 것들을 덮어서 같이 파괴하지 않을까

804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11:23

아 제 캐해 궁금하시면 제 캐해 기준으로 22장 다 대입해보고 해설 써올 자신도 잇음 근데 지금 신캐짜는중이라 이게... 이게 빨리 끝낼 수 잇으려나? 둘 다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뭐가 더 빨리끝날까 싶은

805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14:16

자기가 무너지면서 주위 걸 전부 덮어버리고 다 함께 무너지는 샤미타<세상에
샤미타... 엄청난 물귀신이구나(예?

806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17:57

>>805 히히 물귀신 샤미타입니다

807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22:16

샤미타가 만약 자신이 무너진다면 가장 먼저 최우선적으로 함께 무너질 대상은 에메트가 아닐까.
의외로 슈테흐는 아님(?)

아무리 니들이 질서를 표방한다 해도 중심축인 에메트가 무너진 후에도 니들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같은 느낌.

808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22:36

아 근데 이런 신세계관 괜찮을지 모르겠네
별건...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요소 좟나게 갈아넣을 예정인데요 황동빛 구릿빛이 삐까뻔쩍한 스팀펑크풍 판타지 세계관에 오케스트라로 위장한 용병집단 컨셉의 뭔가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솔직히 다들... 악기케이스에서 총 꺼내는 그런 클리셰 좋아하잖아요(일반화) 악기 케이스에서 총 꺼내더니 마탄 막 빵야빵야 쏴대고 다니는 용병집단같은 거 내면 어떠실라나

809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7:23:01

..?? 일단 재미있겠다 한 번 내봐요

810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30:23


.dice 1 2. = 2
1-아껴쓰고싶은 취향컬러링
2-어차피 내 취향으로 세계관 짜는거면 캐 컬러링도 취향으로 가자

오케스트라<이 요소는 솔직히 왜들어갔는지 저도 모르겟습니다 제가 파인드롭을 듣고 잇어서 그런가봐요 이참에 같이 들어주시죠 제가 좋아하는 봌P가 좋아하는 그룹이랑 콜라보를 한 모양

811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7:33:45

>>810
?머임 다이스 적을때 뇌빼고적었나 아무튼 1번 아껴쓰고싶은 취향컬러링이니 지금쓰지말고 좀 더 아껴쓰자 2번 그냥 취향대로 가자<였는데 2번이 나왔으니 흑발자안으로 가겠습니다 흑발자안체-거

812 ◆97O8NLj6JY (5BhSTWktsk)

2021-08-13 (불탄다..!) 17:48:11

101마리 달마시안 보고 생각난 거
자캐를 견종에 빗댄다면 어떨까
.dice 1 21. = 3

813 ◆97O8NLj6JY (5BhSTWktsk)

2021-08-13 (불탄다..!) 17:53:21

어제부터 35가 자주 나오네
얜,,,,,,,,,,,,,,,,,,,,,,,,
모색 밝은 아프간하운드?
.dice 1 20. = 2

814 ◆97O8NLj6JY (5BhSTWktsk)

2021-08-13 (불탄다..!) 17:56:15

18은
코커스패니얼
이유는,,,
걍 그렇게 생김

815 ◆k/smF/9grY (tiWx9RTsy6)

2021-08-13 (불탄다..!) 18:07:37

아프간하운드 35 찰떡이다 우아하면서도 만만하지 않은 그 느낌

816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9:02:13


안녕하십닊까!!! 캐짜다 잠깐 등장해서 틈새홍보 좀 하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밀그램 기반 세계관 짜고 어장에서 밀그램 영업했었죠!!! 오늘 죄수번호 009 카야노 미코토의 죄가 낱낱이 밝혀집니다!!! 채널고정!!!(???????)

817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19:08:09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낱낱이 밝혀진 것 같지는 않네요 아무튼 존버타던 오시의 곡이 떠서 기쁩니다 저는 이만 신캐짜러갈게여~~~~~~

818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9:26:20

3t 참치 자캐 3대 vs

> 기계적 논리의 정의 세메르케트 vs. 도덕적 양심의 정의 에메트
> 제압하는 전사 로이드 vs. 파괴하는 전사 샤미타
> 진정한 힐러 리프 vs. 죽음이야 말로 진정한 힐이다 네비로스(조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819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19:29:22

물론 제 취향은 후자 / 후자 / 후자입니다(?)

820 ◆bXuj3R8IvY (7LdWYEsa.s)

2021-08-13 (불탄다..!) 19:54:43

썸네일 이 짤 생각난다 알고리즘에서 봤는데 오늘 떴구나
후자후자후자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나는 히히 내허락없이는 아무도 못죽어 ezr하는 힐러가 좋더라

821 ◆bXuj3R8IvY (7LdWYEsa.s)

2021-08-13 (불탄다..!) 19:56:11

밀그램 뜬 기념 김라하 뭔가 풀고 사라짐 해시태그 .dice 1 32. = 3

822 ◆bXuj3R8IvY (7LdWYEsa.s)

2021-08-13 (불탄다..!) 19:59:15

#자캐는_어떨_때_무너지는가
얘가 암만 가스라이팅 천재고 지 잘못만 싹 잊어먹는 신기한 뇌구조를 가졌어도 평범하게 키워지고 평범하게 산 여고생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조지면 노답 오히려 이쪽엔 약함 육체적 폭력과 연이 없이 살았기 때문에 자기가 맞을 수 있다는 걸 알아도 실감을 못느끼고 뺨 한대만 맞아도 엄청 얼떨떨해함

823 ◆bXuj3R8IvY (7LdWYEsa.s)

2021-08-13 (불탄다..!) 20:13:49

갤러리 짤털고 있었는데 이거 되게 로이드 생각난다

824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0:26:52

신캐짜는데 >>816의 PV... 내용이 자꾸 떠올라서 일단 다섯번만 돌려보자<하고 찬찬히 뜯어보는데
결과: ♥뫄뫄절대무죄우리갓기아무죄없어♥→나가죽어김뫄뫄너는형장의이슬이답이야ㅅㅂ<의 추억이 한번 더 반복되었습니다

아니 소라하한테 표현이 너무해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 잘못만 싹 잊어먹는 신기한 뇌구조<아세상에

갠적으로 막 좋아하는 유형이라기보다는 한번 봤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유형의 힐러가 있다면 도S 오레사마 힐러? 예전에 모 오토메겜 히어로 중에 그런... 캐가 있었는데 한번 보고 잊히질 않았음 힐 받으려면 일단 살려주십시오<하고 무릎꿇고 빌어야 하는 유형

825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0:32:39

아니근데뱀을강하게묶어서병원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6 ◆3tT9wRGB.s (2yuzti6xxQ)

2021-08-13 (불탄다..!) 20:47:05

>>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근데 진짜 저렇게 묶어보면 또 뱀독 종류 쉽게 알 수 있어서 빠른 해독이 가능하지 않을까
로이드라면 그냥 손으로 뱀 잡고 올거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827 이름 없음 (us1781V6t2)

2021-08-13 (불탄다..!) 20:51:16

>>716
막상 행동을 하는 료헤이 입장에서는 정말로 자신과 율이 사이의 관계가 정의되질 않기를 바라면서 한 행동이지만 율이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대처를 해야하니 아무래도,,, 이 둘의 이상한 관계를 이끄는 축인 료헤이가 율이에게 솔직해 질 수 없는 이상 아슬아슬한 평행선이 지속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여. 이러다가 둘 중 하나가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면 그대로 아래까지 떨어지는()
료헤이는 율이의 마득잖은 표정을 보면서 또 마음속 무언가가 어긋난 느낌을 받을것 같아요.
내가 붙인 관계지만 이 둘에겐 정말 희망이 없는건지 끝인줄 알았는데 더 아래가 있는 기분이 드네여 뭔 뜻이냐구요 삼도천산 생수병으로 머리 치고 싶다는 뜻입니다. 율이의 대답을 듣는순간 료헤이는 율이를 떼어놓고 멍하게 바라보다가 표정을 일그러뜨리다 천천히 환하게 웃을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 마음대로. 내가 먼저 죽을거야. 어차피 소용없는데 끝까지 바보처럼 구네." 실낙원의 버려진 피조물로 전락했으면서 왜 에덴을 흉내내고 그리고 있는지 모르겠어. 나와 다르다는 것처럼 네가 그렇게 구는게 너무 싫어. 완전한 구원의 손을 내밀수도 없으면서 멋대로 기대하게 만들고.
"부디 살아줘. 같이 죽어준다면서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할 용기도 없잖아?"

그만싸워 젭알!!!

828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0:51:34

https://ibb.co/ypqQw8w

아디셰스가 힐이 익숙지 않음+이..이런 등이 다 드러나는 파렴치한 옷은 처음이라 자세가 많이 굳어 있다고 합니다(?)

참하참하

829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0:53:33

온 참치들 모두모두 어소십쇼 썰 때문에 멘탈이 우선 아작났지만 아디셰스쟝을 보고 힐을 받았습니다

830 ◆EiSizhCcpg (us1781V6t2)

2021-08-13 (불탄다..!) 20:53:51

지금 기력이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답을 받아도 답텀이 늦을수 있어요

모두 참하~~ 로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

831 ◆3tT9wRGB.s (QAff8Wgl82)

2021-08-13 (불탄다..!) 20:58:50

오너: 이 어장에서 너의 이미지는 대체 뭘까
로이드: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이 오너야

헤헤헤헤

832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1:03:46

왜 앞보다 뒤가 기냐면 원래 뒤가 길어야 끌리는 게 예쁘잖아요?(먼말이야)

833 ◆97O8NLj6JY (UE3flxY45U)

2021-08-13 (불탄다..!) 21:03:57

차마차마

먼가하고시픈데 할게없네
흠냐뤼 .dice 1 21. = 11

834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05:50

아 글고보니까 지금 스팀펑크 세계관 짜고 있는데(>>808) 어쩌다보니 좟나게 어두워짐 ㅅㅂ 이런 걸 노린 게 아니었는데? 스팀펑크 하면 좀 밝고 경쾌해야 하는 거 아님? 여러분 스팀펑크 세계관에서 평범한 악단으로 위장하고있지만 사실 지배계급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모인 비밀결사 혁명단체의 피 튀기는 혁명물(특: 악기케이스에서 무기 꺼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이거 내게 되면 밝은 분위기를 지양하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지향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할 것 같음 완전 시컴댕이 어둠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비밀결사 멤버가 대놓고 밝은 분위기를 갖기엔 그것도 힘들 것 같은 분위기?

835 ◆bXuj3R8IvY (7LdWYEsa.s)

2021-08-13 (불탄다..!) 21:09:51

한국인의 핏줄에 반란과 모의가 흐른다는걸 아십니까 전 좋아요
로이드의 이미지 갓기고삼 그리고 이제 강력한

836 ◆97O8NLj6JY (UE3flxY45U)

2021-08-13 (불탄다..!) 21:10:23

339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병적으로_좋아하는_것
ㄴ없읍니다. 얘가 뭘 좋아한 적이 있기는... 할까? 있긴 하겠지 근데 기본적으로 호불호의 감정이 옅은 편임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자캐가_대답하기를_피하는_질문은
ㄴ많을 것 같지만 제일 기본적인 건... 아마도 이름을 묻는 질문이겠지요 코드명은 이름이 될 수 없으니까 ^_^ 미명세계로 넘어오기 전에는 이름이 없는 걸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았겠지만

#자캐와_2P자캐가_만난다면
ㄴ2p 339......
맛없음 퉤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37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24:05

>>827
"......너를 먼저 떠나보내기 싫다고 하면 그것도 너한테는 거짓말처럼 들리려나." 먼저 떠나보내기 싫은 건 맞아요 율이 일단 거짓말은 안 했음 쟤 심리가 어떤거냐면 네 앞에서 죽어야 네게 마지막까지 고통스러운 존재로 남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러면, 어쩌면... 그렇게 해 버리면, 네가 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지도 모르니까 소율이도 정신상태 그다지 좋지는않죠 아무래도
율이가 료헤이한테 질문받으면 대답 못 하는 게... 몇가지가 있을텐데 나 싫어해? 나 안 싫어해? 이거 두개는 확실히 대답못하거든요 어쨌든 자신이 료헤이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으니까 답을 못 할 거에요 그래서 그 말 들으면... "......그럼, 반대로 물을게. 료헤이. 넌 날 싫어해? 나를 좋아해? 어느 쪽이야? 확실하지 않지? ......나는, 이 감정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래서 우선 너와 나의 관계를 정의하려 했어. 그런데 너는 정의되려 하질 않지. ......내게 확답을 바란다면, 너도 확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우선 내가 믿을 수 있는 확실한 답을 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천천히, 료헤이 눈을 자기 손으로 덮어 가리고 천천히 입술을 겹친다던가
답은 필요없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료헤이가 확답을 주지 않을 걸 알고 있으니까요

크아악

838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25:25

율이-료헤이 관계 한짤요약:

반란과 모의가 흐르는 한국인의 핏줄
힘내보겟습니다. 끼요옷.

이름을 묻는 질문<우웃(슬픔) 살다보면 그 질문을 보통... 젤많이받지않나요
2P 339,,, 진짜 어떤늑김일까

839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49:03

쓰다보니 세계관 설정 생각보다 길어졌다 대충 이런 세계관인데 ㄱㅊ습니까

이 곳은 '태엽성', 마법과 증기, 태엽장치와 기계들의 정교한 조합 위해 낭만과 황동의 색채가 입혀진 거대한 탑 형태의 도시이다. 녹슬어버린 쓰레기 투성이인 황폐한 황야의 한가운데, 고고하게 세워진 이 탑은 몇 명이고 그 안에서 살 수 있을 듯한 장대한 모습과 지상에 내려온 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 화려한 모습으로 황야를 구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품게 만든다. 그러나 낭만과 황금이 가득한 표면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이 태엽성에도 어둠은 있다. 태엽성에 있을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선택받은 사람들 뿐이다. 끝없이 이뤄지는 증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나도 선택받아 그 곳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품게 만들지만 선택의 기준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단지 누군가에게는 초대장이 오고, 그 초대장을 쥔 채 태엽성의 문을 지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 그것만이 중요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럴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초대장을 받는 것은 선택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진정으로 선택받은 것은 태엽성 안에서 나고 자란 '귀족들' 뿐. 가끔 초대장을 받고 그 곳에 가는 사람들은 대개- 태엽성의 최하층에서, 전신이 산산이 분해되어 태엽성을 작동시키는 연료가 되고 부품이 된다. 태엽성 곳곳의 파이프에서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마력의 증기는 최하층에 도달한, 초대장을 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력이 마력으로 변환된 흔적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을 문자 그대로 갈아넣어가며 유지되던 태엽성은 어쩌면, 초기에는 정말로 낙원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곳의 수많은 주민들, 귀족들은 태만해졌고 향락에 빠졌다. 음악에 빠지고, 미술에 빠지고, 조금씩 나태해져갔다. 그들은 자동인형들을 하인으로, 장난감으로, 즐거운 볼거리로 여기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최하층을 여지껏 관리하던 수많은 역대 관리자들도 결국에는 귀족의 일원. 나태의 죄는 그들에게도 미쳤다. 관리는 조금씩 느슨해졌고, 얼마 정도의 쥐새끼가 그 곳을 빠져나갔다. 쥐새끼들은 뭉쳤다. 그들은 자동인형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라는 대외적인 명분을 내세워서 귀족들의 볼거리로서 다가가고, 악기 대신 무기를 꺼내드는 혁명군이 되었다. 그들은 제 앞에 '악단 일루니스'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요약 및 간단한 계급 차이 정리:
귀족들=인간,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착취하는 쪽의 인간들
태엽성 바깥에 있는 사람들/바깥에 있다가 들어온 사람들=인간이거나 인간이랑 조금의 차이만 있는 인외, 착취당함(물리적으로)
자동인형=자아 있음, 거리에 자주 보임, 인간처럼 생겼거나 바깥사람 비슷하게 생겼음, 착취당하지만 대개 반항할 생각도 못 함

840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51:04

처음에는 뇌 없이 짜기 시작했는데 이게... 이게 좋아하는 요소 다때려박다보니까 길어져서
쳐낼부분 많을것같음 가독성문제로

841 ◆EiSizhCcpg (us1781V6t2)

2021-08-13 (불탄다..!) 21:53:47

좋다....

썰보고 이마팍팍팍 치는중 으허헝

...으아앙>>838 이게 뭐야 잉잉 반성하자 세계관

842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1:54:54

https://ibb.co/xXdx5Cs

모이사쟝이랑 인어랑 어쩌면 어울릴지도 몰라(아무말)(사실 그냥 막그린 거임)

843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1:56:45

뭔가 클립 스튜디오 에셋에서 브러시나 소재집 한정무료라던가 보이면 자꾸 손이 가요.. 저 해파리가 그거였는지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844 ◆c141sJ2oTE (hxt2o7QIZc)

2021-08-13 (불탄다..!) 21:58:50

암튼 전... 대충 권력과 돈이 있는 인간이 인외(+약간의인간) 착취하면서 탱자탱자 놀아제끼다가 통수맞고 혁명의 불길에 휩싸여 다 좃대는 내용을 혁명 일으키는 시점에서 보고싶엇고요 대충 저런 세계관인데 수정 더 들어갈예정임 ㄱㅊ?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읍니다
껄껄. 율아 너도 인성질 제발그만

아!!! 모이사쟝예뻐
예뻐!!!!!

845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2:06:53

이쁘다니 다행임다.(?)

846 ◆97O8NLj6JY (UE3flxY45U)

2021-08-13 (불탄다..!) 22:24:20

339가 이름을 가지게 되는 날은? 인간으로서의 339가 완성되는 날이겟지요 얜 볼 때마다 너무 아쉬븜... '인간성을 배워간다'는 컨셉인데 관계에서 그게 잘 표현이 안된 거 같음 당연함 으앙 기운업어~ 하고 얕관만 때려박앗음 이렇게 된 이상 썰로 관계발전을 노린다

어떻게 되든 너참치 맘이니까 ㄱㅊ지 않을까여 원래 자작 세계관이라는 건 취향 다 때려박은 무언가라고 생각

847 ◆97O8NLj6JY (UE3flxY45U)

2021-08-13 (불탄다..!) 22:24:40

그리고 모이사 기여버
내룸내룸내룸

848 ◆VCP7u0SFAk (WGtwzh9Jzc)

2021-08-13 (불탄다..!) 22:26:15

뭔가 저기 위쪽 설명에 나태의 죄 하니까 나태가 숨쉬기 운동만 하다가 내뱉은 숨들 모인 게 여기에 사고로? 흩뿌려진 거 상상해버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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