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4065> 청개치의 독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9-29 10:46:52 - 2023-11-29 13:07:02

0 익명의 청새치 씨 (EsEE8dmjv2)

2023-09-29 (불탄다..!) 10:46:52

왠지 공포영화 포스터같은 <초속 5센티미터>

- 리뷰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간단평 정도는 해줘야 나도 할맛 남
- 리뷰, 영업 외 난입 비환영

주의
- 급여가 적어서 잔뜩 성질이 났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다

9 익명의 청새치 씨 (M2kpPAixWI)

2023-09-29 (불탄다..!) 11:24:03

개인적으로는 작품 내의 시련이란 인물들이 넘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봄. 사회 전반에 깔린 "다른 원소랑 섞이면 안 된다" 는 의식은 단순히 주인공 둘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 웨이드의 희생(?)도 그다지 별 임팩트가 없었음.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귀지 못하게 한다면 주거버리겠다!!! 해서 임팩트 있었던 거라고...
그리고 이 경우엔 사회 전반에 깔린 의식이 아니라 단순히 두 가문이 원수지간이었다는 거고, 이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할 리 없기 때문에 효과적이었던 거임.
그래서 웨사스는 혐오가 사랑을 갈라놓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끝났다...

10 익명의 청새치 씨 (M2kpPAixWI)

2023-09-29 (불탄다..!) 11:24:47

근데 웨사스 왜 별로라그러지?...

11 광신도 청새치 씨 (JYl/83SdL2)

2023-09-29 (불탄다..!) 13:32:21

그런 걸 보면 선생님이 망한 그림 일부러 챙겨볼 필요 없다고 하신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음.
게임 개발자는 망겜을 꼭 해봐야된다고 그러는데 이것도 다 분야마다 다른 것 같고.

18 광신도 청새치 씨 (57avy.klzA)

2023-09-29 (불탄다..!) 17:32:28

전 인류가 하스터님의 신자가 되어야만

23 익명의 청새치 씨 (3xqbvHFX1o)

2023-09-29 (불탄다..!) 18:37:01

독서일기... 독..일... 이것을 눈치챘다면...
당신은 암살대상이다...

37 익명의 청새치 씨 (6z7ptG94zo)

2023-09-30 (파란날) 14:14:23

아무래도 이 집을 떠나는 데에 명분이 있고 그게 정당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것 같음
그래서 자꾸 집안 욕하고 있는듯

아 이거 병원 타이밍인데

38 익명의 청새치 씨 (PwU922.aLA)

2023-09-30 (파란날) 19:58:24

언젠가 죽어서 나를 부검했을 때 머리가 텅 비어있었으면 좋겠다
저승 가기 전에 사람들 소리지르는 거 보고가게 해달라고 하게

39 익명의 청새치 씨 (6z7ptG94zo)

2023-09-30 (파란날) 22:03:28

술 졸라 먹고 인어공주 보는중인데 딱 이거 한 가지 말할 수 있다

감독이 잘못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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