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4065> 청개치의 독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9-29 10:46:52 - 2023-11-29 13:07:02

0 익명의 청새치 씨 (EsEE8dmjv2)

2023-09-29 (불탄다..!) 10:46:52

왠지 공포영화 포스터같은 <초속 5센티미터>

- 리뷰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간단평 정도는 해줘야 나도 할맛 남
- 리뷰, 영업 외 난입 비환영

주의
- 급여가 적어서 잔뜩 성질이 났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다

1 익명의 청새치 씨 (OfhA1cRnc.)

2023-09-29 (불탄다..!) 10:49:09

어떤맨이 신카이 마코토 작품 다 봤다고, 다른 말도 없이 "메세지 전달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요." 이랬음. 내가 모르는 게 뭔가 있었나보군... 하고 소설부터 봤는데

잘 모르겠다...

2 익명의 청새치 씨 (R/9iGylX5w)

2023-09-29 (불탄다..!) 10:51:03

좀 더 읽어보도록 한다... 메세지 전달 방식이 좋아? 알아내고 말겠어...

3 익명의 청새치 씨 (GyirtJvQi2)

2023-09-29 (불탄다..!) 10:57:51

근데 왜 갑자기 신카이 마코토를? 이라고 한다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시리즈를 재난 3부작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일단 이 세 편의 영화를 보고 저절로 알게 되면 좋겠음

4 익명의 청새치 씨 (GyirtJvQi2)

2023-09-29 (불탄다..!) 10:58:39

박찬욱의 복수 삼부작은 누가 설명 안 해줘도 아는데,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삼부작은 응? 싶어서 보는것

5 익명의 청새치 씨 (qaqxzMsa9s)

2023-09-29 (불탄다..!) 11:05:37

한국인의 미루기 습관에 가장 안 좋은 것 :

작가나 배우나 감독의 필모를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오래된 것부터 츄라이하는 것

6 익명의 청새치 씨 (qaqxzMsa9s)

2023-09-29 (불탄다..!) 11:06:10

그래서 <초속 5센티미터> 소설판을 읽고있음
아 근데 오타 너무 많아..............

7 익명의 청새치 씨 (nsnj5x/iKo)

2023-09-29 (불탄다..!) 11:12:53

내가 승질내면서 까는 영화들을 보고 "영화 연출이 뭐가 중요하냐, 메세지가 중요하지" 이럴 사람들을 위해... 좀 극단적인 예시지만

오드리 햅번이 갑자기 "야~ @발 날씨 @된다~" 이러는 거임...
이런 걸 소수의 마니아들은 좋다하겠지만... 솔직히 이게 옳은 거냐 물으면... 아니라고 하겠지... 그런거임...

8 익명의 청새치 씨 (W60Q2alMHU)

2023-09-29 (불탄다..!) 11:15:48

<엘리멘탈>도 표면적으로는 차별을 넘어서는 사랑을 추구하자 뭐 그런 영화지만 영화 내에서 노골적인 차별발언이나 제스쳐가 얼마나 많았는지, 직접적인 차별까진 아니어도 누군가 겉도는 장면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하면 이 영화는 망작이라고 말해도 아주 좋게 말한 것임...
긍까 차별은 안된다! 이런것보다도...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세지랑 충돌을 일으키는 메세지가 있으면 안된다는 얘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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