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5418>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49판) :: 1001

◆n5MmBjUR1U

2021-01-03 03:18:00 - 2021-01-04 20:14:48

0 ◆n5MmBjUR1U (Yj4/G5Aogw)

2021-01-03 (내일 월요일) 03:18:00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판 목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mTAXot2MAR_HD4n1nZ730TwIp8WuZbD6lNc7F64t78/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 때마다 아무나 추가해 주면 OK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 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 혹은 위키 연성 가이드란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이름이 없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레스가 다 채워져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ex)1001, 1002, ...

돌쇠가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594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6:57:58

일곱시 ㅋㅋㅌㅋㅋ 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개웃겨. 겁나 쌩쌩하네여 수면패턴 박살내고 재미를 얻어버린 ㅋㅋ 아침에 뭐먹지 까르보불닭? 음~~ 맛있겠다

595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6:58:17

맛아요 머리가 안돌잔아여? ㅎ-ㅎ,,,(은은) 친구둘이서 서로 시계 주고받는거여? 글쎄요 그런인간들이 있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김시계가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가요 누굴 만나든 늘 진심이라서,,, 으응 그치만 번갈아가면서 연애라니 좀 신기하고? 불가능하지는않을것같고? 글구 새틀이는... 제가 차마 손댈수가없어여 그런 게 상상이 안 가기도 하고... 암튼 닿을 수 없는(물리적으로도)

우와앙? 근성이다?
아니 윾쾌한 제국의 하루 무엇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애들 인터넷같은거... 하는 거 보고싶다 제국에 인터넷 깔려있어서 막... 암튼

596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6:59:33

와진짜일곱시네??????? 아침에... 뭐먹지? 글게요 저도좀고민이네 일단 뭔가... 먹어야하긴하는데 저두. 으으음 뭐먹지 갑자기 님말듣고 불닭땡기네

597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02:49

아니근데 두명도 진심이라서 시계 반띵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걍 나눠서 연애하는 거면... 아 그럼 파국이겟구나 ㅠ 셋다 서로한테 진심인... 사친놈들(먼) 우애앵 그렇군요 ㅠ 진짜... 진짜다 우앵.

제국에 인터넷이 왜 깔려잇는진 모르갯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자리 sns팔로워수 개많겟다 응....... 설마 전국민이 니 팔로우해야한다는 거 법으로 정한 건 아니지? 응... 하 진짜 오닉스는 인생이 코미디일 거 같아서 부러움 시트콤 머 이런

598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05:39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뭔가 먹어야 하긴 하는데.... 응...... 으응.

왜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하지(급기야

599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7:06:31

뭘 해야 저 시계놈따위에 진심이되는건지 궁금해지긴 하는데,,,,,, 나눠서 연애하는거면 뭐 합의만 잘 될 경우 어케되지않을까싶고? 아닌가? 잘모르겠고...?

제국에 인터넷이 왜 깔려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깔려있으면 귀양길 브이로그같은거 찍어서 유튭같은데 올리는 김알테라던가 생각나버리구,,, 아니 전국민팔로우 무엇이냐구요 근데 부럽다 나도 오닉스처럼살고싶(?????)

600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7:06:59

사람은 굶으면죽기때문에 먼가 먹어야함니다
그치만 먹기귀찬잔아? 우웃

601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09:44

인생은 오닉스처럼...???? 잘 모르갯네여 통수맞을 짓 하다가 기어이 통수맞고 망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생은 남십자처럼이 좋을지고 모르겟어요 ㅋㅋ 굶으면 죽는구나.. 그렇구나

음 글쎄여? 둘다 시계한테 홀린 거 아닐지?? ㅋㅋ 우웃 귀양길 브이로그...... 커여워 진짜 하아 알테야 미안해

602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7:10:05

근데 제국에 인터넷 깔려있으면 절대안댐
상소문 이메일로보냄
안읽으니까 소녀팬으로 위장해서 오닉스한테 디엠걸고 꺄르륵대다 상소문 갑자기 던짐

603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11:05

우욱
난수방송에 상소문 섞어 보내는 거 상상하고 죽어버림

604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12:14

그런 다양한 수법들에 양놈이 과연 당하고만 잇겟느냐 하면... 글쎄다 전파 안 터지는 지 인공섬으로 가서 놀다가 응... 망하지

605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12:37

씨X 해떠요 저 망햇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 밖에 밝아짐

606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7:13:41

아 인생은 남십자처럼이 더 낫나요? 결국 천칭이같은 삶을 추천하시진 않는 점에서 저는 그만 울어버렷.고요 일단 제 목표는 이제부터 남십자같은 삶인걸로 하겟음

둘 다 시계한테 홀린거군아. 그럿군아. 뭐야 어케홀렸지 빈티지마니아들이었나? 잘 모르겠지만... 잘살아라... 응...
알테는 왠지 그럴것같앗단말이죠 암튼...

다양한 수법들에 당하고만있지않는구나 우웃 근데 망하는거냐구요ㅠ 아 밖에 해떠요? 해뜨는구나... 응...... 젠장...... 망햇내 우웃 이렇게된이상 저는 편의점을 가겟습니다 아침밥사러가야지

607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16:53

천칭이? 걔의 삶은 삶이 아니잖아요 vivi가 느껴지지 않잖아요

잘 다녀오세여~~~~~ 맛있게 드세여 빈티지마니아는 머 잘 살라구.하구 ㅋㅋㅋㅋㅋㅋ 알테도... 잘 지내지...? 응

남십자자리야 넌 악기 가능하지 않니? 음... 잘 머르갯다 얘를 암튼 롤모델로 삼으시면 먼가 잘될거같애요 저도 얘처럼 살고 싶은

오닉스는 망햇어요 공설로 망햇다구~~ 예에

608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7:21:08

천칭이 삶은 삶도 아닌건가요 우웃. 우
남십자자리같은 삶을 살면... 뭔가 잘될것같은거구나 저도 그렇게사는걸 목표로해보겟음. 헤헤

알테는... 잘지낼거에여 요즘은 왠지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도박같은 것도 잠깐 손대고 그럴듯? 어 갑자기 생각난건데 별자리애들 원카드라던가 암튼... 그런 게임같은 거 시키면 누가 젤 잘하나여

갠적으로 저는 알테는 사람 적당히 잘 털어먹을 수 있는... 타짜급은 아닌데 좀 잘한다고 생각하고 새틀이는 호구고. 시계는 왠지 소유자가 도박사라서 패 보고다니면서 환각으로 사기도박 도와줄듯

암튼 진짜 다녀오겟슴다 얏-호이

609 ◆n5MmBjUR1U (RDEe/7FhYA)

2021-01-04 (모두 수고..) 07:22:41

잘 다녀오새여 님 오시면 마저 풀어보겟슴... 흠멤메

610 ◆c141sJ2oTE (vUJAxn/bF.)

2021-01-04 (모두 수고..) 07:32:35

일용할 양식을 얻고 왓습니다 역시 편의점은 체고야
새벽공기가 좋네요

611 ◆dQJZ/Omkyw (pDt4ozSCIg)

2021-01-04 (모두 수고..) 08:00:38

두 분 갱장해여...위에 천천히 읽고 왔는데도 아직 안 주무시고 계셩...졸릴 때 주무시공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는 겁니당!

612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01:41


위에요?
위에는아무것도없었어요그렇죠? ^^(선동질)

어솨여 참치~~~!!!

613 ◆dQJZ/Omkyw (pDt4ozSCIg)

2021-01-04 (모두 수고..) 08:06:22

안녕하세요-!

그곳에 있었던 것은...백지!

614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07:24

맛아요 위에는 그저 여백이 많았을 뿐...(은은)

암튼 반갑슴다 어소세영! 좋은아침입니다~~~ 으음 머하지!

615 ◆dQJZ/Omkyw (pDt4ozSCIg)

2021-01-04 (모두 수고..) 08:12:44

하고 싶은걸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에여...

전 오늘도 진단 돌리면서 치예 관추도 천천히 해야겠네용. 이제 슬슬 깊은 관계는 거의 끝나가니까...!!!

616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15:20

하고 싶은 거...... 일단 지금은 어장에서 당장 뭘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겟네요 뭔가 썰을 풀거나 하기엔 미묘하게 머리가 안 돌고~~~ 흠므 일단 온클을 들을 준비를 할까......

617 ◆dQJZ/Omkyw (pDt4ozSCIg)

2021-01-04 (모두 수고..) 08:22:27

머리 안돌아갈 때는 잠깐 휴식이 좋은 것이에여...

오늘 하루도 파이팅인거에욧!

618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23:32

아 머리가 안돌아가는게... 아이디어가 없어서(머쓱)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잘돌아갈것같고...... 아무튼 너참치도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힘냅시다 얏-호

619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08:25:55

흑흑 감사합니다...아이디어는 뭔가 하다가 팍 오는게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봄니당! 느긋하게 하루하루 음미하면서 아이디어를 쌓는거에여!

620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27:29

앗 마자요 그렇겠죠? 느긋하게 하루하루 음미하면서 아이디어를 쌓는다니 표현이 멋지군여. 저는 보통 하루하루를 음미하기보다는 빠르게 씹어삼키고 다음날로 넘어가는 편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좀 느긋해도 좋을지도 몰겟구. 헤헤.

621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08:31:13

넹넹! 즐거운 하루가 되어서 아이디어 뿜뿜하시길!!

622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08:31:55

응원 감사함당~~~!!! 그럼 저어는 이만 증발해보겠어용! 잠시 일이 있기도 하구

623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08:32:19

넹! 다녀오세요 참치님-!!!!!!

624 ◆TsGZuCx9j2 (fCLUTR8k2k)

2021-01-04 (모두 수고..) 09:07:20

위에 오우 핫,,,,너참치들 진짜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어제 쓴다한 인상 올리고 밥먹으러 가야지

625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09:11:04

힘내세여 참치님!!!! 기대하겠습니다!!!

626 ◆Ng81CMErvQ (PborqXMtSE)

2021-01-04 (모두 수고..) 09:57:48

ㅠ 여백 그것은ㅇ 너무나도 아름다운 것이었어요

627 ◆TsGZuCx9j2 (fCLUTR8k2k)

2021-01-04 (모두 수고..) 10:16:08


3t

너참치 캐들은 전체적으로 발랄한 느낌이야. 통통 튄다기 보단 가볍다고 해야하려나. 캐릭터성이 가볍다는 얘기가 아니라 차분한데도 얇은 깃털같이 둥둥 뜨는 느낌이 있어. 블랙로즈,아만다,오스텔 오델리 쌍둥이 등등 활발한 봄새싹? 이미지의 애들이 있음. 특히 여캐들, 심지어 381에게서도 풋풋한 봄소녀 같은 이미지가 그려지고. 그리고 따뜻한 인상이 많이 드는데 대표적으로 리프 센세 분위기가 다른 캐한테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 같아. 세상을 온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캐들이 많은 것 같고 올곧고 바른데 주변상황 따라 흔들려서 고뇌하는 애들이 있어. 예를 들자면 에스텔과 에메트같이 온화한데 주변이 혼란스럽다 보니 그에 휩쓸리며 고민하고 우울함이 쌓여가는 느낌.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과격한? 특성의 캐들은 굉장히 극단에 있기도 해 샤미타나 네르갈 같이 갑자기 온도가 확 달라지는 애들이 있어.

c1

님 캐들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선홍색 느낌이 들어요. 결여와 결핍에서오는 의존, 상대의 정을 갈구하면서도 스테이시아처럼 상처가 두렵거나 마음의 문을 닫아서 사람의 접근을 거부하는, 그러면서도 외면하지 못하며 미련이 남은 아이들이 보인다고 해야하려나. 손과 발에 얇고 낡은 실이 매달려 금방이라고 줄이 끊어지고 무너질 꼭두각시같은데 막상 자르려 하다보면 실이 오히려 엉키고 결과적으로 더 질겨져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은 느낌. 절벽끝에 걸친 듯 아슬아슬한 애들이 많아 보여. 건드리면 무언가가 터져나올것 같이 위험한 느낌도 들고. 살짝 수위있는 곡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신데렐라와 로미오같은 분위기? 코너에 몰린, 강압에 쓰러지는 연약한 소녀인데 그 아래에서 애써 발버둥 치는 느낌의 아이들이 많아보임. 하지만 그 캐들의 본질을 보면 청자색 우주를 바라보며 지향하고 꿈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예를 들어 은랑이와 에델이 내심 궁극적으로 바라는 걸 보자면 뭔지 모르게 실제로 바라는건 안온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자신만의 하늘이 아닐까 싶어.

n5

너참치 처음에 봤을때 캐들이 매우 건전하고 얌전한 살짝 수줍은 면이 있는 남자애 이미지였는데....() 욕망개방은 좋은겁니다 ㅋㅋㅋㅋ 요새 너참치 캐들 421,염상,천칭,의 이미지가 조금 강렬한 편인데 c1참치가 먼저 말했던것처럼 어두운 푸른빛 이미지가 생각남. 묘하게 정적인 느낌이지만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안으로 바라볼수록 검은빛이 도는 깊은 호수? 그리고 그 호수에 가라앉아 숨막혀 하면서도 그 호수를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 특히 421은 시아의 샹들리에가 생각남...스스로 바다에 발을 디디고 물살에 몸을 맡기려 하는데, 곡처럼 밤새 술을 마시면서도 자신의 생을 버리지 못해 허우적이면서 우는 느낌. 그리고 주영이나 263 너새니얼 처럼 천재끼 있는 캐들의 이상야릇한 모습을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천재끼라는게 그 캐가 지능적으로 얼마나 똑똑하느냐가 아니라 고지능자의 일반인들과 핀트를 달리하는 그런게 있음.

일단 세분 올려놓겠습니다. 뉴비분들은 제가 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용이 좀 짧을수도 있어요 ㅠㅠ 나중에 참치들 오면 앵커 걸게

628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24:00

>>627 너참치의 분석도 매우 좋구나... 하긴 오너부터가 약간 주변에서 머리에 꽃밭들었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라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올곧은 애들이 많은듯(자랑)
어젯밤에 분석해준 참치와.. 합쳐보면? 동일인물이던가?(어장에서 사실 인코 잘 안 보는 사람(...)) 아무튼 합치면 뭔가 즉흥적인 느낌이 강하면서도 밝은 계열의 색상이 가득한 느낌이려나 내 캐들은..?!

아 물론 중간중간 전집의 마왕이라거나 샤미타나 네르갈이나 헤반같이 갑자기 달라지는 애들이 있긴 합니다(...)
너무 긍정적인 캐들만 내다보면 나도 좀 지치는지? 갑자기 그렇게 온도가 변하는 캐들이 있긴 함....ㅋㅋㅋㅋㅋㅋ

629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26:59

(찾아보고 옴) 다른 참치였군! 아무튼 감사하다 너희 참치들

나란참치...똥꼬발랄한 참치...
나처럼 똥꼬가 발랄하면 헤반에게 엉덩이를 걷어차이겠지()

630 ◆TsGZuCx9j2 (fCLUTR8k2k)

2021-01-04 (모두 수고..) 10:27:13

>>628 어제 분석해준 참치는 cl참치,,,,
냐참치는 매사 좀 무겁고 비판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발랄한 분들 보면 좋다는 생각듬,,,,긍정적인건 좋은겁니다(끄덕
즉홍곡같은 느낌이 있지 ㅎㅎ

나참치 지금 다른분들 캐해도 쓰고 있어서 느려,,,

631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30:29

>>630 그러쿠나... 발랄한 즉흥곡이려나!(씬남)

괜찮아용 나도 지금 뭐 하나 짤 패러디하고 싶어져서 다녀올 예정이얌ㅎㅎ

632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45:33

히히 이게 바로 혼돈의 정의라는 것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에메트 미안... 근데 뭐랄까 헤반이 오만하게 여길 정의와 질서의 대표자라고 하면 역시 너밖에 없다 에메트!(찡긋)

633 ◆Ng81CMErvQ (PborqXMtSE)

2021-01-04 (모두 수고..) 10:50:25

>>6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ㅜㅜ우ㅜ,, 에메트에게 복지를

634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10:53:50

>>627 와...와... 굉장하다...

짧으면 더 제 색을 보여줘서 나중에 더 길게 받으면 되는거에여......

>>632 에메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반아 에메트에게 그러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그림 넘 좋고 분석 너무 사랑스러워여 아아 너무 좋아서 죽을거 같앙...

635 ◆TsGZuCx9j2 (fCLUTR8k2k)

2021-01-04 (모두 수고..) 10:54:23


t/b

너참치 캐들은 일상세계관에서 볼 수 있는 묵묵한 이미지의 남자애같아. 무표정으로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 머리가 은근히 헝클어져 있어서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려나. 옛집캐 얘기해서 죄성하지만 아라네아가 대표적으로 생각나. 그리고 단정하거나 위엄있는? 모습뒤에 말랑콩떡((ex)O62, O355)이미지가 있었는데 요새는 샤프하고 단정한 애들도 보여, 부드러워도 강단있는 느낌이 드는 캐들도 있고. 폭풍이나 안카같이 조용한 강자 느낌드는 애들도 있음. 무협지 풍의 은둔고수 이미지가 그려지는 애들이 가끔있고 살짝 쿨워터 향이 남,,,의중 모를 현자 이미지지만 단정하고 쿨한 그들()

ps)요새 O62 어케 지내여,,,잘지내니?? 랜선 누나가 많이 아낀다,,,,,


Ng

너참치 캐들은 음 화려하고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아름답고 화려한 로코코,바로크 풍과 고전적이고 우아한 신고전주의 풍의 건축물들을 본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클리셰를 고전미 있게 표현을 잘 하는 것 같아. 클리셰가 아닌 클래식이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해야하려나. 설정도 섬세하고 디테일해서 감탄이 나올때도 있어여. 그리고 얌전하다는 이미지도 있지만 의외로 과격한 면이 있는 애들도(장설화, 사가르, 전갈자리) 잘 표현하는것 같아. 여캐들은 브리타나 40처럼 애처로운 면이 있지만 그 속에서 피어난 우아한 숙녀 이미지가 생각나는 애들이 많아보여. 그리고 어제 n5참치가 말했던 것처럼 코토노같이 귀엽고 은근히 통통튀는 애들도 보임 ㅎㅎ

(캐가 많을수록 글이 길어지는것 같아여,,,제가 참치들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636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56:17

>>633 에메트에게 복지요?! 그건 평행우주에서나 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근데 확실히 또 너무 괴롭히긴 했다...근데 또 공식에서도 고통받는 아이이니 안 괴롭힐수가 없...
음...ㅋㅋㅋㅋㅋㅋㅋ

637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10:57:02

527님께서 이 방아쇠를 당기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고, 당기지 못하면 당신은 슬픔을 잃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의_선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2466

"잔인하군. 타산과 감정 속에서 선택하라니. 무의식적으로 쏴버리지 않았나. 그래. 감정에 묻힌 괴물이라는게 이런 것일까."
눈물을 흘리며 린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535은/는 꿈 속에서 들은 말을 떠올린다...

"내가 전부 용서할게."
"따라오지 마."
"괜찮아, 전부 잊어버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35864

일어나보면, 아르젠티는 기분좋게 흔들리는 자신의 방에 있었다. 흩어져있는 포션 재료, 여러 연금술의 방법을 적은 노트들. 그리고 남몰래 그린 자신의 소중했던 사람.

아르젠티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이젠, 여기가 내 현실이니까."

장갑을 끼며 아르젠티는 오늘도 밖으로 나갔다.
동료들과, 앞으로 있을 미래를 생각하며.


539은(는) 양 손을 들어보이며 전했다.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싸움을_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357


이미 정해져있는 결말은 바꿀 수 없는걸까.
차갑게 식어가는 몸을 느끼며 치예는 생각했다.
자신이 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수 있었다면.
자신이 더더욱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섰다면.
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그 대비라도 철저히 했다면.
수많은 후회가 물밀듯 쏟아진다.

그녀가 떠나간다. 붙잡고 싶지만 감각없는 복부가 보내주지 않는다.

허공으로 흩어질 뿐인 목소리.
아무 의미없는 목소리와 함께 치예는 절명했다.
아버지와 조상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모든 슬픔을 안고.


543 님께 드리는 문장

이 생을 버리고 꿈에 영영 갇혀도 좋다. 내 꿈에서는 부디 흐려지지 말아라. | 서덕준, 몽사

#당신께_드리는_문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형님들이 웃던 모습도, 그 당당하던 소녀의 뒷모습도.
모두 옛날 이야기다.
생을 버리고 싶다. 그 과거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던 영혼은 의식이 일어나자 다시 흩어졌다.
의도적으로 슬픔을 숨기듯...


550은(는) 기도하듯이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알아.
#넌영원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1165

내 진짜 모습을 아는 이는 나를 싫어한다.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이는 언제 당할지 몰라 노심초사지. 그런 나에게 따뜻한 세상이 있을까?

나에게 이제 남은건 가문이라는 의미뿐이네. 젊은이.


그는 552에게 무얼 원하냐고 물었다.
552는(은) 시선을 굴린다.

"돌아가고 싶어."

그는 만족스럽다는 듯 웃어보였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너는_무엇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4437


“아니 돌아가고 싶다고 했으면 빨리 데뷔 시절로 돌려보내라고!!!!!!!”

오늘도 개꿈 꿨다. 아아 옐로 시절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아침 연습을 위해 어서 옷을 갈아입는다.

안쪽에 입고 있는 노란 유니폼이 오늘따라 더 밝게 빛나고 있었다. 정말 그게 네 소원이었냐는 듯...


새벽에 했던 꼬마 제외한 애들 모두 진단해준 것이에여...

638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0:57:57

>>634 그럴 쑨 없어여... 헤반은 공식 설정부터가 통수치기 위해 태어났는걸요()ㅋㅋㅋㅋㅋㅋㅋ

639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11:00:31

>>638 헤반이 멋진 거에여...그런 과격성이 좋은거에여...(??????)

640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1:01:32

>>639 ㅋㅋㅋㅋㅋㅋㅋ과격한 아이 좋죠.....

어쩐지 샤미타가 모두의 취향이더라(!)

641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11:02:55

샤미타! 과격하면서 뭔가 귀엽기도 해서 (??) 보자마자 빠져버린 것이에여... 아 슈테흐도 완전 좋아해서 진짜 혼돈파로 넣으려고 했는데 치예는 도대체 어떤 사고를 거쳤길래 저렇게 된걸까영

지금 치예도 좋지만 초기안도 좋아서 IF 연성 많이 할거 같기도 하네영!

642 ◆c141sJ2oTE (8k4i5UtY3Y)

2021-01-04 (모두 수고..) 11:07:33

수업 대강 듣고 컴백,,,,,,

그 곡이라면 아마 로미오와 신데렐라가 정식 제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곡을 떠올려주실줄은 예상치 못했는데 예전에 보카로판 처음 발 딛었을 적... 그러니까 따지자면 나무위키가 아니라 엔하위키(리그베다 위키)가 있던 시절 초딩갬성으로 가사 뜻도 이해 못 하고 꺄르륵 미쿠조아! 하면서 듣던 곡이라서 괜히 갑자기 추억추억해졌고 헉 아니 갑자기 추억팔이무엇? 아무튼간에 저희 애들을 그런 느낌으로 봐 주셔서 되게... 뭐라고 해야 하지? 신기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본질적으로 되게 뭐냐...... 아슬아슬하고 절벽 끝에 몰아넣는 그런 느낌도 맞고 해서 정확히 짚어주셨다고 생각함다. 캐들을 벼랑 끝에 몰아넣고 겨우 뭐 하나 붙잡고 버티게 하는 그런... 느낌이 캐들한테 다 있는 거 같애요. 불안불안하고 뭐 그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은은)

643 ◆3tT9wRGB.s (oHQ4nW35Pc)

2021-01-04 (모두 수고..) 11:08:06

근데 헤반이는 뭔가 확실히 보면 볼 수록 (슈테흐+샤미타)/2 이긴 합니다
슈테흐만큼 완전 지략적이진 않아도 샤미타처럼 완전 무대포는 아니라 하나의 조직을 이끌어간 수완은 되며
슈테흐처럼 세상을 혼돈에 물들이는 선에서 끝나고 싶어하진 않지만 샤미타처럼 아예 세계 멸망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얘는 그냥 세상이 존재하되 영원히 불타기를 바람)
색깔도 슈테흐는 올화이트 샤미타는 올블랙인데 얘는 레드고(?)
슈테흐가 전투능력이 있었..던가? 아무튼 샤미타처럼 또 무지막지하게 강하진 않고 오히려 힘이 봉인되어서 전투력이 그냥 평균이고(근데 설정상 차세대 레바테인이라 제 한몸 희생해서 불지르기 시작하면 끝도 없긴 하지만 거의 일회성ㅇㅇ)
샤미타처럼 슈테흐를 깔보진 않지만 슈테흐처럼 남들을 또 자기 장기말로는 안 보고 (그냥 상하관계 뚜렷하고 슈테흐를 자기랑 동급으로 봄)

음 혼돈파 삼두정치 밸런스있게 굴러가는 소리 들린당

644 ◆dQJZ/Omkyw (QtdNQKN.8A)

2021-01-04 (모두 수고..) 11:08:34

어서오세요 참치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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