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판 목록 https://docs.google.com/document/d/10mTAXot2MAR_HD4n1nZ730TwIp8WuZbD6lNc7F64t78/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D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환영 \>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⁰▿⁰)◜✧˖°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때마다, 아무나 알아서 추가해줘!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캐릭터들의 이름의 경우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스레딕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1596244708>968 진짜 세기의 서사 싸움이다..(함께 가슴이 웅장해짐) >1596244708>969 음 아 그런 문제가 있구나...! 그럼 일단... 1) 내가 일단 다이옵테이스 관계를 삭제한 뒤 너 참치가 이은 뒤 다시 잇는다 2) 임무 수행 중 자수정이 연락하는 걸 깜박해서 문자 테러를 받았다(?)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1596244708>972 짝사랑모먼트 나도 좋아요ㅡ
>>31 흐아아.. 너무 귀엽다 진짜류 흐으으.. 아 33 너무 귀엽게 그려졌다ㅋㅋㅋㅋㅋㅋ 의사니뮤ㅠㅠㅠ >>36 스바루라도 잘 자라서 다행이져.. 스바루야.. 일단 리하르트랑 염상이는 제가 보기엔 잘 자랐으니 됐음 나만 좋으면 됐지 머 (????) 진짜 스바루 너무 귀엽고 니가 다 해 제발 성공한 인생을 살아 스바루야
흠멤미,, 리프랑 교수님 이미 결혼한거 아니었나.. 내 기억상으론 결혼했다고 조작되었어.. (????)
>>42 스바루쟝.. 멋있는 슈퍼카를 끌고 깐머 수트 장착해주셈. 킥킥 스바루쟝의 세컨드여도 좋으니 결혼을 하겠다 (???) 핛이이이 샤밑타의 힘 그 자체를 좋아하는거 너무 치이는거같우,, 염상아,, >>44 원래 2D는 둘이 대화만 해도 사귀는거임 (???) 날조와 적폐는 참 조은것이야. 샤밑타 싸움붙이는거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을 많이 아껴요. 내가 언제나 당신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해요. 그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샨, 그 말을 듣고 눈가를 쓸었다. 뱀은 혀를 낼름거렸다. #붉은_열매를_삼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1872
진단결과 본 뒤로 저도 고것을 함 돌려봤음. 얘랑 고거랑 합쳐다가 적당히 이어볼건데...... 일단 님이 더 풀어달랬으니 풀어보겟음. 우선 저 결과들을 보고 생각이 난 건 맞지만 저 결과들의 여러 키워드를 취사선택해서 이을 거임.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대신 죗값을 치르는 사람(대속자), 이미 늦어버림(놓침), 그리고 그를 대신할 수 없다(대체불가)의 세 가지 키워드에요. 샨 결과의 아낀다던가 곁에 있다던가 그런 건 안 맞으니 버립니다. 일단 대속자는 샨. 그러니 당연히 혐관이 됩니다. 자발적으로 대신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차려보니 장기말이 되어있는데, 그 과정에서 대속자의 역할을 떠맡는 미래를 봤어요. 솔직히 뭐냐... 예언자라는 건 쟤가 그런 예언을 해서 다 좃대는거고 나는 아무 짓도 안 했다 등등... 선동으로 대신 희생시킬 제물로는 써먹기 참 좋잖아요? 암튼간에 신이 바라는 건 혼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예언자라는 애가 좀 거슬리게 구니까 맥이고 싶었을것같애요. 그래서 그 때는 우선 염상이의 편을 들었고, 샨에게는 그걸 알려주고 아이 꼬시다 해요. 근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보자면, 신의 마음을 자기 쪽으로 완전히 돌려놓을 기회를 염상이 또한 놓쳐요. 염상이의 장기말인 샨이 염상이 대신 리타이어해서 장기판 바깥에 내던져지고 난 이후로 상황이 좀 좋게 돌아가나 싶더니 염상이랑 같이 장기 두던 사람이 너 왜 이렇게 더럽게 장기를 두냐면서 염상이한테 주먹을 꽂아요. 결국 샨은 염상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었기에 대신 치렀지만 대신 치러지지 않았기에, 염상이 또한 피해를 입게 되는 그런 미래. 에 대한 날조.
여기에서 샨이 신에게 들은 건 넌 어쨌든 쟤 장기말이 될 거고, 그래서 쟤 대신 망함. 근데 넌 못 바꿔. 까지고, 그 이후는 몰라요. 근데 그 이후의 미래는 확정된 게 없음. 그래서 샨은 자기가 망한 이후의 미래를 위해서 발악한 결과 본인이 제대로 망하고 나서야 물귀신 짓을 하는 느낌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관계를 잇자면 난 너 때문에 망할 걸 알아! 그니까 난 너한테 엿을 먹이기 위해 뒷공작을 펼쳐볼거임! 내가 망한 뒤 작동할 함정을 잔뜩 깔아주마! 하하! 같은 의불관계가... 튀어나올것같음
>>54 샤밑타 언니는.. 샤미타 언니보다 강한 남자한테 얽매여 살기보다 자기가 부려먹을수 잇는 남자와 연애하는게 조을거같아 왜냐면.. 내가 생각하기에 그게 좋은 그림이 될거같기 때문희야 >>55 하아.. 여기서 그 흑발깐머정장 얘기가 나와버리면 어제의 MB 수트핏같은 떠올리고싶지 않은 충격이 연상기억으러 떠올라버림 여튼.. 아 왜 마음이 여리냐고 또 스바루 처돌이는 울게 되는거라고 이런 포인트에서.. 스바루야 그럼 내가 퍼스트할게
>>56 진짜 덜덜덜하면서 읽었다 일단 <장기말> <장기판>같은 단어에서부터 나참치 K.O 때리고 들어가는겨 미래를 위해서 발악..드르륵 탁 미래를 위해서 발악.. 드르륵 탁 미래를 위해서 발악.. 드르륵 탁
염상이는 남을 장기말로 써먹고, 다 써먹으면 가차없이 버립니다. 다시 일어서서 적대자의 하수인이 될까 봐 철저히 파괴해서 버려요. 그런데 자기 손 안에 예언자라는 좋은 카드가 들어왔다? 가지고 놀지 않을 이유가 업서요. 무참하게 굴려버리죠. 자기가 재밌는 쪽으로, 대속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한동안은 진짜 날뛰겠지만 아주 막 대하지는 못할 거예요. 이 녀석은 개 불경해서 신의 말을 못 듣기 때문에 사실 신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알게 되는 건 그걸 직접 들은 샨이 말해주는 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계속 친근한 척 하면서 행동은 친근하지 않습니다. 어라. 그리고 염상이 본인이 알진 모르겠지만 걔의 플ㄹㅔ이 스타일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죠. 장기 두면서 본인이 이길 수 있단 상황이 되면 최대한 상대를 농락하다가 개미 밟듯 짓밟아 죽이거든요. 어퍼컷 맞아도 할 말 없는데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염상이는 정말 즐겁겠죠. 어쨌든.
샨이 미래를 위해서 뒷공작을 하는 동안 미래를 준비할 줄 모르는 염상이는 그것마저 즐길 작정으로 샨을 지켜봅니다. "나는... 너랑 만나서 즐거웠어. 그 이후로도 나는 즐거울 거야. 귀여운 후배님, 놀잇감이나 많이 준비해 줄래?" 하는 의불대사 칠 거 같음.
자신에게서 신의 마음이 떠나도... 그렇게 길길이 날뛸 것 같진 않지만... 어...음... 아 근데 좀 기분 ㄱ더러워서 모브캐 X일듯.
>>69 당연하죠.. 그렇기 때문에 앵간 센데 샤밑타가 원할때 부려먹을 수 잇는 정도가 좋을거같다 (??) 아니면 더 센데 샤밑타언니가 원할 때 굽혀주는 애도 괜찮을지도.. 근데 문제점은 샤밑타보다 센 애가 존재할지부터 의문이고 샤미타 성격상 자기보다 센 애한테 연애감정이 생기.. 아니 연애감정이 애초에 생길 수 있을까? (깊어지는 의문)
>>74 연애 감정에 대해서는...뭐랄까 네 잘 모르겠습니다(당당) 강한 여자에겐 부드러운 남자가 괜찮을까 싶어서 한 번 상상해 봤는데 '그런 나약한 기생오라비 따위 필요 없다'며 돌아설 거 같음... 그러니까 뭔가 샤미타에게는 적당히 상대가 될만큼 강한데 근소한 차이로 샤미타가 계속 이길 수 있어야 애가 좀 흥미라도 생기지 않을까....
>>71 후... 그러면 일단 다이옵테이스 다 잇고(왈칵) 빨리 이어보겟습니다. 아 그치만 이미 관계란에 써넣을 대사는 준비되어있음. 스포로 스포해드릴게요. 좀 험하게 말하는데 좀 순화가 필요하다 싶으면 말해주셈. "선배님. 그 잘난 주둥이 좀 닥치고 내 말이나 들어봐요. 나는 너 때문에 파멸할 운명이에요. 신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래서 나는 내 미래를 알아요. 나는 네 죗값을 대신 치르고, 그렇게 운명에 짓눌려 압사할 거에요. 엿같게도, 신은 이번엔 내 손을 안 들어줬어요. 근데 난 혼자서는 못 죽거든? 그러니까 넌, 내가 없는 미래가 왔을 적에 파멸할거에요. 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그러니까, 너도 날 한번 원망해보세요. 내가 파 놓은 함정에 떨어져 죽어보세요. 비웃을 수 있다면, 만신창이가 되어서라도 비웃어줄테니까. 알겠어요? 알겠냐고. 뭐 하고 싶은 말 있을 것 같은데 입이나 털어봐요. 뭔 대답이 나올까 궁금하다. 아무튼간에, 니가 갖고 놀 장난감 쯤은 얼마든지 준비해줄테니까 그대로 도태되어버리세요."
막 상고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80년대 현대 이렇게 걸쳐서 전해지는 사랑 좋아함 결론은 뭐다? 전생관계 내주면.. 열심히 먹을 자신이 잇음
>>71 정말 감동적인 글임 원더풀 뷰티풀 풀 그래스 (너무 좋아서 뇌기능 퇴화) >>73 가정적인 남자구나 스바루쟝 아이는 한 3명정도 낳는게 좋겠어 근데 진짜 가족 따뜻하게 챙기는 캐 좋아하는데,, 스바루 극노력캐에 이렇게 마음여린 면이 있다는 적폐도 먹여주시면 계속 치이는거같음 바가지머리부터 너무 완벽했다 보기에는 마냥 해피해보일지 몰라도 어두운 면이 잇는 스바루 너란 남자 정말 사랑한다
>>80 샤밑타 언니의 그런 싸나이같은 면을 좋아함 정 안되면 샤밑타 언니 싱글이어도 겁나 멋있을거같은데 (너 이럴거야?) 샤미타 언니에게 강한 이성은 그저 싸우기 좋은 상대라는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사가르 자식.. 약해 (??)
>>101 아마도 지금은? 나중엔 얘도 방법을 찾아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긴함.. 지금세대에선 슈테흐가 세트의 유일한 자식이기도 하고(세트는 라의명령으로 유배생활중이라 지상에 거의 못내려옴,사실상 그냥 불가능) 파라샤를 빨리 알아본것도 그렇고 세트에게서 일종의 사명을 받았다고도 날조중이라..일반적인 데미갓은 아니라고 생각중임(삼진에바)
하아... 삼남매 넘 기엽겟다 ㅠ 가정적이구... 내사람들한테 따뜻하구... 응...... 적폐 조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저도 사랑해요 스바루군 밝은 줄 알았다가 어두워 보였다가 다시 맨 안쪽은 밝은 그런 아이라서 아끼는 캐예요 잘 돌봐줘요...(???????)
사실 진짜로... 부모님과 동생들에 대한 사랑이 있어서 가출안하고 안삐뚤어지고 그런거지... 응...
>>105 마토리상회 . . ..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요 자본맨들....근데 갠적으로 얘들 어카지 싶은 경우는 신화학교 무력 탑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웬만한 데미지는 무시하는 내구도의 캐들이 잇어서 얘들이 마토리상회 쳐들어오면 어카지 이런느낌이 잇음....특히 샤미타 같은 경우는 모든걸 부수는..게 목표 같아보여서...(갑자기 씁쓸한 이야기
>>115 으으으으음........으으으으으응으음............ 어카지 그냥 둘이 학교 벗어나서 평화로운데에 가서 장사를(안됨) 솔직히 그런거 생각나 전세계에 상업 네트워크 퍼트려서 하나 망가뜨리는 걸로는 타격도 안되고 만에 하나 창업주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예비전력이 충분한
염상이는 이름 뜻이 아름다운 상서로움인데 사실 저 상서 상 자가 재앙이라는 뜻도 있길래 걍... 이거다 하고 골랐음 하지만 요시와라 염상편이 역시(뇌절
>>125 마토리코퍼레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멋져요... 진짜개멋져요 신화세계가 아닌 속세에도 영향력 뻗쳐서 거기서 자금 다 빨아먹는거 넘 좋을거같아 인간들은 등쳐먹으라고 있ㅇ는... 아니이게아니라 하아 둘이 영원히 돈길만 걸어 사실 무력보다 경제가 중요하다는 먼가의 교훈을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엇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난 아직도 얘가 미성년이라는게 믿기지않음 잘못하면 썰이 수위 오바할거같은데 파릇파릇한 열아홉이라는게(맞나? 한국나이...로...?)
>>153 그때가 천년이 되어도.. 만년이 되어도 난 기다릴 수 있어.. 너참치의 자캐분석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아..? 왜 자혐하는거야 대체.. 나참치특 궁금한거 생기면 오너한테 답 얻을때까지 궁금해함 >>154 ㅋㅋㅋㅋㅋ 창술 하.. 왜 그 많고많은 무술 중에 창술이어서 나참치를 또 치이게 만드는 것이야
진주한테 찐 여자회느낌 관계를 붙여주고십어. 리마랑 진주는 뭔가... (유사) 여자회 같은 느낌이라 미묘해. 근데 그러기엔 내가 서도희 텐션을 주체못하겟어. 조용달달포근끼여운 여자회 아니고... 걍 애가 시끄러워 왜이럭게짯지(왈칵) 일단 관계를 열심히 잇는중이애오
마토리상회...... 저는 위에 애들이 쳐들어오는거라던지 하는 거 보고 솔직히 이런것도 생각해봣어요 시노가 너네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무구 있지? 그거 좀 빌려주면 안될까? 우리가 그거 잘 분석해서 더 쩌는 거 만들어줄게. 물론 신의 물건이니 쉽지는 않겠지만, 다른 애들 것도 이미 조금 빌려둔 게 있어서(쌩구라임), 그것들을 다 합치면 정말 멋진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하고 공갈쳐서 애들 무기 뜯어온 뒤에(그 과정에서도 계속 무기 팔아먹음)
슬슬 반납하는 게 어때? 같은 말 들으면 아... 이게 어려운 것 같다는데. 지금 분석이 완전히 끝나질 않았어. 역시 고귀한 신께서 만든 무기라서 그런가 될 듯 말듯 미묘하네. 그래도 진행상황 보고는 가능하니까(위조임) 이거 받고 좀만 더 기다려줘. 하고 계속 속여넘기다가 나중에 누가 쳐들어오면 "......어딜 기어들어와? 너네 지금, 너네 무기 없는 건 알고 있지? 거래 끊을까? 근데 그러면, 우리 연은 그걸로 끝이야. 돌려줄 마음 또한 사라지겠지. 돌려받고싶으면, 처신 잘 하는 게 좋을텐데?" 이러면서 협박할 수 있을 것 같음
시노는 솔직히 대놓고 수상해보이는 걸(ex: 옥장판(의불)) 팔아도 잘 팔아먹을 애임 상대가 누구라도 사기쳐서 털어버릴 수 있는 미쳐돌아가는 말빨과 연기력 미세하게 잠깐 드러났던 표정까지 읽어내며 상대의 속내를 읽어낼 눈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미친 행동력과 각오가 있음. 세상 돌아가는 거 잘 읽어서 손절할 건 빨리 손절하고 좋은 건 계속 곁에 두려고 잘 대해주고 그럼. 이 자식은 CEO를 하면 성공할 수 있음.
>>171 걔는...... 동태눈깔이 매력이죠(???????) 영업용미소도 잘 지을 줄 알아요 그땐 하이라이트생김(?????)
>>177 자신이 의사를 가지고 헌터를 직업으로 정하겠다 하고 계약을 하면 헌터관리국에 등록됩니다~ 자율이긴 하지만 요새 돈벌자리가 많지 않으니 사실상 거의 등록되어있다하더라도 맞을것 같긴해. 물론 소수는 관리국이 아니라 사기업과 계약해서 그 기업을 위해 일하기도 하고.
암튼자혐이나풀자면... 아버지처럼도 어머니처럼도 될 수 없는 자기한테 불만스러운 거에 가까움. 차라리 한쪽에 특출났음 좋았을 텐데 왜 이것저것 쬐끔씩 잘하는거야? 하고. 어느 한쪽에서 일인자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열등감보다는 재미없음이 더 큼... 그래서 본인 밑천을 드러낼 수 없어서 일부러 비밀을 만들고 숨김. 그리고 자기 생김새에도 솔직히 질렸을 거 같은데 니 그얼굴 싫어할 거면 나 줘
>>191 시노는...... 그렇죠 이자식 그 욕망 하나만큼은 진짜다 생각해보니. 진실된 욕망을 향해 날아가는 새 마토리시노(?????) 염상이랑 시노랑 심리전하는거... 저도 생각해봤는데 둘 성향이 많이 달라서 정말 그럴지도 확신하긴 그럴것같음. 일단 시노는 졸라계산적이고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는 타입이라 상대가 정말 예상 못한 걸 꺼내온다? 그러면 좀 당황해요 근데 그런 상황이더라도 이자식 졸라머리굴릴것같음. 얘는 남의 생각을 우선 읽으려고 할텐데... 표정이나 목소리(말의 빠르기, 목소리 톤 등등)를 통해서 읽어내지 못하면 신체 말단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는 무의식적 반응까지 확인하려고 할 녀석임. 그 집요함에 걸리지 않게 속일 수 있으면 시노를 꺾을 수 있음.
>>192 시노는... 빈곤신 딸이면서 지능만큼은 빈곤하지 않고 오히려 풍족한 캐라서...... 머리 좋은 거 하나로 그 자리 지키고 있는 애니까용. 아니 근데 고등학교지만 정경유착관계가 생겨나는건가 대체이게무슨(흠칫)
>>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아근데 진짜 쌤캐랑 선생제자 먹고싶음(데체?)
그런애들이ㅜ젤 재밋지... 웅웅 가려도 새어나오는 애들이랑 제대로 잘 가리는 애들 좋아함(약간... 그 미묘한 흔들림을 잘 캐치함) 너무 반응이 즉각적으로 튀어나오는 애들은 단순하다고 지루해하는...개쓰레기고 진ㅋ자로 찐 반응없으면.... ㅇㅏ니 그래도 일단 뭔짓해도 다 받아줄수 있다는거니까 아무렇개나 대할거같음 진ㅋ자미친놈
>>203 선생제자 ㅋㅋㅋㅋ 막 중립과 혼돈사이에 있는 선생님캐 있어도 재밌을것 같다 ㅋㅋㅋㅋ 여기 다 심리전 고수들만 모였나요. 나참치 하루만에 가서 사살당할것 같음() 역시 마다가스카르지점 카페 호라이 취업이나 알아봐야.. 정말 92관계를 어케 이어야할지 내일 잘 생각해야 될것 같구 ㅋㅋㅋㅋ 슈테흐는 자신이 망가뜨리고 압도할수 있는상황을 즐기는데 염상이는 진짜 그 혼돈속에서 상대를 끌여들여 난잡하게 즐기는걸 좋아하는 느낌임
>>205 이새기... 거래처 하나 텄다 하면 거래상대에 대한 걸 집요하게 관찰해서 알아낸 뒤에 정리 다 끝내고 매뉴얼 만들어둘새기임. 집요한 놈이라서 꺾기는 쉽지 않은데, 꺾으려고 하면 못 꺾을 것도 없어요. 시노의 예상을 뛰어넘으면 되니까...... 염상이는 9패1승인가...... 확실히 뭔가 그럴것같긴해요 계속 지다가 마지막에 한번 역전승하는 그런 느낌... 쪼아.
>>216 저 근데 사실 멀쩡한 세계의 방울이는 상상이 가는데 멀쩡한 세계를 살아가는 송모씨는 잘 상상이 안 가요 일단 풀어주시면 울어보겠음 (?) >>217 ㅜㅡ,ㅡㅜㅡㅡㅜ 그근데 님이 예전에 전쟁만 아니었어도 상태 많이 나았을 거다 머 이랬던 거 생각나서 눙물나여 은랑앆
>>228 시노는 진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까 염상이 9패1승이랬는데 시노는 뭔가 10승0패일듯. 근데 이게 자기가 확실히 조질 수 있는 상대만 골라서 덤비는 거라 그럴 듯. 그래서 자기가 예측 못 하는 상대면 전략상 후퇴를 시전하고 거리를 둘 것 같애요. 염상이랑 시노가 심리전하면 개쩌는 빅매치일 것 같긴 한데 애초에 매치 자체가 성사가 잘 안 될듯한
>>246 시노가 갓캐라면... 그건 파브로가 옆에 있어서 갓캐가 된 겁니다. 공동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협업하는 비즈니스파트너... 최고야. 마침 서로 파트 분배도 잘 되어있음. 이건... 이건 개쩔어. 이런 논커플링 조합도 좋아하는 편인데 만들어본 적이 그다지 없어서 이 관계가 더 좋습니다 저는...(끄덕!)
저... 저 파브로가 혼자 있을 때 뭔 생각 주로 하면서 보내는지 궁금해요 헤헤. 파브로 조아.
>>244 확실히... 먼가 조질수잇ㅇ는상대만.골라서조지는늑김이긴함. 근대... 염상이는 먼가 힘숨하느라 매번 질거깉기도.한데 걍 온힘을 다해서 상대를 이겨서 얻는 게 뭐야??<<이런 느낌일거같음 지는 그런걸 성취해본적이ㅜ없으니까.. 매번 다른 사람들한테 기대서 간접적지위상승이나 하고 하아 세살이나 어린애 상대로 머하는거야 귀염상
>>249 나 얘네둘로 청춘소설 한권 쓸수 있을것 같아. 진심임. 나참치 지금 궁서체야 ....소우타가 지금 또 심장폭행을 하고 있어 당.당.당.당 으흐흑 입꼬리 올라가는데 자제해야지 ㅠㅠㅠㅠ 미히카는 이미 자각하고 있는데 자기가 그 감정자체를 느낀적이 없다보니 정의를 못내리는 느낌이라 행동이 틱틱거리고 부끄러워하는걸로 나오는것 같아 ㅎㅎㅎ 미히카는 밀당도 할줄 몰라서 그냥 당기면 그저 끌려감 툴툴대면서도 어느새 손잡고 안겨있고 그래서 자기가 또 못참고 지를것 같음 ㅋㅋㅋ 로판썰에서도 먼저 청혼해달라 말한거 보면 순진한 박력같은게 있는것 같아
>>251 그런 말을 해주시면...전 너무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겟어요... ㅠ 생각해보니 저도 이렇게 시노랑 파브로처럼 100% 철저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는 처음 짜본것도 같네요 저도 논커플링 조합 좋아하는데 보통 친구나 앙숙만 먹다 이런거 먹어보니 너무 짜릿하고 좋아요 ㅠ ㅠ 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갑분고백)
파브로...혼자 있을때도 항상 무기나 도구 등을 만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가요...항상 작은 수첩 하나 들고다니다 아이디어 생각나면 적을거 같음. 11학년의 상황이라던가, 그런걸 보면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한시도 그걸 놓을수가 없을거같음.
밤하늘의 수많은 별이 내는 빛이 둘의 머리 위를 비추었다. #네가_악이라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0921
가이드버스에서 가이드도 능력자도 아닌 무언가였으니... 음.. 마왕같은 애랑 친구였다거나 그런 거려나(?)
428, 공허한 눈동자로 허공을 바라본다.
" 이렇게 될 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
추적추적 내리는 소나기가 그를 적셨다. #네가_악이라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0921
어.. 나 이거 뭔가 예전에 읽었던 동화같은 게 생각나는데.. 뭐더라. 인성 엄청 좋은 의사가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고 마을 사람들 또한 존경하는데.. 신체적 특징이.. 빨간코였던가.. 아무튼.. 그런데.. 어느 날 걸리면 다 죽어요! 하는 괴질을 죽을 걸 알면서도 진찰하고 병의 정체나 뭐 그런걸 병에 걸리기 전에 어디에 새겨서였나 적어서였나.. 같은 데에 적어서 던져놓겠다 하고는 병에 걸린 데에 들어가고 그걸로 병을 치료하고 존경하게 되었다는 그런 느낌의 동화(?)에서 치유법을 찾게 되자 질병이가 그렇게 말하는 거 좋...(의미불명)
드뎌 다이옵테이스 관계를... 다 잇지 못했다.(주르륵) 마법소녀 애들하고만 일단 이어봤습니다...... 내일 관계 더 이을거고... 내일 또 보강 및 수정할 가능성... 존재...... 두명분으로 머리굴려야해서 어려웟어요 얘네는 암튼... 웬만하면 호의적인 관계 많이 만들고십음. 그 전 캐들은 웬만하면 다 무서워하거나 (^-^)oO(다좃같내걍마소관두고십다)이러고 있는 애들이라 지쳣음
>>252 맞아요 조질 수 있는 상대만 골라서 조짐.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이겨서 얻는게... 아았았(왈칵) 시노는 직접 남 머리 위에 서고 싶은 애인데 염상이는 비선실세 지망인것같고...... 그래서 그런부분에서 차이가 나는건가...... 암튼...... 어느 쪽이던간에 뭔가 누구 위에 서고 사람 조종하고 싶어하는 느낌인데 방법이 참 다른게 재밋어요 헤헤
>>258 ㅋㅋㅌㅋㅋ ㅌㅋ 아 송모씨넘커여어ㅣㅏㄱㄷ!!!!!!!! ! !! 방울이,,, 그냥 떠보다가 답답해서 그냥 자기가 먼저 고백할 것 같음 선배는 뭐, 나랑 어떻게 지내고 싶다던가 그런 거 없어요? 하는데 송모씨가 답답하게 난 지금도 좋은데. 해버려서 전 선배랑 이런 애매한 관계로 지내는 거 싫은데. 하고 고백 갈겼으면 좋겠음 바보예요?!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그렇게 행동하시냐구요!! 해버리는 직진녀 주하연
>>259 ㅋㅋㅋㅋ ㅋㅌㅋㅋ ㅋㅋ 아 진심 ㅠ 화재 이자식 현대 AU면 분명히 몸에 문신 여러개 있고 집에서 아~ 오늘 뭐 입고 나가지 하면서 비슷한 디자인의 가죽자켓 4개 늘어놓고 고를 자식임
>>262 미히카는 아마 내가 아라키군을 좋아하고 있구나 깨닫는 시점이 요비스테를 하자고 말하는 시점일것 같아(날조) 아마 그전까진 마냥 틱틱대다 민망해서 기어들어가듯이 사과하다의 반복 ㅋㅋㅋㅋ 그냥 특정대상만 보면 자신이 이렇게 주체가 안된다는게 처음이라 말리는 느낌이라 짜증난다 생각할 가증성도 있고. 왜 아라키상하곤 맨날 이렇게 되는거지?? 이런생각할 가능성 만땅(..)
직진퍼레이드 ㅠㅠㅠㅠ 다정한 직진남 소우타 좋아. 미히카 장래희망도 크게 없는데 그나마 관심있는 패션쪽일 배워서 같이 파리나 갔으면 좋겠다(사심) 막 훅 당기면 그대로 당겨져서 이제는 틱틱대지도 못하고 그냥 뾰루퉁해져서 얌전히 안겨있을것 같다 ㅎㅎㅎ 아마 미히카가 고백한다면 평소와 같이 소우타뒤에서 걷고있는데 못참고 그냥 달려가듯이 안고 좋아해라고 말하는거 아닐까 싶음
>>257 시노랑 파브로... 진짜 철저한 비즈니스파트너라서 관계 면에서는 서로에게 그 비즈니스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질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철저한 점이 좋음. 쟤네는 뭔가... 일정 거리 유지하고 떨어진 평행선같은데, 정말 평행선이라 하기에도 좀 결이 다를 듯. 기차 선로의 양 끝 레일 같아요. 결국 같은 곳으로 이어지고, 그 거리가 갑자기 좁혀져도 멀어져도 위험해짐. 그리고 선로 사이에는 침목이 일정 간격으로 연결되어있고. 둘의 목적은 기차에요.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파브로는 항상 무기나 도구 같은 걸 생각하는구나...... 수첩인가. 수첩. 그러고보니까 수첩 하니 생각난건데 파브로는 뭔가 일기 같은 거 쓰는 편인가요? 시노는 뭐 적는 거에 익숙해져서, 다이어리 챙겨다니면서 일기 쓰고 메모도 하고 다 할 것 같음. 일기에는...... 차마 내용을 공개할 수 없을 것들이 적혀있을 것 같네요.(은은)
>>279 염상이 보면 달기가 굉장히 뿌듯해할 느낌이다 진짜 치명적인 경국지색 그 자체이고 양귀비나 포사랑 다이다이 가능할것 같음,,,
>>281 현대에유니까 스모그는 건강합니다 막 아주 잘뛰고 그렇진 않겠지만 평범한 여고생정도는 되니까 괜찮을거야(?) 진짜 둘이 어쩌다 편의점에서 만나고 낯선동네라 집에늦은 스모그 바이크 뒷자리에 태우고 달렸으면 좋겠고 헬멧씌워주는거 상상하다 나참치도 너참치 옆에 기절함 막 그다음에 스모그가 고맙다고 전에 만났던 곳에 편지랑 작은 음료같은거 사다놓는게 생각난다 ㅎㅎ
>>270 아악긔이익아악므ㅏ아가아악(너무 좋아서 언어능력 상실) 아라키는.....그냥 평소에 아라키군은 친절하네! 요리 잘하네! 등등...그냥 그런 칭찬 많이 듣고 들어도 아, 감사합니다. 하고 넘기지 엄청나게 큰 감흥은 없엇을거 같은데 미히카가 틱틱대다 툭 던지는 칭찬은 왜 그렇게 부끄러운지, 왜 자꾸 미히카가 울고 웃는거 따라 내 기분도 같이 그렇게 움직이는지, 왜 자꾸 미히카가 웃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지, 친구니까 그렇다고 쳐도 왜 그렇게 때때로 눈을 뗄 수가 없는건지.......이게 과연 단순히 친구라 그런 감정이 드는게 맞을까? 같은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그렇게 고민하다 언젠가 (아마 미히카보다는 조금 늦게) 문득 아, 나 얘 좋아하는구나. 하고 자각해버릴거같은....
같이 파리 .....그거 좋다 ㅠ ㅠ ㅠ미히카 패션디자이너 하자.......파리에서 데이트해라....
미히카가 뾰루퉁해져서 안겨있다니 ㅠ ㅠㅠㅠ ㅠ ㅠ소우타는 그런 미히카가 뾰루퉁해진 그 반응마저도 귀엽다고 생각할거같음....미히카가 왜 그러는지 이제는 너무 잘 아니까...
미히카가 갑작스럽게 고백하면 1->소우타가 아직 자각 못한 경우 미히카가 고백해버린게 자각 버튼을 눌러버림 처음에는 당황에서 어..?어? 하다 잠깐만, 네가 말하는게...혹시, 그냥 친구가 아닌, 그런거야? 하다가 답하는데 시간을 달라고 방과후 직전까지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귀 빨개진 채로 고민하다가 결론 나와서 미히카 찾아다니면서 뛰어다니다 발견한 순간 숨 몰아쉬면서 눈 마주친 채로 나도,......나도, 좋아해, 미히카. 이럴거같음...
2->자각했던 타이밍이면 잠깐 놀라서 굳었다가 미히카, 그 좋아한다는 말.....혹시, 친구 이상의 그런, 그런 '좋아해' 인거야? 하고 묻다가 미히카가 그렇다고 하면 지금까지 웃었던거 중에 제일 활짝 웃으면서 나도, 나도 좋아해 미히카. 친구 말고, 다른 의미로, 너를 좋아해. 이러면서 마주보던 그 상태 그대로 껴안을거 같음. 그러고 껴안은 상태에서 좋아해, 미히카...... 그러는데 본의아니게 자세상 미히카한테 속삭이는게 되어버리는(!) 와중에 목덜미랑 귀는 뜨끈하지 않을까..
맞아 소우타는 얼굴에 열오르면 티는 잘 안나는데 특히 얼굴은 1도 티 안나고 목덜미랑 귀만 좀 빨개지는 스타일일듯
약간 염상이는... 미나미 - 목마름을 외치다 재질이기도 한거같고 가끔 가사보면서 무릎 갈림
>>284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하아 적폐가 아닌거같은 이 익숙스한늑김.() 송모씨 한 일주일 지날때까지도 실감 못할거같음 하연이가 아침문자 보내주면 '왜 꼬박꼬박 깨워주고 그래 연애하는 것도 아니ㄱ'까지 썼다 지워벌임 글고 혼자서 두통 와서 으아아 함(대체. 얼래벌레ㅜ연애하는거 보고싶다 강의 같이 듣는것도... 보고싶ㄷ고 둘이 계속 도서관 데이트하면서 과제하다가 어느날 송모씨가 무심코 먼저 손잡는거지(적.페
>>279 미치겠다 염상아...너는 끝까지 치명적이구나................ㅠ ㅠㅠㅠㅠㅠㅠ 나 지금 예쁘지, 라니 미치겠다 흐엉엉(무릎갈림)
>>281 ㅇ ㅏ 이거맞다이거맞다이거맞다.........나보다 캐해잘한다 최고다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그런거 생각나네 얭어취였는데 중간에 정신차려서 화재랑 앙숙되고 평범한 사회인으로 자란 폭풍...그 문신은 화재랑 친할 때 새겼던건데 범위도 넓고 잉크도 진하게 박아서 흐려질지언정 사라지지는 않는 문신이고...(적폐 >>281의 질병:(활짝) 이거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화재가 바이크 뒷자리에 스모그요 오빠달려~~!타는건 내가 아니지만 여튼달려~~!
>>28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ㅣ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 ㅠ 약간....위에 쓴거랑 이어서 얭어취 시절 폭풍과 화재.... 화재가 스모그 델꼬와서 오토바이 뒤에 헬멧 씌워주면서 태울라하는데 폭풍이 그거 보면서 (뭐지 이 상황...뭐지 쟤는...)이런 생각하는거 상상해버림
>>285 아악 ㄴㅁ넘좋아 (떼굴떼굴) 화재가 먼저 어! 너 우리 반 그... 그... 아 이름은 모르는데!! 하여튼 우리 반이잖아. 늦었는데 집에 안 들어가고 뭐하냐? 이랬으면 좋겠다 (은은) 지는 늦은 시간에 바이크 몰고 다니면서; 공부하느라 집에 늦게 들어간다, 여기서 조금 멀다는 스모그 얘기 듣고 눈 땡그래지면서 그래? ···데려다 줄까? 늦었는데 뭐, 겸사겸사. 하고 바이크 태워주는 전개지 흐아악 ㅜ 지 헬멧 벗어서 스모그한테 씌워준 다음에 살짝 더 조여주고 천천히 달릴 거지만 그래도 꽉 잡으라고 하는,, 묘하게 다정한 화재,,
>>280 걍... 비유법에 미친 오탁구일 뿐입니다. 희희.(끄덕) 암튼간에... 암튼간에 좁혀져서도 멀어져서도 안되고, 단지 계약관계 같은 걸로 둘의 연이 이어져 있는 거라... 그래서 종착역에 도착하면 둘은 다른 관계가 되는 게 아닐 것 같아요. 그냥 그 자리에 둘은 없을 것 같아요. 하나와 하나만이 남겠지. 역에서 내리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가겠죠. 결국 파브로랑 시노는...... 친구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그렇다고 연인이었던 적도 없었던, 정말 다른 관계였던 적 없이 비즈니스라는 침목을 통해 연결되어있었을 뿐이니까. 그래서 아쉬움 없이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 외엔 떠오르질 않아요.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루지 못한 목적이 있는 거겠지.
파브로는 일기 안 쓰는구나. 시노는... 일기장에 원한을 적어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갚을 날을 생각하면서. 결국 각자에게 있어서 기록의 의미가 다른거네요. 그런 점이 좋아요. 시노는 적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적으면 어떤 상황이 와도 그 상황에서 의미있는 것을 한 가지 정도는 기록에서 찾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기록한다는 느낌이라면, 파브로는 과거부터 자신에게 의미있던 것은 오로지 그것 뿐이었고 그것만이 기록될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기록하는 느낌. 서로 기록하는 이유도, 보는 방향도, 그 결과도 다른 것 같아요. 시노가 하는 기록의 의미와 가치는 미래에 있고, 파브로는 정반대로 과거에 있는 것 같아요.
나 왠지...... 관계성이나 캐릭터성 같은 걸 머릿속에서 잡다 보면 자꾸 뭔가에 비유를 하게 됨 그리고 자꾸 뭐냐... 막 남의자캐 내자캐 가릴것없이 캐해석을 멋대로 해와서 썰풀때마다 막 던지게됨 자꾸 적폐같으면서도 나참치는... 왠지 이런 느낌이 들어......(은은) 하는 느낌으로 장문던지고... 답하기어려울텐데...
>>294 미안해할 필요 업서요 그 내용만으로 미히카의 귀여움은 충분히 전해짐...... ㅠㅠ ㅠ ㅠ 썰핑퐁은 할수 있는 만큼 하는거고..사실 저도 정신차리고보니 손이 얼어서 이제...장문은...힘들어욥 ㅠ
흉폭한 고양이ㅠ ㅠ ㅠ ㅠㅠㅠㅠㅠ 소우타한테 안겨서 울면 소우타 미안해, 좀더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하면서 미히카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서 먼저 용기 내줘서 고마워, 좋아해. 정말, 진심으로, 너를 좋아해, 미히카 하면서 미히카가 그칠때까지 계속 안아주고 있는 그 상태에서 좋아한다고, 너를 기다리게 해서, 네 마음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이제 확실히 알았다고, 너를 좋아한다고 말해줄거같음...
>>288 하연이 송모씨가 먼저 손 잡으면 감동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다가 꽉 안아버릴 듯,, 그리고 집 가서 다이어리에 오빠가 먼저 손 잡은 날 이런 거 표시해두고 스티커랑 이것저것으로 꾸민 다음에 일기 10줄 씀() 방울이는 기념일 잘 챙기는 편일 것 같은데 송모씨,, 피곤해할까? (흐릿) 22데이 빼고 다 챙길 것 같음 그것만 안 챙기는 사유: 22 챙기는 커플은 오래 못 간다고 그래서 일 것 같다구
>>292 같은 반이였어?? 스모그는 화재이름 알것같은 워낙 존재감이 크고 또 음 좀 무섭고 옆반 선도부(폭풍)이랑 매일 다투는 애,,,정도로 기억에 남아있을것 같다..화재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근데 스모그가 몇번 화재나 폭풍보고 싸우지 말라고 선생님 데려오고 그랬을것 같아서 서로 얼굴은 확실히 알것 같음. 이사온지 얼마안된 동네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길이 기억나지 않고 그래서 편의점 알바생 붙들고 소심하게 길 묻고 있었는데 그때 화재가 나타나서 알아보고 데려다 준다고 하면 얼떨결에 고개 끄덕이고 따라갈것 같아,,, 오토바이가 익숙하지 않으니까 뒤에 타고 처음엔 머뭇거릴것 같은데 출발하면 화재허리 꽉잡고있을것 같아 ㅎㅎ 순간적으로 눈감았다가 나중에 뜨곤 도시풍광에 와아 하고 감탄하는거 보고싶음.그리고 화재에 대해서 인식이 많이 바뀌어 있을것 같고 확실히 다음날엔 수줍게 인사하고 자리에 들어가서 앉을것 같아
>>297 님은 이미 캐해장인이에요...저 진자...님의 캐해와 비유보고 무릎탁침 지금 무릎팍도사야
>>293 아 ㅠ ㅠ ㅠ 님의 관계성 해석 미치겟어요...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는것밖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루지 못한 목적이 있는 거겠지<이거 진짜 ㅠ....ㅠㅠㅠㅠ
진짜 서로 각자의 삶을 살다 왔고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집중해서 보는 부분도 다르고............닮은 구석은 목표와 세상에 대한 복수심, 그 정도고 다른 부분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 것 같은 두 사람이 비즈니스 그 하나의 관계로 이어져서... 무엇을 적는가 라는 것 하나만 봐도 이렇게 차이가 많은 둘인데...ㅠ ㅠㅠ ㅠㅠ ㅠ.....이 둘이 그 닮은 구석 한두개와 이해관계의 일치만으로 한 배를 타고 있단게 너무 좋음...그리고 이 둘에게는 그게 한 배를 타기에 더없이 훌륭한 이유인거고...미치겠네요 이 비즈니스 관계....
>>298 미히카는 막 그대로 안겨있다가 뚝 그치고 눈물 쓱쓱 닦을것 같음 ㅋㅋㅋㅋ 정신차려보니 또 민망한일 1스택 추가라 머리가 살짝 붕 떠서 사고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일것 같고 ㅋㅋㅋㅋ 막 그러다 서로 부끄럽고 그래서 내일봐 응 그래 하고 헤어지고 다음날 어색하면서도 풋풋하게 마주보고 있어서 반애들 다 아는거 아닐까 ㅋㅋㅋㅋ 그날부터는 손잡고 다닐것 같다 얘들아 내가 못한 청춘을 보내라 ㅠㅠㅠㅠ
>>302 이거 너무 흥미롭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사 주변에서 *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팔-등에 용문신...당신 천재..? 화재 등에는 호랑이...........당신 천재..? 진자.............비행의 흔적이 너무 씨게 남은 폭풍이라구요.... 용이 너무 거하게 자리잡고 잇어서 맨날 긴팔입고 하얀셔츠 입을때도 안에 긴팔겹쳐입고 여름에도 팔도못걷고 그러고잇고 근데 언제는 너무 더워서 아무도 없는줄 알고 팔 걷엇다가나 아니면 여름에 너무 더워서 팔부분에 셔츠만 있는 상태인데 물에 젖어서 문신 비쳐보여서..누군가 그거 발견하고 너..팔에...그거 뭐야? 하면 영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다는 표정이다가 다시 표정 갈무리하고 평상시같은 표정으로 .... 그냥, 옛날에 철없던 때가 있었어서 그렇습니다. 하는게 생각나버림
>>304 헉 진쟈요..??????!?? 대박 뭔일이지 저희 동네도 고양이 만은데 여기는 아무 소리도 안들림 뭔가 이유가 잇나...?(의불
>>301 왜냐면,, 화재는 학교에 관심이 없어서 같은 반 아니면 모를 것 같았거든() 아무튼 스모그 넘 커여워 짜릿ㅎㅐ 화재는 스모그가 끼어들 때면 얜 뭔데 방해하지? 같은 생각을 하긴 했겠지만 단순무식한 놈이라 금방 사그라드니까,, 암튼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둘 다 너무나도 청춘의 그것이라 굴러가고 있음 아아악 ㅜ 스모그가 수줍게 인사하면 화재는 잘 들어갔냐고+근데 이름은 뭐냐고 물어봄 막,, 막 이러지 않을ㄲㅏ? 그 험악하게 생긴 애가 ○○○상이라고 부르는 걸 생각하니 참... 참.....
암튼 전 그래서 더더욱 얘네 관계가 재밌는 것 같은게... 얘넨 이루지 못한 목적이 있더라도 결국 비즈니스로 이어진 관계라서 그 이루지 못한 목적을 같이 이룰 수 있는 더 적합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면 서로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거? 현재 상황에서는 서로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지만, 또 나중엔 어떨 지 모르고. 계약이라는 점이 그래서 좋아요. 감성이 아닌 이성에 의한 거라 상호 합의 하에 파기한다면 원한도 뭣도 안 남는다는 점이......
서로 각자의 삶을 살다 왔고 집중해서 보는 부분도 다르고. 정말 결국 서로 다른 대상인데... 근데 그 비즈니스라는 거 하나로 이렇게 같은 길을 걷는다는 점이 참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헤헤. 사실 생각해보면 시노랑 파브로 과거사도 좀 대조되는 게, 빈곤신이면 이름만 신이지 거의 요괴고, 헤파이스토스는 그리스 12주신중 하나임. 태생부터 반대인데, 진짜 밑바닥 태생인 시노는 적어도 겉으로는 인정받으며 살았지만 파브로는 반대로 아무한테도 인정받지 못하며 사람들 밑에서 눈치를 봤고...... 결국 정반대인 애들인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서로 이해득실 따져가며 가장 좋은 파트너를 찾으니 정반대에 있던 녀석이었음. 이러니 어찌 이 관계가... 갓관계가아닐수가...... 제가 짠 비즈니스관계지만 정말... 졸잼꿀잼이에요 헤헤. 사랑합니다오너님.(내룸낼룸!)
>>307 엔진 예열되어서 직진 시동 걸리는 순간 미히카는 소우타의 빵긋 웃음+ 미소+ 눈웃음+ 틈만나면 들어오는 미히카 좋아해+뭐만하면 귀엽다는듯이 보면서 웃음+ 진짜로 귀엽다고 멘트로도 뱉을판임+ 가끔 시전하는 내 생각 하고 있었어?/ 나 안 보고 싶었어? 세트로 나는 너 생각 하고 있었는데./ 나는 너 보고싶어서 좀 힘들었어. 와 따라오는 스마일 + 맨날 뭐 챙겨줌 그냥 전에는 어쩌다가면 이제는 매일같이 챙겨줌 + 미친듯이 파고드는 공통관심사 미히카가 어쩌다 뭐 해볼까? => 같이 할래? 되어버리기 + 아니어도 미히카가 관심있어보이는거 알아서 알아내서 어느샌가 같이함
>>318 갸아아아아악(쏟아지는 햇살공격에 쓰러지는 나참치)(나 지금 또 삼도천이야 뱃사공 할아버지가 이젠 공짜래 와 신난다!!)
미히카나 소우타나 서로 연애가 처음인게 보인다 ㅠㅠㅠㅠ 미히카는 서툴러서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소우타는 좋으니까 좋은대로 막 표현하는게 서로 반대면서도 맞아들어가는 느낌이라 좋다 ㅠㅠㅠㅠ 소우타의 공세에 맞받아치지 못하고 한발짝 늦으면서 당기는대로 끌려가기만 할것 같다 ㅋㅋㅋㅋ 이젠 밀지도 못하고 막 귀엽다고 하면 여기 공공장소잖아 하고 뾰루퉁해지기만 할것 같음 ㅋㅋㅋㅋ 그런다음 또 문자로 소우타군 생각하고 있으니까 물아보지 않아도 돼 같은 말 보낼것 같아 ㅋㅋㅋㅋ
>>316 당신의해석...볼때마다 너무 너무라 눈물나..... 진짜로...서로 더 적합한 파트너 찾으면 미련없이 계약 상호합의로 파기할거같고 상호 합의 하에 파기하면 지나가는 말로 그동안 고마웠어. 정도는 할지언정 그거도 그냥 의례적인 느낌이고...감정 1g도 없을거 같음...
ㅠ ㅠㅠ그니가요 너무 차이점이 많은 두 사람인데....진짜...비즈니스 하나로 같은 길....정반대의 태생과 정반대의 삶과 극과 극의 통함이라니 당신의 해석이.....미칠거같아 ㄴ난 왜 저런 해석을 못하지 하고 죄책감마저 들어.....받은만큼 돌려주질 못해서 미안해요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근데 진짜...이렇게 보니 새삼 너무 갓관계고........이런 비즈니스관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저도 사랑해요(같이 낼룸낼룸)
>>317 폭풍이랑 싸우고 빈정 상하면 가끔 땡땡이 치는데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나오는... 편? 일 거 같애요 야자 땡땡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일본은 야자가 없을 것 같아서 잠깐 눈가가 촉촉해짐,, 암튼 이런 쌩날라리 양아치 화재한테도 인사는 제대로 하는 우리 스모그쟝 너무 귀여웎..ㅜ..
저 일을 계기로 나중에 스모그한테 공부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 화재도 보고 싶어졌ㅇㅓ (사유: 평균 50점 못 넘으면 아부지가 바이크 다 부셔버린다고 그럼) 만화에 자주 나오는 연출 (합창챱하면서 고개 숙임) 오네가이!!
>>328 ㅇ ㅏ니 화재 너무 너무 너무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관전하는 입장에서.개꿀잼.최고다.완벽한 화재에게 나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다. 무생물이 되어도 좋다. 기꺼이 나는 피어싱도 가죽자켓도 잘못하면 부서질 운명일 바이크도 좋다. 그저 화재에게 나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을 뿐이다.(미쳐있음)
>>328 ㅋㅋㅋㅋ 야자가 없구나 부럽다...흑흑() 폭풍이 또 눈에 불켜져서 찾아다니는 모먼트 생각나고 ㅋㅋㅋㅋ 나 얘네둘 소꿉친구 혐관에 진심이야,,
바이크 ㅋㅋㅋㅋ 미춋 아버지 엄청나시구나 ㅋ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일이 있는데 화재가 저렇게 정중하게 부탁하면 스모그는 뭔가 사명감을 가지고 공부를 같이 할 것 같음(대체) 스모그랑 화재랑 방과후에 도서관에 남아서 책들여다 보는거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 화재는 막 적응 못하고 좀 산만할것 같은데 스모그는 계속 잡아놓고 동생가르치듯이 하나하나 설명해줄것 같음
>>325 그 그대로 건너는건 아니죠...?? ㅠ ㅠㅠ ㅠㅠ서로 반대면서도 맞아들어간다니 너네 천생연분이구나.....그대로 끌려가는 미히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공공장소잖아 이러면 소우타 웃으면서 알았어, 안할게. 그래도 미히카, 너무 귀여운걸.....이럴거같음(나도 내 자캐가 이정도가 될줄은 몰랏고) 소우타군 생각하고 있으니까 물어보지 않아도 돼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 답장으로 나도 미히카 생각 하고 있었어, 통했구나. 기쁜걸. 이런 거 보낼거같음
>>330 (이마 매우 세게 쳐서 두개골에 금가서 이 오너, 한동안 사라집니다) 아니...악아닉.....당신...사랑해요 아니 당신이라니 아니야 선생님....선생님으로 모시겠습니다...선생님.......진짜....사랑합니다.....사랑해요......으윽으으윽.....윽...최고야....
밤거리 걷다가... 길가에 버정 잇으먼 거기 가서 둘이 앉아있는데 버스도 거진 막차 다 끊기고 해서 ...우리 왜 앉아있는 거냐? 몰라 오빠 오빠가 앉자고 해서 앉은거잖아. 이런 실없는 대화 나누고 있다ㅏ가... 달빛 받아서 얼굴 은은하게 비치고 그런 모먼트 짱조은거같음 하 난 멀... 멀위해서 이러고잇ㅇ는거지 아 직접 키스하는거 쓰지도 못하는 내 쫄보같은 엊저구
그러다가 침묵 흐르고 둘이 마주보고... 마주보고 또 찰나가 영겁같은 침묵 함 근데 걍. 그순간 서로 상대방이 넘 이뻐보여서 키스갈ㄱ 아아니이게아니라 하....... 둘이 아무 말 없이 손 잡고 입맞출 거 같음 눈빛만으로 무언가의 허락이 떨어진 듯한 기분을 둘 다 갖고 있으면서... 근데 송모씨 키스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거 아니냐 아이고!!!! 니가햇ㄴ잔아!!!! 아이고!!!!!!! 근데 첫키스는 걍 입술만... 서로 맞닿능것도 조을거같구그래
>>326 헤헤 감사합니다... 암튼 계약 상호합의로 파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점이 좋아요. 정말 의례적인...... 아무튼간에 계약을 끝냈고, 더 좋은 파트너를 찾은 쟤네가 아쉬워하려면 정말 상대와의 관계 그 자체를 목적으로 둬야 할 것 같기도 해요. 근데 그럴 일이... 있을까? 절대 없겠지.(은은)
아무튼... 차이점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결국 비즈니스니까...... 그게 너무 조음. 죄책감은 들지 마십쇼 저는 걍... 해석에 미친 참치입니다. 줄여서 해치.(?????) 저는 당신을 해치지 않는 해치입니다. 이건또뭔소리지? 암튼... 네. 비즈니스최고.
이건 잡설인데 시노랑 파브로는 체스로 따지자면 갈색 폰 느낌? 흑도 백도 아닌데 회색분자도 아닌, 무채색 사이에 난입한 이채라는 느낌임. 굳이 갈색인건 갈발듀오니ㄲ(생략) 암튼 네. 그렇고요. 암튼 제가 쟤네를 지금 폰으로 놓은 건 승격이라는 좋은 소재를 써먹고 싶기 때문임. 체스에서 폰을 반대편 끝까지 옮기면 주로 퀸 아니면 나이트인데... 퀸은 시노, 나이트는 파브로인 것 같음. 퀸은 중요한 기물이지만 행마법은 그냥 룩과 비숍을 합쳐둔 것 뿐임. 그렇지만 그렇기에 다재다능하고 중요함. 나이트는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 그다지 길지 않지만, 대신 조금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게 됨. 퀸은 움직이지 못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나이트로 승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고. 그렇기에 상호보완적인 둘.
근데 마토리 상회로서의 쟤네 둘은 갈색 퀸과 나이트일 수도 있지만 퀸과 킹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퀸은 행동력이 있으니 다 휩쓸으려고 들지만, 그럼에도 그 기반에는 킹이 아직 버티고 있다는 게 있음. 그리고 킹은 퀸이 행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지킴. 킹이 붙잡히면 게임이 끝나고, 퀸이 붙잡히면 매우 불리해지죠. 시노랑 파브로 얘네 둘이랑 겹쳐보면 그 둘의 관계는 똑같아요. 무기상에게는 무기를 공급해 줄 대장장이가 없으면 자신이 움직일 판조차 사라지고, 대장장이는 자신이 만든 무기를 팔아 줄 무기상이 없으면 살아있더라도 무력해지니까.
아니 근대 빼앰! 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준형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337 보니가 뭔가....폭풍이 화재랑 스모그랑 있는거 처음에는 화재가 스모그 괴롭히나 의심했다가 아닌거 알고 오히려 공부 가르쳐주는 그런거 본 뒤로는 둘이 있으면 걍 시비 안털고 넘어갈거갓음(특: 초기에는 괴롭히는거 아니냐 매우 추궁+ 스모그한테 화재가 괴롭히는거면 말하라고 그런......오해에서 비롯된 망발을 시전
>>337 으아앙 스모그 (;´༎ຶД༎ຶ`) 우리 아들이 빡대가리라 고생할 거 생각하면 난... 벌써 미안함에 눈물만 나온다 ㅠ 화재 얘 분명히 집중 못하고 한 손으로 펜 돌리고 있을 거야,, 보라는 문제는 안 보고 가끔 스모그만 빤히 쳐다봐서 스모그가 나 말고 문제를 봐야지. (×3) 할 것 같고 그렇다 수학은 조졌지만 국어랑 영어로 커버쳐서 평균 50을 넘긴 화재... 성적표 나온 날 기쁨에 겨워서 고맙다며 스모그 꼭 안았다가 아차, 싶어서 후다닥 품에서 놔주고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 흐르고 그러는 거 보고 싶다
너무 귀엽다고 말하는 소우타모습이 정말 청량할것 같아서 오너가 설레고 있다(과몰입) 소우타야 네가 더 귀여워 ㅠㅠㅠㅠ 그말 들으면 미히카는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서 손잡고 다른 손으로 그냥 얼굴 가릴것 같음. 그리고 빨리 가게에 들어가자(데이트 약속 장소) 이말하면서 또 소우타와의 밀당에서 쑥 밀려갈것 같음 ㅋㅋㅋㅋ 문자 정말 ㅋㅋㅋㅋ 나 그냥 이주식 전재산 털어서 매수하고 드러누울게요 아무도 날 막지못해() 미히카는 순간 할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있다가 나는 너말고 다른사람 생각못하니까 그런 말 그만해. (이 뒤에 부끄럽다가 생략된건 왠지 다 알것같음) 라고 보낼듯
>>347 아니......진짜 계속 받아먹기만 해서 이래도 되는걸까 싶네요 당신....당신 너무 최고야 아니 이제 체스에 대한 비유..... 폰으로 놓았다 했을때 승격 소재까지는 오!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진짜 너무 쩔어서 오! 소리도 안나올 정도고 그냥 막 너무 좋아서 샷건치고 싶은걸 애써 참는 중.............상호보완....................다재다능하고 중요한 퀸과 길진 않지만 조금 다르게 움직이는 나이트.......혹은 퀸과 킹.........행동기반이 되는 킹과 그 위에서 압도적 행동력을 발휘하는 퀸....무기상과 대장장이...미치겠군요 얼른 하버드로 가시기 바랍니다 제발.......나미쳐....사랑해요....진짜...이런 갓관도 모자라 갓 캐해까지 받다니 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모양입니다............하...사랑해요
>>351 ㅋㅋㅋㅋㅋㅋ 스모그도 아주 최상위권은 아니고 머리가 좋은편이 못 되어서 상위권을 왔다갔다하는 수준일것 같아...반에서 보면 책보고 있거나 가끔 기부활동에 참여함 혹은 동생주려고 뜨개질하고 있는 수수한 여학생 느낌. 화재는 머리 좋으니까 금방 배울거야 ㅎㅎ 보라는 문제 안보고 스모그만 빤히 보고있으면 막 동생가르친 짬밥으로 애써 무시하고 설명할것 같다 ㅋㅋㅋㅋ 나중엔 말려들어가서 혹시 내 얼굴에 이상한게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을것 같고 ㅋㅋㅋ 와 넘겼구나 바이크를 지켰구나! 스모그도 덩달아 기뻐서 축하한다고 미소지을것 같고 그런데 안았다가 서로 되게 어색어색하게 서있을것 생각하면 웃음나온다 ㅎㅎㅎ
>>352 ㅠ ㅠㅠ ㅠㅠ ㅠㅠ ㅠ미히카 귀여워....소우타는 미히카가 손을 잡으면 웃으면서 깍지를 끼는 녀석입니다..(적폐 미히카가 그렇게 문자 보내면 소우타... 잠깐 답장 속도가 느려졌다가 그거 기쁜데. 나도 그렇거든. 해놓고 또 시간대 따라 다르지만.... 잘 시간이면 이만 자야 할 시간이라는게 아쉽네. 더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그럼 내일 봐, 미히카. 하면서 밑에 귀여운 스티커 같이 보낼거같음...
밤거리는 쌀쌀했다. 이제 곧 밤하늘에는 지는 별과 뜨는 별이 서로 교체될 것이고, 가로등이 버석거리는 빛을 희미하게 내뿜는 길이 우리가 걸어갈 길이었다.
"근데 우린 왜 앉아있냐" 하연아. 라고 울리듯 발음되는 목소리에 다리를 까닥거리던 하연이 나를 돌아보며 부루퉁한 목소리로
"그것도 몰라? 오빠가 앉자고 해서 앉은거잖아." 것도 모르다니 바보네 바보~ 라면서 버스가 지나지도 않는 정류장의 불빛에 쌀쌀함을 버티려는 벌레 두어 마리를 쳐다보는 코에서 턱으로.. 그리고 목으로 이어지는 선이 난데없이 고왔다. 코트 자락 안에서 어디에 쓰는지 모르는 삐끼들이 전하던 라이터만을 괜히 만지작거리며 하늘을 보면 정점에 떴다 다시 기우는 달이 정류장의 빛보다 더 밝아 별은 보이지 않았다.
"오빠는 달 중에서 어떤 달 좋아해?" 하연은 목도 안 마른지 실없는 소리를 했고, 나는 글쎄. 밝은 게 좋다면 보름달이고, 한 많은 여인네란 비유를 한다면 그믐달이겠지. 누군지 기억은 안 나는데. 어떤 소설가가 수필로였나? 그리 말했더라. 라고 목도 마르지 않은 듯 얘기했다.
"해도 될까?" 달이 네게 내려 빛이 바닥에 고일 정도로 사람을 반짝이고 아름답게 보여서 충동적으로 물었다. 하연이는 뭘 해도 되냐고 물은 거냐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나를 올려다보고는 뭘? 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물었지.
"키스" 담백하게 말하는 목소리와는 다르게 허공을. 너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달을 바라보는 내 얼굴은 붉어졌으리라. 까르르 웃는 네 얼굴을 볼 수 없었지.
"해도 괜찮아. 에이. 오빠는 그런 걸로 고민했던 거야?" 나 추운걸? 이라며 하연이 내 허리를 껴안으면 그 온기가 희미하게 전해진다. 울렁거리는 것 같은 심장이 존재증명으로 내 손끝을 따스하게 데우면 그 손끝으로 그녀를 부드럽게 끌어안아야 한다.
"달이 아름다운 건 그냥 아름다운 거지만, 달이 네게 내려서 더 예쁜 거 알아?" 그 말을 하고는 두 사람의 그림자는 하나가 되었으니. 네가 발랐던 로션의 향과 샴푸향이 내 코끝을 간지럽히며 나는 뭘 발랐던가. 하는 후회를 안게 되어버려. 너는 그 뜨겁고도 빛나는 키스에서 나를 꺼안듯 팔을 둘렀지. 너는.. 이 키스를 좋아할까? 나는 울렁거리며..심장이 뛰어서 나를 따뜻하게 해. 그렇게 나의 사랑이 존재를 증명했어.
하나가 된 그림자는 떨어질 때에도 애달픈 듯 끝까지 그 실선으로나마 계속 이어지고 싶어했을 거야.
나...아까 문득 폭풍이랑 화재 문신 생각으로...그런거 생각낫어.....나중에 어쩌다 둘이 마주칠 일 생겻는데 그게 여름인데 팔에 그....화재 호랑이문신 새길때 같이 새긴 용문신...그거 가리느라 여름인데도 긴팔에 안에 안 비치게 긴팔 셔츠까지 입고있고 단추도 목 끝까지 꽉 잠그고 있는 폭풍에게 문신 이야기 꺼내면서 폭풍이 건드리는 화재 가 생각남(적폐
>>369 긁어가면서 얌전히 오... 오 갓썰이야 오... 하고 읽다가 내 캐 이름 보고 폰 던짐 아니이런건미리연락주시고연락주셨어야죠!!!!! !! ! ! ! 아. 아.아 나 지금 가오나시됨 아.... 아.아... 어떡하지? 다 안 긁었는데 너무 길어서 약간 무릎 꿇거나 물구나무 서고 봐야할 것 같애어쩌면조아~ 어쩌면조아"~"
>>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둘이 평생 투닥대라 ㅠ 폭풍이가 언제부터 이미지 신경썼냐 꼽주는거 너무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폭풍이 .....근데 그러네, 너 웬일로 이미지를 신경쓰고 있냐? 하는 질문도 할거도 같음 그러면서 본인도 약간....인지부조화 온 표정일거같고 ㅠ 아 모르겠다 그냥 화재랑 스모그 평생 잘지내라~~!
제가 쓴 대사를... 후레대사를..... 이렇게멋지게바꿔주시는당신은혹시천재?! 아니면 곧 크리스마스라고 연성선물뿌리는 ㅅㅏㄴ타같으십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빈다 달빛을 이렇개 얘쁘게 표현하시는 분 처음 봤음 둘이 대화 진짜 보면서 저 무릎 갈아버렸고.... 무릎관절 다 나갓어요 송모씨 시점인거 진짜 넘....넘...........감사합니다 하아 울어서 안구건조증 완벽.치료
난 저 갈발흑안듀오 썰 풀때마다 kanaria - KING을 브금으로 틀게 돼 이유는 잘 모르겟어
>>355 >>357 저는 뭐라고 해야 하냐...... 시노랑 파브로는 기본적으로 행동력, 행동범위가 서로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훨씬 행동력이 높고 범위도 넓은 게 시노 쪽이고, 파브로는 범위도 좁고 행동력도 낮은 느낌. 이건 예전에 시노 낸 지 얼마 안 되어서 풀었던 티엠아이인데, 시노는 보기보다 호전적이고(스트레스때문에. 스트레스 심해지면 호전성 더 커짐) 보기보다 정말 신체적인 무력도 강해요.(다만 이건 정말 보기보다는 강한 정도에 그침. 방심한 상대 역으로 찌르는 정도임 걍...) 남 눈치 보면서 사는 건 사실 둘 다 똑같았을텐데... 근데 시노는 남이 눈치를 주지 않아도 얌전하고 좋은 아이인 척을 하느라 내면에서 커져만 가는 공격성을 억누르고 살았지만 파브로는 반대로 남이 계속해서 마음에 안 드는 티를 냈을거고 정서적인 학대나 마찬가지인 상황에 방치당한 탓에 무기력해졌을 것 같음. 그래서 결국엔 저는 그 둘을 갈색 폰 둘->갈색 퀸&갈색 킹(or 나이트)같은 식으로 생각했음. 나이트는 행동범위가 따져보면 반경 두 칸 정도 범위 안의 여덟 포인트 뿐이고, 킹 또한 자기 주위를 둘러싼 여덟 칸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고. 퀸은 반대로 행동력 하나만큼은 엄청나니까...... 끝에서 끝까지도 움직이죠. 사실 처음에 폰이었던 것도... 폰은 결국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지만 그 자체로는 무척이나 무력하다는 것 때문에 그래요. 그게 짓눌린 채 살아가던 과거의 둘. 행동범위는 고작 앞으로 한 칸이고, 누군가를 베어넘기는 것도 조건에 맞아야 하고. 그렇지만 서로를 만나서 결국 끝까지 나아가, 서로에게 왕관을 씌워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된 게 상회의 두 명이겠죠. 사실 킹으로는 승격 못하지만, 애초에 흑색도 백색도 아닌 난입한 존재인데 체스의 룰 같은 게 중요할까요? 결국 둘은 서로가 있어야 영광을 얻을 수 있고, 서로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그런 파트너이지만 그러면서도 정서적 교감은 거의 없고, 비즈니스적으로만 관계가 있는 점이 아이러니해서 좋아요.
>>393 아니 ㅇ ㅏ!!!!!!!!!!!!!!!!!!!!!!!!!!!!!!!!!!!!!!!!!!!!!!!!!!!!!!!!!!!!!!!!!!!!!!!!!!!!!!!!!!허엉엉.....허엉엉허엉....아니 진자 이렇게까지 해석을 할수잇다니 눈물난ㄷ ㅏ............진자 읽는내내 미쳣다는거밖엔ㄴ..........저 해석이 너무 맞는말이라 이것은.진리임.하고 어딘가에 영구보존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그리고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저 으악 대박 하면서 들어오는 개쩌는 해석을 받아먹으며 눈물과 주접밖에 못하는 이 후레오너라 미안한 마음을...주체할수가 없군요 진짜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져............................엉엉엉........파브로의 무기력성...저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파브로는 좋은 아이인 척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주변에서 파브로가 자신의 불만이나 순응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였을 때 그 이유로 더 큰 억압이 가해졌을 것이고......그 억압 앞에서 파브로는 결국 다시 상대의 강압을 받아들여야만 했을 것이며 자신이 어떤 반항을 해도 결국 내 목줄은 저쪽이 쥐고 있구나, 라는 것에서 학습된 무기력이 지금의 파브로라 생각합니다....허엉엉 시노야.....네가 최고다.....그리고 캐해는...오너님이 최고시다.......미치겠네요 미치겠다는 말이랑 사랑한다는 말이랑 흥분의 고함 외 뭔가 쓸모가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데...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오너님이 쓰신 해석글의 한 글자도 못 미칠거 같습니다 아 진짜..최고에요..사랑해요..오너님도 평생...선생님으로 모시겠습니다...선생님...
언제 인코가 또 없어졌던거지.. >>393의 해석..진짜..서로가 서로에게 왕관을 씌워줄 수 있는(말잇못..) 그러면서도 서로 정서적 교감은 없는............정서적 교감...어쩌면 그게 오히려 깔끔한 관계에는 거슬리는 것이 될수도 있고....어쩌면 비즈니스 상대이므로 보완을 위해 공개하는, 곧 사라질 약점 외에 정말 쓸데없이 상대에게 여지를 줄 수 있는 것이 정서라는 부분이니까, 그래서 더욱 정서적 교감이란것을 배제하는건 아닐가...하는 삽소리를 남겨봅니다 죄송합니다
>>408 솔직히... 저런30세다? 전 납치했어요 으음... 머 누구든간에. 일단은... 좋져 모.() 하아 귀여워 진짜. 애타는듯이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리가놈 보고 싶다. 어린아이가 단 것을 먹고 싶은 유혹을 참는 것처럼 필사적으로 욕망 억누르다ㅏㄱ 결국 흐느끼듯 주저앉아 버려라...
히쨩... 히쨩... 하 근데 님 포카포카한걸 풀고싶다고?하지안으셧던가? 멀라 그것은 중여하지 얺습니다. 히쨩한테 긍정적인 대답을 듣고 역으로 난생 처음으로 죽고 싶어지는 스바루군 보고 싶다. 내가 무슨 상황을 가정하고 와도 끝없는 밤하늘처럼 전부 무로 돌려 버리는 네가 좋아서 난 죽고 싶어. 난 고작 우주의 한구석에 박힌 성단 하나일 뿐인걸.
그러고보니 이 어장 썰들 정주행하다...>>252의 글 이제야 발견함 미안해요 ㅠ ㅠㅠㅠ ㅠ시야가 좁아서....최대한 대답해야 하는 부분 캐치하려 하는데 꼭 한두개씩 빠지는......(이제와서 질문하겠다는 그런 양심없는 짓 을 하겠다는 게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로. 그냥 발견하니까 죄송해져서...)미안해여 ㅠㅠㅠㅠ
>>405 >>409 무기력함이 결국 계속해서 학습되고... 그렇게 파브로의 성격으로 굳어버리고...... 아아아아아앆(멘탈터짐) 소솔직히 제가 무기력 뭐 이렇게... 캐해를 하긴햇는데 넘... 슬픈거아님니가? 엉엉ㅇㅓ엉
아 맞아요 깔끔한 관계니까, 오히려 정서적인 교감은 더더욱 거슬리겠지. 근데 보면 또,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정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게 참 재밌음. 동질감이라는 것도 결국엔 이성에서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전 솔직히...... 둘이 성인 된 뒤에 목표 다 이루고 나서, 정말 다 끝났다! 더 이상 미련 없다! 싶어지고 나서야 정말 이성적인 부분 다 버리고 술이라도 까면서(?????) 허심탄회하게 나는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이런 삶을 꾸역꾸역 살아왔고, 그동안 또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너랑 협력을 했고, 뭐 이런 얘기라도 나누는 것도 보고 싶음. 어차피 서로 목적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끝난 관계라면, 마지막일 거 한번쯤은 서로의 이성이 아닌 감성을 보고 끝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관계에 있어서 성공적인, 실패적인 뭐 이런 말이 잘 안 어울리긴 하는데 쟤네 둘은 비즈니스라서 성공적인 끝을 맞이한 관계라고 표현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음. 그리고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결국 맞이하게 된 엔딩 끝에는, 후일담이 필요하니까. 그래서 더더욱 마지막으로는 감정적인 것도 보고 싶네요.
>>410 >>414 저도 납치했습니다...... 아조씨... 이리오ㅆㅔ요... 내가보쌈해갈거야...... 그럭구나 진짜 애타는듯이...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흐느끼듯이 주저앉는...... 아아아아앆(죽음!) 진짜...... 너무조아. 저 근데 빌런시호랑 리아조씨로 이상한거 풀어도됨? 스포쳐야할것같긴한데...... 좀 이상한 소재가 보고 싶어져서
히쨩은... 히쨩이니까요.(은은) 포카포카한 거 풀고싶지만... 풀고십엇지만...!(?????) 역으로 난생처음으로 죽고싶어지는...... 우주 한구석에 박힌 성단 하나...... 아아아아앆(주것ㄷㅏ!) 무슨 상황을 가정하고 와도 히쨩은...... 자기한테만 부정적이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긍정적으로 대하니까... 그래서 결국 상대방을 자괴감에빠지게만드는점이(왈칵)
>>413 열심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화재캐해가..괜찮을까 늘 걱정이라(캐해못하는편) 둘이 티키타카 싸우는건 잘 못쓰지만......폭풍이 입장은...을매든지 써서 낼 수 잇습니다.......물론 저는 폭풍이 캐해 누가하든 저보다 잘할것이므로 막 가져다 써도 괜찬습니다... 쨋든...열심히 하겟습니다
폭풍이 혼자 얭어취 생활 청산하고 사회인으로 사는거면...화재랑 그닥 대면하고 싶지 않아할 것이므로(당연) 화재가 그러고 비웃듯이 너 지금 문신 때문에 그러고 있냐? 이러면 폭풍이는 용건 없이 그런 이야기나 할거면 그냥 가라. 이럴거 같고....화재가 물고늘어지면 빡쳐서 그냥 팔 걷고..보이는 여전한 용문신... 야, 됐냐? 이제 가라. 이럴거같고.. 역시 안 변했다고, 네 팔에 있는 문신 되도 않는 옷으로 가린것처럼 너도 그냥 멀쩡한 척 하는거지 그 성질은 그대로면서 뭘 젠체하냐고 네가 나 꼴뵈기 싫어하는거처럼 너 그러고 있는거 영 뵈기가 싫다, 나도 말이지. 하면서 폭풍이 얭어취시절 한껏 까발리고 비웃는 화재가 생각남(뇌절)
언제. 서커스가 온 적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은 공중곡예가 재밌었다느니, 공놀이가 재미있었다느니. 라는 갑론을박을 하곤 했지만,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이야기는 코끼리에 관한 이야기였다.
"코끼리..?" 그 중얼거림을 그들이 들었을 리 없었으나 들려온 말로는 거대한 코끼리가 그 덩치로 생각하지 못할 만큼 날렵하게 곡예를 부린다는 말이었고 나 또한 서커스를 볼 기회는 있었기에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서커스가 떠날 날이 되었다. 먼저 천막을 해체하고, 공연 도구들을 실어 보내는 차량들. 그런 거대한 천막들을 보러 간 나에게 보인 것은 동물들을 가둬둔 철장이었다.
"꼬맹이로구나" 그걸 관리하는 듯한 삐에로가 나를 보고는 손을 흔들었고.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야 구경해도 괜찮다고 했겠지. 그리고 내 눈이 간 곳은 코끼리의 덩치에 비하면 너무나도 연약해보이는 사슬이었다. 나는 알 수 있었다. 저것은 단조조차 제대로 하지 아니한 것이었기에 저 미물이 힘을 조금만 쓰더라도 부서질 것을.. 내가 그 사슬에 신경을 쓴 것을 알아차렸는지 삐에로는 웃으며 코끼리에 대한 이아기를 했다.
"아 저 코끼리? 어릴 적부터 저 사슬에 묶인 채 벗어나려 하면 채찍이 날아오지." 그런 상태에서 자라난다면 지금 저 코끼리는 사슬을 간단히 부술 수 있음에도 영원히 어릴 적이 박혀서 일하는 거야.
"그.그렇군요.." 울렁거림이 가슴 깊은 속에서 요동쳤다. 그 코끼리가 가여웠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줄 수 있을 리가 없었지. 나는.. 나는... 그저 절름발이에.. 삐에로가 도망치는 나를 붙잡지 않은 것은 나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 코끼리와 나를 동일시했던 것이었다는 것을 언제 깨달았을까. 학교에 가서도 좌절한 날? 과거를 차분히 돌아보던 때에?
도망친 그날 밤엔 악몽을 꿨다. 사람들이 내 목에 사슬을 걸고 잡아당기며 절름발이의 효용은 그것뿐이라며 내 손에 달군 쇠를 쥐여줬다. 나는 손을 익혀가면서 고통에 울며 장신구와 무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사슬은 무거워져만 갔다. 흐르던 눈물조차 쇠의 열기에 증발해 반짝이는 결정만을 남겨버렸다. 머리카락 끝이 타들어가도 나는 내 결과물을 잡을 수 없었다. 꿈의 끝에, 초대장은 왔지만 이 꿈을 다시 기억해 내는 것은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아서였다.
>>421 파브로는 예....그렇읍니다(먼산) 너무 정확히 캐해해서 놀랏어요.. ㅠ ㅠ ㅠㅠ ㅠㅠㅠㅠㅠ ㅠㅠ당신의 캐해력...난 따라갈수업서... 정말 아이러니로 가득찬 관계라 흥미로운 조합이네요......비즈니스라 성공적, 실패적...을 서술할 수 있는 인간관계이며 엔딩 끝에는 후일담이 필요하다....진짜 님 서술 미치겟네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그 감성을 보고 끝나도 둘은 결국 그 이야기를 한 다음날이 되면 깔끔하게 그동안 파트너로서 수고했어, 정도로 마무리짓고 제 길 갈 거 같은 느낌이 있음
아 그럼 리아조씨랑 흑화시호... 이상한썰... 막 풀어버릴게여 님아 제가 전부터 손짤만 보이면 울부짖던 손변태잔아요? 그래서 또 손 관련된얘기인데 저는... 갠적으로 한시호 왼손 약지 몇번 깨물어서 손가락에 동그랗게... 그 뭐냐 약간 반지처럼 되게? 암튼 그렇게 깨문 자국 남기는 리아조씨가 보고십어요. 한시호 아파서 좀 울먹이다가 결국 한 방울 뚝 흘릴 것 같은데 그러고 나서 자기 손가락에 선명하게 남은 깨물린 자국 보고 리하르트, 진짜 미쳤어요? 당신 지금 제정신 아니죠? 내가, 내가 몇 번 봐줬다고 이러는 건 또 뭐에요? 왜 자꾸 기어올라요? 하고 표정 싸해진 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으면 좋겠고...... 소름끼친다는 표정보다는 이 자식 뭐야 싶은 또라이 보는 표정일듯
>>426 아 괜찮아요 김에델... 정서불안이라서 지우려고 했는데 제대로 안지워졌을가능성 졸라높음 이상하게이어도조아요 헤헤^^ 기대하겟슴
>>430 아니 ㅇㅇㅇㅇㅇㅇㅇㅇㅇ악 악 선생님 이렇게 또 엄청난 썰을 쪄오시면 저는 웁니다 흙필력이라뇨 아니 그럴리가 흙이라고 설명하려면 이건 엄청나게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세라믹이라고밖에 저는 말할수가 없어요 도게자라뇨 아니 일어나세요 선생님 제가 호화롭게 모셔도 모자랄 판에 아니 악 아악 아아아악 으악 진짜 너무 좋고...눈물나고...미치겠고..................그흑...그흐흑....진짜...........저 선생님께 엄청나게 인생의 빚을 져가는 느낌입니다...사랑합니다...
>>432 그렇게 마지막에는, 이성적인 사고로 인해 뒷전에 둬버린 감정까지 쏟아낸 뒤 다음날에는... 정말 진짜 그렇게 끝낼 것 같은 느낌이. 맞아요. 진짜 아이러니로 가득찬... 그런관계. 헤헤.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감정을 드러내더니 결국 새 시작에서는 다시 무심해지는 점이 쪼아요. 헤헤
>>436 >>438 님이건그냥제가상변태인거에요 403이무슨죄야 근데 한시호 솔직히... 저상황이면 어이털려서 한대치지도못할듯 그리고 손가락이라고 하면 왠지 왼손약지같아서 저도모르게... 그렇게해버렷는데 다시생각해보니 너무 이상한짓같고
손 어루만지면 한시호는 기겁해서 손 빼버릴것같애요 그러고 나서 자기 손만 멍하니 내려다보다가 "...족쇄인가요? 이렇게 족쇄를 채워서, 어떻게 하게요? ......아쉽게도 전혀 기쁘지 않은데 어떡하지." 하고... 솔직히 얘는 자기가 상대를 자기 개로 길들이겠다고 먼저 선언해도 정작 멘탈터지는건 자기쪽일것같음 리아조씨를 길들이고싶었는데 자꾸 본인이... 상처입음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지만 그렇기에 더는 나쁜 짓을 하면 안되는...... 아 뭔지 알 것 같다. 히쨩은... 상냥하니까. 그 상냥함이 익숙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애.
일단... 흑화니까여? 암튼그럼 시호는...... 빌런이 되든 안 되든 403한테 휘둘리는데... 근데 빌런이 아니면 필사적으로 발버둥치고 발악하는거라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빌런되면 자기가 마음대로 상대를 휘두르려고 해도 정신차려보니 역으로 휘둘리고있어서 더 멘탈나가는느낌임
내가 그동안 한시호 썰풀면서 얘는 약간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아닌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리버시블인것같고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응응 사실나도웃음만나와 관계갱신 힘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쁜쓰레기 맞말이다 이런 스타벅스 한정메뉴 벚꽃라떼같은새77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개좋네 웃으면서 "어라, 못 보던 후배님이신가요? 아니면 새로 오신 선생님? 아니면... 아예 외부인? 어느 쪽이든 위험하네요~" 할 것 같음 아침부터 대사쓰는거 즐겁다히힉힉
우웃.....우우웃.... 넘좋아 너참치캐들은 소시민적인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여러 이유로 별로안그런게 넘 조아
이 참치 행복해서 구르고 있음 서로 머리위에 올라가려는게 너무........ 너무 잘보여서 개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수라에서 태어났기에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그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혐오감이 들 정도라는 게 마음에 든다 염상이가 슈테흐를 조종하려고 하느냐? 하면 잘은 모르겟어 얘는 자기가 재미없는 일은 절대 안 하기 때문에 슈테흐가 자기한테 영향 안 받고 혼자서 움직이는 게 더 재밌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506 님 생각해바여 주식은 다다익선임 저는 최애캐 하나 갖고 주위 캐들 다 엮어먹고 그랫어요 그리고 지금 리마도 보면... 그게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싶긴 한데 일단 리아조씨랑 노아랑 잘 엮어먹고잇고......(은은) 글고 생각해보면 샨은... 연애가 가능할지도의문이라(끄덕!)
그럿죠? 하긴... 시호랑 리아조시도 그럭게 굴렷는데 머...... 납득... 악법도법이고!!! 혐관주식도주식이고!!! 얼레벌레는 벌레가 아닙니다. 암튼... 님의 또다른 자아를 꺼내는 것은 좋다고생각해여 스포만 잘 쳐주시면(은은)
>>510 그... 여섯글자라서(왈칵) 아 근데 여섯글자라고만 불러도 다이옵테이스인 거 알 것 같은 점은 조음 볼따구 말랑하다고 말랑이라고 별명붙엿을것같애요 아 그리고 토파즈도 이어놨엇음. 토파즈는 정상적인 애칭(스베트라나에서 따서 라나)인데 레바나는 말랑이고... 진주도 보면 반짝이선배임 얘 이상함 으앙기여어! 레바나 쪼아
솔직히 세퍄가 인간관계로는 상처 안 받는다지만 떠나면서 머릿속이 좀 헤집어지긴 했을 것 같애요 (결과)세피아가 학교를 떴음.←(아마도 떠나는 당일)슈테흐가 자기 과거 이야기함←(떠나기 하루전)염상이가 날 사랑해? 하고 물어봄←(하루~이틀전)아르메나가 왜 질서파 아니냐 납득시켜봐라 하면서 낫 휘두름←(떠나기 며칠 전)에메트가 대화하려고 찾아와서 기록 다 지워달라고 요청함←(작년 초)샨한테 예언 들음
"나를 사랑해? 사랑을 가르쳐줄 수 있어? 내가 사랑을 할 수 있다 생각해?" 염상이의 이 질문에 세피아가 답을 한다면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요.
"너를 사랑해. 그리고 너 또한, 언젠가 사랑을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그걸 가르쳐주는 건 내가 아닐거야.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너는 내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테니까.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내가 바란 공정함은 네게 있어서는 지루할거야. ......지루한 수업은 네가 원하지 않을 걸 알고 있어. ......그러니 나는 바랄 뿐이야. 네게 사랑을 알려 줄 누군가를."
솔직히 떠나는 당일부터 그 전날 전전날동안 주변사람들이 의미심장한 말을 연속으로 던지는데 멘탈이 안 터지기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김세퍄 사랑에미친놈... 사친놈이라서(의불) 그래서 진짜 저런 찐광기도라이박애주의는 오히려 염상이도 혐오스러워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적으로 말하자면... 얘는 모두를 사랑함. 그리고 그게 공정함. 모두에게 똑같은 정도의 사랑을 품음. 그래서 결국엔 어떤 일이 발생하느냐 하면 자기를 죽이려 든, 일반적이면 원수가 될 상대라도 자기 친구처럼 사랑할 수 있고, 자기 친구가 죽는 것도 자기 원수가 죽는 것도 자기 부모가 죽는 것도, 어떤 의미 없이 사랑하던 사람이 죽었다는 것에 대한 동량의 슬픔만을 가져다 줄 뿐임. 얘는 그냥...... 찐광기임.
근데 저 사친놈 저게... 자기가 이상하단 걸 모름. 그리고 겉보기엔 평범해보이는게... 언뜻 더 아끼는 것처럼 보여도 감정적으로는 동량인데 상대가 불안정하거나 해서 그 감정을 더 표현할 뿐임. 염상이한테 저렇게 대답한다는 것도 자기 방식이 이상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네게는 이런 게 안 맞을 것 같아... 에 가까움
한 송이 모리화, 한 송이 모리화, 정원 가득히 피워서 그 매혹적인 향기를 이길 수 없네. 한송이 꺾어서 달고 싶은데 꽃 지키는 사람이 나무랄까봐 겁나네. 한 송이 모리화, 한 송이 모리화, 모리화가 피면 새하얀 눈도 비길 수 없네. 한 송이 꺾어서 달고 싶은데 옆에 있는 사람이 웃을까 겁나네. 한 송이 모리화, 한 송이 모리화, 정원 가득히 피워서 어느 것도 비교할 수 없네. 한 송이 꺾어서 달고 싶은데, 내년에 싹이 나지 않을까 봐 겁나네. 비파도 얼후도 금도 그 소리를 내어 사람을 즐겁게 하지마는 오늘은 사람의 목소리에 묻히는 게 아닌가.
"그대야말로 해어화로구나." 그 옛날 귀비와도 같이 명석하며.. ....
그것이 허억. 하는 소리를 냈다. 내가 무슨 꿈을 꿨던 거지? 이해할 수 없는 기억이다.
해어화.. 라고 하시었나요? 말을 할 줄 안다 칭하셨다면 그 말이 독인 것도 아시겠지만.. 저런. 설마 몰랐다 하시는 건가요? 정말이지. 후훗 하는 웃음을 흘리며 그리 비파를 쳤음에도 굳은살 하나 없는 가는 손가락이 그것의 손목을 고양이 꼬리가 휘감기듯 부드럽게 잡았다.
아쉽답니다. 그러길래 조금 더 신중하셨어야 하지 않나요? 신중했다 한들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란 걸 알면서도 속삭인다. 정말로 안타깝다는 듯 울상의 표정이 화사하게 녹아내리면 감사의 표정이 드러날 것이다.
어찌 모르시겠나요. 스스로 제게 모든 것을 바치고 꽃의 거름이 되는 것을 자처하신 분께서. 속삭이다가 그것의 손을 놓으면 마른 손이 허공을 휘적이다가 이내 스러진다. 집착한다는 것은 대개는 이런 결말이다. 가끔은 좀 재미있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맥이 탁 풀리는 결말 외에 있는가.
슬프게 봄마음이 비가 되어 추적추적 나리네 만세창 읊어보니 장대비 못 건너가 져버리네 어쩌나 사람의 마음에도 꽃이 피고 지는구나. 여유로운 가락을 붙여 시구를 읊으며 초대장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 팔락팔락 흔드니. 절로 감상적이 되는구나.
그래. 조건이 비슷하다면 그리 쉽게 되지는 않겠구나.
//캐붕, 과거날조, 적폐, 흙필력 주의... 나가기 전에 시조 형식 찾는 거 외엔 20분만에 날림이라 더 흙필력 주의..(도게자)
>>554 안녕히 가십시오 선생님 은 으흐어억ㄺ 진짜....볼때마다....마스터피스........이게 왜..흙필력이냔 말입니다아아ㅏ아아아악 허어엏어엉엉....너무좋아.....진짜 분위기 뭐임진짜아니 으아아악....아..!선생님...선생님을 평생 모시기로 한건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결정인듯 합니다......그아아아악..너무좋아..아악아아아아악아아악!!!!
문득떠오른거 이 곡을 들으면 어쩐지 성인시호가 떠올라요 가사는 여기 아래쪽 링크 들어가셈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gr1324&logNo=11016883062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563 후... 그래요 자본길만 걸어라 마토리상회...... 저 진짜 뭐라그래야하지? 애들이 돈 펑펑쓰고다니면서 해피라이프 즐기는거 보고싶어졋음(의불)
글고 세피아 찐광기박애주의는... 사실 염상이는 다른 사람들이 다 자기 미모 인정하는거에 익숙해가지고. 여기와서 좀 충격받앗고.(????) 세피아는 자기한테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그거에서 아무런 재미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관심끄고 그런애가 오히려 바깥상황땜에 무너져가는 게 더 재밌ㅇ럿을 거 같고. 그럿슴.
그러고보니까 위키에서 글씨 배경색 바꿔서 글씨색 묻어버리는 식으로 검열할 때 주의사항이 있는게 위키독 자체에서 기본 텍스트 컬러가 이 이미지에서 최상단 첫번째 색(Black)이 아니라 최상단 마지막에 있는 진한 회색(Very Dack Gray)임 그래서 글씨색까지 까맣게 바꾸거나 제일 마지막에 있는 진회색 배경을 선택하지 않으면 검열은 한 것 같은데 잘 보면 묘하게 보임
에메트가 염상한테 '당신보다 파신 선배가 더 이쁨' 따위의 말을 하는 이유는 일단 그의 그 자기 외모 엄청 믿는 그 꼴()이 보기 싫어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샨의 이름을 집어넣었는데 다른 오너님 캐 이름 넣기가 조금 그래서... 파신으로 바꿨습니다 에메트는 일단 샨을 이성으로 보지 않음(...)
>>633 저희 애들...... 남사친/여사친 스킨십은. 음. 이렇습니다. 가끔 성별 상관 없는 애들도 존재
91(윤산영): 손 잡고 어깨 팔 건드리는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110(스테이시아 포스터): 성별 상관 없이 조금 꺼리지만 어깨나 팔 까지는 오케이 / (하워드 한정)주변 5미터 내로 접근하지 마라 114(샨 마리노스): 어깨나 팔 정도 116(마토리 시노): 타인과 닿는 걸 그냥 안 좋아해서 어깨나 팔 정도도 조금 싫어함 근데 업무상의 악수는 오케이 121(세피아 클라인): 끌어안을 수도 있어! 138(에델-마리아 란델): 손을 붙잡히지만 않으면 팔이나 어깨는 오케이(대화를 해야 해서) 142(루 페이지): 성별 상관 없이 접촉 자체를 꺼려하지만 어깨나 팔 정도까지는 오케이 142(레이 페이지): 성별 상관 없이 볼뽀뽀까지는 할 수 있음 290(아타나시아 클레어 벨): 뭐든 상관없는데 자기가 하진 않음(인간관계에 욕망이 없음)
4-평범한 대한민국 대딩. 친구끼리 어깨동무 하거나 수줍은 스킨십+야구장의 열렬한 응원(?) 240-감정 먹으려면 모르는 사람 입술도 탐할 존재 411-돈 벌려고 고객님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기 가능한 존재 118(라드그리드)-가끔 휙 돌면 손깍지 상태라면 손목을 가위로 잘라서 스킨십을 계에에속 하려 하겠지만(?) 아무튼 스킨십 자체는 조아하는 편일 듯.
그래도 틸은 나름.. 친절하고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친구가 없이 조용하고 본인이 스킨십을 안해서 그렇지 타자가 하는 스킨십도 나름 용납은 해주고..지만
한번 화나면 라드그리드도 슬쩍 기며 눈치보고..
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테네 여신인가가 이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남자 조건이 피로 물들인 드레스 정도는 짜와야... 그런느낌) 라고 빈 여인의 심장에 실뭉치 집어넣고 베틀에서 피로 물들인 드레스를 만들고 여자가 거의 죽어갈 때 여신이 그 여자로 변신해서 남자에게 줬지만 이미 다른 여자랑 결혼할 예정이었고. 그 피로 물들인 드레스는 기분나쁘다며 버려져서 거리의 누더기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으로 피로 천 물들여서 판을 짜면 비극의 판이 되겠지.. 라는 느낌이지 않을까(?)
청년이 사랑하는 여자가 요구하는 장미꽃을 구하려고 했는데 한겨울이라 장미가 없었고 겨우 찾아낸 장미덤불은 흰 장미여서 청년의 기도를 들은 나이팅게일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기 심장에서 나오는 피로 장미를 물들여서 새는 죽고 청년이 장미를 가져갔는데 여자는 이미 다른 남자와 약혼했고 장미는 버려지는 그런
ㅋㅋㅋㅋㅋㅋ 그 옆의 마르커스는 그냥 말도 안하고 커피만 빨것 같음. 눈도 안마주침 ㅋㅋㅋㅋ 늦은 밤이고 할게 많으니까 잠시 눈 붙이다가 하워드(날조/ㅈㅅ합니다..)+피로함 영향으로 평소보다 생생한 어릴때 꿈 꾸는데 옆에서 뭔가 두드리는 감각이 드니까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바로 공격할것 같고...음 참 그렇다. 그냥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 눈앞에서 죽은 사람이 있으니까 기어코 지옥에서 올라왔냐고 귀에대고 속삭이면서 목조르고 있다가 에델이 버둥거리면 그제서야 정신차릴것 같다..
섭남... 섭남조아 근데 난 섭남잡으면 맨날 고통받아서 아예 메인남주 대놓고 밀어주고 섭남이랑 이어질 여지 없는것만 찾아보다보니 취향바뀜
>>663 와 미친 갓썰 에델은...... 에델은 목 졸린 채로 빤히 올려다보면서 울먹이는 표정일 듯. 발버둥치다가 겨우 정신차려서 목 놔주면... 그 때는 주저앉아서 겨우겨우 숨 쉬고. 그러면서도 어이없는 건 상대가 자기 목을 졸라도 에델은 절대 슈테흐를 놓지 못하고, 평생 묶여있을거라는 거...... 그래서 그러고 난 뒤에 뭐 말을 해야 하니까 필기도구 찾다가 종이는 찾았는데 정신없어서 펜을 못 찾아갖고 자기 손가락 까득 깨물고 그 피로 글씨쓰는 거 보고싶다.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같은 내용으로, 떨리는 글씨를 쓰겠죠......
누구나 과거와 관련된, 숨기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하지. 여름에도 늘상 긴팔, 그것도 매번 두 겹 이상의 옷. 목까지 꼼꼼히 잠그는 단추. 덥지 않느냐, 하다못해 팔이라도 좀 걷어라 하는 말에는 추위를 잘 타서요, 라는 되도 않는 별명을 하며. 그게 내가 숨기고 싶은 일이다. 잠시 엇나가고 비뚤어졌던 것 뿐이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선명히 남은 흔적때문에. 그 어떤 말로 정당화해보려 해도 그저 부끄러운 과거에 지나지 않기에. 잊고 살려고 했는데, 잊고 살고 싶었는데. 겨울에 봤다면 차라리 좀 나았을까. 계절은 상관이 없나. 그래, 녀석에게 계절따위는 대수가 아니었을 것이다.
유독 해가 뜨겁게 내리쬐던 날, 쉬는 시간 직장 동료와 같이 갔던 카페. 들어가자마자 눈을 잡아끈 사람이 있었다. 붉은 머리, 피어스, 민소매 옷 때문에 드러난 팔의 눈에 익은 문신. 왜 하필 지금.
나를 발견하지 마라, 저 녀석과는 마주하고 싶지 않다, 그냥, 그냥 모른 체 지나갔으면...
......아. 눈이 마주쳤다.
-허? 뭐야, 설마 했는데....진짜 너냐? -......누구신지? -누구신지....? 되도 않는 연기는 그만둬, 다 티나니까. 그래, 꽤 잘 사는 모양이다? 네 말마따나...'평범'하게. 그런데 말이지, 여름에 웬 긴팔?
녀석은 다 알면서도 그렇게 물었다가, 잠시 씩 웃더니 ....아, 그렇지? 하는 말을 했다.
옆에서 보던 직장 동료가 저 분은 누구...?라며 묻자,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녀석이 대답을 가로챘다.
-아, 이녀석의 예전 친구, 지금은......보시다시피? -용건 없으면 가라, 너 같은거랑 실랑이할 시간 없으니까. -용건이 왜 없지? 이게 용건인데. 보인 김에 '예전 친구'랑 과거 추억담이나 찐하게 이야기하는것도 안되냐? -웃기는 소리 마. 내가 너같은걸 왜 친구라 생각하냐? -그래.....뭐, 너도 알지만 나도 너같은거 친구라 생각 안해. 근데, 그냥 네가 이러고 얌전한 척 하면서 지내는게 그냥 꼴 보기 싫어서 말이지. 내가 너 본 세월이 있지 않냐? 알맹이는 여전한 주제에 뭘 해보겠다고 그렇게 착한 척을 하는지. -...시비나 걸거면 그냥 가지. -시비라니, 추억담이라니까. 그래서, 결국 그 옷은...문신 때문에 그러고 있는거잖아. 너도 진짜 웃기는 녀석이라니까. 그래, 옆에 동료분. 얘 어렸을때 완전 생 양아치였던거 알아요? 팔이랑 등에 문신도 있는데. -그만 하라고. -근데~ 새삼스럽게 지금은 뭐가 그렇게 쪽팔린건지 여름에도 꽁꽁 싸매고 다니는 모양이네요. 이렇게 과거 지인 만나면 한순간에 털릴거, 성질도 안 죽었으면서 그렇게 용을 쓰는지. -그만 하라고 했지! -그래서 네 팔에 키우는 친구는 안녕하냐?
끝낼 마음이 없구나, 이녀석.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왜, 한 대 치기라도 하게? 쳐보든가.
그렇지만 여기서 녀석을 치는 것이야말로, 그 의도대로 따르는 셈이 되지 않을까. 조용히 손목의 단추를 끌러 팔을 걷었다. 그래, 그 정신나간 시절에 새겼던, 더럽게 진하고 커서 지우지도 못하는 문신. 녀석은 호랑이, 나는 용..........젠장할.
-됐냐?
그러자 녀석은 반쯤은 웃으면서, 진짜 보여주네? 하고 즐거워했다. 아깝다, 아까 너 눈이 반쯤 돈게 한대 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잘 참네? 라며.
-그래도 역시, 넌 그대로네....그 성질머리 하며. 그냥 참는 척 하면 내가 모를거라고,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 영 보고있으면 기분이 나쁘다니까. 가식, 그런거 있잖냐. 지금 네가 하는 거. 네가 날 꼴보기 싫어하는 것 만큼이나, 나도 그게 꼴보기 싫으니까....
반쯤 던지는 말로, 진짜 지인이라도 되는 양, 나중에 연락이나 하던가? 하고서 그 녀석은 자리를 떴다. 남은 사람간 흐르는 어색한 침묵, 그리고 카페에서 있던 소란 중, 내 팔에 쏠리는 시선. 동료의 조심스러운 물음.
망할, 이런 망할.............머리가 아파왔다. 몰려오는 두통에, 걷은 팔을 도로 내리는 것도 잊고서, 그저 눈을 감으며 미간을 꾹 누를 뿐이었다.
미안해요.정말 미안해........ 대충.......................과거를 감추려는 폭풍과.....그게 아니꼬운 화재....둘이 시비붙음....폭풍이는 성질내면 안되는거 아니까 방어적으로 나오는데 사실 화재 먹금 실패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반쯤은 과거를 못 털어버린...그런..........대답 한 시점에서 화재한테 반쯤 말린...그런 폭풍이고....네 뭐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화재만 나쁜것처럼 나와서....죄송합니다..근데 구도가 어쩌다 보니...그렇게 나왔어요...죄송합니다...
"난 지금 너랑 내가 친구로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잖아? 이건 사랑의 징표도 뭣도 아니야. 신체 접촉이라고 해서 다른 행위들보다 더 특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네가 죄의식 갖고 사는 걸 원치 않아. 솔직히 지금 늘어놓는 이런 재미없는 얘기도 생략하고 싶었어. 그렇지만 너는 날 모르니까, 간략한 설명 정도는 해 주는 거네. 앞으로도 나에 대해 잘 몰랐으면 좋겠어. 그래야 계속 재밌게 놀지."
>>680 꺄아아아앆ㄸㅉㄷㄱㅈㄱ 흑,.,.,.흑,,. ,., 넘 조와요,,. (쮸오오아압,,,) 화재만 나쁜 거 맞아요 이새끼가 문제임 폭풍이는 친구 잘못 만나서 고생하구 ㅠㅜㅡㅡㅜㅜㅜ 하,,,,,.,. 암튼 넘 최고네여 화재 한 대 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폭풍이와,,, 결국 다 지 선택이었으면서 (지 기준) X같이 구는 폭풍이가 꼬운 화재
>>678 에델이 빤히 올려보면서 울먹이고 발버둥치니까 조금 거리를 벌리고 그럼 환영이라도 해드릴줄 아셨나요. 당신이 나를 먼저 부정했으면서 올곧게 컸을줄 알았냐며 눈 마주치고 낮게 얘기하는데 찬공기에 좀 정신돌아오니까 그제서야 눈색깔이 다른게 보여서 답지않게 당황해서 놓고 에델이 주저앉을것 같아,,,,그리고 에델-마리아? 라고 하이픈 뒤 이름까지 붙여서 중얼거릴것 같음. 에델이 막 피로 혈서를 쓰려하면 바로 손목잡고 끌고 일으켜 세워서 종이와 펜을 들이밀고 말없이 붕대만 감아줄것 같음. 근데 표정은 무표정하고 분위기 살벌할것 같음..
>>690 말없이 붕대 감아주면...... 일단 에델은 양손잡이가 아니니까요. 잘 쓰지도 못하던 반대쪽 손만 갖고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목소리를 내 보려고 하는데, 낼 수 없을 것 같음. 어쨌든 에델은 그렇게 목을 졸리면서, 자신이 슈테흐에게 있어서 과거를 끌어올리게 하는 무언가가 된다는 걸 깨닫고 속으로 많이 비참해할듯. 그러면 너는 왜 내게 필요하다고 해줬어? 나는 네게 있어서, 나쁜 기억만 떠올리게 하는데. 그런 느낌의...... 아무튼간에 붕대 다 감아주면 겨우 뭔가 적어내려가겠죠. 글을 쓰다가 박박 그어 지우고, 그런 걸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 끝에 남는 말은 하나 뿐이에요. [내 존재가 당신에게는, 고통이 되었나요?]
>>703 에델이 어떻게든 말하려는 시도하면 지금 말하려는 말 하지 않아도 돼. 내 잘못이야. 이런 말만하고 붕대 매듭지을것 같아. 슈테흐는 아마 에델이 비참해 하는 동안 어떻게 설명할지나 머리 돌리고 있을것 같다....얘네는 도움이 되고 이끌어준다면서 서로 기스만 내고 있어..물론 한쪽은 실제로도 악의로 가득차 있으니까 결국 파멸인 관계이긴 하지만,,,,에델이 쓰다 지우고 하는걸 그땐 좀 지친모습을 꾸며내며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 속으로는 꿈과 에델의 모습이랑 반복되서 서로 비교하고 있을것 같고. 그리고 에델이 쓴 종이위에서 자기도 펜으로 [그렇지 않아. 오히려 내게 부족한 점이 있는데 실은 이런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서 네가 필요하다고 했어. 아직 이런 모습을 보이긴 싫었는데 많이 놀라게 해서 미안해.] 그러고서 내일 수업끝나고 설명해줄테니 산책이나 하자고 할것 같음. 그리고 여자기숙사까지 혼자 갈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참고로 전 지금 에델이랑 슈테흐 썰 풀면서 졸라짜릿해하고있습니다 웨냐하면 애초부터 에델은 그런 목적으로 나온 캐였기 때문에. 그게 뭔 목적이냐면 jake>1594053910>277을 보십셔
>>717 산책이나 하자고 하면...... 에델은 그냥 겁먹은 채 고개만 저을 것 같네요. 어쨌든 거절함. 왜냐하면 산책하는 동안에는, 뭘 적기도 힘들테니까. 그래서 해명할 수 없고... 그리고 겁먹은 것도 슈테흐에게 겁을 먹은 게 아니라, 결국 자신은 상대에게 있어서 쓸모없는 존재가 될 지도 모른다 싶어서. 그래서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데 오히려 상대가 이끌어주려고 하니까 겁을 먹어요. 자기가 너무나도 무력한 것 같아서...... 그러고 나면 슈테흐한테 [제 어떤 점이 당신을 혼란스럽게 했나요? 이 눈이 문제라면 영원히 뜨지 않을게요. 이 머리카락이 문제라면 자르고 물들일게요. 이 손가락이 문제라면, 꺾어버릴 수 있어요. 말하지 않는 게 문제라면 어떻게든 당신에게는, 목소리를 들려드릴테니까. 저를 버리지만 말아주세요.] 그런 말 적어서 보여주며 조용히 우는 에델이 떠올라버렸음
슈테흐가 에델이 산책하면서 말을 할수 없다는걸 잊었을리도 없으니까 어쩌면 도망가지 말고 자기 하는 얘기나 들으면서 예스 오알 노로 의사표현하라는 뜻인것 같기도 하고....은근히 강압적으로 구는것 같음 말그대로 유사주종. 겁먹은채로 거부하면 그럼 그냥 가지말고 오늘은 여기에서 자라고 하면서 쭉 필담 주고받다가 에델 눕히고 자기는 좀 떨어진 곳에서 자려할것 같음. 얘는 에델이 쓴거 보고 [네겐 아무런 문제도 없어. 그저 내가 오래된일을 너와 혼동해서 그런거야 별로 닮지도 않았는데..내가 멍청했어. 네 눈도 머리카락도 목소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라고 쓰다 결국 그냥 말로 오늘일만으로 평소의 내 말을 믿지 않고 충동적인 선택을 한다면 정말 그땐 화낼지도 몰라. 버리는 일은 없어 몇번을 얘기해야 나를 믿어주겠니. 모두 설명해 줄테니까 안심하고 진정하자라고 중얼거리면서 안고 토닥일것 같음.
아 근데 에델 진짜 머리 단발로 자르고 새까맣게 염색하는거 보고싶긴함 슈테흐가 얼마나 빡쳐할까(은은) 그래서 단발에델 그려옴 염색은... 암만그래도 백금발이 에델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건드리지 않앗음
밥 잘먹고와영~~~
>>734 어쩌면 강압적인건가. 유사 주종관계 쪼아용. 그럼 여기에서 자라고 하는... ......??? 음 개쩐다. 암튼 에델이 쓴 거 보고서 그렇게 쓰다가 말로... 그렇게 답하는군요. 안고 토닥토닥...... 에델은 그러면서 겨우 진정해서 속으로는 그래, 나는 버려지지 않을 거야. 너는 이렇게나 다정한데... ......내가 멍청했어. 이런 생각을 계속 속으로 하다가 그냥... 그러면서 정말 슈테흐에게 길들여질 것 같네요. 에델에게 있어 슈테흐는 동경이기도 하지만 거의 숭배의 대상에 가까울지도 몰라요. 간도 쓸개도 내준다! 와! 아무튼 그렇게 해서 에델은 점점 폐쇄성이 늘어나고, 슈테흐의 말만을 따르게 되고...... 정말 꼭두각시가 되겠네요. 쓰기 딱 좋고, 편한 꼭두각시. 잘 써먹을 수 있음.
>>739 에델 단발 이쁘다...귀여워ㅠㅠ 슈테흐는 에델이 머리를 염색하든 자르든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신의 말 없이 유지할것을 강조했던 머리를 자기 마음대로 했다는 것이 신경을 건드리는 것 같음. 에델이 실제로 염색이나 단발을 하고 나타나면 싹 돌변해서 왜 약속을 저버렸냐고 차갑게 얘기하고 그냥 휙 지나쳐서 일주일은 무시할것 같다...그리고 에델이 매달리면 그제서야 말 듣겠냐고 다시는 서로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라고 이딴말 할게 분명함. 너참치 말대로 얘는 점점갈수록 에델과 다른 사람들간의 연결을 끊을것 같음. 말 그대로 자신이 버려도 에델은 그 자리에서 떠날수 없게. 어머니한테 복수하겠답시고 닮아보이는 에델을 자신에게 맞추어 길들이고서는 그래도 공허해서 나중엔 너는 네게 어떤 의미일까 무심코(어차피 에델은 못떠나니까 연기도 어느정도 내려놓음) 보면서 자기자신한테 물어볼것 같다.
모브염상소재입니다 거진 모브 시점으로 머 딱히 매운건 아님 충동. 그것은 예측할 수 있는 성질의 감정이 아니다. 두 사람 다 처음에는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고 있었으니까. 그걸 위해서 도서관에 왔고, 같이 잠시 앉아 있다가 아무런 대화 없이 헤어지기로 했을 터였다. 그런데.
"A, 나 진짜 집중이 안 돼."
착석한 지 삼십 분쯤 되어서 Y는 지루하다는 듯 몸을 배배 꼬기 시작했다. A는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하고 생각하며 이마를 짚었다. 내가 저 녀석과 함께 공부라는 걸 하러 오다니. 이래서야 내 공부는 하나도 못 하겠네. 입을 삐죽 내민 Y에게, 얼른 그를 보내 버리고 혼자 공부하고 싶었던 A는 제안했다.
"그럼 좀 바람이나 쐬고 와라. 아니면 내가 옆에 붙어서 알려주길 원하는 거냐?" "어떻게 알았어? 이 과목 어려우니까 그냥 A가 가르쳐 주라. 응?"
...그냥 선택지를 주지 말 걸 그랬다. A는 정말이지 Y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왜인지 그가 부탁해 오는 것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밉상인 녀석이지만, 아예 손절하자니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A가 한숨을 푹 쉬고는 의자를 조금 옮겨 Y의 곁으로 붙어 앉았다. 은은하게 달달한 향수 냄새가 나는 걸 애써 무시하며, 무얼 읽고 있었는지 슬쩍 들여다 보니 교재는 깨끗했다. 분명 과목의 진도는 절반쯤 나갔을 텐데 Y가 펼치고 있는 그것은 아주 새 책 같았다. 얼마나 공부를 안 하는 거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Y를 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얼른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으나 때는 늦었다. A는 이미 한없이 얄팍한 저 눈동자에 홀려 있었다.
"알려줘." "그럼 일단 조용히 좀 하고 있어 봐." "네에, 선생님."
Y가 거의 책상에 엎드려 있었던 자세를 고쳐 앉고, 옆머리를 넘기고는 페이지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교재에 하나도 필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범위가 이번 시험과 맞지 않아서인지, A에게는 활자들이 와닿지 않았다. 종이 위에서 검은 잉크 방울이 춤추는 듯했다. 분명 그리 강하지도 않던 향수의 향기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A는 순간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조금의 침묵. 아니나다를까 그걸 본 Y가 속삭이듯 물어보았다.
"...괜찮아? 상태 안 좋아 보여-" "뭐가. 아무것도 아니거든." "너무 공부만 해서 그렇게 된 거 아냐? A야말로 바람 좀 쐬어야 할 것 같은데."
다음 순간 A는 Y의 손에 이끌려 자리를 뜨고 있었다. 그렇다고 바로 나가려고 해? 어이가 없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손을 붙잡고 가는 방향은, 그러나, 도서관 출구 쪽이 아니었다. 저 구석의 깊은 서가 쪽이었다. 어려운 고서들이 너무나도 많아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수들마저 거의 출입하지 않는 곳. 이 녀석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는 알고 있는 거야? A가 혼란스러운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Y는 먼지 쌓인 깊숙한 구역의 어느 한켠에서 멈추었다.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쪽에도, 건너편 서가에도.
"뭐... 뭐 하는 건데?"
A가 당황이 잔뜩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마터면 언성을 낮추는 것도 잊을 뻔할 정도였다. 그 질문에 Y는 처음부터 공부에는 뜻이 없었다는 듯 받아쳤다.
"네가 가르치는 거 서툴러 보이니까, 내가 가르쳐 주려고." "개소리도 작작..." "이건 책에서도 못 배우고, 돈 주고도 못 배우는 거야. 그러니까,"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지 않았다.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그에게 다가가고 있던 것이다. A가 그것을 깨달은 것은 입술을 포개고 나서야였다. Y의 말을 끊고 본인이. 이제야 깨달았다. 이 녀석은 처음부터 전부 알고 있었다. A의 판단력이 흐려진 것,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 실은 원하고 있었다는 것 모두. 그렇지만 원망은 이윽고 황홀감에 묻혀 사라졌다. A에게는 더 이상 좋은 예감이란 것이 들지 않았다. 오직 날아갈 듯한 현재뿐이었다. 이번 시험에 대한 걱정도, 앞으로 Y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두 증발하고 이 순간만이 남았다.
A의 속에서는 수많은 소리가 겹쳐졌다. 숨이 모자라 가는 소리, 마음 속의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 Y에게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소리. Y는 어떤 소리를 듣고 있을런지? 한계를 조금은 뛰어넘어 지속된 만남이 끝나고 나서도 심장 박동은 줄어들 줄 모르고.
"......" "...A? 나, 나는..."
눈가가 붉어진 Y를 보고 있자니 절로 욕지거리가 나왔다. A는 그 모습을 영원히 마음에 담아두고 싶었다.
>>742 다시는 서로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라고 하는군요...... 그러네요 결국 에델이 머리를 자르는 건 슈테흐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이지. 싹 돌변해서 차갑게... 히히. 넘쫘. 어쨌든 에델은... 그렇게 길들여지고, 계속해서 슈테흐에게 목을 매는데 슈테흐는 그렇게 길들이고 나서도 공허해지는구나. 하긴 생각해보면, 슈테흐는 에델을 길들인다고 해서 정서적인 부분에 얻는 건 없을 것 같아요. 에델은 슈테흐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유의지를 잃는데, 그럼 결국 인형을 얻은 것 뿐이지 사람을 얻은 건 아니게 되니까...... 참 재밋어. 헤헤.
>>748 위키에서도 그렇고 슈테흐가 처음 에델을 마주하고 나를 저버리지 않을거냐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이미 얘는 에델을 사람이 아닌 길들이고 망가뜨릴 인형비슷하게 보고있었을 가능성이 커. 아니면 인형보다는 어르고 달래어 자신을 따르게 만들 희생양으로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성경을 잘 안다면 성경구절을 인용할텐데 본지 너무 오래되었다,,,,그러니까 처음부터 꼭두각시였다는 거지 그래놓고 점점갈수록 비틀린 만족과 공허함을 둘다 느낌. 결국 에델은 슈테흐의 어머니가 아니고 전혀 다른사람이니까. 아무리 비슷한 인형을 데려와서 도색을 한다해도 진짜 사람은 될수 없는 그런거지. 그럼에도 긴 시간동안 자신이 욱여넣은 것이 있어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자가당착일듯. 아마 중간에 지가 잘못된걸 알아도 인정할 수 없다는 오기로 더 험하게 밀어붙이고도 남아...위의 썰에서도 에델이 한번더 비슷한 짓을 해도 버리진 않을걸 단지 폭발해서 더 강압적이 될 뿐임..
>>762 하아,,,,,,,, 그뭐냐. 고생의벡터가다른거져. 히쨩도 열심히.햇ㄷ자너 스바루는 지나치게 열심히 살아요 워커홀릭이 안 된 게 용할정도로................ 우웃 그래두우리시미즈군... 히쨩앞에서는 자기 넘 피곤하게사는티 절대안내려ㅎ고할거같ㄷㅏ 알바얘기도 별로안하고싶어ㅏ하는데,,, 전에말했듯이 AT필드가. 녹아내려서. 응.......
쌉소리에 아주 관심이 있 하아 나도... 입다물고과ㄴ추나.......해야지 이상한썰그만.풀고
>>769 히쨩도... 나름 열심히는 하고있을텐데 그래도 스바루처럼 대놓고 그런 환경에 내던져진 적은 없어서... 솔직히 천체망원경 비싸잖아요? 중저가형이라고 해도 돈 계속 모아서 사는 거 보면 막... 완전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평균정도 집안은 되었을거고. 시미즈군처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가 없었으니까... 고생덜한느낌이야. 않이그보다 AT필드가... 녹아내렷어...... 엉어엉엉. 말 안하고싶은데... 말하게되고 그러는... 어어엉엉............
걍,, 찐한 연애를 하는 화재가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화재는 소유욕이 강한 편이라서 밤에는 상대방을 꼭 끌어안는다던가,,, 키스마크를 남긴다던가,, 깨문다던가 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그런 쌉소리가 하고팠음 ㅈㅅ합니다 지가 마음껏 탐해놓고 나중에 상대방 이불로 돌돌 말아서 달래주는,, 내가 미안해, 근데 좋은 걸 어떡해 하면서 상대방 이마부터 목까지 쭉 훑고 내려오면서 버드키스 하는 화재 같은 게 보고 싶으네요 와 쌉소리 끝! 후끈한 얘기에 면역이 없는 참치들은 걍 넘기십쇼
[기사단장님 관찰일지] 안녕, 어차피 보는 사람은 나 뿐이겠지만 무슨 말로 이 일지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우선 인사로 글을 시작한다. 나는 기사단의 모 행정관. 이 일지가 기사단장님 손에 들어갔을 때를 대비해 그냥 행정관A라 하겠다. 아무래도 행정관이라 기사단 관련 보고를 할 일이 많아서 단장님 옆에 오갈 일이 많다. 그런데 느끼기를, 밖으로는 냉철한 이미지가 강한거 같은데 옆에서 직접 본 바로는 좀 미친개같은 순간이 더 많아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일지나 적어보기로 했다.
우선 관찰대상에 대한것부터 명확하게 정의해야겠지. 우리의 황실 기사단장님이다. 애초에 한 분 뿐이기는 한데, 그래도 일단 대충 묘사는 해 놓아야 할 것 같아서 적어놓는다.
10대 후반에 소드마스터 자리에 오른 검의 천재, 20대 초에 있던 마물 대토벌과 적습 방어, 각종 정벌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쭉쭉 승진하다 황실 기사단장 자리에 올랐다. 현 칭호, 검성. 뭔가 이렇게 적으니 공상 소설 적는 기분이다. 좀 오글거린다. 마저 적도록 하겠다. 특이하게도 파란머리. 왜 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등의 반쯤 오는 길이, 매우 곱슬. 키는 6.3피트 정도. 어떻게 알았냐고? 내 키랑 비교해서 어림셈 해봤다. 조금 피곤한 인상이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 목소리도 낮고 탁한편. 이성적이고, 공과 사를 꽤 잘 구별하시는 편이나, 소문이 자자한 마탑의 천재 마법사만 엮이면........그런거 없다. (이 부분은 꽤 중요하므로 이후 더 적도록 하겠다. 일지를 적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외적으로 생각보다는 그 천재 마법사와의 건이 잘 안 알려져서인지 몰라도 무언가의 환상을 가지고 보는 사람도 꽤 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내가 이 일지를 적는거지만.
어쨌든, 기사단장님의 가감없는 모습 기록을 위해, 이 행정관A, 힘내보도록 하겠다.
[제국력 XX년 A월 B일] 오늘은 별 일 없었다. 그냥 평소같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기사들 훈련 돌리고, 서류를 검토하고 계신다. 내일자 가져다드릴 서류를 정리하던 중.....저주받은 지역과 관련된 서류를 발견했다. 내일은 영 예감이 안 좋다.
[제국력 XX년 A월 C일] 역시나 역시나다. 저주받은 지역과 관련된 서류 아래, '해당 지역의 해주를 위해 마탑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임' 이라고 써있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류를 보던 기사단장님, 딱 저 막줄 걸린 시점에서 표정이 와직 소리가 들릴 거 같을 정도로 구겨지셨다. 꽤 복잡한 해주가 요구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아마 높은 확률로 마탑에 지원 요청이 들어갈 마법사는........
[제국력 XX년 A월 E일] 마탑 측에서 지원에 대한 요구서가 왔다. 근데 그게 왜 이쪽에 오냐고? 요구사항의 내용 때문이다. ' ..... 해당 마법사에 대한 지원에 대한 조건으로, 황실 기사단장이 직접 마탑에 와서 무릎을 꿇고 마탑에 대한 도움을 정중히 요청할 것.' ...망했다. 오늘은 슬쩍 집에 가봐야겠다. 봉급 삭감, 해고가 문제냐. 목숨이 문제지. 분명 이 작성 내용, 기사단장과 앙숙인 그 천재 마법사의 소행이다. 저번에 비슷한 일이 있을때는 어쩌셨더라, 꼭 살아남자, 나!
일단 요구서를 갖다드렸다. 순식간에 사람 하나 죽일 것 같은 분위기가 되셨다.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옆에 있었는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나가신다고 하신다. 어디로요? 하고 여쭤보니 황궁이랬다. 저기요, 단장님, 저기요? 저 단장님이랑 같이 죽고싶지는 않은데요? 저기요?
[제국력 XX년 A월 F일] 결론만 말하면, 내 목은 무사하다. 어째 단장님 관찰일지던게 내 목숨 보전일지가 되는 느낌인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단장님이 저런 미친(쓰고선 지우려 시도한 듯, 마구 그어져있다.) 행동을 하실 때 마다 그 밑에 부하인 내 목숨도 직간접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그거 아닌가. 단장님의 행동으로 줄줄이 죽거나, 빡친 단장님 손에 죽거나.
어쨌든, 듣기로는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황궁에 가서 입씨름을 하다 왔다고 하신다. 역시 단장님은 미치신게 틀림없다.(이 문장은 펜으로 벅벅 그어져있다.) 누가 단장님보고 이성적이고 냉철하다고 그런 표현을 쓰는건지. 아 나도 그랬네? 어쨌든, 대충, 이런 말을 들었다 한다.
"황실 기사단장이라는 자가, 그 자존심 때문에 제국에 위기를 불러올 셈인가! 지난 번, 마탑에 도움을 요청할 당시 자의적으로 요청을 거부하고 혼자 원정을 떠난 것이나, 마탑의 마법사와 싸워 협력을 얻어낸 것은 그 결과를 봐서 넘어갔다지만, 이번에도 그런 짓을 벌이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 그 성질머리좀 어떻게 하고, 이번에는 마탑의 요구에 응하도록 하게!"
쓸데없이 구체적이라고? 이 행정관A의 짬밥을 무시하지 마라. 어느 정도는 상상이 가미되어 있으나, 어찌되었든 상관이 알려준 정황에서 전체상황 알아내기...는 이 행정관 A가 가진 기술들중 하나에 불과하다.
여튼 이런 갈굼에 이어, 대충 마탑으로부터 무슨 요구사항을 받았는지 알아버린 기사단원들이 찾아와 제발 한번만 참아달라며 비는 난리통이 벌어졌다.
아. 단장님 표정 너무 험악하다. 일찍 집에 가야지.
[제국력 XX년 A월 H일] 이제 마탑이 요구한 약속 기한은 내일.....여전히 기분이 안 좋아보이신다. 서류 회수하러 들어갔다가 책상 위에 금간 잔이 있는걸 봤다. 저게 사람의 악력인가....여튼. 가까이 가면 뭔가 살기 비슷한거도 느껴진다. 무섭다. 그냥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제국력XX년 A월I일] 오늘은 어째 아침부터 안 보이신다 했더니 마탑에 다녀오신 모양이다. 주변 기사들이 하나같이 눈치를 보는 걸 보아하니 조건을 그대로 이행하신 모양이다. 복도에서부터 소리가 좀 울린다. 대충, "단장님..괜찮으십니까?" "자네는, 지금, 내가, 괜찮아 보이나?" 단장님. 소리 조절 실패하셨어요. 다 울립니다.
역대급으로 눈빛이 흉흉하다. 사람이 눈빛에 썰려 죽을수도 있는거구나. 그래도 사실 마탑에서 어떻게 하셨길래 하는건 궁금하다. 마탑 쪽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넣어볼까. 절대로 평소에 쌓인게 있어서 그런게 보고싶단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곧이어, 훈련장에서 뭔가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음? 뭐야 이거, 뭔데.....
그럼에도 분이 안 풀리신 듯한 모습으로 사무실에 들어오셨다. 눈치껏 서류만 놓고 나왔는데...나오자마자 또 뭔가 파괴되는 소리가 들렸다. 대충 쾅, 쨍그랑 하고...뭔데 이거, 뭐냐고.... 슬쩍 문을 열어서 봤다. 두껍고 튼튼한 목재로 만든, 몇 대가 써도 안 부서진다고 가구장이 장담하던 책상이....................반으로 부숴져 있었다. 검으로 벤 거 같은 단면은 아니다. 저거 분명 손으로 내리친거다. 미쳤냐고. 잘 보니 뒤에 창문이라던가, 유리로 된거도 죄 깨져있다. 충격파 때문인거야? 그런거냐고....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돌아가다 슬쩍 훈련장 쪽을 봤다. 한쪽 벽이 무너져 있고, 땅이 움푹 패여있다. 장정들더러 몇 일은 파라고 해야 될 깊이이다. 아니 세상에.......정말 사람 맞는지. 아니, 아니 그정도 힘이 있는걸 본인이 알면 제발 화낼때 자제 좀 해주시길. 제발...
그 광경들을 보다보니 이 일지를 쓰는 일이 생각보다 더 위험한 짓이란걸 깨달았다. 익명으로 쓰고 있지만서도, 절 죽인다면 최대한 안 아프게 보내주시는 자비를 부디 베풀어 주시길.
....... 이후 조금 더 기록되던 이 일지는, 잠시 잊은 서류를 요청하려 행정관 A의 사무실에 방문한 기사단장이 행정관 A가 방심하고 본인의 책상 위에 놓고 간 것을 발견했으며, 행정관 A가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에는 반으로 찢어진 채 책상 위에 놓여있었다. 백과사전 두께에, 가죽과 금속으로 제본한 책임에도...손으로 찢은 듯, 반토막난 일지가 책상 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것이 너의 미래라는 듯...... 힘내라, 행정관 A. .......
그리고 염상이 추가된 관계들 더 보고 왔는데...로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얘 성격에 염상이한테 '남자가 그리 가녀리면 되나!'하면서 헬스장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을 거 같긴 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신과 한 약속은... 손바닥이 맞닿아야 사실 효력이 있는거라 손가락 건 약속은 깨뜨려고 일단 파신에게 큰 영향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흐,ㅂ3ㅈㅅ ㄷ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제발,,, 제발 뇌절해주세요 (급기야) 폭풍이 넘 조아,,, 폭풍이 저러는 동안 화재는 마탑에서 언제쯤 올까~ 하면서 폭풍이가 지 앞에서 무릎 꿇을 때 무슨 옷 입을지 고르고 있을 듯,,, 평소였으면 미쳤냐? 하면서 화낼 일들도 음~ 그럴 수 있지! 내가 기분 좋아서 봐준다 짜식~ 하고 어깨 툭툭 두들김 그 고고하신 기사단장이 지 앞에 무릎 꿇는다는 게 너무 신나는 철부지
>>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ㅇ히 언니 돈많은 영앤리치 였음 좋겠단 생각이 잇서 막나가도 뒤에서 봐줄 사람이 있으니까 (??) 싸움에 특화된 무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이 언니오빠 넘 조아. 남자여도 여자여도 이쁘고.. 비록 실물영접하면 쫄리겟지만
>>832 왜 애절한 진단을 이렇게 바꾸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수고하셨스와요 수고하셨스와요 아 나도 관추.. (머리잡 >>834 (늘어나는 삼각형에 대한 광기) 좋아 계속 아마하라에 잇을거란 말이지.. 다행이네 (아니 스바루한테 집착하는거 같잖아 나참치) 진단 뒤에 사람이 잇는게 확실해 진짜
천둥, 그 말을 듣고 존재가 뚜렷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 이 진단임
풀지는 않았지만 낙뢰면 대부분의 능력이 번개한테 몰빵이 되어있음 재앙이라곤 하지만 하는일이 천둥소리 내는거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 그래서 묘하게 번개한테 어렸을 땐 묘하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을거같음. 지금은 물론 덜하겠지만.. 이 진단 뭔가 존재가 뚜렷해졌다니 맞는거같음
아니 왜 폭풍이 썰하니 이상한거박에 생각 안나지 그냥 뻘하게 현대AU문신잇 폭풍은 목욕탕이나...수영장이나 이런데 가면 사회적 거리두기 자동으로 되지 안을지 십음 190대 신장+ 근데 몸 두꺼움= 떡대잇음 + 등 ~팔 용문신 + 장발 = 굉장히 심상치 않은 인상 그냥 이런 생각박에 안나내요 썰공장아 일좀해
다다미 6첩짜리 좁은 방에서 둘이 살아줬으면 함 (구질구질) 화재는 다 괜찮을 거야 하는데 하나도 안 괜찮은 상황이고 막,,, 말단 조직원이라 몸으로 부딪히는 일이 많아서 옷이랑 얼굴에 피 묻히고 상처 투성이인 상태로 애써 다녀왔어. 한다던가,,, 그러는 거 있잖아여 하여튼 노란장판 감성,, 조아
>>913 나 지금껏 몰랐는데 이런거 겁나 좋아하나봄 보고나서 진짜 침대에서 이불킥했다 (화재: 다녀왔어.) (참치: 꼴이 이게 뭐야. 안 다친다며. 왜 자꾸 험한 일 하는데.. 이제 이런거 그만두고 떠나자)(과몰입) 화재의 그녀를 납치해가고 십다 화재가 그녀를 위해 10ㄷ1로 맞다이 뜨는 모습이 보고십다 화재 오너님 제송해요
>>921 그녀 이름이 에이코구나(내 상태가 이래서 미안...)(은은) 아 증말 짜릿하다 나 예전에 마피아 느와르 쳐돌이라 비슷한 서사를 과거사로 집어넣었던 캐가 있었는데 생각나고,,,우리 종업원님 잘지내시죠 ㅠㅠ. 상대는 멀쩡하진 않아도 나름 가난해도 성실한 애였는데 화재랑 엮여서 부모님 과거사 하고도 엮이고 그랬으면 좋겠다
폭풍이.....야쿠자 AU....조직내에서 좀 높은 위치인데....본인은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니라서 손 씻을라 그랬는데 일이 틀어져서 목숨 부지를 위해유비츠메로 사죄 하고 조직에 다시 묶인......그런 폭풍이.......생각납니다 애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얭어취도 그렇고 얘는 꼭 빠져나올라 하기 전문인듯 아니면 딱히 빠져나오려는 뭐는 없는ㄴ데..........자기 부하애 감싸주다 유비츠메 하게 되었다던가....여튼 무조건 왼손 새끼손가락 맨 끝 마디는 그런 상황으로 없을 상임 그래서...그냥...체념하고 야쿠자로 사는 폭풍이...
약간... 폭풍화재 싸우면 말리러갔다ㅏ가 일 더 키우고... 핵폭발이랑 전쟁 말리러 갔다가 결국 바닥 갈라져서 그 안에 김전쟁 빠져가지고 의도치않은 평화 찾아온다거나 천둥번개 서로 말다툼하면 조곤조곤 타이르다가 그놈의 아재개그 때문에 애들 분위기 죽어버리는 거 생각나고 제발 지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