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69> 청새치의 대난투 원맨쇼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2023-11-29 13:40:41 - 2023-12-19 22:29:59

0 익명의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40:41

- 난 입 비 환 영
- 주인장 친절하지 않음
- 퇴사 실패해서 상시 극대노
- 인간싫어병 말기 환자

64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1:55:37

아무튼... 세상에는 이성간의 사랑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테러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학교를 튼튼하게 짓는 것도 사랑이고 사람들 선로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스크린도어 설치한 것도 사랑이다.
자기가 사랑받는 줄도 모르고 뒤룩뒤룩 처먹고 살만 찐 주제에 남을 위해서 발로 뛰는 곳은 죽을 만큼 힘든 역겨운 방관자들은, 꼭 이런 말을 한다.

"그 돈 거기다 안 써도 됐는데."

65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1:58:47

주거버려 그냥

66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01:14

엘리멘탈을 완벽하게 쉴드칠 수 있다면 변호사를 해도 되겠다

67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38:52

이건 딴얘기지만 내 중2병 대사는 전부 선배놈들이 만들어줬음.
그 꼰대놈들이 나를 악마나 사탄마귀라고 하길래 "사악한 악마를 물리친다면서 이딴 허접한 나뭇가지나 들고 오는 거냐" 라는 중2병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친 전적이 있다.

68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42:47

크큭... 흐 콰 한 다...

69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43:13

15살에 니체 개맛있게 퍼먹은 사람한테 뭘 바래
중2병이 아닐 수가 없다고

70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47:49

난 이제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간 겪어온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서임.
난 단지 개인적인 복수를 하고 있을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포지션은 항상 딱 여기였음. 나쁜새끼 패는 미친새끼가 나였음.

71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2:48:08

그러니 나를 경력직 광신도라고 불러 달라

72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07:58

학교 동기들이 지는 선배랑 꽤 잘 지냈다며 나를 회유하는 것도 어이없었음.

걔네들이 왜 얌전했는 지 몰라서 묻나? 동기라는 것들은 나 왕따 만들어놓고 정작 뭔 일 생기면 개같이 짖는 게 나밖에 없으니까 나한테 와서 하소연을 함. 그럼 내가 그새끼를 찾아가서 조온나 괴롭힘. 일대일 그렇게 좋아하시던 선배들이 나를 기피하던 이유도 이거였음.

그 선배들 말도 다 똑같았음. 너이새끼 왕따인줄 알았는데 어디서 듣고 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5:57

제가 ㅎㅎ 눈이랑 귀가 좀 많아요 ㅎㅎ 하면서 개팼더니 다 내 앞에서 눈 까는 찐따가 되었음. 그 뒤로 나는 무례한 말을 들으면 선배한테 죽어버리렴! 하고 고무줄 총 쏴버리는 무법자로 진화했고... 내 악명이 높지 않아서 슬펐음(?)

그러고도 세상은 딱히 변하는 것이 없었음...
그리고 요즘 세상을 보니 정말 변하는 건 없더라.

74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18:56

뭐가 변했냐? 활동가들은 보수도 경력에도 보탬이 안 되는 일이나 하고 송사 독박쓰는데 멀리서 불구경이나 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그게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천지다.

팩트체크나 똑바로 하고 사세요 @발
내가 제대로 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검증을 좀 하시라고

75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0:52

하스터님을 본받아 꿀숙면을 취하는 것, 그것이 올바른 신도의 삶이다...
충분한 잠을 잔다면 모두 하스터님의 신자다(????)

밤을 새는 자, 이단이다.
밤을 새면서 노는 자, 사악한 마귀다.
밤을 새면서 놀고 술까지 먹는 자, 우리의 주적 사이비다.
잠! 잠을 자라!!!!

76 광기의 청새치 씨 (R4DUJA4z2U)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1:57

하스터님 제발 근력 포인트 좀 더 주세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는데 아직도 안 주신다고요 ㅡㅡ 말이 안 됩니다

77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2:49:05

가장 힘들 때 담임과 상담사에게 상처받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배워야 할 때 선배에게 부서진 후배들이, 가장 활발하게 일하던 사람들이 쫓겨나는 것을, 그런 사람들을 수천 수만 봐 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많이 없고 달리 나설 명분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 적도 많다.

그 사람들이 실컷 괴롭힘당하다 쫓겨나는 모습을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견디려고 독하게 마음먹고도 짓밟히는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그런데 그것 뿐이다. 나는 역겹고, 그저 원한으로 가득 찬 인격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다.

78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2:55:42

나 따위가 그들을 대변?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우연히 싸가지없게 태어나서, 힘 있는 사람들의 거짓말이 안 들리는 괴물일 뿐이다. 정말 그것 뿐이다.
그 말만 취소하면 사탕 줄게, 걔 말고 나랑 놀면 떡볶이 사줄게, 선생님 말대로만 해주면 소원 들어줄게, 선배 말 잘 들으면 자료 줄게... 그런 말들이 들리지 않았다. 단지 그런 체질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싫다고 해왔다. 덕분에 나는 뭐만 하면 반기를 드는 피곤한 인간이 되었지만 어쩔 수 없다. 발을 적시게 두면 다음엔 해일이 덮친다. 그게 눈에 보여서 멈출 수 없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파도를 보고도 도망칠 줄 모른다 빌어먹을!

79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08:46

내가 아는 거라고는 뻔한 거짓말과 뒤통수 맞는 감각 뿐이다. 납작 엎드린 피해자의 모습이 하나씩 쌓여서 원한이 됐다. 온 곳도 갈 곳도 여러가지인데 이것저것 뒤섞여서 답이 없는 괴물이 됐다. 나도 이제 내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른다.

80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13:18

가정폭력도 용서하고 덮어주는 염병할 가정이 넘쳐나는, 한 민족이 소멸할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사는 것이 하루하루 행복하다는 머저리들을 증오하는 것이 나쁘냐? 그들이 겨우 이성애 빔으로 "비비스테리아" 따위나 꽃피워보자는데 이걸 욕하는 것이 나쁘냐? 다 집어치워라.

81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16:39

먹고사니즘? 입에 들어간 SPC 제품이나 좀 뱉고 말하지... 뭐라는지 잘 모르겠어

82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0:54

그 누구도 행복할 자격 따윈 없다. 이게 원죄다. 정상인으로 돌아갈 기회가 몇 번 정도 남은거지...
그 과정이 인생인 것 같다...

83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4:37

인간 목숨따위가 뭐라고 이딴 짓을 하고 사나...

84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03:26:13

진짜 그깟 기분이 뭘 어쨌다고

85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6:11

누가 나를 좀 가르쳐줘야 내가 잘못도 고치고 성장하지 나를 좀 봐줘 나 포기하지말아줘

라는 것은 지능적인 변명도 못 돼... 니가 니 세상의 선의에 기생하고 있었다는 거야...
이제 가르쳐줄 사람 거의 안 남았는데 어디다 지금 떼를 써?

86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8:47

가르쳐달라는 말은 그래서 웃기다

87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29:58

제가 왜요? 왜 나더러 본인을 키워달래?

88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43:11

그래서, 몇 명이나 죽어갈 때에도 못 고친 것을 이제와 보듬고 가르쳐 달라?

왜 이런 것들을 증오해선 안 되는 거냐?

89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12:45:29

오늘도 내 울분은 향할 곳이 없다

90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25:12

ㅡㅡ 나도 현실세계 돌아가는 거 신경 끄고 중2병에 잔뜩 취해서 환원주의 하면서 놀고싶다 진짜

91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0:22

나 유튜브 신고맨인데 이걸로 계정 영정을 먹는다고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대라

92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1:03

영정먹는 애들이랑은 상종할 방법 자체가 없어서 ㅎㅎ 몰랐어...

93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2:58

이런 날씨에는 따끈한 깔루아 밀크를 한 잔 해야되는데...
술을 못먹내,,, 아,,,

94 광기의 청새치 씨 (glKc6ONrI2)

2023-12-01 (불탄다..!) 20:33:56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난 진짜 얼마 먹지도 않았다고... 내 연간 음주 소비 10만원 넘는 경우가 없는데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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