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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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런 신세계관 괜찮을지 모르겠네 별건...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요소 좟나게 갈아넣을 예정인데요 황동빛 구릿빛이 삐까뻔쩍한 스팀펑크풍 판타지 세계관에 오케스트라로 위장한 용병집단 컨셉의 뭔가를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솔직히 다들... 악기케이스에서 총 꺼내는 그런 클리셰 좋아하잖아요(일반화) 악기 케이스에서 총 꺼내더니 마탄 막 빵야빵야 쏴대고 다니는 용병집단같은 거 내면 어떠실라나
#자캐는_어떨_때_무너지는가 얘가 암만 가스라이팅 천재고 지 잘못만 싹 잊어먹는 신기한 뇌구조를 가졌어도 평범하게 키워지고 평범하게 산 여고생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조지면 노답 오히려 이쪽엔 약함 육체적 폭력과 연이 없이 살았기 때문에 자기가 맞을 수 있다는 걸 알아도 실감을 못느끼고 뺨 한대만 맞아도 엄청 얼떨떨해함
>>716 막상 행동을 하는 료헤이 입장에서는 정말로 자신과 율이 사이의 관계가 정의되질 않기를 바라면서 한 행동이지만 율이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대처를 해야하니 아무래도,,, 이 둘의 이상한 관계를 이끄는 축인 료헤이가 율이에게 솔직해 질 수 없는 이상 아슬아슬한 평행선이 지속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여. 이러다가 둘 중 하나가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면 그대로 아래까지 떨어지는() 료헤이는 율이의 마득잖은 표정을 보면서 또 마음속 무언가가 어긋난 느낌을 받을것 같아요. 내가 붙인 관계지만 이 둘에겐 정말 희망이 없는건지 끝인줄 알았는데 더 아래가 있는 기분이 드네여 뭔 뜻이냐구요 삼도천산 생수병으로 머리 치고 싶다는 뜻입니다. 율이의 대답을 듣는순간 료헤이는 율이를 떼어놓고 멍하게 바라보다가 표정을 일그러뜨리다 천천히 환하게 웃을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 마음대로. 내가 먼저 죽을거야. 어차피 소용없는데 끝까지 바보처럼 구네." 실낙원의 버려진 피조물로 전락했으면서 왜 에덴을 흉내내고 그리고 있는지 모르겠어. 나와 다르다는 것처럼 네가 그렇게 구는게 너무 싫어. 완전한 구원의 손을 내밀수도 없으면서 멋대로 기대하게 만들고. "부디 살아줘. 같이 죽어준다면서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할 용기도 없잖아?"
아 글고보니까 지금 스팀펑크 세계관 짜고 있는데(>>808) 어쩌다보니 좟나게 어두워짐 ㅅㅂ 이런 걸 노린 게 아니었는데? 스팀펑크 하면 좀 밝고 경쾌해야 하는 거 아님? 여러분 스팀펑크 세계관에서 평범한 악단으로 위장하고있지만 사실 지배계급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모인 비밀결사 혁명단체의 피 튀기는 혁명물(특: 악기케이스에서 무기 꺼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이거 내게 되면 밝은 분위기를 지양하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지향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할 것 같음 완전 시컴댕이 어둠은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비밀결사 멤버가 대놓고 밝은 분위기를 갖기엔 그것도 힘들 것 같은 분위기?
>>827 "......너를 먼저 떠나보내기 싫다고 하면 그것도 너한테는 거짓말처럼 들리려나." 먼저 떠나보내기 싫은 건 맞아요 율이 일단 거짓말은 안 했음 쟤 심리가 어떤거냐면 네 앞에서 죽어야 네게 마지막까지 고통스러운 존재로 남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러면, 어쩌면... 그렇게 해 버리면, 네가 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지도 모르니까 소율이도 정신상태 그다지 좋지는않죠 아무래도 율이가 료헤이한테 질문받으면 대답 못 하는 게... 몇가지가 있을텐데 나 싫어해? 나 안 싫어해? 이거 두개는 확실히 대답못하거든요 어쨌든 자신이 료헤이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으니까 답을 못 할 거에요 그래서 그 말 들으면... "......그럼, 반대로 물을게. 료헤이. 넌 날 싫어해? 나를 좋아해? 어느 쪽이야? 확실하지 않지? ......나는, 이 감정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래서 우선 너와 나의 관계를 정의하려 했어. 그런데 너는 정의되려 하질 않지. ......내게 확답을 바란다면, 너도 확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우선 내가 믿을 수 있는 확실한 답을 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천천히, 료헤이 눈을 자기 손으로 덮어 가리고 천천히 입술을 겹친다던가 답은 필요없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료헤이가 확답을 주지 않을 걸 알고 있으니까요
이 곳은 '태엽성', 마법과 증기, 태엽장치와 기계들의 정교한 조합 위해 낭만과 황동의 색채가 입혀진 거대한 탑 형태의 도시이다. 녹슬어버린 쓰레기 투성이인 황폐한 황야의 한가운데, 고고하게 세워진 이 탑은 몇 명이고 그 안에서 살 수 있을 듯한 장대한 모습과 지상에 내려온 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그 화려한 모습으로 황야를 구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품게 만든다. 그러나 낭만과 황금이 가득한 표면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이 태엽성에도 어둠은 있다. 태엽성에 있을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선택받은 사람들 뿐이다. 끝없이 이뤄지는 증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나도 선택받아 그 곳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품게 만들지만 선택의 기준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단지 누군가에게는 초대장이 오고, 그 초대장을 쥔 채 태엽성의 문을 지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 그것만이 중요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럴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초대장을 받는 것은 선택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진정으로 선택받은 것은 태엽성 안에서 나고 자란 '귀족들' 뿐. 가끔 초대장을 받고 그 곳에 가는 사람들은 대개- 태엽성의 최하층에서, 전신이 산산이 분해되어 태엽성을 작동시키는 연료가 되고 부품이 된다. 태엽성 곳곳의 파이프에서 금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마력의 증기는 최하층에 도달한, 초대장을 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력이 마력으로 변환된 흔적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을 문자 그대로 갈아넣어가며 유지되던 태엽성은 어쩌면, 초기에는 정말로 낙원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곳의 수많은 주민들, 귀족들은 태만해졌고 향락에 빠졌다. 음악에 빠지고, 미술에 빠지고, 조금씩 나태해져갔다. 그들은 자동인형들을 하인으로, 장난감으로, 즐거운 볼거리로 여기며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최하층을 여지껏 관리하던 수많은 역대 관리자들도 결국에는 귀족의 일원. 나태의 죄는 그들에게도 미쳤다. 관리는 조금씩 느슨해졌고, 얼마 정도의 쥐새끼가 그 곳을 빠져나갔다. 쥐새끼들은 뭉쳤다. 그들은 자동인형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라는 대외적인 명분을 내세워서 귀족들의 볼거리로서 다가가고, 악기 대신 무기를 꺼내드는 혁명군이 되었다. 그들은 제 앞에 '악단 일루니스'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요약 및 간단한 계급 차이 정리: 귀족들=인간,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착취하는 쪽의 인간들 태엽성 바깥에 있는 사람들/바깥에 있다가 들어온 사람들=인간이거나 인간이랑 조금의 차이만 있는 인외, 착취당함(물리적으로) 자동인형=자아 있음, 거리에 자주 보임, 인간처럼 생겼거나 바깥사람 비슷하게 생겼음, 착취당하지만 대개 반항할 생각도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