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430563> 다이스로 하는 용병 스레 입니다 (re) - 13 :: 1001

현탐◆86NioZTehA

2016-03-08 18:49:23 - 2016-03-09 20:28:02

0 현탐◆86NioZTehA (89E+44)

2016-03-08 (FIRE!) 1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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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스레, [AA/소설/다이스] 다이스로 하는 중세의 용병 스레 입니다 1-13 + re

[이전 스레 보는 곳(어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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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어장 새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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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어장 용어]
스레, 주제글, -> 어장, 어선, 어항
레스 -> 답글
스레주or캡틴 -> 어장주
레스주or크루 -> 참치

[사용 다이스]

<dice min=숫자 max=숫자>

747 이름 없음 (29683E+65)

2016-03-09 (水) 00:09:57

뭐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이야깃꾼이 삼국지를 읽어주다가 관우가 죽는 부분에서 너무 몰입해서 흥분한 청중에게 찔려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몰입도는 개인차가 있고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고 애정을 많이 쏟는 참지도 있다는 거지

748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0:09:58

솔직히 시간만 돌려서 내가 다이스를 안 던져서 그냥 다른 값이 안 나오게 했으면 싶을 정도다. 어장주가 받아도 되지 않을 너무 큰 부담을 주고 말았다.
그 때 내가 안 던졌으면, 1을 안 띄웠으면 이렇게 되지 않는데..... 토의 초창기에는 조금 공격적이었는데 지금은 죄책감과 좌절감만 가득하다.

749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0:11:00

거기에 나의 행동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 어장의 분위기와 시스템까지 해치게 되는 원인이 되어버렸으니 진짜....

750 이름 없음 (50364E+61)

2016-03-09 (水) 00:12:38

시스템은 한 번 고치기는 해야 했다고 봐.
어장 분위기는 확실히 안좋아 졌지만... 그래도 회복되겠지.

751 이름 없음 (29683E+65)

2016-03-09 (水) 00:15:11

>>748 그런 경험은 이 어장에 참가했던 참치라면 어느정도 겪는 부분이니까....
나도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 데 1회차에서 펌블내고 멘붕해서 당분간 어장에 참석을 못할 정도 였으니까

752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0:16:44

>>751 난 지금까지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여태 숱하게 1을 띄워도 이러지는 않았었다. 나에게 다이스값은 그저 다이스값이요, 캐릭터 목숨은 그저 캐릭터 목숨일뿐이었어...

근데 이게 지금 어장주에게 짐까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장난 아니게 저조해진다.

753 이름 없음 (14278E+61)

2016-03-09 (水) 00:17:27

>>748 음...저기말이야 1회차 때부터 느낀건데 너 좀 너무 어장주를...음 뭐라고 해야하나 맹신? 신격화? 우상화? 아무튼 그런거 하고있는 거 같아. 물론 어장주가 능력도 있고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 건 사실인데 너는 뭐랄까...조금이라도 어장주랑 다른 의견이나 건의같은 거 나오면 감히 고생하는 어장주에게 부담을 주다니 이 불경한 것! 이라고 외칠 것만 같은 기세로 나오고 지금도 뭐랄까...'내가 어장주님께 부담과 폐를 끼치다니ㅠㅠ' 이런 느낌이 좀 들거든...그런 부분 조금 진정하면 안 될까?

754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0:17:41

아무리 그래도 참치로서 어장주에게 스토리 외적인 부분에서 짐을 지우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 단초를 제공해버렸으니까...

755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0:19:22

>>753 내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면 그건 아웃이겠지. 지적해주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해. 그러지 않으려고 유념도 하고 있어. 다만 나라도 조금이나마 창작자의 입장에서 대변하고 싶다랄까. 그런 마음이었어.;;

756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01:06:55

뭐, 창작자 생각 대변하는 거 좋지만
사람들이 맨붕했을 때 오히려 맨붕한 걸 탓하면 오히려 싸움나기 쉽지. 특히 다이스가 연속으로 안 좋아서 실컷 주인공에게 몰입하고 있었다면. 더 끔찍한 것은 기껏 즐기고 있었는데 다이스 펌블로 스레가 종료된다는 것이겠지만
이건 그야말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압수당한다고 해야될까? 저급하게 말하면. 좀 더 이해가 쉽도록 말하자면 갑자기 남이 스마트폰 압수한 기분이라고 하면 될 듯
이럴 때 그 사람에게 스마트폰 한 게 잘못이라고 하면 설령 옳더라도 싸움나기 쉬우니까.

757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10:58

>>756 맞지. 근데 시스템 개변하자는 얘기는 나한테 있어서는 바로 스마트폰 압수하자는 얘기랑 다를 바가 없기도 했어. 혹시나 이대로 빼앗길까 조마조마해지니까 냉정을 잃었달까.

여튼 상황이 상황이라 냉정하지 못하기는 했어. 내가 (68911E+61)인데 혹시 어제 내가 했던 발언에 기분을 상했었다면 사과할게. 그밖에 그런 다른 참치들도 있다면 미안하고.

758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01:13:37

>>757 뭐, 사실 그때 토의는 좀 힘들지 싶어도 다이스식 개변이나 보정치 주는 거 얘기하는 게 그렇게 반대하고 짜증낼 일인가 의아해하긴 했었지

759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16:47

>>758 짜증내고 공격적으로 나올 일은 아니기는 했지만 그만큼 지금 현재에도 충분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는 참치가 있기도 해. 충분히 반대는 있을 법한 일이었어.

760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18:13

아니 만족이라기 보다는 이보다 더 나은 개선책이 없다고 판단하는 거려나. 나도 다이스식 증가 정도면 모를까 그외의 방법은 무리라고 보거든.

즉 시스템 개선을 주장하는 참치들은 그것을 개선이라고 보는 거지만 나 같은 참치들은 그걸 개악이라 보는 거지.

761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1:18:20

>>759 근데 너는 그냥 지금에 만족하기에 반대가 아니라 지금의 다이스 시스템이 진리인데 왜 망치려 드느냐는 어조였으니까...보기에 좀 그렇기는 했어.

762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19:25

>>791 ㅇㅇ 표현의 잘못이었어. 어떻게든 이 어장을 좋게 바꿔보고자 하는 참치들에게 그건 잘못 말한 거였지. 인정해.

763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01:20:58

>>759 아니, 만족의 문제가 아니라 반응의 문제
너무 날카로웠거든. 실제로 한 사람은 맨붕한 상태인데 자꾸 찔러서 폭발하기 직전이었거든
뭐, 이건 요 며칠 트롤링에 의해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도 있다고 보지만.(그러고 보니 이거 사실상 암살된 셈이구나...)

764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1:21:47

어쨌든 요새 뭔가 전개가 그 트롤러놈이 보면 좋아라 할 전개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765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2:41

그러고 보면 대체로 어제오늘은 조용했는데 아마 걔가 원하는 전개라서 조용한 건가.;; 아니면 그냥 참여를 못한 건지, 무슨 바람이 들어 가만히 있는 건지.;;

766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1:23:48

난 그 리에라 죽이느니 독배니 하던 참치가 그 트롤이지 않을까 짐작하지만. 레퍼토리가 너무 똑같아서.

767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4:49

>>766 근데 지난 번에 오폭한 사건도 있고 해서 확정판단하기에는 좀 무리다.;; 기존에 걔는 자기가 자기인걸 엄청 티내기도 했었고.

768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5:22

물론 그 건은 오폭이라기 보다는 상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니 과잉화력이라고 봐야겠지. 처음 그러는 거였더 그 발언은 아웃이니까.

769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01:26:37

뭐랄까 저때 내가 감정이입하지 말라고 강요할 거면 아예 노 앵커 소설을 쓰라 하라는 뉘앙스로 말했던 게 그때 진짜 화나서였거든
가뜩이나 속상해서 속이 쓰린데 감정이입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될 것이지, 어딜 감히 권한 침해질이야? 이랬으니까.

770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1:27:45

아니 그 독배니 하던 것도 뭔가 표현이 비슷해서 말야. 그 트롤러도 자기는 반드시 자기 뜻을 이뤄야겠으니 내 시체를 밟고 지나가라느니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서.

뭐 내가 너무 그거 관련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걸 수도 있겠지만.

771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8:15

어.... 사족이라면 전 권한침해란 발언까지는 안 했습니다.;;; 다이스제를 고수해야한다고 좀 고집스럽게 표현을 잘못하기만 했어요.ㄷㄷㄷ

772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9:22

>>770 진짜 너무 레파토리가 그냥 어느 참치가 지나가다가 처음 했다고 보이게는 너무 같아서.... 날카로워졌다고 그냥 넘어가기엔 좀 그렇기는 해.;;;

773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29:50

하지만 특정을 확실히 못해냈으니 결국 이 건은 알 수 없게 된 거지, 뭐.;;;

774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01:30:45

아, >>600에 발언 사람 다른 사람인가?
그때 막 뒤섞였던 지라. 발언이

775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32:00

>>774 >>757에 제 어제 인식표를 밝혔지만 전 그 사람은 아니에요.;; 뭐 그 사람과 기본적인 스탠스(시스템 개편 반대)는 비슷하겠지만요.;;;

776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1:43:53

밤동안 화를 식힐겸 돌아니고 어장에 들어와 보니 여러 참치분들께서 진지한 토론을 하셨더군요, 보니 시스템 개선에 대해선 저도 어느정도 동감을 합니다. 뭐라 할까 1차에 비해서 전쟁, 군사 관련 이벤트가 많이 축소되 진행된 느낌도 어느정도 있고..

777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1:54:40

1회차때는 전투 전에 확실히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략이나 외교등으로 적의 전력을 약화시키거나, 아군을 강화시켜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2회차 현재에 와선 이번 이사벨라의 대귀족 숙청건, 대규모 전투에서 아군이나 적군의 전투력 데이터도 하나도 안나오고, 20개나 넘는 영지를 정리하면서 뭐 귀족들의 사병들이나 재산도 일부 흡수하였을턴데, 그에 따른 아군의 이점도 하나도 없더군요. 물론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으나, 전 1회차에 비해 이러한 대규모 전투 묘사에서 많이 생략 축소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번에 1001로 아이치와 스위스 용병집잔(공병대)를 통한 이점이 나왔지만 이후엔, 그러한 것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다음번 리에라의 상단(스페인 함대)와 포르투갈 함대의 전투에 대비해 전력강화를 1001로 넣어 어장주께서 반영하시겠다고 했지만... 그 것 이외에 다른 도움이 될만한 작은 이벤트가 나올지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군요. 어장주님도 2회차에 많이 질리신 것인지, 아니면 우리들이 내보인 여러 어그로에 열받으셔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778 이름 없음 (34285E+64)

2016-03-09 (水) 01:57:30

>>777 아마 어그로 문제라던가 여러모로 지친 문제라던가 복합적 작용 아니려나 싶으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농도 9라 고증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판타지 요소를 넣었더니 이야기가 더 폭주해버린 느낌도 없지 않아 있고.;;

779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1:58:46

약간 횡설수설한 글이지만, 1회차, 2회차 초반부때까지의 모습과 달리 어장주의 진행이 약간 달라지셨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어장의 진행을 빨리 하는데 집중하셔서 몇몇 이벤트 집행에 있어 많은 부분을 쳐버린 느낌. 이런 것 말이지요. 물론 이에 어장주님께서 수술을 받아 몸도 정신도 조금 무리가 가셔서 그런 것을 일 수 도 있지만요.

780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02:32

>>778 잠시 어장주께서 휴식의 기간을 가지고 하시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이번 이틀 연속 펌블 사태도 보면 '어장주께서 빨리 진행하기 위해 어느정도 의도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드는데, 이게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얼마동안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781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2:02:59

어그로 문제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히로인들 사망 플래그도 뻐꾸기 소리 자꾸 하는 어그로 트롤 때문에 어장주가 화나서 한번만 더 뻐꾸기 소리 하면 던진다는 언급과 함께 나온 거잖아

물론 미리 정해져 있던 걸 수도 있지만적어도 더 늦게 나왔겠지

782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05:04

>>781 확실히 그 분이 보편제국을 위한 프랑스 방계 왕족들에 대한 암살과 그놈의 금지단어를 언급하시며, 후아나의 기둥서방이 되자는 소리를 자주 언급하여 여러 참치분들과 마찰을 일으켰고, 그게 커져서 어장주가 폭발하셨으니까요..

783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2:08:22

그리고 길의 사망 플래그로 나왔던 녀석 손에 여왕과 코르도바 장군이 죽었으니...

784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11:17

>>783 그건 좀..뭐라 할까. 크리로 인한 미트라가 만신전으로 들어감에 따라 자객건이 무효화되고, 나중에 길가메쉬와 어떠한 경로로 부딫치게 될 줄 알았는데, 어장주님이 그대로 진행하셔서..

785 이름 없음 (44258E+62)

2016-03-09 (水) 02:13:13

>>784 근데 이후 메르크리우스와의 대화를 보면 여전히 미트라를 제거하려는 신들은 있는 것 같으니 마르스는 그쪽이라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라서

786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14:52

>>784 그 부분은 체사레나, 로드리고 둘 중 한명이 이겼을 경우엔 이해가 가지만, 이번건은 어장주께서 진행 속도에 초점을 두고 그냥 진행해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트라 화신 이벤트 같은 경우 스토리에 큰 영향을 준 요소인데 거기서 마지막에 나온 크리의 효과가 뒤에 나온 펌블에 집어삼켜져 사라진 느낌?

787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18:49

>>785 그렇다해도 d&d 미드나잇의 7명의 화신처럼 미드나잇의 뜻을 받아 영향력을 행사한 존재도 아니고요. 그리고 코르도바가 죽으면서 그 안에 담겨있던 에센스는 당연히 미트라에게 달려갔을텐데.. 그자리에 마르스가 개입해서 에센스가 못가도록 방해 한 것도 아니고 그것은 오히려 미트라에게 힘을 주면 주었지,

788 이름 없음 (69023E+67)

2016-03-09 (水) 02:26:30

레오나르도건이야..미트라의 부활 과정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에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지만.. 코르도바건도 로드디고나 체사레 둘 중 하나가 살아 있을 경우 신들이 로드리고를 압박해서 미트라의 에센스를 어떻게 할려고 하는 중 일어난 일이라고 이해 하겠지만, 이번 경우엔...

789 이름 없음 (55044E+65)

2016-03-09 (水) 02:50:51

할 말이야 많지만 시스템을 아무리 바꾸더라도 전쟁물인 이상 캐릭터가 죽을 때는 죽는다.
확률을 아무리 낮추고 다이스를 여러번 굴린다 해도 주요 캐릭터가 죽을 때마다 시스템 바꾸자는 이야기가 몇 번이고 나올 수 있을텐데,
그 때 지금 이야기를 기억해주기 바란다.

참치어장이나 스레딕 외에, 물 건너의 여러 잔혹한 스레를 겪어 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거다.
그 어떤 시스템에서도 주요 캐릭의 사망에 대해 통곡과 멘붕과 반발이 펑펑 터져나온다는 것을...

790 이름 없음 (71112E+61)

2016-03-09 (水) 08:21:37

근데 미트라가 힘 찾는게 크툴루계열과 싸우는떄 좋을거 같은데 힘을 봉인이나 그런것으로 했다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말이죠./.

791 이름 없음 (5532E+65)

2016-03-09 (水) 11:18:19

어차피 전부 펌블이 된다. 진짜로.

이 어장 엔딩이 주변인 다 죽고 주인공도 결국 한계에 몰려죽는 것 말고는 떠오르지가 않음

주인공이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뭐 이룬 게 있는지도잘 모르겠고 사망 플래그는 넘쳐나고 다이스운은 최악인데 뭘 바라나

그냥 저 위엣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캐릭터고 감정이입이고 뭐고없이 무감정하게 다이스 돌리는 기계나 되야지



792 이름 없음 (3665E+67)

2016-03-09 (水) 11:20:52

지금까지의 의견을 보면 대체로 세 가지 정도
1. 죽는 게 불편하니 사망 확률을 낮추자
2. 참치들의 납득을 위해 전투력 차이가 다이스표에 미치는 영향에의 설명이 필요
3.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1의 경우엔 여기 어장은 캐릭터가 죽을 위기에는 죽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될 것 같다.
시리어스한 전쟁물은 싫고, 모두가 생존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다른 어장도 많은데 여기까지 그렇개 되어야 할까.
2의 경우엔 어장주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다만 어장주가 아무리 설명을 해서 죽을 확률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야기를 하고,
어장주의 그 설명에 실수나 오류가 없어도 납득 못하고 정면으로 '사망률이 너무 높다!'라고 하거나 리롤, 1001로 부활 등등을 부르짖는 참치가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더 납득하는 참치도 생길 것 같다. 설득의 노력은 소중하다.

3의 경우엔... 참치들, 한 가지 물어보자.
시스템이 바뀐 결과에다 다이스운의 박복함이 겹쳐서 사망확률이 오히려 올라가서, 1/10이 아니라 15/100 정도가 되더라도 납득할 수 있어?
만약 사망률을 낮추자는 주장과 시스템을 바꾸자는 주장을 섞어서 '시스템을 바꿔서 사망률을 내리자!'라고 하는 거라면... 글쎄.

793 이름 없음 (3665E+67)

2016-03-09 (水) 11:23:41

>>787
'코르도바가 죽으면서 그 안에 담겨있던 에센스는 당연히 미트라에게 달려갔을텐데'
어째서? 돌이켜봐도 그런 설정이나 설명은 찾지 못했는데... 여긴 D&D가 아니고, 설명용어의 설정이 비슷해 보였을 뿐.
참고로 지금까지 미트라 스폰 수치가 올라간 건 전부 스폰이 스폰을 직접 죽였을 때만이었다.

794 이름 없음 (38286E+63)

2016-03-09 (水) 11:34:15

>>792의 1번과 3번이 같이 주장하는 거지, 3번만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795 이름 없음 (3665E+67)

2016-03-09 (水) 11:34:43

다만 캐릭터 생사 여부가 끼친 아서에의 상황은 우려되는 게,
1회차의 하자마는 중반 이후부터 히스파니아에 갖춰놓은 세력이 상당히 안정권에 들어갔었다.
아키텐 전쟁도, 오왕전쟁도, 동료 부하들이 싹 죽는다 하더라도 하자마가 히스파니아에 쌓아둔 세력에는 영향이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레오나르도 + 로드리고 + 체자레 + 이자벨라 + 코르도바들의 죽음은
이후 후아나 여왕과 필리프, 페르난도, 대여섯살 카를 왕자들의 정치극에다가 리에라의 사망 플래그까지 추가되어
아서가 만든 북미 식민지 + 북서 아프리카의 상단 + 카스티야의 지위 + 중부 이탈리아에의 영향력까지 싹 날려버릴 위기로 돌아올 수 있다.

1회차로 따지면 오왕전쟁이나 아키텐 전쟁에서 주요 캐릭터가 사망한 탓에 히스파니아가 통째로 거덜날 위기에 놓인 것...

만약에 또 펌블이 나와서 위에 써둔 이런 저런 것들을 싹 날려버린다면 그건 '아서는 떠돌이 용병으로 살다 죽었다'는 식의 2회차 빠른 엔딩일뿐이다.

796 이름 없음 (11001E+63)

2016-03-09 (水) 11:45:42

3. 은 약간 달라
원래 주장은 토의 시스템의 도입이었는데 글면 전투 어떻게 토의하냐길레 다른 방법을 제안한거고.
내가 보기에는 스레주가 수술도 있었고 점점 짗

797 이름 없음 (81476E+65)

2016-03-09 (水) 11:47:15

>>795 어장주가 그런 식으로 세력이 좀 쌓여서 안정적인 기반 생기는 거 싫어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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