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88066> [AA/잡담] 어떤 판도충의 구멍가게 -211- :: 1001

지도닦이◆ZJr7vLQwqA

2023-03-22 14:03:22 - 2023-03-25 18:42:44

0 지도닦이◆ZJr7vLQwqA (NahbQvT38s)

2023-03-22 (水) 14:03:22

        ,'  ̄ ',
        l______.l
        〔lヾ_八_ノ]
        )7.ュ(Y)Θ(
      ∠~ノ .`i´ `ゝ
       .し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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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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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메/AA 허용합니다. 쓰셔도 되고,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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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08:51:39

그어어어어어어............................

870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08:47

모오오오오니이이이잉- 일단 아침을 먹는 중이니 조금 있다 돌아오겠음.

871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09:14:40

모닝.

872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09:43:04

오늘 연재는 1시.

그 동안 어떤 떡밥을 뿌릴까......

873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09:48:55

왜 오스트리아가 독일 통일에 미적지근하냐,

를 생각하면 오스트리아 특유의 내부정세 때문인 듯.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쓰지만 다원주의를 채택하여 합중국안을 실현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독일민족주의랑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데,

그 독일민족주의의 총아인 독일이 재탄생하면 이래저래 묘해질 수 밖에 없음.

874 이름 없음 (SsqBHOYexc)

2023-03-25 (파란날) 09:49:57

>>872 로마와 페르시아사 있는데도 영국이 아닌 미국이 밀어붘여 만듲 사우디와 중동정세 떡밥?

875 이름 없음 (SsqBHOYexc)

2023-03-25 (파란날) 09:50:57

중국도 굴려보니 현 한국 국력업+동남아 new떡밥까지 만들어냈는데 중동이나 사우디도 굴려보몀 뭔가 새로운게 나오겠지

876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09:52:18

즉, 오스트리아가 우려하는건 그 독일민족주의 때문에

같은 독일어권이란 동질감으로 인해 독일계 시민들이 오헝시절처럼 경도되어

거기에 끌려가고 최악 다원주의가 훼손되지 않을까, 라는게 아닌가 싶음.

물론 그 때랑 다른 점이 있다면 인구도, 경제력도, 국력도 그 때랑 달리 완전 역전됐단 것이지만.

>>874 그 부분도 나중에 한번 다뤄봐야할 듯.

877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5:06

아 그래... 내가 테라리아 정세 변화 관련해서 좀 말을 하고 싶은 게 있었다고 했었지. 잠시 이걸 좀 봐 줘.

878 이름 없음 (SsqBHOYexc)

2023-03-25 (파란날) 09:55:22

ㄱㄱㄱ

879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6:45

1. 노르드-뵈클리

현 시점 양쪽이 모두 기술 선도국이며, 전통적으로 리월을 견제 중. 북반구 하늘길을 쥐고 있음. 금융과 상업 또한 가장 고도화됨.

그러나 유사시 발생하는 전선이 가장 넓은 판도를 보유하고 있고 아측 세력이 더 필요한 동시에 군의 규모와 질적 수요는 거의 언제나 치솟기에 중요성이 가장 높은 측.
북해의 대전 당시 반란군 진압 밑 식민지 재편으로 인해 발생한 연대 미비로 향후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대처를 요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됨.

880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7:16


2. 라티움-파르티아

지중해, 흑해, 홍해를 쥐고, 이즈미르-콰니히스베르크 게이트가 출입구가 해안과 확실히 가까운 덕에 차후에도 해운과 지구 측 해군력 투사 관련해서 이점을 쥠.

그러나 부족한 인구, 양쪽의 연대를 통한 군비 증강까지 고려해도 노르드와 뵈클리 다음가는 지나치게 넓은 전선이 예상되는 판도를 보유.
작금의 국가문제 타개에 게이트발 특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에르보니아와 폴라니아보다 더 심하거나 심해질 예정임.

881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7:53

3. 에르보니아-폴라니아

키이우와의 혼인동맹(?)으로 인한 가장 강고한 연결성,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구대국 두 개, 에르보니아가 특이점에 달한 뵈클리를 제하면 경제이념사상적 선도국이라는 점이 시너지를 내는 굉장히 안정적인 장래를 보유.

그러나 폴라니아의 내부 안정화는 에르보니아와 키이우를 뒷배로 찍어두고 강행되는 형태라는 점 때문에 향후 키이우의 영향 또한 가장 강하게 투사될 것.
여전히 존재하는 양면전선의 가능성 때문에 정작 상정하는 전장이나 전선은 가장 좁지만, 군비 증강이 능동적이기엔 불리한 면이 있음.

882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8:49

4. 뱀파이어 코스트 아비시니아 (가칭)

대전기 직전까지 라티움과 밀접한 연결을 보유하였으나 대전 중 완전히 단절되며 라티움에서 독립한 것으로 추정.

라티움 휘하에서 파르티아를 상대로 비적활동을 한 전적 때문에 라티움과의 인맥망이 단절되고 라티움-파르티아의 연대가 형성된 현재는 위치상 수운과 관계가 밀접한 지역에 있다는 점이 양날의 검.
따라서 내부 쇄신과 외부관계 재형성 등의 문제에 당면함.

883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09:59:24

5. 리월 5제국

테라리아 주요국 간의 역학관계가 변화하면서 향후의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교적으로 고립에 가까운 형세가 건재하여 앞으로도 당분간은 몸을 사려야 함.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대외적으로 성급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 그것이 역으로 리월을 옥죄기에, 좋든 싫든 리월은 계속해서 내부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야 함.

884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00:47

뭐 일단 기본 틀은 이렇게 되네.

885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04:12

밑에 두 곳이야 서브라 치고, 위에 세 군데는 삼파전 구도가 점점 윤곽이 그려지는 상태란 말이지. 여튼 이 세 군데 중에서 가장 기민하고,

그 기민함 때문에 역설적으로 능동성과 선제행동을 강요받는 쪽은 아무래도 노르드와 뵈클리가 될 수밖에 없겠지.

886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10:04:35

어장주 생각에는 사우드 마적단은.....

.....아니 잠깐, 암만봐도 사우드 가문이 대로마전쟁 관련으로 사고를 크게 쳐서

헤자즈의 하심 가문이나 자뱔 삼미르의 라쉬드 가문으로 교체된거 같은데.

887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06:30

해가 지지 않고 하늘을 지배하는 두 나라지만, 이것을 쟁취하고 유지하기 위한 여정은 절대 순탄한 길 따위가 아니지.

888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10:09:05

라티움과 파르티아는 좋든 싫든 지구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임.

전자는 인구 적은데 청년층풀이 작살났고,

후자는 인구 적은데 근대화가 덜 되어서 자립하면 다른 둘에게 상대가 안된다.

889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11:17

노르드-뵈클리는 최근 뵈클리가 노르드에게 받아낸 양보 이상으로 이해관계나 외교구도가 일치해서, 사실 좋든 싫든 할 수 있다면 이 둘은 점점 뗄래야 뗄 수는 없어.

따라서 외교정세상의 압박을 완화하는 건 이 둘의 공통적인 문제지만, 지금까지의 진행에서 노르드는 한 개의 난제가 더 생겼지.

국제당의 대두와 이와 관련한 잡음으로 인한 식민지 통치 개편 과정에서의 차질...

890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19:10

노르드에게 필요한 건 가장 먼저가 시간이고, 그렇게 번 시간으로 국제당과 식민지 문제를 잠재우고 나서, 아니면 잠재우는 도중에 다시금 군비를 증강해야 함.

그런데 아까도 말했지만, 단순히 군증을 하는 걸로 해결하기엔 인구부터가 한계에 달해가고 있으니 결국 양도 양이나, "또" 기술과 질적으로 향상된 전력으로 승부를 봐야 해.

891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23:03

원역사 지구에서는 이걸 견디다 못해서 서로 일정 비율만 가지자고 불러모아서 해군 군축 조약이 탄생했지만,

공중전함은 육상-해상-공중을 총망라하는 "전략 병기이자 주력 병기"인지라 억제의 경우 현실적으로 무리지.

전쟁을 좀 쉬는 동안 셋으로 나뉘어서 삼파전 하고 있다지만, 노바 히스파니아가 보여준 지옥도 덕분에라도 완전히 머릿속에서 지우진 않을 테니까.

892 지도닦이◆ZJr7vLQwqA (iJDlvPpvTQ)

2023-03-25 (파란날) 10:24:37

그거 할려면 다들 경쟁적으로 공중전함을 만들어야하는데,

그걸 하기에는 다들 ㅈ내 바쁜 처지인 것.

893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26:08

이래서 뵈클리도 그렇지만 특히 노르드에게 남은 길은 외교적인 해결책으로 잠정적인 적을 줄여야 하는 것이 될 수밖에 없음.

때문에 사실상 가장 먼저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노르드에게 가장 이상적인 대외정책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894 이름 없음 (n7RQiYLV/U)

2023-03-25 (파란날) 10:31:36

노르드는 그 외교판부터 부여에게 손을 내미는 게 유일한 선택지가 되었지.

895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31:54

노르드 내부에서도 이게 맞나 싶은 의문은 계속 튀어나오겠지만, 폴라니아와 파르티아의 전후재건을 돕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

군사기술 공여의 경우 폴라니아는 에르보니아, 파르티아는 라티움과 궤가 겹치는데다가 이미 이렇게 짝을 이루고 있고,

에르보니아와 라티움을 자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다 질적 우위를 스스로 좁히고 싶지는 않을 테니까.

896 이름 없음 (L8rk8pmMJI)

2023-03-25 (파란날) 10:33:20

공중전함을 양으로 밀지 못하면.
결국 질로 승부를 봐야하고, 부여나 북해나 지구권 키이우/미국에게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음.

물론 지구권도 이쯤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최신예나 현용 무기체계는 팔아주지 않겠지만.

897 이름 없음 (bTdRvwK1FU)

2023-03-25 (파란날) 10:36:02

레이더 기본 체계나 운영 방식도 여기 지구권에 비해서는, 개발을 한다고 해도 가지 않은 길이라 결과물도 색다를 수 밖에 없을거고.

898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36:56

그리고 안 그래도 추격해오는 군사력의 질적 우위를 다시금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자, 뵈클리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서...

좀더 질적으로 뛰어난, 아니 어쩌면 다음 세대의 주력 결전병기의 위상으로 등극할 "차세대형 공중 전함"에 대한 필요성을 뵈클리와 함께 논의하거나, 이미 논의 중일 거야.

나머지는 큰 줄기 내에서는 내가 방금까지 설명한 뵈클리-노르드가 둘 첫 수의 연쇄반응인데, 이게 어찌될지는 복잡성도 복잡성이지만 다이스의 영역이겠지.

899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37:51

산업 체계가 지구랑 규격이 다른 곳이니까요.

저긴 넥타르로 돌아가는 판타지적인 증기기관에 의한 마도 스팀펑크,

지구는 석유/원자력 기반으로 돌아가는 석유/원자력 문명,

규격 자체가 전혀 다름.

900 이름 없음 (p8kTVhisUg)

2023-03-25 (파란날) 10:38:38

키이우 입장에서는 일단 바라던대로 재편이 된거임.
그게 6개 세력에서 하하호호 되진 않았지만.

901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38:58

괜찮은 설명이 되었을 지는 모르겠다. 내가 설명에 일가견이 있는지는 아직 스스로에게 의문인지라(중얼)

902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39:49

>>900 동맹국이라는 조직 자체가 노바 히스파니아와 스키타이아 때문에 만들어진거니까요.

스키타이아가 몰락하고 노바 히스파니아를 곤드와나 대륙으로 몰아냈으면 남은건 뭐다?

ㅈ간이 ㅈ간하는 것 뿐.

903 이름 없음 (ZuOWyMvkIo)

2023-03-25 (파란날) 10:39:57

사실 저긴 현대의 전자공학의 토대랑 유사할 순 있어도 똑같은 결과물을 내진 못 할거임. 안 된다가 아니라 아예 조이드처럼 지구권에선 나올 수가 없는 그런 독자체계고.

904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40:07

암튼 오늘 하고 싶었던 이빨까기는 여기까지였음(꾸벅)

905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40:43

>>898 차세대형 공중전함은 확실히 나올 듯.

원역사 영국도 그런 식으로 질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드레드노트를 만들었으니깐.

906 이름 없음 (vtNiikG5f2)

2023-03-25 (파란날) 10:42:21

지구권이야 항공, 우주, 선박, 전자 기술은 절대적으로 우위라 쉽사리 넘겨주지도 않을거고.

키리 뭐시기 프라이마크 유사품도 경험하지 않은 신무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지… 사실 이건 걔 자뻑도 있고. 테라리아가 접해서 해석하기엔 오판할 곳이 너무 많아.

907 이름 없음 (meS94SLkeM)

2023-03-25 (파란날) 10:44:23

결국, 테라리아에서는 에레보니아와 파르티아만 조태랑과 알폰스라는 1타 강사와 조교수가 있는 셈.

현대 지구권의 기술은 결국 누가 말했듯이 사상과 이념을 이해 못 하면 그 언저리에 닿기가 힘들어.

908 이름 없음 (meS94SLkeM)

2023-03-25 (파란날) 10:45:17

적어도 조태랑 입지는 호호백발 할애비가 되더라도 테라리아에서는 한 세기를 넘어서 풍미할 지경까지 올랐네.

909 이름 없음 (GsEPZHvM6k)

2023-03-25 (파란날) 10:47:32

공중전함 개념은 지구권에서 쓰기엔 성층권 비행선의 대체 용도지 싶은데. 운송은 이미 해운과 기존 항공사업이 있어서 메리트가 떨어지면 떨어졌지.

910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48:46

>>906 그렇죠. 그래서 민간교류도 철저하게 소비재 위주로 굴러가니까요,

애시당초 독자체계라서 다들 호환이 잘 안될테고.

이래저래 지난 게이트 어장이랑 상황이 많이 다르죠.

911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49:41

아 그리고 이건 뱀발인데, 지금 아르토리아 여왕은 졸지에 나이는 여유롭지만 혼처를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음.

키이우가 어떻게 생각하던 간에 에르보니아와 폴라니아는 키이우랑 혼인동맹(...)으로 묶이는 건 확실한데,

이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자신이라는 패를 어떤 방식으로 쓰느냐도 비록 최후의 수단이라지만 고려하고 있을 테니까.

912 이름 없음 (QHVWb6M7CM)

2023-03-25 (파란날) 10:51:00

솔직히 지금 조태랑 해설과 지도를 바라는 건 파르티아보다 북해가 더 급하지.

913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51:20

확고한 혈맹이 필요하다면 더도덜도 말고 뵈클리고, 키이우에 좀 더 접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면 이 쪽도 키이우이겠다만... 뭐 가 봐야 알겠지.

914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51:50

지난 게이트 어장은 진짜 막말로 높귀들 빼고 죄다 전근대 수준이라서 지구권의 경제 잠식이 쉽지만,

여긴 그래도 20세기 초반이고 무기기술 한정으로는 20세기 중반급, 뵈클리 엘프는 심하면 현대랑 비벼볼만힘.

그렇다고 산업규격이 같냐면 그 것도 아닌 완전 독자체계에, 금융과 물류 등도 자기네 체계가 확실히 잡힌 상태.

괜히 빌키스 여제가 유학생을 인문학과 정경학 위주로 보낸게 아니죠. 공학은 규격이 안맞으니 차라리 라티움으로 보내야지.

915 이름 없음 (A5WxabbxTI)

2023-03-25 (파란날) 10:52:23

다른 지구권 인사들은 조태랑 만큼 테라리아에서 인지도도 없고. 진짜 기이하게 주인공만 그 진흙탕에서 모든 걸 퍼펙트로 해냈어.

이쯤되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 각성한 거 아녀?

916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JVIJ64RtFA)

2023-03-25 (파란날) 10:55:44

설마 나중에는 마커가 보여주는 정신세계 속에서 키리기리 쿄코랑 스타 플라티나의 모습으로 오라오라러쉬대결을 하는 것인가(착란)

917 지도닦이◆ZJr7vLQwqA (GdALT.O45g)

2023-03-25 (파란날) 10:57:08

>>916 (왠지 불가능이 아닐 것 같다는 레스)

918 이름 없음 (EFGE5609U2)

2023-03-25 (파란날) 11:03:00

최소한 조태랑 중령은 파르티아 국민들에게 있어서 구국의 대표자로 자리매김한지라, 여기선 키이우는 몰라도 조태랑이 한국의 용사 비스무리한 걸로 인지는 하겠다.

이제 빌키스 여제랑 청년 파르티아당에서 조태랑은 벗어날 수 없다! 파르파르 차차차!

919 이름 없음 (EFGE5609U2)

2023-03-25 (파란날) 11:03:32

조태랑은 항상 코얀스카야 여사에게 감사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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