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24> [AA]유카리 잡담판-468 :: 1001

유카리◆ej.1Kuk5/E

2024-07-11 17:34:22 - 2024-07-28 22:59:51

0 유카리◆ej.1Kuk5/E (c2T.DliCOI)

2024-07-11 (거의 끝나감)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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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ニ\_jハ V{  '    __/  /   ハ{               뇌피셜은 금지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적당히.
                /ニニニニ≦---}  ヽ マ フ⊆{7   / /
            {ニニニ∠二二二乂ハ、{>‐r ´{、,//ー- 、               말싸움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소한 인신공격은 자제.
               `¨¨¨`'<ニニニニニ匚{:::/{/{匚]}ニニニニ\
                 `¨¨`寸/ //{/ /ノ{<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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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네티켓을 지킵시다. 네티켓이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호존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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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6:49

근데 센세 아들이나 손자기만 했어도 그게 아무것도 못하는 갓난아기라도 별 상관없이 ㅍㅌㅊ는 할 수 있었던게 단 한명도 없어서 이꼴난거니까 센세가 밤일 제대로 못한게 젤 근본적인 원인이긴 해ㅋㅋㅋㅋ

밤일 잘 못한걸로 난 사고 규모가 문종 단종 수준이야ㅋㅋㅋ

564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12

같은 AA 쓰는데 누구는 밤일의 전설이라 사고가 맨날 나고 누구는 정 반대라서 사고가 나고ㅋㅋㅋㅋ

565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20

확실히 황국협회였다면 조선 전통으로 양자로 들인 왕의 말은 씹었을텐데 신민회라서 대응을 못한걸수도 있겠네

566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9:44

>>564 요한어장에서 ㅈ을 ㅈ대로 놀려서 망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ㅈ을 ㅈ대로 안놀렸더니 왕가가 단절되었습니다

567 이름 없음 (AY82cJKauw)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6:51

정주행 끝-

...극동에서 성공회 신앙 파워가 왜이렇게 쌘겨(떨림)

조선은 말할것도 없고,
만주에선 도시는 물론이고 녹지주들까지 죄다 성공회로 포밍되고,
관내도 영국 협천자 시기때 성공회 신앙이 티는 안나지만 알음알음 퍼졌을 상황이잖음.

이거 통감부 시기에 일본에도 성공회 유입된거 아님?

(사실 교토 신정부 입앙에선 성공회가 잘 퍼지면 자연스레 신토의 권위를 축소시킬테니, 천황이 인간선언 하면서 똥꼬쇼 하는 고생이 줄어들어서 나쁠거 없을거고)

568 이름 없음 (y0fxu7yVXI)

2024-07-25 (거의 끝나감) 02:56:45

네덜란드는 주위환경이 굉장해졌다

569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8:29:45

국제주의에 실제 국제적 연대가 나온 이상 2인터는 시작했으려나.
1인터는 내부 노선투쟁 주류였고 2인터는 느슨한 동아리식 국제연대, 3인터는 2인터를 반면교사삼은 강한 연대와 코민테른 중심 상명하복, 이었으니.

570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8:35:17

후궁을 많이 둬도 맨날 대잇기가 간당간당하던 삼종혈맥이 기여코 터졌지.

사도세자가 유독 남자를 많이 낳은 삼종혈맥의 돌연변이인데 과학실험을 당해버려서. 게장쉨 지는 남자를 둘밖엔 못만든 주제에 남자를 다섯이나 만든 사도세자로 실험질을 하다니.

571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00:00

동아시아 기독교=성공회(or실질 다른 종파지만 아무튼 서로 같다고 우기는 조선식 서학)같은 느낌일것.

엄밀하게 따지면 다른 종파들은 많겠지만 현지화 편의상 성공회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을거고. 확실하게 후원하는 국가들과 종파 자체의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성공회 아니면 아 사이비시구만? 하고 색안경부터 쓰고 볼테니까.

572 이름 없음 (JbtrTxGgYA)

2024-07-25 (거의 끝나감) 09:04:07

성공회 자체가 각 교회들이 수평적 관계라서 성공회 믿는다고 켄베버리 대주교님이 우리 교황님이십니다 식으로 계층적이고 수직적이지 않다는 점도 입맛에 맞았겠지. 캔터베리 대주교는 어디까지나 조언만 가능하다더라.

좀 더 독립적이고 수평적인 걸 추구한다면 개신교도 있긴 하겠지만

573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0:18

정치적 이유로 암만 봐도 같은 종파는 커녕 같은 종교라고 하기도 어려운 조선식 서학도 성공회의 일파가 아?닐까! 한 시점에서 교리 차원의 종파의 장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거라ㅋㅋㅋ

서로 양립하기 힘든 신념체계인게 보통인 유교적 향림 베이스 삼남 보수층하고 기독교 바이블벨트인 만주 조선계 보수층은 공식적으론 동일한 성공회 신도 취급일거라ㅋㅋㅋ

'뭐 어쩔 영국 본토 성공회도 고교회파랑 저교회파 있었잖' 하고 얼굴에 철판깔고 둘 다 성공회 교적에 올라와 있는건 마찬가지니까 문제 나띵 하고 있겠지만ㅋㅋㅋ

574 이름 없음 (Dv/5GU2a.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3:39

뭐 초반 묘사에부터 교파간 교리 차이를 잘 모르고 그냥 주지스님 보고 사찰 옮기는 감각으로 교파 갈아타기를 한 전적이 있으니까 "아 아무튼 그렇당께요"로 밀고나가는 게 전통이 됐을수도 있음 ㅋㅋㅋㅋ

575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6:59

아마 성공회 초기에 '잉글랜드의 기독교인이면 니가 믿는게 사실상 카톨릭이든 대놓고 프로테스탄트든 잉글랜드 국교회의 신도고 그 교적에 오름 ㅇㅇ 예외는 교황만세 국교회 조까라고 대놓고 떠드는경우 뿐임 ㅇㅇ' 한거랑 비슷하게 대한제국이나 만주 국적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대한제국 성공회나 만주 성공회 교적에 들어가고 여기서 나갈라면 추가적으로 다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식일 것ㅋㅋㅋㅋ

576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9:27:21

그나저나 남북전쟁이 저렇게 되면 인디언 전쟁은 어떻게 되려나.

577 이름 없음 (Yg./yRo3d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50:10

>>576
국가차원의 조직적 학살은 없지만 개척민 집단의 무질서한 학살은 존재할거 같다...

578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51:09

개별 주별로 알아서들 하겠지. 대체로는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 뿐이란 식이겠지만 운 좋으면 우리는 다른 주들과 달리 유화책으로 경쟁력을 만들어본다 하는게 아주 낮은 확률로나마 있을지도.

579 이름 없음 (mrS3DPFrmE)

2024-07-25 (거의 끝나감) 10:09:34

종통문제는 원역사에서는 세도정치 과정에서 종친들이 여럿 컷 당한 문제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만청 관련 문제가 있었을 듯

580 이름 없음 (tVNYiYYWF.)

2024-07-25 (거의 끝나감) 10:19:00

게장감이 흉참하게 수명을 흡성대법하면서는 개드립이지만 숙종대부터 Y염색체가 슬슬 파업하는 꼬라지였어서 뭐

581 이름 없음 (MTeTNhq9jY)

2024-07-25 (거의 끝나감) 10:19:02

사도세자 서자들은 제법 있었는데 원역사에선 그쪽이 역모에서 옹립시도되는 일이 잦고, 그 담으론 경화사족 여성층에 엄청 유행하던 서학을 부인이나 딸이 믿었다고 박해때 같이 죽어나가는 등등이 엮였으니까.

이 세계선에선 역모 대신 지방 향림 반청 의병대랑 접촉했다고 모가지 서학쟁이라고 모가지 하며 우이 계보 외엔 다 끊겼겠지. 그나마 살아남은 쪽도 분위기상 독실한 성공회 신도야 우린! 하며 축첩 거부하며 애 적게 낳다 끊기고 했을거고.

그렇게 종친들 본가 분위기가 뚜렷하니 삼종혈맥 스페어 취급이던 인평대군 계열도 비슷하게 흘러갔을거고, 자기가 계승할거라곤 생각도 못하던 그쪽 도련님이던 아로나 마인드가 만주 조선계 성공회 신도랑 비슷했던것도 당연하다고 할까.

다만 동치제쯤 되면 애신각라 왕실이건 전주이씨 종친이건 분위기 자체는 대체로 엄청 비슷하긴 하겄다. 오히려 본인이 향림 의병대 사이에서 옹립되어 있었을 우이나 십중팔구 태어나기를 그 와중에 태어났을 센세 계보쪽이 영국발 직송 성공회보단 조선의 서학신도란 성향이 뚜렷해서 종친 중에선 이질적이었을지도.

582 이름 없음 (8dDVVIMz6s)

2024-07-25 (거의 끝나감) 10:23:30

대충 1880-1890 즈음이라고 하면 하응젠은 이미 환갑 노인이고, 나잇대 생각하면 그 장남인 이재면 아니면 데자뷰로 이명복이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긴 함

583 이름 없음 (.oBBFcR5Cs)

2024-07-25 (거의 끝나감) 10:29:40

아로나가 생물학적으로 실제 역사상의 이명복 본인일 가능성은 있는데 그 경우엔 이하응이 원역사보다 훨씬 일찍 죽었을거임.

암튼 센세는 애를 잘 못낳았을 뿐이지 살아있는 대원군같은걸 만들어야 할 상황까지 몰린건 아니었고 명복이 형제나 사촌쯤 중에선 대안도 많았으니까. 입양된 거 자체가 친아버지는 이미 죽었단 뜻이고 원역사서 1898년에 죽는 이하응 아들들은 이하응이 훨 일찍 죽지 않았던 이상 당연히 논외지.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명복이라고 해도 어릴때부터 자기가 왕이라고 인식하면서 안 크고, 애비는 진작에 죽고, 가정환경은 독실한 성공회 신도인게 보통인 그냥 명문 도련님 수준일 뿐이었다 하면 솔까 원역사 군밤하곤 군밤 커피 좋아하는 입맛 정도 빼곤 공통점이 아예 없는 사람이었을거라.

584 이름 없음 (NK3/nxNcp6)

2024-07-25 (거의 끝나감) 10:31:48

타살이 아닌 한 생몰년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치면 이하응 조카 누군가 중에 친부가 이미 죽은 누군가일 가능성이 젤 높긴 해.

그럼 이하응은 종친 유력인사 겸 황국협회 유력 정치인인데 새 임금 하는 꼬라지에 뒷목잡고 환장하는 1인... 그러니까 지금 작중 AA로는 쿠죠 죠타로일 가능성이 젤 높지ㅋㅋㅋㅋ

585 이름 없음 (7pjQ28oBc2)

2024-07-25 (거의 끝나감) 10:42:31

아무튼 만청강점기 + 일부일처제 유입 때문에 종통 끊기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다

586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04:24

삼종혈맥은 후궁들을 많이 들여도 Y염색체 힘이 너무 약하잖아... 하는 라인이라서. 딸부자집 혈통임.

사도세자만 예외. 그러니까 게장놈만 아니었어도 사도세자 혈통으로 어떻게든 찾아봤는데.

587 이름 없음 (y3MjqgtWPc)

2024-07-25 (거의 끝나감) 11:05:44

뭐 양자역학 실험은 스페어 충분히 생산한 뒤에 하긴 했어ㅋㅋㅋ

거기서 충분히 많았던 사도세자 서자들 계보까지 다 끊긴건 이후세대 책임이지 흉참한 게장 책임은 아닌?듯!

588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12:01

스페어 다섯만으로 충분하다 여기다니 삼종혈맥 바로 위만 해도 열명 가까이 생산했는데. 흉참한 게장놈 왜 다섯만으로 충분하다 여긴 거지?

솔직히 지 수명 믿고 손자 자랄때까지 버티면 그만이야 이짓은 광기 맞음... 다음날 눈뜬단 보장이 없는 나이에 그짓을...

589 이름 없음 (kGpChOS.nw)

2024-07-25 (거의 끝나감) 11:17:02

손자 장성할때까지 버티면 그만이야 갈긴건 미친거 맞지ㅋㅋㅋ

590 이름 없음 (BfoI7Rrdo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6:26

그나저나 똥아로나가 우이,센세가 그나마 쌓아올린 정통성 다시 말아먹어서 조졌네. 센세 때만 해도 자기가 휘두르고 싶어했아도 사세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양반이었는데 똥아로나게이야...

591 이름 없음 (4BBvacibX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7:32

우이,센세는 원래 핏줄이니까 제왕학 교육 받았을텐데 아로나는 그것도 없으니까.

592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1:00

혈통상 17촌 조카인데 우이-센세로 이어지는 정통성은 원래 이어받는게 무리임ㅋㅋㅋㅋㅋㅋ

말이 정통성이지 '그분 아드님이라면 믿을만해! 같은 인식이 누적된 결과가 군주정의 정통성이란건데 아무리 이론적으론 걔가 젤 가까운 축이라지만 17촌 조카가 이런걸 어케 물려받냐ㅋㅋㅋ

그러니까 자기 나름대로 치적을 만들어서 커버쳐보겠다고 일 자꾸 벌인거고, 본인 능력도 성향도 지금 임금노릇하는데 국가가 요구하는것과도 안맞다보니 그게 뇌절이어서 폭망해버린거지.

593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2:47

원역사 군밤이는 조선이 낳은 가장 유능한 권귀모리배 이하응이 애비라서 아예 없다시피한 정통성을 애비가 다 망한 나라 멱살잡고 숨통 붙였다는 응급구조 업적을 정통성 삼아서 임금노릇 한거고, 그래서 이하응이 실각 이후 미친듯이 트롤링하는걸 참고 참고 또 참는 처지가 됐어야 했던거고ㅋㅋ

594 이름 없음 (zRXl3BfOfM)

2024-07-25 (거의 끝나감) 11:49:57

그나마 10대였을테니 저런 반골기질+일단 저지르고 책임회피 등이 나왔어도 왕위유지는 한 것 같지

암만 피가 귀해도 아내있고 자식있을 나이인 2~30대를 양자입적후 승계할까 싶으니 그 나이에 아내도 자식도 없으면 더 문제고

595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52:22

다른게 아니라 종친부에서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애나 낳으라고 감시당하고 있을거니까 머. 슬슬 20세기인데 최선진 산업국이라서 대중매체하고 연결이 안되면 발언력도 거의 없어지는데 그게 다 차단당했을거라.

596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57:09

우이왕대에 삼종혈맥이 끊긴 줄 알았는데 센세까지 삼종혈맥이었다니 우이-센시의 정통성마저 없는 꼬라지였다는 거라.

그냥 우이-센세 실적+노동당 트롤링 두가지가 다 있었던 덕에 바로 공화정 안가고 왕자리는 유지한거... 근데 입헌군주국의 왕이란건 국가의 간판이라도 어쨌든 전면에 나서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인데 저 무책임함이면 그 전면에 나서서 하는 말 하나하나가 폭탄이라서 입헌군주국 군주 역할도 잘 못함. 차라리 빨리 죽어야 그래도 왕 가챠 한번 더 굴려보자 하지 오래 살수록 그래서 저거 왜 남겨둠? 소리가 나올껄.

597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2:07:21

원역사에서도 은언군이 어찌보면 신유박해 순교자라고 할수도 있고 아들만 아홉명이나 됐으니 우이는 일이 개판나면서 묘하게 순교자 종친의 후광을 업게 된 은언군 아들 중에 한명이겄지. 은언군 서자인 이성득 이철득 풍계군 이당 전계군 이광 넷중에 하나일테고.

거기에 아마 개판난 정조-순조-효명세자-헌종의 직계는 마음고생에 원역사보다 수명이 5년씩만 줄어도 효명세자가 헌종도 못낳고 요절 그거 보고 순조가 아들없이 죽음 콤보라서 우이는 당연히 최우선 계승권자가 됐을거고. 계속 반청의병 사이에서 지냈을테니까 나라 꼬라지랑 왕실 위신이 나락간거랑 별개로 정통성 자체는 방계계승 치곤 상당하긴 했을 것.

그리고 그 우이가 성공적으로 임금노릇 마친 후에 계승한 하나뿐인 아들이었던 센세는 최후의 정통성 높은 군주였을거고.

근데 센세의 17촌 조카일 아로나는 뭔 짓을 해도 정통성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로나 치우고 딴놈 넣자고 해봤자 딴놈이래봐야 마찬가지로 가까워봐야 17촌 조카인데 리세마라 마인드를 한다는것 자체가 무리고ㅋㅋㅋㅋㅋ

598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2:11:14

아, 그러고보니 우이가 은언군 적자일수도 있구만. 적자 중에서 둘은 일찍 죽었다 말곤 기록이 없는데 은언군 적녀가 1796년생이고 그 전후년에 태어났다가 1801년 신유박해때 친모부터 서학쟁이라고 휘말려서 타살당한거를 그냥 흔한 영유아 사망처럼 은폐한거일수도 있으니.

599 이름 없음 (ABw46uG01E)

2024-07-25 (거의 끝나감) 12:20:01

상국의 최?신 메?타를 따라 여왕 즉위로 간다! (아무말) (아무말)

600 이름 없음 (TEgVRtSnos)

2024-07-25 (거의 끝나감) 12:31:49

ㅇㅇ 진지하게 여왕계승론도 많이 나왔을거임. 우이나 센세가 아들이 없는거지 딸은 분명히 있는데 17촌은 너무 머니까.

601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3:08:28

그나마 중시조격인 인조쪽에서 이어지는 거긴 한데. 애초에 중시조격인 인조 자식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거 자체가.

효종에게서 내려온 남자후손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게 좀 골때리는 상황이지.

602 이름 없음 (tVNYiYYWF.)

2024-07-25 (거의 끝나감) 13:27:08

그런데 여왕론 나오다가 사그라든거 보면 이미 혼인 다 했거나 늦둥이거나 해서 적령기가 없었을지도

603 이름 없음 (ub4G/mJ2ms)

2024-07-25 (거의 끝나감) 13:30:20

다이스에 따라 여왕각도 있었을까?

604 이름 없음 (zJDq54eRes)

2024-07-25 (거의 끝나감) 14:17:48

남자도 삼종혈맥 아니라고 외면 받았는데 여왕은 공하국 세우자는 거지

605 이름 없음 (zJDq54eRes)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0:30

조선에서 여인을 왕으로 섬기느니 내 목을 도끼로 썰라고 달려나올 사대부만으로 절두산 쌓고도 남을 것

606 이름 없음 (TBBFkvQB1c)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0:49

일단 유교영향도 있으니까 여왕에 대한 거부감도 있긴 할걸

607 이름 없음 (Dv/5GU2a.2)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0:59

기존 왕 치우고 여왕 섬길 거면 굳이 이씨왕가 유지할 필요 없이 빅토다빅토를 원격으로 모시면 되는 거 아닐?까 /폭언

608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4:26:44

>>607 농담 아니라 그런식으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었지. 공화정이거나 명목상 대군주 빅토리리아 섬기는 자치령같은 식으로.

609 이름 없음 (zJDq54eRes)

2024-07-25 (거의 끝나감) 14:30:20

애초에 개화 되었다지만 저긴 조선이고 엄연히 삼남도에 의병활동하던 유림이 계승된 나라임. 여왕론을 논한다는 건 최소한 전주 이씨를 긍정하면서 양성평등을 긍정하는 좌익당파란 소리고.

그런데 좌익은 공화파니까 여왕을 섬길 이유가 없고, 우익은 여왕을 섬기는 시점에서 그건 이성계의 조선이 아님. 고로 여왕론은 없거나 호사가들의 사담일 수 밖에 없음

610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4:33:06

여왕은 양성평등이 아니라도 신분제가 엄격하면 가능함. 그 사람의 성별보다 그 사람의 신분이 중하다고 하면 여왕이 나타날 수 있지.

신분이 성별보다 중하고 신분의 이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수구계통이 여왕 추대의 가능성이 있어.

611 이름 없음 (zJDq54eRes)

2024-07-25 (거의 끝나감) 14:33:39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신민회인데 얘네가 아로나 말고 다른 왕 섬기자고 했으면 집권 초기에 친위세력이었다가 토사구팽 당하고 돌아섰을까. 그냥 애초에 숙적이었을텐데

612 이름 없음 (zJDq54eRes)

2024-07-25 (거의 끝나감) 14:34:26

>>610 그건 기독교 문화권이지 유교 문화권은 아님.

613 이름 없음 (TSPyVCc1AY)

2024-07-25 (거의 끝나감) 15:20:17

오늘은 연재 해도 저녁 연재겠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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