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24> [AA]유카리 잡담판-468 :: 1001

유카리◆ej.1Kuk5/E

2024-07-11 17:34:22 - 2024-07-28 22:59:51

0 유카리◆ej.1Kuk5/E (c2T.DliCOI)

2024-07-11 (거의 끝나감)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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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ニ\_jハ V{  '    __/  /   ハ{               뇌피셜은 금지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적당히.
                /ニニニニ≦---}  ヽ マ フ⊆{7   / /
            {ニニニ∠二二二乂ハ、{>‐r ´{、,//ー- 、               말싸움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소한 인신공격은 자제.
               `¨¨¨`'<ニニニニニ匚{:::/{/{匚]}ニニニニ\
                 `¨¨`寸/ //{/ /ノ{<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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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네티켓을 지킵시다. 네티켓이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호존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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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5:55

굳이 근본 원인 찾자면 아로나는 성향상 딱히 임금 될 생각도 애초에 없었던 것 같고 센세쪽이 밤일이 시원찮은게 젤 근본 원인 아냐?ㅋㅋㅋㅋㅋㅋㅋ

정황상 아들 딱 하나쯤은 낳은 모양이지만 진짜 딱 한명 있는 아들이 요절하고 보니까 너무 손이 없어서 겁나 먼 친척으로 그냥 평범한 조선 민족주의자 독실한 성공회 교도 도련님으로 잘 살던 아로나가 '예?제가요?' 하게 된 모양이고ㅋㅋㅋㅋ

544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6:31

산혁시기 동아시아 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때 빨갱이를 찍으면 대충 맞는다

545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6:43

센세가 같은 AA 공유하는 사람처럼 대단했다면 아들이 넘쳐났을테니 애초에 생기질 않았을 문제...!

546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7:07

근데 저지대 왜 저렇게 인도네시아 운영을 조졌는지 궁금했는데
밑에서는 프랑스가 아령을 넘어 서로마 제국 가고
위에서는 대독일이 공화혁명 밀어넣고
바다 너머에는 그놈들 상대로 팍스각을 보는 미국 배후지로 쓰는 대영제국이 있음

547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7:43

왕정국가라면 왕은 애부터 잘낳고 봐야한다

548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8:07

걍 시대관념상 축첩에 후비 후궁 없앴다고 생각하면 종통 끊겨도 이상하지 않음

549 이름 없음 (x94SVdqRl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8:11

저지대는 그냥 식민지 운영 "따위"에 신경 쓸 때가 아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본토 정권 날라가게 생겼는데 그게 대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550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19:38

아시아는 왕통 어지간해서는 안끊긴게 왕은 일부다처 해도 문제없음 덕이었는데

얘네는 시대적/사회적으로도 그렇고 서구화 영향받아서도 그렇고 일부일처제로 갈만해서

551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1:01

프랑스 (서로마제국임) : 으음 자연국경선...

대독일 : 으음 라인강 범게르만주의...

대영제국 : 으음 런던 방위선...

저지대 : 오렌지 살려!!!!

552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2:01

일본은 건너편에 열강의 빨갱이를 잘 보고 천천히 산업화 진행할만해ㅋㅋㅋㅋㅋㅋㅋㅋ

553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2:23

애당초 황국협회도 아무리 틀딱이라지만 종통 이어야 한다고 어거지로 후비 집어넣긴 좀 껄쩍지근 했을거라

근데 양자로 들인놈이 군밤할줄은 몰랐지...

554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3:23

조선왕들은 기가 약하니 어쩌니해도 요절하지 않는한 후비에 후궁에 축첩까지 해서 종통 끊길일이 별로 없었으니

555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4:55

양자로 들인 왕의 성향이 야망있는데 무책임함이 빨갱이와 같아보이는듯

로동당이 공화혁명을 일으킬 야망은 있는데 그 방법이 지옥에서 돌아온 애신각라조 부활이란 상당히 무책임한 방법인걸보면 양자로 들인 왕도 빨갱이 아닐까

556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6:11

묘사된거 보면 아로나는 멘탈리티가 만주쪽 조선계 농민들이랑 젤 비슷했을 것ㅋㅋ

557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6:34

뭐 아무튼 센세왕은 마지막 종통이고 명예혁명도 아무튼 수긍한 덕에 좌익쪽에서도 인기 꽤 높을듯

물론 빨갱이애들 말고 그냥 온건좌익 다수쪽

558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29:09

아마 그쪽 집안도 방계라지만 반청봉기 중심인물이 될 수 있는 놈이니 서학쟁이 취급으로 진짜 지독하게 고생했을거고 그래서 청나라 망하고 나면 하느님이 구해주셨다고 지독하게 성공회 믿는 집안이 됐을거고 그래도 나름 종친이라고 아예 조선은 썩었어 존재할 필요 없어! 하는 대신 강경 민족주의 성향이 있을거고 그런 느낌이지 시프요.

559 이름 없음 (x94SVdqRl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1:19

근데 똥아로나 다시 생각해봐도 최악은 아니긴 했다 /폭언

1+3 조합으로 이상한 똥고집이 붙어서 거기서 신민회한테 똥 던지는 게 아니라 시위대 총칼로 눌러라 같은 소리 햇으면 어휴;;;;;;;;;

560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3:51

후속 다이스에서 애초에 겁나 먼 방계라서 본인 입장에서도 개뜬금없이 왕위계승받은거란 판정이 나왔으니까 이 나라는 내꺼다 마인드 따윈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었겠지.

아니 진짜? 내가? 같은 식으로 임금 되서 자기딴엔 최선을 다한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그 자리에 필요한건 전혀 없고 하면 안되는 짓만 골라 하다 폭망했다 같은 느낌일 것.

561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4:19

애당초 왕도 왕나름이지 양자로 지명된 쪽은 근대 이전 조선 중기때도 뻘소리하면 신하들이 대놓고 씹었음

562 이름 없음 (KnlAHgijPg)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5:03

그냥 신민회랑 같이 뽐뿌질하다가 자빠진거지 황국협회 집권시기였으면 그냥 씹었을걸

563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6:49

근데 센세 아들이나 손자기만 했어도 그게 아무것도 못하는 갓난아기라도 별 상관없이 ㅍㅌㅊ는 할 수 있었던게 단 한명도 없어서 이꼴난거니까 센세가 밤일 제대로 못한게 젤 근본적인 원인이긴 해ㅋㅋㅋㅋ

밤일 잘 못한걸로 난 사고 규모가 문종 단종 수준이야ㅋㅋㅋ

564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12

같은 AA 쓰는데 누구는 밤일의 전설이라 사고가 맨날 나고 누구는 정 반대라서 사고가 나고ㅋㅋㅋㅋ

565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8:20

확실히 황국협회였다면 조선 전통으로 양자로 들인 왕의 말은 씹었을텐데 신민회라서 대응을 못한걸수도 있겠네

566 이름 없음 (Lz8Edrcd6I)

2024-07-25 (거의 끝나감) 00:39:44

>>564 요한어장에서 ㅈ을 ㅈ대로 놀려서 망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ㅈ을 ㅈ대로 안놀렸더니 왕가가 단절되었습니다

567 이름 없음 (AY82cJKauw)

2024-07-25 (거의 끝나감) 02:06:51

정주행 끝-

...극동에서 성공회 신앙 파워가 왜이렇게 쌘겨(떨림)

조선은 말할것도 없고,
만주에선 도시는 물론이고 녹지주들까지 죄다 성공회로 포밍되고,
관내도 영국 협천자 시기때 성공회 신앙이 티는 안나지만 알음알음 퍼졌을 상황이잖음.

이거 통감부 시기에 일본에도 성공회 유입된거 아님?

(사실 교토 신정부 입앙에선 성공회가 잘 퍼지면 자연스레 신토의 권위를 축소시킬테니, 천황이 인간선언 하면서 똥꼬쇼 하는 고생이 줄어들어서 나쁠거 없을거고)

568 이름 없음 (y0fxu7yVXI)

2024-07-25 (거의 끝나감) 02:56:45

네덜란드는 주위환경이 굉장해졌다

569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8:29:45

국제주의에 실제 국제적 연대가 나온 이상 2인터는 시작했으려나.
1인터는 내부 노선투쟁 주류였고 2인터는 느슨한 동아리식 국제연대, 3인터는 2인터를 반면교사삼은 강한 연대와 코민테른 중심 상명하복, 이었으니.

570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8:35:17

후궁을 많이 둬도 맨날 대잇기가 간당간당하던 삼종혈맥이 기여코 터졌지.

사도세자가 유독 남자를 많이 낳은 삼종혈맥의 돌연변이인데 과학실험을 당해버려서. 게장쉨 지는 남자를 둘밖엔 못만든 주제에 남자를 다섯이나 만든 사도세자로 실험질을 하다니.

571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00:00

동아시아 기독교=성공회(or실질 다른 종파지만 아무튼 서로 같다고 우기는 조선식 서학)같은 느낌일것.

엄밀하게 따지면 다른 종파들은 많겠지만 현지화 편의상 성공회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을거고. 확실하게 후원하는 국가들과 종파 자체의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성공회 아니면 아 사이비시구만? 하고 색안경부터 쓰고 볼테니까.

572 이름 없음 (JbtrTxGgYA)

2024-07-25 (거의 끝나감) 09:04:07

성공회 자체가 각 교회들이 수평적 관계라서 성공회 믿는다고 켄베버리 대주교님이 우리 교황님이십니다 식으로 계층적이고 수직적이지 않다는 점도 입맛에 맞았겠지. 캔터베리 대주교는 어디까지나 조언만 가능하다더라.

좀 더 독립적이고 수평적인 걸 추구한다면 개신교도 있긴 하겠지만

573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0:18

정치적 이유로 암만 봐도 같은 종파는 커녕 같은 종교라고 하기도 어려운 조선식 서학도 성공회의 일파가 아?닐까! 한 시점에서 교리 차원의 종파의 장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거라ㅋㅋㅋ

서로 양립하기 힘든 신념체계인게 보통인 유교적 향림 베이스 삼남 보수층하고 기독교 바이블벨트인 만주 조선계 보수층은 공식적으론 동일한 성공회 신도 취급일거라ㅋㅋㅋ

'뭐 어쩔 영국 본토 성공회도 고교회파랑 저교회파 있었잖' 하고 얼굴에 철판깔고 둘 다 성공회 교적에 올라와 있는건 마찬가지니까 문제 나띵 하고 있겠지만ㅋㅋㅋ

574 이름 없음 (Dv/5GU2a.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3:39

뭐 초반 묘사에부터 교파간 교리 차이를 잘 모르고 그냥 주지스님 보고 사찰 옮기는 감각으로 교파 갈아타기를 한 전적이 있으니까 "아 아무튼 그렇당께요"로 밀고나가는 게 전통이 됐을수도 있음 ㅋㅋㅋㅋ

575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16:59

아마 성공회 초기에 '잉글랜드의 기독교인이면 니가 믿는게 사실상 카톨릭이든 대놓고 프로테스탄트든 잉글랜드 국교회의 신도고 그 교적에 오름 ㅇㅇ 예외는 교황만세 국교회 조까라고 대놓고 떠드는경우 뿐임 ㅇㅇ' 한거랑 비슷하게 대한제국이나 만주 국적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대한제국 성공회나 만주 성공회 교적에 들어가고 여기서 나갈라면 추가적으로 다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식일 것ㅋㅋㅋㅋ

576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09:27:21

그나저나 남북전쟁이 저렇게 되면 인디언 전쟁은 어떻게 되려나.

577 이름 없음 (Yg./yRo3d2)

2024-07-25 (거의 끝나감) 09:50:10

>>576
국가차원의 조직적 학살은 없지만 개척민 집단의 무질서한 학살은 존재할거 같다...

578 이름 없음 (TZvcqkTpLk)

2024-07-25 (거의 끝나감) 09:51:09

개별 주별로 알아서들 하겠지. 대체로는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 뿐이란 식이겠지만 운 좋으면 우리는 다른 주들과 달리 유화책으로 경쟁력을 만들어본다 하는게 아주 낮은 확률로나마 있을지도.

579 이름 없음 (mrS3DPFrmE)

2024-07-25 (거의 끝나감) 10:09:34

종통문제는 원역사에서는 세도정치 과정에서 종친들이 여럿 컷 당한 문제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만청 관련 문제가 있었을 듯

580 이름 없음 (tVNYiYYWF.)

2024-07-25 (거의 끝나감) 10:19:00

게장감이 흉참하게 수명을 흡성대법하면서는 개드립이지만 숙종대부터 Y염색체가 슬슬 파업하는 꼬라지였어서 뭐

581 이름 없음 (MTeTNhq9jY)

2024-07-25 (거의 끝나감) 10:19:02

사도세자 서자들은 제법 있었는데 원역사에선 그쪽이 역모에서 옹립시도되는 일이 잦고, 그 담으론 경화사족 여성층에 엄청 유행하던 서학을 부인이나 딸이 믿었다고 박해때 같이 죽어나가는 등등이 엮였으니까.

이 세계선에선 역모 대신 지방 향림 반청 의병대랑 접촉했다고 모가지 서학쟁이라고 모가지 하며 우이 계보 외엔 다 끊겼겠지. 그나마 살아남은 쪽도 분위기상 독실한 성공회 신도야 우린! 하며 축첩 거부하며 애 적게 낳다 끊기고 했을거고.

그렇게 종친들 본가 분위기가 뚜렷하니 삼종혈맥 스페어 취급이던 인평대군 계열도 비슷하게 흘러갔을거고, 자기가 계승할거라곤 생각도 못하던 그쪽 도련님이던 아로나 마인드가 만주 조선계 성공회 신도랑 비슷했던것도 당연하다고 할까.

다만 동치제쯤 되면 애신각라 왕실이건 전주이씨 종친이건 분위기 자체는 대체로 엄청 비슷하긴 하겄다. 오히려 본인이 향림 의병대 사이에서 옹립되어 있었을 우이나 십중팔구 태어나기를 그 와중에 태어났을 센세 계보쪽이 영국발 직송 성공회보단 조선의 서학신도란 성향이 뚜렷해서 종친 중에선 이질적이었을지도.

582 이름 없음 (8dDVVIMz6s)

2024-07-25 (거의 끝나감) 10:23:30

대충 1880-1890 즈음이라고 하면 하응젠은 이미 환갑 노인이고, 나잇대 생각하면 그 장남인 이재면 아니면 데자뷰로 이명복이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긴 함

583 이름 없음 (.oBBFcR5Cs)

2024-07-25 (거의 끝나감) 10:29:40

아로나가 생물학적으로 실제 역사상의 이명복 본인일 가능성은 있는데 그 경우엔 이하응이 원역사보다 훨씬 일찍 죽었을거임.

암튼 센세는 애를 잘 못낳았을 뿐이지 살아있는 대원군같은걸 만들어야 할 상황까지 몰린건 아니었고 명복이 형제나 사촌쯤 중에선 대안도 많았으니까. 입양된 거 자체가 친아버지는 이미 죽었단 뜻이고 원역사서 1898년에 죽는 이하응 아들들은 이하응이 훨 일찍 죽지 않았던 이상 당연히 논외지.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명복이라고 해도 어릴때부터 자기가 왕이라고 인식하면서 안 크고, 애비는 진작에 죽고, 가정환경은 독실한 성공회 신도인게 보통인 그냥 명문 도련님 수준일 뿐이었다 하면 솔까 원역사 군밤하곤 군밤 커피 좋아하는 입맛 정도 빼곤 공통점이 아예 없는 사람이었을거라.

584 이름 없음 (NK3/nxNcp6)

2024-07-25 (거의 끝나감) 10:31:48

타살이 아닌 한 생몰년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치면 이하응 조카 누군가 중에 친부가 이미 죽은 누군가일 가능성이 젤 높긴 해.

그럼 이하응은 종친 유력인사 겸 황국협회 유력 정치인인데 새 임금 하는 꼬라지에 뒷목잡고 환장하는 1인... 그러니까 지금 작중 AA로는 쿠죠 죠타로일 가능성이 젤 높지ㅋㅋㅋㅋ

585 이름 없음 (7pjQ28oBc2)

2024-07-25 (거의 끝나감) 10:42:31

아무튼 만청강점기 + 일부일처제 유입 때문에 종통 끊기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다

586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04:24

삼종혈맥은 후궁들을 많이 들여도 Y염색체 힘이 너무 약하잖아... 하는 라인이라서. 딸부자집 혈통임.

사도세자만 예외. 그러니까 게장놈만 아니었어도 사도세자 혈통으로 어떻게든 찾아봤는데.

587 이름 없음 (y3MjqgtWPc)

2024-07-25 (거의 끝나감) 11:05:44

뭐 양자역학 실험은 스페어 충분히 생산한 뒤에 하긴 했어ㅋㅋㅋ

거기서 충분히 많았던 사도세자 서자들 계보까지 다 끊긴건 이후세대 책임이지 흉참한 게장 책임은 아닌?듯!

588 이름 없음 (JUQ6IgUu4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12:01

스페어 다섯만으로 충분하다 여기다니 삼종혈맥 바로 위만 해도 열명 가까이 생산했는데. 흉참한 게장놈 왜 다섯만으로 충분하다 여긴 거지?

솔직히 지 수명 믿고 손자 자랄때까지 버티면 그만이야 이짓은 광기 맞음... 다음날 눈뜬단 보장이 없는 나이에 그짓을...

589 이름 없음 (kGpChOS.nw)

2024-07-25 (거의 끝나감) 11:17:02

손자 장성할때까지 버티면 그만이야 갈긴건 미친거 맞지ㅋㅋㅋ

590 이름 없음 (BfoI7Rrdo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6:26

그나저나 똥아로나가 우이,센세가 그나마 쌓아올린 정통성 다시 말아먹어서 조졌네. 센세 때만 해도 자기가 휘두르고 싶어했아도 사세를 인정하고 물러나는 양반이었는데 똥아로나게이야...

591 이름 없음 (4BBvacibXE)

2024-07-25 (거의 끝나감) 11:27:32

우이,센세는 원래 핏줄이니까 제왕학 교육 받았을텐데 아로나는 그것도 없으니까.

592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1:00

혈통상 17촌 조카인데 우이-센세로 이어지는 정통성은 원래 이어받는게 무리임ㅋㅋㅋㅋㅋㅋ

말이 정통성이지 '그분 아드님이라면 믿을만해! 같은 인식이 누적된 결과가 군주정의 정통성이란건데 아무리 이론적으론 걔가 젤 가까운 축이라지만 17촌 조카가 이런걸 어케 물려받냐ㅋㅋㅋ

그러니까 자기 나름대로 치적을 만들어서 커버쳐보겠다고 일 자꾸 벌인거고, 본인 능력도 성향도 지금 임금노릇하는데 국가가 요구하는것과도 안맞다보니 그게 뇌절이어서 폭망해버린거지.

593 이름 없음 (9dEsVHfWXY)

2024-07-25 (거의 끝나감) 11:32:47

원역사 군밤이는 조선이 낳은 가장 유능한 권귀모리배 이하응이 애비라서 아예 없다시피한 정통성을 애비가 다 망한 나라 멱살잡고 숨통 붙였다는 응급구조 업적을 정통성 삼아서 임금노릇 한거고, 그래서 이하응이 실각 이후 미친듯이 트롤링하는걸 참고 참고 또 참는 처지가 됐어야 했던거고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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