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733>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31판) :: 1001

◆n5MmBjUR1U

2020-12-11 20:39:37 - 2020-12-12 20:11:47

0 ◆n5MmBjUR1U (MAaWTw9q2w)

2020-12-11 (불탄다..!) 20:39:37

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판 목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mTAXot2MAR_HD4n1nZ730TwIp8WuZbD6lNc7F64t78/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D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환영 \>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⁰▿⁰)◜✧˖°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때마다, 아무나 알아서 추가해줘!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캐릭터들의 이름의 경우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스레딕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돌쇠가 없을 경우 다음 판은 >>970의 참치가 세워주세요!

747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06:05

어서오세요 (은은)

>>7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삼도천에서 돈쓰는ㄱㅔ 아니라 돈벌어오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도...........

748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09:28

ㅎㅣ헤헤 모브염상 ㅁㅣ쳐
내가모브가되고십다,,, 진짜염상이개쩌러

>>742
다시는 서로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라고 하는군요...... 그러네요 결국 에델이 머리를 자르는 건 슈테흐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이지. 싹 돌변해서 차갑게... 히히. 넘쫘. 어쨌든 에델은... 그렇게 길들여지고, 계속해서 슈테흐에게 목을 매는데 슈테흐는 그렇게 길들이고 나서도 공허해지는구나. 하긴 생각해보면, 슈테흐는 에델을 길들인다고 해서 정서적인 부분에 얻는 건 없을 것 같아요. 에델은 슈테흐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유의지를 잃는데, 그럼 결국 인형을 얻은 것 뿐이지 사람을 얻은 건 아니게 되니까...... 참 재밋어. 헤헤.

749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09:45

뭐야, 찐한 썰을 달라고 했더니 그 이상을 주시는 참치들.....글에 취한다
이 기세를 몰아 야근
아니 이게 아니라.. 어쨌든 슈테에델과 위의 글은 엄청나다...>>743

750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10:30

그러고보니까 나 슌이랑 히쨩 보면 생각나는 시 있어서 챙겨옴


사랑의 시차 - 최영미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을 용서 못하고
너의 밤이 나의 오후를 참지 못하고

피로를 모르는 젊은 태양에 눈멀어
제 몸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맨발로 선창가를 서성이며 백야의 황혼을 잡으려 했다

내 마음 한 켠에 외로이 떠 있던 백조는
여름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

곁에 두고도 가고 오지 못했던
너와 나, 면벽(面壁)한 두 세상


출처는... 여기...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3186

751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12:03

헤헤. 헤헤헤.
사시ㄹ저도 모브가되고십음.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가 야근썰 풀고 짤리면 절 기억해주세요

752 ◆97O8NLj6JY (wSB58cAp4E)

2020-12-12 (파란날) 17:12:57

야근이라는 게 그 야근이 아니라 그 야근이었어? 그치만 저는 스포만능주의라고 생각합니다 (339 봄)(안 봄)

753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13:17

되게... 슌 짝사랑하면서 맘 졸이는 히쨩같음

>>751
와 진짜풀으시게여? 영원히기억해드리겟음

754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13:46

아악!!!!!!!!!!!!아아악1!!!!!!!!!!!!!!!!!!!! 이런아름다운시를 어디서 찾아오신겁니까!ㅏ라고하려했더니 출처가있엇네(멋슥

슌은... 밤에 코야하니까... 응.......(?????)

755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14:13

>>750 진짜 시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글만으로 감동이 크게 오네여.. 제 몸이 까맣게 타는 줄 모르고 황혼을 잡으려 했다는거 왜인지 불나방같아서 너무 조으네요. 히이라기.. 히이라기.. 햐아ㅏ..

756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15:53

야근...... 밤에 하는 일이잖아요. 어른들이. 그렇죠? ^^......

히쨩은 낮에 자고... 슌은 밤에 자는데...... 솔직히 쟤네들 나중에 진짜 찐으로 연애한다 해도 히쨩이 주침야활라이프를 청산하지 않으면 제대로 만날수있는시간은 저녁뿐일것같고.(은은)

757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16:07

스포만능주의를.본받도록 하겟으빈다.

솔직히 이런 캐를 내고 그런 썰을 안 푸는 건... 새로운 형태의 죄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궤변)

758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17:46

슌-바른생활
히쨩-주침야활
스바루-주경야독

나울어.

저녁.......하아

759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18:08

음.. 위의 339 345 이야기도 있고 정말 좋으네요.. (흐릿) 정주행좀 이따 해야겟어요
>>751 너참치 풀고 가시려거든.. 나참치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풀어주시면~ 제가 정말 그대들의 발닦개가 되겠어오 (드러나는 검은 속내)(제정신아님

760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20:46

어떻게 참치를 밟어요
전 마음이 여려서 그런 짓 못해

맞다..... 130 관추
감사합니다 여러분 하아

761 ◆TsGZuCx9j2 (BmNTMLke1Y)

2020-12-12 (파란날) 17:21:03

>>748
위키에서도 그렇고 슈테흐가 처음 에델을 마주하고 나를 저버리지 않을거냐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이미 얘는 에델을 사람이 아닌 길들이고 망가뜨릴 인형비슷하게 보고있었을 가능성이 커. 아니면 인형보다는 어르고 달래어 자신을 따르게 만들 희생양으로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성경을 잘 안다면 성경구절을 인용할텐데 본지 너무 오래되었다,,,,그러니까 처음부터 꼭두각시였다는 거지 그래놓고 점점갈수록 비틀린 만족과 공허함을 둘다 느낌. 결국 에델은 슈테흐의 어머니가 아니고 전혀 다른사람이니까. 아무리 비슷한 인형을 데려와서 도색을 한다해도 진짜 사람은 될수 없는 그런거지. 그럼에도 긴 시간동안 자신이 욱여넣은 것이 있어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자가당착일듯. 아마 중간에 지가 잘못된걸 알아도 인정할 수 없다는 오기로 더 험하게 밀어붙이고도 남아...위의 썰에서도 에델이 한번더 비슷한 짓을 해도 버리진 않을걸 단지 폭발해서 더 강압적이 될 뿐임..

762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21:06

솔직히 스바루 너무 열심히사는데 히쨩은...... 반 니트아님? 그래서졸라미안함
히쨩도 물론... 나름대로 고생을 했을 것 같긴 한데 스바루가 현재진행형으로 엄청 열심히 살고있어서 옆에있으면 고생 안 해본 애가 뭘 아냐 싶어지고......

763 ◆97O8NLj6JY (wSB58cAp4E)

2020-12-12 (파란날) 17:21:36

저 화재로 쌉소리 해도 됨?
아 다물고 관추나 하라구요? 옙.

764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22:58

>>761
아님진자미치겟네,,, 저 님과의썰핑퐁에서 져버린것같습니다 그냥... 그냥 와진짜개쩐다 이말밖에안나오고...... 너무쩔어서 썰잇기가넘힘드러요 뭔가 쓰고싶은데 써지지않음

>>763
말ㅎㅐ주세요

765 ◆TsGZuCx9j2 (BmNTMLke1Y)

2020-12-12 (파란날) 17:23:01

>>763
더한 소리도 많아서 괜찮을것 같아...



스포만능주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관계 좋은데 스바루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766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23:54

참치들은 에델슈테 스포를(을) 사용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참치는(은) 쓰러졌다!

쌉소리. 하고가십셔.. 어디가요

767 ◆TsGZuCx9j2 (BmNTMLke1Y)

2020-12-12 (파란날) 17:24:06

>>763
괜찮아 나도 지금 딴거 할게 있어어 ㅋㅋㅋㅋㅋ 와 드디어 이겼따 옛집에선 만날 졌었는데(??)

관추참치들 힘내~

768 ◆TsGZuCx9j2 (BmNTMLke1Y)

2020-12-12 (파란날) 17:24:43

>>767
있어서인데 있어어 무엇
누가 오타 안내는 방법좀 전수해줘

769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25:34

>>762 하아,,,,,,,, 그뭐냐. 고생의벡터가다른거져. 히쨩도 열심히.햇ㄷ자너
스바루는 지나치게 열심히 살아요 워커홀릭이 안 된 게 용할정도로................ 우웃
그래두우리시미즈군... 히쨩앞에서는 자기 넘 피곤하게사는티 절대안내려ㅎ고할거같ㄷㅏ 알바얘기도 별로안하고싶어ㅏ하는데,,, 전에말했듯이 AT필드가. 녹아내려서. 응.......

쌉소리에 아주 관심이 있
하아 나도... 입다물고과ㄴ추나.......해야지 이상한썰그만.풀고

770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26:45

삼각관계 좋아

771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27:33

>>7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2 ◆c141sJ2oTE (dclNPsg3/Q)

2020-12-12 (파란날) 17:27:42

아님드라
저진짜 님들이랑 썰풀다보니 관추해야되는데 관추가안됨
걍 잠깐 사라질게요 어장 켜둔 탭 끄고 위키나보겟음

>>769
히쨩도... 나름 열심히는 하고있을텐데 그래도 스바루처럼 대놓고 그런 환경에 내던져진 적은 없어서... 솔직히 천체망원경 비싸잖아요? 중저가형이라고 해도 돈 계속 모아서 사는 거 보면 막... 완전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평균정도 집안은 되었을거고. 시미즈군처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가 없었으니까... 고생덜한느낌이야. 않이그보다 AT필드가... 녹아내렷어...... 엉어엉엉. 말 안하고싶은데... 말하게되고 그러는... 어어엉엉............

773 ◆3tT9wRGB.s (ydwIADBWBs)

2020-12-12 (파란날) 17:29:15

샤미타>염상 관추하고 왔슴다...
샤미타도 인간인지라 일단 외모는 인정하지만 외모에 크게 비중을 두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만 언급하고
샤미타의 염상에 대한 짜증을 잔뜩 풀어버렸군요...홍홍

774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2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저씨 누군지도모름

>>772 좋아 나도 난젱이 관추하고... 썰이을거임 잉잉

775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30:29

와중에 바실리사 개 착해
지ㄴ자
착해

보고오겟습니다
샤병장님 제송함다,,,,,,,,,,,,,,

776 ◆97O8NLj6JY (wSB58cAp4E)

2020-12-12 (파란날) 17:30:52

걍,, 찐한 연애를 하는 화재가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화재는 소유욕이 강한 편이라서 밤에는 상대방을 꼭 끌어안는다던가,,, 키스마크를 남긴다던가,, 깨문다던가 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그런 쌉소리가 하고팠음 ㅈㅅ합니다 지가 마음껏 탐해놓고 나중에 상대방 이불로 돌돌 말아서 달래주는,, 내가 미안해, 근데 좋은 걸 어떡해 하면서 상대방 이마부터 목까지 쭉 훑고 내려오면서 버드키스 하는 화재 같은 게 보고 싶으네요 와 쌉소리 끝! 후끈한 얘기에 면역이 없는 참치들은 걍 넘기십쇼

777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32:03

아 미치겠다 새 별명 염병이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좋아 하 죽을거같아(나참치 죽음~♥)

778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32:41

>>776 ㅇ-<-<

779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33:33

와아악
와아아아ㅏ아아아악

찐한.연애를해라(약발라주지않고.입으로만사ㅎ과하는모먼트최고.대체

설레서.나참치죽어버렷어.두번죽었다. 좋아.

780 ◆97O8NLj6JY (wSB58cAp4E)

2020-12-12 (파란날) 17:33:34

>>778 일어나세요,, 추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가요,,, (은은)

781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34:50

>>778 목이 길구나

으윽,,,,,,,,,으으윽,,,,,,,,,,,,,,,,,,,,,,,,,띵관계가 나오지 안아......... 내머릿속에서...... 더이상........
염병이한테 힘을 다 썼더니 130에게 쩌서깊관을 줄 수가 없어

782 ◆3tT9wRGB.s (ydwIADBWBs)

2020-12-12 (파란날) 17:35:56

>>777 우리 애가 입이 험해서... 걱정했는데 마음에 드신 거 같아 다행이네요...ㅎ

...샤미타가 좋으신다면 콜로세움에서 사가르를 이기셔야...(?)

783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38:19

>>782 아유 당연히 좋쥬 찰지게 욕해주는 기 을매나 맛있는디유

우리 염병이... 콜로세움 얘기 나오면 냉큼 도망갈 새기...... 포기할 새기....... 졸렬비겁 (은은

784 ◆t/bGXfRx.. (dw42RiVNlw)

2020-12-12 (파란날) 17:38:52

[기사단장님 관찰일지]
안녕, 어차피 보는 사람은 나 뿐이겠지만 무슨 말로 이 일지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우선 인사로 글을 시작한다.
나는 기사단의 모 행정관. 이 일지가 기사단장님 손에 들어갔을 때를 대비해 그냥 행정관A라 하겠다.
아무래도 행정관이라 기사단 관련 보고를 할 일이 많아서 단장님 옆에 오갈 일이 많다.
그런데 느끼기를, 밖으로는 냉철한 이미지가 강한거 같은데 옆에서 직접 본 바로는 좀 미친개같은 순간이 더 많아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일지나 적어보기로 했다.

우선 관찰대상에 대한것부터 명확하게 정의해야겠지.
우리의 황실 기사단장님이다.
애초에 한 분 뿐이기는 한데, 그래도 일단 대충 묘사는 해 놓아야 할 것 같아서 적어놓는다.

10대 후반에 소드마스터 자리에 오른 검의 천재,
20대 초에 있던 마물 대토벌과 적습 방어, 각종 정벌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쭉쭉 승진하다 황실 기사단장 자리에 올랐다. 현 칭호, 검성.
뭔가 이렇게 적으니 공상 소설 적는 기분이다. 좀 오글거린다.
마저 적도록 하겠다.
특이하게도 파란머리. 왜 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등의 반쯤 오는 길이, 매우 곱슬.
키는 6.3피트 정도. 어떻게 알았냐고? 내 키랑 비교해서 어림셈 해봤다.
조금 피곤한 인상이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 목소리도 낮고 탁한편.
이성적이고, 공과 사를 꽤 잘 구별하시는 편이나, 소문이 자자한 마탑의 천재 마법사만 엮이면........그런거 없다. (이 부분은 꽤 중요하므로 이후 더 적도록 하겠다. 일지를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외적으로 생각보다는 그 천재 마법사와의 건이 잘 안 알려져서인지 몰라도 무언가의 환상을 가지고 보는 사람도 꽤 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내가 이 일지를 적는거지만.

어쨌든, 기사단장님의 가감없는 모습 기록을 위해, 이 행정관A, 힘내보도록 하겠다.











[제국력 XX년 A월 B일]
오늘은 별 일 없었다. 그냥 평소같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기사들 훈련 돌리고, 서류를 검토하고 계신다.
내일자 가져다드릴 서류를 정리하던 중.....저주받은 지역과 관련된 서류를 발견했다. 내일은 영 예감이 안 좋다.








[제국력 XX년 A월 C일]
역시나 역시나다. 저주받은 지역과 관련된 서류 아래, '해당 지역의 해주를 위해 마탑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임' 이라고 써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류를 보던 기사단장님, 딱 저 막줄 걸린 시점에서 표정이 와직 소리가 들릴 거 같을 정도로 구겨지셨다. 꽤 복잡한 해주가 요구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아마 높은 확률로 마탑에 지원 요청이 들어갈 마법사는........








[제국력 XX년 A월 E일]
마탑 측에서 지원에 대한 요구서가 왔다. 근데 그게 왜 이쪽에 오냐고? 요구사항의 내용 때문이다.
' ..... 해당 마법사에 대한 지원에 대한 조건으로, 황실 기사단장이 직접 마탑에 와서 무릎을 꿇고 마탑에 대한 도움을 정중히 요청할 것.'
...망했다. 오늘은 슬쩍 집에 가봐야겠다. 봉급 삭감, 해고가 문제냐. 목숨이 문제지. 분명 이 작성 내용, 기사단장과 앙숙인 그 천재 마법사의 소행이다. 저번에 비슷한 일이 있을때는 어쩌셨더라,
꼭 살아남자, 나!


일단 요구서를 갖다드렸다. 순식간에 사람 하나 죽일 것 같은 분위기가 되셨다.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옆에 있었는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나가신다고 하신다. 어디로요? 하고 여쭤보니 황궁이랬다. 저기요, 단장님, 저기요? 저 단장님이랑 같이 죽고싶지는 않은데요? 저기요?









[제국력 XX년 A월 F일]
결론만 말하면, 내 목은 무사하다. 어째 단장님 관찰일지던게 내 목숨 보전일지가 되는 느낌인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단장님이 저런 미친(쓰고선 지우려 시도한 듯, 마구 그어져있다.) 행동을 하실 때 마다 그 밑에 부하인 내 목숨도 직간접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그거 아닌가. 단장님의 행동으로 줄줄이 죽거나, 빡친 단장님 손에 죽거나.

어쨌든, 듣기로는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황궁에 가서 입씨름을 하다 왔다고 하신다. 역시 단장님은 미치신게 틀림없다.(이 문장은 펜으로 벅벅 그어져있다.) 누가 단장님보고 이성적이고 냉철하다고 그런 표현을 쓰는건지. 아 나도 그랬네? 어쨌든,
대충, 이런 말을 들었다 한다.

"황실 기사단장이라는 자가, 그 자존심 때문에 제국에 위기를 불러올 셈인가! 지난 번, 마탑에 도움을 요청할 당시 자의적으로 요청을 거부하고 혼자 원정을 떠난 것이나, 마탑의 마법사와 싸워 협력을 얻어낸 것은 그 결과를 봐서 넘어갔다지만, 이번에도 그런 짓을 벌이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 그 성질머리좀 어떻게 하고, 이번에는 마탑의 요구에 응하도록 하게!"

쓸데없이 구체적이라고? 이 행정관A의 짬밥을 무시하지 마라. 어느 정도는 상상이 가미되어 있으나, 어찌되었든 상관이 알려준 정황에서 전체상황 알아내기...는 이 행정관 A가 가진 기술들중 하나에 불과하다.

여튼 이런 갈굼에 이어, 대충 마탑으로부터 무슨 요구사항을 받았는지 알아버린 기사단원들이 찾아와 제발 한번만 참아달라며 비는 난리통이 벌어졌다.

아. 단장님 표정 너무 험악하다. 일찍 집에 가야지.










[제국력 XX년 A월 H일]
이제 마탑이 요구한 약속 기한은 내일.....여전히 기분이 안 좋아보이신다. 서류 회수하러 들어갔다가 책상 위에 금간 잔이 있는걸 봤다. 저게 사람의 악력인가....여튼. 가까이 가면 뭔가 살기 비슷한거도 느껴진다.
무섭다. 그냥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제국력XX년 A월I일]
오늘은 어째 아침부터 안 보이신다 했더니 마탑에 다녀오신 모양이다. 주변 기사들이 하나같이 눈치를 보는 걸 보아하니 조건을 그대로 이행하신 모양이다. 복도에서부터 소리가 좀 울린다.
대충,
"단장님..괜찮으십니까?"
"자네는, 지금, 내가, 괜찮아 보이나?"
단장님. 소리 조절 실패하셨어요. 다 울립니다.

역대급으로 눈빛이 흉흉하다. 사람이 눈빛에 썰려 죽을수도 있는거구나. 그래도 사실 마탑에서 어떻게 하셨길래 하는건 궁금하다. 마탑 쪽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넣어볼까. 절대로 평소에 쌓인게 있어서 그런게 보고싶단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곧이어, 훈련장에서 뭔가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음?
뭐야 이거, 뭔데.....

그럼에도 분이 안 풀리신 듯한 모습으로 사무실에 들어오셨다. 눈치껏 서류만 놓고 나왔는데...나오자마자 또 뭔가 파괴되는 소리가 들렸다. 대충 쾅, 쨍그랑 하고...뭔데 이거, 뭐냐고....
슬쩍 문을 열어서 봤다.
두껍고 튼튼한 목재로 만든, 몇 대가 써도 안 부서진다고 가구장이 장담하던 책상이....................반으로 부숴져 있었다. 검으로 벤 거 같은 단면은 아니다. 저거 분명 손으로 내리친거다. 미쳤냐고.
잘 보니 뒤에 창문이라던가, 유리로 된거도 죄 깨져있다. 충격파 때문인거야? 그런거냐고....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돌아가다 슬쩍 훈련장 쪽을 봤다.
한쪽 벽이 무너져 있고, 땅이 움푹 패여있다. 장정들더러 몇 일은 파라고 해야 될 깊이이다. 아니 세상에.......정말 사람 맞는지.
아니, 아니 그정도 힘이 있는걸 본인이 알면 제발 화낼때 자제 좀 해주시길. 제발...



그 광경들을 보다보니 이 일지를 쓰는 일이 생각보다 더 위험한 짓이란걸 깨달았다.
익명으로 쓰고 있지만서도, 절 죽인다면 최대한 안 아프게 보내주시는 자비를 부디 베풀어 주시길.










.......
이후 조금 더 기록되던 이 일지는, 잠시 잊은 서류를 요청하려 행정관 A의 사무실에 방문한 기사단장이 행정관 A가 방심하고 본인의 책상 위에 놓고 간 것을 발견했으며, 행정관 A가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에는 반으로 찢어진 채 책상 위에 놓여있었다. 백과사전 두께에, 가죽과 금속으로 제본한 책임에도...손으로 찢은 듯, 반토막난 일지가 책상 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것이 너의 미래라는 듯...... 힘내라, 행정관 A.
.......



--
폭풍 로판AU 썰 풀었던걸 종합해서 이런식으로 뇌절해봄 이런거 써보고 싶어서 심심해서 써봤다

785 ◆t/bGXfRx.. (dw42RiVNlw)

2020-12-12 (파란날) 17:40:09

머야 심심해서 저거 쓰는데 위에 화재 썰 미치겠네 보고옵니다 미치겠다 화재오빠 나 응애야(??

786 ◆3tT9wRGB.s (ydwIADBWBs)

2020-12-12 (파란날) 17:40:48

그리고 염상이 추가된 관계들 더 보고 왔는데...로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얘 성격에 염상이한테 '남자가 그리 가녀리면 되나!'하면서 헬스장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을 거 같긴 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신과 한 약속은... 손바닥이 맞닿아야 사실 효력이 있는거라 손가락 건 약속은 깨뜨려고 일단 파신에게 큰 영향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87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41:21

혹시 스포처리된부분잇을까봐 허억허억하면서 긁어봄

와아아아아아아아ㅏ앙아아아악 난.성공한인생
폭풍아 화재ㅑ야...................

788 ◆t/bGXfRx.. (dw42RiVNlw)

2020-12-12 (파란날) 17:42:11

>>787 스포처리는 없습니다 미아내요...

789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42:23

>>780 참치님 저는 당신을 신으로 모시겠읍니다 저런 따뜻한 썰 아주 조아요 ^_^
>>784 와씨 등의 반까지 오는 곱슬머리에 제복을 입은 모습을 상상하니 아주 좋네요 잠시만 읽어보고 오겟음

790 ◆3tT9wRGB.s (ydwIADBWBs)

2020-12-12 (파란날) 17:42:38

근데 생각해보니 파신 손바닥에 땀 엄청 쩔어 같긴 하다 저런

791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45:13

미안할필요가왜잇어요!!!!!!!!!!!!!!!!!!!!!!!!!!!!!!!!!1감사합니다힘내라A

>>7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로이드 미안해,,,,,,,,,,,,,,,,,,,,,
사실 손바닥 맞닿는 약속 하고 싶엇는데 넘 에바인거같아서 바꿧음 손바닥해도 된다면 그렇게 하려고여,,,(?????????

손바닥 다한증이면 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2 ◆B9ylnyBeGA (dppXFSAyJQ)

2020-12-12 (파란날) 17:4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화재 진자 무릎 꿇으라고 한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피해자는.. 행정관 A였읍니다 불상한 행정관 A..

번개는 그래도 연애를 한다면 할 수 있을거같은데 천둥이는 뭔가 그런 이미지가 상상이 안감 맨날 맞고 울고 이런거만 생각해봐서

793 ◆97O8NLj6JY (wSB58cAp4E)

2020-12-12 (파란날) 17:45:49

아흐,ㅂ3ㅈㅅ ㄷ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제발,,, 제발 뇌절해주세요 (급기야) 폭풍이 넘 조아,,, 폭풍이 저러는 동안 화재는 마탑에서 언제쯤 올까~ 하면서 폭풍이가 지 앞에서 무릎 꿇을 때 무슨 옷 입을지 고르고 있을 듯,,, 평소였으면 미쳤냐? 하면서 화낼 일들도 음~ 그럴 수 있지! 내가 기분 좋아서 봐준다 짜식~ 하고 어깨 툭툭 두들김 그 고고하신 기사단장이 지 앞에 무릎 꿇는다는 게 너무 신나는 철부지

794 ◆t/bGXfRx.. (dw42RiVNlw)

2020-12-12 (파란날) 17:46:57

>>789 그럿게 끝내주는건 업습니다...그냥 쿠소썰임.

795 ◆3tT9wRGB.s (ydwIADBWBs)

2020-12-12 (파란날) 17:47:34

>>791 손바닥으로 약속 잘못하면...그러면... 우리애죽을 수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로이드는 뭐... 바보캐니까 괜찮습니다(훈훈)

796 ◆n5MmBjUR1U (6q/T19UMSQ)

2020-12-12 (파란날) 17:48:30

다른분들이 쿠소썰이라고 하는 본인 썰 특)갓캐해와 재밌는 상황이 넘쳐나는 내가 상상도 못한 창의적인 썰

내가 쿠소썰이라고 하는 내 썰 특)욕망을 풀어서 더러움, 잘 쓰는 척 해보려고 뭐라도 갖다붙였지만 안쓰러움

797 ◆t/bGXfRx.. (dw42RiVNlw)

2020-12-12 (파란날) 17:48:46

>>793 아니 화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좋아지는거냐구요 그럴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 고른다니 그게 미치겠네요 머냐 영상석에 잘 나오려고 그런거에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2 행정관A를 향해...잠시 묵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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