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신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신비란, 사람이 내부에서 만들어내고 방출하여 ┃ 자신을 지키거나, 대상을 해치거나, 여러 현상을 일으키는 힘이다. ┃ ┃ 단, 순수하게 신비만을 두고 보면 결코 좋은 힘이 아니며 ┃ 과한 신비는 수명의 단축은 물론이고 열화, 부작용 등을 초래한다. ┃ ┃ 이때문에 "신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히 일부를 제외한 시민들에게는 ┃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그 대가인지 "신비"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었다. ┃ ┃ ┃ 경험이 쌓이면서 신체강도가 상승한다거나, 왠지 무장의 화력이 상승한다거나 ┃ 그외에도 탄환을 잘맞추게된듯한 기분이 드는것은 사실 이 "신비"가 쌓였기 때문이며 ┃ 이에 따라서, 경험이 많고 많은 실전을 헤쳐나갔을 수록 강해지는 것이다. ┃ ┃ 이후 많은 학자들에게 "신비"는 언제부터 존재했는가는 의문시되지만 ┃ 알아낼 방법은 없고, 알아냈다고 해도 그것을 증명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공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공포란, 사람의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오는 힘이다. ┃ ┃ 생명의 내부에서 직접 나타나 점점 쌓여가는 신비와는 ┃ 정반대의 성질을 지닌 공포는 외부의 간섭에 의해서만 태어난다. ┃ ┃ ┃ 그 누구도 "공포"를 내부에서 만들어내지는 못하는데 ┃ 정작 그런 "공포"가 외부의 어디에서 만들어져 오는지는 모른다. ┃ ┃ 그저 막연히,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공포"가 사람의 내부에 쌓여간다고 말할뿐. ┃ ┃ "공포"도 마찬가지로, 생명이 사용해 각종 현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 신비가 몸에 악영향을 주었던것처럼, 공포는 반대로 정신에 악영향을 준다. ┃ 그 형태는 다양하지만, 쌓인 "공포"는 사람을 점점 광기로 내몰아 망가트린다. ┃ ┃ 신비는 "적응"해내갈 수 있는 반면, 공포는 보다 "침식"당할뿐. ┃ 심지어 공포는 신비를 "잡아먹기"때문에 공포의 파편이 내부에 들어간 생명은 ┃ 누군가가 알아채고 공포에서 해방해주기 전에는 영원히 고통받다가 버티지 못해 ┃ 결국 공포에 먹혀 신비라는 연료를 방출하는 폐인으로 전락하고 마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