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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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D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환영 \>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⁰▿⁰)◜✧˖°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때마다, 아무나 알아서 추가해줘!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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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틸은 나름.. 친절하고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친구가 없이 조용하고 본인이 스킨십을 안해서 그렇지 타자가 하는 스킨십도 나름 용납은 해주고..지만
한번 화나면 라드그리드도 슬쩍 기며 눈치보고..
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테네 여신인가가 이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남자 조건이 피로 물들인 드레스 정도는 짜와야... 그런느낌) 라고 빈 여인의 심장에 실뭉치 집어넣고 베틀에서 피로 물들인 드레스를 만들고 여자가 거의 죽어갈 때 여신이 그 여자로 변신해서 남자에게 줬지만 이미 다른 여자랑 결혼할 예정이었고. 그 피로 물들인 드레스는 기분나쁘다며 버려져서 거리의 누더기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으로 피로 천 물들여서 판을 짜면 비극의 판이 되겠지.. 라는 느낌이지 않을까(?)
청년이 사랑하는 여자가 요구하는 장미꽃을 구하려고 했는데 한겨울이라 장미가 없었고 겨우 찾아낸 장미덤불은 흰 장미여서 청년의 기도를 들은 나이팅게일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기 심장에서 나오는 피로 장미를 물들여서 새는 죽고 청년이 장미를 가져갔는데 여자는 이미 다른 남자와 약혼했고 장미는 버려지는 그런
ㅋㅋㅋㅋㅋㅋ 그 옆의 마르커스는 그냥 말도 안하고 커피만 빨것 같음. 눈도 안마주침 ㅋㅋㅋㅋ 늦은 밤이고 할게 많으니까 잠시 눈 붙이다가 하워드(날조/ㅈㅅ합니다..)+피로함 영향으로 평소보다 생생한 어릴때 꿈 꾸는데 옆에서 뭔가 두드리는 감각이 드니까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바로 공격할것 같고...음 참 그렇다. 그냥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 눈앞에서 죽은 사람이 있으니까 기어코 지옥에서 올라왔냐고 귀에대고 속삭이면서 목조르고 있다가 에델이 버둥거리면 그제서야 정신차릴것 같다..
섭남... 섭남조아 근데 난 섭남잡으면 맨날 고통받아서 아예 메인남주 대놓고 밀어주고 섭남이랑 이어질 여지 없는것만 찾아보다보니 취향바뀜
>>663 와 미친 갓썰 에델은...... 에델은 목 졸린 채로 빤히 올려다보면서 울먹이는 표정일 듯. 발버둥치다가 겨우 정신차려서 목 놔주면... 그 때는 주저앉아서 겨우겨우 숨 쉬고. 그러면서도 어이없는 건 상대가 자기 목을 졸라도 에델은 절대 슈테흐를 놓지 못하고, 평생 묶여있을거라는 거...... 그래서 그러고 난 뒤에 뭐 말을 해야 하니까 필기도구 찾다가 종이는 찾았는데 정신없어서 펜을 못 찾아갖고 자기 손가락 까득 깨물고 그 피로 글씨쓰는 거 보고싶다.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같은 내용으로, 떨리는 글씨를 쓰겠죠......
누구나 과거와 관련된, 숨기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하지. 여름에도 늘상 긴팔, 그것도 매번 두 겹 이상의 옷. 목까지 꼼꼼히 잠그는 단추. 덥지 않느냐, 하다못해 팔이라도 좀 걷어라 하는 말에는 추위를 잘 타서요, 라는 되도 않는 별명을 하며. 그게 내가 숨기고 싶은 일이다. 잠시 엇나가고 비뚤어졌던 것 뿐이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선명히 남은 흔적때문에. 그 어떤 말로 정당화해보려 해도 그저 부끄러운 과거에 지나지 않기에. 잊고 살려고 했는데, 잊고 살고 싶었는데. 겨울에 봤다면 차라리 좀 나았을까. 계절은 상관이 없나. 그래, 녀석에게 계절따위는 대수가 아니었을 것이다.
유독 해가 뜨겁게 내리쬐던 날, 쉬는 시간 직장 동료와 같이 갔던 카페. 들어가자마자 눈을 잡아끈 사람이 있었다. 붉은 머리, 피어스, 민소매 옷 때문에 드러난 팔의 눈에 익은 문신. 왜 하필 지금.
나를 발견하지 마라, 저 녀석과는 마주하고 싶지 않다, 그냥, 그냥 모른 체 지나갔으면...
......아. 눈이 마주쳤다.
-허? 뭐야, 설마 했는데....진짜 너냐? -......누구신지? -누구신지....? 되도 않는 연기는 그만둬, 다 티나니까. 그래, 꽤 잘 사는 모양이다? 네 말마따나...'평범'하게. 그런데 말이지, 여름에 웬 긴팔?
녀석은 다 알면서도 그렇게 물었다가, 잠시 씩 웃더니 ....아, 그렇지? 하는 말을 했다.
옆에서 보던 직장 동료가 저 분은 누구...?라며 묻자,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녀석이 대답을 가로챘다.
-아, 이녀석의 예전 친구, 지금은......보시다시피? -용건 없으면 가라, 너 같은거랑 실랑이할 시간 없으니까. -용건이 왜 없지? 이게 용건인데. 보인 김에 '예전 친구'랑 과거 추억담이나 찐하게 이야기하는것도 안되냐? -웃기는 소리 마. 내가 너같은걸 왜 친구라 생각하냐? -그래.....뭐, 너도 알지만 나도 너같은거 친구라 생각 안해. 근데, 그냥 네가 이러고 얌전한 척 하면서 지내는게 그냥 꼴 보기 싫어서 말이지. 내가 너 본 세월이 있지 않냐? 알맹이는 여전한 주제에 뭘 해보겠다고 그렇게 착한 척을 하는지. -...시비나 걸거면 그냥 가지. -시비라니, 추억담이라니까. 그래서, 결국 그 옷은...문신 때문에 그러고 있는거잖아. 너도 진짜 웃기는 녀석이라니까. 그래, 옆에 동료분. 얘 어렸을때 완전 생 양아치였던거 알아요? 팔이랑 등에 문신도 있는데. -그만 하라고. -근데~ 새삼스럽게 지금은 뭐가 그렇게 쪽팔린건지 여름에도 꽁꽁 싸매고 다니는 모양이네요. 이렇게 과거 지인 만나면 한순간에 털릴거, 성질도 안 죽었으면서 그렇게 용을 쓰는지. -그만 하라고 했지! -그래서 네 팔에 키우는 친구는 안녕하냐?
끝낼 마음이 없구나, 이녀석.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왜, 한 대 치기라도 하게? 쳐보든가.
그렇지만 여기서 녀석을 치는 것이야말로, 그 의도대로 따르는 셈이 되지 않을까. 조용히 손목의 단추를 끌러 팔을 걷었다. 그래, 그 정신나간 시절에 새겼던, 더럽게 진하고 커서 지우지도 못하는 문신. 녀석은 호랑이, 나는 용..........젠장할.
-됐냐?
그러자 녀석은 반쯤은 웃으면서, 진짜 보여주네? 하고 즐거워했다. 아깝다, 아까 너 눈이 반쯤 돈게 한대 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잘 참네? 라며.
-그래도 역시, 넌 그대로네....그 성질머리 하며. 그냥 참는 척 하면 내가 모를거라고,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 영 보고있으면 기분이 나쁘다니까. 가식, 그런거 있잖냐. 지금 네가 하는 거. 네가 날 꼴보기 싫어하는 것 만큼이나, 나도 그게 꼴보기 싫으니까....
반쯤 던지는 말로, 진짜 지인이라도 되는 양, 나중에 연락이나 하던가? 하고서 그 녀석은 자리를 떴다. 남은 사람간 흐르는 어색한 침묵, 그리고 카페에서 있던 소란 중, 내 팔에 쏠리는 시선. 동료의 조심스러운 물음.
망할, 이런 망할.............머리가 아파왔다. 몰려오는 두통에, 걷은 팔을 도로 내리는 것도 잊고서, 그저 눈을 감으며 미간을 꾹 누를 뿐이었다.
미안해요.정말 미안해........ 대충.......................과거를 감추려는 폭풍과.....그게 아니꼬운 화재....둘이 시비붙음....폭풍이는 성질내면 안되는거 아니까 방어적으로 나오는데 사실 화재 먹금 실패했다는 거 자체가 이미 반쯤은 과거를 못 털어버린...그런..........대답 한 시점에서 화재한테 반쯤 말린...그런 폭풍이고....네 뭐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화재만 나쁜것처럼 나와서....죄송합니다..근데 구도가 어쩌다 보니...그렇게 나왔어요...죄송합니다...
"난 지금 너랑 내가 친구로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잖아? 이건 사랑의 징표도 뭣도 아니야. 신체 접촉이라고 해서 다른 행위들보다 더 특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네가 죄의식 갖고 사는 걸 원치 않아. 솔직히 지금 늘어놓는 이런 재미없는 얘기도 생략하고 싶었어. 그렇지만 너는 날 모르니까, 간략한 설명 정도는 해 주는 거네. 앞으로도 나에 대해 잘 몰랐으면 좋겠어. 그래야 계속 재밌게 놀지."
>>680 꺄아아아앆ㄸㅉㄷㄱㅈㄱ 흑,.,.,.흑,,. ,., 넘 조와요,,. (쮸오오아압,,,) 화재만 나쁜 거 맞아요 이새끼가 문제임 폭풍이는 친구 잘못 만나서 고생하구 ㅠㅜㅡㅡㅜㅜㅜ 하,,,,,.,. 암튼 넘 최고네여 화재 한 대 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폭풍이와,,, 결국 다 지 선택이었으면서 (지 기준) X같이 구는 폭풍이가 꼬운 화재
>>678 에델이 빤히 올려보면서 울먹이고 발버둥치니까 조금 거리를 벌리고 그럼 환영이라도 해드릴줄 아셨나요. 당신이 나를 먼저 부정했으면서 올곧게 컸을줄 알았냐며 눈 마주치고 낮게 얘기하는데 찬공기에 좀 정신돌아오니까 그제서야 눈색깔이 다른게 보여서 답지않게 당황해서 놓고 에델이 주저앉을것 같아,,,,그리고 에델-마리아? 라고 하이픈 뒤 이름까지 붙여서 중얼거릴것 같음. 에델이 막 피로 혈서를 쓰려하면 바로 손목잡고 끌고 일으켜 세워서 종이와 펜을 들이밀고 말없이 붕대만 감아줄것 같음. 근데 표정은 무표정하고 분위기 살벌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